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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내가 누군 줄 알고 감히!”…방역 요원 위협한 최악의 갑질男

    [여기는 중국] “내가 누군 줄 알고 감히!”…방역 요원 위협한 최악의 갑질男

    중국 허난성의 한 마을 입구에서 방역 시 필요한 신분 확인을 거부한 남성이 공안에 연행됐다. 이 남성은 일명 ‘그린 코드’로 불리는 코로나19 건강증명서 확인 일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 코드’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 자에 한해 발급하는 일종의 통행 증명서다. 이 증명서를 소지한 이들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고위험 지역으로 구분된 일부를 제외, 대부분의 도시 간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사건의 논란은 지난 26일 허난성 안양(安阳)의 한 마을 입구에서 운전석에 앉은 남성 A씨가 고성방가와 폭언을 하며 불거졌다. A씨는 이날 마을 입구에서 방역 활동 중인 요원들의 ‘그린 코드’ 확인 요구를 거절하고 욕설을 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방역 요원들에게 “내가 누군 줄 아느냐”면서 “(나의)친 형이 시 위원회 소속 서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내 신분을 못 알아보고 마을 진입을 가로막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3일 내 너희들의 신분을 모조리 알아내서 (담당한 직책에서) 잘리도록 만들고 말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 사건은 현장에 있었던 방역 요원에 의해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 상에 그대로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영상 속 A씨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기율 위원회 서기’라고 칭하면서 방역 요원들을 위협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특히 A씨는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운전석 밖으로 내린 뒤 방역 요원에게 폭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폭행 시도 장면 속 A씨의 손에는 차량에 있었던 렌치가 흉기로 들려 있는 상황이었다. 자칫 방역요원 다수가 폭행 당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던 것. 하지만 방역 요원들이 지속적으로 마을 진입로를 통제, A씨는 사건 발생 30여 분 만에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양공안국은 A씨를 추적, 적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관할 공안국은 현재 A씨에 대해 10일 간의 행정구류처분을 부과한 상태다. 이와 관련, 안양 공안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시급한 시기에 어떤 누구에게도 특권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면서 “설령 A씨의 주장처럼 그의 형제가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린 코드를 보여주고 마을에 진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일은 아닐 것”이라면서 “내 생명이 중요한 것처럼 타인의 생명과 건강도 중요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 지역 방역 요원들의 업무에 협조해야 하며, 이 원칙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태호 서울시의원, 강남구 투자예산 1132억 원, 서울시교육청 예산 163억 원 확보

    김태호 서울시의원, 강남구 투자예산 1132억 원, 서울시교육청 예산 163억 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은 2021년 서울시 강남구 투자예산 1132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강남구 학교시설사업비 예산 16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이 확보한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은 강남구의 사회복지 기능 강화, 강남구의 친환경 도시 구축, 복잡한 교통 환경 개선, 공공성이 강화된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주거권 확보, 문화도시 강남 구축, 주민들의 적극적 자치활동 지원 및 스마트 강남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이번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남구 시의원으로는 최초로 계수조정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이번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 부위원장이 확보한 서울시 주요예산은 ▲환경보전 분야의 자원회수시설위탁운영사업 257억 9000만 원, 수로 및 하수도 보수보강사업 180억 4800만 원, 응봉공원 시설물 정비사업 10억 8000만 원, 녹지 조성사업 7억 2300만 원 등 총 28건 475억 7700만 원 ▲도시안전관리 분야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388억 9000만 원, 관내 도로 및 교량 보수공사 45억 원, 수서동 탄천교 보수공사 10억 원, 세곡동 탄천 자전거 통행로 겸 보행교 신설사업 6억 원 등 총 21건 462억 6700만 원 ▲도로․교통 분야의 양재대로 구조개선사업 88억 원, 위례신사선 건설사업 24억 원, 가공배전선 지중화사업 10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 6억 원, 자곡동․율현동․세곡동 일대 조경식재 유지관리사업 1800만 원 등 총 9건 152억 8500만 원 ▲일반행정 분야의 구단위계획형 지역사회혁신계획 지원사업 4억 7000만 원,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3억 4300만 원,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사업 2억 5000만 원, 지능형 CCTV 고도화사업 2억 5000만 원 등 총 7건 14억 2700만 원 ▲문화관광진흥 분야의 강남구 지역특화 문화행사 지원사업 2억 원, 서울시지정 무형문화재 전승보호사업 2억 원, 강남구 지역자원활용 문화행사 지원사업 1억 5000만 원 등 총 5건 8억 5300만 원 ▲사회복지 분야의 여성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 2억 8400만 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1억 600만 원 등 총 6건 5억 5500만 원을 확보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시설사업비는 ▲대왕초 방송실․창의융합과학실․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2억 7500만 원 ▲왕북초 도서관․일반교실․주차장 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1억 4300만 원 ▲대모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6000만 원 ▲세명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6000만 원 ▲수서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6000만 원 ▲대왕중 본관 및 신관 옥상 방수공사,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2억 1700만 원 ▲수서중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4000만 원 ▲서울세종고 전기시설개선사업, 다목적실 환경개선사업 2억 5000만 원 ▲서울로봇고 소방시설개선사업, 기숙사필로티천장마감재개선사업, 조리실개선사업 2억 2000만 원 ▲중산고 드라이비트해소사업 1억 2000만 원 ▲밀알학교 외벽개선사업, 조리실개선사업 및 진입로포장 사업 5억 5300만 원을 확보했다. 김 부위원장은 “2021년 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 심의 과정 중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깊은 시름에 잠긴 시민들을 위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데 있어 고민이 많았다”면서, “그래도 결국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족한 점은 있지만, 올해 배정된 예산의 사업들을 통해서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이 안정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단민원 작년 10건 중 3건 해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합의로 해결한 85건의 집단민원의 30.6%는 안전·교통 관련 민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 부지 내 도로 개설, 진입로나 통행로 개선, 도로노선 변경 등 실생활과 관련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권익위는 사회적 갈등이 집단민원으로 표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집단민원조정법’을 제정해 집단민원 조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20일 밝혔다. 100인 이상이 접수한 집단민원은 2017년부터 232건→229건→266건→275건으로 증가세다. 지난해 접수된 집단민원 275건 중 30.9%에 해당하는 85건을 해결했으니 10건 중 7건은 미제로 남은 셈이다. 고충 해소 수혜자는 개인 5만 3777명, 기업 11곳, 단체·협회 5곳 등이었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전문인력 등 체계적 시스템이 미흡하다”며 “님비(입지 갈등)와 다수기관이 연계된 장기 미해결 갈등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해결 민원은 안전·교통 26건, 재산권 18건, 수혜적 조치 15건, 환경 피해 11건, 불이익 처분 8건, 입지 갈등 5건, 감사·감독 2건 등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또 다른 정인이 없게…3억여원 쾌척, 임실군 박사고을에 ‘기부천사’ 났네

