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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尹정부 도쿄전력의 입” vs 국힘 “오염수 공세 괴담 정치”

    민주 “尹정부 도쿄전력의 입” vs 국힘 “오염수 공세 괴담 정치”

    여야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책임론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정부·여당은 오염수 공세를 ‘괴담 정치’라고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일본의 핵 폐수 테러에 정부는 일본을 대변하면서 괴담을 유포하지 말라고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홍보영상에서 바나나에도 (방사성 물질이 오염수의) 350배가 들어있다고 주장했다”며 “괴담을 유포하는 건 정부”라고 주장했다. 위 의원이 “지금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의 입이 됐다”고 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가 국민을 위해 얘기한다는데 도쿄전력(의 입이라고 하나). 예의가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은 “어업인들이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은 이 사안을 정치에 활용하는 정치인, 언론, 가짜 전문가들이라고 하소연했다”며 “민주당의 괴담정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수산업 존립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 관련한 외압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지난 28일 국방부 검찰단 진술서에서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VIP(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수사 결과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VIP가 격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성준 의원이 이날 예결위에서 이런 내용이 맞는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묻자 이 수석은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어 진 의원은 신범철 국방부 차관에게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과 통화를 했나”고 물었고, 신 차관은 “통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수사 보고서 내용을 결재한 이 장관이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한 배경에 대해 신 차관은 “정책실장이나 대변인의 의견을 듣고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운영위에서 박 전 수사단장의 긴급구제 신청을 국가인권위원회가 기각한 경위를 따졌다. 이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여러 사정으로 해병대 징계위원회 이전에 대처하기 어렵게 됐고, 부득이하게 군인권보호위가 예정됐다고 해서 잘 처리해줄 것으로 보고 그쪽으로 회부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불거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거론하며 공세를 펼쳤다. 지난 6월 인권위는 해당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진정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서범수 의원은 “북쪽 사람들이 (어민들을) 끌고 가는 이 모습을 보면서 인권위원장으로서 어떤 생각이 드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영상이나 실물보도를 보면 이 사건이 전반적으로 인권침해 결과를 낳은 것은 맞다”면서도 잘못을 따지기에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각하 사유를 재차 확인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2개 국회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통과됐다.
  • 여소야대 국회로 넘어간 대법원장… ‘최장기 표류’ 오석준 전철 밟나

    여소야대 국회로 넘어간 대법원장… ‘최장기 표류’ 오석준 전철 밟나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으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대법원장은 국무총리처럼 국회 인준이 필요해 여소야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오석준 대법관의 최장기 표류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들어 인사청문보고서가 야당의 반대로 수차례 채택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이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지명한 오 대법관의 경우 인준에 119일이 걸렸다. 야당은 오 대법관이 2011년 버스 기사가 800원을 횡령해 해고된 사건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결한 사실을 들어 반대했다. 오 대법관이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로 친분이 있다는 점도 장애물로 작용했다. 현재 여소야대 상황, 이 후보자의 보수적 성향, 윤 대통령과의 인연, 오 대법관의 전례를 고려하면 사법부 공백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권에서도 전망이 엇갈린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평생 재판만 해 왔고 정치색이 없는데 윤 대통령과 법대 1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만 갖고 무조건 반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다른 의원은 “흠결 없던 장관 인사에 대해 민주당이 반대하며 정쟁을 일삼지 않았느냐”면서 “원내지도부가 골치 아플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지명했던 김 대법원장은 가 160표, 부 134표를 받았다. 당시 인사청문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나뉘었고, 민주당은 찬성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표를 던졌다. 사법부 수장 인준이 부결된 전례도 있다.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 141표, 부 134표 등으로 부결됐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여당인 민정당만 찬성했고, 야당인 평민당과 민주당은 반대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가 145명, 부 145명으로 부결 처리됐다. 정국은 얼어붙었고,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헌재소장 공백 297일 만에 취임했다. 민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사법농단 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천공 의혹’에 대해 출판·판매금지 가처분을 일부 인용하는 등 우려할 만한 판결이 있다”고 평가했다.
  • 우리나라 첫 사람이름 딴 공항 생기나...경남도의회 이순신 국제공항 명명 건의안

    우리나라 첫 사람이름 딴 공항 생기나...경남도의회 이순신 국제공항 명명 건의안

    경남도의회가 부산 가덕도에 건설되는 신공항 이름을 ‘이순신 국제공항’으로 명명하자는 대정부 건의안을 다음달 임시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람 이름을 딴 공항이 생길지 주목된다.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박춘덕 의원 등 45명의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 공식 명칭 이순신 국제공항(Yi Sun-sin International Airport) 지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최근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 등은 “동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역명을 딴 공항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 영향력이 큰 공항명칭이 필요하다”고 건의안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딴 공항이 많다”며 “유럽 중심지 파리에 ‘샤를드골 공항’, 미국의 관문으로 통하는 뉴욕에 ‘존 F. 케네디 공항’, 이탈리아 로마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공항’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이순신은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의 한 표상으로 수많은 역경을 치열한 고뇌와 노력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한국인의 정신적 근간이 되고 있다”며 “가덕도 신공항 명칭을 이순신 국제공항으로 명명하면 대단한 인물이 우리나라에 있었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가 그의 후손이라는 자부심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산·경남·전남 등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조성해 세계적인 걷기코스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인들이 동남권 관문공항인 이순신 국제공항으로 출입국하게 되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공항이 건설되는 가덕도 주변 남해안은 이순신 장군의 무패 신화가 깃든 역사적인 지역으로, 이순신 공항이 들어선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고 덧붙였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 수군 첫 승전지였던 거제 옥포를 비롯해 사천, 고성 당항포, 통영 한산도, 진해 안골포 등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고, 가덕도는 부산포 해전 승리의 교두보였던 천성진성이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의 관제탑과 비행기계류장 등을 이순신과 거북선을 형상화하는 구조물로 설계해 공항을 랜드마크로 만들어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순신 국제공항 명명에 국민과 정치권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경남도의회는 다음달 개회하는 제407회 임시회에서 이순신 국제공항 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각 정당대표, 경남도지사와 부산시장 등에게 보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예규 ‘공항명칭 관리지침’ 제4조에는 공항 이름은 소재지 시·군명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그 밖에 공항명칭으로 사용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 횡성에도 수소충전소… 시간당 6대 충전

