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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 없었다”…음주운전·학폭 논란 유튜버 ‘지기’ 복귀

    “개념 없었다”…음주운전·학폭 논란 유튜버 ‘지기’ 복귀

    음주운전과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지했던 헬스 유튜버 지기TV(현재 채널명 ‘지기네’)가 유튜브에 복귀했다. 지기TV는 22일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기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보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음주운전 건은 판결문이 나왔고 약식명령 처리가 됐다. 해명 당시 대리기사님을 부르고 차량이 안보였다는 말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렸다.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명백한 잘못이고 얼마나 위험한 행동이었는지 교육을 받으면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며 “총 50일 운전정지와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고 정지는 끝난 상태며 벌금 또한 납부한 상태다. 지금까지 반성하고 있고 부끄럽다. 경각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16년 전의 일은 그 친구한테 먼저 연락이 왔고 같이 운동하면서 풀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가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사과하고 풀고 마무리했다. 사춘기 시절 방황도 하고 잘못한 부분도 많고 개념도 없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만 “하지만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가혹행위를 한다거나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 와전된 부분도 많고 이 부분 또한 제가 감당해야 될 몫이다. 앞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잘못된 행동 하나에 제 아이들과 주변 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보면서 너무 힘들었고 숨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도 제가 언급되는 걸 보면서 아이들에게 ‘잘못하고 숨어버린 아빠’보다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정성 있게 반성한 부분을 보이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이 봉사밖에 없다. 새벽 봉사를 꾸준히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분명히 가식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묵묵히 봉사하면서 진정성 있게 반성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 숭실사이버대, 졸업생 출신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 뜬다

    숭실사이버대, 졸업생 출신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 뜬다

    9월 5일 온·오프라인 대학 홍보단 출범 블로그·개인 SNS 통한 대학 및 학과 소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오는 9월 5일 졸업생들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이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부터 ‘숭사랑단’ 모집을 시작해 다양한 학과 졸업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제1기 ‘숭사랑단’이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 걸쳐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로 이뤄진 ‘숭사랑단’은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개인 SNS 등을 통해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본인의 업무와 삶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숭실사이버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숭사인 및 대중에게 대학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입학홍보처 신홍석 홍보팀장은 “매년 신입생 설문조사에서 상당수가 숭실사이버대에 지원 및 입학을 결심한 동기로 ‘졸업생인 지인, 동료, 가족의 추천’이라고 말한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 중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들과 함께 진정성 있는 홍보를 함께 한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실 것이라고 판단, ‘숭사랑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팀장은 이어 “이번 ‘숭사랑단’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사이버대임에도 특강이나 학과 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이 좋았다고 해 주신 분들도 있고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는 분, 커리어가 업그레이드됐다는 분 등 다양한 이유로 애교심을 보여주셨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은 물론 희망하는 분들에 한해 대학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 다양한 광고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약 7천여 명의 재학생과 각 분야별 2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온라인교육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 이철규 ‘승선 불가’ 발언에 윤상현 “적절하지 않아”…李 “당원들 도리 당부한 것”

    이철규 ‘승선 불가’ 발언에 윤상현 “적절하지 않아”…李 “당원들 도리 당부한 것”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1일 최근 논란을 빚은 자신의 ‘승선 불가’ 발언과 관련 “승선을 못 한다는 게 아니라 같이 타고 나가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 된다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내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분열론 자초’ 비판을 부인하며 혼란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이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승선 불가 발언이) 일부분 왜곡된 게 있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고 당원들의 뜻을 전달한 것”이라며 “사무총장이 당연히 당의 단합과 당원들이 지켜줘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당부드린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배를 침몰시키려는 승객을 어떻게 누가 태우려고 하겠나, 함께 항해하는 데 멀쩡한 배에서 노를 거꾸로 젓고, 구멍이나 내는 승객은 승선할 수 없다”며 “본인 생각만 가지고 당 전체를 비하하거나 폄훼하는 경솔한 언행은 본인이나 당 조직에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발언자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이자 내년 총선에서 당연직 공천관리위원으로 참여할 이 총장이다 보니 “지도부의 뜻과 맞지 않는 인사들은 공천 대상에서 배제하고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이라는 해석이 이어졌다.이 총장의 지역구가 비교적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강원도이고, 당 지도부 대부분도 영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점과 맞물려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인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이라는 배가 침몰하면 가장 먼저 죽는 건 영남권, 강원도 의원들이 아니라 저같은 수도권 의원”이라며 “어떻게 배를 침몰시키기를 원하나”라고 비판했다. 최근 여러 차례 수도권 총선 전망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윤 의원은 이날도 “수도권 위기론은 당에 대한 충정과 진정성으로 말씀드리는 것으로, 당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면서도 “당에 대한 정당한 우려를 이 총장이 배를 침몰시킨 행위로 비유하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공천을 연상시키는 ‘승선시킬 수 없다’는 발언도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이날 윤 의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무슨 말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에 대해 평가하지 않겠다”라며 “자꾸 이렇게 갈등을 불러일으키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 與 “개딸 앞 투사 이재명, 검찰 앞 묵묵부답 ‘방구석 여포’”