    또 다른 정인이 없게…3억여원 쾌척, 임실군 박사고을에 ‘기부천사’ 났네

    최근 전북 임실군에 거액의 성금을 전달한 ‘얼굴 없는 천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삼계면’ 출신으로 알려져 ‘박사고을’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7080만원을 내놨다. 이 기부자는 ‘정인이 사건’을 보고 아동학대에 대한 안타까움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해 벽두에 소리 없이 찾아온 익명의 거액 기부자가 박사고을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선비의 고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향토 인재들이 자신을 낳고 길러준 고향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더 큰 감동을 주는 것이다. 삼계면은 각계에서 활동하는 200여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단일 면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호 박사는 서울대 약대 학장을 역임한 심길순 박사이고 2호는 중국어 학자이자 시인인 허세욱 박사다. 풍천 노씨 집안에서는 5부자 박사도 나왔다. 박사가 나오지 않은 동네가 없을 정도다. 삼계면에서 박사가 많이 배출된 이유는 집안 대대로 교육열과 향학열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계유정란과 무오사화 등을 피해 내려온 선비들이 씨족을 이뤄 터전을 이룬 곳으로 후학 육성에 경쟁을 벌인 게 바탕이 됐다. 한때 1만 6000명이던 인구가 1500여명으로 줄었지만 주민들의 교육열은 아직도 대단하다. 한중석 삼계면장은 “삼계는 머슴살이를 해서 자식들을 박사 만든 집도 많다”며 “논 2마지기만 있으면 자식들 가르쳐서 박사 만들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고 전했다. 2000년에는 삼계 출신 중견 인사들 모임인 ‘삼정회’가 면 진입로에 ‘박사의 고장 삼계면’이라고 적은 비를 세워 뜻을 기리고 있다. 세심리에는 ‘박사골 체험관’이 설립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장학금과 성금을 기부해 주시는 출향 인사들이 많아 군민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긍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부자들의 뜻을 기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임실 ‘박사고을’서 3억7000만원 ‘기부천사’ 났네

