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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약탈문화재 반환설 부인

    한·일병합 100년을 맞는 다음달에 간 나오토 총리 담화문과 함께 문화재 반환 방침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일본 정부가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문 발표와 더불어 문화재 반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이 최근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면서 하나씩 해결할 수 있는 것을 해결하겠다.”고 말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문화재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는 11만 6896점으로, 이중 일본이 6만 1409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센고쿠 장관은 21일 “지금 상태에서는 (반환이) 정부에서 검토되거나 한국 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이천 오층석탑’ 반환에 대해서는 작지만 변화된 기류가 감지됐다. 이천시와 석탑 환수위원회 관계자 7명은 이날 오후 석탑을 가져간 오쿠라 문화 재단측과 만나 석탑 반환 협상을 벌였다. 2008년 “반환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던 재단측이 이번에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고 환수위측은 전했다. 한편 시민단체인 조선왕실의궤환수위는 이날 조선왕실의궤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23일 오후 1시30분 일본 총리실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이순녀기자 jrlee@seoul.co.kr
  • 교장 ‘학생폭행’ 은폐 위해 학부모 협박

    서울 신대방동 M초등학교 오모(52) 교사의 무자비한 학생 폭행을 공개한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가 16일 폭력을 행사한 오 교사를 동작경찰서에 고발했다. 학부모회는 또 학교장이 폭행사건 은폐를 위해 학부모들을 회유·협박했다며 학교장도 조사해 달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진정서를 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오 교사의 학생 폭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15일 가질 것이라는 사실을 전날 학교 측에 알리자, 이 학교 교장이 15일 오전 운영위원과 학부모 10여명을 교장실로 불러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교장이 ‘이 애만 다니느냐, 동생도 있지 않느냐.’ ‘상급학교에 진학하면 꼬리표를 달고 가게 되는데 상관없냐.’ ‘좋은 게 좋은 거다.’는 식으로 협박과 회유를 했다.”고 말했다. 학부모회는 이 학교 전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 교사의 교단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유모 교장은 “폭행 교사 문제와 관련해 피해 학부모를 직접 만나긴 했지만 아이들 문제로 협박이나 회유를 한 적은 없다.”면서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오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M초등학교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런 교사가 수업을 계속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직위해제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또 폭행을 당한 학생과 이 학급 학생 전원에 대해 심리치료를 받게 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학교에 찾아가 오 교사의 폭행사태를 항의했다는 제보에 따라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상습 폭력 문제 외에도 해당 학교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는지도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교사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징계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현재 오 교사를 담임 업무에서 배제하고 학교장과 다른 과목 교사가 대신 학급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초등교사가 혈우병 학생까지 마구 폭행 ‘공포의 교실’

    초등교사가 혈우병 학생까지 마구 폭행 ‘공포의 교실’

    선천적으로 피를 응고하지 못하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A군. 그러나 A군도 교실을 지배하는 ‘폭력 군주’ 의 무자비한 폭행을 피해가지 못했다. 15일 오전 기자회견장에 나온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혈우병을 앓고 있어 사소한 멍이나 출혈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선생 오씨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아들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심하게 때렸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반 6학년 학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는 초등학교 교사 오모씨(52)의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는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A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학년 담임교사 오모씨가 1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며 폭력행위를 증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반 학생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는 동영상은 오모씨가 두 학생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중 한 학생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변명을 하자 오모씨는 불같이 화를 내며 “네가 거짓말을 했잖아 XX야. 나쁜 X아.”라며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리고 학생의 몸을 바닥에 넘어트리며 발길질 한다.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상황은 진정된 듯 보이지만 전화를 끊은 오모씨는 바닥에 넘어졌던 학생이 눈물을 닦으며 일어서자 “너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일이 이렇게 됐다.”며 다가가 아이의 가슴께를 강하게 밀쳐낸다. 이어 양팔을 잡아 흔들고 손을 위로 치켜드는 등 교육을 위한 매라고 해석하기 힘들 만큼 강도 높은 체벌을 가한다. 이에 학부모회는 “제보한 동영상을 보기 전 까지는 그래도 설마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교사가 학생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릴까 반신반의 했다. 그런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학부모들은 “오모씨의 별명이 ‘오장풍’이다. 손바닥으로 한번 날리면 아이들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다는 뜻이다. 아이들 증언에 의하면 가슴팍 계속 밀치기, 벽에 머리 찧기, 바닥에 내동댕댕이치기, 걷어차기, 풍차 돌리기, 내던지기 등 차마 입에 올리기 민망한 반인권적 행위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며 오씨의 체벌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찾아가 오모씨의 폭력을 고발하고 학교의 교장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회가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하자 지난 13일에야 해당 학급 학부모들에게 “학급 운영에 대해 긴급히 협의할 사안이 발생했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14일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피해학생의 부모들은 “교장이 ‘자꾸 문제제기를 하면 아이들에게 꼬리표가 남아 불이익을 받을 텐데 괜찮겠냐’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격분했다. 이어 학교 측이 사건 해결을 위한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다음 주 서울시교육청에 진정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초등교사가 혈우병 학생까지 마구 폭행 ‘공포의 교실’

