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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염 걸렸다”… 가지도 않은 횟집 상대로 돈 뜯어낸 30대

    “장염 걸렸다”… 가지도 않은 횟집 상대로 돈 뜯어낸 30대

    인터넷 검색으로 횟집 38곳에 전화보상금 요구해 300만원 이상 뜯어내가지도 않은 횟집에 전화를 돌려 장염이 걸렸으니 보상하라며 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27일 장염에 걸렸다며 음식점에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상습사기)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주, 사천 등 경남지역 횟집 38곳에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며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에 사는 그는 인터넷을 검색해 가지도 않은 횟집에 전화를 걸어 보상금을 요구해 300만원 이상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강원, 부산, 제주 등 다른 지역 횟집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경남도·경상국립대, 식물생체리듬 조절 기술 개발 시작

    경남도·경상국립대, 식물생체리듬 조절 기술 개발 시작

    경남도와 경상국립대는 27일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신기술 기반 농생명 바이오산업 기술적 확장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이날 문을 연 연구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소했다. 경상국립대 김외연 교수와 이 대학 연구진을 중심으로 서강대, 영남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국내 대학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2029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과 도비 등 116억500만원을 지원받아 환경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식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식물 생체리듬과 환경의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2개 연구그룹을 구성해 제1그룹은 식물 생체시계 진화 및 조절 기작 연구를 한다. 제2그룹은 식물 생체시계와 환경인자 사이 상호작용 연구를 진행한다.경남도는 연구센터가 생체리듬 기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농생명 산업 신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선도연구센터가 농생명 바이오 특화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 경남 농생명 바이오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세계적으로도 식물 생체리듬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순애 후보자 모친, 농지에 불법건축물 지어 거주 의혹”

    “박순애 후보자 모친, 농지에 불법건축물 지어 거주 의혹”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모친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불법건축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모친 윤모씨가 본인 소유의 경남 진주시 집현면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윤씨가 2015년 7월 구매할 당시 논으로 신고돼 있었고, 2018년 12월 밭으로 용도 변경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권 의원은 설명했다. 권 의원은 “현재 해당 부지에는 윤씨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주택을 비롯해 연못과 정자 등이 조성돼 있으며 해당 건축물에 대한 건축물대장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논밭을 주거지로 전용하려면 사전에 신고해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권 의원이 진주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주소는 건축허가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권 의원은 “(윤씨의 거주지는) 건축물대장이 존재하지 않는 무허가주택으로 의심된다”며 “건축법과 농지법 위반이 분명한 무허가주택에 부모님을 거주하도록 방치한 건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박 후보자는 모친의 부지 매입 과정, 용도변경 과정, 건축 과정에 대해 전혀 몰랐었고 이번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적된 부분이 맞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빨리 확인해 작은 위반사항이라도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모친께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 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시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 안에 국회로부터 보고서가 이송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 날부터 장관 후보자를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다. 세 후보자의 인사 청문 기한은 지난 20일까지였지만, 여야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했다.
  • [부고]

    ●한종태씨 별세, 한동구·승준(아워홈 홍보팀장)씨 부친상, 도유정·최세린씨 시부상 =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02)3410-3151 ●문승식(전 진주산업대 교수)씨 별세, 문상욱(문소아과 원장)·용욱(삼양식품 이사회 의장·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채형(주부)씨 부친상, 박치근(두원EFC 공사부장)씨 장인상 = 25일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31)900-0444 ●장중호씨 별세, 김춘자씨 남편상, 장성환(휴림로봇 부회장)·성은(부산인지학습연구소 한스말발달연구원 원장)·성길(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공사)씨 부친상, 이두호(동의대 기계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02)3410-3151 ●김상태씨 별세, 김동욱(전자신문 사진영상부장)·경욱·병철씨 부친상, 이보람(서울 강서구청 정보통신과 주무관)·윤경아(영천시 중앙지역아동센터장)씨 시부상 = 26일 경북 영천 영락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54)336-4444
  • [초점] 25년동안 집행 사례없는 ‘사형’…권재찬에게 왜 선고했을까?

