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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 여자친구 ♥이다인 뜻밖의 행보

    이승기 여자친구 ♥이다인 뜻밖의 행보

    배우 이다인이 ‘연인’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에서 경은애 역을 맡게 됐따.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다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 유길채(안은진 분)의 친구 경은애 역으로 출연한다. ‘연인’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로써 이다인은 지난 2020년 10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승기의 여자친구로 더 잘 알려진 이다인이 본업인 연기 활동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연인’은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 등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를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남궁민, 안은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최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 尹대통령 제안한 중대선거구제, 이번엔 될까…엇갈리는 전망

    尹대통령 제안한 중대선거구제, 이번엔 될까…엇갈리는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화두로 중대선거구제를 제안하면서 정치권이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돌입했다. 정치권에서는 지역구 의원들의 이해득실이 걸려 있어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먼저 꺼냈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강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도입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김 의장은 내년 총선을 1년 앞둔 4월까지 선거제 개편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데드라인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 정개특위 정치관계법소위는 지난 19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중대선거구제의 도입 필요성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당제와 지역주의를 공고하게 하는 소선거구제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는 선거 개혁이 논의될 때마다 나왔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중대선거구제가 제기됐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취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책임총리제의 조건으로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돌발 상황을 만났고, 이후 대연정을 제안했지만 실패했다. 21대 총선을 앞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중대선거구제를 논의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등은 도시 지역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도농복합선거구제를 제안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중대선거구제를 반대했다. 막판에 소선거구제로 200석, 중대선거구제로 100석을 뽑는 안도 떠올랐지만 무산됐다. 22대 총선을 1년 여 남긴 지금이 과거와 다르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화두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한 신년 인터뷰에서 “소선거구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며 “지역 특성에 따라 2명, 3명, 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중대선거구제를 통해서 대표성이 좀 더 강화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소선거구제의 단점이 많다.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중대선거구제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속내는 엇갈린다. 한 친윤계 의원은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오랜 소신은 맞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영남이나 호남 등 지방은 인구가 너무 적어 어렵다. 도시나 광역시에서 먼저 도입하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반면 한 비윤계 의원은 “대통령의 뜻인데 영남 의원들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한 게 말이 되나”며 “정계개편까지 고려한 발언일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회 정개특위에서 중대선거구제를 골자로 하는 다수의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그러나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확실히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부분적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철저하게 계산된 이야기인데, 선거 제도를 정치적 유불리로 접근해서야 되겠느냐”면서 “셈법에 따라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선거제도를 설계하겠다고 하면 국민적 호응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라 힘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사설] 초당파 의원들의 정치개혁, 문제는 실천이다

    [사설] 초당파 의원들의 정치개혁, 문제는 실천이다

    여야 의원들이 정당과 당파를 초월해 대한민국 정치를 개혁하자고 나섰다.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 모임’은 그제 국회에서 첫 준비회의를 열고 국민들의 정치 불신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 아래 진영 정치 타파, 선거구제 개편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모임에는 국민의힘에서 조해진ㆍ이종배ㆍ최형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전해철ㆍ정성호ㆍ이탄희 의원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 무소속의 양정숙 의원 등 총 70여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제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정치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지금 상태로는 한국 정치가 지속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다. 조해진 의원은 “양당의 극단 대결과 무한 정쟁으로 국정이 표류하고 국민이 분열되는 일이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정치도 나라도 망한다”고 말했다. 하나도 틀린 말이 없다. 이들이 다룰 현안 중에 가장 시급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연초에 제기한 중대선거구제 개편 문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했으나 각 정당의 이해관계가 달라 과연 내년 총선을 1년 앞둔 오는 4월까지 선거구제를 바꾸는 법 개정을 이룰지는 대단히 회의적이다. 힘들더라도 갈 길은 가야 한다. 일본도 소선거구제로 바꾼 지 28년이 넘었지만 자민당 일당 독주 체제를 강화하는 폐해만 드러내고 있다. 우리의 극단적인 진영 대결이 소선거구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계를 드러낸 만큼 중대선거구제 개편도 적극 검토할 일이다. 개혁 모임의 출발이 미미할지는 몰라도 국민의 지지를 업고 기득권 양당 체제를 부술 힘을 가지려면 실천밖에는 없다. 초당파 모임의 활동에 기대를 걸고 싶다.
  • 투표권 놓고 쪼개진 美… “세금 내면 누구나” “시민권자만의 권리”

