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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법질서론/지영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 조사관·법학박사

    [기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법질서론/지영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 조사관·법학박사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 한 적이 없었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이는 자신에게 잘못된 판결을 내린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한 경구였을 것이다.‘악법’은 이미 정당성을 상실했고, 소크라테스는 감옥에서 독배를 마셨다. 법치주의와 적법 절차가 강조되는 오늘날 헌법 체계는 정당한 법집행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일부 언론 학자나 교과서 등에서 ‘악법도 법이다.’를 준법정신 강조의 사례로 쓰고 있는 것은 또하나의 오류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국가가 ‘법’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강제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법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움직이게 마련이다. 영국·미국은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동시지향적’ 의식 구조가 법질서와 함께 숨쉬는 나라다. 국가가 존립·발전하기 위해 법치의 실현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기초질서 수준에선 후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법질서 비용은 도로혼잡, 국가연구비 낭비, 산업재해 등 쉽게 줄이기 어려운 주요 질서 낭비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법질서 파괴에 따른 GDP 감소 비율은 4.8%에 이른다. 이 중 3% 포인트는 감쇄 가능하다. 2006년도 국내에서 발생한 합법적 시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4118억여 원(1만 368회)이었지만 같은 해 불법 시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무려 5조 5098억여 원에 이른다고 했다. 단국대 김상겸 경제학과 교수는 경찰대 ‘치안논총 제24집’에 게재한 ‘불법 폭력 시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 추정 연구’에서 이같은 통계를 제시했다. 법질서 실현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법을 지키도록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입법 과정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통한 충분한 이해와 협력을 얻어야 한다. 법을 집행하는 과정 그리고 이를 해석·판단하는 사법과정에 이르기까지 화해·설득과 조정력을 발휘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다. 따라서 강제처벌 때문이 아닌 법치주의 속에서 ‘공익(公益)이 개인을 보호한다.’는 사회적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한다. 플라톤은 ‘국가’편에서 시민 개개인도 저마다 지성을 갖추도록 교육하되, 그렇게까지 될 수 없는 사람들은 ‘시민적·평민적 덕’의 수행을 통해서라도 그렇게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적었다. 입법을 함에 있어 중지(衆智)를 모아 법조문 속에 ‘지성’을 반영한 플라톤처럼 우리는 ‘법치와 효율’을 스스로 깨달아 가야 한다. 법질서 유지의 자발적 순응이 기본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불법시위 폭력자들은 사람의 피부나 눈에 닿을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농도 35% 공업용 염산을 투척하기도 한다. 촛불 현장에는 ‘게릴라 시위꾼´이 많다. 그들은 사냥용 새총으로 쇠구슬을 쏘는가 하면 쇠파이프-해머로 무장한다. 이와 같은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엄정한 법적용과 인적 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체계화하여 선진국처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불법집회나 시위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제와 경찰비용 청구소송에 국가가 먼저 앞장설 필요성이 있다. 재산권 보호인 집단소송제가 정착되면 불법 집회·시위 주최측의 책임 회피가 힘들어져 올바른 집회·시위 문화 정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변질된 촛불 폭력시위에 ‘무력경찰’이라는 말을 듣지 않아야 한다. 원칙과 소신으로 법을 집행하려면 먼저 공무원이 법질서를 지키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질서가 우리 모두의 안녕과 행복에 도움이 된다는 분위기가 국민들 가슴에 저절로 스며들도록 몸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영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 조사관·법학박사
  • [국감 하이라이트] 문방위 ‘사이버 모욕죄’ 공방

    “사이버상 범죄는 인격권 침해 후 회복이 불가능하다.”(한나라당 주호영 의원) “사이버 모욕죄 신설은 인터넷에 대한 끊임없는 감시, 네티즌에 대한 끊임없는 통제다.”(민주당 전병헌 의원) 18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8개 소속기관에 대해 실시한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사이버 모욕죄 신설을 비롯한 정부의 언론·방송 통제 문제였다. ●“엄청난 악플 해악 법적 규제를”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선의의 피해자와 자녀 세대에 미칠 수 있는 엄청난 해악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같은 당 한선교 의원은 “사이버 모욕죄가 (일찍) 추진됐다면 ‘찌라시(사설 정보지)’성 정보로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배우가 희생됐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은 “인터넷 공간에서만 자유를 강조하는 것이 오히려 정치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현행 법으로도 얼마든지 처벌할 수 있다.”며 법 신설을 반대했다. 특히 최 의원은 사이버 모욕죄를 ‘최진실법’으로 부르는 것과 관련,“법 이름으로 붙어다니면 언론에 오르내리고 주변 분들이 상처를 받을 것”이라면서 “고 최진실씨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명 사용중지 의견을 받았고 삼우제가 끝나고 안정되면 가족들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경서 임의 판단 처벌 안돼” 같은 당 전병헌 의원은 “정부 여당의 사이버 모욕죄 도입 취지는 친고죄를 없애고 경찰·검찰이 임의로 판단해서 처벌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지금 법으로는 뭔가 통제가 안되지 않냐.”면서 “여러 차례 의도를 갖고 하는 사람들에 한해 얘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는 “가능하면 인터넷 실명제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 최진실씨의 이름 사용에 대해서는 “(정부에) 공식 요청하겠다. 언론사에도 자체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재민 차관과 YTN 구본홍 사장의 ‘YTN 지분 매각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해 민주당 서갑원·최문순 의원은 매각 사실 인지 경위를, 같은 당 전병헌 의원은 YTN 주식 매각 외압설을 추궁했다. 이에 YTN 주식을 매각한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은행에서는 정보가 결코 새지 않았다.”며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종부세 개편땐 소득불평등 심화”

