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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요할 때만 쓰고 그냥 버려”…조직 문화 일깨운 ‘화장지 사직서’

    “필요할 때만 쓰고 그냥 버려”…조직 문화 일깨운 ‘화장지 사직서’

    퇴사 사유가 담긴 ‘화장지 사직서’ 사진 한 장이 싱가포르 현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15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헤드헌팅 업체의 이사인 안젤라 여는 최근 링크드인에 ‘화장지 사직서’ 사진을 공유하며 해로운 직장 문화의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안젤라는 한 구직자의 퇴사 사유를 공유하며 “그가 ‘난 화장지 같았다. 필요할 때만 쓰고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지는 기분이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내 머릿속에 깊이 남았다”고 했다. 그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화장지에는 ‘회사가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사직서를 화장지에 작성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적혀 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안젤라는 해당 사진이 실제 사직서인지, 상징적인 이미지인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안젤라는 회사 경영진을 향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더라도 원망이 아닌 감사하는 마음으로 떠날 수 있도록 그들이 진심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젤라는 직원의 이탈이 불성실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업무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안젤라는 “인정은 단순히 직원을 붙잡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가치있게 여겨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회사 경영진이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며 “직원들이 저평가된 기분을 느끼며 회사를 떠난다면 (조직 문화를) 되돌아볼 때”라며 “표현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SNS에서 빠르게 퍼졌고 다양한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직원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가치있다고 느낄 때 어디서든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간직하게 된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기 경험을 공유하며 “회사가 몇 차례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를 비롯한 회사 직원을 아끼는 관리자들이 있었고, 그 관계 덕분에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며 오래 근무했다”고 적었다. 반면 “회사가 당신을 하찮게 만들거나 중요하지 않게 만든다고 느낀다면 그건 회사 탓이 아니라 당신 내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다.
  • 에일리, 결혼 직전 ♥최시훈 소문에 ‘눈물’…“날 만나지 않았다면”

    에일리, 결혼 직전 ♥최시훈 소문에 ‘눈물’…“날 만나지 않았다면”

    가수 에일리가 남편인 인플루언서 최시훈에 대한 루머를 해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에일리·최시훈 부부가 등장했다. 방송인 황제성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첫 만남에 관해 물었다. 에일리는 “친한 친구가 약속 자리에 데리고 와서 처음 만났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시훈과) 대화하면 할수록 진중하고 생각이 깊었다”며 “같이 god 콘서트에 가서 손뼉을 치는데 손이 부딪혔다. 근데 싫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고민이 있다. 결혼 발표 후 저희를 비교한다던가 루머를 만들어내서 온라인에 퍼뜨리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데 백수라는 오해를 받는다. 인플루언서일뿐만 아니라 회사에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만 일하고 제 돈으로만 사는 줄 알아서 속상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시훈은 “‘솔로지옥’에 출연했다가 루머가 생기면서 여태 살아왔던 인생이 부정당한 느낌이었다. 활동을 접고 싶었고, 아무도 나를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토로했다. 무명 배우이던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솔로지옥’ 방영 당시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최시훈은 “와이프와 결혼하게 되니 사람들이 다시 관심을 갖는다”라며 “전 진짜 열심히 사는데 속상하다”고 말했다. 최시훈의 속마음을 들은 에일리는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남들 시선 신경 쓰면서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됐는데”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너무 미안하다. 그런데도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한 에일리와 최시훈은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온몸으로 막았다”…나영석, 뒤늦게 전해진 ‘비행기 미담’, 뭐길래

