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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감학원 피해자 유해 발굴 시작···김동연, “무책임 정부에 구상권 청구”

    선감학원 피해자 유해 발굴 시작···김동연, “무책임 정부에 구상권 청구”

    김동연, “중앙정부에 구상권 행사·인권 짓밟은 국가 공권력에 경종”경기도가 8일 선감학원 희생자 공동묘역(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32-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발굴에 나섰다.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와 경기도, 안산시, 진실화해위,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추모사·헌시·피해자 사연 발표 및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하고, 국가 주도로 유해를 발굴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만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책임 인정이나 유해 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피해자 한 명이라도 생존해 있을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 중앙정부에 (유해 발굴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당했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각성을 시킬 것”이라며 “다시는 국가나 정부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없는 나라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가 되도록 다 함께 뜻을 같이했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그 대열 맨 앞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경기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 중순까지 유해 발굴 사전절차인 분묘 조사와 개장공고 등을 마쳤고, 진실화해위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시굴한 분묘 35기 외에 희생자 분묘로 추정되는 150여 기를 확인했다. 도는 유해 발굴 뒤 내년 8월까지 인류학적 조사와 유전자 감식,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천 700여 명의 소년에게 강제노역과 폭행, 가혹행위 등 인권을 짓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생 다수가 구타와 영양실조로 숨졌고, 섬에서 탈출을 시도한 834명 중 상당수가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 남편이 쇠사슬로 묶었다더니…숲에서 발견된 美 여성 알고보니 ‘자작극’

    남편이 쇠사슬로 묶었다더니…숲에서 발견된 美 여성 알고보니 ‘자작극’

    최근 인도 정글에서 50대 미국인 여성이 다리에 족쇄가 채워져 나무에 묶인 채 발견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 사건은 여성 스스로 자신을 나무에 묶은 자작극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27일로 당시 미국인 여성 랄리타 카이 쿠마르(50)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신두두르그 지역의 울창한 숲 속에서 발견됐다. 충격적인 것은 당시 쿠마르의 상황이었다. 그는 나무에 묶인 채 처참한 몰골인 상태로 심한 탈수 증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후 진술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그는 “남편이 나를 이곳에 묶어 숲에 버렸으며 40일 동안이나 음식과 물 없이 지냈다”고 주장했다.이후 현지 경찰은 쿠마르의 진술을 바탕으로 살인미수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으나 놀라운 진실이 드러났다. 신두두르그 경찰청장인 사우라브 아가르왈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쿠마르는 현재 미혼으로 첫 진술을 할 당시 환각 증세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쿠마르는 이후 진술과정에서 비자가 만료되고 돈도 바닥난 상태에서 괴로워 쇠사슬을 구입해 스스로 나무에 묶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쿠마르를 치료 중인 정신병원 원장인 상가미트라 풀레 박사는 “현재 그는 먹고, 걷고, 운동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 중국계 미국인, 중국에 ‘반중 인사’ 정보 넘겨 유죄 받아

