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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멍난 구제역 백신 관리 ‘경쟁체제’로 바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멍 난 구제역 백신 관리체계를 경쟁 체제로 바꾸고 백신 검정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구제역 사후 대응에서 사전 상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 농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기존 5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 농식품부는 21일 방역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자체 감사 결과 등을 반영해 구제역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상시 방역을 위한 관리체계 ▲구제역 발생 단계별 방역 효율화 ▲백신 관리체계 개선 등이다. 그동안 효능이 떨어지는 구제역 백신을 독점적으로 사들인 농식품부는 앞으로 백신 도입을 경쟁 체제로 전환한다.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러시아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생산된 백신에 대해 기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효능이 우수한 백신의 수입을 허용해 경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검역본부는 오는 9월 상시적으로 쓸 백신을 새롭게 선정할 방침이다. 2018년까지 백신 원천 기술을 확보해 백신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후 대응도 상시 방역체계로 바꾼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발생 권역을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발생권역에서 비발생권역으로의 가축 이동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부의 현장방역 관리 기능을 수의 전문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이관하고 지자체의 방역 조직과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다. 백신을 접종하는 단계에서도 ‘일시 이동중지’(스탠드스틸) 조치를 발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제역 비(非)발생 지역에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 농장 단위로 살처분해 초기 확산을 막기로 했다. 농가 책임과 자율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소독 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방역에 소홀한 농가에 과태료를 상향 조정하고 살처분 보상금을 세분화해 추가 감액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췄다.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구제역은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이후 올해 4월 28일(천안·홍성)까지 33개 시·군에서 총 185건이 발생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고교10대천왕’ 신세휘 ‘여고생 한효주’ 별명 왜? 남친 있냐는 질문에

    ‘고교10대천왕’ 신세휘 ‘여고생 한효주’ 별명 왜? 남친 있냐는 질문에

    ‘고교10대천왕 신세휘’ ’고교10대천왕’ 신세휘가 메지니먼트 구와 전속 계약을 맺은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서는 남고를 찾아 학생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옥상에 올라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외쳤다. 이에 한 남학생은 “한효주보다 더 예뻐보인다”며 신세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외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듣던 신세휘는 부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신세휘는 남친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남자친구는 없다”고 답해 많은 남학생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매니지먼트 구 측은 “신세휘에게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여 앞으로 신세휘가 연예활동에 있어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좋은 평가를 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휘는 ‘고교10대천왕’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여고생 한효주’, ‘진천의 한효주’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솔직 발언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솔직 발언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때 첫사랑”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tvN ‘고교 10대 천왕’ 한효주 닮은꼴 고교생 신세휘가 연애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뛰어난 외모를 가진 ‘진천 한효주’ 신세휘 학생이 연애 경험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휘 학생은 연애경험에 대해 “한 3~4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3학년때였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무척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신세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도 진지했다”면서 “짝이었는데 책상에 ‘나랑 사귈래?’라고 써서 고백하더라. 나 역시 하트를 그려넣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진지한 첫사랑”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진지한 첫사랑”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때 첫사랑”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tvN ‘고교 10대 천왕’ 한효주 닮은꼴 고교생 신세휘가 연애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뛰어난 외모를 가진 ‘진천 한효주’ 신세휘 학생이 연애 경험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휘 학생은 연애경험에 대해 “한 3~4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3학년때였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무척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신세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도 진지했다”면서 “짝이었는데 책상에 ‘나랑 사귈래?’라고 써서 고백하더라. 나 역시 하트를 그려넣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10대천왕’ 신세휘 ‘여고생 한효주’ 별명 얻게 된 사연

