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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버킷 챌린지 논란 속 유아인 페북 정의로 ‘올킬’…“찬반 대상 아니야”

    아이스버킷 챌린지 논란 속 유아인 페북 정의로 ‘올킬’…“찬반 대상 아니야”

    아이스버킷 챌린지 논란 속 유아인 페북 정의로 ‘올킬’…“찬반 대상 아니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며 열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진실성 등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당장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SNS에 출연 프로그램 홍보를 곁들여 네티즌들의 비난에 직명했다. 지난 23일에는 톱스타 비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물 샤워 참가 영상을 공개하면서 루게릭병 신약 개발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원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 샤워와 100달러(약 10만 원)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비는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본명 허석)도 초등학교 6학년 아들 허영우(12) 군과 함께 길거리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물 샤워에 도전했다. 가수 윤종신도 자신의 자녀 라익,라오,라임 삼남매가 들이붓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밖에 지드래곤,강호동,최강희,루나,이종석,한상진,이상윤,지진희,김원준 등이 이날 얼음물 샤워에 도전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유아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자기 소신을 밝혔다. 유아인은 “선행을 이루는 개인의 선의와 양심을 누가 감히 측량하고 검열할 수 있을까요.트랜드로 번지고 패셔너블하게 소비되면 또 어때요. 모든 행위의 진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언제나 반길만한 일이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찬반을 던질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라고 썼다.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무관심했던 질병이나 소외된 이웃들이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하나 하나 세상에 더 잘 알려지고 불충분하나마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은 SNS를 통해 해낼 수 있는 아주 진취적인 일들 중 하나죠. 그림자를 드리우고,인상을 쓰고, 눈물을 쥐어짜야 경건한 진심인 건 아니에요. 웃으며 해요.도움이 필요한 분들도 그것을 더 반기지 않을까요? 기껍고 환한 도움”이라고도 했다. 배우 이켠도 자신의 트위터에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런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거 같다. 그럴 거면 하지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스버킷 챌린지, 욕먹는 백지영·심각한 이켠...유아인이 최종 정리…“찬반 대상 아니야”

    아이스버킷 챌린지, 욕먹는 백지영·심각한 이켠...유아인이 최종 정리…“찬반 대상 아니야”

    아이스버킷 챌린지, 욕먹는 백지영·심각한 이켠...유아인이 최종 정리…“찬반 대상 아니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며 열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진실성 등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당장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SNS에 출연 프로그램 홍보를 곁들여 네티즌들의 비난에 직명했다. 지난 23일에는 톱스타 비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물 샤워 참가 영상을 공개하면서 루게릭병 신약 개발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원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 샤워와 100달러(약 10만 원)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비는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본명 허석)도 초등학교 6학년 아들 허영우(12) 군과 함께 길거리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물 샤워에 도전했다. 가수 윤종신도 자신의 자녀 라익,라오,라임 삼남매가 들이붓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밖에 지드래곤,강호동,최강희,루나,이종석,한상진,이상윤,지진희,김원준 등이 이날 얼음물 샤워에 도전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유아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자기 소신을 밝혔다. 유아인은 “선행을 이루는 개인의 선의와 양심을 누가 감히 측량하고 검열할 수 있을까요.트랜드로 번지고 패셔너블하게 소비되면 또 어때요. 모든 행위의 진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언제나 반길만한 일이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찬반을 던질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라고 썼다.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무관심했던 질병이나 소외된 이웃들이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하나 하나 세상에 더 잘 알려지고 불충분하나마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은 SNS를 통해 해낼 수 있는 아주 진취적인 일들 중 하나죠. 그림자를 드리우고,인상을 쓰고, 눈물을 쥐어짜야 경건한 진심인 건 아니에요. 웃으며 해요.도움이 필요한 분들도 그것을 더 반기지 않을까요? 기껍고 환한 도움”이라고도 했다. 배우 이켠도 자신의 트위터에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런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거 같다. 그럴 거면 하지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우석 판결 “황우석 파면 정당”…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판결 “황우석 파면 정당”…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파면’ ‘황우석 박사’ ‘황우석 판결’ ‘황우석 줄기세포’ 황우석 파면이 정당했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서울대학교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박사를 파면처분한 것은 정당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지난 2006년 소송이 제기돼 4차례 재판을 거친 끝에 8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22일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파면은 정당했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인간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작성에서도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할 필요성이 크다”며 “조작된 논문으로 과학계 전체가 후속 연구에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원고가 동물복제 연구 분야 등에서 업적을 남겼다고는 하더라도 고의로 논문을 조작한 국립대 교수를 엄하게 징계하지 않으면 과학계는 물론 서울대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처분은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황우석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2006년 4월 서울대에서 파면처분을 받았다. 황우석 박사는 그해 11월 파면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로 판결, 황우석 박사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논문조작 경위나 실체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가 내려졌고, 동물복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은 지나친 처분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논문조작은 엄격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우석 파면 정당” 판결…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파면 정당” 판결…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파면’ ‘황우석 박사’ ‘황우석 판결’ ‘황우석 줄기세포’ 황우석 파면이 정당했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서울대학교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박사를 파면처분한 것은 정당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지난 2006년 소송이 제기돼 4차례 재판을 거친 끝에 8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22일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파면은 정당했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황우석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2006년 4월 서울대에서 파면처분을 받았다. 황우석 박사는 그해 11월 파면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로 판결, 황씨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논문조작 경위나 실체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가 내려졌고, 동물복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은 지나친 처분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논문조작은 엄격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확보를 위해 연구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 작성에서도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황우석 박사를 엄하게 징계하지 않으면 과학계와 서울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파면 처분은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생교육 가치 알리는 NILE 공모전, 8월 29일까지 마감일 연장