    임실 ‘박사고을’서 3억7000만원 ‘기부천사’ 났네

    최근 전북 임실군에 거액의 성금을 전달한 ‘얼굴 없는 천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삼계면’ 출신으로 알려져 ‘박사고을’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7080만원을 기부했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기부자는 요즘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정인이 사건’을 보고 아동학대에 대한 안타까움에 이 같은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저소득 가구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새해 벽두에 소리 없이 찾아온 익명의 거액 기부자가 ‘박사고을’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선비의 고장’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토 인재들이 자신을 낳고 길러준 고향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더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삼계면은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여명의 걸출한 박사를 배출한 인재의 요람이다. 인심좋고 성실한 조상들의 덕망을 이어받은 후손들이 명석한 두뇌를 갈고 닦아 단일 면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가 탄생했다. 1호 박사는 서울대 약대 학장을 역임한 심길순 박사이고 2호는 중국어 학자이자 시인으로 유명한 허세욱 박사다. 풍천 노씨 집안에서는 5부자 박사도 나왔다. 박사가 나오지 않은 동네가 없을 정도다. 삼계면에서 박사가 많이 배출된 이유는 집안 대대로 교육열과 향학열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계유정란과 무오사화 등을 피해 내려온 선비들이 씨족을 이루어 터전을 이룬 곳으로 후학 육성에 경쟁을 벌인 것이 바탕이 됐다. 한때 1만 6000명이던 인구가 1500여 명으로 줄었지만 이 지역 주민들의 교육열은 아직도 대단하다. 한중석 삼계면장은 “삼계는 머슴살이를 해서 자식들 박사 만든 집도 많다, 논 2마지기만 있으면 자식들 가르쳐서 박사 만들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고 전했다.2000년에는 삼계 출신 중견 인사들 모임인 ‘삼정회’가 면 진입로에 ‘박사의 고장 삼계면’라고 적은 커다란 비를 세워 높은 뜻을 기리고 있다. 세심리에는 ‘박사골 체험관’이 설립됐다. 체험관 마당에는 박사모를 쓴 석상이 세워져 있다. 심 민 임실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장학금과 성금을 기부해 주시는 출향인사들이 많아 군민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긍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부자들의 뜻을 기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범죄 카르텔 덤벼라”…멕시코에 중무장 여자방위대 등장

    “범죄 카르텔 덤벼라”…멕시코에 중무장 여자방위대 등장

    치안불안으로 유명한 멕시코 미초아칸주(州)의 한 마을에 여자들로 구성된 방위대가 등장했다. 엘테레로라는 마을에서 결성된 여자방위대는 40여 명 규모로 범죄카르텔의 공격을 막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기관총으로 무장한 여자방위대는 마을의 주요 진입로에 벙커를 설치하고 보초를 서는가 하면 장갑차까지 동원해 순찰을 돈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든 여자 대부분은 범죄카르텔의 조직범죄로 남편이나 아들, 아버지 등 가족을 잃은 피해자다. 범죄카르텔에 한이 맺힌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이다 보니 총을 든 여자들 중에는 임신부도 있다. 돌봐줄 사람이 없어 어린 자녀를 데리고 보초를 서는 엄마들도 있다. 여자방위대원으로 활동 중인 에우프레시나 블랑코 나바는 레몬농장에서 일하던 아들이 실종된 후 총을 손에 들었다. 그의 아들은 악명 높은 멕시코의 범죄카르텔 '신세대 할리스코 카르텔(CJNG)'에 납치된 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블랑코 나바는 "아들을 포함해 실종된 사람이 많다"면서 "숱하게 많은 젊은 여자들도 실종 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여자는 14살 딸이 CJNG에 납치된 후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방위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4살 딸은 잃었지만) 남은 자식들이라도 지켜내야 한다"면서 "우리 목숨으로 그들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자는 CJNG가 이미 장악한 다른 마을에 가족들이 살고 있다면서 이들의 신변안전을 걱정해 익명을 원했다.여자방위대는 악행을 일삼고 있는 CJNG를 적으로 선언했다. 군에 버금가는 조직을 거느린 CJNG에 대적하기 위해 여자방위군은 중무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여자들이 사제 탱크까지 운영하며 마을을 방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이런 여자방위대를 향해 "또 다른 범죄조직에 불과하다"고 비난하지만 여자방위대는 개의치 않는다. 여자방위대는 "마을을 지킬 남자들이 실종되거나 죽임을 당해 우리가 나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면서 "군이나 경찰이 우리의 역할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테레로에선 CJNG를 비롯한 2~3개 범죄조직이 전쟁에 버금가는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전라 김제·보성 오리농장 AI… 45만여마리 살처분

    전남 보성과 전북 김제의 오리 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전남 보성 종오리 농장과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 등 2곳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AI가 확진된 사례는 모두 65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5건이 최근 일주일 새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7건, 호남 26건, 충남 8건, 경북 5건, 경남 4건 등이다. 방역 당국은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육용오리 농장은 반경 3㎞ 내 9개 가금류 농장 44만 3000여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또 반경 10㎞ 내의 21개 농장(138만 마리)은 30일간 이동 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된다. 보성군 겸백면 종오리 농장은 AI 확진 판정 이후 곧바로 사육 중인 오리 1만 900마리를 살처분했다. 다행히 반경 3㎞ 이내에 다른 가금류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성군은 이날 가금류 집단 사육지역 진입로를 중심으로 모두 8개의 이동제한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역시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장주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매일 축사 소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싼티’나는 서울-문산고속도로…“GS건설이 최저가 시공?”

    ‘싼티’나는 서울-문산고속도로…“GS건설이 최저가 시공?”

