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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소희, ‘골때녀’ 하차 심경글…“본업과 병행 쉽지 않아”

    송소희, ‘골때녀’ 하차 심경글…“본업과 병행 쉽지 않아”

    국악인 송소희가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송소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녀‘를 하차하게 된 이유부터 이를 결정하기까지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겼다. 송소희는 “저희 출연진은 모두 본업이 있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 일주일에 4~5회 훈련하며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에 나온 대로, 내가 참여한 시즌2 이후 리그들에 대한 사실을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처음 들었다”며 “나는 원래 계획대로 본업인 음악을 고민하며 새 앨범과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소희는 “나는 유독 멀티가 되지 않는 사람이다.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내게는 음악이 최우선이다”면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아쉬운 인사를 전해 마음이 무겁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끝으로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하지만 축구는 나의 소중한 취미로 곁에 두어야 할 것 같다”면서 “이런저런 핑계로 인사를 드리게 됐지만, 남아있는 우리 팀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멋진 플레이에 더 다정하게 응원해주시고 많은 박수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조인성, 태평양 어깨 이정도였나…놀라운 피지컬

    조인성, 태평양 어깨 이정도였나…놀라운 피지컬

    41번째 생일을 맞은 배우 조인성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인성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늘 잊지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를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조인성의 모습이 담겼다. 뒷모습 사진임에도 넓은 어깨와 훈훈한 기운이 눈길을 끌었다.
  •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확인…뒤늦게 “진심으로 사과”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확인…뒤늦게 “진심으로 사과”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논란국가공인시험기관 조사 결과서머캐리백 외피서 평균 459㎎/㎏내피에서는 평균 244㎎/㎏ 검출“시일 지체된 점 진심으로 송구”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28일 공식 확인했다. 스타벅스 측이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해당 제품을 고객에게 내놓았다는 의혹까지 나와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22일 국가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 내피에서는 평균 244㎎/㎏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 내피에서 평균 22㎎/㎏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시인했다. 폼알데하이드는 시력·피부·소화기·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 스타벅스는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발암물질 의혹은 이달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자신을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FITI시험연구원(옛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은 섬유 패션·소비재·산업·환경·바이오 분야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비판 여론이 크게 일자 스타벅스는 22일 국가공인시험기관에 성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서머 캐리백을 음료 무료쿠폰 3장으로 교환하도록 했다. 또 온라인 판매도 중단했다. 그러나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회사에서 알고도 가방 증정 이벤트를 계속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더욱 커졌다. 가방 제조사 측은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에 따라 이미 이달 초 성분 검사를 실시했고, 제품 일부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해당 사실을 스타벅스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스타벅스 측은 가방 지급 이벤트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제조사로부터 전달받은 시험 성적서 첨부 자료에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취 원인에 집중하느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이런 이유로 이달 초 스타벅스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을 때 공급사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곳의 시험 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후 시험 결과의 교차 확인을 위해 추가 샘플을 수집해 지난 22일 국가공인기관에 직접 검사를 의뢰했고, 앞서 언급된 검출 결과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파악하고 교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모습이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행사를 강행하는 것으로 비춰지며 더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게 아닌지 다시 한번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 ‘추천서 미비’로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불발…日 “재추진한다”

