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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진천 일대 최고층… 사통팔달 교통망 갖춰

    음성·진천 일대 최고층… 사통팔달 교통망 갖춰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한다. 음성군 대소면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로 구성된다. 음성군과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로, 대우건설이 올해 안에 분양할 B1블록과 함께 음성 최초의 1군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더 퍼스트’의 경우 올해 1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음성군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고 조기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미니 신도시로 인근에 많은 산업단지가 있어 일대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에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82번 국도, 21번 국도 등 인근 지역에 닿는 도로 교통망도 풍부하다. 단지 앞에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고, 중심상업용지(예정)와도 맞닿아 있다.
  • 진천군 전용서체 개발.. 도내 지자체 처음

    진천군 전용서체 개발.. 도내 지자체 처음

    충북 진천군은 PC 전용 글꼴 ‘생거진천체’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전용서체 개발은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군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각적으로 통일된 콘텐츠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글꼴 개발에 착수했다. 6개월간 도안 작성, 평가, 디자인시뮬레이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난달 특허청 등에 디자인 저작권과 저작재산권 권리등록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2000만원이 투입됐다. ‘생거진천체’는 남녀의 웃는 모습을 강조한 군마크와 어울리도록 한글 곡선자소(ㅅ, ㅈ, ㅊ)를 ‘반원’의 형태로 표현하고 세로획을 과감하게 삭제한 서체다. 한글 2350자, 영문 95자, 기호와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됐다. 제목형 용도로 개발돼 서체가 다소 굵다. 군은 현수막과 각종 문서 제목, 간판 등에 생거진천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생거진천체는 ‘진천군 제공’만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단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 및 판매하는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생거진천체는 8일부터 진천군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용서체는 우리 군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최적의 문화 콘텐츠로, 각종 홍보물이나 다양한 시각 매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충북 새 단체장들 너도나도 화합 강조

    충북 새 단체장들 너도나도 화합 강조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1일 취임식을 통해 너도나도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선거기간 등을 통해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만드는 ‘주민대통합’ 없이는 각종 현안해결 등 지역발전을 기대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화합을 당부하기 위해 이날 홍성열 전 군수와 이·취임식을 함께 열었다. 이 군수는 “군민 중심의 새로운 증평을 만들기 위해 화합이 필요하다”며 “군민이 하나가 돼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사회는 증평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증평의 현재를 상징하는 군인이 함께 맡았다. 주민과 관내 군부대의 상생을 위해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취임식 식전행사로 길쌈놀이를 선보이며 화합을 당부했다. 길쌈놀이에는 각 읍면과 군민대표 20명이 참여해 삼베를 짜며 결속을 염원했다. 황 군수는 “5만여 군민과 700여 공직자와 함께 옥천의 행복과 도약을 위해 그려온 밑그림을 정책화해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화합을 역설했다. 그는 “군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단결할 수 있도록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군수,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는 일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 군수는 온라인 창구를 통해 전달받은 군민 의견을 민선8기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개혁과 화합을 바탕으로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 책임과 자율을 군정운영의 최우선 지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주민대의 기관인 보은군의회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며 민주적인 합의과정을 통해 보은군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3선에 성공한 단체장들 역시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월례조회로 취임식을 대체한 조길형 시장은 “소통과 공정으로 미래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선 8기 충주가 될 것”이라며 “일상의 작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먼저 알고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취임 일정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덕산읍의 읍승격 3주년, 인구 3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음악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 대우건설, 충북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분양… “음성 지역 최고층 랜드마크”