    “방음벽이 없거나 너무 낮아 시끄러워서 밤에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나들목을 만들다 말아 너무 불편합니다.” 개통 2개월이 넘은 서울-문산고속도로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1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설문동에서 고봉동 5km구간 1000여 가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개통 후 자동차 달리는 소음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박애원 맞은 편 설문동 전원마을 주민들은 지난 해 11월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후 신경이 예민해 있다. 정민철(54)씨는 “마을 관통지역에 방음벽은 세워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견달산 터널 부터 북고양나들목 구간 주민들도 고속도로 개통후 밤잠을 설친다. 고봉동 한 주민은 “밤에 자려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마치 비행장 이착륙장 한가운데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하소연했다. 주민들은 “설치된 방음벽도 제역할을 못한다”며 더 높게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봉동 한 주민은 “방음벽을 규정대로 설치했는지 의문”이라며 “방음벽이 너무 낮게 설치돼 있거나 아예 없는 구간이 많다. 대형차가 지나가는 게 보일 정도로 방음벽 높이가 너무 낮다”고 말했다. 특히 고봉16통은 고속도로 30m 안팎에 낡은 집들이 많아 피해가 크다.고속도로 출입용 나들목에는 회전 차로와 가감차로가 없어 추돌사고 위험이 높고, 연결 지방도를 이용하는 차량들까지 정체 현상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북고양나들목을 빠져 나온 차량이 일산 방향으로 진행하려면 톨게이트를 나오자 마자 곧바로 시도69호선에 가로막혀 좌회전 신호를 기다려 한다. 봉일천 방향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은 가감차로가 없어 일산에서 달려오는 차량에 추돌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 봉일천 방향에서 온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시도69호선에서 불법 유턴을 해야 한다. 이때문에 이 부근에서는 항상 차량들이 뒤엉켜 혼잡하다. 다른 나들목도 비슷한 상황이다. 파주에서는 나들목을 서울 방향으로 만 만들었다. 파주시 구간인 월롱나들목과 금촌나들목에는 임진각 방향 진입로가 없다. 2016년 먼저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는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다. 가감차로도 만들지 않았다. 고속도로를 빠져 나온 차량들이 일반 지방도에 진입할 땐 속도에 영향이 적도록 교차로를 피하고 가감차로를 길게 빼야 하는데 이를 무시했다. 이를두고 고속도로 건설계획 및 준공에 졸속 협의한 고양시와 파주시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았다. 고양시와 파주시 관계자들은 “GS건설이 공사비를 너무 아끼려고 한 것 같다”면서 “시공사인 GS건설과 운용사인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상대로 문제해결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측은 “사전환경영향평가 때 없었던 마을에 대해서는 소음 예방책을 설계에 반영하지 못했고, 방음벽은 설계 기준에 맞춰 적법하게 시공했다”고 해명했다. 또 “북고양나들목 가감속차로는 설계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 및 시공했다”면서 “개통 후 실시하는 사후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보완할 사항이 결정되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AI 이어 아프라키돼지열병 확산 우려…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 실시

    AI 이어 아프라키돼지열병 확산 우려…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 실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농가에 침투할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대거 확인되고 있어 총기 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4일까지 12개 시·군에서 총 941건의 야생멧돼지 ASF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원 화천군(343건)과 경기 연천군(314건)에서는 각각 300건 이상 확인됐다. 최근엔 광역울타리에서 62㎞ 떨어진 강원 영월군에서도 야생멧돼지 ASF가 8건 나오는 등 발생 지역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양돈농장 사육돼지에선 지난해 10월 이후 ASF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한다. 대다수 양돈농장이 야산 인근에 있어 야생멧돼지가 접근하기 쉽고, 봄철 번식기가 되면 야생멧돼지 수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확산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 및 보강하고, 야생멧돼지 개체 수 저감에 나서기로 했다. 광역울타리 이북 지역 9개 시·군 228개 리에 제한적 총기 포획을 실시한다. 광역울타리 이남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신규 울타리를 설치하고, 고속도로를 차단망으로 활용해 야생 멧돼지 이동을 막는다. 멧돼지 ASF 발생지역과 인근 도로·농장 진입로는 방역차·광역방제기·군 제독차 등 소독차량 196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시행한다.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수본부장은 “야생멧돼지의 ASF가 계속 확산해 양돈농장으로의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 양돈농장은 소독·방역 시설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1년 강서구 투자예산 1,285억원… 강서구 학교시설비 예산 287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민주당·강서6)은 2021년 서울시의 강서구 투자사업 예산 1,285억 4천만원과 서울시교육청의 강서구 관내 학교시설비 예산 286억 6천5백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 2021년 강서구 주요 투자사업은 - 봉제산 근린공원 내 숲속도서관 조성 15억 8천1백만원 - 봉제산 근린공원 무장애 둘레길 조성 10억원 - 어울림플라자 건립 및 운영 15억 2천1백만원 - 서울 제물포터널 건설 182억 4천만원 -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30억 4천만원 - 월드컵대교 건설(강서진입로) 155억원 - 서남 하수처리구역 사각형거 보수보강 157억 4천5백만원 - 화곡2 배수분구 등 하수관로 종합정비 87억 1백만원 - 공항동 도시재생사업 지원 26억 9천8백만원 - 공공주택 건설(가양동, 방화동, 마곡 등) 100억 1천5백만원 - 마곡산업단지 공공지원센터(M+센터) 건립 253억 2천3백만원 - 골목길 재생사업(화곡본동 등) 8억원 - 지역사회혁신계획(구단위계획형) 지원 13억 8천만원 등이다. □ 서울시교육청의 2021년 강서구 관내 학교시설비 예산의 주요내용은 - 신곡초 병설유치원 신설 10억 9천5백만원 - 등서초 석면해체제거 등 2억 3천5백만원 - 등촌초 드라이비트 해소 등 13억 5천4백만원 - 신곡초 학생식당 신증축 등 16억 2천9백만원 - 화곡초 방수공사 등 3억 1천9백만원 - 가양초 창호개선 등 18억 6천만원 - 공진초 교실증축 등 9억 1천만원 - 염경초 도서관 리모델링 등 2억 6천7백만원 - 백석중 교실환경개선 등 1억 6천2백만원 - 신정여중 1층현관 환경개선 등 1억 4천만원 - 경서중 방수공사 등 4억 2천7백만원 - 영일고 교실환경개선 등 1억 9천9백만원 - 대일고 스마트스쿨 구축 등 2억 8천9백만원 - 신정고(신정여상)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등 19억 9천9백만원 등이다. 장상기 의원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장 큰 꿈이 된 시기에 고통받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강서구에 투입되는 1,572억원의 예산 뿐 아니라 총 50조원 규모의 서울시와 시교육청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풍전야’ 워싱턴, 의사당 2m 철조망 앞엔 ‘트럼프 탄핵’ 깃발

