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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경인고속도 연결 왕복6차선 도로건설 추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2연륙교인 인천대교와 제1, 제2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1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종점 부분을 직선으로 연결, 인천대교 진입도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 도로는 연장 6.6㎞, 폭 50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시는 국고 보조와 도로 주변 지역 재개발에 따른 민자를 유치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도로 개설이 아니라 남구 도화동 일대의 대규모 부지를 재개발하는 방안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는 인천대교 개통 시점인 2009년에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인천 서구, 부평구, 남구 등 도심권에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 서울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산 추모공원 조성사업 ‘순풍’

    부산 추모공원 조성사업 ‘순풍’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오던 부산시 추모공원(납골시설)조성사업이 시가 마련한 각종 혜택안에 주민들이 동의함에 따라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부산지역 유일한 공설납골시설인 금정구 청룡동 영락공원이 내년에 포화 상태에 달함에 따라 새 부지 선정에 나서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 일대 7만 8000여평을 추모공원 부지로 확정했다. 그러나 이 일대 주민들은 혐오시설이 들어선다며 강하게 반발해 그동안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수십차례 주민대표 등과 협의를 갖고 공원조성에 따른 ‘지역주민 인센티브 사업’안을 마련, 주민들의 동의를 구한 끝에 최근 도시계획시설(묘지공원)결정 및 지적고시를 하는 등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마련한 인센티브는 정관면 두명리 282 일원에는 7770평의 이주단지(택지 4340평, 공공용지 3430평, 진입도로 등)를 조성하고 두명리 366의 1에는 7269평 규모의 공공용지(옥외생활체육시설 1곳, 녹지조성 1곳)를 짓는다. 또 용수리 일원에는 대지 354평 연건평 800평(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정관면 주민자치회관을 건립하고 두명리 일대에 저온창고 3곳을 설치한다. 이밖에 애국지사 추모비와 하수관거 중계펌프장 2곳도 건립되며 주민들이 추모공원내 납골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주고 추모공원 부대석물, 편의점, 화원 운영권 등을 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쯤 편입부지 보상작업에 이어 9월쯤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07년 12월 추모공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552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추모공원은 2만 5500평의 납골시설과 1만 9500평의 부대시설,3만 3000여평의 공원녹지로 조성된다. 납골시설에는 10만위를 봉안할 수 있는 납골당(2000평)과 12만위를 수용할 수 있는 가족납골묘(2만 200평),3만위 규모의 벽실납골묘(3000평)가 들어선다. 부산지역은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화장률이 전국 최고인 68.1%에 이르는데다 7만 4578위의 납골당 수용능력을 갖춘 영락공원이 오는 2007년께 만장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추가 납골당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달 공식 개장 ‘부산신항’ 5300TEU급 컨선 시범 입항

    새달 공식 개장 ‘부산신항’ 5300TEU급 컨선 시범 입항

    내년초 개장을 앞둔 신항만 항로와 항만 운영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이 16일 실시됐다. 이 날 오후 부산신항(가칭) 1번 선석. 컨테이너 전용선인 한진해운 소속 53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인 ‘한진오슬로호’가 부두에 접안하자 곧이어 초대형 안벽크레인(부둣가에 설치돼 컨테이너를 내리고 싣는 장비)이 웅장한 자태를 뽑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대형 크레인은 배에다 컨테이너 박스를 안전하게 내려 놓은 뒤 이를 다시 들어올려 부둣가에 대기하고 있던 트레일러에 사뿐히 올려 놓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선적과 하역에 사용된 3기의 크레인이 20여개의 컨테이너를 올리고 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15분여에 불과했다. 선적 및 하역 작업에 사용된 크레인은 1기당 가격이 65억원에 달하며, 세계 해운시장의 차세대 주력선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의 물량 처리도 가능하도록 22열에 최대 높이가 130m에 달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쯤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추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안경한 부산신항만(PNC)사장,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신항 항로답사 및 시범운영에 참관하기 위해 부산 감만부두에 정박해 있던 한진오슬로호에 승선했다. 항로답사 코스는 감만부두에서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 1-1단계 선석까지로 거리는 40여㎞. 50여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거리이지만 상세한 점검을 위해 최대한 속도를 낮춰 운항해 3시간 가까이 소요됐었다. 참석자들은 배를 타고 가면서 신항 항로의 등대와 표지, 항로시설 등의 이상유무 등 항로 표지시설의 적정성 여부와 신항만 해상교통관제(VTS) 상황, 선박 입출항 과정 등을 상세히 점검했다. 이 날 행사에 동참한 박인호 시민단체 대표는 “신항개장과 관련한 우려는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가 돼 있었다.”며 “조기 개장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신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게 될 신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도 이날 문을 열었다. 내년에 조기개장되는 신항의 3개 선석의 부두시설과 하역장비의 반입은 이미 완료됐으며, 항만진입도로 건설과 컨테이너조작장(CFS) 건립, 항로 고시 등은 이 달 말까지 마무리된다. 내년 1월6일에는 수천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실은 선박이 입항하면서 신항은 사실상 개장되며 공식 개장식은 1월19일 있을 예정이다. 내년 초 조기개장되는 3개 선석은 안벽길이가 1.2㎞에 이르고 5만t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90만개(20피트 기준)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오는 2011년까지 모두 30개 선석(5만t급 25개 선석,2만t급 5개 선석)이 조성돼 연간 804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의 메가 허브 포트로 부상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황우석 영롱이농장’ 진입로 확장

