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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610회당첨번호 ‘휴가지에서 로또 못 살 뻔.. 아찔’ 당첨사연

    로또610회당첨번호 ‘휴가지에서 로또 못 살 뻔.. 아찔’ 당첨사연

    제610회 나눔로또 추첨이 9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0회 당첨번호는 ‘14, 18, 20, 23, 28, 36, 보너스 3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16,018,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4명으로 각 68,941,537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0회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10회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효준(이하 가명), 여진성, 김경미, 김경진, 황현민 씨이다. 한편, 로또 610회당첨번호를 받은 2등 당첨자 중 김경미씨가 해당 홈페이지에 당첨후기를 남겨 화제다. 자신을 30대 주부라고 밝힌 김 씨는 당첨영수증 사진을 올려 회원들에게 인증하며 “로또 당첨은 남의 이야기 같고 나는 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당첨됐네요. 2등 당첨되고도 잠이 안 오는데 1등 당첨자는 어떨까요?” 라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주에 제가 휴가 중이라서 로또를 못 샀고 있었는데요. ‘어차피 지난주도 꽝이었는데 되겠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휴가에서 돌아오는 길에 겨우 샀는데 당첨됐네요.” 라며 하마터면 로또 당첨의 행운을 놓칠 뻔 한 아찔한 사연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은 대출금 갚는데 쓰려고 합니다. 전세 값도 올려달라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덜었네요. 이제 당첨금 찾으러 다녀오겠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꼭 당첨되세요!” 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해당 커뮤니티 관계자는 “현재 나머지 회원들의 당첨 여부도 확인 중이며 확인 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사실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김 씨를 포함 총 30명의 실제 1등 당첨자들의 당첨후기와 최근 근황, 인터뷰가 게재되어 있다. 또한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배출’ 기록을 인증 받으며 로또 애호가들에게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축구] 인천 ‘샛별’ 세 경기 연속골