    초등교사가 혈우병 학생까지 마구 폭행 ‘공포의 교실’

    선천적으로 피를 응고하지 못하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A군. 그러나 A군도 교실을 지배하는 ‘폭력 군주’ 의 무자비한 폭행을 피해가지 못했다. 15일 오전 기자회견장에 나온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혈우병을 앓고 있어 사소한 멍이나 출혈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선생 오씨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아들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심하게 때렸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반 6학년 학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는 초등학교 교사 오모씨(52)의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는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A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학년 담임교사 오모씨가 1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며 폭력행위를 증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반 학생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는 동영상은 오모씨가 두 학생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중 한 학생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변명을 하자 오모씨는 불같이 화를 내며 “네가 거짓말을 했잖아 XX야. 나쁜 X아.”라며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리고 학생의 몸을 바닥에 넘어트리며 발길질 한다.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상황은 진정된 듯 보이지만 전화를 끊은 오모씨는 바닥에 넘어졌던 학생이 눈물을 닦으며 일어서자 “너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일이 이렇게 됐다.”며 다가가 아이의 가슴께를 강하게 밀쳐낸다. 이어 양팔을 잡아 흔들고 손을 위로 치켜드는 등 교육을 위한 매라고 해석하기 힘들 만큼 강도 높은 체벌을 가한다. 이에 학부모회는 “제보한 동영상을 보기 전 까지는 그래도 설마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교사가 학생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릴까 반신반의 했다. 그런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학부모들은 “오모씨의 별명이 ‘오장풍’이다. 손바닥으로 한번 날리면 아이들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다는 뜻이다. 아이들 증언에 의하면 가슴팍 계속 밀치기, 벽에 머리 찧기, 바닥에 내동댕댕이치기, 걷어차기, 풍차 돌리기, 내던지기 등 차마 입에 올리기 민망한 반인권적 행위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며 오씨의 체벌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찾아가 오모씨의 폭력을 고발하고 학교의 교장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회가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하자 지난 13일에야 해당 학급 학부모들에게 “학급 운영에 대해 긴급히 협의할 사안이 발생했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14일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피해학생의 부모들은 “교장이 ‘자꾸 문제제기를 하면 아이들에게 꼬리표가 남아 불이익을 받을 텐데 괜찮겠냐’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격분했다. 이어 학교 측이 사건 해결을 위한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다음 주 서울시교육청에 진정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폭행 초등교사, 아이들 내동댕이쳐 ‘오 장풍’ 별명

    폭행 초등교사, 아이들 내동댕이쳐 ‘오 장풍’ 별명

    초등학교 교사 오모씨(52)가 자신의 반 6학년 학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는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A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학년 담임교사 오모씨가 1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며 폭력행위를 증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반 학생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는 동영상은 오모씨가 두 학생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중 한 학생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변명을 하자 오모씨는 불같이 화를 내며 “네가 거짓말을 했잖아 XX야. 나쁜 X아.”라며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리고 학생의 몸을 바닥에 넘어트리며 발길질 한다.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상황은 진정된 듯 보이지만 전화를 끊은 오모씨는 바닥에 넘어졌던 학생이 눈물을 닦으며 일어서자 “너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일이 이렇게 됐다.”며 다가가 아이의 가슴께를 강하게 밀쳐낸다. 이어 양팔을 잡아 흔들고 손을 위호 치켜드는 등 교육을 위한 매라고 해석하기 힘들 만큼 강도 높은 체벌을 가한다. 이에 학부모회는 “제보한 동영상을 보기 전 까지는 그래도 설마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교사가 학생을 발로차고 뺨을 때릴까 반신반의 했다. 그런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학부모들은 “오모씨의 별명이 ‘오장풍’이다. 손바닥으로 한번 날리면 아이들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다는 뜻이다. 아이들 증언에 의하면 가슴팍 계속 밀치기, 벽에 머리 찧기, 바닥에 내동댕댕이치기, 걷어차기, 풍차 돌리기, 내던지기 등 차마 입에 올리기 민망한 반인권적 행위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며 오씨의 체벌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선천적으로 피를 응고하지 못하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도 위와 같은 감정적 체벌을 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학생의 학부모는 “아들이 혈우병을 앓고 있어 사소한 멍이나 출혈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오씨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아들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심하게 때렸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찾아가 오모씨의 폭력을 고발하고 학교의 교장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회가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하자 지난 13일에야 해당 학급 학부모들에게 “학급 운영에 대해 긴급히 협의할 사안이 발생했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14일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피해학생의 부모들은 “교장이 ‘자꾸 문제제기를 하면 아이들에게 꼬리표가 남아 불이익을 받을 텐데 괜찮겠냐’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격분했다. 이어 학교 측이 사건 해결을 위한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다음 주 서울시교육청에 진정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수사범위 제한돼 실체규명 한계

