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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 150만원’ 학부모 상담사 새달 시범운영

    ‘근무지는 학교, 업무는 학부모들의 문의 상담 및 고충처리와 학부모활동 지원, 급료는 월 150만원에 30만원의 운영지원비 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다음달부터 전국 2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는 ‘학부모 상담사’의 근무 조건이다. 교과부는 11일 서울 양천초·원묵중·수명고, 부산 주감초, 대구 매곡초, 인천 계산여고, 광주 불로초, 대전 둔원초, 울산 신천초, 경기 상록중, 강원 춘천중, 충북 금천고, 충남 연봉초·연산중·용남고, 전북 전주중, 전남 목포제일중, 경북 포항여고, 경남 진주제일고, 제주 한라초 등을 학부모 상담사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했다. 상담사 자격요건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며, 올해의 경우 학교별로 14일까지 채용 공고를 낸 뒤 학부모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발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선거공약 채택 협박? 무서운 유권자

    “선거공약으로 채택하면 표를 몰아 주겠다.” 6·2 지방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사회단체와 주민 등의 선거공약 채택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숙원사업이나 현안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명시하라는 주문이다. 공약 채택을 후보 지지나 반대와 연계하겠다며 후보자들을 압박하기도 한다. 공약 채택 요구 가운데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있지만 자치단체장 약속만으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주문도 많아 한 표가 아쉬운 후보들은 눈치를 살피며 고민스러워하기도 한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 경남지역 유족회’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도내에서 발굴된 민간인학살 희생자 유골을 안치할 합동 추모공원 조성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원혼들을 위해 유해발굴 예산 확보도 약속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 정당들은 희생자를 위한 배상 및 보상 특별법을 제정해 유족의 고통과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유족회는 이 같은 요구를 약속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경남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환경보전을 위해 낙동강·연안관리·습지보전·자연공원·생태도시·생명안전 등 6개 분야 환경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해 적극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에 반대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찬동하는 후보는 적극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 등 5개 시·군 주민들로 이뤄진 ‘남강댐 서부경남대책위원회’도 지난 10일 “경남지사와 시장·군수 후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남강댐물 부산공급계획의 백지화를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남강댐물 부산공급은 도민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전면백지화를 정책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같은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는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남강물 부산공급계획에 찬동하는 후보는 가능한 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대하겠다.”고 압박했다.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도 제주지사 후보 사무실과 각 정당을 방문해 “제주 신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약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생협·제주생태보육협회 등 42개 시민사회단체는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종과 암반수 등을 활용해 제주를 자연치유의 메카로 만드는 정책구상을 공약화할 것을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 후보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전국종합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김연아,’성년의 날’ 사랑 받으려면 러블리한 스타일로~

    김연아,’성년의 날’ 사랑 받으려면 러블리한 스타일로~

    올 해 성년의 날(5월 17일)을 맞이하는 김연아는 어떤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까.성년의 날 선물로 장미꽃과 향수, 그리고 키스를 골고루 받고 싶다는 깜짝 소망을 드러내기도 한 김연아가 선택한 패션 스타일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쿠아’의 모델로 활동 중인 김연아가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낼 수 있는 러블리 스타일 팁을 공개한다.◆페미닌한 감각을 높여주는 레이스 룩 여성스러움의 대명사는 바로 레이스, 레이스 소재로 포인트만 줘도 여성미를 한층 올릴 수 있다. 과도한 레이스는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한 가지 아이템만 선택하면 좋다. 깔끔한 민소매 티셔츠에 레이스 블라우스를 레이어드 해 하늘하늘한 여성의 이미지를 더하고, 데님 플레어 스커트로 마무리하자. 이 때 길이가 긴 진주 목걸이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부각할 수 있다.◆편안하면서도 발랄한 캐주얼 룩 상큼한 사랑 고백을 받고 싶다면 러블리한 ‘하트’ 무늬가 들어간 티셔츠를 선택하자.‘하트 티’는 러블리한 소녀의 감성을 담아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이 때 핑크 등 파스텔 톤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고, 레이스 소재의 레깅스를 코디하면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톡톡튀는 개성을 강조한 걸리쉬 룩 톡톡튀는 개성을 발산하고 싶다면, 발레 스커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샤 스커트’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의는 캐주얼한 티셔츠 또는 셔츠를 매치해 언밸런스로 연출하면 쉬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여신의 느낌을 주는 원피스 룩 성년의 날, 성숙한 여성으로 다시태어나고 싶다면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선택하자. 쉬폰 소재는 부드러운 여성미를 극대화 시켜주는 소재로 러플 등의 디테일이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 컬러는 밝고 화사한 오렌지 또는 옐로우 등이 화사해 보인다. 사진 = 쿠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버이날, 카네이션 ‘금값’…대체상품은?

