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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년째 실종…윤희씨 등신대 훼손한 동기 “범인 취급 화나”

    19년째 실종…윤희씨 등신대 훼손한 동기 “범인 취급 화나”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전북대 수의학과)씨의 등신대를 훼손한 40대 동기생이 경찰 조사에서 “나를 실종사건의 범인으로 모는 게 화가 났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물손괴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된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과거 사건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A씨는 이씨와 같은 수의학과에 다녔던 동기로, 실종 초기부터 유가족들이 사건 연관성을 의심해온 인물이다. 이씨 가족은 최근 A씨의 출근길과 집 주변에 이씨의 등신대를 세우며 진상 규명을 촉구해왔고, 이에 A씨는 유가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훼손 장면이 담겨 있어 혐의가 명백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검색어 ‘성추행’…윤희씨는 어디에 이윤희씨는 2006년 6월 5일 교수와 동기 40여명과 종강 모임을 마친 후 오전 2시 30분 금암동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오전 2시 59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컴퓨터로 ‘112’와 ‘성추행’을 검색했고, 오전 4시 21분 컴퓨터가 꺼진 후 흔적이 사라졌다. 당시 경찰은 초동 수사에서 현장 보존에 실패했다. 친구들이 어질러진 원룸을 치우는 것을 방치하면서 결정적 증거 확보 기회를 놓쳤고, 실종 나흘 전 발생한 핸드백 날치기 사건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 아버지 이동세(88)씨는 “행정심판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딸의 컴퓨터에서 메신저 대화 내용이 삭제된 정황이 있다”며 A씨에 대한 의혹을 표했다. A씨는 거짓말탐지기에서 ‘진실’ 판정을 받았지만, 유가족의 의심은 여전하다. “90살이 다 되어 딸을 찾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아버지의 간절한 호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윤희씨 실종 사건은 19년째 미궁 속에 남아있다.
  • ‘광주 노사상생 첫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 디폴트 문턱까지…