    與 “개딸 앞 투사 이재명, 검찰 앞 묵묵부답 ‘방구석 여포’”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13시간 조사국민의힘 “강성 지지층 앞에서는 핏대”“검찰 앞에서는 묵묵부답 뻔뻔한 행태”윤재옥 “총동원령에도 지지자 겨우 200명” 국민의힘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18일 “개딸 앞에선 투사, 검찰 앞에선 묵묵부답인 ‘방구석 여포’가 따로 없다”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청중 앞에 유세하듯 준비된 입장문을 읽으며 당당한 척 들어가 놓고, 정작 조사에서는 그 오랜 시간동안 입을 닫았다고 한다”며 “강성 지지층 개딸 앞에서만큼은 핏대를 세우며 한껏 위풍당당한 이 대표가 검찰 앞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뻔뻔한 행태를 보였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억압받는 희생자라도 되는 양 스스로를 그리스 신화 속 인물에까지 빗대며, 밑도 끝도 없이 무조건 ‘정권 탓’, ‘검찰 탓’ 남 탓 일색에 ‘보복수사’, ‘조작수사’의 근거 없는 주장까지 과연 국민께서 동의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총동원령을 내렸는데도 달려온 지지자들 겨우 200여명”이라며 “이제 자기 지지자들마저 그만 보고 싶어 하는 쇼를 언제까지 되풀이할지 묻고 싶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이 대표가 말하는 국가폭력과 공작수사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폭력과 공작수사라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 대표는 검찰은 정치가 아니라 수사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비리 혐의와 관련해 정치를 하는 사람은 검찰이 아니라 이 대표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간에서는 이 대표가 조사에 임하는 태도를 두고 또다시 불체포특권을 행사하려는 사전 작업 아니냐는 의혹 눈길을 던지고 있다”며 “이 대표는 더이상 표리부동을 멈추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정성을 입증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직접 입 열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직접 입 열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이번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은 새롭게 개설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자필 입장문을 게시했다. 입장문에서 멤버들은 “현재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계실 것을 알고 있다”라며 “저희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언론 기사, SNS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너무나 많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간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하여 언급을 자제해왔다, 이것은 그간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사실에 근거하여 법정에서 공방하는 것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바른길이라고 생각하였다”라며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저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하였고, 그것은 저희가 아직도 품고 있는 희망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디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한 비난을 거두어 주시고, 객관적인 사정을 지켜보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라며 “저희의 간절한 바람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이다, 저희 멤버들은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와 어트랙트는 지난 6월부터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알렸다. 같은 달 27일 어트랙트는 프로젝트의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온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업무방해 행위와 몰래 ‘큐피드’의 저작권을 사는 행위를 했다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 4명은 수익항목 누락 등 정산자료 충실 제공 의무 위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위반, 연예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보유 및 지원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6월 28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법원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낸 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판결보다 원고와 피고가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조정에 회부했다. 그 뒤 이달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박범석)는 피프티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조정을 권유하는 조정 기일을 열었지만 성립 및 불성립에 대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법원 다시 한번 16일까지 양측이 사적으로 만나 오해를 풀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조정 의사가 없다는 뜻을 법원에 전했다. 이런 가운데 17일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 측은 “어트랙트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전홍준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라는 입장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 野 여가위원 “‘여가부 폐지’에 예견된 참사” 잼버리 파행 질타

    野 여가위원 “‘여가부 폐지’에 예견된 참사” 잼버리 파행 질타

    여야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을 두고 연일 ‘책임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7일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이 나서 ‘여성가족부 책임론’에 가세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주당 인사들과 만나 직접 소명을 시도했다. 민주당 소속 여가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 폐지를 목표로 임명된 장관이었기에, 예고된 참사였다”면서 파행의 책임을 여가부로 돌렸다. 이들은 김현숙 여가부 장관을 겨냥해 “이러한 수장 밑에서 어디까지의 권한을 다할 수 있을지, 행사 준비 과정에서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여성가족부와 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은 매일매일 무기력하고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잼버리 파행의 근본적 원인은 폭염 대책, 화장실·샤워장 등 위생 문제에 대한 준비 부족과 초기 대응 실패로, 현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총체적 책임이 있는 현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무능한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인사조치, 여성가족부 기능 정상화·재건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북도 의원들과 조찬 모임을 가지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언제든지 국회 출석 의사가 있고 저로 인해서 국회가 파행되는 건 나라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사를 (박 원내대표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진상 규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전북도 차원에서 3개월간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도에서 한 일, 부안군에서 한 일, 계약과정, 업무수행 과정은 저희 자체 감사가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그는 다만 ‘지역주의를 방탄에 활용하려 한다’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건 여권”이라며 “관계 없는 것을 새만금 사업에 끌어들이고, 전북도민에게 상처를 준 것을 사과해야”한다고 반박했다.
  • 서울신문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민주언론실천상

