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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호 경기도의원, 계속되는 수해상황 현장점검

    김경호 경기도의원, 계속되는 수해상황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자라섬에 고립된 주민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수해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소양강댐 방류로 쏟아져 나온 물이 가평에 도달해 북한강 수위가 상승하며 자라섬이 완전히 침수되어 주민 1명이 고립 됐다.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선 소방 구조대원은 물의 유속이 빠르고 위험한 상황 이였지만 주민을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구출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의원은 인명피해가 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전국적으로 물난리가 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위험지역에는 가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며 “새벽에도 구조를 위해 노력해주신 가평소방서 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합당 “의암호 참사는 인재… 책임소재 따져야 한다”

    통합당 “의암호 참사는 인재… 책임소재 따져야 한다”

    미래통합당은 9일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암호 전체의 유속이 매우 빠른 상황이었는데, 기본적인 접근 금지선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구조 작업이 완료된 이후 명확한 사실 규명을 하고, 책임소재를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최근 발생한 가평 펜션 매몰 사고, 부산지하차도 사고를 함께 언급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좀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가평 펜션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했지만, 아무런 대피 안내문자도 받지 못했다”며 “부산 사망사고도 제대로 된 통제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다.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로 보여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복구에 힘쓰시는 분들의 노고에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AOA 권민아, SNS에 “한성호·지민·설현, 쓰레기 같은 사람” 실명 언급

    AOA 권민아, SNS에 “한성호·지민·설현, 쓰레기 같은 사람” 실명 언급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전날 오후 권민아가 자해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데 가겠다. 여기는 너무 괴롭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 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라고 적었다. 권민아가 언급한 사람은 AOA 동료였던 지민, 설현의 이름과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였다. 권민아는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며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글과 사진은 삭제됐다. 해당 게시글을 본 우리액터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이 권민아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지난해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지난달 그룹 멤버였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최근 또다시 SNS에 잇달아 글을 올려 설현 등 일부 멤버를 “방관자”라고 비판했으며 지민과 FNC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물어보살’ 찾은 메가스터디교육 영어 1타 강사 조정식의 고민은? #팩폭조언 #수능꿀팁

    ‘물어보살’ 찾은 메가스터디교육 영어 1타 강사 조정식의 고민은? #팩폭조언 #수능꿀팁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메가스터디교육 영어 1타 조정식 강사가 찾아와 화제다.조정식 강사는 메가스터디교육 온·오프라인 통합 영어 1위 강사이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리서치 설문 결과, ‘수험생 시절 영어 성적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선생님 1위’로 선정되는 등 스타 강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물이다.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조정식은 서장훈이 광고를 했던 회사 소속의 영어 강사임을 밝히자, 서장훈은 엄청 큰 회사라면서 “스타 강사냐”라고 물었고 조정식은 “영어 강사 중에서는 제가 제일 잘나갑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그럼 얼마 버느냐”라는 서장훈 질문에 서장훈, 이수근에게만 수입을 공개했고 이에 서장훈은 무척 놀라며 “최고 잘 나가는 연예인 수입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이렇게 많이 버는데 무슨 고민이 있어 무물보를 찾았냐 물으니, 조정식은 “진심을 담은 팩트 폭격 조언(이하 ‘팩폭’)이 수험생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스타강사로 롱런하고 싶다면, 어른들은 팩폭 조언에도 그 안에 담긴 진심을 알아채겠지만, 입시에 지친 수험생들은 따뜻한 위로를 기대할 거라면서 지나친 팩폭보다는 따뜻한 조언으로 학생들 마음을 보듬어주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덧붙여 이수근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담은 우리 쪽으로 넘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어느덧 100여 일 남은 2021 수능을 앞두고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수능 꿀팁을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조정식 강사는 “첫째, 수능 당일 컨디션 걱정 말고 수능 전날까지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두 번째로, 3권의 EBS 영어 교재에서 유사한 문제가 출제되는데 지문 수가 많다 보니 학생들이 지레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있다”라며, “유의미하게 봐야 할 지문은 502개 정도이니 남은 수능 100일 동안 하루에 5개씩만 봐도 수능 전까지 다 볼 수 있다”, “영어는 절대평가 과목이니 무조건 2등급은 나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서장훈의 농구선수 시절 이야기를 얘기하며 “슛 터치가 너무 좋았다. 기본기가 탄탄하니 KBL 최다 득점&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거였다”라며, “공부도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서장훈처럼 기본기가 탄탄하다면 컨디션 탓할 일이 없다”라며 조정식 말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뽑은 점괘에서 황금 뻐꾸기가 나오자 이수근은 “학생들을 위해 계속 지저귀어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평생 학생들 앞에서 지저귀며 롱런하라”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코미디언 노우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음주운전’ 코미디언 노우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형사입건된 코미디언 노우진(40)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노씨를 지난 주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노씨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그래그래’ 등의 코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초통령’ 도티 회사마저 돈 받고 광고 아닌 척… “뒷광고 사과” [전문]

    ‘초통령’ 도티 회사마저 돈 받고 광고 아닌 척… “뒷광고 사과” [전문]