    평생교육 가치 알리는 NILE 공모전, 8월 29일까지 마감일 연장

    ‘배움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젊었을 때 공부해라’ 어르신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세상이 변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 인생3모작의 시대다. 이제 배움에는 더 이상 특별한 때가 없고, 끊임없이 배워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최근 사회의 은퇴 연령자들은 전공을 살려 재취업을 시도하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전혀 다른 삶을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세대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바로 ‘평생교육’이며 현재 정부는 다방면의 제도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국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선뜻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성공사례에 대해 접할 기회가 부족해 미래에 대한 확신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정부는 교육부 산하에 있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을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NILE 공모전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NILE 공모전은 평생교육의 가치와 중요성,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주요 사업 및 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일반 국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시작됐고, 지난 해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를 맞았다. 1컷 만화와 단편영화 부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제1회 공모전 당시 신선한 소재와 주제의식을 갖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며 성공적으로 대국민 홍보작업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컷 만화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이승환(23) 씨의 작품 <환승입니다>에서는 버스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 모습과 “환승입니다”라는 글자를 형상화했다. 이는 은퇴 후 제2의 삶에 도전하는 모습을 격려하는 것으로 평생교육의 가치를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단편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윤아병(76) 씨의 <나이야! 가라!> 역시 지역 복지관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은 90대 할머니가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 환경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생산해내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도 제2회 NILE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초에는 7월 7일이 작품 제출 마감이었지만 8월 29일로 연기했다. 이번 공모전의 기간 연장 이유는 기존 참가자에게는 작품을 다듬을 시간적 여유를 부여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새로운 참가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올해 NILE 공모전은 단편영화, UCC, 포스터•만평(한컷만화) 등 세가지 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단편영화는 ‘평생교육’ 주제와 맞는 10분 미만의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며, UCC는 약 30초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물이면 된다. 포스터•만평 역시 ‘평생학습’ 주제에 맞는 내용으로 한 컷 분량의 그림으로 표현된 콘텐츠면 출품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연령과 경력, 학력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전년도 수상작들을 보면 기교적인 면보다는 콘텐츠에 담긴 진실성과 진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대부분”이라며 “올해는 마감일을 연장해 공모하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평생교육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2회 NILE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nile.or.kr) 또는 문의전화(02-3780-9717~8)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화하는 부동산 광고(다방 & 쌩사진하우스북)

    진화하는 부동산 광고(다방 & 쌩사진하우스북)

    핵가족화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통계청에 따르면 2035년에는 전체인구의 34.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1인 가구의 대다수가 20~30대의 젊은 층이다 보니 중개사무소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은 중개사무소의 의무가 되었다. 이러한 부분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창민공인중개사사무소(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의 조연환 대표를 만나보았다. Q) 어떠한 방식으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가? A) 다방이라는 어플과 쌩사진하우스북이라는 자체 홈페이지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매물이 접수가 되는대로 임장을 하여 사진을 찍고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Q) 다방이라는 어플은 무엇인가? A) ‘다방’은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을 소개해주는 부동산정보제공 서비스로 벤처기업 스테이션3 가 개발, 운용하고 있는 부동산 서비스이다. 매물을 등록하는 방법도 쉽고,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라 집을 구하시는 분들이 볼 때 원하는 위치를 금새 알 수 있어 실제로 다방을 통해 사무실을 방문하는 분들에게서 호평을 많이 듣는다. Q) 다방 및 쌩사진하우스북 홈페이지는 매물정보를 발품을 통해 확인하지 않고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매물의 정보들이 허위, 과장광고가 많다고들 인식한다. 이런 부분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가? A) 쌩사진하우스북 홈페이지를 통해서 7년 동안 정확한 정보 제공을 꾸준히 해왔다. 초기에는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방의 사진과 터무니 없는 임대금액으로 광고를 하는 업체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분들이 진실성을 알아봐 주기 시작하여 더욱 힘을 내어 진실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님들의 응원으로 일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게다가 다방도 뜻을 같이 하여 허위매물 근절에 힘을 쏟고 있으므로 많은 중개업소들이 여기에 동참한다면 부동산중개시장의 문화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다방’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어플리케이션인 것 같다. 특별히 장점으로 꼽는 점이 있는가? A) 핸드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손꼽히는 장점인 것 같다. 또한, 유저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직관적이라는 점이다. 별도의 입력 없이 터치만으로 모든 수행 명령이 가능하므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듯 하다. 그 증거로 실제로도 다방을 통해 하루에 수십 통의 문의가 들어온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다방이나 쌩사진하우스북 같은 온라인 서비스는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다. 그 유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들은 더욱 정확하고 진실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사용자의 믿음이라는 풍선의 크기가 클 수록 허위, 과장광고라는 욕심의 송곳은 풍선을 더욱 큰 소리로 터뜨릴 것이다. 이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병언 속보]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 미스터리…유병언 손가락 지문 ‘로로피아나’ 신발 ‘와시바’ ‘꿈같은 사랑’ 스쿠알렌 등 증거에도 “믿기 어렵다”