    서울신문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민주언론실천상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2023년 7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작으로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서울신문 특별기획취재팀(사회부 백민경·강병철·김헌주·홍인기·김지예·강윤혁·김주연·김소희·김중래·박상연·곽진웅 기자, 전국부 임태환·명종원 기자)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도인 기초생활보장제도에 편입되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비수급 빈곤층의 이야기, 제도의 허점과 대안 등을 지난달 3일부터 19일까지 5회에 걸쳐 연재했다. 언론노조는 “언론 역할과 사명을 다한 기사로 평가된다. ‘가난을 증명할 수 없는 이’에게 찾아가 무엇을 보고 어찌 보도해야 할지 내보였다. 기사에 취재 현장이 생생히 녹아 있는 만큼이나 취재원도 잘 뽑아냈다”며 “이견 없는 수상작”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취재 품을 많이 들인 게 보였고, 함께 만든 영상도 호평을 받았다”며 “특히 마을 통·반장 위기 발굴단과 ‘이웃이 이웃을 구했다’처럼 시민에게 도움이 될 체계를 제안하고, 국회 입법 작업까지 끌어내 눈길을 모았다”고 평가했다. 한동오 민주언론실천위원은 “취재진이 직접 발로 뛰어 찾은 당사자의 생생한 경험이 기사에 녹아 있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이를 조명한 데다 보도 이후 실질적인 지원도 받아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다한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고 짚었다. 장규석 민실위원도 “추천작 모두 내용이 좋은데 하나를 고르라면 서울신문 보도”라며 “수상작으로 이견이 없을 듯하고 (취재) 샘플링을 잘했다”고 말했다. 김재경 민실위원은 “무엇보다 ‘가난을 증명할 수 없다’는 문구가 와 닿았다”며 “(그동안) 기본 의료와 생계 급여에서 탈락하는 빈곤층, 이후 벌어지는 최악의 자살 사건 등을 심층 보도한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 보도가 (더욱)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제기하며 집대성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류란 민실위원은 “압도적”이라고 평가했고, 윤범기 민실위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잘 발굴해서 취재했고, 신문사임에도 영상 콘텐츠까지 만들어 널리 알리려고 한 점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 ‘고가 암표 논란’…무신사 솔드아웃, 티켓 리셀 서비스 종료

    ‘고가 암표 논란’…무신사 솔드아웃, 티켓 리셀 서비스 종료

    한정판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이 신규 사업이었던 티켓 서비스 운영을 다음달 16일부로 공식 종료한다. 16일 무신사 자회사 에스엘디티가 운영하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이 개인간거래(C2C) 카테고리 중 티켓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개인간 티켓 거래 관행이 과도한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키면서 케이팝이나 대중문화 등의 아티스트와 제작자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최근 솔드아웃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인간 티켓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대중문화예술계 단체와 전문가들의 지적을 수용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K팝을 비롯하여 한국의 예술·문화·체육계 등의 창작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권리 보호라는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내린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한정판 제품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와 브랜드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셀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솔드아웃은 기존에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진 티켓 판매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기 등의 문제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티켓 카테고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은 “건강한 팬 응원 문화와 공연 산업의 성숙한 발전을 고려해,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솔드아웃 측의 진정성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방식 놓고 광주시·전남도 엇박자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방식 놓고 광주시·전남도 엇박자

