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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철 MBC 사장 재신임...노조 강력반발

    김재철 MBC 사장 재신임...노조 강력반발

     지난달 말 사표를 던졌던 김재철(58) MBC 사장이 재신임됐다. MBC 노동조합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조만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찬성 6표, 기권 3표로 김 사장에 대한 재신임 및 선임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곧이어 열린 주주총회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에는 이사 9명 모두 참석했으나, 표결은 야당 성향 이사 3명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 겸 대변인은 “김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자신의 핵심공약인 지역 MBC 광역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보류돼 도의적 차원에서 재신임을 묻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표 효력에 대한 분쟁 소지를 없애려고 사표 반려가 아닌 주총 재선임 절차를 밟았다.”면서 “김 사장 임기는 종전 연임 때 임기(2014년 2월)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잠시 출석한 김 사장은 재신임되면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사장은 방통위가 진주·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달 29일 방문진에 사표를 냈다. 이와 관련, 방송계에서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통위 압박용 또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등 해석이 분분했다.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던 MBC 노조는 곧바로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서는 한편,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MBC 노조는 이르면 이번 주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MBC 노조 관계자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문진과 짜고 친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시청자와 국민을 우롱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창원·진주 MBC는 방통위에 대해 법인 합병 승인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고전 인물로 다시 읽기] (18) ‘마담 보바리’ 작가 플로베르

    [고전 인물로 다시 읽기] (18) ‘마담 보바리’ 작가 플로베르

    185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 보바리라는 여인의 불륜을 다룬 소설이 발표되었다. 작품은 즉각 가족주의와 금욕적 도덕관을 내세우는 신흥 부르주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다음 해, 제2제국의 권위주의적 재판부는 풍기 문란과 종교 모독이라는 죄목으로 이 작품을 기소한다. 유부녀가 노골적으로 남자를 유혹하고, 불륜을 저지른 여인의 종부성사를 장님의 상스러운 노랫소리가 화답하는 등 작품 전체가 간통을 미화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마지못해 문학의 자율성을 주장하는 변호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렇게 ‘마담 보바리’와 작가 플로베르는 예술 창작을 암암리에 규제해 오던 부르주아적 도덕의 허위를 폭로했다. ●아버지, 나는 부르주아가 싫어요 플로베르는 1821년 소도시 루앙의 외과의사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문장력 있던 조숙한 소년은 자신의 재능이 문학으로 꽃필 것을 꿈꾸었다. 하지만 지방 부르주아였던 닥터 플로베르가 보기에 이 똑똑한 아들이 해야 할 일은 딴 데 있었다. 파리의 법대에 들어가 입신출세하고 부와 명예를 얻는 것! 1820년 왕정복고시대에 태어난 플로베르는 1880년 죽을 때까지 왕정, 공화정, 제정이라는 각종 정치 체제의 변혁 과정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어떤 체제가 되었든, 사회의 주인공은 부르주아였다. 온갖 정치적 변혁의 한가운데에서 이 계급은 금융과 산업을 주도하며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높여갔다. 소년 플로베르는 루앙의 시민들이 각자의 이권과 보신을 위해 질투에 찬 중상모략을 일삼는 것을 지켜보았다. 겉으로는 다들 온순하고 근면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비정한 야욕이 도시에 넘쳐 흐르고 있었다.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부르주아거나, 부르주아를 지향하는 프롤레타리아트거나. 청년 플로베르는 부르주아라는 말을 특정한 계층에만 국한해서 쓸 수는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가장 돈이 없고 지위가 낮은 하층계급 안에서도 의사나 변호사 같은 번듯한 직업을 갖고, 돈 있는 가문과 결혼하고, 사교계에 나가 출세할 수 있으리라는 부르주아의 삶이 하나의 꿈으로 확실히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부르주아’란 재정상태가 아니라 정신상태의 이름이어야 했다. 그는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부르주아에 대한 증오는 미덕의 출발점이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는 ‘부르주아’라는 말에는 프록코트를 입은 부르주아와 마찬가지로 작업복을 입은 부르주아들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써 보냈다. 플로베르는 1843년과 1844년 연이어 일어난 치명적인 신경발작을 겪었다. 그때부터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아예 부르주아적 삶과 인연을 끊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법대에서의 마지막 시험을 포기하고 문학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학계 안에서도 부르주아적 태도가 판 치고 있었다. 작가들은 기존의 문학잡지나 아카데미를 부와 명예를 향한 도약대로 삼아 그 안에서 자족하고 있었다. 그들은 정치의 격변기마다 부화뇌동하면서 사회문제, 대중의 교화, 진보, 민주주의 같은 판에 박힌 소리만 되풀이했다. 사실주의를 내세우면서 서민들의 대변자로 자처하고 하층민들을 동정할 뿐이었다. 플로베르는 이들을 보며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문학을 꿈꾸기 시작했다. 자신의 길은 분명했다. 부르주아적 세계관을 버릴 것! 시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창조할 것! 플로베르는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오직 문학에 자신의 삶을 다 바치기로 했다. 나중에 카프카는 이런 플로베르를 자신의 정신적 지주로 모시며 평생 그의 작품을 가까이 했다. ●“나는 보바리다”-자살 장면 쓰면서 구토 플로베르는 본격적인 첫 작품을 구상하면서 안토니우스라는 성인에게 끌렸다. 안토니우스는 250년 무렵 이집트 북부에서 태어난 기독교 초기의 성자다. 그는 사막에서 고행하며 각종 이교도의 신들과 자기 안의 탐욕, 질투, 회의에 맞서 신앙을 지켜냈다. 플로베르는 이 성인의 삶에서 자신의 운명을 보았다. 끊임없이 유혹을 마주하면서 수도해야 하는 성인처럼, 그 자신도 계속해서 부르주아적 태도와 취향을 마주하며 글을 써야 했다. 문학에 인생을 건다는 것은 그런 적극적 대결이 필요한 일이었다. “진주는 조개의 병에서 생기는 것이라지만 문체는 아마 그보다 더 깊은 고통을 통해 나오는 것일 거요. 예술가의 삶, 아니 예술 작품의 완성도 그렇지 않겠소? 거대한 산을 오르는 일처럼 말이오. 얼마나 집요한 의지가 필요하겠소! 그 산 정상은 창공 속에서 순수함으로 빛나고, 그 엄청난 높이는 공포를 가져다주지. 우리는 더듬더듬 바위에 손톱들을 찢겨가면서, 외로움 속에 눈물을 흘리며 계속 걸어가지. 우리는 욕망의 백색 고통 속에서 소멸하는 거요. 정신의 격류가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그리고 얼굴을 태양으로 향한 채!”(편지, 1853년 9월 16일) 제목은 ‘성 앙투안의 유혹’. 그는 3년에 걸쳐 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그의 이야기는 서정, 인물의 움직임, 구성 어느 것도 새롭지 않았다. 초고를 본 친구들은 상투적인 반복과 무질서한 구도에 진저리를 쳤다. 플로베르는 성 앙투안을 쓴다면서 결국 자신의 의식에만 집중했던 것이다. 자신도 타인의 삶, 다른 존재에 대해 철저히 무관심한 여느 부르주아들과 다를 바 없었다. 플로베르는 작가의 개성과 정념이 지배하는 문학은 예술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플로베르는 예술이 제2의 자연과 같다고 생각했다.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불가해한 것. 숲 속에 살아 있는 수많은 나뭇잎과 초록의 속삭임처럼 무한하면서도 준엄하게 존재하는 것. 그래서 아름다운 것. 작가란 자신의 경험과 정념을 지움으로써 이 제2의 자연을 창조하는 존재여야 했다. 플로베르는 인물의 말과 행동을 기술하는 글쓰기, 그것이 바로 작가 주체를 소멸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는 나밖에 모를 거요. 주제, 인물, 효과 등등 모든 것이 나의 바깥에 있거든. 우리가 쓰는 글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오. 예술과 예술가는 아무런 상관이 없소”(편지, 1852년 7월 26일) 그렇게 해서 플로베르는 자신과는 출신도, 성(性)도, 교육 배경도 완전히 다른 시골 유부녀 에마 보바리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그는 에마와 그녀 이웃들의 속물주의가 주는 혐오감을 견디며, 작품 속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날 수 있도록 6년 동안 쉬지 않고 세상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에마가 비소를 먹고 자살하는 장면을 쓰다가 구토를 하기도 했다. 플로베르는 종종 “나는 에마 보바리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수도승처럼 철저히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다가, 마침내 자신의 정체성을 소멸시키고 에마 보바리라는 또 다른 존재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시대의 허위와 대결 생애 마지막에 플로베르가 도전한 것은 두 명의 필경사 이야기다. 최신의 근대 학문을 다 섭렵해 보기로 한 부바르와 페퀴셰. 하지만 저명하다는 원예학, 지질학, 의학, 고고학, 심리학, 교육학 안에는 논리적 모순이 너무나도 많았다. 게다가 각각의 지식들은 현실에 적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정보를 추상적으로 나열하고 있었다. 부바르와 페퀴셰는 근대 지식의 한계에 대항하면서 진리와 미,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이 작품의 부제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백과전서’다. 플로베르는 이 작품을 위해 1500권이 넘는 학술서들을 철저히 검토했다. 근대적 학문에 맹종하면서 인류의 진보를 신봉하는 부르주아의 어리석음에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자 한 것이다. 부바르와 페퀴셰의 인생에는 그 어떤 극적 드라마도, 감동적인 사건도 없다. 오직 실험과 논증이 백과사전처럼 한없이 펼쳐진다. 오락으로 읽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고 논리적인 대화의 연속이었다. 한가한 부르주아 독자들에게는 너무나 당황스러운 작품이었다. 그리고, 역사소설, 연애소설과 같은 소설의 전통적 구분은 이 작품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작품을 관통하는 것은 어리석음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플로베르는 미완으로 붙이게 된 뒷부분 개요에서 서술 방법과 작품 분석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설 안에서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해석하다니! 상상물인 소설과 현실의 작가가 뒤섞여 버린 것이다. 이렇게 플로베르는 19세기 문학의 온갖 관습을 무너뜨려 버렸다. 이 최후의 싸움은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플로베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지우면서 근대 학문의 어리석음과 부르주아 문학의 허위와 대결했다. 오선민(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김재철 MBC사장 돌연 사표