    수사범위 제한돼 실체규명 한계

    ‘스폰서 검사’ 특검법이 29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풀지 못한 각종 의혹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상규명위원회 산하에 검사 5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이 제보자 정모(51)씨와 관련 검사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해 역대 9번째 특검을 불러들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검사들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특검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많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선 스폰서 검사는 의혹만 무성했지 특검이 들어와도 추가적으로 밝혀낼 만한 사항은 별로 없어 특검에게 부담이 될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특검이 가동되면 검찰을 정면 겨냥하는 형국이 된다. 수사 대상은 건설업자 정씨가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와 박기준 부산지검장,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 등 전·현직 검사의 불법자금 및 향응수수, 직권남용 등이다. 범위는 특검법의 시행 전 제기된 진정·고소·고발사건으로 제한했다. 다만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건도 수사할 수 있다. 수사 범위를 공소 제기가 가능한 경우로 제한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태생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검은 진상규명위의 대질조사를 거부했던 정씨를 상대로 정씨와 의혹에 휩싸인 검사들과의 대질신문을 할 수 있다. 정씨는 초창기 진상규명위의 조사에 응하다 “검찰을 믿을 수 없다.”며 대질조사를 거부했다. 그 바람에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해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검의 성패는 스폰서 검사들의 혐의를 얼마나 밝혀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진상규명위는 검사 1명에 대해 기소의견을 냈을 뿐이다. 성 접대 의혹 역시 2003년 이전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관련 법 규정이 없어 처벌이 불가능하고 2004년 이후 성 매수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1년이어서 결국 지난해 성 접대 사건에 대해서만 기소할 수 있다. 그러나 특검이 당장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특검 인선이 녹록찮을 전망이다. 박 부산지검장이 사법시험 24기인 점을 감안하면 특검은 그 윗기수여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특검이 박 검사장의 후배기수면 특검출범부터 “후배가 선배를 제대로 조사하겠느냐.”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반면 수사능력이 있는 선배기수도 쉽게 나서려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특검은 선배가 후배의 도덕적 비위를 조사하는 것이어서 인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검사 출신은 더더욱 맡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판사 출신들은 생리상 특검을 맡지 않으려 한다.”며 “특검을 맡으면 현실적으로 검찰과는 어느 정도 척을 지는 것을 각오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특검은 명망 있는 법조계 원로 그룹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직접 사건을 수임하지 않아 검찰과 부딪칠 일이 없는 원로가 특검으로 나서면 검찰과 후배 검사들이 모두 수긍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대검은 특검의 국회 통과와 관련,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특검 진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26년간 스폰서 접대 10건뿐?… 규명위 초라한 성적표