    광주군공항이전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이전방식을 둘러싼 광주시와 전남도 간 이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분리해 전남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전남도는 무안으로 패키지 이전하는 방안을 사수하고 있어서다. 급기야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시에 ‘민간공항 무안이전을 조속히 발표하라’고 압박하고 나섰고, 광주시는 “더 대화가 필요하다”며 전남도를 설득할 방안을 고심중이다. 1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5일 목포MBC 대담방송에 출연해 “군공항 이전 문제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광주시가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보내겠다는 것을 빨리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소한 군공항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면 바로 (민간공항을)보내주겠다, 이렇게 광주시가 선언해줘야 전남도가 ‘(군공항)예비후보지도 지정하자’ 이렇게 하는 것”이라며 “광주시가 ‘민간공항은 줄 필요가 없다’, ‘늦게주지 뭐’ 이래가지고는 해결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의 반발이 큰 상황에서 이전 예비후보지 지정 등과 같은 실질적인 진전이 있으려면 광주시가 먼저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이전방식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전남도와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민간공항은 무안에 보내는 대신 군공항은 따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전남도와 더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함평 측에서는 ‘광주시와 행정통합도 안하겠다고 하는데, 왜 함평이 (군공항을) 가져오겠다는 것을 전남도가 반대하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전남도가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그 지점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 방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지역 일부에서는 ‘군공항을 반드시 이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도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제와서 좌고우면하면 아무것도 안된다”며 “좀 더 전남도와 깊숙히 대화를 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남도에도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지만, 여전히 ‘군·민간공항 패키지 이전’을 요구하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시·도간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설득하며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위더스애드, ‘2023 소셜아이어워드 최고대상’ 포함 14개 부문 수상

    위더스애드, ‘2023 소셜아이어워드 최고대상’ 포함 14개 부문 수상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가 ‘2023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최고대상’ 부문의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대상’ 부문의 미림, 동화자연마루, 리챔, 브링그린, 비타민하우스, 라보페, 이즈앤트리, 엘리샤코이 ‘최우수상’ 부문의 설빙, 낫씨백, 더프트앤도프트, 아이소이, 미닉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개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국내 기업, 기관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미디어플랫폼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 행사다. 위더스애드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About Hyundai_사내연애보고서’ 캠페인은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 타겟들과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구축하고 현대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MZ타겟에게 인지도가 높은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티징 단계에서 유저들의 자발적인 유입과 이슈화를 이끌어 냈다.이어 가볍게 즐기며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직장 로맨스 장르에 유저들의 참여도를 극대화시킬 인터렉티브 컨셉의 장치를 더했다. 매 화 마지막 장면에 유저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고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은 답변으로 다음 회 차가 진행되는 방식의 직접 참여형 웹툰 운영은, 회 차를 거듭할수록 이른바 ‘사내연애보고서의 과몰입러’를 양산하며 이슈화를 더 했다. 또 스토리 내 자연스럽게 녹아든 현대자동차의 PPL방식은 유저들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실제 인스타그램 내 ‘현대자동차 일 잘한다’는 댓글 등의 반응을 얻었다. 일방적인 메세지 전달 방식을 탈피하고, 타겟의 눈높이에서 진정성 있는 메세지를 소구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집중한 것이 핵심적인 전략으로 작용하며 성공적인 캠페인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위더스애드 관계자는 수상 인터뷰를 통해 “이번 14개 부문 수상을 통해 위더스애드의 역량을 업계에 보여주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날카로운 전략과 더 낯선 크리에이티브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종합광고대행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위더스애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로 원스톱 IMC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라는 미션을 내세우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전했다.
  • 대의원제 개편 연기까지… 민주 혁신위에 내홍 고조

    대의원제 개편 연기까지… 민주 혁신위에 내홍 고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8일 대의원제 투표의 반영 비율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하려던 일정을 10일로 미뤘다. 대의원제 폐지 요구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만큼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노인 폄하 발언’, ‘위원장 사생활’ 논란 등으로 혁신위가 끊임없이 구설에 시달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도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비명계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혁신위가 대의원제를 들고 일어나는 건 결국 강성 당원들, ‘개딸’(개혁의 딸)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대변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혁신의 대상인 일그러진 팬덤에 충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 대표가 휴가 복귀 이후 혁신위를 해체했어야 한다며 “이 대표의 리더십에 큰 문제가 있다. 퇴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당내에서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행사하는 1표가 권리당원의 60표에 해당하는 것을 두고 ‘당원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불거지자 친명계를 중심으로 대의원의 표 비중을 줄여 금품 제공 유혹을 차단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비명계는 이런 변화가 팬덤이 형성돼 권리당원이 많은 이 대표 진영의 입김이 커지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본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여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나흘 만에 뒤늦은 사과를 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계속 나온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사과할 거면 화끈하게 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혁신위원장이 즉각적인 사과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쳐 버렸다”고 지적했다.
  • 민주, ‘대의원제 혁신안’ 예고에 잡음…이재명 리더십도 도마에

