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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가마솥 더위’에 해수욕장·계곡 ‘인산인해’

    전국 ‘가마솥 더위’에 해수욕장·계곡 ‘인산인해’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4일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 등 물놀이장과 유명 관광지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이날 전국 모든 지역에는 나흘째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국내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60만명이 피서를 하는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14일 하루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 경남 송정솔바람해변,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구조라해수욕장, 와현 모래숲 해변 등 경남지역 17곳의 해수욕장에도 수 만명의 해수욕 인파가 몰렸다. 또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에도 해수욕객 25만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남해 송정 솔바람해변에는 수 천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울산 동구 일산, 울주군 진하 등 울산지역 해수욕장 2곳에는 각각 5000여명, 7000여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비지정 해수욕장인 동구 주전과 북구 몽돌해변에도 야영을 하며 물놀이를 하는 인파들로 종일 붐볐다. 인천의 대표 해수욕장인 을왕리·왕산 해수욕장에는 1만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 해수욕을 즐겼다. 전국 주요 워터파크 등 도심 속 물놀이장이나 계곡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 전남에서도 여수와 나주 워터파크는 물론 강진 V랜드, 영암 기찬랜드 등 물놀이 시설과 광주 도심에 있는 시민의 숲 물놀이장 등에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렸다. 이 밖에 충북 속리산 화양·쌍곡계곡, 월악산 송계계곡과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전국 주요 계곡도 피서객으로 가득 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가 다섯’ 임수향, 민경훈과 바람? 안우연 “확 뒤집어 엎을까”

    ‘아이가 다섯’ 임수향, 민경훈과 바람? 안우연 “확 뒤집어 엎을까”

    배우 임수향이 안우연과의 휴대폰 채팅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향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하다 태민아. 진주의 바람. 태민이의 박력. 드라마 남친님. 오해 금지. ‘아는 형님’, ‘아이가 다섯’. 난 쌈자님(민경훈) 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은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임수향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안우연과의 실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것. 안우연은 “콩닥콩닥. 잘도 떨렸겠다. 하”라며 질투를 내비쳤다. 이에 임수향이 “푸하하”라고 웃자 안우연은 “확 다 그냥 뒤집어 엎을까. 너 나 화내는 거 아직 못 봤지”라며 격한 질투를 드러냈다. 임수향은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민경훈이 너무 궁금했다. 떨렸어. 콩닥콩닥”이라며 민경훈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사진=임수향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가 다섯 임수향, 신혜선과 겹사돈 상황 발칵 “깨끗하게 끝내”

    아이가 다섯 임수향, 신혜선과 겹사돈 상황 발칵 “깨끗하게 끝내”

    ‘아이가 다섯’ 박해미가 겹사돈 상황을 알아채고 이별을 종용했다. 13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상민(성훈 분)의 엄마(박해미 분)가 진주(임수향 분)와 연태(신혜선 분)가 사돈 관계로 얽힌 것을 알고 태민(안우연 분)에게 진주와 완전히 정리하라고 강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연태 부모님의 식당 개업 3주년 기념을 맞아 가게를 찾은 상민 아빠(고인범 분)와 엄마는 진주 아빠 장민호(최정우 분)와 엄마 박옥순(송옥숙 분)과 우연치 않게 합석했다. 식사 도중 자식들의 혼사 이야기가 나오자 상민 엄마는 박옥순에게 “연태 친구라는 그 따님 결혼해요?”라고 물었고 박옥순은 “우리 딸은 결혼 못 할 것 같아요. 시어머니 될 자리가 너무 이상해서”라고 털어놨다. 결국 박옥숙은 상민 엄마의 정체를 알아채고 상민 엄마에게 “왜 진주를 싫어하냐”고 쏘아붙였다. 장민호는 집으로 찾아와서 진주를 달라는 태민에게 “무슨 허락이고 결혼이야. 깨끗하게 끝내”라고 역정냈다. 어렵게 진주를 만난 태민은 “우리 엄마는 내가 해결할 게”라고 설득하지만 진주는 태민에게 “미안해. 나는 여기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사진=KBS ‘아이가 다섯’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우 종합] ‘백인 일색’ 유리천장 깬 두 흑인 소녀와 힐러리 클린턴