    김재철 MBC사장 돌연 사표

    김재철(58) MBC 사장이 29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진주, 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내린 결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가 나중에 다시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라고 정정했다. 이날 김 사장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은 사표 수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일부 이사들이 나오지 못해 다음 달 1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진주·창원 MBC는 지난해 9월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을 의결한 뒤 방통위에 방송국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방통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보류 결정을 내렸다. MBC 구성원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MBC 관계자는 “보류 결정 뒤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는데 갑자기 사표를 내다니 당혹스럽다.”면서 “광역화가 난관에 부딪히자 승부수를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표가 내년 4월 고향인 경남 사천에서의 총선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언론인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방송계 관계자는 “본인은 한사코 아니라고 했지만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김 사장이 그동안 출구 시점을 찾아오다가 방통위 결정을 명분으로 내세운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MBC 노조 관계자는 “이번 사표가 방통위 압박용이라면 수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이은주기자 icarus@seoul.co.kr
  • 국토부 또 비리

    국토해양부가 다시 금품수수의 여진에 휩싸였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황모 주무관이 2009년 도로공사를 담당한 한 건설업체 현장소장으로부터 4000만원 안팎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최근 구속됐다. 당시 간선도로과 소속이던 황씨는 금품 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은 자금 흐름을 파악한 뒤 기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씨 외에도 시흥시청 6급 공무원인 이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 수사하고 있다. 애초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비리 내사를 벌이다 돈이 공무원들에게 흘러들어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국토부 직원이 구속된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달 부동산 리츠의 인허가를 담당해온 백모 과장이 서울 남부지검에 구속됐고, 담당 사무관 등은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 밖에 지난 13일에는 수백만원짜리 행운의 열쇠와 진주반지 등을 전별금 명목으로 받은 국토부 지방청장과 이를 제공한 과장이 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금품·향응수수로 징계를 받으면 승진에서 제외한다는 조직문화 선진화 방안을 내놨다. 지난달 20일 ‘더치 페이’, ‘골프 금지’ 등이 담긴 행동준칙을 발표한 뒤 나온 종합대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서철환 최훈 윤병태 허남덕 ■지식경제부△지역발전위원회 파견 채희봉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이학래△약학대학장 정진호△약학대 교무부학장 이병훈△〃 학생부학장 김대덕△환경안전원장 이진규 ■광주대 △홍보실장 천성권<관장>△호심기념도서 조정식△생활 김완용<원장>△정보전산 조정호△호심인재개발 이규훈△부동산전문인력교육 이명규<센터장>△국제교류 이상기△외국어교육 문상화△디자인혁신 김한성△성인학습지원 임형택△중소기업산학협력 김정근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기술진흥본부장 김형석 ■산은금융지주 △감사실장 홍성진△경영지원〃 이재호 ■산업은행 ◇지역본부장 △부산경남 최판원△대구경북 장락△충청 최흥섭△호남 문승석◇부점장△지역개발금융실장 백운기△외환영업〃 배영섭△자금결제〃 이경엽△연금사업〃 김성현△강남 조호태△노원 홍태주△종로 이영준△인천 이정은△일산 김수현△구미 유병철△진주 변갑주△당진 김선우
  • [경제 브리핑]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백운찬씨