    과세기준 9억원 상향조정, 세율 인하 등을 담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소득 불평등도가 약간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박명호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2일 재정학회 정책토론회에서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평가’를 주제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가계자산 자료를 활용, 연도별 보유세 총액이 총소득의 소득 불평등도에 미치는 효과를 ‘지니계수’(수치가 높을수록 빈부격차가 심함)로 측정했다. 그 결과 세전 지니계수 0.3522에서 2008년 보유세제에 의한 세액을 뺀 후의 지니계수는 0.3499로 0.0023 감소해 소득 불평등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 종부세 개편안에 따른 총소득의 지니계수는 약 0.3509로 2008년 지니계수보다 0.001 높아져 소득 불평등도가 다소 악화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이들은 그러나 “누진성이 강한 우리나라의 보유세제가 소득 재분배 효과를 갖기는 하지만 극히 미약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소득 재분배 목적으로는 보유세보다는 소득세를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개편안에 따른 세수감소 효과는 세율 조정없이 기준금액만 9억원으로 높일 경우 주택분 종부세 전체 세수(2007년 1조 2000억원)의 32%인 4000억원이, 세율 조정을 함께 하는 경우에는 70.2∼77.5%인 8500억∼9400억원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세표준을 공정시장가액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이들은 “매년 부동산 가격을 조사, 공시하던 것을 2∼3년 주기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경우 보유세 부담의 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고 잦은 부동산 가격 평가에 따른 비용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종부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 부동산 교부금 축소로 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재정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면서 “지방교부세 조정,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한 보충, 기존 종부세 납부자의 재산세 조정 등 세수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멜라민 검출 뉴질랜드산 분유원료 최소 국산12개 제품 사용

    멜라민이 검출된 뉴질랜드산 분유 원료가 최소한 12개 국산 분유·이유식 제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멜라민이 검출된 뉴질랜드 타투아 협동조합 낙농회사의 락토페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분유와 이유식은 남양유업, 파스퇴르유업 등 2개사 제품을 포함해 모두 12개 품목이라고 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타투아사가 만든 락토페린을 수입한 업체는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유업, 성풍양행, 씨엔엘상사, 진성에프엔비 등 7곳이다. 타투아사의 원료로 분유와 이유식 등을 제조한 곳은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유업, 비락 등 국내 5대 유가공품 업체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앞서 지난 1일 타투아사의 락토페린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락토페린을 수입한 업체 7곳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양유업과 파스퇴르유업이 수입한 원료에서 멜라민이 각각 3.3ppm과 1.9ppm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은 타투아사 원료가 들어간 분유 6건과 우유 1건, 이유식 39건 등 46건의 유제품에서는 멜라민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멜라민이 검출된 원료를 사용한 남양유업과 파스퇴르유업의 제품에서도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吳炳泰△통계정책과장 金光燮△품질관리〃 金雪姬△조사기획〃 崔鳳鎬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부이사관) 吳南錫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정책연구그룹장 李在榮△통신정책연구〃 章汎鎭△융합정책연구〃 文省培△미래전략연구〃 孫祥榮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품질정책본부장 전성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 정필진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암예방사업부장 박소희△암등록통계과장 원영주<부속병원>△의료지원팀장 임승규△재무회계팀장 박종훈△원무팀장 이재익<기획조정실>△경영혁신팀장 송택순<사무국>△운영지원팀장 조승구<교육훈련부>△교육훈련팀장 양희남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소> △소장 김충홍 <심장센터>△소장 배장호△부소장 김기영<뇌졸중 센터>△소장 정철구△부소장 김용덕 △〃 복수경<소화기센터>△소장 강영우△부소장 임의혁△〃 허규찬 KBS △진주방송국장 박장호 점프볼 △편집장 손대범△기획팀장 김희경△마케팅과장 김남승 재능대학 △기획처장 이재헌 삼성증권 ◇지점장 승진 △FH천안지점 劉直烈 ◇지점장 전보△FH대전지점 李丙朝 이트레이드증권 ◇상무 △E-Biz사업본부장 表淳道△PB〃(법인영업사업본부장 겸임) 河鳳周△Trading〃 宋孟根△IB〃 林在憲 ◇이사△경영지원본부장 鄭成根 ◇센터장△IT센터 鄭勳基 ◇팀장△경영전략팀 金學勳△리스크관리팀 朴京根△업무개발팀 金必禮 알리안츠생명 △성동지점장 이성진△불암〃 김송진△용산〃 최진선△신길〃 오상석△도곡〃 홍인수△홍익〃 이성수△노량진〃 조영미△경동〃 최석재△가산〃 서상호△공항〃 김두호△주안〃 박갑상△동안〃 한상도△당진〃 명동식△영화〃 이용산△수원〃 임재일△송학〃 박진성△내덕〃 전원우△청림〃 이정환△서울산〃 박광우△용지〃 이영락△수영〃 강수호△녹산〃 김재현△대연〃 이진달△남해〃 임정환△석현〃 공용한△창인〃 김재웅△전일〃 강기동△광주〃 정근상△충금〃 박재관△동교동〃 이동호△포이〃 채용석△사당〃 김현직△백봉〃 이무형△발안〃 천종찬△비산〃 김은성△구미〃 이재철△경주〃 류옥희△흥덕〃 이상협△남일〃 서정섭△범일〃 주기훈△한려〃 이창림△해남〃 이광형△반석〃 권기환△영동〃 이병주△대덕〃 정승희△무등〃 정애인△산정〃 양영철△아중〃 민관식△동천〃 김연희△여수〃 이주익 동부화재 ◇지점장 △포항 車春瑚△대구 李和錫△동대구 朴炳讚△천안 劉玟湖△광주 丁炳先△대구본부 교육팀장 白平鉉 그랜드코리아레저㈜ △경영본부 CFO실 실장 신용철
  • [프로축구] 성남 ‘포항 공포증’ 털까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에 7차례나 오른 성남은 유독 포항만 만나면 고양이 앞의 쥐였다. 지난달 27일 K-리그 20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서다 후반 두 골을 얻어맞고 역전패한 것을 비롯,2006년 9월23일부터 1무6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역대 전적도 27승28무41패로 기를 못 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5위에 그친 포항에 챔피언결정전에서 1-3(원정),0-1(홈)로 무릎을 꿇어 우승컵을 내준 치욕을 씻을 수 없다.그런 성남이 1일 하우젠컵 6강플레이오프에서 포항과 재격돌한다. 컵대회 4강 티켓도 중요하지만 성남으로선 ‘포항 공포증’ 탈출이 우선되어야 할 대목. 하지만 성남 팀분위기는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최근 홈 2경기 연속 0-1 패배에 홈 3경기 연속 무득점 수모를 당했다. 홈에서 포항과 만나 2연패한 기억도 쉽게 떨치지 못한다. 득점 선두 두두(14골)는 7월23일 컵대회 대전전 이후 8경기째 침묵하고 있고, 모따 역시 6경기째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동국도 복귀골을 터뜨리지 못해 공격라인이 죽은 상태. 반면 포항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용병 데닐손, 스테보의 공격력에 미드필더 김기동과 황진성의 공수 조율, 좌우 날개 박원재와 최효진의 측면 파고들기가 갈수록 짜임새를 더해가고 있다.파리아스 감독의 귀신 같은 용병술도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포항전 패배의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짧은 기간 성남과 4경기를 해야 하는데 경기마다 전술적인 변화를 줄 수도 없고 여유도 없다.”며 “결정적인 순간, 성남과 마주칠 때마다 강한 응집력을 보여 주는 선수들의 기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정규리그에 희망을 잃은 전남과 부산도 4강 진출을 다툰다. 박항서 전남 감독과 황선홍 부산 감독은 컵대회 우승컵이라도 넘보아야 해 ‘사제의 정’을 잠시 물려야 할 처지. 부산은 8득점 2도움을 올린 공격수 정성훈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전남은 부상 복귀 이후 세 경기째 풀타임을 소화한 주장 곽태휘의 경기 조율을 믿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야 쟁점현안 지상대담

