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진정성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마우스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지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분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모친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04
  • ‘신사’ 지현우가 소개하는 ‘슈퍼겔 W’ TV CF 공개

    ‘신사’ 지현우가 소개하는 ‘슈퍼겔 W’ TV CF 공개

    유니베라 신제품 ‘유니베라 슈퍼겔 W’(이하 슈퍼겔 W)의 CF가 전파를 탄다. 슈퍼겔 W는 지난달 출시된 주스 형태의 알로에겔 건강기능식품이다. TV광고는 유니베라 전속 모델인 지현우 씨가 등장해 ‘세계인이 택한 면역력’을 강조하며 제품을 소개한다. 지현우는 인기리에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주연배우를 맡기도 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요즘, 광고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알로에의 면역력 증진 효능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인기 배우 지현우의 신뢰감 있는 비주얼과 목소리가 메시지에 묵직함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특히 광고는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알로에의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건강 3중 기능성을 통해 ‘밖에서 막아주고 안에서 지켜준다’는 더블 건강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창수 마케팅전략 팀장은 “선하고 진실한 이미지의 지현우 씨는 유니베라가 제품에 담은 진정성을 잘 전해주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가 유니베라의 핵심 제품인 슈퍼겔 W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UP(유니베라 플래너)와 유니베라 멤버스몰(www.uvmembers.com)을 통해 살 수 있다.
  • 대법 “서산식구파 조폭형제, 보도방 업주 상대 12억여원 갈취”

    대법 “서산식구파 조폭형제, 보도방 업주 상대 12억여원 갈취”

    수사기관이 피해자 진술 조사과정을 영상 녹화했더라도 이후 조서 열람과정을 녹화하지 않는 등 형사소송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면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7일 공갈, 특수협박, 협박, 특수상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 형제에게 징역 3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충남 서산 시내 유흥업계에서 소위 ‘서산식구파’라고 불리는 폭력조직에 소속돼 유흥접객원 알선업주를 위협해 모두 12억 5940만원 상당을 뺏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피해자 진술조서를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정에서 이뤄진 증인신문에서 일부 피해자는 명확한 진술을 하지 않거나 진술조서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서명 날인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조서를 입증하기 위해 영상녹화물을 증거로 신청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약 5시간의 진술 조사과정은 녹화됐지만 피해자들이 조서 열람을 하는 도중 녹화가 중단돼 약 35분 분량의 열람과정이 녹화되지 않았다. 1심과 2심은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영상녹화의 방법이나 절차 위반행위가 그 입법취지나 적법절차의 실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절차 위법의 예외로서 실질적 진정성립을 위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원심이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하면서도 나머지 증거만으로도 유죄가 인정된다며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사전에 피해자로부터 서면동의를 받지 않고 조사 전 과정이 녹화되지 않은 영상녹화물에 의해서는 진술조서의 실질적 진정성립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시간 빨리 간다” 강승윤·송민호 ‘군백기’ 앞두고 팬들에 메시지