    강원 횡성 지역 1호 수소충전소가 건립됐다. 횡성군은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21일 횡성읍 묵계리 현지에서 개최했다. 수소충전소는 23일 오전 8시 상업 운영에 들어가고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목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운영은 횡성농협과 주식회사 진성이 출자해 설립한 ‘횡성수소충전발전소’가 맡는다.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승용차 6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운전자는 수소충전소 정보 애플리케이션 하잉(Hying)에서 수소 재고량과 차량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국비 15억원, 도비 11억원, 군비 11억원 등 총 37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횡성 지역 첫 수소충전소이고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원주·삼척 각 2곳, 강릉·속초·동해·인제·평창 각 1곳에 이어 12번째다.
  • 엘리아스 철벽투… 5연패 ‘쓱~’ 탈출

    SSG 랜더스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8이닝 1실점 맹활약으로 올 시즌 최다인 팀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SSG는 20일 오후 5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2-1로 이기면서 한화 이글스를 꺾은 2위 kt wiz와 1경기 차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엘리아스는 데뷔 이후 최다인 8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꽂아넣는 직구를 중심으로 경기 초반엔 슬라이더, 중반 이후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땅볼과 뜬공을 유도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엘리아스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연패 상황에서 부담스러웠을 텐데 공격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선 박성한이 1점 홈런으로 팀 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강진성은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8회말 상대 투수 폭투 때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도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로 SSG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8회말 2사에 올라온 마무리 고우석이 폭투로 결승점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포수 허도환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홍창기와 문보경, 문성주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가 뽑았다. 4회말 박성한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진 5회말 1사 만루 뜬공 상황에선 홈으로 쇄도하던 3루 주자가 LG 우익수 홍창기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당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LG에선 허도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엘리아스의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동점 아치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8회말 SSG가 LG의 폭투를 틈타 1점 달아났다. 강진성과 한유섬의 연속 안타, 전의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포수 허도환이 고우석의 시속 154㎞ 직구를 놓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kt는 대전에서 한화를 3-0으로 제압했다. 잠실에선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12-5로 이겼다.
  • SSG 연패 끊는 ‘승리 요정’ 강진성…4출루에 결승 득점까지

    SSG 연패 끊는 ‘승리 요정’ 강진성…4출루에 결승 득점까지

    3안타 포함 4출루에 결승 득점까지 올린 강진성이 SSG 랜더스의 연패를 끊는 승리 요정으로 거듭났다. 강진성은 20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SSG도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서 탈출하면서 2위 kt wiz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강진성을 좌익수에, 전의산을 1루수에 배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강진성과 장타력을 지닌 전의산을 동시에 기용해 답답한 공격에 혈을 뚫겠다는 의도다. 김 감독은 경기 전에 “강신성의 타격감이 좋아서 타선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싶었다”며 “전의산도 원래 주전으로 나가야 할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의도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에이스 아담 플럿코의 직구를 당겨쳐 안타를 기록한 강진성은 4회 말엔 배트에 빗맞은 공이 유격수 앞으로 천천히 흘러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 다음 타석엔 볼넷, 8회 말엔 바뀐 투수 박명근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강진성의 출루는 결승 득점까지 이어졌다. 8회 말 강진성과 한유섬의 연속 안타, 전의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포수 허도환이 고우석의 시속 154㎞ 직구를 놓쳐 3루 주자 강진성이 홈을 밟아 2점째를 올렸다. 이어 마무리 서진용의 호투와 3루수 최정의 결정적인 호수비를 묶어 경기를 마무리했다.지난 5월 25일 트레이드를 통해 SSG에 합류한 강진성은 시즌 초 두산 베어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NC 다이노스와 계약한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올해엔 송승환, 양찬열 등에 밀려 1군 명단에 들지 못했다. SSG로 이적한 뒤 반전을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다가 7월 들어 출장 기회를 보장받았고, 팀이 부진한 이달엔 물오른 타격감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강진성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항상 훈련에 매진했다”며 “타격 타이밍에 신경 쓰면서 연구하고 연습했던 과정이 최근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강진성은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연패를 빨리 끊고 싶었다”며 “남은 시즌도 오늘처럼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기업은 일류, 정치는?/박상숙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기업은 일류, 정치는?/박상숙 산업부장