    여야 쟁점현안 지상대담

    18대 첫 정기국회에서 집단소송제가 핵심 어젠다로 떠올랐다. 여야가 모두 도입하자면서도 그 대상을 놓고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는 집단소송제에는 여야가 뜻이 같다. 그러나 불법 집회·시위와 관련한 집단소송제을 놓고는 상극이다. 한나라당은 최우선 추진 과제로 꼽은 반면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야 할 ‘악법’으로 규정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로부터 집단소송제에 대한 기본 입장과 정기국회 전략을 들어봤다. 서면 인터뷰를 지상대담 형식으로 정리했다. 나머지 쟁점 현안도 양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상대담 형태의 시리즈로 다룰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집단소송제 도입을 ‘제1과제’로 꼽았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홍 원내대표 민주사회에서 집회·시위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무제한 집회시위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이 불법 시위의 천국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집단소송제 도입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불법 시위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인가. 원 원내대표 집회에 대한 집단소송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보수적인 법률학자도 ‘외국 신문에 해외 토픽에 날 일’이라고 힐난한 바 있다. 우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반민주·반촛불 악법’이다. 교통 편의를 이유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시위·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홍 원내대표 우리가 추진하는 법은 이른바 ‘떼법’을 방지하려는 법이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민주사회에서 집회시위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제한 집회시위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집회시위 중에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자유는 보장되지 않는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다. 더구나 그 시위가 불법 시위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한나라당이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시위는 보장하겠다고 하는 데도 민주당이 집단소송제를 반대하는 것은 불법 집회를 옹호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 않나. 원 원내대표 민주당은 폭력을 수반하는 범죄를 행하거나 공중을 위협하는 방식의 ‘불법집회’에는 반대한다. 최근 촛불집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집회문화는 상당히 선진화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 다양한 문화제와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주화·선진화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집회문화일 것이다. 그러나 촛불문화제에서 보듯이 경찰의 과잉조치(도보에 전경차 배치, 통로 폐쇄 등)와 과잉 진압(남녀노소를 불문한 폭력행사 등)이 평화집회를 일부 폭력화시켰던 원인을 제공했다. 경찰의 대응도 선진화되어야 한다. ▶원 원내대표는 집회문화는 선진화됐는데 공권력의 대응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집단소송제는 시민들의 힘으로 시민들을 견제, 국민들 간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비판도 있는데…. 홍 원내대표 지난 1987년 민주화시대가 개막되고 난 뒤 20여년 동안 한국 사회는 자유만능시대를 구가해 왔다. 노무현 정권에 이르러서는 공권력이 무력화되고 불법을 넘어서서 떼법이 만연하는 시위천국이 되었다. 국가공권력의 도덕성이 문제되던 권위주의 시대도 아니고 정통성을 가진 선출된 정부인 데도 공권력이 죄악시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공권력의 권위 회복과 아울러 특정 이익집단의 집단시위에 대해 다른 시민들의 방어권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원 원내대표 한나라당의 주장은 한마디로 후안무치의 결정판이다. 평화적 촛불문화제, 종교인들의 촛불행사마저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았나. 촛불 집회가 한창일 때 국제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는 ‘한국의 집시법이 인권을 침해하고 헌법에 위배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런데 ‘집단소송제’까지 도입되면, 집회·시위·표현의 자유는 근본적으로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집단소송제 도입 취지를 놓고 찬반이 갈리는 것 외에도 제도 자체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어떻게 보나. 원 원내대표 법리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성립이 어려운 법안이라고 본다. 집단소송은 손해의 양상이 유사해야 되는데, 소위 집회로 인한 집단 손해는 그 양상이 다양할 수밖에 없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특정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양창수 대법관 후보자도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던 것이다. 홍 원내대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게 있다. 양창수 대법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밝혔던 의견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정적인 견해는 아니었다. 아울러 위헌 소지는 없을 것이라는 양 대법관의 의견이었음을 분명히 해둔다. ▶원 원내대표는 시위로 인한 손해의 양상이 다양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특정할 수도 없기 때문에 집단소송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하는데 홍 원내대표는 어떻게 생각하나. 홍 원내대표 그런 내용은 입법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리라고 본다. 아울러 불법 시위가 단순히 교통 마비로 인한 피해만 입힌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렇지 않다. 촛불시위로 피해를 입은 세종로·종로·청계천 등지의 자영업자들이 오죽하면 촛불집회 주최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겠나. ▶법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등 야권을 반발이 만만찮을 것 같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가. 홍 원내대표 국회는 여야 합의처리가 원칙이다. 공론에 부쳐 토론해보면 합리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다. ▶한나라당에선 일단 합의 처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표결 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한 민주당의 전략이 있다면. 원 원내대표 수적으로 열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결코 적은 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다른 야당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 ▶최근 GS칼텍스를 비롯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어도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집단소송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양당의 입장은. 원 원내대표 현재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단체소송제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이 제도는 소비자단체의 자격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해 실질적인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을 담고 있지 못하다는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민주당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기업에는 품질개선과 소비자 친화적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단소송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 개인 정보 도난과 인터넷 등을 통한 불법 유포가 심각한 수준이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집단소송제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8대 국회 원 구성과 상임위 배정이 늦어져 정기국회 준비에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부실 국정감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홍 원내대표 국정감사를 당초 예정보다 늦춰 10월 초부터 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회의원들이 충분히 감사준비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원 원내대표 국정감사 준비기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상임위별로 정부의 무능, 편향, 오만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야당 시절에는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견제했다. 그러나 지금은 집권 여당이다. 자칫 부실한 국정감사로 ‘정부옹호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가능성도 없지 않은데. 홍 원내대표 국회의 역할은 행정부를 감시 통제하는 데 있다. 여당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행정부를 감싸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민주당도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뒤 처음 열리는 국정감사인 만큼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텐데. 원 원내대표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위해 국정감사 상황실 시스템을 갖추고, 당 안팎의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킹 강화 및 국민과 함께 할 소통의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최악의 정부’의 총체적 정책실패를 강력히 비판하는 국감, 중산층과 서민의 민생을 구출하고 미래를 여는 ‘최선의 국감’을 만들겠다. ▶집단소송제뿐만 아니라 여러 쟁점 법안들을 놓고 여야간에 대립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으로서는 반드시 통과시켜야만 하는 법안들이 있을 것이고, 제1야당인 민주당으로서는 필사적으로 막아야 할 법안이 있을 것이다.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 홍 원내대표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는 여야 합의를 원칙으로 한다. 그런 원칙에 충실하겠다. 원 원내대표 민주당은 여당이 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는 청와대의 거수기가 아니라, 국민의 뜻을 받드는 민의의 전당이다. 정리 전광삼 나길회기자 hisa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주영섭 △재산소비세정책관 백운찬 △관세정책관 이원태 여성부 △인력개발기획과장 김은정△규제개혁법무담당관 조민경△대통령실 직무파견 이정심 국가보훈처 ◇부이사관급 승진 △창의혁신담당관 이경근△보훈심사위원회 운영기획과장 선춘배◇과장급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승우△선양정책과장 전종호△복지정책〃 이남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장 朴丙鍊△총무팀장 金泰亨△연구행정〃 金仁燮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교육연구실장 정희연△기획조정실 의료정보담당 양희진△〃 기획담당 김병관△〃 QA담당 성창규△의료사회사업실장 전혜원△정신과장 이준영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소장 조기호△부소장 김건식△임상침구연구부장 이재동△노인의학〃 원장원△신장학〃 이병철△임상의학〃 김진성 아주대의료원 <아주대 의대> △의학부장 겸 교무부학장 오영택△대학원 의학과장 이수환 <아주대병원>△교육수련부장 황진순 이화여대 △기획처부처장(홍보) 김영욱△다문화연구소장 박창원△중국문화〃 이종진△부속이화ㆍ금란중학교장 성효현△정책과학대학원 교학부장 겸 정보과학대학원 교학부장 남궁곤 단국대 △경영대학원장 김진형△천안캠퍼스 인문과학대학장 복성규△국제문화교류처장 심재우△총무〃 고태현△재무〃 이방희△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장 강호종 상명대 △학생처장 이현경 하나은행 ◇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 △평촌역 김용술△화성태안 김종요△문래동 이정우 하나IB증권 △채권본부이사 金善昌△DCM실장 魏榮吾 한국씨티은행 ◇지점장 △대전중앙 이화영△부평〃 강신배△서초〃 김성철△올림픽〃 성기태△대전 김기완△사당역 최종영△연수 정승용△일산 윤종면△일원역 박찬근△화정 이상언 ◇부장△개인수신/방카상품부 변재성△검사부 소원대 AIG생명 △최고재무책임자(상무) 남태욱△상해질병 상품기획부 총괄이사 이행근△퇴직연금부 〃 이재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이사 이경열 애드밀 △비즈니스본부 전무이사 이상민
  • [CEO칼럼] 다가오는 미래의 갈등/윤용로 기업은행장

