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진입도로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졸업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직업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3
  • 속초~설악 가는 길 빨라진다

    빠르면 내년상반기중 강원도 속초시와 설악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시원스레 뚫린다. 13일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올 연말쯤 설악산 진입도로인 목우재터널이 뚫리는데 이어 내년 7월 말이면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된다. 두곳의 도로가 터널로 새롭게 뚫리면 해마다 겨울철 눈만 내리면 교통이 통제되던 미시령과 목우재길이 4계절 관광도로로 제역할을 하게된다. 설악동∼속초시 노학동 서울대수련원을 잇는 목우재터널공사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당초에는 내년 5월쯤 개통예정이었으나 올 12월 중순쯤 개통을 서두르고 있다. 터널길이는 980m에 이른다. 또 6개 건설업체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중인 인제군 용대리 용대3거리∼속초시 노학동 노학4거리까지 15.67㎞ 구간의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국가지원 지방도 56호)도 내년 피서철 이전인 7월쯤 개통될 계획이어서 여름 피서객 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터널 길이만 3.69㎞에 이르는 왕복 4차선의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40분대에서 15분대로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고향소식] “동막골로 놀러 오드래요”

    [고향소식] “동막골로 놀러 오드래요”

    ‘웰컴투 동막골’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 첩첩산중에 있는 ‘웰컴 투 동막골’의 세트장이 테마관광지로 뜨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군이 촬영장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있다. 평창군이 밝힌 관광지 개발 계획은 세트장이 있는 미탄면 율치리 일대 3000여평을 전통 화전(火田)마을을 테마로 새롭게 단장,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명소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계획은 올해 한국 영화의 최고 흥행작이 만들어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관객수가 최근 1000만명에 육박하면서 동막골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이 주말이면 수천명에 달하고 있다. 평창군은 우선 접근성이 열악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화 촬영 당시 진입도로 1.5㎞ 구간을 개설한 데 이어 최근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해 8500만원을 들여 간이화장실과 벤치, 정자를 설치하고 세트장 내 실개천, 우물을 정비했다. 또 전통 화전마을 재현을 위해 항아리, 멍석 등 소품 300여점을 구입하고 출연 배우인 신하균과 정재영, 강혜정 등이 입었던 의상과 대형 사진, 브로마이드를 구비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이 일대에 농산물 간이판매장을 설치하고 조경수 및 꽃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테마관광지 전문 관리인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영화 세트장을 보고 가는 취지보다 아스팔트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의 정취를 듬뿍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평창군이 내세우고 있는 ‘해피 700’이미지와도 맞아떨어져 고원관광 홍보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권혁승 평창군수는 “그동안 산골 이미지의 평창군이 고원·웰빙·레저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시점에 영화 세트장까지 인기를 끌고 있어 반갑기만 하다.”면서 “관광객들이 일회성의 세트장방문을 벗어나 수려한 평창의 자연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관광장소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웰컴 투 동막골’ 세트장 전통 화전마을로 개발

    올해의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의 세트장이 테마관광지로 탈바꿈 된다. 강원도 평창군은 30일 미탄면 율치리 일대에 3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웰컴 투 동막골’ 영화 세트장을 전통 화전(火田) 마을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화 촬영 당시 진입도로 1.5km 구간을 개설한데 이어 8500만원을 들여 간이화장실과 벤치, 정자각을 설치하고 세트장 내 실개천, 우물을 갖추었다. 또 전통 화전마을 재현을 위해 항아리 멍석 등 소품 300여점을 구입하고 출연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과 사진 등을 갖추는 등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파주 ‘LG로’ 생긴다