    “시간 빨리 간다” 강승윤·송민호 ‘군백기’ 앞두고 팬들에 메시지

    남성 그룹 위너 강승윤이 본인과 송민호가 ‘군백기’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신사옥에서는 위너의 미니 4집 ‘홀리데이’(HOLI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위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은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승윤은 본인과 송민호가 군입대를 하면 또다시 공백기가 생길 수 있는 것에 대해 “저는 팬분들에게 거기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승훈이형과 진우형이 군입대를 했을 때도 생각보다 민호와 제가 활동을 많이 했다”며 “팬분들도 승훈이형과 진우형의 모습을 많이 기다리셨겠지만, 그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 너무 슬퍼하시거나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4월 발매된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 이후 2년여 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 등 6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위너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감성이 귀를 자극한다.  멤버 강승윤, 송민호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위너의 미니 4집 ‘홀리데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LG이노텍, RE100 가입…“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LG이노텍, RE100 가입…“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글로벌 소재·부품기업 LG이노텍은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이니셔티브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발표했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국제 캠페인으로,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이니셔티브인 ‘CDP’의 협력으로 2014년 발족됐다.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이상 전력을 소비하는 기업을 가입 대상으로 두고 있다. 구글과 애플 등 370여개 글로벌 기업이 가입했고,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기아차 등 20여개 기업이 가입했다. LG이노텍은 203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 중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내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받는 ‘녹색 프리미엄’ 제도도 활용한다. LG이노텍은 올해 녹색 프리미엄을 통해 국내 사업장 연간 전력소비량의 3분의 1 수준인 192GWh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 업체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구매계약’(PPA)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자로부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지난 2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열어 2030년까지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0)화한다는 ‘2040년 탄소중립’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RE100 가입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진정성 있게 대응하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면서 “ESG 경영도 내실 있게 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잊혀질까. 그는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지만 여전히 관심의 중심에 서고 싶어 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 속의 그는 텃밭에서 거둔 상추를 들고 있다. 전통 도자기 불가마에 장작을 때기도 한다. 이런 풍경을 보며 누군가는 정겨움을 느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천하태평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사생활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공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전직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시시콜콜 사생활을 공개해 분란 아닌 분란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 문재인 정부는 나만 옳다는 자시지벽(自是之癖)이 유달리 강했고 자폐적인 진영정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 했다. 그것은 결국 정권 재창출 실패로 돌아왔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에게서 부끄러움의 윤리랄까 진정성의 모럴 같은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은인자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해야 옳지 않은가. 최근 공익을 앞세운 프로보노(pro bono) 운동이 활발하다. 유명 교수가 강연 기부를 하고, 광고 제작자가 디자인 재능 기부를 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대통령을 지낸 이들도 국가 원로로서 좀더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성숙한 ‘전직 대통령 문화’를 가꿔 나갈 필요가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최대 실정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와 함께 꼽히는 것이 편가르기로 인한 ‘국민분단’이다. 그가 ‘양념’ 운운한 SNS 폭탄 문자는 상대를 공격하는 흉기가 됐다. 그런 ‘원죄’가 있음에도 죄책감 속에 즐거움에 빠져드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인가. 결국은 팬덤의 길로 통하는 자족적 수준의 SNS 활동이라면 접는 게 옳다. 몸은 자연에 있지만 마음은 세속에 둘 요량이면 양산까지 내려가 비승비속의 삶을 살 이유도 없다. ‘사피엔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스마트폰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명상을 한다고 한다. 일 년에 한두 달은 일상에서 벗어나 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 피정도 한다. 하라리의 시대를 읽는 힘, 역사를 보는 눈은 그런 자기연단에서 나온 것이다. 문 전 대통령도 ‘미디어 폭식’을 끊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윤석열 정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특별히 강조했다. 또 다른 가치인 통합의 비전은 무엇인가. 이념과 진영, 성별, 세대에 따라 사분오열된 현실에 국민은 염증을 내고 있다. 지난 정권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분열의 씨앗은 애초에 뿌리지 말아야 한다. 자작나무 줄기가 떨어지면 그 부분은 검게 변하지만 아문 자국은 이내 어엿한 무늬, 그것도 하얀 자작나무의 육체와 잘 어울리는 무늬로 바뀐다. 우리 사회 분열의 상처도 통합의 기치 아래 하루빨리 아물어 자작나무 무늬처럼 아름다운 흔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수상 소감이 떠오른다. 그는 잘나가는 피아니스트로 사는 건 싫다며 관객의 가슴에 자기 음악의 진심이 가닿는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음악적 열정과 겸손,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에서 진정성이 묻어난다. 값싼 감상의 SNS 게시물에 의한 ‘만들어진 감동’과는 결이 다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초신경적인 SNS 언어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가슴에 와닿는 진실의 언어다.
  • 장나라, 6세 연하 팔짱 끼고 ‘다정’ 아빠 장호성은 흐뭇