    “온몸으로 막았다”…나영석, 뒤늦게 전해진 ‘비행기 미담’, 뭐길래

    나영석PD가 비행기에서 만취 승객의 난동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내 나이 49세, 인스타를 시작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단 댓글을 통해 나 PD의 미담을 전했다. 작성자는 “PD님. 3월 31일 어제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한테도 고생했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아서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 확인 늦으실까봐 여기다 감사 인사 남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영석 PD님 미담 목격하게 되면 빠짐없이 여기다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뒤늦은 미담 공개에 네티즌은 “진짜냐”,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한다”, “이게 왜 안 알려졌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PD는 최근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69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서 ‘신서유기’, ‘꽃보다 할배’, ‘윤식당’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오는 25일에는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11주기 그날 이후,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열한 번째 4월 16일입니다. 봄은 또 어김없이 찾아왔지만 팽목항의 바다는 여전히 말이 없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아직도 2014년 그날 그 잔인했던 아침에 멈춰 서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했지만, 열한 해가 흐른 지금도 세월호를 떠올리는 국민의 마음엔 그날의 슬픔이 하나도 덜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바다에 남겨졌던 아이들의 미소와 꿈, 이름조차 부를 수 없었던 가족들의 비통함, 끝내 구조되지 못한 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책임감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가장 깊은 곳의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욱 참담한 것은, 세월호 이후에도 우리는 국가의 부재를 다시 목격했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 10월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청년들을 거리에서 떠나보냈고, 그 참혹한 죽음 앞에서도 국가는 없었습니다. 예방도, 대응도, 책임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세월호 참사로부터 국가는, 서울시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그리고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꾸었습니까? 책임을 회피하고 기억을 지우려는 시도는 결국 또 다른 비극을 향하는 지름길을 자처할 뿐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더는 이런 봄이 반복되지 않도록, 두 번 다시 ‘국가의 부재’가 비극을 불러오지 않도록, 끝까지 기억하고 물으며 행동하겠습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새기며 그날의 고통과 상처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노란 리본에 담긴 다짐이 언젠가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피어나도록 기억을 지키는 일을 넘어 책임을 묻고 진실을 밝히는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깊이 빌며 긴 세월을 고통 속에서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냄새 심하다, 데오도란트 좀” 상대에 막말한 英테니스 선수, 결국

    “냄새 심하다, 데오도란트 좀” 상대에 막말한 英테니스 선수, 결국

    영국 테니스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데오도란트(체취 제거제)를 바르라”고 말했다가 사과했다. 16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랭킹 4위 해리엇 다트(28)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랑스 루앙 오픈 1세트에서 프랑스의 로이스 보아송(21)과 경기 도중 논란이 된 발언을 했다. 다트는 2세트 교체 과정에서 주심에게 “보아송에게 데오도란트 좀 바르라고 전해달라.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말했다. 다트가 이같이 말하는 장면은 방송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노출됐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다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즉각 사과했다. 다트는 “오늘 코트에서 한 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친 발언이었고 진심으로 후회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WTA 랭킹 110위인 다트는 303위 보아송에게 0-2(0-6 3-6)로 완패했다. 다트는 “내 실수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오늘 로이스의 경기력에 큰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다트가 심판에게 문제의 발언을 할 때 직접 듣지는 못한 보아송은 SNS를 통해 재치 있게 응수했다. 보아송은 인스타그램에 ‘컬래버레이션(협업)이 필요해 보인다’는 문구와 함께 미용·위생용품 브랜드 도브의 데오도란트 사진을 올렸다.
  • 경기도의회 후반기 제6차 의정홍보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 후반기 제6차 의정홍보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 이하 의정홍보위) 제6차 회의가 15일 오후 2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광주1)과 김선희 위원(국민의힘, 용인7), 임광현 위원(국민의힘, 가평),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황광원 ㈜케이미디어 대표이사, 김부용 도의회 의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소식지 5월호 제작(안)이 안건으로 올랐다. 5월호 소식지 표지는 오직 도민을 위해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가 담긴 ‘진심’이라는 의정 메시지가, 뒤표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표현하는 시안이 선정됐다. 그밖에 이동 약자의 시각으로 경기도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휠체어를 타고 떠나는 여행,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위원회의 활동 사항, 도의원의 지역상담소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유영두 위원장은 “휠체어를 타고 떠나는 여행 코너를 읽으면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이렇게 울림이 있는 글을 소식지로 읽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알리는 것과 함께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담긴 콘텐츠 제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구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독자 이벤트를 도민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소식지 독자 모니터링 페이지의 설문 내용을 작성해 사진을 찍어 문자 응모(1599-3086)하거나 하단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소식지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 또는 기관은 전화(031-8008-7123) 또는 도의회 홈페이지(www.ggc.go.kr)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94세에도 숫자 줄줄…‘투자천재’ 버핏의 뇌를 지킨 습관