    경기도는 8일 황우석 교수의 복제소 ‘영롱이’가 크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 진입도로를 확·포장하는 등 황우석 교수의 연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모두 12억 8000만원을 들여 길이 475m의 진입도로를 폭 6m로 확·포장해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국지도 88호선과 연결되는 연구소 진입도로는 폭이 협소한 데다 비포장 도로여서 상주 인력은 물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연구소내 실험농장 축사에 대해서도 1억 3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실험농장에는 황 교수가 1999년 국내에서 최초로 체세포 복제로 탄생시킨 송아지 ‘영롱이’와 한우 1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도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내 5000평 부지에 220억원을 투입해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를 건설키로 하고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금 포항에선] 영일만 신항건설 한창

    [지금 포항에선] 영일만 신항건설 한창

    국내 제1의 철강도시 경북 포항이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로 힘찬 재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영일만 신항 건설사업이 바로 그 중심에 있다. 포스코의 신화를 창조한 영일만 일대에는 요즘 동해안 최대의 신항만(80만평)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국내 제1의 철강도시 경북 포항이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로 힘찬 재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영일만 신항 건설사업이 바로 그 중심에 있다. 포스코의 신화를 창조한 영일만 일대에는 요즘 동해안 최대의 신항만(80만평)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오는 2011년까지 컨테이너선 4척을 포함한 3만t급 선박 16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하고, 연간 14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신항이 재탄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영일만 신항이 명실상부하게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와 철로 등 사회간접자본(SOC)도 잇따라 신설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영일만 신항 건설을 계기로 북한의 나진·청진, 중국의 훈춘,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 일본의 삿포로 등으로 뻗어나가는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신항 건설에 총 1조 7000여억원 투입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영일만 신항 건설사업은 2009년에 일부 개항되고,2011년 완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모두 1,2단계로 나눠 추진될 이 사업의 총투자비는 1조 7277억원. 올해 말까지 북방파제 1단계(3.1㎞)와 행정·급유·청소선 등이 접안할 수 있는 역무선 부두 건설공사가 완공된다. 물양장과 어항시설인 방파제 공사는 이미 끝났다. 1단계 공사가 끝나는 내년 말까지 선박 10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접안시설과 배후부지 19만여평, 진입도로 6㎞가 자리잡을 전망이다. 2009년까지 민자사업인 2만t급 컨테이너선 4선석과 일반부두 6선석이 우선 완공되며,2단계 6선석은 2011년까지 건설된다. 여기에다 물류기지, 수출상품 가공시설, 첨단기술 산업단지 등을 유치할 총 180만평 규모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된다. 특히 인프라 구축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1차로 신항 배후단지 3만여평에 조선블록공장을 설립,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장기적으로 공장을 30만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철로 등 SOC 확충사업 박차 영일만 신항 건설과 함께 신항을 연결해줄 물류 대동맥인 각종 교통망도 착착 확충되고 있다. 우선 항만 배후도로 9.6㎞가 2007년말 개통되고, 경주 기계IC에서 신항만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2008년 이후 계획돼 있다. 2012년 개통될 포항∼울산(83.8㎞)간 고속도로는 지난해 개통한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함께 포항철강공단 및 영일만 신항의 물류수송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혈류이다. 또 동해선 철로 부설·복선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동해 남부선(포항∼경주∼울산) 복선화 사업은 2012년 완공되며, 중부선(포항∼삼척)은 2014년 개통된다. 이들 철도가 확충되면 강원, 경북 북부, 경남 지역의 물동량 유치는 물론 북한,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육상 교통망이 될 전망이다. ●年 1100여억원 물류비 절감 영일만 신항 개항은 동북아 시대의 해상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은 현재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대구·경북권의 연간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량의 95% 이상을 흡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말 기준 대구·경북권의 연간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91만 8000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이다. 이중 95.5%인 87만 6000TEU가 부산항을 이용했다. 그러나 영일만 신항이 개항할 경우 각종 이점으로 이들 물량을 모두 흡수해 연간 1130억원(내륙운송비 841억원, 컨테이너세 140억원, 하역료 116억원, 화물입항료 33억원 등)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영일만 신항을 부산항과 비교할 때 화물 입항료 및 컨테이너세 면제, 컨테이너 하역요금 인하(1TEU당 부산항 5만 6970원→포항항 4만 3700원), 대구·경북권 내륙운송요금 저렴(부산항 이용에 비해 1TEU당 9만 6000원 절감)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다 조만간 항만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를 부산과 울산의 상당한 물동량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포항∼익산 고속도로 건설이 계획돼 있어 서해안 수·출입 물동량의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영일만 신항이 국제 무역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항이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관계로 향후 교역 활성화가 기대되는 러시아와 북한의 청진·나진항을 잇는 북방교역의 교두보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일본과 중국, 북태평양과 유럽 등지로 오가는 수출·입 물량을 소화한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산대우버스 울산공장 축소 우려

