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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하게 위대하게’ 홍진영, 설운도 생일잔치서 사고뭉치로 활약 “미치겠네”

    ‘은밀하게 위대하게’ 홍진영, 설운도 생일잔치서 사고뭉치로 활약 “미치겠네”

    ‘은밀하게 위대하게’ 해피바이러스 홍진영이 트로트 대선배 설운도의 생일잔치에 초대받아 대형사고를 쳤다. 그녀가 생일 케이크를 넘어트리는 등 줄줄이 사고를 치며 사고뭉치에 등극한 사진이 공개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설운도&홍경민의 의뢰를 받아 홍진영&김원준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이번 주 설운도가 가짜 생일잔치에 사랑하는 후배 홍진영을 초대해 그녀를 속이기 위한 다양한 작전들을 펼친다. 홍진영은 대선배의 생일잔치에서 자신의 의도와 달리 사고뭉치가 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홍진영이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놀라 깜짝 놀라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홍진영은 몰카단의 작전에 의해 축하 노래 대신 구슬픈 노래를 틀고, 3단 생일 케이크를 넘어트리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망치고 있는 모습이다. 급기야 홍진영은 조정민에게 진주 목걸이를 걸어주다 산산 조각내는 대형 실수까지 저지르자 “진짜 미치겠네!”라고 혼잣말을 하며 진주를 줍느라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설운도는 홍진영이 고심하며 사온 생일선물을 본 뒤 마음에 들지 않는 척 연기를 펼쳐 그녀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자신의 의도와 달리 벌어지는 사고에 홍진영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은위’ 제작진은 “평소 선후배 관계가 좋기로 유명한 홍진영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래 친구들과 있을 때와는 다른 홍진영의 새로운 면모를 이번 주 방송을 통해서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긍정의 아이콘 홍진영이 한순간에 사고뭉치가 된 혼돈의 생일잔치 현장은 오늘(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연안 올해 첫 검출 마비성 패류독소 확산 추세

    부산 연안에서 올 들어 처음 검출된 마비성 패류독소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해역 진주담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된 이후 고농도 마비성 패류독소가 계속 검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첫 검출 당시 다대포 및 감천 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는 100g당 237∼7024㎍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으나 지난 4일에는 검출농도가 529∼8012㎍으로 높아졌다. 부산 태종대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지난 4일 100g당 49㎍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마비성 패독이 100g당 80㎍을 초과해 검출되면 패류 채취금지 조처가 내려진다. 부산시는 패류독소 피해예방 대책반을 구성해 마비성 패류독소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패류 채취 금지해역의 자연산 패류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세찬 전소민 런닝맨 합류 “저 가성비 최고다” 당당 어필 통했다

