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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균 “145일 갇혀 있던 굶주린 사자가 나왔다” 폭로 시동 거나

    명태균 “145일 갇혀 있던 굶주린 사자가 나왔다” 폭로 시동 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조기대선 국면에서 폭로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명태균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철창)에 145일 갇혀 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면서 스스로를 굶주린 사자에 빗댄 듯이 표현했다. 그는 이어 “저 멀리 들리는 군중들의 함성 소리, 나를 내려다보는 짜르(절대군주)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 앞에 놓인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고 뜯어야 그들이 열광하고 환호할까. 내가 처한 처지가 그런 게 아닐까”라며 “그 누구도 나에게 거짓을 강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명태균씨는 과거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업체를 운영하며 보수 진영 정치인들과 교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고, 실제 이들 사이에 오간 통화 녹취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명태균씨는 국회의원 공천을 대가로 서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됐다가 약 5개월 만인 지난 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 美코첼라 ‘깜짝 등장’ 84세 샌더스 “우리 미래는 여러분 손에”

    美코첼라 ‘깜짝 등장’ 84세 샌더스 “우리 미래는 여러분 손에”

    미국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샌더스 의원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클레어오(Clairo)의 공연 직전 무대에 올라 젊은 세대의 정치적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이 나라는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의 미래는 여러분 세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 사회, 인종적 정의를 위해 싸워달라”는 호소에 객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또한 “기후변화를 허구라고 말하는 대통령은 위험한 인물이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우리는 화석연료 산업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나오자 관객들은 강한 야유를 보냈다. 샌더스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여성의 권리, 억만장자 계층의 특권, 의료보험 체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고, 건강보험이 인권이라는 점을 인식해 보험사와 제약사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말미에는 클레어오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클레어오는 여성 권리를 위해서, 가자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훌륭한 밴드일 뿐만 아니라, 그가 해온 위대한 행동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클레어오와 함께 공연을 이끌 밴드 세션들이 무대에 올라와 차례로 샌더스와 악수를 나누며 포옹했다. 샌더스는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퇴장했다. 한편 클레어오는 이전부터 샌더스를 지지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샌더스를 공개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자 “오늘은 너무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찼다”며 “내 몸에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공연 도중 소신 발언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가자지구와 수단을 돕는 자선 콘서트에 참가했다. 샌더스는 지난 3월부터 ‘과두정치와의 싸움: 여기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Fighting Oligarchy: Where We Go from Here)라는 순회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강연에서 샌더스는 몇몇 사람이 중대한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트럼프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애리조나, 콜로라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열린 행사에는 4000명이 참석했고, 8일에는 인구가 1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알투나에서 2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샌더스는 코첼라 무대에 오른 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연을 통해 지지자들을 만났다. 이날 집회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민주·뉴욕) 하원의원을 비롯해 가수 닐 영, 매기 로저스, 조안 바에즈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만 6000여 명이 모였다고 전해졌다.
  • 美코첼라에 깜짝 등장한 84세 샌더스, 수십만 관중이 환호한 이유

    美코첼라에 깜짝 등장한 84세 샌더스, 수십만 관중이 환호한 이유

    미국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 버니 샌더스(84·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샌더스 의원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클레어오(Clairo)의 공연 직전 무대에 올라 젊은 세대의 정치적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이 나라는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의 미래는 여러분 세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 사회, 인종적 정의를 위해 싸워달라”는 호소에 객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또한 “기후변화를 허구라고 말하는 대통령은 위험한 인물이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우리는 화석연료 산업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나오자 관객들은 강한 야유를 보냈다. 샌더스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여성의 권리, 억만장자 계층의 특권, 의료보험 체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고, 건강보험이 인권이라는 점을 인식해 보험사와 제약사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말미에는 클레어오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클레어오는 여성 권리를 위해서, 가자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훌륭한 밴드일 뿐만 아니라, 그가 해온 위대한 행동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클레어오와 함께 공연을 이끌 밴드 세션들이 무대에 올라와 차례로 샌더스와 악수를 나누며 포옹했다. 샌더스는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퇴장했다. 한편 클레어오는 이전부터 샌더스를 지지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샌더스를 공개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자 “오늘은 너무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찼다”며 “내 몸에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공연 도중 소신 발언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가자지구와 수단을 돕는 자선 콘서트에 참가했다. 샌더스는 지난 3월부터 ‘과두정치와의 싸움: 여기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Fighting Oligarchy: Where We Go from Here)라는 순회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강연에서 샌더스는 몇몇 사람이 중대한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트럼프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애리조나, 콜로라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열린 행사에는 4000명이 참석했고, 8일에는 인구가 1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알투나에서 2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샌더스는 코첼라 무대에 오른 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연을 통해 지지자들을 만났다. 이날 집회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민주·뉴욕) 하원의원을 비롯해 가수 닐 영, 매기 로저스, 조안 바에즈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만 6000여명이 모였다고 전해졌다.
  • 민주, 국민경선 사실상 무산…김동연 ·김두관 측 ‘어대명’ 추대에 반발