    기획재정부는 신임 세제실장에 백운찬(55) 조세심판원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백 실장은 진주고, 동아대를 졸업하고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부 소득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관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 진주 소싸움 8월엔 야간개장

    경남 진주시는 매주 토요일 낮 1시 30분부터 판문동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리는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를 8월 한달 동안 오후 5~9시에 연다고 25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소싸움 18경기 이외에 지역가수 초청공연, 댄스공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주시는 소싸움의 발원지인 진주소싸움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3~11월 매주 토요일 상설 소싸움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는 전통 소싸움을 지역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 판문동 5만여㎡에 32m의 원형경기장과 3000석의 관람석, 진주 투우협회 사무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을 지었다. 전국 11개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지회 가운데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를 여는 곳은 진주가 유일하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이고은 지음, 이지스퍼블리싱 펴냄) 서울 강남의 상위 0.1%가 다닌다는 영재연구소에서 소개하는 거실놀이, 주방놀이, 욕실놀이, 침실놀이 등 맨몸으로 하는 창의력 놀이 52가지. 1만 5000원.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노환철 감수, 철수와영희 펴냄) 어린이들이 한눈에 텃밭농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10가지 채소의 씨앗부터 수확까지를 보여주는 그림책. 1만 2000원. ●신기한 수영장(레베카 패터슨 글·그림, 서연 옮김, 아이맘 펴냄) 처음 수영을 배우는 아이의 낯섦과 설렘을 아이다운 신선한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1만원. ●우리는 아시아에 살아요(조지욱 글, 김무연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아라비아 숫자, 알파벳, 돈, 시간의 개념 등이 모두 아시아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아시아인이란 자긍심을 심어준다. 1만원. ●펭귄 히쿠(니콜 스니젤라 글, 코랄리 소도 그림, 김영선 옮김, 아르볼 펴냄) 하얀 배가 하트 모양인 사랑스러운 꼬마 펭귄 히쿠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따뜻한이야기. 1만원.
  • [복지는 현장이다] (중) 잠자는 시·도를 깨워라

