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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24일

    쥐 36년생 : 최선을 다해 해결하라. 48년생 : 자존심이 상할 일 있겠다. 60년생 :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다. 72년생 : 끝맺음을 잘하라. 84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소 37년생 : 어려운 일이 바로 풀린다. 49년생 : 실망이 크겠구나. 61년생 : 속 시원히 풀어라. 73년생 : 인내하면 큰 성과 있다. 85년생 :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호랑이 38년생 : 타인에게 부탁하지 마라. 50년생 :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62년생 : 행운의 하루이다. 74년생 :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라. 86년생 : 좋은 소식이 있다. 토끼 39년생 :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51년생 : 재물운 좋은 즐거운 하루. 63년생 :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75년생 : 북동쪽에서 길한 운이 부른다. 87년생 : 어려움 뒤에 희망이 있다. 용 40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구나. 52년생 : 일이 뻗어나가지 못한다. 64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긴다. 76년생 : 하는 일마다 쉽구나. 88년생 :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된다. 뱀 41년생 : 손재수를 만나니 주의. 53년생 : 신수가 태평하구나. 65년생 : 당신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77년생 : 시비가 생길듯하니 조심하라. 89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말 42년생 : 주변의 말에 속지 마라. 54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66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78년생 : 다 된 일에 어려움 생긴다. 90년생 : 사업운이 좋은 날. 양 43년생 : 이 기회를 놓치지 마라. 55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67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있구나. 79년생 : 주위 사람이 도와줄 것이다. 91년생 : 타인의 도움을 받겠다. 원숭이 44년생 : 순리에 따라 일을 처리하라. 56년생 : 물건을 잘 간수하라. 68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80년생 : 믿는 사람에게 발등 찍힌다. 92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닭 45년생 : 걱정 없는 행운의 날. 57년생 :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겠다. 69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81년생 : 서서히 빛을 밝히는구나. 93년생 : 좋은 결실을 맺겠구나. 개 46년생 : 아랫사람과의 관계가 서먹해진다. 58년생 : 적은 투자로 큰 소득이 생김. 70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을 표시하라. 82년생 : 행운은 있으나 방심은 금물. 94년생 : 마음고생 많지만 인내하라. 돼지 47년생 : 참는 것이 상책이다. 59년생 : 부부 화합하면 대성할 수 있다. 71년생 : 기쁜 소식 있다. 83년생 : 언행에 조심하라. 95년생 :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
  • 기원전부터 있었던 가짜뉴스 목적은 뭘까

    기원전부터 있었던 가짜뉴스 목적은 뭘까

    가짜뉴스라는 단어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건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맞붙은 2016년 미국 대선 때부터다. 그러나 가짜뉴스가 활용된 건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였다. 책은 CIA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가 정리한 가짜뉴스에 대한 안내서다. 저자는 인간이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가짜뉴스가 존재했다고 말한다. 기원전 1274년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신격화 뒤에 숨겨진 이야기, 루이 13세와 그의 어머니인 마리 왕비가 권력을 차지하고자 서로를 공격한 일화, 1888년 영국 런던 살인마 잭 더 리퍼 사건 당시 언론의 행태를 통해 역사 속 가짜뉴스를 소개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가짜뉴스의 목표가 감정을 자극한다는 데에 있다는 특징을 잡아낸다. 가짜뉴스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으려고 의도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듣고 싶어 하는 바로 그 내용을 진실인 것처럼 말해 우리의 시각을 더 굳히려고 노력할 뿐이라는 것이다. 예컨대 난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난민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가짜뉴스를 믿기 쉽고, 반대인 사람은 잘 믿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방향으로든 편향돼 있고, 이런 편향성이 의견을 재확인해 주는 정보를 찾아 나서게 만들며, 동시에 자신의 의견과 상충하는 정보는 외면하게 만든다. 2부에서 최근 일어났던 가짜뉴스를 소개하고, 연습 문제를 실어 확인케 했다. 사실과 의견의 차이, 뉴스 미디어의 편향성, 가짜뉴스 기사 알아보기, 여론조사와 통계 그리고 사진과 동영상 조작, 인터넷 밈, 트위터와 긴급 속보 등에 관해 점검할 수 있다. 최근 챗GPT 등 인공지능(AI)이 거짓 정보를 마치 사실인 양 내놓고, 이를 여과 없이 퍼뜨릴 수도 있어 논란이 된다. 2020년 출간한 터라 이런 문제를 다루지 않은 점은 아쉽다.
  • 주문진 간 이재명 “오염수 실질 조치 있어야”

    주문진 간 이재명 “오염수 실질 조치 있어야”

    야권이 22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놓고 현장 행보를 통해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강릉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국내 수산·관광업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의당 원내지도부는 일본을 찾아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릉의 주문진 시장을 방문해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현장 어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상인은 이 대표에게 “장사가 요즘 안된다. 너무 힘들다”면서 “눈만 뜨면 가격이 오르고 기름값이 오르고 살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가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 어민은 “후쿠시마 ‘핵폐수’ 반대한다”면서 “물고기도 다 죽고 바다도 다 죽는다. 주문진을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후 강릉 주문진 어촌계 복지회관에서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 오염수 투기 문제로 (주민들이) 여러 스트레스가 있는데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며 “정부가 국제사회와 연대·협력해서 일본을 상대로 실질적인 조치를 하도록 격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최정운 강릉시관광진흥협회장, 김형식 주문진어촌계장 등도 참석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일에는 전국 단위 대국민 규탄대회를 여는 등 장외 여론전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전체 민주당 의원의 이름으로 태평양 도서국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제적 연대를 촉구하는 협조 서한을 발송했다. 배진교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등 정의당 원내지도부도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항의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최고조”라면서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의 힘으로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도쿄에서 ‘원전제로 재생에너지100 의원 모임’과 만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결성을 논의한 뒤, 일본 사회민주당 의원들과 도쿄전력을 방문했다. 23일에는 방사능 연구 전문가와 함께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찾아 오염수 보관 부지를 찾는 등 대안을 강구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공세를 ‘괴담’으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 전자파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을 두고도 민주당이 과거 ‘괴담 유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과학전문가들의 분석도 공인된 국제기구의 조사도 믿지 못하면 도대체 무엇을 진실이라고 믿어야 하는가”라며 “이제 가짜뉴스와 괴담의 약발은 다했다. 괴담의 야만시대를 끝장 내고 진실의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태평양 도서국에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국민을 상대로 한 선동이 통하지 않자 이제 나라 밖으로까지 괴담 선동에 나선 꼴”이라며 “나라망신”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7년 전 성주군민들 앞에서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것 같다’는 괴담송을 불렀던 민주당은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주문진 간 이재명, 일본행 정의당…야권 ‘후쿠시마’ 총공세

