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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르가 참여 무샤라프 “反테러 공동 노력” 제안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12일 폭력적인 이슬람 급진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아프간과 함께 노력하자는 반테러 공동전략을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아프간 카불에서 막을 내린 양국 부족장 연석회의 ‘평화 지르가’의 폐회식 연설에서 “알 카에다와 탈레반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이웃들이 상호 불신을 극복하고 테러 대응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세력을 굴복시킬 때까지 이들의 위협으로부터 사회를 구해내야 한다.”면서 “이런 노력이 미래 평화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애초 무샤라프 대통령은 9일 개막한 개회식에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나란히 참석, 연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본국에서의 중요한 약속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힌 뒤 예상을 깨고 12일 아프간을 방문했다. 그는 평화 지르가 폐회식 참석에 앞서 아프간 대통령궁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나 테러 근절 방안에 대해 회담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주선으로 열린 이번 평화 지르가에는 700여명의 부족장 대표와 정치인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기능성 헤어제품 출시

    기능성 헤어제품 출시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영양제 등 헤어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브랜드인 미쟝센은 기존의 ‘미쟝센 펄 샤이닝 에멀전(230㎖·7000원)’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됐다. 라임오일과 샤이닝 펄 프로틴 성분이 들어 있어 기존 제품보다 매끄러움을 개선, 모발을 차분하고 윤기 있게 마무리해 살랑거리는 느낌의 머릿결을 연출해준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10일 “제품은 모발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해 머릿결을 매끄럽게 하고, 햇볕으로부터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면서 “특히 보호진주에서 추출한 샤이닝 펄 프로틴의 단백질 성분은 모발 내부 콜텍스 층에 침투해 모발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애경의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인 케라시스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4종(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엠플)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백오일, 인삼 등 천연 한방원료가 들어 있어 머릿결의 탄력과 윤기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샴푸 600㎖ 9900원, 린스 600㎖ 9900원, 트리트먼트 200㎖ 6400원, 엠플 15㎖ 4개 1만 2600원. P&G는 팬틴 ‘헤어 폴 컨트롤 세트(샴푸, 컨디셔너, 헤어캡슐)’를 출시했다. 끊어져 빠지는 모발을 2개월 안에 최대 50%까지 막을 수 있는 게 제품의 특징이라고 한다. 비타민E가 들어 있다. 샴푸 400㎖ 1만원대, 컨디셔너 375㎖ 1만원대, 헤어 캡슐 15㎖ 10개 1만 3000원.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여름 평균 3개월간 해가 지지 않고 해가 보이지 않더라도 캄캄한 밤을 볼 수 없는 백야 현상.‘11시’가 오전인지 오후인지 창밖의 풍경으로는 구분할 수가 없다. 늦은 11시에 펼쳐지는 푸른 하늘 아래의 야구경기. 낮이 긴 만큼 활동적인 알래스카 사람들. 푸른 하늘이 있는 알래스카의 밤에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지켜본다. ●며느리 전성시대(KBS2 오후 7시55분) 남산계단으로 복수를 불러낸 미진은 결혼얘기를 꺼내지만 복수는 결혼할 수 없다고 한다. 향심은 새벽에 한복을 갖춰입고 어디론가 가고, 복남이 집나간 것을 안 수길은 노발대발, 미순을 다그친다. 인우는 여전히 비몽사몽인 복남을 차에 싣고 힘겹게 서울에 당도, 프로덕션에 데려간다. 깨어난 복남은 다음 신이 생각났다며 집으로 가버린다. ●문희(MBC 오후 7시55분) 문희의 집무실에서 한나는 문희에게 글을 쓴다. 한나는 눈물을 흘리며 종이에다 ‘우리 아이들 엄마가 돼줘.’라고 쓴다. 문희는 안 되는 줄 알지 않느냐고 하지만 한나는 마지막 힘을 다해 손을 잡는다. 한나는 뭔가 말하려 하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고 문희를 잡은 손에 힘이 점점 더 들어간다. 한나는 문희에게 안기듯 쓰러지며 임종을 맞이한다. ●황금신부(SBS 오후 8시45분) 지영을 찾아가 사과를 받고 과거를 지워버리려고 했던 준우는 지영의 욕설과 이기심에마음의 상처를 입고 돌아온다. 준우는 다시 예전처럼 ‘자신을 좋아하면 불행해진다.’며 진주에게 이제 자신을 잊으라고 애원한다. 한편 벽수는 군자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지영의 엄마는 지영을 시어머니의 구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자신이 한국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희망풍경(EBS 오전 7시10분) 8848m의 위용을 자랑하는 산악인들의 꿈, 에베레스트. 험난하기로 유명한 그곳에 지난 5월, 한국 깃발이 휘날렸다. 주인공은 바로 한국 장애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김홍빈씨. 올해 안에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계획을 무사히 마치고 싶은 김홍빈씨. 장애인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위해 오늘도 변함없이 산에 오르는 김홍빈씨를 만나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다.LA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한국어에 대한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 대회라서 참가자는 20명에 불과했지만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1등을 한 2명은 다음 달 열흘간 서울을 찾아 한국어 연수도 받는다. ●칼잡이 오수정(SBS 오후 9시55분) 만수는 재벌 행세를 하는 우탁에게 홀딱 빠져버린 수정의 속물근성에 넌더리가 난다. 우탁을 부른 만수는 수정이 돈과 조건이 아닌 인간 정우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이 집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수정을 데리고 무의도 별장에 온 만수는 우탁을 위해 집 청소도 하고 애완견도 돌보라며 도우미 일을 부탁한다. ●9회말 2아웃(MBC 오후 9시40분) 정주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난희. 일찍 결혼한 미경과 상훈은 결혼은 현실이라며 조언을 하다가 부부싸움에 이른다. 지선과의 연애를 시작한 형태는 지선에게 받은 커플링을 껴본다. 한편,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신자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난희를 기다린다.
  • [Local] 울주문화원 새원장 최봉길씨

    울산 울주문화원은 10일 최봉길(60) 현 부원장을 제3대 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 내정자는 울주군 출신으로 진주교대와 동아대를 졸업했으며 울산시교육위원회 부의장과 울주문화원 초대∼2대 부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다음달 15일부터 4년간이다.
  • [Local] 3개 시립합창단 교류 음악회