    [초점] 25년동안 집행 사례없는 ‘사형’…권재찬에게 왜 선고했을까?

    도박빚을 갚기 위해 2명의 목숨을 잔인하게 빼앗은 권재찬(53)에게 1심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경우는 2019년 11월 경남 진주의 아파트에서 불을 내고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사건 후 2년 7개월 만이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23일 권재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은 궁핍한 경제적 상황을 벗어날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범행했고 공범까지 끌어들인 뒤 살해했다”며 “범행동기와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에게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 회복을 기대할 수 없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1997년 12월 30일 이후 집행하지 않고 있는 사형을 1심 재판부가 선고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신문이 법원으로 부터 참고자료를 넘겨 받아 살펴 본 결과, 재판부는 권재찬의 ‘재범’을 특히 우려했다. 재판부는 ‘양형의 이유’에서 “피고인은 강도강간, 강도살인 등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다수의 강력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고, 진지한 반성이 결여되어 있을뿐더러 후회나 죄책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사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또 “주저함 없이 공범을 살해하는 등 극단적인 인명 경시의 성향이 엿보이는데다가 공감능력이 결여된 성향이 있어 다시 사회에 환원되면 재차 살인 범행을 저지를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1991년 11월 강도상해, 강도강간 등의 범죄를 저질러 징역 6년을 선고받고 그 형을 집행하는 도중 가석방으로 출소했지만 불과 2개월여 만인 1997년 10월 다시 특수강도강간, 강도예비 등의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다. 2003년에는 형기종료로 출소한 후 3개월여 만에 재차 강도살인 등의 범죄를 저질렀고, 이번에는 15년간 징역형의 집행을 마치고 출소한 다음 3년 8개월여 만에 이 사건 강도살인 및 살인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이같은 전례에 비춰 “피고인에게 교화의 가능성이 있다거나 피고인이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탄식했다.재판부는 그러면서 “현행법상 가석방이나 사면 등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이른바 ‘절대적 종신형’이 (국내에는) 도입돼 있지 않으므로 무기징역형이 개인의 생명과 사회 안전의 방어라는 점에서 사형을 온전히 대체하기 어려워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사형을 선고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 [속보] 경남 405명 신규 확진…사흘 연속 500명 밑

    [속보] 경남 405명 신규 확진…사흘 연속 500명 밑

    경남도는 24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405명이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날 400명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사흘 연속 500명 아래이자 25일 연속 1000명 이하 확진자 수를 유지했다. 시·군별로 창원 121명, 김해 79명, 양산 58명, 진주 41명, 사천 16명, 거제 14명, 밀양·함안 각 13명, 거창 12명, 남해 8명, 통영·창녕 각 6명, 고성 5명, 하동·합천·함양 각 3명, 의령·산청 각 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4%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0만1368명(입원 18명, 재택치료 2686명, 퇴원 109만7429명, 사망 1235명)으로 늘어났다.
  • [와우! 과학] 스스로 헤엄치며 미세플라스틱 회수…中 ‘로봇 물고기’ 공개

    [와우! 과학] 스스로 헤엄치며 미세플라스틱 회수…中 ‘로봇 물고기’ 공개

    해수면에서 미세플라스틱을 회수하는 로봇 물고기가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대 연구진은 바다를 오염시키는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고자 로봇 물고기를 고안했다고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5㎜ 미만의 입자로, 지구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길이 약 1.5㎝의 로봇 물고기는 자체 동력은 없지만, 꼬리 부분에 근적외선 파장의 레이저를 쬐면 구부러지는 성질이 있어 이를 이용해 스스로 헤엄칠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초당 30㎜로, 플랑크톤이 해수면에서 떠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연구진은 견고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진주층에서 영감을 받아 로봇 물고기의 소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자개라고도 불리는 진주층은 진주조개껍데기의 가장 내부 층을 일컫는데 탄산칼슘과 유기물이 교대로 겹겹이 쌓인 구조로 돼 있다. 로봇 물고기의 소재 역시 이런 층 구조를 이룬다. 로봇 물고기는 미세플라스틱에 포함된 유기 염료, 항생제, 중금속 등과 강한 화학적·정전기적 결합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흡착한다. 헤엄치는 동안 근처에서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을 끌어모으는 방식이다. 심지어 로봇 물고기는 자가수복 능력까지 갖춰 임무 수행 중 손상을 입더라도 원래 능력의 89%까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연구진은 로봇 물고기를 상용화하면 바다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바다에는 매년 500만~130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다. 커다란 부유 잔해부터 미세플라스틱까지 다양하다. 현재 바다에는 미세플라스틱 약 24조 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나노 레터스
  • 이현중, 안 될 거란 시선 깰까… 내일 NBA 드래프트

