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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연패 ‘벼랑끝 매치’… BNK가 웃었다

    4연패 ‘벼랑끝 매치’… BNK가 웃었다

    ‘벼랑끝 매치’에서 BNK는 웃었고, 하나원큐는 울었다.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BNK가 부천 하나원큐를 85-76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양팀 모두 시즌 4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열린 벼랑끝 대결에서 승리한 BNK는 한 숨을 돌리고 2라운드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반면 하나원큐는 이날 패배로 1라운드 5전 전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인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국가대표 출신 박정은 BNK 감독도 취임이후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하나원큐는 전반 44-40으로 BNK를 리드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에 안혜지와 강아정의 연속 3점슛으로 48-46으로 BNK가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4쿼터 초반 안혜지의 연속 3점슛으로 72-60까지 점수차를 벌린 BNK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BNK 선수들은 진안(22점 12리바운드), 김진영(16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안혜지(15점 9어시스트) 강아정(16점) 등이 고루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25점 8리바운드 신지현이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구슬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양팀은 오는 12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 전북 전주~경북 김천간 동서철도 건설사업 기사회생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서 후순위로 밀렸던 전북 전주~경북 김천간 동서철도 건설사업이 탄력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전주~김천 간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연내에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사실상 후순위로 밀렸지만 국토부가 이례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해 사업 추진 가능성이 열렸다. 전라선과 경부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전주~김천간 노선은 철도 불모지인 전북 진안과 무주를 거쳐 경북 김천까지 101㎞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전북 새만금지구에서 대구, 경북까지 철도로 연결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김광수 공항하천과장은 “국토부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전주~김천간 철도 사업은 일단 첫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면서 “경제성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지만 부족한 면이 있다면 대통령 공약 사업에 반영을 해서 반드시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김천간 동서철도 건설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야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 3760억원 지급 조정신청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 3760억원 지급 조정신청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댐 및 하천 관리 부실로 피해를 당한 17개 시군 주민들의 조정신청이 마무리됐다.24일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경남 합천 등 17개 시군 주민 8419명이 총 3760억 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7월 12일 합천을 시작으로 청주, 8월 하동·광양·구례·곡성·남원·무주·진안·진주·임실, 9월 옥천·금산·영동·순창에 이어 10월 7일 순천, 13일 사천이 신청함에 따라 17개 시군 주민 조정신청 접수가 모두 끝났다. 신청 금액은 구례가 113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곡성 826억원, 남원 588억원, 금산 262억원 등의 순이며 사천·임실·청주가 6억원으로 가장 적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4개 수해 전담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집중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전담 조정위는 민간위원 3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 5년 이상 환경분쟁 사건 처리 경력을 갖춘 위원이 지명됐다. 가장 먼저 사건이 접수된 합천과 청주 사건에 대한 1차 조정회의가 지난달 17일 개최된 가운데 11월 중 2차 조정회의를 거쳐 사건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섬진강댐 하류 권역은 10월 마지막주, 용담댐 하류 권역은 11월 첫째주 등 순차적으로 조정회의를 열어 속도감 있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신진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조속한 분쟁조정을 위해 당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11년만에 호남지역 10월 한파 특보…산간부는 한파경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17일 전남북 일대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0월 한파특보는 11년 만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6도, 장수 영하 1.4도, 무주 영하 1.3도, 완주 영하 1.1도, 남원 0도 등을 기록했다. 무주, 진안, 장수 등 산간부 3개 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전북에서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추위는 북쪽 찬 공기가 전날부터 빠르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전남지역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지리산 성삼재 영하 3.3도, 무등산 영하 3.1도, 광양 백운산 0.7도를 기록했다. 내륙은 곡성 옥과 1.9도, 화순 북면 2.2도, 고흥 2.7도, 보성 3.3도, 영광 3.4도, 광양 3.5도, 장성 3.8도, 담양 3.8도, 광주 4.1도 등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장흥·화순·나주·영암·해남·강진·순천·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흑산도·홍도에는 전날부터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여수, 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으며 18일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17일 오전 10시 모두 해제됐다.
  • “가을을 잃었다” 갑작스런 한파특보…원인은 ‘사라진 장벽’