    [유병언 속보]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 미스터리…유병언 손가락 지문 ‘로로피아나’ 신발 ‘와시바’ ‘꿈같은 사랑’ 스쿠알렌 등 증거에도 “믿기 어렵다”

    ‘유병언 속보’ ‘유병언 변사체’ ‘순천 변사체’ ‘순천 송치재 휴게소’ ‘유병언 지문’ ‘로로피아나’ ‘신발 와시바’ ‘꿈같은 사랑’ ‘스쿠알렌’ 유병언 지문 대조 결과 순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고 경찰이 발표했지만 일반 시민들은 물론 경찰 내부에서도 진실성 여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오전 9시 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박모씨의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일치한다고 경찰이 발표했지만 경찰 내부에서조차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유병언 전 회장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순천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인 것으로 DNA 검사와 함께 지문 채취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구원파 계열사가 제조한 스쿠알렌 병 등 유류품을 비롯해 변사체가 유병언임이 확실하다고 추정할 수 있는 정황증거와 감정 결과를 제시했다. 또 변사체 주변에서 발견된 이태리제 고가 상의 ‘로로피아나’, 와시바 신발 등의 옷가지 등도 증거로 제시됐다. 이 같은 명백한 증거 제시에도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의 부패 상태와 주변 정황 등을 들어 경찰 내부에서도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경찰은 “수년간 사체를 봐왔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이번 변사체는 절대로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부패 정도가 극심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변사체는 발견 당시 백골이 드러나고 머리카락이 분리될 만큼 부패가 심해 신체 형태로는 신원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5월 25일 순천 송치재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이 아무리 날씨가 더웠다 하더라도 불과 18일 만에 백골 상태의 변사체로 발견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는 발견 당시 변사체가 숨진 지 약 6개월 정도 지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사체 발견 당시 키 등 신체적 특성이나 체구 확인 과정에서도 다른 점이 많아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이 경찰은 “수년 동안 시신을 다뤄온 그동안의 현장 경험으로 볼 때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가능성이 110%다”고 확신했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겨울 외투 차림에 벙거지를 쓰고 있었고, 시신 옆에는 천 가방 안에 소주 2병과 막걸리 병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이 왜 가방에 술병을 넣고 다녔는지도 의문이다. 이와 함께 평소 구원파 신도 등의 보호를 받으며 도피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이 어떤 경위로 홀로 노숙자 차림으로 아무도 없는 밭에서 죽어갔느냐 하는 점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주변 주민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4월까지 벙거지에 검은 바바리 차림으로 현장 주변에서 배회하는 노숙자를 자주 목격했는데 최근 보지 못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순천시민이라는 김모씨는 “주말이면 황전면 방향으로 교회를 다니는데 그 길에서 배회하는 노숙자를 자주 목격했는데, 최근에는 보지 못했다”며 “주변이 대부분 매실 밭인데 이번에 발견된 변사체는 그 노숙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초로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박모(77)씨도 “행색을 보아하니 제 눈에도 노숙자 같았고, 경찰도 노숙자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처음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경찰도 ‘시신이 노숙자인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변사자를 서둘러 수습해 간 것으로 알려져 애초 유병언 전 회장일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변사체를 둘러싼 정황 때문에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깜짝이야”,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진실일까”,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너무 뜬금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병언 유류품 와시바 로로피아나 등에 대해서도 “와시바 로로피아나, 비싼 브랜드라던데”, “와시바 로로피아나, 지나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 “와시바 로로피아나, 꾸며진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속보]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 미스터리…유병언 손가락 지문 ‘로로피아나’ 신발 ‘와시바’ ‘꿈같은 사랑’ 스쿠알렌 등 증거에도 “믿기 어렵다”

