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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신봉선 “감사하다” 루나 끝내 눈물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신봉선 “감사하다” 루나 끝내 눈물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복면가왕, 루나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신봉선 “감사하다” 루나 끝내 눈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결국 에프엑스 루나로 확인됐다.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딸랑딸랑 종달새’와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에 이어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불러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겨뤘다. 이날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결과를 앞두고 “종달새 분께 ‘복면가왕’을 넘겨야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대 ‘복면가왕’은 56대 43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다. 가면을 벗고 보니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대로 에프엑스의 루나였다.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서면 자유로울수 있을 줄 알았다.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봉선이 “좋은 무대 보여줘서 우리가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자 루나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루나는 이전 방송에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면서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네티즌들은 루나의 ‘네일아트 일치설’을 주장하며 일찌감치 유력한 후보로 올려놨다. 특히 루나가 네티즌의 눈을 의식해 장갑을 끼고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은 루나임을 확신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딸랑딸랑 종달새’를 유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일단 이미지와 가창력 등을 고려할 때 진주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의 힘이 이번에도 통할 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결국 루나? 네티즌 결정적 증거는 ‘네일아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결국 루나? 네티즌 결정적 증거는 ‘네일아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네일아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결국 루나? 네티즌 결정적 증거는 ‘네일아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10일 방송에서 밝혀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하는 ‘복면가왕’은 2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등극한 황금락카두통썼네와 새로운 주인공의 3대 가왕결정전으로 꾸며진다. 앞서 2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등극하며 지난 5주간 정체를 드러낼 수 없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이번 방송에서도 복면 방어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면서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현재까지 유력한 후보군은 루나, 유미, 진주다. 특히 루나의 경우 일부 네티즌이 ‘네일아트 일치설’을 주장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돌연 장갑을 끼고 등장하면서 네티즌의 추측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이번 가왕결정전에 앞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를 가수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도와줘요 실버맨’, ‘딸랑딸랑 종달새’, ‘토끼라서 행복해요’다. MBC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졌다. 물론 허를 찌르는 반전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공개되나 “네일아트 보면 루나?”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공개되나 “네일아트 보면 루나?”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네일아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공개되나 “네일아트 보면 루나?”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10일 방송에서 밝혀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하는 ‘복면가왕’은 2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등극한 황금락카두통썼네와 새로운 주인공의 3대 가왕결정전으로 꾸며진다. 앞서 2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등극하며 지난 5주간 정체를 드러낼 수 없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이번 방송에서도 복면 방어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면서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현재까지 유력한 후보군은 루나, 유미, 진주다. 특히 루나의 경우 일부 네티즌이 ‘네일아트 일치설’을 주장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왕결정전에 앞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를 가수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도와줘요 실버맨’, ‘딸랑딸랑 종달새’, ‘토끼라서 행복해요’다. MBC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졌다. 물론 허를 찌르는 반전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를 아프게 했다 그래서 숨죽여 아팠다