    민주, ‘대의원제 혁신안’ 예고에 잡음…이재명 리더십도 도마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8일 대의원제 투표의 반영 비율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하려던 일정을 10일로 미뤘다. 대의원제 폐지 요구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만큼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노인 폄하 발언’, ‘위원장 사생활’ 논란 등으로 혁신위가 끊임없이 구설에 시달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도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비명계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혁신위가 대의원제를 들고 일어나는 건 결국 강성 당원들, ‘개딸’(개혁의 딸)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대변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혁신의 대상인 일그러진 팬덤에 충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 대표가 휴가 복귀 이후 혁신위를 해체했어야 한다며 “이 대표의 리더십에 큰 문제가 있다. 퇴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당내에서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행사하는 1표가 권리당원의 60표에 해당하는 것을 두고 ‘당원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불거지자 친명계를 중심으로 대의원의 표 비중을 줄여 금품 제공 유혹을 차단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비명계는 이런 변화가 팬덤이 형성돼 권리당원이 많은 이 대표 진영의 입김이 커지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본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여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나흘 만에 뒤늦은 사과를 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계속 나온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사과할 거면 화끈하게 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혁신위원장이 즉각적인 사과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쳐 버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락도 민주당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일 대한노인회에) 사과하러 찾아간 김 위원장의 면전에서 사진에 대고 여러 번 뺨을 때린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의 행위는 명백한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 전북연맹 조기 퇴영에… 與 “야권 사주” 野 “2차 가해”

    전북연맹 조기 퇴영에… 與 “야권 사주” 野 “2차 가해”

    폭염 속 부실 운영으로 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급기야 영내 성범죄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중도 퇴소한 전북연맹을 놓고선 여당발 ‘야권 사주설’까지 등장했다. 야당에선 비정치적 행사에 정치 논리를 끌어들인 음모론적 주장이란 비판이 나왔다. 논란은 지난 6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에서 비롯됐다. 신 의원은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이 태국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의 여자 샤워실 진입 행위에 관한 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조기 퇴영을 선언한 것에 대해 “최악의 국민 배신. 거대한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이 작용한 건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 주길 바란다”면서 “누구 사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혹여 야권이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자 7일 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트위터에 신 의원 관련 기사와 함께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겁니다’라고 썼다. 새만금을 지역구로 둔 이원택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잼버리는) 비정치적 행사이기 때문에 정쟁의 한가운데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며 “너무 엉뚱한 얘기고 또 음모론적 시각”이라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에 조금의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신 의원에 대해 징계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신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야말로 ‘2차 국민 배신’을 중단하라”고 받아쳤다. 수사기관 등이 성범죄가 아닌 태국 지도자의 단순 실수라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2차 가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통화에서 “(여자 샤워실 진입 문제가 발생한 날은 지난 2일인데) 4일까지 조용하다 5일 민주당이 문제 삼자 이튿날 전북 단장이 조기 퇴소 기자회견을 했다”며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의심 차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 개인 입장”이라며 거리를 뒀다. 여야는 잼버리 파행 원인을 두고도 신경전을 더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준비 미흡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국익이 걸린 대규모 국제행사 중에 문제 해결을 돕긴커녕 문제를 확대시키고 정쟁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잼버리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면서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 정부가 전 정부 탓만 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가 예상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남 탓을 하고 있다”면서 “잼버리 대회는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가 추진했던 국제행사다. 남 탓, 전임 정부 탓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 여야 ‘잼버리 파행 네탓 공방’ 하더니 급기야 ‘음모론’까지

    여야 ‘잼버리 파행 네탓 공방’ 하더니 급기야 ‘음모론’까지

    폭염 속 부실 운영으로 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급기야 영내 성범죄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중도 퇴소한 전북 연맹을 놓고선 여당발 ‘야권 사주설’까지 등장했다. 야당에선 비정치적 행사에 정치 논리를 끌어들인 음모론적 주장이란 비판이 나왔다.논란은 지난 6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에서 비롯됐다. 신 의원은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이 태국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의 여자 샤워실 진입 행위에 관해 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조기 퇴영을 선언한 것에 대해 “최악의 국민 배신. 거대한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이 작용한 건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주길 바란다”면서 “누구 사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혹여 야권이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자 7일 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트위터에 신 의원 관련 기사와 함께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겁니다’라고 썼다. 새만금을 지역구로 둔 이원택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잼버리는) 비정치적 행사이기 때문에 정쟁의 한가운데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며 “너무 엉뚱한 얘기고 또 음모론적 시각”이라고 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에 조금의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신 의원에 대해 징계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신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야말로 ‘2차 국민 배신’을 중단하라”고 받아쳤다. 수사기관 등이 성범죄가 아닌 태국 지도자의 단순 실수라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2차 가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통화에서 “(여자 샤워실 진입 문제가 발생한 날은 지난 2일인데) 4일까지 조용하다 5일 민주당이 문제를 삼자 이튿날 전북 단장이 조기 퇴소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의심 차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 조짐이 보이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 개인 입장”이라며 거리를 뒀다.여야는 잼버리 파행 원인을 두고도 신경전을 더했다. 김기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준비 미흡을 사과하면서도 “국익이 걸린 대규모 국제행사 중에 문제 해결을 돕긴커녕 문제를 확대시키고 정쟁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이어 “잼버리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면서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현 정부가 전 정부 탓만 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가 예상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남 탓을 하고 있다”면서 “잼버리 대회는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가 추진했던 국제 행사다. 남 탓, 전임 정부 탓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 “힘내” 대신 “힘들었지?”…‘마음달램’ 문구로 직원 격려하는 송파구