    26년간 스폰서 접대 10건뿐?… 규명위 초라한 성적표

    검사들의 스폰서 노릇을 해 왔다고 주장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51)씨의 폭로에 대한 진상규명위원회의 9일 조사결과물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정씨는 26년간 검사들을 접대해 왔다고 주장했지만 진상규명위가 접대 및 향응 사실을 밝혀 낸 것은 고작 10건. 성접대는 2009년 3월 부산지검의 한 부장검사에게 했다는 1건에 불과하다. 검사가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정씨와 징계대상 검사들에 대한 대질조사가 무산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규명위는 정씨의 제보에 따라 접대가 이뤄진 시기를 진주지청 검사들에 대한 접대가 있었던 1984~90년, 부산·경남지역 검사들을 접대한 1996~2005년, 창원지검·부산지검·부산고검 간부들에 대한 접대가 이뤄진 2009년 등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 진상규명위는 가장 최근인 지난해 창원지검과 부산지검 간부들에 대한 접대 내역을 조사, 정씨의 폭로가 일부 사실임을 확인했다. 2009년 3월17일 당시 창원지검 차장검사인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이 주재하는 회식에서 부산지검과 울산지검의 부장검사 1명 등 3명이 정씨에게서 접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부산지검의 모 부장검사는 성접대를 받았다. 그는 사실을 극구 부인했지만 유흥주점 종업원과 사장, 영업장부 등을 토대로 규명위는 “성접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접대가 끝나고 정씨는 한 전 감찰부장에게 100만원을 건넨 것도 확인했다. 하지만 대가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정씨가 대가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같은 해 3월30일 부산고검의 모 검사가 주재하는 회식자리에서 공익법무관 6명을 접대한 것도 추가로 밝혀졌다. 정씨가 언급하지 않은 접대이지만 압수한 정씨의 다이어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이로부터 2주 후인 4월13일 부산지검의 부장검사 3명과 함께 소속 검사 11명이 접대를 받았다. 당시 여검사 3명도 포함됐다. 진상규명위는 이들을 포함해 부서 검사 모두가 참석한 저녁식사 자리의 성격에 대해 정씨의 접대인지, 부서의 공식적 회식인지를 놓고 고민하다 접대로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박기준 부산지검장은 정씨가 구속되자 1차장검사에게 “정씨에 대한 내사 사건의 수사 템포를 늦추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했고, 또 정씨에게 전화를 걸어 진정 내용을 폭로하지 말라는 취지를 언급하는 한편 정씨 동생을 집무실에서 사적으로 만나 선처 청탁을 받은 점도 확인됐다. 한 전 감찰부장의 경우 감찰 최고책임자로서 자신을 포함한 검사들의 비위사실이 담긴 진정서를 검찰총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부산지검으로 이첩해 보고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폰서 의혹’이 제기된 직후 대검은 지난 4월20일 외부의 민간위원을 다수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다. 규명위는 48일간 현직 검사 71명과 전직 검사 30명, 수사관 8명, 접대업소 업주·종업원 등 참고인 50여명 등 모두 160여명에 대한 조사와 7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요란한 조사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표된 것에 큰 성과가 없다는 안팎의 비난을 의식한 듯 성낙인 위원장은 발표 직후 “잘 좀 봐달라. 우리(규명위)가 죄인은 아니지 않으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성 위원장은 “5∼26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 관련자의 기억이 흐릿하고 객관적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수십년에 걸친 의혹의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는 데는 일부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PD수첩, ‘검사와 스폰서2’ 방영…검찰 “확대해석”

    PD수첩, ‘검사와 스폰서2’ 방영…검찰 “확대해석”

    MBC ‘PD수첩’이 지난 4월 전, 현직 검사들의 향응 및 성접대 상납비리를 파헤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검사와 스폰서’ 제 2편을 방영했다.‘PD수첩’은 ‘검사와 스폰서’ 제 1편 방영 이후 제작진 앞으로 밀려 든 각종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 8일 밤 11시 15분부터 검찰 스폰서 논란과 내부 감찰기능 상실문제 등을 꼬집었다.‘PD수첩’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룸살롱 여종업원, 전직 검찰 수사관, 전직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등의 취재원을 확보해 그들의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그 중 룸살롱 여종업원은 “검사들에게 받은 명함만 10개가 넘는다”며 불과 1~2달 전까지 변호사, 의뢰인 등을 대동한 일부 검사들의 룸살롱 방문이 잦았음을 시인했고 실제로 청탁과 성접대까지 목격한 사실을 털어놨다.또한 해당 여종업원은 자신이 주로 관리했던 검찰 관계자 중 한 검사와 검찰 수사관 명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 밖에 ‘PD수첩’은 지난해 서울지검 인사계장, 서울고검 감찰계장 등 검찰 핵심간부들의 룸살롱 성접대 향응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받은 대검창청 감찰부가 비리사실을 묵과한 증거를 포착하고 검찰 내부 정화기능의 허점을 들춰내기도 했다.현재 대검찰청 측은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특정 검사나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를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만을 근거로 마치 검찰 조직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날 방송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한 상태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D수첩, 검사와 스폰서2 방영...’의혹제기’

    PD수첩, 검사와 스폰서2 방영...’의혹제기’

    MBC ‘PD수첩’이 지난 4월 전, 현직 검사들의 성접대 상납비리를 파헤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검사와 스폰서’ 제 2편을 방영했다. ‘PD수첩’은 ‘검사와 스폰서’ 제 1편 방영 이후 제작진 앞으로 밀려 든 각종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 8일 밤 11시 15분부터 검찰 스폰서 논란과 내부 감찰기능 상실문제 등을 지적했다. ‘PD수첩’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룸살롱 여종업원, 전직 검찰 수사관, 전직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등의 취재원을 확보해 그들의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그 중 룸살롱 여종업원은 “검사들에게 받은 명함만 10개가 넘는다”며 불과 1~2달 전까지 변호사, 의뢰인 등을 대동한 일부 검사들의 룸살롱 방문이 잦았음을 시인했고 실제로 청탁과 성접대까지 목격한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해당 여종업원은 자신이 주로 관리했던 검찰 관계자 중 한 검사와 검찰 수사관 명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PD수첩’은 지난해 서울지검 인사계장, 서울고검 감찰계장 등 검찰 핵심간부들의 룸살롱 성접대 향응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받은 대검창청 감찰부가 비리사실을 묵과한 증거를 포착하고 검찰 내부 정화기능의 허점을 들춰내기도 했다. 현재 대검찰청 측은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특정 검사나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를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만을 근거로 마치 검찰 조직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날 방송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한 상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D수첩, ‘검찰 스폰서’ 논란 재점화