    세계를 아프게 했다 그래서 숨죽여 아팠다

    #1. 연합군 폭격 직후 독일 드레스덴의 한 방공호에 들어섰다. 수백 구의 시체가 어지러이 뒤엉켜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텅 비어 있었다. 사방이 꽉 막힌 방공호를 가득 채운 건 찜통 같은 열기와 역겨운 냄새뿐이었다. 수색해 보니 찐득하니 녹아 있는 뼈들, 녹색과 갈색이 묘하게 섞인 짙은 액체뿐이었다. 그랬다. 집중 폭격의 열기가 사람들을 통째로 녹여 버린 것이다. 녹갈색 액체가 사람이었다. 시내 쪽으로 접근하자 참상은 더 명백해졌다. 길거리에 나뒹구는 성인들 시신 크기는 열기 때문에 반으로 줄어들어 있었다. #2. 소련군이 베를린 시내로 진입했다. 소련 병사들이 벙커에 숨은 독일인들을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불러냈다. 독일어를 모르는 그들이 내뱉은 유일한 독일어는 이거였다. ‘프라우 콤!’(여자 나와!) 그 병사들의 표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들 짐작하는 얼굴들이었다. 끌려나간 여자들은 비명을 질러댔고 비명은 이내 흐느낌으로 변했다. 방공호에 있던 사람들은 그 일에 대해서는 한사코 말하려 들지 않았다. 당시 열 살이던 나도 더이상 궁금해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길거리에 나가 말라비틀어진 빵 쪼가리 하나라도 더 주워 와야 했기 때문이다. #3. 어린 시절 나를 바라보는 가족의 눈빛에는 언제나 죄책감과 불안감이 뒤섞여 있었다. ‘다른 집에는 있는 아버지가 왜 없느냐’고 물을 때마다 가족은 늘 말을 흐렸다. 그때 이웃들은 엄마를 두고 ‘토미 호어’라고 쑥덕거렸다. 좀 커서야 비로소 ‘토미’는 나치가 영국군을 비하해서 부른 말이란 걸 알았다. 엄마는 그렇게 ‘영국군 창녀’라 불렸고, 나는 또래 친구들에게서 ‘원숭이’라 불리며 놀림받았다. 영국군 점령 당시 태어난 사생아였던 것이다. 1945년 4월 30일 아돌프 히틀러 자살, 5월 2일 베를린 함락에 이어 5월 8일. 마침내 각 지역에서 저항을 이어나가던 나치 잔당까지 완전히 소탕됐다. 해서 5월 8일은 유럽에서 2차대전이 끝난 지 70주년을 맞는 날이다. 독일은 9일을 승전기념일로 삼는다. 종전 70주년을 맞아 해외 언론들은 ‘독일 피해경험의 공론화’에 주목한다. ●연합군, 성폭행·약탈·방화 등 보복성 만행 사실 전범 국가의 피해 경험이란 피해 국가들엔 불편한 얘기다. 우리나라만 해도 그렇다. 총동원 체제로 인한 일본 내부의 비인간성을 고발한 애니메이션 ‘반딧불이의 묘’, 패전 뒤 본국으로 되돌아가는 여정의 고단함을 그린 ‘요코 이야기’, 일제의 최후를 짐작한 일본군 장교의 고뇌를 다룬 영화 ‘이오시마에서 온 편지’ 따위의 작품에는 ‘왜 너희가 피해자인 척하느냐’는 비아냥과 ‘친일’ 딱지가 들러붙는다. 누구에게나 자기 고통이 제일 큰 게 인지상정이니 그 고통에 대한 공감에서 반전 평화로 가는 길을 다 함께 찾자는 일부 주장은 여전히 소수의 목소리일 뿐이다. 독일도 마찬가지였다. 종전 직전 영국군 주도로 이뤄진 1945년 2월 드레스덴 폭격은 잔혹했다. 다량의 폭탄과 소이탄을 함께 쏟아부었다. 둘의 화학작용은 엄청났다. 폭탄이 터지며 산소가 일순간 다 소모되자 그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강풍이 불었다. 이 강풍을 타고 도시 구석구석을 휩쓴 것은 소이탄의 불길이었다. 섭씨 800도의 불기둥이 시속 240㎞로 도시를 강타한 것이다. 1943년 4만명을 죽이며 함부르크를 초토화시킨 ‘고모라 작전’ 이후 간헐적으로 선보인 연합군의 ‘구역 폭격’이었다. 일본 나가사키 원폭 사망자가 4만여명이었다면 드레스덴 폭격 사망자는 3만 7000여명이었다. 이 작전을 입안한 영국군 사령관에겐 영국군 내부에서조차 ‘도살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드레스덴에 6884t의 폭탄이 쏟아졌다면 라이프치히엔 1만 1428t의 폭탄이 떨어졌다. 융단폭격을 맞은 쾰른은 76만명이던 인구가 종전 직후 4만명으로 줄었다. 이런 식으로 독일 전역은 140만개의 폭탄을 맞았고, 40만명이 죽었고, 750만명이 집을 잃었다. 나중에 진주한 연합군 병사들조차 예상을 뛰어넘은 참혹한 풍경에 놀랐다고 한다. ‘후방을 쳐서 적의 사기를 꺾는다’는 명분이 붙어 있긴 했지만 이 작전이 오로지 군사적 목적이었다고만 생각하는 이들은 드물다. 1차대전에 이어 2차대전까지 일으킨 독일이다. 보복 성격이 짙었다. ●잇단 폭격에 40만명 사망·750만명 집 잃어 또 연합군 점령지에서 수많은 성폭행이 있었다. 특히 스탈린그라드 전투 등 나치 육군과 엄청난 혈전을 치렀던 소련군의 복수심은 하늘을 찔렀다. 