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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 쇼케이스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미모”[포토]

    여자친구 쇼케이스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미모”[포토]

    걸그룹 여자친구가 ‘너 그리고 나’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악스홀에서는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LOL’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음반 타이틀 ‘LOL’은 ‘소리 내어 크게 웃다(Laugh Out Loud)’와 ‘사랑을 듬뿍 담아 보내다(Lots Of Love)’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여자친구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이날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신나는 록 사운드와 기타, 화려한 스트링이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을 주는 청량한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진성을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아낸 100% 한글로 이뤄진 서정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를 포함해 앨범 인트로곡, ‘물들어요’, ‘LOL’, ‘한 뼘’, ‘물꽃놀이’, ‘Mermaid’, ‘나의 일기장’, ‘나침반’, ‘찰칵’, ‘바람에 날려’, ‘너 그리고 나’ Inst버전 등 사랑과 웃음이 많은 소녀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12트랙을 모두 신곡으로 채웠다. 여자친구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태환 리우행 ‘운명의 날’

    박태환 리우행 ‘운명의 날’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8일 내려진다. 국제수영연맹(FINA)에 올림픽 엔트리를 제출해야 하는 시한이 현지시간으로 8일까지이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7일 “체육회가 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리우올림픽 선수단 구성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하면서 박태환 선수 문제도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 1일 법원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이 인정된다는 취지의 가처분 결정을 받았지만, 체육회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단까지 지켜본 뒤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이사회의 결론은 CAS의 판결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대한체육회 법률대리인 장달영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대한체육회가 국내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CAS 결정 이전까지의 잠정 처분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CAS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당장 우리도 리우올림픽에서 억울한 일이 생기면 CAS에 제소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CAS의 결정을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사회의 최종 결론이 나오면 박태환의 리우행 여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영연맹은 이사회 승인을 거친 뒤 즉시 관리위원회를 열어 리우올림픽 출전 명단을 FINA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를 포함한 4개 종목에서 리우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리우올림픽 최종 엔트리 등록 마감일은 오는 18일이지만 FINA는 8일까지 각국 수영연맹으로부터 출전선수 명단을 넘겨받은 뒤 올림픽 B기준기록 통과 선수들을 세계 랭킹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발하는 과정을 18일까지 이어간다. FINA는 리우올림픽 경영종목 출전선수를 900명 선에 맞출 계획이다. 앞서 박태환은 2014년 7월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FINA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박태환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적발된 이는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해 대한체육회와 갈등을 빚어 왔다. 한편 박태환은 호주 케언스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14일 귀국해 잠시 국내에 머문 뒤 17일 미국 올랜도로 떠난다. 박태환 전담팀은 토드 덩컨(호주) 코치와 김동옥 웨이트트레이너, 윤진성 컨디셔닝트레이너로 구성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향후 10년간 철도건설에 민자 19조 8000억원 유치

    향후 10년간 철도건설에 민자 19조 8000억원 유치

     정부가 앞으로 10년(2016~2015년)간 철도건설사업에 민자 19조 8000억원을 끌어들이고, 민자사업자에게 역세권 개발 등을 적극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국가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자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방안은 평택~오송, 수색~서울역~금천구청을 잇는 고속철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개 노선,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등 14개 철도건설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확정했다. 그동안 민자 철도건설사업은 9건, 14조 6000억원에 이르렀지만 2009년 이후 민자사업 폐해가 불거지면서 추진이 중단됐다.  정부가 철도 건설에 민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한 것은 철도 건설 수요 증가와 달리 재정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재정투자 감소에 따라 철도건설 예산이 쪼그라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대책이다. 저금리 기조, 경기침체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시중 유동자금을 철도망 구축에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도 담겼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3차 철도망 계획(70조 4000억원 투자)에서 민자 대상으로 검토된 14개 사업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까지 시급성,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와 추진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철도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민자사업 추진성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익모델도 제시했다. 열차 통행량이 많은 병목구간에 민자사업자가 철도를 건설한 뒤 기존 철도 운영자에게 시설사용료를 받는 사업방식(유형Ⅰ)이 허용된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만자건설 구간을 직접 운영하거나 기존 운영자와 연계 운영하는 방안(유형Ⅱ-1)도 허용한다. 민자사업자가 건설한 철도를 운영하면서, 다른 철도운영자에게도 구간 진입을 허용하한 뒤 해당 구간 이용에 대한 사용료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GTX 수서~의정부 구간에 고속철도를 연결해 운행하는 사업에 적용된다. 코레일 등과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가 기존 철도망을 이용하는 방안(유형 Ⅱ-1)도 허용한다.  민간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부가수익 창출도 허용된다. 철도건설 기획 단계부터 지자체·도시개발사업 시행자 등과 함께 도시·산단 개발, 뉴스테이 등 부대사업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한다. 민간사업자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도 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 일부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급행서비스(시속 70∼90㎞)를 제공하거나 여행가방 운송, 관광 전세열차 등 업무·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정부는 수용 가능한 수준에서 운임 차등화도 허용하기로 했다.  민간사업 제안 후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5년에서 3년 6개월로 단축하고, 건설·운영·금융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자철도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채교 민자철도팀장은 “민간은 위험이 낮은 안정적 투자처를 확보하고 정부는 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기고] 빅데이터, 미래를 바꿀 진짜 주인공/최진성 한국빅데이터연합회장