    ‘광주 노사상생 첫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 디폴트 문턱까지…

    국내 첫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난 6월 채권단의 대출 연장 거부로 자칫 부도 위기에 몰렸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채권단은 노사 상생협정 위반 가능성을 들어 만기 연장을 불허했고, 회사 측은 1개 은행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버텼지만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분석이다. GGM은 2020년 8개 금융사로부터 2700억 원을 차입해 2025년 12월까지 상환하기로 했다. 2022년 9월부터 분기별 70억 원씩 상환해왔으나, 지난해 말 기준 잔액은 2100억 원에 달했다. 올해 6월, 채권단 7개 은행이 일제히 대출 연장을 거부하면서 GGM은 당장 1960억 원을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다만 유일하게 연장에 동의한 신한은행이 같은 규모를 추가 대출해주면서, GGM은 채권단에 대한 조기 상환을 마칠 수 있었다. 자칫 신한은행마저 등을 돌렸다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법정관리로 직행할 뻔했다. 채권단이 내세운 근거는 2019년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체결된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여부였다. 협정은 누적 생산 35만 대에 도달할 때까지 △임금 인상은 전년도 물가상승률 수준에 제한하고 △근로조건과 작업환경은 노사 상생협의회를 통해 협의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조가 2교대제 조기 시행, 청년고용 확대,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과 쟁의행위에 나서자, 채권단은 이를 ‘협정 불이행’으로 해석했다. 결국 약정 위반을 이유로 대출 연장을 거부한 것이다. 산업계에서는 “노사 갈등이 금융권 리스크로 전이된 전형적 사례”라며 “상생을 기치로 한 구조가 되레 신용 불안을 낳는 역설이 드러났다”고 지적한다. GGM은 이번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언제든 유사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노사 갈등이 계속된다면 채권단은 언제든 조기 상환을 요구할 수 있고, 기업은 다시 부도 위기에 내몰린다”며 “노사관계 안정 없이는 경영 정상화도, 금융권 신뢰 회복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GGM 관계자 역시 “신한은행 덕분에 위기를 피했지만 상황이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다”며 “향후 노사관계 안정이 유일한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금융권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출 연장 불허와 조기 회수는 노조 활동을 제약하려는 부당 개입”이라며 “노동권 침해이자 정부·산업은행의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조기 상환 배경 진상 공개 △정부와 산업은행 책임 규명 △노동권 침해 재발 방지 △2교대제 도입과 청년 일자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적정임금·노사상생·지속가능 고용’을 내세워 출범한 첫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었다. 그러나 출범 5년 만에 금융 리스크와 노사 갈등이 겹치면서, “광주형 모델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는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사 상생 모델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금융권과의 신뢰 회복 장치가 필요하다”며 “노사 협력 체계를 제도적으로 보완하지 않는다면 광주형 일자리는 상징성을 넘어 실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 與 이화영·김용 구하기? “정치검찰 피해자, 재심·보석 허가를”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이재명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무죄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을 ‘정치검찰 피해자’로 규정하고 규명 활동을 벌이는 걸 놓고 성탄절 사면을 염두에 둔 밑작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한 포석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는 14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원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접견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TF는 입장문에서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무관하게 진행됐다고 한 언론 인터뷰 등을 인용하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선고도 잘못된 판결로서 재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 조작 사건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했다. 대장동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조속한 석방과 무죄 취지의 대법원 파기환송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도 나왔다. 이번 성명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38명이 참여했다. 황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로 삶이 파괴된 이들은 여전히 법정에 서 있고 감옥에 갇혀 지내고 있다”며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김 전 부원장”이라고 밝혔다. 황 최고위원은 “대장동 사건은 대선을 겨냥한 정치공작”이라면서 “사건의 본질부터 허위와 조작으로 짜인 정치기획 사건이며 그 목표는 이재명 죽이기였고 그 수단은 검찰권 전횡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은) 김 전 부원장의 보석을 즉각 허가하라.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고 재판을 다시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의원총회에서 “벌써 민주당은 불법 대북송금 사건이 조작 기소라고 군불을 때기 시작했다. 이화영과 김용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다고 (한다)”라며 “사면을 빙자한 사법쿠데타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해,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북한 억류 국군포로와 그의 후손들과 아직도 북한 괴뢰정부에서 자유를 빼앗겨 신음하는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과 향상을 위해 기념일을 지정하고자 해당 법률에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을 담은 건의안을 발의했음을 전했다. 동시에 일전에 뉴욕항에 입항했던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미국 뉴저지 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음을 알렸다. 문 의원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7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6만 명의 국군포로가 송환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1994년 10월 23일 조창호 소위가 귀환에 성공해 동년 11월 26일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고 중위로 전역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가 귀환하였지만 대부분 돌아가시고 8명만 살아계신 상황이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문 의원은 “2014년 2월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 공개한 조사보고서는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침해의 중대성, 규모, 성격은 “현 세상에서 유례가 없는 국가(a state that does not have any parallel in the contemporary world)”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국군포로 억류가 ‘포로의 대우에 관한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협약(제3협약)’ 위반임을 확인하고 이를 포함한 북한의 여러 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crimes aginst humanity)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서 북한 사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2024년 12월 20일 개정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는 납북자를 기억하고 납북피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6월 28일을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에 적합한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날 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의4(북한이탈주민의 날)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북한이탈주민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북한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날은 지정된 바 없다”라며 법적 근거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국군포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1994년 조창호 중위가 전역식을 가진 11월 26일을 ‘국군포로 기억의 날’로, 북한인권증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유엔 COI 보고서가 공개되었고, 작년 한국, 미국, 일본이 그 10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해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포함한 모든 인권 침해와 유린 종결을 위한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2월 17일을 ‘북한인권증진의 날’ 로 지정하고자 한다”라며 건의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따라서 매년 11월 26일의 ‘국군포로 기억의 날’, 매년 2월 17일의 ‘북한인권증진의 날’ 지정 등의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에 제15조의6(국군포로 기억의 날), ‘북한인권법’에 제9조의2(북한인권증진의 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을 할 것을 담아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건의안을 발의했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지난 6월 5일 문 의원이 직접 전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는 뉴욕항에 입항한 후, 지난 7월 17일, 미국 뉴저지 클로스터(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으며, 이날 기념식은 국제북한인권연맹이 주최하여 마영애 회장을 비롯해 주뉴욕총영사관 이동규 동포영사,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배광수 회장,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임스 정 회장, 김중렬 뉴욕해병대전우회 이사장,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수석 부회장 박진하 목사,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이청일 회장, 홍종학 뉴욕한미연합회 회장, Robert Auth 뉴저지주 클로스터 하원의원, John Gidden 클로스터 시장, Victoria Rofi Amitai 클로스터 시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 대한민국의 통일과 북한에 억류된 주민들의 인권 회복 및 향상에 대한 구호를 외쳤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용역비 117억 놓고 김문수 의원·순천시 격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용역비 117억 놓고 김문수 의원·순천시 격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문화행사 대행 용역 집행비 내역 제출과 관련해 김문수(순천 갑) 국회의원과 순천시가 격론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역 집행 내역이 제출되지 않은 데 대해 순천시가 기록물 관리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그는 “이 자료는 단순한 예산 집행 내역을 넘어 박람회 개막식 총감독인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 씨의 각종 특혜·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핵심 근거다”며 “총 117억 8373만원이 투입된 문화행사 예산의 세부 집행 흐름이 공개돼야만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순천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청산돼 집행 내역을 관리할 주체가 없다”고 제출했지만 “국가기록원은 조직위가 2024년 10월 청산된 이후 관련 기록물 관리 등 사무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운영하는 순천시가 승계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따라서 해당 자료는 순천시가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위가 사라져도 공공기록물은 승계 기관이 법적 책임을 지고 보관·관리해야 하고, 집행 내역 비공개는 명백한 책임 회피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행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는 기록물을 은닉·유출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무단 폐기 시 7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국민 세금이 투입된 국가행사의 예산 집행은 반드시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는 만큼 필요하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순천시는 “김 의원의 정원박람회 관련 보도자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감독 한모 씨에 대한 선임 절차와 관련 서류는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문수 의원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의 자료 제출 요구가 있어 성실하게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이기정 순천시 정원도시센터소장은 “그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었다”며 “김문수 국회의원님은 이제 순천시정 발목잡기는 그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미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흠집내는 것도 그만해 달라”며 “이는 조직위원회에 소속된 모든 공직자들, 순천시 공직자들, 자원봉사자들, 순천시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소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은 시민들께서 원하시지 않고, 순천시 발전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청했다.
  • ‘12·12’ 김오랑 중령, 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2·12’ 김오랑 중령, 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979년 12·12 사태 당시 신군부 총탄에 맞아 전사한 김오랑(육사 25기) 중령의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 등 유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약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가는 원고 10명에게 총 약 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배상 결정된 금액은 유족별로 각각 다르게 인정됐다. 12·12 사태 때 정병주 육군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던 김 중령은 12월 13일 0시 20분쯤 정 사령관을 보호하기 위해 쿠데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지난 2023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신군부 측은 “김 중령이 먼저 사격했다”고 주장하며 김 중령의 사망을 순직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신군부 측이 총기를 난사하며 정 전 사령관을 체포하려 하자 김 중령이 이를 저지하려다 피살됐다”며 이를 전사로 정정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순직은 직무 수행 중 사망한 경우를 의미하고 전사는 적과의 교전 또는 적의 행위로 인한 사망, 무장폭동·반란 또는 그 밖의 치안교란을 방지하려다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김 중령의 모친은 아들을 잃은 뒤 2년 만에 숨졌고 부인 백영옥씨도 사건 직후 충격을 받아 실명한 뒤 1991년 숨졌다. 이후 누나 김씨와 조카들 등 남은 유족 10명이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다.
  • 여순사건 희생자들 명예회복 속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실무위원회가 희생자·유족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무위원회는 제14차 실무위에서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 984명에 대한 심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무위는 의결된 심의에 대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중앙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7465건 중 5836건의 심의를 마쳐 전체 신고 건수 대비 78%를 처리했다. 실무위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의 고령화 등을 감안, 빠른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 신고를 100% 처리하고 특별법 개정에 의한 추가 신고도 신속하게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실무위는 또 중앙위의 희생자 및 유족 심사 결정률이 39%로 크게 늦어지는 만큼 중앙위의 조사관 추가 확대와 심사 기준 명문화 등을 통한 신속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 
  • 조국 사면에 합당설 ‘모락’… 혁신당 “지방선거 압승 전략 구상”