    장나라, 6세 연하 팔짱 끼고 ‘다정’ 아빠 장호성은 흐뭇

    배우 장성원이 동생 장나라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29일 장나라의 오빠 장성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나라는 신랑의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었으며, 장성원과 장나라의 부모님도 밝은 표정이었다. 특히 오빠 장성원은 반려견을 품에 안고 가족 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원은 "집의 좋은일 결혼식이 끝나고 쓰는 막 후기. 우리집 꿍이도 전체 기념사진에 같이 찰칵 표정은 늘 그표정이지만 결혼식장에서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중간중간 꽥꽥대지만 그래도 최고의 가족중 하나^^~♡ 턱시도 입은 꿍이는 진짜 귀여움^^ #새가족 #가족사진 #축결혼 #이제시작임 #귀여운강아지 #내새끼 #사진찍히는건 #달리한테배워라 #달려라달리"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장나라는 지난 26일 6세 연하 비연예인 정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랑과는 드라마 'VIP'(2019)를 찍으면서 배우와 촬영감독 사이로 만났다. 장나라는 지난 3일 전격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장나라는 "영상 일을 하는 친구와 2년여간 교제 끝에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한 장나라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명랑소녀 성공기’, ‘동안미녀’, ‘학교 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고백부부’,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 국민의힘 ‘집안 싸움’에 “경제 어려운데 분통 터지는 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 국민의힘 ‘집안 싸움’에 “경제 어려운데 분통 터지는 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내분에 “경제도 어려운데 분통 터지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낮은 것에 대해서는 “무겁게 생각하고 또 겸허하고 긴장감을 느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가정을 꾸려가고, 자기 한 몸 앞가림하기도 어려워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인데 그것과 동떨어진 일로 싸운다는 게 못마땅한 걸 넘어서 분통이 터지는 일”이라며 “저 자신도 매우 걱정스럽고 반성해야 하는 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정평가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겸허하고 진정성 있게 접근하지 않으면 언제든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움직일 수 있다”며 “이번 대선이 ‘0.73%포인트’라는 역대 대선 중 가장 근소한 차이로 끝났고, 국민이 서로 편이 나뉜 것이 역사적으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정권 초기 인사가 ‘검찰·특수통 인사’로 이뤄져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도 “진지하게 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소리는 쓴소리나 불만의 소리도 다 소중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진지하게 듣고, 어떤 식으로 통합을 이뤄갈지는 대통령과 보좌하는 정무팀에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차기 잠룡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자신이 ‘능력에 비해 뜨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경선과 대선 과정에서 경쟁자로 뛰었지만, 많은 것이 부족해 그런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국토부 장관으로서 현재 국민의 집 걱정을 해결하는 미션을 완수해야 (나에게도) 미래가 있다고 본다. 주거 안정과 국토부와 연관된 혁신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에 올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한 정책이라며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했다. 원 장관은 “이전 정부는 징벌적 세제와 내 집 마련조차도 막는 금융규제로 주택 수요를 억제하려고만 했다”며 “수요가 몰리는 도심 주택 공급은 외면하고, 수요·공급의 산물인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세금은 조세 정의에 맞게, 금융규제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모든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택 250만호+α’ 공급과 관련해서는 “250만호라는 물량적 목표를 넘어 주택의 품질 제고와 함께 교통·교육 등 생활편의까지 고려하는 혁신적 주택 공급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공임대주택이 갖는 사회적 차별과 낙인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간 소셜믹스(사회적 융화)를 도모하고 임대주택과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다양한 주거 모델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수도권 억제정책도 비판했다. 그는 “과거에는 수도권의 발전을 억제하고 수도권의 시설을 지방으로 강제로 이전해 수도권과 지방의 성장 격차를 줄이는 데 몰두했는데, 이런 방식의 획일적인 분산 정책은 결국 실패했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욱 심화됐다”며 “앞으로는 도시 간, 지역 간 압축과 연결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도시의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에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모이는 성장거점 콤펙트 도시를 만들고, 이들 압축 도시를 광역교통망으로 촘촘하게 연결할 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한다는 것이다.  그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8월에 ‘미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특히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신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성과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과거의 토목, 규제 일변도라는 국토부의 이미지를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처로 탈바꿈하는데 역량과 경험을 쏟아붓겠다”면서 “이런 정책의 성과들을 장관 재직기간 동안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 아모레퍼시픽,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실현