    주문진 간 이재명, 일본행 정의당…야권 ‘후쿠시마’ 총공세

    야권이 22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놓고 현장 행보를 통해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강릉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국내 수산·관광업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의당 원내지도부는 일본을 찾아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릉의 주문진 시장을 방문해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현장 어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상인은 이 대표에게 “장사가 요즘 안된다. 너무 힘들다”면서 “눈만 뜨면 가격이 오르고 기름값이 오르고 살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여름 휴가철이라 손님들이 늘 때가 되지 않았나”면서 “저희가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 어민은 “후쿠시마 ‘핵폐수’ 반대한다”면서 “물고기도 다 죽고 바다도 다 죽는다. 주문진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후 강릉 주문진 어촌계 복지회관에서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 오염수 투기 문제로 (주민들이)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있는데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해한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 책임을 다하고, 정부가 국제사회와 연대·협력해서 일본을 상대로 실질적인 조치를 하도록 격려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최정운 강릉시관광진흥협회장, 김형식 주문진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일에는 전국 단위 대국민 규탄대회를 여는 등 장외 여론전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호주·뉴질랜드 등 18개 태평양 도서국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제적 연대를 촉구하는 협조 서한을 발송했다.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배진교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등 정의당 원내지도부도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항의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최고조인데도 정부가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방류를 협의해준 것 아닌가,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의 힘으로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도쿄에서 일본 최대의 오염수 방류 반대 그룹인 ‘원전제로 재생에너지100 의원 모임’과 만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결성을 논의한 뒤, 일본 사회민주당 의원들과 도쿄전력을 공동으로 방문했다. 23일에는 방사능 연구 전문가와 함께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찾아 오염수 보관 부지를 찾는 등 대안을 강구한다. 여당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과학전문가들의 분석도 공인된 국제기구의 조사도 믿지 못하면 도대체 무엇을 진실이라고 믿어야 하는가”라며 오염수 방류 관련 공세를 ‘괴담’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태평양 도서국에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국민을 상대로 한 선동이 통하지 않자 이제 나라 밖으로까지 괴담 선동에 나선 꼴”이라며 “나라망신”이라고 질타했다.
  • 밥상 앞 “잘 먹겠습니다”, 밥값 내달란 말로 들리시나요? [넷만세]

    밥상 앞 “잘 먹겠습니다”, 밥값 내달란 말로 들리시나요? [넷만세]

    ‘잘 먹겠습니다’ 예의 없다? 온라인 논란“어른들과는 ‘맛있게 드세요’ 써야” 주장과“혼잣말처럼 써도 문제없다” 의견 엇갈려유래 등에 대한 국립국어원 어문 규정 없어 밥이 차려진 식탁 앞에서 숟가락을 들기 전 하는 말 ‘잘 먹겠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자주 쓰기도 하는 이 말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상황에 따라 예의에 어긋난다는 의견과 문제없는 표현이라는 의견이 맞서면서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가 파혼 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말 한마디가 파혼 위기를 불러왔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와 별개로 ‘잘 먹겠습니다’라는 표현을 둘러싼 수천개의 댓글을 통해 일상적인 언어 습관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이 여자라고 밝힌 네이트판 글쓴이 A씨는 “저는 가정교육을 정말 칼같이 받고 자랐다”며 “그 중 하나가 밥 먹기 전 숟가락을 들면서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배경 설명부터 했다. 그런데 A씨는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식당에서 ‘잘 먹겠습니다’라고 했다가 크게 싸웠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그건 집에서나 하는 거고 식당에 밥 먹으러 와서 그렇게 말하면 상대방한테 사달라는 것처럼 들려서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A씨는 “내가 가정교육 잘 받은 게 맞으니 계속하겠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 일은 더 큰 다툼으로 이어졌고 이별 위기까지 갔으나 A씨가 앞으로 식당에선 그 말을 안 하기로 약속하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한다. 1년 정도 시간이 흐른 뒤 결혼 얘기가 오가고 A씨가 남자친구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를 갖게 되면서 다시 문제가 생겼다. 그 자리에서 긴장한 A씨는 자기도 모르게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당시엔 별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앞서 남자친구는 자신의 부모님과 만날 때 밥값을 냈지만, 이날 자리에선 식사 중간에 남자친구 어머니가 화장실 간다고 하면서 먼저 계산을 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그런데 그날 밤 남자친구는 A씨에게 “정이 뚝 떨어졌다”며 이별을 고했다. 자신뿐 아니라 부모님도 A씨를 안 좋게 봤다고 했다. 특히 남자친구는 A씨가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한 게 “너무 얌체 같고 경우가 없는 것 같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 일로 크게 상처를 받았다는 A씨는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게 정말로 잘못된 것이냐”고 네이트판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를 두고 네이트판에선 의견이 분분했다. ‘잘 먹겠습니다’라는 말에는 문제가 없다는 이용자들은 “상대방한테 그렇게 말하면 사달라는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지만 묵념하듯이 혼잣말로 하면 그냥 습관처럼 들릴 것 같다”, “지금까지 신나서 잘 썼고, 지적받은 적도 없고, 내가 살 때도 많았는데 이 글 때문에 이제 신경 쓰이겠다”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이용자들은 “보통은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지 않나”, “‘잘 먹겠습니다’가 가정교육인 건 맞지만, 취업 전 학생 정도까지도 식사를 대접하는 주체가 될 때는 달라져야 한다”, “오글거려서 저런 말 절대 안 한다” 등 의견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서도 관련 글에 5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인스티즈 이용자들은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의미로 생각해 본 적 없다. 남자친구가 유난인 것 같다”, “‘잘 먹겠습니다’가 사달라는 것처럼 들리면 ‘맛있게 드세요’는 사주겠다는 것처럼 들리나?” 등 댓글로 A씨를 옹호했다. 그러나 또 다른 이용자들은 “어릴 때나 하는 말이고 어른들과의 자리나 비즈니스 상황에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투로 바꿔야 한다”, “집에선 ‘잘 먹겠습니다’라고 해도 밖에선 진짜로 누가 사줬을 때 가게에서 나온 뒤에 ‘잘 먹었습니다’라고 한다” 등 댓글을 달며 A씨를 비판했다. 다음 카페 ‘엽기 혹은 진실’에서도 “혼잣말로 하는 건 음식을 해주신 분에 대한 나름의 감사 표시로 생각할 수 있다”는 옹호론과 “어른들과 식사할 때는 ‘맛있게 드세요’가 맞다”는 비판론이 맞서는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한편 우리말에서 ‘잘 먹겠습니다’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게 된 시기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국립국어원의 질문 게시판인 ‘온라인가나다’에는 지난해 이와 관련된 질문이 올라왔지만, 국립국어원 측은 “온라인가나다는 어문 규정과 표준국어대사전을 토대로 답변을 드리고 있어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릴 만한 근거 자료가 따로 없다”고 답변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상명대 학생들, ‘민중의 적’ 막올려…제31회 젊은 연극제 참가

