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진짜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질책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레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마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823
  • 계란으로 ○○ 그렸다고 760만 조회수?…“빨리 특허 내야” SNS 난리, 뭐길래

    계란으로 ○○ 그렸다고 760만 조회수?…“빨리 특허 내야” SNS 난리, 뭐길래

    인도의 한 남성이 뜨거운 팬 위에 계란만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그려 오믈렛을 만드는 기발한 영상이 화제다. 접시 위 완성작에는 모나리자 초상화가 뚜렷하게 구현됐다. 13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계란으로 모나리자를 재현한 오믈렛 영상이 ‘오믈렛 다 빈치’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760만 조회수와 35만 ‘좋아요’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영상 속에서 남성은 먼저 뜨거운 팬 위에 계란을 이용해 모나리자의 윤곽을 조심스럽게 그려나간다. 그다음 계란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 그림이 연한 갈색으로 변하도록 했다. 인물 그림이 완성되자 남성은 남은 계란 반죽을 팬에 부어 오믈렛 제작을 마무리했다. 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걸작은 접시 위에 올려진 요리로 재탄생했다. 요리와 예술의 절묘한 만남을 담은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댓글 창에는 찬사가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완전한 예술 작품”이라며 “도저히 믿기 어렵다”고 반응했다. “미술관에 걸어둬야 할 작품”이라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모나리자 오믈렛으로 명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형님, 해외 식당들이 베끼기 전에 빨리 특허 출원하세요”라며 재치 있는 조언을 건넸다. 수많은 이용자가 요리로 이 정도 독창성을 구현한 사례를 처음 본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이건 단순한 조식이 아니라 진짜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가 특히 주목받았다.
  • “학원 어디 보내세요?”…자녀 3명 서울대 보낸 엄마의 솔직 답변

    “학원 어디 보내세요?”…자녀 3명 서울대 보낸 엄마의 솔직 답변

    “학원 어디 보내야 하나요?” 삼남매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양소영 변호사에게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이다. 하지만 그의 답은 예상과 달랐다. “유명한 학원보다는 동네 학원이 더 나을 수 있어요.” 25년간 가사전문 변호사로 일하며 이혼·상속 등 집안 다툼을 다뤄온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가 22일 에세이 ‘오늘도 불안한 엄마들에게’를 출간한다. 첫째와 둘째 딸을 서울대 경영학부, 셋째 아들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보낸 그의 육아 철학이 300페이지에 담겼다. 양소영 변호사는 “삼남매를 키운 첫 원칙은 내 안의 불안 잠재우기였다”고 말한다. 수많은 가정 해체를 목격한 변호사로서 부모를 아이가 기댈 수 있는 ‘단단한 어항’에 비유했다. 부모가 흔들리지 않아야 아이들도 안정을 찾고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유명한 학원이 아닌 동네 학원을 선택한 이유도 분명했다. 양 변호사는 “엄마들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면 동네 학원도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자신이 살던 아파트 상가에 있던 수학 학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속도가 중요한 건 아니라 기초를 쌓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6-7명의 소규모 수업에서 아이마다 개별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기초 부족’을 발견했을 때는 과감히 다시 돌아갔다. 중학교 과정 들어가기 전에 선행학습을 하기 보다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다시 돌아가서 개념을 모르는 부분을 다시 점검해서 문제집을 풀고 중학교 과정으로 넘어갔다. “전과목 사교육, 진짜 반대합니다” 양 변호사는 “전과목 사교육은 반대한다”며 국어(책 읽기)·수학·영어만 기본으로 두고, 나머지 과목은 스스로 공부하도록 했다. “요즘 교재들이 잘 돼 있어 탐구 과목은 문제집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아이의 장점에 집중했다. 그는 “아이들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장점을 바라보고 그 장점을 더 키워주는 식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을 못하는 아이에게 수학을 강요하면 공부하기 싫어진다”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의 아들은 어릴 때 딱지에 빠지면 모든 딱지를 사 모았고, 공룡에 빠지면 공룡 책만 봤다. 레고에 빠졌을 때는 비싼 레고를 하나씩 사달라며 조르기도 했다. 양 변호사는 “하나에 빠지는 것을 굉장히 장려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집중력이 나중에 공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의 막내아들은 지금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있으면 끝까지 파고든다. 서점에 가면 대학생들이 보는 영어책까지 사서 읽는다. “자녀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 양 변호사는 부모의 과도한 개입도 경계했다. 그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부모를 속인다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엄마가 개입하는 부분은 숙제 검사가 아니라 체크해서 칭찬해주는 거다. 계획을 세울 때도 ‘이 중에 네가 몇 퍼센트만 하면 엄마는 굉장히 좋을 거다’라고 해서 격려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 키우는데 비법은 진짜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일 내가 생각하기에 잘했다는 건,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훈육에 가까울 정도로 엄했지만, 그 이후에는 잔소리를 줄이고 아이 스스로 하도록 맡겼다”며 “아이들 기억에는 3학년까지는 ‘무서운 엄마’ 그 이후에는 ‘허당 엄마’였을 것”이라고 웃었다. 그는 부모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아이를 정말 공부시키고 싶으면 그 시간에 엄마는 책을 읽는다든가, 엄마가 뭔가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부모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열심히 살면, 그게 제일 좋은 사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2006년 아이 셋을 낳고 워킹맘으로서 끊임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 때 가수 이적의 어머니인 박혜란 교수의 책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읽고 “엄청난 위안과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박혜란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너희들이 공부를 잘하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을 반복하는 엄마보다, 아무 말 없이 틈만 나면 책을 펼치는 엄마에게서 아이들은 지적 자극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 역시 책을 통해 “자녀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 아이의 시간은 반드시 옵니다”라는 말로 불안한 부모들을 위로했다.
  • 한동훈, 특검 겨냥해 “계엄 저지한 나를 강제구인? 할 테면 하라”