    울산으로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대우버스㈜가 울산 이전문제에 대해 노사가 앞으로 논의를 하기로 합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대우버스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2일 임금협상에서 부산지역 3곳에 있는 공장을 부산지역 한 곳으로 모으고 울산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공장을 부산에 남겨놓게 되면 울산공장 건립 규모가 당초보다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울산시와 대우버스는 부산 대우버스 본사와 공장을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로 이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 길천리에 공장을 짓고 있다. 대우버스는 1371억여원을 투자해 상북면 길천리 7만 4800여평의 부지에 연간 1만대의 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어 내년 6월부터 가동하며, 울산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울산시는 대우버스 노사협상과 관련해 회사측에 확인 결과 울산공장 건설은 당초 양해각서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속초~설악 가는 길 빨라진다

    빠르면 내년상반기중 강원도 속초시와 설악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시원스레 뚫린다. 13일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올 연말쯤 설악산 진입도로인 목우재터널이 뚫리는데 이어 내년 7월 말이면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된다. 두곳의 도로가 터널로 새롭게 뚫리면 해마다 겨울철 눈만 내리면 교통이 통제되던 미시령과 목우재길이 4계절 관광도로로 제역할을 하게된다. 설악동∼속초시 노학동 서울대수련원을 잇는 목우재터널공사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당초에는 내년 5월쯤 개통예정이었으나 올 12월 중순쯤 개통을 서두르고 있다. 터널길이는 980m에 이른다. 또 6개 건설업체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중인 인제군 용대리 용대3거리∼속초시 노학동 노학4거리까지 15.67㎞ 구간의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국가지원 지방도 56호)도 내년 피서철 이전인 7월쯤 개통될 계획이어서 여름 피서객 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터널 길이만 3.69㎞에 이르는 왕복 4차선의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40분대에서 15분대로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고향소식] “동막골로 놀러 오드래요”

    [고향소식] “동막골로 놀러 오드래요”