    상명대 학생들, ‘민중의 적’ 막올려…제31회 젊은 연극제 참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예술대학 연극전공이 27일과 28일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제31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인 ‘민중의 적’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상명대 연극전공 4학년 주축으로 선보이는 ‘민중의 적’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1882년에 완성한 희곡으로 19세기 말 노르웨이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민주주의를 표방해 자유의 개념이 폭력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사회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진실을 향한 소수가 희생되지 않고 존중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상명대 연극전공 임형진 지도교수는 “민중의 적은 입센의 19세기 사회에 대한 반항적 시선이 투영된 작품으로 오늘날 흔히 목격하는 집단과 개인 사이의 힘과 진실의 모순적 관계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1회 젊은 연극제’는 전국 39개 대학에서 41개 팀이 참가해 젊은 연극인들의 참신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연극예술 축제다.
  • [열린세상] 日 오염수 방류, 정부가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日 오염수 방류, 정부가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이번 여름에 방류할 예정이다. 처리돼 방류될 오염수의 안전 여부에 대해 국내외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일본이 겪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는 원자력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다. 방류될 오염수는 공해(公海)로 확산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영향받을 수 있는 국가가 단지 일본의 주변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모든 국제사회의 이익과 연관되는 문제다. 따라서 다자적 국제 공조를 통해 방류된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은 정확하게 검증돼야 하고, 일본의 공개적이고 지속적이며 진실된 정보 공개를 통해 국제사회의 불신을 잠재우는 작업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일본의 오염수 처리에 대한 주변국과 나아가 국제사회의 신뢰가 확보될 때까지 오염수 방류는 일정 기간 유예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유념해야 할 사안이 있다. 정해진 수순,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그리고 해야 할 일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먼저 정해진 수순이다. 첫째,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이달 말로 예정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제출 이후의 어느 시점에 진행될 것이다. 논쟁이 되고 있는 과학적 안전을 입증할 우월한 증거로서 기능할 IAEA 최종 보고서는 일본에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와 같은 존재다. 둘째, 일본은 이와 동시에 현재 존속되고 있는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현(縣) 일본산 식품에 대한 잠정 수입규제 철폐를 위한 외교적ㆍ법적인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도할 것이다. 외교적 압력·타협에 의하든, 법적인 조치에 의하든 어느 시점에 일본산 식품에 대한 현재의 잠정 수입규제는 변경될 것이다. 시점의 문제일 뿐 이 두 가지는 정해진 수순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이 있다. 먼저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한국의 수산물 수입규제 사건에서 사실심인 패널에서는 일본 측이 제시한 국제기구의 지침에 기초한 정량적 수치를 적정 보호 수준으로, 도쿄전력 등이 공표한 자료를 과학적 증거로 각각 보았다. 한국의 수입규제 조치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확인한 것이다. 반면 법률심인 상소기구는 제시된 정량적 수치만을 고려 요건으로 판단한 패널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량적 수치 외에 정성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정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잠정 수입규제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진정으로 지키고자 한다면 처리된 오염수가 무해하다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지금의 정부나 집권여당 행태는 매우 불필요한 일이다. 정부가 대일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피해국이 먼저 무해론을 주장하는 것은 가해국과 피해국의 행태가 전도된 기형적인 현상이다. 또한 지키고자 하는 국민과의 약속에 역행하는 것이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국제법에서도 소위 기획소송은 낯선 방법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전향적인 국제법 규범에 근거해 소송이 진행되고, 국제소송은 통상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정부의 입장은 누가 집권하든지 차기 정권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방류 여부 자체에만 국한된 근시안적인 현실 진단과 대안 제시에서 벗어나 좀더 장기적인 정책 접근으로 변환돼야 한다. 방류 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양 생태계를 포함한 해양환경영향평가 실시 요구 등 우리의 당연한 주권적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객관적인 과학적 데이터에 대한 정무적ㆍ주관적인 해석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오염수 방류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민 보상 문제와 관련한 특별법 제정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 챗GPT 시대에 필요한 것? “詩를 읽고 감상하는 능력”