    94세에도 숫자 줄줄…‘투자천재’ 버핏의 뇌를 지킨 습관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94)의 총명함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놀랍게도 그의 비결은 채소 위주의 건강식이 아닌 “콜라 5캔과 햄버거”라는 일명 ‘아이 식단’에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워런 버핏의 장수 비결? 코카콜라, 사탕, 삶의 기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생활 습관을 조명했다. 버핏은 스스로를 “6살 아이처럼 먹는다”고 표현한다. 그는 매일 355㎖ 콜라를 5캔 마시고, 아침엔 맥도날드에서 3.17달러짜리 메뉴를, 점심엔 데어리퀸에서 칠리치즈도그와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즐긴다. 간식으로는 사탕과 초콜릿이 빠지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도 “버핏이 아침 식사로 오레오 쿠키를 먹는 것을 봤다”며 “젊은 사람들에겐 안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지만, 본인에겐 맞는 식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버핏의 진짜 비결은 단순한 식단에 있지 않다. 포춘은 그의 총명함과 장수를 유지하는 6가지 일상 루틴을 소개했다. 1. 하루 8시간 수면 “나는 자는 것을 좋아한다. 매일 8시간은 자려고 한다. 새벽 4시부터 일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버핏은 잠을 줄이기보다 충분한 수면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여긴다. 2. 꾸준한 두뇌 운동 그는 일주일에 최소 8시간을 친구들과 카드게임 ‘브리지’를 즐긴다. “브리지는 두뇌를 위한 최고의 운동”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3. 비워진 일정표 빌 게이츠는 “버핏에게 배운 것은 텅 빈 스케줄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버핏의 달력에는 아무 일정도 적혀 있지 않은 날이 많다. 4. 하루 5~6시간 독서 하루 절반 이상을 책과 보고서, 신문 읽기에 할애한다. 사고력과 판단력을 유지하는 그의 무기다. 5. 감사하는 마음 그는 “우리는 훌륭한 파트너와 매니저, 가족들이 있다. 여러모로 축복받은 인생에 어떻게 시큰둥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6. 진심 어린 인간관계 “내 나이가 되면, 인생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날 사랑하느냐로 판단하게 된다.” 관계에서 오는 정서적 안정도 그의 삶의 중심축이다. 이처럼 버핏의 일상은 단순하지만 핵심은 ‘꾸준함’이다. 매일 읽고, 충분히 자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사람들과 진심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는 이 습관들을 70년 넘게 지켜왔다. 2017년 CNBC 인터뷰에서 그는 “행복이 장수의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선데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콜라를 마실 때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의 습관은 투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미국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조치 발표 후 급락했지만, 버핏은 약 17조원의 자산을 늘렸다. 그는 애플 지분을 줄이고 미국 주식을 매도해 현금과 단기 국채로 재편했다. 전문가들은 그의 보수적이면서도 일관된 투자 전략이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고 평가한다. 버핏은 “절대 미국에 반대되는 베팅을 하지 마라”고 강조하며 “내 성공의 요인은 미국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 중 언행으로 논란이 됐던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8)가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보아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보아는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었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도 “(제가)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보아는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고 믿었다”면서도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나’라는 고민을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고민 끝에 음악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며 “음악이 사라지면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보아는 나이가 들어가는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보아는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보아’(BoA)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5일 보아는 방송인 전현무(47)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개그맨 박나래(39)를 언급하며 “오빠(전현무)가 아깝다” 등의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보아는 7일 위버스를 통해 “미성숙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 제주4·3특별전에 ‘순이삼촌’ 오페라까지… 프랑스를 흔드는 4·3의 바람