    구독자 253만 도티, 첫 의혹 제기 땐 “명백한 허위사실” 의혹 전면 부인다음달부터 공정위 강화 지침 적용‘경제적 대가 받았다’ 표기 눈에 띄게 해야구독자 253만명을 자랑하며 ‘초통령’으로 불리던 도티(본명 나희선·33)가 이끄는 유튜버 양성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가 최근 유튜브계를 뒤흔든 ‘뒷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도티와 샌드박스는 당초 ‘뒷광고’ 의혹이 제기됐을 때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잘못을 시인했다. 뒷광고란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는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인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을 시작으로 유튜브계에 뒷광고가 파문을 일었다. 내 돈을 주고 사서 리뷰를 하는 것처럼 콘텐츠에서 말했지만 알고 보니 광고, 협찬이었다는 사례가 속속 밝혀진 것이다. 기만을 당한 구독자들은 분노했고 구독자 268만명을 보유한 쯔양은 이 문제로 은퇴까지 선언했다. 샌드박스 “유료 광고 영상 전수 조사”“일부 영상서 표기 문구 누락 확인” 샌드박스는 7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고 영상을 전수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도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백히 샌드박스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정기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캠페인도 발족하겠다고 약속했다. 샌드박스는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안심하고 영상을 보실 수 있도록 누구보다 정확한 유료 광고 정보 고지를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샌드박스는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샌드박스의 사과와 향후 대책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며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샌드박스 “자체 가이드라인 부족했다” 샌드박스는 “자체 가이드라인이 시청자에게 광고임을 충분히 알리기에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창업한 다중채널네트워크(MCS) 기업 샌드박스에는 도티를 비롯해 방송인 유병재, 유튜버 풍월량, 라온, 떵개떵, 슈카, 수빙수, 얌무 등이 속해 있다. 유튜브 구독자 1억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월평균 영상 조회수는 23억회에 이른다. 샌드박스는 “회사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상 더보기란, 고정 댓글 등을 통해 유료광고 영상을 고지한 유튜버들까지 허위 및 추측성 비난과 악플을 받고 있다”며 악성댓글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샌드박스 역시 논란이 커지자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사실은 다음 달부터 소셜미디어 광고 규정이 엄격해지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라는 말도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소셜미디어 광고는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도티, 의혹제기 초기엔 “명백한 허위사실” 도티는 처음 뒷광고 논란이 처음 제기됐을 때 “샌드박스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구독자 130만명의 유튜브 채널 ‘애주가 TV’의 참PD는 지난달 도티와 샌드박스가 뒷광고를 진행했고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었다. 이에 대해 도티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그 증거가 뭔지 궁금하다. 저는 8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번도, 그 무엇도 진심을 속인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다음은 샌드박스의 사과문 전문. [전문] 안녕하세요. 샌드박스네트워크입니다.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샌드박스의 사과와 향후 대책을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2020년 6월 23일 공정위에서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이하 공정위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개정안이 발표된 6월 이전에는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영상에 대한 기재 위치나 방법 등이 기존 공정위 지침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고, 샌드박스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통해 영상의 ‘영상 내 음성 혹은 자막’, ‘더보기란’이나 ‘고정 댓글’을 이용하여 유료 광고임을 고지하여 왔습니다. 나아가 과거 공정위로부터 지적받았던 유사 문제에 대해 당시 공정위에 적절한 유료 광고 고지 조치에 대해 문의 하였고, 영상의 ‘더보기란’을 통해 광고 사실을 고지하는 방식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내부 가이드라인이 시청자분들께 충분한 광고 고지를 드리기에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고 영상을 전수 조사 하였고 이 과정에서도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히 샌드박스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런 불찰로 올바른 정보가 시청자분들께 전달되지 못하였고,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쾌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고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샌드박스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샌드박스 직원과 유튜버를 대상으로 전문 법률 기관에 의뢰하여 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무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안이 일회성 이슈로 끝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유료 광고 미표기 문제 영상을 별도 저장/보관하여 신규/기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며 유튜버들 또한 이를 정기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이를 알리고 상기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발족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공정위 지침 개정안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현재 내부에서 시행 중인 광고 지침 가이드라인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규약 심사를 요청하여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으로 인해 불쾌감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많은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아가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안심하고 영상을 보실 수 있도록 누구보다 정확한 유료 광고 정보 고지를 약속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샌드박스의 지침에 따라 영상 더보기란, 고정 댓글 등을 통해 유료 광고 영상을 고지한 유튜버들까지 허위 및 추측성 비난과 악플을 받고 있습니다. 부디 샌드박스의 기존 지침을 준수한 유튜버들에 대한 비난과 악플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이 있는 샌드박스에게 따끔한 충고와 꾸짖음을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뉘우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올림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한유럽연합(EU) 미하엘 라이터러대사, 고흥 소록도 방문

    주한유럽연합(EU) 미하엘 라이터러대사, 고흥 소록도 방문

    주한 유럽연합(EU)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가 지난 4일 고흥 소록도와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라이터러 대사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 간호사와 같은 오스트리아 티롤주 인스부르크 출신이다. 소록도에서 46년을 한센인들과 함께 한 두 사람의 봉사정신을 평소 존경하고,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에도 동참한 바 있다. 미하엘 EU 대사의 소록도 내방에는 박영식 전남도 국제관계대사, 이상진 국제협력관, 윤덕현 국립소록도 병원장이 함께 했다. 소록도병원, 한센인박물관,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과 소록도 성당 등 두 간호사의 삶의 현장을 두루 방문했다. 이어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기념관 관람과 두 분 간호사의 삶을 담은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라이터러 대사는 “여기와서 보니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삶이 더욱 크게 와닿고, 두 분 천사의 희생봉사에 마음이 숙연해지고 같은 국민으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 주시고 지켜주신 전남도와 고흥군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노벨평화상 수상 기원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도 하겠다”고 약속했다.송귀근 군수는 “두 분 간호사를 잊지 않고 소록도까지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우리군은 두 분 간호사의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가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미하엘 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흥군은 희생정신과 참봉사정신을 실천해 주신 두 간호사를 위해 명예도로와 사택 등록문화재 지정, 명예 군민증 수여, 1004 생활안정자금 지원,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제작 및 상영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2017년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대한간호협회와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전남도 등과 함께 국내외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민 109만명의 추천 서명으로 지난 1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10월 발표 예정으로 현재 노벨위원회 심사 중에 있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권민아, AOA 지민 폭로 후에도 극단적선택 시도 “설리 보고싶네”

