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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MB 인사코드?

    달라진 MB 인사코드?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수원 20대 여성 피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조현오 경찰청장 후임으로 김기용(55)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앞서 경찰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 차장을 단수 후보로 확정해 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김 후보자는 방송통신대학교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0기) 특채 출신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1974~1991년 옛 내무부 치안본부장 15명, 1991년~조현오 청장까지 경찰청장 16명을 포함해 김 후보자는 최초의 충북 출신 경찰 수장이다. 경찰청 경무국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김 후보의 청장 승진은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 코드’ 변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력 후보였던 이강덕 서울지방경찰청장 대신 상대적으로 무난한 김 차장을 발탁한 것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인사, ‘오기 인사’, ‘회전문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던 과거 인사와 분명 결이 다른 선택이다. 이 대통령의 달라진 인선 방향은 물론 자율적 변화라기보다는 ‘외생변수’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임기 5년차를 맞은 상황에서 총선 이후 정치 지형의 변화를 감안한 포석인 것이다. 과거 무리한 인사라는 비판을 부른 ‘실용 인사’ 대신 정치권의 기류를 십분 감안한 정무적 인사를 택한 것이다. 이 대통령의 고향(경북 포항) 후배이며,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가 불거진 2008년 청와대 공직기강팀장을 맡았던 이 청장의 기용에 반대하는 박근혜 위원장의 의중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위원장이 이번 인사를 놓고 청와대와 실제로 교감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명박 정권 들어 어청수(경남 진주), 강희락( 경북 성주), 조현오(부산) 청장 등 역대 경찰청장이 모두 영남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충청(충북 제천) 출신의 김 차장이 상대적으로 유리했다는 분석도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통폐합 중앙 주도로… 여론은 걸림돌?

    15일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확정안에는 지치구는 물론 중앙정부가 정한 일부 지역은 여론조사 등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도 통폐합을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경북의 안동·예천과 충남의 홍성·예산은 도청이 두 지역에 걸쳐 있고 전남 여수·순천·광양의 경우는 순천만 경제권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주도로 통합이 추진돼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통합신청을 하지 않은 일부 자치구도 국가 주도의 통폐합 대상이 된 데다 향후 최종 통합 결정이 주민투표가 아닌 지방의회 의결로도 이뤄질 수 있어 지역 내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달 20일에는 광양시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통합 반대 의견을 모으는 등 최근 세 지역은 벌써부터 통합문제로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74개 자치구·군의회 폐지 특히 이 결정은 지난해 9월 위원회가 ‘지역주민의 자율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한다.’고 밝힌 통합원칙과도 정면 배치된다. 이기우 위원은 “여론조사는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정인데 이걸 생략하겠다는 것은 지역의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서라도 통합을 강행하겠다는 것으로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승주 위원은 “여론조사는 참고조사 정도일 뿐인데 여론조사를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런 반면 위원회는 15개 지역은 반드시 여론조사를 거치도록 의결했다. 경기 수원·오산·화성, 안양·군포·의왕, 의정부·양주·동두천, 강원 동해·삼척·태백, 속초·고성·양양, 충북 괴산·증평, 음성·진천, 충남 논산·계룡, 전북 전주·완주, 군산·김제·부안, 전남 목포·무안·신안, 경남 통영·거제·고성, 진주·사천 등이 그곳이다. 통합 자치구·군에도 교부세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무분별하게 늘린 것도 논란거리다. 지자체 통폐합의 취지였던 재정건전성 확보나 조직체계 간소화의 기본방향과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 위원은 “기존 지방의원과 공무원의 반발을 무마하려는 의도이며, 명백한 고비용·저효율 통합”이라고 꼬집었다. ●자치구 단체장 관선으로 자치구·군 통합기준도 마련됐다. ‘인구·면적이 해당 특별·광역시 평균 이하’인 서울 중구 등 10개 지역이 대상이다. 또 특별·광역시의 자치구·군의회도 폐지된다. 모두 74개, 전체 기초지자체의 32% 수준이다. 또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의 자치구 단체장도 직선에서 관선으로 바뀐다. 대신 위원회는 기초자치의 대표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현행 주민자치회의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위원은 “향후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기관에서 주민자치기관으로 바꾸면 지금보다 더 나은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개편추진위원회 소속 근린자치분과위원회 회의의 결정은 이런 방침을 무색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로 도입하기로 한 주민자치회 선출방안은 기존의 ‘직선제 요소를 가미한 선출’에서 ‘주민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출’로 변경돼 직선제 가능성이 오히려 더 낮아졌다. 이에 대해 이 위원은 “직선제로 선출되지 않은 주민자치회는 읍·면·동장의 자문기구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김성준 前 수원대 석좌교수

    [부고] 김성준 前 수원대 석좌교수

    김성준 전 수원대 석좌교수가 12일 오후 11시 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93세.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과대 사학과 1회에 입학한 고인은 1948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 편수관으로 근무했다. 1956년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가 됐으나 1965년 한일회담 비준 반대파동 때 한국사학회 대표간사로 비준 반대성명을 발표했다가 해직됐다. 1967년 복직됐으나 충남대, 영남대, 수원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중세정치법제사연구’ 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인숙씨와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15일 오전 8시 30분. (055)750-8653.
  • [4·11 총선 이후] 당선자 평균재산 20억… 10명중 2명이 병역미필