    제주4·3특별전에 ‘순이삼촌’ 오페라까지… 프랑스를 흔드는 4·3의 바람

    제주4·3의 바람이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제주4·3기록물이 프랑스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제주4·3 국제 특별전: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이 파리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제주4·3평화재단이 제작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도 상영돼 관심이다. #4·3특별전 프랑스 파리에 깊은 울림… “보복없이 화해·상생 정신으로 4·3 해결 깊은 인상”제주도는 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4·3 국제 특별전: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 특별전을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마련했다. 11일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서 같은 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주프랑스한국대사관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파리한글학교 관계자 및 교민사회, 현지 외국인 등이 참석해 제주4·3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오페라 ‘순이삼촌’에서 예술총감독과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강혜명씨의 아리아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전에서는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된 1만 4673건의 기록물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핵심 사료들을 선보였다. 특히 생존자 증언자료, 군법회의 관련 기록, 정부 공식 문서 등 4·3의 실상을 증언하는 주요 기록물의 복제본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13일 기준 4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아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한 프랑스인은 “한국 현대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극을 알게 됐고, 피해에 대한 보복없이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4·3을 해결해나가는 제주도민의 노력이 인상깊다”며 공감했다. 프랑스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가족이 4·3유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런 특별한 시기에 알게 된 사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4·3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가 모두에게 중요한 경종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기영 작가 “망각을 강요당한 30년 세월을 끝내는 계기가 된 작품 결실 맺어 기뻐”특별전 일정을 함께한 ‘순이삼촌’의 현기영 작가는 “제주4·3의 기억과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의미는 인류가 제주4·3을 통해 전쟁과 국가 폭력의 잔혹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등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제주출신 현 작가는 1978년 발표한 ‘순이삼촌’ 소설이 제주4·3기록물 가운데 유일한 문학작품으로 등재목록에 올려 감회가 새롭다. 4·3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전환시킨 소설 ‘순이삼촌’은 1949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에서 400여명의 양민 집단학살을 다룬 작품이다. 현 작가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망각을 강요당한 30년 세월(그는 ‘망각의 정치’라고 표현했다)을 끝내는 계기가 된 내 작품이 불어로 번역되고 초판본과 영문번역이 전시되고 4·3기록물로 등재되면서 내 4·3문학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인류가 제주4·3을 통해 전쟁과 국가 폭력의 잔혹함을 되새기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년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민들이 앓고 있는 트라우마가 내게도 있었다”며 “3만 4·3영령들이 글을 쓰라고 한 듯 진실을 썼다”고 회상한 뒤 “4·3사건을 최초로 알린 용기의 대가로 군 정부 기관 연행돼 끌려가 3일간 모진 고초를 당했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몸이 시원찮다”고 고백한 바 있다. ‘순이삼촌’’에서 그는 ‘누가 뭐래도 그건 명백한 죄악이었다. 그런데도 그 죄악은 삼십년동안 여태 단 한번도 고발되어본 적이 없었다. 도대체가 그건 엄두도 안 나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당시의 군 지휘관이나 경찰 간부가 아직도 권력 주변에 머문 채 떨어져나가지 않았으리라고 섬사람들은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섣불리 들고나왔다간 빨갱이로 몰릴 것이 두려웠다. 고발할 용기는커녕 합동위령제 한번 떳떳이 지낼 뱃심조차 없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결코 고발이나 보복이 아니었다. 다만 합동위령제를 한번 떳떳하게 올리고 위령비를 세워 억울한 죽음들을 진혼하자는 것이었다. 그들은 가해자가 쉬쉬해서 삼십년 동안 각자의 어두운 가슴속에서만 갇힌 채 한번도 떳떳하게 햇빛을 못 본 원혼들이 해코지할까봐 두려웠다’면서 그 망각의 세월, 4·3의 비극을 명징했다. #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도 무료 상영… 현기영 작가와 한강 작가 현수막도 등장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도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망드시 영화관(Cinéma Le Plaza)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프랑스 마르망드시 측은 “제주도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조명하고, 프랑스 대중에게 알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영화관에서는 4·3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현 작가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소개 현수막을 게시하고, ‘한눈에 보는 4·3(불어)’과 동백 배지를 나눠준다. 현수막에는 최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식도 담았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프랑스 마르망드 시민 및 수준급 성악가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4·3창작오페라 영상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4·3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지만, 그것을 극복해낸 제주4·3은 평화와 인권의 정신으로 승화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역설했다.
  • 택시기사 부부의 ‘촉’에 덜미 잡힌 보이스피싱 수거책