    권민아, AOA 지민 폭로 후에도 극단적선택 시도 “설리 보고싶네”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멤버 지민의 괴롭힘과 그로 인한 우울증을 고백한 이후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앞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설리(본명 최진리)를 언급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권민아는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진리야 보고싶다” “또 시작이네”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냥 털어놓겠다”며 자해한 손목 사진과 함께 “이 사진은 최근 FNC 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었다”고 최근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음을 고백했다. 지난달 권민아는 AOA로 활동 당시 멤버 지민의 괴롭힘으로 인해 우울증을 얻고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과 AOA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를 한 것으로 사태는 일단락 됐다. 소속사 FNC 측도 당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권민아는 이날 새벽에 올린 글에서 지민의 사과에 대해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 기억이 안 나는 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 포기지”라고 밝혔다. 이어 “FNC 관계자분 카톡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자살시도 했다가 현재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갔었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지민의 연예계 활동 중단에 대해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 저는 그 꼴 못 본다. 난 11년 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다”면서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언니(지민)도 그렇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라고 토로했다.또한 “저 연습생 빚 내역, 계약서 문제, 정산 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불만 토론한 적 없다”며 “큰 회사에서 저 하나 뭐 신경 쓰이겠냐. 이제 저 같은 사람 안 나오게 연습생들,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님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챙겨달라. 누구 때문에 재계약 못 하겠다고 했을 때 위약금 얘기 먼저 하지 말고 얼마나 힘든지를 먼저 물어달라”고 소속사를 겨냥한 일침을 하기도 했다. 그는 “관심 받고 싶으면 자해로도 끝낼 수 있다. 그런데 전 정말 죽으려고 몇번이나 시도 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절 살려주러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힘들고 죽고 싶었다. 우리 기족들이 이제 무섭다고 운다. 가족이 무슨 죄냐.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나고 잠도 못 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 받아야 하는지”라고 고통을 호소하며 “앞으로 저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장문의 글을 마무리 했다. 해당 글이 알려지며 권민아의 상태에 대한 걱정이 커지자 그의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 관계자는 이날 “권민아의 SNS 글을 보고 있다. 안전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현재 자택에서 혼자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권민아가 SNS에 언급한 사건은 오늘 일은 아니다. FNC가 사과를 했던 당시 벌어진 일”이라면서 “권민아와 계속 통화를 했고, 잘 있는지도 확인했다. 건강에도 이상이 없으며, 지금 자택에서 혼자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이후 또 글을 올리고 극단적 선택은 현재가 아니라 한 달 정도 전쯤이라고 밝혔다. 또한 AOA 멤버들 모두와 SNS 관계를 끊은 것에 대해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앞에서는 같이 욕하고 뒤에서는 그 언니에게 잘 맞춰주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방관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고 새로운 멤버를 향한 폭로도 이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능후 “코로나 속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건강 위협…대화로 해결을”[전문]

    박능후 “코로나 속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건강 위협…대화로 해결을”[전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방안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예고한 국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통한 이해와 협의를 당부했다. 박능후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대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의대정원을 3058명에서 3458명으로 400명을 늘리고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전공의 단체인 전공의협의회는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의사를 확보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는 지방의 의사를 확충해 시골에 사는 분들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서울은 인구 천 명 당 의사가 3명 이상 있지만, 경북은 1.4명으로 절반도 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국민들이 지방에서 큰 병에 걸리면 주변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없어 서울로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공의는 의대정원 증원으로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할 수 있지 않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후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정원 증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박능후 장관은 “확충된 의료인들을 어떻게 내실있게 교육하고 수련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 배치하고, 어떤 진료과목 의사를 양성할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정부는 전공의들이 제기하는 수련 과정에 대한 개선과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국민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와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인류에게 낯선 신종감염병이라는 세계적인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의료인과 국민 여러분께 저의 진심이 꼭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대 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의대 정원을 3천58명에서 3천458명으로 400명을 늘리고 10년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늘어난 의사는 ▲ 의사가 부족한 지방의 의료기관 ▲ 특수 전문 분야 ▲ 의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의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는 지방의 의사를 확충하여 시골에 사는 분들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비해 전체적인 의사 수가 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간 의료인력의 편차가 큽니다. 서울은 인구 천 명 당 의사가 3명 이상 있지만 경북은 1.4명으로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국민들이 지방에서 큰 병에 걸리면 주변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없어 서울로 올라옵니다. 그 병이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이라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응급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뇌 질환으로 사망하게 되는 비율이 강원도 영월이 서울시 동남권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감염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감염내과 의사는 전문의 10만 명 중 300명도 되지 않으며, 소아외과 전문의는 5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한 진료의 공백은 국민들의 고통으로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죽음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미래 의료발전을 견인할 의사 과학자 양성도 시급합니다. 바이오-메디컬분야는 급속히 발전하는 반면, 여기에 종사하는 의사는 100명도 되지 않아 현실의 높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자생적으로 늘기 어려운 감염병 등 특수분야 의사와 의과학자를 확충하는 것이 의대 정원 확충의 핵심입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지금도 포화상태인 서울·수도권의 개원의를 늘리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의대 정원 확충은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 어느 지역에 살든지 우수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지역에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와 의료계 모두 동일하게 품고 있는 목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부와 의료인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하는 일을 함께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의대 정원 확충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 보건의료 제도를 한층 더 발전 시켜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의대 정원에 대해서도 중요한 세부적인 논의사항들이 많이 남겨져 있습니다. 확충된 의료인들을 어떻게 내실 있게 교육·수련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 배치하고, 어떤 진료과목 의사를 양성할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의사가 보람 있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는 과제도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또, 전공의 여러분들께도 이해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제기하는 수련 과정에 대한 개선과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겠습니다. 전공의협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전공의협의회 간 소통협의체 구성을 이미 합의하였고 오늘 오후 전공의협의회와 차관이 간담회를 할 예정이며, 진정성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또, 이를 토대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보건의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해 주시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중환자실 등의 필수 의료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에는 많은 의료인들도 공감하고 계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프고 약한 환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진료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의료인 분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시작하는 숭고한 직업입니다. 정부는 이런 의료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 의료인, 정부가 합심하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처럼 국민, 의료인, 그리고 정부가 합심하면 보건의료 제도를 발전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더 좋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을 생각하는 의료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광재 ‘절름발이 정책‘ 표현 사과 “깊이 반성한다”

