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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 저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15개 공공기관의 입주 절차가 부진하고 부지 조성이나 분양률도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원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할 15개 공공기관 가운데 청사 건립 공사를 착공한 기관은 우정사업정보센터 단 한 곳에 불과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3개 기관은 아직까지 부지 매입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국립전파연구원 등 6개 기관은 건축 허가를 받지 못한 실정이다. 신사옥 공사기간이 1년 6개월~2년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내년 말 공공기관 이전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또 혁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의 공정률이 78.5%, 진입도로와 상수도의 공사추진율은 44.8%를 보이고 있으며 부지 분양률도 57.7%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3개 기관이 부지를 매입하고 9개 기관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상대로 조속한 부지 매입과 공사 착공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목포 갓바위에 흉상 제막

    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목포 갓바위에 흉상 제막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흉상이 전남 목포 갓바위에 세워졌다. 목포시와 목포상공회의소는 29일 정종득 시장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갓바위 근린공원 내 생활도자박물관 진입도로 주변에 건립한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고 정 명예회장은 서해안 시대의 중심인 목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라삼호조선소를 비롯한 한라펄프제지, 목포 신항만을 건설해 목포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3년 ‘목포 시민의 상’을 받았다. 고인은 새달 1일 목포 시민의날 행사에서 목포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추서받는다. 유가족 대표인 정 회장은 “기계공업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중공업의 씨앗을 뿌리내리게 했던 부친의 소천 5주기를 맞아 흉상을 건립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일 목포시에 인재양성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신안·해남군 ‘상생뱃길’ 연다

    소외된 지역 개발과 원활한 섬 농수산물 수송을 고민하던 농어촌 지역 두 지방자치단체가 상생의 뱃길을 열기로 했다. 남도 1004개의 섬지역인 신안군과 땅끝의 해남군. 이 두 지자체가 협력의 손을 잡은 건 지난해다. 육지와 가까운 해남의 한 선착장을 신안 섬주민들이 주시하면서 시작됐다. 해남군 화원면 화봉리 선착장은 목포항보다 1시간 이상 뱃길을 단축하고 수송 횟수를 늘려 물류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최단 거리의 항로다. 신안의 외딴 섬 장산도에서 목포항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화봉까지는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문제는 부두 건설비였다. 소형 어선 접안도 힘든 낡은 이 선착장에 차량과 여객을 함께 실은 차도선과 화물선을 댈 부두 건설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신안군은 선착장 건설을 먼저 제의했다. 그러자 인근 관광단지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하던 해남군이 비좁은 진입도로를 확장해 주겠다고 화답했다. 다른 지자체의 사업에 건설비를 투입하는 지방자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신안군은 도비 2억원 등 모두 8억원을 들여 화봉 선착장을 내년 말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는 등 접안이 힘든 구간에 선착장을 만든다. 선착장 바다 쪽 끝에는 300~500t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너비 50m 크기의 부두가 건설된다. 신안군 양영근 도서개발담당은 “물류비 절감과 섬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도 빌트인 가전제품 플러스옵션제 포함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라도 입주 예정자가 원하는 경우 빌트인 가전제품은 별도 계약을 통해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분양 가격 산정 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빌트인 가전제품과 시스템 에어컨을 공동주택 분양 시 추가 선택 품목(플러스옵션)에 포함시켜 분양 계약자가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을 납부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플러스옵션은 기본 분양가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사업 주체가 입주자 모집 공고 시 별도로 제시해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별도 비용을 받고 시공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만 플러스옵션 품목으로 허용해왔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변화로 시스템 에어컨이나 빌트인 가전 수요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분양계약 단계에서부터 원하는 품목을 싸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가 선택 품목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간선시설 진입도로나 도시공원 등의 설치비를 택지비 가산 항목에 포함시켜 분양가 상한제의 가산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이와 관련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건설사가 실제로 비용을 부담하고도 가산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개정안은 다음 달 10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친 뒤 그달 말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주택건설사업체가 분양(임대) 보증을 받을 때 대한주택보증에 납부하는 보증 수수료를 종전 대비 10% 인하하기로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정부·경기도 대규모 사업 ‘서로 떠넘기기’

    정부·경기도 대규모 사업 ‘서로 떠넘기기’

