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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진천선수촌 훈련 입소 도중 ‘뺑소니’ 논란

    황선우, 진천선수촌 훈련 입소 도중 ‘뺑소니’ 논란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선우(20)가 뺑소니 논란에 휘말렸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14일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황선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선우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5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을 사이드미러로 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드미러가 부서질 정도의 작지 않은 충격이었지만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우는 사고 발생 약 30분 뒤 사고 현장으로 돌아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입건 전 조사 단계여서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일단 유선을 통해 황선우 선수로부터 ‘무단 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해 횡단보도를 지났고, 처음에는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가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걸 확인한 뒤 (사고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사고 경위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지급하고 합의했다. 합의까지 했으니 애초 알려진 대로 ‘뺑소니’ 같은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다음 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수영 경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연맹 징계로 인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한 일까지 있지야 않겠지만, 관련 규정과 내용을 확인해 정리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의환향 황선우, “세계선수권 끝났다고 쉴 수는 없죠”

    금의환향 황선우, “세계선수권 끝났다고 쉴 수는 없죠”

    “줄줄이 큰 대회가 기다리는데 쉴 수는 없죠. 좋은 기록과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싶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세계수영선수권 연속 메달을 일궈낸 황선우(20·강원도청)는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일단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쉬고, 푹 잘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났다고 지금 수영을 쉴 수는 없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 달 반 뒤에 열린다. 계속 수영을 하다가, 다음 주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선우는 올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1분44초47)에 이어 박태환도 일구지 못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는 또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김우민(21)-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과 호흡을 맞춘 남자 계영 800m에서도 예선(7분06초82)과 결승(7분04초07·6위)에서 거푸 한국 기록을 깼다.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주호(28·서귀포시청)-최동열(24·강원도청)-김영범(17·강원체고)과 이어 물살을 헤친 남자 혼계영 400m 한국 신기록(3분34초25)도 세웠다. 후쿠오카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 8개 중 4개가 황선우가 출전한 경기에서 탄생했다. 한국 수영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만들었지만, 황선우는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다. 그는 “올해와 내년에는 정말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세계선수권이 이제 막 끝났는데 9월에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10월에는 전국체전, 11월에 2024 국가대표 선발전을 벌인다”며 “내년에는 2월 도하 세계선수권과 7월 파리 올림픽이 열린다. 정말 험난한 여정”이라고 쉴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정에 맞춰 훈련하는 게 선수의 역할”이라며 “좋은 기록과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황선우는 “제가 처음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2019년 광주에서는 한국 선수가 준결선에 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지난해 부다페스트와 올해 후쿠오카에서는 결선, 준결선에 많은 한국 선수가 진출했다”며 “한국 수영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내가 지금 이 멤버와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개인 성적 외에도 한국 수영이 괄목할 만한 수확을 한 후쿠오카 대회를 돌아봤다.남자 평영의 새로운 강자 친하이양이 4관왕에 오르는 등 중국 선수들이 세계선수권 경영 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한 것도 황선우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됐다. 그는 “예전에는 수영을 ‘서양 선수를 위한 무대’라고 여겼는데, 아시아 선수들이 이제 메달을 많이 따고 있다”며 “불가능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와 다른 한국 선수들도 세계 무대에서 좋은 기록을 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는 다시 중국 선수들과 경쟁한다. 특히 판잔러와의 맞대결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을 빛낼 빅매치로 꼽힌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는 내가 아시아 1위를 지키고 있으니 아시안게임에서도 그 자리를 지키고자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며 “100m는 판잔러와 제 기록 차가 꽤 크다. 냉정하게 한 달 반에 이를 넘어서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격차를 줄여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 믿음 살리고 어민 살리고… 수협 ‘수산물 챌린지’ 기업과 함께 뛴다