    어버이날, 카네이션 ‘금값’…대체상품은?

    최근 긍정적인 경기회복세 전망과는 달리 어버이 날 카네이션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올해 봄철 기상 이변으로 출하량 감소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송이당 3~4천원대를 유지 하던 품종이 현재 송이당 5천원에 판매될 정도로 가격이 폭등 했다.이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 ‘금(金)’ 카테이션 대신 실용적인 대체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디앤샵 정은실 홍보팀장은 “경기회복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수요는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생화 대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체 상품으로 소비자 심리가 쏠리면서 새로운 양상의 특수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카네이션 생화 매출이 작년 대비 7%정도 줄어든 반면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한 브로치나 핸드폰 줄 등 대체 액세서리 매출은 작년 대비 3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앤샵 안수진 MD는 “금세 시드는 생화와 달리 이러한 대체 액세서리는 미리 여유 있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기 때문에 4일부터 특가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하루 특가로 선보인 ‘JJ주얼리 카네이션 브로치 세트’는 젊은 감각의 신세대 부모님부터 노년층까지 선물로 안성맞춤인 실속상품이다. 또한 ‘하스젤라임 카네이션 쁘띠브로치’와 ‘JJ쥬얼리 카네이션 브로치&핸드폰줄’ 등은 5월 들어 일일 평균 100~300개씩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11번가는 카네이션 성수기철 가격이 폭등하자 생화대신 금 카네이션, 카네이션 브로치 등 ‘시들지 않는’ 이색카네이션 제품을 내놨다.이색제품은 지난 1주(4.29~5.5) 동안 집계한 결과 3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핸드폰 액세서리와 함께 11번가 5월 첫 주 베스트셀러 5위권 내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높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은 ‘진주 카네이션 브로치’로 천연담수진주를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G마켓은 카네이션 브로치와 핸드폰 줄의 5월 첫 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했고 카네이션볼펜과 조화 제품의 판매량은 동일 기간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대표적인 인기 상품은 ‘카네이션 티팟’과 ‘카네이션 티컵’, ‘카네이션볼펜’ 등이며 부모님이 함께 커플로 사용할 수 있는 ‘카네이션 커플 핸드폰줄’도 반응이 좋다.인터파크는 카네이션 브로치와 핸드폰고리 등 관련 아이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 인기 상품은 ‘카네이션 브로치’로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도금과 크리스털스톤으로 제작된 고급스런 선물이다. 또한 ‘카네이션 나염 원통 스탠드’와 ‘카네이션 도자기 머그컵’도 인기 상품.이 외에 16송이 카네이션을 넣어 액자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주름지 카네이션 액자 DIY상품’, ‘카네이션 넥타이’가 인기 품목으로 조사됐다.롯데닷컴은 카네이션 생화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카네이션브로치·핸드폰줄이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롯데닷컴 리빙팀 박달주 차장은 “이색적인 카네이션 브로치, 핸드폰줄 등이 작년에 인기를 끌자 올해 각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면서 더욱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롯데닷컴은 오는 14일까지 ‘가정의달 감사의 꽃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카네이션 화분, 꽃바구니, 꽃·케익 세트, 브로치 등 카네이션 관련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옥션은 5월 첫 주 카네이션 생화 매출이 작년 대비 5% 이하로 소폭 늘었으나 카네이션 브로치 제품이 판매인기 베스트100 코너 10위권에 올라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인기제품은 ‘코코벨 카네이션 브로치’로 백금도금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움을 더 했다. 사진=디앤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세심판원장 백운찬씨

    조세심판원장 백운찬씨

    국무총리실은 신임 조세심판원장에 백운찬(54)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하동 출신인 백 신임 조세심판원장은 진주고, 동아대 법학과를 거쳐 행시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관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등 세정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농식품 수출탑’ 수상자 선정

    권형일(44) 예송화훼영농조합 대표가 국내 농식품의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1회 농식품 수출탑’ 개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대표는 ‘매직로즈’(빛과 온도에 따라 꽃잎 색깔이 변하는 장미)를 개발해 고부가가치 상품의 수출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권 대표 외에 박세원 ㈜동원F&B 상무, 정봉영 진주수곡딸기수출농단 대표 등도 농식품 수출탑 수상자로 뽑았다. 또 수출업체로는 웅진식품㈜, 하이트-진로㈜, 대상㈜, 해태제과㈜, ㈜NH무역, 대구경북능금농협, ㈜모닝팜, ㈜강원무역, 우신산업㈜, 보람상사㈜, 원일수산식품㈜,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12곳이 수상했다. 웅진식품은 중국 음료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신규 유통망을 갖춰 2009년에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0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보람상사는 냉동 바지락을 스페인에 수출해 2008년보다 235% 증가한 87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냈다. 또 지난해 농식품 수출에 가장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자치단체로는 경상북도가 선정됐고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우수’, 전라남도와 인천시가 ‘장려’ 평가를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남 ‘통일딸기’ 평양행

