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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 교수 무고혐의 구속되기까지

    ◎완강한 혐의부인으로 “자승자박”/사건발생 2년뒤 아버지가 학교에 진정서/“명예훼손” 맞대응 교수에 검찰이 사실인정 서울대 구양모 교수(50)의 성희롱 사건은 적지않은 파문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피해자 정모씨(34)는 사건이 발생한지 2년이나 넘은 지난해 10월에야 성희롱 사실을 아버지(59)에게 털어놓았다. 박사 학위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구교수의 선처(?)만을 바랐지만 구교수는 『내 종이 되지 않는 한 박사학위는 못주겠다』며 정씨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정씨의 아버지는 딸의 얘기에 치를 떨었지만 딸의 장래를 위해 구교수를 만나 조용히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구교수는 『자질이 부족하다』며 학위를 줄 수 없다고 강변했다.지난 4월 정씨의 아버지는 결국 서울대 총장 앞으로 진정서를 보냄으로써 이번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구교수는 학교내에서 파문이 일자 자신은 결백하다면서 정씨 등을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그때 까지만해도 구교수의 태도가 너무 완강해 서울대안에서는 「설마」하는 분위기였다. 검찰은그러나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판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구교수의 성희롱 혐의를 사실로 인정,무고죄로 구속해버렸다. 친고죄인 성폭력특별법 관련 범죄는 공소시효가 1년이어서 피해자가 고소해도 형사처벌은 받지 않는다.때문에 구교수가 고소를 하지 않았다면 무고 혐의로 처벌받지 않았을 것이이다. 지난 93년 서울대 우조교사건도 공소시효가 지나 당사자인 신모교수가 형사입건되지 않았다. 우조교는 신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1심에서 패소한 뒤 2심에서는 승소했다.우조교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서 심리하고 있다. 여성의 전화 조유경 간사는 이와관련,『피해자가 성희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얻은 성과이자 사회인식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성희롱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건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대 교수 또 성추행 “파문”(조약돌)

    ◎피해 여학생 총장에 진정서 ○…서울대 박사과정의 J모씨(34·여)가 지도교수인 K모씨(50)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다른 여학생들도 비슷한 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이 담긴 테이프를 갖고 있으니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선우중호 총장 앞으로 보내 파문. 정씨는 『지난 94년 4월 마산으로 가던 차안에서 K교수가 가슴을 만지고 음담패설을 했으며 호텔투숙을 거절하자 박사학위를 주지 않겠다며 폭언을 했다』고 주장. K교수는 이에 대해 『가슴은 만지지도 않았으며 잠은 동생집에서 잤다』고 주장.
  • 신한종금 경영권 다툼 재연/제일금고측,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신한종금의 경영권인수를 추진중인 제일상호신용금고가 27일 신한종금의 경영진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국제그룹복원본부 김상준 대표는 이날 제일금고를 대신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일금고(회장 유동천)와 계열사인 퍼스트파이낸스가 신한종금의 김종호 회장 등 경영진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회계장부 및 서류 등의 열람·등사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고 밝혔다.그는 또 『신한종금의 경영진이 종업원을 동원해 자사주식을 회사돈으로 사들이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증권거래법 위반여부를 가려달라고 재정경제원과 증권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 치매 시어머니 감금사/경찰,50대 며느리 수사

    50대 며느리가 치매를 앓고 있는 팔순 시어머니를 감금해 숨지게 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금정구 손모씨등 주민 70여명이 이웃 이모씨(56·여)가 지난 1일 치매를 앓고있는 시어머니 배모할머니(84)를 연탄창고에 감금,숨지게 했다는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이에대해 『배할머니가 치매가 심해 가재도구를 부수고 가끔 흉기로 가족들을 위협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창고로 옮겼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 한화종금 경영권 다툼 “가속”