히틀러는 자살하는 순간까지도 볼셰비즘에 대한 노골적 적개심을 드러냈을 정도니, 소련군이 독일을 보는 시각은 그 이상이었다. 소련군은 약탈, 방화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침묵 속에 묻혀버렸다. 애초에 53개국을 전쟁에 끌어들여 6000만명을 죽게 만들고,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것이 대체 누구냐는 질문이 되돌아올 게 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전 70주년을 맞아 독일 매체들이 먼저 이런 기억들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가해자로서 그간 철저하게 봉인됐던 개인의 내밀한 경험들이 이번 70주년을 계기로 독일 매체를 장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시절을 살아냈고 기억하는 이들은 지금 모두 80대 이상으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는 한 시대를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가 됐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獨, 가해자로서 봉인됐던 개인 피해에 귀 기울여 이런 분위기는 최근 코에르버재단의 싱크탱크 포르사서베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난다. 5월 8일을 해방의 날로 기억한다는 독일인 비중이 89%에 달했다. 연합국에 의한 패배로 기억하는 이들은 단지 9%에 그쳤다. 10년 전 35%에 비하자면 크게 떨어진 수치다. 2차대전의 패배가 억울한 일이라기보다 패전이 그 누구보다도 독일인 자신에게 좋은 일이었다는 점을 받아들인 것이다. 가령 기젤라 타이크만 할머니는 좀 더 커서 알게 된 2차대전의 진실 때문에 그간 해외여행이 괴로웠다. 국적이 독일로 찍혀 나오는 여권이 너무 수치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연합군의 만행에 대한 어릴 적 기억도 담담히 털어놓을 수 있게 됐다. 타이크만 할머니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얘기들은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우테 바우 팀머브링크는 아예 ‘우리, 점령지 아이들’이란 책을 냈다. 전승국 군인의 사생아 기록이다. 미군의 사생아인 팀머브링크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독일에만 25만명, 오스트리아에만 2만명에 이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미군 아버지를 찾는 시민단체를 만들었다. 그는 “과거를 덮으려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막상 아버지를 찾는다 해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적다”면서도 “오랫동안 고심해 온 문제를 해결한 이들은 마음의 안식을 얻는다”고 말했다. 역사학자인 폴 놀테 베를린자유대학 교수는 “100% 가해자라고만 말하기에는 비어 있는, 어떤 기억에 대한 갈망이 있다”면서 “이제 거대한 이야기에서 개개인의 운명에 대한 얘기들로 사람들의 관심이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전승국 군인의 사생아 기록 ‘우리… ’ 책도 출간 물론 역사적 책임을 부인하거나 망각하는 건 아니다.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드레스덴 폭격 70주년 연설에서 “우리는 그 끔찍한 전쟁을 시작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다”면서 “독일이 피해자인 척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 자리엔 폭격을 주도한 영국 측 사이먼 맥도널드 대사도 참석했다. 드레스덴 폭격 피해를 과장하려는 극우세력을 준엄하게 꾸짖은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 무명용사 묘를 찾아 헌화한다. 종전 뒤 가장 잔혹하게 독일인을 학살했으며, 동독의 공산 독재를 지원했고, 지금도 신냉전으로 갈등하고 있음에도 나치 때문에 목숨을 잃은 이들에 대한 역사적 책임은 잊지 않겠다는 명백한 의사표현이다. 종전 70주년, 독일은 엄살 부리거나 핑계 대지 않았다. 나직이 읊조렸을 뿐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도정 공백 없어야” “지사직 즉각 사퇴”… 긴장의 경남