    이광재 ‘절름발이 정책‘ 표현 사과 “깊이 반성한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7일 국회 상임위 발언 중 ‘절름발이’ 표현을 썼던 것에 대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소수자를 살펴야 하는 정치인으로서 지적을 받기 전에 오류를 발견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문제와 그분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정책에 좀 더 세심한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경제부총리가 금융 부분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정책 수단이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에 대한 비하·혐오 표현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 등은 지난 1월 “최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뿐만 아니라 5.18민주화운동 왜곡,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모욕까지 혐오표현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혐오표현 반대 미디어 실천 선언’을 발표했다. 대표적 장애인 비하 표현으로 ‘절름발이 행정’, ‘꿀 먹은 벙어리’, ‘눈 먼’ 등이 꼽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레바논 폭발 사고에 “진심어린 애도...평온 되찾을 수 있길”

    문 대통령, 레바논 폭발 사고에 “진심어린 애도...평온 되찾을 수 있길”

    문재인 대통령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애도의 뜻을 전했다. 5일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에게 “지난 4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레바논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초대형 폭발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확한 참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선적으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도의 안전장치없이 장기간 대량으로 적재됐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팡, 유튜버들 ‘뒷광고’ 사과에 슬쩍 내린 치킨 영상…“후회와 반성”[전문]

    양팡, 유튜버들 ‘뒷광고’ 사과에 슬쩍 내린 치킨 영상…“후회와 반성”[전문]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양팡이 ‘뒷광고’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양팡은 5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항상 내 영상을 찾아봐주고, 응원해주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2년 전인 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라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던 사실도 고백하며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료광고를 미표기한 치킨 영상 2건은 삭제했음을 알리며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 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대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킨이 협찬이면 협찬이라고 말하고 먹는다. 항상 광고를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정말 광고를 받고 방송을 할 때는 광고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먹는다. 나 혼자 맛있어서 많이 먹었을 뿐이라 다들 입맛도 다르고 개취지만 내 취향에 맞았을 뿐”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진, 가수 강민경, 먹방 유튜버 문복희 등 유명 유튜버들이 줄줄이 ‘뒷광고’에 대해 사과하자 해당 치킨 영상들을 슬그머니 삭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뒷광고 이슈되고 치킨 4종 리뷰 영상 바로 내렸는데 왜 내린 거냐”고 지적하며 논란이 제기됐다. ▶ 이하 양팡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 우선 항상 제 영상을 찾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2년 전인 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습니다.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합니다.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미표기한 사실도 있습니다.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현재 금년도에 진행한 8개의 유료광고 중 유료광고 표시를 체크했던 영상은 제외하고 미표기 되어있던 2건의 치킨 영상은 채널에서 삭제 처리해놓은 상태입니다.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대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광고에 대해 철저하게 체크하고 업로드하여 구독자분들께 실망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석열 탄핵” 발칵 뒤집힌 與, 尹 ‘독재’ 발언에 “반정부 투쟁 선언”(종합)

    “윤석열 탄핵” 발칵 뒤집힌 與, 尹 ‘독재’ 발언에 “반정부 투쟁 선언”(종합)