    울산·부산·경남 진주의 3개 시립합창단이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모여 교류음악회 ‘칼 오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마련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교류음악회는 울산시립합창단 50여명, 부산시립합창단 60여명, 경남 진주시립합창단 40여명의 단원이 연합 합창단을 구성,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 김강규의 지휘로 독일 현대작곡가 칼 오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전곡을 합창한다. 부산문화회관(21일), 경남문예회관(28일)에서 같은 레퍼토리로 순회 공연한다.(052)275-9623.
  • [땅끝마을에서 한양까지 다시 걷는 옛길] (4) 나주 영산포~청암역

    [땅끝마을에서 한양까지 다시 걷는 옛길] (4) 나주 영산포~청암역

    전남 해남 땅끝에서 시작한 호남대로는 강진∼영암을 거쳐 나주땅에 이른다. 영암의 신북과 나주의 반남·왕곡 들녘을 지나면 영산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봇짐을 짊어진 상인과, 말을 타고 한양에 변방 소식을 전하는 관리들은 크나큰 장애물 하나를 만난다. 바로 영산강이다. ●수많은 배 오가던 영산포 76년부터 뱃길 끊겨 영산강은 담양군 용추골에서 광주∼나주∼함평∼영암을 거쳐 서해로 빠져 나가는 115.5㎞의 물줄기이다. 영산강은 고대 때부터 내륙 수송로나 왜구의 침략로, 호남평야의 세곡(稅穀)을 한양으로 실어나르는 통로로 사용됐다. 또 고대 문화를 꽃피웠던 반남 고분군 세력과 고려 건국의 기반이 된 나주 해상 세력의 ‘모태’이기도 하다. 영산포는 ‘19세기 나주 지도’ 등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수심이 10여m로 중선배(20∼40t)와 전함이 드나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영산포는 고려말 왜구의 창궐로 흑산도 인근 영산현이 통째로 옮겨오면서 오늘날의 이름이 생겨났다. 그 이후 강변엔 자연스레 도시가 형성되고 내륙과 해상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고려때 세워진 영강동의 조창(漕倉)이 조선시대(1512년) 때 영광의 법성포로 옮겨지면서 한때 한적한 강변마을로 변했다. 그러나 1897년 목포항이 개항하고 일본 사람이 증기선을 타고 몰려든 1900년대 초부터는 또다시 내륙 포구로서 번창했다.1914년 호남선 철로가 개설되면서 정기 여객선이 끊겼지만 소금이나 젓갈 등을 실어나르는 포구로 여전히 큰 몫을 담당했다. 영산포가 쇠락의 길로 접어든 것은 1976년 영산강 하구둑 착공과 함께 뱃길이 끊기면서부터이다. 지금은 상류의 4개 댐과 하구언 건설로 바닷물 유입이 차단돼 유량이 거의 없다. 강바닥이 드러나고 둔치는 주민들의 체육시설 공간으로 변했다. 예전의 나루터 자리엔 영산대교와 영산교가 연결돼 차량들이 오간다. 영산강 뱃길연구소장’ 김창원(56)씨는 “어릴 적에 수많은 배들이 오가고 사람이 북적였다.”며 “강바닥의 퇴적토를 긁어내고 뱃길을 복원해 포구의 옛 영화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건이 둘째부인 장화왕후 만났다는 ‘완사천´ 남쪽에서부터 한양을 향해 먼길을 재촉한 옛 사람들은 영산포에서 여장을 풀었다. 영산포 옛 선창 인근에 위치한 홍해원(洪海院)을 비롯해 주막과 여관촌은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으로 북적였다. 나주문화원 김준혁(47) 사무국장은 “옛 사람들은 홍수가 나 강물이 범람하거나 조수간만의 차로 강을 건너기 어려울 때 영산포에서 쉬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영산포에서 나주읍성으로 들어가기 위해 이창동 ‘새끼내들’∼영강진(나루터)을 주로 이용했다. 왕건이 수군을 이끌고 후백제 견훤을 치기 위해 나주에 왔을 때 둥구나루에 정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둥구나루는 직강화 공사 전엔 강이 둥글게 흐르는 만곡형으로 군선을 숨기기에 알맞은 천혜의 포구였다. ‘완사천(浣紗泉) 전설’도 이곳에서 생겨났다. 왕건이 영산강에 정박하던 중 무지개가 피어올라 와 그곳으로 따라가 보니 한 처녀가 샘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처녀로부터 물을 얻어 마신 왕건은 그를 둘째 부인으로 삼아 고려 2대 왕인 혜종을 낳았다. 장화왕후가 된 오씨부인 이야기이다. 이는 고대사회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격동기에 나주 호족 세력과 연합한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화이다. 둥구나루∼완사천은 현재 제방으로 막혀 있다.‘1989년 대홍수’때 영산강 둑이 무너지면서 이 일대 마을이 모두 침수되는 피해가 나기도 했다. ●다산 머물던 삼거리 주막집 흔적도 없이… 둥구나루는 1801년(순조 1년) 신유박해로 유배를 가던 다산 정약용과 그의 형 정약전이 헤어졌던 포구로 알려진다. 정약용은 이곳에서 영산강을 건너 강진으로 향했고, 정약전은 배로 흑산도로 떠났다. 남고문을 지나 옛 나주읍성으로 들어서니 향교·관아터·정자·목사 내아(牧使內衙) 등 목사골임을 알려주는 유적이 즐비하다. 옛 사람들은 고관 대작들이 몰려 있는 읍성을 피해 한적한 원촌(院村)에서 하룻밤을 묵거나 주변의 주막에서 여독을 풀었다. 나주읍성 동문을 빠져 나와 나주원협 공판장을 거쳐 북쪽으로 1㎞쯤 가다 보면 성북동 청동마을이 나온다. 현재 70여가구가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옛 ‘청암역’ 자리였다. 마을회관 앞에는 지금도 말 먹이통으로 사용됐던 폭 1m, 길이 2m 크기의 구유가 놓여 있다. 김정우(66)통장은 “마을 어른들로부터 이곳에 큰 역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돌로 만든 말 구유가 2개 있었으나 1개는 유실됐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청암역에서 말을 갈아타고 광주나 장성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다산 정약용과 정약전이 ‘죄인’ 신분으로 귀양올 때는 청암역에서 서북쪽으로 2㎞쯤 떨어진 일반 주막을 이용했다. 다산은 읍성 외곽인 지금의 나주시 대호동 동신대 앞 삼거리 밤나무골(栗亭) 주막에서 하룻밤을 지새며 이별의 아쉬움을 담은 ‘율정별(栗亭別)’이란 시를 남겼다. ‘띠로 이은 주막집 새벽 등잔불 푸르르 꺼지려는데/일어나 샛별을 보노라니 헤어질 일 참담하네(중략)….’다산이 머물던 삼거리 주막집은 간데 없고 그 자리엔 미용실과 식당이 손님을 맞고 있다. 다산 형제가 헤어진 길목은 북쪽을 향해 영산강 홍수통제소∼노안∼광주 송정리로 이어진다. 나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향토사 전문가 윤여정씨가 본 나주 영산포를 비롯한 나주는 국도 1호선과 13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이다.20세기 초 지금의 신작로와 철로가 뚫리기 이전에는 주로 영산강을 이용한 뱃길이 주요 교통 수단이었다. 내륙을 통과하는 길은 걷거나 말을 타고 다니던 역원(驛院)체제로 운영됐다. 고려 현종 때 목(牧)으로 지정된 나주는 조선시대 때까지 호남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로 위상을 유지했다. 이 때문에 나주 이남 지역의 옛길이 ‘목사골’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뭍으로 나온 제주도 사람들과 남해안 거주민·주둔군·관리들은 나주의 청암역과 그 주변에 산재한 원(院)집에 머물렀다. 해남의 녹산·별진역과 강진 통로역은 영암 영보역·신안역을 거쳐 나주의 청암역으로 이어진다. 호남지방 역 중 찰방이 배치된 곳은 청암역(나주)·경양역(광주)·벽사역(장흥)·삼례역(전주)·오수역(임실) 등에 불과했다. 나주가 1000여년 동안 호남의 중심지로 자리한 것은 고려 건국과도 무관치 않다. 후삼국 때 견훤이 근거지를 무진주(광주)에서 완산주(전주)로 옮기자 나주지역 토호들은 소외감을 가졌다. 이 때 궁예의 수군 장수였던 왕건은 영산강 일대에서 견훤군에 크게 승리하고 나주 호족과 손을 잡는다. 그는 호족 오다련의 딸과 혼인하고 이 지역을 근거로 후백제를 멸망시켰다. 훗날 장화왕후가 된 오씨 부인은 왕건이 찾아 오기 며칠 전에 이미 황룡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날아와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혼인 후 혜종이 태어났는데, 왕이 태어난 마을이라 해서 흥룡사(興龍祠·현재의 나주시청 터)란 사당을 지었다고 한다. 당시 오씨 부인이 빨래하던 샘인 완사천 옆에는 왕후의 비(碑)가 남아 있다. ●윤여정(나주시 신활력사업추진TF팀장·53)씨는 ‘한자에 빼앗긴 토박이 땅이름’이란 책을 펴낸 향토사 전문가.