    믿음 살리고 어민 살리고… 수협 ‘수산물 챌린지’ 기업과 함께 뛴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직접 나와 이같이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협이 기업과 협력해 수산물 시식회를 열고 임직원 등에게 구입 기회를 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첫 주자로 호반그룹이 나선 데 이어 다음달에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 여름철 보양 수산물을 제공하는 등 다른 단체의 참여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노 회장은 이날 행사 전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호반그룹이 수협중앙회의 요청에 가장 먼저 흔쾌히 참여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챌린지에 동참해 어려운 어민들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쟁에 따른 국민 불안심리 조장을 꼽았다. 그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지금보다 1000배 넘게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물이 흘러나왔다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에서 방사능 오염 물질이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다만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정치적인 논리가 끼어들어 불안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우병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괴담의 경험을 생각해 보라”면서 “2008년 광우병 괴담이 확산돼 고깃집 사장님들이 가게 문을 닫았고, 2016년 사드 괴담이 퍼지면서 성주군 참외 농가들이 밭을 갈아엎는 등 피눈물을 흘린 일을 국민은 기억한다.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세계적인 기관은 물론 많은 과학자들까지 안전하다고 검증했다. 2023년 대한민국에서 괴담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도 오염수 방류에는 반대하지만 이제 방류를 앞두고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여야가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원전 사고 직후에도 수산물 안전괴담 등 불안심리 조장 그만둬야수협, 공인 방사능 검증기관 신청2100억 들여 어업인 지원책 마련호반그룹, 소비 챌린지 첫 주자로 임직원 1000여명 갈치·전복 특식시식회·판매부스로 소비 활성화진천선수촌 등 단체 참여 잇따라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내세웠다. 그는“방류가 시작되면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협은 정부와 함께 철저한 검사 체계를 구축해 신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산물들은 전국 230여개 위판장을 거친 뒤 유통되는 만큼 모든 위판장에 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보증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방사능 분야 공인 시험·검사 기관 지정을 신청해 놓았다. 노 회장은 또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즉시 정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언론 등을 통해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아무 문제가 없음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고도 했다. 다만 “벌써 소금값이 폭등하는 등 방류 초기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외에도 각종 어민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 사태에 대비해 약 2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1000억원을 투입해 유사시 수산물 가격을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포획한 수산물이 제때 안 팔리면 공급 증가로 수산물 가격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경영난을 겪는 지역 수협을 지원하는 데 쓸 예산으로 1000억원을 마련했다. 지역 수협은 수산물 위판이나 가공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데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면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 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100억여원을 쓴다. 수협은 하반기 예정된 지역 수산물 축제 30곳을 지원해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을 국민이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어업인들이 쓰는 정책자금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 단체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를 꾸렸다. 전국 91개 수협조합장 대표와 ‘수산물 안전 캠페인 대책위원회’도 만들었다. 노 회장은 대책위원들과 전국 어촌을 방문해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 21일 이미 부산을 방문했다. 추석 전까지 수협이 있는 전국 모든 지역을 찾아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에 추가 건의할 사항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노 회장은 “모든 가정의 추석 식탁에 수산물이 오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이날 호반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 1000여명에게 전복 버터구이, 갈치구이를 특식으로 제공했다. 또 사내 게시판과 현장 판매 부스에서 수산물을 소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954년생 ▲창신대 중국어학과, 창원대 행정대학원 졸업 ▲2015년 3월~2023년 1월 진해수협 조합장 ▲2023년 3월~ 수협중앙회장 ▲2023년 3월~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2023년 4월~ 수협재단 이사장 ▲2023년 6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분과위원장 ▲ 2023년 6월~ ICA 이사
  • “우리 수산물 안전”... 수협 수장, 어민 살리기 총력전