    챗GPT 시대에 필요한 것? “詩를 읽고 감상하는 능력”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이를 활용할 방법이나 기술을 알려 주는 책이 쏟아져 나온다. 동시에 AI가 인간 고유의 특성인 창의성, 의식, 일반 지능까지 넘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진다. 이런 때일수록 AI 활용 기술보다 시(詩)를 읽고 감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교양 과학 계간지 ‘한국 스켑틱’ 여름호(사진·34호)는 ‘생성 AI의 시대’를 주제로 한 표지 이야기에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과학적 초인과 미학적 바보 사이에서’라는 글에서 “AI가 예술적 진실을 전달하는 대작의 진정한 참여자가 될지, 문화산업의 도구로 남을지는 관객이자 창작자인 인간에게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AI가 예술과 창의성을 재구성하는 시대에 인간을 규정하는 마지막 조건은 예술을 창작하거나 감상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니 지금이야말로 다시 시를 읽고 배워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이 영화 ‘터미네이터’ 속 무자비한 AI 로봇 같은 강한 AI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드러난다. 이에 과학철학자인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강한 AI의 개념에는 특정 문제가 아닌 범용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 인간의 지능을 넘는 초지능, 의식을 가진 지능에 관한 개념들이 섞여 있으며 이 세 가지 개념이 서로를 필연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형 AI가 여러 가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을 구현한다고 해도 인간과 비슷한 강한 AI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연구자들은 “생성형 AI의 한계는 AI의 한계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라며 “생성형 AI를 창의적이고 영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인간은 다시 폭넓은 교양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 챗GPT 전성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詩’

    챗GPT 전성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詩’

    지난해 말부터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다. 생성 AI는 2016년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대국에서 승리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인공지능이 인간 고유의 특징이라고 하는 창의성, 의식, 일반 지능까지 넘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술을 알려주는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인공지능 활용 기술보다 더 필요한 것은 시를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교양 과학 계간지 ‘한국 스켑틱’ 여름호(34호)는 ‘생성 AI의 시대’라는 주제의 커버스토리에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인간의 마지막 조건은 예술 창작·감상 능력“지금이야말로 시를 읽고 배워야할 때” 뉴미디어 아티스트이기도 한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과학적 초인과 미학적 바보 사이에서’라는 글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예상치 못할 정도로 빠르게 도래하면서 예술과 창의성 영역에서도 근본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이 예술적 진실을 전달하는 대작의 진정한 참여자가 될지, 문화 산업의 도구로 남을지는 관객이자 창작자인 인간에 달려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이 예술과 창의성을 재구성하는 시대에 인간을 규정하는 마지막 조건은 예술을 창작하거나 감상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사람들은 다시 ‘시’를 읽고 배워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생성AI가 ‘터미네이터’ 탄생시킬까 우려“생성AI가 강인공지능 의미하지 않아” 챗GPT 같은 생성 AI 등장으로 영화 터미네이터 속 무자비한 인공지능 로봇 같은 강인공지능이 출현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과학철학자인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강인공지능의 개념에는 특정 문제가 아닌 범용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 일반지능, 인간의 지능을 넘는 초지능, 의식을 가진 지능에 대한 개념들이 섞여 있으며 이 세 가지 개념이 서로를 필연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 AI가 여러 가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 일반지능을 구현한다고 하더라도 인간 같은 의식을 가진 강인공지능이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연구자들은 생성 AI 활용 결과물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사용자의 ‘문장 표현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용자가 관련 지식을 얼마나 알고 그것을 얼마나 디테일하고 적절하게 표현하고 지시하느냐에 따라 생성 AI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연구자들은 “생성 AI의 한계는 AI 한계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라며 “생성 AI를 창의적이고 영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다시 폭넓은 교양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 김창혁 경북도의원, ‘경북도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김창혁 경북도의원, ‘경북도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은 1960~70년대 독일에 진출해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한 광부, 간호사 등에 대해 경북도 출신이거나 경북도에 거주하는 이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념하고 그 공로에 상응하는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북도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19일 제340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출신이거나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를 지원대상으로 정하고, 파독근로자의 공로에 상응하는 지원과 그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념하는 사업을 규정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08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파독 광부·간호사의 진실규명 결정 건’에서 1960~70년대에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국내에 송금한 임금은 외화가득률이 100%라는 점에서, 한 푼의 외화도 소중했던 당시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의 경제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정부는 지난 2014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파독근로자에게 가난한 조국을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편지를 보냈고, 2017년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파독근로자를 ‘근대화의 주역’으로 재조명하는 등 그들의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선구적 기여를 인정했다. 더불어 2020년 파독근로자의 노고와 희생을 기념하고 이들의 공로에 걸맞은 기념사업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시행 중이다. 김 의원은 “광부·간호사의 파독은 정부가 주도한 최초의 인력파견이었고, 이들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우리 국민의 해외진출에 선구적인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기록이나 평가가 소홀했다”라며 “파독근로자의 노고와 희생을 기념하고 이들의 공로에 상응하는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마련해 도민의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 ‘실신 영상’ 공개한 장경태 “기절쇼 의혹, 법적책임 묻겠다”