  • ‘일해공원’ 명칭 논란 재점화될 듯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인기를 끌면서 경남 합천의 ‘일해 공원’ 명칭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일해공원 반대 경남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는 영화 개봉일인 지난달 26일에 맞춰 창원, 진주 등의 영화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원 명칭 철회를 촉구했다. 또 지난 3일 합천군에 일해 공원이라는 안내표지판의 철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합천군의 공식 답변이 없으면 오는 15일을 전후해 공원의 표지판을 직접 철거하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9일 합천 군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함께 보기 운동을 하는 한편 영화 제작사와 협의해 일해 공원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논란은 올해 초 합천군이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공원의 이름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일해 공원으로 바꾸면서 촉발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영화 한 편 때문에 군의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합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국악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경기민요와 연극이 만난 국악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이 공연된다. 연극인 장두이가 만든 극단인 ‘장두이레파토리’가 9월7일 오후 7시30분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8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이틀간 무대에 올린다. 연출을 맡은 장두이는 “경기민요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미성(美聲)의 화음을 가지고 있다.”며 “서양의 오페라나 뮤지컬이 판치고 있는 마당에 우리 민요의 우수성을 극의 형식을 빌려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극은 병실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최진성(고금성 분)은 라디오에서 우연히 경기민요를 듣고 배우기 시작한다. 최진성이 병실에서 잠든 사이, 소리 귀신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북한강을 시작으로 한강을 타고 내려오는 민요여행을 하게 된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여행 도중 민요와 황진이의 혼령, 폭주족 등을 만나는 음악 여행 이야기다. 고금성은 올해 진주대사습놀이에서 민요부 장원을 수상한 신세대 국악인.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인 묵계월 선생과 이은주 선생이 어머니 역할로 특별출연하는 등 경기민요를 이수한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한다. 작품 속에서 불릴 경기민요는 한강수타령, 자진난봉가, 박연폭포, 몽금포타령, 양산도, 백발가, 회심곡, 창부타령 등 귀에 익은 것들이다.1만∼2만원.(02)741-0334.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세계의 심해탐사현장을 소개한다.‘몬트레이 협곡의 괴물들’에서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엄청난 압력에 적응해 살아가는 괴물 같은 심해 생물을 보여준다. 첨단무인잠수정 벤타나를 이용한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협곡 탐사에 동행해 박진감 넘치는 탐사 현장의 분위기와 살아 있는 심해 생물의 기괴한 모습을 담아냈다.●며느리 전성시대(KBS2 오후 7시55분) 수현과 기하는 승유의 차를 타고 공항에서 서울로 향한다. 복수는 맨발로 도망온 미순을 집으로 데려가지만 미순은 차마 들어가지 못한다. 미진은 레스토랑에서 복수와 결혼하겠다고 말하고, 집에 와서 복수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는다.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며 복수는 부모님이 결혼하게 된 사연을 듣게 된다.●문희(MBC 오후 7시55분) 유진과 헤어진 문희는 청운동으로 가다가 방향을 갑자기 바꾸어 하늘이의 집으로 간다. 다음날 아침, 집을 나선 송옥희 여사는 자동차 핸들에 엎드려 잠들어 있는 문희를 발견한다. 송옥희 여사는 문희에게 하늘 애비랑 결혼하라고 말한다. 송여사는 어디서 어떤 여자가 들어와 하늘이를 구박할지 겁나지 않으냐고 묻는다.●황금신부(SBS 오후 8시45분) 준우는 진주의 격려로 마침내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을 아무렇지도 않게 탈 수 있게 되고 고마움의 표시로 진주에게 데이트를 약속한다. 한숙을 비롯한 준우의 가족은 이 소식에 기뻐하고 진주를 예쁘게 단장해준다. 진주는 데이트 날, 준우의 손을 잡고 걸으며 행복해하고 준우는 진주를 위해 베트남 음식점으로 향한다.●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20분) 낡아 쓰러져 가는 집 안에서조차 맘 편히 늙은 몸을 누일 수 없다. 악을 쓰며 덤벼드는 모기떼로 79세 노금순 할머니의 여름밤은 힘겹기만 하다. 입맛이 없을 때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지만, 그것조차 극성스러운 모기떼로 쉽지 않다. 붕괴 위험의 집에서 불안함보다는 외로움에 애태우는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한다.●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지난달 30일 미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되자 로비활동에 혼신을 다해왔던 한인유권자센터 동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보여준 동포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해가 걸린 다른 이슈에도 한인사회가 좀더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칼잡이 오수정(SBS 오후 9시55분) 수정은 정신없이 만수를 쫓아가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수정을 응급실로 옮긴 만수는 의사로부터 수정이 복대로 배를 심하게 압박하고 관장약으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해 탈수 및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생각에 잠긴 만수는 정성을 쏟아 부어 사랑하겠다는 수정의 말이 떠오르자 괴로워한다.●9회말 2아웃(MBC 오후 9시40분) 회의 중 메신저로 지선이 보낸 파일을 열어보던 형태는 사랑 고백에 멈칫한다. 난희의 자존심을 짓밟던 인터넷 소설작가 주영은 지나간 일을 사죄하며 난희네 출판사와 일하겠다고 한다. 정주의 팬이기도 한 주영은 일부러 소설 속에 정주를 그려놓는데….
  • 中언론 “‘화려한 휴가’는 한국판 ‘진주만’”