    경기도 내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의 주체를 놓고 정부와 경기도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서울 강일역~경기 하남 검단산을 잇는 지하철 5호선 하남미사지구 연장 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서로 상대방이 사업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경기도, 하남시,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남미사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 관련 회의에서 경기도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과 이 사업을 국토해양부의 시행 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용역비 부담 의사는 밝혔으나 사업 추진방식은 광역철도 사업으로 하되 사업주체는 해당 지자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는 “지자체 주체 사업이 되면 국비는 60%밖에 지원받지 못할 뿐 아니라 향후 운행 적자 발생분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사업을 시행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도의 요구대로 국토부 시행사업으로 하면 총 사업비의 75%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운행 적자분 역시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현재 예상되는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비는 총 1조 591억원으로 추정되며, 하남미사지구 택지개발 부담금 3000억원을 받게 되면 8000억원가량의 사업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국비 지원이 75%가 될 경우 도와 하남시의 부담금은 2000억원이지만 60%에 그치면 3200억원으로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세수감소 등으로 도의 재정 형편이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국비 지원이 60%에 그칠 경우 경기도의 부담액이 1200억원가량 늘어나 사업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평택 고덕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사정은 비슷하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입주를 추진 중인 삼성전자의 요구대로 기반시설 비용 모두를 국비에서 부담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왕복 4차선(2.7㎞) 진입도로와 폐수처리 및 34만t의 용수 공급 시설 비용 등으로 4000억~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국토부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의 경우 ‘주한미군 평택이전에 따른 평택지원 특별법’에 의해 설치 비용의 70%까지만 국비에서 지원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경기도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산업시설부지 395만㎡에 5대 신수종사업(태양광전지·의료기기·LED·자동차 전지 등) 단지(40조원 규모)를 조성하기로 경기도 및 평택시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는 이달 중순쯤 삼성전자와 분양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의왕역 공사중 사고… 열차 5시간 ‘스톱’

    의왕역 공사중 사고… 열차 5시간 ‘스톱’

    6일 오전 4시 25분쯤 경부선 의왕역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파일천공기가 선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다행히 KTX는 운행 선로가 달라 정상 운행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의왕역과 부곡역 사이 철도를 횡단하는 지하차도 건설공사(수도권 복합물류터미널 확장 진입도로 철도 횡단 지하차도 설치 공사)에 투입됐던 무게 60t, 길이 21m의 천공기가 선로로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행선 2개 선로와 하행선 1개 등 3개 선로의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이 절단됐다. 사고 구간은 전동열차와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운행하는 구간이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1개 선로만 이용해 하행선 일반열차를 운행시키고 상행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또 전동차는 천안 직통열차만 투입하고 상행선은 수원, 하행선은 안양까지만 운행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오전 6시 15분 서울발 동대구행 무궁화호 열차 등 총 14개 열차(구간운행 정지 4개)가 운행 정지됐다. 또 서울역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 수원역을 경유하는 부산발 KTX 제601호는 광명역 경유로 긴급 조정됐다. 수원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150여명은 임시열차 누리로를 이용해 대전역으로 이동했다. 코레일은 모든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나서 오전 9시 50분쯤 열차 운행을 정상화시키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여수엑스포 D-365일] 12조원 생산·8만명 고용 효과

    엑스포(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3대 축제로 평가받는다. 3개월 동안 한곳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올림픽, 월드컵보다 지역과 국가 발전에 더 파급 효과가 있다고 한다. 11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00개 국가와 5개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12조 2383억원, 부가가치 5조 7201억원, 고용유발 7만 8833명으로 추산된다. 전남지역의 생산유발액은 5조 1532억원으로 전체의 42.1%로 가장 많고, 고용 3만 3788명(42.9%) 등 여수가 위치한 전남이 전체 파급력의 40% 이상을 가져갈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이 2조 2439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 3997명의 고용으로 두 번째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해양관광·레저산업과 첨단해양과학기술의 발전, 남해안 선(SUN)벨트 핵심사업으로 남해안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1988서울올림픽, 1993대전박람회, 2002월드컵, 2010 주요 20개국(G 20) 정상회의를 통해 각각 나름의 도약을 했다. 정부는 여수박람회를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진입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여수에는 순천~완주 및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전라선 KTX 운행, 신항 크루즈 부두 등이 신설된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명례산단 조성 순항 부산 재도약 꿈꾼다