    ‘추천서 미비’로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불발…日 “재추진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강제동원의 상징이었던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던 일본의 꿈이 ‘추천서’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바람에 불발됐다. 28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스에마쓰 신스케 문부과학상은 이날 오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니가타현에 위치한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어렵다는 상황을 보고했다. 스에마쓰 문부과학상은 “유네스코 사무국으로부터 추천서의 일부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재고를 요구했지만 사무국의 결정은 변하지 않음을 최종 확인했다”며 “등재가 실현되려면 고육책이지만 추천서를 다시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기시다 총리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기시다 총리는 “진심으로 유감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니가타현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실제 등재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월 1일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추천서를 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이 추천서를 민간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에 넘겨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진행하게 한다. 하지만 유네스코는 추천서 송부 시한인 3월 1일까지 이코모스에 추천서를 보내지 않았다. 유네스코는 추천서에서 사도광산의 범위를 표시하는 자료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천서 송부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유네스코는 그동안 한일 역사문제 대립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가지고 들어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이 17세기 세계 최대 금 산출량을 자랑하며 금의 채취에서 정련까지 수작업으로 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광산이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했다. 문제는 추천 시기를 에도 시대(1603~1867년)로 한정하는 꼼수를 썼다는 점이다. 태평양전쟁 당시 사도광산을 전쟁 물자 확보를 위한 광산으로 활용했고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조선인 노무자를 대거 동원한 데다 월급조차 제대로 주지 않은 부정적인 과거는 의도적으로 제외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이 ‘제2의 군함도’로 만들려고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 등 근대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추천할 때도 대상 기간을 1850~1910년으로 한정하며 태평양전쟁 시절을 제외했다. 한국의 반대가 커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 강제노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결국 인정했다. 이후 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결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해 7월 조선인 강제노역 관련 설명을 개선하라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 2월까지 추천서를 다시 제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추천서를 보완한다고 해도 실제 등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러시아가 의장국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회의 개최가 연기됐고 내년 개최가 어떻게 될지는 미정이다. 스에마쓰 문부과학상은 “9월 말까지 추천서 잠정판을 제출한 뒤 내년 2월 1일까지 정식 추천서를 제출하고자 한다”면서도 “(내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실현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부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일정이 늦어지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설 인정 “나이 많은 상태서 만나”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설 인정 “나이 많은 상태서 만나”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열애는 인정했지만, 결혼에 대해선 말을 아낀 바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예계 절친인 김지민과 홍석천이 출연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4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이날 열애설 터진지 100일이 된 김지민은 “아무래도 오래 만난 게 아니다. 멋있게 밝히고 싶었는데 조만간 열애설 기사가 날 거라고 연락이 왔었다.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신 기자님이 계셨다”며 “기다려주셔서 감사해 우리 회사에서 예쁘게 써서 보내드렸다”고 밝혔다. 밝혀서 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너무 편하다. 식당 가서 벽 안 보고 밥 먹어도 된다”며 “평소 핸드폰을 안 가지고 다니는 성격이다. 두고 다녀 스타일리스트한테 걸렸었다. 그래서 ‘우리 준호’라는 애칭에서 ‘우준 매니저’로 이름을 바꿨다고”말했다. 하지만 매니저로 바꾼 탓에 진짜 매니저가 의심했다고. 김지민은 “제가 매니저인데 왜 다른 매니저한테 전화가 와요? 이래서 사실대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가 잘해준다며 “너무 뛰어나게 저만 생각해준다. 이제까지 나는 나만 생각했다. 저보다 저를 더 생각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매일 선물 같은 걸 사온다. 소소한 이벤트를 해준다”며 “고백은 선배님이 하셨다. 너무 오랫동안 추근덕 거리셨다. 좋은 표현이 생각이 안 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계속 던졌다. 술이 또 문제다. 그때 나래도 있었는데 진심으로 고백해 그러든가 했다. 그게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묻자 김지민은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만나서 ‘연애만 하자’는 아닌 거 같다.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 기사가 났는데 ‘결혼 축하드려요’ 라고 하더라.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거부할 수 없는 한입의 마력, 스페인 타파스 문화/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거부할 수 없는 한입의 마력, 스페인 타파스 문화/셰프 겸 칼럼니스트