    투표권 놓고 쪼개진 美… “세금 내면 누구나” “시민권자만의 권리”

    미국 지방선거에서 비시민권자의 투표권 부여 문제를 놓고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 사이에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이민자 지지 세력이 두터운 민주당은 ‘세금이 곧 투표권’이라는 입장이나 공화당은 시민권자만 투표권을 갖는 연방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16일 미 의회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팀 코튼 상원의원(아칸소주)은 워싱턴DC 시의회가 지난해 10월 지역 선거에서 불법 이민자, 영주권자 등 비시민권자에게 시장·시의원·시 검사장 투표권을 주자 반대 결의안을 발의했다. 코튼 의원은 “불법 이민자에게 투표를 허용하는 것은 미국의 모든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하원에서도 공화당 소속 제임스 코머 의원(켄터키주)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냈다. 연방의회는 1996년 비시민권자의 연방 및 주 단위 투표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때 벌금, 징역, 추방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했지만 지방정부는 투표권자를 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갖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강세인 뉴욕시는 2021년 12월 불법체류자를 제외한 비시민권자에게 뉴욕시장·시의원·시 감사관·공공변호인·5개 자치구 구역장에 대한 투표권을 부여했다. 이에 공화당 측은 효력 정지 소송을 냈고, 뉴욕주 법원은 지난해 6월 “시민권자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하는 연방헌법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해당 조례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후 양측은 여전히 법정 싸움 중이다. 뉴욕시의 비시민권자는 1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뉴욕과 워싱턴DC 외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메릴랜드주의 11개 도시와 버몬트주 2개 도시 등이 비시민권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다. 반면 공화당 강세 지역은 아예 주 헌법에 시민권자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문안을 넣고 있다. 애리조나·노스다코타·앨라배마·콜로라도·플로리다·오하이오 등에 이어 루이지애나주가 지난달 이런 내용으로 개헌 작업을 마무리했다. 보수 진영은 연방헌법에 ‘시민권이 곧 투표권’이라고 명시돼 있음에도 민주당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 지역 단위에서 비시민권자에게 투표권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나 중국이 비시민권자들을 대거 미국에 보내 정치에 영향을 끼치는 수단으로 악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반면 진보 진영은 비시민권자도 세금을 내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가디언은 “1926년까지 비시민권자들은 연방정부 선거까지 참여했지만 반이민 정서가 커지면서 점차 선거권이 제약됐다. 하지만 이후 영구적인 비시민권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 “망국적 선거제 개편해야”… 의원들 이례적 한목소리

    “망국적 선거제 개편해야”… 의원들 이례적 한목소리

    여야 의원들이 16일 ‘초당적 의원 모임’을 열고 현행 선거제도 개선과 정치개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제 개편 논의를 위해 전체 국회의원이 토론하는 ‘전원위원회’(전원위)를 제안한 가운데 70여명이 참여하는 이 모임이 전원위의 ‘전초전’ 성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도로 마련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이날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운영위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8명, 정의당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50여명의 여야 의원이 이끌어 왔는데, 9명의 중진의원이 합류해 몸집을 키웠다. 의원들은 현재 정치제도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정치제도가 망국적”이라면서 “지역 할당이나 진영 간 극단적 대결 이런 걸 어떻게 해결할지가 공통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정치가 우리 사회 경제적 갈등을 조정, 완화하고 국민을 통합해야 하는데 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나와 정당·정파의 유불리를 넘어 국민만 생각하며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의원들이 소신 정치가 극단적인 진영 간 ‘대결 정치’로 소모되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고, 정당도 팬덤정치·진영정치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들의 정치 불신도 임계점에 와 있다”면서 “초당적으로 모인 18명이 하드캐리 리더십을 집단적으로 형성하는 초동 주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모임은 다음 주 중으로 비공개 회의를 거친 뒤 오는 30일쯤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또 출범 전까지 규모를 더 키워 100명 이상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여야 할 것 없이 의원들이 단일한 목표를 위해 뜻을 모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모임의 규모가 큰 만큼 밀도 높은 논의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선거제도 개편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의원들보다 큰 틀에서 정치개혁에 공감대를 표하는 의원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 “망국적 선거제 개편해야”...여야 이례적 한 목소리