    민주, 국민경선 사실상 무산…김동연 ·김두관 측 ‘어대명’ 추대에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 방식을 ‘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두관 전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12일 의원총회 보고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대선 경선을 치르는 최종안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지난 두 차례 대선 때처럼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모두 선거인단으로 포함해 투표를 진행하는 국민경선(국민선거인단)과 국민참여경선을 놓고 저울질했다. 당원은 12개월 전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통해 각 50만명씩 두 차례 진행한다. 당은 19일부터 2주간 주말 이틀을 이용해 4개 권역 순회 경선을 실시한 후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춘석 특별당규위원장은 이번 경선 규칙에 대해 “한 나라의 대통령은 시민이 선출하고 정당의 공직 후보는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게 민주주의와 정당 정치의 기본 전제”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따라 기존의 국민경선에서 국민참여경선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장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대리인인 고영인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규위원회가 특정 후보만을 위한 위원회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누가 더 유리하겠다’라는 것이 빤히 보이는 규칙은 공정한 규칙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발표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낸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국민경선 원칙을 파괴하지 말아 달라는 요구를 헌신짝 집어던지듯 내팽개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탄핵의 광장에서 형성된 응원봉 연대의 힘을 국민선거인단 경선으로 모아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국민과 민주 진영의 염원을 외면한 것”이라고 했다. 김두관 전 의원 측도 입장문을 내고 “경선의 당사자인 후보 측과 경선 규정에 대해 협의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서면으로 입장 전달을 요구한 것 외에는 어떤 논의나 소통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 측은 ‘경선 보이콧’ 가능성도 시사했다. 백왕순 김두관 후보 캠프 대변인은 “민주당이, 야당 지도자를 인정하지 않고 불통으로 일관했던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닮아 가서는 절대 안 된다”며 “‘어대명 경선’ 참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 한덕수 향해 ‘견제구’ 날린 국민의힘 잠룡

    한덕수 향해 ‘견제구’ 날린 국민의힘 잠룡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잠룡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망론’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한 대행은 곁눈을 잘 팔지 않는 공직자”라면서 “걸어가실 때 보면 앞을 보고 가시지, 두리번두리번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앞을 보고 이 국난을 해치기 위해서 권한대행을 잘 수행하실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의 ‘승리캠프’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한 대행이 탄핵되면서 ‘대행의 대행 체제’가 시작되었고, 그로 인해 국정 대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처럼 대통령 권한대행의 역할과 위치를 굳건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국정의 중심을 잡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 줄 것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행이 권한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견제한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한 대행을 겨냥해 “민주 정당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해 더 큰 혜택을 주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당 일각에서 한 대행이 예비경선을 거치지 않아도 본경선에 참여하도록 ‘경선 특례’를 주자는 주장이 나오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발 관세 폭탄 위기로 자동차 협력사에서도 고통을 받고, 조선업도 고군분투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를 둘러싼 세계 상황이 녹록지 않고 정부 공백인 상황에 대응하는 게필요한데, 한 대행이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그렇게 (대선에 나오라고 설득하고) 해서 이 집중력을 흩트릴 필요는 없다”며 사실상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전날 진행된 한 대행과 통화한 사실을 밝혔다. 이 지사는 “(한 대행이) 저는 절대 정치 안 한다. 지금 대통령 대행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훌륭한 자유우파 후보들이 대선 경선에 뛰어들어 흥행을 일으키고 그 바람으로 대선에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며 “한 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한다”고 적었다가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다만 당내에서 여전히 한 대행이 대선 출마를 결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만큼, ‘한덕수 대망론’은 이번 주말에도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 의원은 “한 대행을 지지하기로 한 의원이 50여명은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이틀간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한 대행이 15일 총리직을 내려놓고 입당하면 경선 후보자로서 등록이 가능하다.
  • 국회로, 영남으로…‘약점 보완’ 나선 국민의힘 잠룡