    종종 스페인에 다녀온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스페인의 열성적인 팬이거나 큰 매력을 못 느껴 심드렁해하거나 둘 중 하나다. 사람마다 여행에서 기대하는 바가 다르기에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열성적인 팬의 한 사람으로서 스페인의 진짜 매력과 마주하게 된다면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길 거라 믿는 편이다. 모든 유럽의 나라, 도시들을 저마다의 이유로 사랑하지만 특히 스페인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단연 타파스 문화다. 특정 외식업장의 숫자를 통해 어떤 나라에 어떤 식문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면 우리의 경우 치킨, 카페, 고깃집 문화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만큼 스페인에는 타파스 바가 많고, 많은 사람이 찾는다.타파스 하면 흔히 작은 바게트 위에 다양한 음식을 올려놓은 장면을 떠올린다. 음식이 올라간 빵을 두고 타파스라고 하기도 하지만 타파스는 보다 넓은 범위의 음식을 통칭한다. 유난히 저녁 식사가 늦은 스페인에서 저녁을 먹기 전 허기를 달래 주고자 맥주와 와인을 파는 바에서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만든 게 타파스다. 일종의 한입거리 핑거푸드나 음식을 작은 접시에 담아낸 스몰 플레이트를 모두 타파스라 부른다. 어떤 전문가들은 타파스가 한 선술집 주인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무더운 날씨에 와인과 맥주잔에 하루살이가 꼬이는 걸 막고자 잔 위에 빵을 얹어 뚜껑(tapa)처럼 쓴 것이 타파스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빵만 먹기 심심하니 빵 위에 이런저런 음식을 올려 먹게 됐다는 설이다. 술과 함께 빵을 먹기도 하니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빵 위에 음식을 올리게 되면 애초의 목적, 하루살이로부터 음식을 보호한다는 명분이 희석되는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 볼 수도 있겠다.역사적인 인물을 끌어와 그럴듯한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다. 13세기 스페인의 왕 알폰소 10세가 건강상 이유로 식사량을 줄이고 대신 낮 동안 약간의 와인과 간식을 먹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여관에서 낮에 약간의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라고 명한 것이 타파스 문화의 시작이었다는 것이다. 연원이 확실치 않은 일화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분명한 건 타파스 문화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란 사실이다. 무더운 한낮에 휴식을 취하는 시에스타 문화와도 연관성이 있다. 휴식을 취하고 난 뒤 다시 일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요깃거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술집에서 타파스를 제공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간단한 음식들이 스페인 요리 유산의 정체성으로 변모했다고 볼 수 있다.본격적인 식사라기보다는 간식, 술안주에 가까운 음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파스는 시간을 쪼개며 다니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잘 차려진 식탁에 앉아 천천히 서비스를 받으며 정찬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기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타파스는 좋은 식재료들의 조합으로 이뤄지는 만큼 그 수와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원래 하나의 정찬 요리였던 것이 크기를 줄여 타파스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돼지고기 가공품인 하몽과 초리소, 식초나 소금에 절인 앤초비, 튀기거나 구운 대서양의 해산물, 계란과 감자로 만든 스페인식 오믈렛, 참치와 새끼 장어, 올리브, 염장한 대구, 각종 치즈 등 고품질의 식재료들은 만드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무엇과 조합하든 어지간한 일품요리만큼 맛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게 타파스의 진정한 매력이다.스페인 전역에서 타파스 바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관광객들에게 가장 알려진 도시는 카탈루냐의 대도시 바르셀로나와 바스크의 산세바스티안이다. 바스크는 핀초스라고 하는 타파스가 유명하다. 먹는 것에 유난히 진심인 바스크 사람들은 빵 조각 위에 갖가지 음식을 쌓아 올려 먹는데 재료가 많은 나머지 고정이 되지 않자 짧은 나무 꼬치(못을 뜻하는 핀초)를 찔러 넣었다. 그래서 이 동네에선 타파스보다 핀초스란 이름이 보편적이다. 프랑스 요리가 최고급 정찬 요리, 이탈리아가 파스타와 피자로 대표된다면 스페인은 단연 타파스다. 세 나라를 오가며 느낀 건 타파스 문화야말로 우리 정서와 통하지 않을까란 점이다. 한식이 세계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흥미로운 부분은 반찬을 ‘한국식 타파스’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이다. 여러 음식을 조금씩 맛본다는 점에서 타파스와 반찬은 공통점이 있다. ‘한식 타파스’가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자리잡을 날이 그리 머지않아 보인다.
  • 강동구청장 진심, 시공을 넘어 민심에 닿다[현장 행정]

    강동구청장 진심, 시공을 넘어 민심에 닿다[현장 행정]

    “천호동에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서울 강동구 주민 A씨) “어르신들을 위한 파크 골프장이 있으면 좋겠어요.”(강동구 주민 B씨) 지난 1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동구청 영상회의실에서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이날 일을 마치고 퇴근한 강동구 주민들 간 대화의 장이 열렸다. 화상으로 이 구청장과 연결된 주민 28명은 제각기 일상생활에서 필요하다고 느꼈던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저층 주거지역으로 구성된 천호동 주변 구도심이 너무 낙후돼 있어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부터 지역 내 주차 문제, 한강변 낡은 시설 문제 등이 주민의 입에서 이 구청장에게 곧바로 전달됐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둔 사업에 대해 상시로 공유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안들에 대해 민선 8기 내내 성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온라인 주민과의 대화는 19일뿐만 아니라 21, 22일 총 3번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취임 직후 18개 동을 돌며 주민들을 직접 만난 이 구청장이 평일 낮 간담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상당수인 직장인·자영업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꼬박꼬박 세금을 내면서도 정작 구 사업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철학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이에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했고, 시간대도 저녁 7시 30분으로 잡았다. 그 결과 3일간 진행된 온라인 대화에 주민 총 94명이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에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도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강동이 동부 교통의 중심지가 되고 고덕비즈밸리를 비롯해 천호대로 주변 상권 회복을 통해 구가 동부 경제의 핵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세심하게 챙겨 강동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에 걸쳐 온라인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이 구청장은 “강동 곳곳에 사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자리에서 들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민선 8기의 핵심 키워드는 마음 심(心)”이라며 “진심으로 구정을 이끌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도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해제…한국 압박 커진다

    인도네시아도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해제…한국 압박 커진다

    인도네시아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유지해 온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모두 해제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결정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만에 이어 영국, 인도네시아까지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한국을 비롯한 55개국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해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하면서 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등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만 수입 규제를 유지하게 된다. 인도네시아와 영국, 대만 등이 잇따라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해제한 데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CPTTP) 가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기존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빠지면서 일본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새로운 경제동맹체를 만들어 2018년 12월 출범시켰는데 그게 바로 CPTPP다. CPTPP에 가입하려면 11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등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한 데는 일본의 동의를 얻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도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꼽히는 CPTPP 가입을 원하고 있지만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일본의 동의를 얻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문제는 내년 봄쯤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과도 연결돼 더욱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난 22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현 등의 동의를 받아 오염수 방출을 위한 설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대선 때부터 오염수 처리 문제는 주변 관련국들에 투명하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 여교사·남고생 부적절 관계…이수정 “성범죄 처벌 어렵다” 말한 이유는