    ‘실신 영상’ 공개한 장경태 “기절쇼 의혹, 법적책임 묻겠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방송통신위원회 방문 때 실신한 것을 두고 ‘기절쇼를 했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에 대해 공정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업자득”이라고 맞받아쳤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언론사에서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자료화면을 사용하는데, 인간적인 모멸감을 무릅쓰고 (실신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낸다”며 “(언론사는) 발작을 포함해 편집 없는 풀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실신하는 모습이 찍힌 통신 매체 사진을 공개하면서 “여러 각도에서 찍힌 사진을 종합 분석했다”며 “사진 어느 곳을 봐도 무릎 보호대 의혹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필요하면 해당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반론 보도도 요구하겠다. 무릎 보호대로 물타기 하지 말고 정확하게 보도해달라”며 “(무릎 보호대를 착용했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네티즌과 이 주장을 인용했다는 장 최고위원에 대해 허황된 주장에 대한 명확한 자료 제시와 구체적 근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있으면 장 최고위원도 말하고, 여러 커뮤니티 네티즌들에게도 시간을 드리겠다. 악의적인 부분이 있다면 재고하라”며 “앞으로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하고 대통령실 고발 건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진실규명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뉴스 공장장 장경태의 자업자득”이라며 “애꿎은 네티즌 고소하지 말고, 할 거면 고소장 나한테만 보내라”고 받아쳤다. 이어 “고소부터 하는 것은 김남국 의원한테 배운 거냐. 민주당 김앤장 참 대단하다”며 “왜 사람들이 장 의원을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의심하고 비판할까. 기자회견 할 시간에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잘못 살았구나 반성하라”고 했다. 그는 장 의원을 향해 “천안함 음모론을 퍼트린 이래경 혁신위원장을 두둔해 장병들과 유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은 죄, 최원일 함장님이 현충원 앞으로 어떻게 넘어왔냐고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 죄”라며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녹취록을 틀고 거짓임이 밝혀져도 한동훈 장관에게 사과하지 않은 죄,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조명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캄보디아에 사람 보낸다더니 감감무소식인 죄”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4일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갑자기 기침하며 앞으로 쓰러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장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의원이 무릎보호대를 차고 계획된 기절 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 수감중 위증 입맞춘 간 큰 마약사범…한 통의 편지로 발각

    수감중 위증 입맞춘 간 큰 마약사범…한 통의 편지로 발각

    마약사범들이 구치소에서 편지를 주고 받고 입을 맞춘 후 수사 기관에서 한 진술을 법정에서 번복했다가 적발돼 위증죄로 처벌받게 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3부(부장 용태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마약 사범 4명에게 위증 혐의도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A씨 등은 지난해 10월쯤 필로폰 판매 및 알선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수사 기관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해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자 혐의를 부인하는 등 입장을 번복했다. 검찰은 A씨 등의 진술이 같은 시점에 바뀐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이들의 구치소를 압수수색한 결과 나머지 공범들에게 위증을 요구한 B씨의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수사 기관에서 한 자백 진술은 증거가 되지 못하고 법정 증언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가 진술을 번복할 테니 증언을 일치시켜달라”는 내용이 적시됐다. 편지 발신자인 B씨는 별건의 강도 상해죄로 수사를 받던 중 마약 혐의까지 발각되자 선처받기 위해 A씨 등 다른 공범 3명을 제보했으나, 정작 자신도 구속돼 재판에 넘겨지자 위증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 유통 범죄는 속성상 범행이 은밀하게 진행돼 공범들이 짜고 허위 진술할 경우 공소 유지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구치소 편지 확인 등을 토대로 범행을 밝혀냈고 피고인들의 마약 범죄에 대한 유죄 선고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A씨 등 2명은 마약 혐의로 최근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B씨 등 나머지 2명에 대한 마약 혐의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들 4명의 위증 혐의 재판도 진행되고 있다.
  • ‘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 ‘정치자금’ 의혹 전면 부인

    ‘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 ‘정치자금’ 의혹 전면 부인

    가상화폐 ‘테라’ 폭락이후 도피 행각 중에 체포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총선 판을 뒤흔든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7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권 대표는 전날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에 있는 스푸즈 구치소에서 특별검찰청 파견 검사에게 조사받았다. 조사가 끝난 뒤 권 대표의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와 마리아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권 대표가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두 변호사는 “지난 열흘간 언론에서 추측성 기사로 나온 스파이치 대표의 불법 선거 자금 조달에 권 대표는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고 했다. 이는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아바조비치 총리는 총선을 나흘 앞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권 대표가 자신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면서 그 속에는 그가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8년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폭로했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불거진 대형 정치 스캔들에 몬테네그로 정계는 발칵 뒤집혔다. ‘지금 유럽’은 몬테네그로에서 인기몰이 중인 신생 정당이다. 지난 4월에는 이 정당 소속인 야코브 밀라토비치 전 경제부 장관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바조비치 총리가 폭로에 나섰을 때는 ‘지금 유럽’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에 올랐고, 스파이치 대표가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떠오르는 상황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은 파장이 상당했다. 몬테네그로 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정당에 기부하거나 선거 운동에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 아바조비치 총리에 이어 필리프 아드지치 내무부 장관까지 가세했다. 아드지치 장관은 “권도형에게서 압수한 노트북에는 정치 자금 후원의 증거가 담겨 있다”며 “액수는 밝히지 않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고위 공직자 부패 범죄를 주로 수사하는 특별검찰청이 움직였다. 특별검찰청은 전날 권 대표를 장시간 조사했으나 정작 문제의 편지를 썼다는 권 대표는 편지 내용을 완강히 부인했다. 권 대표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논란은 진실공방에 이어 장기화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직 공식 선거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파이치 대표가 이끄는 ‘지금 유럽’은 이번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생후 9개월 딸 안고 “죽겠다” 협박…남편 처벌 면한 이유는

    생후 9개월 딸 안고 “죽겠다” 협박…남편 처벌 면한 이유는

    생후 9개월 딸을 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며 협박하고 이를 말리는 아내를 때린 남편이 처벌을 면했다. 아내가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냈다가 이후에 ‘처벌을 원한다’고 마음을 바꿨어도, 법원은 처벌불원서를 접수한 이상 그 의사를 철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협박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41)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 아내 B(39)씨와 생후 9개월 된 딸의 양육 문제로 다투던 중 딸을 안고 베란다로 가서 “죽어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가 A씨의 행위를 제지하려고 하자 발로 차고 손으로 미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남편을 고소한 B씨는 공소가 제기된 뒤 법원에 ‘고소를 취소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자필 합의서를 우편으로 보냈다. 그러나 법원 공무원이 전화로 ‘우편물이 도착했는데 본인이 작성한 게 맞느냐’는 묻자 B씨는 “쓴 건 맞는데, 나는 처벌을 원한다”면서 남편을 처벌해달라고 입장을 바꿨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현재도 피고인의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했으나 자필로 작성해 직접 우편으로 낸 처벌불원서를 접수한 이상 피해자의 진실한 의사가 명백하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가 형벌권의 행사 여부를 시기에 따라 변할 수 있는 피해자의 의사에 전적으로 맡길 수는 없으므로, 처벌불원서를 접수한 후에는 그 의사를 철회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며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 철회는 모두 효력이 없다”고 공소 기각 이유를 전했다.
  • ‘블랙리스트 논란’ 소설가 오정희,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사퇴