    국가의 무능이 드러날 때마다 소환되는 명언(?)이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5년 베이징에서 했던 “기업은 이류, 행정은 삼류, 정치는 사류”라는 일갈이다. 당시 한국 사회의 후진성을 설파한 통찰로 신선한 충격을 준 반면 일개 기업인 따위가 나랏일 하는 사람들에게 웬 막말이냐는 곱지 않은 반응도 많았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말은 안타깝게도 예언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잼버리 파행 운영 사태를 통해 수준 이하의 행정과 정치가 까발려졌다. 그야말로 부끄러움은 온 국민의 몫이었다. 6년이란 긴 시간과 기천억원의 돈은 어디에 허비했는지 처참한 준비 부족으로 생존게임이 돼 버린 잼버리에 “우리가 이 정도밖에 안 되나” 하는 실망과 분노가 쌓였다. 전 세계의 조롱거리였으나 “무난하게” 막을 내릴 수 있었던 건 오롯이 민간의 덕이다. 새만금에서 탈출해 전국 각지로 흩어진 스카우트 대원을 만난 일반 시민들은 대신 사과하고 주머니를 털어 그들을 대접했다. ‘BTS 보유국’으로 한껏 올라간 자존심을 스스로 지켜낸 것이다. 관군은 대패하고 의병이 수습하는 유구한 한민족 위기 극복사가 다시 한번 재연됐다고 봐야 하나. 국격 실추를 막은 선봉대는 행정, 정치와 달리 그사이 ‘일류’로 우뚝 선 한국 기업들이다. 삼성ㆍ현대차ㆍSKㆍ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대기업들은 기본적인 생필품 제공은 물론 화장실과 쉼터를 서둘러 마련하고 의료진, 청소인력까지 파견하는 등 정부 공백을 메웠다. 태풍으로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한 참가자들에게 연수원을 기꺼이 숙소로 개방했고, 이들을 위한 견학·체험 프로그램 등도 완벽하게 가동했다. 한국을 더 배우겠다고 체류를 연장하는 대원들이 있을 정도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 낸 것에서 민간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언제부턴가 국가 재난 상황에서 기업들이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가깝게는 충북 지역 수재 복구에 거액의 성금을 쾌척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일어난 백신, 마스크 대란 해소에도 기업이 앞장섰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에도 적극적이었다. 가히 ‘대기업 만사형통’이라 할 만하다. 한켠에서 이럴 때마다 전체주의적 민간 동원이냐는 비판도 나오지만 일류 기업이 쌓은 저력은 이런 데 쓰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 환원은 다시 기업으로 돌아온다. 돈만 잘 벌면 되는 세상이 아니라 사회, 국가, 나아가 지구촌의 더 나은 삶과 환경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의 이윤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치권이다. “코리아 잼버리”, “금반지 정신” 등 얄팍한 조어를 들먹이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 낼 수 있었다며 자신들의 무능을 가리는 데 급급하다.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자성의 목소리는 없고 오로지 ‘네 탓이오’ 삿대질만 해대고 있다. 사실 행정과 정치는 삼라만상을 자기 일처럼 책임져야 하는 곳이다. 사류의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밖을 향해서만 지적하지 말고 국무총리의 말처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뿌리 깊은 관존민비 때문인지 정치는 늘 기업을 한 수 아래로 업신여겨 왔다. 규제와 감시가 지나쳐 기업인을 죄인 문초하듯 하대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국정감사 때마다 총수들을 불러 한바탕 호통을 치는 일은 연례행사가 돼 버렸다. 최근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근본 원인도 사류 정치 때문이었다. ‘미스터엔’으로 유명한 평론가 사카키바라 에이스케는 정치와 기업의 불균등한 발전이 일본의 발목을 잡았다고 진단했다. 저질 정치가 경제를 망친 주범이란 것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은 수준에 맞는 행정과 정치를 요구할 자격이 있다.
  • “‘끼임 사망사고’ 성남 샤니공장, 사고 때 경보음 안 울려”

    “‘끼임 사망사고’ 성남 샤니공장, 사고 때 경보음 안 울려”

    지난 8일 성남 상대원동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숨진 끼임 사고 당시 기계에서 케이크 반죽 배합 볼 상승·하강 시 울려야 할 경보음이 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6일 성남 샤니 제빵공장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샤니와 고용노동부 측으로부터 사고 경위 등에 대해 보고받고 이 같은 당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정(더불어민주당)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임이자(국민의힘)·이수진(민주당) 의원, 김형동·지성호·이은주·진성준·전용기·이학영·윤건영·김영진 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사측에서는 이강섭 대표이사가, 노동자 측에선 박인수 샤니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과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청장 등 공무원들도 현장에 나왔다. 의원들은 먼저 비공개로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고용노동부 측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조치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사고 현장을 살펴봤다. 현장 시찰에 앞서 이뤄진 의원들과 사측 간담회는 박 위원장과 여야 간사, 샤니 대표의 모두 발언만 공개되고, 나머지 일정은 모두 비공개로 이뤄졌다. 현장 시찰 후 박 위원장은 사고 경위와 관련한 질문에 “반죽 볼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기계는 노동자들 요청으로 경보음이 울리게 하는 장치가 설치됐다는데 사고 당시 제대로 작동했는지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는데 고장이었는지, 누군가 수동으로 꺼놨는지 등은 추가로 밝혀야 한다. 회사 측도 추후 보고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당시 2인 1조로 작업이 이뤄졌고 기계 노즐을 바꾸기 위해 볼트를 조이는 작업 중이었고, 반죽 배합 볼이 빠진 상태에서 공간을 확보한 뒤 작업을 해야 했는데 사수와 부사수가 동시에 작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사고가 난 기계에 안전 센서가 설치돼 있고 경보음이 제대로 울렸다면 이번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수사 당국과 고용노동부에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촉구했다. 또 SPC 측이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경기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난 이후 허영인 회장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말뿐인 조치였다며 비판했다 이강섭 샤니 대표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힐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사업장에서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새만금 대외 교류사/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새만금 대외 교류사/서동철 논설위원