    택시기사 부부의 ‘촉’에 덜미 잡힌 보이스피싱 수거책

    택시기사 부부가 남다른 촉으로 3억 8000만원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추적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의 검거에 기여한 부부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각각 택시를 몰며 생계를 꾸리고 있는 이들 부부는 지난달 19일 우연히 A씨를 각자의 택시에 승객으로 태웠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아내는 택시 호출을 받고 A씨를 태우기 위해 이동했다. 이후 A씨가 택시에 탑승했고 이내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5분도 안 되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려 택시를 부른 ‘수상한 손님’이 있었는데, 그 수상한 손님이 A씨였기 때문이다. 남편은 A씨가 자신의 택시에서 내린 이후 5분 만에 다시 아내의 택시를 타자 아내에게 이를 알렸다. 이후 A씨는 갑자기 목적지를 서울 강동구로 바꿨고, 초조한 듯 예상 도착시간을 캐묻기 시작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아내는 남편에게 경찰 신고를 요청했다. 남편은 A씨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아내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경찰에도 택시 위치와 목적지를 공유했다. 부부의 추적은 경기 화성시에서 서울 강동구까지 이어졌고, 이후 경찰은 강동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에게 수표 3억 8000만원을 건네받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수표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김병주 강동경찰서장은 “부부의 합심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고 고액 피해를 예방한 매우 드문 사례”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112 신고를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호원에 “내 에어팟!”…‘인성 논란’ 더보이즈 선우, 결국 고개 숙여

    경호원에 “내 에어팟!”…‘인성 논란’ 더보이즈 선우, 결국 고개 숙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인성 논란’이 제기됐던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본명 김선우·25)가 대중에게 직접 사과했다. 선우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더보이즈 공식 엑스(X) 등에 “안녕하세요, 더보이즈 선우입니다”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내놨다. 선우는 “어떻게 하면 제 솔직한 생각과 심정이 묻어날까, 진심이 아닌데 글을 적고 있지는 않나, 고민하다가 글이 많이 늦어졌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우선 (대중이) 많이 지치셨을 것”이라며 “제 언행과 불찰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었던 말의 의도가 변질했다”며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선 선우가 한 경호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건네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선우는 급하게 뛰다가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다. 근처에 있던 경호원이 에어팟을 주워서 건네자,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은 후 자리를 떴다. 누리꾼들은 선우가 자기 물건을 스스로 줍지 않고 경호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선우는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에어팟을) 받으면서 고개를 숙이진 않았으나 감사하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이어지자, 선우는 전날 “사람들 참 무섭다”라며 “(사람들이) 정도껏 해야 입 다물고 넘어가든지 하지”라고 토로했다. 선우는 해당 사과문이 상황 모면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제가 부족해서 (논란에) 성숙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선 넘는 비난을 방어하려던 제 언행이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저 용서를 바라거나 억울하다고 전할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제 태도가 문제점으로)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정말 그런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점을 (먼저) 인지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선우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마음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여러분과 저 자신에게 증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과문을 두고 “이 글은 제 불찰과 미숙을 비판해 주신 분들, 제 행동을 보며 상처받으신 분들, 또 저를 사랑해 주시는 제 주위 모든 분께 전하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제 마음이 한 치의 오해 없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선우는 “특히 저를 사랑해 주신 ‘더비’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글을 마쳤다. ‘더비’는 더보이즈의 팬클럽 이름이다. 앞서 전날 오후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해당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원헌드레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일에 관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방치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영구결번’ 김태균, 숨겼던 은퇴 이유 고백…“그 한마디에 철렁”