    ‘블랙리스트 논란’ 소설가 오정희,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사퇴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논란을 빚었던 소설가 오정희가 결국 홍보대사에서 사퇴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6일 “오정희 작가가 사퇴를 밝힘에 따라 작가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오 작가의 도서전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저자, 출판사 등 여러분들에게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의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대한출판문화협회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시간이 흘렀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진실에 기반한 책임자 규명과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문화예술단체들은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고 지목된 오 작가가 ‘2023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반발했다. 지난 14일 한국작가회의를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들은 도서전 개막시간인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정희 소설가는 박근혜 정부 하에서 블랙리스트 실행의 최대 온상이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핵심 위원으로 있으면서 헌법에 보장된 표현과 사상, 양심, 출판의 자유 등을 은밀한 방식으로 위법하게 실행하는 데 앞장선 혐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작가회의를 비롯해 블랙리스트 이후(준),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블랙리스트이후(준), 영화계 블랙리스트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모임, 우리만화연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민예총 등이 참여했다. 한편 오 작가는 국내 여성문학의 원류로 평가받는 원로 문인이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제5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한 오 작가는 지난 2015아르코문학창작기금사업 등의 심사과정에서 발생한 ‘블랙리스트’ 배제 사건에 가담했거나 이를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 강간범 구속 2차례 좌초되자 “여중생은 ‘아빠 걱정’하며 친구와 투신했다”[전국부 사건창고]

    강간범 구속 2차례 좌초되자 “여중생은 ‘아빠 걱정’하며 친구와 투신했다”[전국부 사건창고]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막 떨리고 심장이 두근대. 부모님이 내 곁에서 위로해줘서 그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나 너무 아팠어. 솔직하게 다 털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다 털면 우리 엄마, 아빠 또 아플까 봐 미안해서 얘기 못 했어.” 2021년 5월 친구의 계부한테 성폭행 당한 뒤 똑같이 당한 친구와 함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A(당시 13세)양의 부모는 그 해 8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겠다”는 딸의 유서를 공개했다. A양은 2021년 5월 12일 오후 5시 11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모 아파트 22층 옥상에서 친구인 B(당시 13세)양과 함께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파트 화단에 떨어진 2명을 행인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중학교 2학년인 이들은 초등학교 친구 사이로 각각 다른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B양의 계부 Q(당시 56세)씨의 A·B양 두 여중생 성폭행 가해와 관련해 수사 중이던 경찰은 Q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2차례 반려 끝에 두 여중생이 동반 자살한지 2주가 지나서야 구속했다.A양, 친구 집에 놀러갔다 성폭행 당해친구 B양의 계부가 범인, B도 같은 피해더딘 수사에 두 여중생 동반 자살 17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항소심 판결문과 자체 취재 및 기사에 따르면 A양이 Q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4개월 전인 2021년 1월 17일 B양 집에서 잘 때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A양은 이날 우연히 친구 B양 집에 놀러 갔고, 집에 있던 Q씨가 두 여중생에게 술을 강권해 둘 다 술에 취했다. A양은 B양 방에서 잠이 들었다. Q씨는 A양이 잠에 빠지자 몰래 방에 들어가 성폭행했다. A양은 이날 있었던 일을 아무에게도 말을 못 하고 끙끙 앓다 한 달이 넘게 지난 그해 2월 24일 새벽 B양과 통화하면서 “너희 집에서 잘 때 너희 계부한테 성폭행당했다”고 얘기했다. B양은 “나도 우울하고 힘들다”고 했다. A양은 B양에게 한 정신건강병원을 소개했고, B양도 이 병원 의사에게 Q씨로부터 당한 성피해를 털어놨다. B양의 성피해 얘기를 들은 의사는 같은 달 27일 경찰에 이 사실을 고발했다. 경찰이 B양을 조사한 결과 계부 Q씨는 함께 사는 의붓딸 B양에게는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났다. Q씨는 2020년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오창읍 자기 집에서 B양을 끝내 성폭행하기도 했다. B양 엄마가 집을 비운 날, B양이 반항을 못하도록 도구를 동원한 ‘변태적’ 성폭행을 저지른 것이다. A양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떨려”“마음 여린 아빠가 아파하실까 걱정”“중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립다…” B양은 정신건강병원 의사에게 “2개월 전 아빠가 성폭행했다”고 말했으나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이 의사 말을 전하자 “그 게 꿈인지 모르겠다. 침대 밑 방바닥에 밧줄 등이 있었는데 아빠는 없었다”고 얼버무렸다. 그 해 4월 28일 해바라기센터 조사 때도 B양은 성폭행 사실을 털어놨으나 동행한 친모가 “잠깐만요. 아니 아빠(Q씨)한테 성폭행을 당했어?”라면서 “딸은 좀 전에 있었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B양은 또다시 진술을 바꿨다. B양은 투신하기 전 유서에서도 “아빠는 (나를) 성폭행한 적이 없다. 이 편지가 아빠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B양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임상병리학 박사는 “B양은 어릴 적 친부와 사별하고 친모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친구처럼 대해주는 계부에게 심리적으로 상당히 의존했다”면서 “B양의 이런 진술 번복은 Q씨가 처한 상황이 자기 때문이란 죄책감과 Q씨와 이별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B양이 당한 성범죄 피해가 기억 왜곡이나 거짓을 시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Q씨는 2013년 5세였던 B양의 친모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B양을 수시로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B양이 정신건강병원 의사에게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성추행했다. 지금도 아빠가 화장실을 가면 (씻고 B양 방에 들어올까 봐) 이불을 꽁꽁 두르고 잔다”고 Q씨에게 의존하는 동시에 불안감을 보였다. 병원 측의 고발과 A양 부모의 고소로 두 여중생은 경찰에서 성범죄 피해 조사를 받던 중 Q씨의 구속영장이 혐의부인과 증거부족 등을 이유로 2차례나 반려되는 등 수사가 늦어지자 극심한 고통 속에 목숨을 버렸다. A양 부모는 1심 선고공판 후 “법원에 오기 전 두 아이가 생을 마감한 곳을 다녀왔는데 그곳이 언덕길이다. 두 아이가 어떤 심정으로 언덕길을 올랐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눈물을 훔쳤다.항소심 징역 25년, B양 강간 인정 5년 늘려 “계부 범행 부인이 두 여중생 자살 원인”A양 부모 “성범죄 친족 즉각 분리해야” 호소 1심은 Q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5년 더 늘려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B양을 상대로 한 Q씨 행위를 친족관계에 의한 유사 성행위와 강제추행으로 봤지만 2심 재판부는 강간으로 판단한 것이다. B양이 생전 친구와 나눈 대화, 정신건강과 의사 면담 기록, 자해 기록, 밧줄 등을 근거로 들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항소심이 Q씨에게 판결한 징역 25년과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 Q씨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보호관찰 5년 명령을 확정했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당시 재판장 김유진)는 지난해 6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친족 강간죄) 등 혐의로 기소된 Q씨의 선고공판을 열고 “여러 가지 증거 자료와 사정 등을 종합하면 의붓딸(B양)에 대한 강간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Q씨는 B양 어머니가 집에 없는 틈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려고 B양의 팔과 다리를 묶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김 재판장은 “B양은 아버지한테 성폭행을 당했는데도 가족이 해체될 것을 두려워하며 극심한 내적 갈등과 심적 고통을 당했다. A양은 친한 친구의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가늠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그런데도 Q씨가 범행을 부인해 그 고통은 더욱 극심해졌고, 둘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판결문을 읽는 재판장의 목소리는 떨렸고, 여러 차례 말을 잇지 못했다. 판결문은 수사 직후 Q씨가 B양에게 “아빠가 감옥에 갈 수 있다. 도와달라”며 B양 성폭행 진술을 번복하도록 요구하는가 하면 A양의 동향을 보고하고 대화를 몰래 녹음하게 하는 등 의붓딸을 방어수단으로 이용했다고 적시했다. 또 Q씨는 B양에 대한 추가 범행이 누설되는 걸 우려해 병원진료도 중단시켰다. ‘늦은’ 진실 규명과 정의 집행이 성범죄 가·피해자 ‘즉각 분리’에 실패하면서 벌어진 어이없는 일이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사건이 터지자 A양 부모와 지역 사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Q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A양 부모는 Q씨 회사를 찾아가 의붓딸 B양 성폭행시 사용한 밧줄을 찾아 증거로 제출하는 등 엄벌을 위해 온힘을 쏟았다. A양 부모는 딸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유서를 공개하며 하염없이 울었다. A양은 유서에서 “우리 아빠 누구보다 여려 아파하실까 걱정된다. 아빠가 나 때문에 걱정 많이 하고, 잠 못 드는 거 싫어. 마음 쓰지 말고 편하게 지내셔야 해, 꼭” “나는 그만 아프고 싶어서, 혼자 이기적이어서 미안해. 불효녀가 되고 싶지는 않았는데, 알지?” “중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립다…내 얼굴 잊지 말고 기억해줘”라고 적었다. A양의 아버지는 딸의 유서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더딘 수사로 딸과 친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됐다. 결정적 증거가 지척에 있었는데 아이들이 죽기 전에 왜 보강증거가 더 필요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면서 “친족 성폭행이 저질러진 상황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계속 동거하게 한 우리 사회가 B양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즉각 분리가 이뤄지도록 아동 관련법과 사회 시스템을 개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 81세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액션 연기 즐거워”