    [지역개발 현장] 명례산단 조성 순항 부산 재도약 꿈꾼다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이 될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 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22일 찾은 명례일반 산업단지 조성 현장에는 굴착기 등 중장비 수십대와 덤프트럭 등이 투입돼 흙을 파고 실어나르느라 분주했다. 송춘훈 현장 소장은 “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전체 공정률이 25%에 이른다.”면서 “내년 연말쯤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6만㎡ 부지에 3301억 투입 산업단지 조성 면적 규모는 156만㎡. 총 3301억원(보상 1159억원, 공사비 1001억원, 기타 1141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설립한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개발 계획에 이어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되자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산업단지 개발 참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부지 조성이 끝나면 산업용지난을 겪는 부산시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보인다. ●화승, 5000억 투자키로 부산상공산단개발 측은 “내년 말까지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업체들이 2013년까지 공장 신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단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명례 산업단지는 공장용지가 필요한 실수요자인 지역 상공인들이 직접 부지 조성 비용을 부담하는 등 수요자 맞춤식 산업단지로 개발됨에 따라 다른 일반 용지매입 때보다 금융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입도로와 폐수종말처리장, 용수공급 시설 등은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어서 부지 조성원가 인하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이곳에는 부산의 대표적 향토 기업인 화승그룹과 조선 기자재 관련 업종인 BN그룹 등 65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화승그룹은 2020년까지 모두 5000억원을 투자해 나노기술이 접목된 첨단복합소재 개발에 나서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 22개 업체, 금속가공 15개 업체, 조선기자재 11개 업체, 전기 장비 6개 업체 등이며 금속 및 조선기자재 부품소재 집적화 단지로 운영된다. ●BN그룹 등 65개 社 입주예정 입주업체 가운데 9개사는 경남 양산과 김해, 경기 오산 등 역외에서 이전해 올 예정이어서 부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에서는 선박기자재 회사인 화승소재㈜와 양산에 공장이 있는 BN그룹 자회사인 BN스틸, BIP, 오산의 NK테크 등이 옮겨온다. 이영 산단개발 사장은 “명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용지 부족으로 타지로 나갔던 부산지역 향토기업들이 되돌아와 부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엑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 전국서 폭풍문의”

    “엑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 전국서 폭풍문의”

    행정 분야의 달인으로 뽑힌 부산 남구 재무과 김병석( 55·행정6급 )계장이 개발한 ‘보상사업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컴퓨터 전산 프로그래머가 만든 것 못지않게 실용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가 보상업무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고 개발에 나서게 된 동기는 2005년 3월 남구 건설과에서 보상 담당 업무를 맡으면서다. 당시만 하더라도 보상처리 업무 전산 프로그램이 없어 복잡한 지분 계산과 감정평가액 산정 등의 작업을 일일이 기재해 넣느라 밤늦게까지 일하기 일쑤였다. 또 업무 미숙으로 근저당 설정 등 권리관계가 소멸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때 따르는 배상책임 위험과 보상금 산출 및 협의과정에서의 실수 등으로 말미암은 민원 발생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도 민원인들은 혹시 자신들의 보상금이 잘못 산정됐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이로 말미암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방법을 고민한 김씨는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전산 프로그램 책을 구입해 밤을 새워 연구하고 부산공무원 교육원 글로벌 과정 동기인 사하구 교통행정과 김성대(46)씨와 동명정보대 정명희 교수 등의 도움으로 2개월여 만에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식계산 기능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김씨가 개발한 보상업무 프로그램의 성능은 놀라웠다. 2005년 5월 용호동 ‘백운포 진입도로 보상공사’에 처음으로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복잡한 지분과 사칙연산을 척척 해냈으며 수작업 시 한달여 걸리던 작업을 불과 이틀 만에 끝냈다. 또 다른 보상 업무처리 기간도 평균 4~8일에서 1~2일로 크게 단축됐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사정 프로그램 (감정평가사가 토지나 건물 평가를 작업하는 것)과 보상금 지급 회계서류 시트 전환방식 등의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먼저 엑셀 프로그램을 이해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김씨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려고 새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1년여의 연구 끝에 엑셀을 모르는 사람도 사용이 가능한 2006년 5월 ‘엑세스VBA를 기반으로 한 보상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이 개발되자 전국 지자체 보상업무 담당 직원들의 전화문의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특히 혁신도시 사업 등으로 보상수요가 늘면서 서울 영등포구, 경남 김해시, 경북 구미시, 강원도 영월군, 경북 청도군, 부산시 부산진구 등에서는 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남구는 전국 지자체 보상 담당자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자 2008년부터는 아예 분기별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김씨는 “전국 지자체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연간 420억원의 일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 외국 버전 프로그램 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北·中 신의주~단둥 신압록강대교 착공