    [프로축구] 인천 ‘샛별’ 세 경기 연속골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진성욱(21·인천)이 팀을 정규리그 9위에 올려놓았다. 프로축구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들인 경남FC와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사실상 두 골 모두를 이끈 진성욱의 활약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1993년생으로 데뷔 3년차, 이제 10경기(선발 3, 교체 7경기)째에 나서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진성욱의 날이었다. 그는 후반 교체 투입된 지 8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남 수비진 뒤쪽으로 공이 흐르자 스레텐을 제치고 들어간 뒤 김영광 골키퍼가 공을 흘린 것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울산과의 18라운드 선제골(2-0 승), 전남과의 19라운드 동점골(2-1 승)에 이어 세 경기 연속 득점포가 가동됐다. 기세가 오른 진성욱은 후반 26분 루크와 스레텐을 한꺼번에 제치는 현란한 발재간으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이천수가 득점에 실패, 아쉬움을 삼켰다. 또 후반 추가시간 3분 다시 발재간을 부려 스레텐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보가 그물을 가르게 했다. 3연승을 질주한 인천은 4승8무8패, 승점 20을 기록하며 성남FC를 제치고 9위로 뛰어올랐다. 2009년 8월 29일 이후 이어진 경남 상대 11경기 연속 무승(5무6패)의 징크스도 털어냈다. 경남은 16경기 연속 무승(9무7패)으로 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올 시즌 원정 무승 기록 역시 10경기(4무6패)로 늘어났으며, 승점 15로 꼴찌를 지켰다. 수원은 김은선의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를 1-0으로 제치고 2위 포항(승점 40)과의 승차를 5로 좁혔다. 김두현의 오른쪽 프리킥 크로스를 김은선이 골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중-고-대학 선후배인 윤성효 부산 감독과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자존심 다툼으로 관심을 모은 부산 경기에서는 서울이 몰리나와 에스쿠데로의 득점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11위 부산도 최근 11경기 4무7패의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남형기 ■안전행정부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송상락 ■국회사무처 ◇관리관 승진△법제실장 남궁석◇이사관 승진△제주특별자치도 파견 임석순△의사국장 장대섭△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조기열◇이사관 전보 <전문위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광묵△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한근△외교통일위원회 배용근<파견>△기획재정부 정재인<파견복귀>△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김부년◇부이사관 전보 <입법심의관>△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대형△국회운영위원회 박상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장호△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연호△국토교통위원회 양재권<행정법제심의관>△법제실 정성희<파견>△국가정보원 채수근△통일연구원 홍진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임원 승진△식품수출이사 유충식 ■서울시 SH공사 △주택사업본부 마곡사업처장 박광기△공공주택본부 공사1처장 조래섭 ■KBS ◇본사 △이사회사무국장 김영근△심의실 심의부장 이연식△대외정책실장 남종혁◇편성본부△콘텐츠개발실장 임세형◇편성본부 편성국△편성기획부장 이태현△2TV편성 조경숙◇편성본부 협력제작국△CP 임대배△CP 김용두◇편성본부 아나운서실△아나운서1부장 이규원△아나운서2 한상권△한국어연구 임수민◇보도본부 보도국△뉴스제작2부장 유석조△라디오뉴스제작 박상범△북한 정인석△사회1 박영환△사회2 최재현△과학·재난 이창룡△국제 이재강△경인방송센터장 조재익◇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디지털뉴스부장 백진원◇보도본부 시사제작국△탐사제작부장 김형덕△시사제작1 직무대리 홍사훈△시사제작2 박장범◇보도본부 보도영상국△영상취재부장 석종철△영상특집 강형식△영상편집 양용철△보도그래픽 차지원◇TV본부 교양문화국△CP 민승식△CP 정기윤△CP 최석순△CP 박현민◇TV본부 기획제작국△CP 박복용◇TV본부 예능국△CP 하원△CP 김영도◇TV본부 드라마국△CP 김형일△TV운영부장 이장섭◇라디오센터△라디오편성기획부장 이상호△라디오2국 2라디오부장 이경우△라디오2국 2FM부장 하석필◇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총감독 강수길△총감독 하원섭△총감독 김경환△콘텐츠특수영상부장 최승필◇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총감독 김동호△총감독 이형섭◇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총감독 윤성훈△총감독 이재영◇제작기술센터 중계기술국△총감독 김두헌△제작기술센터 TV송출부장 조문현△제작기술센터 제작기술운영부장 이형곤◇글로벌한류센터△콘텐츠사업부장 정지영△KBS월드사업 이도경△지식재산권 마기현◇기술본부△기술관리국 장비관리부장 장재경△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강대갑△방송시설국 제작시설부장 심도섭△방송시설국 송신시설 김석기◇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네트워크운용부장 김현박△시스템운용 박승우△소래송신소장 정석철△남산송신 박기영△김제송신 이재필△당진송신 박창묵△여주송신 양경석△화성송신 이창진△양주중계 염장철△기술본부 전력운용부장 남명렬△기술본부 시설관리부장 이봉섭◇미래미디어센터△플랫폼개발부장 서지희△IT개발 정용수◇시청자본부△시청자국 KBS홀운영부장 이관한△총무국 총무부장 김용국△총무국 후생안전부장 성원경△재무국 재무부장 이재희◇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재원기획부장 오성일△난시청서비스부장 직무대리 김성하△강남사업지사장 정국진△재원운영부장 박연△강북사업지사장 조현국△경기남부 안희국△경기동부 김창규△경기북부 장상오◇시청자본부 광고국△광고기획부장 김가순△광고마케팅 박태진◇정책기획본부 기획국△기획부장 김민△계열사정책 한희원◇정책기획본부△노사협력부장 최창영△법무실장 윤용호△TV본부 기획제작국 광복70년방송기획단장 김형석◇인력관리실△인사기획부장 주성범△인사운영 류진희 ◇지역 △울산방송국장 성창경△안동 권영태△포항 송대원△목포 강동구△충주 박상섭△강릉 김인영△원주 박기완◇부산방송총국△기술국장 장진식△시청자서비스 김종모◇창원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배용화△보도 류해남△기술 박주택◇대구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윤한용△기술 권호중△시청자서비스 최명숙◇광주방송총국△기술국장 김용열△시청자서비스 장재영◇전주방송총국△기술국장 엄배성△시청자서비스 한운호◇대전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이명용△기술 송준호△시청자서비스 김기승◇청주방송총국△보도국장 최선희△기술 전재견◇춘천방송총국△기술국장 노수진◇제주방송총국△기술국장 안중환△시청자서비스 강성익 ■헤럴드 △에듀케이션본부 평택캠프 원장 송국현◇코리아헤럴드△논설실장 천시영△논설위원 김후란 ■전주대 △부총장 최원철 ■성공회대 △부총장(기획처장 겸임) 박윤규△대학원 교학처장 조남경 ■미래에셋증권 △인재혁신본부장 정유인△동부이촌지점장 김대홍△왕십리역지점장 권성혁
  • [기고]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지금이 적기/이성규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정책학 교수

    [기고]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지금이 적기/이성규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정책학 교수