    여교사·남고생 부적절 관계…이수정 “성범죄 처벌 어렵다” 말한 이유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성범죄로는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KBS ‘크리스탈마인드’에 출연한 이 교수는 이 사건과 관련해 “(남학생 B군이)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만 18세까지 보호하는 아동복지법이 적용되지 않는 이상 성범죄로는 처벌이 어렵다”면서 “아동복지법상 성 학대가 가장 처벌 수위가 높지만, 재판부 판례를 보면 아동복지법 적용을 잘 안 한다”고 설명했다. B군은 현재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형법상 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에 따르면 성인이 만 13세 이상 16세 미만 미성년자를 간음 또는 추행할 경우 유기징역으로 처벌받는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성범죄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판단이다.  이 교수는 “기본적으로 강간 요건은 동의 여부가 아닌 폭력이나 협박”이라며 이번 사건을 두고 “강압에 의한 성관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성범죄로 처리가 어려운 대신 업무방해 혐의는 적용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여교사 A씨가 B군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업무방해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 A씨가 학교생활기록부 수행평가를 담보로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A씨가 성적을 조작했다면) 이 사건은 5년 이하의 징역,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인 업무방해로 징역형이 나올 확률이 훨씬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 남편이 직접 신고…“아내·남학생 엄벌 처해달라” 이번 사건은 A씨의 남편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경찰과 동행해 본 모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아내의 외도를 확인했다.  A씨의 남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도 아내 집안사람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 변호사 선임 후 장인에게 성의 없는 메시지를 받았고, 아내는 이 상황에도 저를 비꼬면서 조롱하고 있다”면서 처벌을 호소했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B군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학교에서 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외에도 학생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학생의 성적 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 부분도 조사하고 있다.
  • “13년 키운 반려견, 실종 후 건강원서 보약으로 만들어져”

    “13년 키운 반려견, 실종 후 건강원서 보약으로 만들어져”

    13년 키운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가 도축 당해 보약으로 지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견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인천의 한 당근마켓 사용자는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일주일 전 잃어버렸던 반려견의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열세 살 암컷 골든 리트리버 벨라를 키우던 견주 A씨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자택의 마당에 벨라를 풀어놓았다가 개를 잃어버렸다. A씨는 동네를 돌며 벨라를 찾고 당근마켓 등의 동네 커뮤니티에도 벨라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벨라를 찾을 수 없어 동네 곳곳에 전단을 만들어 붙이고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한차례 글을 더 올렸다. 벨라는 순하고 겁이 많으며 잘 짖지도 않는 성격이며 누가 데려가도 잘 따라갈 아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벨라야”하고 부르면 알아듣는다는 A씨의 이야기에 동네 주민들은 함께 “벨라야”를 외치며 찾아주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벨라를 잃어버린지 일주일 만에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같이 찾아봐주신 감사한 분들이 많아 슬픈 소식이지만 한 번 더 도움을 받고자 글을 쓴다”며 벨라가 도축돼 약으로 만들어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실종 전단을 보고 자수자가 나타났다. 자수자는 약을 선물받은 사람의 딸로, A씨가 벨라를 잃어버린 당일 공원에서 벨라를 발견한 한 할아버지가 개를 데려가 지인에게 약을 지어주겠다고 근처 건강원에 연락을 했다고 했다. 건강원은 도축장에 연락을 했고 그렇게 벨라는 약으로 만들어졌다. A씨는 “약을 진짜 지인에게 받은 건지, 본인이 저지른 행위인데 거짓말을 하는지 모든 게 의심스럽다”면서 “누가 됐든 간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3년을 키운 아이다. 이 겁 많은 아이가 당했을 고통과 공포를 생각하니 미쳐 죽을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혹시나 동물보호법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알거나 법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알고 계시다면 어떠한 내용이든 알려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 등 반려동물로 지정된 동물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등 학대행위가 금지돼 있다.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깔끔하게 정리 좀”…고객 저격한 호텔 직원, 결국 자필 사과문