    중국계 미국인, 중국에 ‘반중 인사’ 정보 넘겨 유죄 받아

    미국에서 중국계 미국인 학자가 반중 인사 정보를 중국 측에 넘겨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계 미국인 왕수쥔(王书君·76)은 이날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신고 없이 중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허위 진술을 하는 등 4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중국어를 구사하는 3명을 포함해 6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7일간의 심리 끝에 그에게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 그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1월 9일 예정인데, 최대 2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수쥔은 1994년 중국에서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동아시아연구소에 객원연구원으로 왔으며, 2003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중국 교민 밀집 지역인 뉴욕 퀸즈 플러싱 지구에 자리를 잡고 2006년 중국 민주화 운동 단체 ‘후야오방 자오쯔양 기념재단’(huzhao.org) 설립에 참여했다. 후야오방(1915~1989)과 자오쯔양(1919~2005)은 중국 정부의 민주화 시위 강경 진압에 항거했던 인물들이다. 둘 다 공산당 총서기를 지냈다. 후야오방 서거를 계기로 1989년 베이징에선 수천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 톈안먼 사태가 발생했다. 왕수쥔은 중국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두 인물의 업적을 기리며 중국 공산당 정권에 대항하는 활동가들과 친분을 쌓았고, 그들에 관한 정보를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MSS)에 넘겨온 것으로 미 검찰은 파악했다. 주로 홍콩과 대만, 중국 소수 민족인 위구르·티베트의 독립운동을 돕는 이들의 연락처와 대화 내용을 유출해 왔다. 이를 위해 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년에 최소 3차례 중국을 오가며 MSS 요원들과 접촉했고 암호화된 메시지 앱을 이용해 파일을 주고받았다. 20년 가까이 이중생활을 한 왕수쥔은 MSS 요원으로 가장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의 함정수사로 덜미를 잡혀 2022년 3월 체포됐다. 왕수쥔 측 변호인은 “중국 당국자들에게 민주화 운동 관련 정보를 넘긴 건 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함이었다”며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주미 중국 대사관 측도 왕수쥔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뉴욕 연방 동부지검 검사 브레온 피스는 “(중국) 민주화 단체 설립자인 왕씨는 자신을 존경하고 신뢰한 사람들을 기꺼이 배신했다”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오늘 판결로 진실이 드러났다. 왕씨는 그 결과에 직면할 차례”라고 반박했다. 미 검찰은 MSS 요원 4명을 왕수쥔의 공범으로 기소했으나, 이들은 미국과 범죄인 인도 협정을 맺지 않은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기자회견 불참을 두고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안세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많이 복잡하다. 한국에 가서 이야기해드리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염두에 둔 듯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면서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선수들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안세영은 참석하지 않았고 김원호-정나은만 참석했다. 16년 만에 나온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들로 축하받아 마땅한 자리였지만, 정작 김원호-정나은에겐 가시방석 같은 자리였다.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한 만큼 관련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안세영은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도 딱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회에서는 선수 의사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아니었나’고 묻자 안세영은 “저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대한체육회인지 대한배드민턴협회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안세영은 전날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는 대표팀 훈련 방식의 비효율성, 복식 중심의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다.이날 안세영은 공항에 먼저 도착해있던 부모님과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여자 단식 동료 김가은(삼성생명)과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여자복식 선수들과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안세영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는 별다른 소통이 없었다. 김 감독은 안세영이 출국장에 먼저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취재진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말할 게 없어요”라고 한 뒤 여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 동행했던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날 선수단, 코치진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먼저 파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항공편을 급히 바꾼 것이냐고 묻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 “30년간 한 번도 잠든 적 없다”…‘무수면 달인’ 등장, 진실은? [핫이슈]

    “30년간 한 번도 잠든 적 없다”…‘무수면 달인’ 등장, 진실은? [핫이슈]