    [복지는 현장이다] (중) 잠자는 시·도를 깨워라

    복지행정 집행의 최일선이 변화하고 있지만 정작 시·도의 역할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의 복지사업에서 광역단체는 예산 문제를 제외하면 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대부분의 복지사업은 중앙정부가 직접 시·군·구에 전달하고 일선 지자체가 이를 직접 집행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복지정책에서 시·도는 사실상 ‘보이지 않는’ 존재나 다름없는 실정이다. “중앙정부가 시·도를 정책 파트너로 바라보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충남도청 복지담당 관계자의 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처럼 시·도가 직접 지역복지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는 예도 있다. 서울신문의 기획시리즈 ‘복지현장이 움직인다, 담론을 넘어 생활로’는 일선의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광역지자체의 모습과 앞으로 과제를 점검해 봤다. ●지역별 센터 난상토론 후 지원 결정 지난 5일 경기 안산시 선부2동 무한돌봄센터 사례회의 및 솔루션 회의 시간. 안산무한돌봄센터 임난희 센터장과 시 주민생활지원과 김미옥 주무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민관 위원 10명이 위기가정의 지원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회의 결과, 어머니가 우울증을 겪어 초등학생 형제를 돌볼 수 없는 가정에는 1차적인 긴급지원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월세가 40만원이 넘는 현 거주지는 부담스러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다른 곳으로 이사할 수 있는지 해당 가정과 논의하기로 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택시기사의 사례는 “위급하지 않다.”며 지원을 보류했다. 이들 가정보다 더 위급하거나 수차례 지원에도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열리는 솔루션 회의에서는 1시간 넘도록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솔루션 회의 안건은 지난해 3월부터 지원했지만 가장의 당뇨가 악화되고, 자녀 방임 문제가 나아지지 않는 등 위기가 더 심화된 한 가정이었다. “일단은 아버지부터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자.”, “아이를 당분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하도록 하자.” 등 10명의 위원은 각자의 문제해결책을 수차례 내놓으며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내에는 이 같은 무한돌봄센터가 각 시·군별로 29개소가 개소해 사례관리회의를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긴급지원사업 대상자 등 정부의 복지서비스 수혜자 외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광역형 복지전달서비스 체계다. 중앙정부의 지원과 별도로 광역지자체가 일선 시·군과 협력관계를 맺고, 여기에 민간의 복지자원을 함께 활용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앞서 소개한 사례회의에서 보듯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사례가 접수되면 일선 무한돌봄센터가 바로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 민관 위원의 회의를 거쳐 결정하고 곧바로 지원에 나선다. 무한돌봄센터는 같은 경기도 내에 있지만 지역별로 복지자원의 격차가 크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했다. 도는 2008년 경제위기로 차상위계층과 수급자로 전락하는 이들이 급증하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사업을 실시했다. 사업을 추진하던 도중 일선 지자체에서 진행 중이던 복지사업들이 눈에 들어왔다. 복지자원이 부족한 대표적인 지역인 남양주시가 앞서 ‘희망케어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비슷한 시기 안산시에서는 지역 복지관끼리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었다. 도는 일선 지자체의 이 같은 흐름을 포착하고 각자의 특징을 모아 광역단위의 사업으로 묶을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무한돌봄센터’다. 무한돌봄센터는 정부지원과 달리, 수급자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원한다. 예컨대 허리를 다쳐 일을 할 수 없다며 실업지원비를 신청한 남성 가장이 있다면 센터는 먼저 그의 가족 전체가 어떤 문제를 가졌는지를 분석한다. 실직 남성에게는 의료비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을 앓는 아내에게는 정신치료가, 자녀에게는 교육비가 지원되는 형태다. 이중 의료비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2008년부터 올해 6월말 현재까지 약 6만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 가구들로 전체 세대의 하위 25%가 지원대상이다. 박춘배 전 경기도 복지정책과장(현 양주시 부시장)은 “대상이나 사업별로 연계되지 않는 중앙부처나 지자체 조직과 달리 무한돌봄센터는 대상자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면서 “여기에 이미 구축된 민간의 복지자원이 곧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모델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의 그물망복지센터도 경기도 모델을 토대로 설립됐다. 상대적으로 복지 자원이 많은 서울시의 특성상 확산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남도청은 현재 경기도의 사례 등을 토대로 복지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와 그물망복지센터처럼 ‘시스템’ 차원뿐만 아니라 지자체 고유의 사업 차원에서도 중앙정부와 차별화된 움직임이 감지된다. 경상남도는 4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틀니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 주요 공약이었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예산 문제로 추진에 난색을 표하던 사업이었다. 경남도와 충남도의 ‘보호자 없는 병원’도 눈길을 끄는 사업이다. 경남 마산과 진주의료원, 충남 홍성의료원 등에 가족이나 간병인 없이 간호인력만으로 환자를 돌보는 병원을 각각 운영중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체적으로 3년안에 복지직 공무원 인력을 45명 더 늘린다. 특별자치도인 제주는 이 같은 인력 운용이 단체장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지역복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복지재단은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충남, 인천, 경북, 광주 등에서 설립이 진행 중이다. 또 강원처럼 단체장 옆에 복지보좌관을 따로 둬 복지정책을 책임지도록 하는 지자체도 있다. ●선거용 비판도 나와 하지만 광역단체장은 기초단체장에 비해 더욱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일련의 복지정책이 차기 선거나 이미지정치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서울, 경남, 충남처럼 단체장과 의회의 소속 정당이 다른 ‘분권 지자체’는 복지 정책 추진이 소모적인 정치논쟁으로 비화되기도 한다. 서울시의 무상급식, 충남도의 복지재단 설립 등은 집행부와 의회가 충돌한 대표적인 예다.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한 토론회에서 “정치적 견제 세력인 의회와 기존 정책을 유지하려는 공무원의 생각과 관행도 극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도지사가 바뀌었다고 이들이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법적·제도적으로 광역단체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시·도에 복지정책의 자율성을 부여하기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 겉으로는 복지와 문화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의 ‘2010~2014년 광역 시·도별 정책방향 및 투자계획’을 보면, 16개 시·도가 3순위까지 꼽은 주요 사업 가운데 복지 관련 사업은 충북도의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 등 3개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대구), 한강예술섬 조성공사(서울), 신일반 산업단지 조성(울산) 등 개발 관련 사업이 주요 사업으로 꼽혔다. 백종만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정치는 결국 자원과 예산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의 문제이고, 지방정부도 각각의 가치판단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실제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정책인지 등을 시민들이 계속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수원·안산·대전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정책뉴스부 차장 황수정△산업부 〃 박상숙<제작국>△편집제작부 차장 이현희 ■고용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대변인 정지원△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김인곤◇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 임영미<고용정책실>△노동시장분석과장 손필훈△인력수급정책〃 김규석<노동정책실>△산재예방정책과장 정진우△제조산재예방〃 임승순△서비스산재예방팀장 강현철<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강남지청장 김응택△서울관악〃 박영규<중부지방고용노동청>△고양지청장 홍전표△평택〃 정언기<부산지방고용노동청>△진주지청장 조성준<광주지방고용노동청>△군산지청장 하헌제△여수〃 이호주 ■국토해양부 ◇국장급 파견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유한준◇과장급 전보△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 최익현 ■법제처 ◇부이사관 파견 △한국지방세연구원 김창범◇과장급 전보△행정법제국 법제관 최영찬△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 김진◇과장급 승진△법제지원단 법제관 금창섭◇서기관 전보△법령해석정보국 법령해석총괄과 방미경 ■금융위원회 ◇서기관 파견 △기업재무개선지원단 파견 최명수 ■인천시 ◇지방서기관 승진 △대중교통과장 김남권△정보화통계담당관 문봉근△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장규환△상수도사업본부 수산정수사업소장 임헌기◇지방서기관 전보△버스정책과장 김형수△서부여성회관장 이현애△해양항공정책과장 정순태△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김종한△인재개발원 수석교수 이홍주△재산관리과장 장성욱△문화예술〃 조현석△주거환경정책관 김명구△경제자유구역청 박찬훈 정환용△도시재생과장 박만희△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하명국△남구 이무관△중구 경기만△서구 김영호△남동구 이경석 ■전남도 ◇지방서기관 전보 △지사 비서실장 고대석△대변인 최동호△공무원교육원장 박환기△동부출장소장 양동조△혁신도시 건설지원단장 김채홍△생물산업진흥재단 대표원장 정순주△의회사무처 의정지원관 장태기△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 박래복△광양부시장 윤인휴△보성부군수 신명수△고흥〃 송자섭△인력관리과 나도팔△공로연수 윤재영 강대석 ■한나라당 사무처 ◇1급 △상근전략기획위원 공호식 류명열 이수태 이민상 유기현△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이운룡 고제영 이인호 김용환 차순오<국장>△기획조정 이동주△총무 이민수△조직 김희태△연수 김견택△원내행정 김외철△정책 권순일△민원 박현석<사무처장>△부산시당 강용식△인천시당 박종식△광주·전남 박천주△경북도당 이상학◇2급△대표최고위원실 보좌역 구본근△원내대표실 〃 이준우△사무총장실 〃 김창남△조직국 조직1팀장 노용호△연수국 연수1팀장 유은종△대변인행정실 자료분석팀장 황우진△원내행정국 운영팀장 김홍선△정책위 전문위원 오동석 조영삼 장종진 선기운 김대원△총무국 대기 박희조<직무대리>△대전시당 사무처장 정연상△충남도당 〃 김영인△전략기획국장 이재성◇3급△대표최고위원실 팀장 조혜정△원내대표실 부장 조용철△사무총장실 〃 정성호△총무국 총무팀장 조철희△청년국 청년팀장 이활△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장 고연림△홍보국 디지털팀장 권영희△대변인행정실 운영팀장 김용진△원내행정국 의사팀장 조창수△민원국 민원팀장 홍창훈△서울시당 조직팀장 김일호△경기도당 조직팀장 유제원<기획조정국>△기획팀장 김영욱△심사〃 함경우<여성국>△여성1팀장 김소양△여성2〃 서지영 ■동양그룹 ◇승진 △동양시스템즈 이사대우 박재용 ■지디넷코리아 ◇승진 △전무이사(미디어본부장 겸임) 김경묵△이사 영업국장 송성석 ■메트라이프생명 △방카슈랑스본부장 유창수
  • 기록 경신 ‘독한 장마’