    ◎주식 40% 확보 2대주주 임시주총 신청/한화 “대기업 매수 선례 불용… 강력 대응” 한화그룹 계열 한화종합금융을 놓고 최대주주와 제 2대주주가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제2대주주가 주식매집과 함께 임시주총 소집신청허가 등 소송을 제기하자 한화그룹에서도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혀 법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다. 한화종합금융 제2대주주인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56)을 대신해 한세구 골든힐 브라더스사장은 6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부터 박회장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이학 우학그룹회장등과 공동으로 한화종금 주식을 집중 매집,전체 주식의 40%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박회장이 지난 4일 장외에서 주당 1만8천원씩 30만3천60주를 매입,지분을 6.43%에서 10%로 늘렸고 우학그룹이 19%,기타 박회장에 우호적인 개인과 법인들이 11∼12%를 확보,41∼42%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최대주주인 한화그룹의 지분은 김승연 회장의 개인지분 3.35%를 포함,18.94%에 불과,한화그룹은 2대주주로밀리면서 경영권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박회장은 또 이날 경영권 인수 전단계로 서울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신청허가와 이사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등을 제출,본격적인 경영권 인수싸움에 돌입했다.이에앞서 5일 한화종금측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했으며 6일 증권감독원에 주식의 대량보유상황신고도 마쳤다.또 한화그룹이 금융실명제를 위반,계열사 임직원 명의로 지분을 확보한 혐의가 짙다며 증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대그룹 계열사도 기업인수·합병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박회장측은 경영권 인수에 나선데 대해 『부실경영에다 지난 6월 한화종금이 소액주주을 외면한채 시장가를 크게 밑도는 가격으로 외국인에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고 시가 7백억원을 호가하는 한화종금 소유 서울 시내 부동산을 절반 가격으로 계열사에 매각하는등 한화그룹의 도구로 사용돼왔다』고 주장했다.박씨측은 『한화종금이 한화그룹과의 연결고리를끊지 않는 한 협상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측은 이에 대해 『그룹의 지배주식 및 그룹에 우호적인 주주를 포함할 경우 의결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또 박회장측의 소송제기에 대해서는 법률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선족 학생에 유학사기/1명 구속/22명에 1억여원 가로채

    ◎청와대에 탄원… 검거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한국금속기술연구원 대표 이종만씨(47·마포구 망원2동)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월 길림성에 사는 정설매씨(여) 등 조선족 학생 22명에게 경기도 안산의 A전문대학에 유학시켜 주겠다며 1인당 수속비 등 명목으로 인민폐 6만7천위안(한화 6백70만원) 등 1백14만4천위안(한화 1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 등 피해자 5명이 지난달 17일 국제우편을 통해 청와대 민정비서실로 보내온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이씨를 붙잡았다.
  • “조선족 사기피해 보상 안될땐 한국대사관 점거 등 실력행사”

    ◎중 「피해자협」 한국국회에 진정서 우송 한국 초청사기 피해자들로 구성된 중국내 조선족피해자협회(회장 이영숙)는 25일 한국 정부가 피해자들의 보상 등 요구에 성의있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결사대를 조작,주중 북경대사관을 점거하는 등 실력행사를 벌일 것이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채택,한국 국회로 우성했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한국 국회에 드리는 진정서』에서 피해보상등을 위해 조직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의 점거등도 이의 일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 진정서에서 현재 초청사기에 의한 피해자가 3만여명에 3억위안이상이라면서 한국정부의 더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또 상당수의 한국인 사기범들이 잡히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검거와 중벌로 처벌할 것을 청원했다.
  • 소수주주 권한행사 목청”·대주주간 지분알력 민원/증감원 골머리

    ◎대한펄프·OB맥주 등 3건/조사 한계·양측 입장 조정 난감 대주주를 상대로 한 소수주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최근에는 대주주간의 경영권 분쟁양상이 짙은 민원까지 제기돼 증권감독원이 「분쟁 해결사」역할을 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증감원이 조사 중인 민원은 대한펄프와 OB맥주 등 2건.이미 처리된 한국카프로락탐과 관련된 민원을 합쳐 올들어 모두 3건이 접수됐다. 소수주주들이나 대대주가 또 다른 대주주를 상대로 지분과 관련된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올들어 두드러진 현상으로 내년 주식대량취득을 제한한 증권거래법 제 200조의 폐지와 소수주주들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집단소송권의 도입 등을 앞두고 처리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서 대부분은 양쪽 당사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돼 잘잘못을 명쾌하게 가리기 어렵고 조사착수단계부터 여론의 주목이 집중돼 증감원에 부담을 주고 있다.또 양쪽 당사자가 같은 사건에 대해 법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가처분 신청이나 진정서를 함께 제출,감독원의 결정보다 앞서나올 이들 기관들의 결정에도 감독원으로선 신경을 안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증감원은 불공정거래조사가 「주특기」이기는 하지만 시세조종이나 내부자거래,지분위장 분산 등은 워낙 수법이 치밀해 좀처럼 위법사항을 잡아내기가 어려워 속앓이를 하고 있다.민원이 제기되고 양 당사자의 입장이 상반되는 만큼 양단간에 결단을 내려야 하지만 자칫하면 증감원 조사권의 한계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증감원이 20일 효성그룹의 한국카프로락탐 지분위장분산 의혹에 대해 코오롱이 제기한 민원과 관련해 발표한 「무혐의」결정은 이같은 상황을 잘 보여준다.증감원 관계자는 『지분의 위장분산의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명제 실시 이전의 자금흐름은 추적할 길이 없어 결국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해 당사자들이 지분율을 원상회복키로 결정,조사결과에 준하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궁색한」 입장으로 현실적인 한계를 시인했다. 내년부터 더욱 빈번해질 소수주주의 권한 행사와 주주간 지분알력에 증권당권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소주시장 다툼 법정비화