    전북 군산에는 고려시대 이후 진성창이라는 조창이 자리잡고 있었다.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이자 도성으로 운반하는 조운선 기지다. 조선시대 진성창이 있는 진포에 전라우수영의 종 4품 수군만호진을 두었으니 곧 군산진이다. 군산(群山)이라는 땅이름은 ‘산이 한데 모여 있다’는 뜻이다. 현재의 군산 주변 지형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남서쪽으로 50㎞ 남짓 떨어진 선유도에 있던 군산진이 1426년(세종 8)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원래의 군산은 옛 고(古) 자가 더해진 고군산이 됐다. 16개 유인도와 40개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그야말로 산봉우리가 바다에 한데 어울려 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군산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1시간 반 남짓 걸리던 선유도를 이젠 자동차로 편히 갈 수 있다. 새만금 방조제가 고군산군도 동쪽 신시도와 아미도를 지나면서 무녀도ㆍ선유도ㆍ대장도를 잇는 연륙교가 지어졌기 때문이다. 선유도 망주봉 아래엔 고려가 중국 북송의 외교 사절을 접대하던 군산정이 있었다. 고려와 북송의 외교는 애초 산둥반도와 대동강 하구를 거쳐 예성강을 잇는 북로(北路)로 이루어졌지만 거란이 발호한 이후 명주에서 서해를 건너는 남로(南路)를 이용하게 된다. 북송 사신단의 서긍은 선유도 일대에서 벌어진 고려의 환영 외교행사를 ‘고려도경’에 자세히 적었다. 당시 고려의 의전 책임자 동접반(同接伴)은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이었다. 새만금 남쪽 변산반도의 바다로 내민 절벽에 부안 죽막동 제사 유적이 있다. 삼국시대 중국 및 일본과 교류하던 해양세력이 항해에 앞서 안전을 빌었다. 한반도와 교역하던 세력 역시 먼바다로 다시 나갈 때는 찾았던 국제적 제사 유적이다. 총면적 409㎢의 새만금 간척지는 ‘세계를 선도하는 그린에너지 신산업의 허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한다. 죽막동 제사 유적과 선유도 외교 유적의 존재는 이 지역이 가진 국제적 성격을 뚜렷하게 보여 준다.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뜻밖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외 지향적인 이 지역 역사는 좀더 부각되어야 마땅하다.
  • 최우수 지자체 영등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S등급’선정

    최우수 지자체 영등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S등급’선정

    서울 영등포구가 수준 높은 행정력을 다시 입증했다. 구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최우수(S)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주요 사무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행안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구는 정량평가의 40개 지표 중 32개 달성, 노력도 평가의 9개 항목 중 8개 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인 89.2점,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 구는 이번 쾌거로 서울시로부터 재정인센티브 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그간 구는 매월 실적 점검 및 부진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성과 향상 회의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가족역량 강화 지원율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 수행사업 안전관리 강화 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제한 자치법규 개선율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정과제들로 이루어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구의 우수하고 수준 높은 행정 역량과 저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이상민 탄핵 기각에 與 “당연한 귀결” vs 野 “책임은 남아…자진사퇴해야”

    이상민 탄핵 기각에 與 “당연한 귀결” vs 野 “책임은 남아…자진사퇴해야”

    여야는 25일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하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참담하다”며 “이 장관이 파면에 이르지 않더라도 책임져야 할 일은 분명히 남아있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헌재 결정을 언급하며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거대 야당의 일방적 횡포라는 판결 선고”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반헌법적 탄핵소추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를 해체시키고 그로 인해 엄청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하여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헌법재판관 9명 전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으니, 얼마나 허무맹랑한 탄핵소추였는지도 여실히 드러난 셈”이라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제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시간”이라며 “국민 피해를 가중시키는 민주당의 ‘습관적 탄핵병’은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에 대해 유 수석대변인은 “법 위반이 없는 사안에 대해 별도 특별법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모순적 행동”이라며 “민주당은 이제 그런 무리한 입법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 이후 기자들에게 “이 장관이 탄핵되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 헌재 결정문에 나왔고, 이는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라며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만, 파면에 이르지 않더라도 책임져야 할 일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한다는 다짐을 국민 앞에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헌재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은 안타깝다”면서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책임져야 할 사람은 사라졌다. 이제 정부의 재난 대응 실패에 책임을 물을 수도 없게 됐다”고 ‘참담한 심정’이라는 당 입장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할 집권 세력의 뻔뻔함과 후안무치한 행태는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 대응 태스크포스’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장관은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해야 할 공직자의 자격이 결여된 자”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진성준 의원은 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별법을 통해 참사의 진상이 다 조사되면 다시금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유감을 표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에서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 野, 이상민 탄핵 기각에 “누가 책임지나…장관직 자진사퇴하라”