    “도정 공백 없어야” “지사직 즉각 사퇴”… 긴장의 경남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에 출석한 8일 경남도민들과 공무원 등은 도정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민들과 도청 공무원들은 홍 지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의혹 때문에 도청 대신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TV 등으로 보며 신병처리를 궁금해하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 공무원은 “평소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쳤던 홍 지사의 모습과 대조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홍 지사가 ‘검찰과 함께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끝까지 결백을 강조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은 “홍 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결백을 입증하지 않겠느나”면서 “도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도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충경 경남상의협의회장은 “법리적으로 다투더라도 홍 지사는 340만 도민을 대표하고 도민이 직접 뽑은 선출직이란 점을 감안해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가 강행한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 등을 비판했던 단체 등은 홍 지사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회원 10여명은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의 구속수사와 지사직 즉각 사퇴,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속하고 엄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홍 지사가 추진하는 경남도 산하기관의 진주 이전에 반대하는 ‘경남도청 및 공공기관 이전반대 창원시민대책위원회’는 ‘준표표 무상콩떡’이란 글이 붙은 떡을 창원지방검찰청과 경남도청 앞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모래시계 검사’ 20년 만에… 부패 피의자로 친정 가는 홍준표

    ‘모래시계 검사’ 20년 만에… 부패 피의자로 친정 가는 홍준표

    앞뒤 안 보고 거악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 검사’라는 별명이 붙었던 홍준표(61) 경남지사. 그가 검찰을 떠난 지 20년 만에 ‘친정’을 찾는다. 금의환향은 아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부정·부패에 맞선 강골 검사 이미지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고 후배 검사들의 존경을 받았던 그가 이제 후배들에게 부정·부패 혐의를 추궁당할 처지가 됐다. 김진태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14기 동기인 홍 지사는 1991년 광주지검에 부임해 그 일대 조직폭력배를 일망타진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3년 서울지검 강력부에 배치되며 일약 스타 검사로 떠올랐다. 슬롯머신 업계 비호세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했다. 엄삼탁 전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에게까지 쇠고랑을 채웠다. ‘돈키호테’란 별명은 이때 붙었다. 이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 ‘모래시계’가 1995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거대 권력에 맞선 이유에 대해 “나에게는 가진 것이 없다. 따라서 잃을 것도 없다. 잃을 것이 없는 나는 두려운 게 없다”고 말해 대중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검찰 조직 내부에서는 ‘아웃사이더’로 낙인찍혀 한직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해 10월 41세 나이에 법복을 벗었다. 안기부 파견에서 복귀하며 법무부로 인사 발령이 나자 사표를 던진 것이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 지사는 “정치권 비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싶었는데 뜻밖에 법무부로 발령이 나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검찰을 떠난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내리 4선을 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여전히 비주류의 숙명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럴수록 그는 당내 현안에 쓴소리로 일관하며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직설적인 어법 때문에 ‘고집불통’이라는 지적도 많지만 ‘소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따라다녔다.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당 대표에 이어 이듬해 경남지사에 당선되며 대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지사가 된 뒤에도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 등으로 끊임없이 전국적인 이슈거리를 만들어 냈다. 올 초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권 도전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은 상태다. 홍 지사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는 이전에 못보던 조급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언론을 통해 검찰 수사 진행 과정에 공세를 펴고 있는 것. 6일에도 “검찰이 이례적으로 증인을 한 달 이상 관리 통제하면서 진술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공정성을 도마에 올렸다. 향후 재판까지 고려한 고도의 노림수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재경지검 한 검사는 “검사가 검찰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핵심 증인을 자주 만나는 것은 수사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일축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프로야구] ‘남의 팀’ 숨은 진주 찾아라

    [프로야구] ‘남의 팀’ 숨은 진주 찾아라

    개막한 지 한 달을 갓 넘은 KBO리그에서 벌써 22명의 선수가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0개 구단 144경기 체제로 리그가 확장되면서 각 팀 사령탑들이 트레이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손해를 볼까 두려워 트레이드에 소극적이었던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한화는 6일 좌완 유창식과 우완 김광수, 외야수 오준혁, 노수광을 KIA에 내주고 좌완 임준섭, 우완 박성호, 외야수 이종환을 받는 4-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핵심은 유창식과 임준섭.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11년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유창식은 계약금 7억원을 받은 유망주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16승 26패에 그쳤고 올해도 2패, 평균자책점 9.16에 머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3년 데뷔한 임준섭은 통산 10승 19패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임준섭을 송창식, 박정진, 권혁 등과 함께 필승조로 쓸 것으로 보인다. 또 대타로 활용가치가 큰 이종환도 자주 기용할 전망이다. 반면 KIA는 유창식이 고향에서 잠재력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6년차 베테랑 김광수를 통해 불펜 보강에도 성공했다. 지난 2일 kt와 롯데의 4-5 초대형 트레이드에 이어 또다시 7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이동한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지난달 한화와 넥센, kt와 LG도 각각 1-2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등 올 시즌에만 22명이 트레이드로 둥지를 옮겼다. 그간 시즌 중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선수는 매년 10명 내외에 불과했고, 2003년 20명이 최다였다. 과거에도 고(故) 최동원과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의 트레이드(1988년), 롯데와 청보의 5-3 트레이드(1986년) 등 블록버스터급 선수 교환이 있었으나 대부분 오프시즌에 이뤄졌다. 시즌 중에는 비난 여론과 선수에게 굴욕감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가급적 대형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탐나는 선수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카드를 내밀어 데려오고 있다. 카드를 맞추기 위해 범위를 크게 확장하고, 인지도 있는 선수라도 내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이번 트레이드는 김성근 감독이 먼저 김기태 KIA 감독에게 임준섭을 요구했고, 유창식을 대가로 달라는 역제안에 다른 선수들을 끼워 넣으면서 성사됐다. 감독들은 선수를 보낼 때도 새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으라며 격려한다. 10년 가까이 사제 간 인연을 맺은 장성우를 지난 2일 kt로 보낸 이종운 롯데 감독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다시 만나자”며 따뜻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배다해 근황 셀카에 네티즌 수사대 발동 “황금락카 두통썼네 맞다” 이유 보니