    “우리 수산물 안전”... 수협 수장, 어민 살리기 총력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그룹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직접 나와 이같이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협이 기업과 협력해 수산물 시식회를 열고 임직원 등에게 구입 기회를 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첫 주자로 호반그룹이 나선 데 이어 다음달에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 여름철 보양 수산물을 제공하는 등 다른 단체의 참여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후쿠시마 사고 땐 오염 수치 지금보다 1000배 높아 노 회장은 이날 행사 전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호반그룹이 수협중앙회의 요청에 가장 먼저 흔쾌히 참여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챌린지에 동참해 어려운 어민들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쟁에 따른 국민 불안심리 조장을 꼽았다. 그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지금보다 1000배 넘게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물이 흘러나왔다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에서 방사능 오염 물질이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다만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정치적인 논리가 끼어들어 불안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우병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괴담의 경험을 생각해 보라”면서 “2008년 광우병 괴담이 확산돼 고깃집 사장님들이 가게 문을 닫았고, 2016년 사드 괴담이 퍼지면서 성주군 참외 농가들이 밭을 갈아엎는 등 피눈물을 흘린 일을 국민은 기억한다.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세계적인 기관은 물론 많은 과학자들까지 안전하다고 검증했다. 2023년 대한민국에서 괴담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도 오염수 방류에는 반대하지만 이제 방류를 앞두고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여야가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전국 230개 위판장에 방사능 검사 체계 구축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내세웠다. 그는“방류가 시작되면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협은 정부와 함께 철저한 검사 체계를 구축해 신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산물들은 전국 230여개 위판장을 거친 뒤 유통되는 만큼 모든 위판장에 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보증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방사능 분야 공인 시험·검사 기관 지정을 신청해 놓았다. 노 회장은 또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즉시 정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언론 등을 통해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아무 문제가 없음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고도 했다. 다만 “벌써 소금값이 폭등하는 등 방류 초기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외에도 각종 어민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 사태에 대비해 약 2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1000억원을 투입해 유사시 수산물 가격을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포획한 수산물이 제때 안 팔리면 공급 증가로 수산물 가격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경영난을 겪는 지역 수협을 지원하는 데 쓸 예산으로 1000억원을 마련했다. 지역 수협은 수산물 위판이나 가공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데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면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 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100억여원을 쓴다. 수협은 하반기 예정된 지역 수산물 축제 30곳을 지원해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을 국민이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어업인들이 쓰는 정책자금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반그룹, 어민 살리기 행사 1호 동참 그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 단체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를 꾸렸다. 전국 91개 수협조합장 대표와 ‘수산물 안전 캠페인 대책위원회’도 만들었다. 노 회장은 대책위원들과 전국 어촌을 방문해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 21일 이미 부산을 방문했다. 추석 전까지 수협이 있는 전국 모든 지역을 찾아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에 추가 건의할 사항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노 회장은 “모든 가정의 추석 식탁에 수산물이 오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이날 호반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 1000여명에게 전복 버터구이, 갈치구이를 특식으로 제공했다. 또 사내 게시판과 현장 판매 부스에서 수산물을 소개했다.
  • 안세영, 코리아오픈 2연패 길목에서 천위페이와 격돌

    안세영, 코리아오픈 2연패 길목에서 천위페이와 격돌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코리아오픈 2연패로 가는 길목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와 격돌한다. 세계 2위 안세영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2-0(21-7 21-6)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이날 능수능란하게 심유진의 공격을 받아내며 하이 클리어, 드롭샷, 헤어핀 등을 마음먹은 대로 구사하며 심유진을 코트 앞뒤, 좌우로 흔들어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안세영은 1게임 마지막 3점과 2게임 시작 뒤 8점 등 11점을 내리 따내는 한편, 연속 실점은 2점으로 단 한 차례만 허용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세계 38위 심유진은 전날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디펜딩 챔피언인 안세영은 이날 중국 대표팀 동료 왕즈이에 2-1(10-21 25-23 21-12)로 역전승한 천위페이와 지난달 인도네시아 오픈 준결승전 패배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회하게 됐다. 역대 전적은 4승 10패로 밀리지만 올해 들어서는 안세영이 3승2패로 앞선다. 다만 3연승을 달리다 수디르만컵 포함 최근 2연패 중이다. 특히 올해 8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5번 우승했던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오픈 패배로 9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 무산되기도 했다.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뒤 진천선수촌에서 현재 여자 단식 ‘빅4’를 이루고 있는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3위 천위페이, 4위 타이쯔잉(대만)을 상대하기 위한 맞춤형 훈련에 매진해왔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올해 최근 2연승 포함 3승2패, 타이쯔잉을 상대로는 2연승 포함 3승1패를 거두고 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안세영은 “저는 정말 단순한 플레이를 하고 수비적인 면이 좀 큰데 천위페이 선수는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좋은 선수여서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평가하면서도 “내일 제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실수를 줄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한 맞춤형 훈련에 대해 안세영은 “남자 선수와도 겨뤄 보고 스타일이 제각각 다른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면서 “힘든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그런 방법들을 찾아주는 등 감독님이 많은 신경 써주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19위 김가은(삼성생명)은 이날 야마구치에 1-2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1게임을 19-21로 내준 김가은은 2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낸 뒤 3게임에서 7-1까지 앞서 대어를 낚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연속해서 11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김가은은 경기 뒤 “응원을 진짜 많이 받아 좀 더 잘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고 있었을 때 계속 분위기를 끌고 가려 했지만 공이 가다 말거나 길게 가는 등 제 플레이에 불신이 생기다 보니 스스로 무너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이날 8강전에서 12위 리웬메이-류쉬안쉬안(중국)을 2-1(21-16 20-22 21-12)로 물리치고 한국 여자 복식조에서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코트 좌우 구석을 노리는 김소영-공희용의 샷이 경기 내내 빛났다. 라인 근처에서 뚝 떨어지는 절묘한 샷에 리웬메이-류쉬안쉬안은 라인 판단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며 무너졌다.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그러나, 4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에 0-2(19-21 17-21)로 무릎을 꿇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혼합복식 8강전에서도 세계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위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에 1-2(21-18 14-21 19-21)로 역전패해 4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퓨처스 올스타전(오후 6시·부산) ●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제주 더시에나 CC) ●농구=제39회 MBC배 전국대학대회(오전 11시·상주체육관) ●양궁=대통령기 전국대회(오전 10시·광주국제양궁장)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3차 스페셜매치(오전 10시·진천선수촌) ●사격=ISSF 창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오전 9시·창원국제사격장) ●핸드볼=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오전 11시·태백 고원체육관, 황지정산고, 세연중학교)
  • 승승장구 한국 배드민턴, 최고 꿈꾸며 점프 스매싱