    “가을을 잃었다” 갑작스런 한파특보…원인은 ‘사라진 장벽’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떨어지고 이날 밤을 기해 한파특보가 내려지자 “가을을 잃어버렸다”는 등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주일 전만 해도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 여전히 반소매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고, 전날에도 지하철 차량 내에 에어컨이 나오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이날 한파특보는 더욱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용인·광주시,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부산 등 경남 남해안과 울산 등 경북 동해안만 한파특보 대상에서 빠졌다. 이번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지난주까지 가을 치고 더웠던 것은 우리나라 상공에서 아열대 고기압 세력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이맘때까지 아열대 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러다가 아열대 고기압 남쪽에서 고기압의 세력을 지지해주던 18호 태풍 ‘곤파스’가 지난 11일 상륙한 이후 아열대 고기압이 급격히 빠르게 수축했다. 아열대 고기압은 적도 부근에 발달하는 대류운이 발달하는 정도에 따라 세력이 강해졌다가 약해졌다가 하는데 태풍이 지나간 뒤 대류 활동이 약해지면서 아열대 고기압도 세력이 줄어든 것이다. 그런데 아열대 고기압이 수축한 시점에 하필 북극에서 우리나라로 한기가 내려오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추위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셈이 됐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한기를 막아주던 ‘방벽’ 역할을 해오던 아열대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찬 공기 세력이 한반도를 덮어버렸다는 것이다. 기압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추위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18일 한파가 이어지고 19일 기온이 ‘반짝’ 풀렸다가 19~21일 ‘2차 한기’가 우리나라에 닥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여름 같은 가을’이 9월을 지나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다 며칠새 한기가 덮쳐 더욱 갑작스럽게 느껴지게 됐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주말 서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과 경북 남부지역 동해안엔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이상인 바람, 그 밖의 지역엔 순간풍속 시속 35~55㎞(초속 10~15m)의 바람이 불겠다. 이에 전남 흑산도와 홍도엔 강풍경보가 발령됐고 경기·인천·전라·충남·제주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은 체감온도를 낮춘다. 보통 기온이 영하일 때 풍속이 초속 1m 빨라지면 체감온도는 2도 떨어진다.
  • [포토] 갑자기 찾아온 추위… 서울 17년만 ‘10월 한파주의보’

    [포토] 갑자기 찾아온 추위… 서울 17년만 ‘10월 한파주의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한 어린이가 목도리를 하고 있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10월 이후 11년 만이며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부로 충청북도(증평, 음성, 영동, 괴산, 보은), 충청남도(홍성, 논산), 경기도(광주, 용인),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 경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2021.10.16 뉴스1
  • 17년만에 서울 ‘10월 한파주의보’…전국 곳곳 한파특보 발령

    17년만에 서울 ‘10월 한파주의보’…전국 곳곳 한파특보 발령

    16일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서울에 ‘10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17년 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용인·광주시,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특보 대상에서 빠진 지역은 부산 등 경남 남해안과 울산 등 경북 동해안, 그리고 제주 지역 정도다. 다만 제주에서도 한라산 등 높은 산지에서는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번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서울에 10월 중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04년 이후 17년 만이다. 2004년 한파특보 발령 기간에 10월이 포함되고 그해 10월 1일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것이 역대 가장 이른 서울 한파특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5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12도 이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안팎에 머물렀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1~20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낮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는 셈이다. 평년(최저 5.2~14.3도·최고 19.0~22.6도)보다도 낮다. 일요일인 17일엔 대관령과 철원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나오는 등 16일보다 더 춥겠다. 17일 최저기온은 -3~7도,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17일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해 10월 중순 최저기온으로는 세 번째로 낮을 전망이다. 최근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0도 이하였던 날은 –0.4도였던 1957년 10월 19일이다. 이번 추위는 17일과 18일 오전까지 절정에 이르렀다가 19일 오전 반짝 풀린 뒤 다시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평년의 ‘가을 기온’은 다음 주 일요일인 24일에야 제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 입 주변 고무줄에 묶여 발견된 진돗개...용의자 추적 ‘난항’

    입 주변 고무줄에 묶여 발견된 진돗개...용의자 추적 ‘난항’