    양세찬 전소민 런닝맨 합류 “저 가성비 최고다” 당당 어필 통했다

    배우 전소민이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방송에서 그녀의 활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충남 공주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다섯 공주인 ‘오로라 공주’ 전소민, ‘청선공주’ 이세영, ‘연화공주’ 강한나, ‘7공주’ 박진주, ‘엄지공주’ 여자친구 엄지와 공주의 남자 최태준이 ‘알뜰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내로라하는 공주들 사이에서 전소민의 존재감은 단연 빛을 발했다. 유재석이 근황을 묻자 “저 놀아요”라고 솔직하게 답한 뒤 “전국에 계신 많은 PD님들, 저 가성비 최고다. 많은 섭외 부탁드립니다”라며 셀프홍보에 나섰다. 이어 전소민은 유재석의 권유에 ‘아줌마 댄스’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화제가 될 것 같지 않다”며 춤 추는 전소민을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너 이광수와의 케미는 ‘꿀잼’이었다. 2년 전 비즈니스 커플이던 두 사람은 초상화 뽑기로 다시 만났다. 앞서 이광수는 “저의 커플 레이스 최초로 러브라인이 없었다. 우리는 그냥 동료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게임의 주인공이었다. 초반 1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획득했지만 첫 라운드인 ‘커플 노래방 데이트’에서는 룰렛 돌리기로 노래방 비 18,000에 당첨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 ‘극과 극 역사 데이트’에서 1등을 차지하며 교환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은 무려 7,000원을 들여 화살 50발을 사오는 통 큰 배포를 자랑했다. 이광수가 화살로 풍선을 하나씩 맞추자 “우리 오빠 잘한다”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고, 이광수는 “더 칭찬해달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이라이트는 전소민의 배신이었다. 교환권으로 ‘지갑 바꾸기’ 혹은 ‘짝꿍 바꾸기를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전소민 홀로 ’짝꿍 바꾸기‘를 고른 것. 전소민은 “아까부터 저에게 냉정하게 대해서 배신할 것 같았다. 돈 관리도 광수 씨가 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전소민은 빈털터리 김종국을 선택해 스스로 박복의 길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이광수 몰래 만 원을 ’삥땅‘ 친 게 드러났고, 이광수 역시 몰래 만 원을 숨겨놓은 사실이 알려지며 커플 레이스는 막장 드라마로 변질됐다. 전소민의 불운은 계속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엄지가 김종국-전소민 커플의 비상금을 찾아내며 꼴찌를 차지된 것. 반면 이광수-이세영 커플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복의 아이콘‘이자 ’가성비 甲‘ 전소민이 마지막까지 재미를 줬다. 한편 3일 ’런닝맨‘ 측은 양세찬 전소민의 합류로 ’런닝맨‘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송지효 6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개편됐음을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신진주 꿈에그린’ 이달 공급

    [부동산 플러스] ‘신진주 꿈에그린’ 이달 공급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서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조감도)을 분양한다.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 4693㎡ 규모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는 7000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와 가깝다. 홍보관은 진주시 상대동 292-21 디럭스빌딩 1층(시청 인근)에 있고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주약동 766-41에 열 계획이다. 1522-4300.
  • 기억과 망각의 경계…그 늪에서 건진 풍경