    배다해 근황 셀카에 네티즌 수사대 발동 “황금락카 두통썼네 맞다” 이유 보니

    배다해 근황 셀카에 네티즌 수사대 발동 “황금락카 두통썼네 맞다” 이유 보니 ‘배다해 근황 셀카, 황금락카 두통썼네’ 가수 배다해 근황 셀카가 화제다. 3일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다해 님의 오늘 기분은 간질간질입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다해는 수수한 차림에 민낯으로 손에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뾰로통한 표정과 ‘간질간질’이라는 표현이 배다해를 MBC ‘복면가왕’의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의심케 하고 있다. 앞서도 배다해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유력 후보로 가수 유미, 진주, 에프엑스 루나 등과 함께 이름이 거론되던 상황이어서 이 같은 근황 공개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주 ‘복면가왕’ 방송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가족은 정체를 아느냐는 질문에 “엄마도 모르시기 때문에 입이 근질거린다. 정말 자랑하고 싶다. 입이 가벼운 편이라 얘기하고 싶은데 참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입이 근질거린다고 했는데 기분이 간질거린다니..배다해 힌트 흘린 건가”, “배다해가 진짜 황금락카 두통썼네 였다면 이런 셀카 안 올렸을 듯”, “배다해 황금락카 두통썼네 교란 작전인가”라며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1대가왕에 이어 2대가왕까지 차지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체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어서 시청자들과 출연진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황금락카 두통썼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는?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는?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유미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가 또 미궁 속으로 빠졌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대 복면가왕 결정전을 위해 1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궁금증이 증폭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 무대가 끝난 후 윤일상은 “초보자들, 노래가 익지 않은 분들과 익은 분들의 차이를 말하자면 초보자들은 본인이 운다. 그런데 정말 잘하는 분들은 관객을 울린다”고 감탄했다. 또 황금락카두통썼네에 대해 “1대 복면가왕은 본인이 울지 않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닭이 돼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건 계속 부딪힐 부분일 것 같은데 자기가 어떤 목소리를 좋아하고, 어떤 감정 전달을좋아하는지의 차이지 잘하고 못했다의 문제는 전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는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승리로 돌아갔다. 결국 황금락카두통썼네는 2대 복면가왕에 등극,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는 또 밝혀지지 못하게 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 노래에 감동을 받아 주시고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울컥한 심경을 표해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두고 추측에 나섰다. 현재까지 에프엑스 루나, 진주, 유미가 강력한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루나는 같은 네일아트를 한 사진이 공개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일부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가수 유미일 것이라는 추측도 우세하게 내놓고 있다. 유미 특유의 미성과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이날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정확하게 반갈렸네’는 가수 나비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 ‘대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 ‘대박’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유미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 ‘대박’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가 또 미궁 속으로 빠졌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대 복면가왕 결정전을 위해 1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궁금증이 증폭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 무대가 끝난 후 윤일상은 “초보자들, 노래가 익지 않은 분들과 익은 분들의 차이를 말하자면 초보자들은 본인이 운다. 그런데 정말 잘하는 분들은 관객을 울린다”고 감탄했다. 또 황금락카두통썼네에 대해 “1대 복면가왕은 본인이 울지 않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닭이 돼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건 계속 부딪힐 부분일 것 같은데 자기가 어떤 목소리를 좋아하고, 어떤 감정 전달을좋아하는지의 차이지 잘하고 못했다의 문제는 전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는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승리로 돌아갔다. 결국 황금락카두통썼네는 2대 복면가왕에 등극,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는 또 밝혀지지 못하게 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 노래에 감동을 받아 주시고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울컥한 심경을 표해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두고 추측에 나섰다. 현재까지 에프엑스 루나, 진주, 유미가 강력한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루나는 같은 네일아트를 한 사진이 공개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입이 근질근질” 하다더니..배다해 근황셀카 보니 ‘화들짝’

    황금락카 두통썼네 “입이 근질근질” 하다더니..배다해 근황셀카 보니 ‘화들짝’