    이원욱 “임명 권력이 선출 권력 이기려 해?”박원석 “尹, 태극기 달고 반정부 운동하라” 진중권, 朴에 “자기들과 견해 다르면 ‘태극기 부대’ 만드는 못된 버릇” 일침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 발언이 전해진 4일 여권은 윤 총장을 ‘정치 검찰’로 규정하고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거칠게 윤 총장을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 총장이 “반(反)정부투쟁”에 나섰다고 날을 세웠고 범여권에서는 윤 총장의 검찰 옷을 벗겨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박주민 “尹, 검찰개혁 목소리 귀 막았다”김용민 “檢 독재가 문제, 뿌리 뽑겠다” 민주당은 윤 총장의 ‘독재 배격‘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 등은 삼갔지만 당 지도부를 선발하는 전당대회 주자들을 중심으로 윤 총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은 “윤 총장의 발언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대검찰청 수뇌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은 “임명된 권력이 선출된 권력을 이기려 하는가”라고 비판했고, 신동근 의원은 “검찰 개혁 반대를 넘어선 사실상의 반정부 투쟁 선언”이라고 몰아세웠다.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검찰개혁에 앞장섰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지금 상황은 검찰 독재가 문제”라면서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사건을 조작하는 잘못은 뿌리 뽑겠다”고 경고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언론에 “대선 여론조사에서 본인이 강력히 빼달라고 요청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는 것은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는 것”이라면서 “총장 정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윤 총장에 대한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만큼 당 차원에서 공식적인 논평은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핵심 관계자는 “논평이나 대응을 안 할 것”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원론적인 이야기인데 대응을 하는 것이 더 웃기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 “검사로서 당연히 간직해야 할 자세를 원론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정치 검찰’ 윤석열 옷 벗겨라”최배근 “윤석열 탄핵하고 징계해야” 그러나 범여권에서는 윤 총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미래통합당의 검찰, 정치 검찰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면서 “정치를 하려면 검찰 옷을 벗어야 하기에 민주당은 윤 총장을 탄핵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그를 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정의당도 가세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근래 정치적 상황이나 본인의 처지에 빗댄 것으로 보일 수 있음에도 굳이 이런 정치 행위를 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면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옷 벗고 나가 야당 정치인이 되든가 아니면 태극기를 들고 반정부 운동을 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의 태극기 발언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기들의 견해와 다르면 ‘태극기 부대’로 만들어 버리는 못된 버릇”이라며 “이 야만적이고 폭력적 어법이 진보정당 소속 정치인 입에서 나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통합 “사람에 충성 않는 칼잡이 尹 환영”국민의당 “검찰총장다운 기개 보여줬다” 미래통합당도 윤 총장의 발언에 무게를 실으며 범여권의 공격에서 윤 총장을 두둔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윤 총장 발언에 대해 “민주주의의 당연한 원리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다수를 앞세워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면서 실질적 내용은 민주주의가 아닌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지 않나. 윤 총장이 어제 말했던 결기를 실제 수사 지휘를 통해서 구현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임무는 바늘 도둑 잡는 게 아니고 권력형 비리를 잡는 것이며 윤 총장이 그런 기개를 초임 검사들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은혜 대변인도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칼잡이 윤석열의 귀환을 환영한다”고 구두 논평을 냈다. 이어 “윤 총장의 의지가 진심이 되려면 조국, 송철호, 윤미향, 라임, 옵티머스 등 살아있는 권력에 숨죽였던 수사를 다시 깨우고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도 “검찰총장다운 결기를 보였다”며 윤 총장의 발언을 지지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공정과 정의라는 말을 포장 삼아 국민을 현혹시킨 세력들로 인해 나라가 두 동강이 되어버린 작금의 현실 앞에서 편향적이지 않고 매사 공정한 검찰총장으로 국민의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와전체주의 배격이 진짜 민주주의” 앞서 윤 총장은 전날(3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형사법에 담긴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한 뒤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대의제와 다수결 원리에 따라 법이 제정되지만 일단 제정된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집행돼야 한다”면서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모든 국민이 잠재적 이해당사자와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법 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의 이러한 발언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추 장관이 지난 1월 윤 총장 측근들에 대한 좌천성 인사를 단행하고, 최근에는 수사지휘권 발동 등 검찰총장의 권한을 줄이는 쪽으로 법무행정을 하는 것에 대한 불만과 비판을 담았다는 것이다. 장관과 달리 검찰총장의 임기(2년)를 법으로 보장하는 것은 검찰이 정치로부터의 독립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인데, 추 장관이 이러한 독립성을 훼손했음을 에둘러 비판했다는 해석도 있다. 다른 한편에선 윤 총장의 발언이 청와대와 여권 등 정치권까지 겨냥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尹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한,법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해야” 윤 총장은 선배 검사들의 지도는 ‘명령과 복종’이 아닌 ‘설득과 소통’의 과정이라며 선배의 의견을 경청하되 자신의 의견도 당당하게 개진할 것도 주문했다. 윤 총장은 “검사가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설득”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동료와 상급자에게 설득해 검찰 조직의 의사가 되게 하고, 법원을 설득해 국가의 의사가 되게 하며, 그 과정에서 수사 대상자와 국민을 설득해 공감과 보편적 정당성을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서는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 수사를 둘러싼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간의 갈등 상황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특히 대검 등 지휘부를 설득하지 못하고 수사를 밀어붙이면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상황까지 초래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윤 총장과 대검 지휘부는 초기부터 이 사건에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검언유착’ 의혹에도 의문을 나타냈다. 하지만 수사팀이 대검의 보강 수사 지시 등 지휘를 받아들이지 않고 특임검사 수준의 수사 독립성 보장을 요구하면서 내홍으로 이어졌다. 윤 총장은 이어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를 대단히 어렵게 하므로 절대적으로 자제돼야 한다”며 인신 구속은 예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는 소추와 재판의 준비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검사실의 업무 시스템 역시 공판을 중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윤 총장은 “국가와 검찰 조직이 여러분의 지위와 장래를 어떻게 보장해 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靑, 尹 발언 묻자 “언급 부적절” 청와대가 이날 윤 총장의 ‘독재 배격’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의 언급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물음에 “윤 총장 발언을 언론이 해석한 것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제가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대답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따뜻한 영상 및 이야기 공모전’ 실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따뜻한 영상 및 이야기 공모전’ 실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2020년 사회복지자원봉사 ‘따뜻한 영상(자유·프로그램) 및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본 공모전의 목적은 사회복지자원봉사 현장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사회복지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지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공모 내용은 사회복지자원봉사와 관련된 ▲영상(자유) ▲영상(프로그램) ▲이야기 등 3가지 부문이다. 응모 내용은 영상(자유) 부문의 경우에 봉사활동 현장의 생생함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자원봉사자들의 진심과 행복한 마음이 담겨있는 영상이면 된다. 영상(프로그램)프로그램 부문은 지역주민들의 주체적 참여와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가 가능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영상이면 된다. 그리고 이야기 부문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진솔하고 따뜻한 감동을 담은 이야기면 된다. 모집 대상은 부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영상(자유)과 이야기 부문은 모든 국민이 공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영상(프로그램) 부문은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기업, 학교, 봉사단체 등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때 파일명은 ‘부문명_응모자명_zip’으로 압축해서 보내야 한다. 모집 기한은 오는 8월 28일까지이며, 당선작은 공모전에 접수된 영상(자유), 영상(프로그램), 이야기를 선별해 10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진행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비롯해 부상품이 수여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심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사업단에 문의하거나 VM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복희도 ‘뒷광고’ 사과…“광고 표시 정직하게 안 했다”