    약 30년 간 단 한순간도 잠들어 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트남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치민에 사는 응우옌 응옥 미 킴(49)은 24시간 내내 깨어 있어도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그가 사는 지역에서는 이미 ‘잠들지 않는 사람’으로 알려진 유명인사다. 잠을 자지 않은 채 무려 30년 가까이를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은 훈련이라고 주장한다. 이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책과 만화를 읽으며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버릇이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재봉사로 활동하며 돈을 벌기 위해 밤낮으로 일을 했다. 1994년 자신의 옷가게를 차린 이 여성은 밀려드는 주문을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 탓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초반에는 일을 하면서도 계속 졸기 일쑤였고,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밤을 새워 재봉틀을 돌렸다. 몸이 극심한 수면부족을 겪자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어지러움을 느껴 넘어지기도 했고, 교통사고가 나기도 했다. 일을 할 때에도 실수가 많았다. 그럼에도 이 여성은 수면시간을 늘리려는 노력은커녕 지속적으로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그 결과 잠을 자지 않아도 졸림을 느끼거나 자신도 모르게 눈이 감기는 상태를 넘어섰다. 이후부터는 아예 잠을 잘 수 없는 몸 상태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이 여성의 주장이다. 잠을 자지 않아도 수면 부족으로 인한 증상을 겪지 않고, 몸이 ‘무수면 상태’에 적응했다는 것.그녀는 현지 언론에 “나는 30년 동안 잠을 자지 않았지만 여전히 건강하다. 눈에 황달이 조금 있지만 밝은 편이다. 잠을 자지 않아도 뇌는 맑다. 이제는 잠을 자지 않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30년간 잠을 잔 적이 없다는 이 여성의 주장은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지 SNS에서는 이 여성의 사연이 빠르게 확산했고 어느 새 유명인사가 됐다. 특히 그녀와 한 동네에 사는 주민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 여성은 이웃과 행인이 모두 지켜볼 수 있는 자신의 가게 안에서 언제나 재봉틀 앞에 앉아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밤에도 잠들지 않는 덕분에 그녀의 가게에는 문도 제대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른 새벽부터 그녀는 자신의 가게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그녀는 “처음에는 내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거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많은 사람이 나의 ‘능력’을 알아보고 궁금해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다 이웃이 SNS에 잠을 자지 않는 나의 사연을 올리면서 유명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인사가 된 뒤 내가 실제로 잠을 자지 않는지 확인하려는 외지인들이 수시로 가게 주변을 드나들었고 호기심을 보이며 동의도 없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도 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30년 동안 깨어 있는 일, 현실적으로 가능할 인간이 최초로 오랫동안 잠을 자지 않은 기록이 세워진 시기는 1964년이다. 당시 미국의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가 세운 11일(264시간)이다. 당시 랜디 가드너는 과학 실험의 일환으로 무수면에 도전했고, 의학적 감독 하에 실험이 이뤄졌다. 잠을 자지 않는 기간 동안 가드너는 심한 피로와 집중력 저하, 단기기억 상실, 환각 등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후 1986년 로버트 맥도날드는 18일 21시간 40분(453시간 40분) 동안 잠을 자지 않아 공식적으로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네스세계기록 측은 안전 및 윤리적인 이유로 1989년부터 해당 부분에 대한 공식 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의 수면 부족이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적정 수면시간은 나이나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만 6~12세 어린이는 9~12시간, 성인은 7~9시간의 수면 시간이 권장된다. 특히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며,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명상이나 요과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노란 나비-다음 세대의 약속’…경기도, 10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 행사

    ‘노란 나비-다음 세대의 약속’…경기도, 10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 행사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오는 10일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추모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1924~1997) 님이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림의 날 행사는 기림문화제,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등의 순으로 열리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또 행사장 참여 부스에서 피해자들의 영혼을 상징하는 노란 나비 잡기, 소녀상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한다.특히 경기도 주최로 지난 7월 8일부터 7월 24일까지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배달한 ‘기억의 꽃 배달’ 캠페인에 참여한 시·도 대표단을 초청해, 캠페인 결과를 공유한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지를 되새기고, 직접 기억하는 행동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소개 페이지(https://litt.ly/814day)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2505)에 문의하면 된다.
  • “82㎏男이 짓눌러” vs “행동 교정”…반려견 유치원 ‘10살 노견’ 학대 공방