    ‘웰컴투 동막골’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 첩첩산중에 있는 ‘웰컴 투 동막골’의 세트장이 테마관광지로 뜨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군이 촬영장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있다. 평창군이 밝힌 관광지 개발 계획은 세트장이 있는 미탄면 율치리 일대 3000여평을 전통 화전(火田)마을을 테마로 새롭게 단장,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명소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계획은 올해 한국 영화의 최고 흥행작이 만들어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관객수가 최근 1000만명에 육박하면서 동막골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이 주말이면 수천명에 달하고 있다. 평창군은 우선 접근성이 열악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화 촬영 당시 진입도로 1.5㎞ 구간을 개설한 데 이어 최근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해 8500만원을 들여 간이화장실과 벤치, 정자를 설치하고 세트장 내 실개천, 우물을 정비했다. 또 전통 화전마을 재현을 위해 항아리, 멍석 등 소품 300여점을 구입하고 출연 배우인 신하균과 정재영, 강혜정 등이 입었던 의상과 대형 사진, 브로마이드를 구비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이 일대에 농산물 간이판매장을 설치하고 조경수 및 꽃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테마관광지 전문 관리인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영화 세트장을 보고 가는 취지보다 아스팔트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의 정취를 듬뿍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평창군이 내세우고 있는 ‘해피 700’이미지와도 맞아떨어져 고원관광 홍보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권혁승 평창군수는 “그동안 산골 이미지의 평창군이 고원·웰빙·레저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시점에 영화 세트장까지 인기를 끌고 있어 반갑기만 하다.”면서 “관광객들이 일회성의 세트장방문을 벗어나 수려한 평창의 자연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관광장소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웰컴 투 동막골’ 세트장 전통 화전마을로 개발

    올해의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의 세트장이 테마관광지로 탈바꿈 된다. 강원도 평창군은 30일 미탄면 율치리 일대에 3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웰컴 투 동막골’ 영화 세트장을 전통 화전(火田) 마을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화 촬영 당시 진입도로 1.5km 구간을 개설한데 이어 8500만원을 들여 간이화장실과 벤치, 정자각을 설치하고 세트장 내 실개천, 우물을 갖추었다. 또 전통 화전마을 재현을 위해 항아리 멍석 등 소품 300여점을 구입하고 출연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과 사진 등을 갖추는 등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파주 ‘LG로’ 생긴다

    ‘세종로, 율곡로에서 삼성·LG·현대로(路)로’ 위인이나 지명 일색이었던 도로·다리명이 기업명으로 바뀌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곳곳에 기업 로고를 딴 도로, 다리가 늘어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위상 변화를 실감케 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는 자유로에서 낙하IC를 지나 LG필립스LCD의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군도 3호선 5.9㎞ 구간의 확장(왕복 2차선→4차선) 공사가 끝나는 대로 도로명을 ‘LG로’로 명명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창원시 적현로와 양곡동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3㎞구간을 개통하며 ‘두산·볼보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단지와 수원 인터체인지를 관통하는 약 3㎞도 ‘삼성로’로 불리며 광주 공장 부근의 4.8㎞구간도 지난해 8월 생활가전의 광주 이전을 기념, 광주시가 삼성로로 개명했다. 현대차 공장 인근의 울산시 북구 명촌동 왕복 6차선 4.92㎞ 구간도 ‘해안로’에서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를 따 ‘아산로’로 도로명이 바뀌었다.해외에서도 삼성,LG, 현대차,SK 등 기업 이름이 지명으로 굳혀진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완공된 미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현대차 공장 앞 도로 4㎞ 구간은 ‘Teague Road’라는 기존 이름 대신 ‘현대로’(Huyndai Blvd.)로 탈바꿈했다. 원래 2차선이었으나 공장이 들어서면서 주정부가 4차선으로 확장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의 크릭강을 연결하는 다리는 원래 명칭인 ‘알 막툼’ 다리보다는 ‘삼성 브리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주변에는 도심 중앙을 연결하는 LG다리(발쇼이 까메니 다리)가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통하는 요충지인 러스카야 다리,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의 알 타비카인·알 자드리아 다리, 베트남 노이바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시내로 연결되는 3.7㎞의 탕롱대교도 ‘LG다리’가 애칭이다. LG전자 TV 공장이 들어선 폴란드 므와바시는 2003년 10월 아예 시 이름을 ‘므와바-LG타운’으로 바꾸고 공장 진입로도 ‘LG거리’로 공식 지정됐다. 중국의 후이저우((惠州)시도 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의 이름을 ‘LG대로’로 명명하고 1월31일을 ‘후이저우 LG의 날’로 정했다.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주변 도로는 ‘삼성로’, 미 조지아주 아틀랜타 교외의 SKC 공장 진입도로도 ‘SKC 드라이브(Drive)’로 불린다.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사통팔달 경기’에 1조5000억 투입