    기록 경신 ‘독한 장마’

    올 장마는 말 그대로 기록적이었다. 중부지방에는 11일간 쉬지 않고 장대비를 뿌려 50년 만에 최장 연속 강우 기록을 세웠다. 또 평년의 3배가 넘는 ‘물폭탄’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최대 강수량 기록도 경신했다. 장마 기간 서울의 강우량이 한해 절반을 넘는 기록도 세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마는 이날 끝이 났다. 날수로는 24일. 최근 30년간의 평균 32일보다 8일 짧았다. 하지만 장맛비가 한번 내리면 쉼 없이 쏟아져 유달리 길고 지긋지긋하게 느껴졌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예년과 다른 강우 패턴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0일 안팎 쉼 없이 비를 뿌린 것은 물론, 순간순간 많은 비를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장마 기간 강우 형태는 일반적으로 ‘4~5일간 비, 1~2일 맑은 날씨’ 패턴을 보여왔다. 서울의 경우 지난 7~17일까지 11일 동안 연속해서 비가 왔다. 이는 1961년 14일 연속(6월 26~7월 9일) 비가 내린 이후 50년 만이다. 지난달에는 9일(6월 22~30일) 연속 비가 내렸다. 6월에 내린 9일 연속 강우는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이다. 기상청은 “기록적인 연속 강우가 계속되면서 장마가 더욱 지루하게 느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수 일수와 강수량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의 강수 일수는 19.3일로 평년치(11.7일)의 두배에 육박했다. 강수량은 594.7㎜로 평년치(246.7㎜)의 2.5배에 달했다. 장마전선이 장기간 머문 서울의 경우 801.5㎜의 비가 내려 평년치(254.1㎜)의 3배가 넘었다. 비가 온 날도 20일이나 됐다. 하루 300㎜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지역 하루 강수량 기록도 깨졌다. 지난 10일 308.5㎜가 내린 전북 군산과 318.0㎜가 쏟아진 경남 진주는 7월 하루 강수량 기록을 새로 썼다. 전남 고흥과 광양도 9일 각각 305.5㎜, 357.5㎜가 쏟아졌다. 장마 기간 하루 최고 강수량 기록이 깨진 관측소는 18곳이나 됐다. 기상청은 연속 강우와 강수량 증가의 원인으로 ‘태풍 효과에다 북대평양 고기압의 발달’을 꼽았다. 진기범 기상청 예보국장은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장마의 휴지기 때 영향을 미쳤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서가 아닌 남북 형태로 발달하면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계속해서 머무르며 비를 뿌렸다.”며 “올해 장마가 예년과 다른 패턴을 보였지만, 장마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20여개 ‘마을기업’ 성공사례 모음집 펴낸 정기석씨

    [저자와 차 한 잔] 20여개 ‘마을기업’ 성공사례 모음집 펴낸 정기석씨

    “이제 농촌도 경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경영의 중심에 사람과 공동체를 놓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작고 낮고 느린 삶의 방식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마을 기업’이란 말이 공공연한 명제가 됐다. 도시의 일반인들에겐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농촌을 비롯한 지방에선 나날이 번져 가는 대안적 삶의 방식. 지금 알게 모르게 지방의 경제와 사회를 깊숙이 파고드는 ‘마을 기업’이란 말이 생겨난 건 불과 4년 전인 2007년 한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서였다. 최근 책 ‘마을을 먹여 살리는 마을기업’(이매진 펴냄)을 낸 ‘마을 연구소’ 대표 정기석(48)씨가 그 개념을 처음 세상에 표출한 주인공이다. ●4년 전 기고문 통해 처음 개념 소개 “따져 보면 마을 기업이 하루아침에 불쑥 생겨난 개념은 아닙니다. 누구나 당연히 생각하고 있는 지방 삶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 나름대로 정의한 것일 뿐입니다. 이런저런 회의와 모임에서 드문드문 등장하더니 이젠 정부 기관에서도 보통명사처럼 사용할 정도가 됐습니다.” 그가 말하는 마을 기업의 정의는 의외로 간단하다. 지역 공동체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벌여 안정된 소득을 얻고 일자리도 만드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마을 기업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파괴된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거나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팩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측면에서도 더할 나위 없는 큰 요인이지요.” 이번 책 ‘마을을’은 바로 그가 말한 팩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주목받고 있는 20여개의 성공 사례 모음집이다. 마을 기업을 일구고 우뚝 세운 주인공과 주민들을 일일이 발로 뛰어 만난 기록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토산물을 생산·가공·유통시키는 과정에서 특화해 유명해진 곳을 포함,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교육으로 연결해 각광받는 곳, 또 지역 문화재와 생태 자원을 삶의 큰 지렛대로 삼아 전국의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마을 기업들이 실감나게 소개된다. 고려대 지질학과와 대학원을 마쳐 번듯한 금융기관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벤처기업에서도 활동했던 그가 하필이면 시골 변두리의 마을 기업에 천착하게 된 이유는 뭘까. “경제논리에 사로잡힌 각박한 도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불쑥 들었지요. 허황된 말 같지만 농·어·산촌에서도 잘 먹고살 수 있는 자원과 요소들이 충분히 있다고 할 때 어떻게 그것들을 활용하고 생활 속으로 끌어들일 것인가라는 문제에 고민했다고 할까요.” ‘자발적인 유배’라는 말마따나 그는 불혹의 나이에 서울을 등지고 춘천, 진안, 산청, 칠곡, 부산, 진주 등지로 옮겨 다니면서 홀로, 혹은 뜻 맞는 이들과 ‘마을 기업’의 연구와 실천에 매달려 왔다. 올해 초 무주로 내려가 마을 연구소를 세워 같은 일을 계속하고 있고 농촌·귀농 컨설턴트를 겸하고 있다. ●“농촌도 이제 경영으로 돌아가야” “마을 기업으로 성공한 사례들의 공통점을 보면 도시에서 지방으로 내려간 전문가나 독지가가 주축이 돼 마을을 이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지역 주민이 마을 기업의 주체가 된다면 더 좋은 마을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종전의 농촌 살리기 같은 지방살이 활성화 정책이 그저 마을을 단지화해 보여 주는 관광 차원에 머물러 아쉬웠다는 그가 거듭 주장하는 건 역시 지역 주민이 중심에 선 경영과 콘텐츠다. “이제 농촌도 경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경영의 중심에 사람과 공동체를 놓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작고 낮고 느린 삶의 방식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글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사설] 청렴선언 한 국토부 전별금은 또 뭔가