    입 주위에 두꺼운 고무줄이 묶인 채 발견된 진돗개를 학대한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경찰이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거듭하고 있지만 범행을 목격했다는 주민이 나타나지 않는 데다, 주변에 폐쇄회로(CC)TV도 거의 없어 단서 확보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6일 전북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진돗개가 발견된 지난달 11일부터 최근까지 학대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십 명의 주민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진돗개 유기 장소로 추정되는 상전면 금지교차로 인근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주민까지 만나 범행 목격 여부 등을 물었다. 주민들은 ‘누가 저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마을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개 같다’며 범행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CCTV 분석에서도 성과는 없었다. 진돗개가 발견된 장소에는 CCTV가 없어 학대나 유기 등 직접적 범행 장면은 확보하지 못했다. 진안으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나 큰길에 설치된 CCTV에서도 진돗개를 짐칸에 싣고 가는 차량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외지인이 트럭이나 농기계가 아닌 승용차에 개를 태워 진안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주민 탐문 조사와 CCTV분석으로 범행을 밝히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수사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초기부터 전단을 들고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러 다니는 등 수사에 공을 들였으나 현재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면서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사건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후의 방법으로 치료 중인 진돗개가 건강하게 퇴원하고 나서 경찰과 용의자 수색을 같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대를 당한 진돗개는 지난달 11일 낮 12시 20분쯤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진돗개의 입 주위는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 발견 당시 진돗개는 앙상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초고령사회 맞아 노인보호구역(실버존) 확대 시급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높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보호구역(실버존) 지정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총 5554건이 발생해 387명이 숨지고 6056명이 다쳤다. 연도별로는 2018년 1864건, 2019년 2057건, 지난해 1633건 등 매년 15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연간 사망자도 100명이 넘는다. 그러나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도내 실버존은 총 46곳에 지나지 않는다. 양로원 및 복지주택에 5곳, 요양시설 등 9곳, 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에 32곳이 설치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2곳, 군산 11곳, 정읍 6곳, 남원·익산이 각각 3곳, 부안·진안 각각 2곳, 김제·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무주 각각 1곳이다. 이는 어린이보호구역이 1000여곳 지정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 실버존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인교통사고 위험지역 113곳을 우선선정했지만 이 중 올해 단 1곳만 지정할 예정이다. 그나마 지정된 실버존 관리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도로면에 ‘노인보호구역’이란 노면표시가 1307개로 대다수였다. 이어 안전표지 340개, 도로부속물 237개, 횡단보도 134개, 신호기 18개 등이다. 시속 30㎞ 이상 차량을 단속할 수 있는 무인과속단속카메라는 전주와 익산에 각각 1개가 설치된 것이 전부다. 전북의 65세 이상 노인은 지난해 말 기준 38만 6203명이나 이들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이 7028곳이 설치된데 비해 안전시설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실정이다. 복지시설은 경로당이 6801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요양원 242곳, 노인복지관 25곳, 양로당 10곳 등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실버존에 대한 교통시설물 확대를 검토하겠다”면서 “무인단속카메라도 각 지자체와 협조에 추가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역시 “스쿨존에 비해 실버존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면서 “시·군과 협의해 실버존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존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지정된다.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의 속도를 30㎞/h로 제한하고 노인 보호 구역 표지판, 과속 방지 턱이 설치된다. 또 노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컬러 아스콘 포장을 하고 보행 신호 등 점멸 시간이 연장된다.
  • 女농구, 대만 잡고 아시아컵 4강… 월드컵 예선 파란불