    건강보험제도가 시행 37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만, 만성질환자 증가로 재정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나 치료 위주의 관리시스템 탓에 효율적인 지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수입 부분도 마찬가지다. 전국적으로 건강보험이 통합된 지 14년이 됐지만, 보험료 부과기준이 지역·직장마다 달라 이미 퇴직해 소득이 감소했는데도 전(월)세, 주택, 자동차 등이 있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올라가는 모순이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 또 자녀가 직장에 다니면 피부양자가 돼 보험료를 안 내도 되고, 자녀가 직장가입자가 아니면 보험료를 내야 한다.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둔 자녀는 보험료 부과대상이 아니나 직장이 없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 직장가입자 내에서도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과 다른 소득도 있는 사람이 보험료를 다르게 내 부과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이런 보험료 부과체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소득을 중심으로 부과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보험료 부과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소득파악률도 92.2%까지 올라갔다. 양도소득, 퇴직소득, 상속, 증여소득을 포함하면 소득파악률이 95% 이상으로 높아져 소득 중심 단일 보험료 부과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성숙한 상황이다. 사회보험 방식으로 제도를 운용하는 주요국가(독일, 프랑스, 벨기에, 타이완 등)는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부과대상 소득도 근로소득에서 모든 소득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리와 제도가 가장 유사한 타이완도 전민건강보험 초기부터 소득중심의 단일 보험료 부과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부과체계 개혁을 통해 건강보험료 부과소득의 범위를 모든 소득으로 확대했다. 주요 소득뿐만 아니라 원고료·강의료 등의 부가소득에도 보험료를 부과할 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논란 중인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이미 부과하고 있다. ‘같은 보험가입자에 대해 같은 보험료 부담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가입자의 실제 부담능력을 완벽하게 반영해 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여 재정의 안정 기반을 넓혀 가고 있다. 타이완의 사례는 우리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선하는 데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커 보인다. 소득기준으로 제도 개선을 함에 있어서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부담 정도가 어떻게 변하는 지, 재산부분에 대한 보험료를 뺄 경우 국민들이 흔쾌히 납득할 것인지, 제시된 자영자들의 소득파악률이 검증이 되었는지 등에 대한 검토를 하루빨리 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설득과 소통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정책의 필수적인 부분이다.1987년 지역가입자에게 적용대상을 확대한 이후부터 논의 되어온 부과체계 개편이 이번에는 하루 속히 결론이 나 국민들의 불평과 불만을 줄여줬으면 한다. 되는 일이 없는 요즈음 국민들은 마무리되는 것에 대한 갈증이 크다. 현행 불공정한 보험료 부과체계는 과도한 보험료 민원을 유발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양산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소득의 역진성으로 ‘소득재분배’와 ‘사회연대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부과체계 개편이 더는 탁상공론으로 끝나지 않아야 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잘못된 부과체계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을 생각할 때 하루속히 소득을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
  •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이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11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38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수원 상대 6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했던 ‘수원 징크스’도 털어냈다. 또 8경기 연속(5승3무) 및 홈 8경기 연속(6승2무)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반면 최근 상승세의 수원은 후반 역전에 성공하고도 지키지 못해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이동국은 전반 23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수원은 전반 44분 염기훈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1-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17분 산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두현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가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3분 뒤 전북 한교원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쳐낸 공을 레오나르도가 달려들면서 수원 골문 안으로 밀어 넣는 상황에서 공이 한교원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이동국이 이승기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받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동국은 올 시즌 9호 골을 터뜨려 이종호(전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6위 쟁탈전이 벌어진 서울에서는 후반 13분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울산이 1-0으로 승리해 FC서울의 추격을 떨쳐냈다. 창원에서는 경남FC와 부산이 각각 에딘과 박용지의 골로 1-1로 비겼다. 포항은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8분 신광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광양에서는 인천이 전남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남이 전반 39분 레안드리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인천은 후반 21분과 32분 각각 진성욱과 박태민이 동점,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상주는 제주 원정에서 이상호, 이근호, 강민수의 골을 앞세워 윤빛가람, 드로겟이 추격골을 터트린 제주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제주의 10경기 연속 무패(4승6무) 행진이 중단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개념 없는 국방위 의원들… 윤 일병 사건 현장조사서 ‘파이팅 기념사진’

    개념 없는 국방위 의원들… 윤 일병 사건 현장조사서 ‘파이팅 기념사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5일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이 일어난 경기 연천 육군 28사단 포병대대에서 부대 장병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참사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황진하 국방위원장과 김성찬·손인춘·송영근·홍철호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권은희·문재인·안규백·진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홍철호·권은희 의원은 지난 7·30 재보선을 통해 당선돼 이번에 새로 국방위에 배치됐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장관 보고체계 붕괴’ 책임론 일파만파