    승승장구 한국 배드민턴, 최고 꿈꾸며 점프 스매싱

    ‘金 4개’ 1996년 대회의 재현 희망아시안게임 대비한 특훈 성과 기대안세영, 플레이 다양하게 교체 중 한국 배드민턴이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타고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에 나선다. 25개국 3500여명이 출전한다.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아오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21년 중단됐다가 지난해 관중 제한을 두고 재개됐다.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준결승, 결승 입장권이 90% 이상 팔려 나갔을 정도로 국내 배드민턴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코리아오픈은 8월 코펜하겐 세계개인선수권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이다. 세부 종목 세계 톱10 랭커가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1996년 대회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심 꿈꾸고 있다. 당시 김 감독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대표팀은 올해 상반기 18개 국제대회(챌린지 제외)에 출전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를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4개가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 남자복식 11위 최솔규-김원호와 12위 서승재-강민혁, 여자복식 2위 이소희-백하나와 3위 김소영-공희용, 8위 김혜정-정나은, 혼합복식 5위 서승재-채유정과 6위 김원호-정나은이 우승 후보다. 안세영과 서승재-강민혁, 김혜정-정나은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역대 대회 성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손완호, 김기정 등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들을 초청해 진천선수촌에서 특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자신의 최고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특훈을 도입했다”며 “내년 파리올림픽 전까지 2, 3, 4차 특훈으로 이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천위페이(중국)에게 다소 밀리고 있는 대표팀 간판 안세영과 관련해서는 “세계 톱4 선수들의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이전까지는 한 가지 플레이밖에 못 했다는 것을 선수 본인도 깨달았다. 지금 바꾸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LG(잠실) kt-키움(고척) 롯데-NC(창원) 두산-SSG(인천) 삼성-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제주 더시에나) ●농구=제39회 MBC배 전국대학대회(오후 1시·상주체육관) ●양궁=대통령기 전국대회(오전 10시·광주국제양궁장)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3차 스페셜매치(오전 10시·진천선수촌) ●씨름=제77회 전국선수권대회(오전 10시·보령종합체육관) ●바둑=닥터지 여자최고기사 승자 결승(오후 1시)
  •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승승장구 K셔틀콕,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 도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승승장구 K셔틀콕,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 도전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타고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에 나선다. 25개국 3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유일 월드투어 대회로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아오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21년 중단됐다가 지난해 관중 제한을 두고 재개했다.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준결승, 결승 입장권이 90% 이상 팔려나갔을 정도로 국내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하는 이번 코리아오픈은 국가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 열린다”면서 “아시안게임 전에 국민들께 평가받는 대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8월 코펜하겐 세계개인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에 다름 아니다. 남녀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 세계 톱10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1996년 대회에 못지 않은 성적을 꿈꾸고 있다. 당시 김 감독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대표팀은 올해 상반기 18개 국제 대회(챌린지 제외)에 출전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를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4개가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삼성생명), 남자복식 11위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와 12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여자복식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8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그리고 혼합복식 5위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6위 김원호-정나은 등이 우승 후보다. 안세영과 서승재-강민혁, 김혜정-정나은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김 감독은 “올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면서 “역대 성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상반기에는 전술과 체력에 신경을 썼지만, 아시안게임 전까지는 집중력에 포인트를 둘 것”이라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이 올해 국제 대회에서 1990년대, 2000년대 전성기 못지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김 감독은 아직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에 다다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손완호, 김기정 등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들을 파트너 삼아 진천선수촌에서 특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선수들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자신의 최고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특훈을 도입했다”며 “성과가 난다면 특훈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파리올림픽 전까지 2, 3, 4단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간판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천위페이(중국)와 금메달을 다툰다. 올해 전영오픈 우승을 포함해 국제 무대에서 5차례 정상에 섰으나 최근 천위페이에 다소 밀리고 있는 안세영에 대해 김 감독은 “경쟁 상대들의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선수 본인이 스스로 확실하게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전까지는 한 가지 플레이밖에 못 했지만 지금 바꾸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 황선우 메달 색깔 이번에는 바뀔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14일 개막