    [기고] 빅데이터, 미래를 바꿀 진짜 주인공/최진성 한국빅데이터연합회장

    지난 3월 9일 세계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바둑대회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구글 딥마인드의 대국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하기 때문이었다. 결과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승리로 끝이 났고, 이날 바둑을 통해 세계는 미래에 마주하게 될 인공지능의 진면목을 지켜봤다. 그러나 사실 이날 진짜 주목받아야 했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빅데이터’다. 알파고라는 놀라운 인공지능이 세상에 등장할 수 있었던 건 방대한 양의 바둑 데이터 덕분이다. 빅데이터가 가진 놀라운 힘은 벌써 우리 주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은 홍수, 가뭄 등 각종 자연재해 예측을 돕는가 하면, 전염병 발생 및 경로 등을 미리 파악해 예방활동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은 범죄와 테러를 감지하기도 하고 교통문제 해결을 돕기도 한다. 빅데이터가 이처럼 유용하니 민간기업이 가만 놔둘리 없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구글은 구글번역기, 구글지도 등을 개발했고 아마존은 도서 추천 서비스를 내놨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영화 추천 서비스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선 ‘IT 강국’이란 별명이 무색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빅데이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인해 빅데이터 활용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기업들은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정작 ‘IT 강국’이라는 한국만 혼자 뒤처져 있는 셈이다. 다행히 정부에서 지난달 30일에 ‘개인정보보호 법령 통합 해설서’ 및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통합 해설서’는 개인정보의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하였고, 비식별 조치를 취한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가이드라인’은 비식별 조치 기법 및 절차, 재식별 방지를 위한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 등을 안내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조화로운 균형점을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제한적으로나마 서울시의 교통데이터와 이통사의 요일별, 시간대별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올빼미버스’를 탄생시킨 사례가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이제는 기업들이 자유로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정책지원을 통해 한국이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활용 국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빅데이터가 선사해 줄 새로운 미래를 한 번 상상해 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나의 기분, 취향은 물론 날씨까지 감안해 옷과 신발을 추천해주고, 자율주행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출근하며, 일과가 끝나면 최고의 데이트코스를 추천받아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미래…. 물론 빅데이터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상상이 이뤄질 순 없다. 하지만 놀라운 가능성을 품은 빅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약간의 힘을 보태준다면, 빅데이터는 분명 다가올 미래를 상상 그 이상의 모습으로 바꿔낼 것이다.
  • [문화마당] 살인하지 말라/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살인하지 말라/김재원 KBS 아나운서