    [리우 종합] ‘백인 일색’ 유리천장 깬 두 흑인 소녀와 힐러리 클린턴

    흑인이 도전을 꺼리거나 접근이 제한됐던 종목에서 흑인 소녀 두 명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미국사회가 열광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시몬’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이 ‘흑진주’들은 여자 기계체조의 시몬 바일스(사진 오른쪽 19), 수영 여자 자유형 100m공동 금메달리스트 시몬 마누엘(사진 왼쪽 20)이다. 이들은 그간 미국 대표팀 구성이 백인 일색이던 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미국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수영은 1920년대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나 흑인들은 수영을 접하기 어려웠다. 흑인 민권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수영장의 인종 차별이 화두로 떠오른 1960년대 이전까지 미국 수영장과 해수욕장은 대부분 흑인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미국인에게 롤 모델로 삼을만한 수영 선수는 백인뿐이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한 마누엘은 여자 자유형 100m에서 흑인 여성 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누엘은 경기 후 “이 메달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이전에 있었던,내게 영감을 준 모든 흑인을 위한 것”이라며 “나도 주니어들이 수영을 시작하고,수영을 사랑하게 돼 이 자리까지 도달하게 하는 동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기계체조도 1928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지만,흑인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서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겨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흑인 선수들은 성과를 내도 편견과 차별에 맞서 험난한 길을 걸었다. 바일스는 올림픽 우승에 앞서 2013년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선수권 메달을 휩쓸었다. 하지만 당시 경쟁자였던 이탈리아 선수 카를로타 페를리토는 “다음에는 우리도 피부를 검게 하고 나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바일스가 리우올림픽 기계체조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응원에 이제 조롱은 설 자리를 잃었다. 바일스는 특히 어두운 성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금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그는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어머니는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선수로 사람들 기억에 남고 싶다”며 “금메달 두 개를 땄지만 나는 변하지 않는다”고 CNN에 전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올림픽 개막 특집호 표지모델로 바일스를 선택하며 그를 “미국의 가장 위대한 올림픽 선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도 최근 공개 석상에서 바일스의 실명으로 거론하며 그의 ‘도전정신’을 극찬했다. 클린턴은 지난 11일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외곽의 워렌 유세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고립주의’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만약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팀이 트럼프처럼 두려워했다면 마이클 펠프스(수영)와 시몬 바일스는 옷장에 웅크리고 앉은 채 두려워 밖으로 나와 경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들은 나와 금메달을 땄다”면서 “미국은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영이나 체조 같은 종목에서 인종 다양성이 부족했던 이유로는 흑인의 체육관과 수영장 접근 제한,만만찮은 스포츠 참가 비용,흑인 롤 모델 부재 등이 꼽힌다. 마누엘과 바일스는 어린 선수들에게 롤 모델이 될 뿐 아니라 흑인 여성 선수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있으며,올림픽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을 기록했다고 CNN은 평가했다. 올림픽의 새 역사를 쓴 두 또래 흑인 여성 선수는 금메달을 따고서 함께 ‘셀카’를 찍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들의 활약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찬사를 보낸 것은 흑인 선수들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인스타그램에 마누엘과 바일스가 금메달을 물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리며 “많은 흑인 소녀들에게 영감을 줬다. 딸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며 역사적인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세계 여자 테니스 최강자인 세리나 윌리엄스도 “정말 놀랍다”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두 금메달리스트의 사진을 올렸다. 미국 언론들도 두 사람이 미국이 이미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들의 기념비적 성과를 앞다퉈 보도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자사 온라인 기사에 달린 좋은 댓글을 묶어 소개하면서 바일스의 활약에 대한 한 누리꾼의 평가를 1위로 꼽았다. 이 누리꾼은 “시몬 바일스를 포함한 미국 기계체조 대표팀은 미국의 가장 훌륭한 특성을 상징한다.미국은 재능,노력,다양성,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모두가 자랑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썼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마누엘의 금메달은 그만의 것이 아니라면서 여전히 인종적 장벽과 차별,편견이 존재하는 미국에서 마누엘은 ‘희망’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한편에서는 마누엘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에서 수영을 못하는 인구의 비율이 백인은 40%인데 비해 흑인은 70%에 이른다는 불편한 진실이 재조명받고 있다고 잇따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 [리우 종합] 수영장 구조요원에 콘돔 배달부…선수 돕는 이색 도우미

    그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휘슬을 불어본 적이 없다. 선수들에게 수영장 플로어에서 뛰지 말라고 소리친 적 역시 없다. 다만 가슴 두근거리며 바라볼 뿐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22개를 따낸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만에 하나라도 구조 요청을 할지 지켜보면서….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선수들을 뒤에서 돕는 이색적인 직업군을 소개했다. 첫 사례가 수영장 구조요원이다. 리우시는 법률상 일정 크기 이상의 공립 수영장에는 구조요원을 반드시 두도록 했다. 올림픽 수영경기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노란색 티셔츠에 빨간색 모자와 사각 수영팬티를 입은 이들이 올림픽 수영장에서 눈에 띄는 이유다. 세계 최고 수영 실력을 갖춘 각국 선수들이 속도를 더해가며 물살을 가르는 현장에도 어김없이 나타난다. 목에는 휘슬을, 배에는 공기부양 주머니를 두른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세계에서 가장 수영을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올림픽 무대여서 구조요원 75명이 물속에 뛰어들 가능성은 거의 0%다. 역대 올림픽에서 수영 선수가 익사한 사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할 일 없는 직업일 수도 있다. 수영 선수 뒤에서 지독히 따분한 표정으로 앉은 여성 구조요원의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구조요원은 “수영 선수들에게 우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만일의 사태에 항상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콘돔 배달부도 리우에서 관심을 끄는 도우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미 화제가 됐다. 에릭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커다란 가방을 메고 경기장을 돌면서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장면을 담았기 때문이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콘돔 45만 개를 선수들에게 배포했다. 한 명당 42개꼴이다. 배달부는 선수촌을 돌며 자판기에 콘돔을 채워 넣는 일도 한다. 스쿠버 다이버도 이색 도우미다. 미국 수영 선수 캐슬린 베이커는 지난 9일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역영을 펼치다 진주 귀걸이를 잃어버렸다. 스쿠버 다이버는 산소탱크를 등에 달고 수영장으로 들어가 바닥을 샅샅이 훑은 끝에 베이커의 귀걸이를 찾아냈다. 수영장 바닥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도 임무 중 하나다. 테니스 코트의 볼보이, 농구장·배드민턴장·배구장의 실내 바닥에 떨어진 선수들의 땀을 마포 걸레로 닦아내는 ‘걸레부대’도 특이한 직업으로 꼽혔다. 육상 경기장 출발선 뒤에서 선수들의 트레이닝복, 헤드폰 세트 등을 받아 보관해주는 ‘바구니 일꾼’들도 이색 도우미 명단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흑진주 바일스, 여왕의 탄생 보여줘