    대우건설, 충북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분양… “음성 지역 최고층 랜드마크”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 중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의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다. 음성군과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로 들어선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3.3㎡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 84㎡는 2억 9000만원대에서 3억 4000만원대, 전용 110㎡는 3억 8000만원대에서 4억 3000만원선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전국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집을 가지고 있어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465번지)에 있으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입지 여건, 타입별 유닛 등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타입 4베이 구조… 스마트폰으로 집안 난방 등 제어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모든 타입에 4베이(Bay)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타입에 따라 발코니 확장을 통해 팬트리, 알파룸 등의 특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욕실 바닥 난방을 적용(샤워부스·욕조하부 제외)했으며 전기쿡탑, 전기오븐,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패키지, 천정형 제습기 등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상가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상층에 ‘물의 풍경’, ‘힐링포레스트’ 등의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그리너리 라운지’를 만들었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푸르지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부와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등을 5개 공간으로 구분해 각 공간에 적합한 공기질을 관리하는 ‘파이브 존 클린 에어 시스템(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적용했다. 여기에 고화질 CCTV 및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 등의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 김동연의 행보 … “확대 해석 말라”면서 중앙에도 ‘훈수’

    김동연의 행보 … “확대 해석 말라”면서 중앙에도 ‘훈수’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나홀로 광폭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 당선인은 19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며, 진영과 이념을 뛰어넘는 정치를 통해 경기도부터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한 주 동안의 활동내용을 사진과 곁들여 자세히 공개했다. 김 당선자는 전날(18일) 오후 3시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한 커피점에서 가진 ‘혁신도시 주민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 간담회, 금왕읍 주민과의 대화 등 음성·진천 주민들과 소통 했다. 음성군은 김 당선자의 고향, 진천군은 외가가 있는 곳이다. 김 당선인 측은 이날 행보에 대해 “경기지사 취임으로 더 바빠지기 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향사람들에게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당선자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이날 가는 곳 마다 ‘정치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는 정치를 통해 경기도에 이어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날 오후 5시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 3층에서 가진 금왕읍 주민과의 대화에서 자신을 ‘정치를 시작한지 9개월 밖에 안 된 정치 초짜’라고 소개한 뒤 “경제, 사회, 교육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정치를 시작했다”며 “정치 개혁이 선행돼야만 우리 사회 변화의 첫 발을 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과불식(碩果不食)’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씨앗이 땅 속에 썩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당파나 정파, 이념을 뛰어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슬로건처럼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 접경지역인 충북과의 ‘지역 상생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후 3시 진천군 덕산읍의 한 커피점에서 가진 혁신도시 주민간담회에서 “음성, 진천은 제 고향이기도 하지만 경기도와의 접경지역”이라며 “경기 도정을 살피면서 음성, 진천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고향 방문에 앞서 오후 12시부터 한 시간 여 가량은 청주 서원대 행정관에서 충북지역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한 강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4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차례로 예방해 국민통합 등을 주제로 환담 하기도 했으며, 13일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을 잇따라 만나 ‘3자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그의 ‘광폭 행보’를 범상치 않게 바라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방문지가 모두 김 당선인의 연고지로 대선후보 시절 유세 이동경로와 겹치는 데다 주민 간담회와 대학생 특강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김 당선인은 청와대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훈수도 마다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17일 그는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기구를 만든 후 중앙정부를 향해 “당장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어야 한다. 강력한 리더쉽과 총력대응 체제를 갖추고 여·야·정 경제대응위기협의체를 구성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시각에 대해 김 당선인 측은 “지난 9일 인수위 출범 때 음성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선인장 꽃바구니를 선물했고 비슷한 시기 대학생 특강 요청이 있었다”면서 “당선 인사와 답례 차원의 방문일 뿐”이라며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 기업복합도시 최고층… 떠오르는 주거지

    기업복합도시 최고층… 떠오르는 주거지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한다. 음성군 대소면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음성군과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다. 이곳은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로, 대우건설이 연내 분양할 예정인 B1블록과 함께 음성 최초의 1군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인근에 많은 산업단지가 있어 일대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에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82번 국도, 21번 국도 등 인근 지역에 닿는 도로 교통망도 풍부하다. 단지 앞에 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고, 인접한 중심상업용지(예정)와도 맞닿아 있다.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라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공택지 단지라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 [단독] 안철수·이재명·김동연 선거법 위반 수사