    기억과 망각의 경계…그 늪에서 건진 풍경

    화면의 중앙에 흰 천이 놓여 있고 그 위에 털이 다 벗겨진 돼지가 곤하게 잠을 자고 있다. 그 아래에는 꼭 껴안은 채 숨어 있는 아이와 엄마가 보인다. 엄마 품에 안긴 아이, 경계심을 풀지 않으려는 듯 잔뜩 힘을 준 엄마의 눈빛이 화면 전체에 묘한 긴장감을 준다. 둥치가 잘린 나무들과 마른 나뭇가지, 실에 엮인 돌, 가림망, 검은 숄을 두른 채 등을 돌리고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들…. 인과관계를 알 수 없는 다양한 이미지들의 기이한 조합은 초현실적이며 몽환적인 공간을 만든다.감상자에게 수많은 수수께끼를 던지는 이진주(37)의 신작 ‘얇은 찬양’은 암울하지만 무심한 듯이 아름답다. 작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불분명한 대답’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길에서 로드킬을 당한 고라니를 본 적이 있어요. 검색을 해 봤더니 고라니를 위해동물로 분류해 놓은 거예요. 인간에게 이득인지, 손해인지에 따라 아무 죄도 없는 동물을 위해동물로 규정하는 것이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축도 마찬가지죠. 인간 위주의 삶에서 쉽게 이용하고, 도축하고….” 이 작가는 “권력에 의해 가치 판단이 이뤄지는 비논리적인 세상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순간순간 떠오른 이미지들을 정지된 화면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국내에서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의 기억과 망각에 대한 집요한 고뇌의 결과물이다. 이진주의 작품들은 일상 속에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이미지들에서 시작된다. 그 형상들이 환기시킨 기억의 늪에서 작가는 특유의 예민한 촉각을 곤두세워 이야깃거리를 찾아낸다. 기억과 망각의 경계에 있는 아름다움이나 기쁨, 슬픔, 혹은 잊고 싶은 상처나 트라우마에서 길어 올린 이미지들은 캔버스 위에서 극도로 기이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뀐다. “지금 눈앞에 있는 이미지만 보는 게 아니고 머릿속에서는 수많은 이미지들이 순간순간 무심하게 떠오르잖아요. 머릿속에 동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인지하면서 우리는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 아니고 기억 속에서, 혹은 망각의 늪에서 길어 올린 것들이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광목에 아교칠을 한 뒤 동양화물감으로 작업한다. “다층적이고 동시적인 이미지들을 정지된 이미지인 회화로 표현하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본다”는 그는 ‘가짜 우물’에서 다른 층위의 이야기들을 각각의 캔버스에 담아 수직으로 설치했다.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지대’는 시시포스의 신화처럼 끝없는 고난을 헤쳐가야 하는 생의 언덕과 같이 비스듬히 경사를 이룬 캔버스에 그렸다. 삶에 대해 대체로 비관적이라는 작가는 세상도 그렇게 아름답거나 정의롭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세상을 이해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되풀이되는 역사, 비상식적인 정치 상황들과 전쟁, 기아 문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들여다볼수록 오히려 절망스러운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럼에도 우리는 잘 살아가기 위해 이 땅에 서 있다는 것이 처참하게 다가와요. 여기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불가해한 삶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좀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주하는 태도만으로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작업을 합니다.” 그의 작품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검은 팬티스타킹의 여인들부터 무언가를 얘기하고 싶어 하는 손, 생 닭고기, 개, 깨진 화분, 화환 등의 이미지들은 그의 뛰어난 드로잉 실력으로 사실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세심한 듯 거칠게 뒤엉킨 오브제들은 본연의 역할을 잊고 작가가 부여한 알레고리를 품은 채 초현실적인 공간에 놓여 있다. 슬프고, 강렬하고, 추상적인 풍경은 우리의 감춰진 내면을 건드린다. 말끝을 흐리는 ‘불분명한 대답’처럼. 전시는 5월 7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기자 lotus@seoul.co.kr
  • 성역 없는 수사로 ‘모래시계 검사’ 별칭…보궐선거로 재기 성공한 ‘정치 승부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인생은 ‘마이 웨이’ 그 자체다. 정의롭지 않은 일에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골 검사’였고, 정치적 코너에 몰릴 때마다 오뚝이처럼 기사회생한 ‘정치 승부사’였다. 그 고집 센 ‘검사의 전설’이 마침내 보수 정당의 대선 후보 자리에 올랐다. 홍 후보는 지독한 가난 속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합천에서 초등학교, 대구에서 중·고교를 다녔다. 고려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로 진학했으나 사법시험에 번번이 고배를 마시자 군에 입대했다. 전북 부안에서 14개월간 단기 병사로 복무한 뒤 일병으로 전역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홍 후보는 사법연수원을 거쳐 1984년 청주지검 검사시보로 부임했다. 홍 후보는 청주지법 판사였던 한국당 이주영 의원의 권고로 ‘홍판표’라는 이름을 ‘홍준표’로 개명했다. 홍 후보는 검사 부임 초기 연 2000건의 사건을 처리하는 수완을 보였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조카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하는 등 굵직굵직한 권력형 비리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93년에는 이른바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해 ‘6공화국’의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 전 의원 등 권력의 실세들을 여럿 구속기소했다. 아울러 검찰과 법무부의 수뇌부와 선배 검사에게까지 칼날을 들이대는 등 성역 없는 수사로 유명세를 탔다. 이어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 등장하는 ‘강우석 검사’의 모델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도 생겼다. 홍 후보는 1995년 10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 때 서울 송파갑에서 출마해 국회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서울 동대문을에서 3선을 더했다. 그가 늘 승승장구했던 것만은 아니다. 2006년 서울시장 선거 경선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2007년 7월 전당대회에선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석패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4위에 머물렀다. 홍 후보는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대표에 모두 올랐다. 그러나 2011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사태로 지도부가 붕괴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2012년 4월 19대 총선에서도 낙선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2012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경남지사 취임 후 진주의료원 폐업을 추진하고, 전교조와 대립각을 세우는 등 노조 세력과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이어 국고의 무분별한 지출을 막겠다며 무상급식 사업 지원을 중단해 경남도 교육감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홍 후보는 2015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이름이 적혀 1억원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씨줄날줄] 김영옥 대령과 혼다 의원/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김영옥 대령과 혼다 의원/최광숙 논설위원