    ‘세종로, 율곡로에서 삼성·LG·현대로(路)로’ 위인이나 지명 일색이었던 도로·다리명이 기업명으로 바뀌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곳곳에 기업 로고를 딴 도로, 다리가 늘어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위상 변화를 실감케 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는 자유로에서 낙하IC를 지나 LG필립스LCD의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군도 3호선 5.9㎞ 구간의 확장(왕복 2차선→4차선) 공사가 끝나는 대로 도로명을 ‘LG로’로 명명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창원시 적현로와 양곡동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3㎞구간을 개통하며 ‘두산·볼보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단지와 수원 인터체인지를 관통하는 약 3㎞도 ‘삼성로’로 불리며 광주 공장 부근의 4.8㎞구간도 지난해 8월 생활가전의 광주 이전을 기념, 광주시가 삼성로로 개명했다. 현대차 공장 인근의 울산시 북구 명촌동 왕복 6차선 4.92㎞ 구간도 ‘해안로’에서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를 따 ‘아산로’로 도로명이 바뀌었다.해외에서도 삼성,LG, 현대차,SK 등 기업 이름이 지명으로 굳혀진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완공된 미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현대차 공장 앞 도로 4㎞ 구간은 ‘Teague Road’라는 기존 이름 대신 ‘현대로’(Huyndai Blvd.)로 탈바꿈했다. 원래 2차선이었으나 공장이 들어서면서 주정부가 4차선으로 확장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의 크릭강을 연결하는 다리는 원래 명칭인 ‘알 막툼’ 다리보다는 ‘삼성 브리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주변에는 도심 중앙을 연결하는 LG다리(발쇼이 까메니 다리)가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통하는 요충지인 러스카야 다리,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의 알 타비카인·알 자드리아 다리, 베트남 노이바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시내로 연결되는 3.7㎞의 탕롱대교도 ‘LG다리’가 애칭이다. LG전자 TV 공장이 들어선 폴란드 므와바시는 2003년 10월 아예 시 이름을 ‘므와바-LG타운’으로 바꾸고 공장 진입로도 ‘LG거리’로 공식 지정됐다. 중국의 후이저우((惠州)시도 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의 이름을 ‘LG대로’로 명명하고 1월31일을 ‘후이저우 LG의 날’로 정했다.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주변 도로는 ‘삼성로’, 미 조지아주 아틀랜타 교외의 SKC 공장 진입도로도 ‘SKC 드라이브(Drive)’로 불린다.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사통팔달 경기’에 1조5000억 투입

    경기도는 내년 건설교통분야에 총 1조 5480억원을 투자해 대중교통 개선과 광역교통망 구축,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 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인∼서울 민자도로 건설을 비롯해 신갈∼중리, 고기리∼분당, 신갈∼수지, 신갈우회도로, 학의∼고기리, 석수IC∼학의 등 7개 사업(57.9㎞)에 6478억원을 투입한다. 또 300억원을 들여 경기도와 서울·인천시 등을 연결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광역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836억원을 들여 용인 풍덕천사거리∼금곡 IC 등 12곳(93.1㎞의)에 대한 간선도로망 확·포장 사업을 벌인다. 도내 주요 정체구간 60곳에 총 165억원을 들여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고양시 법곶동∼김포시 걸포동간 일산대교 건설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택 수월암리공장 진입도로를 개설해주는 등 3곳 5.8㎞의 기업도로 개설사업에 모두 214억원을 투입한다. 12억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도내 주요 간선도로 12개 노선에 간선급행버스(BRT)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난개발 방지 경관기본계획 수립

    전남도가 친환경적인 도시경관 조성과 난개발 억제 등을 위해 경관 기본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려한 자연 및 역사·문화경관을 살려 ‘정감있고 문화가 깃든 남도풍경’을 조성하기 위해 3대 권역,5대 시범지구와 8대 중점과제 등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3대 권역으로 산악권과 전원권, 해안권으로 구분하고 산악경관과 농촌경관, 해안경관, 역사문화경관, 도시경관, 도로경관 등 경관유형을 나눴다. 또 5대 시범지구로 전경이 아름다운 조망권 지구로 여수 해양엑스포 지구를 선정했으며 구례 산수유 마을을 자연경관지구로 지정했다. 나주 영산강과 영산포 일대는 수변경관지구로, 벚꽃길로 유명한 영암읍 진입도로 일대는 시가지 경관지구, 담양 창평한옥마을은 전통경관지구로 선정됐다. 푸른숲과 해안도로 경관 가꾸기, 농촌과 산촌, 어촌 가옥개선, 옥외 광고물 경관개선, 우수경관 마을 보전 등은 8대 중점 실천과제로 결정됐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국토의 난개발과 ‘나홀로 아파트’ 등 자연경관 훼손을 막기 위해 일선 시군에 이같은 경관 관리계획과 지침을 마련, 제시할 계획이다. 또 경관조성을 남도 고유의 정서와 문화 등을 살려 가급적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독창성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억제해 도시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일선 시군에 경관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주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학교 설립 쉬워진다

    경제자유구역 및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곳에 들어서는 외국교육기관도 도시계획시설에 포함, 학교 설립이 쉬워진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3만㎡ 이상의 학교시설이라도 도시계획시설변경절차만 받으면 건립이 허용돼 외국인학교 등의 설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은 또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면적 증가가 10% 미만일 때에는 진입도로 설치기준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로를 확장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골프장의 기존 부지면적이 99만㎡인 경우 그 부지면적의 10% 미만인 9만㎡를 확장하게 되면 부지면적이 108만㎡가 되어 현행 규정에 따르면 진입도로 폭을 8m에서 10m로 확장해야 하나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도로 폭(8m)을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이 기준은 현행 진입도로 설치기준뿐 아니라 종전(2003년 1월1일 이전) 기준에 따라 진입도로가 설치된 시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비용 급증한 공공사업 원점서 타당성 재검토