    PD수첩, ‘검찰 스폰서’ 논란 재점화

    MBC ‘PD수첩’이 지난 4월 전, 현직 검사들의 향응 및 성접대 상납비리를 파헤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검사와 스폰서’ 제 2편을 방영한다.‘PD수첩’은 ‘검사와 스폰서’ 제 1편 방영 이후 제작진 앞으로 밀려 든 각종 제보를 바탕으로 검사 또는 검찰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을 집중 추궁해 끊이지 않는 스폰서 논란과 내부 감찰기능 상실문제 등을 꼬집을 계획이다.‘PD수첩’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룸살롱 여종업원, 전직 검찰 수사관, 전직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등의 취재원을 확보해 그들의 생생한 목격담을 전한다.그 중 룸살롱 여종업원은 “검사들에게 받은 명함만 10개가 넘는다”며 불과 1~2달 전까지 변호사, 의뢰인 등을 대동한 일부 검사들의 룸살롱 방문이 잦았음을 시인했고 실제로 청탁과 성접대까지 목격한 사실을 털어놨다.또한 해당 여종업원은 자신이 주로 관리했던 검찰 관계자 중 한 검사와 검찰 수사관 명함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검사와 스폰서’ 제 1편과 같이 실명이 전파를 탈 경우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이 밖에 ‘PD수첩’은 지난해 서울지검 인사계장, 서울고검 감찰계장 등 검찰 핵심간부들의 룸살롱 성접대 향응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받은 대검창청 감찰부가 비리사실을 묵과한 증거를 포착하고 검찰 내부 정화기능의 허점을 들춰낸다.한편 제 1편 방영에서 전국기준 시청률 1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던 ‘검사와 스폰서’ 제 2편은 오는 8일 밤 11시 15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사진 =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2010년 4월 20일 방영분)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신고자정보 흘린 경찰에 ‘상처뿐인 승소’

    “범죄 해결을 위해 경찰을 도운 대가가 실업과 협박이었다.” 4월10일 국가가 재항소를 포기함으로써 1000만원 배상판결과 함께 2008년 9월에 시작돼 항소심까지 간 긴 법정다툼의 악몽이 끝이 났다. 그러나 승소한 김모(31)씨는 조금도 기뻐할 수 없었다. 그는 직장을 그만뒀고, 정상적인 가정생활도 할 수 없었다. 김씨는 3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받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 보상은 그냥 두더라도 당사자인 경찰관들이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것이 가장 분하다.”며 울먹였다. 사건은 2년여 전인 2008년 3월11일 시작됐다. 부산 명장동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던 김씨는 보이스피싱 사기전화를 받고 곧바로 경찰에 지급정지 요청을 해 범죄에 가담한 통장명의자 이모(당시 31세)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강동경찰서 서모 경장이 김씨의 개인정보를 이씨에게 알려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씨는 김씨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당신이 신고했냐.”고 묻고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주는 방법 등을 문의했다. 김씨는 “(대표통장 개설 명의자인 이씨의 잇따른 전화에) 불안감을 느껴 회사를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자신의 신분을 누설한 것에 대해 2008년 4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같은 해 9월 재판을 청구했다. 그가 국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자 담당 경찰들이 직접 찾아와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2009년 10월 재판결과 김씨가 일부 승소했지만, 국가는 항소했다. 올 3월19일 부산지법 민사3부에서 항소를 기각했고, 4월10일 항소제기기한이 끝나 재판 결과가 확정됐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접대의혹’ 현직검사 32명 조사

