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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혜선 “안재현 관련 ‘톱 여배우 진술서’ 진짜였다”

    구혜선 “안재현 관련 ‘톱 여배우 진술서’ 진짜였다”

    배우 구혜선 측이 ‘톱 여배우 진술서’와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유튜버가 무혐의를 받은 것에 대해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최근 공식입장을 내고 “구혜선씨의 고소 사건 결과와 관련해 최근 오해, 억측, 2차 가해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구혜선씨의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리우 측은 “구혜선씨가 유튜버 이모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라며 “이른바 ‘여배우 진술서’라는 서류의 진위 여부 및 그 공개 경위가 사건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이 현재 2020년 4월 8일 자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작성된 것이 맞다”라며 “이씨는 위 진술서가 법적 문서의 양식을 갖추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마치 가짜 서류인 것처럼 묘사했지만,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해 작성된 진정한 문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이씨가 구혜선씨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으나,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우선 이씨는 구혜선씨에게 어떠한 취재나 문의도 하지 않았다, 이씨가 구혜선씨의 사생활을 소재로 삼은 이른바 가십 성 영상물을 올리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구혜선씨에게 사실을 문의하거나 입장이라도 확인해 보았다면 지금의 불필요한 오해와 비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위 진술서가 유출, 공개된 경위는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씨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1일 이씨를 상대로 구혜선이 제기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이진호)의 의혹 제기가 고소인(구혜선)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으로서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표현으로 보이지도 아니하는 바,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피의자가 자신의 발언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식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확인되지 아니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구혜선은 안재현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재현의 불륜 의혹을 증언하는 구혜선 지인인 톱 여배우의 진술서가 법적 문서 양식에 맞지 않는 등 의문점들이 많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리우 측은 이를 공개한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해당 진술서는 고소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당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던 구혜선씨에게 법정 출석을 하면서까지 증언을 해 줄 수 있다고 하여 작성된 것”이라며 “다만 소송 진행 중에, 증언을 할 기회도 없이, 그리고 제출되지 않고, 비공개 조정으로 합의해 이혼소송이 종결됐고 위 진술서는 특별히 서명이나 날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외부로 제출된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노홍철과 사귄다고”…걸그룹 멤버, 입 열었다

    “노홍철과 사귄다고”…걸그룹 멤버, 입 열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과거 자신과 관련된 연예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조현영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냐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조현영은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 중인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영은 그룹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초반에는 숙소에 다 같이 살았고 감시도 그만큼 심했었다. 생일파티 같은 데 가면 혼나곤 했다. 나중에는 스케줄이 있을 때 숙소에 모이는 정도였고, 나는 밖에 나가도 잘 안들켰다. 친한 사람들이 연예인 친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23살때 쯤 진짜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잘못한 게 없었는데 이사님이 따로 부르시더라. 말 안 한 거 있으면, 솔직히 말하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조현영은 “당시 이사님이 ‘너 노홍철이랑 사귀는 거 소문 다 퍼졌어’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노홍철) 선배님 번호밖에 없었다. 명절 때 인사드리는 게 전부였다. 사적으로 뵌 적도 없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억울해보였는지 그냥 보내주셨다. 당시 연예계는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 있는 곳이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 ‘중꺾마 태극기’ 만든 김의민씨 “제 마음 다지려고 쓴 건데…”

    ‘중꺾마 태극기’ 만든 김의민씨 “제 마음 다지려고 쓴 건데…”

    “현장에서 축구를 본 사람들이면 누구나 선수들의 마음은 안 꺾였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제 마음을 다지려고 적은 건데 이렇게 됐네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란 문구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만든 감동이 요약될 수 있었을까. 모두가 어렵다고 여긴 상황에서 극적으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이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들면서 ‘중꺾마’는 올해 한국 최고의 명언이 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귀국 간담회에서 “너무나도 멋있는 말이다. 선수, 우리 팀, 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이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중꺾마’는 우리 사회를 위로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이 문구가 적힌 태극기가 없었다면, 포르투갈전이 아닌 다른 경기에서 들었다면 ‘중꺾마’ 신드롬은 없었을지 모른다. 이 태극기는 어쩌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게 됐을까. ‘중꺾마 태극기’를 제작한 김의민(29)씨의 이야기에는 우연이지만 필연적인 사연이 가득했다.본래 ‘중꺾마’는 지난 10월 PC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세계 대회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DRX의 데프트(26·본명 김혁규)가 패배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생됐다. 이후 인터넷에서 LoL 팬들을 중심으로 회자되던 말이다. 평소 희망적인 메시지를 좋아하는 김씨는 포르투갈전 하루 앞서 열린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 후 이 문구를 찾게 됐다. 라이벌팀인 일본이 스페인을 꺾고 16강을 확정한 경기를 직접 보고 나오면서 복잡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숙소에 도착한 그는 응원 결의를 다지고자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태극기에 적었다. 평소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일본인들이 국기에 일본어를 적어 응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김씨는 “현장에서 본 사람이면 누구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마지막까지 그러리란 걸 알고 있었다”면서 “첫 번째로 저 자신을 위해, 두 번째로 같이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 마음을 가지고 적게 됐다”고 말했다. 앞줄 두 번째 자리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한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승리한 후 황희찬(26·울버햄튼)이 김씨가 앉았던 골대 왼쪽 부근에 다가와 관중석을 향해 태극기를 던져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를 비롯해 몇몇 팬들이 태극기를 던졌고, 김씨의 태극기는 돌고 돌아 나상호(26·FC서울)가 들게 됐다. 오래 전부터 서울의 진성 팬인 김씨는 나상호가 자신의 태극기를 들어 더 감동이 컸다. 김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극기 제작 과정을 올리면서 원작자가 그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예상하지 못하게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태극기로 뜨자 주변에서는 난리가 났다. 김씨는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같이 간 아버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다들 신기해하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더라”고 전했다.문구를 적은 자신의 태극기 덕에 ‘중꺾마’가 국민적인 화제가 됐음에도 김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건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도 제가 아니고 선수들”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와 함께 카타르로 향했을 정도로 축구 광팬이다. 4년 전 대학원생 시절 러시아월드컵을 못 간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려 올해 초부터 월드컵 직관을 계획했다. 16강을 확신해 16강 티켓까지 미리 끊어놨을 만큼 대표팀을 향한 신뢰도 남달랐다. 김씨는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이 진짜 눈물이 안 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잘 싸워주셨다”면서 “모든 의문이나 본인들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을 이겨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인생에서 이번 4경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누구보다 특별한 경험을 한 그는 다음 월드컵도 직관하겠다며 4년 뒤의 감동을 기약했다.
  • 채리나, 비키니 입고 몸매 자랑…유세윤 “와~” 감탄