    정부는 공공투자사업 진행 중 전체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 문제가 심각할 경우 사업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공공투자사업 가운데 사업비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 타당성 재검증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검증 중인 사업에는 광주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헌법재판소 도서관 신축, 울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신축, 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조성 등이다. 또 총사업비가 이전단계 대비 20% 이상 증가한 화명∼양산간 광역도로, 문의∼대전간 국가지원지방도, 감천다목적댐, 성남∼여주 복선전철, 동경문화원 신축사업 등도 조사 중이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어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인데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새로 포함되는 바람에 조사를 거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포함돼 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경포호수 주변 습지로 만든다

    강원도 강릉시가 경포천 주변 수해 예방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경포호수 인근 농경지 7만여평을 연차적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교에서 경포대 진입도로 우측과 경포천 좌측 일대에 있는 삼각지 형태의 농경지 7만 6900여평을 연차적으로 매입, 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습지화를 목표로 하는 농경지는 경포호수 면적(30여만평)의 25.6%에 달한다. 강릉시는 지난달 추경예산에 5억원을 편성, 이 일대 농지 소유주 중 매각 희망자를 파악해 우선 매입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포호수 주변 농경지가 습지로 탈바꿈되면 비료와 농약 유입을 막을 수 있고 상류 흙탕물과 오염물질 차단은 물론 수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또 철새 휴식처, 먹이 제공으로 호수를 찾는 철새 개체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강릉시로부터 경포천 수계 수해방지종합대책 용역을 수주한 (주)화신엔지니어링도 경포호 주변 농경지 매입을 통해 37만 3614㎡의 홍수 조절용 유수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장기적인 수방대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당 농경지를 매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50억∼6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경포호수 주변 생태환경복원과 수해방지 차원에서 농지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종로구 평창·구기동 일대 15만평 고도제한 5층 20m로 완화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구기동 일대 최고 고도지구의 고도제한이 18m에서 20m로 완화된다. 그러나 잠실, 청담·도곡 고밀도 아파트지구의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은 보류됐다.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사건 등의 여파로 신중을 기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6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종로구 평창동, 구기동, 신영동, 부암동, 홍지동 일대의 최고고도지구 15만여평은 지금까지 5층,18m 이하로 건축물 고도가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5층,20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최고고도지구는 도시경관을 보존하고 토지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정한 지구를 말한다. 또 건축물 고도를 따지는 기준점도 종전의 최저점에서 평균점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구릉지나 경사면에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은 신축할 때 1개 층을 더 지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건물 옥탑에 물탱크를 설치할 수 있고, 경사 지역에서는 한 층 정도 건물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2003년 지정된 노량진 뉴타운사업지구 25만 4000여평 가운데 동작구 노량진동 122의 37 일대 5만 6000여평을 재개발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 지역의 층수 제한은 노량진 뉴타운개발 기본계획에서 15층 이하로 결정됐으며 용적률은 200% 이하다. 관심을 끌었던 5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안 가운데 잠실지구와 청담·도곡지구는 보류됐다. 도계위는 잠실지구의 단지 진입도로 확대에 대해 교통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잠실 일대 전체의 도로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보류했다. 이와 함께 청담·도곡지구에 대해서는 25층 정도까지 허용하겠다는 시 계획에 대해 도계위는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정확한 허용 층고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사건과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초고층 재건축 논란 등 고도를 둘러싸고 문제가 많았던 만큼, 더 신중하고 정확하게 최고 높이를 결정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여의도, 이촌·원효, 가락 등 나머지 3개 고밀도 지구는 정족수 부족으로 결정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8월에 예정됐던 고밀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최종 결정고시도 늦춰질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일 도계위 때 안을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역플러스] 대구 성서4공단 조성 마무리

    대구 성서4공단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입주업체들이 공장을 가동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성서4공단은 12만평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4%를 보이고 있다. 모두 29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이미 자동차 부품업체 2개사가 생산라인을 가동했고,10월 이전까지 11개사가, 내년 초에 9개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또 올 하반기까지 외국자본 기업 7개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성서4공단이 본격 가동되면 자동차 부품업과 기계·전자업종의 기업들이 입주,3800여명의 고용 창출과 1조 5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서4공단은 상수도와 전기·통신 등의 공급시설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완료했고, 내년 4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희광 대구시 경제산업국장은 “10여년만에 대구에 새로운 공장들이 대거 들어서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공사비 부풀려 수십억 착복혐의 건설업체 2곳 수사

    의정부지검은 2일 고양시가 발주한 한국국제전시장 진입도로와 화훼단지 조성공사를 각각 맡은 S기업,T건설 등 2개 건설업체가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S기업은 고양시 장항동 자유로∼한국국제전시장을 잇는 킨텍스전용도로 공사를 하면서 택지개발 현장에서 나오는 토사를 헐값에 사들여 매립하는 데 쓴 뒤 정상적인 가격에 토사를 구입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하고, 매립량도 실제보다 부풀려 고양시로부터 7억 9000여만원의 공사비를 부정하게 타낸 혐의다. 또 T건설은 고양시 원당동 화훼단지 조성공사를 하면서 인근 건설현장에서 폐토를 반입해 매립하고 토사 구입비용을 실제보다 21억여원 과다 청구해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재래시장 570곳 없앤다