    아모레퍼시픽,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실현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고 글로벌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25년까지 전사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한국전력, 에코네트워크와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경기 오산에 있는 아모레 뷰티 파크는 오는 8월 1일부터 20년간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2.8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설화수와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아모레 뷰티 파크는 이미 2.6㎿ 규모의 자체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확보했다. 여기에 제3자 PPA로 추가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면 연내 재생에너지를 통해 100%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특단의 대책’이란 건 없다… 영월 발전의 길로 나아갈 뿐”[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특단의 대책’이란 건 없다… 영월 발전의 길로 나아갈 뿐”[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고 싶었고, 그 진정성을 군민들이 알아주셨다. 군민들이 재선 군수로 만들어 주신 것은 4년 동안 준비한 정책과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있다.”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27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영월 발전으로 군민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53.57%의 득표율을 거두며 압도적인 승리를 얻어 민선 8기 군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최 군수는 광역 관광벨트 조성에 군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가 구상하는 광역 관광벨트는 봉래산에서 금강공원, 영월역, 동·서강, 청령포, 장릉으로 이어지는 관광지 연결이다. 관광 자원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최 군수는 “1단계로 봉래산 정상에 전망대를 건립하고, 전망대와 금강공원을 잇는 모노레일 및 짚라인을 놓고, 별밤정원과 드론라이트쇼 등으로 야간 관광도 이뤄지게 할 것이다. 특히 머물며 보고 놀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영월을 강원남부권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에도 공을 들인다. 제천~영월 구간은 동서고속도로에서 아직 건설되지 않은 잔여 구간으로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 1월에는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사업으로 반영됐다. 그는 “민선 7기에서 동서고속도로추진위원장을 맡아 국회와 정부로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다”면서 “이런 경험과 노하우, 네크워크를 바탕으로 동서고속도로뿐 아니라 태백선 고속열차 등의 국책 사업을 조기에 끌어내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집권당이 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에서 역점을 뒀던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과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요양병원 건립에도 속도를 낸다. 최 군수는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 전반에 걸친 생활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어떤 특단의 대책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 소멸 현상은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특정 분야의 한두 가지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 與 “사개특위 불가” 野 “7월 단독 임시국회”

    與 “사개특위 불가” 野 “7월 단독 임시국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 법제사법위원장 조건부 양보안’을 거부하고 민주당에 ‘선(先)국회의장·법사위원장 동시 선출’을 역제안하자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소집’ 카드를 꺼내 들며 대여 압박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이달 말까지 민주당의 양보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 수순으로 돌입하겠다는 초강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정상화에는 손톱만큼의 진정성도 없고 어떻게 하면 야당을 궁지로 내몰 것인지 정략에 몰두하는 대통령과 여당을 마냥 믿고 기다릴 수 없다”며 “금명간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 현안과 인사청문회를 챙기겠다”고 밝혔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양보 조건으로 내건 사개특위 구성 및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헌법재판소 소 취하와 관련해 거듭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자 과반 의석인 민주당 단독으로 의장 선출 및 원 구성에 나서는 방안까지 포함해 국회 정상화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이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주까지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대화를 열어 갈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달 말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권 원내대표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단장 자격으로 출국, 28일 밤부터 7월 1일 새벽까지 자리를 비운다는 점이 변수다. 출국 전 원 구성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 결국 민주당의 의장 단독 선출 수순으로 흐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임시회 소집 시 3일 전에는 공고해야 한다는 국회법에 따라 28일 중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7월 임시국회 단독 소집’에 대해 “민주당이 또다시 국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입법 독주를 한다면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단과 돌려주기로 한 법사위원장만 선출하면 임시국회를 소집해도 응하겠다”며 “21대 전반기 국회처럼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의장을 먼저 선출하고 의원을 강제로 상임위에 배정해 운영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준표, 이철우 관사를 폐기하라..복지연합 성명

    홍준표, 이철우 관사를 폐기하라..복지연합 성명

    우리복지시민연합이 27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관사 유지에 대해 시대착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복지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임명직 단체장 시설 지방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단체장을 위해 관사를 운영했다”면서 “지방자치 30년이 넘었는데도 구시대 유물인 관사가 유지되고 있어 자치단체장 행정혁신의 진정성을 가름하는 상징일 정도다”라고 밝혔다. 복지연합은 또 “현 정부에서도 관사 폐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행정안전부는 관사 폐지 권고안을 보냈다”며 “전국에서 대구, 경북, 강원, 전북 광역자치단체장 4명만 관사 폐지를 거부하며 행정혁신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연합은 이어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등 대구 시정의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한 홍 당선인이 구시대 유물인 관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홍 당선인은 지금 사는 집에 문제가 있는가? 바로 다리 건너편으로 이사를 가면서까지 이렇게 관사에 살 이유가 있는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월세를 내면서까지 관사에서 굳이 살 필요가 있나?”고 반문했다.
  • ‘유부녀’ 장나라, 비공개 결혼식 일부만 살짝 공개