    북한과 중국의 최대 교역 거점인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을 잇는 신압록강대교 착공식이 31일 오전 11시 단둥 랑터우(浪頭)에서 열렸다. 신압록강대교 건설은 지난해 10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양국이 합의한 사안으로, 1년 2개월여 만에 공사가 시작됐다. 올해 유난히 혈맹관계를 과시했던 양국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날 신압록강대교 건설에 나선 것은 양국의 돈독한 혈맹관계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리는 한편 본격적으로 경제협력에 매진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착공식은 중국 공안이 행사장 주변도로를 봉쇄, 일반인과 외신들의 접근을 엄격하게 통제한 채 15분간 진행됐으며 양국 고위직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 17억위안을 투입, 3년 뒤 완공되는 신압록강대교는 기존 압록강 철교에서 8㎞ 정도 하류에 건설돼 신의주 남부와 신도시가 들어서는 단둥 랑터우를 연결한다. 공사 구간은 교량 3㎞를 포함, 양국의 진입도로 등 모두 12.7㎞에 이른다. 중국은 2007년 초 북한을 방문한 우다웨이(武大偉) 당시 외교부 부부장을 통해 건설비 전액을 부담하겠다며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공식 제의했고, 지난해 10월 원 총리 방북 때 북한이 동의했다. 신압록강대교가 완공되면 북·중 교역의 70%를 차지하는 신의주와 단둥 간 무역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교량 건설과 관련, 북한이 신의주 주변 도로 신설 등을 요구하면서 중국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고, 아직도 노선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완공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여수엑스포 SOC 정상 추진할 것”

    여수산단 진입도로와 목포~광양, 전주~광양 고속도로 등 여수엑스포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이 엑스포 개막 전까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들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사업비 반영비율이 낮아 엑스포 개막을 1년 5개월 앞두고 지역민들로부터 ‘개막전 개통이 어렵다.’는 우려를 샀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지사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방문, 여수엑스포 SOC 예산 중 부족한 사업비 지원과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여수산단 진입도로와 목포~광양,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등 여수엑스포 핵심 SOC 관련 국비지원사업은 박람회 개최 전인 2012년 1월 말까지 반드시 개통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여수 석창교차로 건설사업 국비 지원과 KTX고속열차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의 이번 건의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사업비 등 여수 엑스포 관련 핵심사업이 빠져 박람회 개최전 개통이 불투명해진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정 장관이 약속대로 사업비를 지원할 경우 여수엑스포 SOC 핵심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사업비가 3000억원을 넘는데다 4대강 사업 집중 등으로 건설 사업비가 태부족한 상태에서 순조롭게 예산이 확보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목포상공회의소도 이날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광주~목포)과 관련해 무안국제공항을 반드시 거치는 노선 안을 선정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충남 외국인 투자지역 3곳 추가

    충남에 ‘외국인 투자 지역’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외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는 30일 지식경제부의 승인이 난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현대오일뱅크 내 HC페트로켐(6만 5036㎡),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평택당진항 양곡부두 내 카길 애그리퓨리나(5만 5772㎡) 및 카길 유지가공 유한회사(5만 2144㎡) 등 3개 공장 부지를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 고시한다. 이로써 충남에는 개별형 외국인 투자 지역이 모두 11곳으로 늘어난다. 단지형 외국인 투자 지역은 1994년 국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백석과 아산 인주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 지역 입주 업체는 임차료 및 국세·지방세 감면과 함께 용수시설과 진입도로 등 각종 인프라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영석 충남도 투자유치3팀장은 “500만 달러 이상 투자하는 업체는 단지형에 입주하고, 3000만 달러 이상 투자하는 대기업은 개별형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면서 “개별형 입주 업체는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를 5년간 100%, 이어 2년간 50%를 추가로 감면받아 단지형보다 혜택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오일이 합작한 HC페트로켐은 2013년까지 6210억원을 투입, 석유화학 방향족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카길 애그리퓨리나는 2013년까지 345억원을 투입해 배합사료 제조공장을, 카길 유지가공 유한회사는 같은 기간에 368억원을 들여 콩기름 제조공장을 각각 세울 계획이다. 충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별형 외국인 투자 지역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발한 외자 유치 덕이다. 충남도는 2006년 7개 기업에 13억 7100만 달러, 2007년 5개에 3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어 2008년 9개 기업에 19억 2100만 달러, 지난해 13개 기업에 15억 9000만 달러, 올해 9개 기업에 14억 7700만 달러를 각각 유치해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충남은 수도권과 가깝고 수도권에 비해 땅값이 싼 데다 삼성 아산 탕정LCD, 당진 현대제철, 대산석유단지, 아산 현대자동차 등 생산인프라가 잘 갖춰져 외국 기업이 선호하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이 팀장은 “영화테마파크인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가 지난 7월 지정 취소되고 러시아 타가즈자동차 보령 관창단지 생산공장이 투자 기피로 내년 지정 취소되는 것을 제외하면 충남은 단지형에 빈 곳이 없을 정도로 외투지역이 활성화돼 있다.”면서 “앞으로는 대기업 위주로 입주하는 개별형 외투지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태안·여수 주민 뿔났다