    흑진주 바일스, 여왕의 탄생 보여줘

    ‘흑진주’ 시몬 바일스(19·미국)가 체조 5관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바일스는 11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15.866점)-이단평행봉(14.966점)-평균대(15.433점)-마루운동(15.933점) 등 4종목 합계 62.198점으로 정상에 섰다. ‘한솥밥’ 알렉산드라 레이즈먼(60.098점)을 무려 2점 이상 따돌린 바일스는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칼리 패터슨(2004년 아테네), 나스티아 리우킨(2008년 베이징), 가브리엘 더글라스(2012년 런던)에 이어 바일스까지 4회 연속 여자 개인종합을 휩쓸었다. 작은 체구(145㎝, 47㎏)의 흑인 바일스가 압도적인 기량과 화려한 몸짓으로 마지막 마루 연기를 마치자 관중들은 큰 함성과 기립 박수로 새 여왕의 탄생을 반겼다. 바일스는 ‘여자 펠프스’로 불리는 수영의 케이티 러데키(19·미국)와 함께 리우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킬 주역으로 일찍 꼽혔다. 그는 16살이던 2013년 흑인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일군 선수도 바일스가 처음이다. 2013년 이래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10개나 쓸어 담았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육상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수영 마이클 펠프스(미국) 등과 주목받자 바일스는 “나는 넥스트 볼트, 펠프스가 아니라 퍼스트 시몬 바일스”라고 당돌하게 말하기도 했다. 바일스는 마루·도마, 평균대, 이단평행봉 등으로 이어질 개인 종목별 경기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봉지아, 리우] 박상영 “카톡 밤새 2000개… 한국 가면 면허 따 바다갈래요”

    [봉지아, 리우] 박상영 “카톡 밤새 2000개… 한국 가면 면허 따 바다갈래요”

    “‘할 수 있다’ 장면 큰 반응 얼떨떨…후배들 믿고 따르는 선수 되고파”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3 경기장. 어떤 한국 선수가 관중들과 잇따라 사진을 찍고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니 전날 남자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21·한국체대)이 있었다. “실감이 안 난다. 자고 일어나 봐야 알 것 같다”는 금메달 소감을 전했던 그는 이날 펜싱 사브르 선수들을 응원하러 시합장을 찾았다가 하룻밤 만에 달라진 자신의 유명세를 확인하게 된 것이다. 그에게 금메달 후일담을 듣기 위해 ‘잘 잤냐’는 인사를 건네자 “자고 있는데 카톡과 페이스북 메시지가 2000개 정도씩 왔다. 휴대전화에 무음으로 해 두는 기능이 없어서 밤새 잠자다가 많이 깼다”며 웃어 보였다. 수많은 메시지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을 꼽아 달라고 하니 “나는 그냥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난 할 수 있다’고 혼잣말을 했는데 그 장면에 여러 국민들이 감동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에게는 (현지시간으로) 아침에서야 연락했다. 부모님에게도 취재 전화가 많이 가서 통화가 안 됐었다(웃음)”며 “통화를 하니 부모님이 너무 잘했다고 진주는 지금 축제 분위기라고 했다. 니가 내 아들인 게 자랑스럽다고 이런 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10-14로 뒤지고 있다가 연속 5득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 선수가 어떻게 나올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상대가 성격이 급한 선수여서 1점 남긴 상황에서 내가 공격을 안 하면 먼저 와서 경기를 끝내려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1점 남은 상황에서 수비를 한 뒤 되받아쳐서 공격을 하는 전략을 썼다”고 회상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이 있느나고 묻자 신세대답게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데 운전면허를 따서 바닷가도 가고 놀러가고 싶다. 할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모두가 깜짝 금메달이라고는 하지만 박상영의 활약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펜싱에만 몰두한다는 뜻의 ‘크레이지 펜서’(미친 검객)라는 별명이 증명하듯 엄청나게 운동을 한 결과였다. 그는 오전 6시 새벽훈련을 시작으로 오전·오후·야간으로 이어지는 8시간가량의 합동훈련을 마친 뒤에도 1~2시간 개인 훈련을 더 했다. 매일 훈련을 마치면 새벽 1~2시쯤에 잠들게 된다고 했다. 박상영과의 대화를 마무리 지으며 ‘어떤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냐’고 질문하자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나이가 먹어 나중에 주장이 됐을 때 후배들이 나를 믿고 따를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비록 현재 펜싱 대표팀의 막내이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이미 믿음직스럽게 보였다. 박상영과 대화를 하는 내내 ‘할 수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렇게나 멋지고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했다. 글 사진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국민 수강신청’ 코레일 추석 열차표 예매 17~18일 확정

    ‘대국민 수강신청’ 코레일 추석 열차표 예매 17~18일 확정

    추석 연휴 고향으로 가는 열차 승차권 예매 기간이 오는 17~18일로 확정됐다. 명절기간 승차권 예매는 경쟁률이 높아 일명 ‘대국민 수강신청’으로도 불린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17∼18일 이틀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7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18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이 판매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6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9월 13∼18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며, 물량의 70%가 인터넷에, 30%는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각각 제공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승차권은 더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불법유통과 부당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단, 잔여석을 판매하는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돕기 위한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사전에 운영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 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예약요청 횟수 등 예매사항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명절을 맞아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으시는 고객들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승차권은 반드시 지정된 역 창구와 대리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라는 위대하다” 아기인형 참수하는 IS 소녀대원