    정선민호가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4강에 오르며 2022년 월드컵 예선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플레이오프에서 80-74로 이겼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중국과 2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내년 2월 FIBA 여자 월드컵 예선대회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는데, 4위 안에 들면 경우에 따라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에이스’ 박혜진(우리은행)의 맹활약이 4강행을 이끌었다. 3점슛 5개를 포함해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고, 강이슬(KB)이 15득점 4어시스트, 배혜윤(삼성생명)이 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1스틸, 1블록슛을 더했다. 경기 초반 간발의 차로 앞선 한국은 1쿼터 후반 배혜윤의 자유투와 박지현(우리은행)의 득점포를 앞세워 18-13으로 치고 나갔다. 종료 15초 전에는 진안(BNK)이 레이업으로 2점을 더해 24-16으로 대세를 잡았다. 2쿼터 대만의 반격에도 한국은 강이슬의 패스를 받은 박혜진의 깔끔한 3점포로 45-36, 점수 차를 9로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대만에 동점을 허용하며 크게 흔들린 한국은 중반까지 48-51로 쫓기다 57-57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4쿼터에서 팽팽한 접전을 끝낸 건 다시 박혜진. 대만의 끈질긴 추격 속에 그는 쿼터 중반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6득점을 몰아쳐 한국의 6점 차 승리를 매조졌다.
  • 전북 도로망 대폭 확충된다…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전북 도로망 대폭 확충된다…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전북의 도로망 확충사업이 대거 반영돼 지역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 사업, 96.68㎞가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전국 177개 사업(20조 6506억 원) 가운데 전북 관련 사업 반영률은 80%로 전국 65.5%에 비해 15% 가량 높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고창 해리~부안 변산(노을대교), 순창~구림, 익산 오산 신지~영만, 정읍 부전~칠보, 남원 이백~운봉, 고창 해리~공읍, 임실 성수~진안 백운 구간 등이다. 해당 구간은 관광 활성화와 교통사고 감소, 교통 두절 해소 등의 이유로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특히,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20여년 간 표류해온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반영돼 서해안권 교통불편 해소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번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사업 효과 조기 실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노을대교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5년간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국도·국지도 기본설계 등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①대장동 ②수박 ③전북 표심… 與 ‘대선 레이스’ 판도 흔든다

    ①대장동 ②수박 ③전북 표심… 與 ‘대선 레이스’ 판도 흔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분수령이 될 호남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경선을 앞두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득표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관심사다. 중도 하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텃밭인 전북 표가 어디로 향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주말 치르는 호남 경선 선거인단은 전체 선거인단(216만명) 가운데 10% 수준인 약 20만명에 달한다. 권리당원으로 좁혀 보면 전체(71만명)의 30%에 이르는 규모로 향후 경선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 경선에서 누가 과반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남은 경선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 지사 대세론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면 아직까지 이 지사와의 연결 고리가 밝혀진 게 없는 만큼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CBS 라디오에서 “대장동 의혹이 이 지사한테 굉장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건 틀림없다”며 “호남 민심에 영향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 의혹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수박 발언’이 호남 민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지사가 호남에서 과반을 얻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수박 발언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굳이 쓸 필요가 있었나 싶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이 고향이고, 전남지사를 지낸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에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도 집중된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후 1차 슈퍼위크에서 다소 반등한 이 전 대표는 일단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막아 결선투표까지 끌고 간다는 목표다. 무등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0~21일 광주·전남 지역 만 18세 이상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이 전 대표는 40.4%, 이 지사는 38.0%를 얻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제가 볼 때 40%에서 5% 포인트 안팎으로 차이가 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40% 중반, 이 지사가 40% 초반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북 진안 출신의 정 전 총리가 중도 하차하면서 마땅한 지역 맹주가 없는 전북의 표심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가운데 어디로 향할지는 전망이 나뉜다. 낮은 투표율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마감한 광주·전남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는 전체의 40.29%만 참여했고, 전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35.69%로 마감됐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들이 이 전 대표의 네거티브 캠페인에 염증을 느낀 것”이라며 “대장동 관련 내부 총질이 오히려 이 전 대표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대장동 의혹, 호남 경선에 영향 미칠까…관전포인트는

    대장동 의혹, 호남 경선에 영향 미칠까…관전포인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분수령이 될 호남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경선을 앞두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득표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관심사다. 중도 하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텃밭인 전북 표가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주말 치르는 호남 경선은 전체 선거인단(216만명) 가운데 10% 수준인 약 20만명에 달한다. 권리당원으로 좁혀 보면 전체(71만명)의 30%에 이르는 규모로 향후 경선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누적 53.7%(28만 5856표)를 얻어 2위인 이 전 대표(32.5%·17만 2790표)와 11만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호남 경선에서 누가 과반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남은 경선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차이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 지사의 대세론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면 아직까지 이 지사와의 연결고리가 밝혀진 게 없는 만큼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CBS 라디오에서 “대장동 의혹이 이 지사한테 굉장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건 틀림없다”며 “호남 민심에 영향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 의혹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수박 발언’이 호남 민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지사가 호남에서 과반을 얻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수박 발언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굳이 쓸 필요가 있었나 싶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이 고향이고, 전남지사를 지낸 이 전 대표가 호남에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도 집중된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후 1차 슈퍼위크에서 다소 반등한 이 전 대표는 일단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막아 결선투표까지 끌고 간다는 목표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제가 볼 때 40%에서 5% 포인트 안팎으로 차이가 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40% 중반, 이 지사가 40% 초반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땅한 지역 맹주가 없는 전북의 표심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가운데 어디로 향할지는 전망이 나뉜다. 전북 진안 출신인 정 전 총리가 중도 하차한 상태다. 낮은 투표율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마감한 광주·전남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는 전체의 40.29%만 참여했고, 2일차에 접어든 전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낮 12시 기준 30.61%로 더욱 저조하다. 최종 투표율이 40%대를 기록한 충청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들이 이 전 대표의 네거티브 캠페인에 염증을 느낀 것”이라며 “대장동 관련 내부 총질이 오히려 이 전 대표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고무줄로 입 묶였던 백구 근황... “스스로 씹고 삼킬 수 있어”