    ‘고교10대천왕’ 신세휘 ‘여고생 한효주’ 별명 얻게 된 사연

    ‘고교10대천왕 신세휘’ ’고교10대천왕’ 신세휘가 메지니먼트 구와 전속 계약을 맺은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서는 남고를 찾아 학생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옥상에 올라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외쳤다. 이에 한 남학생은 “한효주보다 더 예뻐보인다”며 신세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외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듣던 신세휘는 부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신세휘는 남친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남자친구는 없다”고 답해 많은 남학생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매니지먼트 구 측은 “신세휘에게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여 앞으로 신세휘가 연예활동에 있어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좋은 평가를 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휘는 ‘고교10대천왕’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여고생 한효주’, ‘진천의 한효주’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솔직고백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솔직고백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때 첫사랑”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tvN ‘고교 10대 천왕’ 한효주 닮은꼴 고교생 신세휘가 연애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뛰어난 외모를 가진 ‘진천 한효주’ 신세휘 학생이 연애 경험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휘 학생은 연애경험에 대해 “한 3~4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3학년때였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무척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신세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도 진지했다”며 “짝이었는데 책상에 ‘나랑 사귈래?’라고 써서 고백하더라. 나 역시 하트를 그려넣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10대천왕’ 신세휘 ‘여고생 한효주’ 별명 얻게 된 까닭은?

    ‘고교10대천왕’ 신세휘 ‘여고생 한효주’ 별명 얻게 된 까닭은?

    ‘고교10대천왕 신세휘’ ’고교10대천왕’ 신세휘가 메지니먼트 구와 전속 계약을 맺은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서는 남고를 찾아 학생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옥상에 올라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외쳤다. 이에 한 남학생은 “한효주보다 더 예뻐보인다”며 신세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외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듣던 신세휘는 부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신세휘는 남친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남자친구는 없다”고 답해 많은 남학생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매니지먼트 구 측은 “신세휘에게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여 앞으로 신세휘가 연예활동에 있어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좋은 평가를 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휘는 ‘고교10대천왕’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여고생 한효주’, ‘진천의 한효주’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고백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고백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때 첫사랑”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tvN ‘고교 10대 천왕’ 한효주 닮은꼴 고교생 신세휘가 연애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뛰어난 외모를 가진 ‘진천 한효주’ 신세휘 학생이 연애 경험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휘 학생은 연애경험에 대해 “한 3~4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3학년때였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무척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신세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도 진지했다”며 “짝이었는데 책상에 ‘나랑 사귈래?’라고 써서 고백하더라. 나 역시 하트를 그려넣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뜻밖의 고백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연애경험 묻자 “초3 때 첫사랑” 뜻밖의 고백

    고교 10대 천왕 신세휘 tvN ‘고교 10대 천왕’ 한효주 닮은꼴 고교생 신세휘가 연애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뛰어난 외모를 가진 ‘진천 한효주’ 신세휘 학생이 연애 경험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휘 학생은 연애경험에 대해 “한 3~4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3학년때였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무척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신세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도 진지했다”며 “짝이었는데 책상에 ‘나랑 사귈래?’라고 써서 고백하더라. 나 역시 하트를 그려넣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년 더 멀어진 에밀레~ 아련한 종소리

    올 연말로 기대됐던 복제 ‘에밀레종’에 대한 타종이 1년 정도 늦춰지게 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훼손 우려로 타종이 영구 중단된 국보 제29호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 복제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라 경덕왕이 부왕인 성덕대왕을 기리기 위해 만들기 시작해 771년 혜공왕 때 완성된 에밀레종은 2003년 개천절 때 마지막으로 33번 타종했다. 계속 타종할 경우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는 문화재청의 판단에 따랐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될 종은 경주국립박물관에 보관 중인 청동 재질의 에밀레종과 같은 규모(높이 3.75m, 입지름 2.27m, 두께 11~25m, 무게 18.9t)다. 오는 11월까지 완성, 올해 제야의 행사 때 처음 타종하기로 했다. 그러나 종 제작과 종각 건립이 함께 지연되면서 타종은 내년 제야로 1년 정도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종은 복잡한 문양 조각 작업 등이 애초보다 6개월 이상 걸리면서 빨라도 12월쯤 완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종 제작에는 충북 진천에 있는 원광식(73·중요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을 비롯해 범종 관련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종각 건립은 아직 장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최근까지 4차례 걸쳐 노동고분군 일대 등을 부지로 선정, 문화재청에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사적지’라는 이유로 번번이 불허됐다. 현재 교촌한옥마을 인근 등이 대체지로 거론된다. 시 관계자는 “30만 경주 시민과 관광객들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에밀레종 복제 사업이 예상보다 지연돼 아쉽다”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를 기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남자농구 대표팀 맡는 김동광 前삼성 감독