    “힘내” 대신 “힘들었지?”…‘마음달램’ 문구로 직원 격려하는 송파구

    “‘힘내’라는 말보다 ‘힘들었지?’ 말 한마디에 툭 풀어지는 마음…” 서울 송파구 민원행정과 한 공무원이 동료와 선후배를 위로하기 위해 작성한 문구다. 송파구가 지난 6월 개최한 ‘마음달램문구 공모전’ 1위작이기도 하다. 구는 최근 악성 민원 등 잦은 감정노동과 계속되는 수방·폭염 비상근무로 지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처음으로 ‘마음달램문구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이어진 공모전에는 117명이 참여했다. 문구의 창의성, 진정성, 감동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3차례의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문구를 시상하였다. 공모전에는 취지에 맞게 따뜻한 격려와 실수를 포용하는 문구가 많이 출품됐다. ▲처음 살아본 인생이잖아 서툰 게 당연해, 실수 좀 해도 돼 ▲인생에 정답은 없어. 선택만 있을 뿐이야, 그러니 걱정말고 너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보자 ▲빈 틈새로 시원한 바람 한줌 들어 올 테니 오히려 좋아 등이 대표적이다.또한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를 응용한 “하하 힘든 일은 잊고 웃어봐요. 호호 불어 먼지처럼 털어버려요”, “출근하라! 오늘이 금요일 아침인 것처럼, 퇴근하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등 재치 있는 문구로 위로를 건네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7급 이하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상자도 모두 7, 8급이었다. 구는 저임금과 공무원 연금개혁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속사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모전 선정 문구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구청사 식당 외벽에 다채로운 일러스트 삽화와 함께 전시되고 있다. 공무원은 물론 구청을 찾는 구민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격무로 지쳐 있는 공무원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후생복지사업을 지속해 궁극적으로는 구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공무원의 업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 ▲무주택 공무원 주거안정 지원 ▲헬스장 및 예식장 프로모션 ▲찾아가는 피지컬테라피 ▲전문가 심리상담 ▲요리교실 등 차별화된 후생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나는 솔로’ 15기 영철♥영숙 결혼 발표 “내년 5월 예정”

    ‘나는 솔로’ 15기 영철♥영숙 결혼 발표 “내년 5월 예정”

