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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돈 5달러 주고 산 그림, 알고보니 데이비드 보위 작품

    단돈 5달러 주고 산 그림, 알고보니 데이비드 보위 작품

    캐나다의 한 매립지 기부센터에서 단돈 5달러(약 4500원)를 주고 산 그림 한 점이 영국의 전설적 록가수 데이비드 보위가 그린 작품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C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보위의 잃어버린 작품은 지난해 11월 온타리오주 중동부 마처시립매립지 입구에 있는 기부센터에서 한 여성이 우연히 구매했다. 여성은 단지 그림을 좋아할 뿐 전문 수집가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처음에 단지 흥미로운 그림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지만, 나중에 작품 뒷면에서 데이비드 보위라고 쓰인 서명을 발견하고 토론토 기반의 순수미술 전문 경매업체 카울리 애벗과 접촉했다.이에 대해 업체 대표 롭 카울리는 “캔버스 뒷면에 붙어 있는 라벨에 데이비드 보위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고 서명도 분명하게 써 있어 의뢰인은 그것이 진짜인지를 궁금해했다”고 회상했다. 또 “익명을 원한 여성은 인터넷으로 몇 가지 사전 조사를 했다 그래서 작품을 찾은 지 몇 달이 지나서 우리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디 헤드 46’(DHead XLVI)이라는 제목이 새겨진 라벨이 붙어 있는 이 초상화는 데이비드 보위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간 그린 약 47점의 초상화 시리즈와 매우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업체는 보위의 친필 서명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보위의 작품에 대해서도 매우 잘 아는 앤디 피터스를 통해 해당 작품이 진짜라는 점을 확인했다. 피터스는 “이 그림을 한눈에 알아봤다. 2000년대 초 지금은 사라진 보위의 작품을 팔던 웹사이트에서 판매한 그림으로 뒷면의 사인은 확실히 보위가 직접 쓴 것”이라면서 “보위는 사인을 자주 바꿨지만 그만의 독특한 필체가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당시 보위는 이번 작품을 포함한 초상화에 모두 디 헤드로 시작해 로마 숫자로 이어지는 제목을 붙였다. 여기서 디 헤드는 데드 헤드(Dead Head)의 약자이고 로마 숫자는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 작품의 모델은 밴드 멤버나 친구 또는 지인 등 다양하고 일부 자화상도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작품이 누구를 모델로 삼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작품은 경매 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처음에 9000달러에서 1만2000달러 사이에 판매되리라 생각됐지만, 현재 입찰가는 3만8100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된다. 즉 이 작품을 찾아낸 현재 주인은 단돈 5달러에 몇천 배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중국] 짝퉁 해외명품을 온라인 생방송 판매한 업주의 뻔뻔함

    [여기는 중국] 짝퉁 해외명품을 온라인 생방송 판매한 업주의 뻔뻔함

    짝퉁 명품을 온라인 상에서 대량 유통시킨 업자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다. 중국 장쑤성 인민법원은 해외 명품 브랜드 모조품을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판매한 업자 관 모 씨에게 징역 3년 3개월, 벌금 22만 위안(약 385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형법 제214조에 따르면, 짝퉁 모조품 판매 혐의와 관련해 불법 소득 금액이 막대하고 사회 질서 교란 등의 혐의가 큰 사건은 징역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및 벌금형에 처해진다. 실제로 관 씨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SNS 계정과 알리바바 라이브 플랫폼 등을 통해 명품 브랜드 화장품, 의류 등을 판매한 혐의가 인정됐다. 관 씨는 생방송 1회 당 평균 40만 위안(약 7000만원) 상당의 물건을 전국적으로 팔아 넘겼다. 관 씨가 판매한 제품은 모두 해외 브랜드를 그대로 따라 만든 모조품으로 관 씨는 1회 판매 금액 중 3분의 1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판매한 제품 중에는 DIOR, SK-II, 시세이도, 랑콤, 설화수 등 다수의 고가 브랜드 상품을 위조한 가품이 다수 포함됐다. 관할 재판부는 관 씨가 해당 제품을 판매하면서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모조품 대량 유통을 위해 관 씨가 왕훙(网红) 등 유명인을 고용해 물건 판매 행위에 적극 가담했다는 점에서 위조상품판매 유통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 재판에 참석한 관 씨는 “온라인 상에서 판매한 제품의 가격은 진품과 비교해 최대 10배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면서 “소비자에게 가품을 진품이라고 속여서 판매했다는 비판은 수용할 수 없다. 소비자들 역시 판매가를 통해 가품인지 여부를 짐작하고 구매했을 것이며, 따라서 소비자 기만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관할 법원 관계자는 “관 씨가 유명인을 이용해 짝퉁 제품을 진짜 명품 브랜드의 것으로 가장해 판매했다”면서 “이로 인해 다수의 소비자가 권익을 침해당했고, 상품권 침해 등 사회 질서 교란과 문란을 조성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관 씨에 대한 징역형 판결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활개를 치고 있는 짝퉁 판매 업자들을 대거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 측은 관 씨의 판매 행위와 관련해 불법으로 거둬들인 소득 전액을 몰수, 관 씨 명의의 창고에 산적돼 있던 짝퉁 제품을 전부 압류한 상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국제항공기구 美대표 된 ‘설리’ 조종사