    野, 이상민 탄핵 기각에 “누가 책임지나…장관직 자진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25일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국민이 생명을 잃은 국가적 참사 앞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이 부끄럽다”며 “대통령,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 서울시장, 용산구청장, 경찰청장도 책임지지 않으면 누가 책임지나”라고 적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묻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SNS에서 “직무 유기로 159명의 시민의 목숨을 잃게 만든 이 장관이 다시 직무에 복귀하게 됐는데도 헌재는 국민을 보호할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보기 어렵다고 한다”며 “언어도단”이라고 헌재 결정을 비난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역시 “국민 159명이 나라의 잘못으로 생명을 잃어도 책임지는 정부도 사람도 없다면 이게 나라입니까”라고 SNS 글을 올렸다. 야권은 아울러 헌재의 이날 결정에도 이 장관의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전임 원내대표로 탄핵을 추진한 박홍근 의원은 SNS를 통해 “헌재의 판단이 (이 장관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여긴다면 큰 오산”이라며 “국가 시스템의 부재와 책임 전가가 반복되고 있는 재난의 원죄는 이 장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당 ‘이상민 장관 탄핵심판 대응 태스크포스’ 소속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장관은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해야 할 공직자의 자격이 결여된 자”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진성준 의원은 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별법을 통해 참사의 진상이 다 조사되면 다시금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탄핵소추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여권의 비판도 강하게 반박했다. 헌재 결정 직후 대통령실은 “거야의 탄핵소추권 남용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반(反)헌법적 탄핵소추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를 해체해 엄청난 혼란을 야기한 점에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충남 부여 수해복구 현장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은 헌법에 보장된 제도”라며 “탄핵이 기각됐다고 해서 탄핵 추진한 것을 반헌법적이라고 하면 헌법에 규정된 행위를 국회가 해선 안 된다는 무리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나만 좋아서는 안 된다/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나만 좋아서는 안 된다/서강대 교수(매체경영)

    연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부고를 내지 않았다. 12월 중순, 바쁜 세밑, 왕복 하루가 꼬박 걸리는 지방에까지 오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뒤늦게 알게 된 지인들이 죄인을 만들었다고 원망한다. 부친상만큼은 알리는 게 도리라고 했다. 그런 원망을 들으면서도 아버지를 정성껏 모셨다. 많은 분들이 나의 처신을 의아해했다. 그래도 신선하다고, 긍정적으로 말해 주는 지인도 드물게 있었다. 결혼식도 아주 단출하게 했다. 여자대학 작은 강당에서 치른 식장 비용은 딱 오만원, 청소비가 전부였다. 결혼사진, 동영상 촬영도 없었다. 화환은 사절한다고 사전 고지했다. 덕분에 그 흔한 꽃다발 하나 없는 검박한 결혼식이었다. 짓궂은 친구들은 곧 헤어질 요량으로 그러느냐고 놀렸다. 그러나 불만은 없었다. 스스로 한국식 관혼상제의 허례허식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래전 일이지만 결혼식은 우여곡절, 아주 힘들었다. 양가 부모들이 야단들이었다. 특히 나의 부모님은 폐백도 예단도 없는 결혼은 시킬 수 없다고 드러누웠다.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작은 결혼식은 그런대로 무사히 끝났다. 피로연은 교수식당에서 했으며 당시 가장 비싼 메뉴는 불고기 백반. 몇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소박한 결혼식 덕분에 신혼 셋집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얻었으니 아쉬움은 없다. 나는 한국의 혼례 문화에 불만이 많다. 청혼부터 시작해 촬영, 신혼여행까지 허례의 극치를 보여 준다. 그래서 외신들이 앞다투어 한국인들의 결혼과 관련해 민망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면에서 하루 숙박비가 1000달러에 가까운 고급 호텔에서 명품 가방과 장신구 등을 선물하는 게 한국의 청혼 트렌드가 됐다고 비꼬았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1인당 사치품 소비 규모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허례허식의 극치다. 실제 결혼식 행사도 문제가 많다. 친한 지인들의 경우 봉투만 전하기가 민망해 직접 가게 된다. 요즘 교통 사정으로 대부분 한나절 걸린다. 그렇게 어렵게 가서는 혼주에게 눈도장만 찍고 돌아온다. 엄청난 사회적 낭비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친구들의 결혼식에 열심히 다닌다. 어떤 날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본다. 한쪽은 넘치는 하객들로 북적대는데 한쪽은 하객이 많지 않아 초라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돌아오는 내내 그 풍경에 씁쓸하다. 그날 하루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이런 사회적인 낭비는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다. 예전에는 그냥 혼자만 잘 살면 됐다. 그러나 지금은 초연결사회다. 삶의 질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동네 목욕탕에서도 느낀다. 샤워를 하지 않고 풍덩 탕으로 들어오는 사람, 옆에 누가 있어도 아무렇지 않게 폭포수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공공의 영역이 아주 불편해진다. 탈의실도 마찬가지. 여기저기 버려진 수건을 치우노라면 “언제 주인이 바뀌었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골프장도 비슷하다. 대충 닦고 버린 뒤 또 다른 수건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편한 지인들과 갈 때는 아주 단호하게 선언한다. 1인당 한 장만 사용하라고. 다들 독재자라고 놀리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제 삶의 질은 과거처럼 나만 잘 살면 되는 사유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산책길, 헬스장, 공원, 쇼핑센터 등등 오히려 공공재에 있다. 이런 공공재는 한 개인이 해결할 수 없다. 공동체가 다 같이 노력해야만 해결된다. 한국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일류 선진국이다. 그러나 공공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후진성을 해결하지 않고는 품위 있는 삶은 어렵게 된다. 한국 사회가 한 단계 ‘점프업’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천민자본주의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 품격 있는 사회로 가야겠다. 나만 좋아서는 안 된다.
  • 대곡소사선 개통식 야당 배제 논란...“대통령실 지시냐” vs “어깨띠 매고 환영”