    고무줄로 입 묶였던 백구 근황... “스스로 씹고 삼킬 수 있어”

    입 주위에 두꺼운 고무줄이 묶인 채 발견된 백구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백구를 구조했던 동물구조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제는 씩씩하게 밥 잘 먹으며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주둥이가 부어 아프니까 턱 쪽으로 밥을 흘리기도 하지만 스스로 씹고 삼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비구협은 백구가 힘든 상황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황제’라는 이름을 붙여준 바 있다. 비구협은 “테이프가 감겨있던 황제의 입 주위 피부가 괴사했는데 보다 정밀한 검진과 치료를 위해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대학병원에 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탈수 증세로 인해 황제의 신장 기능이 많이 망가진 상태이고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잘 먹어주니 조금씩 나아지기를 소망해본다”고 전했다. 비구협은 해당 글과 함께 스스로 사료를 먹는 황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했다. 황제는 지난 12일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인근에서 발견됐다. 황제의 입은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로 묶여 있었다. 처음 황제를 발견한 제보자가 119에 신고한 뒤 비구협 측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황제가 긴급 구조될 수 있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황제는 입안이 괴사해 4주 동안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동안 물과 음식을 먹지 못했던 황제는 발견 당시 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 황제를 유기한 이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구협 측은 “학대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반드시 학대자를 찾아내 정당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무줄로 묶여 입 안 괴사”...경찰, 강아지 학대 용의자 추적

    “고무줄로 묶여 입 안 괴사”...경찰, 강아지 학대 용의자 추적

    입 주위에 두꺼운 고무줄이 묶인 채 발견된 진돗개를 학대한 사람을 찾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전북 진안경찰서는 “진돗개가 발견된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인근의 마을 이장 등을 조사했으나 ‘마을 진돗개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견주와 유기 현장 목격자 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외지인이 차를 타고 진돗개를 유기하고 갔을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학대한 용의자에 대해 유의미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동물이 잔인하게 학대를 당한 만큼 다양한 방면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진돗개는 지난 11일 낮 12시 20분쯤 지나가던 사람에 의해 발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이 진돗개를 구조한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다르면, 발견 당시 진돗개는 입 주위에 두꺼운 고무줄로 강하게 묶여 있었다. 병원 진단 결과 입 안이 괴사해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진돗개는 골반뼈가 보일 정도로 영양이 부족한 모습이었으며, 앞발은 피투성이였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SNS를 통해 진돗개 구조 사실을 알리며 “백구 학대자를 찾고 있다”며 “백구를 알고 있거나 학대 혹은 유기 현장을 목격한 분은 꼭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 이재명측 “희망적” 이낙연측 “연대할 것”… 정세균 표심에 구애