    채리나, 비키니 입고 몸매 자랑…유세윤 “와~” 감탄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채리나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수영도 못하면서 수영복은 겁나 챙겨옴”이라며 “뭐 다 그렇잖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채리나는 빨간색 무늬가 있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78년생인 채리나는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인들도 채리나의 몸매를 칭찬했다. 가수 바다는 ‘눈하트’ 이모티콘을 날리며 “언니, 몸몸몸매~”라며 감탄했고, 개그맨 유세윤도 “와 누나 몸매 진짜”라고 칭찬했다. 채리나는 지난 2019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해 백반증이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채리나는 “태닝을 너무 많이 해서 백반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 “이 질문은…” 5초간 말 잇지 못한 조규성, 답변 거부

    “이 질문은…” 5초간 말 잇지 못한 조규성, 답변 거부

    조규성, ‘사전녹화’ 뉴스 인터뷰 중사설 트레이너 관련 질문 받고 ‘당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조규성(24·전북)이 인터뷰 도중 대한축구협회를 겨냥한 듯한 사설 트레이너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곤란한 듯 답변을 거부했다. 10일 오후 사전녹화로 진행된 KBS 뉴스 인터뷰 도중 앵커는 “최근 사설 트레이너 관련 보도가 나왔다. 벤투 감독도 선수들 지원이 부족했던 측면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조규성은 “어…”라며 당황한 듯 5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저도 진짜 조심스러운 이야긴데요”라며 “그런데 이 질문은 (답변을) 안 하는 걸로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건 제 위치에서 말씀 드릴건 아닌 것 같다”며 “저는 그냥 열심히 훈련만 하는 선수로서 감히 이런 사건에 대해 말씀 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앵커는 “알겠다. 이 정도로 정리하겠다. 거의 다 됐다”라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이날 조규성의 인터뷰는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송출됐다. 다만 KBS 뉴스9 방송분에선 해당 장면이 편집됐다. 조규성을 당황시킨 ‘이 질문’은 왜 나왔을까. 앞서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끝난 직후 협회 운영을 지적하는 발언들이 나왔기 때문이다.벤투 감독 “잘못된 것은 수정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협회 측에서 잘 된 것은 계속 이어가고 잘못된 것은 수정해야 한다”며 “경기장 안에서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밖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지적을 했다. 또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안덕수씨는 인스타그램에 “2701호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번 일을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협회 의무팀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안 트레이너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전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주요 선수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사진이 포르투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대로는 끝내지 말자며 2701호에 모여 했던 2701호 결의”라고 적었다. 이어 안 트레이너는 “2701호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고, 2701호가 왜 생겼는지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단 2701호는 대한축구협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의 도움을 받은 것도 없다”고 폭로했다.손흥민 트레이너 폭로…‘2701호’에서 무슨 일이 2701호는 안씨가 월드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 숙소인 르메르디앙 시티센터 호텔에 머물며 선수들과 교류한 방의 번호다. 안씨는 협회 의무팀과는 관계없이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동행했다. 선수단과 같은 숙소에 머물며 선수들의 몸관리를 해준 인물이다. 숙소에 대한 지원은 손흥민 측에서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기간 내내 “선수단 컨디션 관리 시스템이 이중으로 가동되면서 안씨 측과 협회 공식 트레이닝 파트가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대표팀 안팎에 파다했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이 닥터 두 명과 트레이너 5명 등 총 7명으로 의무팀을 구성했지만, 적지 않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안씨를 비롯해 손흥민이 고용한 개인 자격 트레이너들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서 축구협회가 비용 지원을 제의했지만 안씨 측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또 협회 측은 “안씨는 물리치료사 국가자격증이 갱신되어 있지 않아 우리가 채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다른 선수들도 이분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있었는데 ‘비공식’으로 취급받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잘생긴 외모로 한 차례 주목을 받았고, 가나와 조별리그(2-3 패)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터트리며 실력으로도 눈도장을 찍었다.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인기가 급상승하는 동시에 몸값도 폭등하며 유럽 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 “다나카상 뺨 때리고 무시”…박명수 태도 논란