    ‘스폰서 검사’ 의혹의 핵심인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르면 12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는 10일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당초 이번주 초로 예정됐지만 민간위원의 참관 방식 등을 결정짓지 못해 진상규명위 3차 회의 이후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 대변인 하창우 위원은 대검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2일 3차 회의에서 위원들의 참관 방식 등을 결정한 뒤, 검사장급에 대한 조사를 할 계획”이라면서 “오늘(10일)과 내일(11일)은 검사장급 조사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규명위 산하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서울고검과 부산고검에서 의혹을 폭로한 정모(51)씨와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했다. 진상조사단은 전날까지 현직 검사 32명과 전직 검사 3명, 업소 관계자 11명, 제보자 정씨가 제출한 진정서와 제보 내용을 대필한 것으로 알려진 정씨의 구치소 수감 동료 최모씨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하 위원은 “정씨가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내용과 진정서 내용 중에 일부 다른 부분이 있어 신빙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대필자를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검사들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업소를 직접 방문하고 종업원과 업주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증거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상규명위는 전했다. 한편 건설업자 정씨의 구속집행정지 요청이 거부됐다. 10일 부산지법과 정씨 변호인 등에 따르면 정씨측의 구속집행정지 요청에 대해 법원이 응답하지 않아 이날 부산시내 한 병원에서 예정된 수술이 연기됐다. 관련 법은 구속집행정지에 대해 법원이 직권으로 판단하는 데 재판부가 당사자의 요청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는 것이며 따로 기각결정을 하지 않게 돼 있다. 부산 김정한·서울 김지훈기자 jhkim@seoul.co.kr
  • 진상조사위, ‘스폰서 검사’ 제보자 정씨 첫 대면조사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은 29일 부산고검에서 제보자 정모씨에 대한 첫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진상조사단은 오후 2시 부산고검 11층 영상녹화 조사실에 정씨를 진정인 자격으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투명성을 위해 조사 전 과정이 녹화됐다. 진상조사단은 정씨를 상대로 진정서를 작성하게 된 배경과 접대장소·시기·접대를 한 검사 명단을 기록한 첨부문건 등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검토를 벌인 뒤 향응과 접대가 이뤄진 사안별로 사실조사를 했다. 특히 정씨가 2002년 이후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은 경우가 5∼7차례 있는 점에 주목, 향응과 접대가 정씨의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사들에 대한 접대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집중된 뒤 4년여간 공백기를 거쳐 2009년 재개된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일부위원 불참… 수사권 없어 실효 의문

    일부위원 불참… 수사권 없어 실효 의문

    ‘스폰서 검사’ 의혹을 풀어줄 진상규명위원회가 27일 첫 회의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다. 폭로자 정모씨는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검사들을 향응과 성 접대했다고 밝혀 공소시효가 남은 부분도 있어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규명위원회가 민간인들이어서 수사권이 없는 데다 일부 위원의 회의 불참 등으로 ‘검사가 독점 조사하는’ 진상조사단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위원회는 “진상조사가 결국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날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의식한 듯 “공소시효나 징계시효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규명위의 역할이 미진하면 제기될 ‘특검 설치론’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규명위의 대변인 역할을 맡은 하창우 위원은 회의 직후 “제보자 정씨의 진정서를 따지고 보면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대상은 얼마 없지만 검찰의 신뢰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공소·징계 시효 구애 안받고 조사 하 위원은 조사성격과 관련, “수사와 감찰, 일반적 의미의 조사를 아우르는 상당히 광범위한 조사가 될 것”이라면서 “조사과정에서는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피의자의 경우 변호인의 참여권과 진술거부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씨의 진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것도 과제다. 규명위원회의 이 같은 노력에도 결국 ‘얼굴 마담’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끊이질 않는다. 우선 위원회가 구성되기 이전에 위원회 산하의 진상조사단이 먼저 구성됐다. 조사단은 검사 5명으로 짜여졌다. 통상적 위원회 구성과는 달리 진상조사를 지휘할 수뇌부보다 실무팀이 먼저 급조된 것이다. 첫 회의 역시 성낙인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된 지 5일 만에 열렸다. 성 위원장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서울대 총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상태여서 총장선거 이전까지는 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위원 9명 가운데 2명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씨 진술 신뢰성 확보가 과제 또 실명이 거론된 현직 검사 28명에 대한 조사를 서두른다고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접대 부분에 대한 조사여부는 여전히 애매하다. 하 위원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선 진상조사단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변호사로 개업한 전직 검사들에 대한 조사 역시 강제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는 “그건 모르겠다.”면서 “아무튼 현직부터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가 본격 가동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스폰서 폭로한 정씨 재구속 소환 현직검사 10여명 압축