    “알라는 위대하다” 아기인형 참수하는 IS 소녀대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소속 소녀 대원의 인형 참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4일 IS의 텔레그램 계정에 게재된 것으로, 니캅(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리는 가리개)을 쓴 IS 소녀 대원이 인형의 목을 칼로 베어내고는 “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소녀는 인형의 목을 베기 전 “공포를 불어넣어라, 말살하라, 그리고 살육하라. 너희의 땅에서 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너희를 말살하고자 나의 칼을 갈고 닦아왔다”라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며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IS는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극단주의 사상을 주입하고 살인병기로 키우는 동영상이나 선전물을 여러 차례 공개해왔다. 특히 ‘칼리프의 진주’라 불리는 IS의 어린 소녀들은 캠프 안에만 갇혀 지내며 남성 ‘전사’들의 생활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이 같은 IS의 교육은 대부분 강압적인 수단을 동반하며 이에 반항하는 어린이는 태형이나 고문, 성폭행을 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의: 영상에는 다소 끔찍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사진·영상=MEMRI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이들 귀한 꿈 찾아 온 강서구가 나섰다

    ‘아이들의 꿈을 찾는 데 온 마을이 나서요.’ 서울 강서구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진로상담 주치의와 함께 미래를 의논할 수 있다. 강서구는 9일 청소년의 진로발달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진로주치의’를 8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진로주치의의 첫 글자를 딴 ‘강진주’는 개인의 진로발달사항을 전 생애에 걸쳐 지원하는 진로직업 전문상담사다. 올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강서구가 효과적인 진로교육을 위해 벌이는 교육특화 사업이기도 하다. 이달부터 가양1동, 가양3동, 발산1동, 공항동, 등촌1동, 등촌2동, 화곡1동, 화곡6동에 배치되는 진로주치의는 모두 마을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직업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의 자격증과 오랜 상담경력까지 갖췄다. ‘강진주’로 일하는 이들은 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 진로상담, 자기주도학습 지도, 진로직업 체험처 탐색, 마을 내 인적·물적 교육자원 발굴 및 학교 연계 등 청소년의 진로발달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개인 병력을 세세히 꿰고 맞춤형 진단을 내리는 동네 단골병원 주치의처럼 강서구 진로주치의도 청소년의 성향에 맞춤한 진로지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주’ 제도는 이제 막 진로탐색에 눈을 뜬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취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직업체험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11~24세의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도 진로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로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월~목요일 오후 2~5시에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우리동네 진로주치의(070-8277-7702)’ 사업 본부에서 전화상담도 받을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마을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교육자원을 찾고 마을과 학교를 연계해 공교육을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언니 흑진주’ 감기에 울었네

    ‘언니 흑진주’ 감기에 울었네

    ‘흑진주’ 자매로 유명한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세계랭킹 6위)가 감기에 걸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7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단식 1라운드 크리스틴 플립켄스(30·벨기에·62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6-4 3-6 6-7)로 패했다. 1세트를 가져갔지만 2, 3세트를 내리 뺏기면서 무릎을 꿇었다. 메리 조 페르난데스 미국 테니스 대표팀 감독은 “윌리엄스가 최근 며칠간 몸이 아팠다”며 “탈수와 경련, 배탈 증세에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윌리엄스가 경기 중 수차례 기침을 했으며 플레이 자체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윌리엄스가 지난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에서 감기에 걸려 고생했는데 그 여파가 나타난 듯했다”고 분석했다. 윌리엄스는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를 사양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그랜드슬램 타이틀 7개를 보유한 윌리엄스는 올림픽에서도 복식을 포함해 금메달을 4개나 목에 걸었다. 반면 플립켄스는 한 차례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한 게 최고 성적이고 올림픽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패배로 윌리엄스는 동생 세레나(35·1위)와 함께하는 복식 경기만 남겨두게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악취 악명’ 카누·조정 경기장…어? 생각보다 깨끗하네

    ‘악취 악명’ 카누·조정 경기장…어? 생각보다 깨끗하네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상종목 선수들은 출국 전에 걱정이 산더미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지의 수질오염과 관련한 흉흉한 소식들이 계속 전해졌기 때문이다. 수상종목 경기장에 동물 사체가 떠다니고 미국·유럽 기준의 173만배에 달하는 바이러스가 물에서 검출됐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리우에서 열린 테스트 이벤트 경기에 출전했던 요트 윈드서핑 선수 조원우(22·해운대구청)는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수질 오염 흉흉한 소문에 韓선수단 긴장 하지만 4일(현지시간) 찾아간 리우 라고아 스타디움의 수질 상태는 알려졌던 것에 비해 상당히 양호했다. 카누와 조정 경기가 열리는 이곳의 호수에서는 별다른 악취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물 위에는 새들이 한가로이 떠다니고 있었다. 대회를 코앞에 둔 조정 선수들도 정상적으로 수상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조정 남자 싱글스컬에 출전하는 김동용(26·진주시청)은 “물이 엄청 더럽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깨끗한 것 같다”며 “물 근처에 모기도 많다고 들었는데 아직 한 마리도 못 봤다”고 설명했다. 여자 싱글스컬에 나서는 김예지(22·화천군청)도 “비린내가 거의 안 나고 육안으로 봤을 때도 크게 더럽지 않은 것 같다”며 “친구들은 계속 걱정을 하는데 사진을 찍어서 보내줄 수도 없고 난감하다”고 말했다. ●조직위 집중 수질 관리… 오염물 80% 제거 라고아 스타디움의 상황이 이렇게 달라진 것은 리우 조직위 측에서 나름대로 집중적인 수질 관리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질 오염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조직위는 “올림픽 이전까지 오염물질의 80%가량을 제거하겠다”고 공언한 뒤 인력을 투입해 수질개선에 나섰다. 안효기(45) 조정 대표팀 감독도 “쓰레기를 걷는 배가 있어서 많이 치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어 경계를 완전히 늦추지는 않고 있다. 김동용은 “경기를 하기 전 물속에 손을 담그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 물이 튀어 몸에 묻으면 바로바로 닦아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창원 첫 신도시 북면신도시 조성 본격화…창원무동 코아루파크 분양 중