    국제항공기구 美대표 된 ‘설리’ 조종사

    2009년 엔진 고장 비행기를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 비상착륙시켜 155명 탑승객 전원을 구했던 ‘허드슨강의 영웅’ 체슬리 버넷 설렌버거(왼쪽)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대표로 발탁됐다. 한국계인 줄리 정(오른쪽) 국무부 서반구 차관보 대행은 스리랑카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또 톰 나이즈 전 국무부 부장관이 이스라엘 대사로 지명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15일(현지시간) 9명의 대사 또는 대사급 대표를 지명했다. 아직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해 임명해야 할 대사가 많다고 CNN이 전했다. 설렌버거는 자신이 조종하던 여객기가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새 떼와 충돌해 엔진이 고장 나자 뉴욕 빌딩숲을 피해 허드슨강에 비상착륙을 성공시킨 미 공군 출신 조종사다. “항공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불시착”으로 평가됐던 당시의 이야기는 2016년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설리:허드슨강의 기적’으로도 제작됐다. 비상착륙 이후 설렌버거는 항공 안전, 리더십 관련 강연자로도 활동했는데 70세인 올해부터는 국제 항공안전을 담당하는 공직을 맡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평가했다. 강연 활동을 하는 동안 설렌버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표명해 왔다. 지난해엔 바이든 지지 선거 캠페인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광고에서 설렌버거는 “53년 동안 비행기 조종을 했다. 그 53년은 허드슨강 비상착륙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념을 지켜 온 많은 시간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세력을 몰아낼 투표를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호소하며 바이든에 투표를 독려했다. 줄리 정 지명자 역시 미 국무부 안에서 여성이자 이민자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낸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9월 한 기고문에서 “외교관 생활 중 ‘진짜 미국인을 보고 싶다’는 질문을 반복해 들었던 것이 이민자 외교관의 고충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섯 살 때인 1977년 이민을 가서 1996년 직업 외교관이 된 정 지명자는 미 국무부 한국과에 근무하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업무를 담당한 바 있고 태국과 이라크, 콜롬비아, 베트남, 일본, 중국 등에서 근무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조국 트윗 때문에 전화폭탄”…文비판한 광주 카페 사장 ‘하소연’

    “조국 트윗 때문에 전화폭탄”…文비판한 광주 카페 사장 ‘하소연’

    文정부 비판한 광주 카페사장“조국 트윗에 전화폭탄”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했던 광주 지역 카페 사장 배훈천씨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트윗으로 여권의 강성 지지층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배 씨는 페북에 “조국씨, 광주카페사장의 정체를 태극기부대, 일베라고 암시하는 당신의 트윗 때문에 가게 전화를 자동응답으로 바꿔야 했다”며 “달님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겠다는 당신의 관음증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당신 트윗에 답글로 내 손가락(신상)을 모두 공개했으니 꼭 확인하시고 그 괴상망측한 호기심을 그만 거두기 바라오”라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의 트윗으로 ‘좌표’가 찍혀 일부 강성 지지층의 이른바 ‘전화 폭탄’, ‘문자 폭탄’이 쏟아졌고, 이 때문에 가게 전화를 자동응답으로 바꿨다는 하소연이다. 조 전 장관은 앞서 자신의 트윗 계정을 통해 ‘[시선집중] 文 실명 비판했다던 광주 카페 사장님, 언론들이 숨긴 진짜 정체’라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보도 내용을 공유했다. 이 보도에서는 배씨가 과거 ‘5.18 역사왜곡방지 특별법’ 폐지를 주장하는 ‘호남대안포럼’의 공동대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정치적 색채가 강하다고 밝혔다.배 씨가 조 전 장관에게 자신의 신상이라고 공개한 링크에는 ‘나눔문화’라는 단체와 배씨가 2012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에서 배씨는 “나는 86학번이다. 치열히 살았지만 밥벌이를 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길은 구체적으로 고민하지 못했다. 졸업 후 학원을 운영했는데 입시 경쟁에 반대하면서, 정작 내가 그 세계를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이 불편했다. ‘생각한 대로 살자, 이왕이면 몸으로 말하는 일을 하자’ 싶어 카페를 시작했다. 막노동에 가까운 게 카페 일”이라는 말도 했다. 배씨는 지난 12일 광주4.19혁명기념관 통일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과 호남의 현실’을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실명으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했다. 배씨는 “광주는 좁고 소문은 빨라서 동네 장사하는 사람이 상호와 이름을 밝히고 이런 자리에 나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면서도 “어스름 달빛 아래 어둠 속에서 살게 한문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 정부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현지인의 입으로 들려주는 게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유익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씨는 최저임금 상승과 관련한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언급하면서 “강남이란 구름 위에서만 사는 자들이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오손도손 살고 있는 자영업과 서민들의 생태계를 순식간에 망가뜨려 버렸다”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공무원 관련 소비가 뚝 끊겼는데 주52시간제를 강행해서 가계수입이 제자리거나 오히려 줄어드니까 시장의 활력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우리 자영업자들에게 문재인 정권은 그야말로 재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양의 탈을 쓴 늑대 마냥 겉만 번지르르한 정책들로 포장해서 정권 잡고 실제로는 소상공인과 서민을 도탄에 빠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180석까지 차지하고서도 할 줄 아는 거라곤 과거팔이와 기념일 정치밖에 없는 내로남불 얼치기 운동권 정치 건달들에게 더는 선동당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인배우 과거 부끄럽다”…8쌍둥이 엄마의 현재 모습