    한동훈, 특검 겨냥해 “계엄 저지한 나를 강제구인? 할 테면 하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조은석 특검(내란 특검)을 겨냥해 “강제구인 할 테면 하라”고 비판혔다. 특검이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며 “불출석 시 구인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발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12일) 특검이 누구보다 앞장 서 계엄을 저지했던 저를 강제구인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진실 규명을 원한다면 오래 전에 계엄 계획을 미리 알고 있다고 주장했음에도 국회 계엄해제 표결에 나타나지 않은 김민석 총리, 북한군으로 위장한 한동훈 사살조가 있었다고 국회에서까지 증언한 김어준 유튜버 등을 조사하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책과 다큐멘터리 증언 등으로 말했고, 당시 계엄을 저지했던 제 모든 행동은 실시간 영상으로 전국민께 공유됐다”며 “정치적 선동과 무능으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계엄 해제 표결 방해의혹’ 조사를 위해 한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했지만 한 전 대표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특검은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에 청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증인신문 청구를 법원에서 인용해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불출석하면 구인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아들 병원비 모자라” 가상화폐 빠져든 워킹맘, 거짓말로 코인 투자 종잣돈 마련 [파멸의 기획자들 #08]

    “아들 병원비 모자라” 가상화폐 빠져든 워킹맘, 거짓말로 코인 투자 종잣돈 마련 [파멸의 기획자들 #08]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좋은 아침이예요. 어제 이성조 교수님이 발표하신 새 전략 보셨죠? 지금 팀을 나누고 있는 중인데, 현재 학우님이 가지고 계신 투자금은 어느 정도 되나요?” “비서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투자금이 1만 달러(약 1400만원)밖에 안 돼요. 어느 클럽에도 참여할 수 없어요.” “교수님께서는 모든 학우님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를 원하세요. 하지만 투자금이 너무 적으면 더는 교수님의 가상화폐 선물 거래에 동참하기 어렵습니다. 학우님께서도 서둘러 투자금을 마련하시길 권해 드려요.” 김가영 비서의 메시지를 받으니 진영은 마음이 더 급해졌다. 서둘러 친정 식구들과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가상화폐 투자에 필요하니 긴급 자금을 빌려달라고. 모두가 그녀의 부탁을 일언지하 거절했다.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냐며 화를 내는 이도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손실도 없이 날마다 꾸준히 수익을 내는 이 교수의 ‘기적’을 눈으로 본 진영은 친구들의 반응이 이해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며칠 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한 회원이 ‘자녀 수술비가 필요하다고 울며 이야기하면 대부분은 돈을 빌려준다’고 말한 것이 떠올랐다. 가상화폐라는 말은 쏙 빼고 ‘아들의 병원비가 모자란다’고 거짓말을 시작했다. 그 작전은 효과가 있었다. 친구들이 100만원, 200만원씩 십시일반 도와줬고 예상보다 많은 액수가 모였다. 곧바로 가상화폐 거래소 IEKAF 고객센터에 연락해 원화를 USDT로 환전했다. 그래도 ‘예비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 최소금액 5만 달러(7000만원)까지는 1만 5000달러(2100만원)가량 부족했다. 다음 날 오후였다. 현장을 돌고 있는데 이 교수가 직접 텔레그램으로 개인 메시지를 보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성조입니다. 김 비서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니 학우님께서 아직까지 어느 클럽에도 가입하지 않으셨더군요. 금액이 모자라서 그러시는 듯해서 연락드렸습니다. 현재 투자금 규모는 얼마나 되시죠?” “교수님, 저는 지금 예비클럽에 들어가려고 열심히 투자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1만 5000달러가 부족해요.” “잘 알겠습니다. 투자금을 더 모아 보시고 준비가 되시면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진영은 다음 날에도 돈을 구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자 이 교수가 먼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학우님처럼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김 비서에게서 들었습니다. 젊은 시절 제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그 분들에게 특별한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예비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투자금을 만들 수 있도록. 당분간 학우님께 1대1 선물 거래 리딩을 해 드릴게요. 대신 약속해 주실 것이 있습니다. 회원방 내에서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으니 제가 학우님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해선 안 됩니다.” 그날부터 이 교수는 진영을 위해 별도의 선물 거래 매수·매도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진영은 이틀간 네 번의 거래로 1만 USDT의 수익을 냈다. 우리 돈 1400만원. 그녀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는 ‘가상화폐의 신(神)’ 이 교수가 너무도 고마웠다. 방 세개까리 아파트를 사게 되면 반드시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튿날에도 이 교수가 먼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학우님, 좋은 아침입니다. 제 특별 리딩 거래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내셨을 것으로 생각해요. 현재 회원님의 투자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캡처해서 보내 주세요.” 진영은 IEKAF 앱을 열고 자산 현황 화면을 확인해 전달했다. 이 교수가 말을 이었다. “학우님, 큰 성과를 내셨습니디만 아직도 예비클럽에 들어가려면 5000달러(700만원)가 부족하군요. 마음 같아서는 계속 개인 거래를 도와드리고 싶은데요. 학우님 말고도 챙겨드려야 하는 분들이 많고요. 개별 클럽들 거래도 이끌어야 하기에 더 이상은 힘들 듯 합니다. 대신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제가 회원님께 1만 달러를 빌려 드리죠. 회원님의 전자지갑 주소를 보내주시거나 IEKAF 거래소 아이디를 알려주시면 바로 송금해 드릴게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에게 1400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선뜻 빌려주겠다니. 이 교수의 말이 진영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아! 교수님, 말씀은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 없어요. 저 스스로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니예요.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학우님이 느끼는 고민과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요. 저 역시 젊은 시절 투자금을 모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으니까요. 회원님들과 손 잡고 ‘부의 길’로 함께 나아가는 것을 제 인생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이 돈을 예비클럽 가입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 돈을 공짜로 드리는 건 아니예요. 충분한 수익을 내신 뒤 원금은 반드시 돌려주셔야 해요.” 진영은 자신이 예비클럽에 들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는 이 교수에게 깊은 감동을 느꼈다. 잠시 뒤 IEKAF 현물 계좌로 1만 달러가 들어왔다. 드디어 예비클럽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기쁨과 그간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면서 느낀 서러움이 겹치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때까지도 진영은 알지 못했다. 그가 이 교수에게 송금받은 게 ‘진짜 돈’이 아니었다는 걸. (9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김종국, 결혼 일주일만 “피로감 느끼셨다면 죄송”…무슨 일