    中언론 “‘화려한 휴가’는 한국판 ‘진주만’”

    중국일간지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报)’가 영화 ‘화려한 휴가’를 호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문은 지난 1일 화려한 휴가의 흥행원인에 대해 “최근 ‘트랜스포머’ 등의 블록버스터에 익숙해 있던 한국관객이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자국배우와 탄탄한 스토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종상을 다섯번이나 수상한 안성기와 ‘왕의 남자’의 히어로 이준기는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며 극찬했다. 역사적 장면을 실감나게 묘사한 화려한 휴가의 영상에 대해 신문은 “전투 장면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국판 ‘진주만’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호평하면서도 “눈요기에 공을 들이는 상업영화의 꼬리표를 완전히 떼지는 못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 “그러나 이 영화를 다른 상업영화처럼 편하게만 볼 수 없는 이유는 한국역사의 상처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보다 훨씬 잘 녹아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스크린쿼터제 축소 이후 침체되어 있던 한국 영화시장이 화려한 휴가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며 “한국 영화시장이 오래도록 ‘화려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흥식(전 서울시의회 의원)씨 별세 욱(헬리오 부장)혁씨 부친상 김욱중(한국은행 통화금융팀 차장)나승제(삼성카드 법인지원팀 과장)씨 빙부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72-2011●김운용(CJ개발 클럽나인브릿지 대표)씨 빙부상 2일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6시 (051)323-0044●염홍섭(KBC 광주방송 회장)씨 상배 명곤(서산콘크리트 대표)창곤(성암토건 〃)씨 모친상 2일 조선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2)231-8901●최명근(강남대 석좌교수)씨 별세 미희(국회예산정책처 산업사업평가팀장)씨 부친상 1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19-4001●김종옥(전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교수)씨 별세 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392-3099●임진웅(우인인더스트리즈 사원)진석(세미텍코리아 〃)씨 부친상 임해원(삼성물산 차장)씨 형님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9●김지연(전 김이비인후과병원 원장)씨 별세 영훈(삼성제약 이사)기현(TCP 대표)연정(연합뉴스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2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860-3580●정진원(케이디정보기술 대표)진용(테라디엔씨 〃)씨 부친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1●조성현(사업)석현(〃)명현(재미 사업)씨 부친상 채현숙(사업)김지영(재미 간호사)씨 시부상 진규식(일산 고양우체국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3일 오전 7시 (02)3010-2236●박영현(코리스컴 대표)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2●김종헌(아세아시멘트 과장)성창기(엠투스네트웍스 부장)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61●남창우(삼원사우나 대표)씨 부친상 박도현(에이알택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63●윤현중(전 대교문화재단 사무국장)금옥(남양유업 광고팀장)씨 부친상 2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1)384-2464●조철권(전 전북도지사)씨 별세 백상(외교통상부 아태 심의관)윤상(더 잼존 대표이사)명희(칼빈대 교수)씨 부친상 천규승(한국경제교육협의회 사무국장)씨 빙부상 2일 오후 10시 서울 순천향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798-1421●지성호(연합뉴스 진주 주재 차장)씨빙부상 2일 오후 9시 사천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055)852-5454
  • 대가야 문화 재현을 위하여!