    충남 태안 기름유출 피해 사업비가 새해 예산 처리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버리면서 피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남 여수 시민들은 여수박람회 예산이 대폭 삭감되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여수 “개최반납·상경투쟁 불사” 여수 지역 8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시민비상대책위’는 15일 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박람회 사업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성공 개최가 불투명하게 됐다.”며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 대책위는 지난 13일 긴급 결성됐다. 대책위는 집회에서 “여수시가 박람회장 진입도로망 구축,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이순신대교 사업비 등 모두 2852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단 510억원만 통과됐다.”면서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장관, 여수박람회조직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 관계자들이 여수를 수차례 찾아 예산 지원을 약속했는데도 지켜지지 않았다. 박람회가 실패하면 국제적 망신을 살 수밖에 없다.”며 박람회 개최 반납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토해양부와 한나라당을 찾아 투쟁을 벌이겠다면서 정부를 압박했다. 최대식 여수시의회 기획자치위원장은 “1993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관련 장관들은 대전엑스포를 위해 1549억원을 들여 대전시내 도로, 교량, 하수도 등을 정비했다.”면서 “그런데 기획재정부는 국비 지원 사례가 없다며 국회의 건의도 묵살하고 예산을 세우지 않았다. 정부가 국가 행사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성토했다. ●태안 “특별법 만들고 실천 안해” 태안 기름유출 피해 관련 사업비도 전부 삭감돼 주민들이 속을 끓이고 있다. 유류피해 주민 암검진비 3억원, 암센터 설립비 8억 5000만원, 주민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비 2억 5000만원 등 14억원이 모두 삭감됐다. 이 때문에 태안 주민 5600여명이 내년에 암검진을 못 받을 위기에 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우선 도비 2억원을 확보해 암검진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재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 국민이 보여준 피해 복구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담아낼 유류피해 극복전시관 설계비 10억원도 전액 삭감됐다. 이와 함께 근흥면 마도 해상에서 발굴되고 있는 해저유물을 전시, 연구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설계비 14억원이 무산되는 등 기름유출 사고로 악화된 지역 경제와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지재돈 태안군 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이 약속했고, 관련 특별법까지 만들어 놓고 하나도 실천하지 않고 있다.”고 격앙된 분위기를 전했다. 태안 이천열·여수 최종필기자 sky@seoul.co.kr
  • [여야, 예산안 난투극 처리 이럴려고…] 그들만의 미소… 수자원公·LH·고소득층 뜻밖의 횡재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 및 법률안 등 41개 안건을 무더기로 단독처리하면서 뜻밖의 횡재를 한 기관과 의원들이 많다. ●수자원公 4대강 주변 개발 차익도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대표적이다. 예산 정국이 파국을 맞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4대강 사업비 가운데 수공이 내년에 집행하는 3조 8000억원이었다. 야당은 이 돈도 심의해야 한다고 했고, 여당은 공기업 예산은 심의할 수 없다고 맞섰다. 수공은 빚을 내 공사비를 충당하지만 이자(2550억원)는 국가가 갚아 준다. 만일 정부의 이자 지원액이 깎였더라면 수공은 채권 발행에 애를 먹고, 재정건전성이 떨어져 부실로 치달을 수도 있었다. 더구나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까지 강행 처리돼 수공은 4대강 주변 개발로 차익을 남길 수 있는 특혜까지 얻었다. 부도 위기에 몰렸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에 통과된 LH법은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으로 생긴 결손을 정부가 보전하도록 했다. 정부 보전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바탕으로 LH는 다시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LH 관계자는 “여야 입장 차가 워낙 커 솔직히 올해 통과되리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세 등 세입 관련 법안들도 강행처리돼 고소득층이나 대기업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득세 최고세율 인하 철회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이번 강행 처리로 일단 없던 일이 됐고, 대기업에 혜택의 대부분이 돌아가는 임시투자세액공제도 유지됐다. 1가구 다주택자들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도 다시 2년간 면제됐다. 난투극 속에서도 지역구 예산을 쏠쏠하게 챙긴 의원들도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4대강 예산 압박 때문에 정부가 도로 부문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7850억원 적게 책정했는데도 여야 의원들은 최종 증액 결정권을 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압박해 2139억원을 막판에 추가시키는 괴력을 뽐냈다. 한나라당 이주영(마산시 갑) 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당초 진주~마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배정됐던 710억원에 100억원이 추가됐다. 또 창원지법 마산지원 증축에 72억원, 마산의료원 기능강화 산업에 48억원, 마산지청 개청에 40억원이 증액됐다. 마산자유무역지대 확대 조성에 65억원, 마·창·진 도로 건설에 10억원, 진동~마산 4차선 건설에도 30억원 등 10여개 사업에서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 의원의 지역구인 제천·단양에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설계비 30억원, 충주~제천 고속도로 건설 예산 70억원이 증액됐다. 직권상정으로 단독처리의 길을 터준 박희태 국회의장도 지역구 경남 양산파출소 신설 관련 예산이 19억원 늘었고, 양산폐수종말처리장 예산도 10억원 증가했다. ●이상득의원 철도·도로건설 870억↑ ‘형님 예산’의 위력도 여전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삼척 철도 건설에 700억원, 울산~포항 복선전철 건설에 520억원,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에 50억원 등 포항지역 철도·도로 건설에 증액된 예산만 870억원이 넘는다. 야당도 예외는 아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에는 목포 신항건설 예산 25억원, 고기능 수산식품지원센터 건립 예산 40억원이 증액됐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서갑원 의원도 전남 순천만 에코촌 조성 사업예산 12억원, 순천 우회고속도로 건설 예산 10억원 등을 확보했다. 예결위원이었던 정범구 의원은 당초 정부안에 없던 괴산~음성 국도 건설에 20억원, 진천산수산단진입도로 예산 15억원을 추가했다. 이창구·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