    “82㎏男이 짓눌러” vs “행동 교정”…반려견 유치원 ‘10살 노견’ 학대 공방

    한 반려견 유치원에서 10살 푸들이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치원 측이 “학대가 아닌 행동 교정이었다”고 반박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달 3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반려견 유치원의 동물학대를 고발한다”며 “3.5㎏의 10살 푸들 마루가 7월 16일 유치원에서 유치원 원장인 82㎏ 남성으로부터 13분 이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케어 측은 “등원한 반려견들에게 포스트잇을 얼굴에 억지로 붙이려는 놀이를 시도하던 중, 마루가 이를 거부하자 거구의 몸집으로 마루를 짓누르는 행위를 14분이나 했다”면서 “마루는 심한 압박으로 인한 고통과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인해 똥을 지리고 결국 피를 흘리며 치아 하나가 빠져버리는 상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한 케어 측은 “개들은 보편적으로 얼굴에 다른 물체를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 개들이 싫어하는 행위를 강요하는 것은 ‘놀이’라고도 할 수 없으며 이것은 인간의 만족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반려견 유치원 측은 “저희 유치원은 수업 및 행동교정 등을 진행한다. 마루 보호자님과 충분히 소통했고 이러한 커리큘럼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면서 “일방적 주장과 자극적 짜깁기”라고 반박했다. 이어 “입질 등 사람에 해를 가하는 반려견에 대한 교육적 철학으로 행동 교정을 진행한 것이지 학대를 가하고 80㎏ 몸무게로 압박하고 짓누르는 등 가혹 및 폭행을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다른 아이들과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그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연히 취해야 될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측은 보호자가 3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케어 측은 “합의금 프레임을 씌워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보호자는 당초 학대에 대한 사과 및 인정, 제대로 된 합의금조차 줄 생각 없는 유치원 측을 상대로 현재로서는 합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유치원 측은 추가 글을 통해 “마루는 5살 때 파양돼 소심하고 겁이 많고 특히 남자를 무서워한다고 들었다. 저는 마루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자 직원들에게 마루가 적응하는 동안 아무런 훈육을 하지 말아 달라, 훈육이 필요할 땐 내가 직접 하겠다고 말하고 마루가 적응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루가 사건 당일 입질을 해 훈육하게 됐다며 “목을 조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턱 아래를 고정하고 있었다. 10살 노견인 마루에게 가장 안전한 자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훈육 도중 아이의 훈육을 멈추게 된다면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은 버릇이 돼 더 강해질 것”이라며 “입질했을 때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었다면 마루가 다른 아이들에게 입질하게 되겠다 싶어 훈육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포츠계 떠나야”… 中선수 저격한 영국 수영 대표

    “스포츠계 떠나야”… 中선수 저격한 영국 수영 대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수영 대표 애덤 피티(29)가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음에도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피티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맷 리처즈, 던컨 스콧, 올리 모건과 팀을 이뤄 4위를 차지하며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경기 후 피티는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스포츠에서 공정하게 이기지 못한다면 이기는 게 의미가 없다”며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금지약물에) 손을 댄다면 이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다. 두 번이나 오염됐다면 스포츠계를 떠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피티의 발언이 혼계영 400m 우승 멤버인 중국의 친하이양과 쑨자쥔을 겨냥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중국 팀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23명에게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도핑 스캔들에 휩싸였다. 친하이양과 쑨자쥔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양성 반응은 식품 오염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났다. 피티는 “기본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시스템이 더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속임수를 쓰는 것은 사기”라고 했다. 다만 피티는 중국 선수 전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님을 전제했다. 그는 “한 국가 전체나 한 집단 전체를 비판하고 싶지 않다”면서 “그것 또한 매우 불공평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아서 지금까지 발언을 자제해왔다”며 “이번 패배는 다음 올림픽에서 우리 팀에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영국 팀은 최선을 다했고 공평하게 경기에 임해 기쁘다. 경기에 진실하게 임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티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제 이 스포츠에서 물러나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우회적으로 은퇴를 암시했다.
  • 외신 “메달 못 따서 군대가야 하는 한국 선수의 눈물”…진실 알고 보니 [파리올림픽]

    외신 “메달 못 따서 군대가야 하는 한국 선수의 눈물”…진실 알고 보니 [파리올림픽]