    정부의 반출유보 방침으로 생산이 중단될 뻔했던 경남산 ‘통일딸기’ 모주(母株)가 다음달 1일 북한으로 간다. 통일딸기를 재배하는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는 29일 1만 5000포기의 딸기 모주와 재배 용기, 재배용 흙, 농약 등을 정부 반출승인을 받아 배편으로 평양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딸기 모주 등은 이날 진주시 진성면 상촌리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했다. 딸기 모주는 평양 순안구역에 있는 천동국영농장에서 자라다 8~9월쯤 모종 형태로 남쪽으로 다시 돌아와 재배된다. 딸기는 내년 1~4월 출하된다. 북한에서 자란 뒤 경남에 돌아올 모종은 15만포기쯤 될 전망이다. 북한에 딸기 모주 보내기는 남북이 합작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통협의 상징사업으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강석 경통협 회장은 “당초 계획됐던 반출 시기보다 40일쯤 늦어지면서 딸기 생산량도 줄어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전 회장은 “지난달 9일 정부에 통일딸기 모주 반출 허가를 신청했으나 유보됐다가 지난 28일 승인이 났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하지원 숏커트 단발 변신..카멜레온 매력 발산

    하지원 숏커트 단발 변신..카멜레온 매력 발산

    배우 하지원이 숏커트 단발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하지원은 최근 의류브랜드 꼼빠니아의 여름 신제품 광고 촬영에서 숏커트 단발로 변신해 기존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짧은 숏커트의 톰보이부터 ‘아멜리에’ 같은 단발머리 등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연출한 것. 뱅 스타일의 단발머리에는 진주로 장식된 초커와 검은 망사를 내린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또 짧은 숏커트에 페도라를 쓰고 하얀 재킷과 네이비 컬러의 쇼트를 매치해 미소년의 느낌을 풍기기도 했다. 광고촬영에 이어 하지원은 오는 6월부터 ‘화려한 휴가’ 를 연출했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칠광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JK필름이 제작하는 ‘칠광구’ 는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는 100억원대 3D 영화로 동해 유전인 7광구에서 발견된 괴물과 여주인공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괴수 영화다. 사진 = 꼼빠니아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지원, 숏커트 미소년·단발소녀.. ‘팔색조’ 매력

    하지원, 숏커트 미소년·단발소녀.. ‘팔색조’ 매력

    배우 하지원이 의류 브랜드 꼼빠니아의 2010년 여름 화보에서 미소년 같은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시선을 끈다. 지난해 청룡영화상과 지난달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국내 톱 여배우의 위상을 공고히 한 하지원은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하지원은 짧은 숏커트의 톰보이부터 ‘아멜리에’ 같은 단발머리 등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가장 시선을 모으는 화보는 짧은 숏커트에 페도라를 쓰고 하얀 재킷과 네이비 컬러의 쇼츠 매치해 미소년의 느낌을 연출한 이미지다. 또 뱅 스타일의 단발머리에는 앙큼상큼한 표정과 함께 진주로 장식된 초커와 검은 망사를 내린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를 매치하기도 했다. 사진 = 꼼빠니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 자율통합 재추진 물거품?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통합논의가 지방선거 뒤인 7월 이후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자체장의 반발 등이 예상돼 통합이 성사되더라도 적용은 다음 지방선거 때인 2014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도 유지·구의회 폐지 특별법 통과 27일 국회 및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활동시한이 이달까지인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는 법안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안을 통과시켜 법제사법위로 넘겼다. 법안에 따르면 지자체 자율통합을 위해 ‘6·2 지방선거’ 이후 이르면 7월쯤 정부 직속으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추진위는 1년 이내에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특별법안은 도(道)는 그대로 유지하되 구의회는 폐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 추진위는 행정개편을 위해 시·군·구의 인구와 지리적 여건, 생활·경제권, 발전가능성, 지역 특수성, 역사·문화적 동질성을 고려해 통합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행안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등 당연직 3인 외에 대통령·국회·지자체4대협의체(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가 각각 추천하는 8인 등 27명으로 구성된다. 추진위의 주요 논의 대상은 크게 4가지다. 지자체 통합 외에 자치구의회 폐지, 구정·군정위원회 설치, 장기적인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 등이다. 지자체의 통합의사가 확인되면 관계 지방자치단체장이 명칭, 청사 소재지 등 세부사항 심의를 위해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처럼 국회가 정부 직속으로 지방행정제체개편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통합을 재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이르면 7월 중 성남·광주·하남시(성광하)와 청주시·청원군 등의 통합 추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추진위가 당초 지자체 통합 대상으로 거론됐던 40여개 지자체를 먼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안부 “통합논의 다음선거에…” 하지만 행안부가 지방선거 후 통합을 재추진할 경우 각각 따로 지자체장을 뽑은 성광하나 청주시·청원군, 경기 안양·군포·의왕시, 경남 진주·산청시 등 통합 대상 지자체장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행안부는 “기득권 보장 차원에서 통합 논의를 하더라도 다음 지자체 선거인 2014년까지는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도 특별법안을 6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되 적용은 2014년 지방선거부터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안부는 46개 자율통합 대상 지자체 가운데 통합성사 가능성이 높은 창원·마산·진해시(창마진시)와 성광하, 수원·오산·화성시, 청주시·청원군 등의 자율통합에 주력했으나 이 가운데 창마진시 외에 다른 도시는 통합에 실패했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안의 경우 우여곡절 끝에 성남시의회를 통과했지만 야당 등의 반대로 이달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도 되지 못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예슬,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뮤즈로 변신