    [유병언 속보]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 미스터리…유병언 손가락 지문 ‘로로피아나’ 신발 ‘와시바’ ‘꿈같은 사랑’ 스쿠알렌 등 증거에도 “믿기 어렵다”

    ‘유병언 속보’ ‘유병언 변사체’ ‘순천 변사체’ ‘순천 송치재 휴게소’ ‘유병언 지문’ ‘로로피아나’ ‘신발 와시바’ ‘꿈같은 사랑’ ‘스쿠알렌’ 유병언 지문 대조 결과 순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고 경찰이 발표했지만 일반 시민들은 물론 경찰 내부에서도 진실성 여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오전 9시 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박모씨의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일치한다고 경찰이 발표했지만 경찰 내부에서조차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유병언 전 회장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순천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인 것으로 DNA 검사와 함께 지문 채취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구원파 계열사가 제조한 스쿠알렌 병 등 유류품을 비롯해 변사체가 유병언임이 확실하다고 추정할 수 있는 정황증거와 감정 결과를 제시했다. 또 변사체 주변에서 발견된 이태리제 고가 상의 ‘로로피아나’, 와시바 신발 등의 옷가지 등도 증거로 제시됐다. 이 같은 명백한 증거 제시에도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의 부패 상태와 주변 정황 등을 들어 경찰 내부에서도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경찰은 “수년간 사체를 봐왔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이번 변사체는 절대로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부패 정도가 극심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변사체는 발견 당시 백골이 드러나고 머리카락이 분리될 만큼 부패가 심해 신체 형태로는 신원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5월 25일 순천 송치재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이 아무리 날씨가 더웠다 하더라도 불과 18일 만에 백골 상태의 변사체로 발견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는 발견 당시 변사체가 숨진 지 약 6개월 정도 지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사체 발견 당시 키 등 신체적 특성이나 체구 확인 과정에서도 다른 점이 많아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이 경찰은 “수년 동안 시신을 다뤄온 그동안의 현장 경험으로 볼 때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가능성이 110%다”고 확신했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겨울 외투 차림에 벙거지를 쓰고 있었고, 시신 옆에는 천 가방 안에 소주 2병과 막걸리 병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이 왜 가방에 술병을 넣고 다녔는지도 의문이다. 이와 함께 평소 구원파 신도 등의 보호를 받으며 도피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이 어떤 경위로 홀로 노숙자 차림으로 아무도 없는 밭에서 죽어갔느냐 하는 점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최초로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박모(77)씨도 “행색을 보아하니 제 눈에도 노숙자 같았고, 경찰도 노숙자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처음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경찰도 ‘시신이 노숙자인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변사자를 서둘러 수습해 간 것으로 알려져 애초 유병언 전 회장일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변사체를 둘러싼 정황 때문에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깜짝이야”,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진실일까”,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너무 뜬금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행의 이름으로…” 양심 불량 연구윤리