    ‘유부녀’ 장나라, 비공개 결혼식 일부만 살짝 공개

    유부녀가 된 장나라가 결혼식 실황 일부를 공개했다. 26일 결혼 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장나라는 "관심과 사랑으로 축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로, 일터에서는 성실한 연기자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도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서 장나라가 행복하게 결혼식을 마쳤다”라며 “코로나 19 확산과 비연예인인 신랑 측을 배려하고자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시작하는 장나라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26일 서울 보넬리가든에서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장나라는 우아한 벨라인 웨딩드레스와 빛나는 티아라로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장나라는 아버지인 배우 주호성의 손을 잡고 한 발자국씩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신랑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하객 사이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앞서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VIP’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 남편은 이 드라마 촬영감독이었다. 사진=라원문화 제공
  • ‘가려도 훈남’ 신랑 정OO, 신부 장나라…결혼식장 내부 모습

    ‘가려도 훈남’ 신랑 정OO, 신부 장나라…결혼식장 내부 모습

    장나라(41)의 행복했던 결혼식 현장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26일 장나라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는 “너무 아름다웠던 웨딩”이라며 장나라 결혼식장 내부를 공유했다. 사진 속 예식장은 세심한 케이터링 서비스와 화려한 꽃 장식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이었다. 장나라는 이날 오후 서울 내곡동 한 예식장에서 6세 연하 촬영감독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VIP’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 남편은 이 드라마 촬영감독이었다. 결혼식에선 장나라의 절친인 방송인 박경림과 가수 이수영이 사회와 축가를 맡았다.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 정용화 역시 축가를 부르며 우정을 드러냈다.
  • 장나라, 축★결혼…6세 연하 신랑 맞이 ‘흥 폭발’

    장나라, 축★결혼…6세 연하 신랑 맞이 ‘흥 폭발’

    장나라(41)가 결혼했다. 26일 서울 내곡동의 한 예식장에서 6세 연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예식에서 장나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막춤을 추는 등 한껏 기쁨을 드러냈다.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박경림과 이수영이 각각 맡았다.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도 자신의 히트곡 '사랑 빛'을 불렀다. VIP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상윤과 이청아는 물론, 배우 정태우 부부가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나라는 지난 3일 결혼을 발표했다. "영상 일을 하는 친구와 2년여간 교제 끝에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이후 장나라 남편이 드라마 'VIP'(2019) 촬영감독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작품에 출연한 장나라와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셈이기 때문이다.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한 장나라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명랑소녀 성공기’, ‘동안미녀’, ‘학교 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고백부부’,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與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먼저 선출” 野 “그게 받을 것이냐” 거부

    與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먼저 선출” 野 “그게 받을 것이냐” 거부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민주당이 진심으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반환할 생각이라면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과 법사위원장을 먼저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하고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을 끼워팔기 하고 있다”며 “국회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하고 헌법재판소 제소를 취소하는 조건은 수용 불가”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의장단, 법사위원장 동시 선출로 합의 이행의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권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그게 받을 것이냐”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권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한 뒤 “벽 하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일축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신중히 제안을 검토해보지 않고 거절하는 모습에서 여당 원내대표가 과연 원구성과 국회 정상화를 고민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심지어 필리핀 특사로 출국한다는 보도에 깜짝 놀랐다.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특사로 간다는 것은 애초부터 국회 정상화의 의지가 없던 것 아니냐”고 권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도 “여당 원내대표가 보여준 태도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며 “오늘 오전까지 인내심을 갖고 국민의힘을 기다리겠다. 몽니 억지로 국회 정상화를 거부하면 더이상 민생을 방치하지 말라는 국민의 요구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장 단독 선출 카드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박순애 교육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재송부 기한이 29일로 임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28일 밤 필리핀 특사를 위해 출국했다가 다음달 1일 새벽 귀국한다. 실제 여야의 협상이 가능한 날짜는 27~28일이다. 이민영·김가현 기자
  • [포착] 장나라, 6세 연하 촬영감독과 결혼식 현장 공개