    김종국, 결혼 일주일만 “피로감 느끼셨다면 죄송”…무슨 일

    가수 김종국이 최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자신의 결혼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가 떠도는 것에 대해 대중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던 김종국은 절친한 연예계 지인들에게도 결혼식을 2주가량 앞두고 결혼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9살의 나이에 새신랑이 된 김종국은 영상에서 “결혼을 축하해 주신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살겠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조용하게 식을 치르느라 많은 이야기 전달 못 해 드린 점 한편으로 죄송스럽다.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저와 관련된 소식으로 피로감을 느끼셨을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SBS ‘런닝맨’ 멤버들과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한 서장훈 등에게 결혼 소식을 전할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김종국의 갑작스러운 결혼 고백에 한동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던 유재석은 “30주년 콘서트에서 이벤트를 하는 건 줄 알았다”라고 놀라며 “네 결혼식이면 스케줄이 있어도 가야 한다. 정말 축하한다”라며 얼떨떨한 모습으로 축하를 건넸다. 지인들은 갑작스러운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설마 (속도위반이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 나이에 속도위반이면 복”이라면서도 “(결혼) 결정을 한 지 얼마 안 됐다. 급하게 됐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종국은 “사랑하니까 결혼한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뒤 “모든 게 장점인 사람이다. 아내는 연하이고 LA와 관련 없는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비공개 결혼식 이유에 대해 “아내가 조용한 걸 원하고 나도 진짜 조용히 하려고 했다. 결혼하고 나서 얘기할까도 생각했다”라며 “결혼식은 정말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할 거다. 나랑 좀 친하고 가까운 사람들끼리만 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비연예인 아내의 정체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으나 그는 출연 중인 예능을 통해 “가정은 가정이고, 일은 일”이라며 아내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임을 밝혔다.
  • 붐·이경규 ‘불화설’ 재점화…생방송 중 몸싸움

    붐·이경규 ‘불화설’ 재점화…생방송 중 몸싸움

    방송인 붐과 이경규가 생방송에서 다툼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SBS ‘마이턴’에서는 ‘FM 붐붐파워’에 출연한 뽕탄소년단 멤버들(박지현, 남윤수, 이수지, 탁재훈, 추성훈)과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방송에 앞서 DJ 붐을 뽕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인사시켰고, 붐은 “뽕탄 이야기 들었는데 앉아서 인사하나요? 서서들 인사 하던데”라고 눈치를 줬다. 탁재훈은 “인사를 꼭 이렇게까지 해야돼?”라고 못마땅해 했고, 붐은 “얘기는 들었다. 제가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고 저는 재훈이형 너무 좋아한다. 잘 지내셨죠”라고 인사했다. 탁재훈은 “너무 오랜만이다. 그냥 이렇게됐어”라고 멋쩍게 말했고, 붐은 “옷이 많이 헐겁네. 정말 좋아하는 형인데 보기가 좀 안좋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이수지는 “저새끼 말투 마음에 안든다”고 투덜댔다. 그러자 탁재훈은 “아 생각났다. 경규형 하고 너하고 손절하지 않았나? 그때 네가 안 본다고.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그렇게 알고있었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경규는 “무슨 손절이야”라고 당황했고, 붐은 “안 보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근데 왜 그렇게 소문났지? 네가 옛날에 (이경규가) MC 시켜준다고 갔더니 (딸) 예림이 생일 파티였다고. 네가 그것도 막 욕하고 다녔잖아”라고 폭로했고, 이수지도 “나도 들었다”고 동참했다. 탁재훈은 “오래 하신 분이 선배가 왜 저러냐고 하면서. 희한하다. 저렇게 욕하고 다녀도 보는구나”라고 이간질했고, 이수지는 “그럼 붐이 경규 노예였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노예는 아니고 그거지. 꼬봉같은 거”라고 말해 붐을 분노케 했다. 붐은 “라디오 들어가기 전에 안 좋은 이야기 그만했으면 좋겠다. 저도 생방이라서 기분이라는 게 있지. 너무 안 좋은 얘기하면”이라고 불편함을 내비쳤고, 탁재훈은 “일부러 얘기한 건 아니고 생각나서 한거다. 옛날 얘기니까”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넌 가만히 있어라”라고 만류했고, 추성훈도 “라디오에만 좀 집중해라”라고 중재했다. 이후 붐은 몰래 “오늘 제대로 한번 놀아드리겠다”라고 이를 갈았고, 라디오를 진행하는 내내 사사건건 멤버들을 깎아내리려는 듯한 언행을 보였다. 특히 엔딩곡 대결에서도 추성훈을 보더니 “준비도 안된 애들을 데려오면 어떡하냐, 형님. 아무것도 준비가 안됐지 않냐. 이게 뭐냐. 보는 라디오 다 나가고 있는데”라고 핀잔을 줬고, 탁재훈은 “너는 쉐키루 붐붐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받아쳤다. 붐은 “이쉐키들 뭐하는 거야, 진짜”라고 발끈했고, 이수지는 “이쉐키라니”라고 받아쳤다. 붐은 “덜덜이는 앉아. 뭐하는 거야. 남의 방송 와서”라고 분노했고, 이경규는 “느낌적으로 우리를 약간 오늘 멕이는 것 같았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붐은 “뭘 멕이냐. 띄워주려고 노력한 거죠”라고 말했고, 점차 언성이 높아지자 “아직도 방송 안 끝났다. 뭐하는 거냐. 덜덜이들 나가라”라고 급기야 멤버들의 등을 떠밀었다. 이에 생방송을 보는 댓글창은 난리가 났고, 몸싸움이 이어지던 끝에 추성훈은 붐의 옷을 찢어 그를 당황케 했다. 이어 ‘방송금지 확정’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경규는 “붐붐파워 좋아하시네. 다신 안 온다”고 역정을 냈다. 탁재훈은 “우리 방송 못하는 거죠?”라고 우려했지만, 이경규는 “방송은 해야지. 다른 데 가서”라고 답했다. 홀로 남은 붐은 “PD님 경찰좀 불러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일곱 명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각자 욕망 실현을 위해 예측불허 이야기들을 벌이는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서울광장] 우리 정치, 오타니 쇼헤이처럼