    국회로, 영남으로…‘약점 보완’ 나선 국민의힘 잠룡

    국민의힘 소속 잠룡들이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당내 우군 확보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국회를 찾아 현역 의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힌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찬탄파(탄핵찬성파)’ 주자들은 일제히 ‘보수 텃밭’인 영남을 찾았다. 5년 만에 복당한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의원과 보좌진을 만나며 현역 의원들과 접촉했다. 김 전 장관은 한기호·김정재·추경호·김종양·고동진 의원과 환담을 나눴다. 고 의원과는 첨단 기술, 한 의원과는 징병제, 김종양 의원과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논의했다.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에도 나섰다. 김 전 장관은 의원회관 방문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청년행동 주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연금개혁을 했지만 청년들에게 가혹한 부담을 더 많이 지우는 개악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국회가 지난달 ‘내는 돈(보험료율)’은 13%, ‘받는 돈(소득대체율)’은 43%로 올리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해당 개정안이 청년층에게 불리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울산 일대를 방문해 자동차, 조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 전 대표는 “우리 정치가 말해야 할 건 계엄·탄핵이 아니라 블록화된 경제 전쟁에서 우리의 동력을 살려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지역화폐를 뿌리겠다’는 식의 엉터리 정책으로는 자동차 산업을 지킬 수 없다. 자동차 산업을 성장시키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지키는 정치를 해내겠다”고 짚었다. 안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 역사관·다부동전적기념관·서문시장 등 보수 진영의 상징적인 장소를 연이어 찾았다. 안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다부동은 바로 21대 대통령 선거”라며 “정직하고 유능하며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만이 지금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타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한 전 대표를 향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하는 등 가장 많은 시혜를 입은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오 시장과 홍 전 시장을 겨냥해선 “명태균 리스크로 공격받을 후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경북대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 앞서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라며 출마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 1차 컷오프에서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4인을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했고, 모든 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대권 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시장직을 내려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3일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한덕수 ‘대망론’ 견제하는 민주당…“노욕과 월권의 헌재 쿠데타”

    한덕수 ‘대망론’ 견제하는 민주당…“노욕과 월권의 헌재 쿠데타”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사태에 책임이 있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보수진영에서 한 대행 대선 출마론이 확산하면서 이를 강하게 견제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대행’이라고 불리지 않느냐”며 “여전히 헌법 파괴 세력, 내란 세력은 준동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도 한 대행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 야심에 빠져 대한민국의 역사를 퇴행시키고 헌법 수호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대행은 노욕에 빠져 위헌·월권의 헌재 쿠데타를 벌였다”며 “여기에 트럼프 통화까지 팔아가며 출마 장사, 언론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책임론도 제기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 연장을 꿈꾸는 내란 대행과 내란 동조 정당의 결탁, 국민의 심판도 갑절로 따를 것”이라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자중하기는커녕 부적격 헌법재판관들을 지명해 내란 세력 부활의 포석을 놓으려 하는 사람”이라며 “최근 일련의 상황을 보면 마치 내란 세력들이 한 대행을 윤석열 정권 연장의 선봉장으로 낙점한 것처럼 보인다”고도 말했다. 한편 한 대행은 이날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면서 희망과 통합 그리고 위기 극복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 이준석, 與 한덕수 차출론에… “기득권의 생명 연장 시도”