    [단독] 안철수·이재명·김동연 선거법 위반 수사

    6·1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대상에 이재명(인천 계양을)·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김한규(제주 제주을)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처분 및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 의원은 지난달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문구를 페이스북에 게시해 선거법상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 관련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김 의원은 무소속 김우남 후보의 사퇴설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 비방혐의로 고발당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0.15% 포인트 차이 신승을 거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은 선거 기간 서울시의원들과 시의회에서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진 점이 문제가 됐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당선인 등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대검찰청은 이날 광역단체장 당선인 3명, 교육감 당선인 6명, 기초단체장 당선인 39명, 보궐선거 국회의원 당선인 3명 등 당선인 총 51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도 이날 서울 중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선거법 위반 관련 첫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서양호 중구청장이 구청 직원에게 자신이 참석하는 행사의 발굴 및 개최를 지시하고 홍보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에서 선거 수사를 담당하는 공안분야 부장들이 선거 직후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관련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창민 공공수사1부장, 김경근 공공수사2부장, 진현일 형사10부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거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주요 부장에 대한 후속 인사를 서두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단독]檢 선거법 수사 대상, “이재명·안철수·김동연·조희연 등” 포함

    [단독]檢 선거법 수사 대상, “이재명·안철수·김동연·조희연 등” 포함

    6·1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대상에 이재명(인천 계양을)·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김동연 경기지사·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처분이 끝날 때까지는 당선인들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 의원은 지난달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문구를 페이스북에 게시해 선거법상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 의원은 지방선거가 아니라 지난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 관련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0.15%포인트 차이 신승을 거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은 선거기간 서울시의원들과 시의회에서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진 점이 문제가 됐다.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지난 4월 불법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당선인도 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단체장 당선인 3명, 교육감 당선인 6명, 기초단체장 당선인 39명, 보궐선거 국회의원 당선인 3명 등 당선인 총 51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지방선거사범 총 1003명을 입건해 그중 8명을 구속하고 32명은 기소, 93명은 불기소 처분하는 한편 나머지 878명은 수사중”이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 사법은 41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청 구청장실과 비서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선거법 위반 관련 첫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경찰도 지난 1월부터 전국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단속에 나서 지방선거 관련 사범 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진천 지게차공장 화재…2억2500만원 피해

    진천 지게차공장 화재…2억2500만원 피해

    12일 오후 10시 53분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지게차 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게차 7대와 공장 내부 386㎡가 소실돼 2억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똑똑한 그늘막, 어디까지 진화할까

    똑똑한 그늘막, 어디까지 진화할까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에 마련되고 있는 그늘막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날씨 변화에 따라 스스로 펴지고 접히며, 밤에는 보안등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 1억 9500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용 고정식 그늘막 54개를 오송호수공원 광장 앞 횡단보도 등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42개는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파라솔형 그늘막이고 12개는 스마트 그늘막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이름에 걸맞게 똑똑하다. 기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돼 설정한 기온(15도 이상), 풍속(7㎧ 미만), 일출·일몰 시간 등에 따라 자동으로 펴지고 접힌다. 또한 태양광 패널이 상부에 설치돼 전기요금 부담도 없다. 그늘막 아래에 의자도 있어 4명 정도가 앉아서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다. 바람 세기 등을 판단해 스스로 작동되다 보니 태풍주의보 발령 등 비상상황 시 읍면동 직원들이 파라솔을 접기 위해 뛰어가면서 불필요하게 행정력을 낭비할 필요도 없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보안등 역할도 한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 파라솔형 그늘막은 한 개당 200만원 정도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1000만원 내외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그늘막은 194개이며, 올해 설치가 완료되면 총 248개로 늘어난다. 스마트 그늘막은 지난해에 7개가 설치돼 총 19개가 된다.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그늘막 효과는 크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을 때와 그늘막 아래에 있을 때 체감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지역의 지난해 폭염특보 일수는 총 24일이다. 폭염특보 기간 중 최고기온은 36.4도를 기록했다. 충북 진천군도 지난해 1곳에 이어 올해 3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학교 앞 사거리를 설치 장소로 택했다. 군이 마련한 스마트 그늘막은 자동개폐되는 것은 물론 중앙의 LED라이트 패널을 이용해 각종 홍보물도 게시할 수 있다.
  • 날씨따라 알아서 펴지고 접히고.. 그늘막도 스마트시대