    [윤일병 구타사망 파문] ‘장관 보고체계 붕괴’ 책임론 일파만파

    군 당국이 28사단 윤모 일병이 선임병들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하다 사망한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수뇌부에 대한 문책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30일 취임한 한민구 국방장관이 언론보도로 사건이 불거진 7월 31일에야 이를 인지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책임론이 일파만파 번지는 분위기다. 보고 체계가 무너졌다는 지적에 따라 육참총장 교체는 물론 오는 10월로 예정된 대장급 장성인사를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회 국방위는 5일 경기 연천 28사단을 방문해 현장검증에 나선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28사단 헌병은 윤 일병이 사망한 4월 7일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구타한 전날의 폭행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군 검찰이 5월 2일 피의자를 기소할 때는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였고 매일 야간에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행위가 있었고 간부가 폭행을 방조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하지만 군 당국은 4월 7일 윤 일병이 선임병들에게 맞고 쓰러진 뒤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숨졌다고 언론에 알렸을 뿐, 이후 윤 일병이 당한 상습적인 폭행과 가혹행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특히 육군은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권 총장에게 수사진행 상황을 보고했지만 엽기적인 가혹행위는 보고에서 제외돼 군 수뇌부는 7월 31일까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사고부대에 대한 합동 조사에 나섰던 3군 사령부에 1차적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헌병의 부실 보고에 따른 육군 중앙수사단 등의 책임도 거론되고 있다. 윤 일병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가 김관진 체제가 거듭 연장되면서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법사위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군의 사건 은폐 의혹, 뒤늦은 살인죄 공소장 변경 추진 등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됐다.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유족에게 수사기록을 제공하지 않은 것은 군이 은폐하려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16명의 군 간부가 징계됐지만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하고 사법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토지정책관 권대철 ■코레일 △차량기술단장 정현우△관제실장 김현섭△운전기술단장 안병호△정보기술단장 박종빈△비상계획처장 김근준△운전기술단 운전계획처장 김연수△수송조정처장 김종선△물류수송처장 강성욱△차량기술단 차량계획처장 박규한 ■KBS △감사실장 정인균△심의실장 이선재△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 임병걸◇편성본부△편성국장 오진산△협력제작국장 김찬규△아나운서실장 윤영미△영상제작국장 양기성◇보도본부△보도국장 정은창△디지털뉴스국장 송종문△해설위원실장 윤준호△보도영상국장 이희엽<직무대리>△편집주간 박찬욱△취재주간 박승규△국제주간 용태영△시사제작국장 김만석◇TV본부△교양문화국장 함형진△예능국장 박중민<직무대리>△기획제작국장 우종택△드라마국장 문보현◇라디오센터△라디오1국장 이인숙△라디오2국장 소상윤◇제작기술센터△TV기술국장 김영호△보도기술국장 윤재균△라디오기술국장 반재홍◇글로벌한류센터△콘텐츠사업주간 송재헌◇기술본부△기술연구소장 직무대리 이근식△네트워크관리국장 장윤식△건설인프라주간 김상배◇시청자본부△시청자국장 이재숙△총무국장 김회종△재무국장 이윤복△재원관리국장 김영진△광고국장 직무대리 조봉호◇정책기획본부△기획국장 직무대리 윤태호△예산주간 김윤로△노사협력주간 김우성△방송문화연구소장 김혜례◇방송총국장△광주 홍기섭△전주 서현철△대전 박상현△청주 강영원△제주 전복수 ■OBS △인천총국장 이윤택△인사총무팀장 김태우△전략기획팀장 신성호 ■서울대 △언어교육원장 전영철△기초교육원 부원장 유재준△국제협력본부 부본부장 신성호△대학신문사 주간 유홍림△출판문화원장 권석만△인권센터장(인권상담소장 겸임) 정진성△어린이보육지원센터장 이순형 ■서울대병원 ◇실장△의료혁신 신찬수△정보화 한준구△교육인재개발 권준수△대외협력 방문석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경건 ■교보증권 ◇신임△제1지역본부장(제2지역본부장 겸임) 송의진△삼성타운지점장 이준호◇전보 <본부장>△금융상품영업 조성진△법인영업 김병호<지점장>△영업부 임재영 ■ING생명 △마케팅본부 총괄 부사장 박익진 ■하이트진로 ◇상무 선임△마케팅실장 이강우
  • “국내 거주지 없는 재외국민도 국민투표권 인정해야”

    국내 거주지를 신고하지 않은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 행사를 제한하는 법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 국회는 내년 말까지 해당 법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헌법재판소는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등이 “선거권 및 국민투표권을 침해한다”며 국민투표법 14조 1항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사건에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재판관 6명은 헌법 불합치, 나머지 3명은 합헌 의견을 냈다. 헌재는 재외국민에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권을 인정하지 않거나 각종 선거 투표 시 반드시 공관을 방문하도록 한 선거법 조항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국민투표법 14조 1항은 국민투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재외국민으로서 국내 거소 신고가 돼 있는 투표권자만 투표인명부에 올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래 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재외국민은 국민투표권이 제한됐지만 헌재가 2007년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뒤 주민등록이 없어도 국내 거소를 신고한 경우에 한해 투표권이 주어졌다. 헌재는 “국민투표는 국민이 직접 국가의 정치에 참여하는 절차이므로 대한민국 국민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투표권이 인정돼야 한다”면서 “재외선거인의 국민투표 참여를 위한 필수 절차들을 진행하는 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국가의 노력에 의해 극복할 수 있는 기술상 어려움이나 장애 등으로 인한 투표권 제한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이진성·김창종·조용호 재판관은 “헌법 개정 등 국가적 주요 사안에 대한 진정한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국민투표권자를 대한민국 영토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 한정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긍정 신호 불구 앞뒤 안맞는 ‘崔노믹스’

    긍정 신호 불구 앞뒤 안맞는 ‘崔노믹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취임 이후 가장 달라진 정책 기조는 소득을 늘려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기업에 집중된 그간의 성장 과실을 가계로 흘려보내자는 발상의 전환도 ‘경제팀 교체’가 아니라 ‘정권 교체’에 버금간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최노믹스(최경환+이코노믹스, 최 부총리의 경제정책)가 큰 방향은 잘 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알맹이를 벗기면 벗길수록 상호 모순되는 내용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책 충돌이 심해 경제철학의 근본적인 부재를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 28일 경제계에 따르면 최노믹스의 대표적인 충돌 사례는 가계부채다. 현 정부는 올 초 경제혁신3개년 계획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말 기준 160.7%(신기준 적용)인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2017년 말까지 155.7%로 5% 포인트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1025조원에 이르는 가계빚을 우리 경제의 최대 잠재위협 요인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노믹스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대폭 완화해 가계빚이 늘어날 여지를 열어놓았다. 대신 분모(소득)를 늘리겠다고 해명하지만 실제 증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제팀도 자신하지 못한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시장을 중시한다는 위스콘신 학파(최 부총리)가 시장원리(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집값 하락)를 거스르면서 집값을 올리겠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고정금리 대출을 늘리라면서 기준금리를 내릴 채비를 하고 있는 것도 모순된다. 정부는 가계빚 구조 개선을 위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2017년 말까지 40%(지난해 말 기준 15.9%)로 올려야 한다며 연일 금융권에 목표 달성을 채근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한국은행에 기준금리를 내리라고 성화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고정금리(변동금리 섞은 혼합형 포함) 대출자들은 손해다. 외국계 투자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 등이 이뤄지면) 2금융권 대출이 1금융권으로 옮겨와 가계부채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는데 변동금리 대출이 더 늘어나 금리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은 왜 거론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서민 부담을 줄이겠다면서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는 것도 충돌한다. 담배가 건강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레스 배출구’인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담뱃값은 소득 역진성(소득이 낮은 사람이 더 높은 세부담을 지는 것)이 가장 강한 대표적인 품목이다. 반면, 사내유보금 과세에 따른 임금·배당소득 증가 혜택 등은 주된 수혜자가 대기업 근로자나 금융소득 자산가다. 스탠다드차타드(SC)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에 고용된 근로자는 전체 노동력의 13%에 불과하다. 소액주주 배당세도 인하한다고 하지만 자칫 소득 불균형을 더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차라리 20~30%대인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인 법인세 실효세율(16.8%)을 높여 그 재원을 보편적인 소득 확대에 쓰는 게 낫다는 지적이다.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정공법을 놔둔 채 빚으로 경기를 떠받치려 하다니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경제학자도 “최노믹스가 지도에 없는 길이 아니라 손쉬운 길을 가려 한다”면서 “정책 목표가 충돌하면 경제 주체들이 헷갈릴 수밖에 없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재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노회찬 단일화, 문재인 등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들 캠프 합류