    경북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배후에 들어설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는 2015년까지 북구 흥해읍 용한·우목·곡강·죽천리 일원 부지 418만 3000㎡에 1조원을 들여 조성할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를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4일반산업단지는 신소재, 메커트로닉스, 조선 업종, 자동차 부품업체 등을 위한 산업시설(173만㎡)과 상업시설(45만 4000㎡), 단독 및 공동주택(47만㎡), 공원·녹지 및 문화교육시설(152만㎡)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시는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업 시행자 전국 공모에 들어간다. 하지만 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 등으로 사업 시행자 응모가 없을 경우 입주 예정기업을 모집, 산업용지를 미리 개발한 뒤 선택적으로 공급하거나 1·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4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초 단계별 보상에 착수, 8월쯤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본격 부지 조성공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93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2만 9000여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를 잇는 영일만항 진입도로와 포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영일만항을 잇는 철도 노선 등과 연계돼 수출입 물동량 수송에 최적인 산업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4일반산업단지는 영일만항을 끼고 있어 철강 원자재 공급 및 수출입 물동량 수송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만 산업단지는 이미 완공된 1·2일반산업단지(170만㎡)와 내년 완공 예정인 3일반산업단지(19만 7000㎡)에 이어, 4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모두 632만 9000㎡로 늘어나 포항 철강공단과 더불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

    경남 진주시 정촌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정촌면 예하·예상·화개리 일대 166만 8454㎡에 조성하는 정촌산단은 내년 말 공사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15일 공사 현장은 산을 깎고 땅을 고르며 길을 내는 작업을 하느라 중장비와 덤프트럭이 바쁘게 움직였다. 정촌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개발공사가 시행을 맡아 2008년 12월16일 착공됐다. 국비 530억원을 포함해 2954억원이 투입된다. 국비는 진입도로와 폐수처리장 건설 등 기반시설 사업에 투입된다. 전체 공사 공정율은 26%이며 공사는 차질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부지 가운데 33%인 54만 9049㎡는 공장이 들어서는 산업시설 용지다. 5.5%인 9만 892㎡(22필지)는 상가 등이 들어설 지원시설 용지, 8.8%인 14만 6052㎡(44필지)는 유통시설, 6만 4102㎡(2필지)는 물류시설 용지다. 15만 5749㎡는 주거용지로 공동주택 2550가구와 산업단지 부지편입 이주민 등을 위한 40가구의 단독주택이 들어선다. 정촌산업단지 주거 수용 인구는 7250명이다. 산업시설 용지에는 금속가공, 전기장비,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자동차 관련 업체 70여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무엇보다도 교통 접근이 편리해야 한다. 정촌산단은 고속도로·국도·공항·항만·철도 등 육지와 바다, 하늘길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인데다 국도 3호선이 관통해 지나간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2곳과 분기점도 가깝다. 사천공항과는 3㎞, 삼천포항은 20㎞, 광양항 45㎞, 마산항은 43㎞ 거리다. 진주역과 6㎞ 떨어져 철도를 이용한 물류 수송도 편리하다. 연관산업이 잘 발달된 산업벨트 축에 위치해 있고 경상대와 연암공업대학을 비롯해 고급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이 가까이 있는 것도 정촌산업단지 장점이다. 한국항공산업㈜와 사천 제1·2단지, 진사외국인전용단지, 한공전용 임대산업단지 등이 가까이 있다. 광양제철, 거제 대우·삼성조선, 창원공단 등도 1시간 이내 거리다. 경남개발공사는 입주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과 조세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창업하거나 다른 시·도에서 이전해 오는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에 대해서는 공장부지매입비 5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본사를 이전하거나 수도권 기업 이전에 대한 지원도 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부지가 그린벨트 지역이었던데다 원가분양을 하기 때문에 산업시설 용지 분양가도 3.3㎡당 79만 9000원으로 주변과 비교해 싼 편이라고 밝혔다. 안승택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정촌산업단지의 좋은 입지와 각종 지원, 저렴한 분양가 덕분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시설 용지는 절반 기량 분양됐다. 분양된 용지는 내년 초부터 공장을 지을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정촌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연간 6000억원의 생산과 2500억원의 직접 소득, 5000명의 고용이 창출돼 경남 남부권 경제발전의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 사진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돈 없어 현안사업 ‘쩔쩔’