    남자농구 대표팀 맡는 김동광 前삼성 감독

    김동광(62) 프로농구 전 삼성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이 달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김동광 감독을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도고와 고려대를 나온 김 감독은 1987년 실업농구 기업은행 감독을 시작으로 프로 SBS와 삼성, KT&G 사령탑을 거쳤다. 2012년 4월부터 다시 삼성 감독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 사임했고, 현재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을 준비하게 된다.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2위 또는 3위를 하면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이 모여서 벌이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대표팀은 홈팀 중국과 요르단, 싱가포르와 함께 예선 C조에 속해 있어 쉽지 않은 일정이다. 대표팀은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후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이상범 전 KGC인삼공사 감독 지휘하에 최종예선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25일까지 지도자 공모 신청을 받았으나 마감일까지 단 한 명만 신청했고, 그나마도 지원 자격 미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농구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가 두 명의 지도자를 추천했고, 상임이사회에서 김 감독이 선임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20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할 예정이며, 8월 29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도 출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에너지 절약 특집] 한화그룹, 셀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태양광 회사로 ‘우뚝’

    [에너지 절약 특집] 한화그룹, 셀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태양광 회사로 ‘우뚝’

    한화그룹은 지난 2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한화큐셀로 통합하면서 셀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태양광 회사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내 2위 전력회사인 넥스트라 에너지에 1.5기가와트(GW)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모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화큐셀코리아는 충북 진천군에 1.5GW 셀 공장을 짓고, 기존 충북 음성군 250㎿ 규모의 모듈 공장에 250㎿ 모듈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지역 고용창출 효과만 약 95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셀과 모듈 공장을 충북 지역에 구축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충남(사업화)-충북(생산기지)-대전(연구개발)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태양광과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끌 소중한 토대로 키워가야 한다”며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하프타임] 위성우 감독 女농구대표팀 사령탑

    대한농구협회는 25일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위성우(44) 감독이 오는 8월 2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개막하는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7월 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할 예정이며 같은 달 2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도 나선다. 아시아선수권 우승팀에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서울우유] 자전거로 우유병 나르던 그 시절부터…1위 지킨 ‘협동조합 체제’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서울우유] 자전거로 우유병 나르던 그 시절부터…1위 지킨 ‘협동조합 체제’