    81세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액션 연기 즐거워”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여든이 넘은 나이에 도전한 고난도 액션 연기의 소감을 밝혔다. 16일 진행된 화상 간담회에서 해리슨 포드(81)는 “액션이나 신체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연기는 지금도 재미있다”며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액션이 조금 위험할 수도 있는 경우엔 제가 하고 싶어도 못 하게 한다. 배우의 안전을 고려한 것이라는데, 그럴 때마다 전 너무 화가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인디아나 존스5’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인 이번 영화에서 포드는 첫 작품인 ‘레이더스’(1981)부터 이어진 주인공 ‘인디’ 역을 맡아 연기했다. 그는 “액션은 관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조용히 앉아 이야기하는 장면만큼이나 뛰고, 달리고, 날아다니는 장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운명의 다이얼’에서 포드는 역동적인 액션 연기를 펼치지만, 고령의 나이를 애써 숨기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포드는 “나이가 든 걸 무시하지 않고, 이야기의 중요한 요소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래야만 ‘인디아나 존스’ 프랜차이즈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인디아나 존스5’는 앞선 시리즈의 전사(前事)라고 할 수 있는 1944년의 사건을 도입부에서 보여주고,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한 1969년으로 넘어가면서 인디는 흰머리의 노인이 돼 있다. 포드는 “(1969년은 1944년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며 “흑백과 선악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고, 달 착륙에서 보듯 과학이 진일보한 세상으로, 사람들은 과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는데 (고고학자로서) 과거에서 진실을 캐는 인디는 시대의 흐름에 안 맞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디의 마지막 모험 중심에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발명품으로 타임머신과 같은 유물을 둘러싼 이야기가 있다. 포드는 “(이 작품이) 액션 영화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가족을 위한 오락 영화”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액션과 연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 ‘CFD 폭탄’ 피한 미래에셋…최현만 “고객동맹 선언 실천”