    한국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8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은 2022년 만 20세의 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도 1승을 추가, 한국 골프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세계 1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메달에 대한 기대도 컸다. 3라운드까지 3위 선수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던 김주형은 마지막 날 역전극을 쓰려고 했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김주형은 18번 홀 그린 플레이를 마친 뒤부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주르륵 흐르는 눈물이 아닌 ‘오열’에 가까운 울음이었다. 공동 취재구역인 믹스트존에서까지 김주형의 눈가는 촉촉했다. 김주형의 눈물은 클럽하우스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놓친 뒤 병역 면제에 실패한 한국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라는 제목에서 김주형의 클럽하우스 내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데일리메일은 “그는 올림픽 메달을 놓쳤을 뿐만 아니라 고국인 한국에서 병역 면제를 받는데도 실패했다”면서 “대한민국 법에 따르면 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을 제외한 모든 남성은 18~21개월의 군 복무를 완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징집을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거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골프 소식을 전하는 한 커뮤니티(NUCLR GOLF)도 엑스(옛 트위터)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연신 눈물을 훔치는 김주형의 영상을 공개하며 “스코어링 트레일러에서도 매우 감정적인 톰 킴(김주형).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서는 시상대에 올랐어야 했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들의 이 같은 보도는 마치 김주형이 메달을 따지 못해 군대에 가야하는 현실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김주형이 직접 설명한 눈물의 의미 그러나 김주형은 앞서 자신의 눈물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주형은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나라를 대표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남자 골프가 올림픽 메달을 딴 적이 없었는데,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 이번에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면서 “대회를 마치니 그동안 준비하면서 느꼈던 압박감에 눈물이 났다. 셰플러가 내게 ‘수고했다’고 위로했는데 그 말에 눈물이 더 났다”고 말했다.이어 “아마추어 시절부터 외국에서 오래 지내서 나라를 대표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태극마크를 달아서 정말 좋았다. 비록 입상은 못해도 최대한 태극기를 리더보드 상단에 올리고 싶었다”며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 경기 후 왜 우는지 이제 알 것 같다”고 애써 웃었다. 김주형의 첫 올림픽은 끝났지만 그가 한국 골프의 유망주이자 간판스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2002년생 김주형이 앞으로 부상 없이 꾸준히 기량을 유지한다면, 2년 후에 열릴 나고야 아시안게임, 4년 후에 열릴 LA올림픽에도 별 이변없이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김주형은 “앞으로 더 성장해서 남자 골프도 양궁처럼 올림픽에서 성과를 내는 종목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국방부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사과한다

    국방부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사과한다

    실미도 사건에 대해 국방부 장관이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과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9~10월쯤 열릴 예정인 실미도 부대원 4명의 유해 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실미도 사건의 사과 방식 등에 대해 유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유족 동의에 따라 이러한 방식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다. 실미도 사건 뒤 사형당하거나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벽제리 묘지에서 진행한다. 발굴 작업에서 유해가 식별되면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유류품은 보존할 방침이다. 실미도 부대(공군 제2325부대 제209파견대)는 1968년 1월 김신조 등 북한 무장공비의 서울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보부와 공군이 북한 침투를 목표로 그해 4월 인천 중구의 무인도인 실미도에 창설한 부대다. 3년 4개월간 가혹한 훈련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부대원 24명이 1971년 8월 부대 기간요원들을 살해하고 탈출해 청와대로 향했고, 서울 대방동까지 진입해 군경과 교전을 벌인 끝에 20명이 숨졌다. 살아남은 4명은 군사법원에 넘겨져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1972년 3월 형이 집행됐다. 당시 공군은 4명에 대한 사형 집행 사실을 가족에게 통지하지 않았고 사형 집행 이후에도 시신을 가족에게 인도하지 않은 채 암매장했다. 2022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시신 매장지 조사와 유해 발굴,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권고했다.
  •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국방부 장관 첫 사과 한다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국방부 장관 첫 사과 한다

    실미도 사건에 대해 국방부 장관이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과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9~10월쯤 열릴 예정인 실미도 부대원 4명의 유해 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하기로 했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다. 실미도 사건 뒤 사형되고 암매장된 부대원 4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벽제리 묘지에서 진행한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1월 김신조 등 북한 무장 공비의 서울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보부와 공군이 북한 침투를 목표로 그해 4월 인천 중구의 무인도인 실미도에 창설했다. 가혹한 훈련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부대원 24명은 1971년 부대 기간 요원들을 살해하고 탈출해 서울로 향했고, 대방동까지 진출해 군경과 교전을 벌인 끝에 20명이 숨졌다. 살아남은 4명은 사형을 선고받았고, 공군은 1972년 이뤄진 사형 집행을 가족 등에게 알리지 않았다. 또한 시신마저 가족에게 인도하지 않고 암매장했다. 2022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시신 매장지 조사와 유해 발굴,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권고했다.
  • 수해 피해 지원 의사에도 “적은 적”이라던 北…러시아엔 “진정한 벗의 특별한 감정”

    수해 피해 지원 의사에도 “적은 적”이라던 北…러시아엔 “진정한 벗의 특별한 감정”