    [서울광장] 우리 정치, 오타니 쇼헤이처럼

    경기가 끝나면 덕아웃 주변을 정리하며 남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메이저리거가 있다. 세계 최초 한 시즌에 홈런 50-도루 50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다. 홈런과 강속구로도 모자라 사소한 습관까지 울림을 주는 그의 모습은 흡사 노무현이 꿈꾸었던 진짜 ‘깨어 있는 시민’의 모습 같다. 2007년 노무현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다. 그가 꿈꾼 깨어 있는 시민, 깨시민은 대화와 타협과 관용을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이다. 하지만 2025년 깨시민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특정 정치인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며 ‘우리는 깨어 있고 너희는 악하다’고 단정한다. 이런 맹목성은 먼저 ‘조직된 힘’부터 만들고 나서 ‘깨어 있음’을 나중에 채우려 한 결과다. 본래는 각자 깨어난 이들이 연대해 조직을 이루자는 뜻이었을 텐데 말이다. 깨시민들은 스스로 정세에 밝고 혁신적이라 자부하지만, 그들이 지지하는 정책이 정작 시민을 배신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검찰개혁이 그렇다. 공방 정도로 여기던 검찰개혁 논의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7월 국회 법사위 ‘검찰개혁 4법’ 공청회에서 진술인으로 나선 김예원 변호사의 발언이 허공으로 흩어지는 걸 본 이후부터다.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전에는 모든 사건이 자동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검사가 한 번 더 검토했다. 하지만 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무혐의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를 대리하며 330만원을 받는 변호사들이 생겼단다. 무료 법률 서비스가 유료화된 것이다. 검찰개혁이 진행될수록 피해자들이 사법적 정의라는 최후의 보루를 잃고 있다고 김 변호사는 한탄했다. 여윳돈 없는 서민들이 변호사비를 마련할 때 손대는 통장이 무엇인지 깨시민들은 알까? 자녀 명의 적금이다. 아이 세뱃돈 모아둔 계좌밖에 융통할 돈이 없는 가계가 많다. 이걸 안 다음부터 나는 “반론 모두 들을 테니 제발 소송하지 마시라”고 빌면서 취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깨시민들은 그들의 정치인에게 형사사법 체계를 복잡하고 비싼 절차로 만들지 않으면서도 검사의 수사권을 견제하는 방법을 찾을 노력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깨시민들이 상대 진영을 비판할 때 쓰는 어록은 날카롭고 아프다. 태극기부대 대부분이 가난한 노인이라고 상정하고는 “돈 없는 사람들이 보수를 찍는 건 계층 배반적 투표”라고 현학적으로 말한다. 스스로는 수사기관을 여러 개 만들고 서류가 이 기관에서 저 기관으로 넘어갈 때마다 330만원씩 추가 비용이 발생할지 모르는 복잡한 사법 정책을 지지하면서 말이다. 오타니는 다르다. 남의 허물보다 자신의 부족함에 더 관심이 많다. 그가 경기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십대 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구체적 방법들을 격자 모양으로 정리한 만다라트 계획표에서 ‘운을 좋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쓰레기 줍기를 적어 놓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엄청난 노력이다. 물론 노력이라면 깨시민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이번 정부에 깨시민들이 숙제로 내민 정책들만 보면 알 수 있다. 검찰개혁은 숙원이었고, 탈원전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신념이며,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15년 동안 무르익은 소망이었다. 부자 증세는 양보할 수 없는 당위이며, 친노동 정책은 도리로 여긴다. 64개의 실천계획으로 이뤄진 오타니의 만다라트를 채우는 건 깨시민에게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타니의 만다라트가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라면, 깨시민의 실천은 상대를 파괴하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오타니의 실천에서는 경외와 각성을 얻지만, 깨시민의 염원이 실현될수록 분열과 대립은 커지고 만다. 깨시민은 ‘깨달음’을 외주화했다. 유력자에게 받은 깨달음을 조직하는 데만 힘을 썼다. 오타니는 스스로 깨달은 뒤 자신을 바꿔 세상을 바꾸는 ‘스스로 돕는 자’가 되었다. 그래서 오타니의 어록을 담은 책 ‘오타니 쇼헤이의 말’에 담긴 그의 이 말이 유독 눈길을 끈다. “아무 고민 없이 내리는 직감과 깊이 고민한 끝에 도달한 직감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희경 논설위원
  • 경청•공감…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족장형 리더십’