    전국 재래시장 1700개 가운데 기능을 상실했거나 경쟁력이 없는 시장은 내년부터 용도가 전환돼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3분의 1 가량인 570개 정도를 정리 대상으로 보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전국 재래시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동상품권’ 발행이 추진되며, 재래시장의 우수상품을 인터넷상에서 거래하는 ‘온라인 통합쇼핑몰’도 생긴다. 재정경제부는 1일 기존의 재래시장을 ▲경쟁력 확보시장 ▲상권회복 가능시장 ▲기능상실·쇠퇴시장 등으로 분류, 차별화해 지원하는 내용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재경부는 “정리될 시장의 규모는 중소기업청이 3·4분기에 실태조사를 해야 정확히 파악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재래시장 정비계획을 하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퇴출시장의 경우 ‘재래시장 정비제도’를 도입, 비어 있는 상가의 비율이 일정수준 이상이면 시장 용도를 폐지하고 주택 등으로 용도를 전환할 계획이다. 이주하는 상인에게는 새로운 점포 전세금을 융자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상권회복이 가능한 시장에는 민자를 유치해 인접 상점가와 함께 대규모 쇼핑몰이나 상가단지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재래시장육성 특별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전국의 재래시장이 참여하는 시장상인연합회가 조직되면 9월부터 백화점 상품권을 본뜬 공동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상품권 결제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 통합쇼핑몰도 구축, 올해에 온라인 디지털 점포 8000개,2007년까지 총 1만 8000개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장시설을 현대화할 때 지금까지 금지됐던 진입도로와 주차장의 국·공유지 사용을 허용하고 상가건물과 주차장의 국·공유지 임대료를 0.5%에서 0.25%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차장·화장실·진입도로·건물 리모델링 등의 현대화에 1068억원을, 저온 및 물류창고와 작업장 등의 공동시설에 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점포의 현대화에 18억원, 시장축제 등 행사 개최에 10억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700개 재래시장 가운데 지자체에 등록된 시장은 72%인 1218개이며 당장 용도변경이 가능한 무등록시장은 484개에 이른다. 전체 상가점포의 14%가 비어 있고, 입주상인의 52%는 50대 이상의 노령층으로 신용카드 결제기피 등 서비스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행담도 진입로건설비 439억 道公서 전액부담 특혜”

    “행담도 진입로건설비 439억 道公서 전액부담 특혜”

    한나라당은 31일 행담도 개발 의혹과 관련,“한국도로공사가 도로법 등 관련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행담도 진입도로 건설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행담도개발㈜에 특혜를 줬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이날 당 차원의 현지조사에서 도로공사를 방문,“도로법 등에 따르면 일정한 교통량 이상이 유지돼야 진입로를 건설할 수 있음에도 도로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비 전액을 부담했다.”며 “도로 건설비용은 자그마치 439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로건설을 통한 이익이 행담도개발㈜에 돌아가는 만큼,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행담도개발이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어야 한다.”면서 “도공이 439억원을 부담했다면, 현재 870억원인 행담도개발 지분의 50%를 보유했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왜 진입로를 도공이 부담해 건설했는지, 왜 지분 확대 요구를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며 “곳곳에 특혜와 외압의 의혹이 있어 그 끝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또 “이는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가 건설교통부차관에게 제출한 문건에도 나타나 있다.”면서 “지난 2월17일 동북아위 회의에서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이 사실을 언급하며 불공정하다고 발언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이혜훈 제4정책조정위원장을 포함해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행담도 개발의혹 진상조사단을 도로공사와 행담도 개발현장에 급파, 현지 조사를 벌였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도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 등을 통해 드러났듯이 현 정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며 권력형 비리가 난무하고 있다.”고 강도높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섬지역까지 ‘땅투기 광풍’

    섬지역까지 ‘땅투기 광풍’