    ◎OB맥주주 보유 지방3사 장부열람 가처분신청/“지분비준 초과” 주장… OB측선 “강력 대응” 지방 소주시장을 둘러싼 OB맥주와 지방 소주3사간의 신경전이 법정싸움으로 비화됐다. 금복주와 무학주조,김동구 금복주사장,최병석 대선주조이사 등은 18일 방만한 경영에 따른 적자누적을 이유로 OB맥주를 상대로 회계장부 등의 열람 및 등사가처분신청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냈다. 지방 소주3사는 OB맥주의 최대주주인 박용곤 두산그룹회장이 그룹계열사 및 퇴직임직원 명의로 OB맥주주식을 10.6%,두산신협 등 신협을 통해 10.54% 등 최소한 57%를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증권감독원에 증권거래법 제200조에 의한 합법적인 지분비율인 29.09%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이와 함께 두산신협 등 신협이 자기자본의 5%범위에서 자사주식을 매입하도록 허용한 상법 제341조와 신협업무운용준칙을 위반했다며 신협중앙회와 재정경제원에 위법보유사실을 시정해달라는 진정서도 냈다. OB맥주주식 15%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주장하는 이들 지방 소주3사는 이날 『장부열람 등을 통해 실상을 파악한 뒤 불가피하게 경영층의 교체가 필요하다면 경영층교체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OB맥주측은 『지방 소주3사가 소수주주보호를 위한 상법 등 관계법을 교묘하게 악용,경쟁자를 음해하고 나아가 공정거래를 불법적으로 제한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은 일련의 비열하고도 부도덕한 조치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감원은 이들 지방 소수3사의 OB맥주주식매집과 때맞춰 OB맥주주가가 급등,증권거래소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조사를 통보해옴에 따라 이 3개사의 매집과정에 대한 조사를 실시,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 소주주들 첫 임시주총 허가소

    ◎“대주주가 공시 번복… 막대한 재산 손해 봤다”/지분 7.8%의 19명 대한펄프측 상대로/현 경영진 교체·임원 추가선임 등 요구 대주주의 공시번복으로 막대한 재산상 손해를 보았다는 소수주주들이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 달라고 신청했다.소수주주가 대주주의 경영과 관련한 「전횡」을 상대로 해서 상법상 「소수주주에 의한 소집청구권」을 행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문일씨(금녕환경개발 섭외부장)는 6일 자신을 포함해 19명의 대한펄프 소수주주(지분 7.8%)가 무선 집중원방감시제어시스템(SCADA)사업 진출을 공시했다가 공시 3개월만에 돌연 포기공시를 낸 대한펄프를 상대로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요구」신청을 서울민사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김씨 등은 소장에서 주총소집 안건으로 현경영진의 교체와 임원추가 선임 등이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대한펄프측이 지난 6월 4일 경영쇄신 및 사업다각화 정책의 하나로 SCADA 사업진출을 공시했다가 이유없이 9월 2일 포기공시를 내 7만5원대까지 올랐던 주가가4만원대로 폭락,엄청난 재산상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공시번복 이후 대한펄프 이사회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으나 별다른 이유없이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들과 뜻을 같이 하는 소수주주들은 500명이고 보유지분은 35%라고 주장했다. ◎“주식작전세력에 당했다”/대한펄프축 대한펄프(사장 최병민)는 소수주주들의 임시주총소집 요구 및 허가신청은 『소수주주권의 남용』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대한펄프는 『주총소집요구 동기 및 배경의 순수성을 의심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요구대로 임원전원 변경과 상호변경 등을 주총에 상정할 경우 경영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 명백,이는 소수주주권행사의 정당한 한계를 넘어 남용으로 판단돼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펄프측은 또 『최근 주가가 동종업계의 주가수준과 비교해 일반투자가들의 정상적인 투자로 형성된 주가로 볼 수 없어 작전세력의 준동에 강력한 의혹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일 재정경제원과 증권감독원에 작전세력에 의한 시세조종행위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국어교과서 오류 투성이”