    ‘나는 솔로’ 15기 영철·영숙 커플이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ENA플레이·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15기 광수·옥순 부부는 최근 진행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영철·영숙 커플을 만났다. 시청자들이 영철·영숙 커플의 결혼 계획에 대해 궁금해하자 옥순이 대신해서 두 사람에게 질문했다. 두 사람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란 옥순은 시청자들에게 “영철이랑 영숙이 내년 5월에 결혼한다”고 알렸다. 앞서 최근 진행된 ‘나는 솔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영철과 영숙은 방송 말미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영철은 “지난 3월 말 서울로 돌아와서 현재까지 만나고 있다”며 “결혼은 아마 내년쯤에 하지 않을까. 제가 강력하게 추진 중이나 아직 협의가 잘 안 된 상황이다.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부터 하자고 하는데 진정성이…”라고 말하면서도 “조금 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만나보고 있다”고 했다. 이로써 15기에서 무려 두 쌍의 결혼 커플이 나오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나는 솔로’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국민의힘, ‘정쟁화’ 넘어 ‘교육 본질’ 집중해야”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국민의힘, ‘정쟁화’ 넘어 ‘교육 본질’ 집중해야”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3)은 31일 국민의힘이 최근 교권 침해 사안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가짜뉴스·정쟁으로 규정짓는 것에 대해 “자신은 반성 없이 남 탓과 정치 공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면피용 입법과 보도자료가 아닌 진정성 있는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명의로 발표된 논평에 대해 “1000자도 되지 않는 논평에서도 앞뒤가 안 맞는데, 교권 침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책이 강구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번 논평은 교권 회복을 위한 노력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이번 사안에 대한 몰이해를 보여준 것”이라고 질타했다. 논평에서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2012년 교권보호조례 폐지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앞장섰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이 장관은 교원의 지위와 권한에 대한 사항은 법률에 근거해야 하며 조례로 위임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고, 대법원도 이를 인정했다”고 하고 있으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교권 회복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대응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적시한 점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교권에 대한 사항은 조례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교권 회복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면서 “이 논평만으로도 국민의힘이 사안을 정치적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명백하게 나타난다”고 평가했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제출했다는 ‘서울시교육청 교원의 예우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례안’에 대해서도 “이 장관의 2012년 논리대로라면 입법이 불가한 조례”라면서 “책임회피에 급급한 면피용 입법”이라고 규정했다. 더욱이 이 위원장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치는 조례 제정이나 학생인권조례 폐지보다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이나 교원 본연의 업무와 사적 영역을 분리하는 안심번호 확대 등과 같은 조치”라는 것을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대변인 명의로 같은 날 발표된 보도자료에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 통과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어떠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례안 심의·의결의 책임은 의회에 있음에도 ‘왜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느냐’고 서울시교육청에 책임을 미루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같은 자료에서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처리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만으로는 회의 정족수도 채울 수 없는 상황에서 절대다수를 점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결정이 없었다면 조례안이 보류되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 위원장은 “다수당으로서 위원회나 의회 차원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이를 ‘가짜뉴스 제조’로 폄하하고 있다”며 “지금은 무조건 남 탓을 하는 태도가 아니라 스스로 돌아보는 반성과 진정성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으며, “조례에 문제가 있다면 국민의힘 차원에서도 수정안이나 새로운 조례안을 제시할 수 있었음에도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에야 급하게 교권 보호 조례를 발의한 것”이라면서 “서울시교육청의 노력을 탓하기 전에 우리 의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는 없었나를 되돌아보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최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등에서 서울시교육청 소관 조례 제·개정 등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어떠한 조율이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데 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이 위원장은 “최근 일부에서 교육위원회 차원의 논의나 협의 없이 학생인권조례를 재검토하겠다는 등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제기된다”라며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조율해야 할 사안에 대해 권한도 없는 사람들이 확인되지 않는 사항을 언급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현시점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이나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서는 학생 당사자를 포함한 사회적 의견 수렴 단계이고, 교권 조례 역시 제정 가능성을 포함한 다각적 검토가 전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진행된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특집 대담에 출연해 학생 인권과 교권을 모두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시의회와 논의 중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데 대해 “시장은 특정 사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수 있지만, ‘조례를 어떻게 만들겠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시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오 시장 자신이 의회가 교권과 학생 인권을 조화롭게 할 교육 조례가 만들자고 제안했고 의회가 이에 화답해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교육위원장으로서 관련 사안에 대해 오 시장과 논의한 적도 없고, 조례는 의회나 위원회 차원에서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는 수준”이라며 오 시장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초등교사 사망을 비롯한 오늘의 사건의 책임을 학생 인권 보장으로 돌리는 국민의힘의 정치적 행태를 지적하고, 진정한 교권 보호를 위한 진정성을 촉구한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태도는 면피용 입법이나 남 탓 공세가 아닌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논의에 진정성 있게 나서는 것”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저 역시 교육위원장으로서 이번 사안을 포함해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지난해 국회의 노력으로 교사의 학생 지도가 법적 근거를 가졌듯이 각자의 권한과 역할에 맞게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대병원 파업 16일째… 노사 대치는 더 격화