    ‘CFD 폭탄’ 피한 미래에셋…최현만 “고객동맹 선언 실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최근 초고위험 빚투의 일종인 차액결제거래(CFD)로 인해 불거진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피할 수 있었던 비결로 2년 전부터 지켜오고 있는 ‘고객동맹 실천’을 꼽았다. 최 회장은 16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 올린 대고객 서신에서 “최근 발생한 일부 증권업계의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2년 전 미래에셋증권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고 했다. 이 회사는 2년 전인 2021년 6월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열고 아무리 계열사 상품이라도 고객 가치 상승에 이바지하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주요 전략으로 고객 중심 투자와 위험 관리를 삼았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자산총액 기준 국내 최대 증권사임에도, 증권사에는 높은 수익을 안겨주지만 고객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는 CFD 상품을 판매하지 않았다. 반면 CFD를 취급한 13개 증권사들은 하한가 사태 직전까지도 앞다퉈 수수료를 인하하며 경쟁에 열을 올렸다가 고객들이 손실을 입자 그에 따른 수천억원의 미수채권을 떠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도 고객동맹 실천을 위한 진실한 마음가짐에 기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맞는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을 맞아 더 나은 고객 동맹 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 원칙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 관점을 형성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투자 원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한국 자산에 편중된 투자에서 더 시각을 넓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분산 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는 여러 국가에 투자 대상을 분산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80세’ 해리슨 포드 “아름다운 피날레”…42주년 맞은 ‘인디아나 존스’ 최종편

    ‘80세’ 해리슨 포드 “아름다운 피날레”…42주년 맞은 ‘인디아나 존스’ 최종편

    “마지막 편은 인디애나 존스의 ‘나이 듦’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영화 속 존스도 나이가 들었잖아요. 그걸 인정해야 이 시리즈가 종료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마지막 편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전작인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이후 15년, 첫 1편 ‘레이더스’(1981) 이후로는 무려 42년 만이다. 마지막 편 개봉을 앞두고 한국 기자들과 진행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영원한 인디애나 존스’ 해리슨 포드는 영화의 주제를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로 80세가 된 그는 “총 5편에 출연했는데 4편까지는 사실상 나이가 크게 들지 않았지만 이번 편은 달랐다”고 했다. 특히 4편에서 존스가 결혼하기도 한다. 포드는 “그 이후 존스의 삶은 어땠을지 늘 고민했지만 아쉽게도 마땅한 시나리오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편에 출연한 계기에 관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해줘 출연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로건’(2017), ‘포드V 페라리’(2019) 등을 연출한 맨골드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현대적인 동화라고 생각한다. 각 편이 각각의 개성이 있는데, 나 역시 팬”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팬으로서 만족한다면 다른 이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겼다.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야기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오케스트라이자 클래식 음악처럼 그 위상에 맞는 마무리를 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5편의 부제는 ‘운명의 다이얼’이다. 1969년 뉴욕에 살고 있던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애나 존스 앞에 옛 동료의 딸인 헬레나(피비 월러 브리지)와 오랜 숙적 위르겐 폴러(매즈 미켈슨)가 등장한다. 그들의 목표는 시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이다. 이를 차지하려는 쫓고 쫓기는 위협 속에 존스는 헬레나와 함께 모험에 뛰어든다. 80세의 나이에도 포드는 시작부터 끝까지 뛰고 구르고 날아다닌다. 그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액션, 신체활동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부상 때문에 못 하게 할 때는 화를 낼 때도 있었다”고 웃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가족을 위한 오락 영화이고 수위를 맞췄다”고 설명했다.맨골드 감독은 이번 편에 나오는 중요한 유물 ‘운명의 다이얼’과 관련 “이번 영화 주제와도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지만, 이를 회피하려거나 극복하려는 거 같다. 이번 영화를 통해 시간이 가진 의미, 나이 들면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존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이에 대해 “맨골드 감독이 정말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화도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의 배경에 대해서도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프닝 시퀀스가 1944년 시작해 본 이야기는 1969년으로 건너뛴다. 1969년은 선과 악이 명확하지 않고 회색이 있는 세상이자, 달에 가는 시대”라면서 “고고학자인 존스에게는 과거가 진실의 원천이지만, 사람들은 과거를 간과하고 미래만 본다. 존스는 시대적으로는 안 맞는 인물인데, 이런 존스가 떠밀려서 모험을 떠나는 영화의 구조가 그야말로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영화 시리즈가 40년 넘도록 기억되고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영화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덕분에 새로운 영화 팬을 만날 수 있었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맨골드 감독은 “최근 영화들은 액션 자체에 집중하는 면이 있다. 상상력 측면에서는 예전보다 줄어들어 아쉽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액션도 있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그리고 감정 유지가 매력적”이라며 “애정을 많이 쏟은 작품이다. 열심히 만든 만큼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계단 배달로봇·균열 잡는 드론… 현대차그룹이 공들인 ‘혁신 협업’

    계단 배달로봇·균열 잡는 드론… 현대차그룹이 공들인 ‘혁신 협업’

    둥근 바퀴를 단 배달로봇이 각진 계단을 사뿐히 오르내린다. 건물 외벽을 날아다니는 드론이 0.3㎜ 크기의 미세한 균열을 잡아낸다. 국내 스타트업 ‘모빈’과 ‘뷰매진’이 각각 선보인 혁신 기술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한 스타트업이라는 게 두 회사의 공통점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호텔 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현대차그룹과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 5곳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2017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총 1조 3000억원을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했다는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탄탄한 자본을 갖춘 대기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협업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혁신 기법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 것은 2017년부터다.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그룹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현재까지 200여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며 협업을 확대했다.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제도와 외부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내 스타트업 제도의 경우 지금까지 30곳이 분사에 성공했으며 누적 매출액 2800억원, 신규 채용은 800명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소개된 스타트업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는 3차원 가상현실 기반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다.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서 인간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 내고 적절한 반응까지도 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중장기 목표다. 이 외에도 공간별로 분위기에 맞춰 자동으로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만든 ‘어플라이즈’, 실감형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있는 ‘모빌테크’가 신기술을 뽐냈다. 황윤성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상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쓰는 언어와 일하는 방식이 달라 둘 사이를 연결하는 것 자체가 전문 영역이 됐다”면서 “최근 차산업의 혁신이 외부에서 촉발되고 있는 만큼 둘의 강점을 잘 결합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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