    경기도는 내년 건설교통분야에 총 1조 5480억원을 투자해 대중교통 개선과 광역교통망 구축,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 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인∼서울 민자도로 건설을 비롯해 신갈∼중리, 고기리∼분당, 신갈∼수지, 신갈우회도로, 학의∼고기리, 석수IC∼학의 등 7개 사업(57.9㎞)에 6478억원을 투입한다. 또 300억원을 들여 경기도와 서울·인천시 등을 연결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광역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836억원을 들여 용인 풍덕천사거리∼금곡 IC 등 12곳(93.1㎞의)에 대한 간선도로망 확·포장 사업을 벌인다. 도내 주요 정체구간 60곳에 총 165억원을 들여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고양시 법곶동∼김포시 걸포동간 일산대교 건설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택 수월암리공장 진입도로를 개설해주는 등 3곳 5.8㎞의 기업도로 개설사업에 모두 214억원을 투입한다. 12억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도내 주요 간선도로 12개 노선에 간선급행버스(BRT)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난개발 방지 경관기본계획 수립

    전남도가 친환경적인 도시경관 조성과 난개발 억제 등을 위해 경관 기본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려한 자연 및 역사·문화경관을 살려 ‘정감있고 문화가 깃든 남도풍경’을 조성하기 위해 3대 권역,5대 시범지구와 8대 중점과제 등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3대 권역으로 산악권과 전원권, 해안권으로 구분하고 산악경관과 농촌경관, 해안경관, 역사문화경관, 도시경관, 도로경관 등 경관유형을 나눴다. 또 5대 시범지구로 전경이 아름다운 조망권 지구로 여수 해양엑스포 지구를 선정했으며 구례 산수유 마을을 자연경관지구로 지정했다. 나주 영산강과 영산포 일대는 수변경관지구로, 벚꽃길로 유명한 영암읍 진입도로 일대는 시가지 경관지구, 담양 창평한옥마을은 전통경관지구로 선정됐다. 푸른숲과 해안도로 경관 가꾸기, 농촌과 산촌, 어촌 가옥개선, 옥외 광고물 경관개선, 우수경관 마을 보전 등은 8대 중점 실천과제로 결정됐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국토의 난개발과 ‘나홀로 아파트’ 등 자연경관 훼손을 막기 위해 일선 시군에 이같은 경관 관리계획과 지침을 마련, 제시할 계획이다. 또 경관조성을 남도 고유의 정서와 문화 등을 살려 가급적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독창성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억제해 도시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일선 시군에 경관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주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학교 설립 쉬워진다

    경제자유구역 및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곳에 들어서는 외국교육기관도 도시계획시설에 포함, 학교 설립이 쉬워진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3만㎡ 이상의 학교시설이라도 도시계획시설변경절차만 받으면 건립이 허용돼 외국인학교 등의 설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은 또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면적 증가가 10% 미만일 때에는 진입도로 설치기준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로를 확장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골프장의 기존 부지면적이 99만㎡인 경우 그 부지면적의 10% 미만인 9만㎡를 확장하게 되면 부지면적이 108만㎡가 되어 현행 규정에 따르면 진입도로 폭을 8m에서 10m로 확장해야 하나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도로 폭(8m)을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이 기준은 현행 진입도로 설치기준뿐 아니라 종전(2003년 1월1일 이전) 기준에 따라 진입도로가 설치된 시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비용 급증한 공공사업 원점서 타당성 재검토

    정부는 공공투자사업 진행 중 전체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 문제가 심각할 경우 사업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공공투자사업 가운데 사업비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 타당성 재검증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검증 중인 사업에는 광주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헌법재판소 도서관 신축, 울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신축, 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조성 등이다. 또 총사업비가 이전단계 대비 20% 이상 증가한 화명∼양산간 광역도로, 문의∼대전간 국가지원지방도, 감천다목적댐, 성남∼여주 복선전철, 동경문화원 신축사업 등도 조사 중이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어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인데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새로 포함되는 바람에 조사를 거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포함돼 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경포호수 주변 습지로 만든다