    [4·11 총선 이후] 당선자 평균재산 20억… 10명중 2명이 병역미필

    ■재산-우리나라 가구당 평균자산의 7배…무소속 김한표 ‘-1184만원’ 최하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당선자 300명의 평균 재산은 정몽준(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당선자 등 1000억원대 자산가 3명을 제외하고 평균 20억 4863만원이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자산인 2억 9765만원의 6.9배였다. 이는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정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당선자들의 재산 평균인 26억 4375만원보다 6억원가량 낮아졌다. 8년 전인 2004년 17대 총선 당선자(299명)의 평균 재산(21억 6000만원)과 비교해도 5% 넘게 줄었다. ●선진 55억·새누리 27억·민주 12억·통합진보 2억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정몽준 후보는 18대 총선 후보 등록 때의 3조 6043억보다 1조 5000억원가량 줄었다.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식 가액이 하락한 데다 지난해 2000억원을 기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재산 상위 2위는 고희선(경기 화성갑) 새누리당 당선자로 1462억여원이었다. 이어 김세연(부산 금정) 당선자 986억여원,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당선자 541억여원, 윤상현(인천 남을) 당선자 224억여원 등이었다. 재산 상위 10명은 새누리당 9명, 자유선진당 1명이었다. 모두 신고액이 100억원이 넘는 ‘슈퍼리치’들이었다. 19대 국회의원 재산 평균인 20억원 이상을 보유한 당선자는 모두 84명이었다. 민주통합당 의원 가운데는 장병완(광주 남) 당선자가 79억 3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김한표(경남 거제) 무소속 당선자는 -1184만원을 신고해 19대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가난한 후보였다. 이어 윤금순(비례) 통합진보당 당선자 -810만원, 김상민(비례) 새누리당 당선자 -351만원, 이상규(서울 관악을) 통합진보당 당선자 700만원, 전정희(전북 익산을) 민주통합당 당선자 2252만원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자산인 3억원 이하를 보유한 당선자는 35명이었고 이 가운데 재산이 한 푼도 없거나 부채가 있는 사람도 3명이었다. 정당별로는 당선자가 5명인 자유선진당이 55억 374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27억 6466만원(정몽준 등 3명 제외), 민주통합당 12억 6947만원, 통합진보당 2억 4361만원 순이었다. ●비례대표 평균 18억… 18대보다 12억 줄어 비례대표 당선자(54명)들의 평균재산은 18억 1274만원으로 지난 18대 당시 비례대표 당선자 평균(30억 7604만원)보다 10억원 이상 줄었다. 19대 지역구 당선자 평균인 20억 6716만원보다도 적다. 비례대표 가운데는 현영희(새누리당) 당선자가 181억여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한편 로펌 ‘김앤장’에서 2년 반 근무하며 재산이 45억원 늘어 논란이 됐던 김회선(서울 서초갑) 새누리당 당선자는 72억 700만원을, 스타 앵커 출신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38억 9300만원을 신고했다. 귀화여성으로 국회의원이 된 이자스민(비례) 새누리당 당선자는 1억 8840만원을, 1989년 북한에 다녀 온 임수경(비례)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9억 659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에서는 노회찬(서울 노원병) 당선자와 심상정(고양 덕양) 당선자가 각각 8억 4720만원과 1억 8904만원을 신고했다. 최고령인 강길부(69·울산 울주) 새누리당 당선자는 31억여원을, 최연소인 김광진(30·비례)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2억 1740만원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납세-78명 연평균 납세액, 국민평균 501만원보다 적어 19대 총선 당선자 300명의 소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합한 납세액을 분석한 결과 당선자들은 지난 5년간 평균 3억 2475만원의 세금을 냈다. 1년에 6483만원씩 납부한 셈으로,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납세액인 501만원의 13배에 달한다. 하지만 당선자 가운데 78명의 연평균 납세액은 국민 1인당 평균 납세액을 밑돌았다. 연평균 100만원도 내지 못한 후보도 29명에 달했고, 김미희(성남 중원) 통합진보당 당선자는 같은 기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세금을 낸 당선자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당선자로 모두 391억여원을 냈다. 이어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당선자 48억여원, 현영희(비례) 새누리당 당선자 40억여원, 경남기업 회장인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자유선진당 당선자 36억여원, 김세연(부산 금정) 새누리당 당선자 29억여원 순으로 납부액이 많았다. 보유 재산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한 후보도 있었다. 8억 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을동(서울 송파병) 새누리당 당선자는 지난 5년간 12억원이 넘는 세금을 냈고, 7억 9399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관영(전북 군산) 민주통합당 당선자도 9억 8577만원을 납부했다. 지난 5년간 한 차례 이상 세금을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는 31명(10.3%)으로 김한길(서울 광진갑)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8870만원을 체납해 1위를 기록했다. 세금을 체납한 상위 10명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5명씩이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병역-미필자 민주 25명·새누리 18명·선진 2명 19대 총선 당선자 300명의 병역 미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여성 등 병역 의무가 없는 사람을 뺀 253명 중 18.2%인 46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대 국회의 16.0%보다 2.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후보자 등록 당시 17.4%보다도 약간 높다. 정당별로 군 복무를 하지 않은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이 25명으로 전체 미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18명, 자유선진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2명과 1명이다. 무소속 당선자 3명은 모두 병역 의무를 마쳤다. 민주당은 여성을 제외한 당선자 가운데 4명 중 1명꼴인 24.3%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13.3%)과 통합진보당(12.5%)은 미필자 비율이 비슷하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5석을 배출하는 데 그친 자유선진당은 병역의무가 있는 4명 중 2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과거 민주화운동 등을 하다 수형생활을 하는 바람에 면제를 받은 당선자가 많다. 유인태(서울 도봉을)·유기홍(서울 관악갑)·정청래(서울 마포을) 당선자 등이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감옥살이를 했다. 이해찬 세종시 당선자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 면제를 받았다. 반면 새누리당은 질병으로 인한 미필이 많다. 김재경(경남 진주을) 당선자는 ‘우슬관절 운동장애’, 조해진(경남 밀양) 당선자는 ‘수핵탈출증’이 면제 사유다. 이한구(대구 수성갑)·이종진(대구 달성)·윤진식(충북 충주) 당선자 등은 몇 차례 입대 연기를 하다가 ‘장기대기’로 소집 면제를 받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남 “2020년까지 4개 권역별 발전추진”