    국내에서 우유가 대중화된 것은 근대 이후부터다. 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서구를 따라잡겠다며 유제품 소비를 권장하던 일본 정부 시책에 따라 우유를 마시던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낙농업이 생겼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몰려 살던 충무로, 명동과 가까운 서울역 일대, 철도업에 종사하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청량리 일대에 목장이 들어섰다. 최초로 우유를 시판한 곳은 청량리 농유조합으로 전해진다. 당시 한국인과 일본인 15명이 합작·설립한 조합은 각자 목장에서 짜낸 우유를 가마솥에 모아 끓인 후 냉각시켜 병에 담아 배달했다고 한다. 우유의 대량생산은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바로 지금의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다. 조합은 현재 서울 정동극장 자리에 우유공장을 짓고 우유를 독점 생산했다. 서대문과 동대문, 남대문을 지나 자전거 등에 우유를 싣고 매일 정동으로 수송했다. 해방과 함께 경성의 이름이 서울로 바뀌면서 1945년 회사 이름도 서울우유로 바뀌었다. 1962년 농협협동조합법이 시행되면서 다시 지금의 이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60년대 정부의 낙농장려 정책에 따라 젖소와 원유처리 기술이 도입되면서 경쟁 체제도 구축됐다. 그러나 서울우유는 창립 이래 지금까지 업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서울우유의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서울우유는 매일유업이나 남양우유와 같은 사기업이 아니다. 사명에서도 보듯 조합 체제다. 총 1800여명의 낙농 협동 조합원들이 각각 운영하는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조합이 설립한 회사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가공한 뒤 시판한다. 본사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있다. 남들은 커피, 차 등 다른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때 서울우유는 흰 우유를 중심으로 한 우물 경영에 매진했다. 서울우유는 일부 냉장주스를 만드는 것 이외에 우유와 관련이 없는 제품은 현재 거의 만들지 않고 있다. 낙농가 사이에서 서울우유 조합원이 되는 것은 일종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그럴까. 우선 서울우유의 초과 원유 정산 단가가 다른 업체보다 2~3배가량 높다. 원유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부는 낙농인 쿼터제(생산 한도)를 시행하는 데 낙농가들은 이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국내 낙농업계는 원유 수급조절이 안 되고 시장에서는 가격이 하락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또 스스로가 회사 주인이다. 서울우유는 낙농가로 이뤄진 조합인데 조합 가입비 250만원을 주고 심사를 통과한 뒤 이사회 승인을 받으면 조합원이 된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철원, 충남 천안, 충북 진천·음성 일원에서 착유우(젖소) 5마리 이상을 사육하면 대상이 된다. 이들은 4년마다 서울우유의 대표인 조합장을 뽑는다. 회사 집행부인 이사회(11명)와 감사(2명)는 이들이 뽑은 대의원을 통해 선발된다. 회사 직원은 약 2000여명 규모다. 조합은 최고 품질의 ‘흰 우유’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혁신을 기치로 소비자 만족을 꾀하고 있다. 각종 ‘업계 최초’ 기록이 이를 대변해 준다. 지난 1972년 초고온순간살균법을 도입해 고유의 우유 맛은 유지하면서도 영양성분 손실은 최소화했다. 이 시기에 개발된 삼각형 모양의 우유 담는 포장 용기인 ‘삼각포리’는 지금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1984년에는 우유를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했다. 조합원이 있는 모든 목장에 원유냉각기를 설치해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고객이 마실 때까지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냉장상태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서울우유가 1997년부터 흰 우유 전 제품에 ‘1등급A’ 원유(원유 1㎖당 세균 수 3만 마리 미만)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시스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2005년 9월엔 ‘1등급 A’란 고품질 우유를 출시하면서 한국 우유의 수준을 선진국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자평한다. 제조일자와 유통기간을 함께 표기한 것도 서울우유가 2009년 7월 처음 도입한 제도다. 그러나 조합 체제는 ‘양날의 칼’이란 평도 있다.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회사 이익은 감소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흰 우유 업계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매출 1위 업체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410억원에서 매해 100억원씩 감소해 지난 2014년에는100억원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올 들어 1분기에는 적자전환했다. 서울우유는 이 같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창공장이 이달 초 중국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주력 제품인 흰 우유의 중국 수출이 재개된다. 이슬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할랄 인증도 최근 획득해 수출선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문화 유랑기] 송강 정철은 왜 강화에서 굶어죽었나