    강원도 강릉시가 경포천 주변 수해 예방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경포호수 인근 농경지 7만여평을 연차적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교에서 경포대 진입도로 우측과 경포천 좌측 일대에 있는 삼각지 형태의 농경지 7만 6900여평을 연차적으로 매입, 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습지화를 목표로 하는 농경지는 경포호수 면적(30여만평)의 25.6%에 달한다. 강릉시는 지난달 추경예산에 5억원을 편성, 이 일대 농지 소유주 중 매각 희망자를 파악해 우선 매입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포호수 주변 농경지가 습지로 탈바꿈되면 비료와 농약 유입을 막을 수 있고 상류 흙탕물과 오염물질 차단은 물론 수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또 철새 휴식처, 먹이 제공으로 호수를 찾는 철새 개체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강릉시로부터 경포천 수계 수해방지종합대책 용역을 수주한 (주)화신엔지니어링도 경포호 주변 농경지 매입을 통해 37만 3614㎡의 홍수 조절용 유수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장기적인 수방대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당 농경지를 매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50억∼6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경포호수 주변 생태환경복원과 수해방지 차원에서 농지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종로구 평창·구기동 일대 15만평 고도제한 5층 20m로 완화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구기동 일대 최고 고도지구의 고도제한이 18m에서 20m로 완화된다. 그러나 잠실, 청담·도곡 고밀도 아파트지구의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은 보류됐다.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사건 등의 여파로 신중을 기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6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종로구 평창동, 구기동, 신영동, 부암동, 홍지동 일대의 최고고도지구 15만여평은 지금까지 5층,18m 이하로 건축물 고도가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5층,20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최고고도지구는 도시경관을 보존하고 토지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정한 지구를 말한다. 또 건축물 고도를 따지는 기준점도 종전의 최저점에서 평균점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구릉지나 경사면에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은 신축할 때 1개 층을 더 지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건물 옥탑에 물탱크를 설치할 수 있고, 경사 지역에서는 한 층 정도 건물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2003년 지정된 노량진 뉴타운사업지구 25만 4000여평 가운데 동작구 노량진동 122의 37 일대 5만 6000여평을 재개발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 지역의 층수 제한은 노량진 뉴타운개발 기본계획에서 15층 이하로 결정됐으며 용적률은 200% 이하다. 관심을 끌었던 5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안 가운데 잠실지구와 청담·도곡지구는 보류됐다. 도계위는 잠실지구의 단지 진입도로 확대에 대해 교통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잠실 일대 전체의 도로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보류했다. 이와 함께 청담·도곡지구에 대해서는 25층 정도까지 허용하겠다는 시 계획에 대해 도계위는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정확한 허용 층고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사건과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초고층 재건축 논란 등 고도를 둘러싸고 문제가 많았던 만큼, 더 신중하고 정확하게 최고 높이를 결정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여의도, 이촌·원효, 가락 등 나머지 3개 고밀도 지구는 정족수 부족으로 결정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8월에 예정됐던 고밀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최종 결정고시도 늦춰질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일 도계위 때 안을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역플러스] 대구 성서4공단 조성 마무리

    대구 성서4공단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입주업체들이 공장을 가동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성서4공단은 12만평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4%를 보이고 있다. 모두 29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이미 자동차 부품업체 2개사가 생산라인을 가동했고,10월 이전까지 11개사가, 내년 초에 9개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또 올 하반기까지 외국자본 기업 7개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성서4공단이 본격 가동되면 자동차 부품업과 기계·전자업종의 기업들이 입주,3800여명의 고용 창출과 1조 5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서4공단은 상수도와 전기·통신 등의 공급시설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완료했고, 내년 4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희광 대구시 경제산업국장은 “10여년만에 대구에 새로운 공장들이 대거 들어서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공사비 부풀려 수십억 착복혐의 건설업체 2곳 수사