    죽음은 무척 불편한 단어다. 인류 모두가 결국은 맞이하는 삶의 마무리라는 당연성에 비하면 그 불편함은 너무 크다. 어느 작가의 말대로 수용이냐, 명심이냐, 억압이냐에 따라 그 수위는 달라진다. 그래도 언제인지 모르고, 어떻게 올지 모르고, 그 이후를 모르기 때문에 느끼는 두려움은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지언정 단언컨대 없는 이는 없다. 나의 할아버지는 내가 세 살 때, 할머니는 그다음 해에 돌아가셨다. 물론 기억이 없다. 어머니는 내가 열세 살 때 돌아가셨다. 아파트 8층에서 곤돌라에 매달려 내려오던 어머니의 관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아버지는 내가 서른세 살 때 돌아가셨다. 그때 비로소 형제 없는 나는 고아가 됐다. 물론 아내와 아들은 있다. ‘가족’이라는 단어와 ‘죽음’이라는 단어는 상관없는 듯 보여도 서로 어우러지면 묘한 슬픔을 가져온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부모의 죽음을 경험한 나는 철이 일찍 들었을 수도, 인생을 먼저 알았을 수도 있다. 지난달 ‘가족의 죽음’을 다룬 영화와 책을 같은 날 봤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과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다. 그날 나는 참 불편했다. 영화는 귀신 들린 딸을 살리려는 부성애를, 책은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아들을 지키려는 모성애가 바탕이다. 영화는 딸이 귀신의 힘으로 식구를 죽이고, 책은 아들이 포식자란 유전자의 힘으로 가족을 죽인다. 영화는 악마의 존재를 빌미로 혼란에 빠뜨리고 책은 유전자의 비밀을 핑계로 의문에 빠뜨린다. 두 작품은 “왜 하필 내 아이가?”란 대사를 공유한다. 작가가 악을 편든다는 느낌마저 받았다. 여러 논란을 차치하고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사건이 영화나 책 속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로 스며들어 뉴스에서도 펼쳐진다는 것이다. 어떤 시사 프로그램은 매주 살인의 방정식을 자세히 풀어낸다. 물론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숱한 살인을 저질러 왔다. 하지만 살인은 신도, 법도, 도덕조차도 인간에게 부여한 적이 없는 권리다. 오로지 작가들만 자신이 신으로 있는 영화, 드라마, 책에서 주인공에게 살인의 권리를 부여한다. 물론 고전에서도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에 자기 아이를 살해하는 엄마가 등장하고,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도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다. 현대의 작가들만 탓할 일은 아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나쁜 친구와 놀지 말라는 이유는 오로지 그의 나쁜 행동이 자연스럽게 여겨질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가족이든 타인이든 살인은 절대로 안 됨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르의 예술에서 개연성과 핍진성을 높이다 보니 현실에도 자연스레 스며들어 우리는 그 공포에 둔감해졌다. 오히려 독자와 관객은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 ‘곡성’에서 느끼는 강한 흥분도, 혹은 심각한 불편함도 관객의 무의식에서는 살인이 원인이다. 여전히 적잖은 독자가 정유정 작가는 왜 이 책을 썼을까 궁금해하고, 많은 관객이 나홍진 감독은 왜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 의아해한다. 예방주사로 여겨 달라는 작가의 말도, 영화는 영화로 봐 달라는 감독의 말도 미덥지만은 않다. 만 명에게 예방주사가 됐다 해도 한 명에게 교과서가 됐다면 그 주사는 의미 없다. 백만 명이 재밌는 영화로 봤다 해도 현실에 반영하는 우매한 관객 한 명이 있다면 그 재미는 끔찍해진다. 작가들이여, 제발 살인하지 말라. 적어도 가족은 죽이지 말자. TV 드라마에서 흡연 장면이 없어진 지 오랜데, 왜 살인 장면은 사라지지 않을까? 흡연은 따라할까 걱정하면서 살인은 절대 따라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우리은행 안 파나 못 파나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우리은행 안 파나 못 파나