    “우선 땅을 산 뒤 (현지인 이름으로)설정만 해두고 나중에 등기하면 된다.”“수용 안된 땅 가운데 덜 오른 곳을 사두면 더 좋다.” 수용령 등으로 주춤했던 전남 서남해안 일대가 다시 달아오르면서 이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의 전화통이 불이 나고 있다. 대규모 개발기대 심리와 용이한 접근성에 편승, 수도권의 여윳돈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열풍의 진앙지 신안군 827개 섬으로 구성돼 있는 신안군은 최근 외지 고급승용차들이 줄을 잇고 있다. 육지와 가깝고 풍광이 수려한 데다 개발 계획이 진행중이거나 잡혀 있고 고속철도, 서해안고속도로도 뚫려 있다. 목포와 다리로 연결되는 압해도는 목포에 있는 신안군청 신청사 이전지로 확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섬 전 지역이 평당 7만∼10만원선을 웃돈다. 이곳 부동산업자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복룡리 일대 밭은 평당 12만원선인데 마침 500여평이 나왔다.”며 매입을 권했다. 또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수산물, 대광해수욕장,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임자도는 기획부동산(떴다방)들이 노리는 0순위다. 수용지역 밖인 대지리·광산리는 평당 3만원을 웃돈다. 해수욕장 진입도로는 벌써 10만원까지 올랐다. 특히 민간자본 34조원이 투자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해남·영암)이나 선정이 유력시되는 무안군의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등으로 개발 후폭풍에 따른 기대감이 비교적 땅값이 싼 신안지역 섬으로 튀었다. 여기다 섬과 섬을 잇는 연륙교가 착착 진행중이어서 머잖아 이들 섬은 국도(77호선)로 연결된다. 이들 섬에서는 대파나 병어·젓갈 등 돈이 되는 밭작물과 수산물 생산량도 풍부해 여러가지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수도권의 기획부동산들이 현지를 으면서 투기 심리를 부채질하고 있다. ●토지매입자는 외지인이 많아 신안군에서 올들어 4월까지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나 늘었다. 거래된 토지 777필지(100만평) 가운데 외지인이 486필지를 차지해 전체 거래량의 62.5%를 차지했다. 신안군청 관계자는 “관외로 나가는 종합토지세 납부고지서를 기준으로 외지인들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며 “지난해 종토세 납세고지서 3만여건 중 40%인 1만 2400여건이 외지로 발송됐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도읍과 임자도, 비금도 등 3곳에서는 토지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각각 200% 이상 늘었다. 지도읍 345%, 비금도 288%, 임자도 272%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신안군과 가까운 완도·진도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종합토지세 관외 발송건수를 근거로 한 외지인들의 토지 소유는 진도군이 1만 8933건 중 6629건으로 35%, 완도군이 2만 385건 중 6373건으로 31%로 집계됐다. 섬은 진도군에 230개, 완도군에 201개가 있다. 이들 군청 관계자들은 “실제로 토지 매매는 음성적인 거래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외지인들의 토지거래는 장부상보다 훨씬 더 많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군의 단속권이 미치지 않은 기획부동산업자들의 경우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돈으로 해수욕장도 없는 신안 장산도나 암태도 땅까지 대거 사들인다는 게 현지 부동산업자들의 설명이다. 전남도는 신안·완도·진도·고흥·여수 등 서남해안 섬지역(1963개)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 개발에 따른 후유증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신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서류 대충보고 도장 찍으면 문책

    감사원이 부하직원의 보고만 믿고 잘못된 인·허가서류에 최종 결재한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을 잇따라 징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부당한 민원처리와 관련, 실무자뿐만 아니라 지방행정의 최종 책임자인 부단체장까지 문책하겠다는 전윤철 감사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감사원이 전국 25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 특감에 앞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감사원은 각종 인·허가 업무와 관련된 부하직원의 보고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결국 부당하게 사업승인을 내준 경기도 화성시 부시장 최모씨와 가평군 부군수 황모씨 등 2명을 최근 징계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부시장은 지난 2003년 12월 모 건설업체가 신청한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 당초 아파트 건설 승인조건이었던 아파트 진입도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는데도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건설사업을 승인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건설업체는 진입도로를 계획보다 380m 가량 짧게 건설할 수 있게 돼 50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원측은 설명했다. 황 부군수는 2003년 4월 모 골재채취업체가 낸 가평군 내 임야 4900㎡의 개발행위허가 신청에 대해 실무자의 보고만 믿고 허가를 내줬을 뿐 아니라 사후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 징계를 받았다. 이 업체는 허가된 지역 외에 추가로 4200㎡에 대해서도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하다 적발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부단체장이 모든 인·허가 사항을 감독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처리된 인·허가업무에서 면책을 받을 수는 없다.”면서 “부단체장에게 권한이 집중된 만큼 그에 따른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것이 감사원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부당하게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도록 부단체장에게 구두로 지시한 사례를 적발해도 현행법상 단체장을 징계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부단체장에 대한 징계를 한층 강화하면 단체장의 이같은 압력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앞으로 실무 담당자가 특별한 이유 없이 인·허가 업무를 지연하거나 거부할 경우 해당 업무의 최종 결재권자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양천구 전지역 ‘목동’처럼 바뀐다