    이재명측 “희망적” 이낙연측 “연대할 것”… 정세균 표심에 구애

    丁, 1차 슈퍼위크 10% 기대했다 4% 충격캠프 “20만명 모았는데 아무도 안 찍어”호남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판단에 하차 SK계, 친문 빼면 당내 최대 규모 조직세이재명·이낙연, 丁 캠프 인사 영입 나서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출마 선언 88일 만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하면서 민주당 경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빅3´로 불리며 예비경선을 시작했지만 지역 순회 경선에 이어 1차 국민선거인단에서도 민심을 얻지 못하자 결국 경선 레이스를 중단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정 전 총리 하차에 따른 손익 계산에 들어갔다. 정 전 총리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순회 경선을 하면서 고심해 왔던 내용인데, 저와 함께하는 의원들과 장시간 토론 끝에 결심했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전날 1차 슈퍼위크에서 목표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자 이날 오전 ‘2차 슈퍼위크 WE대한 후보’ 관련 영상 촬영 등 일정을 취소하고 칩거했다. 오후에는 캠프 본부장 회의를 소집해 향후 행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사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정 전 총리는 경선 완주 의지를 피력해 왔다. 지난 7일에도 “단일화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전날 슈퍼위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완주를 묻는 말에는 “다른 생각이 없으면 그런 거 아니겠나”라며 다소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조직표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1차 슈퍼위크에서 10% 이상 득표를 기대했지만, 3위 경쟁을 벌이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에게 크게 뒤진 4.03%를 득표하는 데 그치자 충격에 휩싸였다. 캠프 관계자는 “1차 선거인단 모집에서 20만명을 모았는데 어제 결과를 보니 아무도 안 찍은 셈”이라면서 “호남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했다. 정 전 총리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고 사퇴하면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측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정 전 총리는 사퇴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후보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며 “제가 드린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 달라”고만 답했다. 5연승 과반 승리하며 호남에서도 과반승을 노리고 있는 이 지사와 의원직 사퇴라는 강수를 두며 누적 득표율 31.08%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이 전 대표 모두 정 전 총리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 진안 출신으로 친문(친문재인)을 제외하고 당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SK계의 수장으로서 경선판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세균 캠프 인사를 영입하기 위한 양 캠프의 구애 경쟁도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 측은 호남·총리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는 정 전 총리가 이 전 대표에 대해 지지를 밝히지 않은 것만으로도 희망적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정 전 총리측 핵심 관계자와 소통하며 교류해 왔다”고 자신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 전 총리의 득표율이 5% 미만이어서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1위 주자 쏠림이 더 심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반면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정 전 총리는 이 전 대표와 색이 가장 비슷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민주당 정통성의 계보를 잇는 분”이라면서 “이 전 대표의 상승세가 더해지면 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입 안 괴사됐다”…고무줄로 입 꽁꽁 묶인 진돗개 발견

    “입 안 괴사됐다”…고무줄로 입 꽁꽁 묶인 진돗개 발견

    전북 진안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진돗개가 발견됐다. 13일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20분쯤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부근에서 입 주위가 두꺼운 고무줄에 묶인 진돗개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진돗개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진단 결과 진돗개는 입 주위가 강하게 묶여 입안이 괴사한 탓에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 진돗개는 골반뼈가 보일 정도로 영양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는 “백구의 앞발이 피투성이였는데 입에 묶인 고무줄을 풀기 위해 발로 연신 문질렀던 것 같다”며 “백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 제보 바란다”고 요청했다.
  •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정세균, 백의종군으로 원팀 회복 나설까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정세균, 백의종군으로 원팀 회복 나설까

     “사람 셋이 모여 있으면 정세균이 나타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71) 전 국무총리는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1996년 15대 총선 전북 무주·진안·장수 첫 출마부터 서울 종로 재선까지 바닥 민심에 가장 가까운 정치인으로 꼽힌다. 어색한 힙합 차림의 틱톡 챌린지도 마다하지 않는 정 전 총리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으로 대선에 나섰다.  무진장(무주·진안·장수) 깡촌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민의원 선거 벽보를 보고 정치인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정 전 총리는 “운명처럼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고서 비로소 정치를 꿈꾸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의 꿈을 향해 오래 걸어온 사람의 실력은 남다르다”고 어린 시절의 꿈을 회상한다.  가난으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고등공민학교에 다니다 전주공업고에 진학한 그는 ‘대학에 가야 한다. 인문계 학교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전주 신흥고 교장실 문을 두드렸다. 즉석에서 이뤄진 모의고사 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3년 동안 매점 ‘빵돌이’로 일하며 학업을 마치고 삼수 끝에 고려대 법대에 진학했다.  어린 시절부터 정치인을 꿈꿨던 정 전 총리는 1안 사법고시 합격 후 인권변호사로 정계 진출, 2안 기자가 된 후 정치인으로 등을 계획했으나 결국 수출 역군으로 국가에 이바지하는 길을 택했다. 쌍용그룹 산하 종합무역상사에 취직한 그는 1882년 미국 뉴욕 지사를 시작으로 9년 동안 미국 주재원으로 세계 경제 흐름을 배웠다. 그는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제안으로 정계에 입문해 전북 진안에서 내리 4선을 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이 그를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중용했다. 2007년 열린우리당 의장 등 민주당의 최고지도자로 당을 여러번 이끌었다. 선당후사 선공후사를 따르는 그는 19대 총선에서는 험지인 서울 종로에 도전해 한나라당 홍사덕 후보를 꺾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민주당의 첫 종로 탈환을 이뤘다. 20대 총선에서는 연일 여론조사 열세에도 종로 구석구석을 훑으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을 처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 전 총리를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택했다. 헌정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회의장이 돼 삼권분립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따른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모두에게 신뢰를 받은 대통령들의 원픽으로 꼽힌다. 정 전 총리 측은 “3명의 대통령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정세균의 유능을 증명한다”며 “무슨 일이든 맡기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는 신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설명한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누적 득표 4위를 기록해 결국 이날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치열한 경쟁 가운데 민주당의 원팀을 회복할 원팀 키맨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후보 사퇴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리인상·대출규제에도… 아파트 매수 심리 2주 연속 강해져