    2020년 경남의 미래 비전과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밑그림이 나왔다. 경남도는 10일 경남도청에서 제3차 도 종합계획(2011~2020) 용역 최종 보고회를 했다. 도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2011~2020)이 지난해 1월 수립됨에 따라 이 계획의 기조와 정책을 지역차원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겼다. 도와 경남발전연구다은 그동안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자문회의와 시·군 순회 설명회, 도의회 보고 등을 거쳐 최종 보고회를 했다. 3차 도 종합계획은 ‘환태평양 경제권의 중심,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경남’을 비전으로 삼아 건강하고 안전한 녹색환경, 더불어 나아가는 균형발전, 다 함께 누리는 복지, 세계 속으로 도약, 지속가능한 성장, 매력적인 문화 창조 등을 계획 목표로 정했다. 이 같은 비전과 목표에 따라 권역별 발전전략을 설정하고 지역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사회기반, 복지, 기후변화 및 환경 등 6개 부문별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담았다. 권역은 진해만 환상도시권(동부권, 거제·통영·고성·함안), 사천만 환상도시권(서부권, 진주·사천·하동·남해), 내륙성장 도시권(동북부권, 김해·양산·밀양·창녕·의령), 서북부 성장촉진권(서북부권, 거창·함양·산청·합천)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었다. 권역별 발전전략으로 동부권은 로봇, 기계, 조선·해양플랜트, 해양관광을, 동북부권은 나노, 의료·의생명, 생태관광 등을 제시했다. 서부권은 항공우주, 소재, 해양관광을, 서북부권은 녹색생명, 생태·역사·문화가 융합된 창조지대 조성 등을 발전전략으로 설정했다. 도는 오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이달 말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을 거쳐 다음 달에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호남 광역경제사업권 ‘절반의 성공’

    지난 3년간 추진된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이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효과도 크지만 관련 산업 파급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권역별 전략산업을 공동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4월부터 추진된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 1단계 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된다.  태양광, 풍력, 광융합, 하이브리드카 등 4개 분야에 총 180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에는 광주·전남·북 지역 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 239개 산·학·연·관이 공동 참여해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높은 성과를 거두어 정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광역경제권 호남권지원단은 이번 1단계 사업 추진으로 418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분야별로는 광융합 분야가 1700여명으로 가장 많고 태양광, 하이브리드카 분야가 각각 1100명이다.  특히 호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은 10배가량 늘어난 1조 9118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하이브리드카 분야가 7884억원으로 가장 많고 광융합과 태양광 분야가 각각 4000억~5000억원이다. 또 수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40%인 7억 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광산업체인 광주 글로벌광통신, 픙력발전기 블레이드 제작사인 군산 케이엠 등 4개사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연계 산업 파급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 특화산업인 태양광 분야의 경우 시험인증단지가 천안, 아산, 대구, 구미 등 전국 여러 곳으로 분산됐다. 풍력인증단지도 부산·창원·진주권과 목포·영광 협력사업이 됐다. 이 때문에 관련 산업이 발전된 지역에 인증단지를 배치하는 권역별 특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세계시장의 변화와 민원으로 인한 사업중단도 발생했다. 국내 최대 태양광 업체인 OCI는 새만금에 10조원대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가 태양광 소재 국제가격이 폭락하자 주춤거리고 있다. 태양광 분야에 뛰어든 2개 중견기업도 파산하거나 외국인 자본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동부권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려던 사업도 표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5000억원을 들여 동부권 6개 시·군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산림청의 국유림 사용 불허처분으로 착공하지 못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朴, 매일 서울~부산 거리 이동… 수도권·PK 집중

    朴, 매일 서울~부산 거리 이동… 수도권·PK 집중

    지난달 2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로 9일까지 12일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체 246개 선거구의 40%에 육박하는 96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방문 지역까지 합하면 모두 117곳이다. 이를 위해 이동한 거리만 총 5310㎞로, 하루 평균 서울~부산 간 거리(경부고속도로 기준 약 425㎞)를 웃도는 442㎞를 이동한 셈이다. 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서울과 경기 지역 18개 선거구를 돌며 ‘강행군’을 예고했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제주~광주~전북~대전~충북으로 이어지는 총 이동거리만 무려 916㎞에 이르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울산~경북~대구~강원~경기로 이어지는 ‘국토 종단’ 유세를, 지난 8일에는 대전~충남~충북~강원을 연결하는 ‘국토 횡단’ 유세를 각각 선보이기도 했다. 박 위원장이 이렇듯 살인적인 일정을 감수한 배경에는 각 후보들의 끊임없는 ‘러브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부 후보들은 여의도 당사를 찾아 박 위원장의 지원 유세를 요구하며 ‘항의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의 유세 지원은 특히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위기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지역 4곳 중 3곳이 이 지역이다. 서울에서는 25곳을 32차례(27.4%), 인천·경기에서는 32곳을 36차례(30.8%), PK에서는 14곳을 19차례(16.2%) 각각 방문했다. 또 박 위원장이 두차례 방문한 선거구는 ▲강동갑 ▲광진갑 ▲양천갑 ▲영등포갑 ▲영등포을 ▲종로 ▲중구(이상 서울) ▲남을 ▲서·강화갑(이상 인천) ▲군포 ▲의왕·과천(이상 경기) ▲춘천(강원) ▲공주 ▲천안을(이상 충남) ▲증평·진천·괴산·음성 ▲청주 상당(이상 충북) ▲사상(부산) ▲김해갑 ▲진주갑 ▲진주을 ▲창원 성산 (이상 경남) 등 모두 21곳이다. 박 위원장이 ‘승부수’를 던진 지역으로 해석된다. 장세훈·이성원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 SSM 강제휴무 첫날