    날씨따라 알아서 펴지고 접히고.. 그늘막도 스마트시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에 마련되고 있는 그늘막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날씨 변화에 따라 스스로 펴지고 접히며, 밤에는 보안등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 1억 9500만원을 투입해 폭염 대비용 고정식 그늘막 54개를 오송호수공원 광장 앞 횡단보도 등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42개는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파라솔형 그늘막이고 12개는 스마트 그늘막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이름에 걸맞게 똑똑하다. 기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돼 설정한 기온(15도 이상), 풍속(7㎧ 미만), 일출·일몰 시간 등에 따라 자동으로 펴지고 접힌다. 또한 태양광 패널이 상부에 설치돼 전기요금 부담도 없다. 그늘막 아래에 의자도 있어 4명 정도가 앉아서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다. 바람 세기 등을 판단해 스스로 작동되다 보니 태풍주의보 발령 등 비상상황 시 읍면동 직원들이 파라솔을 접기 위해 뛰어가면서 불필요하게 행정력을 낭비할 필요도 없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커져 보안등 역할도 한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 파라솔형 그늘막은 한 개당 200만원 정도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1000만원 내외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그늘막은 194개이며, 올해 설치가 완료되면 총 248개로 늘어난다. 스마트 그늘막은 지난해에 7개가 설치돼 총 19개가 된다.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그늘막 효과는 크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을 때와 그늘막 아래에 있을 때 체감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지역의 지난해 폭염특보 일수는 총 24일이다. 폭염특보 기간 중 최고기온은 36.4도를 기록했다. 충북 진천군도 지난해 1곳에 이어 올해 3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학교 앞 사거리를 설치 장소로 택했다. 군이 마련한 스마트 그늘막은 자동개폐되는 것은 물론 중앙의 LED라이트 패널을 이용해 각종 홍보물도 게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파라솔형 그늘막은 살대가 잘 휘고 도르래가 안 돌아가는 등 잔고장이 많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내구연한이 길어 관리하기도 좋다”며 “스마트 그늘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로드맵→이행안, 몇 개소→몇 곳… 우리말 공부하는 공무원들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어렵고 딱딱한 행정용어와 무분별한 외래어를 퇴출시키기 위해 공직사회가 머리를 짜내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공언어를 사용하면 우리말 사랑과 주민 소통 강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진천군은 바른 행정의 첫걸음으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서별로 ‘공공언어 지킴이’를 지정해 각종 문서에 올바른 국어를 사용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또 습관적으로 쓰는 어려운 행정용어를 대체할 우리말을 정리해 직원들에게 알리는 내부 게시판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만전을 기한다’는 ‘최선을 다한다’로, ‘군 홈페이지’는 ‘누리집’, ‘원스톱서비스’는 ‘통합서비스’, ‘적의 조치’는 ‘적절하게 조치’, ‘로드맵’은 ‘이행안’, ‘몇 개소’는 ‘몇 곳’ 등으로 바꿔 쓰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 신청 서류 등에 나오는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다”며 “공공언어 바로쓰기에 적극적인 부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글진흥 전담부서를 만든 세종시는 공직자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 시교육청과 함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국어문화원 소속 전문가가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 과정으로, 6개월간 매달 한 번씩 강좌가 열린다. 지난달 20일 첫 번째 강좌가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는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서평가에 국어교육 이수율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는 간판과 현수막 등에서 잘못 쓰인 한글 등을 찾아 제보하는 한글보안관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제보를 모아 책자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은 고압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감사 관련 문서에서의 용어 순화에 나섰다. 감사 대상 기관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줄이고 감사 결과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강구’는 ‘마련’, ‘청구’는 ‘요청’, ‘체크리스트’는 ‘점검표’, ‘제고하기’는 ‘높이기’, ‘기일을 엄수해’는 ‘날짜를 지켜’ 등으로 바꿔 쓰기로 했다.
  • 이제 ‘로드맵’은 ‘이행안’으로 써주세요