    경청•공감…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족장형 리더십’

    누구나 한 번쯤 상사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직에는 반드시 리더가 필요하다. 리더가 없으면 조직의 방향성이 분산되고 공동체를 이룬 이유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가 자신이 조직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알고 권력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공동체 구성원들을 존중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전 세계에서 권위주의적인 지도자들이 부상하면서 리더십의 위기에 봉착했다. 인류학자인 저자들은 “위기 상황에서는 종종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강경한 리더들이 선택되곤 하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들은 장기적인 성과를 거의 내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과 달리 부드럽고 감성적인 리더가 지배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보다 결코 덜 유능하지 않고, 오히려 혁신적 사고로 활기를 띠는 조직을 만들어 내는 데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다. 책은 리더의 이상적인 모습을 원시공동체를 평등하고 자유롭게 이끌었던 족장에게서 찾았다. 저자들은 겸손을 바탕으로 공동체에 헌신하고 스스로 공동체의 질서를 따름으로써 진정한 권위를 찾는 리더의 권력 운영 방식을 ‘족장형 리더십’이라고 명명한다. 책에는 현대 사회에서 족장형 리더십을 가진 리더가 이끄는 공동체의 사례가 등장한다. 조직 구성원의 심리상담사 역할을 기꺼이 맡는 리더, 회사를 돌아다니며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데 시간을 아낌없이 쓰는 리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과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는 현대 조직에서도 인류학적으로 완성된 리더십의 원칙이 실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책은 조직에 족장형 리더십을 뿌리내리게 하려면 어떤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고 족장형 리더가 되려면 어떤 행동을 취하고 어떤 자질을 길러야 하는지 등 족장형 리더십을 공동체에 심는 실질적인 방법도 소개한다. 저자들은  “경청과 공감을 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며 조직의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주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리더’”라고 강조한다.
  • 공포의 귀갓길…이번엔 “안아보자” 9살 女초등생 추행 시도한 60대男

    공포의 귀갓길…이번엔 “안아보자” 9살 女초등생 추행 시도한 60대男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자 초등학생을 추행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던 9세 초등학생 B양을 성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양에게 “진짜 예쁘다. 한번 안아보자”라고 말하며 포옹을 시도했으나, B양이 도망가면서 실제 추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부모는 사건 2시간쯤 만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약 1시간 만에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동 유괴’ 공포 확산…전국 초등학교 주변 경찰 5.5만명 배치한편 경찰은 최근 초등학생 유괴 미수 등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용 경찰력 5만 5000여명을 총동원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교 인근에서 20대 남성 3명이 초등학생들에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유사 범죄가 일어났다. 이에 11일 경찰청은 전국 초등학교 6183개소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배치해 가시적인 예방 순찰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 어린이 주변을 배회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는 등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소속 지역경찰 4만 8347명, 기동순찰대 2552명을 비롯해 교통경찰 3152명, 학교전담경찰관(SPO) 1135명 등 총 5만 5186명에 이르는 경력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경찰관 기동대까지 최대한 동원하여 예방순찰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와 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인력과 치안협력단체와도 협력해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학교와 통학로 주변에서의 어린이 보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지방자치단체 CCTV 관제센터 217개소에서도 화상순찰을 강화한다. 등⋅하교 시간대에 거동 수상자나 범죄 의심 상황을 모니터링해 유사시 신속히 경찰이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아울러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 일대의 범죄·사고 취약·위해 요소를 정밀하게 진단·점검해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개선 등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신고가 접수될 시에는 긴급 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은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하고, 유사 사건 발생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검거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치킨+맥주’ 드디어 무죄?…통풍 진짜 범인, 알고보니 ‘이것’

    ‘치킨+맥주’ 드디어 무죄?…통풍 진짜 범인, 알고보니 ‘이것’

    술이나 잘못된 식습관이 통풍의 주요 원인이라는 기존 상식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유전자 분석을 통해 통풍 발병에는 개인의 생활습관보다 타고난 유전적 요인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사이언스얼러트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미국·일본·중국 등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이 260만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통풍 발병의 핵심 원인이 유전적 요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통풍은 혈액 속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관절에 날카로운 결정체가 생기는 질병이다. 몸의 면역 체계가 이 결정체를 공격하면서 극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13개 연구 집단에서 수집한 260만명의 유전자 정보를 조사했다. 이 중 12만 295명은 통풍 환자였다. 연구진은 통풍 환자와 일반인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해 통풍과 관련된 377개의 특정 DNA 부위를 찾아냈다. 이중 149개는 지금까지 통풍과 연관성이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유전자 부위였다. 연구진은 유전자가 통풍 발병 과정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면역 체계의 결정체 공격 여부 결정과 체내 요산 순환 방식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토니 메리먼 역학 교수는 “통풍은 유전적 기반을 가진 만성 질환이며 환자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통풍이 생활습관이나 식단 때문에 생긴다는 그릇된 통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런 잘못된 통념 때문에 통풍 환자들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홀로 고통받고 있다”며 “효과적인 요산 억제 치료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요산 결정체에 대한 면역 반응 제어 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약물을 통풍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는 접근법도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참여자 대다수가 유럽계 혈통이었고, 일부 데이터는 의학적 진단보다는 환자의 자가 신고에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다. 메리먼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치료 표적들이 더 나은 치료법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통풍은 국가 보건 정책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우선적인 지원을 받아야 할 질환”이라고 당부했다.
  • “전년 대비 15배↑”…외국인들이 즐긴 ‘진짜 K컬처 체험’ 정체