    [CEO칼럼] 다가오는 미래의 갈등/윤용로 기업은행장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갈등이 존재해 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항상 갈등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인류역사의 큰 부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노예제 시대에는 노예와 주인간의 갈등이 컸었고, 봉건시대에는 영주와 농민간의 갈등이 심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는 가진 자(haves)와 가지지 못한 자(have-nots) 사이의 갈등이 최대의 갈등요인이었다.1917년 볼셰비키 혁명 등을 거쳐 소련의 공산화와 그에 따른 냉전시대, 데탕트와 베를린 장벽의 붕괴 등으로 지난 세기는 이런 갈등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그런 세기가 됐다. 결과적으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에서는 자본주의의 우월성이 입증된 세기였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 금세기의 갈등은 무엇일까?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1세기가 시작된 2001년 신년호에서 금세기 갈등의 주원인은 젊은층(young)과 노년층(old)의 갈등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필자는 이것이 매우 타당한 예측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미국이나 서유럽, 일본 등은 이미 세대간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젊은층과 노년층의 갈등은 정치·사회·경제적으로 이미 시작됐고, 가까운 미래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2030년쯤이 되면 세대간 갈등문제는 국지적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갈등요인으로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 주변에서 세대간 갈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젊은층은 국민연금 제도에 대해 불만이 많다. 할 수만 있다면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고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싶어 한다. 또 지난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를 위해 현재 납부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료에 4.05%의 부가요금이 붙어 전체 보험료가 오른데 대해서도 노년층은 반기는 반면 부담이 커진 젊은층은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사회보장적 부담을 누가 질 것인가가 큰 문제로 부각되는 것이다. 특히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들이 ‘나중에 우리에게는 이런 혜택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젊은 시기의 부담만 커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도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짧은 기간에 산업화를 이루어낸 우리나라에서는 세대간 갈등이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간의 갈등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산업화 세대가 볼 때는 자신들이 땀을 흘려 이룩한 근대화를 민주화 세대가 별로 고마워하지 않아 서운해 하는 것 같고, 민주화 세대는 산업화 세대가 경제적 풍요를 이룩한 반면 환경문제나 빈부격차 문제, 정치적 후진성 등을 초래했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부동산 가격 상승을 둘러싼 세대간 갈등의 표출, 미국과 북한에 대한 세대간 인식의 차이 등 많은 갈등요인이 산재하는 상황이다. 결국 우리나라의 미래는 이런 세대간 갈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세대간 갈등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한 공동체 안에서 함께 호흡하고 살아가는 구성원’이라는 인식에 모두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이것을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기에 힘쓴다면 앞으로 다가올 세대간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윤용로 기업은행장
  • 자동차업계 내부사양 경쟁