     창원 첫 신도시 북면신도시 조성 본격화…창원무동 코아루파크 분양 중

    창원의 첫 신도시인 북면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완성단계에 있는 감계지구, 무동지구에 이어 동전지구, 내곡지구, 무곡지구까지 개발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22,000여 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무동지구 인근 의창구 동전리 일대에 들어설 동전일반산업단지(49만 9940여㎡)도 북면신도시의 인구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이 재개되면서 도로상황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3년 사업시행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되었던 이 도로는 길이 5.4㎞, 폭20m의 외곽도로 개설사업으로 최근 재개되어 완공될 시 약 1만8천~2만7천여대의 교통량을 분담하게 된다. 이로써, 북면에서 도청과 진해구까지 창원 시내를 거치지 않고 통행이 가능하게 되며, 의창구를 통과하는 국도 79호선, 창원대로, 시가지 국도14호선 등 주변 교통량이 감소된다. 동전일반산단 진입도로 확장 공사도 추진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산단까지 출·퇴근 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확장공사를 위해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국도79호선 동전교차로 주변 약 1.3㎞(왕복4차로)에 대해 시설개선과 입체형 회전교차로를 2017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부산에서 창원까지 이동시간이 현재보다 50분 이상 단축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전체 51.4㎞ 구간에서 부전에서 사상-김해공항-칠산 신호장-장유-신월 신호장까지 30㎞를 신설하고 나머지 신월 신호장에서 북창원, 마산 구간 21.4㎞는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구간을 같이 사용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도로가 개선되고 감계, 무동지구가 완성단계에 접어들면서 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내곡, 무곡지구까지 모두 개발되면 북면신도시의 중심이 될 무동지구는 향후 높은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동지구 맨 앞자리에 위치한 창원무동 코아루파크는 남향으로 반듯한 판상형 4Bay 남향위주 배치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이다. 특히, 틈새 평형인 전용 74㎡ 전용단지에 혁신설계로 방4개 또는 펜트리, 현관수납장으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넓은 실사용면적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분양관계자는 “잔여세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착순 지정계약에 관해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창원무동 코아루파크는 전용 74㎡ 규모에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중도금무이자 등의 조건을 갖춰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전세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인 ‘창원무동 코아루파크’ 는 현재 일부잔여세대에 대한 예약 방문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를 내방하는 고객께 사은품을 지급하고 예약방문고객께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변과 역변의 경계… 훈훈하게 성장한 할리우드 아역배우 출신 8인

    정변과 역변의 경계… 훈훈하게 성장한 할리우드 아역배우 출신 8인

    흔히 아역배우들에게 고비로 인식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마의 16세’입니다. ‘마의 16세‘란 귀엽고 앳된 외모를 자랑했던 아역배우들이 16세를 전후로 외모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특히 서양의 경우 아역배우들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외모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의 16세를 무사히 넘기고 훈훈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성인배우로 자리 잡은 아역배우 출신 8인을 꼽아봤습니다. 1. 나탈리 포트만 1994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한 나탈리 포트만. 예쁜 외모는 물론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단번에 스타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영화 ‘스타워즈’ ‘블랙 스완’ ‘토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거듭났고, 최근에는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에서 주연은 물론 각본과 연출까지 맡으며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입니다. 2. 니콜라스 홀트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 휴 그랜트와 호흡을 맞추던 귀여운 꼬마가 할리우드 대표 꽃미남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가장 잘 자란 아역배우 출신 목록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니콜라스 홀트. 영국드라마 ‘스킨스’, 영화 ‘매드맥스’ ‘웜바디스’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다니엘 래드클리프 11살 때부터 10년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역을 맡았던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가 ‘해리포터’ 이미지를 지우지 못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다니엘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데뷔 15년 만에 2565번째로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4. 드류 베리모어 배우 집안인 베리모어 가문의 딸인 드류 베리모어는 1982년 7살의 나이로 영화 E.T에 출연했습니다. 깜찍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10대가 되면서 마약과 알콜에 빠져 지냈던 드류 베리모어. 이후 재활에 성공한 그녀는 영화 ‘미녀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하며 다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5.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장 성공한 아역배우 출신을 꼽자면 아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닐까요. 1991년 영화 ‘크리터스 3’에 출연하며 배우 인생을 시작한 그는 ‘길버트 그레이프’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6. 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아이콘 스칼렛 요한슨도 아역 배우 출신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1992년 스웨덴 영화 ‘고모론’으로 데뷔해 ‘나 홀로 집에3’, ‘아메리칸 랩소디’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이후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한 그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어벤져스’ ’그녀(HER)‘ 등에 출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는데 성공했습니다. 7. 커스틴 던스트 12살 때 출연한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할리우드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커스틴 던스트. 연기력은 물론 인형같은 깜찍한 외모는 전세계 영화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크레이지 뷰티풀’ ‘스파이더맨’ ‘브링잇온’ 등을 통해 청춘스타로 발돋움한 그녀는 2011년 영화 ‘멜랑콜리아’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8. 클로이 모레츠 할리우드 국민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2004년 TV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렛미인‘, ’킥 애스‘ ‘다크 플레이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클로이모레츠는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등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수 에릭남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과의 교제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한여름을 이기는 콩국수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한여름을 이기는 콩국수