    양천구 전지역 ‘목동’처럼 바뀐다

    서울 양천구 신월·신정 뉴타운의 재개발예정구역이 4만평에서 13만여평으로 크게 확대된다. 또 용적률도 최대 240%까지 적용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월·신정 뉴타운 기본계획이 서울시의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서부의 대표적인 낙후 지대였던 신월·신정 지역 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개발구역 13만평으로 늘어나 신월·신정 뉴타운 대상지역은 신월2·6동, 신정 3동 등 모두 21만여평이다. 이곳은 2003년 11월 서울시의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재개발예정구역이 대폭 확대된 점이다. 신월6동과 신정3동 철거민이주단지가 기존 4만여평에서 13만여평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용적률 240%… 최대 25층까지 허용 용적률도 기부채납 등을 통해 인센티브제를 적용받으면 최대 240%까지 허용된다. 층수도 25층까지 완화되면서 재개발사업 시행의 사업성이 훨씬 커졌다. 재개발예정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신정 3동의 계획관리구역도 용도 상향이 될 것으로 보여 건축규제 완화에 따른 지역 주민의 재산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신정네거리 주변지역은 구 도심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강서로, 신월로, 남부순환로 등 뉴타운 내 간선도로변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뉴타운 개발 촉진과 주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신월 재개발 1구역 등을 전략사업구역으로 선정한 뒤 정비계획을 양천구에서 수립하고, 진입도로 일부 구간을 서울시 예산(132억원)으로 개설한다. ●신정 영상단지, 서울의 할리우드로 신월·신정 뉴타운 사업의 얼굴은 신정네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될 ‘영상문화단지’. 콘텐츠의 기획, 창작, 유통, 전시 및 공연시설이 들어선다. SBS와 방송문화회관이 있는 목동 디지털영상산업 벨트, 부천 영상단지와 연결되는 기반시설로 만들어진다. 신정3동 영상문화단지 이면도로에는 연장 400여m의 ‘해누리 미디어거리’가 조성된다. 음반,DVD 등 영상 관련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영상문화단지와 해누리 미디어거리는 척박한 신월·신정 지구의 문화 지수를 한껏 올리는 동시에 서울 서부의 ‘할리우드’가 되는 셈이다. 이밖에 뉴타운 안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1개씩 들어선다. 추재엽 구청장은 “신월·신정 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종합적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양천 전 지역의 ‘목동화’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뉴타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西)일산 송포·장항벌이 뜬다