    연찬회 파동으로 홍역을 치른 국토해양부가 이번에는 전별금으로 황금 열쇠와 진주 반지 등을 받은 직원이 총리실에 적발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토부는 그제 직원들로부터 행운의 열쇠 2개(410만원 상당)와 현금 100만원을 전별금 명목으로 수수하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진주 반지 1개(250만원 상당)를 받은 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유모씨와 금품 제공을 주도한 고모 과장 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 과장급 간부의 뇌물수수와 제주 연찬회 참석 직원들의 향응 파문에 이은 세번째 추태다. 나사가 풀려도 너무 풀렸다는 한탄이 나올 법하다. 이번 사건은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제주도 하천협회 연찬회 사건 이후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금품, 향응, 뇌물 수수 사실이 적발된 직원에게 최대한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하겠다.”고 공언한 지 한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보란듯이 뇌물수수 행위가 자행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말해 준다. 규모를 보면 더 놀랍다. 지방청장이 열심히 근무하다 퇴임하면서 받은 직원들의 성의치고는 너무 과하다. 여기다 업체 관계자한테서 수백만원어치의 진주 반지까지 받았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러니 장관의 영(令)이 서겠는가. 문제는 이 같은 부패 관행이 국토부에만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총리실이나 감사원 등에서 아무리 부패와 비리를 발본색원한다고 해도 스스로 정화하지 않으면 제2, 제3의 사례가 또 적발될 것이다. 적발되면 혼내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일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감사원 등은 중앙 부처와 산하단체의 유착관계, 또는 부처 및 산하단체 내에 고질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부패 관행에 대해 수시로 감시하고 비리로 인식되는 사례·유형을 매뉴얼로 만들어 선도해야 한다. 전별금 같은 관행도 아예 없애든지, 그러지 않으면 ‘작은 정성’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할 것인지 등을 명확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이런 것쯤은 괜찮겠지라는 도덕적 불감증을 막을 수 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의 모범 사례 등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적발보다는 인식전환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임태순 이도운 최용규<편집국>△정치부장 진경호△사회〃 박홍기△국제〃 김균미△영상콘텐츠〃 임병선△편집위원 이석우△정치부 선임기자 이춘규△국제부 〃 김규환<제작국>△부국장 김건주△기술관리부장 김장옥△편집제작〃 정영애△기획위원 박경웅 윤상복 (7월 16일자) ■지식경제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녹색성장기획단 에너지정책팀장 정동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산업경쟁력국장 원동진◇부이사관 승진 <과장>△입지총괄 박형건△부품소재총괄 이승우△투자정책 김선민△석유산업 조영신<우정사업본부>△경영총괄팀장 전성무△금융총괄〃 손준호<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본부장 유동주◇과장급 인사△재난안전관리팀장 조주영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항공정책관 박명식△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기획국장 안시권△서울지방항공청장 구본환△자동차기획단장 구자명 ■국가보훈처 ◇국장급 전보(일반직고위공무원) △보훈선양국장 유주봉△복지증진〃 권율정△국립대전현충원장 민병원◇과장급 전보(부이사관)△제대군인정책과장 전종호△인천보훈지청장 이남일◇과장급 전보(서기관)△대변인 신명철△기획재정담당관 윤건용△국립영천호국원장 이재익<과장>△보상정책 홍인표△단체협력 장정교△기념사업 장재욱△국립묘지정책 임성현△복지운영 김영준<보훈지청장>△의정부 이강연△진주 윤홍철△충주 허부성△순천 김한희△목포 이명재△전주 김명한 ■전남도 ◇지방부이사관 승진 △행정지원국장 이승옥◇지방부이사관 전보△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주신호△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지역협력본부장 이호경△공로연수 박만호◇지방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배택휴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건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사회제도개선담당관 김재수△국방보훈민원과장 제갈창무△산업농림환경민원〃 강낙호 ■도로교통공단 △경영평가처장 이건호△교통과학정책실장 김만배 ■금융결제원 △전무이사 김형△상무이사 유병갑 신동원 ■한국일보 <한국일보미디어그룹 HMG퍼블리싱> ◇부국장대우 승진 △경영지원실장 조용준◇부장대우 승진△골프매거진광고부 이문우△파퓰러사이언스광고부 김영조△경영지원실 전략사업부 박진관 ■EBS <학교교육본부>△본부장 김봉렬△수능교육부장 김은용 ■한국소비자TV㈜ △방송본부장 박정환△취재담당 부국장 이승신 ■수출입은행 ◇부행장 승진 △수출금융본부 설영환△신성장금융본부 박일동△경협사업본부 변상완◇부서장급 승진△금융자문실장 양환준△기술심의〃 강순기△경협지원〃 이기호△울산지점장 오은상△국별조사실 부장 김주영△인사부소속 〃(연수) 임상현 전원영 박명하◇부서장 전보 <부장>△총괄사업 홍영표△기획 장만익△자원금융 이광인△무역금융 안상술△중소기업금융 강준수△국제금융 최성환△인사 차광수△선박금융부소속 하윤철<실장>△국제협력 윤석만△법무 이내형△전대금융 서우택△히든챔피언사업 이기철△경협기획 장영훈△남북협력기획 이영모△산업투자조사 이해청△감사 안무성<센터장>△해외진출컨설팅 노형종△수출중소기업상담 임명성<원·소장>△인재개발원 석기봉△파리사무소 배인성<지점장>△창원 신덕용△청주 이경래<사장>△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 최성영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부산경남영업본부 황병홍△충청영업본부 박재준△종합기획부 오철우<전보>△서울서부영업본부 한종관△서울동부영업본부 한희석△경기영업본부 임석순△인천영업본부 김종신△호남영업본부 김광서
  • [씨줄날줄] 퇴역 항공모함/이춘규 논설위원