    이제 ‘로드맵’은 ‘이행안’으로 써주세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어렵고 딱딱한 행정용어와 무분별한 외래어를 퇴출시키기 위해 공직사회가 머리를 짜내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공공언어 사용은 우리말 사랑과 주민소통 강화 등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충북 진천군은 바른 행정의 첫걸음으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서별로 ‘공공언어 지킴이’를 지정해 각종 문서에 올바른 국어가 사용됐는지 점검키로 했다. 또한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어려운 행정용어를 대체할 우리말을 정리해 직원들에게 알리는 내부 게시판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만전을 기한다’는 ‘최선을 다한다’로, ‘군 홈페이지’는 ‘누리집’, ‘원스톱서비스’는 ‘통합서비스’, ‘적의조치’ 는 ‘적절하게 조치’, ‘로드맵’은 ‘이행안’ , ‘몇 개소’는 ‘몇 곳’ 등으로 계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신청 서류 등에 나오는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다”며 “공공언어 바로쓰기에 적극적인 부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글진흥 전담부서를 만든 세종시는 공직자들의 올바른 국어사용을 위해 시교육청과 함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국어문화원 소속 전문가가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6개월간 매달 한 번씩 강좌가 열린다. 지난달 20일 첫번째 강좌가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는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서평가에 국어교육 이수율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는 간판과 현수막 등에서 잘못 쓰고 있는 한글 등을 찾아 제보하는 한글보안관도 운영키로 했다. 한글보안관 활동을 통해 모은 사례들은 책자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은 고압적인 표현이 자주 사용되는 감사 관련 문서의 용어순화에 나서기로 했다. 감사 대상기관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줄이고 감사결과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강구하여’는 ‘마련하여’, ‘청구서류’는 ‘요청서류’, ‘체크리스크’는 ‘점검표’, ‘제고하기 위해’는 ‘높이기 위해’, ‘기일을 엄수해’는 ‘날짜를 지켜’ 등으로 바꿔 쓰기로 했다.
  • [유정훈의 간 맞추기] 국적은 달라도, 같은 사람/변호사