    [포착] 장나라, 6세 연하 촬영감독과 결혼식 현장 공개

    배우 겸 가수 장나라와 6세 연하 촬영감독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장나라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서울 내곡동 한 예식장에서 약 2년간 교제해온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6세 연하인 연인은 2019년 장나라가 출연한 SBS 드라마 ‘VIP’ 촬영감독으로, 두 사람은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사회와 축가는 장나라의 오랜 절친 박경림과 이수영이 맡아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 정용화 역시 축가를 불러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이청아 등 장나라 지인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을 통해 결혼식 현장 일부를 공개했다. 이청아는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천사언니”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나라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와 ‘뉴논스톱’에서 함께 연기한 정태우도 아내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앞서 장나라는 지난 3일 “영상 일을 하는 친구와 2년여 간 교제 끝에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했다.
  • ‘오늘 결혼♥︎’ 장나라, 연하 남편 얼굴 ‘철통보안’

    ‘오늘 결혼♥︎’ 장나라, 연하 남편 얼굴 ‘철통보안’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결혼한다. 장나라는 2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2년간 교제해온 6살 연하 촬영 감독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드라마 ‘VIP’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 예비 신랑에 대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가족을 공격하는 글이나 도를 넘는 신상 유포에 대해선 악의적인 것으로 판단, 소속사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장나라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과 응원만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장나라의 결혼식 청첩장에도 신랑의 보호를 위한 안내가 되어있다. 매체를 통해 공개된 청첩장에는 “식장 입장시에 명단을 확인합니다. 일시, 장소와 신랑의 신상, 사진, 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당부 내용이 적혀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해댈라. 지금까지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나라 배우는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생으로 올해 42세인 장나라는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했다. 이후 ‘나도 여자랍니다’ ‘4월 이야기’ ‘스윗 드림’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내 사랑 팥쥐’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VIP’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는 연기자로 자리잡았다.
  • [취중생]윤석열 정부 위기의 경찰 “가오마저 빼앗겼다”