    1970년 제작된 영화 ‘도라도라도라’는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진주만 기습을 그렸다. 미국의 원자재 금수조치에 일본군이 진주만을 기습한다.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일본 조종사들은 미군 전투기와 전함이 집결돼 있던 진주만 상공에 도착해 작전 성공을 알리는 암호 도라도라도라를 외치며 전함과 전투기들을 박살내 버린다. 진주만 인근에 정박 중이던 미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이 폭격을 피해 일본군과의 전투에 돌입하는 내용이다. 항공모함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이 처음 건조한 뒤 각국이 항모 경쟁을 한다. 2차 세계대전 뒤 함대의 주력으로 등장했지만 정규 항모 전단을 운용하는 곳은 미 해군뿐이다. 항모 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태국 등이다. 인도는 퇴역 항모를 수입해 운용하다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미국 엔터프라이즈함은 세계 최초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다. 원자력 추진이라 일반 함정과 달리 연돌이 없다. 1950년 한국전쟁은 항공모함 역사의 전기가 됐다. 한국 근해에서 작전한 항공모함들은 초대형화됐고, 육지 공격 임무가 중시되기 시작했다. 항모가 즉시 출격 가능한 항공기지로서 존재감을 보인 것이다. 미국 해군이 건조한 에식스급 디젤 항모 24척 가운데 11척이나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쟁 기간 한국인들이 쌕쌕이라고 불렀던 미국 제트전투기 상당수는 에식스급 항공모함 4척에서 출격했다. 나머지 7척에는 프로펠러기가 탑재됐다. 항모들은 50년 안팎 현역에서 활약한 뒤 퇴역한다. 퇴역 뒤 운명은 다양하다. 미 항공모함 미드웨이호는 1943년에 만들어져 2차대전에 참전한 뒤 1991년 걸프전을 끝으로 1992년 퇴역했다. 지금은 샌디에이고만에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던 항모 오리스커니호는 5년여 전 미 플로리다 해변에서 39㎞ 떨어진 멕시코만 바다에 폭파돼 잠겨졌다. 인공어초로 쓰인다. 러시아의 일부 퇴역 항모들은 고철로 해체됐다. 홍콩 이글밴티지자산관리회사가 영국의 퇴역 항모 아크 로열 경매에 참여키로 해 화제다. 아크 로열은 2015년까지 운용예정이었지만 재정난으로 조기퇴역했다. 이글사는 낙찰받으면 레저휴양시설로 이용할 계획이라지만 군사목적 전용 의심을 받는다. 지난 1998년 홍콩의 한 여행사가 해상 호텔로 쓰겠다며 우크라이나로부터 미완성 항모를 사들였지만 결국 중국 군당국에 넘어간 선례 때문이다. 항모는 퇴역 뒤에도 살아 숨쉬는 것 같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연봉 3억 국제대 대외부총장 경쟁률 26:1

    한국국제대가 최고 연봉 3억원을 내걸고 공모한 ‘대외부총장’에 대기업 임원을 비롯해 경제·교육 기관 고위급 출신 등 26명이 지원해 선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진주시 한국국제대학교는 13일 대외부총장을 초빙하기 위해 지난 11일까지 지원서류를 받은 결과 모두 26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대학발전 기금을 유치해 학교 자체로 ‘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고 장학금을 확충하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유치 업무를 전담할 대외부총장을 초빙하기로 했다. 공모 결과 기업체 임원 출신이 9명, 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출신 5명, 교육관련 기관 출신 5명, 비정부기구(NGO) 임원 출신 4명, 국가기관 출신 및 재직자 3명 등이 응모했다. 대학측은 지원자들이 낸 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부총장이 되면 5년 동안 300억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하겠다는 지원자가 많았고 5년 동안 1000억원을 유치하겠다는 지원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대는 김영식 총장이 직접 심사위원장을 맡아 외부 펀드레이저(기금모금 활동 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최종적으로 대외부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5명 안팎으로 좁힌 뒤 이달 말 면접심사를 해 발전기금 목표액 실현가능성과 유치방법 등에 대한 심사와 검증을 한다. 김영식 한국국제대 총장은 “대외부총장이 등록금 부담 경감과 장학기금 확충을 비롯해 지방대학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유인상△건설정책관 박민우△수자원〃 김형렬△도로〃 도태호△물류〃 박종흠△해양정책국장 연영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이승호△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우예종△부산항건설사무소장 박승기△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이철환△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추교필 ■인천시 ◇3급 직무대리 <국장>△여성가족 박덕순△보건복지 최현모△항만공항해양 오호균◇3급 전보△인천대 사무처장 이중호◇3급 전입△경제수도추진본부장 조명조◇3급 전출△연수구 홍준호◇4급 전보 <과장>△총무 차재선△여성정책 방윤숙◇4급 전출△옹진군 오병집 ■대한지적공사 △대전충남본부 본부장 최종만△지적연구원장 직무대리 박동수△전북본부 사업처장 윤학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경영총괄 전남진△교류협력 차두현 ■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시험부장 정은주<센터장>△안전성(영장류센터장 겸임) 차신우△분석(생물의약품센터장 〃) 박신영△정읍안전성 한수철<단장>△환경독성진주TF 이헌주△비임상시험자문 정문구 ■MBC △시사교양국 시사교양1부장 전연식△글로벌사업본부 해외사업부 KNTV 파견 이동기 ■KBS비즈니스 △감사 이동식 ■국민은행 ◇지점장 승진 △중동교 현인식△대전계룡로 이수용◇개설준비위원장 승진△동판교 오광호△천안아산역 정중순◇수석팀장 승진△평택중앙지점 양동희△여의도법인영업부 김수종◇부장 전보△기관영업추진 정용택△글로벌사업 이상원△직원만족 주왕식△리스크관리 정윤식△신용리스크 이우열△기업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권영건◇지점장 전보△마포역(수석지점장) 김정수△잠실역 이재천△잠원동 최효식△학동 강우성△이문동 이재현△영천 신복환△대덕특구 유세종△담보평가Unit 남경현 ■알리안츠생명 ◇승진 △순천영업단장 김상섭◇이동△대전영업단장 김영자
  • [13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위대한 1%의 비밀’에서는 부부 갈등, 그리고 자녀들과의 불화를 세계 배낭여행을 통해 이기고 돌아온 옥봉수·박임순 가족을 소개한다. 무려 1년 6개월 동안 5대륙 33개국을 배낭여행 하고 돌아왔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세 아이를 모두 자퇴시키고, 부부 또한 22년간 교사로 다니던 학교까지 그만두면서까지 과감히 여행을 선택했다는데.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KBS2 밤 9시 55분) 어디론가 팔랑팔랑 날아가 버린 100억원 짜리 복권. 1번가 사람들은 복권을 찾아보려 하지만 이미 날아가 버린 뒤다. 1번가 사람들은 남은 복권 영수증을 들고 허망해한다. 졸지에 죄인이 되어버린 트로피와 현주는 1번가를 떠난다. 그리고 건우 역시 너무도 좋아하는 순금을 남겨둔채 떠날 준비를 한다. ●수목 미니시리즈 넌 내게 반했어(MBC 밤 9시 55분) 이신(정용화)은 윤수의 생일을 축하하며 목걸이를 걸어준다. 그리고 갑작스런 신이의 입맞춤에 윤수는 당황하고 만다. 석현은 다친 기영을 기어이 극단의 무대에 데려가지만, 태준은 그런 기영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한편 석현은 공연 연습을 위해 기영 대신 신이에게 노래를 불러 보라고 시킨다. ●한밤의 TV연예(SBS 밤 8시 50분) 화려한 액션, 우수에 찬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드라마 ‘시티헌터’의 히로인 이민호를 만난다. ‘한밤의 TV연예’는 드라마 시티헌터로 나날이 바쁜 그와의 데이트에 성공했다. 빡빡한 촬영 스케쥴로 잠을 충분히 못 잔다는 이민호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센스 있는 선물. 과연 배우 이민호가 만족스런 웃음을 보인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아프리카의 숨은 진주라고 불리는 땅 잠비아. 대자연이 준 선물인 천연 꿀과 목화는 이제 잠비아의 숨은 잠재력이다. 이곳의 토양에는 매뉴얼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목화를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이곳 너른 목화밭에서 목화를 따는 일곱 자녀의 아버지 사미에르씨의 목화보다 더 희고 따뜻한 부정을 느껴본다. ●2011 MLB 올스타전(OBS 오전 8시 55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1 MLB 올스타전’을 OBS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득표 신기록을 세운 미국 프로야구(MLB) 홈런 전체 1위 호세 바티스타 등 내로라하는 MLB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팀 순위 경쟁이 아닌 개인의 명예와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펼쳐지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만나 본다.
  • [경제 브리핑] 우리銀 창립 112주년맞이 국토대장정