    “다나카상 뺨 때리고 무시”…박명수 태도 논란

    개그맨 박명수의 후배를 대하는 행동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11일 유튜브 ‘모비스라이브’에서 진행된 ‘차차나아지겠지 2’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박명수가 최근 부캐 ‘다나카상’으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후배 김경욱을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명수가 다나카의 호스트 스타일링을 따라잡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 샤기컷 디자인을 선택했다. 다나카는 박명수를 향해 “대회 나가는 개”라고 말을 하다 박명수에게 뺨을 맞았다. 박명수는 “내가 선배잖아, 선배. 개가 뭐냐”고 윽박질렀고 다나카는 “무슨 소리냐. 저는 다나카다”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경욱아, 너 SBS 개그맨 출신이잖아. 그거 (콘셉트를) 깨면 안 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다나카는 “프로듀서! 프로듀서 어딨습니까? 이렇게 안 하기로 했잖아. 명수한테 얘기하기로 했잖아. 이렇게 하지 말라고”라면서 상황을 수습했지만, 박명수의 비슷한 행동은 계속됐다. 박명수는 “너 잘한다. 진짜 연구 많이 했구나”, “얘가 운을 잘 타고난 게 이게 터지면 일본 가는 거다. 일본 패러디한 거잖아” 등 말을 하면서 다나카의 세계관에 몰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네티즌들은 “박명수가 분위기 무덤 만들었다”, “김경욱이 정말 대단하다”, “캐릭터를 왜 자꾸 부정하는거냐”, “뺨 때리는 행동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몰입이 자꾸 깨진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도 박명수는 개그맨 김민수가 유튜브 ‘피식대학’의 부캐 ‘김영남’으로 등장하자 “김영남, 민수, 임플란티드 키드 캐릭터를 돌려 쓰는거냐”, “조카 성대모사를 해줄 수 있냐”며 세계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영상] 사막을 헤엄치는 거대한 물고기?…사우디 사막서 발견

    [영상] 사막을 헤엄치는 거대한 물고기?…사우디 사막서 발견

    사우디아라비라의 사막에서 마치 거대한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바위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국 CNN 등 외신은 사우디 알울라 지역에서 드론으로 유적을 촬영하던 중 거대한 물고기 모양의 바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막 위에 우뚝 모습을 드러낸 이 바위는 실제 거대한 물고기가 그대로 굳어져 버린 화석처럼 보인다. 머리와 등의 지느러미 그리고 꼬리까지 영락없는 물고기의 모습인 것.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고대 물고기의 화석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자연이 만들어낸 특이한 모양의 바위다.이 바위를 발견한 현지 사진작가 할레드 알 에나지는 "유서깊은 알울라 지역의 유적을 드론으로 촬영하던 중 이 바위를 발견했다"면서 "처음 본 순간 마치 한 마리의 거대 물고기가 사막을 헤엄치는 것 같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수백 만년 전 화석화된 진짜 물고기가 아니냐고 했지만 이는 여러 자연적 원인으로 형성된 사암"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이 바위에는 실제 모양처럼 '데저트 피시'(Desert Fish)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기한 바위가 위치한 알울라는 여러 무덤과 유적지가 위치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실제 코끼리 모습을 닮은 '코끼리 바위' 관광으로 유명하다. 
  • 황희찬, 기상캐스터와 팔짱 낀 모습 ‘포착’

    황희찬, 기상캐스터와 팔짱 낀 모습 ‘포착’

    MBC 기상캐스터 최아리가 월드컵 국가대표팀 축구선수 황희찬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최아리는 지난 8일 개인 SNS에 “월드컵 기간 대표팀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ㅠㅠ 귀국 직후 바쁜 인터뷰 일정 중에도 너무 젠틀하시고ㅠㅠ 인성마저 갓벽...♡ 잠시 후 뉴스데스크에 출연하신대요~ 본방 사수 해주세용(날씨도…) #진짜팬이에요 #진짜응원해요 #진짜최고예요 #황희찬선수 #오늘밤 #mbc뉴스데스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아리 캐스터와 황희찬 선수의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황희찬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바 있다. 이때 기상캐스터 최아리가 보도국에서 황희찬 선수를 직접 만나 인증샷을 남긴 것. 특히 최아리 캐스터가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반면, 황희찬 선수는 다소 긴장했는지 마네킹처럼 뻣뻣하게 굳은 몸과 무표정한 얼굴이 웃음을 자아냈다. 
  • ‘재벌가 시집’ 최정윤, 별거 3년에도 이혼 미룬 이유

    ‘재벌가 시집’ 최정윤, 별거 3년에도 이혼 미룬 이유

    배우 최정윤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말미에는 최정윤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가 공개됐다. 최정윤은 “지우엄마 배우 최정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딸에 대해 “너무 스킨십과 애정 표현이 세다. 장소 불문, 사람을 가리지 않고 아무한테나 가서 ‘우리 아빠 해요!’, ‘우리집 가요!’ 이런다”면서 “가족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런 건지, 그런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아빠가 주는 상징적 역할이 뭘까”라고 물었다. 또한 최정윤은 “‘쟤 아빠 없어서 그래’ 이런 소리를 들을까봐 그게 너무 싫고, 그래서 서류상이라도 지키고 싶었다”면서 끝까지 이혼을 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그러자 오은영은 “이게 진짜 아이를 위한 건지는 구별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그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3년간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딸은 최정윤이 홀로 양육 중이다.
  • 엔믹스 ‘탈퇴’ 이유? JYP 직원글 일파만파