    한예슬,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뮤즈로 변신

    한예슬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광고 화보가 공개됐다.한예슬이 모델로 활동 중인 보브 측은 27일 립스틱 제품인 ‘캐슬듀 다이아립스’의 광고 화보를 외부에 선보였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캐슬듀 다이아 립스 광고는 공기보다 가볍고 눈부시게 화사한 빛의 감성을 담아냈다. 마치 환상적인 공간에서 빛의 마술을 연출하는 듯한 몽환적인 배경과 한예슬의 신비로운 표정이 제품의 이미지를 한층 살려냈다.캐슬듀 다이아립스는 다이아몬드처럼 황홀하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특히 에어리 샤인 파우더(Airy shine powder)로 실크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은은한 진주 펄로 메워 매끈하고 반짝이는 광택 감이 돋보인다.한편 보브는 2010년 봄부터 한예슬을 앞세워 매체 광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사진 = 보브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웃집웬수’ 손현주, 예뻐진 전처 모습에 ‘홀딱’

    ‘이웃집웬수’ 손현주, 예뻐진 전처 모습에 ‘홀딱’

    ‘이웃집웬수’의 손현주가 몰라보게 예뻐진 유호정을 보고 홀딱 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 / 연출 조남국) 16회분에서 이혼한 후 매일 티격태격 싸우던 김성재(손현주 분)와 윤지영(유호정 분)사이에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의 딸인 김은서(안은정 분)은 아빠 성재와 재혼할 강미진(김성령 분)보다 엄마가 더욱 아름다워 보이길 바랬다. 때문에 아빠에게 엄마에게 줄 새 옷과 액세서리를 사달라고 졸랐다. 은서는 엄마 지영에겐 아빠가 사준 옷을 입고 소풍을 가자고 했다. 딸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던 지영은 성재가 사준 하얀색 미니 드레스에 구두와 진주 목걸이를 매치하고 화장을 하는 등 한껏 멋을 내고 나들이에 나섰다. 모녀가 외출하려고 문 앞을 나가는 중 성재가 달라진 지영을 목격하고 만다.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신한 지영을 보고 성재는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넋을 놓고 바라만 봤다. 곧 성재는 “평상시에 다르게 왜 그렇게 꽃단장을 했냐? 혹시 그 자식(신성록)이랑 함께 가는 거냐?”며 질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성재의 심리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해당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미녀로 돌아온 전처에게 반해버린 성재의 향후 로맨스가 궁금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재결합하는 거 아니냐?” 등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해 궁금해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책꽂이]

    ●나는 우리동네 과학왕(요한나 본 호른 글, 요나스 부르만 그림, 최정근 옮김, 북스토리아이 펴냄) 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지, 신호등이 어떻게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순식간에 바뀌는지 등 도시의 신기한 사물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원리를 쉽게 풀어쓴 과학 그림책. 1만원. ●달에 우유 가지러 간 고양이(히시키 아키라코 글, 다루이시 마코 그림, 김숙 옮김, 도서출판 북뱅크 펴냄)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보름달을 볼 때마다 떡방아 찧는 토끼가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우유가 든 들통을 들고 웃는 또 하나의 달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시원시원하면서 밝은 그림과 맛깔스러운 문장, 유머 넘치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만원. ●꼬리 잘린 생쥐(권영품 글, 이광익 그림, 창비 펴냄)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교실에서 실제로 겪은 일을 작품에 녹여냈다. 수업시간에 돌연 나타난 햄스터와 이 햄스터의 출처를 밝히고자 갖은 추리를 펼쳐낸 아이들의 도움으로 ‘빠른발’이란 생쥐 캐릭터가 탄생했다. 빠른발은 꼬리가 없지만 주눅이 들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영역을 지키며 새로운 질서까지 만들어낸다. 초등학교 1~3학년용. 9000원. ●어린이 NGO, 빌라알 이야기(빌라알 라잔 지음, 고은광순 옮김, 명진출판 펴냄) 빌라알은 캐나다 유니세프 어린이 대표다. 네 살 때부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구호 활동에 나섰다. 세계적 활동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빌라알이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 구체적 방법론 등을 얘기한다. 스스로 자신의 행동 계획과 목표를 점검할 수 있는 실행 노트가 부록으로 달려 있다. 9500원. ●천하무적 박치기왕(김선희 지음, 이강훈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엄마·아빠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이 자신들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시켜 준다. 프로레슬러인 박치기왕 김일에 열광하는 초등학교 5학년 인수가 공포와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뼘 더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8500원.
  • “밥값 대신 내주는게 뭐…” 죄책감 마비된 검찰윤리