    이준석, 與 한덕수 차출론에… “기득권의 생명 연장 시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나오는 데 대해 “기득권들의 생명 연장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한덕수 대행은 훌륭하고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분을 끌어올려서 대선판에 등장시키려고 하는 분들은 다른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TK(대구경북) 주민과 보수 진영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이 올바른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보수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걸 개혁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많았지만, 대부분 정면 돌파를 두려워했고, 그래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저는 유승민 전 의원처럼 그들에게 당하지 않고 4년 전 보수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런 선거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수를 결딴낸 사람’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보수를 사실상 막다른 곳에 밀어 넣은 인사, 좀 더 심하게 말하면 결딴낸 인사라고 이야기를 한다”며 “지금이라도 본인을 밀어주고도 실망한 국민에게 미안한 감정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다음은 광주나 부산 등 남부 지방 대도시를 많이 다녀보려 한다”며 “지금까지 전라도든 경상도든 한 정당이 안주하면서 정치를 한 공간에서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데, 민주당 득표율이 65%에 달하던 경기 화성에 가서 도전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가 국민의힘을 이끌 때 호남에서 역대 최다 득표율을 얻은 것이 이준석의 정치를 상징하는 행동이며 노 전 대통령께서도 20~30년 전에 그 길을 걸으셨는데, 왜 그것을 본인의 정치적 모토로 삼았는지 이해하고 저는 그 분과 이념적 색채는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방향성은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 ‘대망론’ 피어오른 한덕수 “미래 여는 꽃 심어야 할 때…함께 나아가자”

    ‘대망론’ 피어오른 한덕수 “미래 여는 꽃 심어야 할 때…함께 나아가자”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1일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미래를 여는 상생의 꽃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는 백범일지의 한 구절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반복해 ‘통합’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임시정부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세력을 이어주는 ‘통합의 구심점’이 됐다”고 말하며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면서 희망과 통합 그리고 위기 극복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선열들께서 어둡고 암울했던 식민 통치를 이겨내고 광복으로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았듯이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독립유공자를 언급하면서는 “정성을 다해 예우하며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국땅에 잠들어계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고국의 품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유해 봉환을 추진해 나가고,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도 적극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행은 최근 ‘대망론’이 불거지며 유력 대선 주자로 언급되고 있다. 50년 이상 공직 생활을 한 한 대행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통상 문제를 대응하는 데 적격이라는 평가와 국민의힘 진영에서 아직 뚜렷한 후보가 없는 점 등이 얽히면서다. 대선 주자 여론 조사 결과에도 등장하는 등 행보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견제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대행’이라고 불리지 않느냐”며 “여전히 헌법 파괴 세력, 내란 세력은 준동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한 대행은 노욕에 빠져 위헌·월권의 헌재 쿠데타를 벌였다. 여기에 트럼프 통화까지 팔아가며 출마 장사, 언론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 이번 주말 한강공원 모래놀이터에서 놀까?... 시 “소독 완료”

    이번 주말 한강공원 모래놀이터에서 놀까?... 시 “소독 완료”

    서울시가 봄을 맞아 한강공원 모래놀이 공간 14곳의 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어린이 놀이터, 씨름장, 백사장 등 어린이 놀이시설 11곳과 야외 체육시설 3곳을 소독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업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뤄졌다. 한강공원 모래 위생관리는 전문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뒤집어가며 이물질을 선별·제거한 후 고온스팀 장비로 모래를 소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래 속 이물질로 인한 위해요소를 없애고, 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을 살균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독할 계획이다. 시는 모래소독 후 기생충(란)과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지도 점검한다.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를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며 중금속 검사를 연 1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기관에 의뢰한다.올해 상반기(3월) 실시한 기생충(란) 검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검사 결과 기생충(란)과 중금속 모두 이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모래놀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질주 본능’ 한화, 한 이닝 5도루 폭발… 35년 만에 타이기록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로 처져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발야구’로 2연승을 달리며 반등 분위기를 잡았다. 두산 베어스 시절 ‘두산 육상부’를 만든 김경문 감독의 ‘뛰는 야구’가 한화에서 재현되는 모양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6회 초 5개의 도루에 성공하며 5점을 쓸어 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 이닝 5도루는 역대 최다 타이기록으로, 한화에 앞서 5차례 나왔다. 직전 한 이닝 5도루는 1990년 6월 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LG 트윈스가 해태(KIA의 전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6회 초 1사 후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문현빈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1, 3루 상황을 만든 뒤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뽑았다. 2루를 훔친 문현빈은 곧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후속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노시환도 2루를 훔쳤다. 계속된 공격에서 채은성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태연의 우전안타로 2점을 챙긴 한화는 안타를 치고 나간 이진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한 이닝 다섯 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전날까지 13도루를 기록해 LG(16도루)에 이어 부문 2위였던 한화는 단숨에 팀 도루 1위로 올라섰다. 마운드에선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호투하며 한화가 7-2로 이겼다. NC 다이노스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 위즈에 7-0으로 승리를 챙겼고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7-3으로 이겼다.
  • 대통령몫 인사권 행사에 트럼프 통화 유출… 韓행보 심상치 않다