    서울 SSM 강제휴무 첫날

    서울시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도입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강제휴무 시행 첫날인 8일 강동구 명일동 GS슈퍼마켓을 찾은 한 시민이 휴점 안내문을 읽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는 강동구(16곳)와 성북구(13곳)의 SSM 29곳이 문을 닫았다. 업체별로는 GS슈퍼마켓 9곳, 롯데슈퍼 8곳,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5곳, 이마트 에브리데이 3곳 등이 해당이 됐다. 전국적으로도 인천 남·부평구, 대구 달서·수성구, 경기 성남·수원·부천, 경남 진주·창원 등의 SSM 230여곳이 이날 휴점했다. 본격적인 대형마트 휴업은 오는 22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선택 2012 총선 D-4] 7년만의 ‘외박’…낙동강 사활

    [선택 2012 총선 D-4] 7년만의 ‘외박’…낙동강 사활

    선거 종반, 목소리가 갈라지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외박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유세를 마친 뒤 부산으로 내려가 하룻밤 묵는 일정이다. 박 위원장의 외박 유세는 2005년 4·30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 이후 7년 만이다. 그만큼 판세가 녹록지 않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에 맞선 부산사상 손수조 후보를 비롯, 북·강서을 김도읍 후보 등에게 힘을 실어줬다. 7일에는 경남 거제, 진주, 창원, 김해에 이어 경기 일산, 고양, 분당으로 일정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부산으로 내려간 박 위원장은 김 후보 지원유세에 이어 고전 중인 사상의 손 후보에게로 달려갔다. 박 위원장은 쉰 목소리 때문에 연설 도중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성토하는 대목에서 “해군(기지건설)…제가 목이 쉬어가지고….”라며 청중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에 관중들 사이에선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손 후보에 대해서는 “요즘 하루 수십㎞ 걸으며 마라톤 하듯이 지역을 다닌다고 들었다. 주민 여러분의 애환을 수첩에 꼼꼼히 적으면서 어떻게 고칠까 고민한다.”면서 “할 일 많은 사상은 한번 거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사상에 뼈를 묻고 살 참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문 후보를 겨냥했다. 손 후보 역시 “사상의 잔다르크처럼 일어나 우리 모두가 똘똘 뭉쳐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할 때다.”면서 “도대체 참여정부와 문 후보가 부산과 사상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후보의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도 박 위원장을 거들었다. 그는 문 후보와 성희롱 논란의 핵으로 떠오른 김용민(서울 노원갑) 민주당 후보를 싸잡아 공격했다. 김 전 의장은 두 사람이 ‘나꼼수’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문 후보를 향해선 “이 사람(김 후보)을 당장 사퇴시켜라. 대권에 욕심이 있다면 이런 정도는 감내할 줄 알아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낮에 서울 중·동부 지역 접전지 공략에 집중했다. 종로·중구 등 초접전 지역을 시작으로 광진·중랑·성동 등 여당 후보들이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강북 ‘한강 라인’을 훑었다. 강동호(중랑을) 후보의 유세가 이뤄진 망우동 우림시장 입구에서는 박 위원장을 보려고 몰려든 인파가 2000명(경찰 추산)을 웃돌아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부산 이재연·서울 송수연기자 oscal@seoul.co.kr
  • “배틀쉽 속편엔 이병헌 캐스팅하고 싶어”

    “배틀쉽 속편엔 이병헌 캐스팅하고 싶어”

    “‘배틀쉽’ 속편에는 한국 배우 이병헌을 캐스팅하고 싶네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 홍보차 방한한 피터 버그 감독이 한국과의 인연과 한국 배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5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배틀쉽’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피터 버그 감독은 “아버지가 미국 해병대 출신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늘 그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면서 “개인적으로 중독에 가까운 김치 애호가다. 한국에 와서 24시간 김치를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버그 “난 중독에 가까운 김치 애호가” ‘배틀쉽’은 태평양 한가운데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와 전 세계 다국적 연합군함과의 전면전을 다룬 SF 블록버스터 영화로 동명의 전투 보드 게임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에는 2차 대전 종전 조인식이 열렸던 미주리 호에서 미국과 일본이 함께 외계인에 대항하는 장면이 나온다. 피터 버그 감독은 “영화 사전 조사 과정에서 진주만을 갔는데 항구에 미국과 일본의 군함이 나란히 정박돼 있는 모습을 봤다.”면서 “2차 대전 당시 적이었던 두 나라가 끈끈한 우방이 된 것이 감동적인 변화라고 생각해 아이디어를 얻었고 영화를 통해 용서의 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속편 제작 기회가 온다면 해군 장교 역에 이병헌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말했다. ●키치 “다니엘 헤니와 친해요” ‘배틀쉽’의 주인공인 하퍼 역은 최근 개봉한 ‘존카터:바숨 전쟁의 서막’의 주연을 맡기도 한 할리우드의 핫 스타 테일러 키치가 열연했다. 키치는 “극중 하퍼는 처음에 실패를 두려워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회피하지만 형 때문에 해군에 입대한 뒤 지휘관이 되면서 자기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두 편의 블록버스터에 연이어 출연한 그는 “배우로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별한 장면을 찍었을 때 100% 감독을 신뢰했으며 9월에 다른 영화 한 편을 더 찍기로 했다.”고 말했다. 함께 작업을 한 경험이 있는 다니엘 헤니와 친분이 있다는 그는 “얼마 전 한 지인으로부터 한국영화 명작리스트를 받았는데 아직은 영화를 챙겨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피터 버그 감독은 “한국 영화 ‘올드보이’를 좋아하며 키치에게 꼭 보여 주고 싶다. 격투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고 그의 취향과도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팝스타 리한나와 리암 니슨 등이 출연한 ‘배틀쉽’은 오는 1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지원대상 선정

    경남도는 5일 도내 18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민선 5기 도정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 지원 대상사업 선정을 모두 마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의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18개 시·군마다 특성과 장점을 살린 개성 있는 발전전략 1~2개씩을 발굴해 하나의 모자이크를 만들어 경남지역 전체가 고루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하는 전략이다. 도는 최근 거제·양산·의령·함안·남해 지역에 7개 사업 선정을 끝으로 18개 시·군에 모자이크 프로젝트 21개 사업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 거제군 지역에는 풍란 등을 소재로 한 거제 자연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선정됐고, 남해군 지역에는 일본마을 및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2014년까지 전체 사업에 모두 6839억원(국비 830억원·도비 3641억원·시군비 2098억원·민자 270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10개 시·군의 11개 사업은 올해 예산에 도비 264억원을 편성했다.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통영국제음악당은 공정률 55%로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진주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139억원을 들여 시험생산동을 준공한다. 김해일반산업단지 안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 계획이다. 도는 거제 장승포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86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 347억원, 소득유발효과 181억원, 세수유발효과 44억원 등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이 지자체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씽씽한 음악도시, 빵빵한 음악축제!