    정부가 긴축 재정에 들어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축소 또는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불요불급한 사업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시급한 인프라 사업을 제외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축소 등 예산절감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국제오페라축제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이들 두 사업에 대해 올해 국비 11억원과 8억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공모사업 형식으로 바뀌면서 다른 지자체 행사와 경쟁해 채택돼야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 금액도 최대 3억원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련 부처와 협의한 결과 지원금액이 6억원으로 2배 올랐다. 그러나 이들 사업이 제대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10억원 정도 지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첨단의료복지단지 기반시설비도시가 2000억원을 신청했지만 모두 삭감됐다. 시는 기반시설비가 지원되지 않으면 부지 공급가가 290만원대로 비싸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북도의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비는 90% 깎였다. 포항~울산 고속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내년도 국비 지원도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바이오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의 국비 규모가 당초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부산은 정부가 외곽순환도로 건설비 상향 지원과 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인 다대선(신평~다대동) 연장 건설 사업비 808억원을 신청했으나 565억원만 반영돼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같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이 잇따라 삭감되자 지자체들은 지역 국회의원들을 동원, 국회 심의과정에서 감액된 국비 예산을 증액하는가 하면 기재부에서 탈락된 사업은 국회에서 새로 끼워 넣기로 하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16개 시·도마다 예산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어 현재로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 규모가 올해보다 더 적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자체 빈 곳간을 채워라] (3) 예산 따내기 경쟁