    경영지표 개선… 해외銀 ‘입질’ 은행 “공적자금 2조 회수할 적기” 공자위 “진성 투자자 골라내야 또 불발땐 브렉시트 겹쳐 악재” 우리은행 ‘주인 모시기’가 또 화두다. 다섯 번째다.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우리은행은 기업 구조조정 재원 마련이 시급한 만큼 “우리를 팔아 약재로 쓰라”고 읍소한다. 여기에는 경영지표 개선에 따른 자신감이 바닥에 깔려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직접 나선 해외 투자설명회(IR)에 글로벌 금융기관의 ‘입질’이 심심찮은 것도 자신감을 키운다. 하지만 정작 메스를 들고 있는 정부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노쇼’(No Show·예약 부도)를 걱정한다. 진성 투자자를 골라내야 한다는 것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고려 요인이다. ●“왜 지금 안 파나… 늦어지면 저평가” 우리은행이 “지금이 적기”라고 외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우리은행 지분 6억 7600만주 중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지분은 51.06%다. 금융 당국은 이 중 30%가량인 2억 만주를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가 수준(27일 종가 9480원)으로 팔면 정부로서는 2조원가량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구조조정에 쓸 재원 한 푼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보다 더 좋은 실탄이 어디 있느냐”며 “외환위기 이후 은행 구조조정의 마무리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투자자 반응도 좋다. 우리은행 측은 “일본에 본사를 둔 미국 글로벌 금융사를 방문했는데 일본 본사에서도 만나자는 연락이 와 접촉했다”면서 “매각 공고가 나면 알려 달라고 한 곳만 20곳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한국 정부의 불확실한 매각 의지와 매각 공고 지연을 민영화 걸림돌로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예보가 매각 주간사를 통해 시장 수요를 파악, 진성 투자자를 가려낸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팔 의지’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팔리면 예보 조직이 쪼그라들 수 있어 예보가 매각에 소극적이라는 억측도 나온다. 예보 측은 “민영화가 늦어지면 경영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펄쩍 뛴 뒤 “우리은행이 팔리더라도 공적자금 상환 재원으로 우선 쓰이는 데다가 매각 자금을 구조조정 재원으로 쓰려면 국회 동의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은 기본적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매각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도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임 위원장은 최근 “(우리은행) 매각 여건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민영화 재추진에 나설 뜻을 밝혔다. ●“판 깐다고 손님 오나… 예약 부도 날라” 공자위는 “합리적 의심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다. 윤창현 공자위 민간위원장은 “추진 동력이 좀더 생긴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리은행 측 얘기만 들을 것이 아니라) 정부도 별도 채널을 가동해 손님이 정말 올지, 말만 하고 내빼는 노쇼족인지 재차 확인해야 한다”면서 “판만 깔아 주면 손님이 올 것이라고 낙관하기엔 그동안의 실패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매각이 불발되거나 잘못 팔았을 경우 짊어질 트라우마나 책임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 역시 “우리은행이 일반적인 재무적 투자자를 만난 것이지 과점주주 매각과 관련한 직접 수요자를 만났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연내 매각 공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는 말 외에는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브렉시트라는 돌발 악재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당분간 국내 증시가 불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데다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렵게 다시 조성한 민영화 분위기가 브렉시트로 침잠하는 것은 정부와 우리은행이 가장 걱정하는 대목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우리은행 과점주주 증자에도 참여해야”

    “우리은행 과점주주 증자에도 참여해야”

    윤창현 공적자금위원회 민간 위원장이 26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리은행 매각 후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과점주주가 되는 투자자가 증자에도 참여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증자 참여를 우리은행 지분 인수 ‘조건’으로 붙인 것이다. 우리은행 주가는 지난 24일 전날보다 470원 하락한 9780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우리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원금을 회수하려면 주당 약 1만 3000원 수준에서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일단 시장가로 일부 팔고, 지분 매각 후 주가가 오르면 나머지 지분을 팔아 공적자금 원금을 거둬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점투자자가 증자와 경영 참여 등을 통해 우리은행의 가치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윤 위원장은 7~8월에 매각 공고를 내는 것이 목표지만 입찰에 참여할 진성 투자자가 나타나야 매각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리은행에 투자할 실수요자가 얼마나 되는지 매각 주관사를 통해 알아보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패트리엇만으로는 무수단 요격 못 해” 사드에 힘 실릴 듯