    “성인배우 과거 부끄럽다”…8쌍둥이 엄마의 현재 모습

    여덟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던 여성이 최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 근황을 공개해 16일 화제다. 8쌍둥이를 출산해 미국에서 ‘옥토맘(Octomom)’이라 불리던 나탈리 슐먼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2009년, 시험관 아기로 8쌍둥이를 출산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나탈리 슐먼. 여덟 쌍둥이는 어느새 12살이 됐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나탈리를 위해 깜짝 파티를 열었다. 또 나탈리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휴교령이 내려지자 아이들이 집에만 있어 정신이 없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가 부끄럽다”…‘옥토맘’ 부끄러운 과거 털고 새 삶 많은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엄마로 보이는 나탈리는 사실 미국 내에서 비판과 논란을 동시에 부른 유명인사였다. 2008년 당시 미혼모였던 나탈리는 이미 6명의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체외수정으로 8쌍둥이를 출산, 총 14명의 자식을 가져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이에 현지언론이 그녀에게 붙인 별칭은 ‘옥토맘’이었다. 그러나 이후 그녀의 행보는 ‘엄마’라는 이름을 부끄럽게 했다. 유명세를 이용해 누드화보 촬영과 여러 성인영화에 출연하며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언론의 고발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이후 몇 년이 지난 최근 그녀의 모습은 평범한 엄마였다. 이름도 나디아에서 나탈리로 개명한 그는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게임을 하며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나탈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옥토맘이라는 단어는 내가 아닌 미디어가 만든 말”이라면서 “이를 통해 옷을 벗고 돈도 벌었지만 그같은 과거가 부끄럽다”고 후회했다. 이어 “아이들 식탁에 음식을 올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했다.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출산 후 꾸준한 운동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나탈리는 “아이들이 많아 재정적으로 힘들지만 진짜 문제는 돈이 아니었다”면서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집없이 자동차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 첫 번째 광고 영상 <조니 하이볼> 공개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 첫 번째 광고 영상 <조니 하이볼> 공개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글로벌 팝스타 CL과 함께한 ‘KEEP WALKING’ 캠페인의 첫 번째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담한 행보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조니워커 글로벌 프로젝트다. 조니워커는 캠페인 광고 영상을 통해 KEEP WALKING 정신을 담은 집약체, 조니워커 위스키를 활용한 ‘조니 하이볼’의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기존 조니워커 위스키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 광고 영상에서 CL은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 음용법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니 하이볼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조니워커는 CL이 직접 조니 하이볼을 만들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레스토랑, 바는 물론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각자의 취향에 맞는 조니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영상 속에서 씨엘은 “무엇과 믹스하느냐에 따라 내가 원하는 대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조니 하이볼의 진짜 매력이다”라며 조니 하이볼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큼하고 청량한 조니 레몬 하이볼, 깊고 풍부한 맛의 조니 진저 하이볼, 톡 쏘면서도 달콤한 조니 피치 하이볼까지 다양한 종류의 조니 하이볼을 즐기는 CL은 “나 역시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거야”라고 말한다. 이처럼 조니워커는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조니 하이볼’ 레시피를 전파 중이다. 얼음을 담은 잔에 1:3의 비율로 조니워커 레드와 레몬소다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올리면 ‘조니레몬 하이볼’, 조니워커 블랙과 진저에일을 넣고 오렌지 슬라이스를 올리면 ‘조니진저 하이볼’, 조니워커 레드와 피치소다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올리면 ‘조니피치 하이볼’을 완성해 즐길 수 있다. 조니워커 마케팅팀 김준희 부장은 “이번 영상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CL의 모습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조니 하이볼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다음에 공개되는 두 번째 캠페인 영상에서는 조니워커와 CL의 KEEP WALKING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니워커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글로벌 캠페인 ‘KEEP WALKING’을 전개중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및 글로벌 시장을 대상에서 글로벌 팝스타 CL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아공 ‘열 쌍둥이’ 출산은 가짜?…친부 “아기들 본 적 없다” 의혹 제기

    남아공 ‘열 쌍둥이’ 출산은 가짜?…친부 “아기들 본 적 없다” 의혹 제기

    무려 열 쌍둥이를 출산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0대 여성이 가짜 출산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열 쌍둥이의 아버지이자 산모의 남자친구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37)는 7일 밤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7남3녀를 출산했다. 이미 6살짜리 쌍둥이를 둔 시톨레 커플은 불임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자연 임신으로 열 쌍둥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매체인 프리토리아뉴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시톨레의 남자친구인 테보고 쵸테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여자친구의 출산 소식을 뉴스로 접한 뒤, 열 쌍둥이는 물론이고 여자친구의 모습도 본 적이 없다”면서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쵸테시는 “아이들을 보기위해 여자 친구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봤지만, 그녀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다”면서“면서 "사진이나 영상도 없었으며, 채팅 앱으로 전해주는 이야기 외에는 출산을 증명할 만한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가짜 출산 의혹은 시톨레가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힌 병원 측에서 그녀의 입원 및 출산 사실을 부인하면서 더욱 불거졌다.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해당 병원 측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열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우리 병원에서는 일치하는 환자와 신생아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프리토리아 당국 공무원도 “지역 내에 있는 어떤 병원에서도 이번 일과 관련한 출산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지만, 산모인 시톨레의 친척들은 그녀의 출산이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다. 쵸테시는 “현재 우리 가족은 여자 친구와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면서 “열 쌍둥이를 낳았다는 사실이 입증되기 전까지는 기부금도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쵸테시에 따르면 출산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축하의 의미로 기부금을 전달했고, 기부금 규모는 한화로 수 천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출산 사실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열 쌍둥이가 모두 살아남으면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세계 최다 쌍둥이 기록은 또 한 번 갈리게 된다. 최근 기록은 모로코에서 태어난 아홉 쌍둥이가 가지고 있었다. 서아프리카 말리 여성 할리마 시세(25)는 임신 30주차에 접어든 지난달 4일 제왕절개로 4남 5녀를 낳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코로나 가장 큰 피해자, 관계 박탈당한 아이들”

    “코로나 가장 큰 피해자, 관계 박탈당한 아이들”