    문복희도 ‘뒷광고’ 사과…“광고 표시 정직하게 안 했다”

    유명 ‘먹방’ 유튜버 문복희(25·본명 문기연)이 유료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구독자 470만명을 보유한 문복희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며 사과했다. 문복희는 라지 사이즈 피자 2판 또는 1.5㎏ 통연어에 대왕연어초밥을 한번에 먹는 등 많은 양의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내용의 콘텐츠로 약 1년 3개월여 만에 구독자 470만명을 모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유튜버 ‘참피디’가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광고 제품인데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유명 유튜버들이 많다”며 폭로한 가운데, 문복희 역시 이른바 ‘뒷광고’를 한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문복희는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라며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했다.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들은 규정에 맞춰 수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보기’(클릭해야만 글 전체 내용이 보이는 기능)를 보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이 있다. 고정댓글에는 제가 가져왔다고 써놓고 더보기에는 협찬 받았다고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문복희는 “광고영상임을 가독성 있게 표시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더보기의 글은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더보기와 댓글에도 적었지만 영상에는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다. 광고와 협찬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앞으로 광고영상은 반드시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삽입해서 광고임을 분명하게 밝히겠다.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어제 올린 글은 저의 잘못된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올린 것 같아 부끄럽고 저의 무지함도 깨달았다. 조금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과문과 함께 문복희가 과거 올렸던 일부 영상에 유료광고 표시가 새롭게 나타났다. 최근 문복희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가수 강민경 등도 협찬 또는 광고 의뢰를 받은 제품을 소개하면서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튜버 참피디, 도티·공혁준 등 ‘뒷광고 의혹’ 제기...도티 해명

    유튜버 참피디, 도티·공혁준 등 ‘뒷광고 의혹’ 제기...도티 해명

    유튜브 채널 ‘애주가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참PD(이하 참피디)가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도티를 저격한 가운데, 도티가 해명에 나섰다. 4일 새벽 유튜버 참피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샌드박스 담당자 도티 연락달라”며 샌드박스와 도티를 저격했다. 이날 참피디는 유튜버들의 광고에 대해 지적하던 중 “영상과 스크린샷을 2년간 모았다”면서 “제가 다 밝히겠다”고 샌드박스의 뒷광고 의혹 등을 주장했다. 참피디는 이어 “증거도 있는데 다 풀어도 되겠냐”면서 “허위사실이면 고소하라. 40대에 거짓말 하겠나. 20대에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돼지XX도 아니고”라며 유튜버 공혁준까지 저격했다.이에 도티는 참피디의 생방송에 등장해 적극 해명했다. 참피디 생방송에 10만원을 기부해 슈퍼챗 권한을 얻은 도티는 “물론 애써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는 점도 알고 롤모델이 없는 사업을 하며 실수도 참 많이 한다. 하지만 왜 내 진심과 회사의 진심까지 곡해하면서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가 뭔지 궁금하다”면서 “(샌드박스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계약 시스템엔 독점 계약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티는 “비독점 계약을 통해 회사가 모르는 광고 영업을 한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부분의 문제냐”면서 “8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그 무엇도 진심을 속인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생태계가 좀 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더욱 성장하길 참피디처럼 바라는 사람이다”면서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회사를 팔아먹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말이냐”면서 “목숨 같은 회사다. 진의를 추측으로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문] 윤석열 “권력형 비리 외면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