    “밥값 대신 내주는게 뭐…” 죄책감 마비된 검찰윤리

    “25년간 검사 57명을 스폰서(후원)했다.”는 건설업자 정모(51)씨의 폭로를 계기로 검찰의 ‘스폰서 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가 스폰서 문제로 낙마한 지 9개월 만이다. 1997년 의정부 법조 비리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검사의 금품수수·향응 사건은 10회를 넘는다. ‘검사와 스폰서’ 그 고질적 악습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서울신문이 스폰서 문화의 원인과 대책을 긴급 진단한다. “어느 정도는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지난해 3월30일, 당시 창원지검 차장검사에게 경남지역 전 건설업체 사장 정씨를 소개받은 K 부장검사는 2주일 후인 4월13일 부서 회식에 정씨를 참석시켰다. 부장검사와 평검사 11명이 참석한 회식의 1차 밥값 60만원, 2차 룸살롱 술값 150만원을 정씨가 계산했다. K 부장검사는 “회식 때 보통 우리가 계산하는데 그런 사람들(스폰서 정씨)이 와서 그렇게 (접대한다고), 수차례 거절하다가 그런(접대받는) 경우가 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지연·학연 얽혀 ‘우정’ 취급 ‘PD수첩’이 ‘검사와 스폰서’를 방송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19일, 대검찰청의 한 검사는 “고향 후배랑 밥 먹은 것 갖고 방송이 너무한다.”고 평했다. 수차례의 법조 비리 사건에도 불구하고 ‘스폰서 문화’가 남아 있는 이유는 첫째, 검찰의 ‘모럴 해저드’ 때문이다. 지연·학연으로 얽혀 ‘형’ ‘동생’하며 접대를 받아도 사건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괜찮다는 뿌리 깊은 믿음을 검사는 갖고 있다. 함께 술을 마시고 돈을 낸 쪽은 ‘보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얻어먹는 쪽은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다 보니 죄책감 없이 스폰서 관계가 형성된다. ●“스폰서 문화는 옛날 얘기”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의 증언을 들어보자. “회식을 하면 수백만원이 나오는데 검사 월급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 이때 고향 친구가 와서 살짝 내준다. 잠시 빌렸다가 퇴직해 변호사로 개업하면 갚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는 접대받는 쪽의 자기변명일 뿐이다. 접대하는 쪽은 검찰의 힘을 활용하려고 유혹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정씨도 2005년 2월 검찰 인맥을 통해 성매매 단속을 무마해 주겠다며 업주에게서 2000만원을 받았고, 2001년 2월에는 구속된 성폭력 피의자를 항소심에서 석방시켜 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았다. 외부인 접촉에 관대한 검찰 문화도 ‘스폰서 형성’에 기여한다. 재경지역 한 부장검사는 “인맥이 넓으면 제보도 들어오고 수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업인, 정치인과 친분이 두터운 검사를 ‘잘나간다.’고 치켜세우는 분위기다. 건설업체 대표였던 정씨도 1984년 7월 경남 진주지역에서 10년 넘게 갱생보호위원을 지내며 검사들과의 인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와 스폰서’의 역사가 깊지만, 젊은 검사들은 ‘옛날 얘기’라고 강조한다. 최근 여검사가 무더기로 들어오면서 회식과 2차 문화가 확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폰서 문화가 그래서 완전히 근절됐느냐는 물음에는 “아직은…”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경남·경기·부산 항공산업 ‘날갯짓’

    경남·경기·부산 항공산업 ‘날갯짓’