    함께 놀 친구 한 명도 없어 관계 단절아이 성장과 심리에 크게 영향 미쳐학력 격차에 대한 정부 대응도 늦어“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 활동가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 돌봄서비스 중단으로 육아를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부모들도 힘들었지만 진짜 피해자는 관계를 박탈당한 아이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최근 아동 7만 5096명을 조사해 발표한 ‘코로나19와 아동의 삶 설문조사 보고서’를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7~9세)의 경우 16.55%가 ‘만나서 함께 노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 등교가 제한되고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관계 단절이 일어난 것이다. 장 활동가는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일어난 관계 단절이 두고두고 아이의 발달과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0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74.9%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아동의 언어 발달이 지연됐다’고 답했다. 영국 정부는 어린이 언어 발달 지원을 위해 약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장 활동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소통이 원활해야 지능 발달이 이뤄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또래 관계가 단절돼 아이가 만나는 사람은 가족으로 제한됐다”며 “우리도 이런 아이들을 위한 발달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가 셋인 엄마들 얘기를 들어 보면 첫째, 둘째의 온라인 수업을 봐주는 것도 벅차 막내의 수업은 내팽개치다시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학력 격차에 대한 정부 대응도 너무 늦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장 활동가도 유치원에 다니는 7살 아이를 둔 엄마다. 그는 “우리는 맞벌이 가정이어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외벌이 가정은 긴급돌봄마저 이용하기 어려워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최소한 공적 돌봄만큼은 차별 없이 제공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장 활동가는 “사실 학원보다 안전한 곳이 방역이 잘 이뤄지는 학교”라며 “학원이 아니라 공교육 기관의 문을 일찍 열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엄마로서 겪는 사회적 불합리를 개선하려고 모인 이들이 2017년 창립한 시민단체다. 장 활동가가 신문에 기고한 ‘엄마들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칼럼을 보고 모인 이들이 주축이 됐다. 장 활동가는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해리포터 작가, “트렌스젠더 진짜 여성 아냐” 지지

    해리포터 작가, “트렌스젠더 진짜 여성 아냐” 지지

    트렌스젠더 여성은 “진짜 여성”이 아니라고 했다가 해고됐던 영국 여성이 직업을 되찾게 됐다. 마야 포스테이터(48)는 영국 비즈니스 및 국제 개발 연구원으로 일했으나, 2019년 트위터에서 트렌스젠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글을 몇 차례 올린 뒤 고용 재계약이 해지됐다. 포스테이터는 당시 트위터에서 사람들은 생물학적 성울 바꿀수 없고 트렌스젠더는 ‘명예 여성’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록 폐기되기는 했지만 트렌스젠더가 의학적 진단없이도 법적으로 성을 바꿀 수 있게끔 하려고 했던 당시 정부의 계획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포스테이터의 주장은 일하던 직장에서 불만을 낳았고, 고용심판으로까지 이어졌지만 그녀가 재판에서 패배했다.하지만 지난 10일 영국 고등법원은 처음 열린 고용심판에 법적 실수가 있었다면서 포스테이터의 견해는 다원주의 사회에서 허용되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고등법원은 “이번 판결은 성차별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성전환자에게 벌을 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이터를 해고했던 비즈니스 및 국제 개발 연구원의 최고 책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놀랐다면서 실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금 전문가인 포스테이터를 지지했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조앤 롤링은 그녀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롤링은 여러 차례 트렌스젠더 운동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트렌스젠더가 살아있는 여성의 현실을 지운다고 말해 집중 포화를 맞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치하는 엄마들’ 장하나 활동가 “코로나19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정치하는 엄마들’ 장하나 활동가 “코로나19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코로나19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사진) 활동가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 돌봄서비스 중단으로 육아를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부모들도 힘들었지만, 진짜 피해자는 관계를 박탈당한 아이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최근 아동 7만 5096명을 조사해 발표한 ‘코로나19와 아동의 삶 설문조사 보고서’를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7~9세)의 경우 16.55%가 ‘만나서 함께 노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 등교가 제한되고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관계 단절이 일어난 것이다. 장 활동가는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일어난 관계 단절이 두고두고 아이의 발달과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0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74.9%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아동의 언어 발달이 지연됐다’고 답했다. 영국 정부는 어린이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약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장 활동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소통이 원활해야 지능 발달이 이뤄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또래 관계가 단절돼 아이가 만나는 사람은 가족으로 제한됐다”며 “우리도 이런 아이들을 위한 발달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가 셋인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첫째, 둘째의 온라인 수업을 봐주는 것도 벅차 막내의 수업은 내팽개치다시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학력 격차에 대한 정부 대응도 너무 늦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장 활동가도 유치원에 다니는 7살 아이를 둔 엄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이어서 우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외벌이 가정은 긴급돌봄마저 이용하기 어려워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최소한 공적 돌봄 만큼은 차별 없이 제공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국제이주와 포용사회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 여성의 자녀 돌봄 시간은 코로나19 이전보다 1시간 50분 증가한 반면, 전업주부는 3시간 40분이 늘었다. 장 활동가는 “사실 학원보다 안전한 곳이 방역이 잘 이뤄지는 학교”라며 “학원이 아니라 공교육 기관의 문을 일찍 열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엄마로서 겪는 사회적 불합리를 개선하려고 모인 이들이 2017년 창립한 시민단체다. 장 활동가가 신문에 기고한 ‘엄마들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칼럼을 보고 모인 이들이 주축이 됐다. 장 활동가는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6년생 큰 욕심은 금물이다. 48년생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60년생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72년생 복 충만하고 신수 좋다. 84년생 자만 말고 최선 다하라. 37년생 생각지 못한 행운 얻는다. 49년생 모든 일에 신중 기하라. 61년생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73년생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85년생 마무리에 신경 써라. 38년생 일 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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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빨간머리 ‘샤큘’ 김준수 “나이에 맞게, 세월 흘러도 무대 위에”

    돌아온 빨간머리 ‘샤큘’ 김준수 “나이에 맞게, 세월 흘러도 무대 위에”