    [유정훈의 간 맞추기] 국적은 달라도, 같은 사람/변호사

    이민진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파친코’가 화제다. 이 작품을 이해하려면 ‘자이니치’(在日)를 알아야 한다. 식민지배 당시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은 200만명 정도인데 일본의 패전 후에도 60만명은 귀환하지 않고 남는다. 이렇게 일본에 살게 된 조선인과 그 후손을 ‘자이니치’라 한다. 아직도 수십만 명에 이른다.  완전히 외국인이라 할 수는 없지만 비자를 받아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보다 애매한 위치의 사람들. 일본제국의 패망과 함께 조선 또한 사라져 버렸고 남한이나 북한 모두 그들의 조국이 될 수 없었다. 제도권 내에서 직업을 구하고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워 많은 자이니치들이 선택했던 혹은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업이 바로 파친코다. 소설은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강렬한 첫 문장으로 시작하지만, 개인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역사의 굴레를 결국 벗어날 수 없었던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조차 외면했고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자이니치의 현실을 드러내는 서사의 힘은 강력하다.  식민지배라는 원죄를 지고 있지 않을 뿐 한국도 외국인에 대한 제도적 차별에서 자유롭지 않다. 대표적 사례가 화교다. 화교자본이 정착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라는 말은 우스개가 아니다.  자이니치 문제를 취재해 ‘일본제국 vs 자이니치: 대결의 역사 1945~2015’라는 책을 쓴 이범준의 지적이다. “일본의 이러한 태도를 그대로 따라한 곳이 한국입니다. 식민지를 거치면서 일본이 만든 내셔널리즘을 학습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헌법의 주어가 ‘인민 people’이지만, 한국은 일본과 똑같이 ‘국민’입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초안은 모두 ‘인민’이었습니다. ‘국민’으로 바꾸어 인권의 조건으로 국적을 요구했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최근 한국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받아들였다. 이 사건을 생각하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드라마 ‘파친코’처럼, 다양한 장면이 이리저리 엇갈린다. 공군 특별기를 동원해 이들을 데려오는 감동적인 장면, ‘불안한 마음으로 학교 보내고 싶지 않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특별기여자 자녀 입학 반대 시위를 하는 일부 학부모의 모습, 울산시 교육감이 직접 나서 그들의 첫 등교에 동행하고 환영하는 현장.  인간은 한없이 약하고 이기적이지만, 이방인의 첫걸음을 품어 준 진천군민들 그리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진천군 쇼핑몰에 주문이 폭주했던 장면 또한 사람의 모습이다. 우리는 가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던 나라였다. 그렇게 조국을 떠난 사람들이 타국에서 겪어야 했던 차별의 생채기는 낯선 일이 아니다. 특별기여자든 다른 이유로든 이 땅에 같이 살게 된 외국인에 대해 두려움보다 포용하는 마음이 앞설 때도 되지 않았을까.
  • 음성에 살면서 진천도 누려요…공유도시 ‘중부 4군’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밭농사를 짓는 김모(63)씨는 농번기만 되면 농기계 빌리기 전쟁을 치렀다. 밭에서 더 가까운 진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음성군 임대사업소보다 임대 경쟁률이 낮았지만, 지도에 그려진 행정구역 경계선 때문에 음성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다. 김씨의 고민은 ‘중부 4군’으로 불리는 증평·진천·괴산·음성군이 ‘공유도시’ 실험에 나서면서 해결됐다. 지난해 김씨를 포함해 음성군민 32명이 진천군에서 농기계를 빌렸다. ●증평·진천·괴산·음성의 공유 패러다임 중부 4군의 동행은 2019년 10월 공유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31일 현재 진행 중인 공유 사업은 모두 12개다. 행정 패러다임을 ‘소유’에서 ‘공유’로 바꾸자 돈 한 푼 쓰지 않고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주민들은 중부 4군 어디서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골라서 수강할 수 있다. 7개에 달하는 휴양림시설을 똑같은 할인혜택으로 이용한다. 2025년 음성군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도 중부 4군의 합작품이다. 전국 62곳이 유치 경쟁에 나서자 진천군이 음성군에 후보 자리를 양보했고 증평군과 괴산군도 힘을 보탰다. 살림살이가 상대적으로 넉넉한 진천군은 40억원 지원도 약속했다. 소방병원은 중부 4군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소방병원 합작 유치 등 성과로 충북 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에 반반씩 걸쳐 있다.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 앞 상가에서 지역상품권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두 지자체는 지역화폐를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김경완 진천군 기획팀장은 “휴양림 이용객이 20% 증가하는 등 공유도시 구축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중부 4군 주민화합 체육대회도 열 것”이라고 했다.
  • “나누고 채우니 주민들 얼굴이 환해졌어요”