    이현중, 안 될 거란 시선 깰까… 내일 NBA 드래프트

    한국 남자농구의 특급 유망주 이현중(22)이 참가하는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신입 선수 선발회)가 24일(한국시간) 열린다. NBA에 도전하는 이현중이 드래프트라는 첫 관문을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NBA 드래프트는 24일 오전 9시 미 뉴욕 브루클린 바클리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원래 1·2라운드별로 30명씩 총 60명의 선수를 뽑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58명만 지명할 수 있다. 마이애미 히트와 시카고 불스가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개시 전에 영입 대상 선수와 사전 접촉한 사실이 적발돼 2라운드 지명권이 박탈됐기 때문이다. 데이비드슨대 3학년 시즌까지 뛰고 ‘얼리 엔트리’로 드래프트에 참가한 이현중은 신장이 201㎝로 크고 기동력이 좋은 슈터다. 2021~22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34경기(33경기 선발 출전)에서 경기당 32.1분을 뛰는 동안 평균 15.8득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47.4%, 3점슛 성공률은 38.1%를 기록할 만큼 슛 정확도가 높다. 특히 2학년 때인 2020~21시즌 데이비드슨대 역사상 최초로 ‘180클럽’(야투 성공률 50%대·3점슛 성공률 40%대·자유투 성공률 90%대)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학교 선배인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현재 이현중이 드래프트 순위(58명) 내에 포함될 거라는 전망은 많지 않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발표한 모의 드래프트 순위에서 이현중은 전체 89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이현중의 이름을 전체 90위에 올렸다. 이현중을 64위에 배치한 디애슬레틱의 NBA 드래프트 전문가 샘 베시니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다면 이현중의 지명을 고려할 만하다. 이 신장에 이렇게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면서도 “수비가 매우 걱정된다. 상당히 떨어지는 힘과 운동 능력을 보면 당장 리그에서 통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투웨이 계약’(NBA 팀 및 NBA 하부리그인 G리그 팀과 동시 계약) 대상자로는 매력을 느낄 만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현중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해도 NBA 진출의 꿈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다. 이현중은 최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드래프트가 안 돼도 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제가 드래프트돼도 도전이 끝나는 건 아니다. 모든 건 제가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과정일 뿐”이라며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지금은 제 꿈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 尹 “호화 청사 팔아라” 하루 만에… 공공기관 350곳 면적 전수조사