    [경제 브리핑] 우리銀 창립 112주년맞이 국토대장정

    우리은행이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순천을 거쳐 경남 진주, 경북 구미, 대전, 경기 수원, 인천 등 전국 각지를 종주하는 ‘우리 한마음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창립 112주년을 맞아 임직원 112명이 릴레이 방식으로 720㎞를 23일 동안 행진하는 대장정이다. 이순우(앞줄 오른쪽) 행장은 8~9일 경남 합천에서 경북 고령까지 30㎞ 구간을 4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행진하며 영업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 [18분의 소통 TED2011] “지식나눔 실천·창의성 발현… 테드는 진흙 속 진주”

    [18분의 소통 TED2011] “지식나눔 실천·창의성 발현… 테드는 진흙 속 진주”

    ‘진흙 속 진주’ 2005년 TED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었다. 평상시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지식의 공존에 지적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진실, 다양성, 호기심, 비상업, 비정치’라는 TED의 철학적 가치에 매력을 느끼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진실·다양성·호기심·비상업·비정치’ 지적 충격 현재 나는 국내 최초의 TEDx 모임인 ‘TEDx 명동’을 이끄는 한편 TEDx 한국 대사 역할을 맡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동호회인 ‘아이키노트’(iKeynote) 멤버를 중심으로 모인 TEDx 명동은 2009년 8월 국내 첫 행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TEDx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전 세계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지식과 생각을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얼마 전 우연찮게 찾아간 아프리카에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한 교육 환경을 직접 목격하고 나는 다시 확신했다. 지식을 공유하는 TEDx가 이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TEDx 행사의 수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미국의 TEDx 단체들도 놀라운 눈으로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있다. TEDx를 통해 형식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콘퍼런스 문화가 한국 사회에 보급되면서 TED를 따라하려는 시도 역시 이어지고 있다. 청중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평가를 받던 지루한 콘퍼런스들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루한 강연의 틀을 깨다 TED는 나눔의 실천이다. 한국에서도 ‘테드스러운’ 생각의 변화가 싹트고 있다고 확신한다. 고개를 돌려 우리 주변의 문제, 나아가 지구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늘려야 한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문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에도 TED는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창의성의 발현 역시 TED의 힘이다. 한국의 미래에 대한 해답은 사회 전반의 창의적인 발상을 통한 혁신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틀에 박힌 세상에 얽매여 있었다. 학생들은 형식적인 교육과정을 마친 뒤 취업을 해야 한다는 무미건조한 목표에 목을 매고 있다. 이런 현실은 우리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없게끔 만들었다. 강연의 틀을 깬 TEDx 콘퍼런스를 통해 청중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해 낼 수 있다. TEDx는 각 발표자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빌 게이츠 같은 유명인들이 연단에 서기도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숨겨진 보석 같은 사람들이 나타나 청중의 뇌리에 남는 기발한 이야기를 던지곤 한다. ●‘TED 토크스’ 한국 사회 소통혁신을 이끌다 나는 TED가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강조한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확신한다. 평소 전혀 만나기 어려울 것 같던 분야의 사람들이 TED를 통해 나오는 ‘TED 토크스(Talks)’라는 콘텐츠를 매개로 공감하는 경우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TEDx 행사장에 가 보면 낯선 사람들끼리 “오늘 어떤 TED 토크스가 가장 좋았어요?”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생각을 나누면서 사람들은 친해지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순차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 그것이 모든 콘퍼런스들이 취해야 할 지향점이고 TED는 그것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의 TED 열풍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소통의 부재에 시달렸는가를 방증하는 현상이다. TED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유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 소통 방법의 혁신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idreamer@ivisua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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