    치명적인 빨간머리의 드라큘라,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드라큘라’에서 또 한 번 매력을 뽐내고 있다. 2014년 초연부터 2016년과 지난해, 그리고 지난달 20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인 이번 시즌까지 모두 참여한 그는 강렬한 빨간머리를 가진 ‘샤큘(시아+드라큘라)’로 또 하나의 대표 캐릭터를 굳혔다. 14일 화상으로 만난 김준수는 “가장 많은 회차를 한 뮤지컬이기도 하고 동시에 한 번도 빠짐 없이 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초연작과는 또 다른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 “관객 분들의 기대가 있다 보니 부담감과 중압감이 엄청난 것 같다”고도 했다.‘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400여년간 한 여인 만을 기다리며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하게 그렸다. 뱀파이어라는 현실과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오가며 신비감을 더한 무대와 이를 채우는 매혹적인 캐릭터들의 연기가 큰 호응을 얻는다. 첫 시작을 함께했고 모든 여정을 같이 왔기에 그가 ‘드라큘라’에 갖는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같은 시나리오여도 한국 버전이 가장 완성도 있는 버전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고,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데 대해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로서 뿌듯한 마음이 있다”고 내세웠다. 앞서 말한 ‘샤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은 온전히 그의 노력으로 보답했다. “매번 좋은 반응이 있었지만 안주하면 같은 감동을 줄 수 없어요. 조금이나마 더 납득시킬 수 있는 노래나 연기, ‘샤큘’ 만이 할 수 있는 무대여야 한다고 생각해요.”무엇보다 빨간머리는 초연 때부터 김준수의 상징이 됐다. “블랙 포머드 헤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일반적인 드라큘라의 모습인데 ‘프레시 블러드(Fresh Blood·드라큘라 백작이 조나단의 피를 흡혈해 노인에서 젊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부르는 넘버)’를 부르며 흡혈을 한 상황을 표현하는 시각적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백발이 피 색깔로 변해가면 어떨까 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도 빨간머리를 유지하는 그는 “두피가 걱정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해외 팬들을 비롯해 팬덤이 매우 두터운 김준수의 드라큘라는 특히 재관람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 회마다 새로운 모습을 전달하기 위한 고민도 빠지지 않는다. “어제 보신 분들이 오늘도 보시는 데 대한 감사함에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색다른 대사나 제스쳐, 애드리브로 조금의 기쁨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이에요. 오늘 처음 보시는 분들껜 정말 좋은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실 바라는 맘으로 매 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벌써 네 번째 시즌째 ‘드라큘라’로 무대에 서다 보니 이제는 새로운 여유도 갖게 됐다고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긴 했지만 변주를 하지는 않았어요. 정해진 그대로 했는데 이번 시즌은 매 회 같은 씬에서도 그 날 그 날 기분에 따라 갑자기 대사를 다르게 쳐보거나 노래를 말하듯이 하거나 어떤 때는 (선율에 맞게) 노래만 하거나 달라져요. 이런 것들이 또 여러 번 보시는 분들께 소소한 재미와 차이점을 드리는 것 같아요.” 그는 자신 만의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쑥스러워 하면서 “말 그대로 진짜 드라큘라인 것처럼 괴기하고 미치광이 같기도 하고 욱하는 모습이 싸이코 같기도 한, (현실 속 인물과는) 이질적인 느낌의 드라큘라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샤큘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다섯 번째 시즌도 물론 하고 싶다”며 “찾아만 주신다면 ‘드라큘라’ 만큼은 배우로서 같이 가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동료 배우가 ‘김준수 1000회까지 가자’고 했는데, 그럼 일흔까지 해야 하나? 했어요. 그럼 노인 분장은 필요없어 좋긴 한데 젊어지지는 못하네요. 저야 물론 계속 하고 싶지만 ‘프레시 블러드’ 불렀는데 젊어지는 느낌이 안 난다면 그 때는 제가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어느덧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지 11년째. 여러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서슴지 않았고 “매 회, 매 씬, 매 대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며 여기까지 달려온 김준수는 “예전에는 상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면 이젠 그런 건 전혀 없다”면서 “내 모습과 내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이를 먹으면서 주연배우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거에 너무 얽매여서 작품을 선택하지 않고 이제 나이 먹는 대로 내 모습에 걸맞는, 내 옷에 걸맞는 역할이 주어지면 그걸 하고 싶어요. 제가 나중에 ‘드라큘라’ 속 반헬싱을 할 수도 있는 거죠. 나이 들어서, 세월이 흘러도 계속 무대에 있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여기는 중국] “진짜보다 맛있다니까!”…뻔뻔한 짝퉁 밀크티 업체