    씽씽한 음악도시, 빵빵한 음악축제!

    새달 5일부터 16일 동안 경기도 의정부는 음악도시로 변신한다. ‘씽씽(Ssing-Ssing)한 음악도시, 빵빵(Fun-Fun)한 음악축제’를 내건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세계 음악극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음악극축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최진용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축제가 자리 잡는 분수령이라는 10년을 넘기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면서 “축제에는 인간이 뿜어내는 사랑, 행복, 활기, 즐거움의 에너지로 가득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6개국, 7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주빈국은 스페인의 북동부 ‘카탈루냐’로 정해 이 지역 작품을 개막일과 폐막일에 공연한다. 카탈루냐는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과 아름다운 동화책 등으로 예술적 수준이 뛰어나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지역이다. 개막작인 극단 엔필라트의 ‘플렉스’(PLECS)는 5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오른다. 천막에서 보는 서양 서커스를 토대로, 일상의 물건을 활용한 장난기 넘치는 상상력에 아크로바틱 댄스를 접목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폐막작으로, 19~20일에 공연하는 다이비나스의 ‘싱!싱!싱!’(Sing!Sing!Sing!)은 1950년대 스윙 초창기 특유의 화려함과 발랄함을 재연했다. 7중주단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여성 보컬 3인의 노래가 매력적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사각 링에서 악기와 채소 등으로 음악 배틀을 벌이는 호주 오닉스 프로덕션의 ‘루프 더 루프’(10~11일), 마을 신사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이발소를 배경으로 한 이탈리아 테아트로 네세사리오의 ‘칼로니 이발소’(12~13일)를 올린다. 슬로베니아의 ‘핑크 노이즈’(5~6일), 프랑스의 ‘자전거 피아노’(12~13일), 영국·호주의 ‘파밀리에’(18~20일) 등 독특한 작품들이 의정부역을 비롯한 시내에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축제는 창작에 탄력을 붙였다. 최 대표는 “축제는 준비 과정에서도 시민이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우수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로서 역할도 해야 한다.”면서 대표작으로 ‘합창뮤지컬 의정부 사랑가’(13일)를 꼽았다. 지난해 의정부 시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열어 선발한 시민 배우 20여명이 7개월 동안 연습해 만든 작품이다. 서사민요 ‘진주난봉가’를 재해석해 해학과 감동을 녹여냈다.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발레뮤지컬 ‘에디뜨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10~12일)도 관심을 끈다. 연출을 맡은 서미숙 서발레단 대표는 “피아프의 노래와 발레, 영상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아프 노래의 감동을 살리기 위해 프랑스 배우를 캐스팅하고, 프랑스어로 공연한다. 한국의 대표 발레리노 이원국이 안무했다. 작가 이중섭의 삶과 작품 세계를 그린 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18~20일),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해 판소리로 만든 ‘현제와 구모텔’(6일)도 준비했다. 이 밖에 이번 축제의 명예위원장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의정부시민으로서 명예대사가 된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는 20일 대극장 야외무대에서 피날레 콘서트를 올린다. (031)828-5892~7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PK 찾은 韓 “사찰로 공포정치”

    PK 찾은 韓 “사찰로 공포정치”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5일 다시 부산·경남(PK)으로 출격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한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를 찾아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를 추격 중인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지원 사격하는 한편,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현지로 달려가 총공세를 펼쳤다. 한 대표는 이날 총 14개 일정을 소화하며 하루를 PK에 투자했다. 전날 경남 통영에서 하루를 머문 한 대표는 경남 고성, 진주, 창원, 밀양, 양산, 김해를 거쳐 부산 북·강서갑, 북·강서을, 사하갑, 부산진갑, 남구갑, 남구을, 금정 등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였다. 부산에서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합동유세로 여론몰이를 하며 야권 단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사상에 출마한 문재인 상임고문은 한 대표와 함께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한 문성근 후보와 전재수(북·강서갑)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지역 유세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부도덕성과 민간인 불법 사찰을 거론하며 정권심판론을 부각시켰다. 특히 부산 사하갑에서 최인호 민주당 후보와 대결을 벌이는 문 후보의 논문 표절 논란을 언급하며 “표절이 맞는데 어떻게 (민주당의) 흑색선전이라고 말하느냐.”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청와대와 장관 등 요직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해서 민간인 사찰 등 더러운 정치를 했다.”면서 “민간인 사찰과 공포정치로 불안을 조성한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는 민생파탄의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주권 행사를 통해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 마산에서도 “이곳 주민은 투표장에 가면 생각도 안 하고 무조건 1번을 찍었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면서 “민주화의 성지 마산에서 민주화의 바람이 다시 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 대표는 김해을에 출마한 김경수 후보와 가야문화축제 현장 등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진주와 양산에서는 참여정부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노무현의 사람(송인배 양산 후보)” 등으로 설득했다. 한 대표가 이렇게 PK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김해·낙동강 벨트’로 이어지는 PK 전투에서 5석 이상으로 선전할 경우 향후 대선 판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서울 강주리·김해 부산 이범수기자 jurik@seoul.co.kr
  • [선택 2012 총선 D-6] 韓 “朴, 세종시에 숟가락 얹나”