    엔믹스 ‘탈퇴’ 이유? JYP 직원글 일파만파

    JYP 소속 인기 걸그룹 엔믹스 멤버 지니(최윤진)의 갑작스러운 탈퇴, 계약해지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관련 글, 게시물이 셀 수 없이 올라왔다. 그중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겨진 JYP 직원 댓글 하나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 계정 인증 등을 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다. 이날 블라인드에는 ‘엔믹스 지니 왜 탈퇴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익명의 공무원은 “JYP는 좀 납득이 되게 공지를 해라…항상 이런 식이더라”며 혀를 찼다. 경찰청 직원은 “궁금한 게 진짜 개인적 이유 때문이면 사생활도 까발리라는 거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공무원은 “그동안 JYP 행적들 때문에 못 믿어서 그러지. 박재범, 현아 등등”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JYP 직원은 “하하하…박재범, 현아..라…진짜? 사생활 까발려져도 된다고 생각해?? 회사가 욕먹으면서도 입꾹닫(입 꾹 닫고 있는 행동)을 왜 하고 있는지는 생각 안 하시나요?”라고 또 다른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9일 오전 JYP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돌연 알렸다. JYP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며 “이후 진행 예정인 엔믹스 관련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이어가게 됨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도 엔써(엔믹스 팬덤명)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 엔믹스 탈퇴와 관련해 개인 사정이라는 말 외에 정확한 사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팬들은 ‘건강 문제’가 아니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고 있다. 
  • 안현모 “라이머, 결혼 전 ‘난 이게 전부다’ 고백”

    안현모 “라이머, 결혼 전 ‘난 이게 전부다’ 고백”

    결혼의 현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유정에게 안현모와 성시경이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에는 결혼과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준연은 윤비와 결혼과 현실, 그리고 자신의 로망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먹고 살려면 돈이다.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도 돈이다. 현실적으로 난 내 나이에 비해 많이 번다. 난 그 기준을 억대 연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 대화를 들은 안현모는 “이런 대화가 오히려 현실적으로 결혼에 더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시경 또한 “좀 그렇기는 해도 1년에 벌이가 1억5000만원씩, 이렇게 까주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며 “왜냐면 결혼에 진심이잖아”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놀란 유정은 “근데 진짜 결혼할 때 진짜 얼마 벌고 이런 거를 말을 하냐?”라며 “‘나는 얼마를 가지고 있어 너는?’ 이렇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현모는 “살 집을 구해야 한다. 결혼을 준비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며 “남편의 경우에는 이것뿐이 없다”라고 말을 해준 케이스다. ‘난 이게 전부다’라고 하더라. 통장이 단 1개였다. 사람들이 생각한 것처럼 많지는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라이머와 결혼 6년 차인 안현모는 ‘라이모(라이머+안현모)’ 부부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등을 통해 알콩달콩한 부부생활 등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빅뱅 탑, 日억만장자와 우주여행 진짜였다…멤버 공개

    빅뱅 탑, 日억만장자와 우주여행 진짜였다…멤버 공개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우주여행을 떠난다. 탑은 9일 인스타그램에 “Hello, We are the dearMoon crews! 달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drarMoon CREW’라는 문구와 함께 11명의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탑의 모습이 포함돼 시선을 끈다. 앞서 탑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와 우주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 희망의 하늘도 절망의 고엽제도… 베트남 아이에겐 ‘무지개’였다