    [지자체 빈 곳간을 채워라] (3) 예산 따내기 경쟁

    안희정 충남지사는 취임 두 달도 안 돼 벌써 중앙부처를 세 번 방문했다. 도청이전 신청사 건립이 재정난으로 어려움에 닥쳐 국비 확보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16일과 27일 각각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찾아 “신청사 건립비로 국비 2327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재정부를 찾았을 때는 자치단체 국비지원 관련 과들까지 찾아 인사를 했다. 도 관계자는 “국비를 타내려면 중앙정부 실무 직원들의 환심도 사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자치단체의 국비 확보활동이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뻣뻣할 것 같은 진보 단체장들도 기존의 보수 단체장들과 마찬가지로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매번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이 돌아오지만 열악한 지자체 재정을 타개하려는 노력이 눈물겹다. ●단체장, 휴가도 반납 안 지사는 19일에도 국회를 방문, 박희태 의장과 여야 정책위의장·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설치법 조속 제정 등을 촉구하면서 신청사 국비 확보를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박2일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국비확보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최만림 도 정책기획관은 “행안부 각 실·과의 옛 부하 직원들이 반갑게 맞았지만 지사도 예의를 다했다.”면서 “국비를 확보하려면 중앙정부에 고개를 숙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달 13일 지식경제부 등을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국비 지원액이 모두 5261억원으로 전체 경제자유구역 예산 3조 9143억원의 13.4%에 불과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액이 정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54.3%인 849억원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휴가까지 반납했다.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 3일 국토해양부와 재정부를 방문했다. 청주공항 북측 진입도로 개설비 150억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휴가기간이어서 수행비서도 없이 이 지사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서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실국장별로 국비확보 업무를 할당해 힘을 다하고 있다. ●지역출신 중앙인사와 잦은 접촉 이광재 강원지사도 중앙 인맥을 찾아다니며 강릉~원주 복선전철사업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직무가 정지된 도지사의 역할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당선자 시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확보 활동을 벌였다. 을지훈련 중인 지난 17일 새벽 국회로 가서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확보 간담회를 갖고 같은 날 광주로 돌아와 출근했다. 그는 또 다음날 곧바로 서울로 가서 윤증현 장관에게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뿐 아니라 충남 출신 재경 인사들의 모임인 ‘백소회’ 등 출향 인사들을 찾아 ‘대전시에 국비가 좀 더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울산시는 전충렬 행정부시장과 최문규 기획관리실장까지 여름 휴가를 취소한 채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비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시·군, 서울사무소까지 차려 활동 예산확보 투쟁은 시·군도 다를 바 없다. 재정이 열악한 삼척·태백시장과 영월·정선군수 등 강원도 폐광지역 단체장들은 최근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탄광지역개발사업비 추가 지원을 호소 중이다. 지난 10년간 1조원 정도 지원돼 폐광지역의 발전과 희망이던 이 사업비가 내년부터 끊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내년에 2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병국 경북 경산시장은 중앙 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리고 있다. 취임 이후 벌써 다섯 차례다. 한번 가면 2~3일간 머물며 행안부 등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각종 대형 사업이 한꺼번에 몰려서다. 행시 23회 출신인 그는 국비 확보를 위해 장·차관 등 중앙부처 고시 동기생 인맥도 십분 활용한다. 다른 경북 시·군은 잇따라 서울사무소를 내고 있다. 국비 확보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현재 경북 23개 지자체 중 도와 포항·구미·김천·상주시와 청도·영양군 등 7개 지자체가 서울사무소를 운영한다. 시·군은 도비 확보에도 열심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군 공무원들이 도비를 타려고 매일같이 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털어놓았다. 자치구 재정은 더욱 열악하다. 대전 대덕구 관계자는 “시·군은 연간 1000억원 안팎의 정부 보통교부세를 직접 받지만 자치구는 광역시를 통해 나눠 받아 액수가 적고 세수 항목도 8개인 시·군과 달리 4개밖에 안돼 재정이 열악하다.”면서 “정부의 감세정책 등으로 2005년 400억원이던 취·등록세가 지난해 260억원으로 급감해 자체 사업은 엄두도 못 낸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지난 6월 총사업비가 71억원인 송촌생활체육공원을 국비 46억원을 끌어와 완공했다. 송촌평생학습도서관도 지난 4월 전체 사업비 43억원 중 33억원의 국비를 끌어와 지었다. 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 관계자는 “정부 예산 확정을 한 달여 앞둔 요즘 단체장과 지자체 직원들이 몰려 사무실이 시장통 같다.”면서 “매달리면 아무래도 관심이 가지만 너무 자주 찾아와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 짜증이 난다. 호남과 경북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귀띔했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계속 추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최근 지식경제부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3개 단위지구 중 10개 지구 재조정 계획과 관련해 2020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전체 23개 지구로 세분화해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재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신항의 활성화로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거점으로서 개발용지 수요가 느는 상황인 만큼 개발 사업과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 23개 지구 중 신호산단, 부산과학산단, 남양지구 등 3개 지구는 이미 사업이 완료됐으며, 화전지구는 올 12월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명지지구, 생곡지구는 현재 보상절차를 밟는 등 현재 8개 지구 사업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12개 지구는 계획 수립 또는 착수 단계라고 밝혔다. 또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을숙도 대교, 화전지구 간선도로, 남양지구 진입도로 등 3개 기반시설 조성 사업이 끝났고 나머지 12개 기반시설 건설 사업은 추진 중이다. 시는 조정 대상에 포함된 그린벨트 등 개발계획 미수립지(69㎢)는 전체 면적(104.8㎢)의 3분의2에 달하는 데다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구 해제 시 예상되는 난개발을 막고자 존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또 두동, 송정지구 등 9개 지구 중 일부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통합에 따른 재정난으로 개발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지만, 신항 배후지이고 앞으로 수요가 충분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졌기 때문에 2020년까지 지구별 사업을 보완하고 사업 시기를 조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6일부터 지식경제부의 조정 대상 지구 평가회의와 실사를 철저히 준비해 조정 대상 10곳 모두 ‘지정 해제’를 막아낼 방침이다. 한편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기준으로 첨단산업 20건(6만 600만달러), 신항만 2건(4만 200만달러), 물류 21건(2800만달러) 등 44건 10억 3800만달러의 외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의정부시의회 지하철 7호선 연장 건의

    경기도 의정부시의회는 16일 지하철 7호선을 의정부~양주~포천으로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와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경기북부 시민 모두는 지하철 7호선 북부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어 “급증하는 교통량 처리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우회도로 개설, 노선버스 증편 운행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울지역 진입도로 확장이 이뤄지지 않아 승용 교통의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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