    콩은 오래전부터 한반도에서 널리 재배되어 한민족 식생활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주요 먹을거리다.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인 데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우리 민족 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익은 ‘성호사설’ 만물문 편에서 “곡식의 역할이 사람을 살리는 데 있다면 곡식 가운데 콩의 효능이 가장 크다”고 했다. 이는 ‘숙맥’이라는 말에 잘 나타나 있다. 콩을 ‘숙’(菽), 보리를 ‘맥’(麥)이라 하는데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사람을 ‘숙맥’이라 한다. 쌀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곡식인 콩과 보리조차 구별 못 한다는 의미다. 이 콩을 가장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많은 이들이 여름철에 즐기는 콩국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는 “(콩국수는) 콩을 갈아 만든 콩국에 국수를 삶아 말아 먹는 음식이다. 콩의 단백질과 지방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이다”라고 설명한다. 콩국수는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전통의 서민 먹을거리다. 만들기가 그리 까다롭지도 않고 특별한 비법도 없어 보통 집에서 맛깔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식이다. 그래도 좀더 호사를 하려면 조금만 발품을 팔면 된다. 이맘때 점심시간에 서울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가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줄을 굽이굽이 서서 기다린다. 12시쯤 가면 20~30분 대기는 기본이다. 이곳이 ‘진주집’이다. 매일 새벽 주방에서는 가족들만 모여 콩국을 만든다. 강원도 일대의 콩을 직접 구매해 수작업으로 일일이 선별한다. 진주가 고향인 사장의 안주인은 사망했으나 비법은 전수되고 있다는 것인데, 명문대 출신 두 아들 부부까지 음식점 경영에 동참할 정도로 성업 중이다. 걸쭉하고 구수한 콩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콩국수에는 면과 국물 외에는 아무런 고명이 없다. 콩국물은 씹어 먹어도 될 정도이고. 매콤한 겉절이가 곁들여진다. 또 다른 프리미엄 콩국수를 선보이는 곳이 서울 서소문 소재 ‘진주회관’이다. 진주집과는 인척 간으로 모 재벌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콩국수의 특징이나 맛은 여의도 집과 비슷하나, 익은 김치를 내놓는 것이 또 다른 맛이다. 을지로4가에 있는 ‘강산옥’은 숨어 있는 작은 맛집이다. 계절에 따라 콩비지찌개와 콩국수 가운데 하나만 하는데 6~8월에는 콩국수다. 콩과 검정깨로 만든 콩국은 ‘예술’이고, 면은 소면을 쓴다. 주인아주머니와 딸이 운영하는 ‘진심’ 가족식당으로, 사람을 쓰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게 확장도 마다한다. 몇 개 안 되는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을 안 해도 음식이 나온다. 메뉴가 하나뿐이니까.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콩국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솔푸드로서 손색이 없다. ‘진한 콩국 vs 연한 콩국’, ‘순수 콩국 vs 깨와 땅콩을 가미한 콩국’, ‘쫄깃한 면 vs 소면 vs 메밀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합으로 훌륭한 콩국수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 [커버스토리] 올림픽 끝나는 날, 우릴 모르는 국민 없으리

    [커버스토리] 올림픽 끝나는 날, 우릴 모르는 국민 없으리

    “우리도 리우에 간다.” 리우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둔 ‘태극 전사’들이 막바지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 204명의 태극 전사들은 4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선봉에 선 양궁, 사격 등 전통의 강세 종목은 국민과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소 이목을 끌지 못하던 배드민턴, 핸드볼 등 일부 ‘효자 종목’에도 조명이 쏟아진다.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종목도 적지 않다. 올림픽에 나서지만 메달과 거리가 멀어서다. 이들 선수는 국민들의 ‘무관심’에 익숙하다. 외롭고 서글프기까지 하지만 누구 못지않은 땀과 눈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한국은 2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 가운데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를 제외하고 요트, 조정, 카누, 근대5종, 사이클 등 5개 종목은 한번도 시상대에 선 적이 없다. 하지만 선수들은 리우를 ‘약속의 땅’으로 믿고 혼신을 다짐하고 있다. ●요트 하지민 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 도전 한국 요트는 아시아권에서 강세지만 올림픽에서는 유럽과 북미에 밀린다. 요트는 개최지의 해면 상태와 바람 등이 큰 변수로 작용한다. 이 탓에 미국 등 강국들은 이미 리우 인근에 적응 캠프를 차렸다. 한국도 지난 1일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이태훈(RS-X), 하지민(레이저), 김창주·김지훈(470) 등 4명이 출전한다. 시선을 끄는 선수는 하지민(해운대구청)이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올림픽 세 번째 무대인 리우에서 첫 메달의 결실을 꿈꾼다. ●조정 김동용·김예지 결선 진출 ‘깜짝 선전’ 기대 1964년 도쿄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한국 조정은 리우가 10번째 올림픽 무대다. 모두 14개의 금이 걸린 조정 역시 미국과 유럽이 강하다. 한국은 남녀 싱글스컬의 김동용(진주시청)과 김예지(화천군청)가 참가한다. 현실적으로 결선 진출이 목표다. 김동용은 학창 시절 투포환 유망주로 활약한 경험과 힘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2년 런던대회 출전 경험이 있고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 우승자 김예지도 깜짝 선전이 기대된다. ●근대5종 전웅태 첫 메달 후보… ‘약세’ 승마 변수 근대5종은 남녀 개인전에 단 2개의 금이 걸려 있다. ‘펜싱-수영-승마-크로스컨트리-사격’을 하루 모두 치러야 하는 탓에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 동유럽이 강세지만 중국이 런던대회에서 강자로 떠오르면서 한국도 기대를 부풀린다. 전웅태(한국체대)와 정진화(LH공사), 김선우(여·한국체대)가 뛴다. 특히 전웅태는 첫 메달 후보로 꼽힌다. 올해 세계선수권 계주와 리우올림픽 리허설 대회인 제2차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약세인 승마가 메달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이클, 스프린트·경륜 선봉에 강동진·임채빈 사이클에는 모두 18개 금메달이 주인공을 기다린다. 한국은 트랙과 도로에서 모두 8명이 달린다. 금 10개가 걸린 트랙에서 메달을 꿈꾸지만 유럽의 벽이 높다. 남자 스프린트와 경륜에 나서는 강동진(울산시청), 임채빈(금산군청)이 선봉에 선다. 또 인천아시안게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 여자 도로 금메달리스트 나아름(삼양사)의 선전도 점쳐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에 진주시의회도 제동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에 진주시의회도 제동