    노회찬 단일화, 문재인 등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들 캠프 합류

    노회찬 단일화, 문재인 등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들 캠프 합류 7·30 재보선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노회찬 정의당 후보 캠프에 문재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인사가 대거 참여해 화제다. 27일 노회찬 선거캠프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이 선거 고문단으로 참여했다. 정의당에서는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가 고문단에 포함됐다. 상임선대위원장단에는 후보직을 사퇴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정의당 조승수 전 울산북구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과 장진영 변호사,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수도권 중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동작을에서 집중적인 지원유세를 벌인다. 정동영 고문과 정세균 전 대표, 천정배 전 법무장관, 유기홍 수석대변인 등이 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동작을 노회찬 선대위 참여 “새정치민주연합 인사 대거 합류”

    문재인, 동작을 노회찬 선대위 참여 “새정치민주연합 인사 대거 합류”

    문재인, 동작을 노회찬 선대위 참여 “새정치민주연합 인사 대거 합류” 7·30 재보선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노회찬 정의당 후보 캠프에 문재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인사가 대거 참여해 화제다. 27일 노회찬 선거캠프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이 선거 고문단으로 참여했다. 정의당에서는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가 고문단에 포함됐다. 상임선대위원장단에는 후보직을 사퇴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정의당 조승수 전 울산북구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과 장진영 변호사,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수도권 중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동작을에서 집중적인 지원유세를 벌인다. 정동영 고문과 정세균 전 대표, 천정배 전 법무장관, 유기홍 수석대변인 등이 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동작을 단일화 ‘빨간불’… 추가 야권연대도 불투명

    서울 동작을 단일화 ‘빨간불’… 추가 야권연대도 불투명

    7·30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23일 야권연대 원칙에 공감했지만 단일화 방식을 놓고 합의에 진통을 겪었다. 노 후보가 “24일까지 단일화 불발 시 사퇴”를 내건 만큼 협상이 결렬되면 자동적으로 기 후보로 단일화된다. 그러나 그만큼 야권연대의 시너지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경기 수원정 등지에서의 추가 야권연대 가능성도 불투명해졌다. 노 후보가 전날 “24일까지 야권연대를 이루자”고 제안한 뒤 10여 시간 만에 기 후보는 “노 후보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신뢰라는 무기로 답을 만들겠다”고 화답했지만 협상은 순조롭지 못했다. 두 후보는 이날 동작을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조우한 뒤 동작구 상도동 카페에서 만났다. 기 후보는 ‘담판’ 방식을, 노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을 고수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박원석 정의당 대변인은 “담판 요구는 노 후보의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며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 후보 측 선거대책위 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은 “노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만을 고집하면서 받지 않으면 단일화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해 야속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신인 정치인에게 생채기를 내지 말고 아름답게 결단해 달라”면서 사실상 노 후보의 양보를 촉구했다. 정의당과 새정치연합 지도부 간의 입장도 엇갈렸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지만 새정치연합은 ‘당 대 당 차원에서 야권연대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두고 노 후보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기 후보와 새정치연합을 ‘콩가루 집안’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협상이 거듭 결렬되면서 ‘아름다운 단일화’의 모습과는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두 번째 야권연대 지역으로 주목받는 수원정 지역 후보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동작을 단일화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가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급진 이슬람 ISIS, 상점 마네킹 얼굴에도 ‘베일’