    [문화 유랑기] 송강 정철은 왜 강화에서 굶어죽었나

    -한 농가에서 겨울날 홀로 임종 송강 정철이 강화에서 굶어서 죽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강화대교 초입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십리쯤 가다 보면 길섶에 ‘숭뢰리’라 새겨진 장승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송정촌이라 불리던 마을로, 강화만으로 흘러드는 한강 줄기가 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이곳 어느 허름한 농가에서 한 달 남짓 송강은 끼니를 잇기 어려울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하다가 영양실조로 숨을 거두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이듬해 연말이었다. 송강은 그 노경에 어쩌다 홀로 강화까지 흘러들어왔을까? 조선문학의 최고봉이요, 한때는 서인의 거두로서 서슬 푸른 권력을 휘둘렀던 송강이 대체 어쩌다가 늘그막에 강화 섬으로 흘러들어와서 겨울 저녁풍경처럼 스산한 말년을 보내다가 홀로 쓸쓸히 죽어갔단 말인가? 여기서 파쟁과 유배로 점철된 그의 굴곡진 생애를 죄다 둘러볼 수는 없지만, 강화행 직전의 상황만 간략히 살펴본다면, 임진난을 맞자 선조는 유배 중인 송강을 불러 명나라 사신으로 보냈다. 하지만 사신을 다녀온 후 모함을 당하자 송강은 스스로 임금에게 사면을 청하고는 강화로 은거했던 것이다. 그가 은거처를 강화로 정한 것은 당시 강화에 살던 그의 문인 석주(石洲) 권필과 관계가 있을 법하다는 추측과 함께, 혹 나라에서 급히 부를 때 바로 달려가기 위한 노신의 충정 때문이 아니었을까 짐작할 뿐이다. 강화에서의 생활은 비참했다. 당장 생계를 꾸리기도 버거운 형편이었다. 비록 현직에서 물러났다 하더라도 여전히 정승 직책을 지니고 있던 송강이었지만, 워낙 청렴한 성품이라 무엇 하나 챙겨둔 것이 없었던 터이다. 그가 얼마나 궁핍에 시달렸나 하는 것은 친구에게 보낸 편지로도 알 수 있다. “내가 강화로 물러나온 후 사면을 둘러보아도 입에 풀칠할 계책이 없으니 형이 조금 도와줄 수 없겠습니까? 평일에 여러 고을에서 보내온 것도 여지껏 감히 받지 않았는데, 장차 계율을 깨뜨리게 되니, 늘그막에 대책 없이 이러는 게 못내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형처럼 절친한 이에게서도 약간의 것인즉 마음 편하겠지만, 많은 것은 감히 받을 수 없습니다.” 송강의 곤궁함과 염치가 손에 잡힐 듯하다. 송강이 죽기 직전에 남긴 마지막 시에도 그의 고단한 삶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외로운 섬 나그네 신세 해조차 저무는데남녘에선 아직도 왜적 물리치지 못했다네천리 밖 서신은 어느 날에나 오려는지오경 등잔불은 누굴 위해 밝은 건가사귄 정은 물과 같아 머물러 있기 어렵고 시름은 실오리 같아 어지러이 더욱 얽히네원님이 보내온 진일주(眞一酒)에 힘입어눈 쌓인 궁촌에서 화로 끼고 마신다오.(박영주 역) 송강의 이런 고단한 삶도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다. 은거 한 달 남짓 만에 숨을 거두었던 것이다. 사인은 영양실조였다 한다. 향년 58세. 온 나라가 환란 중에 있었던 1593년 12월 18일, 추운 겨울날, 송강은 홀로 굶어죽었던 것이다. 송강이란 인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송강과 동갑내기로 같이 벼슬살이를 한 율곡 이이가 “송강은 충직하고 맑으며 의로운 선비다. 다만 성격이 편협하여 아량이 적은 것이 흠이다”고 평한 것을 보면, 그가 왜 당쟁의 한가운데서 수많은 정적을 만들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백사 이항복이 “송강이 손뼉 치며 담소하는 것을 보면 마치 신선을 보는 듯하다”고 말한 것을 보면 그가 타고난 시인임을 알 수 있다. 송강은 죽은 후 선영이 있는 경기도 고양 땅 신원리에 묻혔다가, 70여 년 후 우암 송시열의 주선으로 충북 진천 환희산 자락으로 이장되었다. 지금의 송강사이다. 송강의 문인으로 강화에 같이 인연을 맺었던 당대 최고의 문장 권필이 송강 묘를 찾아 지은 칠언절구가 전한다. 空山木落雨蕭蕭 빈산에 잎 지고 궂은비 내리는데相國風流此寂寥 재상의 풍류 또한 이같이 쓸쓸하네 惆悵一杯難更進 슬프다 한 잔 술 다시 올리기 어려우니昔年歌曲卽今朝 예전의 그 노래는 오늘을 말함인가 ‘예전의 그 노래’는 송강의 사설시조 ‘장진주사(將進酒辭)’를 말한다. 저 멀고도 고적한 곳, 북망(北邙의) 적막한 정경을 우리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며 술 한 잔을 권하는 절창이다.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주리혀 매어가나 유소보장에 만인이 울어예나 어욱새 속새 덥가나무 백양숲에 가기곳 하면 누른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불 제 뉘 한 잔 먹자 할꼬 하물며 무덤 위에 잔나비 파람 불 제 뉘우친들 어찌리 '누른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북망의 스산한 풍경을 단어 몇 개로 어쩌면 저렇게 손에 잡힐 듯이 그릴 수 있을까. 가히 대가의 솜씨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송강의 자취를 조금이라도 찾아볼 수 있을까 하여 송정촌에 들러 마을 어르신을 붙잡고 송강이 만년을 보낸 집터를 물어보았다. 예전엔 한강이 마을 바로 앞에까지 들어와 있어 송정포라 했는데, 포구 어름의 어느 허름한 농가에서 잠시 살다가 죽었다는 것, 그리고 가끔 고려산 아래 사는 젊은 선비가 찾아오곤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을 뿐이라 한다. 그 선비는 아마 송강의 문인 권필 시인이리라. 그뿐, 어디에도 송강의 자취는 찾을 길이 없어 서운한 마음을 안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하기사 벌써 4백 년도 더 전의 일. 흐르는 바람 따라 자취 없이 사라지는 게 어디 그뿐이랴. 하지만 송강의 전후 미인곡과 관동별곡을 일컬어 "우리나라의 참된 문장은 이 세 편뿐"이라고 서포(西浦) 김만중이 평했듯이 송강의 명구는 아직도 살아남아, 요즘도 '관동별곡'의 결구를 가다끔 읊조리곤 한다.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를 흐르는 강석해협에 푸른 달빛이 휘영청할 때면 어김없이 이 구절이 읊조려지곤 하는 것이다. "명월이 천산만락(千山萬落)에 아니 비쵠 데 없다." 어떤 진경산수화보다 아름답지 않은가!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단독] 고통 나눠도 힘든 판국에… 경찰·공무원이 ‘신상털기’ 앞장