    경남도에 이어 경남 진주시의회도 논란이 된 진주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에 제동을 걸었다. 29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진주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 정책에 대해 시의회는 “무리한 전면 유료화보다는 부분 유료화로 점진적인 재정자립을 꾀할 것을 권고한다”는 권고안을 마련해 지난 28일 시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진주시의회의원 일동’ 이름으로 된 권고안에서 “진주시가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로 축제예산 10억원을 절감했다며 유료화의 긍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지만 진주시민들은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시는 가림막의 과오를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했지만 중요한 것은 가림막 형태 개선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축제예산을 절감하고 축제자립화를 이루려는 시의 유료화 정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다수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형태든 남강을 가리는 유료화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유료화에 반대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의회는 “시가 2014년 축제를 개최한 뒤 자립도 43%, 관람객 280만명과 160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면서 “2015년 축제는 유료화 시행으로 관람객이 2014년보다 7분의 1로 급감해 상인들은 울상을 지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시의회는 “시비 1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축제성공이란 시의 자평에 시민들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면서 무리한 전면유료화를 중단하고 부분 유료화를 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 5월 경남도에서도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 갈등·논란과 관련해 ‘지역대표 축제 유료화 기준’을 만들어 도내 시’군에 권고했다. 도는 유료화 기준 권고안에서 산·강·바다 등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등은 공공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향유할 권리가 있는 만큼 야외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원칙으로 무료로 운영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도 권고안 기준에 따르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무료화 축제에 해당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5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실내축제도 아닌 옥외축제를 유료화한다고 남강변에 가림막을 치고 하는 축제는 주민잔치가 아니라 얄팍한 장삿속에 불과하다”며 남강유등축제 유료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진주시는 유등축제 자립화 등을 명분으로 지난해 축제를 전면 유료화해 진주성과 촉석루, 진주교, 천수교 등 축제장 주위를 가림막으로 둘러막고 입장료를 받아 시민·관광객 등의 원성을 샀다. 시는 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에 비판이 쏟아지자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겠다며 시민제안 공모를 이달 말까지 받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유등축제 개선 방안과 관련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등축제 첫 시행 과정에서 갈등과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축제장 외곽 가림막은 지난해와 같이 하지 않고 반드시 개선하겠다”며 “올해 축제장 유료화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많은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유등축제를 지난해 전면 유료화하기 전에는 축제가 열리는 진주성 입장료와 남강 위 부교 이용료 등을 통해 부분 유료화를 시행해 왔다.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미국 첫 히잡 검객 “여성 억압 찌른다”

    미국 첫 히잡 검객 “여성 억압 찌른다”

    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히잡’을 쓰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펜싱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30)가 26일 “리우올림픽 출전을 통해 이슬람교도 여성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무하마드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탄압받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슬람교도 여성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1985년 12월 미국 뉴저지의 한 이슬람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무하마드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 두각을 나타냈지만 히잡을 착용해야 하는 이슬람 율법 때문에 주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았다. 그래서 전신 운동복 안에 히잡을 착용할 수 있는 펜싱을 택했다. 무하마드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종목에 출전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고, 올해 그리스 아테네 월드컵대회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리우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역대 미국 선수 중 올림픽에서 히잡을 착용한 사례는 무하마드가 처음이다. 지난 4월 미국 타임지는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에 무하마드를 선정했다. 미국에서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잇따른 테러로 ‘이슬라모포비아’(이슬람 공포·혐오)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무하마드의 올림픽 출전이 전 세계에 적잖은 울림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무하마드는 “내 롤모델은 (인종차별에 대항했던) 무하마드 알리와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라며 “어린이들은 지역과 성별 등으로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는다. 어른들도 겉모습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무하마드는 여자 사브르 세계 랭킹 8위에 올라 있다. 이 종목 개인전에는 우리나라 김지연(28)도 참가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IS ‘국가 선포’ 후 2년간 29개국서 143차례 테러로 2043명 살해