    급진 이슬람 ISIS, 상점 마네킹 얼굴에도 ‘베일’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S)가 최근 통치 지역 내 상점 주인들에게 진열된 마네킹 얼굴에 베일을 씌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ISIS의 급진성을 유감없이 드러낸 이 조치는 최근 자신들이 장악한 모술 지역 상점 주인들에게 최후 통첩 형태로 전달됐다. ISIS 측이 모든 마네킹 얼굴을 가리라고 지시한 것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기반한 통치를 하기 때문이다. ISIS 통치 지역에서는 남녀를 엄격히 분리해 교육시키는 것은 물론 여성은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베일을 착용해야 한다. 이같은 엄격함이 그대로 마네킹에까지 적용된 것. 그러나 ISIS의 마네킹 얼굴 가리기 조치는 그야말로 ‘약과’에 불과하다. 최근 ISIS 측은 모술 지역 기독교인들에게 개종할 것을 강요하고 있으며 세금을 내지 않으면 사형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략 5000명의 기독교인들은 지난달 인근 마을로 도망쳤으며 현재 남아있는 사람은 200명 안팎이다.   국제인권단체들은 “ISIS가 이라크 지역의 절반을 장악한 후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통치하고 있다” 면서 “소수 민족과 소수 종교인들의 흔적을 깡그리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실상 내전 상태로 치달은 이라크 사태는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뿌리깊은 갈등에서 야기됐다.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정부가 2003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시아파가 이라크를 통치하게 됐으나 미군 철수 이후 수니파의 반격이 이어졌고 결국 이번 사태로 내전 위기에 놓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제 재도약 위해 정부·기업·국민 뭉쳐야”

    “경제 재도약 위해 정부·기업·국민 뭉쳐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허창수 회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허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잘살아 보자며 함께 땀 흘렸던 희망의 목소리는 점점 사라져 가는 듯하다”면서 “우리 기업인들은 본연의 기업가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선 정부·기업·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기업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재도약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요즘과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투자를 늘려 체력을 키워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어떻게 도약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같은 기간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경제의 대도약을 준비하자’를 주제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39회 제주포럼을 연다. 이날 열린 포럼 개막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국 상의 회장단, 한준호 삼천리 회장, 김진성 대한전선 사장,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 김호곤 종근당건강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윤 장관은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등으로 전 생산과정을 지능화·최적화한 스마트 공장을 2020년까지 1만개 만드는 제조업 혁신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단체, 주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으로 스마트 공장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제조혁신 재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귀포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동민, 노회찬 기자회견에 “직접 담판하자” 노회찬 “여론조사”…단일화 험로 예상

    기동민, 노회찬 기자회견에 “직접 담판하자” 노회찬 “여론조사”…단일화 험로 예상

    ‘기동민 기자회견’ 노회찬 기자회견 이후 서울 동작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기동민-노회찬 후보 간 단일화 방식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단일화가 성사되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23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우선 노회찬 후보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회찬 후보는 “어제 자정을 넘겨 이미 기동민 후보와 만났다”며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을 놓고 여론조사 방안을 제안했지만 결론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동민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HCN 서초스튜디오에서 열린 동작을 후보자 TV토론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신뢰라는 무기로 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와의 회동 시기로는 “오늘 TV토론이 끝난 다음 오후쯤 연락해서 만나겠다”고 전했다. 전날 노회찬 후보의 전격 제안에 심야 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고심했던 기동민 후보는 “단일화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의 방법으로 그런 점에서 노회찬 후보의 제안은 깊은 고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정성과 선의로 풀어가겠다. 먼저 만나자는 제안을 드리고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새정치연합의 후보다. 당에서 책임있게 판단해달라”면서 “양당에서 책임있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해 단일화 제안을 즉각 수용하기보다는 당에 최종 결정을 넘겼다.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서는 “일단 시기적으로 촉박해 만나서 충분히 대화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에 대해 기동민 후보측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은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선 최소 2일이 소요된다”면서 “담판의 방식 외에는 단일화를 성사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저희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노회찬 후보는 이날 토론회장에서 “밤에 만난 자리에서 기동민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이야기해서 저는 ‘24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제가 사퇴하겠다는 뜻에는 변화가 없지만 단일화 방식은 통상 하는 여론조사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론조사말고 방법이 없지 않냐는 뜻을 전했으나 아직까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받아들이겠다는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기동민 후보 측의 담판 제안에 대해서는 “담판이란 이름 하에 24일까지 버티기만 하면 (내가) 사퇴하니까 그것을 기다리겠다는 것 같은데 책임있는 정당 후보의 생각이 아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론조사 시일이 촉박하다는 지적에도 “과거 전례를 보더라도 오늘 낮까지 방식에 합의하면 내일 저녁까지 얼마든지 주민의 뜻을 물어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저의 진정어린 단일화 제안을 시간끌기로 거부하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날 노회찬 후보의 제안으로 동작을 야권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성사된 상황이지만, 첫날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무난히 협상을 매듭짓고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羅만 빼고…기동민 노회찬, 야권 단일화 될까