    “망국적 선거제 개편해야”...여야 이례적 한 목소리

    여야 의원들이 16일 ‘초당적 의원 모임’을 열고 현행 선거제도 개선과 정치개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제 개편 논의를 위해 전체 국회의원이 토론하는 ‘전원위원회’(전원위)를 제안한 가운데, 70여명이 참여하는 해당 모임이 전원위의 ‘전초전’ 성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도로 마련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이날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운영위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8명, 정의당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9월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그동안 50여명의 여야 의원들이 함께 이끌어왔는데, 9명의 중진의원들이 합류해 몸집을 키웠다. 의원들은 현재 정치제도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정치제도가 망국적”이라면서 “지역할당이나 진영 간 극단적 대결 이런 걸 어떻게 해결할지가 공통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정치가 우리 사회 경제적 갈등을 조정, 완화하고 더 나아가 국민을 통합해야 하는데 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나의 유불리나 정당·정파의 유불리를 넘어 국민만 생각하며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의원들이 소신 정치가 극단적인 진영 간 ‘대결 정치’로 소모되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고, 정당도 팬덤정치·진영정치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들의 정치 불신도 임계점에 와있다”면서 “초당적으로 모인 18명이 ‘하드캐리 리더십’을 집단적으로 형성하는 초동 주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모임은 다음주 중으로 비공개 회의를 거친 뒤 오는 30일쯤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또 출범 전까지 규모를 더 키워 100명 이상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모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게 “추가적으로 합류 의사를 표시한 인원이 17명 정도 된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여야 할 것 없이 의원들이 단일한 목표를 위해 뜻을 모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간과 논의 주제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종배 의원은 비공개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시한이 필요한 사안들은 일찍하고 나중에 계속해서 (개헌 등)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임의 규모가 큰 만큼 밀도높은 논의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모임에 소속된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50여명이 참여한 기존 모임도 회의체였다기보다는 정치개혁 이슈를 공유하거나 세미나를 여는 수준에 그쳤다”면서 “선거제도 개편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의원들보다 큰 틀에서 정치개혁에 공감대를 표하는 의원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 정진석 “총선, 당대표 아닌 尹대통령 얼굴로 치러질 선거”

    정진석 “총선, 당대표 아닌 尹대통령 얼굴로 치러질 선거”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로 치러질 선거”라며 “당 대표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윤 대통령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나아가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승부처다. 후보들 사이의 과열 경쟁이 그래서 더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 그룹 의원들이 격한 설전을 주고받은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 좀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정치평론가들 말이 ‘내년 총선은 당 대표 얼굴로 치러야 한다’고 하지만 이건 조금 맞는 이야기여도 크게는 틀린 이야기다. 우리 당은 윤 대통령의 얼굴, 윤 대통령의 성과로 내년 총선을 치를 것”이라며 “야당이 내년 총선의 성격을 뭐라고 규정하겠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샴쌍둥이 같은 한 몸이 돼야 한다. 혼연일체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려는 분들은 총선 필승을 위한 비전과 방법론을 갖고 당원들의 선택을 구해야 한다. 민주당의 방탄 대응에 맞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목표로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며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반목과 갈등이 아닌 단결과 화합의 국민의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최근 정 위원장은 당의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전날 오전 SNS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요청을 드린다”며 “당대표 출마자는 물론 우리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말라”며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당이 ‘당원 100% 투표’로 전당대회 룰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은 당내에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 위원장을 향해 “지금이 일제시대입니까, 군사독재 시절입니까, 아니면 여기가 대한민국 아니고 북한입니까”라며 “권력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 외교안보만은 초당적으로 협조하라