    황금락카 두통썼네 “입이 근질근질” 하다더니..배다해 근황셀카 공개 ‘화들짝’ ‘배다해 근황 셀카, 황금락카 두통썼네’ MBC ‘복면가왕’ 의문의 가수 ‘황금락카 두통썼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황금락카 두통썼네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가수 배다해가 근황 셀카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다해 님의 오늘 기분은 간질간질입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다해는 수수한 차림에 민낯으로 손에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주 ‘복면가왕’ 방송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가족은 정체를 아느냐는 질문에 “엄마도 모르시기 때문에 입이 근질거린다. 정말 자랑하고 싶다. 입이 가벼운 편이라 얘기하고 싶은데 참고 있다”고 말한 바 있어 기분이 간질간질 하다는 표현이 네티즌 수사대의 촉을 발동시켰다. 네티즌들은 “배다해 황금락카 두통썼네 힌트 흘린 건가”, “배다해가 진짜 황금락카 두통썼네 였다면 이런 셀카 안 올렸을 듯”, “배다해 황금락카 두통썼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교란 작전인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1대가왕에 이어 2대가왕까지 차지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정체에 대해서는 오리무중. 현재까지 배다해를 비롯 가수 진주, 유미, 에프엑스 멤버 루나 등이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황금락카 두통썼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허청 “‘우후죽순’ 지자체 축제, 명품 브랜드화 시급”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각종 축제에도 ‘명품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5월 현재 상표로 등록 또는 심사 중인 지역 축제는 80여건에 불과하다. 전국에서 1000여개의 지역 축제가 열리는 데다 갈수록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늘고 있지만 정작 지식재산권 관리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 지역 축제를 상징화한 업무표장 및 브랜드 개발을 통해 명품화한 축제도 있다. 2011년 9월 등록한 강원도 화천의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며 일본 삿뽀르 눈축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7월 등록한 ‘제주들불축제’는 제주 향토 전승 놀이인 ‘방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로 유채꽃이 활짝 핀 제주 봄날의 정취와 맞물려 해마다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2013년 5월 등록된 ‘보령머드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으며 지난해 외국인 참가자만 24만명을 넘어섰다. 가을축제로 2006년 8월 브랜드화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우리나라 축제로는 처음 해외에 수출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 양양 송이축제와 횡성 한우축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강릉 커피축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착형 축제 등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첨병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지역축제 브랜드 전략은 다른 지역의 유사한 축제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면서 “특히 지자체는 숙박·음식점 등 축제관련 업종을 추가 권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 ‘대박’…일부는 여전히 “유미”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 ‘대박’…일부는 여전히 “유미”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유미, 혼자라고 생각말기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 ‘대박’…일부는 여전히 “유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가 또 미궁 속으로 빠졌다. 2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대 복면가왕 결정전을 위해 1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궁금증이 증폭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 무대가 끝난 후 윤일상은 “초보자들, 노래가 익지 않은 분들과 익은 분들의 차이를 말하자면 초보자들은 본인이 운다. 그런데 정말 잘하는 분들은 관객을 울린다”고 감탄했다. 또 황금락카두통썼네에 대해 “1대 복면가왕은 본인이 울지 않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닭이 돼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건 계속 부딪힐 부분일 것 같은데 자기가 어떤 목소리를 좋아하고, 어떤 감정 전달을좋아하는지의 차이지 잘하고 못했다의 문제는 전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는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승리로 돌아갔다. 결국 황금락카두통썼네는 2대 복면가왕에 등극,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는 또 밝혀지지 못하게 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 노래에 감동을 받아 주시고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울컥한 심경을 표해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두고 추측에 나섰다. 현재까지 에프엑스 루나, 진주, 유미가 강력한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루나는 같은 네일아트를 한 사진이 공개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일부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가수 유미일 것이라는 추측도 우세하게 내놓고 있다. 유미 특유의 미성과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한편 이날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정확하게 반갈렸네’는 가수 나비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일부는 여전히 “유미”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일부는 여전히 “유미”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유미, 혼자라고 생각말기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루나로 좁혀진 결정적 증거…일부는 여전히 “유미”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가 또 미궁 속으로 빠졌다. 2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대 복면가왕 결정전을 위해 1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궁금증이 증폭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 무대가 끝난 후 윤일상은 “초보자들, 노래가 익지 않은 분들과 익은 분들의 차이를 말하자면 초보자들은 본인이 운다. 그런데 정말 잘하는 분들은 관객을 울린다”고 감탄했다. 또 황금락카두통썼네에 대해 “1대 복면가왕은 본인이 울지 않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닭이 돼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건 계속 부딪힐 부분일 것 같은데 자기가 어떤 목소리를 좋아하고, 어떤 감정 전달을좋아하는지의 차이지 잘하고 못했다의 문제는 전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는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승리로 돌아갔다. 결국 황금락카두통썼네는 2대 복면가왕에 등극,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는 또 밝혀지지 못하게 됐다. 황금락카두통썼네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 노래에 감동을 받아 주시고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울컥한 심경을 표해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두고 추측에 나섰다. 현재까지 에프엑스 루나, 진주, 유미가 강력한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루나는 같은 네일아트를 한 사진이 공개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일부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가수 유미일 것이라는 추측도 우세하게 내놓고 있다. 유미 특유의 미성과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한편 이날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정확하게 반갈렸네’는 가수 나비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 루나? 결정적 증거사진 보니…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 루나? 결정적 증거사진 보니…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는 루나? 결정적 증거사진 보니…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또 한번 미궁 속으로 빠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2대 복면가왕을 결정하기 위해 또 한 번 무대위에 올랐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했다.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이 담긴 노래는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노래 후반부로 갈수록 목소리에 힘을 더해 2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무대가 끝난 뒤 윤일상은 “초보자들, 노래가 익지 않은 사람과 익은 사람들의 차이를 말하자면 초보자들은 본인이 운다. 근데 정말 잘하는 사람은 관객을 울린다”면서 “1대 복면가왕은 본인이 울지 않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닭이 돼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백지영은 “이건 계속 부딪힐 부분일 것 같은데 자기가 어떤 목소리를 좋아하고, 어떤 감정 전달을 좋아하는지의 차이지 잘하고 못했다의 문제는 전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두고 추측에 나섰다. 현재까지 에프엑스 루나, 진주, 유미가 강력한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루나의 경우 네일아트 모양이 동일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락카 두통썼네’ 점점 더 궁금해지는 정체, 정말 루나? ‘증거 모아보니’