    ‘폭풍전야’ 워싱턴, 의사당 2m 철조망 앞엔 ‘트럼프 탄핵’ 깃발

    국회의사당 앞 트럼프 지지 팻말 안보여주 방위군 및 경찰의 내외각 경비 ‘삼엄’13일~22일 길거리 주차 금지 팻말도민주당 의원 “4000명 무장 트럼프 지지자바이든 취임식 앞두고 국회 포위 가능성”의원들 총기 반입 요청에 금속탐지기 설치 트럼프 “탄핵은 가장 악랄한 마녀 사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방해하고 수많은 거짓말을 하고도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탄핵돼야 마땅합니다.”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12일(현지시간) 오후 4시쯤 ‘탄핵’(Impeachment)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있던 한 시민은 “트럼프의 잘못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인근에 ‘트럼프는 끝났다’(Trump is over)고 쓴 팻말을 든 시민도 눈에 띄었지만 ‘트럼프 지지 팻말’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경비는 삼엄해고, 거리는 한산했다. 이튿날부터 이곳을 포함한 워싱턴 중심지역이 봉쇄되며 1만 5000명의 주 방위군이 투입된다. 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무력 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방수사국(FBI)의 경고도 나온 상황이다. 의사당 안에는 주 방위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고, 의사당 앞 유니온 스퀘어에는 30여명의 경찰이 외곽 순찰을 했다. 특히 의사당 주변에는 2m 정도의 철망이 세워졌고, 경찰차와 바리케이트 검문소 등으로 모든 국회 진입로를 차단한 상태였다.인근을 산책하던 40대 백인 여성은 “취임식날 (국회 난입 참사와) 같은 일이 또 벌어질까 두렵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참사로 시위대와 경찰 6명이 사망했고, 바이든 승리를 인증하려던 상·하원 합동회의는 6시간 남짓 중단된 바 있다. 연방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오는 24일까지 워싱턴 기념탑의 관람을 금지했다. 실제 이날 국회의사당은 물론 내셔널 몰 인근의 길거리 주차장에는 13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주차를 금지한다는 경찰의 공지가 붙어 있었다. 이날 민주당 소속인 코너 램 하원 의원은 CNN방송에 출연해 극렬한 4000여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취임식을 앞두고 국회의사당 주변을 포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총을 쏠 때를 규정하는 교전규칙까지 내놓은 상태라고 했다. 이에 공화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총기를 취임식장에 반입하겠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취임식장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했다고도 전했다. 이외 바이드 당선인을 비롯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을 향한 위협이 포착됐으며 FBI가 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 난입 사태 후 첫 공개 행사로 텍사스주 알라모의 멕시코 국경장벽을 방문해 “수정헌법 25조는 내게 전혀 위험 요인이 되지 않지만, 조 바이든과 바이든 행정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 사기는 가장 크고 가장 악랄한 마녀사냥의 연속”이라며 “(탄핵 추진은) 대부분의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분노와 분열, 고통을 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무정지시키는 수정헌법 25조가 발동되지 않을 경우, 13일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매년 100만명 몰리는 타임스스퀘어…올해 새해맞이는 ‘휑’