    [단독] 고통 나눠도 힘든 판국에… 경찰·공무원이 ‘신상털기’ 앞장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환자와 의료인 등에 대한 신상정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무분별하게 유출되고 있다. 유출자 중 일부는 경찰관과 시청 공무원으로 드러나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마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르스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인과 감염환자 등에 대한 신상정보 유출과 메르스 사이버 유언비어 사건은 19일까지 모두 77건으로 이 가운데 2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10건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1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고, 8건은 범죄 혐의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종결됐다. 경찰은 메르스 관련 신상정보가 경찰서와 시청, 보건소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유출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지난 11일 경남에서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여·77)씨의 신상정보 유출자는 창원 지역 경찰관과 시청 관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확진자 등 2명의 이름·주소·전화번호 유포는 경찰관이 한 것이고 확진자 가족의 직업·학교 등은 시청에서 열린 대책회의 내용을 시청 관계자가 유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A씨 가족은 “인터넷, 카카오톡·페이스북 등에 가족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관계 등 정보가 문건 형태로 빠르게 퍼졌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8일에는 보건소가 작성한 메르스 현황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시킨 혐의로 화성시 공무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공무원은 1일 화성시 보건소가 작성한 메르스 현황보고서를 동료 공무원으로부터 건네받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지인에게 SNS를 통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충북 진천경찰서는 16일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공무원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진천군의 내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진천군의회 김모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의원은 ‘진천군청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의 문건을 휴대 전화로 촬영한 뒤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삭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과 SNS에 게시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각종 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특정병원에 대한 업무방해나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사안에 대해서 신속하게 수사해 형사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삶의 지혜 깃든 다리 1000년의 물살 버티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삶의 지혜 깃든 다리 1000년의 물살 버티다