    서(西)일산 송포·장항벌이 뜬다

    ‘절대농지 1평에 100만원. 서(西)일산 송포·장항벌이 뜬다.’ 경기 고양시 일산구 호수로∼자유로 사이 송포벌과 장항벌 논·밭 가격은 가히 기록적으로 높다. 일반인은 토지용도 변경이 아예 불가능한 농업진흥구역인데 농지가격이 이처럼 높은 것은 KINTEX(한국국제무역전시관)와 차이나타운·스포츠몰·아쿠아리움·분수대 등 KINTEX 지원시설부지의 매머드시설과 최근 조성계획이 발표된 ‘한류우드’(韓流WOOD) 등의 개발효과 때문이다. 개발가능지가 대부분 소진된 일산 지역 여건상 송포·장항벌 일대는 기존 일산신도시와 자유로에 인접, 개발압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아무리 절대농지라도 언젠가 개발되지 않겠느냐.”는 일반의 기대와 전망에 농림부의 절대농지확보 의지도 무색해 보인다. KINTEX 신축사업이 시작되자 호수로를 사이로 마주보고 10년전 지어진 장성마을 건영·대명·동부아파트 등 일대 아파트는 ‘킨텍스아파트’로 불린다. 건영·동부아파트는 아예 외벽 아파트 명칭을 킨텍스로 바꿔 도색했다. 장성마을 3단지 건영아파트의 경우 48평형이 1년반 만에 3억 2000만원만원에서 4억 5000만원(로열층 기준)으로 뛰었다.KINTEX에서 직선거리 1㎞ 남짓 송포벌에 면한 대화마을 아파트들은 대화역과 멀어 교통여건이 장성마을에 못 미치지만 KINTEX효과와 새 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이보다 더 높다.1㎞ 떨어진 일산백병원 맞은편엔 ‘킨텍스’를 이름으로 정한 오피스텔이 신축중이다. 인근 부동산업소 중개인들은 KINTEX 등 시설이 속속 들어서면 그동안 기존 일산신도시에 비해 저평가되던 이 일대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의 추가 상승과 함께 일산신도시 일원 전체 부동산 가격 상승효과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 1500만명에 이를 KINTEX 국·내외 관람객과 레저 등 유동인구와 줄지어 들어설 호텔·오피스텔·상가·오피스빌딩 등으로 인구 100만명을 지향하면서도 베드타운에 머물던 일산이 자족형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는 것은 신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KINTEX 오는 4월29일 축구장 6배 넓이의 5만 3500여㎡ 전시장을 개장한다. 나비날개를 형상화한 전시관은 현재 날개 한쪽의 모습이다.2013년까지 4개의 전시관으로 나비 한쌍이 완성되면 부지 33만㎡, 전시면적 17만 8000㎡인 아시아 최대규모의 전시장이 된다. 고양시와 경기도,KOTRA가 3분의 1씩 2436억원을 투자했다. 한국전시산업의 미래를 여는 상징으로 일산신도시가 생길때 부터 밑그림이 그려졌다. 공항과 가깝고 통일시대 접경지개발, 신도시의 자족기능 보강을 위해 일산으로 입지가 정해졌다. 200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 비즈니스센터도 갖췄다.2단계부지(약도의 KINTEX(2))도 연내 매입한다. 4월30일∼5월8일 ‘2005 서울모터쇼’를 필두로 ‘국제식품전’(5월),‘국제기계부품·소재산업전’(6월),‘세계도로교통박람회(7월),‘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10월) 등 대규모 국제전시회와 국내 전시회, 국제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올해만 810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오고 2009년이면 1130만명,2013년에는 1542만명(내국인 1260만, 외국인 277만명)이 몰려온다.KINTEX의 괄목할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늠케 하는 수치다. KINTEX 1차 준공으로 숙박시설이 시급해졌다. 부지내 호텔사업(특 1급 400객실 이상) 우선협상대상자 사업자가 내달 3일 선정된다. 당초 예정된 무역센터 부지는 전시장부속시설부지로, 공항터미널예정부지는 타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용역중이다. ●차이나타운·스포츠몰·아쿠아랜드·노래하는 분수대 KINTEX 지원시설부지에 들어선다. 차이나타운이 핵심시설로 차이나스트리트·호텔·오피스텔과 상가·식당가 등으로 구성된다. 차이나타운 좌측엔 백화점·할인매장과 상가 상업시설(1)(상업시설 약도참조)이 조성되고, 아래쪽 오피스빌딩은 KINTEX 활성화 이후로 사업계획이 잡혀있다. 지원시설부지 시설중 ‘노래하는 분수대’는 지난해 4월 이미 완공됐고 차이나타운은 차이나타운개발과 고양시가 1차 계약을 마쳤다. 나머지도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거나 조만간 결정될 예정으로 대부분 오는 2007∼2008년 사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차이나타운 우측 스포츠몰은 주시설로 실내스키장이 들어선다. 워터파크와 스포츠용품 판매점들도 입주한다. 부지 9000평의 국내 최대 해양 동·식물 수족관으로 돌고래쇼장도 갖춘다. ‘노래하는 분수대’는 높이 50m의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춤추고 각양각색의 조명을 내는 초대형 분수다. ●한류우드 한류우드는 1999년 국제화에 대비, 부족한 수도권 숙박시설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KINTEX 아래 30만평 부지에 계획됐다. 일산신도시 러브호텔 퇴치운동이 한창일 때 숙박시설단지란 이름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관광숙박문화단지’로 다시 ‘관광문화단지’로 명칭이 바뀌었다. 특1급 호텔 2곳을 포함,6000실의 객실과 쇼핑몰·문화센터·교육형테마파크·비즈니스센터를 구상, 오는 2007년말 기반시설공사를 할 예정이었다. 최근 경기도는 이곳에 민자 2조원을 유치, 오는 2008년까지 ‘한류우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류를 단지의 테마로 부여, 스타빌리지·스타거리·놀이공원·테마숙박타운·공연장·예술학교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정치적 고려에 의한 졸속 발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토지는 95% 이상이 매입된 상태다. KINTEX와 지원시설부지 시설, 한류우드 등 송포·장항들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들어서는 시설들을 합치면 모두 86만평에 이른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송포벌은 어떤곳 KINTEX가 들어서는 송포벌과 한류우드 인근 장항벌 일대는 예로부터 한강하구의 포구에 연한 갯벌이었다. 범람한 한강물이 수시로 드나들던 갯벌은 일제가 지난 1926년 치수사업으로 한강변 제방을 쌓으면서 이후 내륙화가 진행돼 거대한 갈대숲으로 변했다. 현재의 자유로는 일제가 쌓은 제방을 그대로 토대로 활용해 넓히고 높여 만든 길이다. 갈대숲은 1960년대 초반 수리조합의 대대적 경지정리로 논으로 탈바꿈했다. 농업용수는 한강물을 이용했다. 일부 논은 객토를 거쳐 밭이 됐고 시설 작물재배를 위해 군데군데 비닐하우스가 들어섰다. 자연부락도 소규모로 산재해 있다. 이 일대는 지금도 땅을 1∼2m만 파면 펄흙이 드러난다.KINTEX 부지도 마찬가지여서 기초공사에선 파일을 깊이 박아넣는 공법이 채택됐다. 1990년 일산신도시 조성을 위해 이 일대 고고학과 자연환경 학술조사가 실시됐다. 당시 문화재적 보전가치가 있는 뚜렷한 유물이나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양시 정동일 문화재연구위원은 “일제에 의해 갯벌 자연생태계가 지워졌고 고고학적 문화재도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거나, 수리조합의 농지조성 당시 불도저 등 중장비 객토 공사로 훼손·매몰됐을 수 있지만 역시 없다는 결론을 냈었다.”고 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강현석 고양시장 “국제적으로 일산 알리는 계기 될것” KINTEX와 그 지원시설부지내 차이나타운 등의 입주는 고양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신도시이면서 1차 산업인 화훼를 제외하고 산업이 전무한 실정에서 전시산업을 주산업으로 삼아 ‘자족형 도시’를 지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KINTEX와 한류우드 등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강시장과의 문답. 당초 관광숙박단지로 계획된 30만평에 경기도가 최근 ‘한류우드’ 계획을 내놨는데. -시로서는 사전 언질을 받지 못한데다 사업의 규모에 비해 준공연도를 2008년으로 못박은 것 등 진행이 쉽지 않을 거라는 의구심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토지의 95% 이상이 매입됐고 경기도의 의지가 강해 사업자체는 추진될 것으로 봅니다.‘문화의 도시 고양’의 위상을 다지는 문화의 중심지대로 조성됐으면 합니다. 향후 더욱 거세질 송포·장항벌 일대의 개발압력은 어떻게 정리돼야 하겠습니까. -농업진흥지역인데다 현재는 별다른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개발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KINTEX 주변개발에 따른 교통망 확보에 문제는 없습니까. -경의선복선전철과 자유로∼킨텍스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진행중이고, 제2자유로 노선에 대해 현지 주민들과 시가 사실상 합의를 해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유산 다툼… 엽총난사 참극