    매년 100만명 몰리는 타임스스퀘어…올해 새해맞이는 ‘휑’

    매년 12월 31일이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100만여명이 몰려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주변이 올해는 주변 도로가 일제히 통제된 상태에서 행사가 열렸다. 뉴욕 경찰(NYPD)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타임스스퀘어 주변 21개 도로 입구에 경찰 철책을 설치하고, 대형 트럭을 동원해 길목을 막았다. 출입 통제구역 안에 있는 5개의 호텔 숙박객들에게는 호텔 밖으로 외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앞서 NYPD는 트위터를 통해 타임스스퀘어 통제선 안쪽뿐만 아니라 바깥쪽의 행인 통행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다수의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은 110m 높이의 원 타임스스퀘어 빌딩 위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털 볼을 보기 위해 통제선 근처로 모여들었다. NYPD는 통제선 바깥에 인파가 몰리면 적극적으로 해산시키겠다는 경고를 발표했지만, 실제로 이들을 제지하진 않았다. 통제선과 다소 떨어진 라디오시티 극장 주변의 공원 등에도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으나 이 역시 그대로 두었다. 주최 측은 이번 새해맞이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최일선에서 근무한 필수 업종 근로자와 가족 40여 명만을 초대했다. 뉴욕의 공공병원 소아과 의사,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완치한 피자 배달원, 출퇴근용 페리 운영자 등이 그 대상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동부간선도로 상습정체구간 숨통 트인다

    동부간선도로 상습정체구간 숨통 트인다

    동부간선도로(의정부 시계~월계1교 구간) 성수방면 3차로가 30일 완전 개통된다. 병목구간 해소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았던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서울시는 13년에 걸친 공사 끝에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의정부시계~월계1교 구간 확장공사를 마무리 하고 오늘 30일 0시부터 개통한다. 총 6.85km 구간(재정 1.4km, 광역도로 5.45km) 중 3.98km 구간은 4개의 지하차도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10월 동부간선도로 상습정체구간인 서울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까지 6.85km 구간을 기존의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인근지역 민원과 사업계획 변경(도봉지하차도 연장, 방음벽 형식 변경) 등의 사유로 완공시점을 21년 12월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면은 상계동과 월계동을 잇는 하계교를 철거한 후 2021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5,245억 원 규모이다. 사업 초기 상계교~창동교 구간의 일부를 지하화 하는 것으로 설계됐으나, 지하화 구간이 월계1교~상계교 구간으로 변경되면서 초안산지하차도(402m), 도봉지하차도(2,990m), 장암지하차도(400m), 상도지하차도(190m)가 건설되었다. 지하차도 구간에는 화재 시 안전을 위한 자동화재 탐지설비, 자동 물 분무시설, 에어커튼, 측류송풍기 등 최첨단 방재시설과 공기정화 장치가 운용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의 확장과 구조변경에 따라 일부 진입로도 변경·폐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상계교(상계10단지, 임광·대림 앞), 창동교(노원구청 앞), 녹천교(마들스타디움)에서 성수방면 진입로는 폐쇄된다. 상계교에서 성수방면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하려면 자운고등학교 앞 진입로를, 창동교 및 녹천교 이용자들은 마들로를 통해 초안산 앞(창동 주공 17단지) 앞 진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송아량 의원은 “성수방면 3차로 개통으로 병목구간 교통정체가 심각했던 동부간선도로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도로구조 변경에 따른 혼선과 진입로 주변지역 교통정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자운고등학교 앞 진입로 주변은 평상시 상습 교통정체지역으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차량까지 몰릴 경우 혼잡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송의원의 설명이다. 앞서 송아량 의원은 지난 12월 15일 오기형 국회의원(도봉구을·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개통을 앞둔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현장 방문에 나서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당시 현장점검을 마친 후 강평에서 송 의원은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동부간선도로 확장의 수혜자는 서울시민이 아니라 의정부시민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지역의 민심을 전하고 교통전환에 따른 혼선 및 교통정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 방면 확장공사를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구간 중 일부(노원구 상계8동~의정부시계 구간, 479m)에는 도로소음 차단기능과 함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방음터널’이 설치되었다. 이곳에서는 연간 83만kWh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는 태양광 방음터널을 통해 연간 약 36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3만2,12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둑 같던 가난...명태잡이로 버티니 살아남더라”

    “도둑 같던 가난...명태잡이로 버티니 살아남더라”