    자동차업계 내부사양 경쟁

    “엔진은 좋은데 대시보드가 가격대에 비해 형편 없었다. 나라면 타지 않을 것 같다.”(중형 외제차를 시승한 송모씨) 자동차의 효용 가치를 결정짓는 첫번째 요인은 엔진성능과 출력, 연비 등이지만,‘마이 카’를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은 숫자로 표시할 수 없는 ‘2%’를 더 원한다.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안전성을 담보할 편의사양이 그것이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회사들이 이같은 수요에 발빠르게 부응했다. 대형차에만 탑재하던 편의사양을 중형차나 준중형차로 확대하고, 안전과 환경을 위한 편의사양은 전 차종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대형차 사양 중형차로…사양 평준화 우선 안전성을 담보하는 사양들이 중형차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 쏘나타 트랜스폼에는 급제동과 급커브 때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주행안정성제어시스템(AGCS)과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측면 및 커튼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안전 강화 노력은 ‘폭포 효과’를 일으켜 소형차인 현대 베르나와 클릭에도 적용됐다. 선택사양이던 측면 또는 커튼 에어백이 기본사양으로 달렸다. 경차들도 고급스럽게 변신했다. 기아 뉴모닝에 채택된 주차보조시스템(후방에 장애물이 있을 때 경고음을 내는 시스템) 역시 준중형 차량 이상에만 적용되던 사양이다. 기아차는 뉴모닝 아웃사이드 미러에 발광다이오드(LED) 방향지시등을 달아 세련된 이미지를 덧씌우는 효과를 노렸다. GM대우 마티즈는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하고,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늘려 안전성을 강화했다.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스턴과 카이런에 에어백 설치를 강화하고, 램프 내장형 도어스커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문을 열고 발을 내딛는 순간 LED 조명으로 차량 이름이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진화하는 디지털 장비 지난 5월 현대·기아차그룹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켜 화제를 모았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의 제휴 배경에는 디지털 장비에 민감한 운전자들의 요구가 자리잡고 있다. 현대 제네시스 오디오는 독일 하만베커사의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이다. 롤스로이스 팬텀에 적용된 사양이다. 출시 초기, 오디오 수급 차질로 출고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카오디오업체 오토사운드의 김상돈 대표는 “최근 국산차 오디오들의 성능이 월등하게 좋아졌다.”며 “특히 제네시스 오디오 등이 마니아층에게서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SUV인 QM5와 대형세단 SM7에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보스는 미국의 유명 카오디오 브랜드이다.M대우는 토스카 프리미엄6와 SUV 윈스톰에 각각 180와트(W) 고출력 오디오를 기본으로,MP3와 6매 CD체인저가 적용된 오디오를 장착했다. 윈스톰에는 7인치 액정스크린도 적용됐다. 쌍용차 체어맨W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 장착된 하만 카돈의 7.1 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린 사양’ 전 차종 확산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비즈니스’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연비를 높여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전 차종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달 출고 차량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시(라벨링) 제도를 시행했다. 연료를 최적량만 분사하도록 돕는 피에조 인젝터를 사용하고, 디젤 차량에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저감장치(DPF)를 달았다. 쌍용차도 2009년형 모델부터 배기가스 저감장치(CDPF)를 전 차종에 달고 있다. GM대우는 연비 효과를 높이는 6단 자동변속기를 토스카 프리미엄6에 국내 최초로 사용했다. 현대·기아차는 남양연구소 산하 파워트레인센터와 변속기 전문 제조업체인 현대파워텍에서 최근 6단 자동변속기 독자 개발을 완료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감기인줄 알았는데 눈병?

    서울 구로구에 사는 직장인 박시영(38)씨는 휴가를 맞아 오랜만에 바닷가를 찾았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7살짜리 딸에게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상한 음식이나 물을 마시고 세균에 감염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박씨는 병원에서 뜻밖에 ‘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어리둥절했다. 박씨 딸에게 생긴 눈병의 정확한 명칭은 ‘인후결막열’. 접촉성 눈병의 하나로 이 병에 걸리면 갑자기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많이 난다. 또 티끌이 들어간 것처럼 눈에 껄끄러운 느낌이 나고 갑자기 눈이 부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귀와 턱 밑에 임파선이 부어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어린이는 고열이나 인후염 등 감기 증상이 동반돼 자칫 다른 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인후결막열은 일반적인 눈병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생긴다. 약 1주일의 잠복기를 두고 발병하는데, 보통 2주일이면 몸에 항체가 생겨 자연 치유된다. 한쪽 눈에 생겼다가 반대쪽 눈으로 옮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는 눈이 충혈되고 눈물과 눈곱이 많아지며 통증을 호소한다. 전염력이 높아 가족 중 한 사람만 걸리면 모든 사람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공공장소를 피하고, 가족 중 한 사람이 걸리면 전염을 막기 위해 수건과 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자는 자주 손을 씻고 가족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씨어앤파트너안과 김봉현 원장은 “물놀이를 간 뒤에 감기 증상과 눈의 충혈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전염성이 높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급성출혈성 결막염과 단순포진성 결막염도 휴가철 걸리기 쉬운 눈병이다.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일명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는데 그 증상이 인후결막열과 유사하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꺼풀이 붓는다. 잠복기간은 2∼24시간으로 인후결막열에 비해 짧다. 이 병에 걸리면 즉시 병원을 찾아 항생제와 증상 완화를 위한 소염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가족에게 옮길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단순포진성 결약염을 주의해야 한다. 사춘기 이전 남자 아이에게 발병하기 쉽고 5∼10년간 계속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눈에 자극감이 있고 눈부심과 눈물 흘림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이 각막 중심에 나타나면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다만 초기에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바르면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열린세상] MB의 귀는 당나귀 귀다/이도흠 한양대 국문과 교수