    희망의 하늘도 절망의 고엽제도… 베트남 아이에겐 ‘무지개’였다

    1945년 독립선언 이후 프랑스와 미국을 상대로 한 인도차이나 전쟁까지. 베트남 현대사도 우리만큼이나 굴곡졌다. 이 굵직한 역사 뒤편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고무나무 농장을 운영하는 알렉상드르와 이를 망가뜨리고자 일꾼으로 들어온 마이의 사랑,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떰이 미군의 습격으로 몸 파는 여인이 된 사연, 그가 낳은 홍과 그를 돌보는 흑인 혼혈아 루이가 가족을 이루기까지 ‘앰’(Em)은 베트남 현대사의 질곡을 맞닥뜨린 3대의 삶을 직조한다. 1968년 사이공(지금의 호찌민)에서 태어난 저자 킴 투이는 열 살 때 보트피플로 조국을 떠나 캐나다 퀘벡에 정착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변호사와 통·번역 일을 했고, 베트남 식당을 운영하다 마흔 살에 작가가 됐다. 퀘벡에 정착하기까지를 쓴 자전적 첫 소설 ‘루‘에 이어 베트남 요리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 ‘만’으로 국제적 작가로 부상했다. 이번 소설 역시 역사 속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을 조명한다. 북베트남군의 은신처인 정글에 고엽제를 살포한 ‘랜치 핸드 작전’(1962~1971)을 시작으로 떰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숨을 거두기까지 주요 사건들 위에 보통 사람들을 세웠다. 구정 대공세 이후 미군이 민간인 수백명을 무차별 학살한 ‘미라이 학살’(1968), 전쟁고아들을 미국으로 데려오려 했다가 비행기 폭발로 아이들을 포함해 150여명이 사망한 ‘베이비리프트 작전’(1975), 베트남전 마지막 날 미국 대사관 옥상에서 미국인과 베트남인을 헬기로 철수시킨 ‘프리퀀트 윈드 작전’(1975) 등이 배경이다. 170여쪽에 50여년 현대사를 촘촘히 넣었다. “진짜 진실, 개인적인 진실을 직관적인 진실과 구분해 내는 법을 알았더라면 나는 기꺼이 엉킨 실을 풀어 정리한 뒤 다시 붙도록 했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야기 구성이 전체적으로 성기다. 굵직한 뼈대에 실핏줄이 엉긴 불완전한 사람 같다.  그럼에도 단단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저자 특유의 문체 덕이다. 앞선 소설들과 달리 3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등장인물 대사 없이 저자의 서술로만 이야기를 끌어간다. “지난밤 떰은 어린아이로 잠들었다. 이튿날 깨어났을 땐 가족을 다 잃었다. (중략) 단 네 시간 만에, 늘 길게 땋아 늘어뜨렸던 어린 소녀의 머리카락이 가죽이 벗겨진 머리들 앞에서 헝클어졌다.”(47쪽) 이처럼 구체적인 묘사 없이도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게 한다.  “무지개는 희망, 기쁨, 완전함을 나타낸다. 그런데 미군이 베트남 땅에 쏟아부은 제초제들의 이름 역시 무지개(rainbow)였다. 어릴 때 떰은 무더운 건기와 몬순의 우기 사이에 난데없이 가을이 생겨나기라도 한 듯 농장의 나무들에서 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바로 그 무지개 때문에 암에 걸렸다.”(156쪽) 구구절절할 수 있는 묘사를 작가는 압축해 전한다. 그 문장 속에 날카로운 칼, 때로는 아름다운 꽃을 숨겨 놓는다. 소설이라기보다 서사시를 읽는 듯하다. 캐나다 총독문학상, 프랑스 에르테엘-리르 대상 수상, 그리고 대안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뉴 아카데미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른 사실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문학은 때론 역사적 사실보다 더 강렬하고, 저자의 소설은 ‘문학의 힘은 이런 것’이라 당당하게 증명한다.
  • 무한의 거울 터널, 과학·예술 상식 눈에 쏙쏙 [어린이 책]

    무한의 거울 터널, 과학·예술 상식 눈에 쏙쏙 [어린이 책]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는 다른 가족은 잘 몰라도 손자인 진이만은 알아본다.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온 다른 자신이라는 비밀을 살짝 알려 준 할아버지는 진이에게 잃어버린 거울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 거울은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다. 그러나 집 안을 아무리 뒤져도 할아버지의 거울은 나오지 않고, 진이는 대신 할아버지가 남긴 암호 쪽지를 발견한다. 동화나 만화로 공부하게 하는 책들은 장단점이 분명하다. 재미를 좇자니 학습이 뒤처지고, 학습을 좇자니 재미가 떨어진다. 책은 거울을 찾아 이상한 세계로 떠나는 진이의 모험담(그림)을 그린 동화로, 재미와 학습 요소를 충실히 담았다.특히 학습 부문에서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과 수학, 과학, 예술 등을 골고루 버무린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다. 예컨대 동화 초반에 시인 이상의 시에 나오는 거울에 대해 알아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캐릭터 등을 힌트로 삼아 문제를 풀게 한다. 이어 숫자 계산과 규칙, 거울로 만드는 프리즘과 만화경 등의 원리를 알려 준다. 이야기 구성도 탄탄하다. 퀴즈를 풀기 시작한 진이는 무한히 이어진 거울 터널을 통해 거울 저편 세상으로 들어가는데, 거대한 소리 거울을 마주하고 거울 세상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세계의 명화 속 거울 왜곡 그림을 이용해 거울 세계를 탈출한 진이는 거울 제작 과정을 지켜보며 잃어버린 거울 속에 담긴 진짜 의미를 발견한다. ‘그림자 너머’로 2014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이소영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이 즐거움을 더한다.
  • 장영란 남편 병원 개업하자…“나쁜 사람들이 이용하려고 접근”

    장영란 남편 병원 개업하자…“나쁜 사람들이 이용하려고 접근”

    방송인 장영란이 인간관계로 겪고 있는 고충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생애 첫 불면증?”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너무 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 오네요. 내일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일찍 자야하는데”라면서 “전 참 사람을 좋아해요. 사람을 만날 땐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의 장점만 보는 신기한 눈을 가졌어요. 이 사람도 좋은 사람 저 사람도 좋은 사람.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좋은 사람들 중에 혹시나 저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건 이유가 있겠지 이해하자, 그 사람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이해하자’. 그리고 또 생각하죠. ‘세상은 다 좋은 사람뿐이다’. 제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틀렸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창피하지만 45살 돼서야 이제 안 거 같아요. 남편과 병원 일을 하고 이제서야 안 거 같아요. 아니면 이제서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됐나봐요. 아니면 제가 변한 걸까요?”라고 물었다. 그는 “자꾸 들켜요. 자꾸 보여요. 나쁜 사람들이.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 앞뒤가 다른 가식적인 사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사람. 타인 입장 1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 근데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전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또 노력해요. 더 잘하면, 더 최선을 다 하면 더 진심을 다하면 달라지겠지? 좋아하겠지?”라며 인간관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근데 돌아오는거는 더 더 더 더 잘해라. 착하니깐 착하니깐 착하니깐 이해해라 참아라. 착하니깐 더 이용 당해줘라. 착하니깐 손해봐라. 에고 속상해라”라며 “혹여나 용기내 조심스레 얘기하면 변했다 하겠죠?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 결혼하고 싶어 개명한 걸그룹 멤버