    “전년 대비 15배↑”…외국인들이 즐긴 ‘진짜 K컬처 체험’ 정체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방탈출카페’, ‘오락실’ 등 생활밀착형 체험 콘텐츠가 크게 유행해 한국관광공사가 관련 상품 기획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방탈출’에 주목해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인처럼 여가를 보내거나 한국인이 선호하는 것을 찾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배경에서다. 관광공사는 일상을 그대로 즐기려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형태의 여행 트렌드가 확산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소비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한국형 놀이’다. 올해 상반기 방탈출카페, 전자오락실 등 이색 체험에 대한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방탈출카페 소비 액수는 1419.2% 늘었고, 뒤이어 ▲전자오락실(547.6%) ▲PC방(81.5%) ▲노래방(54.8%)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관광공사도 이러한 흐름을 포착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이색 체험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방탈출’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K퀘스트 투어’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국내 유명 방탈출 업체 ‘키이스케이프’ ‘에픽로그 협동조합’ ‘사이시옷’ 등과 함께 외국인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착수했다. 방탈출의 핵심인 줄거리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제공해 외국인도 게임 내용을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념상품도 증정한다. ‘K퀘스트 투어’는 ▲어서오세요 메모리 컴퍼니 고객만족센터입니다 ▲한국신과 경복궁 탈환작전(이상 서울) ▲잔상일지 ▲사라진 시계(이상 경북 경주) ▲미션 코드 Fe01(울산) 등 다양한 방탈출 테마로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 곽재연 한류콘텐츠팀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한국인의 일상 문화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 “코인에 1000만원 투자하면 매달 800만원 버는데…뭐하러 취업하나” [파멸의 기획자들 #06]

    “코인에 1000만원 투자하면 매달 800만원 버는데…뭐하러 취업하나” [파멸의 기획자들 #06]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이때부터 성진은 이 교수를 전적으로 믿고 선물 거래에 참여했다. 그의 계좌에 날마다 투자금의 20~30%씩 수익이 쌓였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언제 끝날지 모를 ‘알바 인생’의 고단함 때문에 미래가 암울해 보였지만 지금은 이성조 교수의 텔레그램 채팅방이 그에게 등대같은 희망으로 느껴졌다. 김 비서가 개인 메시지로 ‘채팅방에 투자 수익 인증샷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성진은 다른 회원들과 수익률이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선물 거래가 끝나자 김 비서에게서 텔레그램 개인 메시지가 도착했다. “학우님, 저는 오늘 하루에만 1만 5000 USDT를 벌었어요. 우리 돈 2000만 원이 넘는 돈이죠. 연말에는 꿈에 그리던 대형 아파트와 최고급 전기차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우님은 오늘 얼마나 버셨나요?” “저는 투자금이 작아서 많이 벌진 못했어요. 그래도 교수님 덕분에 매일 수익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어쨋든 학우님 정말로 축하드려요. 투자금이 많으면 더 많은 수익을 벌 수 있을 텐데 아쉽네요. 투자금을 좀 더 모으실 것을 추천 드릴게요. 교수님 가르침만 충실히 따른다면 우리 모두 머지않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 거예요. 파이팅!” ‘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 김 비서의 말대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다면... 더는 지방대를 나왔다는 이유로 취업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고, 지금의 ‘알바 인생’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상화폐 선물 거래용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있으면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음 날 성진은 은행을 찾아가 지금까지 알바로 모은 1000만원이 들어 있는 예금을 해지했다. 통장에 찍힌 숫자가 ‘0’으로 바뀌자 잠시 불안감이 밀려왔지만, 곧 찾아올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니 홀가분한 기분이 더 커졌다. ‘1000만원을 환전하면 대략 7200 USDT가 되겠지. 이 돈의 20%인 1400 USDT(196만원)만 투자해도 하루 20%씩 수익이면 약 300 USDT, 우리 돈 40만원을 능히 벌 수 있어. 이런 식으로 한 달 20일만 거래해도 800만원이 손에 떨어지네. 코인에 1000만원 투자해서 한 달 800만원 수익이라니. 이제 A사에 들어가려고 가슴 졸이며 취업을 준비할 필요가 없겠구나.’ 결심을 굳힌 성진은 김가영 비서가 알려준 IEKAF 거래소 고객센터 텔레그램 채팅방에 ‘USDT를 충전하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잠시 뒤 고객센터 담당자가 알려준 환전소 계좌로 1000만원을 입금했다. 현물 계좌에 7200 USDT가 충전됐다. 얼마 뒤 고객센터 직원에게서 텔레그램 메시지가 도착했다. “회원님, 최근 코인 사기 우려 때문에 거래 은행에서 고객님께 전화해서 방금 전 계좌이체에 대한 자금 사용 동향을 물어볼 건데요. 아무 걱정 마시고 ‘이 돈은 상품 구매에 사용된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상화폐 투자용이라고 이야기하시면 은행에서 더 자세히 물어볼 수밖에 없어서 번거로움이 커질 수 있어요. 그러니 상품 구매 용도라고만 답하시면 됩니다.” 텔레그램 메시지를 다 읽었을 무렵, 진짜로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XX은행 상담센터 박아름입니다. 조금 전 고객님 계좌에서 거액의 금융 거래가 확인돼 연락드렸습니다. 어떤 거래였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성진은 IEKAF 직원의 조언을 그대로 따라 답했다. “예, 물품 구매 대금으로 사용했어요.” “알겠습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를 마친 뒤 성진은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곧 그의 세상이 올 것 같아서였다.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온 성진은 중식당과 편의점 사장에게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손가락으로 터치 스크린을 미끄러지듯 누르는 순간,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퍼져 나갔다. 부자가 되는 초입에 들어섰다는 기쁨 때문이었다. 그의 눈에는 성공의 빛만 보였을 뿐, 그를 향해 입을 벌린 거대한 함정은 보이지 않았다. (7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韓배우 중국어 형편없어” 뒷담화…인기 드라마 中성우 ‘부글부글’