    [선택 2012 총선 D-6] 韓 “朴, 세종시에 숟가락 얹나”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4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다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는 ‘숟가락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박 위원장이 충청지역 유세에서 “새누리당이 세종시 건설 약속을 지켰다.”고 한 데 대해 “지금이 어느 때인데 거짓말을 하나. 세종시를 지킨 건 충청도민과 민주당”이라며 박 위원장을 공격했다. ●과학벨트·오송의료단지 공약 약속 한 대표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세종시를 백지화하려 했는데도 박 위원장은 어제 공주에서 ‘세종시를 지켜낸 것도 새누리당’이라고 국민을 속였다.”면서 “양승조 민주당 국회의원이 목숨을 건 삭발 단식 투쟁을 해서 충청도민들과 함께 세종시를 지켜냈다.”고 반박했다. 이어 “세종시를 지켜냈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충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이날 세종시에 출마한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함께 충남·대전 일대를 돌며 ‘세종시 사수론’ ‘민간인 불법사찰 심판론’ 등을 내세워 합동 유세를 벌이는 등 총공세를 펼쳤다. 충남·대전 지역의 양승조(천안갑), 박수현(공주) 등 민주당 후보들과 김창근(대전 대덕) 통합진보당 후보 등을 지원 유세했다. 한 대표는 세종시 정부청사의 조속한 이전,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청주공항의 확고한 추진 등 지역 공약을 약속하기도 했다. 충남 연기군 조치원역 앞에서는 이 고문과 세종시장 후보로 나선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합류했다. 한 대표는 거리 유세에서 “세종시를 최초로 설계, 기획한 이 전 국무총리와 참여정부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맡은 이 시장 후보를 모셨다. 두 후보를 초대 세종시 국회의원과 시장으로 만들어 주면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세종시 설계의 원조’임을 부각시켰다. 충청권을 전방위 지원사격하고 있는 이 고문은 “세종시를 완성시키겠다.”고 역설했다. ●한 대표 오늘 부산·경남 유세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새누리당의 특검 제안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에 이명박 비리 조사를 맡길 수 없다. 박 위원장의 제안은 이 대통령 비리 ‘덮어주기용’, ‘시간끌기용’ 특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한 대표는 “민생대란, 국민 사찰 4년의 정치를 마감해야 한다. 꼭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대전을 끝으로 충남지역 유세를 마친 뒤 이날 밤 경남 진주로 이동, 5일까지 부산·경남 유세를 벌인다. 강주리·대전 이범수기자 jurik@seoul.co.kr
  • “反이민·反이슬람” 사르코지 재선 승부수

    “反이민·反이슬람” 사르코지 재선 승부수

    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1차투표를 앞두고 재선 가도가 불투명한 니콜라 사르코지(얼굴) 대통령이 이슬람 성직자와 급진주의자를 색출, 국외로 추방하는 등 보수 우익 노선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알제리계 이민 1.5세대인 무함마드 메라의 툴루즈 연쇄 테러를 계기로 유권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반(反)이민, 반이슬람 정서를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여겨진다. AFP와 BBC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2일 알제리 출신 이슬람 급진주의자와 말리 출신의 이맘(이슬람 성직자) 등 2명을 각각 고국으로 내보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이맘과 튀니지 과격분자 등 3명도 추가로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방된 말리인 이맘 알마니 바라지는 반유대주의를 전파하고, 프랑스에서는 금지된 부르카 착용을 지지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출신인 알리 벨하다는 1994년 모로코 마라케시 총격 테러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프랑스에서 18개월간 복역한 인물이다. BBC는 내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슬람 극단주의자 등의) 추방 행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클로드 게앙 내무장관은 BFM TV에 출연해 “우리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테러 전담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포르사네 알리차’(자부심의 기사들)라는 이슬람 무장단체 대원들이 작년 9월 모임에서 남부도시 리옹에 있는 판사를 납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실행 단계로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르 피가로 신문 등은 납치 대상이 유대인 판사인 알베르 레비였다면서 그와 가족은 이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한층 격앙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2일 프랑스 동부의 낭시에서 가진 선거 유세에서 “프랑스의 가치에 반하는 의견을 표명하는 사람들은 모두 프랑스 영토 바깥으로 쫓겨날 것”이라면서 “어떤 예외도, 관용도 없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프랑스 당국과 국내중앙정보국(DCRI)이 툴루즈 연쇄 테러 용의자인 메라의 입국을 막지 못한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과격분자를 색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메라의 형 압델카데르를 메라를 도왔다는 혐의로 이미 기소했고, 메라가 타고 다닌 스쿠터를 훔치는 데 연루된 제3의 인물을 쫓고 있다. 당국은 또 6일 파리 교외에서 열리는 이슬람기구연맹(UOIF)에 참석하려던 이슬람 성직자 4명의 입국을 금지시키는가 하면, 여성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사우디 출신 이맘 등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툴루즈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기습작전을 벌여 19명의 이슬람 과격주의자와 성직자들을 체포하고 AK 소총을 비롯한 여러 점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6명은 여전히 구금된 상태다. 한편 툴루즈 연쇄 테러가 일어나기 직전인 지난달 6일 여론조사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에게 2% 포인트 뒤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1차 투표 여론조사에서는 사르코지가 근소한 차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음 달 6일 결선투표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여전히 사르코지가 8% 포인트 뒤질 것으로 예측됐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리얼 대박” 900억 원 어치 ‘난파선 보물’ 재등장