    대곡소사선 개통식 야당 배제 논란...“대통령실 지시냐” vs “어깨띠 매고 환영”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30일 열리는 ‘대곡소사선’ 개통 기념식에 야당 의원들의 참석이 배제된 것을 놓고 공방이 오갔다. 해당 구간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의 김상희·김경협·서영석·진성준·한준호·홍정민·이용우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은 당초 행사에 초대받았지만, 이후 돌연 초청 취소 통보를 받아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심 의원은 이날 “저도 (개통식에) 당연히 참석 예정이었는데, 초청받은 다음 날 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국토부 주관 행사로 알고 있는데 왜 초청이 취소됐는지, 누가 결정한 건지 알 수 있느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질의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 주관인지도 몰랐다. 일정만 통보받았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혹시 대통령이 오는 것인가”며 “국민의힘에서 고양갑에 원희룡 장관을 자객 공천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출마하는가. 야당 의원들을 못 오게 하고 대통령이 참석하면 사전 선거운동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원 장관은 “제가 심 의원과 대결하면 영광”이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한 의원은 “갑자기 취소 통보를 받고 확인해보니 대통령 경호실 측으로부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취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국토부 직원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이 원 장관에게 “대통령실 지시냐”고 재차 따져 묻자, 원 장관은 “잘 모른다고 하지 않았느냐. 경위 파악은 추후에 다시 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원 장관은 “이것저것 따질 게 뭐 있겠나. 오시라. 어깨띠 매고 환영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김민기 국토위원장도 “제가 생각해도 좁쌀 같은 일이 나온 것”이라며 “경위가 어떻게 돼서 이런 일이 벌어졌느냐가 질의 내용인데 장관님의 답변이 궁색하다”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야권의 문제 제기에 반발했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저희도 야당 할 때 ‘패싱’ 많이 당했다”며 “그래도 좁쌀 같다는 이야기는 안 했다. 위원장님은 사회를 합리적으로 보시라”고 항의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도 “추측이고,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측성으로 불편한 단어를 쓰니 저희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야당 배제 논란과 관련해 서면브리핑을 내고 “의도적으로 야당 국회의원들을 배제해서 여당 관계자들만 참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치졸하고 옹졸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 도시 전체가 안전한 순천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획득

    도시 전체가 안전한 순천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획득

    전남 순천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이하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인증받았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가 5년간 인증하는 ‘국제안전 도시’는 모든 자연·사회 재난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해 지난 4월 1차 국내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22일과 23일 ISCCC 심사위원인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 등 국외 심사위원 3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조준필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이 심사를 주재해 2차 최종심사가 열렸다.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를 심사했다. 지난 5년간 순천시의 안전증진 추진 성과 발표와 심사위원의 영상회의를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에서는 거버넌스, 손상감시, 포괄적 손상예방, 취약계층 및 취약환경, 평가, 네트워킹 추진사항을 살폈다. 국제안전도시 6가지 공인기준 충족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꼼꼼한 검증이 이뤄졌다.쿠스부프 달랄 심사단장은 총평에서 “순천시는 2018년 공인 이후 시민이 참여 주도하는 교통안전사업, 찾아가는 노인낙상 예방프로그램, 사전예방중심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업무 협업이 뛰어나다”며 “폭력예방 추진사업 등 각 분야별 안전취약부분의 통계 비교분석 자료에 근거해 우수하고 과학적인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가 우수사례로 발표한 ‘시민안전리더 프로그램’에 대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전파해 권장할 필요가 있는 좋은 시책”이라고 호평했다. 시민안전리더 프로그램은 엄격한 자격심사와 전문교육을 통해 시민안전리더 선정 후 안전취약계층인 유아,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을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 내용이다. 노관규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취득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과정이었다”며 “그 동안 시민들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안정증진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ISCCC에 인증등록 절차를 거친 후 올 하반기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공인 이후에도 안전증진사업 지속 발굴 확대,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3기 국제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캘러웨이 슬라이스 잡아주는 빅버사 라인업 2023년형 출시

    캘러웨이 슬라이스 잡아주는 빅버사 라인업 2023년형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2023년형 빅버사와 여성용 클럽 빅버사 레바 풀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빅버사는 슬라이스가 나는 골퍼들의 갈증을 풀어줄 ‘해결사’ 클럽으로 불린다. 빅버사 레바는 여성 골퍼를 위해 특별 디자인이 적용됐다. 빅버사는 캘러웨이에서 가장 다루기 편한 라인업으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아이언까지 출시됐다. 드라이버는 헤드의 무게중심이 낮고 전방에 위치해 높은 직진성과 최적의 발사각, 슬라이스 없이 긴 비거리 모두를 실현한다. 페어웨이 우드는 관용성이 높은 빅버사 헤드 형태를 적용해 최적의 탄도와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또 짧은 샤프트 길이로 정확한 임팩트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에는 텅스텐 무게 추가 더해져 높은 관용성과 탄도를 제공한다. 또 더 향상된 오프셋이 슬라이스와 스핀을 줄여 스트레이트 구질과 비거리를 모두 잡았다. 아이언은 비켜 맞은 샷에서도 비거리 손실을 줄이도록 설계됐고, 인공지능(A·I)가 설계한 고강도 페이스컵이 볼 스피드를 최적화했다. 정밀하게 배치된 텅스텐 웨이트는 런치앵글과 컨트롤을 향상시켜준다.여성용인 빅버사 레바는 로프트 각도, 스윙웨이트, 샤프트 강도 및 XL 페이스까지 여성에 맞춰 특화 설계가 접목됐다. 레바 패밀리 역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라이버는 높은 관용성과 최대 비거리를 원하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XL 페이스는 넓은 스윗 스폿이 특징이다. 페어웨이 우드는 높은 관용성을 요구하는 여성 골퍼에게 적합하다. 샬로우 형태의 오버사이즈 헤드는 어드레스 시 자신감을 높여주고 보다 짧아진 샤프트는 일정한 임팩트로 향상된 탄도와 비거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브리드는 버사 레바 쉐입으로 놀라운 관용성을 자랑하며, 정밀하게 배치된 텅스텐 웨이팅 기술로 최적의 탄도를 제공한다. A·I가 디자인한 제일브레이크 베트윙 기술은 헤드를 보다 안정화하고, 반발력을 끌어올려 페이스 전체에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아이언은 여성 골퍼들이 선호하는 로프트, 스윙웨이트, 샤프트 강도, 텅스텐 웨이트까지 갖춰 높은 관용성과 비거리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형 빅버사와 빅버사 레바의 출시로 골퍼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슬라이스 구질로 고민을 가진 골퍼들은 업그레이드된 빅버사와 빅버사 레바로 슬라이스를 극복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