    정부의 수해 구호물자 지원 의사에도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 의사에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푸틴 대통령이 전날 주북한러시아대사관과 외무성을 통해 북한 내 홍수와 폭우 피해에 대한 위문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북한 인민에게 “진심으로 위문과 지지를 표시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가장 어려울 때 진정한 벗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위문을 마음으로 받는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큰물(홍수) 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들이 강구됐으므로 이미 세워진 계획에 따라 피해 복구 사업이 진척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만약 그 과정에 앞으로 반드시 도움이 필요할 때는 가장 진실한 벗들, 모스크바에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외부의 지원보다는 자력으로 수해 복구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외부에서 인도적 지원을 받기로 하더라도 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의 지원만 받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압록강 유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신의주시와 의주군 등에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구호물자 제공을 제의했다. 국제기구들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압록강 유역 침수 지역에 투입돼 주민들을 구출한 공군 직승비행(헬기)부대를 축하 방문한 자리에서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며 여전한 대남 적개심을 드러낼 뿐 인도적 지원 관련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외정책실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공보문에서 한미가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iron mace·철퇴) 24’를 시행한 것을 비난하며 “무분별한 선택이 초래할 파국적 후과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될 것”이라며 위협했다.
  • 南 수해 지원 제안 거절한 김정은, 러시아엔 “필요할 땐 도움 청할 것”

    南 수해 지원 제안 거절한 김정은, 러시아엔 “필요할 땐 도움 청할 것”

    우리 정부의 수해 구호물자 지원 의사에 거부 의사를 시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 의사에는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푸틴 대통령이 전날 북한 내 홍수, 폭우 피해와 관련해 위문을 보냈다며 위문 내용과 김 위원장의 반응을 보도했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북한 인민에게 “진심으로 위문과 지지를 표시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가장 어려울 때 진정한 벗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현 단계에서 큰물(홍수) 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들이 강구됐으므로 이미 세워진 계획에 따라 피해 복구 사업이 진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반드시 도움이 필요할 때는 가장 진실한 벗들, 모스크바에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지난달 말 압록강 유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신의주시와 의주군 등에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폭우로 압록강 하류의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4100여 가구와 3000정보의 농경지, 수많은 공공기관과 시설물, 도로, 철로가 침수됐다며 수해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리 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침수지역 주민 구출에 투입됐던 헬기 부대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남한 언론들이 인명 피해를 부풀리고 있다.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며 비난했다.
  • 노홍철, 스위스서 ‘안락사’ 계획 고백했다

    노홍철, 스위스서 ‘안락사’ 계획 고백했다

    방송인 노홍철이 스위스 여행 중 안락사를 언급했다. 지난 1일 노홍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노홍철 스위스 대저택 소문의 진실 (+빠니보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스위스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여행 도중 묘지가 모여있는 곳을 발견한 뒤 “입 밖으로 꺼내기 조심스럽고, 누구보다 오래 살고 싶지만 나중에 간다면 여기서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좋아하는 걸 하다가 운이 따라줘서 100살 넘게 살면 여기서 안락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묘지에 누워 있다가 고개를 들면 폭포가 보이고, 누워 있어도 폭포 ASMR인 거다. 그리고 미스트 느낌도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뚱뚱하다’며 러닝머신 강요해 6살 아들 숨지게 한 아빠 ‘징역 25년형’

    ‘뚱뚱하다’며 러닝머신 강요해 6살 아들 숨지게 한 아빠 ‘징역 25년형’