    <2021 빚을 넘어 빛을 찾은 사람들 : 1회> 샐러리맨→소상공인→선원→택시기사임성용씨, 위기 때마다 근성으로 버텨모친 여읜 뒤 출가…아들 생각에 속세로저리대출 받아 극적 회생…내집 마련 꿈도“희망은 터널 속 빛 같아…버티면 온다”8256만원.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액(2020년 3월 기준)이다. 퍽퍽한 살림살이 탓에, 당장 거래처에 줘야 하는 결제대금 때문에, 아이의 교육비가 필요해서 돈을 꿨다가 제때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 딱지가 붙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빚 때문에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건 버겁긴 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서울신문은 29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빚의 굴레를 끊고 새 삶을 찾은 서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두 서민금융 제도의 도움과 강한 의지 덕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들의 분투기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 심윤수 작가가 그린 웹툰으로도 볼 수 있다.가난은 도둑같이 찾아왔다. 느닷없이 덮쳐 삶을 망가뜨렸다. 자동차 대기업에 다녔던 임성용(64)씨는 ‘성실히 살면 인생은 늘 탄탄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빈곤의 늪에 빠지기 전까지는 정말 그렇게 믿었다. ●퇴사하고 차린 사업장···IMF로 한 순간에 무너졌다 임씨의 삶이 경로에서 이탈한 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였다. 회사를 그만두고 경기 청평에서 수상스키장을 운영하던 그도 또래 직장인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야유회 인파 등이 몰려 돈을 잘 벌 때는 하루 매출을 3000만원까지 찍었었지만 불황이 덮치면서 1년을 일해야 그만큼 벌 수 있었다. 집에는 11살 된 아이가 있었고, 사업을 위해 꿨던 빚도 1억 2000만원이나 됐다. 불행을 자조하며 지낼 수만은 없었다.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봤다. 여름에는 수상스키장을 하고, 겨울에는 해외로 나갔다. 친구 소개로 간 일본의 구두공장에서는 ‘시야기’ 작업을 하고 월 22만엔(당시 약 240만원)을 받았다. 공장에서 만든 구두를 백화점에 납품하기 전 윤기 내고, 포장하는 작업이었다. 명태잡이 배를 타고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러시아 캄차카 바다를 떠다니기도 했다. 기온이 영하 40~50도까지 떨어지다 보니 갑판에서 소변을 보면 바로 얼 정도였다. 추위보다 견디기 어려운 건 향수였다. 6개월 출항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들이 반 뼘은 자라 있었다. 그래도 반년 만에 2000만원쯤 손에 쥘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다. ●끝 없던 빚의 굴레···그럼에도 아들을 지켜야했다 간신히 버티던 임씨의 삶은 2006년 속절없이 무너졌다. 수상스키장으로 들어오려면 지나야 하는 길의 주인이 갑자기 나타나 소송을 하면서 진입로가 막혀버렸다.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병상에 누워 있던 어머니도 돌아가셨다. 이대로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쉰 하나, 늦은 나이에 단기출가를 결심하고 강원도 오대산의 월정사로 들어갔다. 하지만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고 부정(父情)마저 마음대로 접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내가 떠나면 아들은 누가 공부를 시키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절에서 나왔다. 경기 남양주에 단칸방을 얻어 아들과 지냈다. 침대 하나 넣기도 빠듯한 공간이었다.●9등급 신용에도 대출···저만치 ‘빛’이 보였다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영업용 택시였는데 사납금 280만원 내면 월 100만원 안팎을 벌었다. 산다기보다는 버틴다는 표현이 맞았다. 그러다가 남양주의 임대 아파트에 걸린 플래카드를 우연히 봤다.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입주 보증금 마련 방법을 알아보던 중 서민금융진흥원의 미소금융(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 담보 없이 저리 대출해 주는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신용등급이 최하위에 가까운 9등급이었던 자신도 임대아파트 보증금인 19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했다. 매달 이자 4만원씩만 갚고, 원금은 아파트에서 나갈 때 빼서 돌려주면 됐다. 이자율은 3.5%였지만 성실히 갚아 나갈 때마다 더 낮아졌다. 서금원에서는 대출받은 이에게 매달 10만원씩 3년을 넣는 ‘미소드림적금’도 가입하도록 했다. 임씨는 “돈이 조금씩 모이니 삶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긴급생계자금을 빌려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던 아들의 뒷바라지를 할 수 있었고, 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2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개인택시로 갈아탔다. 환갑이 지나서도 인생은 얼마든 달라질 수 있었다. 회계사가 된 아들은 대형 회계법인에 취업했다. 지난 가을에는 아파트를 분양받아 내 집 마련의 꿈도 이뤘다. 임씨는 내년 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됐다.“터널에 막 들어가면 끝없이 어두울 것 같지만 조금 달리다 보면 빛이 점처럼 눈에 들어오고 어느새 환해지잖아요. 희망이라는 것도 그런 겁디다. 견디다 보면 빛을 만나는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심윤수 작가의 새 삶 찾기 ‘빚을 넘어 빛을 찾은 사람들’ 웹툰을 더 보시려면 여기 클릭
  • 철새도래지 청주 무심천, 진천 백곡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철새 도래지인 충북 청주 미호천과 무심천과 진천 백곡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차량·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여부 판단에는 2∼3일 더 걸리겠지만 H5형의 경우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있다. 도는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78개 가금류 사육 농가(닭 70곳, 오리 8곳)를 대상으로 긴급 예찰·검사를 했다. 이동 제한 조처를 한 뒤 방역 장비를 투입, 인근 농로와 가금류 사육 농가 진입로를 소독하고 있다. 야생 조류의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되면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이동 제한, 입식 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저병원성이면 이동 제한은 바로 해제되지만, 방역 활동은 1주일간 유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철새 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농가별로 꼼꼼하게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주남저수지 야생철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주남저수지 야생철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경남도는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4일 수거한 야생철새(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농가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경북, 전남,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도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사육농장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 H5형 유전자로 확진된 지난 5일부터 예찰지역안 617개 가금농가(8만 2000여마리)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까지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고병원성 AI 검출지역 주변 반경 500m안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사람과 차량 출입을 금지하는 등 전파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에 야생조류 접근 및 침입 차단을 위한 농가별 축사그물망을 설치·정비하고 농가 진입로와 농장둘레에 생석회 벨트를 설치했다. 경남도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주남저수지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철새도래지·농장·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최근 중국, 일본 등 주변 나라에서 AI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다수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보다 강화된 유입경로별 맞춤형 차단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 낚시객이나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축산차량 진입도 금지했다. 철새 월동기가 끝날 때까지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매일 도로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사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농장이 다른 가금농장 등으로부터 가금을 구입하거나 판매하는 것도 금지했다. 도는 필요하면 방역대내 소규모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도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방역도 강화해 항원검출 시·군 소재 전통시장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때 까지 중단했다.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 대해 살아있는 병아리 및 오리 유통도 금지했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되는 엄중하고 위험한 시기로 AI 발생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살처분 등 보상금 정산 때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전북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AI 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질병전파 차단을 위해서 함양군과 거창군 등 접경지역에 통제초소(11개소)를 설치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야생조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전북, 경북, 전남 등 9개 시·도에서 혈청형 H5N8 19건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경남에서는 사천만 등에서 4건의 저병원성 AI가 검출됐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토] 마스크 쓴 ‘거인 산타’ 잠든 이곳은 어디?