    눈부시게 발달한 현대 과학기술도 건축 원리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다리가 있다. 언뜻 보면 대충 돌을 쌓아 만든 것 같지만 거센 물살을 1000년 이상 버텨 내며 지금도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다. 현대 과학의 어떤 교량 구조물이 1000년을 버틸 수 있을까.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 세금천에 축조된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지만 역학적이고 물에 대한 내구성까지 고려된 교량 건축의 백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농다리 전체 길이는 93.6m, 폭은 3.6m, 교각은 1.2m다. 교각과 교각 사이는 0.8m 정도다. 상판으로는 폭이 채 1m도 안 되는 평평한 돌을 한 개씩 올려 사람이 건널 수 있게 했다. 교각은 총 28개다. 편마암의 일종인 붉은색 돌이 사용됐는데 모양이 제각각이다. 다듬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돌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크기가 다른 돌을 적절히 배합해 서로 맞물리게 했다. 멀리서 보면 돌무더기 같아 보인다. 석회석 등을 바르지 않고 자연석을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기가 이를 데 없다. 장마가 져도 유실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이는 농다리가 엉성해 보여도 매우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선조들은 거센 물살의 충격을 분산시키기 위해 교각을 일직선으로 배치하고 않고 유선형으로 세우는 등 물이 교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앞에서 보면 다리가 언뜻 일직선 같지만 높은 곳에서 보면 다리가 지네처럼 구부러져 있다. 또한 교각 역할을 하는 기둥들이 타원형이라 소용돌이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농다리’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이 가운데 농다리의 특수한 견고함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전해지는 전설이 가장 설득력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함영미(55) 진천군 문화관광해설사회 지회장은 “농다리의 ‘농’(籠) 자가 대바구니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날실과 씨실이 결합해 튼튼한 대바구니를 이루는 원리를 이용해 다리가 만들어졌다고 해서 농다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 지회장은 “28개의 교각이 하늘의 별자리 28수를 응용했다고 해 하늘다리, 장마 때면 물을 거스르지 않고 다리 위로 넘쳐흐르게 만들었다고 해 수월교라고도 부른다”고 말했다. 풍수지리학자들은 농다리와 세금천에 ‘혈’(穴)이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혈이 기운을 좋게 하고 돌들을 서로 끌어당겨 견고하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농다리를 언제, 누가 만들었지는 확실하지 않다. 까마득한 옛날에 축조돼서인지 고서와 전설을 통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농다리가 처음 등장하는 책은 1900년대 초 발간된 인문지리서인 조선환여승람이다. 이 책에는 “농다리는 세금천과 가리천이 합류하는 곳에 고려 초엽 시대 임연 장군이 음양을 배합해 붉은 돌로 축조했다. 수문을 28칸으로 축조하고 칸마다 1개의 돌로 이어 하나의 활이 뻗쳐 있는 것 같다. 노한 파도와 물결에도 하나의 돌도 달아나지 않았다”고 적혀 있다. 임 장군은 당시 지역에서 막강한 힘을 가졌던 호족으로 추정된다. 전설에 따르면 임 장군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세금천을 건너려는 여인을 위해 용마(龍馬)를 타고 부하들을 지휘하며 다리를 놓았다는 것이다. 당시 상산으로 불렸던 진천 지역에는 ‘상산 임씨’들이 많이 거주했었다. 이 전설이 사실일까. 농다리를 건너 초평저수지 쪽 용고개 방향으로 20m쯤 올라가면 큰 바위에 사람 발자국과 말발굽 모양의 홈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것을 임 장군과 용마의 발자국으로 부른다. 농다리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애정은 대단하다. 농다리가 굴티마을과 세금천 건너에 있던 죽정내마을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조상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기 때문이다. 당시 굴티마을 주민들은 논과 밭이 죽정내마을에 위치해 있어 농다리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었다. 마을 주민들은 죽어서도 상여를 타고 농다리를 건너 이웃 마을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농다리는 지역 축제로까지 승화됐다. 농다리를 지키기 위해 객지 생활을 청산하고 1998년 귀향한 임영은(53)씨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그는 자비 등 300만원을 들여 농다리향토문화축제를 시작했다. 이는 진천군이 해마다 5월에 개최하고 있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모태가 됐다. 임씨는 현재 농다리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농다리보존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씨는 “농다리가 1976년 충북도문화재로 지정돼 군이 관리하기 이전에는 마을 주민들이 1년에 한두번씩 자발적으로 보수해 왔다”면서 “그런 노력들이 있었기에 농다리가 지켜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다리가 국가지정문화재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 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천군이 전담 부서를 만들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독특한 농다리를 보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주말에만 5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우수한 지역 자원 100선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됐다. 중부고속도로 진천IC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농다리 입구에 농다리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만들어져 있다. 주변에 초평호, 보탑사, 길상사, 진천 종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아 가족끼리 찾아가도 좋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화 충북에 태양광 공장 건설 “시장 점유율 1위 사수”

    한화 충북에 태양광 공장 건설 “시장 점유율 1위 사수”