    북한의 무인기 침범이 있은 지 20일 지났는데 정치권은 아직도 정쟁 중이다.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라는 본질이나 예방대책은 뒷전이고 당리당략을 계산하기 바쁘다. 지금 우리의 안보 상황은 한가하지 않다.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동북아 안정을 흔들고 있고, 유엔은 북한의 핵도발에 손놓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핵국가가 비핵국가를 군사적으로 공격해 영토 변경을 추구한 일이다. 세계는 핵국가들의 사냥터가 될지 모르는 위기에 놓였다. 핵국가를 자임하는 북한은 러시아 침공을 지지하며 덩달아 대남 핵 선제공격을 공언하고 있다. 국가의 존립, 안전과 국민의 생명, 자유가 걸린 문제를 앞에 두고도 여야와 진영에 따라 흑백을 뒤바꾸는 정치권은 위임받은 책무를 망각한 것이다. 국민들은 이런 정치권을 보면 불안하다. 안보에서는 외부의 위협보다도 내부의 분열이 훨씬 더 위험하다. 우리가 단결해 있으면 북한이든 어떤 나라든 우리를 공격하지 못하지만 적전분열돼 있으면 심리전과 이간책만으로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 국민들은 정치권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고 싶다. 외교안보에 관한 초당적 합의의 출발은 안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우선 북한의 핵위협이 현실적이고 급박하다는 점을 인정하자. 북한은 남한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공격 대상이 남한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전술핵과 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을 만들고 있고 대구경 장사정포를 실전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남한에 대한 핵 선제공격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부대의 실전훈련을 하고 있으며, 핵공격 대상의 좌표까지 정해 놓고 있다. 올해엔 전술핵무기를 다량생산해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한다. 안보를 지키는 기본은 힘이다. 평화는 말이나 선의로 지켜지지 않는다. 힘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평화가 파괴됐다. 우리가 북한의 핵위협을 억제하고 저지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답이다. 우리의 자주국방을 튼튼히 하고 한미동맹과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그래야 북한의 위협이 통하지 않는다. 모든 자원을 끌어모아 핵을 개발한 북한에는 이것이 불편할 것이다. 북한은 남한이 자기들의 적수가 될 수 없으니 군비를 강화하는 것보다는 자기들과의 관계를 개선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게 더 현명할 것이라고 했다. 핵국가와 비핵국가의 불평등을 인정하고 소위 ‘불편한 평화’를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불편한 평화에 순치된다는 건 곧 굴종을 의미하며 우리의 자유와 존엄은 사라지게 된다. 그것은 가짜 평화다. 정치권은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북한이 두려워할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앞장서야 한다. 경험칙상 안보가 흔들리면 어떤 대북 정책도 정당성을 잃는다.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응징해야 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분단 이후 남북 간 불안정은 주로 북한에서 발원했다. 6·25와 무력통일 노선이나 핵 선제공격 정책을 보라. 우리가 일전을 불사하는 자세로 도발에 대응한다는 것이 전쟁하자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한 결기만이 핵무장을 배경으로 거칠게 나오는 북한을 억제할 수 있고 오판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핵전쟁을 막기 위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미 그러한 한계를 넘었다. 북한이 핵을 가졌다는 것이 우리가 단호한 대응을 자제해야 할 이유가 된다면 이미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은 없어진 것이나 같다. 유약함은 더 큰 도발을 가져올 뿐이다. 남북 간 의지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 북한도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북한이 큰소리치고는 있지만 자력갱생과 고군분투를 외치면서 패배주의를 말하고 있는 것은 내부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 슈퍼챗 강대국