    대가야 문화권인 경북 고령군과 경남 합천군이 대가야 문화 르네상스 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일 고령군에 따르면 최근 합천군청 회의실에서 두 지자체의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행정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고령과 합천 해인사를 연결하는 군도를 지방도로 승격시키고,4차선 확·포장 공사가 10년째 지지부진한 국도 33호선(고령∼합천∼거창) 조기 완공, 고령과 합천 구간을 포함한 김천∼진주 간 철도 계획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또 대가야 문화권을 묶는 작업의 하나로 고령의 고분군과 박물관, 합천 야로 야철지와 미숭산(해발 757m) 일대를 공동으로 개발해 관광벨트화한다. 고령군 고령읍 신리∼합천군 야로면 월강리 간 등 두 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도로망 우선 정비 등 7개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고령군 김문구 기획감사실장은 “고령과 합천은 대가야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공동 운명체적 성격이 짙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군이 공동 노력해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과 합천군 등 경북·경남·대구 등 대가야문화권 10개 시·군은 대가야문화권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비 지원이 가능한 특정지구 지정을 정부(건설교통부)에 건의했으며, 정부는 현재 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 중이다.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아프간 피랍자 추가 피살] 피살 심성민씨는 누구

    [아프간 피랍자 추가 피살] 피살 심성민씨는 누구

    “항상 말없이 따뜻하게 웃어 주셨는데…. 믿기지 않는다.” 아프간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살해당한 심성민(29)씨가 경기 성남시 분당 샘물교회 주일학교에서 가르쳤던 뇌성마비 장애인 김민지(27)씨와 조혜숙(37)씨는 31일 갑작스러운 비보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선생님은 친구처럼 오빠처럼 웃음으로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며 울먹였다. 조씨도 “나이는 어리지만 좋은 선생님이셨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너무 놀라 밥도 먹지 못했다.”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 심씨는 지난해부터 정신지체,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장애인들의 모임인 샘물교회 ‘사랑부’에서 자원봉사 교사로 활동했다. 방송 속보를 보고 이날 오전 4시40분 샘물교회에 나온 심씨의 어머니 김미옥(61)씨는 “살려주세요. 왜 죽여요. 빨리 살려주세요. 우린 못살아요.”라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씨는 TV를 통해 언론 보도를 지켜보다 끝내 실신해 사무실 옆 휴게실로 옮겨져 링거를 맞기도 했다. 아버지 심진표(62·경남도의회 의원)씨는 이날 오후 “30년을 키운 아들이 어미·아비 옆을 떠난 것에 대해 부모로서 할 말이 없다.”고 깊은 한숨을 쏟아냈다. 2남1녀 중 장남인 심씨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진주고, 경상대를 졸업한 뒤 2003년 학생군사훈련단(ROTC) 중위로 예편하고 성남시에 있는 정보기술(IT)업체에서 구매 관련 일을 해왔다. 최근에는 농촌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직장을 그만두고 농업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었다. 청송(靑松) 심(沈)씨 10대 종손인 그는 독립유공자의 자손이다. 그의 할아버지 심재인(1918∼1949)선생은 1938년 일본 나가사키(長崎縣) 소재 간조농학교 재학 중 일본인들의 한국인 학생에 대한 차별대우를 체험하며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40년엔 나가사키 간조시에서 비밀결사 재일학생단을 조직하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였다. 노태우 정부는 이런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심씨의 아버지는 25년간 새마을 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KBS 기자 출신의 작은아버지도 훈장을 받았다. 심씨는 봉사활동을 떠나면서 동생 효민씨를 제외한 가족 누구에게도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심씨는 평소 교회에서 장애학생들을 돌보는 청년부 교사로 일하면서 해외봉사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8월 회사 동호회원들과 다녀온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 해외봉사활동이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어흥~ 무섭지!

    밤이면 밭·과수원·비닐하우스 등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야생 동물들의 습격 때문에 농민들이 무척이나 속상해 한다. 심할 경우 한 해 농사가 거덜나 농업을 포기하기도 한다. 이런 농민들을 위해 야생동물 퇴치기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진주시의 삼흥스틸은 야생 동물들이 두려워하는 호랑이의 눈빛처럼 위압적인 불빛을 내는 ‘타이거 아이’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발광다이오트(LED) 전구 앞에 볼록렌즈를 이중으로 덧대어 1200룩스(lx)의 빛을 낸다. 이 불빛은 마치 호랑이가 눈을 부릅뜬 것처럼 보여 멧돼지나 여우, 너구리 등이 감히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제품은 또 선풍기처럼 120도 범위에서 회전하며 빛을 쏘아낸다. 설치 지점에서 전방과 좌우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ED 전구는 개당 소비전력이 1와트(w)에 불과해 전기료가 거의 들지 않는다. 설치 비용도 기존 전기 울타리형 제품에 비해 5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 제품은 전기공급 방식에 따라 일반 전기형·배터리형·태양열형 등 3종류로 사용 장소와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055)743-8177.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인사]