    [열린세상] MB의 귀는 당나귀 귀다/이도흠 한양대 국문과 교수

    신라 47대 임금인 헌안왕은 임해전에서 열린 잔치에서 응렴이란 화랑의 말만 듣고서는 의인이라 생각하여 사위로 삼고자 한다. 그가 범교사란 사람의 조언대로 미모인 둘째 대신 박색인 첫째 딸을 택하자, 헌안왕은 더욱 감동하였고 죽으면서 응렴이 덕치(德治)를 베풀 이니 그에게 왕위를 물려주라는 유조(遺詔)를 남긴다. 당시 대다수 귀족들과 백성들도 그리 생각한지라 그는 쉽게 왕위에 오른다. 그가 바로 경문왕(861∼875년)이다. 하지만, 경문왕은 집권하자마자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우선 그는 미모인 둘째 공주를 왕비로 맞는다. 첫째인 영화부인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는지, 둘째부인을 문의왕비로 봉하고 그녀에게서만 자식 셋을 얻는다. 셋은 모두 왕위에 오르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부왕과 함께 신라를 망국으로 이끈 장본인인 진성여왕이다. 경문왕이 집권하는 15년 간 지진, 홍수, 가뭄, 메뚜기 떼의 출현 등 천재지변이 끊이지 않았으며 전염병마저 세 차례나 돌았다. 그를 왕위에서 끌어내리려는 반란도 세 차례나 일어난다. 이 와중에 그는 간통하여 아들을 낳고 또 이를 은폐하려 자기 자식을 죽이고자 하니, 그 자가 바로 궁예이다. 궁예는 아버지와 신라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삼고 이를 멸망시키는 데 진력한다. 당시 신라 사람들이 느낀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는 얼마나 컸을 것인가. 그들은 그 괴리를 설화로 형상화한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다. 경문왕은 당나귀 귀를 숨기기 위하여 복두로 이를 가린다. 복두장이는 죽을 당시에 도림사 대숲에 가서 “우리 임금 귀는 당나귀 같다!”라 외쳤다. 그 뒤에 바람이 불 때마다 대숲에서 “우리 임금 귀는 당나귀 같다.”라는 소리가 들렸다.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복두가 왕의 부정과 비리를 은폐하는 허위의식이라면, 그 실상이 당나귀 귀의 상징이다. 도림사의 대숲은 여론을 의미한다. 여론은 허위의식의 장막에 가린 진실을 통찰하고 “우리 임금 귀는 당나귀 같다.”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경문왕을 보면 MB와 너무나도 닮은꼴이다. 국민은 그를 경제를 살릴 이라 생각하여 대통령으로 선출하였으나, 그가 당선된 이후 경제는 외려 위기 상황에 놓였다. 쏟아져 나오는 정책은 1%의 특수층만을 위한 것이고, 군사독재 정권도 하지 못한 야만을 자행하면서도 눈 하나 깜짝이지 않는다. 정권 말기에나 나올 권력형 비리도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정치는 실종하고 행정만 난무하고, 서민들 중 상당수가 파산 직전의 상태다. 힘도 없고 정당성도 없는데 전략과 비전도 없어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꼴이 흡사 구한말 같다. 이에 대한 대응도 거의 같다.MB는 매일 복두를 갈아 쓰고 있다. 하지만,10대들도 어찌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냐고 반문할 정도로 그 복두는 당나귀 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그는 경문왕이 대숲을 베었듯, 인터넷과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 이로 수십 년 간 수많은 이들이 피를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는 조종을 울렸다. 재미있는 것은 경문왕이 대나무를 베어버리고 산수유를 심자 그 숲이 “임금님의 귀는 길다.”라고 말하였다는 사실이다. 비록 검열의 칼날 때문에 완곡한 표현을 하였지만 왕에게 허위가 있다는 진실은 담고 있다. 존 밀턴이 언론과 사상의 자유를 주장한 ‘아레오파기티카’를 펴낸 것이 1644년이다. 처음엔 소수만이 동조하였으나 20세기에 와서 이는 인류 보편의 원칙이 되었다. 아무리 백골단을 부활하고 언론을 탄압해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릴 수 없다. 군사독재 정권이 끝나고 나서 이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말을 부활하는 것으로 끝맺고자 한다. “우리를 모두 죽여 피바다를 이룬다 해도 진리의 바다를 마르게 할 수 없다.” 이도흠 한양대 국문과 교수
  • “대통령제 고집하면 민주정치 발목 잡혀”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12일 “세계적으로 대통령제보다 의회중심의 내각제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범국민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내각제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가 개최한 ‘건국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권력과 책임을 한 사람에게 전가하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집하면 민주정치의 발목이 잡힐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 민족의 대한민국 60년은 세계사의 ‘주류’에 합류하려는 노력이었다.”면서 “세계사의 중심에서 멀리 벗어나 변방에 머물렀던 우리가 한 세기에 걸친 민족적 노력으로 본궤도에 오르며 선진화에 돌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전 총리는 하지만 “건국 60주년이 곧 분단 60주년이란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면서 “남과 북의 격차는 남북의 통일 노력에 ‘구조적 딜레마’라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과 베트남이 통일되고 중국의 양안관계가 상생관계로 진전되는 시점에 한반도에서는 개방, 인권, 핵무기, 식량위기 등의 문제로 해묵은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면 이는 민족적 후진성의 노출”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사]