    결혼하고 싶어 개명한 걸그룹 멤버

    지난 7일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그냥 조현영’ 채널에서는 또 다른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고우리는 지난 10월 5살 연상의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일반인 A씨와 결혼했다. 결혼하고 싶다는 조현영에게 고우리는 “나도 지숙이 부케 받고 남편 만났으니까 너도 내 부케의 힘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영은 앞서 결혼식에서 받은 부케를 말렸다가 무드 등으로 만들어놓고 이날 만난 고우리에게 선물했다. 고우리가 처음 결혼한다고 말했을 때 조현영은 진짜 놀랐었다고 강조했다. 레인보우 멤버 중 가장 늦게 결혼하거나, 아예 못 할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고우리는 “사주가 그랬으니까”라며 “한 번씩 사주를 재미 삼아 봤는데 결혼을 자꾸 못 한다고 했다. 이름에 한자를 넣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고나은이라고 개명했다.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현영도 “그래서 나도 언니 따라 이름 바꿨다. ‘조규이’로”라고 고백했다. 고우리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채로 결혼하니까 더 이해심이 넓어진 것 같다. 딱히 서로 터치 안 하고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조현영은 “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해심이 없어진다”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름을 바꿨다. 내 이름이 너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고, 음의 기운이 강하다더라. 기운이 밝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돌풍 잠재운 유럽·남미… 이제 진짜 ‘최강 전쟁’

    돌풍 잠재운 유럽·남미… 이제 진짜 ‘최강 전쟁’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12위 크로아티아, 3위 아르헨티나-8위 네덜란드, 4위 프랑스-5위 잉글랜드, 9위 포르투갈-22위 모로코의 대결로 압축됐다. 유럽 5개 팀, 남미 2개 팀, 아프리카 1개 팀이 오는 10~11일(한국시간) 이틀에 걸쳐 4강을 가린다.이변이 속출한 조별리그와 달리 16강전에서 돌풍이 잦아들며 대개 그러했듯이 8강전은 축구의 양대 산맥 유럽과 남미의 잔치가 됐다. 물론 모로코가 ‘무적함대’ 스페인(7위)을 승부차기 끝에 격침시키며 강호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파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월드컵 92년 역사를 보면 유럽과 남미 이외의 대륙이 8강 이상(1회 대회는 4강)에 얼굴을 비친 건 이번 대회까지 10개국이다. 북중미에서는 미국과 멕시코가 각 2회, 코스타리카와 쿠바가 1회씩 6번 8강에 진출했다. 아시아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한국, 1966 잉글랜드월드컵 8강에 들어간 북한뿐이다. 아프리카에선 카메룬(1990 이탈리아월드컵), 세네갈(한일월드컵), 가나(2010 남아공월드컵)가 8강전까지 갔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네 번째, 이슬람 국가로는 사상 처음 8강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7일 16강전이 마무리된 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우승 확률을 브라질(28.02%), 아르헨티나(16.53%), 프랑스(14.43%), 포르투갈(13.56%), 잉글랜드(13.23%), 네덜란드(8.71%), 크로아티아(2.88%), 모로코(2.63%) 순으로 조정했다. 8강전 중에서는 해리 케인(토트넘)이 이끄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아트 사커’ 프랑스의 대결이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것은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가 3-1로 이긴 뒤 40년 만이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아르헨티나를 위해 출 ‘라스트 댄스’가 네덜란드를 넘어 계속될지도 관심이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에서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이 불꽃 튈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과 모로코전에서는 승패를 떠나 계륵 신세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의 출격 여부가 관심이다. 호날두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32개국 출전 시대가 막을 내리고 2026 북중미월드컵부터 48개국이 출전한다. 이탈리아, 스웨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카타르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전통 강호가 수두룩한 유럽과 남미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미초바 “♥빈지노와 첫만남, 담배 달라고 했다”

    미초바 “♥빈지노와 첫만남, 담배 달라고 했다”

    미초바가 빈지노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7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는 ‘미초바에게 빈지노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다. 이날 가수 빈지노의 아내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빈지노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을 받았다. 미초바는 “친구가 소개시켜줬다. 그렇게 흥미롭진 않다”고 운을 뗀 후 “데이트를 전제로 만난 건 아니고 서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만났고 나도 쿨하게 보이고 싶어서 ‘저기 담배 한 대 있어?’ 물었다. 심지어 난 담배도 안 핀다. 그래도 그냥 ‘나 담배 한 대만’ 했더니 ‘그래’ 이러더라. 그렇게 만났다”고 말했다. 또 “군대에 있을 때 큰 문제는 없었냐”는 질문에 “군대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만약 둘 중 한 명이 못 버틸 것 같으면 서로 솔직하게 대화로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기로 했는데 운이 좋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미초바는 “우리 진짜 서로에게 헌신적이고 솔직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면서 “그리고 서로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그런데 그런 일은 없었고 꽤 잘 버텼다”고 덧붙였다.
  • 손흥민, ‘검은 마스크’ 벗었다…“대한민국도 나아갔으면”