    ■ 법무부 ◇전보 및 파견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곽규택 △서울고검 검사 이용민 △부산고검 검사 홍종호 △대구고검 검사 손순혁 △서울중앙지검 검사 오원근 배창대 조석영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준성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 이상규 △서울서부지검 부부장검사 유일석 △의정부지검 검사 박영수 △고양지청 검사 박광섭 △인천지검 형사2부장 박진영 부부장검사 이원곤 △부천지청 검사 이동재 △수원지검 검사 정종욱 △성남지청 부장검사 정종욱 이임성 △평택지청 검사 박재휘 △춘천지검 검사 김대룡 △서산지청 검사 김현진 △대구지검 형사2부장 정성윤 부부장검사 최재호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이형택 검사 이기선 정미경 김수현 △광주지검 검사 차승우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검사 노상길 △여성가족부 파견 검사 방정숙◇신규 임용 △의정부지검 검사 유광렬 △고양지청 검사 배석기 김성동 △인천지검 검사 진정길 유경필 △부천지청 검사 김종철 △수원지검 검사 정영섭 김효섭 임선화 △성남지청 검사 윤대영 △안산지청 검사 황성연 임승철 △대전지검 검사 김정훈 이동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 이영준 △김천지청 검사 권방문 △부산지검 검사 조찬만 박사의 김기윤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이소연◇의원면직 △하인수(인천지검 형사2부장) △안혁환(성남지청 부장) △최영운(서울중앙지검 검사) △이현정(평택지청 검사) △조수연(대전지검 검사) △신승기(부산지검 검사)■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리스크감시2부 부장 李康綠 △상시감시1팀 팀장 崔孝洵 △인력개발부 부장 鄭旺鎬 △비서실 실장 金炫哲 ◇2급 승진 △상시감시5팀 팀장 鄭贊衡 △청산지원부 팀장 全相五 ◇3급 승진 △영남지사 徐龍燮 △기획조정부 申斗湜 ◇4급 승진 △적기정리부 姜始亨 △혁신기획실 洪承徹 △기금운용실 李陳炯 △혁신기획실 康俸準 △금융분석부 金廷錫 △보험정책실 金孝根 ◇팀장 전보 △정보시스템실 팀장 柳大日 △경영지원실 팀장 金錫泰 △리스크감시2부 팀장 朴炳翰 △홍보시스템실 팀장 韓昌南 △조사부 팀장 鄭東鎬 △감사실 팀장 李秉昊 △적기정리부 팀장 金 勳 △청산지원부 팀장 李會于 △국제업무실 팀장 鄭燦平 △인력개발부(학술연수) 權彛勇 △인력개발부(학술연수) 朴昞基 ■ 서강대 △학생문화처장 우찬제■ 서울보증보험 ◇승진 △순천지점장 정병규△전략영업부장 임대기△마케팅실 보상지원팀장 이인표◇전보△신용채권부장 허정범△상업신용〃 전병선△재무관리〃 두준호△경영전략실장 신보선△자산운용부장 박철△감사실장 김규진△준법감시〃 고일석△총무부장 최찬규△심사〃 서종석△소비자신용〃 조국제△상품개발〃 이득영◇지점장△인천 백경직△삼성 고정곤△서초 김선철△신사동 조충제△수원 김원섭△서대문 최중호△부산 김봉래△안산 정병규△진주 유해진△울산 한종호△포항 조용옥△부평 송헌수△동래 권석재△부전동 박봉호△여수 김동현△대구 윤규동△ 성남 손광수△강릉 김종오△김해 조철호△순천 임재근△제주 문경철△춘천 김용태△군산 이용선△창원 하진호◇보상서비스지원단장△강북 배영규△강남 이영옥■ 서울증권 ◇임원 △PB본부장(상무보) 李聖照 ◇팀장 △SSP추진팀 李誠埈 △영업추진팀 金起演■ 외환은행 ◇지점장 △강남구청역지점 김창섭 △강남역지점 김선우 △강서지점 권원철 △광양지점 정채주 △구로지점 김형구 △남가좌동지점 정명상 △동울산지점 유영규 △둔촌동지점 서길원 △마산중앙지점 장성화 △마포남지점 한승욱 △만촌역지점 신용락 △반월공단지점 장시원 △봉천동지점 박선배 △분당정자지점 오태균 △사상지점 황승국 △삼산지점 이성원 △삼성노블카운티WM센터지점 권혁채 △삼정동지점 전우용 △서린지점 박일동 △서초남지점 진성오 △성남지점 박윤재 △성산동지점 정기호 △송탄지점 김동현 △신림역지점 김순천 △신촌지점 김원태 △안동지점 양재일 △역삼역지점 김학성 △연남동지점 박인수 △연산동지점 박정식 △연희동지점 송병덕 △영통지점 홍순한 △울산지점 강규찬 △의정부지점 오광준 △이태원지점 이종익 △인천지점 전상기 △일원역지점 여운선 △주엽역지점 여규업 △죽전지점 박찬일 △청주북지점 이동헌 △충무로지점 박용철 △탄현지점 윤창룡 △태평로지점 정경선 △파주지점 류병준 △평택지점 이동규 △하남공단지점 박정규 △학동역지점 김유택 ◇개인금융부문장 △가락지점 김회문 △광화문지점 김창선 △군자동지점 이정재 △논현동지점 김판균 △둔산지점 신동렬 △방배동지점 최용식 △소공동지점 윤옥순 △용인지점 설동기 △울산지점 최영식 △잠실역지점 정찬성 △태평로지점 주영근 ◇기업금융부문장 △논현남지점 김경수 △서소문지점 정종효 △선수촌지점 신영락 △스타타워지점 전병세 △영업부 이종인 ◇본점 부서장△개인마케팅부 오재환 △기업전략영업본부 손훈 △뱅킹시스템개발부 송영훈 △신용기획부 김용구 △여신심사부 김용완 △인사운용부 윤종웅 △증권수탁부 이인석 △투자금융부 조인균 △e-Business사업부 유선무 △IT업무지원부 김경수 ◇본점 팀장 △감사부 유영철 △기업마케팅부 유운기 △신용기획부 강동훈 △신용기획부 김청운 △신용기획부 최석근 △여신관리부소속 관리역 김우겸 △여신관리부 박철 △여신관리부 정일홍 △여신심사부 이태균 △여신심사부 조시형 △여신심사부 한철수 △여신정리부 이승민 △여신정리부 최형삼 △외환업무부 강태신 △전략여신부 박종현 △정보개발팀 이주화 △카드신용관리팀 김성은 △카드심사팀 지정화 △카드채권관리팀 조태복 △카드특수관리팀 채충기 △투자금융부 한상한 △e-Business사업부 홍진균 △IT운영부 한주희 ◇개설준비위원장 △교하지점 장치규 △동탄남지점 정우진 △중동신도시지점 안상동 △창원대방동지점 신기석 △한티역지점 김일수
  • 피살 심성민은 누구?

    텔레반 무상세력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심성민(29)씨는 현 경남도의원인 심진표(62)씨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시각장애인인 고모때문에 어릴때부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학교을 졸업한 심씨는 고교재학시절부터 국제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장애인 학생들을 담당하는 교회 ‘사랑부’에서 교사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농촌 사역에 뜻을 품고 관련 공부를 하기위해 두달 전 직장을 그만두었다. 서울 소재 IT관련회사에 다녔던 심씨는 지난해에도 회사 신우회 사람들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로 5일간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성남에서 하숙생활을 하다 아프간으로 봉사활동을 떠나 변을 당했다.
  • [HAPPY KOREA] (16) 전남 진도군 사상·사하마을