    지방자치단체들이 항공산업 육성에 앞다퉈 나섰다. 경남·경기·부산시 등 항공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2019년을 목표로 발표한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이 촉매다. ●경남, 수륙양용 항공기 시범운영 경남도는 22일 사천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미래항공에서 경남항공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갖고 사천·진주 지역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 수준인 사천지역 항공산업 집적기반을 바탕으로 항공산업 기업·연구개발(R&D)·인력양성 등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발전전략의 골자다. 2012년까지 1조 3000억여원을 들여 진주 정촌면과 사천 축동면 일원에 항공산업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를 개발한다. 항공우주비행체 공동연구센터도 설치한다.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해 경상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5년간 해마다 35명씩 모두 175명의 석사과정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소형 항공기 활주로를 조성하고 다목적 수륙양용 소형 항공기도 시범운영 한다. 항공우주엑스포를 비롯해 도로주행·비행을 할 수 있는 미래형 비행체인 신비차(新飛車·Flying Car) 경연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2008년 기준 경남지역 항공산업은 전국대비 생산액 85.7%, 업체 수 70%, 종사자 80.8%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2008년 19억달러인 항공산업관련 생산액을 2020년까지 200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경비행기 활주로 등 설치 경기도는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안산 시화호 남측에 항공레저 시설과 관련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는 160만㎡ 규모의 ‘에어파크’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무게 600㎏ 이하의 경량비행기와 600㎏ 이상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길이 2㎞ 규모의 활주로, 관제·정비 시설, 계류장, 항공레저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 스카이다이빙·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판매시설 등이 설치된다. 또 전곡해양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0만㎡ 규모의 항공기 부품업체 단지를 조성해 입주 기업에 기술개발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준다. 경기도는 항공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안산 사동에서 제2회 항공전을 개최한다. 경기지역에는 국내 스포츠항공산업의 90%, 항공레저인구의 70%, 항공강습소의 34%가 몰려 있다. 항공산업에 필요한 전자정보기기·정밀기기·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42%가 밀집돼 있다.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은 “패러글라이더 등 레저스포츠에 머물고 있는 국내 항공산업을 경비행기·헬기·소형제트기 등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무인항공기 수출산업화 추진 부산시도 부산을 미래 항공부품과 정비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부산 항공기 정비(MRO) 클러스터 구축 등의 부산 항공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항공부품 및 MRO 산업 특화’를 비전으로 ▲항공부품산업 전략화 ▲MRO 글로벌 기지화 ▲무인항공기(UAV) 수출 산업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MRO 글로벌 기지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항공정비단지를 유치해 MRO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항공산업 육성 전략 추진을 위해 다음 달 산·학·연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대한항공 등 기업과 상호협력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지역항공산업을 이끌어갈 항공기부품산업기술혁신센터도 2011년까지 설립키로 했다. 부산권역에는 우리나라 MRO 산업의 중심인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비롯해 항공산업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다. 항공기 기계부품소재산업을 비롯한 항공부품산업 인프라도 풍부하다. 정부는 완제기 개발을 통한 시장선점, 기술확보, 핵심부품·정비서비스 수출 등 4대 전략과 13개 과제를 추진해 2020년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글로벌7’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지난 1월 발표했다. 항공기업 300개를 육성하고 7만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0년 항공기 및 부품생산 200억달러,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종합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동남권 산업단지 광역클러스터 구축

    부산·울산·경남의 48개 산업단지가 광역 클러스터로 구축돼 환태평양시대 기간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1일 산단공 동남권본부에서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구축 사업 내용을 발표하는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했다.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골자는 울산·온산, 부산 녹산, 경남 창원, 양산 어곡, 사천 등 5개 거점산업단지와 부산 신평·장림, 울산 매곡, 경남 함안 칠서, 진주 상평, 진해 등 43개 연계산업단지를 묶어 산·학·연 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해 ‘환태평양 시대의 기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동남권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올해 말까지 152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5개 거점단지마다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등 동남권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17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운영한다. 산단공은 초광역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역간 연계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우수기업 유치 및 입주기업 첨단화를 위한 지식산업집적 활성화 사업, 클러스터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산단공 이경범 동남권본부장은 “광역클러스터 구축은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경제권 중심으로 광역화해 산업단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동남권 광역 클러스터 선포식에는 부·울·경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동남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5+2 광역권 체제’에 맞춰 전국을 광역권 클러스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21일 동남권, 22일 대경권(구미), 27일 충청권(천안), 28일 호남권(광주), 29일 강원권(원주) 순으로 광역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접대받은 검사 10명 곧 추가공개 하겠다”

    “접대받은 검사 10명 곧 추가공개 하겠다”