    황선우 메달 색깔 이번에는 바뀔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14일 개막

    황선우의 세계선수권 메달, 이번엔 어떤 무슨 색일까. 황선우가 오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제20회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롱코스·50m)에서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자신의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출전한다. 가장 메달 가능성이 큰 자유형 200m는 24일 오전 예선과 오후 준결선에 이어 다음날인 25일 오후 결선을 치른다. 자유형 100m는 26일 오전 예선과 오후 준결선에 이어 27일 오후 결선이 예정돼 있다. 남자 계영 800m는 28일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같은 날 밤 결승선을 펼친다. 지난달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1을 기록하며 올 시즌 랭킹 1위에 오른 황선우는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경쟁자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챔피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다.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2초97로 우승 후보 ‘0순위’다.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결선에서 황선우는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세웠지만 1분43초21의 포포비치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포포비치의 최고 기록이 1분45초49에 그친 터라 황선우로서는 1년 만의 빚을 갚을 기회다. 중국의 ‘신예‘ 판잔러 역시 경계 대상이다. 그는 지난 5월 중국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5를 찍어 황선우가 광주에서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세계 1위를 달렸다. 여기에 매슈 리처즈(1분44초83), 톰 딘(1분44초93·이상 영국),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4초98·일본)도 버티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달 말 진천선수촌에서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1분44초대 기록으로 메달을 자신할 수 없다. 1분43초대에서 우승자가 나오고, 1분44초대 초반 기록을 내야 메달권”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안에 자유형 200m는 1분43초대에 진입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훈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100m에선 첫 50m 구간을 현재 22초90에서 22초70 정도로 줄이면 어느 정도 승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우민-이호준(대구시청)-양재훈(강원도청)과 출전할 계영 800m도 깜짝 메달 후보다.이 감독은 “현재 기록으론 영국이 1위, 미국이 2위, 중국이 3위, 우리가 4위권이다. 영국과 미국이 많이 앞서 있기 때문에 우리는 중국, 호주와 3위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자 계영 800m는 28일 오전에 예선, 같은 날 오후에 결선까지 하루에 치러진다. 2018년 전남 광주에서 김수지(울산시청)가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의 세계선수권 두 번째 ‘깜짝 메달’을 따낸 다이빙도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남녀를 대표하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는 최근 부상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페이스를 바짝 끌어 올리고 있다. 다이빙은 대회 개막 직후인 14일부터 일정을 시작해 22일까지 총 9일간 이어진다. 27m 상공에서 몸을 던지는 하이 다이빙에는 최병화(인천시수영연맹)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권을 얻어냈다. 이 종목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병화는 클리프 다이버 출신이다. 그는 “제가 펼칠 수 있는 최고 난도의 연기로만 채웠다. 모든 연기를 무사히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하이 다이빙은 25일 1·2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27일 3·4차 시기 경기까지 치른 뒤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 2027 하계U대회 다시 수렁으로…조직위 둘러싼 갈등 폭발