    [취중생]윤석열 정부 위기의 경찰 “가오마저 빼앗겼다”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을 뜻하는 속어)가 없냐.” 4년 전 ‘미디어에 비친 경찰의 모습’이란 주제로 경찰 대상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설문에 참여한 전국 경찰관 540명 중 192명(35.6%)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속 대사로 영화 ‘베테랑’ 주인공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가 동료 형사에게 건넨 이 한마디를 꼽았습니다. 사기가 떨어질 때마다 이 대사를 생각하며 초심을 붙잡는다는 경찰관도 있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직업적 자부심을 잃지 않으려는 경찰관들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최근 벌어진 일련의 상황은 경찰에 큰 상처를 남긴 듯 합니다. 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 승진 후보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존심 상한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들은 지난 21일 밤 기습 인사 소식을 듣고 갑자기 방을 빼야 했습니다. 새로운 발령지로 가는 데 단 하루의 여유도 주지 않았습니다. 이마저도 인사가 2시간 만에 번복되면서 혼란이 커졌습니다.이를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졌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을 향해 ‘국기문란’이란 표현까지 썼습니다. 지난 2월 대선 후보 시절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찾아 “대통령이 되면 경찰청장의 장관급 직급 상향은 반드시 하겠다. 공직 생활할 때에도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던 윤 대통령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경찰에 강력한 채찍을 든 셈입니다. 인사 명단이 뒤바뀐 것과 관련해 경찰청과 행안부 설명이 엇갈려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도 윤 대통령이 성급하게 행안부 편을 든 게 아니냐는 서운함도 읽힙니다.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진 검찰 지휘부 인사에 대해선 “우리 법무부 장관이 잘 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경찰에 대해선 “어이 없다”고 해 13만 경찰 조직에 대한 사기를 꺾었다는 불만도 감지됩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비대해진 경찰권에 대한 통제 차원에서 정부가 기강 잡기에 나섰다는 해석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경찰관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 “가오마저 빼앗을 필요가 있느냐”는 것입니다.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행안부가 경찰 통제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내무부 시절 치안본부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나오는데도 정부의 추진 속도는 거침 없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지시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딱 4차례 회의(5월 13·20일, 6월 3·10일)만에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두 번째 회의가 끝난 뒤에도 “아직 의제가 구체화된 상태는 아니다”, “언론이 너무 앞서간다”, “6월 말~7월 초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자문위원들 사이에서 나왔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네 번째 회의가 마지막이 됐습니다. 장관 지시 이후 위원을 위촉한 속도만큼이나 권고안도 빛의 속도로 만들어 졌습니다. 예상대로 권고안에는 행안부 내 경찰 지원 조직을 신설하고,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 규칙을 제정하는 등 경찰의 정치적 중립·독립성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권고안 도입 부분에는 “행안부 장관의 역할이 사실상 매우 형해화돼 있어서 경찰의 민주적인 관리·운영이 미흡한 실정이고 그에 따른 문제는 국민의 피해로 귀결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행안부 장관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논리로 해석됩니다.자문위 권고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행안부 장관에 권고를 하면 장관이 수용할 지 검토를 하게 됩니다. 경찰청은 권고안이 발표된 21일 “장관이 경찰을 직접 지휘하는 관계로 변화하는 것은 30년 간 이어 온 경찰 제도의 정체성과 근간을 바꾸는 것으로 국민, 전문가, 현장 경찰관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경급 인사 중 처음으로 1인 시위에 나선 박송희 전남 자치경찰정책과장도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 달 만에 4차례 회의를 거쳐 나온 권고안에 얼마나 깊이 있는 고민을 담았을지 의문”이라며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앞으로 100년 이상까지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23일 행안부 내 경찰국 설치 문제와 관련해 “치안이나 경찰 사무를 맡은 내각의 행안부가 거기(경찰)에 대해 필요한 지휘 통제를 하고, 독립성이나 중립성이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선 당연히 헌법과 법률에 따라 원칙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행안부의 권고 수용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윤 대통령의 강력한 발언 이후 구심점을 잃고 흔들리는 경찰은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명되면 다시 예전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경찰직장협의회도 권고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행안부 장관이 경찰을 관리하고 싶다면 오는 28일 언론에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 경찰청장을 만나 경찰 입장부터 진정성 있게 듣는 게 우선일 것입니다.
  • 톡할 때 ‘슬퍼요’보다 ‘ㅠㅠ’ 쓰는 이유