    尹 “호화 청사 팔아라” 하루 만에… 공공기관 350곳 면적 전수조사

    기재부, 이르면 내주 혁신안 발표재무건전성·인력 조정 등 담길 듯韓총리 “한전, 민간이면 이미 도산”용산보다 큰 집무실은 축소 가능성사회적 저항 덜한 부문부터 수술대윤석열 정부 ‘빅3’인 대통령·국무총리·부총리가 한 식구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 좌표를 찍고 십자포화를 날리고 있다. 최근 5년간 방만한 경영으로 ‘빚더미’에 앉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을 겨냥한 것이다. 정부가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 가운데 ‘1번’으로 꼽은 공공개혁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언급한 공공기관 혁신의 구체적인 방안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기능·조직·인력 등을 조정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전국 350개 공공기관의 청사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1차 조사 항목은 공공기관별 청사 부지면적과 연면적, 기관장 집무실과 부속실, 접견실 등 사무실 면적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마련된 새 대통령 집무실보다 큰 공간을 이용하는 기관장에 대해서는 축소 권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이 ‘호화 청사’로 언급한 공공기관으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거론된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로 이전하면서 32조원의 부채를 안은 채 29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축구장·수영장·테니스장 등을 갖춘 사옥을 지었다. LH 경남 진주 신사옥에는 4100억원, 적자난에 허덕이는 한전의 전남 나주 신사옥에는 2900억원이 투입됐다.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83조원에 이른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전력은 개혁할 부분이 많다. 민간기업이었으면 이미 도산했을 것”이라고 비판하며 “(공공기관 혁신이) 이번에는 흐지부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 “한전이 왜 이 모양이 됐느냐”는 날 선 비판을 쏟아 내며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다. 정부는 최근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한전과 9개 자회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철도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1개 공기업을 비롯한 총 21개 공공기관 경영진에게 지난해 성과급을 전액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빚더미에 앉아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에 철퇴를 내린 것이다. 현재까지 한전과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만 반납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공공기관부터 ‘수술대’에 올린 건 5대 부문 구조개혁의 동력을 얻기 위한 첫 단추로 풀이된다. 여소야대라는 정치 지형 속에 입법 없이 추진할 수 있고, 사회적 저항이 가장 덜한 개혁 분야이기도 하다. 현재 공공기관장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로 임명됐다는 점도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을 서두르는 이유로 꼽힌다.
  • 대통령·총리·부총리까지 공공기관 ‘십자포화’… 탄력 받는 공공개혁

    대통령·총리·부총리까지 공공기관 ‘십자포화’… 탄력 받는 공공개혁

    윤석열 정부 ‘빅3’인 대통령·국무총리·부총리가 한 식구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 좌표를 찍고 십자포화를 날리고 있다. 최근 5년간 방만한 경영으로 ‘빚더미’에 앉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을 겨냥한 것이다. 정부가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 가운데 ‘1번’으로 꼽은 공공개혁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통해 환수한 비용을 국고로 환수하고 그 돈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전력은 개혁할 부분이 많다. 민간기업이었으면 이미 도산했을 것”이라고 비판하며 “(공공기관 혁신이) 이번에는 흐지부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 “한전이 왜 이 모양이 됐느냐”는 날 선 비판을 쏟아 내며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이 ‘호화 청사’로 언급한 공공기관으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거론된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로 이전하면서 32조원의 부채를 안은 채 29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축구장·수영장·테니스장 등을 갖춘 사옥을 지었다. LH 경남 진주 신사옥에는 4100억원, 적자난에 허덕이는 한전의 전남 나주 신사옥에는 2900억원이 투입됐다.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83조원에 이른다. 정부는 최근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한전과 9개 자회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철도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1개 공기업을 비롯한 총 21개 공공기관 경영진에게 지난해 성과급을 전액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빚더미에 앉아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에 철퇴를 내린 것이다. 현재까지 한전과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만 성과급 반납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공공기관부터 ‘수술대’에 올린 건 5대 부문 구조개혁의 동력을 얻기 위한 첫 단추로 풀이된다. 여소야대라는 정치 지형 속에 입법 없이 추진할 수 있고, 사회적 저항이 가장 덜한 개혁 분야이기도 하다. 현재 공공기관장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로 임명됐다는 점도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을 서두르는 이유로 꼽힌다. 정부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중 공공개혁 추진 방안으로 출자·인력·자금관리를 강화하는 재무위험기관 집중관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복리후생이 과도한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경영평가에 반영한다. 중장기 재무목표에 따른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 자산 매각 등도 추진한다.
  • 이현중의 꿈은 NBA 드래프트에서 멈추지 않는다