    “깔끔하게 정리 좀”…고객 저격한 호텔 직원, 결국 자필 사과문

    고객 퇴실 후 객실 사진 찍어 공개호텔 측, 공식사과는 없어고객이 사용한 방이 더럽다며 객실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공개 비난한 호텔 직원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국내 수도권의 4성급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행사 즐기는건 좋은데 썼던거는 깔끔하게 정리좀 합시다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어지럽혀진 객실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양호하다”, “침구까지 정리하고 가라는 말인가”, “시트도 깨끗한데 뭐가 지저분?”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실제 해당 객실에 묵었던 A씨도 이 상황을 알게 됐다. 해당 객실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본인이 투숙한 갤실이라는 것을 확인한 A씨는 호텔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자 호텔 측은 사과를 하면서도 해당 직원에 대한 제재 사안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A씨는 “호텔의 해당 직원은 많은 비판을 맞이하게 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였지만, 이미 해당 게시글은 제가 사용한 객실 사진과 함께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나간 뒤”라면서 “저는 이 사건으로 제가 사용한 객실이 더럽다, 더럽지 않다를 논의하고 있는 수천 개 이상의 댓글을 마주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행동”…자필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호텔 직원 B씨는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B씨는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 글로 제 잘못이 용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투숙객님들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호텔 프론트 전직원과 예약실 전직원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하지만 해당 사과문은 A씨를 향한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 고객에 대한 사과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또한 호텔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A씨는 “50만명한테 완벽한 타의로 내가 묵은 객실 구경시켜준 사람이 됐는데, 그 유출자한테 유의미한 사과도 못 받았단게 기가 막히다”면서 “아무리 개인의 사과문에 불과하더라도 진실성이라곤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사과문을 올린다고 용서해야 하는 거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 일이 개인과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호텔 측에 대한 견해를 유보하기 위해 명칭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 견해를 철회하게 됐다”며 해당 호텔의 이름을 공개하며 공론화했다.
  • 김연아 전 남친인 줄…고우림 결혼에 오열 개그맨 “이 형 진심”

    김연아 전 남친인 줄…고우림 결혼에 오열 개그맨 “이 형 진심”

    ‘피겨 여왕’ 김연아(32)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의 결혼 소식에 진심으로 눈물을 흘린 개그맨 정재형의 영상이 화제다. 정재형은 지난 25일 김연아·고우림 커플가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고 공식 발표되자 자신의 유튜브에 ‘김연아씨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곧장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평소 김연아의 광팬으로, 수많은 행사장에 관객으로 찾아가 응원했다. 정재형은 검은 배경에 회색 옷을 입고 초췌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이어 “‘피겨 영웅’ 김연아의 아주 오랜 팬”이라면서 “김연아씨 축하합니다. 아닙니다. 전 축하하지 못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정재형은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가, “거짓말이다”라고 번복했다. 그는 “주니어 데뷔했을 때부터 봤다. 국민을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희망이 돼주셨던 김연아씨의 행복한 삶. 이젠 국민을 위한 삶이 아닌 본인을 위한 행복한 삶이 되길 바란다”면서 “김연아씨의 꿈이었던 행복한 스케이터, 이젠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실제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그간 자신이 방문한 김연아의 공연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저건 진심이 아니고서야 저 타이밍에 눈물을 흘릴 수가 없다”, “저 형 진심이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소식을 접하고 담담하게 행복을 빌어주는 당신”, “이건 웃음기 싹 뺀 진심이다”,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연아♥’ 고우림, 아이스쇼에포레스텔라 초청가수로 첫 만남 앞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겨퀸 김연아, 밴쿠버 金·소치 銀명실상부 ‘슈퍼스타’…많은 기부 선행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다. 올해 3월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고우림은 이날 오후 자신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라며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여교사 신고한 남편 “아내·남학생 엄벌 처해달라”

    여교사 신고한 남편 “아내·남학생 엄벌 처해달라”

    대구의 한 고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교사의 남편이 “아내와 남학생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구했다. 남편 A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실 부끄럽기도 해서 이혼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아내와 아내 집안사람들의 뻔뻔함에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도 아내 집안사람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변호사 선임 후 장인에게 성의 없는 메시지를 받았고, 아내는 이 상황에도 저를 비꼬면서 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아내가 자정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아 전화했는데 받지 않고 ‘사고가 나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메시지가 왔다”며 “전 병원으로 달려갔고 병명을 듣고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추측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아내가 운전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경찰과 동행해 본 모텔 CC(폐쇄회로)TV에서 모텔에 들어가고 얼마 시간이 흐른 후 고등학생 B군의 부축을 받아 119에 실려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병원 진단서에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소견이 있었는데 B군을 만나 학원까지 데려다주는 등 만남을 이어갔다”며 “교복을 입은 B군과 차 안에서 부적절한 행위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남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대구시교육청에 수사 개시 통보를 하면서 학교 측에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근 해당 교사를 퇴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교사 C씨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외에도 학생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C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민원을 이달 초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했다. 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거쳐 C씨가 성적 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C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 부분도 조사하고 있다.
  • 윤이나 ‘오구 플레이’ 한 달 만에 자진 신고… KLPGA 출전 중단