    ◎국어순화운동가 이수열씨 교육부에 시정 진정/우리 어법에 안맞는 영어·일어식 표현 많아/「∼화 시키다」 「∼아닐수 없다」 등 무리한 술어도 국어 교과서가 정작 우리말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흠집 투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어순화 운동가인 이수열씨(68·전직 교사)는 3일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서 잘못 사용되는 우리말 표현들을 바로잡아 달라고 교육부 등 관계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현재 고교 전 과정의 국어교과서에는 우리말 어법에 맞지 않는 영어와 일본식 표현,부정적 느낌을 주는 서술어,문맥이 어색한 단어와 어투가 수백 군데나 있다는 것이다. 국어교과서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기는 이씨가 처음이다. 대표적인 오류의 유형은 잘못된 영어식 표현이다.흔히 쓰이는 「이루어 지다 」「가지다」 「∼로부터」는 각각 「하다」 「이다」 「∼에서」로 바로 잡아야 한다.예컨대 「자율학습이 이루어지도록」의 문장은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으로 고치는게 자연스럽다는 주장이다. 일본식 표현도 문제다.「와의」 「으로서의」 「∼있어서」와 같은 표현이다. 실례로 「누대의 장려함과 경개의 기절함이」를 「누대가 장려하고 경개가 기절하여」와 같이 쉽게 풀어쓰는 게 적합하다.「∼제목의 글을∼」은 「∼제목으로 글을∼」로,「돌임에 틀림 없다」는 「틀림 없는 돌이다」로 써야한다는 주장이다. 무리한 표현들도 있다.「시키다」 「되다」 「∼화시키다」와 같은 서술어는 문맥에 따라 긍정적인 어감을 주는 「하다」로 고치는게 한결 부드럽다.「상승되게 되고」와 「웃음이 유발된다」와 같은 어색한 표현은 「상승해」,「웃는다」로 고치는게 바람직스럽다. 본래의 뜻마저 애매해지는 사례도 있다.「∼아닐 수 없다」는 「이다」 혹은 「아니 할 수 없다」로,「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대화의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는 「같은 이야기를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로 바로 잡아야 한다. 이씨는 한평생을 국어교사로 봉직하다 지난 94년 정년퇴직한 뒤 우리말 바로쓰기에 힘쓰고 있다.이씨는 『부실한 교과서로 받은 부실교육이 겨레 정신을 마비시킨다』면서 『국어 교과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권병호씨 진정서 등 자료일체/국민회의,검찰에 넘기기로

    국민회의는 19일 대검 중앙수사부가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의혹에 대해 한광옥 사무총장에게 수사협조를 공식요청해옴에 따라 무기중개상 권병호씨로부터 받은 진정서 등 자료 일체를 검찰에 넘겨주기로 했다. 국민회의가 권씨로부터 받은 진정서가운데는 이전장관이 재임시절 권씨의 중개로 대우중공업의 경전투헬기(KLH) 사업외에 공군형 장갑차 사업도 간여,대우중공업이 당초 육군용으로 개발해 공군에는 부적합한 기지방어용 장갑차를 공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입토록 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민회의측은 이전장관이 장갑차 사업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대출 기자〉
  • “교육감 선거비리 폭로”/청와대 직원 사칭 사기/2명 구속