    이현중의 꿈은 NBA 드래프트에서 멈추지 않는다

    한국 남자농구 특급 유망주 이현중(22)이 참가한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드래프트(신입선수 선발회)가 곧 열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NBA 진출에 도전하는 이현중이 드래프트라는 첫 관문을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현중은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하더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2022 NBA 드래프트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원래 1·2라운드별로 각 30명씩 총 60명의 선수를 선발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58명의 선수만 지명될 수 있다. 마이애미 히트와 시카고 불스의 2라운드 지명권이 박탈됐다. 마이애미와 시카고는 각각 카일 라우리와 론조 볼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개시 전에 두 선수와 접촉한 사실이 적발됐다. NBA 규정 위반이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선수가 원소속 구단과 FA 계약을 체결하고 새 팀으로 이적하는 대신 원소속 구단이 새 팀으로부터 새 선수 또는 드래프트 지명권 등을 얻는 계약 방식이다. 데이비드슨대 3학년 시즌까지 뛰고 얼리 엔트리로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한 이현중은 신장이 201㎝로 크고 기동력이 좋은 슈터다. 2021~22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34경기(33경기 선발 출전)에서 경기당 32.1분을 뛰는 동안 평균 15.8득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47.4%, 3점슛 성공률은 38.1%를 기록할 만큼 슛 정확도가 높다. 1학년 때만 해도 이현중은 캐치 앤 슛(빈 공간을 찾아 공을 받고 바로 던지는 슛)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밥 맥킬롭 감독 지도 아래 2학년 때부터 경기 운영을 책임지는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면서 어시스트 개수도 1학년 때인 2019~20시즌 평균 0.8개에서 2학년 때인 2020~21시즌 평균 2.5개로 늘었다. 특히 2020~21시즌 야투 성공률 50.8%, 3점슛 성공률 44.2%, 자유투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데이비드슨대 역사상 최초로 ‘180클럽’(야투 성공률 50%대·3점슛 성공률 40%대·자유투 성공률 90%대)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학교 선배인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현재로서는 이현중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58명의 선수 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리 많지 않다. 미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발표한 모의 드래프트 순위에서 이현중은 이날 기준 전체 89위를 차지했다. 약 두 달 전 순위는 96위였다. 또 다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 16일 기준 모의 드래프트에서 이현중의 이름을 전체 90위에 올렸다. 통계를 통한 분석으로 유명한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 칼럼니스트 존 홀린저는 지난 17일 이현중을 향해 “이동하면서 슛을 던질 수 있는 큰 신장의 슈터”라며 “그간 엄청난 횟수로 3점을 던져 (세 시즌 동안 평균) 39.7%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자유투 (평균) 성공률도 82.3%”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홀린저는 “가로 방향으로 움직일 때 민첩성이 의심스럽다”면서 “상대팀에게 인기 있는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애슬래틱의 또 다른 NBA 드래프트 전문가 샘 베시니도 전날 발간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다면 이현중의 지명을 고려할만하다. 이 신장에 이렇게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면서도 “수비가 매우 걱정된다. 상당히 떨어지는 힘과 운동능력을 보면 당장 리그에서 통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홀린저와 베시니는 이현중이 투웨이(two-way) 계약 대상자로는 NBA 팀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선수라는 입장이다. 투웨이 계약은 선수가 NBA 팀과 NBA 하부리그인 G리그 팀에서 모두 뛸 수 있는 계약을 말한다. NBA가 2017~18시즌부터 도입한 제도로, 각 NBA 구단은 NBA 출전 기간이 4년보다 적은 선수 두 명에게 매시즌 투웨이 계약 체결을 제안할 수 있다. 현재 NBA 선수 중 이현중과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한 선수로 마이애미의 던컨 로빈슨(28)이 언급되고 있다. 미시간대 출신인 로빈슨은 지난 2018년 6월 열린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받지 못하고 G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마이애미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한 로빈슨은 2018~19시즌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73경기 중 68경기를 주전 선수로 뛰며 평균 13.5득점을 생산했다. 야투 성공률은 47%, 3점슛 성공률은 44.6%에 달했다. 마이애미와 지난해 8월 5년 9000만 달러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하며 ‘언드래프티(undraftee·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신화’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로빈슨이었지만 결국 수비 약점에 발목을 잡혔다. 2019~20시즌 플레이오프 21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경기당 28.6분을 뛰었던 로빈슨의 평균 출전시간은 2021~22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2.3분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수비력이 약해 상대팀의 주요 공략 대상이 된 탓이다.하지만 이현중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해도 NBA 진출의 꿈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중은 최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드래프트가 안 될 것 같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기사도 있는데, 드래프트가 안 돼도 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대로 제가 NBA 구단에 드래프트돼도 그 도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제가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지금은 제 꿈에 집중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 [포착] 최대 해상 식당 ‘홍콩 점보’ 침몰 사고…“홍콩의 몰락 같다”