    의정부지검은 2일 고양시가 발주한 한국국제전시장 진입도로와 화훼단지 조성공사를 각각 맡은 S기업,T건설 등 2개 건설업체가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S기업은 고양시 장항동 자유로∼한국국제전시장을 잇는 킨텍스전용도로 공사를 하면서 택지개발 현장에서 나오는 토사를 헐값에 사들여 매립하는 데 쓴 뒤 정상적인 가격에 토사를 구입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하고, 매립량도 실제보다 부풀려 고양시로부터 7억 9000여만원의 공사비를 부정하게 타낸 혐의다. 또 T건설은 고양시 원당동 화훼단지 조성공사를 하면서 인근 건설현장에서 폐토를 반입해 매립하고 토사 구입비용을 실제보다 21억여원 과다 청구해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재래시장 570곳 없앤다

    전국 재래시장 1700개 가운데 기능을 상실했거나 경쟁력이 없는 시장은 내년부터 용도가 전환돼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3분의 1 가량인 570개 정도를 정리 대상으로 보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전국 재래시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동상품권’ 발행이 추진되며, 재래시장의 우수상품을 인터넷상에서 거래하는 ‘온라인 통합쇼핑몰’도 생긴다. 재정경제부는 1일 기존의 재래시장을 ▲경쟁력 확보시장 ▲상권회복 가능시장 ▲기능상실·쇠퇴시장 등으로 분류, 차별화해 지원하는 내용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재경부는 “정리될 시장의 규모는 중소기업청이 3·4분기에 실태조사를 해야 정확히 파악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재래시장 정비계획을 하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퇴출시장의 경우 ‘재래시장 정비제도’를 도입, 비어 있는 상가의 비율이 일정수준 이상이면 시장 용도를 폐지하고 주택 등으로 용도를 전환할 계획이다. 이주하는 상인에게는 새로운 점포 전세금을 융자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상권회복이 가능한 시장에는 민자를 유치해 인접 상점가와 함께 대규모 쇼핑몰이나 상가단지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재래시장육성 특별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전국의 재래시장이 참여하는 시장상인연합회가 조직되면 9월부터 백화점 상품권을 본뜬 공동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상품권 결제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 통합쇼핑몰도 구축, 올해에 온라인 디지털 점포 8000개,2007년까지 총 1만 8000개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장시설을 현대화할 때 지금까지 금지됐던 진입도로와 주차장의 국·공유지 사용을 허용하고 상가건물과 주차장의 국·공유지 임대료를 0.5%에서 0.25%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차장·화장실·진입도로·건물 리모델링 등의 현대화에 1068억원을, 저온 및 물류창고와 작업장 등의 공동시설에 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점포의 현대화에 18억원, 시장축제 등 행사 개최에 10억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700개 재래시장 가운데 지자체에 등록된 시장은 72%인 1218개이며 당장 용도변경이 가능한 무등록시장은 484개에 이른다. 전체 상가점포의 14%가 비어 있고, 입주상인의 52%는 50대 이상의 노령층으로 신용카드 결제기피 등 서비스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행담도 진입로건설비 439억 道公서 전액부담 특혜”

    “행담도 진입로건설비 439억 道公서 전액부담 특혜”

    한나라당은 31일 행담도 개발 의혹과 관련,“한국도로공사가 도로법 등 관련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행담도 진입도로 건설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행담도개발㈜에 특혜를 줬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이날 당 차원의 현지조사에서 도로공사를 방문,“도로법 등에 따르면 일정한 교통량 이상이 유지돼야 진입로를 건설할 수 있음에도 도로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비 전액을 부담했다.”며 “도로 건설비용은 자그마치 439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로건설을 통한 이익이 행담도개발㈜에 돌아가는 만큼,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행담도개발이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어야 한다.”면서 “도공이 439억원을 부담했다면, 현재 870억원인 행담도개발 지분의 50%를 보유했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왜 진입로를 도공이 부담해 건설했는지, 왜 지분 확대 요구를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며 “곳곳에 특혜와 외압의 의혹이 있어 그 끝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또 “이는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가 건설교통부차관에게 제출한 문건에도 나타나 있다.”면서 “지난 2월17일 동북아위 회의에서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이 사실을 언급하며 불공정하다고 발언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이혜훈 제4정책조정위원장을 포함해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행담도 개발의혹 진상조사단을 도로공사와 행담도 개발현장에 급파, 현지 조사를 벌였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도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 등을 통해 드러났듯이 현 정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며 권력형 비리가 난무하고 있다.”고 강도높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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