    2027 하계U대회 다시 수렁으로…조직위 둘러싼 갈등 폭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기 싸움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절차가 수렁에 빠졌다.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유치위원회가 지난 3월 24일 창립총회에서 시도지사 4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상근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분리하는 방안을 채택했지만 대한체육회는 여전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수의 위원장이 존재하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청 시도지사 4명이 조직위원장을 번갈아 맡고, 상근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직은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견 차이의 골이 깊어지자 유치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9일 대전시청에서 창립총회 재개최를 추진했지만, 문체부가 3월 창립총회 의결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대한체육회는 의결 자체가 유효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육회와 협의하여 대회 조직위를 구성한다’는 개최 협약서의 조항을 어겼다는 것이다.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은 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 관련 연석회의를 열고 “대회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으로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 사무총장으로 위촉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대통령 청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선 “특정인을 부적격자라고 말한 적 없다. 악의적 선동”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대회 유치 확정 후 6개월 내로 조직위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직 간 의견차로 지난달 11일이었던 기한은 31일까지 연장됐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대한체육회는 연석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서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는 다시 한번 기약 없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내년 파리올림픽까지 육상에서 더 빠른 질주를 위해 걸림돌을 막아 줄 ‘방패’가 완성됐다. 대한체육회는 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제1육상장에서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전천후 육상트랙’을 공개했다. 비, 눈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이 트랙 훈련을 할 수 있게 가림막 역할을 하는 외팔보 형태의 막구조물이 설치됐다. 이날 공개된 막구조물은 트랙을 따라 타원 형태로 설치됐다. 머리 위로 높이 5m, 폭 2~3m의 흰색 막이 그늘을 만들어 햇빛과 눈·비를 막아준다.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내년 7월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날씨와 상관없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시설물 준공에는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2021년 심의 과정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해 설계 및 착공에 돌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문제로 12월부터 2월까지 공사가 중단됐지만, 3월부터 재개해 4월에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시설을 이용할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태풍,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물로 설계됐다”며 “이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나 눈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고 훈련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각 종목별 최고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훈련하는 곳이다. 여건도 최고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화된 시설을 더 확보해야 한다. 실현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KIA(광주) 롯데-LG(잠실) 두산-NC(창원) 삼성-SSG(인천) 키움-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양궁=세계선수권 대비 국가대표·상비군 스페셜매치(오전 9시·진천선수촌) ●펜싱=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오전 9시·계룡시민체육관) ●테니스=ITF 창원국제여자대회(창원시립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KIA(광주) 롯데-LG(잠실) 두산-NC(창원) 삼성-SSG(인천) 키움-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양궁=세계선수권 대비 국가대표·상비군 스페셜매치(오전 9시·진천선수촌) ●펜싱=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오전 9시·계룡시민체육관) ●테니스=ITF 창원국제여자대회(창원시립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포항-전북(오후 4시 30분·포항스틸야드) ●프로축구2부=부천-김포(오후 4시·부천종합운동장) ●양궁=세계선수권 대비 국가대표·상비군 스페셜매치(오전 9시·진천선수촌) ●펜싱=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오전 9시·계룡시민체육관) ●테니스=ITF 창원국제여자대회(창원시립코트)
  • 한국 배드민턴 부활의 스윙…항저우·파리까지 두근두근

    한국 배드민턴 부활의 스윙…항저우·파리까지 두근두근

    김학균 감독 지휘 반년간 상승세올해 13개 국제대회 金 10·銀 14개“AG 고른 입상·올림픽 금메달 목표” 한국 배드민턴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막을 내린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도 이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6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중국에 가로막혀 준우승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준우승 이상의 것을 보여 준 대회였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은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3위 타이쯔잉(대만)을 거푸 격파했다. 남자복식 김원호-나성승은 첫선을 보인 지난 2월 아시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를 꺾은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까지 제압하며 자신들의 실력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했다.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또한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김학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출전한 주요 국제대회(한일 대항전 제외)만 따지면 13개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2개를 목에 걸었다. 10명 이상 출전한 11개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3월 전영오픈이 하이라이트다. 여자단식 금메달(안세영), 여자복식 금메달(김소영-공희용)과 은메달(백하나-이소희), 혼합복식 은메달(서승재-채유정)과 동메달(김원호-정나은)을 따내는 등 과거 전성기로 되돌아간 듯한 면모를 보여 줬다. 오랫동안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주니어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 감독이 취임 뒤 소통을 강화하며 지도자와 선수 사이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데 더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틈틈이 진천선수촌에서 기초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매진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새로운 복식 조합 발굴에도 신경 써 데뷔하자마자 세계 최상위 기량을 뽐내는 ‘신무기’(김원호-나성승)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국 배드민턴은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중반까지 셔틀콕 강국으로 군림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고, 올림픽 무대에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아직 보강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지만 항저우에서는 전 종목에 걸쳐 고르게 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라며 “파리 대회까지 기세를 이어 가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반드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항저우, 파리 기다려” 부활 날갯짓 한국 배드민턴