    군 당국이 지난 22일 발사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화성10)의 발사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한 결과 하층방어체계인 PAC3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24일 “무수단이 대기권을 떠났다가 재진입할 때 속도가 마하 15~16가량 됐다”면서 ”고도 40㎞ 상공에서도 마하 10 이하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고도 40㎞ 상공에서 무수단이 마하 10의 속도로 낙하하면 우리 군이 구매 중인 PAC3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 PAC3는 마하 3.5~5 속도로 비행한다. 우리 군이 2020년 초반을 목표로 구축 중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는 고도 40㎞ 이하의 하층방어용이다. 때문에 상층방어체계인 사드나 SM3 대공미사일(마하 7)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는 마하 8 이상의 속력으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다. 군 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6번째 무수단 미사일은 최대 3500㎞를 비행한 것과 같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의 엔진성능과 최대비행 거리를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2기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엔진성능에서 일정 부분 안정성을 확보했고 사거리도 3000~3500㎞ 정도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발사된 무수단은 최정점 고도가 1400여㎞ 정도로 보이고, 시뮬레이션에 의한 비행거리는 3500㎞까지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길이 12m, 중량 18~20t 규모의 무수단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 탄두부가 분리됐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미·일 군 당국은 이날 밤 북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각국의 평가 정보와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VTC)를 가졌다. 한편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제프리 루이스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CNS) 동아시아 담당 국장은 “미사일이 400㎞를 비행했고, 고도 1000㎞에 도달한 것으로 미뤄볼 때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윤현민, 옥상 만남 포착 ‘애틋+아련’ 무슨 사이?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윤현민, 옥상 만남 포착 ‘애틋+아련’ 무슨 사이?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과 윤현민은 어떤 사이일까? KBS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에서 에너지 100%의 교통계 순경 계진성 역의 박소담과 바르고 선한 흉부외과 의사 현석주로 분할 윤현민의 옥상 만남이 포착됐다. 윤현민 박소담은 달빛 아래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마주앉아 있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환자복을 입고 있는 박소담과 수술복 차림을 한 채 그녀와 눈높이를 맞춰 이야기하는 윤현민에게서는 애정과 걱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박소담의 손에 쥐어진 병뚜껑이 눈길을 끄는 해당 장면은 두 사람의 과거 회상씬이라고.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지난 방송, 윤현민 앞에서 다급하게 숨겼던 박소담의 낡은 병뚜껑에 얽힌 사연이 밝혀진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에 어린 진성과 석주가 어떤 인연으로 얽혔을지, 그녀가 지니고 다니던 병뚜껑 반지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20일 방송된 1회에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사건 사고들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오늘(21일) 방송에서는 또 어떤 사건들로 안방극장을 단단히 붙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박소담과 윤현민, 이들의 관계는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래몽래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뷰티풀 마인드 윤현민, 의사 싱크로율 100% “환자 끝까지 포기 안 한다”

    뷰티풀 마인드 윤현민, 의사 싱크로율 100% “환자 끝까지 포기 안 한다”

    배우 윤현민이 의사로 완벽 변신했다. 윤현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1회에서 신념 있고 따뜻한 흉부외과 의사 현석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석주는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아주 작은 가능성일지라도 “우리가 끝까지 (환자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영오(장혁)와 협진 수술을 강행했다. 하지만 현석주의 바람과 달리 환자는 수술 도중 사망했고, 오열하는 유가족의 모습에 그저 할 말을 잃은 채 안타깝게 바라봐야만 했다. 그러나 현석주는 수술 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특히 수술을 게임이나 내기로 표현하는 냉혈한 의사 이영오와 대립하기 시작하며 앞으로 형성될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현석주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계진성(박소담)과의 ‘심쿵’한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석주는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해하는 계진성에 “지금부터 나 환자 걱정만 하게 해줘라”라며 자신의 본분에 집중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선보였다. 윤현민은 전작 MBC ‘내 딸 금사월’에서 허세 작렬 허당 재벌 2세로 열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색다른 윤현민의 모습이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뷰티풀 마인드’는 21일 화요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KBS ‘뷰티풀 마인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윤현민 장혁, 명품연기+쫄깃 전개 “몰입도 최상”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윤현민 장혁, 명품연기+쫄깃 전개 “몰입도 최상”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윤현민 장혁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1회에서는 계진성(박소담 분)이 의도적으로 차에 치인 듯한 강철민(이동규 분)의 사고를 목격, 살인 사건임을 직감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병원에 실려 온 강철민을 어떻게든 살리려는 의사 현석주(윤현민 분)와 가망이 없음을 판단한 이영오(장혁 분)의 대립으로 더욱 쫄깃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결국 철민은 수술 중 사망했고 환자의 죽음에도 조금의 동요조차 없는 영오의 태도는 보는 이들을 기함케 했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아들 동준(방대한 분)이 청각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은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며 슬픔을 배가시켰다. 또한 살인 사건임을 감추기 위해 누군가 강철민의 시신을 바꿔놓았다는 것을 눈치 챈 진성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들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이끌었다.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는 전개는 스릴과 흥미진진함의 조화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1회부터 등장한 살인사건과 이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각개분투는 다음 방송을 향한 구미를 더욱 자극했다. 때문에 가장 안전해야할 장소인 병원에서 화두로 떠오른 살인 사건, 사람을 살려야 하는 의사 임에도 가장 위험해 보이는 캐릭터 영오는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메디컬 드라마나 의사 캐릭터와 상반된 특이점을 지닌 터. 때문에 ‘뷰티풀 마인드’가 앞으로 어떤 예측 불허의 구성력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묘미를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부터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이라는 환상의 3중주를 선보인 ‘뷰티풀 마인드’는 오늘(21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뷰티풀 마인드’ 장혁-박소담, 케미 넘치는 포스터 촬영 현장