    [여기는 중국] “진짜보다 맛있다니까!”…뻔뻔한 짝퉁 밀크티 업체

    개점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178만 위안(약 3억2000만원)을 벌어들인 짝퉁 밀크티 업체가 논란이다. 중국 상하이시 시장감독국은 총 21곳의 짝퉁 밀크티 업체를 적발해 이들의 상표권 위반 사례를 공개했다. 21개의 상표권 위반 업체 중 19곳은 ‘코코 나이차’(CoCo都可) 상표전용권을 침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C0C0 △CQCQ △miniCOCO 등으로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방식이었다. 해당 짝퉁 업체들은 로고 디자인과 음료 메뉴, 이름, 광고 문안,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모방하고 가맹 모집 홍보를 하며 거짓 선전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올 초 상하이시 시장감독국은 배달 전용 플랫폼에서 짝퉁 밀크티를 구매했다는 소비자 신고를 접수, 시내에서 운영 중인 밀크티 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업체들을 적발했다고 13일 공개했다. CoCo나이차(CoCo都可)는 지난 1997년 대만에 본사를 두고 영업을 시작,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전역에 총 4000여 곳이 넘는 가맹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조사 결과, 상하이에서만 총 9만 건의 상표권 위반 사례를 적발, 해당 업주들에게 총 106만 4700위안(약 1억90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짝퉁 업체들은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납부해야 하는 벌금보다 상표권을 위반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난징루(南京路) 일대에 입점해 운영 중인 짝퉁 밀크티 업체 ‘CoCo&Lucky’ 사장 D씨는 “진짜 코코밀크티와, 이뎬뎬(一点点) 등 유명 브랜드 밀크티 업체들과 우린 모두 경쟁 업체”라면서 “하지만 그들은 결코 우리와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다. 비록 짝퉁 업체이지만 우리들 나름의 운영 팁이 있기 때문”이고 강변했다. CoCo&Lucky는 지난해 4월 상하이 시에 상표 등록을 마친 업체다. CoCo&Lucky를 운영 중인 D씨는 “유명 브랜드 밀크티 업체에서 가맹점에게 공급하는 밀크티 원료 한 박스 당 가격은 6000위안에 달하지만, 우리 가맹점은 같은 분량으로 1800위안에 불과하다”면서 “또 그들은 가맹비용으로만 수 십만 위안을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초기 가맹비용이 5만8000위안에 불과하기 때문에 개점 후 곧장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가맹점주들을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 브랜드 밀크티의 경우 1잔 당 소비자 가격이 10~30위안까지 비교적 비싸다”면서 “하지만 우리 밀크티는 한 잔 당 기존 브랜드의 것들보다 최소 3~4위안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 가게의 나이차 한 잔 당 원가가 3~4위안으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인데, 기존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가격 경쟁으로 우리 가게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하이시 시장감독국은 문제의 업체에 대해 상표법 및 반부정경쟁법 위반 혐의로 상표권을 위반한 일회용 컵 1000개와 빨대 5만 개 등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미친 척까지’ 정신병원 숨어살던 中 살인자, 16년만에 검거

    ‘미친 척까지’ 정신병원 숨어살던 中 살인자, 16년만에 검거

    정신병원에 숨어 살던 살인자가 범행 16년 만에 체포됐다. 중국 저장성 닝하이 공안은 과거 직장동료를 살해한 허 모 씨를 한 정신 병동에서 붙잡아 형사 구류시켰다고 12일 밝혔다. 허씨는 2005년 8월 8일 직장 동료를 잔인하게 살해한 후 도주했다. 공안이 허씨 검거를 위해 전담반을 만들고 현상금 1000만 원까지 내걸었지만 행방은 묘연했다. 사망설, 해외밀항설이 나돌 정도였다.그도 그럴 것이, 허씨는 도주 기간 실명 대신 닝, 창, 취안 등 여러 개의 성씨를 가명으로 사용하며 신분을 속였다.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다리를 저는 시늉을 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CCTV를 피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최근에는 정신 병동에 입원, 환자 행세를 하며 신분을 여러 차례 세탁했다. 지난해 4월 허씨로 의심되는 남성이 정신 병동에 행려자 신분으로 입원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걸렸지만, 청각장애인 행세를 해 위기를 넘겼다. 허씨는 2012년 행려병자로 분류돼 한 차례 파출소에 구류됐을 때도 청각장애인 행세를 해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여러 차례 심문에도 수배자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깜빡 속아 넘어간 공안은 급기야 허씨를 주소지 불명의 신분 불분명자로 분류해 다른 정신 병동으로 이송하기까지 했다. 얼마 후에는 닝씨라는 새 이름으로의 호적 등록도 도왔다. 경찰이 헛발질하는 사이, 허씨의 진짜 정체를 알아챈 건 정신 병동 의료진이었다. 1년간 허씨를 전담한 의료진은 청각장애자라기에는 어딘가 수상한 허씨 반응을 수상하게 여겼다. 의료진은 이런 감찰 결과를 공안에 보고했고, 공안은 주변 인물을 상대로 탐문 조사에 들어갔다.조사를 통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그가 실은 16년 전 고향인 후난성 훙장시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달아난 허씨라는 것을 확인한 공안은 허씨를 추궁, 지난 1일 정체를 자백받았다. 현재 허 씨는 후난성 훙장시 관할 공안국으로 이감돼 여죄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 허씨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퉁루이 병원 직원은 “허 씨는 말수가 적지만 분명 말을 할 줄 알았고, 정신상태도 정상인과 다름없어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아일랜드의 아시아계 가게 주인, 시비 붙는 백인 쭉 뻗게 만들어