    “나누고 채우니 주민들 얼굴이 환해졌어요”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밭농사를 짓는 김모(63)씨는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마음이 무거웠다. 음성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빌려야하는데 경쟁이 치열해서다. 그때마다 행정구역 경계가 원망스러웠다. 이웃동네인 진천군에 가서도 농기계를 임대할수 있으면 한결 수월할 것 같아서다. 밭과 임대사업소간 거리도 진천이 더 가깝다. 그런데 김씨의 작은 소망이 현실이 됐다. 충북지역 중부4군으로 불리는 증평·진천·괴산·음성군이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진정한 이웃사촌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음성에서만 32명이 진천군 농기계를 임대하며 상생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중부4군의 동행은 2019년 10월 공유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역할분담과 인프라 공유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보자는 진천군의 제안을 증평·괴산·음성군이 수용했다. 31일 현재 진행중인 사업은 총 12개다. 행정의 패러다임을 ‘소유’에서 ‘공유’로 바꾸자 돈 한푼 쓰지 않고 큰 변화가 찾아왔다. 주민들은 중부4군 어디서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수강할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골라듣는 재미까지 생겼다. 7개에 달하는 중부4군 휴양림시설은 군민과 똑같은 할인혜택을 받으며 이용할수 있다. 성수기는 10%, 비성수기는 30%나 된다. 2025년 6월 음성군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도 중부4군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전국 자치단체 62곳이 유치 경쟁에 나서자 진천군이 음성군에게 양보했고, 증평군과 괴산군은 유치활동에 힘을 보탰다. 진천군은 40억원의 재정지원도 약속했다. 소방병원은 화상·재활 전문병원이지만 일반 진료도 병행해 중부4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혁신도시 공유사업도 벌이고 있다. 충북 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에 반반씩 걸쳐있다보니 덕산읍에 사는 주민은 도로만 건너면 음성이다. 집 앞 상가에서 지역상품권을 쓸수 없는 황당한 상황이 초래되자 2020년 12월 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혁신도시에 AI영재고 유치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김경완 진천군 기획팀장은 “휴양림 이용객이 20% 증가하는 등 공유도시 구축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중부4군 주민화합 체육대회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제 살리기냐, 표 얻기냐”…지방선거 코앞 봇물 터지는 재난지원금

    “경제 살리기냐, 표 얻기냐”…지방선거 코앞 봇물 터지는 재난지원금

    충북 시·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내세워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자 코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표를 노린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터져나오고 있다.2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중 7곳이 지난해 말 이후 재난지원금을 줬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진천군은 지난 1월 주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제천시도 지난 21일 1인당 15만원씩 지급에 나섰다. 증평·영동군은 각각 10만원, 보은군 15만원, 단양군은 20만원씩 지급하려고 추경을 통해 재원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지역화폐로 줘 상권을 살리겠다고 것이다. 각 지역 상인들은 반기고 있지만 경쟁적으로 재난지원금을 푸는 것에 현직 단체장의 ‘합법적 선거운동’이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재난지원금을 주는 7개 시·군 중 송기섭(진천)·박세복(영동)·류한우(단양) 군수는 3선 도전이 유력하고, 이상천 제천시장과 조병옥 음성군수도 재선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수에 도전할 예정인 모 예비후보는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왜 하필 선거 직전에 지급하는 것이냐”며 “가뜩이나 현직이 유리한 위치에서 선거를 치르는 마당에 선심성으로 혈세까지 퍼주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비난했다.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청주시는 다음달 꽃집·옷집 등 자유업종 소상공인 50만원씩(3만 9047명), 노래방·식당 등 거리두기 피해 심화업종 100만원씩(2만 953곳) 등으로 선별 지원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소요액을 따지면 시민 1인당 10만원씩 전체 지급하는 것보다 선별지급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본소득 충북네트워크와 농민기본소득 충북운동본부는 지난 24일 청주시청 앞에서 “청주시는 순 세계 잉여금이 3134억원으로 보편지급을 해도 충분한 데도 선별지급으로 시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무책임한 탁상행정”이라고 성토하는 등 지급이 다가올수록 논란과 갈등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렇게 흉물 된 빈집… 귀신마저 곡할 사연은