    교육부가 논문 표절 및 중복 게재 등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최근 인사청문회 과정 등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된 연구윤리 문제가 명확하지 않은 기준에서 비롯됐다는 비판 때문이다. 하지만 학문 분야별로 연구윤리에 대한 기준이 크게 달라 일관된 지침을 만들기 쉽지 않고,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거 사례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계에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논문 표절, 중복 게재, 부당한 논문 저자 표시 등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한 새로운 지침을 제시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공식적인 연구윤리 관련 지침으로는 교육부가 2007년 2월 제정한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이 유일하다. 각 대학들은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연구윤리 관련 규정이나 지침을 만들어 ‘연구진실성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4년제 대학 168개교가 연구윤리 관련 규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연구윤리 지침은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실제 위반 여부를 가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지침에서 표절은 ‘타인의 아이디어, 연구 내용·결과 등을 적절한 인용 없이 사용하는 행위’라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 과정에서 자신의 표절 논란에 대해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의는 인용 없이 쓰는 것이 관행”이라고 해명해 지침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 ‘일반적’이라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표절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부당한 논문 저자 표시’ 역시 자주 불거지는 문제다. 최근에도 교수가 논문의 1저자를 임의로 결정하거나, 학생이 쓰게 한 뒤 본인은 이름만 올리는 등의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 측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 제시한 뒤 각 학교가 이에 맞춘 지침을 도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지침이 연구윤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미지수다. 과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연구윤리 사건에서 당사자들은 “(교육부가 지침을 제시한) 2007년 이전에는 관행이었다”는 해명을 내놓곤 했다. 새로운 지침이 나오더라도 과거 사례에 적용하기는 힘들다는 뜻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사설] 어떤 이유로도 부적절한 권은희 전략공천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광주 광산을 후보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공천한 것은 뜻밖이다. 그동안 소문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건전한 상식에 반하는 권씨의 전략공천이 실제로 이뤄질 것이라고 믿기는 어려웠다. 야당이 권씨 정도의 경력을 가진 정치 신인을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는 선거구에 공천한 사례는 매우 흔치 않다. 그러니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에서 보여준 그의 처신이 공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2012년 대선 당시 불거진 이 사건의 현장 수사 책임자였던 권씨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축소·은폐 수사를 지시했다고 주장해 뉴스의 초점이 됐다. 하지만 그의 폭로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청장은 1심에 이어 2심 재판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런 만큼 야당 내부에서조차 권씨 공천의 적절성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았다. 권씨도 지난달 30일 경찰을 떠나며 “재·보선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권씨의 ‘부당한 윗선 지시’ 주장은 정보기관의 정치 개입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인 것이 사실이다. 이후 국정원의 개혁 추진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폭로 내용의 진실성을 법원은 잇따라 부인한 상황이다. 대법원의 마지막 판단이 남아있다고 해도 지금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자신의 폭로가 추호의 정치적 노림수 없이 양심에 따른 것이었음을 확인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그런데 엉뚱하게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계속 권유가 있었고 고민 끝에 진실이 더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전략공천 제의를 수락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권씨는 여당 대변인의 지적처럼 “허위 사실을 폭로하고 출세길로 달려가는 자들이 줄을 서는 악순환의 출발점”이라는 비판에도 그다지 할 말은 없게 됐다. 권씨 공천은 글자 그대로 소탐대실(小貪大失)이 될 공산이 크다. 지도부는 한 표가 아쉬운 이번 재·보선에서 권씨 공천을 야권의 동력을 한데 모으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었던 듯하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진영에서 권씨는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당한 내상(內傷)을 감수하며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을 공천한 서울 동작을에 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을 내세웠으니 조급하기도 했을 게다. 하지만 초점이 빗나간 공천에 민심이 호의적일 것으로 보긴 어렵다. 당초 전략공천의 목적이었던 수도권 표심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한다. 더 큰 손실은 상식을 따르지 않는 선택에 대한 불신이 재·보선 이후까지 두고두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 ‘국내입양 우선’ 위반 입양기관 업무정지

    ‘국내입양 우선’ 위반 입양기관 업무정지

    미국 입양 100일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현수군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입양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양기관이 국내 입양 우선 추진 등 핵심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7~15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예비 양부모에 대한 조사를 충실히 하지 않았을 때도 같은 벌칙을 부과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입양기관의 의무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입양특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입양기관들이 입양특례법에 명시된 ▲국내 입양 우선 추진 ▲예비 양친·양자 조사의 진실성 ▲입양의뢰 아동 권익 보호 ▲입양 후 1년간 사후관리 등의 의무를 지키지 않아도 1차 경고 처분에 그쳐 처벌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올해 홀트아동복지회에 대한 복지부 감사에서도 국내 입양 우선 추진 규정의 미준수를 비롯한 여러 위반 사항이 적발됐지만 1차 위반인 탓에 경고 처분에 그쳤다. 국내 입양기관이 외국 입양기관과 예비 양부모 조사, 입양 사후관리를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때도 지금까지는 신규 체결 시에만 정부에 보고할 의무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협약을 변경·갱신한 경우에도 의무적으로 정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반면 입양기관이 예비 양부모를 조사할 때 불시 방문 조사를 1회 해야 한다는 규정은 불시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 지인의 추천서로 대체할 수 있게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대학들 ‘공직자 논문표절’ 검증 모르쇠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정작 관련 대학들은 검증에 손을 놓고 있어 ‘모럴 해저드’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선임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등에 대해서도 옛 소속 대학에서 검증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이 쏟아진 김 후보자에 대해 대학 측은 한 차례도 검증에 나선 적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교원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운영 규정에는 실명이나 익명으로 제보된 사례에 한해 조사를 할 수 있다는 게 대학 측의 해명이다. 엄안흠 산학협력단장은 “김 후보자의 표절 의혹에 대한 제보가 없었다”면서 “제보 없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제보가 들어오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15일 이내에 예비조사 위원회를 꾸릴지 판단하고, 예비조사가 결정되면 위원회를 구성해 본조사를 결정한 뒤 사안이 중대할 때 비로소 본조사에 나선다는 것이다. 엄 단장은 “지난해 8월 김 후보자가 퇴직했기 때문에 제보가 들어오더라도 김 후보자를 조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도 자기 논문을 여러 학술지에 이중 게재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서울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쓴 논문을 1년 뒤 일부 내용을 추가해 다른 학술지에 실은 행위는 학술단체총연합회가 연구 부적절 행위로 규정한 ‘논문 이중 게재’에 해당한다. 성로현 연구처장은 “언론에 제기된 의혹을 모두 조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다만 최근 연구윤리가 강화돼 제보를 하지 않더라도 총장이 결정해 조사를 맡기는 방법으로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교육연구소의 임은희 연구원은 “교육부 지침에는 제보자를 ‘연구 부정 행위를 인지했거나 관련 증거를 해당 연구기관 또는 교육부, 전문 기관에 알린 자’라고 돼 있다. 언론이 문제를 제기했다면 대학은 제보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안 수석과 송 수석 등에 대해서도 성균관대와 서울교대 등이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윤리 부정이 적발돼도 관대한 대학 문화를 고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 교수는 동료의 영어 논문을 고스란히 한글로 번역했지만 지난 2월 정직 3개월 처분에 그쳤다. 이 대학의 다른 교수는 “인맥이 얽히고설켜 대학이 강하게 징계하기 어렵다”면서 “교수사회의 분위기가 바뀌어야 연구윤리가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부 “얼토당토않은 北 주장 진실성 결여” 특별제안 일축