    IS ‘국가 선포’ 후 2년간 29개국서 143차례 테러로 2043명 살해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2014년 6월 29일(현지시간) 국가 수립을 선포한 이래 2년간 활동 거점인 이라크와 시리아를 제외한 전 세계 29개 나라에서 143차례 테러를 자행해 무고한 시민 2천43명을 살해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CNN방송은 25일 홈페이지에 ‘IS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기사를 싣고 그간 IS의 국가 수립 선언 이래 이날까지 세계에서 자행된 테러와 장소 등을 지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CNN방송은 IS의 영향을 받아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자행한 사건은 주황색으로, IS가 직접 저지르거나 IS의 연계 단체가 자행한 테러는 파란색으로 표기했다. 이를 보면, 북미 대륙에선 총 8차례 테러가 발생했다. 모두 외로운 늑대가 저지른 테러다. 테러의 화약고로 돌변한 유럽에선 총 18차례 테러가 일어났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IS 직접 테러가 활개를 치는 곳으로 82건이나 발생했다. CNN방송은 지난해 미국 테네시 주 해군 모병소에서 발생한 채터누가 테러와 같은 사건에선 IS가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순 없다면서도 다만 IS의 파급력이 진앙인 이라크와 시리아를 벗어나 전 세계로 확산하는 추세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제임스 코미 국장은 미군 병사 5명을 살해한 채터누가 총기 난사범 모하마드 유세프 압둘라지즈(24)가 어느 단체인지는 단정할 순 없지만, 외국 테러 단체의 선전에 자극과 영감을 받은 것이라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IS의 영감을 받은 용의자가 스스로 급진화해 북미 대륙에서 벌인 테러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은 올해 6월 올랜도 참사와 지난해 12월 샌버너디노 총기 테러다. IS와 알카에다에 영향을 받은 용의자들은 각각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 보건 시설에서 총기를 난사해 49명, 14명을 살해했다. 샌버너디노 총기 테러는 화기와 폭약 등을 활용해 알카에다나 IS에 경도된 능숙한 총기 사용자들이 미국 본토에서 자행한 첫 테러다. 유럽에선 2015년 11월에 터진 프랑스 파리 동시 다발 테러와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대량 살상무기와 폭탄 등으로 무장한 테러 집단이 축구장, 콘서트 홀 등 파리의 여섯 군데서 저지른 동시 다발 테러로 130명이 사망하고 350명이 다쳤다. 휴양지 니스에선 이달 14일 프랑스와 튀니지 이중 국적자인 용의자가 트럭으로 해변 거리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여 8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프랑스 당국은 몇 달간 치밀한 사전 조사 끝에 이뤄진 범행이라면서 IS의 영향을 받은 외로운 늑대의 테러로 보고 있다. IS 역시 “우리 병사의 소행”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 자동차를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세계인을 경악시킨 사건은 셀 수 없다. 2015년 3월 튀니지 바르도 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다. 괴한의 총기 난사로 외국인 관광객 등 23명이 숨졌다. 그해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도 대학생 세이페딘 레그쥐(23)가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들에게 AK 소총을 난사해 38명을 살해했다. 2015년 10월엔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폭발해 224명이 숨졌다. 이달 1∼2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음식점에서 무장괴한의 인질극으로 외국인 20명이 사망한 사건은 전 세계에 안전지대란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했다. IS는 이 사건의 배후를 자임했다. IS는 23일에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해 80명을 살해했다. 화기와 폭발 물질은 물론 차량과 칼 등 여러 도구로 ‘소프트타깃’을 노린 IS의 무차별 테러로 전 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다. 연합뉴스
  • 아이가 다섯 신혜선♥성훈, 결혼 서두른다 ‘박해미 눈도장’

    아이가 다섯 신혜선♥성훈, 결혼 서두른다 ‘박해미 눈도장’

    ‘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이 결혼을 서두른다. 24일 시철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아이가 다섯’ 시청률이 27.8%(전국기준)을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45회 방송에서는 안우연(김태민 역)을 찾아 학교에 온 박해미(상민모 역)가 신혜선(이연태 역)이 성훈(김상민 역)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신혜선이 마음에 쏙 든 박해미가 성훈과 신혜선의 결혼을 서두르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로 안우연을 찾아온 박해미는 교실 앞에서 우연히 신혜선을 만났다. 마침 안우연이 교실을 비운 상황에서 신혜선은 박해미를 안우연 반 학부모라 착각했고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 생각할 만큼 자신을 젊게 본 신혜선의 기분 좋은 착각에 박해미는 웃으며 자신이 안우연의 어머니임을 밝혔다. 박해미가 성훈의 어머니임을 깨달은 신혜선은 당황했지만 친절하게 교실로 안내해 차를 대접했다. 기분 좋은 첫만남으로 신혜선에게 호감을 느낀 박해미는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신혜선은 자신이 성훈의 여자친구임을 밝히며 지난 번 약속장소에 나가지 못했던 일을 정중히 사과했다. 박해미는 참하고 순하고 똑똑해 보이는 신혜선이 성훈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에 기뻐했고 까칠하고 이기적인 성격이었던 성훈이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신혜선에게 자신을 맞추려고 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음을 알게 된 후 성훈과 신혜선의 결혼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성훈은 결혼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약속한 상황에서 결혼을 서두르려는 박해미로 인해 신혜선이 또 도망가지는 않을까 하는 것과 안우연과의 겹사돈 문제로 고민이 깊어졌다. 이에 성훈과 안우연은 신혜선과 임수향(장진주 역)을 박해미와 정이 들게 해 겹사돈 문제로 결혼 반대를 못하도록 하는 작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성훈은 안우연에게 원활한 작전수행을 위해서는 당사자 네 명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며 임수향에게도 자신과 신혜선의 관계를 알리라고 했다. 성훈의 맞선녀가 임수향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안우연, 성훈이 안우연의 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임수향이 조만간 이 사실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여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 46회는 오늘(2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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