    스폰서 폭로한 정씨 재구속 소환 현직검사 10여명 압축

    ‘스폰서 검사’ 의혹을 밝힐 진상규명위원회가 리스트에 오른 검사들을 대면 조사하는 등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도 리스트에 오른 검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실명이 공개된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전 대검 감찰부장 등이 첫 소환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단은 또 폭로자인 경남지역 건설업체 전 대표 정모(51)씨의 진정서에 등장한 전·현직 검사 57명 중 현직 검사 10여명을 소환 대상자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급 3명의 고위 간부부터 시작해 현직 검사들을 먼저 소환 조사한 다음, 전직 검사들을 조사하는 순서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고검과 부산고검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진상조사를 벌이는 조사단은 지난주에 정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부산·경남지역 식당과 유흥주점에 대한 카드전표를 확보하는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진상규명위도 27일 오전 8시 서울고검에서 첫 전체회의를 가지고 조사 범위와 구체적인 활동 계획, 의혹 대상자들의 소환조사 일정 등을 점검한다. 한편 부산지법은 이날 정씨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다시 구속했다. 부산지법은 검찰의 구속집행 정지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하는 대신 직권으로 구속집행 정지기간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했다. 법원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할 때 피고인은 구속집행을 감당하기 어려운 건강상태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구속 배경을 밝혔다. 일단 정씨의 재구속으로 진상조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초 정씨는 의혹을 폭로하면서 “진상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신적 압박감 때문인지 몇 차례에 걸친 조사단의 면담요청을 거부했다. 법원 결정에 대해 정씨는 “변호인을 통해 연락을 받고 (재구속에 대비한) 마음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진상규명하는데 끝까지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임주형 서울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민주 ‘스폰서검사’ 맹공

    ‘스폰서 검사’ 의혹사건을 둘러싸고 22일 국회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야당은 우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긴급 현안보고를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당장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일단 예봉을 피하려 했다. 민주당과 미래희망연대 소속 법사위원 5명의 소집요구로 오후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는 한나라당 위원들의 불참으로 개의 1시간 만에 정회됐다. 민주당 간사인 우윤근 의원은 “한나라당이 검찰의 대변인당이 아니라면, 바로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도록 합의해 국민적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하지만 한나라당 간사인 장윤석 의원은 “이미 검찰이 진상규명에 착수했고, 다음주에 법사위 회의가 있으니 그날 장관에게 이야기를 듣자.”고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즉각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지 않으면 더 추악한 내용을 공개하겠다. 이것이 밝혀지면 검찰은 쥐구멍에도 못 들어간다.”고 으름장을 놨다. 같은 당 박영선 의원도 “검사 20여명이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진정서가 제출된 상황에서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빨리 문제를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23일과 26일에도 계속해서 법사위 개의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조만간 구체적인 검찰개혁 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개혁안은 법무부 문민화, 중수부 폐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검찰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배제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검찰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은 권재진 민정수석이 출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속된 말로 민정수석이 국회의원한테 얻어터지기도 해야 국민이 속 시원해하는데 슬슬 피하기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를 만들어야 저 망나니 같은 검찰을 잡는다.”고 비판했다. 회의에 출석한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진짜 불법이 있고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인권위서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 직원이 직장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진정을 낸 사실이 확인됐다. 인권위 내부에서 인권 진정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21일 인권위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해 인권위 직제개편 당시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해 인권위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 A씨는 ‘일부 진보 성향의 인권위원들이 직무범위를 넘어선 조치를 해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내용도 진정서에 적었다. 이와 관련, 인권위에서는 A씨가 진정을 낸 이유에 대해 ‘진보성향 위원 압박용’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인권위 측은 진정 내용이 공개될 경우 대외 이미지가 추락할 것을 우려해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원의 성향과 관련된 내용은 담겨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전·현직 검사 57명에 향응’ 제보자 檢, 구속집행정지 취소 신청

    문화방송 PD수첩에 ‘스폰서 검사’를 폭로한 건설업체 전 사장 정모(51·가명 홍두식)씨에 대해 부산지검은 20일 구속집행정지 취소신청을 부산지법에 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가 구속집행정지 허가 조건인 자택과 병원을 벗어났으며, 신병치료라는 목적 이외의 활동을 하고 있어 구속집행정지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2008년 12월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서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이모씨에게서 “아는 검사나 경찰관에게 손을 써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해 1월과 3월 총경 승진을 도와주겠다며 경찰 간부에게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으나 신병을 이유로 구속 한 달 만에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다. PD수첩이 이날 방송한 ‘검사와 스폰서’에서 정씨는 25년간 전·현직 검사 57명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정씨는 접대 내용과 참석 검사, 금품 제공 일지는 물론 계산한 수표번호도 기록한 장부와 검사장급 검사와의 전화 통화를 공개하며 “검사에게 술을 사고 성접대하는 것이 내 임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06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서 폭로를 결심했다. 지난 2월 정씨는 “검사들에게 뇌물·촌지·향응·성접대를 해왔다.”며 “형사적 또는 도덕적 책임을 물어달라.”는 진정서를 부산지검에 냈지만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산지검 관계자는 “조사 당시 정씨가 범행을 부인하면서 검사들과의 관계를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진위를 조사하려고 여러 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씨의 폭로를 계기로 스폰서 검사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검찰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법조계의 한 인사는 “검찰 간부로 올라갈수록 챙겨야 할 후배 검사들도 많아진다. 후배들에게 밥도 사고, 술도 사줘야하는데 자연히 스폰서의 유혹에 흔들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씨는 1991~95년 제4대 경남도의원을 했으며, 경남지역 N건설사와 N플라자 대표이사를 지냈다. 부산의 모대학 사범대를 졸업, 갱생보호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법무장관 표창도 받았다. 그는 1984년부터 부친의 사업체를 물려받아 부산·경남 지역에서 관급공사로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를 운영했다. 부산 김정한·서울 김지훈 kjh@seoul.co.kr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11) 유엔 인권최고대표부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11) 유엔 인권최고대표부