    금리인상·대출규제에도… 아파트 매수 심리 2주 연속 강해져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2주 연속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탈서울 이주 수요에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개발 호재가 꾸준히 수요를 끌어들이는 데다 3기 신도시 택지 추가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수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6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8.4로 지난주(108.1)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이는 최근 2주 연속(107.3→108.1→108.4) 오른 것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지난주 111.7에서 이번 주 112.1로 0.4포인트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뒤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일부 시중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등 당국이 돈줄을 조이고 있지만, 매수심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해진 모습이다. 수도권은 서울이 106.5에서 107.2로 오른 것을 비롯해 경기(114.0→114.1)와 인천(114.8→115.3) 모두 전주 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5개 권역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포함된 동남권이 104.2에서 104.1로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 권역이 전주 대비 상승했다. 동북권은 110.5로, 전주 대비 0.5포인트 오르며 8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매수심리가 뜨거운 지역으로 조사됐다. 동북권은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이번 주 마곡지구와 인근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은 105.7에서 107.3으로 1.6포인트 올라 5개 권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도심권(104.9→105.7)과 서북권(104.0→104.4)도 매수심리가 더 강해졌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과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 등으로 아파트 거래는 줄었지만,강남·북 인기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경기와 인천은 GTX 라인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정부가 경기도 의왕·군포·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 봉담 등에 신규택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근 지역 단지는 매수세가 더 강해졌다. 이런 영향으로 이번 주 경기에서는 신규 택지로 발표된 봉담읍이 있는 화성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0.79%로 가장 높았다. 정부가 GTX C노선 의왕역 정차를 기정사실로 하면서 의왕시 아파트값도 0.70% 올랐다. 안성·오산·평택시(0.76%)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인천 역시 연수(0.64%)·계양(0.49%)·부평구(0.48%) 등 GTX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 대출규제도 금리인상도 아파트 가격은 못 잡았다

    대출규제도 금리인상도 아파트 가격은 못 잡았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에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9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0.40% 올라 지난달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 7월 중순부터 8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이어 가고 있다.NH농협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이 지난달 20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고,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등 돈줄을 죄고 있지만, 집값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가파른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 이번 주 서울 상승률은 0.21%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첫째 주부터 6주째 0.2% 이상의 높은 상승률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오른 강서구(0.30%)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서구는 지난 4월 둘째 주 이후 21주 연속 서울 상승률 1위를 지키던 노원구(0.27%)를 밀어냈다. 송파(0.27%)·강남(0.26%)·서초(0.25%) 등 ‘강남 3구’도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거래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 등으로 거래는 감소했으나 지역별로 인기 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전셋값 상승, 매물 부족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주에 이어 0.51% 오르며 4주 연속 0.5%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8주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며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개발 기대감과 함께 지난달 말 정부가 의왕·군포·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봉담 등에 신규 택지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화성시(0.79%)가 봉담읍을 중심으로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봉담은 신분당선 연장 호재와 함께 정부가 지난달 1만 7000호 규모의 화성봉담3지구 조성 계획을 밝힌 지역이다. 인천은 0.43%에서 0.44%로 상승폭을 키웠다. 전세 역시 만성적인 공급 부족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 0.25% 올랐다.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0.17%, 0.30% 오르며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이어 갔다. 인천은 0.22%에서 0.24%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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