    “항저우, 파리 기다려” 부활 날갯짓 한국 배드민턴

    한국 배드민턴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21일 막을 내린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도 이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6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중국에 가로막혀 준우승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준우승 이상의 것을 보여준 대회였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은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3위 타이쯔잉(대만)을 거푸 격파했고, 남자복식 김원호-나성승은 첫선을 보인 지난 2월 아시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를 꺾은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까지 제압하며 자신들의 실력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했다.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또한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김학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출전한 주요 국제대회(한일 대항전 제외)만 따지면 13개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2개를 목에 걸었다. 10명 이상 출전한 11개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3월 전영오픈이 하이라이트다. 여자단식 금메달(안세영), 여자복식 금메달(김소영-공희용)과 은메달(백하나-이소희), 혼합복식 은메달(서승재-채유정)과 동메달(김원호-정나은)을 따내는 등 과거 전성기로 되돌아간 듯한 면모를 보여줬다. 오랫동안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주니어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 감독은 취임 뒤 소통을 강화하며 지도자와 선수 사이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데 더해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틈틈이 진천선수촌에서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매진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새로운 복식 조합 발굴에도 신경 써 데뷔하자마자 세계 최상위 기량을 뽐내는 ‘신무기’(김원호-나성승)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국 배드민턴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중반까지 셔틀콕 강국으로 군림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의 굴욕을 당했고, 올림픽 무대에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아직 보강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지만 항저우에서는 전 종목에 걸쳐 고르게 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라며 “파리까지 기세를 이어가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반드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벌금 감경…2026 올림픽 출전 가능해지나

    ‘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벌금 감경…2026 올림픽 출전 가능해지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선수 김민석에게 차기 동계올림픽 출전길이 열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민석(23)과 정재웅(23)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김민석과 정재웅, 정재원, 정선교 등 네 명의 선수는 지난해 7월 22일 충북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식사 중 음주한 뒤 정재웅이 운전한 김민석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선수촌에 복귀했다. 이 중 김민석, 정재웅, 정선교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 쇼트트랙 대표팀 박지윤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이후 김민석은 자신의 차량에 정재웅, 정선교, 박지윤을 태운 뒤 숙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촌내 보도블록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차량을 버려둔 채 숙소로 들어갔으며, 대한체육회 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졌다. 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전 김민석이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고,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한 뒤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청주지법은 지난해 3월 김민석과 정재웅에게 검찰 구형과 동일한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려 김민석의 2026년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는 듯했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엔 3년 동안, 벌금이 500만원 미만일 경우엔 2년 동안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 이에 김민석과 정재웅은 정식재판을 청구해 벌금 400만원으로 감경된 선고를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김민석과 정재웅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는 2025년 5월에 종료되며 이들은 2025년 10~11월에 열릴 예정인 2025-20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한빙상경기연맹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 다만 검찰이 항소하고 재판이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 올림픽 출전은 무산된다. 검찰의 항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지난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김민석에게 음주운전 사고 및 음주 소란 행위,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한 행위를 적용해 선수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역시 음주운전을 한 정재웅은 선수 자격정지 1년, 음주운전을 방조하고 차량에 함께 탑승한 정선교와 정재원은 각각 선수 자격정지 6개월, 선수 자격정지 2개월의 경징계를 받았다.
  • 태극마크 되찾은 ‘쇼트트랙 황제’ 황대헌

    태극마크 되찾은 ‘쇼트트랙 황제’ 황대헌

    23일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황대헌(1번)이 선두로 코너를 돌고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지난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대표팀에서 빠졌지만 이번 선발전에서 1·2차전 합산 랭킹포인트 89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진천 연합뉴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롯데(부산) NC-LG(잠실) 두산-한화(대전) SSG-kt(수원) 삼성-키움(고척·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캐롯-KGC(오후 7시·고양체육관) ●프로축구2부=김포-부산(오후 7시·김포솔터축구장) 김천-전남(김천종합운동장) 천안-안산(천안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30분) ●쇼트트랙=2023~24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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