    윤이나 ‘오구 플레이’ 한 달 만에 자진 신고… KLPGA 출전 중단

    ‘장타 소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윤이나(19)가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남의 공으로 하는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간 숨겼다가 자진 신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윤이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참가를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해당 대회에서 윤이나의 기록을 삭제하고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25일 KGA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달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 가까이 지난 이달 15일 자진 신고했다. KGA 관계자는 “윤이나가 관련 사실을 이메일로 알려 와 실격 처리하고 대회 기록도 삭제했다”면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숨긴 것에 대해서는 별도의 벌칙 규정이 없어 상벌위 상정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규칙 위반 후 이를 숨기거나 속이다가 발각되면 중징계를 내린다.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 깊은 러프에 빠졌다. 윤이나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공을 찾아 플레이했는데, 이후 ‘찾은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윤이나는 사과문을 내고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 겪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 갔다”면서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반성했다. 이어 “저의 불공정한 플레이로 참가하신 모든 선수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또 모든 관계자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이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회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그에 따른 조치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적에만 연연했던 지난날들을 처음부터 되짚어 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나은 선수 그리고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이나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을 취소했다. 윤이나 측 관계자는 “KGA 처분에 관계없이 대회 출전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면서 “사건 발생일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고, 추측성 소문도 많아 선수가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올해 KLPGA 투어에 뛰어든 신인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는 장타력으로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17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 일선 “대기발령 같이 받겠다”… 장관 “하나회처럼 특정 그룹이 주도”

    일선 “대기발령 같이 받겠다”… 장관 “하나회처럼 특정 그룹이 주도”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추진을 둘러싼 갈등이 행안부·경찰 수뇌부와 일선 간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구대장·파출소장 등 최일선의 초급 간부까지 반대 목소리를 높인 상황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들을 쿠데타 세력에 비유하며 간극은 더 벌어졌다. 다음달 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지구대장·파출소장들은 25일 경찰 내부망을 통해 30일 예정된 전국팀장회의에 참석하겠다며 호응했다. 전국팀장회의는 지구대장·파출소장에 해당하는 경감·경위급이 참석 대상이다. 지난 23일 전국 경찰서장(총경)회의에 대한 경찰청의 강경 대응이 오히려 일선 반발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팀장회의 참석을 제안한 유근창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은 “혼자 받는 대기발령보다 같이 받으면 덜 외롭다”며 “경찰청은 힘들게 우리 동료를 감찰이나 정보를 동원하지 마시고 제가 먼저 자수하니 이 글을 근거로 조치하시면 쿨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경찰서장에 이어 지구대·파출소 책임자들까지 나선다는 것은 ‘치안 최일선’이 정부와 각을 세운다는 의미라 정부도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장관이 경찰서장회의를 ‘12·12 쿠데타’를 일으킨 ‘하나회’에 비유하는 등 일선 경찰관을 자극하면서 사태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 장관은 “경찰서장 모임을 주도하는 특정 그룹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실상 경찰대 출신이 반발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경찰국의 역할이 명확히 규정된 만큼 수사 간섭이나 치안에 대한 지휘와는 상관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총경회의를 평검사회의와 비교한 데 대해선 “평검사회의는 금지나 해산 명령이 없었고 평검사들이 소속 검찰청의 의사 전달 역할만을 수행했으나 총경회의는 강제력과 물리력을 언제든 동원할 수 있는 지역의 치안책임자가 지역을 이탈해 모였다”며 책임을 물었다. 윤 후보자는 전국 시도경찰청에 단체행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하고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직급별 회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윤 후보자는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근 경찰을 둘러싼 논란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14만 경찰 동료 여러분께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저를 포함한 지휘부를 믿고 일치단결하자”고 했다.전국 서장회의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의 대기발령은 참모들과 상의해 독자적으로 판단했다”며 “책임 정도가 중해 서장 수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고 대기발령 철회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경감·경위급 움직임에 대해서도 서한문을 통해 “더이상의 사회적 혼란과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유사한 모임을 금한다”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엄정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경찰 내부망에는 “비공정과 비상식이 심각한 우려 수준”, “경찰관에게는 반대하고 개선을 요구할 표현의 자유가 있다” 등 비판 글이 잇따랐다.
  • 김연아 결혼에 日반응 “아사다마오 라이벌 행복하길”

    김연아 결혼에 日반응 “아사다마오 라이벌 행복하길”