    ■인천시 ◇ 3급 승진 △ 환경국장 김철수 △ 보건복지국장 신남식 △ 종합건설본부장 허홍기 ◇ 3급 전보 △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인수 ◇ 4급 승진 △ 행정체제혁신과장 박성순 △ 노동정책과장 서용성 △ 인사과장 한은희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임원종 △ 도시철도건설본부 총무부장 이승호 △ 자연재난과장 오명석 △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기획과장 송금주 △ 시민봉사과장 김선구 △ 글로벌도시기획과장 남경선 △ 교통안전과장 한종원 △ 강화수도사업소장 이규철 △공정사회경제과장 안동수 △ 북부수도사업소장 홍성용 △ 남동부수도사업소장 김일웅 △ 농축산과장 김정회 △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부장 박귀선 △ 건축과장 박형수 △ 토지정보과장 석진규 △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송재용 ◇ 4급 전보 △ 자치행정과장 윤도영 △ 교통정책과장 김종호 △ 정책기획관 전유도 △ 지방세정책담당관 백창열 △ 섬해양정책과장 김을수 △ 경제자유구역청 영종관리과장 윤병철 △ 중부수도사업소장 권오훈 △ 시정혁신담당관 임현택 △ 택시운수과장 정경원 △ 문화예술회관장 이광재 △ 아동복지관장 문진 △ 서부여성회관장 황지호 △ 여성복지관장 오영희 △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강승유 △ 녹지정책과장 박세철 △ 공원조성과장 유광조 △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송영수 △ 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장 이세진 △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신일섭 △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장 박승양 △ 아동정책과장 김정은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김진성 △ 도시균형정책과장 이선호 △ 인천대공원사업소장 고창식 △ 재정관리담당관 명삼수 △ 청년정책담당관 김익중 △ 재외동포웰컴센터TF단장 나종혁
  • 진성도 조영구도 “나도♥ 제주도”

    진성도 조영구도 “나도♥ 제주도”

    트로트가수 진성, 박혜신, 방송인 조영구 등 3명이 제주에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유명 트로트가수 진성 씨와 박혜신 씨, 방송인 조영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각각 100만원씩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에 주소 옮겨 1년살이 인연 진성 “제주에 애정 남달라” 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진성은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30년차 가수로 ‘안동역에서’라는 본인의 곡을 새로 편곡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각종 트로트 경연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진성은 “예전에 제주로 주소지를 옮겨 1년 정도 지낸 경험이 있어 제주에 애정이 남다르다”며 “아름다운 제주를 잘 가꾸고 보전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신은 전국노래자랑 입상자 출신 가수로 2009년 ‘딱 한번’이라는 노래로 데뷔해 2022년 ‘나쁜놈’ 등 6집까지 음반을 냈으며, 최근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SBS 1기 공채를 통해 전문 MC의 길에 들어선 조영구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및 진행자로 활동했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제주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개품목 13개 업체 추가 선정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5일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1개 품목에 대해 13개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제주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표고버섯) ▲안동수산(고등어) ▲만제영어조합법인(자숙소라) ▲㈜청룡수산(수산물꾸러미) ▲한라산식품(벌꿀) ▲농업회사법인㈜ 제주양조장(제주전통주) ▲사단법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 탐스푸드주식회사, 주식회사 제우스(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신한에코(간편식(전통음식)) ▲㈜대한에프앤비(한우)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귤로장생) ▲취다선리조트(관광·체험)다. 도는 이달 말까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뒤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한다. 올해 1월 1일 14개 품목의 답례품 제공에 이어 이번에 11개 품목을 추가해 제주의 답례품은 총 25개 품목으로 늘어나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中기술 뺏기에 K반도체 비상…“산업 스파이, 안보 차원 철퇴” [이슈 포커스]

    中기술 뺏기에 K반도체 비상…“산업 스파이, 안보 차원 철퇴” [이슈 포커스]