    [포착] 최대 해상 식당 ‘홍콩 점보’ 침몰 사고…“홍콩의 몰락 같다”

    홍콩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해상 식당 ‘점보’가 예인선에 이끌려 동남아 국가로 이동하던 중 침몰했다고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점보는 1976년 마카오의 카지노 재벌인 스랜리 호가 세운 세계 최대 수상 식당이다. 궁궐을 연상케 하는 외관과 구조로 홍콩 관광의 필수 코스였고, 1000만 명의 관객이 본 영화 ‘도둑들’(2012)에 등장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중국 배우 주윤발 등이 이곳을 찾았고, 매년 약 30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점보는 2019년 위기를 맞았다. 홍콩 반정부 시위로 관광객이 급감하기 시작하더니, 이듬해인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다. 결국 점보는 1억 홍콩달러(한화 약 165억 원)의 누적 적자를 내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2년간 새로운 주인을 물색하거나 식당을 기부하는 방안 등이 모색됐지만 모두 실패했고, 지난달 30일 폐업을 선언했다.폐업이 선언된 지 약 3주 후인 지난 19일(현지시간), 애버딘 항구에 있던 점보가 예인선에 이끌려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동하던 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점보 측은 최근 배가 남중국해 시사군도(중국 하이난성에 딸린 군도, 파라셀 군도)를 지나던 중 배에 물이 들어오면서 전복됐다고 밝혔다. 점보 측은 “바다를 항해하기 전 전문가를 고용했고, 이동을 위한 모든 승인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이동 중 해상 악조건에 직면해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 결국 가라앉았다. 현장 수심이 1000m가 넘어 인양작업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매우 안타까운 사고지만, 다행히 승무원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세계 최대 해상 식당의 정확한 목적지를 공개하진 않았다. 한편, 동양의 진주로 불리던 홍콩은 중국에 반환된 이후 번영했던 과거와 다른 길을 걸었다. 2019년 20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열렸고 미국 등 서방국가가 이를 지지했지만, 결국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을 막지 못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2020년 5월 통과시킨 법안으로,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다.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주요 인사와 시민들의 탈홍콩 행렬이 빠르게 이어졌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활력을 잃은 홍콩은 결국 동양의 진주이자 특별행정구에서 중국의 수많은 지방정부 중 하나가 됐다. 국제사회는 “동양의 진주 홍콩이 추락했다”며 중국을 비난했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지는 못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홍콩의 상징과도 같았던 세계 최대 해상 식당 ‘점보’의 전복이 홍콩의 현재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사탄으로 보여 살해했다’...40대 조현병 남성, 지적장애 동거녀 살해한 뒤 신고

    ‘사탄으로 보여 살해했다’...40대 조현병 남성, 지적장애 동거녀 살해한 뒤 신고

    경남 진주경찰서는 흉기로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을 검거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18일 오후 11시 15분쯤 진주시 자신의 집에서 40대 동거녀 B씨를 흉기로 목 부위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뒤 “사람을 죽였다”며 112로 신고를 한 뒤 집앞에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5년부터 정신장애(조현병) 3급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왔으며 B씨는 2014년 중증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장애인으로 두 사람은 한달 전부터 동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사탄으로 보여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2주간 정신과 치료 약을 복용하지 않아 조현병 증세가 악화된 상태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신과 치료경력 확인과 함께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영상] 해수욕 중 ‘쾅’ 치솟은 물기둥…흑해 유실 지뢰 폭발 우크라 남성 즉사