    “韓배우 중국어 형편없어” 뒷담화…인기 드라마 中성우 ‘부글부글’

    최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요리사 역을 맡은 배우의 대사를 더빙한 중국 성우가 한국인 배우에 대해 “발음이 형편없었다”는 뒷담화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7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에서는 명나라 사신 우곤(김형묵)이 숙수 당백룡(조재윤), 공문례(박인수), 아비수(문승유)를 대동해 조선의 요리사들과 경합을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명나라 사신단 역을 맡은 배우들은 모두 중국어를 사용했고, 한국 시청자들은 자막을 통해 극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배우 조재윤의 목소리는 평소 드라마나 영화에서 듣던 것과 달라 중국인이 더빙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원래 조재윤의 목소리를 알지 못했던 중국 시청자들은 조재윤의 정확한 중국어 발음을 칭찬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 소셜미디어(SNS) 샤오훙슈에 “12시간 전에 내가 더빙했다”는 중국인 성우가 등장했다. 그는 ‘폭군의 셰프’ 더빙 현장 사진을 올리고는 “다른 사람들은 괜찮았지만 이 사람은 형편없었다”며 “너무 심해서 녹음실에서 처음으로 그의 원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중국어를 아는 한국인 프로듀서가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고, 둘 다 웃음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왜 이 사람만 발음이 정확했는지 알겠다”, “발음이 가장 나쁜 사람이 최고가 됐네”, “한참 동안 진짜 중국 배우인지 의심했는데, 더빙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 배우가 외국어에 어색한 건 정상”, “저런 프로의식 없는 사람은 다음에 일 안 했으면 좋겠다”, “중국인 성우는 한국어 잘하나. 중국인이 중국어 잘하는 게 인생 업적인가”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등으로 사극 불패 신화를 써온 장태유 감독의 신작이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바탕으로 인물과 시대를 가상으로 바꿔 각색했다. 지난 7일(6회) 기준 전국 시청률이 12.7%로 올해 tvN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에서 지난주(1~7일) 시청수 750만 회를 기록해 2주 연속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에 올랐다. 73개국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 전남친과 ‘반려견 양육권’ 싸움 끝 포기…모니카 “데려가기 유리한 쪽은…”

    전남친과 ‘반려견 양육권’ 싸움 끝 포기…모니카 “데려가기 유리한 쪽은…”

    댄서 모니카가 전 남자친구의 반려견을 만나 오열했을 당시 느꼈던 심정에 대해 말했다. 모니카는 1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올라온 웹예능 ‘파자매 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진행자 김똘똘은 모니카에게 “3년 만에 재회한 강아지 클립이 유명하지 않냐. 나도 그거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3년 모니카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의 반려견을 3년 만에 보고 오열한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모니카는 이별을 앞두고 반려견 양육권으로 크게 싸웠던 전 남자친구에게 반려견을 넘겨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모니카는 “당시 키우던 반려견이 나한테 큰 의미가 있는 강아지여서 애착이 심했다”며 “헤어졌던 남자 친구도 반려견을 너무 사랑했다. 그 사람이 키우겠다고 해서 키웠는데 너무 잘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반려견을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 남자친구 집이 바닷가였기 때문이다”라며 “반려견이 모래 냄새를 맡고 자유롭게 놀았던 게 있어서 양보했던 것”이라고 했다. 모니카는 ‘고독한 훈련사’에 출연해 반려견을 재회했을 때를 떠올리며 “다시 봤을 때 난리 났었다. 너무 보고 싶었다”며 “강아지가 날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울었던 것 같다.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달려와서 감정이 폭발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모니카는 연인과 이별하면서 생기는 반려견 양육권 다툼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환경을 더 좋게 만들어 주는 쪽이 데려가기 더 유리한 것 같다. 그러면 (상대방이) 양보하게 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반려견에게 더 잘하는 쪽이 나중에 할 말이 더 많아진다”며 “자기 연인이 강아지를 잘 보살핀다고 해서 너무 의지하면 안 된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만큼 표현해야 나중에 어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열려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열려

    영호남 화합을 위한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전남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전남도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과 경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해 문화·경제·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한다. 10일 개막식에는 영호남 어린이와 세계합창대회 수상팀인 하모나이즈가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개막식을 장식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영호남 청년 버스킹 공연과 웹툰 공모 전시, 청년 작가 교류전, AI-아트 앤 테크 전시관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영호남 상생관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전남·경북 청년 기업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영호남 청년들의 협력 기반 확대와 동반 성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영호남 화합 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제는 지역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시대”라며 “경북과 전남, 영호남이 힘을 합쳐 ‘리얼 코리아’,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대주주 기준 10억원 굳이 고집할 필요 없다”

    李대통령 “대주주 기준 10억원 굳이 고집할 필요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 10억원)을 “굳이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야당도 요구하고 여당도 놔두면 좋겠다는 의견”이라며 “대체적으로 원래대로 놔두자는 의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의지를 의심하는 시험지와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다”면서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기업을 옥죄는 게 아니라 부당한 악덕기업 경영진과 일부 지배주주를 압박하는 것”이라며 “더 센 상법으로 진짜 주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금융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주식시장 정상화’가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에 대해서는 “집값은 폭락도 폭등도 안 되며 적정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단 한두 번의 대책으로 해결될 수 없다.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가 그간 발표한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서는 “칭찬도 비난도 없는 거 보면 잘한 거 같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기본적인 방향은 부동산에서 첨단산업과 일상적인 경제활동으로 자금을 옮기는 ‘금융 대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수요 측면과 공급 측면 등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누르는 방안으로 이른바 ‘갭투자’를 언급하며 “돈 빌려서 전세 끼고 집 사는 게 집값을 올리고 국민들에게 주거비용을 과중하게 높여 소비을 역량 떨어트린다”고 지적했다.
  • 이 대통령 “남은 4년 9개월 도약·성장의 시간으로 만들 것”