    정부가 오는 4일부터 모든 군사적 적대 행위를 전면 중단하자는 북한 국방위원회 명의의 ‘특별 제안’에 대해 1일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며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정부는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장래에 대한 근본적 위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북측이 ‘특별 제안’에서 어떤 경우에도 핵·경제 병진노선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평화적 분위기 조성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지난 1월 비방·중상 중단을 먼저 제안하고서도 남북 간 합의를 스스로 깨뜨리고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극렬한 비방 중상과 도발 위협을 계속했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이처럼 강한 어조의 성명을 낸 것은 북한의 특별 제안이 1월 중대 제안과 내용상 큰 차이가 없고, 구체적인 대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북한의 최고 권력 기관인 국방위 명의의 제안에 대해 통일부 대변인 명의로 대응한 것은 우리 정부가 특별 제안의 격을 의도적으로 낮춘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당국자는 “8월 훈련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기 때문에 북의 요구에 관계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국방위는 전날 특별 제안에서 7월 4일부터 모든 군사적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고 을지프리덤가디언의 취소, 비방·중상 및 심리전 중지 등을 우리 측에 요구한 바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북 특별제안, 얼토당토 않은 주장…진실성 결여된 제안” 정부 공식입장 발표(속보)

    “북 특별제안, 얼토당토 않은 주장…진실성 결여된 제안” 정부 공식입장 발표(속보)

    ‘북 특별제안’ 북 특별제안에 대해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1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상호 비방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할 할 것을 요구한 ‘특별제안’에 대해 “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서울시 농약급식’ 감사원 발표 두고 설전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서울시 농약급식’ 감사원 발표 두고 설전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감사원 발표’ ‘서울시 감사원’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또 다시 ‘농약급식’을 두고 두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2일 밤 10시 JTBC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선거전 중반부터 집요하게 이 문제를 제기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는 3년 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서울시정을 공동 운영한다고 협약했다”며 “첫 사업이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었고, 감사원 보고서에 보면 농약이 포함돼 있는 급식을 학생들이 먹었는데 박원순 후보가 눈감고 묵인했다”고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는 세 번째 토론에서 ‘감사원 보고서에는 내용이 없고 각주에 나와 있다’고 하면서, 별 것 아니라고 했다”며 “3년간 1000만명 이상 학생이 농약급식을 먹었는데 이것이 미미한 문제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친환경급식은 99% 안전하다고 어제 박원순 후보가 말했는데, 공산품은 1% 위험하면 리콜하면 되지만 농산물은 100% 안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에 대해 “문제는 농약 농산물이 친환경급식에 들어갔느냐, 그것이 검증과정에서 제대로 공유됐는가 하는 문제”라며 “감사원에서 서울시에 통보한 ‘처분요구통보’ 문건에는 어디에도 그런 이야기가 들어 있지 않다”고 거듭 반박했다. 박원순 후보는 “주의 통보를 받은 것은 농약이 들어있는 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해서가 아니라,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서 발견해 폐기처분했으면 다른 기관에 공유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안 했다는 것”이라며 “그마저도 교육부가 제도적으로 만들지 않아 그런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되면 급식에 농약이 많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간 공방이 이어지자 정몽준 후보는 급기야 “박원순 후보가 거짓말한다고 시민단체가 고발한 것을 아시느냐”며 “박원순 후보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힘이 든다”며 공방의 진실성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박원순 후보는 이에 대해 “정몽준 후보 캠프 사람들이 초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농약급식) 시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그날 점심을 먹으면서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며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받았다. 이날 두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인사말도 제대로 나누지 않고 신경전을 벌였다. 첫 발언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 유휴부지 30곳 중에 제가 3곳만 개발을 허가했다는데, 서울의 유휴부지가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며 갑자기 홍릉 개발에 대한 비전을 물었다. 정몽준 후보는 “100여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 유휴부지 80만평이 생긴다”며 “이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공지하고 의견을 들을텐데, 아직 시장이 아니라 그렇게 못하는게 답답하다”고 받아넘겼다. 박원순 후보는 이에 대해 홍릉 지역을 노령화 문제 전문 연구단지로 개발하려는 ‘홍릉밸리’ 구상을 공개하며 구체적 고민 필요성을 지적했고,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장은 고민하라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가 준비한 계획을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공방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칸에 간 女배우, ‘뺨 인사’ 했다가 범법자 됐다?