    전·현직 검사 100여명의 향응·성접대 의혹을 폭로한 MBC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보자인 정모(51)씨가 일부 언론을 통해 입을 열었다. 1980년대 초반부터 부산·경남 일대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해온 정씨는 지난 21일 한 종합 일간매체와의 통화에서 “공개한 문건에 허위 사실은 전혀 없다.”며 “알려지지 않은 것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에 향응을 제공한 것은 인지 상정에 따른 것이었으며, 대부분 검찰 쪽에서 먼저 요청이 들어와 술접대 등을 했다.”고 말했다. 성접대 부분에 대해서는 “술자리 이후에 성접대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씨는 문건을 공개한 이유로 “그간 접대해 왔던 사람들이 내가 힘들어졌을 때 전화 한 통 없어 배신감을 느꼈다.”며 “5~6년 전부터 문건을 작성해 왔다.”고 털어놓았다.  ’신뢰성이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부산지검의 반박에 대해서는 “검찰이 아직도 자성을 못하고 있다.”며 “나는 앙심을 품은 것도 아니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씨는 방송에 실명이 언급된 한승철 대검찰청 감사부장에 대해 “한 부장이 부산지검 형사3부장으로 근무할 때 한달에 한 두번 정도 만난 사이였다.”고 주장한 뒤 “몇 번 (돈을 준)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날 모른다고 하는 게 기막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기준 부산지검장에 대해서는 “25년 전부터 제일 많이 만난 사람이며 접대도 많이 받았다.”라면서 “박 지검정이 진주에 근무할 때는 부산에 원정와서 접대를 받고 돌아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PD수첩이 방송되기 전 박 검사장이 자신에게 전화해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박 지검장이 ‘야, 정 사장. 김용철이 봐라. 어떻게 되던가. 너도 매장당한다. 파멸당한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인터뷰를 하는 사이 종종 “힘들다.” “자살하고 싶다.”라고 토로하며 울먹였다. 정씨는 “검찰이 너무 힘들게 해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스폰서 사실을 알린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김용철씨의 고백처럼 이번 일도 묻혀질까 겁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정씨는 이날 또다른 종합일간지 기자와 만나 “변호사와 상의해 23일 법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거나 그날 구속이 안 되면 이후에라도 아직 접대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검사 10여 명의 실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공개할 10명은 당시엔 평검사였지만 지금은 중견 검사가 된 분들로 (내가) 찾아보면 다 나올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 분들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죽고 싶은 심정으로 A4용지 7장 분량의 유서까지 써 놨다.”며 “검찰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반성한 뒤 내 빈소에 꽃이나 놔 달라는 것과 짜맞추기, 강압, 협박, 별건 수사가 없어져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스폰서의 세가지 공통점

    스폰서의 세가지 공통점

    25년간 검사 ‘스폰서’(후원자)를 했다고 주장하는 정모(51)씨 사건을 계기로 검사를 유혹하는 스폰서의 존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씨 말고도 앞서 드러난 대표적 스폰서들로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건설업체 대주주인 또 다른 정모씨 등이 있다. 이들은 ▲지방의 잘나가던 중견 기업가로 ▲검사와 수십년간 호형호제했으며 ▲형사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법조비리 사건 후 촌지 대신 접대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1999년 법조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변호사들이 검사들에게 주는 촌지가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부장검사들은 팀원들 밥값, 술값을 다 부담해야 한다.”며 “이런 점 때문에 기업인들과 호형호제하며 후원을 받는 검사들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정씨는 1980년대 초반부터 경남 진주와 사천에서 N건설업체를 운영해 왔다. N건설은 지역에서 토목분야 도급순위 1위로 오를 정도로 탄탄한 기업이었다. 그는 1991년 민자당 소속으로 사천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민유태 전 검사장에게 1억원을 준 박 전 회장은 경남 김해의 대표적인 사업가였다. 김민재 전 부산고검 검사에게 법인카드를 건네 9700여만원을 후원했던 또 다른 정씨는 건설사와 골프장, 언론사를 두루 경영하며 회사 돈 수백억원을 횡령했다.  ●후원 목적은 ‘보험’  이들이 검사를 후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잘봐 달라는 일종의 ‘보험’이며, 검찰 인맥을 토대로 나중에 ‘브로커’로 활동하기 위해서다. 1984년 창원지검 진주지청 갱생보호위원으로 지내며 검사들과 연을 맺은 정씨는 1993년 회사가 부도 나자 검찰 인맥을 활용했다.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단속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업체 관계자 등으로부터 9700만원 받는 법조브로커로 활동했다. 1990년 연예인과 마약을 복용하다 잡혔던 박 전 회장은 세금 포탈, 뇌물공여, 항공기 난동 등으로 여러 차례 법정에 섰다. 또다른 정씨도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이들은 형사처벌을 받은 경험에서 검찰의 파워를 실감, 그 힘을 내것으로 만들려고 스폰서를 선택한 것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에메랄드 빛 바다 사이판을 가다