    유튜브,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이른바 ‘크리에이터’가 어엿한 직업이 된 지 오래다. 지난해 하반기 교육부와 직업능력연구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해 보니 크리에이터가 의사, 경찰, 배우, 가수 등을 제치고 세 번째로 선호하는 직업으로 파악됐다. 고등학교에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 등을 가르치는 학과가 생기기까지 했다. 나이가 어릴수록 영상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온 세대인 데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힌 덕분이다. 구체적 성공 사례가 이런 추세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교통방송(TBS)에서 나온 김어준씨는 기존 ‘뉴스공장’의 형식과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지난 8일 첫 방송 이후 6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화제는 유튜브 구독자 숫자나 방송의 내용 자체가 아니었다. 제작자에게 직접 보내는 후원금인 ‘슈퍼챗’이었다. 슈퍼챗 수익의 70%는 콘텐츠 제작자가, 30%는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이 가져가는 구조다. 조회수에 따른 광고 수익 등은 별도로 발생한다. 김씨의 뉴스공장은 첫날 슈퍼챗 9070만원을 기록했다. 전례 없는 금액이었고, 압도적인 세계 1위였다. 이후 매일처럼 3000만원 안팎의 슈퍼챗이 쏟아지고 있다. 전 세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조회수, 슈퍼챗 등 순위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연일 압도적 1위다. 과거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브 채널 역시 연예인 등의 사생활을 가감없이 폭로하거나 극우적 입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등 선정적 콘텐츠를 주로 다뤘음에도 슈퍼챗 부분에서 세계 최상위권 채널을 유지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정보정책 위반 이유로 슈퍼챗은 영구 정지됐다. 내부 갈등 끝에 가세연을 나온 강용석씨가 새로 진행하는 채널은 세계 슈퍼챗 순위에서 10위권을 유지한다. 진보와 보수에서 각각 정치적 진영 의식과 개인 유튜버에 대한 두터운 팬덤이 결합한 결과물임을 감안해도 놀라울 따름이다. 극심한 갈등과 대립 속에서 본의 아니게 한국이 ‘슈퍼챗 강대국’이 된 셈이다. 유튜버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이 혹여나 정치적 편향성까지 배우지는 않을까 걱정될 따름이다.
  • 정진석 “尹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정진석 “尹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자는 물론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친윤석열), ‘반윤’(반윤석열)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 의원들의 공방이 격화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드리는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계파가 있을 수 있겠나.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친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으면 한다”며 “당대표 경선 때 줄을 잘 서서 이득을 보겠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며 “이런 분들에게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 엄호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어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반윤’을 자처하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제재한다고 협박한다. 권력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며 “지금이 일제시대, 군사독재시절이냐. 아니면 대한민국이 아니고 북한이냐”고 직격했다.
  • 세 불리는 김기현·안철수, 나경원·여론조사 두고 신경전

    세 불리는 김기현·안철수, 나경원·여론조사 두고 신경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당권 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제각기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세 불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이 줄곧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후보’임을 앞세우는 만큼 안 의원이 친윤(친윤석열) 진영의 나 전 의원 견제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신경전도 이어졌다. 안 의원은 15일 나 전 의원을 향한 친윤계의 압박이 노골화한 점을 겨냥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쟁이 아니라 특정인을 향한 위험한 백 태클이 난무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이 이처럼 나 전 의원에게 우호적인 메시지를 낸 것은 친윤 세력의 결집을 견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나 전 의원과의 ‘전략적 연대’를 모색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수도권’과 ‘반(反)김기현’ 키워드를 고리로 공동전선을 구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앞서 안 의원은 김 의원이 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조사의 신빙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일각에서 조사 과정이 불투명하고 방식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 점을 꼬집으며 “진위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의원은 안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런 논란에 대해 “여론조사 기관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관여도 안 했고 알 바도 아니다”라며 “정치는 당심과 민심이 잘 반영돼 나온 여론조사를 존중하는 게 기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조수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 당원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회동하며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안 의원은 서울 성북구 시구 의원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17일엔 오 시장과 만난다.
  • 세 불리는 김기현·안철수…나경원·여론조사 두고 신경전