    【청주=김동진 기자】 청주지검은 24일 청와대 직원을 사칭,교육감선거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뜯어내려 한 이기술씨(41·운수업·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65)와 문지호씨(42·무직·인천시 복구 부개동 131)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충북도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진정서 보도(서울신문 20일자 22면)를 보고 지난 20일 충북도교육감실로 전화를 걸어 자신들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라고 속인뒤 2천4백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이씨 등의 요구를 이상히 여겨 뒤를 확인한 결과,사기꾼인 것으로 밝혀내고 검찰에 신고했다.
  • 충북교육감 선거/금품살포 내사

    【청주=김동진 기자】 충북도교육감선거에서 일부 교육위원에게 금품이 뿌려졌다는 진정서가 청주지방검찰청에 접수,검찰이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의 한 관계자는 19일 『지난 16일과 17일 「충북도교육감선거에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의 금품이 살포됐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 시내버스료 과다인상 수사 요구

    ◎시민모임/적자 20배 과장… 특혜 의혹 서울시가 지난 7월 최고 17.6%까지 버스요금을 인상하면서 인상 근거로 제시한 버스업계 누적 적자금이 버스업계에서 요구한 액수보다 무려 9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드러나 서울시가 버스사업조합에 수백억원의 특혜를 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통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대표 도두형 변호사)은 16일 『지난 7월 서울시가 무리하게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버스업계이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하게 했다』며 이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서울지검에 제출했다. 시민의 모임은 진정서에서 『조합에서 제시한 95년 대차대조표상의 적자는 75억여원인 반면,시가 주장하는 95년 적자는 1천5백15억여원으로,조합 수치보다 무려 9배나 높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감 계좌추적/「돈선거」 본격 수사/교육위원 3명 소환

    【대전=이천렬 기자】 대전지검 특수부는 12일 오재욱 충남교육감(60)이 교육감 선출과정에서 교육위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 김종빈 차장검사는 이날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오교육감이 친구인 윤모씨 계좌를 통해 7∼8명의 교육위원들에게 모두 4억∼5억원대의 금품을 뿌렸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씨의 계좌추적을 벌이는 한편 이날 정모씨(67) 등 관련 교육위원 3명을 소환,조사했다.
  • 예산민원“봇물”/신한국 당사 하루 수백명씩“장사진”(정가 초점)

    ◎전철복선화·의대­체육관 건립·수질개선 등 온갖 요구/읍소·위세·협박 등 수법도 갖가지 여의도 신한국당사가 붐빈다. 당정간 예산심의 기간을 틈탄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예산요구성」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일부 정부부처나 사회단체들도 「한푼」이라도 더 타내기 위한 행렬에 끼여들고 있어 당사 7층 정책팀 사무실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손학규 이강두 정영훈 제1·2·3정조위원장실에는 의원들의 지역사업 요구서가 쇄도하고 있다.사업의 타당성과 불가피성을 하나하나 적시하는 「논리형」에서부터 지역구민의 호소문을 첨부하는 「읍소형」,다른 유력자까지 끌어들여 전화공세까지 곁들이는 「위세형」,구체적인 요구액수를 여러차례 명시하는 「협박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역숙원사업인 국제공항 건립비용으로 63억여원의 예산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전남지역의 한 지구당위원장은 해당지역 전국구의원과 다른 유력인사 등을 동원해 지역개발 사업의 필요성을 강력 호소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L의원은 지역내 실내체육관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가운데 특별교부세 3억원을 33억원으로 늘려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경기지역의 한의원은 인근지역과 연결되는 복선전철화 사업비로 2백40억원을 요구했다가 재경위의 1차 심사에서 한푼도 계상되지 않아 건의서에 장문의 호소문을 첨가시켰다. 부산지역 K의원은 시경청사 이전에 필요한 사업비 가운데 삭감된 부분의 추가 요구서를 꼼꼼하게 작성,정책위의장실에 접수시켰고 경남지역 Y의원도 지역 하천 수질개선 등의 예산요구서를 제출하며 구체적인 사업타당성과 주민 건의사항을 일일이 적시했다. 또다른 K의원은 해당 지역의 대학내 의과대설립에 소요되는 예산을 책정해 달라며 전화공세를 퍼붓고 있다. 일반 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치매협회에서는 치매종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4억원의 예산을 요구했다.재향군인회는 국립향군묘지 조성에 책정된 20억원이 『너무 적다』며 예산증액을 위한 로비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정부부처 관계자들도 하루평균 1백여명씩 정책팀 사무실을 들락거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역구 의원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면서 『부처별 당정간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3일까지 민원 행렬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안전조치 무시 공무원 소환/「연립주택 붕괴」