    “리얼 대박” 900억 원 어치 ‘난파선 보물’ 재등장

    1000년 전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침몰한 배에서 발견된 수 백 억원 어치의 보물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보물들은 8년 전 인도네시아 자바의 치르섬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들이 최초 발견, 이후 해저탐사전문회사가 파견한 다이버가 2만2000회에 걸쳐 건진 것으로, 크리스털과 도자기, 진주와 금 등 총 25만 점에 이른다. 일명 ‘치르섬 보물’이라 부르는 이것들은 2010년 8월 잠시 경매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낙찰에 실패했고, 이후 싱가포르로 수출돼 다시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 본사를 든 코스믹스(Cosmix) 해저탐사회사의 관계자인 루크 헤이멘스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이 보물들은 양적·질적 면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발견임이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보물들을 살핀 전문가들은 아마도 이 배가 고가의 중국 도자기와 이집트 왕조의 크리스털, 메소포타미아의 술잔, 걸프의 진주 등을 싣고 극동 아시아와 중동으로 오가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가치가 상당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까닭에 전체 예상 가격은 5000만 파운드(약 90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치르섬 보물’은 경매가 아닌 직접 판매 방식으로 일괄 판매되며, 일부 보물은 법적 절차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에 기증 형식으로 반환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근혜, 이명박·노무현 정부 싸잡아 비난 ‘과거 떼기’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현 이명박 정부와 지난 노무현 정부의 ‘사찰 관행’을 싸잡아 비판하며 공세에 나섰다. 야권이 제기하는 현 정권과 여당의 ‘공동 책임론’에 맞서 전·현 정권을 ‘과거’로 한데 묶고, 새누리당을 ‘미래’에다 세워 흔들리는 표심을 다잡겠다는 포석이다. 총선 정국이 본격화한 지난 2월 24일 이후 1일 부산·경남 지역을 네번째 찾은 박 위원장은 부산 구포시장에서 가진 지원유세에서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을 감시하고 사찰한 것은 있을 수 없는 기가 막힐 일”이라며 각을 세웠다. 박 위원장은 “이번에 공개된 문건의 80%가 지난 정권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면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불법사찰을 했다는 얘기”라면서 “나에 대해서도 지난 정권과 이 정권 할 것 없이 모두 사찰했다는 언론 보도가 여러 번 있었다.”며 자신 역시 불법사찰의 피해자임을 부각시켰다. 현 이명박 정권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이자, 전 노무현 정권 책임론까지 거론한 것이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치는 이제 확 바꿔야 되지 않겠는가.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잘못된 구태정치, 과거 정치는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노무현 정권의 사찰을 다룬 보도에 따르면 2004년 정보기관의 소위 ‘박근혜 태스크포스’ 기능을 수행하는 일부 직원에 의해 ‘박근혜 보고서’가 제작됐고 2007년 대선을 앞둔 시점을 포함해 두 차례 박근혜 보고서가 나온 걸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에도 불법사찰 논란을 “잘못되고 더러운 정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파문을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했다. 새누리당이 특검 수사와 권재진 법무장관의 퇴진을 주장하며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자 청와대는 한때 “박 위원장의 의중이 맞느냐.”며 확인에 나서기도 했다고 한다. 1년 3개월 전인 2010년 12월, 자신을 사찰했다는 내용이 담긴 총리실 원충현 전 비서관의 수첩이 공개됐을 때만 해도 “그런 얘기는 많이 있었잖아요.”라며 확전을 자제하던 박 위원장이 초강수를 뽑아든 것은 그만큼 이번 파동이 총선에서 여권의 초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 대변인은 야당에서 이번 사찰 자료를 박 위원장이 활용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이자, 터무니없는 모략”이라면서 “2009년 4월 국가정보원에 소위 ’박근혜 사찰팀’이 꾸려졌다고 지난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주장한 사람은 바로 민주당 의원으로, 말 바꾸기이자 전형적인 뒤집어씌우기”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부산 북구와 사상구, 부산진구, 남구 등 부산 지역 선거구 4곳을 비롯해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와 창원, 진주, 거제 등 11개 선거구를 도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장세훈·부산 황비웅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승진 △감사담당관 홍권표△전략시장정책과장 김영환△기술표준총괄〃 강갑수◇과장급△성장동력정책과장 조영신△반도체디스플레이〃 김정일 ■국가보훈처 ◇승진 △보훈심사위원회 정하태△처장실 정순태△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대훈△단체협력과 유동선△국립묘지정책과 황용해△복지정책과 유양식△보훈심사위원회 심재용△서울지방보훈청 이방휘 ■특허청 ◇직위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윤종석△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장 윤세영◇전보△특허심판원 송무팀장 배철훈△심사품질담당관실 노영우△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 김래성△고객협력국 국제협력과 박용주△기계금속건설심사국 운반기계심사과 김재왕△특허심판원 강갑연 박재일 이승진 ■국민권익위원회 △산업농림환경민원과장 윤성용△운영지원〃 허재우△국민신문고담당관 백승수△심사기획과장 이상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승진 △영남연구소장 김성구◇전보△회원지원본부장 장무훈△연구소인정단장 신화용 ■한국감정원 ◇선임 △상임이사 김학규◇전보△부동산연구원장 김종해 ■MBN 미디어 ◇임명 △머니국장 정완진△미디어사업〃 김양하 ■대신증권 ◇승진 <이사대우 지점장>△동대문 이홍만△강남 이순남<부서장>△경영관리 김호중△금융주치의전략 진수민<지점장>△압구정 서상욱△강남역 양은희△광명 이미순△서여의도 이연미△동래 유석종△강북 박준규△장안동 박경환△건대역 이형기△천호동 송형종△판교 이숙자△오리역 이종곤△서대전 박귀현△당진 박태웅◇신규선임 <이사대우 지점장>△서초동 이삼규<부서장>△감사 김성원△홍보 임규목△인재지원 이규환△금융주치의서비스 한자익<지점장>△상계동 최철웅△홍제동 신봉규△구리 한상용△용산시티파크 남재은△영동 양영신△목동 이성근△수지 이범영△마산 김진규△동대구 권기범△구미 권기수◇전보 <이사대우 부서장>△퇴직연금1 유광조△헤지펀드추진 문남식△고객감동센터 이창화<이사대우 지점장>△하계동 신병준△화곡동 김희정△김포 김창빈△오산 유기상<부서장>△인재전략 김수창△IPO 박종효△기업금융서비스 박성준△퇴직연금2 이제영△퇴직연금3 박영진△상품컨설팅 나상혁△결제업무 오홍진<지점장>△남대문 이판수△광화문 박성희△신촌 한명희△전자랜드 박영복△창동 김상조△일산 이병민△명일동 이석영△영등포 김태현△부천 정재중△대림동 조종철△남인천 서정국△사당 최권석△염창동 김종오△북인천 신재범△송탄 나동익△청주 김경남△수원 서신영△대구 서시교△부전동 이정화△목포 이영호△하당 김영천 ■대신경제연구소 ◇부서장 승진 △금융공학 김진우 ■대신자산운용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 권재신 ■대한생명 ◇부서장 △FP교육팀장 정주성△GFP사업부장 고병구◇지역단장△종로 정준호△청주 김종문△제주 강상보△광명 권호종△용인 전왕규△영등포 정석식△광진 김종권△동부 기성희△구리 조진희△부천 이윤직△인천 온운한△서해 박계환△전주 조종웅△목포 소방섭△전북 최훈△경북 장병학△부산 박해진△대구 김기영△포항 김상주△창원 문임준△동래 정성진△진주 박영춘△GFP수도 정범진△GFP영남 임달규
  • 남녘땅 완행열차 타고 정겨운 추억여행