    세 불리는 김기현·안철수…나경원·여론조사 두고 신경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당권 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제각기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세 불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이 줄곧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후보’임을 앞세우는 만큼 안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진영의 나 전 의원 견제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신경전도 이어졌다. 안 의원은 15일 나 전 의원을 향한 친윤계의 압박이 노골화된 점을 겨냥해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누구나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쟁이 아니라 특정인을 향한 위험한 백 태클이 난무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이 이처럼 나 전 의원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낸 배경은 친윤 세력의 결집을 견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나 전 의원과 ‘전략적 연대’를 모색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수도권’과 ‘반(反) 김기현’ 키워드를 고리로 공동전선을 구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앞서 안 의원은 김 의원이 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조사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일각에서 조사 과정이 불투명하고 방식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 점을 꼬집으며 “진위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의원은 안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런 논란에 대해 “여론조사 기관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관여도 안 했고 알 바도 아니다”라며 “정치는 당심과 민심이 잘 반영돼 나온 여론조사를 존중하는 게 기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조수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 당원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회동하며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안 의원은 같은날 서울 성북구 시·구 의원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오는 17일엔 오 시장과 만난다.
  •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제재”…유승민 “북한이냐”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제재”…유승민 “북한이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자는 물론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친윤석열), ‘반윤’(반윤석열)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 의원들의 공방이 격화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드리는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계파가 있을 수 있겠나.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친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역 의원들은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으면 한다”며 “당 대표 경선 때 줄을 잘 서서 이득 보겠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며 “이런 분들에게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 엄호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어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반윤’을 자처하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제재한다고 협박한다. 권력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닌가 보다”며 “지금이 일제시대, 군사독재시절이냐. 아니면 대한민국이 아니고 북한이냐”고 직격했다.
  •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친윤‧반윤 표현 금지”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친윤‧반윤 표현 금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자는 물론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친윤석열), ‘반윤’(반윤석열)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 의원들의 공방이 격화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가지 드리는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계파가 있을 수 있겠나.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친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이 무슨 정치적 계파냐”며 “공천 좀 편하게 받겠다는 심산에서 ‘친이’, ‘친박’을 자부했고 그게 두 정권을 망친 불씨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역 의원들은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으면 한다”며 “당 대표 경선 때 줄을 잘 서서 이득 보겠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며 “이런 분들에게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 엄호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어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여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반윤’을 자처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친윤·반윤 사용 말자”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친윤·반윤 사용 말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친윤계와 반윤계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당 대표 출마자는 물론 우리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15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친 윤석열계’, ‘반 윤석열계’라는 계파가 있을 수 있겠는가.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다 ‘친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3김 시대에는 상도동계, 동교동계라는 계파가 있었다. 보스 대신 감옥 가고, 집 팔고 논 팔아서 보스의 정치자금 지원하고, 아스팔트에서 함께 나뒹굴었다. 정치적 계파는 거기까지였다”면서 “친이, 친박이 무슨 정치적 계파인가. 공천 좀 편하게 받겠다는 심산에서 ‘친이’, ‘친박’을 자부했고, 그게 두 정권을 망친 불씨가 됐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정무수석으로,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여러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셔봤다”며 “대통령의 관심 90% 이상은 안보 외교와 경제 현안들이다. 국내정치는 10% 이하다. 대통령이 국정 현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윤석열 정부를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당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요청했다. 그는 “당대표 경선 때 줄 잘 서서 이득 보겠다는 사람들,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며 당권주자들을 향해서는 “당대표해서 내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챙기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분들은 마음 접으시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시라”며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 투표’로 바꾼 것을 강조하면서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여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원 확인 안 된 우편물, 함부로 뜯었다가…‘편지개봉죄’

    신원 확인 안 된 우편물, 함부로 뜯었다가…‘편지개봉죄’

    우편물 업무를 맡은 직원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수취인의 우편물을 뜯었다가 ‘편지개봉죄’로 전과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편지개봉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1월 홍천군 사무실에서 고용노동청으로부터 온 B씨의 ‘처분 사전통지서’ 등기우편물을 뜯어 개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일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게 되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 측은 우편물 송·수신 업무를 맡은 직원으로서, 전임자로부터 업무 인수인계 등을 통해 사무실로 오는 수많은 우편물 중 발송인이 공적 기관이고 수취인이 개인인 우편물은 정확한 전달을 위해 업무상 개봉 권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내 전산망에서 B씨 이름을 검색했지만 조회가 되지 않아 정확한 수취인 정보를 확인한 후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했을 뿐이라며 비밀을 침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임대사업장 근무자들, 파견업자들,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것도 있었음에도 수취인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해보려는 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봤다. B씨는 같은 건물 지하 1층 임대사업장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였다. 재판부는 업무 인수인계 등을 통해 편지 개봉 권한이 있다고 믿었을지라도 여러 사정에 비추어 볼 때 편지 개봉에 대한 위법 가능성을 회피하고자 진지한 노력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 성남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