    [영상] 해수욕 중 ‘쾅’ 치솟은 물기둥…흑해 유실 지뢰 폭발 우크라 남성 즉사

    흑해 연안 오데사에서 유실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폭발해 물놀이 중이던 남성이 사망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오데사 경찰은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50대 남성이 지뢰 추정 물체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오데사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도네츠크주 출신으로, 아내와 아들, 친구와 함께 오데사 바다로 향했다가 변을 당했다. 일행이 물 밖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이 혼자 바다로 뛰어든 남성은 유실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폭발하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오데사 경찰이 공개한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해수욕 중 무언가를 발견한 남성과, 위험을 감지하고 남성에게로 달려가는 일행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일행이 물가에 다다르기도 전에 바다에선 큰 폭발이 일었고, 동시에 하얀 물기둥이 솟구쳤다. 큰 폭발음과 거대 물기둥에 놀란 일행은 걸음을 멈추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다를 바라봤다.사망한 남성의 시신은 처참한 상태로 해변에 떠밀려왔다. 조사에 착수한 오데사 경찰은 폭발물이 유실 지뢰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건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흑해 연안 탐방과 바다 수영을 삼가라고 조언했다. 오데사 경찰은 “안전 수칙을 소홀히 한 결과 이런 비극적 결과가 초래됐다”며 “경고를 무시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침공 초기 헤르손을 장악한 러시아군은 서쪽으로 계속 진출해 미콜라이우와 오데사를 점령하려 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 반격에 막혀 남부 전선에서 진격을 사실상 중단했다. 다만 러시아군이 흑해 연안을 점령하고 해상 포위를 하고 있어 오데사항을 통한 수출길은 막힌 상황이다.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으로 흑해에는 유실 지뢰와 중·대형 불발탄이 널려 있다. 오데사 경찰이 주의를 요구한 이유다. 이달 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0만㎢에 달하는 국토가 지뢰와 불발탄으로 오염됐다”고 분노한 바 있다. 한편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다.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항이 있다. ‘흑해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10일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만난 윤석열 대통령이 “오데사가 좋다면서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안녕? 자연] 아름다운 휴양지가…완전히 말라버린 이라크 사와 호수

    [안녕? 자연] 아름다운 휴양지가…완전히 말라버린 이라크 사와 호수

    한때는 '남쪽의 진주'라는 별칭으로 지역의 물 공급원이자 아름다운 인기 휴양지였던 이라크 사와 호수가 완전히 말라버렸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수세기에 걸쳐 흘렀던 이라크 서부 사막 무나타주에 있는 사와 호수(Sawa Lake)가 올해 처음으로 말라버렸다고 보도했다. 해발 5m에 위치한 사와 호수는 길이 4.5㎞, 너비 1.8㎞로 서기 570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가 태어난 날 기적적으로 형성된 호수로 전해질 만큼 유서깊은 곳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이슬람교도들이 이곳을 방문해 호수에 몸을 담궜으며 1990년 대에는 호텔과 리조트 시설이 세워질 만큼 가족 휴양지로서도 전성기를 누렸다.이렇게 오랜 세월 사랑받던 사와 호수는 그러나 지난 2014년 이후 점점 밑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부족과 극심한 가뭄 여기에 공장과 농사를 위한 물 사용, 정부의 방치가 이어지면서 푸른 물이 점점 메마르기 시작한 것. 이에 이라크 당국이 불법 우물 폐쇄 및 지하수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뒤늦게 내렸으나 아름다운 호수를 되돌릴 수는 없었다.실제 지난 4월 유럽우주국(ESA)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도 그 변화의 모습이 생생히 드러났다. 지난 2017년 4월 위성으로 촬영된 사와 호수는 푸른색 물로 가득차 있지만 5년 후인 지난 4월 사진을 보면 호수는 사실상 완전히 말라버린 것이 확인된다.이라크의 환경운동가인 라이스 알리 알 오베이디는 "사와 호수의 수질 악화는 10년 전 부터 시작됐지만 습지 전체를 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올해 호수가 사라진 것은 인근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가뭄과 시멘트 공장 등에서 판 수천 개의 불법 우물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근 지역 주민인 후삼 알-아쿨리는 "한때 내 딸이 맑은 물에 발을 담궜던 사와 호수의 정확한 지점을 지금도 기억한다"면서 "아름다웠던 이곳은 이제 황량한 땅이 되어 갈라졌다"며 한탄했다.  
  • 경남 하천 373곳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원격제어로 수문 개폐.