    일본계 미국인 마이크 혼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처음으로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들고나온 것은 1999년 캘리포니아 주의원 시절이다. 그러자 혼다에게 영향력 있는 재미 일본계 지도자들로부터 결의안 철회 압박이 가해졌다. 결국 결의안 표결이 연기됐다. 그가 이때 도움을 청했던 이가 다름 아닌 ‘전쟁 영웅’ 고(故)김영옥 대령이다.김영옥은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다. 2차대전과 6·25 전쟁에 참여해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등 가는 곳마다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적을 격퇴했다. 그 공로로 이들 3개국으로부터 최고무공훈장을 받았다. 워싱턴 대통령, 아이젠하워 대통령, 맥아더 장군 등과 함께 미국 전쟁 영웅 16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시아인으로는 그가 유일하다. 혼다가 김영옥에게 손을 내민 것은 김영옥이 2차대전에 참전한 일본계 군인회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였기 때문이다.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자 미국은 일본계 이민자 12만명을 격리 수용했다. 혼다도 어린 시절 일본계 강제수용소에서 지낸 아픔이 있다고 한다. 일본계 2세들이 미국에 충성심을 보여 주기 위해 만든 것이 100대대이고, 김영옥이 이 부대의 장교였다. 그는 군화 끈도 못 매던 오합지졸의 이 부대를 이끌어 격전지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일본인들은 처음에는 한국인 김영옥을 우습게 알았지만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하는 군인 정신에 감동을 받았고, 그는 지금까지도 재미 일본 사회에서 전설로 남게 됐다. 혼다로부터 위안부 결의안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는 것을 들은 김영옥은 즉각 자신의 일본계 부하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무엇 때문에 자신들이 전쟁터에서 같이 피를 흘렸는지를 상기시키면서 결의안 지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결의안 지지서 초안을 만들어 자신이 먼저 서명하고 이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혼다에게 보냈다. 일본계 참전용사회 멤버들이 지지서에 서명하면서 재미 일본 사회의 반발도 수그러들었다고 한다. 김영옥 덕분에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을 통과하게 됐다. 혼다가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2007년 연방 하원에서도 결의안이 채택됐다. 외교부가 혼다 전 의원에게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한 공로를 인정해 수교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8선 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해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지금은 미국 내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적극적이다. 그의 가슴에 단 훈장을 보고 싶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현실 속 삼국지는] ‘택시비 먹튀’ 뻔뻔한 무임승차 사기범 덜미

    마산에 사는 개인택시기사인 A씨는 “충남 보령까지 태워 주면 30만원을 주겠다”고 한 B씨를 태우고 마산, 창원, 진주 등지를 다녔다. 하지만 요금 28만원을 못 받고, 10만원까지 빌려주었다. 심지어 B씨는 연락까지 두절됐다. A씨는 속은 것을 알았지만 신고는 하지 않았다. 8개월 후 A씨는 “경주로 가자”는 손님을 태우고 바로 경찰서로 향했다. 그 손님이 B씨였던 것. 수사 결과 B씨는 전과 36범의 사기범으로 전국을 돌며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 마비성 패류독소 부산 연안서 올해 첫 검출

    마비성 패류독소 부산 연안서 올해 첫 검출

    올해 처음으로 부산시 일부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다대포 및 감천항에서 채집한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100g당 80㎍)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패류양식장이 밀집한 진해만 등 남해안 주요 패류양식장에서는 아직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이 생성하는 독소로, 진주담치 등 패류가 수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먹이로 플랑크톤을 섭취하게 되면 그 독이 패류의 체내에 축적된다.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입술·혀·팔다리 등의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마비성패류독소는 보통 1월부터 3월 사이에 출현하고,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에 최고치에 도달한 후 수온이 18℃ 이상 상승하는 5월 이후 소멸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패류독소 발생현황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패류독소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식 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마비성 패류독소는 냉동·냉장하거나 가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시기에는 발생해역에서 패류를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1개 공기관·36개 지방공기업 정부3.0 실적 우수기관에 선정