    [HAPPY KOREA] (16) 전남 진도군 사상·사하마을

    서울신문이 행정자치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신문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국 50여개 우수 마을을 소개했다. 이어 대상지역 30곳이 최종 확정된 2월부터는 선정지역의 절반인 15곳을 차례로 방문, 마을 현황과 추진 계획 등을 살펴봤다. 최근에는 일본·유럽·미국·캐나다의 선진 마을을 찾아 우리가 본받을 만한 제도와 환경, 가치 등도 점검했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이 시작된 지 6개월 지난 시점에서 30곳 가운데 소개하지 못한 15개 마을의 추진 성과와 과제를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예술촌을 다녀왔다. ‘땅끝 마을’ 전남 해남군을 지나 진도대교를 건너면 그야말로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 갈 수 있는 곳, 진도군에 도착한다. 진도군 의신면 사상·사하마을 ‘운림예술촌’은 지리적 소외감을 키우기보다는 지역자원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키우고 있다. ●동백숲,‘흙 속에 묻혀있는 진주’ 진도군은 사상·사하마을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지역으로 확정된 직후인 지난 4월 중앙대 산업과학대학 연구팀에 첨찰산 일대 생태환경에 대한 연구용역을 처음으로 의뢰했다. 연구팀은 식생 구조는 물론, 관리 방안, 활용 가치 등에 대한 체계적인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9월쯤 나올 예정이지만, 진행 과정에서 놀랄 만한 사실이 발견됐다. 연구용역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안영희 중앙대 산업과학대학 학장은 “첨찰산 일대 동백나무 군락지는 132만㎡(40만평)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첨찰산 자락에서부터 허리까지 골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규모만 놓고 보면 국내 최대”라고 밝혔다. 현재 동백나무로만 이뤄진 국내 최대 군락지는 전남 장흥군 천관산 일대로, 면적은 20만㎡(6만평)이다. 또 후박나무 등 다른 난대수종과 섞여 있는 동백나무 군락지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 여귀산 일대 100만㎡(30만평)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보호는 건강한 식생에 ‘독’ 문제는 첨찰산 일대 동백숲이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과 중국, 일본 등지에 주로 분포하는 동백나무는 나무 밑동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져나가는 관목 형태가 많다. 반면 첨찰산 일대 동백나무는 하늘로 높게 뻗은 형태가 대부분이다. 줄기나 가지도 가늘다. 안 학장은 “동백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일조량이 많아야 하는데, 지나치게 무성한 잡목 때문에 기형적으로 성장한 것”이라면서 “때문에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로만 벗어나면 동백나무를 비롯한 각종 잡목이 우거져 있어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다. 숲 한 가운데에 서면 햇빛조차 들지 않는다. 이처럼 그동안 동백숲이 방치되다시피한 데는 동백숲 인근 62㏊(19만여평)가 1962년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돼 함부로 손을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박나무·동백나무·가시나무·생달나무 등 상록수림이 사시사철 푸르름을 뽐내고 있는 만큼 자연 상태의 숲을 인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 대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등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행정기관·전문가·주민 ‘역할 분담’키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지역 선정을 계기로 머리를 맞댄 진도군과 환경단체, 지역주민은 최근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냈다. 양재환 진도군 경제통상과장은 “그동안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생태환경을 자원화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필요한 노동력은 주민들이 제공하고, 기술적인 지원은 관련전문가들이 맡고,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진도군이 부담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백나무는 관상용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종자는 공예재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고, 여기서 짜낸 기름은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된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백기름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증명됐다. ●동백나무 종자는 공예재료로 사용 또 참나무 계통인 가시나무는 목재뿐만 아니라, 조경수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에서만 군락을 이루는 후박나무나 생달나무도 뛰어난 목재 자원이다. 안 학장은 “동백숲 인근 가시나무숲도 국내 최대 규모 군락지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연상태로 방치할 경우 숲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설정한 뒤 과학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도 남기창·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운림예술촌 만들기 어떻게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상·사하마을은 지난달 말 마을 발전방향 등을 담은 ‘운림예술촌 조성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전통 예술’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마을 어귀에서 ‘비끼네민속전수관’을 운영하는 진도북놀이 이수자 이희춘(50)씨는 “현재 조선시대 상류층 문화는 많지만, 하류층 문화는 거의 없다. 외형만 되살린 세트장은 많지만,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은 거의 없다.”면서 “다른 지역이 모방할 수 없는 무형적 가치를 살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이 그동안 전통 공연, 전통 놀이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결속력이 강한 것도 이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주민들은 지난 2002년 ‘답교놀이’를 100여년 만에,2003년 ‘남한산청 도척놀이’를 130여년 만에,2004년 ‘살랭이놀이’(투전놀이)를 150여년 만에 각각 재현했다. 이같은 놀이 문화는 200여명의 주민을 하나로 묶어내고 있다. 마을 인근에는 한국 남종화의 본산인 운림산방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연간 20만명이 넘는다. 하지만 단체로 와서 황급히 떠나는 이른바 ‘관광버스 방문객’은 주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마을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이 부족한 탓이 크다. 김종필(44) 이장은 “주민들끼리 뜻을 모아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블록 담장은 철거하거나 나지막한 돌담으로 다시 쌓을 예정”이라면서 “보기 좋은 마을을 만들다 보면, 오고 싶은 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차츰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박연수 진도군수 “꽃길 조성 등 주민참여 활성화 큰성과”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는 대상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운림예술촌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길과 민박촌을 조성하는 등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추진 6개월의 가장 큰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이같은 지역 활성화의 배경으로 진도의 가장 큰 지역자원인 시·서화·창(소리) 등 문화 유산을 주저없이 꼽았다. 그는 “안숙선 명창도 이곳 진도에서 공연을 하려면 적어도 3일은 연습한다고 한다.”면서 “청중이 장단을 맞추고, 추임새까지 넣어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화 유산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고, 자부심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몸에 좋은 ‘매실·보리·식초’ 쿨~하게 마시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허해진 기를 보하고 열을 내려주는 건강 음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체들도 더위를 겨냥해 웰빙 음료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는 추세다. ●매실, 배탈 예방+체질 개선 일명 ‘초록 진주’로도 불리는 매실은 예로부터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으로 각광받아왔다. 대장에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여름철 배탈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칼리성이어서 체질 개선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어린이용 캐릭터음료 ‘마법천자문 삼장’(180㎖ㆍ500원)을 내놓았다. 홍삼과 매실 과즙을 섞어 만들었다. 샘표는 흑초에 국내산 매실 농축액을 혼합한 식초 음료 ‘마시는 화이버 식초’(350㎖ㆍ3500원)를 출시했다. 원액과 물의 비율을 1대1 정도로 섞어 마시면 된다. ●보리, 소화를 돕고 갈증을 해소 보리는 여름철 갈증 해소를 돕고 탈 난 속을 치료하는 데 유용한 음료로 알려져 있다. 샘표의 차 브랜드인 ‘순작’의 유기농 보리차(300g 1750원)는 뜨거운 물이나 찬물에 담가 우려내는 티백타입과 물에 넣고 끓여 먹는 알곡 타입으로 나온다. 유기농 보리만을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국내산 보리와 지하 200m 이하의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 보리 음료 ‘동서 보리수’(430㎖ 1000원) 를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늘의 차-보리차’(370㎖ 1200원)를 판다. ●식초, 아름다움과 건강 유지 식초 음료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여름철 음료를 겨냥한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식초는 유기산 성분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과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초의 구연산은 칼슘과 만나 칼슘 흡수를 돕고, 지방화합물의 합성을 방해해 비만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샘표는 상반기 현미를 자연숙성으로 발효시킨 ‘샘표 마시는 흑초’ 시리즈를 내놓았다. 벌꿀흑초(350㎖·3500원), 홍삼흑초(350㎖·4000원) 등이 있다. 대상에서는 홍삼과 백년초로 만든 마시는 홍초 2종(900㎖ 8500원)을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상큼한 석류초 사랑초(180㎖ 600원)’를 팔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루키’ 홍진주 공동 선두