    │제네바 정은주 순회특파원│ 지난해 7월, 참여연대가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HRC)에 한국 정부가 언론·사상·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검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점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을 불구속 기소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시국선언에 참여한 1만 7147명 교사를 징계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이는 우리나라가 가입한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유엔 국제협약’ 제19조가 밝힌 언론·사상·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특별보고관’ 프랭크 라 루는 오는 5월5~15일 우리나라 정부가 국제협약을 위반했는지를 직접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다. 그는 지난해 시민단체가 주최한 ‘표현의 자유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지만, 유엔 특별보고관의 공식 임무를 위해 방한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별보고관은 유엔 인권이사국들의 투표로 선발(모두 54명)되며 1년에 단 두 차례만 다른 국가를 공식 방문한다. 이들은 각자 맡은 분야와 국가에서 피해 진정 등을 접수해 해당 국가에 사실 조회를 하거나 의견을 발표하고, 그 결과를 유엔 인권이사회(HRC)에 보고한다. 유엔 인권최고대표부(OHCHR·옛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에는 진정서가 매년 수천 건씩 들어온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국제 인권조약이 개별 진정 사건을 통해 실제로 그 효과와 의미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엔의 인권 진정 절차는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시민적·정치적 권리 ▲고문방지 ▲인종차별철폐 ▲여성차별철폐 등 국제조약 위원회별로 개인 진정을 받아 정부가 조약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심사하는 것. 다른 하나는 인권이사회와 여성지위위원회(CSW)가 시민단체 진정을 받아 국가의 인권침해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다. 참여연대의 진정이 여기에 해당한다. 진정 절차는 간소해 변호사 도움이나 법률지식이 없어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진정자는 성명, 국적,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구체적인 인권 침해 사례를 밝혀야 한다. 또 국내의 모든 구제절차를 시도하고 마지막으로 유엔에 진정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면 각 위원회나 실무그룹이 국제 조약과의 관련성이나 인권침해의 근거 등을 먼저 살핀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당사국에 알려 해명할 기회를 주고, 이에 대한 진정자의 반론을 듣는다. 보통 진정인과 당사국이 제출한 서면 진술서를 비공개로 심사해 인권 침해를 결정하지만, 상징성이 있는 사건 등 특별한 경우에는 특별보고관이 현지를 방문해 조사한다. 국제조약 위반으로 판단하면 각 위원회는 국가배상 등 구제방안을 권고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엔의 이 같은 권고를 따르지 않는다. 유엔이 2003년 8월 한국 정부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 중인 강용주씨가 준법서약을 하지 않았다고 13년간 독방에 구금한 것은 국제 인권조약 위반이라고 결정, 국가 배상을 권고했지만, 정부는 이를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글 사진 ejung@seoul.co.kr
  • 강릉항~정동진 유람선 추가 취항

    강원 강릉항~정동진 유람선 추가 취항을 놓고 어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강릉시는 2일 ㈜강릉유람선이 최근 700t급의 강릉항~정동진 연안유람선을 추가 취항하겠다고 밝혔지만 안목어촌계에서 반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648t급 연안유람선이 취항하고 있다. 어촌계는 “강릉항이 좁고 선착장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유람선이 들어오면 어선들의 접안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하며 취항 반대 진정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또 “지금도 수심이 얕고 회전반경도 만만치 않다.”며 “취항을 추진 중인 강릉~울릉 간 정기여객선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돼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연안유람선은 1척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강릉유람선측은 “시에서 규정에도 없는 어업인 동의를 요구해 지역투자에 어려움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상시고용인원이 30명이나 되는 등 지역경제 기여도가 충분하다.”며 “사업승인을 받아 수십억원짜리 선박을 건조 중인데 취항을 못하게 하면 피해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말했다. 강릉시는 “기본계획에 어업인의 의견을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에 주민동의를 받도록 한 것이다.”며 “어촌계가 추가 취항을 반대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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