    이 대통령 “남은 4년 9개월 도약·성장의 시간으로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대통령은 남은 4년 9개월의 임기를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며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시급했다. 장기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며 “(오늘 기자회견장에) 오면서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니 3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본시장의 핵심 심장인 금융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만큼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당한 실용 외교로 세계에서 우뚝 서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며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며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행정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 트럼프의 소름돋는 변덕…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졌다

    트럼프의 소름돋는 변덕…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졌다

    미국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절차 지연으로 발이 묶여 있다가 11일 가까스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된 가운데, 귀국 절차가 지연된 이유가 밝혀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났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하는 방안과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확인하라”고 면서 귀국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외교부 측은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건네 들었다”면서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와)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한국인 300여명을 귀국 전세기가 대기 중인 공항까지 호송할 때 수갑을 채우는 것에 대한 이견 때문에 석방 절차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수갑과 출국 지연과는 상관이 없다”며 “(출국 지연 등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석방되는 한국인 300여 명,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 없다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 형태로 귀국길에 오른다. 미 법무부 자료인 ‘자진 출국에 관한 정보’를 보면, 자진 출국은 ‘추방 명령(Deportation Order)을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 자기 비용으로 미국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별건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외국인이 택할 수 있는 조치로, 당사자는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미국 정부로서는 추방에 앞선 각종 절차와 구금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방 명령은 최장 10년 동안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이민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자진 출국은 그렇지 않다. 각자의 이민 기록에 추방 명령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자진 출국 형태로 떠나더라도 미국 재입국이 100%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는 이에 대한 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이번에 귀국하는 한국인 300여 명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금 중인 한국인 300여 명은 11일 새벽 2~4시 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이날 정오(한국 시각 12일 새벽 1시)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국제공항에는 이들을 태우고 돌아올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다.
  • 트럼프 “한국 가지 마!”…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공개 [핫이슈]

    트럼프 “한국 가지 마!”…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공개 [핫이슈]

    미국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절차 지연으로 발이 묶여 있다가 11일 가까스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된 가운데, 귀국 절차가 지연된 이유가 밝혀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났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하는 방안과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확인하라”고 면서 귀국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외교부 측은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건네 들었다”면서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와)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한국인 300여명을 귀국 전세기가 대기 중인 공항까지 호송할 때 수갑을 채우는 것에 대한 이견 때문에 석방 절차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수갑과 출국 지연과는 상관이 없다”며 “(출국 지연 등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석방되는 한국인 300여 명,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 없다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 형태로 귀국길에 오른다. 미 법무부 자료인 ‘자진 출국에 관한 정보’를 보면, 자진 출국은 ‘추방 명령(Deportation Order)을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 자기 비용으로 미국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별건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외국인이 택할 수 있는 조치로, 당사자는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미국 정부로서는 추방에 앞선 각종 절차와 구금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방 명령은 최장 10년 동안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이민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자진 출국은 그렇지 않다. 각자의 이민 기록에 추방 명령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자진 출국 형태로 떠나더라도 미국 재입국이 100%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는 이에 대한 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이번에 귀국하는 한국인 300여 명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금 중인 한국인 300여 명은 11일 새벽 2~4시 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이날 정오(한국 시각 12일 새벽 1시)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국제공항에는 이들을 태우고 돌아올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다.
  • “성관계 요구하고 옷 벗어보라고” 하리수, 연예계 성희롱 폭로

    “성관계 요구하고 옷 벗어보라고” 하리수, 연예계 성희롱 폭로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50)가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온갖 성희롱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1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올라온 웹예능 ‘파자매 파티’에 출연해 연예계 생활 시작 후 겪은 고충을 얘기했다. 그는 “1991년에 남학생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보조 출연으로 시작했다. 당시엔 호적도 남자 호적이었다”며 “성정체성 문제로 포기한 게 많고, (성정체성에 관해) 얘기했다가 (계약이) 무산된 것도 진짜 많았다”고 운을 뗐다. 하리수는 영화 출연이 무산된 사례 하나를 들려줬다. 그는 “영화 제의가 왔다. 트랜스젠더가 남자와 성관계를 맺고 기를 빨아먹으면 나로 변신하는 이야기였다”면서 “그런 영화에 소비되고 끝나버리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제작사는 ‘네가 트랜스젠더인 걸 밝히겠다’고 했다. (그래서) ‘난 동의한 적도 없는데 왜 그렇게 하냐. 난 못 한다’고 했다. 그 뒤 8개월 정도 연예계를 그만둬야 하나 방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01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화제의 화장품 광고 얘기도 나왔다. 하리수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여자 배우, 여자 연예인에게 최고의 로망이잖나”고 했다. 진행자 김똘똘이 “그 당시에 힘들었을 것 같다”고 하자 하리수는 “당시엔 트랜스젠더라는 걸 밝혔을 때 진짜 (트랜스젠더인 게) 맞냐고 여자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성관계를 요구하거나 옷을 벗어보라는 경우가 진짜 많았다. 그래서 역할을 포기하고 계약 못 한 게 수두룩하게 많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또 “(사람들이) 앞에선 웃으면서 얘기하면서 뒤에선 딴 얘기를 하고 그랬다”며 “여자로서의 삶을 원해서 성전환수술을 했는데 ‘다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내 인생의 시발점이었고 사회적인 시선에서는 트랜스젠더다. 그게 많이 힘들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