    아일랜드의 아시아계 가게 주인, 시비 붙는 백인 쭉 뻗게 만들어

    아시아계 사람들이 맞고 당하는 사진만 많이 봐서일까, 전후 정확한 사정을 몰라도 일단 한 대 정통으로 맞은 뒤 길바닥에 대(大) 자로 엎드려 뻗은 백인의 모습을 보니 통렬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지난주 아일랜드 더블린의 저비스 스트리트에 있는 오리엔탈 엠포리엄 가게에서 아시아계 주인 두 사람이 백인 시비꾼을 물리친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넥스트 샤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영상은 백인 남성이 두 사람에게 발길질을 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두 사람은 강력히 항의하며 백인의 어깨를 주먹으로 치며 밀어내는 형식으로 두 번이나 가게 밖으로 밀어낸다. 이 과정에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주인이 “떨어져 있어”, “내 가게에서 나가“라고 말하는 것이 들린다. 하지만 백인은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 했고 몇마디 험한 대화와 주먹질 위협이 오간 뒤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주인이 장갑을 낀 주먹을 날렸고, 더 젊은 쪽은 발길질을 보탠다. 키가 더 큰 백인은 얼굴에 주먹을 맞은 뒤 중심을 잃고 가게 출입문에 부딪치며 그대로 엎어지고 만다. 양측이 서로 주먹을 허공에 휘저으며 으르렁대는데 다른 백인 남성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출입문을 지나쳐 나가는 장면도 눈길을 끈다. 문제의 백인이 길게 뻗어 일어나지 못하자 지나던 행인이 다가와 살펴보며 백인을 걱정한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백인이 명백히 아시아 남자들과 말썽을 촉발시키는 것을 봤을 텐데 사람들이 백인에 대해 걱정하는 말들을 늘어놓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가게 안에 있었다고 주장한 이용자는 평소에 친절하고 남을 도와 진짜 신사라고 생각했던 나이 든 주인이 이런 공격적인 면모가 있는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아시아계 주인들이 경찰 등에 신고했는지, 백인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등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넥스트 샤크는 이 동영상을 올린 인스타그램 이용자 @ak47ismymftool와 접촉했지만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이변…‘90년생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이변…‘90년생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당 최연소 당협위원장인 1990년생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11일 당선됐다. 당초 현역 의원 출마자가 당선 유력하다는 관측을 뛰어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용태 신임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례적으로 기후변화·플랫폼 노동 등에 목소리를 높이며 진짜 2030을 대변하는 청년 최고위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 시선을 끌었다. 1990년생인 그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환경공학·에너지환경정책학을 전공하고 2017년 바른정당 바른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20년 신당인 새로운보수당 공동청년대표를 맡아 활동하다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 빅텐트 기치로 미래통합당에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통합당이 해당 지역에 배현진 후보를 공천하면서 험지인 경기 광명을로 공천받아 결국 낙선했다. 이후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진정한 보수는 부자·기득권이 아니어도 ‘부모 찬스’ 없이도 개인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믿음, 어떠한 조건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질 수 있다는 믿음에 있다”면서 “따뜻한 공동체를 지켜나가고자 소외된 청년들을 만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수포자’ 되면 뇌 인지력 떨어져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수포자’ 되면 뇌 인지력 떨어져요

    10여년 전 ‘북유럽 배우기’가 유행이었을 때 핀란드와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의 수학·과학 교육 현장을 취재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사회적, 역사적 배경을 가진 나라의 수업현장을 한 번 본다고 뭘 알 수 있었겠냐마는 입시를 목표로 한 문제풀이 중심의 한국 수학수업 분위기와는 달랐습니다. 교사는 새로운 개념을 가르칠 때 현실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흥미와 학습동기를 부여하려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 중에 졸거나 딴짓하는 아이들은 볼 수 없었습니다. ●한국 학생 수학 흥미·자신감 최하위권 지난해 말 발표된 ‘수학·과학 성취도 국제비교연구 2019’를 보면 한국 학생들의 과목 점수는 최상위권이었지만 흥미도와 자신감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들만 모를 뿐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 중에서도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수학을 안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사회생활 때 별로 써먹을 것 같지도 않은 수학, 진짜로 그냥 포기해 버리면 어떨까요. 영국 옥스퍼드대 실험심리학과, 웰컴 통합신경이미지연구센터, 러프버러대 수학인지연구센터 공동연구팀도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었나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동·청소년기에 수학 공부를 포기하거나 중단하면 뇌인지기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6월 8일자에 실렸습니다. ●英대학 실험, 수학 중단 → 뇌 활성화 저하 많은 국가들과는 달리 영국을 포함한 일부 나라에서는 학생이 16세에 수학 공부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수학교육의 중단이 뇌인지기능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14~18세 남녀 청소년 133명을 대상으로 ‘H자기공명분광법’으로 좌측중전두회의 ‘가바’라는 신경전달물질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좌측중전두회와 가바는 의사결정과 추론, 문제해결, 학습능력은 물론 뇌 가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수학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는 15세까지는 수학 성적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좌측중전두회 활성 정도와 가바 농도의 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16세 이후 수학 공부를 중단한 아이들은 좌측중전두회 활성 정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가바 농도도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억지 공부 도움 안 돼… 추론교육 등 필요 연구팀에 따르면 가바의 양과 좌측중전두회 측정만으로도 인지능력과 무관하게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지 중단했는지를 구분할 수 있었으며 이미 배웠던 학습 내용에 대한 수학시험 점수 변화까지도 성공적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학 공부를 꾸준히 한 학생들은 성적과 상관없이 수학을 중단한 아이들에 비해 뇌 가소성과 문제해결능력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이끈 로이 코언 카도시 옥스퍼드대 교수(인지신경과학)는 “청소년기에 자의든 타의든 수학공부를 중단하는 것은 인생 전체에서 중요한 격차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도시 교수는 “또 하나의 문제는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하면 뇌가 저항하기 때문에 수학 공부를 강제로 시키는 것도 뇌 발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모든 학생이 수학을 좋아할 수 없는 만큼 수학 공부와 동일한 효과를 갖는 논리, 추론교육 등을 커리큘럼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dmondy@seoul.co.kr
  • 한예슬, 루머 조목 반박…“이 정도면 살인미수”

    한예슬, 루머 조목 반박…“이 정도면 살인미수”