    손흥민, ‘검은 마스크’ 벗었다…“대한민국도 나아갔으면”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과연 저희한테 몇%의 가능성이 있었을까. 선수들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진짜 투혼을 발휘했다. 너무나도 멋있는 이 말은 선수들한테도 분명히 경기장에서 큰 영향을 줬다. 선수한테도, 제 팀한테도, 많은 국민분들한테도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문장이 계속 꾸준히 유지돼 축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일정을 마치고 QR858편과 EK322편으로 귀국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100여명 이상의 미디어 관계자, 경찰 관계자 추산 500여명의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약식 귀국행사와 미디어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손흥민은 대회 직전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마스크를 쓰고 한국 대표팀의 4개 경기에 모두 풀타임으로 출전하는 투혼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공식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부상의 어려움 속에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 “사실 3~4주 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내게 ‘4경기를 풀타임으로 뛸 수 있을지’를 다시 한번 물어본다면 ‘아마 안 되지 않을까’라는 대답이 가장 먼저 나올 것 같다”면서 솔직히 고백한 이후 “4주가 지나고 이렇게 월드컵 16강까지 뛰고 왔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우리가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모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했다는 것”이라며 선수단 전체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 이후 “이는 정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또 우리는 다른 선수들보다도 더 많이 노력 해서 16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 많은 국민,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우리가 16강이라는 큰 업적을 세웠다”며 성원해준 팬들과 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돌렸다.손흥민 “‘꺾이지 않는 마음’ 대한민국도 나아 갔으면” 선수들이 16강 진출 확정 이후 그라운드를 돌 당시 태극기에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앞서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인 ‘롤드컵’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이 말은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증명으로 올해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꺾이지 않는 마음’이 대표팀에게 어떤 의미였냐는 취재진 질문에 손흥민은 “가장 좋은 예시인 것 같다. 내가 월드컵에 오기 전에 했던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마음과 같이 선수들이 그 작은 가능성을 보고 달려갔던 것 같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과연 우리에게 몇 %의 가능성이 있었을까. 하지만 선수들은 그 적은 가능성을 믿었고,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투혼을 발휘해 그런 경기를 했다”면서 “내겐 너무나 멋있는 말이고 선수들에게도 분명히 큰 영향을 줬던 부분이다. 선수, 우리 팀, 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이 (마음에) 새겨졌으면 좋겠다. (이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석패를 당했다. 하지만 본선 조별리그에서 승점 4점(1승1무1패)을 획득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토너먼트 진출인 동시에 역대 3번째 16강. 동시에 원정 기준으로는 역대 2번째 16강 진출이기도 했다. 특히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FIFA 세계랭킹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승리,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다.
  •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1] 절망에서 꿈과 미소를 안겨준 미소금융