    설 명절날 유산문제로 다툼을 벌여온 맏아들이 엽총을 난사, 제수와 조카 등 3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낮 12시40분쯤 이모(66·서울 은평구 갈현동)씨가 자신의 둘째 동생과 사별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2리 한모(45)씨의 집 안방에서 엽총을 마구 쏴 한씨와 한씨의 딸(14), 이씨의 첫째 동생의 막내딸(25·여) 등 3명이 사망했다. 첫째 동생의 큰딸(31)과 며느리 박모(34), 친척 이모(45)씨 등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씨는 이어 같은 마을 첫째 동생(63)집에 불을 질러 40평 크기의 한옥을 모두 태운뒤 50여m 떨어진 인근 야산에서 머리에 엽총을 쏴 자살했다. 이들은 이날 이씨의 거처인 파주시 금촌동 아파트에 모여 차례를 지낸 뒤 1999년 사망한 둘째 동생의 처 한씨집에 갔다 변을 당했다. 총기 난사시 이씨의 첫째 동생과 이씨의 두 아들, 조카 등 남자들은 인근 야산에 성묘하러 가 없었다. 이씨는 파주경찰서 교하지구대에 입고한 자신의 트레디셔너 미제 엽총을 빼내 참극을 저질렀다. 이씨는 20년전 부친(91년 사망)으로부터 2600평을 상속받았으나 이복동생으로 농사를 짓는 첫째 동생이 자신보다 많은 3000평을 물려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자주 다툼을 벌여왔다. 경찰은 첫째 동생이 3년 전 1000여평을 4억원에 매각하자 “왜 허락없이 땅을 팔았느냐. 매각대금을 내놓으라.”고 요구, 심각한 갈등을 빚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씨 형제들이 상속받은 땅은 자유로에서 3∼4㎞ 떨어져 진입도로가 마땅치 않아 10년 전에는 평당 10만원에 불과했으나 근년들어 파주신도시와 LG필립스 LCD 등이 개발되면서 지가가 폭등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경북 지방산업단지 7곳 더 조성

    경북도는 10일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97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7곳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주 외동2단지 ▲포항 신항만배후단지 ▲고령 다산2단지 ▲안동 경북바이오단지 ▲경주 천북단지 ▲경산 진량2단지 ▲상주 한방단지 등이다. 이중 외동2단지와 신항만 배후단지, 다산2단지, 바이오단지, 천북단지 등 5곳은 이미 사업단지 지정이 완료돼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된다. 또 경산 진량2단지와 상주 한방단지도 사전환경성 검토 등이 끝나는 대로 산업단지로 지정,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과 공업용수 확보, 오·폐수처리 시설 설치 등 기반시설의 설치에 드는 비용을 국고에서 확보해 산업용지를 저렴하게 공급,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올부터 지방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설치비 국고지원 대상 규모를 종전 50만㎡ 이상에서 30만㎡ 이하로 하향 조정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