    여성부 ◇전보 △운영지원과장 朴賢淑△창의혁신담당관 金浩順△권익기획과장 李成善△인권보호〃 崔聖知△복지지원〃 高始顯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단 △연구정책국장 李宗基△기술지원〃 李鶴東△해외기술협력지원단장 겸 경영정보정책관 羅承烈△한식세계화연구단장 겸 자원개발연구소장 全惠敬△난지농업연구소장 趙順才◇과장급△감사담당관 金二中△기획재정〃 李璡模△창의혁신〃 黃圭錫△평가조정〃 奇正老△고객지원〃 許守範△연구기획과장 朴秀哲△연구개발〃 金丁坤△국제기술협력〃 文洪吉△농산업자원〃 高賢寬△기술경영〃 李秉瑞△기술정보〃 林大煥△지도정책〃 趙慶鎬△농촌생활〃 李明淑△작물기술〃 崔景柱△농업과학기술원 환경생태〃 李德培△〃 식물영양〃 張炳春△〃 응용미생물〃 劉英福△〃 잡초관리〃 金斗鎬△〃 친환경농업〃 池亨鎭△작물과학원 작물생리생태〃 金廷坤△〃 작물기술지원〃 郭昌吉△호남농업연구소 벼육종재배〃 고재권△〃 맥류전작〃 朴基勛△〃 식물환경〃 姜渭金△축산과학원 행정〃 朴哲雄△〃 축산기획조정〃 朴修奉△〃 축산기술지원〃 朴興圭△〃 동물유전체〃 梁甫錫△〃 영양생리〃 洪性龜△〃 축산물이용〃 金東勳△〃 양돈〃 鄭日昺△〃 조사료자원〃 林英哲△〃 한우시험장장 任石基△농업생명공학연구원 행정과장 김영구△〃 세포유전〃 李娟姬△〃 분자생리〃 卞明玉△〃 미생물유전〃 李秉武△〃 생물안전성〃 權純鍾△농업공학연구소 행정〃 李承宰△〃 기초기술공학〃 李龍範△〃 이용기술공학〃 金學奎△원예연구소 과수〃 金起弘△〃 원예생명공학〃 許建亮△〃 원예기술지원〃 李相範△〃 사과시험장장 金睦鍾△〃 배시험장장 黃海晟△고령지농업연구소 환경보전과장 金賢準△난지농업연구소 축산〃 鄭夏淵△한국농업대 행정〃 元鍾石△〃 기술연수〃 宋龍燮 고등과학원(KIAS) △물리학부 학부장 고병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감사 이장섭 세계일보 △문화체육부 부장대우 추영준 일요서울 △이사 겸 편집국장 金敬勳 △이사 겸 광고국장 金載範 △편집국 부국장 겸 정치부장 吳敬燮 △편집국 부국장 겸 경제부장 曺京鎬 RTN(부동산 TV) △광고국 이사 김상봉△채널영업국장 김석△채널영업팀장 곽경구 인하대 △기획제2부처장 하헌구△물류전문대학원 부원장 권오경△보건소장 이진우△신문사 주간 겸 교육방송국 주간 김종현 숭실대 ◇승진 (2급) △출판부장 이병덕△생활관장 김근흡(4급)△학술정보지원팀장 이정걸△교수학습센터운영〃 김비호△교육대학원 교학과장 길명순△대학원 〃 이민근△총무과장 최재웅△교양특성화대학 행정〃 권재훈(5급)△예산조정과장 고성국△학원선교〃 고진수△학생〃 이영수△교무〃 한철희△공학교육혁신팀장 이형민 재능대학 △교학처장 李承厚△산학협력처장·단장 李相睦△도서관장 朴載健△방송학보사 주간 孫張源 STX대련조선 △부상무 신상진 국민은행 ◇부장 △수신상품부 박지우△제휴상품부 박정림△카드영업추진부 백동호△통합구매부 임호묵 ◇지점장△광장동 김기응△광화문 이병훈△낙성대역 김경한△남부터미널 김주일△면목동 황기연△명일역 박성철△사당역 고영권△성수역 손찬구△수색 김종택△신도림역 차기범△신림남부 허인△신림동 김중석△영동교 김선주△영등포2가 손주섭△을지로입구 김형권△자양동 조경희△잠실 신휘원△종로중앙 정호규△종암동 이승식△중부 신규범△천호역 정구락△청담역 강세창△홍릉 조준구△검단 김동훈△경안 김장영△김포 김호근△동인천 홍성섭△산곡동 정관영△산곡북 최창수△수원 김홍준△시흥신천동 정문섭△신장 온상오△용인 김용범△의정부금오 서성화△정자역 김남균△주안역 김한수△천천동 이완영△태평역 장현신△평내동 성훈경△학익동 최광식△호평 강동한△홍천 강성주△괴정동 전병홍△대청동 한삼수△문현동 우원식△부산중앙 허종훈△서면중앙 한영우△양산 김진호△장림동 윤일현△진해 이종재△대구용산 김사무△상인동 김상구△월성동 조재범△형곡동 이정구△공주신관 유홍식△분평동 정진성△제천 장준오△금남로 조진호△동광양 오평섭△신창 정회안△여수 이강복△정읍 나정업△제주지점장 겸 제주중앙 김한백△화정동 류재현 ◇기업금융지점장△전주기업금융 박춘실△양산〃 류종 ◇센터장△서울콜센터 고재현△강남PB〃 이현경 ◇개설준비위원장△강남교보타워사거리지점 노선희△도곡중앙〃 곽덕환△발산동〃 양원모△서초〃 김동명△숭실대역〃 최영관△왕십리역〃 나금철△잠실1단지〃 이도형△잠실2단지〃 심영권△고촌〃 김준원△곤지암〃 김호진△도촌동〃 이상열△장기동〃 김기홍△풍무동〃 송인성△화성향남〃 전명수△군장기업금융〃 김승수△논현동기업금융〃 김영규△성서공단기업금융〃 오규원△화성발안기업금융〃 김군호△양재PB센터 한락환
  • 네이버 “발언의혹으로 타격” 진성호의원에 10억 손배소

    인터넷포털 네이버의 NHN은 24일 이른바 ‘네이버 평정’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NHN은 “진 의원의 발언 의혹으로 네이버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보석 개별소비세 없애야”

    사치세 기능이 사라지거나 탈세 등으로 인해 과세의 실효성이 없는 보석이나 귀금속, 고급 가구, 시계 등을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세연구원 성명제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연구용역 의뢰에 따른 것으로 오는 8월 발표될 전면적 세제개편안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성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보석·귀금속이나 모피, 융단, 가구, 녹용 및 로열젤리 등의 고가품에 대해 개별소비세가 상당한 누진성을 보이면서 사치세 역할을 했지만 소비의 고급화와 고가화, 대중화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최근에는 누진도가 급격히 축소되고 일부에서는 역진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 위원은 “보석·귀금속 제품의 경우 시장규모는 3조 5000억∼6조원에 이르지만 2006년 현재 과세실적은 30억원에 불과해 실효성이 없다.”면서 “오히려 고가품시장의 음성화, 무자료거래 성행, 탈세 등을 부추겨 관련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급가구나 시계, 사진기 등도 영수증 분할 등을 통해 탈세가 성행하고 있고,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이 양분되면서 국내업계의 시장 진입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역시 비과세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성 연구위원은 카지노·경마장·경륜장 등은 사행성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 등을 감안해 과세를 유지하되 골프장은 체육시설로서의 성격을 감안, 비과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래 조세연 전문연구위원은 부가가치세 면세범위와 관련,“대다수 최종 소비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정돼야 하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지나치게 넓게 면세가 적용되고 있다.”면서 “금융·보험이나 의료·보건, 교육 등 분야에서는 현재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부가가치세 면세를 축소, 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시의장 뇌물’ 정풍 대결 비화