    [전문] 윤석열 “권력형 비리 외면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

    신임검사 신고식서 검찰총장 당부‘검언유착’ 갈등 후 첫 공식 발언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신임 검사들에게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국민 모두가 잠재적 이해당사자와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어떤 경우에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법 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윤석열 총장의 당부 전문 Ⅰ 오늘 대한민국의 검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 환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여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이 기쁜 자리를 함께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부모님과 가족, 친지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이분들의 성원과 보살핌이 없었다면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오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잘 성장한 귀한 자제분들을 검찰에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검찰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Ⅱ 이제 검사가 된 여러분의 기본적인 직무는, 법률이 형사 범죄로 규정한 행위에 관해 증거를 수집하고 기소하여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의 기본적 직무는 형사법 집행입니다. 형사 범죄를 규정하는 형사 법률은 헌법을 정점으로 하는 법체계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법률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핵심적인 법률이자 헌법 가치를 지키는 헌법 보장 법률입니다. 따라서 검사는 언제나 헌법 가치를 지킨다는 엄숙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절차적 정의를 준수하고 인권을 존중하여야 하는 것은 형사 법집행의 기본입니다. 뿐만 아니라 형사법에 담겨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경쟁,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헌법 정신을 언제나 가슴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Rule of law)를 통해서 실현됩니다. 대의제와 다수결 원리에 따라 법이 제정되지만 일단 제정된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집행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개개 사건에서 드러나는 현실적인 이해당사자들뿐 아니라 향후 수많은 유사사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잠재적 이해당사자들도 염두에 두면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의롭게 법 집행을 해야 합니다. 특히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국민 모두가 잠재적 이해당사자와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법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합니다. Ⅲ 앞으로 검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배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연마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의 선배와 상사로부터 많은 실무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담당하는 사건에서 주임검사로서 책임지고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선배들의 지도와 검찰의 결재 시스템은 명령과 복종이 아니라 설득과 소통의 과정입니다. 여러분은 선배들의 지도를 받아 배우면서도 늘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하고 선배들의 의견도 경청해야 합니다.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설득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가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설득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동료와 상급자에게 설득하여 검찰 조직의 의사가 되게 하고, 법원을 설득하여 국가의 의사가 되게 하며, 그 과정에서 수사대상자와 국민을 설득하여 공감과 보편적 정당성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검사의 업무는 끊임없는 설득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Ⅳ 여러분들이 검사를 시작하는 올해는 형사사법 제도에 큰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교육을 마치고 일선에 배치되면 새로운 매뉴얼에 따라 일하게 될 것이고 검사실의 풍경도 많이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제일 강조하고 싶은 두 가지는 불구속 수사 원칙의 철저 준수와 공판 중심의 수사구조 개편입니다. 인신구속은 형사법의 정상적인 집행과 사회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극히 예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를 대단히 어렵게 하므로 절대적으로 자제되어야 합니다. 방어권 보장과 구속의 절제가 인권 중심 수사의 요체입니다. 구속이 곧 범죄에 대한 처벌이자 수사의 성과라는 잘못된 인식을 걷어내야 하고, 검찰이 강제수사라는 무기를 이용하여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도 안 됩니다. 아울러, 수사는 소추와 재판의 준비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검사실의 업무시스템 역시 공판을 그 중심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Ⅴ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보니 26년전 서소문 대검 청사 강당에서 임관신고를 하고 법복을 받아 초임지인 대구지검으로 달려가던 일이 새롭습니다. “나는 왜 검사가 되려 했나”, 각자 다른 동기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기 바랍니다. 국가와 검찰 조직이 여러분의 지위와 장래를 어떻게 보장해 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기 바랍니다. 저와 선배들은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과 열정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 대한민국의 국민 검찰을 만듭시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임관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3일 검찰총장 윤 석 열
  • 비올라는 앙상블 핵심 악기… 베를린 필과 한국 공연 꿈꿔요

    비올라는 앙상블 핵심 악기… 베를린 필과 한국 공연 꿈꿔요

    “아무리 근사한 와인병에 예쁜 라벨, 잘 만든 코르크 마개가 있다고 해도 와인이 없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앙상블에서 비올라는 그런 악기예요.” 모든 연주자들에게 자신의 악기가 와인이겠지만 “바이올린부터 첼로까지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라는 비올리스트 박경민의 말을 보면 가히 첫맛과 끝맛을 다양하게 선사하는 와인과 비올라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인 종신 정단원이 된 그 역시 비올라 같은 존재감을 만들고 있다. ●사라 장 TV 연주 보고 입문… 11세때 비올라로 바꿔 1년여 만에 귀국한 박경민은 지난달 26일 통영국제음악당과 28일 서울 여의도 신영체임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듀오 리사이틀을 열었다. 3일엔 주한 독일문화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내한에서 그는 가장 좋아한다는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 2번’을 포함해 베토벤, 코다이, 브루흐 곡을 연주했다. 지난달 31일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 베를린 필의 정단원이 된 비결을 묻자 “열심히 했다”, “인복이 많았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당연히 모든 기회는 분명 그에게서 비롯됐다. 일곱 살 때 TV에서 사라 장의 바이올린 연주를 보고 무작정 하고 싶다는 생각에 악기를 들었다. 그런데 바이올린 특유의 높은 음색이 귀가 아플 만큼 거슬려 하기 싫다는 투정이 늘었다. 그때 선생님(비올리스트 조성구)이 바이올린에 비올라 현을 끼워 주었고, 한결 편해진 귀에 비올라 소리가 퍽 마음에 들어 악기를 놓지 않았다. ●입단 20개월 만에 3분의2 이상 찬성 종신단원 승격 그렇게 비올라를 잡은 지 3년이 지나 열네 살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홀로 유학을 떠났다. 타국에서 어린 나이에 연습에만 몰두하던 그때 “사춘기와 슬럼프가 같이 와서 너무 힘들고 그만둘 생각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그 덕분에 일찍 어려움을 겪고 단단해진 상태로 베를린으로 가 본격적으로 연주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 입학하며 비올리스트로서의 꿈과 목표가 굳어졌다는 것이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고도 유독 오래 기억되는 베를린 필은 “감히 들어가고 싶단 생각도 못했고 동경만 했을 뿐”이었단다. 그러다 베를린 필 단원인 발터 퀴스너를 사사하며 2008년 최연소 객원연주자가 됐다. 함께 무대에 서 보니 욕심이 생겼고, 꼭 10년 만에 수습단원으로 들어갔다. 입단 1년 8개월 만에 단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받아 종신 정단원으로 승격했다. “안 될 것 같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도전했어요. 어차피 잃을 것도 없고 또 안 되면 어때요?” 10일 베를린으로 출국하는 박경민은 다시 진심을 다해 달릴 계획이다. “베테랑 단원들 사이에서 초년병이니 열심히 잘 배우고 싶다”면서 “베를린 필과 국내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올리스트 박경민 “안 되면 또 어때요.일단 도전해보세요”