    칸에 간 女배우, ‘뺨 인사’ 했다가 범법자 됐다?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이란의 한 여배우가 ‘인사 한 번’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을 대표하는 여배우 레일라 하타미(42)는 최근 칸 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오프닝 행사에서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질 자콥(83)과 가벼운 볼키스를 나웠다.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가볍게 인사를 나눴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의 여배우 전도연 역시 바로 옆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봤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이란 방송사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근이 됐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제방송(IRIB) 언론은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반드시 이란인으로서의 진실성과 정숙함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란 여성이 이러한 나쁜 이미지를 보인 것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란 여성은 순결과 정숙함의 상징”이라면서 “하타미의 부적절한 행동은 우리 종교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란에서는 여성이 가족 이외의 남성과 육체적인 접촉을 하는 것을 법적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란 문화부 차관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녀의 칸 영화제 참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자콥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타미의 뺨에 입을 맞춘 것은 이란 영화계 전체에 인사를 전한 것 뿐”이라면서 “서구사회에서는 일상적인 관습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화인 집안에서 태어난 하타미는 2012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2011)라는 작품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떠올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칸 영화제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호월 교수 “세월호 유족, 예의없는 XX들에 웬 지원” 막말…홍대 총학 “사퇴해야”

    김호월 교수 “세월호 유족, 예의없는 XX들에 웬 지원” 막말…홍대 총학 “사퇴해야”

    ‘김호월 교수’ ‘김호월 세월호’ 김호월 교수 세월호 막말에 홍익대 학생들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는 12일 홈페이지에 “김호월 교수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의 유가족을 ‘미개인’, ‘짐승’으로 지칭하며 사고 피해자의 유가족과 많은 국민들에게 아픔과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 김호월 교수가 본인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교수직 자진 사퇴 등의 조치를 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본교 광고홍보대학원 김호월 겸임교수와 관련한 제48대 총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입장’이란 제목의 글에서 총학생회는 “(문제가 불거진 그 외에도) 세월호 침몰사고에 관해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올려진 김호월 교수의 여러 가지 글은 너무나도 비정상적이고,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반인 희생자들의 원치 않는 희생을 모욕하는 심각한 발언으로써 규탄 받아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김호월 교수가 교육자로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는 만큼 스스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비통한 마음으로 지옥 같은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의 유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긴 김호월 교수의 잔인함과 비도덕성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의 심각한 결격사유”라며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잠잠해질 것이라는 안이한 판단과 회피가 아닌 즉각적이고 진실성 있는 사과와 (사퇴)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런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교육자가 더 이상 우리 홍익대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서는 안된다. 또 김호월 교수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사학 홍익대학교가 더 이상 사회로부터 비판받고, 매도되어서는 안 됩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입장 발표는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건축대학생회 등 8개 단과대학 학생회 연명으로 이뤄졌다. 김호월 교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왜 유가족은 청와대에 가서 시위하나.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처럼 쌩 난리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 거다”라고 KBS 측의 사과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인 유가족을 비난했다. 또 본인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도 모든 비용을 형제들이 1/n했다며 “세월호 유가족에겐 국민의 혈세 한 푼도 주어서는 안 된다. 만약 지원금을 준다면, 안전사고로 죽은 전 국민 유가족에게 모두 지원해야 맞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크라 동부 “분리투표 강행” 다시 전운