    “나는 마오 짱(아사다 마오)의 팬이었기 때문에 (김연아의 활동) 당시에는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 냉정하게 되돌아보면 김연아는 굉장한 스케이터였다. 결혼으로 행복한 삶을 살면 좋겠다.” ‘피겨여왕’ 김연아(32)의 결혼 소식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 스포츠기자 노구치 미에는 25일 “황금시대를 열었던 라이벌 관계 중 한 사람이 결혼한다니.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부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많은 일본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았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이자 세계적인 피겨 스타 김연아의 결혼에 닛칸 스포츠, 마이니치 신문,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앞다투어 결혼 소식을 다뤘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일본 야후 ‘많이 본 뉴스’에 올라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닛칸스포츠는 김연아의 결혼 상대인 고우림에 대해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남성 4명으로 이뤄진 팝페라 그룹으로 활동 중인, 무겁고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가수”라고 소개했다. 일본 네티즌은 “김연아는 확실히 피겨 스케이트의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었다며 행복하길 바란다고 썼고, 아사다 마오의 팬이라고 밝힌 한 일본 네티즌은 “나는 일본인이고 마오의 팬이어서 선수 시절 연아에게 좋은 인상은 없었지만 냉정하게 김연아는 좋은 스케이터였다. 결혼으로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피겨 팬이라는 다른 네티즌 역시 “힘든 훈련 과정을 오래도록 방송을 통해 봤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면 기쁠 것 같다. 두 사람의 아이스 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일본의 김연아 팬은 “2009년 경기를 봤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김연아의 승리는 신의 축복이 아니라 그동안의 노력이 가져다준 것이다. 김연아는 매일 매일 죽도록 힘든 연습을 해오다가 겨우 평온한 일상을 즐기고 있으니 정말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 김연아 결혼에 日반응 “아사다마오 라이벌 행복하길”

    김연아 결혼에 日반응 “아사다마오 라이벌 행복하길”

    “나는 마오 짱(아사다 마오)의 팬이었기 때문에 (김연아의 활동) 당시에는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 냉정하게 되돌아보면 김연아는 굉장한 스케이터였다. 결혼으로 행복한 삶을 살면 좋겠다.”  ‘피겨여왕’ 김연아(32)의 결혼 소식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 스포츠기자 노구치 미에는 25일 “황금시대를 열었던 라이벌 관계 중 한 사람이 결혼한다니.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부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많은 일본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았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이자 세계적인 피겨 스타 김연아의 결혼에 닛칸 스포츠, 마이니치 신문,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앞다투어 결혼 소식을 다뤘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일본 야후 ‘많이 본 뉴스’에 올라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닛칸스포츠는 김연아의 결혼 상대인 고우림에 대해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남성 4명으로 이뤄진 팝페라 그룹으로 활동 중인, 무겁고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가수”라고 소개했다. 일본 네티즌은 “김연아는 확실히 피겨 스케이트의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었다며 행복하길 바란다고 썼고, 아사다 마오의 팬이라고 밝힌 한 일본 네티즌은 “나는 일본인이고 마오의 팬이어서 선수 시절 연아에게 좋은 인상은 없었지만 냉정하게 김연아는 좋은 스케이터였다. 결혼으로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피겨 팬이라는 다른 네티즌 역시 “힘든 훈련 과정을 오래도록 방송을 통해 봤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면 기쁠 것 같다. 두 사람의 아이스 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일본의 김연아 팬은 “2009년 경기를 봤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김연아의 승리는 신의 축복이 아니라 그동안의 노력이 가져다준 것이다. 김연아는 매일 매일 죽도록 힘든 연습을 해오다가 겨우 평온한 일상을 즐기고 있으니 정말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日, 아사다마오 안타까워 해” 일본인들은 김연아에 가려 끝내 꽃피지 못하고 은퇴한 아사다 마오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동갑내기인 김연아를 끝내 넘지 못했고 은퇴한 인물이다. 주니어 때 앞선 적도 있었지만 성인무대에서 김연아는 넘볼 수 없는 벽이었다. 일본은 마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오는 2014년 소치겨울올림픽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6위에 그쳤고 그렇게 선수 생활을 접었다. 반면 김연아는 소치올림픽까지 현역 선수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all podium)’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이 끝난 뒤 미련 없이 빙판을 떠났다. 마오는 은퇴식 당시 김연아에 대해 “훌륭한 선수였고, 서로 경쟁하며 성장하는 데 큰 자극이 됐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 장타 소녀’ 윤이나 오구 플레이 한 달 만에 자진 신고… KLPGA 투어 출전 중단