    ◎“건물 신축 중단” 주민요구 묵살 【안양=조덕현 기자】 연립주택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안양경찰서는 29일 안양시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제기한 공사중단 요구을 묵살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안양시청 건축과장 김후환씨(42) 등 관련공무원들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10일 주민들이 시에 조영리빙타워의 공사중지 등을 요구하며 제출한 진정서를 검토한 결과 첨부된 사진에서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균열이 진행됐음에도 공무원들이 공사중지명령은 물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관련 인천 조영종합건설(주)대표 백정호씨(45)와 현장 소장 신인웅씨(38) 등 공사관계자와 공무원들을 소환,민원을 묵살한 경위와 공무원들의 이권개입 여부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조영리빙타워의 설계와 감리를 맡은 수원소재 (주)신건종합건축사 사무소 관계자들을 함께 불러 부실 설계와 시공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양시 사고대책 본부는 조영리빙타워의 현장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인근
  • 김영일 「12·12」 「5·18」 담당 재판장 일문일답

    ◎“설득력 있는 판결되도록 최선”/변호인단 고의 파행 인상… 중도사임 아쉬워/「12·12」 등 관련선고 상오에 「비자금」은 하오에 12·12 및 5·18사건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담당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는 6일 『사건의 발단은 정치적 문제에서 비롯됐지만 (검찰이) 기소한 이상 법원이 전적으로 판단해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김부장판사와의 일문일답. ­재판 경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재판을 하고 싶었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됐다.재판장인 내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그러나 변호인단이 고의로 파행으로 몰고 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특히 (일부 변호인들이) 사임한 것은 상당히 아쉽다.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법정에서 싸웠어야 했다. ­피고인들의 법정태도는. ▲일부 피고인들의 대응방법이 서투르기도 했다.그러나 대체로 좋았다.정호용 피고인이 증인신문 때 간혹 도를 넘어서기는 했지만…. ­선고 일자를 19일로 잡은이유는. ▲(동의를 구하듯)모두들 다 지치지 않았느냐.일부 피고인들(박준병·최세창·장세동)의 1심 구속기간이 21일로 끝나는 점도 감안했다. ­선고공판의 진행은 어떻게 하나. ▲12·12 및 5·18사건은 상오에,전·노피고인의 비자금 사건은 하오에 선고하겠다.사건의 중요도를 감안해서 순서를 정했다.두 사건으로 함께 기소된 전·노피고인과 정피고인은 상오 공판 때 병합해서 선고하겠다. ­판결문은 완성됐나. ▲세 판사가 모두 매달려 만들고 있다.비자금 사건 판결문은 주문을 포함해 거의 완성됐다.법률적용과 양형이유 등을 자세히 밝혀 분량이 꽤 된다.혹시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가 나면 더 늘어날 것 같다.(김부장판사는 이와 관련,일부 피고인들에 대해 무죄가 선고될 것이라고 앞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판결문을 다 읽으려면 시간이 꽤 걸릴텐데. ▲사실 관계를 요약해서 읽을 것이다.설득력 있는 판결이 되도록 하겠다.판결문과는 별도로 설명문을 작성할 계획이다.판결문만으로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법정 촬영을 허용할것인가. ▲첫 공판 때처럼 허용할 계획이다.일부 언론사의 요청에 따라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를 허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선고 2∼3일 전에 촬영 허가,시간 제한 여부를 결정하겠다. ­시민들로부터 재판과 관련해 격려전화를 받았나. ▲전화는 오지 않았다.그러나 관대하게 또는 엄하게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는 여러 장 왔다.
  • 태안군 보건원 입찰/비리개입 혐의 포착/검찰 10일째 내사

    【대전=이천렬 기자】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태안군 간부공무원들과 건설회사직원들이 군이 발주한 공사와 관련해 비리에 개입된 혐의를 잡고 10여일째 내사중이다. 23일 검찰과 태안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준공된 태안군 보건의료원 입찰과정에서 군 간부공무원들과 시공회사인 D건설 사이에 뇌물이 오갔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1일 태안군과 의료원,건설회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입찰관련서류와 관련자의 에금통장을 수거한데 이어 12일부터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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