    ‘영구결번’ 김태균, 숨겼던 은퇴 이유 고백…“그 한마디에 철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영구결번 레전드’인 김태균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선수 은퇴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13일 한화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티비’(Eagles TV)에 올라온 영상에는 김태균이 출연해 올해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둘러봤다. 김태균은 야구장 시설을 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스타일”이라며 “팬들의 공간이 넓게 탁 트여서 좋다”고 평했다. 이어 “(선수들도) 진짜 야구하기 좋겠다”라며 경기장을 가만히 응시했다. 제작진이 “은퇴를 조금만 늦게 하시지 (그랬냐)”라고 하자, 김태균은 “(후배들에게) 민폐지, 민폐”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태균은 “후배들(에게) 자리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빨리 비켜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은퇴했다”며 “내가 야구장에서 뛰고 싶다고 버티면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후배) 애들이 아는지 모르겠다. 내가 (선수 생활을) 그만둔 이유를”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과거 수원 원정 경기를 치렀을 때 은퇴를 마음먹었다며 “(누군지는 말하지 않지만) 어린 후배의 실력이 기대되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그 후배가) 내 방에 찾아오더니 2군에 내려간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오묘한 기분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내가 자리 잡고 있어서 유망주들이 (1군에서) 기회를 못 받는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은 “(후배들이 내 진심을) 알든 모르든, 팀이 좋은 성적이 나면 나 혼자서라도 뿌듯해하면 된다”면서도 “(내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2001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KBO리그 19시즌 동안 2209안타, 311홈런을 때려냈다. 통산 타율 0.320, 출루율 0.421, 장타율 0.516을 기록했고, 2020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물러났다. 2010~2011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치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한화는 선수 시절 그의 공로를 인정해 등번호 52번을 영구히 결번했다.
  • 두봉 주교, 한국의 흙으로 돌아가다

    두봉 주교, 한국의 흙으로 돌아가다

    6·25전쟁 직후부터 71년 동안 한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 주교가 한국의 흙으로 돌아갔다. 지난 10일 96세로 선종한 두봉 주교의 장례미사가 14일 경북 안동시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미사를 이끈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마음으로도 몸으로도 가난하게 사시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조건 없이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사셨다”며 “두봉 주교님의 삶은 복음 그 자체였고 그분의 말씀과 행업은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고 회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주한교황대사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교황께서 두봉 주교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하셨으며 주교님과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 그리고 안동교구 전체에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전하셨다”고 말했다. 미사가 끝나고 이별의 시간이 오자 신자들은 관을 어루만지며 오열했다. 장례미사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등 한국천주교 주요 인사와 신자, 대선 출마를 앞둔 정치인 등이 참석했다. 두봉 주교는 장례미사에 이어 경북 예천의 농은수련원 내 성직자 묘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 민주 ‘당심 50·민심 50’ 경선룰 확정… 김동연 “수용” 김두관 “거부”

    민주 ‘당심 50·민심 50’ 경선룰 확정… 김동연 “수용” 김두관 “거부”

    16~27일 본경선 기간 ‘권역별 순회’18일 합동토론회… 최종 후보는 27일文 만난 김경수 “아쉽지만 힘 모아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과정에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순회하는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국민참여경선’ 룰(규칙)이 최종 확정되면서 민주당의 경선 구도는 ‘1강 2약’으로 압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본경선을 권역별 순회 경선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범계 당 선관위원장은 약 2시간동안 이어진 선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안심번호를 받는 기간이 열흘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1~27일 가운데 이틀간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간을) 넓게 잡은 것은 그간 ‘디도스(DDos) 공격’도 있었고, 이틀간의 국민선거인단 투표 날짜를 정확히 알려 주기 어렵다는 변수를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15일 하루 동안 후보 등록을 받는다. 기탁금은 예비후보의 경우 1억원, 본경선 후보 3억원으로 후보별로 최대 4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권역별 경선 투표 일정은 16~19일 1차 충청권, 17~20일 2차 영남권, 23~26일 3차 호남권, 24~27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에서 진행된다. 각 권역의 투표 마지막 날마다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후보들 간 합동 방송토론회는 18일에 개최된다. 최종 후보는 27일에 결정된다. 경선룰이 확정되면서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저마다 입장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무거운 마음이지만 당원의 결정에 따른 경선 룰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배제한 민주당 경선 참여를 거부한다”고 올렸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경선 미참여’에 대한 질문에 “당 차원에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조기대선의 시대정신은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을 교체하고 내란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힘 있게 견인하고 있는 김경수 전 지사, 김동연 지사 두 분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4기 민주정부 탄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대선에 임하겠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용단을 내려준 조국혁신당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비명(비이재명)계 반발 수습 메시지를 내는 동시에 진보진영 연대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이재명 “김동연·김경수와 경쟁 영광…혁신당 용단 감사”