    남녘땅 완행열차 타고 정겨운 추억여행

    최고 시속이 300㎞에 육박하는 KTX가 달리면서 전국은 ‘반나절 생활권’에 들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대여섯 시간 걸리는 서울~부산도 2시간이면 오갈 수 있고, 서울~대전 출퇴근도 어렵지 않다. 시간은 절약했지만, 잃은 것도 있다. 열차 밖에 펼쳐진 세상을 수채화 한 폭 감상하듯 만끽하던 눈호강이다. ‘빨리빨리’가 미덕이 된 세상에서, ‘느림의 미학’을 간직한 완행열차가 있다. 전라도 광주에서 출발해 하동을 거쳐 경상도 밀양까지 남녘땅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오래된 길을 지나가는 ‘경전선’이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은 삼랑진-마산 구간을 시작으로 1968년 진주-순천 구간이 연결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EBS는 2일부터 5일까지 밤 9시 30분에 방송하는 ‘한국기행’에서 세상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느릿느릿 제 길을 가는 경전선을 따라 간다. 2일 1부 ‘추억을 싣고 달리는 완행열차, 경전선’은 광주에서 여고시절을 함께 보낸 동창생 4인방과 기차가 간직한 추억을 되살린다. 4인방은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해 녹차 밭이 있는 명봉역에 내려 차밭을 거닐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완사역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등신불’의 저자 김동리 선생이 작품을 집필했던 사천의 다솔사를 찾는다. 3일 2부 ‘삶이 녹아든 검은 열차 이야기, 화순역’에서는 한때 무연탄 수송차를 조명한다. 화순역은 완행열차 경전선과 복암역으로 이어지는 화순선(11.4㎞)이 다니는 철로가 있다. 1942년 화순탄전의 무연탄을 수송하기 위해 개통된 화순선은 1960~70년대 세상 소식을 전하던 소식통 역할도 톡톡히 했다. 광산업이 쇠퇴하자 마을 주민들이 많이 떠났지만, 여전히 30년 동안 막장을 지키며 광부 일을 하는 최병철씨에게 꿈많던 화물열차 이야기를 들어본다. 4일 3부 ‘푸른 봄내음을 따라서, 득량역’과 5일 4부 ‘오래된 사진 속을 걷다. 삼랑진역’에서는 과거 영광을 누리던 두 역을 추억한다. 보성의 득량역은 산해진미가 풍부해 사람이 넘쳐났다. 보리밭은 초봄부터 초록 물결로 일렁이고, 이곳에서 만든 청보리잎떡은 그 옛날 사람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었다. 설이면 나흘 밤을 새우며 손님들 머리를 단장해준 역전 이발관에서 그때 그 명성을 짐작해본다. 교통의 요지로 경부선과 경전선이 만나던 밀양의 삼랑진역에는 여전히 전국의 수많은 기관사가 머물다 가던 흔적이 남아있다. 정지된 시간에 들어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흙이 유난히 좋았던 덕에 도자기 역사의 중심이기도 했던 밀양에서 완벽한 다기를 위해 가마 앞에서 불빛에 마음을 싣는 이종태씨를 만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이중식(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씨 모친상 김승조(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정인정(고려대 교수)씨 장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6시 (02)3410-6916 ●김영규(한미연합사 공보관)씨 장모상 30일 제주 정난주성당, 발인 4월 2일 오전 9시 (064)743-0893 ●조병박(아워홈 상무이사)병익(사업)씨 부친상 박양순(사업)이치복(〃)김선호(공무원)씨 장인상 우명희(국민은행 청주대지점장)씨 시부상 30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43)298-9200 ●최인석(전 CJ제일제당 제약영업마케팅총괄 전무)씨 모친상 30일 여수성심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61)650-8333 ●이선구(전 농협중앙회 양곡부장)용구(대도상사 사장)민구(상수약국 대표)은숙(명일여고 교감)승구(자영업)씨 부친상 서윤석(전북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미자(대구우체국)호선(안동우체국)경민(대한환경ENG)씨 모친상 정무호(경북도 보도지원 사무관)씨 장모상 30일 안동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054)840-0002 ●이대선(전 진주백화점 대표)태구(동남수산 전무이사)평구(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김광종(전 고려대 의대 교수)씨 장모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월 2일 오전 5시 (02)2258-5940 ●인상도(LG유플러스 노조 상임부위원장)씨 부인상 김영녀(강명중 교사)씨 동생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 3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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