    행정자치부는 119개 공공기관과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31개 공공기관과 36개 지방공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3.0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비게이션 업체와 교통데이터를 공유해 ‘돌발상황 즉시 알림 서비스’를 개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맞춤형 교통예보, 돌발상황 실시간 정보, 버스전용차로 정보 등 국민이 필요한 ‘스마트 교통정보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였다. 한국동서발전은 변동좌석제, 근로시간을 직원이 직접 정하는 제도, 스마트한 조직문화 등 공간·시간·소통을 유연화해 직무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였다. 경영진 전용사무실 9곳은 폐쇄하고 회사 전용 메신저 ‘이-토크’도 개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전, 대구, 진주 등 3개 사옥에 창업샘터를 조성하여 청년 창업 업무공간과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두 6팀이 연간 1000만원씩 지원받아 임대주택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인 ‘꿈꿀통’ 등을 내놓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봄맞이 성수기, 유망 부동산 알짜물량 ‘활짝’

    봄맞이 성수기, 유망 부동산 알짜물량 ‘활짝’

    봄기운이 만연한 분양 성수기에 부동산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남다른 입지여건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알짜물량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불안요소가 분양시장에 존재하지만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도 서서히 온기를 찾고 있다”며 “특히 안정적인 수익률과 규제에 자유로운 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상품 가치가 충분한 유망 수익형 부동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4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일대에서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21~37㎡ 총 436실 규모다. 신진주역세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KTX진주역을 도보로 누리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양우건설은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4㎡ 총 568실 규모로 원룸부터 3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복선전철 경강선 이천역을 통해 판교역을 30분대,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을 5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세종시 3-3생활권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스트리트상가’를 분양한다. 지상 1~2층, 총 256개(H3블록 124개, H4블록 132개) 점포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 48층 주상복합 단지 내 랜드마크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지구 일대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에 있는 상업시설로 E1·E2 두 개 블록에 걸쳐 지상1층~지상2층, 총 149개 점포로 구성된다. (주)제이베스트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주안제이타워 2차’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6만1269㎡의 랜드마크급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지신산업센터로 인근에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 위치해 주요권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남 사천 항공산단에 공영 항공표면처리시설 공장 준공

    경남 사천 항공산단에 공영 항공표면처리시설 공장 준공

    항공기 부품생산업체가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해 부품 표면처리 작업을 하는 공용 항공표면처리 공장이 경남 사천시 종포일반산업단지 안에 건립됐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27일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인 사천종포산업단지안에 공용 항공표면처리시설 공장을 건립해 이날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표면처리시설 공장은 항공기 부품 알루미늄 소재 비파괴 검사와 도장공정 등 표면처리 작업을 하는 공장이다. 항공기 부식을 방지하는 화학처리 등을 하는 시설로 항공기 부품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 시설이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도내 항공업계의 건의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246억원을 들여 1만 6560㎡ 부지에 부식처리와 도장장비 등의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립했다. 특히 이날 준공된 공용 표면처리시설은 항공기 중대형 부품 해외 발주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2m급 대형 제품까지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현재 국내 표면처리 시설 규모는 8~9m급이다. 도와 시는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지역인 사천·진주 지역 항공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산업부로부터 항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472억원을 들여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항공산업 특화단지 안에 공익용 항공표면처리시설에 이어 공용 시험평가장비 구축과 항공 물류센터 등을 2019년까지 건립한다. 공용 시험평가장비 구축사업은 중소업체가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시험평가 장비를 공용으로 갖추는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중소항공업체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물류창고와 표면처리시설 등이 동일한 장소에 건립되면 제조원가 절감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수주와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사천·진주 등 서부 경남 지역이 대한민국 항공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항공우주 특화단지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美연합군 ‘최악 오폭’… 이라크 민간인 최소 200명 사망