    대통령몫 인사권 행사에 트럼프 통화 유출… 韓행보 심상치 않다

    출마 가능성 일축·관리형서 변화논란 뻔한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낙관의 힘’ 정치적 수사 메시지 이어트럼프 통화 ‘대권 도전’ 언급 유출주미대사 회의 공개 등 적극 나서일각 “대권 위한 스토리 만드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무섭게 퍼진 ‘한덕수 대망론’에 스스로 선을 그었다지만 며칠 새 한 대행의 언행은 대망론과 연결돼 각종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관리형 모드’로 소극적 권한 행사를 하던 그가 적극적 권한 행사에 나서며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맞설 보수 진영의 후보로 한 대행 이름이 공개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건 지난 7일쯤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기자들과 만나 “당 외부에서 (후보를) 영입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며 한 대행을 언급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 대행이 총리실 간부들에게 “대선의 ‘ㄷ’ 글자도 꺼내지 말라”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한덕수 차출론은 보수 진영 쪽 ‘희망사항’ 정도로 치부됐다. 하지만 이튿날인 8일 한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비롯해 그동안 임명을 보류해 왔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이완규 법제처장을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야권의 거센 반발을 샀다. 학계에서도 권한대행의 임명 권한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적극적으로 권한 행사에 나서며 스스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10일 “논란이 불거진 마 재판관을 임명하고 동시에 보수 색채 재판관 2명을 지명하며 정치적 묘수를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저녁 한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 간 첫 통화를 하면서 나눈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는 이례적인 일도 발생했다. 대선 출마 의향을 묻는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에 한 대행에게 심경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뒤늦게 알려진 배경에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에 외교 소식통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보도를 근거로 물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상 간 통화에서 다른 나라 대통령이 상대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고 이 사실이 외부로 나온 것엔 ‘의도’가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자칫하면 이런 대화 내용이 미국의 내정간섭으로 비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정치적 화법을 구사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한 대행이 ‘낙관의 힘’, ‘김밥 회의’ 등 감성적 언급을 한 것은 평소 사용하던 관료의 메시지가 아닌 정치인의 발언이라는 평가다. 이날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관련해 주미대사·통상교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했다는 내용이 총리실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한 대행의 행보를 두고 국민의힘 일각에선 “한 대행의 대권을 위한 ‘스토리’ 만들기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대선까지의 기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정치적 이벤트를 연출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 ‘경제성장·실용주의’ 외친 이재명… ‘11분 다큐’로 중도층 공략

    ‘경제성장·실용주의’ 외친 이재명… ‘11분 다큐’로 중도층 공략

    尹파면선고 음성·시민들 환호 띄워정장 대신 니트, 부드러운 말투 눈길“따뜻한 봄날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먹사니즘’ 재소환… “색깔 의미 없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새로운 국가 비전인 ‘K이니셔티브(주도권)’를 제시하는 다큐 영상을 통해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강성 이미지를 벗고 ‘부드러운 지도자’란 인상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영상에 담긴 메시지 역시 과거와 달리 중도와 실용 등에 방점이 찍혔다. 이 전 대표의 ‘영상 출마 선언’은 지난 대선에 이어 두 번째다. 영상 속 이 전 대표는 정장 대신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전반에 걸쳐 ‘희망’을 얘기했다. 말투 역시 강한 웅변조나 톡 쏘는 날 선 화법이 아니라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방식이었다. 계엄과 탄핵 국면에 지친 국민들에게 친밀함과 포근한 인상을 주려 한 것이다. 대선 출마 영상을 11분 남짓의 다큐 형식으로 제작한 건 ‘오프라인 출정식’을 기획한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를 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친숙한 젊은층을 공략해 ‘일석이조’ 효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2017년 대선 당시에는 ‘소년공’으로 일했던 경기 성남시의 한 시계공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는 첫 출마 선언을 하며 재벌 개혁 등을 강조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대선 때도 영상물로 출마 선언을 했다. 당시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억강부약’(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 정치철학을 내세우며 경제 부흥 정책과 기본소득 도입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날 영상은 분위기와 메시지 모두 과거와 달랐다. 윤석열 정부 기간 각종 사법리스크 의혹이 제기되며 이 전 대표에게 씌워진 강성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을 담은 것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로 시작됐다. 이어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국민들은 아직 봄을 기다리고 있다’는 자막과 함께 나오고, 봄을 상징하는 벚꽃과 함께 이 전 대표가 등장했다. 겨울(윤 전 대통령)이 가고 봄(이 전 대표), 즉 새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원천이 국민들의 위대함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길었던 겨울을 국민들이 깨고 나오는 중이다. 따뜻한 봄날을 꼭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국정의 첫 번째 목표로 경제성장을 제시한 것도 그간 중도보수 정당론을 주창하는 등 ‘우클릭’ 행보를 이어 온 것과 맥을 같이한다. 이 전 대표가 강조해 온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 ‘잘사니즘’을 다시 소환하면서 “고통 없는 삶을 넘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한 부분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이 전 대표가 “그게 빨간색이냐, 파란색이냐 이건 특별한 의미가 없다. 어떤 게 더 유용하고 어떤 게 더 필요하나 이게 최고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한 대목은 진영을 넘어 실용을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번 영상은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이 문구는 이번 대선에서 그의 보조 슬로건으로 사용된다. 새 시대를 이 전 대표가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날지 못하면 달리는 독수리…한화, 35년 만에 한 이닝 5도루 기록