    장타 소녀’ 윤이나 오구 플레이 한 달 만에 자진 신고… KLPGA 투어 출전 중단

    ‘장타 소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윤이나(19)가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남의 공으로 하는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간 숨겼다가 자진 신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윤이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참가를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해당 대회에서 윤이나의 기록을 삭제하고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25일 KGA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달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 가까이 지난 이달 15일 자진 신고했다. KGA 관계자는 “윤이나가 관련 사실을 이메일로 알려 와 실격 처리하고 대회 기록도 삭제했다”면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숨긴 것에 대해서는 별도의 벌칙 규정이 없어 상벌위 상정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규칙 위반 후 이를 숨기거나 속이다가 발각되면 중징계를 내린다.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 깊은 러프에 빠졌다. 윤이나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공을 찾아 플레이했는데, 이후 ‘찾은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윤이나는 사과문을 내고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 겪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 갔다”면서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반성했다. 이어 “저의 불공정한 플레이로 참가하신 모든 선수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또 모든 관계자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윤이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회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그에 따른 조치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적에만 연연했던 지난날들을 처음부터 되짚어 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나은 선수 그리고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이나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을 취소했다. 윤이나 측 관계자는 “KGA 처분에 관계없이 대회 출전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면서 “사건 발생일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고, 추측성 소문도 많아 선수가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올해 KLPGA 투어에 뛰어든 신인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는 장타력으로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17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다음은 윤이나 선수의 사과문 전문 윤이나 선수입니다. 지난 6월 16일 목요일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발생한 오구 플레이에 사과드립니다. 저는 15번 홀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공을 찾던 중, 앞쪽에 있는 깊은 러프에 공이 있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그것이 저의 공인 줄 오해하고 플레이를 진행 했습니다. 그러나 곧 저의 공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 갔습니다.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의 불공정한 플레이로 참가하신 모든 선수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또한 모든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한 협회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달게 받겠습니다. 동시에 성적에만 연연했던 지난날들을 처음부터 되짚어 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저의 미성숙함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나은 선수, 그리고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희귀유전병에도 결혼 결심한 커플…신부 父 “허락 쉽지 않아”

    희귀유전병에도 결혼 결심한 커플…신부 父 “허락 쉽지 않아”

    ‘오! 마이 웨딩’에서 희귀 유전병을 앓는 예비 신랑과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장인어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는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신현오 김설화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 유진, 봉태규, 유병재는 신현오 김설화 커플을 이들이 운영하는 장애인 여행사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다. ‘깨볶단’은 희귀병 샤리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는 신현오와 일반인 김설화의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를 경청했고, 현재 김설화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커플은 ‘깨볶단’에 “아버지를 설득해달라, 현재 아버지가 직접적으로 ‘싫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유병재, 봉태규가 김설화의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만남을 가지려 했지만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됐다. 당황스러움 속 김설화 아버지는 뒤늦게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평범한 사람을 만나 가정을 갖길 바라기에 결혼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김설화 아버지는 “먼 훗날을 생각하면 현재 결혼 허락이 쉽지 않다”라고 묵혀둔 진심을 이야기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신현오 역시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죄송하다”라며 또 다른 진심을 전했다. 이후 김설화 아버지는 직접 청첩장을 건네받고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결혼식 당일 아버지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신현오 김설화의 웨딩을 위해 ‘깨볶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결혼식장을 선택했다. 유진은 김설화의 ‘그림책’ 이벤트를 위해 전화 한 통만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를 섭외했다. 신현오는 휠체어 댄스를 연습했다. 서로를 향한 이벤트 준비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되어 이 세상의 하나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표절 논란’ 유희열 “추억 날아갔다는 얘기…평생 흉터로 새길 것”

    ‘표절 논란’ 유희열 “추억 날아갔다는 얘기…평생 흉터로 새길 것”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3년 만에 하차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51)이 오랜 시간 자신을 지켜봐 온 팬들에게 사과했다. 유희열은 최근 자신의 팬사이트인 ‘토이뮤직’을 통해 ‘모두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유희열은 “나이랑 경험이 많다고 모두 다 깊어지는 게 아니란 걸 하나하나 자신을 돌아보며 절실히 깨닫고 있다”면서 “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나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를 외면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저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지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난 추억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는 얘기는 평생 가슴에 흉터로 새기며 살아가겠다. 각자의 지난 추억들은 그 추억들대로 가슴 한 켠에 잘 간직하셨음 좋겠다”면서 “이건 저의 부족함이지, 그 시간 속 여러분은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 “안 그래도 힘든 세상, 저까지 힘들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예전처럼 평범한 안부 인사를 아무렇지 않게 서로 웃으면서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 13년간 진행해 온 ‘스케치북’ 하차 13년 이상 굳건하게 심야 음악 방송으로 자리잡았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유희열은 ‘스케치북’ 하차에 대해선 “제작진들에게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늦었지만 이제야 말씀을 드린다”며 “생계가 걸려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사정들이 있다. 산다는 건 딱 잘라서 결정하고 바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더 많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케치북’은 적은 제작진과 제작비로 진심을 다해 만드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유일하게 남은 음악 라이브 토크쇼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그래도 힘든 세상, 저까지 힘들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예전처럼 평범한 안부 인사를 아무렇지 않게 서로 웃으면서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 표절 논란의 시작…‘아주 사적인 밤’ 앞서 유희열은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내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며 “발표 당시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유희열은 2013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발표된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과 그룹 퍼블릭 어나운스먼트의 ‘보디 범핀(Body Bumpin’)’의 흐름이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고, 2002년 발매된 성시경의 곡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가 1998년 일본 유명 록밴드 안전지대 멤버 겸 싱어송라이터 타마키 코지가 발표한 곡 ‘HAPPY BIRTHDAY ~愛が生まれた~’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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