    ‘황금락카 두통썼네’ 점점 더 궁금해지는 정체, 정말 루나? ‘증거 모아보니’

    ‘황금락카 두통썼네’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2대 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에프엑스 루나라는 인터넷상 증거가 계속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대 가왕 황금락카가 첫 번째 복면 방어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확하게 반갈렸네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2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2대 가왕에 선정됐고, 복면을 벗은 정확하게 반갈렸네의 정체는 가수 나비로 밝혀졌다. 2대 가왕에 등극한 황금락카는 “제 노래에 감동 받아 주시고, 제 목소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에서 가왕은 복면을 벗지 못하기 때문에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 규칙이다. 이에 황금락카의 정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네티즌들은 1·2대 가왕 황금락카의 정체가 가수 유미, 루나, 배다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프로필 사진 속 네일아트가 에프엑스 루나의 네일아트와 똑같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황금락카는 네일아트 추측을 의식한 듯 장갑을 끼고 무대에 올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루나가 속한 에프엑스가 지난 23일 브라질에서 진행되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며 이를 반박하는 의견도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가수 유미, 뮤지컬 배우 배다해의 목소리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목소리가 흡사하다며 루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 증거가 계속 나오네”, “황금락카 두통썼네, 진주 아닌가?”, “황금락카 두통썼네..루나는 아닌 거 같은데”, “황금락카 두통썼네..누구든 목소리 너무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황금락카 두통썼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미·일 新밀월, 냉정하게 대응책 서둘러야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안부 강제동원과 식민지배 등 우리를 포함해 동아시아 각국에 입힌 깊은 상처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끝내 입을 다물었다. 대신 아베 총리는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1941년 일제의 진주만 공습으로 피해를 당한 미국과 미국민들에게 통렬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철저히 미국 입맛에 맞춘 지능적인 의회 연설이었던 셈이다. 미국 내 여론과 정치권의 환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 스스로는 성공적이고 실용적인 방미 외교였다고 자평할 것이다. 과거사 사죄를 거부해 동아시아 각국의 분노를 자아내긴 했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아베 총리의 이번 방미 외교를 통해 얻은 게 상대적으로 많아 보인다. 자위대 활동 영역의 팽창과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한 미국의 용인을 이끌어 낸 데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전범국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직접 일본 단시인 하이쿠를 읊으며 아베 총리를 극진하게 환대했을 정도다. 미·일 양국은 ‘부동(不動)의 동맹’이라는 최상급 표현이 함축하는 바와 같이 역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신(新)밀월을 구가하고 있다. 양국의 공통분모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동아시아 외교판의 ‘뉴노멀’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미국과 일본은 동맹 강화를 통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할 태세다. 외교, 군사, 경제 등 각 영역에서 미·일 양국과 중국 두 세력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공교롭게도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그 두 세력 사이에 끼어 있다. 자칫 고래 싸움에 피해 입는 새우 꼴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이유다. 사죄와 반성에 인색한 아베 총리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감정적으로 비난만 하고 있을 여유가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전개되는 양상이 긴박하고 막중하다는 점에서 흥분과 분노를 가라앉히고, 냉정하면서도 발 빠르게 대응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새로운 동아시아 외교안보 환경은 경우에 따라 한반도 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북 문제에서 우리만 소외되는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다. 미·일 신밀월 관계를 의도적으로 저평가한다면 외교적 고립에 빠질 수도 있다. 옛말에 지기지피(知己知彼)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고 했다. 외교력을 총동원해 미국과 일본의 의도를 먼저 간파해야만 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늘 외교안보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미·일 신밀월 대책을 조율하기로 한 점은 일단 시의적절해 보인다. 미·일 동맹 주도의 국제질서 재편 움직임 속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 4강과의 외교관계 재정립 등 신속한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 대책도 함께 테이블에 올려야 할 것이다. 과거사 문제와 현실 외교를 분리해 ‘투 트랙’으로 이끌어 가든, 중국과의 경제관계 등을 고려해 과거사, 외교, 경제를 각각 분리시키든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대응책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 이번 아베 총리의 방미 외교 과정에서 지극히 무기력했던 현 외교팀에 대한 강력한 질책도 따라야 할 것이다.
  • “맥주 안주엔 소시지”