    ‘IS 근거지’ 모술 공습 도중 사고 희생자 대부분이 어린이·여성 시리아 반군 “민간 지역 공격 말라”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모술 서부지역에 잘못된 공습을 해 최소 2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한 이후 미군의 오폭에 따른 가장 큰 민간인 인명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군은 포격당한 건물 잔해 아래에서 시신을 수습 중이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나 여성으로 전해졌다. 연합군은 성명을 통해 “공습 자료를 살펴본 결과 연합군이 이라크 보안군의 요청에 따라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전사들과 장비를 공습한 모술 서부지역이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지역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항상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IS는 민간인을 위협하고 인간 방패를 사용하며 학교와 병원 등 보호된 장소에서 싸우는 잔혹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공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라크군은 지난달 19일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 서부지역을 탈환하는 작전을 개시했다. 지금까지 20만명 정도가 모술을 탈출했지만 아직도 최소 40만명의 민간인이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이라크군과 연합군의 탈환 작전 도중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됐다. 한편 시리아 반군은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에게 IS가 수도로 삼은 락까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AP통신이 보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홍준표 “교체할 정권이 없어졌는데 무슨 정권교체”

    홍준표 “교체할 정권이 없어졌는데 무슨 정권교체”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6일 “야당이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는데, 지금 교체할 정권이 없어졌는데 무슨 정권교체냐”라고 반문했다.홍 지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기들이 정권을 없애버려놓고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것이 어이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는 정권교체가 화두가 아니라 새로운 정부로 어떤 정부를 수립하느냐가 화두”라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또 “양박(양아치 친박)한테 4년간 당했다.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 때, 2013년 6월 진주의료원 사태 때, 2014년 4월 경남지사 선거 경선 때, 2015년 4월 성완종 리스트 사건 때 양박한테 당했다”면서 “김대중(DJ)·노무현 정부 10년 때보다 더 고통을 당했던 게 박근혜 정부 4년이었다. 그래서 무죄 선고되는 날 화가 많이 나 양박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탄핵과 함께 양박은 없어졌고, 마지막으로 극히 일부의 골박(골수 친박)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향후 ‘골박’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대선 때에는 지게 작대기 하나도 필요하고, 적도 감싸 안아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서 “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모두 다 감싸 안고 대통합구도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부동산 부양에… 행정부 77% 평균 7600만원 ‘껑충’

    부동산 부양에… 행정부 77% 평균 7600만원 ‘껑충’

    지난해 우리나라 고위 공직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과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 부양 효과가 공직자들의 재산 증가로 이어졌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행정부 소속 공직자 1800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23일 관보에 공개했다. 입법부·사법부를 포함한 재산공개 대상자 5284명 가운데 정무직 공무원, 고위 공무원단 가급(실장·1급), 국립대 총장, 공직 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교육감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할한다. 지난해 이들의 평균 재산은 13억 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대비 평균 7600만원 늘어난 수치다. 2014년 평균 재산 증가액(등록 시점 기준)이 14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 만에 증가 폭이 5배 이상 커진 것이다. 1800명 가운데 76.8%에 해당하는 1382명이 재산을 불렸다.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직자도 571명이나 됐다. 특히 부동산 가액변동으로 늘어난 재산 비율이 43.4%로 지난해(36.4%)와 비교할 때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부양 효과로 재산을 불린 공직자가 전년 대비 많아졌다는 얘기다. 재산 규모별로는 5억~10억원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가 480명(26.7%)으로 가장 많았고, 10억~20억원 449명(24.9%), 1억~5억원 437명(24.3%), 20억~50억원 274명(15.2%) 등의 순이었다. 1억 미만은 98명(5.4%), 50억원 이상은 62명(3.4%)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의 경우 대지 484.00㎡(146평)와 건물 317.35㎡(96평)을 합쳐 27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억 8000만원 올랐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등록됐기 때문에 시세는 2배 이상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박 전 대통령은 급여 저축으로 지난해 2억 1896만원을 불려 총 37억 382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지난해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공직자는 62억 3890만원을 불린 서울시의회 이종필 의원이다. 과거 재산 신고 착오를 바로잡으면서 가액변동액만 64억원이 넘었다. 재산 총액은 149억 1731만원이다.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허성주 서울대 치과병원장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최고 자산가로 꼽혔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여파로 사퇴하면서 지난해 6월 병원장으로 임명된 허 원장이 재산 총액 1위에 올랐다. 허 원장의 재산은 경남 진주와 강원 평창, 경기 용인에 있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토지 71억여원,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10억여원 등 총 207억 6205만원으로 집계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무직 공무원(장차관), 각종 위원장·청장 등 28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38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재산은 43억 948만원이었다. 지난해 부모, 자녀, 배우자 가운데 단 1명이라도 재산공개를 거부한 공직자의 비율은 30.6%로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다. 지난해 재산을 공개한 공직자(부모·배우자·자녀 포함) 중에서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징계 요구 조치된 경우는 진경준 전 검사장 1명에 그쳤다.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비상장주식 액면가액이 일정 금액(잠정 2000만원) 이상인 경우 취득 경위, 자금 출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씨네타운’ 박진주 “보컬 트레이너 명칭, 부담스러워”