    경남 하천 373곳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원격제어로 수문 개폐.

    경남지역 국가·지방하천에 실시간 수위에 따라 원격제어로 수문을 개폐하는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경남도는 기상이변에 따른 갑작스런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내 11개 국가하천과 16개 배수영향권 지방하천 구간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373곳(국가하천 291곳, 지방하천 82곳)을 구축하고 올해 장마철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장치를 설치해 하천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수문 개폐를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재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2020년 12월 진주시 남강, 김해시 낙동강과 화포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선도사업으로 시작한 뒤 지난해 7월 국가하천 모든 구간과 배수영향권 지방하천 구간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국비 522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까지 모두 373곳에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시운전을 하며 자체점검을 마치고 올해 장마에 대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경남도는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이 경험으로 조작해온 하천 수문 운영방식을 객관적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원격·제어 방식으로 개선함에 따라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홍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원격 자동화 제어가 필요한 도내 모든 지방하천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근석 경남도 하천안전과장은 “국가·지방하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점검해 원격 제어를 할 수 있게 돼 홍수 대응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농촌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해소...경남에 올해 900여명 도입

    농촌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해소...경남에 올해 900여명 도입

    경남도는 올해 경남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900여명이 입국해 농촌지역 시설작물재배 농가 등에 고용돼 일을 한다고 8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도입해 90일 또는 5개월간 단기간에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 등 법부무 장관이 인정한 업종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15년 부터 시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은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에 거주하는 가족·친척 초청하는 경우 등 2가지 방식이 있다. 국내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미리 법무부로 부터 배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남도는 올해 의령군에 방글라데시인 94명, 창녕군에 라오스인 150명, 거창군에 필리핀인 83명, 함양군에 키르기스스탄인 70명 등 모두 397명 배정을 승인받아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경남지역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먼저 창녕군에 라오스인 58명과 거창군에 필리핀인 49명이 최근 입국해 창녕지역 28개 농가와 거창지역 15개 농가에 고용돼 일을 하고 있다. 창녕·거창에 배정된 나머지 인원도 이달중에 입국 예정이다. 의령군과 함양군도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부터 늦어도 8월까지는 모두 들어와 해당 농가에서 90일이나 5개월간 일을 한다.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등 6개 시·군도 올해 하반기에 모두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법무부에 배정 신청서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네팔인, 밀양시는 캄보디아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진주·김해·하동·합천 등 4개 시·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산재보험료,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월 191만 4440원 이상 최저 임금을 지급하고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업 경영인들은  “해마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라 최소 인건비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 지역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부고]

    ●김영동씨 별세, 김낙현(부산교통공사 고객홍보실 홍보팀장)씨 부친상 = 7일 경북 서안동농협 장례식장, 발인 9일. (054)854-9980 ●김주태씨 별세, 이영호(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부 기자)씨 장인상 = 7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9일. 010-8654-3960
  • 고령자 맞춤 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고령자 맞춤 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해마다 1000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택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로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6개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에서 70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또 추가로 경북 경주와 의성, 전북 장수 등 3곳을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지로 선정했다.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고령화율이 43%(전국 1위)인 의성은 인접한 공립요양병원과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6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지어 연계 효과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는 12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서며 텃밭, 시니어카페, 건강관리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노인대학, 취미교실도 운영된다. 장수에는 8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경로식당, 헬스케어시설, 옥상텃밭 등이 들어서고 건강지원사업, 경로식당,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신청은 LH 마이홈센터(www.myhome.go.kr)에서 하면 된다.
  • 고령자 복지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해마다 1000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택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로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6개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에서 70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또 추가로 경북 경주와 의성, 전북 장수 등 3곳을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지로 선정했다.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고령화율이 43%(전국 1위)인 의성은 인접한 공립요양병원과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6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지어 연계 효과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는 12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서며 텃밭, 시니어카페, 건강관리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노인대학, 취미교실도 운영된다. 장수에는 8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함께 경로식당, 헬스케어시설, 옥상텃밭 등이 들어서고 건강지원사업, 경로식당,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신청은 LH 마이홈센터(www.myhome.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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