    유럽 원정 이틀째를 맞은 ‘한국 자매’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첫 우승을 위한 발자국을 여전히 깊게 남겼다. 이번에는 ‘신데렐라 루키’ 홍진주(24·SK)가 대열에 앞장섰다.27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 홍진주는 대회 2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마친 밤 11시40분 현재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선전을 펼치며 공동4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홍진주는 14개홀 동안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6언더파를 기록, 공동1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홍진주는 데뷔 첫 해 15경기 만에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은 물론,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 올해 미국 무대로 직행한 홍진주는 그러나 지난 14개 대회에서 변변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루키의 ‘성장통’을 제대로 앓았던 터. 6개 대회에서 컷오프의 쓴잔을 들었고,2개 대회에서 1라운드 직후 기권까지 하며 LPGA 적응을 염려케 했던 그였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달 웨그먼스LPGA의 공동14위. 그러나 에비앙마스터스에 처음 나선 홍진주는 이날 전반 9개홀을 마칠 때까지 27개홀에서 깔끔한 무보기 플레이를 펼칠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장정(27·기업은행)이 15번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5위로 뛰어오르며 홍진주의 뒤를 받쳤지만 전날 줄줄이 상위권에 포진했던 나머지는 LPGA 토종 관록파들에 밀려 대부분 뒷걸음쳤다.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던 지은희(21·캘러웨이)는 14번홀까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내는 바람에 21위까지 크게 밀려났고, 김미현(30·KTF)도 15번홀까지 2타를 까먹었다.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1언더파로 선방, 중간합계 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책꽂이]

    ●트레킹-세계의 산을 걷는다(채경석 지음, 휴먼앤북스 펴냄) 트레킹이란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달구지를 타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던 데서 유래했다. 전문 산악인들이 개발한 네팔의 히말라야 등 험한 산악길이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정착된 말이다. 오지문화여행을 전담하는 여행사의 본부장을 맡고 있는 지은이가 세계 각국의 트레킹 코스를 소개했다.3만 5000원.●이보디보-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션 B 캐럴 지음, 김명남 옮김, 지호 펴냄) 이보디보(Evo Devo)란 생명과 관련된 모든 학문 분야를 하나로 묶는 진화발생식물학(evolutionary developmental)을 말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생물학 교수인 지은이는 지난 20년동안 축적된 이보디보의 연구성과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소개한다.1만 8000원.●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여인형 지음, 한승 펴냄) 동국대 화학과 교수인 지은이가 일상생활 속 화학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냈다. 그는 ‘철이 든다.’는 것은 분별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성숙함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몸 속에 정신발달에 도움을 주는 철이 풍부해진다는 두 가지를 다 포함하는 기지 넘치는 문구라고 설명한다.1만원.●색연필화 쉽게하기(김충원 지음, 진선아트북 펴냄) 명지전문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교수인 지은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교육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 책은 어린이가 아닌 미술 초보자인 어른들을 위해 많은 화구 가운데 가장 다루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색연필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채색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9000원.●프레임 전쟁(조지 레이코프·로크리지연구소 지음, 나익주 옮김, 창비 펴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에 연패한 민주당의 패인을 분석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로 화제를 모았던 지은이의 신작.‘보수에게 맞서는 진보의 성공전략’이라는 부제처럼 진보세력에 가치와 원리에 집중하고 도덕성과 진정성을 무기로 프레임을 재정비하라고 충고한다.1만 1000원.●꽃아 꽃아 문열어라(이윤기 지음, 권신아 그림, 열림원 펴냄) ‘그리스 로마 신화’로 밀리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지은이가 우리 신화로 눈길을 돌렸다. 그는 그동안 ‘가까이 있는 우리 신화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먼 데 있는 서양 신화에만 관심을 둔다.’는 질책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결국은 우리 신화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1만 2000원.●약탈자들(데릭 젠슨·조지 드래펀 지음, 김시현 옮김, 실천문학사 펴냄) 지은이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가로 자본주의에 의한 숲의 파괴를 고발한다. 이상기후, 지구 온난화와 사막화는 숲의 파괴에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해 인간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것도 세계화라는 미명 아래 자본의 잣대를 아무데나 휘두르는 근시안적 사고 때문이라고 주장한다.1만 2000원.●신대역동의보감(허준 지음, 동의문헌연구실 옮김, 진주표 주석, 법인문화사 펴냄) 동양3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활용되는 ‘동의보감’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새로 번역하고 체제를 다시 꾸몄다.20여명의 전문학자가 세밀하게 교정을 보고, 경희대·대구한의대·동국대·원광대 등 전국 11개 한의대 교수 35명이 감수하여 정확도를 높였다.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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