    ‘뷰티풀 마인드’ 장혁-박소담, 케미 넘치는 포스터 촬영 현장

    배우 장혁과 박소담이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드라마 포스터 촬영기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장혁(이영오 역)과 박소담(계진성 역)은 각각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와 원리원칙주의 FM매력의 교통계 순경 으로 주연을 맡는다. 이 날 현장에 도착한 장혁과 박소담은 포토그래퍼, 스태프들과 함께 시안에 대해 상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넘치는 열의를 보였다.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는 “장혁과 박소담의 케미와 호흡으로 인해 긴장되면서도 설레고 아련한 분위기의 포스터가 만들어질 것 같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와 교통 순경 계진성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6월 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영등포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영등포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서울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2014년 우수상과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 분야에서 이렇게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특히 그 분야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일자리 분야라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및 창의성 ▲추진성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울지역 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고용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수상하게 된 비결은 뭘까? 조 구청장은 “일자리 정책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말했다. 구는 고용부 특별공모사업을 활용해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한화면세점에 생기는 일자리를 먼저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꽃할매네 주먹밥&찬’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과 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9000만원을 다시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일자리 사업의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문래동 소공인 특화지역에서 3D프린팅 교육을 하는 것과 한강 여의도 관광자원화 계획에 맞춰 청년 크루즈 승무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우선 투입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모든 구민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광양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광양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전남 광양시가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광양시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금은 1억원이다. 이 시상금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다시 쓴다. 광양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산업별 특화된 맞춤형 인력양성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고용부는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일자리 창출 능력과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58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받은 비결은?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받은 비결은?

    서울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2014년 우수상과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 분야에서 이렇게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특히 그 분야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일자리 분야라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다”며 웃었다.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및 창의성 ?추진성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울지역 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고용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영등포구가 3년 연속 수상하게 된 비결은 뭘까? 조 구청장은 “일자리 정책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말했다. 구는 고용노동부 특별공모사업을 활용해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한화면세점에 생기는 일자리를 먼저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실무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꽃할매네 주먹밥&찬’ 가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과 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9000만원을 다시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일자리 사업의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문래동 소공인 특화지역에서 3D프린팅 교육을 하는 것과 한강 여의도 관광자원화 계획에 맞춰 청년 크루즈 승무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우선 투입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모든 구민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양진호(서울신문 광고국 과장)진성(현대스틸앤씨 부장)진열(한국지엠 사원)씨 모친상 권미생(와이비엠넷 과장)씨 시모상 25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970-1553 ●한관섭(전 서울대 약학대학장)씨 별세 규일(부경대 교수)규정(한정형외과의원 원장)규영(에이엔디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박화영(전 한국기계연구원장)민현식(건축사사무소 기호헌 대표)이강복(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임상빈(연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20 ●오윤수(광주 서부경찰서장)씨 모친상 26일 광주 수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2)959-4444 ●이계수(미래종합중기 대표)태수(세광음악출판사 서부지사장)판수(대신증권 노원지점 부장)씨 모친상 김동순(자영업)씨 장모상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10분 070-7816-0235 ●김동식(전 한국전력 근무)동균(제천농협 근무)동섭(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씨 모친상 김옥환(한국파렛트풀 과장)성환(한겨레신문사 경제부 기자)계환(하나은행 대리)혜림(NH농협은행 계장)씨 조모상 26일 제천제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43)645-4114, 651-3123 ●권오택(삼성트레이닝센터 센터장)씨 부친상 26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053)965-7201 ●신군철(전 산업은행 부장)씨 별세 동익(전 중앙일보 인사팀 부장)씨 부친상 박성일(무역업)권태영(의사)유영길(의사)유인호(의사)씨 장인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응석(포스코에너지 그룹장)한석(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지영(도이치뱅크 싱가포르 이사)씨 부친상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87-1503
  • 신혼부부 첫날밤 사진 한 장에… 8800만 공산당원 黨章 ‘필사운동’