    에메랄드 빛 바다 사이판을 가다

    │사이판 이은주특파원│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란 하늘이 맞닿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 서울에서 불과 4시간 거리에 따뜻한 남국의 정취가 펼쳐진다. 상업 자본에 덜 물들어 개발보다 순수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섬. 원주민의 해맑은 미소와 별들이 쏟아지는 맑고 깊은 밤하늘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곳이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 사이판 마치 권총을 눕혀 놓은 것 같은 지형을 하고 있는 사이판은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차로 30~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아담하다. 파도가 없어 바다는 장판을 깐 듯 잔잔하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가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산호가루로 만들어진 백사장 모래는 밀가루처럼 희고 부드럽다. 남북으로 가늘고 긴 형태의 사이판은 우리 나라와 같은 동고서저의 지형이다. 평탄한 서해안에 호텔 등 대부분의 숙박시설과 주민들의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섬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타포차우산(473m)을 기점으로 섬 동쪽으로는 수풀이 우거진 정글이 펼쳐진다. 사이판의 매력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닷물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맑고 투명해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사이판의 진주’라고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바닷속 가시거리가 30m나 되기 때문에 바로 눈앞에서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마주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옮겨 다니며 물고기도 낚고 스노클링도 하는 ‘호핑 투어’를 즐기며 남태평양의 한가로움을 느껴 보거나, 해질녘 선셋 크루즈를 타고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황금빛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없이 온화할 것만 같은 사이판은 정글에 들어서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4륜 구동 차량을 타고 길도 제대로 나지 않은 야생의 원시림을 헤쳐 나오면 각종 기암괴석과 거친 파도가 밀려와 부서지는 ‘타로포포 해변’의 절경이 펼쳐진다. 해변가에서 불과 10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곳, 마리아나 해구(1만 1034m)가 위치해 있다. 4륜 바이크인 ATV나 2인용 몬스터 트럭을 타고 굽이굽이 이어진 비포장도로와 풀숲을 헤치고 타포차우산에 오르면 사이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검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태평양과 인근 지역 섬들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다. ●슬픈 역사를 간직한 섬 사이판 사이판은 밤의 얼굴도 색다르다. 섬 최고의 번화가인 가라판 중심거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스트리트 마켓은 섬 주민들이 직접 여는 야시장이다. 길 양쪽에 늘어선 포장마차 형태의 간이 음식점에서 열대과일과 사이판의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이판을 단순히 즐기는 휴양지로만 알고 돌아간다면 미흡하다. 사이판은 태평양 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섬 북부에는 ‘태평양 한국인 위령평화탑’이 세워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강제 징용되거나 위안부로 끌려와 조국을 그리다 억울하게 스러져간 한국인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탑이다. 사이판 최북단의 만세절벽은 일본인 부녀자와 노인들이 미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80m 높이의 절벽에서 바닷속으로 몸을 던진 곳이고, 인근의 자살절벽은 미군에 항복을 거부한 수천명의 일본군과 가족들이 절벽 아래 정글로 뛰어내린 곳이다. 아직도 이들의 유골이 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사이판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인근 섬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약 10분(페리로는 1시간) 거리에 있는 티니안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을 탑재한 곳이다. 섬 내에서 카지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화려하고 요란하진 않지만, 언제 가든 넉넉한 품으로 반겨주는 섬 사이판. 복잡한 일상에 지칠 대로 지쳐 있다면 잠시 시름을 잊고 사이판의 풍요로운 자연에 몸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erin@seoul.co.kr # 여행수첩 → 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편을 운항한다. 인천은 월~일요일 매일 오후에 출발하며 화·목·토·일요일은 오전에도 출발한다. 부산은 수·목·토·일요일 오전에 출발한다. → 시차 및 화폐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르며 서머타임은 실시하지 않는다. 미국 달러를 사용하며, 현지에서도 은행이나 호텔, 일부 면세점에서 환전할 수 있다. → 전압 120V로 전원 콘센트 변환 플러그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 쇼핑 가라판 시내에 위치한 DFS갤러리아 면세점에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입점돼 있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연중 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영업한다. → 날씨 11~4월까지 건기이고 5~10월까지 우기다. 온도는 연중 27도로 7~8월은 한국보다 기온이 낮다. 습도는 70% 이상이지만 연중 무역풍이 불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지 않다.
  • 경남도민체육대회 개막

    경남도와 양산시는 21일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양산에서 22~25일 4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꿈을 여는 화합경남! 도약하는 희망양산!’을 슬로건으로 양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30여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이 열린다. 축구·육상 등 25개의 정식종목과 바둑·산악 등 2개의 시범종목이다. 올해 경남도민체전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임원 3122명과 선수 8831명 등 모두 1만 19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개최됐던 체전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이다. 사이클·사격(창원), 수영·야구(마산), 인라인롤러(진주), 산악(김해) 등 6개 종목은 양산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다. 양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민화합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전기간에 유채꽃 축제와 남도시립합창제, 통도 서운암 들꽃축제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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