    비올리스트 박경민 “안 되면 또 어때요.일단 도전해보세요”

    베를린 필 유일한 한국 종신 정단원… 일곱 살에 바이올린 시작비올라로 바꿔 열네 살에 홀로 유학… “베를린 필과 내한하고파”“아무리 근사한 와인병에 예쁜 라벨, 잘 만든 코르크 마개가 있다고 해도 와인이 없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앙상블에서 비올라는 그런 악기예요.” 모든 연주자들에게 자신의 악기가 와인이겠지만 “바이올린부터 첼로까지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라는 비올리스트 박경민의 말을 보면 가히 첫맛과 끝맛을 다양하게 선사하는 와인과 비올라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인 종신 정단원이 된 뒤 베를린 필의 현악사중주로도 활동하는 그도 비올라 같은 존재감을 만들고 있다. 1년여 만에 귀국한 박경민은 지난달 26일 통영국제음악당과 28일 서울 여의도 신영체임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듀오 리사이틀을 가졌다. 3일 주한 독일문화원 연주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종로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이번 연주는 브람스와 베토벤, 코다이, 브루흐의 곡을 선정했는데 그 중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 2번’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한다. 훌륭한 곡을 쓰고도 악보를 찢어버릴 만큼 스스로가 얼마나 대단한지 몰랐던 브람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데, 음악과 악기를 대하는 박경민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베를린 필의 정단원이 된 비결을 묻자 쑥스러운 듯한 웃음만 지었다. “열심히는 했어요”라면서 말이다. “인복도 많았다”며 자꾸 주변의 덕으로 돌렸지만 모든 기회는 그에게서 비롯됐다. 일곱 살 때 TV에서 우연히 사라 장의 바이올린 연주를 보자마자 무작정 “하고 싶다”며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바이올린 특유의 높은 음색이 싫었다고 한다. 귀가 아플 만큼 거슬리니 하기 싫다는 투정이 늘었다. 그때 선생님(비올리스트 조성구)이 바이올린에 비올라 현을 끼워주었고, 한결 편해진 귀에 비올라 소리가 퍽 마음에 들어 악기를 놓지 않았다.그렇게 비올라를 쥔 지 3년이 지나 열네 살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홀로 유학을 떠났다. 부모님 없이 어린 나이에 연습에만 몰두하던 학창시절이 얼마나 고됐는지 자주 인상을 찌푸렸다. “사춘기와 슬럼프가 같이 와서 너무 힘들고 그만둘 생각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다 또 웃으며 “그 덕분에 일찍 어려움을 겪고 단단해진 상태로 베를린으로 가 본격적으로 연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 입학하며 비올리스트로서의 꿈과 목표가 굳어졌다는 것이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고도 유독 오래 기억되는 베를린 필은 “감히 들어가고 싶단 생각도 못했고 동경만 했을 뿐”이었단다. 그러다 베를린 필 단원인 발터 퀴스너를 사사하며 2008년 열여덟 살에 최연소 객원연주자가 되기도 했다. 함께 무대를 서보니 욕심이 생겼고, 꼭 10년 만에 꿈을 이뤘다. 2018년 베를린 필의 수습단원이 됐고 입단한 지 1년 8개월 만에 단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받아 종신 정단원으로 승격했다. “‘안 될 것 같아’ 고민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도전했어요. 어차피 잃을 것도 없고 또 안 되면 어때요?” 10일 베를린으로 출국하는 박경민은 다시 진심을 다해 달릴 계획이다. “베테랑 단원들 사이에서 초년병이니 열심히 잘 배우고 싶다”면서 “베를린 필과 국내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송대익, 방송 조작 논란 그 후... 삭발한 모습 포착

    송대익, 방송 조작 논란 그 후... 삭발한 모습 포착

    ‘피자나라치킨공주 조작 방송’으로 논란을 빚은 유튜버 송대익이 사과 영상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삭발을 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검은색 옷을 입고 등장한 그는 “제가 이렇게 영상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이대로 사라질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어떻게 하면 제가 한 실수를 주워 담을 수 있을까’ 가장 많이 생각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대익 “제 행동에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죄” 송대익은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지금 이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기보다는 제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영상을 켰다. 제가 한 실수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고, 제가 한 실수를 가슴 깊숙이 새기며,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과 제 이기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브랜드 관계자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영상 소개란에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그동안 조금 멀리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왔다”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께, 또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깊게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책임질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했고 그저 영상 업로드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생각치 못했고 내용을 과장하기도 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제 영상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꼭 책임지고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슴 깊숙이 잊지 않고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배달원이 음식 몰래 훔쳐먹었다” 주장, 알고보니 거짓말 송대익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에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대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누군가 베어 문 흔적이 있는 치킨과 두 조각 모자란 피자를 공개하며 배달원이 음식물을 몰래 훔쳐먹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문을 한 ‘피자나라치킨공주’ 매장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피자나라치킨공주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전국 매장을 확인한 결과 (송대익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확인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어렵게 이겨내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가맹점의 피해를 야기한 점에 대해 본사는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송대익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사과했다. 그는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피해를 본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과 점주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변명할 여지 없이 오로지 제 욕심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해 시청자분들께 실망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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