    신혼부부 첫날밤 사진 한 장에… 8800만 공산당원 黨章 ‘필사운동’

    최근 중국에서는 공산당 당장(黨章) 베껴 쓰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공산당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당장을 필사한 뒤 인증샷을 찍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나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올리는가 하면 공무원들과 대기업 종업원들은 회의실에 주기적으로 모여 당장을 옮겨 쓰고 암송한다. 당장 필사 운동은 지난 2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공산당원의 사상 강화를 요구한 ‘양학일주’(兩學一做)에서 비롯됐다. 양학일주는 ‘당장과 지도자의 연설문을 익혀 참된 공산당원이 되자’는 뜻이다. 이후 각 지역과 조직에서 1만 7000자에 이르는 당헌을 하루에 170자씩 100일 동안 쓰거나 340자씩 50일 동안 쓰는 운동이 벌어졌다. 당장을 필사하는 당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진 한 신혼부부의 첫날밤 사진 때문이다. 장쑤성의 난창철로국은 소속 직원인 신랑 리윈펑과 신부 천쉬안치가 결혼식을 올린 날 밤 당장을 필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첫날밤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당헌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었다”는 설명이 붙었다. 당장 냉소가 빗발쳤다 뉴욕타임스는 “여러 장의 사진에는 신랑이 고가로 보이는 시계를 차기도 하고 안 차기도 하는 등 연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난창철로국이 “연출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믿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조롱이 끊이지 않자 공산당원들이 “우리도 동참하자”며 너나없이 필사 운동에 나섰다. 농업은행과 같은 거대 조직들은 지점별로 위챗 집단대화방을 만들어 매일 200자가 넘는 당장을 발송한다. 직원들은 이를 필사한 뒤 인증샷을 올린다. 소방서, 공안국 등 관공서에서는 퀴즈 대회를 열기도 한다. 시골 마을은 반상회를 열어 함께 필사한다. 필사 운동의 주된 목적은 공산당 사상 강화다. 그러나 당원이 88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방대해진 조직을 재정비하려는 의도도 있다. 필사와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시켜 ‘진성 당원’과 ‘무늬만 당원’을 걸러내겠다는 것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금 공산당 조직은 너무 비대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당비 납부와 당장 필사를 통해 자격이 없는 당원을 솎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헌재 국회선진화법 내일 선고… 청구인용 땐 재개정 불가피