    부산대병원 파업 16일째… 노사 대치는 더 격화

    부산대병원 노조 파업이 보름을 넘기며 16일째 접어든 가운데 노사의 대치가 더 격화되고 있다. 28일 부산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 중앙위원회는 이달 31일 오전 11시 부산대병원에서 ‘파업 해결을 위한 5대 특별결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5대 특별결의는 ▲불법 의료 근절을 위한 2차 행동 ▲인력 부족으로 인한 환자 피해 증언대회 개최 ▲비정규직 직고용 완료를 위한 국립대병원 직접고용 사례 공개 ▲불성실 교섭 행태와 부당노동행위 폭로 ▲파업 장기화에 따라 환자 피해 사례 공개 등 향후 투쟁의 방향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불법 의료 근절을 위한 2차 행동’, 즉 대리 처방 등 불법 의료 증거 추가 폭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확한 폭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 25일 부산역 광장에서 대리처방을 증언한 간호사들이 가지고 있던 증거들을 2차 행동에서 모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리처방을 지시한 의사 아이디와 비밀번호, 해당 처방을 지시한 의사의 문자, 환자 신체 부위를 찍어 의사 휴대전화로 전송한 사진 등이 공개 대상이라고 노조는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기관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실태조사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병원 측의 불성실한 교섭행위 실태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의 교섭 횟수와 병원장 참가 여부, 교섭 시간, 병원 측의 교섭 태도와 주요 발언도 전면 공개하고, 파업을 방해하는 병원 측 부당노동행위도 규탄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파업 이후 노사가 교섭을 위해 8차례 마주했지만, 병원장은 단 2차례만 참석을 했다”면서 “밖에서는 진료 정상화를 주장하는 병원장이 과연 문제 해결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노조와 의사 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최근 병원 내부망에는 노조 파업과 관련한 의사들의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 한 의사가 쓴 글을 두고 노조가 “명예훼손”이라며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에 의사 30여명은 “나도 고발하라”라며 댓글을 잇달아 달면서 갈등이 증폭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노사의 갈등에도 부산시와 부산대병원 이사회는 별다른 입장 표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중재에 나서라는 시민단체 요청을 받은 부산시는 노사 분규와 관련해 양측의 입장이 매우 팽팽한 상황이고 어느 쪽을 편 들 수는 없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부산대병원 이사장인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도 언론 인터뷰 요청에 “파업 해결을 위한 물밑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는 입장 표명이 어려워 추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대병원 측은 “파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불법 의료와 관련된 부분은 병원 측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임을 공감하고 있으며 ‘준법 진료 테스크포스팀(TFT)을 활성화해 앞장서서 개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中관영지 “한국은 미국의 ‘지역 속국’”

    中관영지 “한국은 미국의 ‘지역 속국’”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과 일본을 ‘미국의 지역 속국’으로 표현하며, 한일 양국이 미국의 압력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2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3년 동안 일본과 한국 사이의 긴장 해빙은 미국을 만족시켰고 중국에 맞선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도 힘을 보탰다”며 “반면 중일, 중한 양자 관계는 미국의 지역 속국 노릇을 하려는 일본과 한국의 의지 때문에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에 두 해 연속 참석하며 “나토에 더 가깝게 기우는 중”이라면서 “두 나라는 대만 문제나 반도체 산업 등에서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긴밀히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랴오닝 사회과학원의 한반도 전문가 뤼차오는 “미국은 동북아 3국이 손을 잡고 협력하는 것을 확실히 좋아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한국의 정치인들은 진정성을 보여줘야 하고, 그들 내부에서의 중국에 대한 입장 불일치를 해결해야 하며, 외부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의 입을 빌려 세 국가가 경제 협력의 가능성은 여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즈강 헤이룽장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한중일 대화의 주된 내용이 경제 협력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보면 중국의 대 일본·한국 관계에는 적신호가 켜져 있지만, 경제적인 수준에서 협력은 곳곳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뤼차오도 “동북아에서 가장 큰 세 경제체의 대화 재개는 세계 경제 회복에 추진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열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는 의장국인 한국이 연내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한중일 협의체 재가동에 의견이 일치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연내 고위급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비명계 “이재명의 ‘기명 투표’ 강요는 인민재판”

    비명계 “이재명의 ‘기명 투표’ 강요는 인민재판”

    더불어민주당이 체포동의안 ‘기명 투표 전환’ 논란으로 연일 시끄러운 상황이다. 비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대표적인 비명계 인사로 꼽히는 조응천 의원은 27일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기명 투표가 책임 정치에 부합한다고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했는데, 그렇게 하려면 우리 당은 강성 지지층, 정치 훌리건들을 철저히 배격하고 당론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제 당론에 위배 되면 당장 뭐가 들어오나. 징계한다고 들어오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선진국은 기명 투표를 하는 데 미국 같은 데는 자유투표가 상례화돼 있다. 자기 양심에 따라 (한다)”며 “우리는 중앙집권제에다가 적대적 양당제에다가 거기다 정치훌리건에다 이런 것들이 다 뭉친 상태에서 당론이 막 옥죄고 있는 상황에 기명하라는 것은 인민재판”이라고 했다. 최근 당 혁신위원회가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현행 무기명에서 기명 투표로 바꾸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 대표는 ‘책임 정치’를 언급하며 조기 전환하자고 호응했다. 그러나 기명 투표 논란으로 당내 비명계와 친명계 간 정쟁으로 흐르자, 당 혁신위원회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체포동의안 기명 표결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원욱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제도를 바꿀 것이 아니라 이 대표가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들어올 경우 모든 의원이 빠짐없이 가결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가 진정성이 있다면 본인의 체포 동의안 가결부터 선언하라고 압박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재명 체제에 반대하는 이름을 밝히라는 수박 색출 쇼”라며 “(이 대표가) 개딸 등 정치 훌리건과 강성 유튜브를 등에 업고 당내 민주주의를 완전히 위협하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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