    서울시의회 뇌물 파문이 여야간 ‘정풍’ 대결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등이 서울시의회의장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의 대가성 문제를 추궁하며 확전을 시도하고 나섰다. 뇌물을 받은 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국민소환제 추진을 논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은 “근거 없는 정치테러”라며 강경대응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홍 원내대표는 당초 후원금 문제가 불거진 이후 언론의 비공식적 질문에 ‘총선시기에 받았다.’고 말했으나 어제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총선 후인 4월28일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후원금을 받은 시기는 대가성과 관련해 중요하다.”며 “이번 사안은 총선과 무관하게 서울시의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시의원이 시의장 선거를 앞두고 돈을 낸 것”이라고 규정했다.이어 “만일 시의장 입후보 예정자임을 알고 받았다면 그 자체가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승용 민생특별위 간사는 “준 사람(서울시의회의장) 이외에 받은 사람(시의원 30명) 전원도 탈당·제명시켜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웃통을 벗을 일이 있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김 최고위원을 강력히 비판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2002년 불법자금 2억원을 받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 최고위원이 합법적인 돈을 받은 사람을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불법자금이라면 정계은퇴하고 형사처벌을 받고, 합법자금이면 거론한 분이 징역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7,18대 민주당 후원금 계좌를 선관위에서 받아 공개할 수 있다.”고 맞불을 놨다.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은 명예훼손 혐의로 김 최고위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윤석용·진성호 의원도 고소 방침을 굳혔다.이종락 홍희경기자 jrlee@seoul.co.kr
  • 野 ‘돈받은 與 5명’ 실명 거론 파문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의 뇌물의혹 파문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여야의 정면 대치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은 21일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며 한나라당 국회의원 5명의 실명을 거론하는 초강수를 뒀다. 한나라당과 거론된 의원들은 즉각 반박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제소키로 해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민주당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브리핑을 갖고 “선관위에서 300만원 이상 기부자 명단을 입수해 검토한 결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권택기 의원이 각각 김귀환 의장으로부터 500만원씩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총선 아닌 시기 대가성 의심” 김 최고위원은 “홍 원내대표는 총선 시기에 수표로 후원금이 들어와 거절했더니 계좌로 입금됐다고 하지만, 기부일자가 총선 이후라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특히 홍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김 의장의 지역구와 상관이 없는데도, 액수가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선이 아닌 시기에 전달됐다면 사실상 대가성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한나라당 의원 3명의 실명을 잇달아 공개하며 “선관위에 후원금 내역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거관련 사무실이나 유세장에서 서울시의원들에게 뇌물수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서울시의원에게 돈을 주면서 국회의원에게 돈을 주지 않았겠느냐는 김 의장측 관계자의 발언을 입수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나라당은 “비열한 정치공세”라며 발끈했다. 차명진 대변인은 “200 2년 SK로부터 불법으로 정치자금 2억원을 받고 징역형을 받은 김민석 최고위원의 이런 행동은 적반하장”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문제 있다면 정계은퇴” 홍 원내대표는 “합법적인 후원금에 문제가 있다면 정계은퇴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권택기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 의장이 준 후원금에 대해 영수증이 발부됐는데도 정치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법적·정치적·도덕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과 실명이 거론된 나머지 세 의원 등은 민주당 김 최고위원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방침이다. 진성호 의원은 “김 의장으로부터 어떤 명목으로도 돈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강승규 의원도 “김 의장으로부터 한푼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윤석용 의원 역시 “어떤 명목으로도 한푼도 받은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구혜영 김지훈기자 koohy@seoul.co.kr
  • [부고]

    윤주탁(전 삼진기업 회장·국제로타리3460지구 총재·국제로타리한국총재단 의장)씨 별세 효윤(미국 심장전문의)영섭(고려대 경영대 교수)영각(삼정KPMG 대표)씨 부친상 유승필(유유제약 회장)유하성(의사)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631강희도(STX-Enpaco 부상무)희준(울산대 교수)희정(한림대 의과대 〃)씨 모친상 이진성(서울아산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3010-2231문종주(사업)경주(청주 LG화학)도영(광주지법 보성등기소장)철우(화순 도곡농협)종구(농업)씨 모친상 임병대(화순 동복면장)씨 빙모상 20일 전남대 화순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61)379-7434김흥배(흥선 회장)씨 별세 용기(흥선 대표)용구(대학생)씨 부친상 하세근(영부산업 대표)김종우(사업)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2동재욱(공주대 건축학부 교수)씨 모친상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227-7556김종명(자운고 교사)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5김세환(자영업)대환(〃)진환(〃)씨 부친상 배재욱(변호사)박찬중(자영업)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6정태용(CJ제일제당 마케팅실장)씨 모친상 하덕운(자영업)곽성태(미국 거주)권혁준(LG화재)씨 빙모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후 1시 (02)2227-7580박규헌(자연과학고 교감)규문(㈜삼창 기술부장)규일(푸르덴셜투자증권 인사팀장)경희·영이씨 부친상 이승렬(대명건설 대표)이종배(㈜정산 대표)씨 빙부상19일 오전 10시10분, 울산중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52)226-1410
  • [인사]

    성북구 ◇사무관 승진 △신청사입주준비단장 허연△교육지원과장 박영목△동선동장 박영목△보문〃 백우인△길음2〃 임정기△장위3〃 양홍석△석관〃 오춘규 ◇사무관 전보 △가정복지과장 이춘섭△청소행정〃 백남규△주택관리〃 장세택△건설관리〃 최석주△세무2〃 지성철△창의혁신추진단장 손형사△대외협력지원〃 홍덕희△식품안전추진〃 정택동△자치행정과장 신상현△민원정보〃 한상진△건강정책〃 김진성△의회사무국 김운수△길음1동장 김성한△정릉1〃직무대리 정진순강동구 ◇사무관 승진△조직인력진단추진반장 박영수△명일2동장 김범수△천호1〃 박원설△천호2〃 박우천△길〃 이기완 ◇사무관 전보△부과과장 황도웅△둔촌1동장 임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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