    배우 한예슬이 자신에 대한 루머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 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한예슬은 “2주 동안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다렸다”라며 “방송을 준비하느라 처음으로 세세하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방송을 봤는데, 하나하나 짚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먼저 “제가 사귀었던 분이 OO이라는 재벌 남자친구라는 건 맞다”라며 “나로 인해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하지만, 얘기할 부분은 이야기 해야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OO씨에게 페라리 차를 선물 받은 것에 대해서도 인정하며 “그게 뭐 잘못됐나”라며 “여자친구에 선물해주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전 남자친구인 테디도 언급하면서 “사귀었다면 헤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왜 꼭 헤어지면 ‘문제가 있었네’ ‘누가 바람을 피웠네’ 이런 이유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고 헤어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예슬은 “(현재의) 남자친구에게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해줬다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건 제 차다”라고 강조했다. 한예슬은 현재 남자친구에게 “‘공사 당했다’고 하는데 무슨 공사인지도 모르겠고, 그 단어가 너무 웃기다”라며 “능력 있는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잘해주면 공사당하고 있는 건가? 능력 있는 남자가 여자친구한테 잘해주면 꽃뱀인가?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거다”라고 일침했다. 또한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스가 아니다”라며 “제 남자친구는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예슬은 “호스트바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겠고 가 본 적도 없어서 뭐라고 설명할 수도 없다”라며 “적어도 제가 아는 내용 안에서는 남자친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팩트도 아닌 가십, 허위사실들로 왜 창창한 한 남자의 앞날을 짓밟으려고 하는지 용서할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라고 분노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피해를 보셨다는 분들이 정말 많다면 신고해주시고 고소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제가 백날 얘기한들 법정에서 밝히면 된다. 제발 공개해주시고 고소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예슬은 또 ‘가세연’ 출연진들이 “‘유명인들은 술집을 다니면 안 된다’라고 하는데 충격적이었다”라며 “연예인은 사람이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가세연에서 제기한 버닝썬 여배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버닝썬 태어나서 딱 한 번 가봤다”라며 “룸도 아니고 모두가 지켜보는 홀에서 놀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딱 한 번 가본 것 때문에 저는 전국적으로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에, 사생활이 문란한 게 돼 버렸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 합의금으로 10억원 이상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예슬은 “아니다. 받았더라도 분이 안 풀렸을 거다”라며 “저는 배우이고, 제 몸이 재산이고 일하는데 중요한 부분인데 그냥 흉터라고 쉽게 얘기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없는 것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는데, 보장을 받으려고 하는 저에 대해 돈에 미친 사람이라고 취급하더라”며 “저는 거기서 두 번 죽었다”고 토로했다. 한예슬은 그간 이러한 루머에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로 “주변에서 ‘반응하면 기사가 올라와서 더 시끄러워지고 모르던 사람들도 더 들어와서 보게 된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지나갈 것을 현명하게 참고 가는게 좋지 않겠냐’ 해서 침착하게 대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아무 대응도 안하면 난리가 날 것 같았다. 버닝썬과 마약으로 연결 짓는 건 진짜 법적대응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소를 하려면 증거수집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이렇게 악플러들을 선동해서 허위사실과 말도 안되는 가십과 루머들로 상처를 주고 인생을 망가뜨리고 커리어를 짓밟는 행위들이 지금 모두가 경악해 하는 학폭이랑 뭐가 다른가 싶다”라며 “이건 사회 폭행이 아닌가 싶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는 게 살인미수와 뭐가 다른가”라며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끝까지 기다려줬음 한다”라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10세 연하 연인과 열애를 스스로 공개했다. 이후 5월 말 가세연 등 일각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난 2일 한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다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적으로 운영됐던 유흥업소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과거 유부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예슬은 이에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인했고,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도 지난 4일 “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발병 5주만에 中백신 특허…과학자 3개월 뒤 의문사”

    “코로나 발병 5주만에 中백신 특허…과학자 3개월 뒤 의문사”

    中, 코로나19 발병 5주만에 특허중국군 소속 과학자가 대표로 신청“해당 과학자, 3개월뒤 의문사” 중국의 한 과학자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 전인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백신의 특허를 출원했다는 주장이 9일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보도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호주 매체 디 오스트레일리언은 입수한 문서를 근거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과학자 저우 유센이 지난해 2월 24일 군을 대표해 코로나19 백신 특허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중국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권위자인 스정리 박사 등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첫 발병 보고 5주 만에 백신 특허 출원됐다는 의미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의 첫 발병 보고는 2019년 12월 31일 이뤄졌고, 중국 정부가 사람 간 전염을 처음 인정한 건 지난해 1월 20일이다. 이후 불과 5주 만에 코로나19 백신이 특허 출원됐다는 의미가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건 지난해 3월 11일인데, 이보다 18일이나 앞섰다는 것이다. 호주 플린더스대의 니콜라이 페트로프스키 교수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더 일찍 시작됐을지 모른다는 의문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단기간에 백신 특허 신청을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중국이 밝힌 시점보다 일찍 코로나19가 발병한 게 아니냐는 의미다. 다만 구체적인 특허 신청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백신 특허 출원 과학자, 석 달도 되지 않아 의문사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백신 특허 출원 저우 박사는 특허를 출원한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의문사했다. 그가 중국에서 저명한 과학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망 소식은 단지 매체 한 곳에만 보도됐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에서 2019년 11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연구원 3명이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미 정보 당국의 비밀 보고서가 공개된 바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기원과 관련해 중국 측에 ‘투명한 조사’를 다시 요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가 진짜 원인을 찾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렇게 하는 것이 다음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막거나 최소한 완화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며 “그것(투명한 조사)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중국에도 이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지난달 26일 미 정보 당국에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재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렌터카 가격비교 카모아, 쿠폰당첨 오류에 “전원지급” 결정

    렌터카 가격비교 카모아, 쿠폰당첨 오류에 “전원지급” 결정

    렌터카 가격 비교 어플리케이션인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통 큰 사고(?)를 쳤다. 당초 여름휴가 이벤트로 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쿠폰을 지급하려고 했지만, 내부 시스템문제로 154명이 당첨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내부 논의 끝에 당첨자 전원에게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한 고객은 “그냥 우연히 해봤는데, 당첨이 됐다”고 말하면서 “덕분에 제주도행 비행기표와 숙소를 예약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도 당첨됐어요. 볼보XC40 0원에 이용합니다”, “대박이다”, “진짜 부럽다”고 하는 등 당첨 인증과 함께 서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기업은 고객과의 신뢰가 생명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약 1억500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카모아는 전국 56개 지역에 약 435개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만3000여 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렌터카 가격 비교 O2O 플랫폼이다. 전국 렌터카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고, 해당 지역의 렌터카 업체에 대한 리뷰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제휴업체에 자체 개발한 ERP시스템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렌터카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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