    羅만 빼고…기동민 노회찬, 야권 단일화 될까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일단 손을 맞잡았지만, 출발부터 양측의 기싸움으로 삐걱대고 있다. 노 후보가 사전투표 전인 24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 ‘후보직 사퇴’의 배수진까지 치면서 어찌됐든 단일화는 이뤄지게 됐지만 단일화 방식을 놓고 양측이 충돌양상을 보이면서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건너갈 위기에 처했다. 기 후보는 23일 서초구 현대 HCN에서 열리는 후보간 TV토론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후보의 전날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겠다”며 일단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 단일화 방법을 놓고 ‘동상이몽’ 양상이 연출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기 후보측은 여론조사 시한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로 ‘담판’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격 양보했던 모델을 내심 염두에 둔 듯하다. 반면 노 후보는 이에 대해 “사실상의 제안 거부”라며 여론조사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여론조사 단일화를 실시할 경우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 앞서는데다 ‘후보직 양보’라는 승부수로 명분을 선점한 노 후보가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야권 안팎의 대체적 관측이다. 노 후보는 TV토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4일까지 담판이란 이름으로 버티겠다는 거냐”며 이날 중으로 단일화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새벽 이미 기 후보와 한 차례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기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거부한 바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 때문에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안 후보가 ‘룰 협상’ 결렬 후 후보직을 일방적으로 사퇴, ‘절반의 단일화’에 그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반감됐던 전철이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어 극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기 후보로선 협상이 끝내 결렬, 노 후보의 일방적 사퇴로 귀결된다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노 후보는 이미 “특정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자신이 끝까지 완주했던 2010년 6·2 서울시장 선거 때 새정치연합 전신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패배에 대한 책임론에 휘말렸던 ‘뼈아픈 과거’를 안고 있다. 노 후보가 당의 공식채널을 통한 협의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협상 주체를 놓고도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기 후보 사이에 ‘핑퐁게임’이 벌어지는 등 난맥상도 노출되고 있다. 기 후보는 “저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라며 “당에서 책임있게 판단해달라”고 최종 결정권에 대한 ‘공’을 지도부로 넘겼다. 기 후보측 진성준 총괄선대본부장도 “당이 책임있게 이 문제를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도부는 “당대당 연대가 없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후보별 협상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이 당대당 차원으로 옮겨질 경우 수도권 다른 지역 연대문제로 논의가 확산, ‘나눠먹기식 연대’ 프레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를 두고 노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이 전략공천해놓고 야권연대에 대해선 후보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건 굉장히 무책임한 얘기”라며 “기 후보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하고 당은 정작 후보에게 미루는 콩가루집안”이라고 맹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 기싸움 본격화…험로 예고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일단 손을 맞잡았지만, 출발부터 양측의 기싸움으로 삐걱대고 있다. 노 후보가 사전투표 전인 24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 ‘후보직 사퇴’의 배수진까지 치면서 어찌됐든 단일화는 이뤄지게 됐지만 단일화 방식을 놓고 양측이 충돌양상을 보이면서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건너갈 위기에 처했다. 기 후보는 23일 서초구 현대 HCN에서 열리는 후보간 TV토론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후보의 전날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겠다”며 일단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 단일화 방법을 놓고 ‘동상이몽’ 양상이 연출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기 후보측은 여론조사 시한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로 ‘담판’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격 양보했던 모델을 내심 염두에 둔 듯하다. 반면 노 후보는 이에 대해 “사실상의 제안 거부”라며 여론조사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여론조사 단일화를 실시할 경우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 앞서는데다 ‘후보직 양보’라는 승부수로 명분을 선점한 노 후보가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야권 안팎의 대체적 관측이다. 노 후보는 TV토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4일까지 담판이란 이름으로 버티겠다는 거냐”며 이날 중으로 단일화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새벽 이미 기 후보와 한 차례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기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거부한 바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 때문에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안 후보가 ‘룰 협상’ 결렬 후 후보직을 일방적으로 사퇴, ‘절반의 단일화’에 그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반감됐던 전철이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어 극적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기 후보로선 협상이 끝내 결렬, 노 후보의 일방적 사퇴로 귀결된다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노 후보는 이미 “특정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자신이 끝까지 완주했던 2010년 6·2 서울시장 선거 때 새정치연합 전신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의 패배에 대한 책임론에 휘말렸던 ‘뼈아픈 과거’를 안고 있다. 노 후보가 당의 공식채널을 통한 협의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협상 주체를 놓고도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기 후보 사이에 ‘핑퐁게임’이 벌어지는 등 난맥상도 노출되고 있다. 기 후보는 “저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라며 “당에서 책임있게 판단해달라”고 최종 결정권에 대한 ‘공’을 지도부로 넘겼다. 기 후보측 진성준 총괄선대본부장도 “당이 책임있게 이 문제를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도부는 “당대당 연대가 없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후보별 협상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이 당대당 차원으로 옮겨질 경우 수도권 다른 지역 연대문제로 논의가 확산, ‘나눠먹기식 연대’ 프레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를 두고 노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이 전략공천해놓고 야권연대에 대해선 후보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건 굉장히 무책임한 얘기”라며 “기 후보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하고 당은 정작 후보에게 미루는 콩가루집안”이라고 맹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노회찬 아름다운 단일화가 아니고 정략적 모습 아닌가”,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 기대합니다”,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 두 사람 모두 끝장 보려고 선거 나왔는데 쉽게 단일화할 순 없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리부 디젤’ 주행 중 시동꺼짐 무슨 일이?

    ‘말리부 디젤’ 주행 중 시동꺼짐 무슨 일이?