    “자율해결 않고 권한쟁의 부적절” 재판관 9명 중 5명 이상 찬성 결정 국회의장의 직권상정과 국회 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2012년 개정된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을 둘러싼 권한쟁의심판 청구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오는 26일 결론을 낸다. 지난해 1월 주호영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상대로 심판을 청구한 지 16개월 만의 결정이다. 이번 헌재 결정은 지난 4·13 총선을 통해 여소야대의 구도가 된 20대 국회의 운영 향배와 여야의 정국 대응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26일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뤄질 국회법 권한쟁의 심판 결정은 헌법소원 사건과 달리 헌법재판관 9명 중 5명 이상의 찬성에 의해 가려진다. ‘청구인용’과 ‘청구기각’ 혹은 ‘각하’ 등 세 가지로, 청구인용 결정이 내려지면 국회선진화법은 절차상 하자로 인해 원인무효가 돼 재개정이 불가피하다.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법 85조 1항에 규정된 신속처리 안건 지정 요건이 헌법이 정한 다수결의 원칙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신속처리 안건은 재적 의원 5분의3 이상 찬성으로 지정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헌법 49조에 ‘국회는 헌법 또는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돼 있다는 것을 핵심 근거로 꼽고 있다. 청구인들은 특히 ▲천재지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국회의장과 각 교섭단체 대표가 합의한 경우 심사기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사실상 만장일치를 강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실시된 공개변론에서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청구인 자격으로 출석해 “헌법에 따라 의사결정은 일반 다수결 원칙을 적용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 국회의원 개개인이 갖고 있는 헌법상 권리가 침해받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정 의장도 신속처리안건 지정 기준을 과반 이상으로 변경하는 국회법 수정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헌재는 기본적으로 헌법 논리 등 법리 판단이 결과를 가를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3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법리 문제, 헌법 이론, 여러가지 쟁점과 각국 입법례를 검토해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19대 국회 회기 전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헌재 결정을 앞두고 과연 이번 청구소송이 헌재에서 다룰 문제인지에 대해선 헌재 및 법조계 내에서 부정적인 기류도 감지된다. 공개변론 당시 박 소장은 “입법부 다수를 구성하는 의원이 입법권 침해를 주장하고 있다”며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헌재로 가져와 권한쟁의를 따지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진성 재판관도 “지금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는 사태의 원인은 법률조항에 위헌성이 있어서라기보다 교착상태를 타개할 법을 입법하지 못한 입법 부작위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헌재 연구관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헌재에 떠넘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해석은 정치권이 하는 것이지 우리가 할 일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헌재는 최근 재판관 평의를 통해 최종 결정문 검토작업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옛 통합진보당이 헌재가 내린 정당해산 결정에 대해 지난해 2월 청구한 재심 사건도 선고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8년 만에… 무명 김진성 첫날 ‘깜짝 선두’

    8년 만에… 무명 김진성 첫날 ‘깜짝 선두’

    김진성(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겨냥했다. 김진성은 12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796야드)에서 열린 매일유업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선두가 됐다. 2009년 투어에 뛰어든 김진성은 지난해 6월 바이네르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올 시즌 개막전 공동 23위, 매경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 타수 기록을 세운 김진성은 “친한 후배와 라운드를 해서인지 마음이 편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우승은 늘 하고 싶지만, 우승에 대한 기대보다는 남은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타 뒤진 공동 2위에는 5명이 포진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투어에 복귀한 통산 9승의 강경남(33·리한스포츠)과 2013년 장타왕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 아직 우승이 없는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2위 그룹에 포함됐다. 신예 이경준(21)과 2010년 KPGA선수권 우승자 손준업(28)도 6언더파 66타를 쳐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최진호(32·현대제철)는 3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28·캘러웨이)은 1언더파를 쳐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란 최대 수혜’ 건설주 지지부진 왜?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관련 최대 수혜 업종으로 분류됐던 대형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지지부진하다. 최대 465억 달러(약 53조원)에 이른다던 수주 계약 효과를 증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900원(1.1%) 오른 8만 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직후인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2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떨어졌던 주가가 소폭 반등했다. 대림산업은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중 53억 달러 규모의 이스파한~아와즈 철도공사를 비롯해 모두 7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국내 업체 중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럼에도 주가는 상승 대신 큰 폭의 하락 곡선을 그렸다. 대표적인 이란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주가도 지난 3일 이후 각각 7.1%와 4.2% 하락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십조원에 달한다는 수주 계약 대부분이 강제성 없는 양해각서(MOU)일 뿐 실제 수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MOU는 일종의 ‘잘해봅시다’ 정도의 계약으로 구속력이 없다”며 “연초부터 기대감이 반영됐던 일부 건설주들의 경우 실망감에 주가가 내렸다”고 말했다. 공사에 필요한 자금 조달도 문제다. 라진성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려면 파이낸싱도 건설사가 책임져야 하는데 수출입은행이나 무역보험공사에 얼마만큼의 여력이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은이 보유한 13개 조선·해운사의 여신 규모는 28조 8000억원이다. 업황 침체로 여신의 상당 부분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건설업 등 자금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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