    당신을 위한 따뜻한 금융, 서민금융 이야기 연말연시 건강, 가족, 사업 등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내심 내년에도 경제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금리가 높아진 요즘, 소득이 낮고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매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사연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저소득·저신용자가 서민금융상품으로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올해 총 41건의 서민금융 이용사례를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는 미소금융, 햇살론,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신문은 이 가운데 미소금융과 햇살론유스, 햇살론을 통해 희망을 얻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시름은 덜고 희망은 더하고자 한다. ■절망에서 꿈과 미소를 안겨준 미소금융(이지원) 사람의 삶이 이렇게도 안 풀릴 수가 있을까 싶다. 부도가 나서 집과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남편은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험한 일을 해본 적이 없는 무남독녀 외동딸인 나는 살아야만 했다. 내가 아닌 나만 바라보는 가족을 위해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남편 그리고 아이 세명과 조카 둘 눈만 뜨면 전화벨 소리 은행에서의 독촉 전화 경매로 그 큰집은 헐값에 넘어갔고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해 2004년 겨울 아이들을 봉고차에 태웠다. 12월 24일 첫눈이 오길 기다리는 아이들을 태우고 두 부모님과 조카딸에게는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며 집을 나섰는데 바람은 왜 그리 살을 에이는지 남편은 아무 말 없이 운전만 했고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이를 악물었다. 큰아이는 아들이라 그런지 뭔가 눈치를 챈 걸까 자꾸 동생들을 껴안고 괜찮을 거라고만 한다. 우리가 향한 곳은 공주 가는 구 길 금강이 내려다 보였다. 봉고차를 세워놓고 내려서 내려다본 금강은 날선 빚쟁이들 같은 살벌함 그 자체였다. 남편은 아무 말이 없다 먼 곳만 응시하고 입이 붙어버린 사람처럼 멍하니 서 있다. 나는 아이들에게 봉고차로 돌아가 말을했다. 큰아들이 14살 큰딸이 11살 작은딸이 9살. “애들아 힘들지.” 이렇게 말을 꺼냈는데 큰아이가 말을 막으며 울면서 말을 했다. “난 다 알아요 아빠 엄마가 힘들어서 죽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할머니들은 어떡해요? 우리가 공부 잘해서 빚 다 갚을께요. 죽지마요.” 그당시 나는 막내며느리지만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집 나간 둘째 형님 애들 둘까지 같이 살고 있었다. 엉엉 울자 두 아이도 같이 우는 거였다. 남편은 망부석처럼 서 있다가 차로 들어오더니 애들을 껴안고 대성통곡을 했다. 아빠가 미안해 미안해 그러자 아들이 그랬다 ‘우리는 아빠 엄마 없이는 살 수 없으니 마음대로 하세요 ’하더니 동생들 귀를 막았다. 너무 태연하게 돌변한 아들을 보면서 순간 내가 무슨 짓을 하려고 한 것일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 이 아이 말처럼 내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그래 살아보자. 남편에게 우리 돌아가자고 했다. 남편은 나를 끌어안고 울더니 애들에게 말했다. ‘아빠 엄마가 미안해 지금부터는 아들이 대장이야 지금보다 더 어렵게 살 수 있고 너희들이 갖고 싶은거 다 가질 수 없을지도 몰라 그러나 열심히 너희 뒷바라지하고 잘 키워 줄게. 우리 열심히 살자’ 애들은 그제서야 눈물반 웃음반을 하고 안긴다. 절대 죽지 않기로 하고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하며 절대 잊을 수 없는 크리스 마스 이브를 맞이했다. 우리는 노점 속옷 장사를 하기로 했다. 시어머니는 큰 형님내로 조카 둘은 따로 작은 아주버님이 데려갔고 우리애 3명은 친정어머니께서 같이 살면서 도와주셨다. 친정어머니께서 주신 몇십만원으로 속옷을 사고 그 돈으로 오일장을 돌며 장사를 했고 그 돈으로 빚을 갚아갔고 6년만에 빚을 거의 상환했다. 그리고 아는 동생이 대출해주며 식당을 운영해보라고 해서 닭한마리 칼국수를 유성구 노은동에서 시작했다. 써빙 경험도 없는 나는 처음에 내가 잘하는 음식이라 자부했기에 별 겁없이 시작했는데 지역에 문제가 있었나보다 노은동은 식당이 거의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곳이었다. 칼국수 한 그릇도 못 팔고 갈 때가 한 달이면 10일 정도 대출해준 돈도 갚지 못하고 전기서 가스비도 못 내는 처지였다. 지인분들이 모르게 가스비를 내주고 전기세를 내주고 월세는 아예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애들셋이 대학을 들어갔고 장학금을 받고 다녔는데 점심값을 못 보내주는 상황이 됐다. 아들이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겠다고 했다. 둘째도 대학1학년 그새 막내도 태어났다. 4명의 아이는 친정어머니께서 보살펴주셨다. 우리는 귀로에 서 있었다. 어느날 미소금융 이라는 전단이 들어와 있었지만 이 전단지가 내게는 해당 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접어놨다.그리고 가게를 팔려고 내놨는데. 건물주가 권리금을 받아 가라며 월세걱정은 말라면서 전화가 왔다. 너무 너무 고마우신 분이었다. 1년동안 단 한번도 월세달라는 말도 하지않고 내 큰 딸을 자신의 OO마트 매장에 알바를 시키는 등 도와주신 분이다. 다행히 가게가 쉽게 팔렸고 건물주 말씀처럼 권리금도 받았다. 이제는 식당을 하지 않을 거라 다짐을 하며 다른 일자리를 찾는데 쉽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가게를 팔고 직장을 들어가자니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다. 애들을 매일 돈을 줘야 하고 조금 남아있는 빚도 갚아야 하기에 다시 장사를 해보기로 하고 성남동에 작은 가게를 계약했다. 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앞 전에 권리금 받은 190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주변에서 도와주셔서 오픈은 했으나 수중에 너무 돈이 없다. 어느날 노은동에서 받아놓은 금고 밑에 깔려놓은 그 꼬깃한 전단지를 펼쳐서 가슴을 조이며 전화했다. 유성 장터안에 있는 사무실로 약속을 하고 들어가서 상담을 받고 일천만원을 이자도 상상도 못할만큼 낮은이율로 대출해주셨는데 세상에 은행 문턱은 밟지도 못한 우리로는 정말 구세주였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하늘이 우릴 도우는 것 같았다 성남동으로 이사 와서 매월 꼬박 꼬박 갚아나가니 미소금융에서 운영자금을 또 대출해 주셨다. 그사이 신용등급도 생겼다. 우리 부부는 누구한테 빌려달라는 소리를 못한다. 특히 남편은 단돈1만원도 못 빌린다. 그러는 우리에게 미소금융은 우리 가족의 희망을 준 구세주다. 장사도 곧잘 되고 아이들 세명도 대학을 다니며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열심히 했고 늦둥이 막내도 공부를 잘하고 잘 커줬다. 큰 아들은 제대하고 학교재학중 교육청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3년전에 결혼했다. 큰딸은 CJ그룹과 LG그룹을 거쳐 지금은 결혼했고 셋째는 사회복지계열에 근무 하고 나역시 등단한지 35년동안 10여년 글을 못 썼던 것을 다시 쓰게 됐고 책도 만들고 대학원도 졸업하고 식당과 시강의 문학시낭송 등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남편은 여전히 성실하게 우리 가족을 위해 듣듣한 후원자로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그림도 배우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지원자였고 버팀목이셨던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는 5년전에 돌아가셨다. 지금의 우리가 집도 장만하고 사남매를 잘 키울 수 있었던 모든 것의 원동력은 은행에 통장도 못 만들었던 우리를 믿고 지원해주신 미소금융과 편안하게 상담해주신 관계자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행복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내 가족에게 다시 꿈을 꾸게 해준 미소금융이 안겨준 따뜻한 미소 절망에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미소금융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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