    날지 못하면 달리는 독수리…한화, 35년 만에 한 이닝 5도루 기록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로 처져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발야구’로 2연승을 달리며 반등 분위기를 잡았다. 두산 베어스 시절 ‘두산 육상부’를 만든 김경문 감독의 ‘뛰는 야구’가 한화에서 재현되는 모양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6회 초 5개의 도루에 성공하며 5점을 쓸어 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 이닝 5도루는 역대 최다 타이기록으로, 한화에 앞서 5차례 나왔다. 직전 한 이닝 5도루는 1990년 6월 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LG 트윈스가 해태(KIA의 전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6회 초 1사 후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문현빈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1, 3루 상황을 만든 뒤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뽑았다. 2루를 훔친 문현빈은 곧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후속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노시환도 2루를 훔쳤다. 계속된 공격에서 채은성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태연의 우전안타로 2점을 챙긴 한화는 안타를 치고 나간 이진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한 이닝 다섯 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전날까지 13도루를 기록해 LG(16도루)에 이어 부문 2위였던 한화는 단숨에 팀 도루 1위로 올라섰다. 마운드에선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호투하며 한화가 7-2로 이겼다. NC 다이노스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 위즈에 7-0으로 승리를 챙겼고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7-3으로 이겼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의 3점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8-3으로 이기며 3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 임성재, 고진영 한 팀에서 볼 수 있나…IOC, 2028 LA올림픽서 남녀 혼성팀 추가

    임성재, 고진영 한 팀에서 볼 수 있나…IOC, 2028 LA올림픽서 남녀 혼성팀 추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골프 혼성 단체전 종목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임성재와 고진영이 한 팀에서 국가대표로 뛰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IOC는 이날 온라인으로 집행위원회를 열고 LA 올림픽 세부 종목을 확정했는데 눈에 띄는 변화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이던 골프에 남녀 혼성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LA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지난해 파리올림픽까진 남자·여자 개인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만 열렸다. 국제골프연맹(IGF)을 앞세운 주요 골프 단체들은 그동안 IOC에 단체전 종목 신설을 꾸준하게 설득해왔다. IGF는 성명을 통해 “올림픽 골프 종목에 혼성 단체전을 추가하기로 한 IOC 집행위의 결정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국인 미국은 골프 세계 최강국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단체전 신설이 성사됐다. 혼성 단체전은 국가당 2명의 남녀 선수가 이틀 동안 포섬과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포섬은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며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다. 장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열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2026년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을 개최하고 올림픽 골프를 치른 뒤 2031년 남자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치를 예정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LA 올림픽 남자 골프는 현지 날짜로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낸 뒤 혼성 단체전을 일요일과 월요일에 치르고 여자 대회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최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혼성단체전은 개최국 미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남녀 세계랭킹 1위는 각각 스코티 셰플러와 넬리 코르다로 모두 미국 출신이다. 이들 외에도 남자 선수와 여자 모두 세계 최정상급을 꿰찬 선수가 가장 많다. 남녀 선수의 경기력 균형이 비교적 잘 잡힌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도 우승 경쟁에 나설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성재를 비롯해 안병훈과 김주형 등이 정상권에 있으며 여자의 경우도 고진영을 비롯해 유해란과 김효주, 양희영, 윤이나 등이 세계랭킹 상위권에 포진해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셰플러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 김태흠 충남지사 대선 불출마 “국민의힘, 탄핵 성찰·자성이 우선”