    이재명 “김동연·김경수와 경쟁 영광…혁신당 용단 감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조국혁신당이 6·3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는 모두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동지다. 치열하게 경쟁하되 통 크게 단합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 연대라는 큰 뜻을 함께해줬다. 어려운 용단을 내려준 조국혁신당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힘있게 견인하고 있는 두 분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이어 “4기 민주정부 탄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대선에 임하겠다”며 “민주 헌정수호 연대로 반드시 내란을 종식하고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경기도·하나은행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도약 기대

    임상오 경기도의원, 경기도·하나은행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도약 기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4월 14일 하나은행 경기도청점 개점 행사에 참석해 제2 금고의 공식 업무 개시를 축하했다. 이번 개점 행사는 경기도 금고의 기능을 다각화하고, 금융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도의 금융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제2 금고의 역할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며 “도의 세입·세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금융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오늘 개점은 단순한 지점 개설이 아닌, 경기도와 하나은행이 함께 추진할 지속가능한 금융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금융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하나은행 지점장, 광교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식사, 테이프 커팅식, 귀빈 축사 순으로 진행돼 개점을 기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2 금고 지정 이후 금융 행정의 안정적 운영과 도민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경기도의회는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행정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 MBC뉴스 진행하던 이성배, 洪캠프 합류?…17년만에 ‘MBC 퇴사’

    MBC뉴스 진행하던 이성배, 洪캠프 합류?…17년만에 ‘MBC 퇴사’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리면서, 17년 만에 MBC를 떠나게 됐다. 이날 이 아나운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17년 전 낯선 출입증 하나를 목에 걸고 처음 방송국에 들어섰던 날이 아직도 선명하다. 오늘 그 출입증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MBC는 내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었다”며 “내가 말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시대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만든 삶의 터전이었다”고 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그는 “지금 저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며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끝에 누군가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길이, 제가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TV조선은 이 아나운서가 홍 전 시장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한다며, 캠프 대변인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2008년 MBC에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라디오 ‘비포 선라이즈 이성배입니다’, ‘세상을 여는 아침 이성배입니다’와 뉴스 프로그램 ‘MBC 2시 뉴스외전’, ‘12 MBC 뉴스’, ‘MBC 정오 뉴스’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연다. 오후 4시에는 대변인 인선 등을 포함한 캠프 인선 발표를 할 예정이다.
  • 클래식부산, 25일부터 2025 클래식부산 라인업 공개

    클래식부산, 25일부터 2025 클래식부산 라인업 공개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2025 부산발레시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창작 초연되는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를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대한민국 발레 축제 초청작으로 창작 발레 레퍼토리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인다. 올해 첫 신규 창작 작품으로 선보이는 창작 발레 ‘디어 발레리나’는 무대의 오르기 전 연습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발레리나의 치열한 연습과 끝없는 무대를 향한 무용수들의 뜨거운 진심을 담은 창작 초연 작품이다. ‘샤이닝 웨이브’는 2024년 클래식부산과 (재)영화의전당이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더욱 업그레이드해 부산 영화의전당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역 무용수인 윤전일, 이은수, 박지수, 정혜윤 등과 시즌 단원으로 곽지오, 류슬아, 심민지, 이소연, 나카지마 케이나 등이 함께 3개월간 손발을 맞춰왔다. 지난해 참여한 황혜민 지도위원과 대한민국 대표 스타 발레리노로 유명한 김현웅 발레리노도 올해부터 지도에 나선다. 부산 출신으로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문규리 발레리나와 정성복 발레리노도 올해부터 부산발레시즌 지도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민정 부산시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발레시즌에서 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장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생활체육 뒷받침 강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장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생활체육 뒷받침 강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3일 시흥시 정왕동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 경기도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주최의 이번 대회는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가운데 도내 각 시군에서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 박광진 시흥시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 함께해주신 선수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네트를 오가는 셔틀콕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활기와 즐거움도 함께 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생활체육이야말로 도민 행복의 가장 가까운 시작점일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하나로 잇는 생활체육의 힘을 앞으로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로빈, 깜짝 결혼 발표…신부는 걸그룹 출신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로빈, 깜짝 결혼 발표…신부는 걸그룹 출신

    프랑스 출신 방송인 겸 배우 로빈 데이아나가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과 결혼한다. 로빈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화보와 함께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일은 5월 3일이다. 로빈은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며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서연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연은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로빈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서연은 LPG에서 예명 송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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