    이렇게 흉물 된 빈집… 귀신마저 곡할 사연은

    “지방소멸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빈집은 국가적 문제인데 재정이 열악한 시군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건 너무한 처사 아닌가요.” 전국 농촌 기초자치단체들이 빈집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빈집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국비와 도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만으로 힘겹게 철거사업을 하고 있어서다. 21일 충북지역 기초단체 등에 따르면 도내 시군이 너도나도 빈집 실태조사와 철거비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빈집 정비에 한창이다.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도심과 농촌 모두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우려가 크고 마을 경관도 훼손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 위생과 환경 문제도 야기한다. 빈집정비특별법이 지난해 개정·시행되면서 기초단체는 5년마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문제는 돈이다. 충북의 경우 국비나 도비가 한 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재정이 열악한 시군들이 사업을 하다 보니 한 해 철거되는 빈집은 얼마 되지 않고 그사이 새로운 빈집이 생겨나는 형국이다. 충북도내 농촌지역 빈집 현황을 보면 2019년 2491동, 2020년 2159동, 2021년 2030동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군의 철거사업비가 충분하지 않다 보니 빈집 주인들이 철거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보은군은 지난해 1동당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는데 계획했던 30동을 훌쩍 넘는 80동이 접수돼 탈락자가 속출했다. 진천군은 올해 1동당 100만원씩 총 20동을 지원할 예정인데 40건이 신청됐다. 적은 지원금 탓에 자부담 비용이 발생해 철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농촌 기초단체들은 “시군 재원만 갖고서는 빈집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빈집 철거에 속도를 내려면 국비와 도비가 내려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있어 도비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면서도 “농촌 빈집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국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 “빈집 철거사업 국도비 지원 해주세요”

    “빈집 철거사업 국도비 지원 해주세요”

    “지방소멸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빈집은 국가적 문제인데 재정이 열악한 시군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거는 너무한 처사 아닌가요” 충북 기초자치단체들이 빈집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빈집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국비와 도비 지원없이 자체 예산만 갖고 힘겹게 철거사업을 하고 있어서다. 21일 충북지역 기초단체 등에 따르면 도내 시군이 너도나도 빈집 실태조사와 철거비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빈집정비에 한창이다.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도심과 농촌 모두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우려가 크고 마을경관도 훼손하는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 위생과 환경문제도 야기한다. 빈집정비특별법이 올해 개정·시행되면서 기초단체는 빈집 실태조사와 빈집 정비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규정까지 생겼다. 시군들도 빈집 정비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문제는 돈이다. 충북의 경우 국비나 도비가 단 한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시군들이 열악한 재정 탓에 얼마되지 않는 예산으로 사업을 하다보니 한해 철거되는 빈집이 얼마되지 않고, 이런일이 반복되는 과정에 새로운 빈집이 생겨나면서 결국 정비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입증하듯 충북도내 농촌지역 빈집 현황이 2019년 2491동, 2020년 2159동, 2021년 2030동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군들 철거사업비가 충분치 않다보니 빈집 주인들이 철거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보은군은 지난해 1동당 1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았는데 계획했던 30동을 훌쩍 넘는 80동이 접수돼 탈락자가 속출했다. 진천군은 올해 1동당 100만원씩 총 20동을 지원할 예정인데 40건이 신청됐다. 적은 지원금 탓에 철거시 많은 자부담 비용이 발생해 철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도내 기초단체들은 “시군 재원만 갖고서는 빈집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빈집철거에 속도를 내려면 시군 사업비 만큼 국도비가 내려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시군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있어 도비 지원을 구상중에 있다”며 “농촌 빈집은 특정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국비지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남도 등은 도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 진천군 올해도 전통시장 사용료 통 큰 감면

    진천군 올해도 전통시장 사용료 통 큰 감면

    “소상공인들 힘내세요” 충북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올해도 통 큰 배려에 나서는 등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진천군은 올 한해 동안 군 소유의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감면되는 사용료 규모는 약 1억 4000만원이다.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70여개의 상설점포 상인들과 5일장마다 찾아오는 노점상인 2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군의 사용료 감면은 이번이 세번째다. 코로나 첫해인 2020년부터 해마다 상인들을 위해 감면시책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처럼 올해도 전통시장 사용료를 감면해주면서 1년동안 50%를 해주는 지자체는 드물다”며 “공유재산 사용료 산정기준인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부담을 호소했던 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면이 없으면 상설매장의 경우 가게 면적에 따라 매달 50만원에서 30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노점상인회는 연간 사용료 20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음성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음성행복페이 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소재지(본사)가 음성군이며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카드수수료의 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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