    [포토] 마스크 쓴 ‘거인 산타’ 잠든 이곳은 어디?

    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진입로에 설치된 초대형 원시인 조형물에 산타 모자와 ‘참을 인(忍)’ 문구가 적힌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달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마스크를 쓰고 조금만 참자는 의미를 담아 ‘마스크 쓰Go, 성탄 조용히 보내Go, 내년을 기대하G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12.6 뉴스1
  • 가금농장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AI 확진…위기경보 ‘심각’(종합)

    가금농장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AI 확진…위기경보 ‘심각’(종합)

    정읍 오리농장서 확진…인근 농장까지 예방살처분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약 2년 8개월 만이다. 가축방역당국은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관련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정읍 소재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으나 가금농장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H5N8형은 앞서 확진된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다. 고병원성 AI는 2014년 1월 이래 매년 겨울철을 중심으로 수백건씩 발생해왔으나,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사례는 2018년 3월 17일을 마지막으로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정읍 내 모든 가금농장 이동 7일간 제한2년 8개월 만에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자 농식품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방자치단체별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AI 위기 경보는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리고, 발생지역인 정읍 내 모든 가금농장의 이동을 7일간 제한하기로 했다. 발생농장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가 운영하는 도축장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고 소속 농장을 일제 검사한다.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살아있는 병아리·오리의 유통이 금지되며 매주 수요일 일제 휴업·소독을 해야 한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7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전북도는 오리농장과 반경 3㎞ 이내 6개 농가의 닭 29만 2000마리와 오리 10만 마리 등 총 39만20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과 반경 10㎞ 내에는 60개 농가에서는 261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또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28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발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가에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는 동시에 농장 마당·축사 내부를 매일 소독하는 등 농장 단위의 방역조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올해 가금농장 첫 사례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올해 가금농장 첫 사례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일시이동중지 명령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으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올 가을 들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H5N8형은 앞서 확진된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농식품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방자치단체별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지난 27일 농식품부는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또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28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발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가에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는 동시에 농장 마당·축사 내부를 매일 소독하는 등 농장 단위의 방역조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권재형 경기도의원, 발곡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설명회 열어

    권재형 경기도의원, 발곡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설명회 열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지난 26일 의정부시 소재 발곡초 옆 바리소리공원에서 발곡초 진입로 도로개선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발곡초등학교 진입로 도로개선사업은 총 공사비 8억 1400만 원, 2021년 4월 준공예정으로, 발곡초교 앞 도로에 편측으로 인도가 설치돼 있으나, 혼재돼 있어 학생들의 등학교시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도로 양측에 보도를 신설하고 차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권 의원은 “이번 도로개선사업을 통하여 등하교 학생들 및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이 제공될 것이 기대된다”며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유의미한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논의·협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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