    성남시의회가 폐회사를 이상으로 제278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성남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사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먼저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예산안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2023년도 예산안을 오늘에서야 의결하게 되어 의회를 대표해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의원님들의 의견이 서로 달라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협치와 절충을 통해 오늘의 결과를 이뤄 주신데 대하여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복리증진과 민생 우선의 정신으로 결단을 해주신 신상진 시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의결된 예산은 우리시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맞춤 복지 실현 및 4차산업 육성과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이라는 목적에 맞게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신속한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준예산 사태를 계기로 느낀 소회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지방의회가 명분과 가치를 찾기보다는 상대방이 악이기 때문에 나는 선하다는 중앙정치 현상을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상대방의 실패가 곧 나의 성공이 되는 우리 정치의 민낯을 아무런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가치 기준에 대한 일관성보다는 진영에 대한 맹목적 추종이 더 중시되는 사회는 더 이상 발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절대 선 상대는 절대 악으로 간주하는 내로남불 문화를 내로남로(내가 해도 로맨스, 남이 해도 로맨스) 문화로 바꿔야 합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로 바꿔야 합니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소임을 주권자로부터 위임받은 지방의회가 과학이 아닌 진영 논리에 매몰돼서는 안됩니다. 발전적 상생이 아닌 오직 이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승리만이 목표인 사회에서는 민주주의가 더 이상 숨쉴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것이 성남의 미래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직결되는지를 진영과 이념을 벗어나 냉철히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만이 살고 말 성남이 아니고 우리 미래세대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성남시이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에도 당부드립니다. 어떤 정책을 기획하고 발표하기에 앞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소요예산 및 그 효과를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회적 협상 과정도 거쳐야 합니다. 시민 한분 한분이 사회협력의 일원이자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2023년 시작과 함께 단행한 의회의 조직개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의장으로 당선되고 나서 제일 먼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데 업무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입법 활동 등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고자 전문위원, 상임위 담당자, 정책지원관을 상임위원회 소속으로 배치하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오니 상임위원장들께서는 의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였으나 코로나 19가 발생된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중 기술, 경제 패권 전쟁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영향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 위기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우울하고 추운 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성남시의회도 앞장 서야겠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를 비롯한 집행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생각해서 에너지 절약과 물자 절약 등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입니다. 토끼는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지며 장수를 의미하기도 하고 부부애와 화목한 가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한 해가 돼야겠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고 늘 애정과 성원으로 격려해 주시는 성남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균미 칼럼] 정치 양극화가 부른 폭동/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정치 양극화가 부른 폭동/논설고문

    새해 벽두부터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천명이 지난해 10월 치러진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며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 정부청사에 난입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노란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사무실 집기를 부수고 서류를 뒤지며 핸드폰으로 셀피를 찍는 모습은 2년 전 미국 워싱턴의 의사당 난입사건을 빼쏘았다. ‘브라질판 1·6 의회 난입사태’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은 극우 성향에 2019년 취임 직후부터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며 트럼프 따라하기에 열을 올렸다. 트럼프처럼 비판적인 기성 언론을 ‘가짜뉴스’ 양산자로 낙인찍고, 허위 사실과 음모론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시켰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성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초기에 무시했던 것도 비슷하다. 현직 대통령이면서 판세가 불리해지자 선거제도, 특히 전자투개표시스템의 조작 가능성을 공공연하게 지적하며 선거 결과에 대한 불신을 키운 것도 닮았다. 트럼프와 보우소나루는 “대선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에 공식적으로 승복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트위터나 텔레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충성 지지층에 불복 메시지를 전파했다. 통합이 아닌 분열의 정치를 펴고 있다. 후임자 취임식에도 불참했다. 다른 점도 있다. 트럼프는 현직 대통령으로서 미 상원에서 대선 결과를 최종 의결하는 절차를 막아 보려 지지층을 부추겼지만 실패했다. 백악관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수시간 뒤에야 시위대 해산을 요구했다. 반면 브라질은 모든 법적 절차를 거쳐 지난 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취임했다. 보우소나루는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머물며 사태를 지켜봤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민주주의 상징인 의회를 ‘공격’하는 장면은 충격적이다. 폭동 그 자체도 문제지만 미국 의사당이 시위대에 의해 점령될 때 선거 불복과 지지층 동원이라는 트럼프식 분열 전략을 따라하는 국가 지도자들이 늘어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 더 걱정된다. 브라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다. 트럼프의 선거 참모 등 측근들은 일찌감치 브라질을 비롯해 유럽 일부 국가에서 정치 자문을 해 오고 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의회 난입사태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지우고 이에 따른 불이익을 안팎으로 확실하게 보여 주지 않으면 분열과 선거 불복 전략의 확산을 막기 힘들 수 있다. 미국과 브라질 사태의 근저에는 분열과 불신이 깔려 있다. 의사당으로 몰려간 상당수는 정말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이념과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라 두 쪽으로 갈라진 사회,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부정확한 정보 그리고 이를 방치하고 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된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악화시키다 못해 폭동까지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상황이 미국과 브라질뿐이겠나. 지난해 11월 미국의 싱크탱크 퓨리서치센터가 1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의 정치적 갈등 수준은 1위였다. 지난해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0.73% 포인트 차이로 당선된 것보다 더 분명하게 두 쪽으로 갈라진 한국을 보여 주는 수치도 없다. 주말마다 보수와 진보단체들의 도심 집회가 열리고, 여야 할 것 없이 강성 당원과 열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거대 야당 대표에 대한 사법적 처리를 놓고 또 한번 진영 간 충돌은 불을 보듯 훤하다. 브라질 사태를 ‘강 건너 불’ 보듯 말로만 한가하게 걱정할 때가 아니다.
  • 10년 만에 똘똘 뭉친 최정예… 남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사냥