    톡할 때 ‘슬퍼요’보다 ‘ㅠㅠ’ 쓰는 이유

    ‘안녕’ 또는 ‘여보세요’를 의미하는 영어 ‘헬로’(Hello)는 전화가 발명된 19세기 말 이후부터 인사말로 쓰였다. ‘소리 지르다’(holler)와 어원이 비슷한 이 단어는 수화기 너머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대방의 주의를 끌고자 사용돼 처음엔 예의에 어긋난 말로 여겨졌지만 차츰 일상화됐다. 21세기의 우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매일 의사소통을 한다. 예전에는 말로 하던 상호작용을 문자의 교환으로 바꿔 놓은 인터넷은 우리의 언어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캐나다 언어학자 그레천 매컬러는 ‘인터넷 때문에’에서 30년이란 짧은 역사를 지닌 인터넷이 언어를 바꾼 양상을 살피며 그 이면에 흐르는 효율성과 시각적 요소의 중요성을 포착한다. 문자를 통해 감정적 뉘앙스를 전달하는 확장된 체계는 절묘하고 독특하다. 인간의 언어가 변화하려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친밀감을 느끼는 친구가 있는 ‘강한 유대’와 함께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약한 유대’ 모두 필요하다. 인터넷은 이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갖고 있어 언어를 빠르게 변화시킨다. 친구와도 연결되고 모르는 사람을 팔로(친구 추가)하도록 독려하는 트위터가 대표적이다. 문자메시지나 채팅 등에서 볼 수 있는 인터넷 약어와 같은 비격식 문어는 보다 쉽고 빠르게 의사소통하고자 하는 언어의 효율성 때문에 발달했다.  인간은 말 이외에 몸짓을 통해 의사를 표현한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기존 의사소통 방식에서 뉘앙스를 전달하는 데 사용했던 표정과 몸짓, 손글씨의 미묘한 변화, 장난스러운 낙서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그 빈자리는 문장부호, 이모티콘, 이모지,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 등으로 채워졌다. 예컨대 문장부호 느낌표(!)는 흥분만을 나타내기보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에서와 같이 따뜻함이나 진정성을 표현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영어권에서 물결표(~)는 “세상에 그거 끝내준다~”(OMG that‘s so cool~)와 같이 비아냥거리는 데 사용된다. 다만 세대 차도 있다. 말줄임표(…)가 기성세대에게는 한 생각이 끝날 때마다 사용하는 ‘쉼’의 의미일 수 있지만, 젊은 세대에겐 ‘말하지 않은 무엇인가가 있어’라는 뜻이 담긴 수동적 공격의 의미일 수 있다.  단어 바로 옆에 표정을 삽입할 수 있는 이모티콘은 말에 실린 의도에 관한 고의적 신호로 생각해야 한다. “딴 사람들은 보고서 다 냈어요. 님이 꼴찌래요!:)”에서 미소 이모티콘 ‘:)’은 완전한 미소라기보다 메시지의 어조를 누그러뜨려 부드럽게 전달하는 도구다. ‘:)’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1982년 스콧 팔먼 미국 카네기멜런대 교수가 온라인 게시판에서 웃는 얼굴을 뜻하는 ‘:-)’과 슬픔의 ‘:-(’을 제안했는데 젊은층 사이에서 코(-)가 빠진 형태가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하나의 그림 형태로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지는 미소를 짓거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 격식 없는 의사소통 표현을 대신한다. 2000년대 중후반 북미 지역에서 유행했던 ‘고양이 짤방’처럼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이들의 행동이나 내면 독백을 적어 놓은 인터넷 밈을 만들고 공유하는 것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인터넷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표현 방식이다.  저자는 사이버 공간이 매력적인 이유는 가정이나 직장과 달리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필요한 카페 같은 제3의 장소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 책은 언어의 오용과 파괴와 같은 논쟁적 주제는 다루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세대마다 언어를 새롭게 만들고, 나이 든 사람들만 아니라 또래로부터 배운다. 개인마다 미묘하게 다른 형태의 언어를 쓰더라도 상대에게 우리 뜻을 이해시킬 수 있어 언어는 유연하고 강하다고 저자는 결론짓는다. 평소에 채팅으로 ‘ㅎㅎ’와 같은 축약어를 자주 사용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 의미를 되새기며 읽어 볼 만하다.
  • 전대 출마 굳힌 이재명… 재선 의원들 “나오지 마라”

    전대 출마 굳힌 이재명… 재선 의원들 “나오지 마라”

    李, 친명계엔 “도와 달라” 호소비명계엔 “어찌할까” 의중 파악 재선들 “패배 책임자 출마 반대”친문 전해철은 “당 대표 불출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사실상 선거운동에 들어간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반면 친문 전해철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 이 의원에 대한 비명(비이재명)계 위주의 불출마 압력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비명계 초선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 의원이 안 친한 의원에게는 ‘(전당대회 출마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고, 친한 의원들에게는 ‘도와 달라’고 한다”면서 “별로 안 친한 나에겐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기에 ‘당 대표는 당원이 선택하는 것이고, 나갈지 안 나갈지는 정치인이 스스로 결단을 내릴 문제’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는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지지를 부탁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져 생각을 떠본다는 것이다. 이 의원을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도왔던 친명계 초선 의원은 “직접 이 의원 사무실(국회 의원회관 818호)에 찾아가서 이 의원과 면담을 했다”면서 “‘뭐든지 전심으로 돕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갑석 의원 등 비명계가 다수 포함된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재선의원 모임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의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48명의 민주당 재선 의원 중에 34명이 이 같은 입장에 동의했으며 1명은 반대, 13명은 아직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송 의원은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재명·전해철·홍영표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직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의원은 특히 “일부 의원에 대한 불출마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 이를 민주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진정성으로 이해하고 그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혀 사실상 이 의원의 동반 불출마를 압박했다. 이 의원의 최측근인 김남국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 의원 출마 여부에 대해 “7월 중순 혹은 그보다 이른 시점에 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만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날 8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전준위는 23~24일 예정된 워크숍에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주 월·수·금요일에 예정된 전준위 회의에서 추가적으로 룰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