    한화그룹이 충북 진천과 음성에 대규모 태양광 셀(cell) 공장과 모듈(module) 공장을 건설한다. 충북을 중심으로 국내 태양광 기반산업을 육성해 태양광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 1위(셀 제조부문)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셀은 폴리실리콘 원 소재를 가공한 태양광 발전의 기본 단위이며, 모듈은 셀을 틀에 맞춰 조립한 것을 말한다. 31일 한화큐셀코리아(이하 한화큐셀)는 충북 진천군에 3500억원을 투자해 1.5GW(기가와트)의 태양광 셀 공장(조감도)을 새로 짓는다고 밝혔다. 또 충북 음성군에 건설된 250㎿(메가와트)의 모듈공장에 100억원을 투입해 250㎿ 규모의 시설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진천공장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으로, 내년이면 한화큐셀은 총 5.2GW의 셀 생산규모를 갖게 된다. 음성 모듈 공장도 오는 9월 공사를 끝내면 총 500㎿ 규모의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두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만 950여명에 이른다. 한화큐셀은 지난 4월 미국 2위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내년 말까지 총 1.5GW 규모(약 1조원 추정)의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태양광 업계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한화는 국내 최대 규모 셀·모듈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충남(사업화)-충북(생산기지)-대전(R&D) 등 충북을 잇는 거대 태양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셀 공장 신축과 모듈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넥스트에라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추가 수주에 따른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개별 수영장 갖춘 ‘아랑훼스펜션’, 이른 폭염에 바캉스 여행 숙소로 호평

    개별 수영장 갖춘 ‘아랑훼스펜션’, 이른 폭염에 바캉스 여행 숙소로 호평

    봄이 지나고 때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충북 진천으로 바캉스 여행을 고려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충북 진천은 서울에서 1시간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김유신 장군의 고향이자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동양 최고의 돌다리 진천농다리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고장이라 여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보통 벚꽃 시즌과 단풍 시즌에 많이 찾지만, 최근에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계절 여행지로 인식이 바뀌는 추세다. 진천은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로 많은 여행지가 있는 곳이다. 진천군에는 초평저수지, 백곡저수지 등 경관이 좋은 저수지가 있고. 특히 초평 붕어마을은 매운탕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또한 진천에는 수많은 문화재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연곡리 석비, 진천 삼룡리, 진천 성당, 덕산 양조장, 진천 향교, 산수리 마래여죄상, 진천 종 박물관, 김유신장군 생가, 김유신장군 사당, 보탑사, 송강 정철의 사당 등이 진천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자리 잡고 있다. 더운 땡볕 아래에서 하루 종일 움직이다 보면 시원하고 편안한 숙소가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진천에는 깨끗한 환경과 최신식 설비를 갖춘 숙박 시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수영장펜션’ '스파펜션'으로 유명한 '아랑훼스펜션'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각각의 개별 '독채펜션'으로써 프라이빗하게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단위와 커플방문객들에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 풀빌라 객실 오픈으로 '풀빌라 펜션'으로도 불리우며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아랑훼스펜션'은 개별 실내 스파외에도 펜션 야외에 25m에 달하는 대형 수영장이 있어 뜨거운 여름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아랑훼스펜션'에서는 방문객 모두에게 카페에서 브런치 및 스타벅스 커피 제공,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등 많은 격조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풀빌라펜션’ 아랑훼스펜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aranghwese.com/)나 전화(043-536-3366~7)를 참고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이근상(미국 거주·의사)근병(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근준(전 영파여중 교사)근춘(성지중 교감)근임(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근향(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장)씨 부친상 김수삼(전 주택은행 지점장)송임달(전 동아건설 부장)김영섭(전 진천여중 교사)박희범(사업)유두영(SD지노믹스 이사)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50분 (02)3410-6902 ●진용남(경일종합개발 대표)성철(방송통신위원회 서기관)귀옥(송파옵티마미소약국 약사)씨 부친상 정선태(쿡스 부회장)장우철(대신증권 IB부문장)왕길환(연합뉴스 한민족뉴스부 차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58-5940 ●최진욱(한국경제TV 경제팀장)씨 부친상 서호철(아테네오&포터스 이사)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40분 (02)2258-5940 ●김기영(송도상사 대표)기성(조선비즈 금융부장)씨 모친상 김병철(전 한국투자증권 상무)씨 장모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지영섭(충북 증평군의회 의장)영수(동양일보 부국장)씨 모친상 24일 증평미래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3)838-0003 ●김한경(전 대한통운 이사)씨 별세 학모(한국원자력산업회의 실장)씨 부친상 허용(전 숙명여중 교감)지헌식(전 폴리텍대 교수)민동식(변리사)서성헌(사업)박원철(전 이원정공 부사장)조상조(전 동마중 교사)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4 ●김일(코트라 글로벌연수원 연구위원)씨 별세 25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030-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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