    김태흠 충남지사 대선 불출마 “국민의힘, 탄핵 성찰·자성이 우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10일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며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선 출마가 정치적 경력이나 차기 선거 준비를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지론”이라며 “도정에 충실하면서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발표 이후, 김 지사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치권을 향한 강한 비판으로 주목받았다. 김 지사는 대선 관련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도 강한 어조로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 극한 진영 대립으로 정국 혼란과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등 시국이 어수선하다”고 했다. 이어 “촉박한 일정을 이해하지만, 단순히 반(反)이재명 정서에 기대어 대선을 치르면 필패”라며 “당 소속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성찰과 자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고]

    ●박상열(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치)씨 별세, 진혜덕씨 남편상, 진영·혜성씨 부친상 =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02)3010-2000 ●김분녀씨 별세, 류수강·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명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미숙씨 모친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상민씨 장모상=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02)3010-2000
  • 원희룡 “6·3 대선 불출마…尹탄핵 사태 책임 있어”

    원희룡 “6·3 대선 불출마…尹탄핵 사태 책임 있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9일 원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6·3 대선’ 보수진영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는 “제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다”며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과 국민의 지지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을 비롯해 10명이 넘는 보수진영 인사들이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받아온 정치브로커 명태균(55)씨가 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범보수 진영 주요 대선주자들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얽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자유로워진 ‘명씨의 입’이 대선 국면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측 보석을 받아들여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구속기간 만료 기한(6월 2일) 안에 공판 종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측면 등을 고려해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거지 제한과 보증금 5000만원 납부, 증거 인멸 금지 의무, 법원 소환 시 출석 의무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된 지 5개월여만에 석방되게 됐다. 앞서 명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5일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보석을 청구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월 28일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명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변호인들과 함께 준비된 차를 타고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다만 애초 변호인 측 설명과 달리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떠났다. 김 전 의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 접수가 다소 늦어져 10일 오전 10시쯤 교도소를 나올 예정이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거쳐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함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핵심 인물인 명씨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스피커’를 키울지도 주목된다. 명씨는 구속 중에도 변호인을 통해 국민의힘 주요 정치 인사들을 겨냥한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로부터 33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비를 대납받고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시장 당선에 기여했다거나,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상민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을 설득했다는 주장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한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당선에 이바지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명씨는 또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 전 의원 공천을 부탁하도록 김 여사가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거나, 대선·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때 권성동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까발리겠다는 말도 꺼냈다. 그러면서 ‘명태균 특검에 찬성하라’고 줄곧 주장했다. 명씨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여론조사비 대납 등과 관련한 폭로·주장을 이어간다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혼탁해지거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가능성도 생길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장외 플레이가 현재 진행 중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부정적 영향을 수도 있기에 이전과는 달리 명씨가 자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지난 2월 명씨 사건을 창원지검으로부터 이송받은 서울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 사건과 오세훈 시장 사건을 두 갈래로 나눠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 조사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 [부고] 프로야구 OB 원년우승 멤버 박상열 전 코치 별세

    [부고] 프로야구 OB 원년우승 멤버 박상열 전 코치 별세

    프로야구 출범 초기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하고, 지도자로 수많은 선수를 육성한 박상열 전 코치가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9세. 박 전 코치는 동대문상고(현 청원정보산업고)를 졸업하고 실업 야구에서 뛰다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OB에 입단해 우승을 맛봤다. 사이드암 투수였던 고인은 1983년에는 7번의 완봉과 함께 10승 9패,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했고 이듬해에도 12승 7패, 평균자책점 2.57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38승을 남기고 1988년 은퇴한 박 전 코치는 실업 야구 기업은행 시절부터 은사로 모셨던 김성근 전 감독을 따라 1989년 태평양 돌핀스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 전 감독과 태평양, 쌍방울 레이더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등 여러 구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 코치로 일하며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유가족으로 배우자 진혜덕씨, 아들 진영씨, 딸 혜성씨, 며느리 김진희씨, 사위 김민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02-3010-2000)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8시 2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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