    ‘뚱뚱하다’는 이유로 6살 어린 아들을 억지로 러닝머신에 뛰게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비정한 아빠에게 법의 심판이 내려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날 뉴저지주 법원이 코리 미치올로(6)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빠 크리스토퍼 그레고르(31)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법원은 그레고르에게 중과실치사 혐의로 20년형, 아동학대 혐의로 5년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그레고르는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도 자신은 아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3년 여 전인 지난 2021년 4월 2일로 당시 코리는 뉴저지주 스태포드 타운십의 한 병원에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 도착 1시간 만에 코리는 심한 발작 증세를 보이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특히 아빠 그레고르는 아들이 숨지기 27분 전 이미 병원을 떠나버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코리는 나홀로 쓸쓸히 눈을 감았다.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그레고르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으나 이후 부검을 통해 코리의 사인이 외상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2022년 3월 살인죄가 추가돼 기소됐다.이 사건은 가정에서 은밀히 벌어지는 아동학대의 특성과 복잡한 사인을 놓고 긴 법정공방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피트니스센터에 설치된 CCTV에 그레고르가 아들을 학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촬영되면서 사건의 진실 일부가 드러났다. 코리가 숨지기 13일 전 촬영된 해당 영상을 보면 아빠가 지켜보는 앞에서 코리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러닝머신을 뛰고있는데, 결국 이를 이기지 못하고 밀려 넘어진다. 이 상황에서도 그레고르는 아들을 다그쳐 다시 러닝머신을 뛰게하는데 이 과정이 무려 6번이나 반복된다. 여기에 코리의 엄마인 브레아나 미치올로의 증언도 결정적이었다. 코리가 숨지기 오래 전 부터 그레고르와 따로 살며 양육권을 놓고 다퉈온 미치올로는 사건 당시 아들의 몸에 난 멍을 보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했다. 특히 미치올로는 아들이 아빠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18개월 간 100차례에 걸쳐 신고했지만 당국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미치올로는 “그는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전혀 뉘우치지 않는다”면서 가장 가혹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판사에게 호소했다. 그러나 그레고르는 이날 재판에서 “나는 아들을 다치게 하지 않았으며 죽음을 초래한 일은 전혀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아들을 일찍 병원에 데려오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항변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르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女대표 강제추행 혐의 男아이돌, 결국 검찰에 송치

    女대표 강제추행 혐의 男아이돌, 결국 검찰에 송치

    오메가엑스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성희 전 대표 측이 휘찬을 상대로 고소한 강제추행 혐의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넘겨졌다. 오메가엑스와 강 전 대표 측은 강제추행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자신들이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강 전 대표 측은 휘찬이 강제추행했다며 지난 3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맞섰다. 강 전 대표의 남편이자 스파이어의 공동대표인 황성우 대표는 당시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밝혔다. 검찰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혐의를 판단하고 보완수사 혹은 재판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 전 대표 측은 휘찬에 대한 무고죄도 추가로 고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 전 대표 역시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폭행 혐의로 송치됐다.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내렸고 이후 50만원의 약식기소 판결이 난 상황이다. 강 전 대표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건은 멤버 정훈을 제외한 6인에 대해선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오메가엑스와 스파이어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강제추행 등에 관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 男아이돌 멤버,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男아이돌 멤버,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전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강제추행 혐의로 아이돌 멤버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A씨와 전 소속사 측은 현재 강제추행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멤버들은 전 소속사 대표인 B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소속사 대표인 B씨가 입대를 앞두고 괴로워하던 A씨를 위로해주던 중 갑자기 A씨가 B씨를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고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와 언론 공개를 주저했지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피해자인 B씨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B씨 역시 지난 2022년 10월 해당 그룹의 다른 멤버 C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내렸고 이후 50만원의 약식기소 판결이 난 상황이다. B씨는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그룹 멤버들은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2022년 새 소속사로 옮겼는데 전 소속사 측은 이 과정에서 탬퍼링(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갈등이 빚어졌다.
  • 노홍철, 스위스 한달 살기 하더니…‘어묵 사업’까지 대박

    노홍철, 스위스 한달 살기 하더니…‘어묵 사업’까지 대박

    방송인 노홍철이 스위스에서 어묵 사업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노홍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노홍철 스위스 대저택 소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노홍철은 게스트들을 만나 스위스를 돌아다니는 여정을 담았다. 노홍철은 “특히 좋아하는 게 일과 놀이의 일치다. 그래서 우발적으로, 즉흥적으로 어묵을 하나 만들어봤는데 글래시어 3000이라는 봉에서 덥썩물었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노홍철은 해당 봉으로 이동했다. 노홍철은 이동 중에 “전 세계에서 오는 이 봉에 내 얼굴이 꽂힐 거다”고 말했다. 한 매장에 들어가 직원을 부르면서 노홍철은 자신의 얼굴이 새긴 어묵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이게 웬일입니까. 알프스 해발 3000미터에 노홍 어묵이 깔렸다. 이 장관을 바라보며 어묵을 때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어묵을 주문한 뒤 알프스 경치를 즐기며 어묵을 맛봤다.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여기서 어묵을 먹었다.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장난이 아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스위스 한달 살기 중이다.
  • 선수와 어깨동무한 서핑 심판 ‘논란’…결국 대회 중 해임