    ‘연봉 2배 이상’ 내걸고 이직 제안중국 내 韓공장에 ‘헤드헌터’ 기승“처벌 수위보다 얻는 富가 너무 커지재권 아닌 국가안보로 접근해야” 중국 반도체 기업의 한국 기술과 인력 빼가기가 점점 노골화하면서 국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가 한국 반도체 기술 탈취 시도 등의 ‘풍선효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중국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사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인재 이탈 방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반입 금지 조치 시행을 계기로 중국의 ‘반도체 기술·인력 사냥’이 더욱 거세지면서다.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시안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우시 D램 공장 주변에는 현장의 중국인 엔지니어는 물론 한국인 직원을 중국 기업으로 빼가기 위한 ‘헤드헌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서 대기하다 퇴근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은밀히 접근해 ‘현재 보수의 2배 이상’ 등을 약속하며 중국 기업으로의 이직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사 근무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의 한 임원은 “거액 이적료 조건에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내부 자료 유출과 같은 불법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한국 검찰에 적발된 ‘삼성전자 공장 복제’ 사건은 사태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보여 줬다. 앞서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 박진성)는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공장 설계 자료 등을 빼돌려 시안에 ‘복제 공장’을 지으려 한 혐의로 중국 반도체 기업 대표 최모(65)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 수사 발표 직후 주범 최씨가 과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을 거친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로 확인되면서 업계에서는 충격과 동시에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D램 공정 설계 전문가인 최씨는 2009년 ‘제2회 반도체의 날’에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한국공학한림원과 서울대가 선정한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씨와 관련해 “국내에서 승승장구하던 그가 중국 반도체 기업 대표로 자리를 옮긴 직후부터 ‘국내 기술과 인력을 중국에 이식하고 있다’는 뒷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제 최씨는 업계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퍼지자 2017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메모리 기술자가 중국으로 가 봤자 팽당하고, 돈도 못 번다”며 항변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산업 스파이 행위에 대한 국내 처벌 수위에 비해 중국에서 얻을 수 있는 부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범행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면서 “반도체와 같은 첨단 산업 분야는 개별 기업의 지식재산권 개념이 아닌 국가 안보 자산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의 ‘기술 유출 범죄 양형기준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해당 범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496명 중 20%(73명)만 실형을 살았고 80%(292명)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집계됐다.
  • 美공장 건설비 고심 깊은 삼성... 독일에 “보조금 더 달라” 목소리 높인 인텔[클린룸]

    美공장 건설비 고심 깊은 삼성... 독일에 “보조금 더 달라” 목소리 높인 인텔[클린룸]

    과거 ‘산업의 쌀’에서 이제는 국가 경제·안보의 동력으로 성장한 반도체. 첨단 산업의 상징인 만큼 반도체 기사는 어렵기만 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기술, 글로벌 경쟁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편견과 치우침 없이 전해 드립니다.이번 주 국내 반도체 업계는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1년간 적용하기로 했던 ‘반도체 장비 중국 반입 금지 유예’ 조치를 상당 기간 더 연장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 12일 보도에 따르면 엘런 에스테베즈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은 산업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 반도체 및 생산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수출 통제 정책의 기존 유예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상무부는 보도 이후에도 이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업계와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당초 업계의 우려와 달리 우리 기업이 바라는 수준에 가깝게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10월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예가) 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지난달 발언은 한·미 양국의 협상이 상당 부분 진전됐음을 시사한 것이었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아직은 상무부의 공식 입장이 없었다는 점에서 표정 관리를 하고 있지만, 미 정부가 우리 기업들을 대중 규제의 ‘수단’이 아닌 ‘협력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미국에서 모처럼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 사이 국내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어두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간 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린 ‘기술 유출’ 적발 사례입니다.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 박진성)는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 자료와 공정 배치도, 설계도면 등을 빼돌려 중국에 삼성 ‘복제 공장’을 세우려 한 혐의로 중국 반도체 기업 대표인 한국인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언론에선 A씨가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근거로 ‘전 삼성전자 상무’임을 강조했으나, 삼성에서는 “아주 오래 전 회사를 떠난 사람”이라며 회사와 함께 거론되는 것 자체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실제 A씨는 2001년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옮긴 이후 몇 차례 국내 기업을 거친 뒤 중국에서 반도체 기업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검찰의 수사 결과일 뿐 아직 사법부의 유·무죄 판단이 내려진 건 아닙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그간 A씨의 중국에서의 행보를 두고 ‘기술·인력 빼가기’ 등의 뒷말이 무성했던 터라 재판의 전 과정을 지켜보며 보안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반도체 ‘공룡’ 인텔이 독일 정부와 보조금 지원을 두고 벌이고 있는 기싸움에 주목했습니다. 유럽 각국은 중국 규제를 강화하며 반도체 패권을 거머쥐려는 미국에 대항해 저마다 막대한 보조금을 앞세워 ‘쩐의 전쟁’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인텔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170억 유로(약 23조 6000억원)를 들여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과 자체 칩 제조공장(팹)을 건설할 예정이죠. 문제는 인텔의 계산보다 건설 비용이 크게 불어났다는 겁니다. 독일 정부는 공장 조성 비용의 40% 수준인 68억 유로를 지원할 방침이었지만, 인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 원자재·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체 건설 비용이 30% 늘어났다며 보조금을 100억 유로로 올려 달라고 독일 정부에 요청한 상황입니다.그간 미국식 반도체 지원 정책에 대한 내부 반발에 부딪혀온 독일 정부는 ‘보조금 인상 불가’ 입장을 보여왔지만, 최근 인텔과의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집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 이번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정부가 인텔의 추가 보조금 요구에 응하며 약 100억 유로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현지 언론에서는 ‘정부가 99억 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합의안에 근접했다’는 보도까지 이어졌죠. 투자처 정부를 향해 제 목소리를 내는 인텔은 이미 미국에 170억 달러(약 21조원) 이상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 신설을 결정한 삼성전자와 미국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SK하이닉스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내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동반 급등하면서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 건설 비용이 예상보다 80억 달러 늘어난 2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인텔이 독일 정부에 보인 강경한 태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지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하는 기업이 떠안게 되는 부담을 부각해 산적한 협상 과제에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관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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