    올해 출시한 말리부 디젤의 일부 차량에서 주행 중 시동꺼짐이나 엔진성능 저하 현상이 나타나면서 한국GM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의 엔지니어를 한국에 불러 원인 찾기에 나서는 한편 후속조치 마련에도 분주하다. 한국GM은 무상수리 방침을 밝혔지만 수리 차량의 연비가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돼 사태가 더 꼬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일 현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결함신고센터가 접수한 말리부 디젤의 시동꺼짐 관련 신고는 29건에 달한다. 같은 현상을 보이는 쉐보레 크루즈 디젤(구 라세티 디젤 포함)에 대한 신고 건수도 37건이다. 주행 중 시동꺼짐은 대형 사고와 연결될 수 있어 그동안 말리부 디젤을 구입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셌다. 국토부도 해당 차량에 대한 결함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출시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차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한국GM 등은 후처리장치인 매연저감장치(DPF)와 관련한 이상으로 보고 있다. DPF는 디젤이 연소할 때 생기는 그을음을 다시 한번 연소시켜 매연을 줄이는 장치다. 과거 디젤차들은 그을음을 그대로 배기가스를 통해 내뿜었지만, 환경기준이 강화되면서 최근 출시하는 디젤차는 대부분 DPF를 달고 나온다. 한국GM은 그을음이 차면 DPF에 있는 압력 센서 등이 압력을 감지해 엔진을 관장하게 하는 전자제어장치(ECU)의 문제라고 1차 결론지었다. 박해호 한국GM 홍보실 부장은 “부품 결함이 아닌 단순 ECU 소프트웨어 문제”라면서 “안전을 위해 어떤 주행모드에서는 속도가 줄거나 시동이 꺼지도록 설계돼 있는데 독일산 엔진을 세팅하면서 국내 고객의 주행패턴을 고려한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하고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뒤늦게 무상수리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무상수리가 사태를 해결하는 건 아니다. ECU 소프트웨어를 만질 경우 기존 GM이 정부에 신고했던 말리부 디젤의 공인연비(13.3㎞/ℓ)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변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기존 모델에 비해 연비가 현저히 떨어진다면 2014년형을 구매한 고객들의 반발은 불보듯 뻔하다. 이에 대해 한국GM 측은 “추후 어떻게 ECU 세팅을 할 것인지는 결정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커버스토리] 임대료 등 月1000만원…보좌진 7명 국고지원… ‘밑 빠진 독’ 지적도

    국회의원 입장에서 지역구 관리 비용은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느낌이 들만 하다. 물론 지역구 관리를 당선을 보장해 주는 밑거름이라고 보면 ‘밑 빠진 독’만은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비용 자체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게 문제다. 강용석 전 의원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역구 관리 비용이 월 1000만원 정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무실 임대료, 운영경비, 직원 인건비 등이 사용처다. 우선 지역 유권자의 전화나 방문에 응대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2명의 직원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1년에 2~4차례 의정보고를 열고 지역 현안 관련 자료집을 제작하는 비용이 추가로 든다. 국고 지원으로 의원실에 배정된 보좌진은 4급(보좌관) 2명, 5급(비서관) 2명, 6·7·9급(비서) 1명씩 총 7명이다. 연간 10개월 동안 인턴 2명도 추가 채용할 수 있다. 이들 보좌진 중에서 지역구 관리 인원을 충원하는 의원도 있지만 자신의 후원회 관리 직원에게 지역구 관리를 맡기는 의원도 많다. 2012년 출범한 19대 국회가 임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비례대표 의원실에서는 20대 국회에서 지역구를 얻기 위한 물밑 행보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재선을 노리는 의원들이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역구 쟁취를 고민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최근 공석인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에 비례대표인 이재영 의원을, 수원갑(장안) 당협위원장에 역시 비례대표인 김상민 의원을 내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궐 선거가 끝난 뒤 8월쯤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전국적으로 당협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 비례대표인 홍의락 의원은 일찌감치 야권 열세 지역인 대구 북구을 지역에 공을 들여 왔다. 홍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 활동 중 짬이 날 때마다 대구로 가는데 최근에는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수준이 될 정도로 빈도가 늘었다”고 밝혔다. 대구시당 위원장인 홍 의원은 1985년 유성환 신민당 의원 이후 30여년 만에 대구·경북 지역위원장을 맡은 야당 현역의원으로 기록됐다. 최근 기존 의정보고서와 다른 웹진 형태의 소식지 ‘(대구) 북구을 뉴스’를 선보였다. 국회 활동뿐 아니라 재래시장 탐방기, 주민 인터뷰, 도시 흉물이 된 건물 처리 방안 등 지역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고루 담겼다. 홍 의원처럼 소속 정당이 고전하는 지역에 터를 잡는 경우와 달리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의 출마를 원한다면 경쟁률이 높아진다. 예컨대 서울 강서을에 눈독을 들였던 새정치연합 비례대표는 남인순, 진성준, 한정애 의원 등 3명이다. 여기에 김성호 전 의원까지 4명이 4파전을 벌였다. 최근 선거에서 ‘혁신’과 ‘쇄신’이 강조되고 초선 비율이 높아지면서 비례대표 의원이 지역구에서 재선하는 사례는 줄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18대 비례대표 의원 중 19대 재선에 성공한 의원은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의원이 유일하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을동(서울 송파병), 서청원(경기 화성갑) 최고위원이 18대 때 친박연대 비례대표를 지내다 19대 지역구 의원으로 입성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의원들이 지역 조직을 갖기보다는 의정활동에 충실한 게 좋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구 관리를 위해 정해진 숫자의 보좌진을 국회와 지역 사무실에 나눠 배치한다면, 의정활동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고민에서 나온 지적으로 풀이됐다.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모두 겪어 본 한 보좌관은 “보좌진 7명 중 2명이 지역구 담당으로 빠지면 의정활동 담당 보좌관의 손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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