    ‘씨네타운’ 박진주 “보컬 트레이너 명칭, 부담스러워”

    배우 박진주가 ‘씨네타운’에 출연해 ‘보컬 트레이너’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박선영이 ‘보컬 트레이너’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하자 박진주는 “명칭이 부담스럽다. 딱 한 번 입시 아이들을 가르친 적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선영이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라고 묻자 박진주는 “잠깐 선생님. 잠선 박진주 선생”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팁에 대해서는 “상황에 몰입하고 자신감 있게 노래하면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네타운 박진주 “조정석은 최고..상대방 돋보이게 하는 애드리브”

    씨네타운 박진주 “조정석은 최고..상대방 돋보이게 하는 애드리브”

    배우 박진주가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진주는 23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진주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조정석에 대해 “조정석은 정말 최고다. 어딜 가도 최고란 말을 들을 것 같다. 상대방의 호흡을 다 끌어낸다. 애드리브가 많은데 절대 상대방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한다. 상대방을 돋보이게 하는 애드리브다. 미리 맞출 때도 있고 하다가 그냥 하기도 한다”고 극찬했다. 서울예대 동기 박서준에 대해선 박진주는 “요즘은 바쁘다 보니 소울까지 다 나누진 않는다”며 “난 학교 수업에 잘 안 나가는 스타일이었다. 계절학기로 다 들었다. 그래도 연기 수업 시간엔 다 나갔다. 박서준 같은 경우는 스무살 당시에도 까부는 애들 사이에서 진중했다. 우린 연기 발표를 하면 웃음 터지고 그러는데 박서준은 꿋꿋하게 눈물 흘리곤 했다. 어떻게 저러나 싶었다. 대학 동기라서 자주 몰려다녔다. 장난도 많이 쳤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종석, 수지와 함께 출연하게 된 박진주는 “중·하반기 쯤 방송된다. 이종석이 검사로 나오는데 그 검사에게 서류를 가져다 주는 실무관 역을 맡았다”고 역할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미경씨 과거 모습들...눈부신 미모에 ‘아찔’