    10년 만에 정예로 뭉친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스웨덴과 폴란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헝가리와 D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2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엔 32개국이 출전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상위 3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하며 결선리그는 6개 나라씩 4개 조로 나눠 진행된다. 결선리그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홀란도 프레이타스(58·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25일 폴란드로 출국, 현지에서 열린 4개국 대회에 참가해 폴란드, 브라질, 튀니지 등을 상대하며 1승2패로 실전 감각을 키웠다. 한국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1997년의 8위다. 최근에는 2019년 대회에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24개국 중 22위에 그쳤고, 출전국이 32개로 늘어난 2021년에는 31위에 머물렀다. 다만 2021년 대회에는 당시 국내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귀국 후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문제 등으로 대학 선발이 출전했다. 따라서 대표팀이 정예 멤버를 구성해 세계선수권에 나가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3년 대회에서는 24개국 중에서 21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현재 진행 중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득점 1위 신재섭(하남시청)과 어시스트 1위 이요셉(상무), 두 개 부문 모두 2위인 김연빈(두산), 스페인 리그에서 활약하는 김진영(아데마르 레온) 등을 앞세워 결선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5월 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프레이타스 감독은 9월 한일 정기전 1승1패 이후 두 번째 공식 대회를 이끈다. 모든 경기가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D조에 속한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헝가리,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프레이타스 감독의 조국인 포르투갈과는 오는 15일 2차전에서 맞대결한다.
  • “한·일에 대한 중국 비자 제한, 사실상 방역 실책 은폐용”...日 교수의 일갈

    “한·일에 대한 중국 비자 제한, 사실상 방역 실책 은폐용”...日 교수의 일갈

    한국과 일본 양국을 겨냥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일본의 한 중국전문 학자가 중국이 책임을 밖으로 돌려 자신들의 방역 실책을 은폐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라고 일갈했다.  중국은 지난 달 초 무려 3년간 강제했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돌연 자국민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해외여행을 허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위드 코로나' 방역대책의 시행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사망자 수가 폭증했고, 결국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더욱이 중국은 지난 달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사망자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일본 뉴스 전문 채널 닛테레NEWS24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부 사정에 정통한 고로기 이치로 간다외국어대학 교수는 "중국은 한국과 일본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보복 조치를 취하여 자신들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다는 점을 국내외에 어필하려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실책을 눈에 뛰지 않게 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로기 교수는 "중국의 한일 양국을 대상으로 보복 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어, 이 움직임은 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면서 "너무 과도한 조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EU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오직 한일 양국에 집중해 보복 조치를 취한 이유에 대해 "미국과 EU에게도 보복 조치를 취하면 중국은 사면초가를 초래하게 된다"며 "우선 한국과 일본을 본보기로 삼아 다른 국가들이 추종하지 않도록 견제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연일 계속되는 일본을 겨냥한 중국의 강경 태도에 일본 현지 네티즌들도 역시 긴장감을 놓지 않고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10일 중국이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 한국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단기 비자 발급만을 중단한데 반해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의 중단 없이 검역만을 강화한 일본에 대해서는 외교, 공무, 예우 등을 제외한 모든 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대해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중국은 비자 발급 재개 시점에 관해서도 한국에게는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반면 일본에게는 "재차 공지하겠다"라고만 밝혀 보복성 입국 제한 조치가 무기한 계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에 현지의 한 네티즌은 "매년 쇠퇴를 거듭하고 있는 일본을 중국은 대놓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중국은 일본보다 한국을 우위에 두고 있다"고 사안을 해석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각각 어떻게 대응할지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본을 압박해 한국을 자신들의 진영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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