    우크라이나 동남부를 장악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청을 무시하고 오는 11일 예정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강행하기로 했다. 애초 푸틴의 발언도 신빙성이 떨어지는 데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분리주의 세력과 협상 없이 진압 작전을 계속할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다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인테르팍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언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분리주의 세력이 스스로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데니스 푸실린 인민위원회 공동대표는 위원회가 예정대로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이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인민위원회도 주민투표를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분리주의 지도자 알렉세이 츠밀렌코가 밝혔다. 이들 친러 지역의 결정은 푸틴 대통령이 주민투표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바로 다음날 이뤄졌다. 푸틴은 7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디디에 부르칼테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장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대화하기 위해 동남부 지역 대표들에게 11일로 예정된 주민투표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대화 시작을 위한 조건은 모든 폭력이 중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푸틴은 7일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4만명에 달하는 군대를 철수시켰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또한 25일로 예정된 조기 대선에 대해선 개헌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옳은 방향으로 가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해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다. 그러나 푸틴의 요청과 주장이 진실성을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분리주의 세력이 이마저도 거부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돌파구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던 한때의 분석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정치 분석가들은 푸틴이 분리주의 세력의 투표 강행을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친러세력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사 배치 상황이 변했다는 어떠한 징후도 없다”면서 군대를 철수했다는 푸틴의 말을 반박했다. 8일 러시아군은 푸틴의 감독하에 전군 군사대비 태세 점검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옛 소련권 군사동맹체 집단안보조약기구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미사일군과 우주방어군 등 전국의 모든 군부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에서는 적의 선제 핵공격을 격퇴하고 대규모 보복 핵공격을 가하는 가상훈련도 실시됐다. 한편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동남부 분리주의 민병대 지도자들과 협상할 생각이 없으며 진압작전을 계속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는 국민을 죽이고 고문하며 납치하는 범죄자들과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대테러작전의 틀 안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며 진압작전을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MBN, ‘홍가혜 세월호 인터뷰’ 삭제…홍가혜 ‘진실성 논란’에 “민간 잠수부 맞나 확인 중”

    MBN, ‘홍가혜 세월호 인터뷰’ 삭제…홍가혜 ‘진실성 논란’에 “민간 잠수부 맞나 확인 중”

    18일 민간 잠수부 홍가혜 씨의 인터뷰를 방송해 논란을 일으킨 종편 채널 MBN이 홍가혜 씨의 인터뷰 동영상을 삭제했다. 홍가혜 씨는 방송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말했다” 는 등의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또 자신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잠수부 500명? 와보니 알겠다. 언론, 기자들이 500명이겠지. 과대 방송된 것이며, 현재 민간 잠수부원들이 필요하다”, “17일까지만 해도 민간 잠수부들이 벽을 사이에 두고 생존자들과 대화를 했다”는 주장도 적었다. 하지만 홍가혜 씨의 인터뷰가 방송된 뒤 그의 주장에 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박이 잇따라 나왔다. 정확한 사실확인이 없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홍가혜 씨 역시 전해들은 것이라고만 얼버무렸다는 것이다. 또 일부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와 매체들은 홍가혜 씨가 과거에도 스스로 이슈를 만들어내려고 자작극을 벌였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결국 MBN은 홍가혜 씨가 출연한 동영상을 삭제했다. 지금은 SNS에서나 인터넷에서 동영상 보기를 누르면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지 못했습니다”라는 안내문만 나온다. MBN은 홍가혜씨의 발언이 너무 극단적이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동영상을 삭제했다는 입장이다. MBN관계자는 “홍씨가 민간잠수부가 맞는지 관련 정보를 취합중이고 결론이 나면 나는대로 보도국장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다. MBN은 또 “보도국장이 방송에서 취재현장에서 개인의 의견을 여과없이 내보내 구조활동인원과 국민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N 민간 잠수부 폭로 파문…해경 “사실 아니다”, 잠수부 홍씨 진실성 의심도

    MBN 민간 잠수부 폭로 파문…해경 “사실 아니다”, 잠수부 홍씨 진실성 의심도

    정부가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민간 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경이 현장에서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비아냥 거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어 “전날부터 현재까지 민간잠수부들은 총 3회 투입됐다”면서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면서 “금일도 민간구조단 70명이 소형선 2척을 이용해 사고 해역으로 출발,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부 홍가혜씨는 18일 종편 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홍씨는 “민간 잠수부들과 현장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 관계자가 잠수하지 못하게 막아서는 등 14시간 이상 구조작업이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지 상황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홍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 스토리에도 “잠수부 500명? 와보니 알겠다. 언론, 기자들이 500명이겠지. 과대 방송된 것이며, 현재 민간 잠수부원들이 필요하다”고 적기도 했다. 그는 “17일까지만 해도 민간 잠수부들이 벽을 사이에 두고 생존자들과 대화를 했다”고도 했다. 홍씨의 말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문은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씨의 주장은 정확한 사실확인이 안 된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선 홍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쯤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그의 주장들은 대부분 전해 들은 것이라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 또 홍씨의 주장들에서 정확한 팩트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각에서는 홍씨가 “17일까지만 해도 민간 잠수부들이 생존자들과 대화를 했다”고 주장한 것을 놓고도 실종자 가족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동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현재 홍씨 외에는 생존자들을 확인했다는 민간 잠수부의 실제 증언은 없는 상황이라 진실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홍씨의 인터뷰를 내보냈던 MBN은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뉴스특보를 중단하고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을 방송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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