    선수와 어깨동무한 서핑 심판 ‘논란’…결국 대회 중 해임

    호주 출신 서핑 심판이 호주 선수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되자 결국 해임됐다. 2일(한국시간) AP통신은 “2024 파리 올림픽 서핑 심판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해안가에서 서핑 선수와 포옹하고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퇴출당했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없던 날 한 해설자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호주 심판인 벤자민 로위가 호주 서핑 선수인 이선 유잉과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호주 코치인 베다 더비지도 있었다. 해당 사진은 빠르게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됐다. 이에 국제서핑협회(ISA)는 “진행 중인 대회의 진실성과 공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남은 대회 동안 심사위원단에서 로위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 출신 올림픽 심판이 호주 선수, 코치와 이런 식으로 교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ISA 측은 ISA의 행동강령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강령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핑 연맹 또한 “적절한 행동에 관한 책임을 상기시키기 위해 모든 심판, 그리고 팀과 소통했다”고 전했다.
  • ‘부사관 자살’ 대충 덮으라는 압력…상명하복 군대 사회 부조리 고발[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부사관 자살’ 대충 덮으라는 압력…상명하복 군대 사회 부조리 고발[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글 작가 김보통이 자신의 군 생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 낸 웹툰 ‘DP 개의 날’은 헌병, 그중에서도 ‘군무이탈 체포조’(DP·Deserter Pursuit)라는 특수한 직무를 가진 군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DP 개의 날’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DP 개의 날’ 이후 8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데 ‘SPT-박쥐의 시간’(글 김보통, 그림 본인)이다. 군에서 DP로 근무한 안준호는 전역 후 노동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집안 형편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안준호는 우연히 특경대(SPT) 모집 공고를 보게 된다. 결국 다시 군인이 되기로 결심한 안준호는 군 복무 시절 수사 담당관이자 직속상관이었던 박범구 중사에게 부탁해 SPT 시험 자격을 얻어 응시하고 부사관으로 재입대하게 된다. 그렇게 안준호는 직업군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고, 작품의 시점은 잠시 박범구 중사에게로 옮겨간다. 박범구는 김영진 하사라는 부사관의 자살 사건을 맡아 조사 중이다. 그러던 중 김영진 하사의 선임이었던 김윤기 하사가 연이어 자살하면서 사건은 점차 이상한 방향으로 꼬이기 시작한다. 박범구는 이 사건이 자살이 아닌 타살일 가능성을 밝혀내게 되지만 ‘적당히 덮으라’는 압력을 받는다. 안준호가 있는 SPT도 참여하게 되고, 죽은 부사관들의 아내와 애인이 군인권센터를 찾아가며 일은 점점 더 확대돼 간다. 결국 이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기로 마음먹은 박범구에 의해 높은 분들이 은폐하려는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군대라는, 상명하복이라는 절대 명제가 최우선인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불의들을 우리 사회는 오랜 시간을 거쳐 많은 과오를 겪으며 조금씩 개선해 왔다. 아니 개선해 왔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군대라는 조직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지금도 많은 비밀과 의문에 싸여 꼭꼭 숨어 있다. 대한민국 군대가 그렇게 특수성과 폐쇄성을 고집하는 사이 안타까운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어 가고 있다. 군대 안에서 벌어지는 불합리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현실을 개탄만 할 것인가. 그게 아니라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군대의 부조리에 대해 근원적 고민을 던지는 작품 ‘SPT-박쥐의 시간’을 읽어 보자. 휴가철에 파리올림픽까지 조금은 달뜨는 요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일 중 하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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