    “맥주 안주엔 소시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광장에서 홍보 모델들이 맥주에 어울리는 진주햄 소시지를 선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아베, 말장난 그만하라”… 韓·美서 규탄 물결

    “아베, 말장난 그만하라”… 韓·美서 규탄 물결

    29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두고 국내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은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워싱턴DC의 의사당 앞에서는 한국·중국계는 물론 미국 시민단체들까지 모여 아베 총리의 그릇된 역사관을 성토했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의 만행을 미화하는 아베를 의회에 세워 연설하게 한 것은 세계인을 배신하는 처사”라며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는 전후 70년이 지났음에도 반성과 사죄 없이 제1급 전범자를 추앙하고 전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176차 수요집회에서도 아베 총리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아베 총리는 연설에서 식민 지배와 일본군 성노예 등 전쟁범죄 책임을 공식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등 한인단체는 물론 미국 반전단체인 ‘앤서 콜리션’의 브라이언 베커 대표, 대만참전용사워싱턴협회 스탄 차이 부회장 등도 미 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총리를 비난했다. 이들은 ‘아베는 말장난을 중단하고 사과하라’, ‘위안부 피해자에게 정의를’, ‘과거를 부정하면 잘못된 역사는 되풀이된다’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나왔다. 특히 이 할머니는 “아베는 계속 (위안부를) 강제로 끌고 간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내가 바로 15살 때 일본의 대만 가미카제 부대로 끌려간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런데도 계속 거짓말을 하면 인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시위 직후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함께 아베 총리가 연설하는 의사당에 입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단체들과 국제사면위원회(AI) 워싱턴지부 등은 워싱턴포스트에 ‘미국과 일본 국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란 제목의 전면 광고를 통해 아베 총리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이날 뉴욕타임스에 ‘진주만 공격’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하고 아베 총리가 미 의회 연설에서 사죄 및 보상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아베 “亞 국민에게 고통 줬다” 위안부 문제 끝내 사과 안해

    아베 “亞 국민에게 고통 줬다” 위안부 문제 끝내 사과 안해

    아베 신조(얼굴) 일본 총리는 결국 사과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하원 본회의장에서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희망의 동맹으로’란 제목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갖고 “우리(일본)는 전쟁(태평양전쟁)에 대한 깊은 회한의 마음을 갖고 새로운 전후의 진로를 시작했다”며 “우리들의 행동이 아시아 각국 국민들에게 많은 고통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겠다”며 “나는 이와 관련해서 이전 총리들이 밝혔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사과 등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를 부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되풀이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전후 70년이라는 시점에 적대국에서 동맹 관계가 된 일·미 양국의 ‘강한 연대’를 호소하고 세계 안정에 공헌해 나가겠다며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법의 지배 등의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베 총리는 합동연설 직전 제2차대전 기념관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하며 “진주만·바탄섬·산호해 등 기념관에 새겨져 있는 전쟁이 내 마음을 지나갔고 젊은 미국인들의 잃어버린 꿈과 미래를 생각했다”며 “마음속 깊은 회한으로 조용히 기도했다. 2차대전에서 산화한 모든 미국인들의 영혼에 존경과 영원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우리는 아시아의 모든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70년 전 잿더미였던 일본은 이 같은 길로 걸어왔고, 나는 우리가 추구해 온 길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전후 세계 평화와 안보는 미국의 리더십 없이는 불가능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일본의 앞길을 이야기하면서 “전쟁 중에는 여성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는다”며 “우리 시대에는 여성의 인권 유린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만 언급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28일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깊은 고통을 느낀다”며 “이는 전임 총리들과 똑같은 감정이다. 아베 내각은 고노 담화를 계승하고 이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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