    서미경씨 과거 모습들...눈부신 미모에 ‘아찔’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57)씨가 지난 20일 모처럼 공개석상에 등장함에 따라 그의 과거 모습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서울신문은 포토라이브러리로 보유했던 서미경씨의 비키니 수영복차림 등의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약 40년 세월의 흐름과 두께가 말해주듯, 흑백과 컬러가 교차하는 서미경씨가 과거 사진에서 지금과는 사뭇 다른 젊음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서미경씨는 안양예술고등학교를 마치고 1972년 제1회 ‘미스롯데’로 선발됐다.  이후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드라마와 잡지 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73년 영화 ‘방년 18세’부터 주연으로 발탁된 그는 1974년 ‘청춘불시착’을 비롯해 1975년 ‘졸업시험’ ‘김두한’ 시리즈, 1976년 ‘여수 407호’ ‘강력계’ ‘홍길동’ ‘단둘이서’ ‘춘풍연풍’, 1981년 ‘김두한과 서대문 1번지’ 등에 출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서미경씨는 인기가 절정이던 1981년 돌연 유학을 떠난다며 은퇴했다. 2년 뒤인 1983년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이에서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얻었다.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피고인로 출석한 서미경씨는 아래위 검정색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 검정 뿔테 안경을 낀 채 재판에 나왔다. 진주 귀걸이를 하고, 한 손에 검정색 가죽가방을 들고 법정을 향해 걸어갔다. ‘올 블랙 룩’ 패션으로 진중한 느낌을 더했다. 올해 57세인 서미경씨의 미모는 1970년대 연예계의 톱스타로 활동당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시각도 많다. 그러나 이날 서미경씨의 사진을 자세히 본 일부 누리꾼은 안경 밑으로 드러난 눈매와 얼굴선 등에서 풍기는 전체적인 이미지에서 과거 ‘미스롯데’ 시절과는 다른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혁신도시 내 대형문화복합상가 ‘이노테마파크’, 4월 분양 전부터 관심↑

    진주혁신도시 내 대형문화복합상가 ‘이노테마파크’, 4월 분양 전부터 관심↑

    경상남도 진주 혁신지구 내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러한 핵심지역 내 뽀로로테마파크 등의 엔터네이먼트 시설이 조성되는 ‘이노테마파크(Inno Thema Park)’가 분양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부동산전문가는 “진주시의 현재 인구는 35만명이고, 진주 혁신지구 상가인구가 계속 입주함에 따라 3만7천여명의 혁신도시 상주 인구까지 포함하며 진주시의 인구는 약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며 “인구가 증가할수록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문화복합시설이 필요한데 지금 뽀로로테마파크 등이 입주한 이노테마파크가 분양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테마파크는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조성되며 상가분양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연면적 31,458㎡ 상가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문화복합상가로써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바로 인근에는 롯데몰이 있기 때문에 그 일대는 전주시민들의 엔터테이먼트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금번 상가 분양 물건은 지상 1층~3층이며 4층과 5층은 극장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진주 혁신도시 내 유일한 문화복합시설용지 내 어린이 테마파크, 극장, 유명브랜드 등 다양한 종류의 점포가 입점을 타진 중이라 문화시설 MD구성으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 해당 시설의 조성된 상가는 투자가치가 높은 알 수 있다. 더욱이 진주 구도심에서 혁신도시로 집입하는 6차 대로변이 상가 인근에 바로 있어 지역 내 초대형 문화복합상가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노테마파크 분양관계자는 “멀티플레스로써 상가는 연간 70만명 정도의 진주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족단위 방문객, 일반 상가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6~7m라는 높은 층고, 350여대의 주차장, 7대의 엘리베이터의 설계를 도입해 운용할 예정이며, 이미 분양과 관련해 전국적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주시민을 넘어 경남도민들에게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문화생활시설을 제공할 예정인 이노테마파크는 지역 내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상가분양관련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식당’ 정유미 “설거지하며 스트레스 풀었다”

    ‘윤식당’ 정유미 “설거지하며 스트레스 풀었다”

    ‘윤식당’에 출연하는 배우 정유미가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연출 나영석 이진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를 포함해 배우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 신구가 자리했다. 이날 정유미는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힘들어 보였을 수 있지만 ‘아 힘들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조금 지칠 때가 있었는데 설거지를 하다 보면 다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윤여정은 “시어머니한테 닦달을 당한 며느리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심정으로 설거지를 했을 것”이라며 설명을 더했다. 윤여정은 “이서진과 정유미가 함께 장을 보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며칠 지나고 나니까 정유미는 안 나가고 있더라. 그래서 ‘왜 안 갔냐’고 물었더니 ‘피곤해서 오빠한테 대신 좀 가라고 했다’고 했다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정유미는 “아무래도 선생님들도 계시고, 예능도 처음이다보니 긴장을 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은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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