    조국 사면에 합당설 ‘모락’… 혁신당 “지방선거 압승 전략 구상”

    김병주 “아직 합당은 시기상조”박지원 “합당해서 선거 이겨야”혁신당, 오늘 조기 전대 등 논의“검찰·사법 등 개혁 목소리 낼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정치 활동 재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혁신당은 때 이른 합당 논의를 경계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대비에 본격 착수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KBS 라디오에서 “저는 범여권이 맞다고 보고 있고 (혁신당을) 늘 같은 동지 개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합당설에 대해선 “아직 그런 거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시대 흐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에서 “조 전 대표가 복권이 돼서 설사 경쟁자가 되더라도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조 전 대표의 혁신당과 민주당이 서로 협조하고 도울 수 있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조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기정사실화했다고 보고 범여권 통합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는 그분이 결정할 몫이며, 통합은 두 당에서 논의할 사항이지 저는 제 개인 의견을 표했을 뿐”이라고 올렸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혹자는 혁신당이 별도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면 민주당이 어렵지 않으냐 하지만 그건 아니다”라면서 “그 정도 인기 가지고는 선거에서 안 된다. 건설적으로 봤으면 좋겠다”며 합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은 다시 개혁의 푯대를 굳게 잡으라는 시대의 명확한 요구”라면서 “혁신당 2.0 시대를 열고 민주 진보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지방선거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서 원내대표는 지난달 민주당·사회민주당과 공동 발의한 ‘검찰권 오남용 특별법’ 통과를 전제로 조 전 대표 사건에 대한 재심 청구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 재심 청구를 준비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본회의 통과는 아니지만 법안에 따르면 진상 규명, 일종의 재조사 결과에 따라 재심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가능성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 진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조 전 대표의 당대표직 복귀를 위한 조기 전당대회 개최 절차가 당무위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내년 7월까지인 현 지도부의 임기를 단축하기 위해서는 지도부 결의와 최고위 의결, 당무위 인준, 전 당원 투표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조 전 대표가) 이제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검찰·사법 개혁에 대해 더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원·언론 개혁에 대해서도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3·15의거 피해자 유족, 국가 상대 손해배상 승소…정신적 피해 배상 인정

    3·15의거 피해자 유족, 국가 상대 손해배상 승소…정신적 피해 배상 인정

    1960년 3·15의거 당시 경찰에게 폭행과 고문을 당한 피해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 3·15의거 진상규명 사례 466건 중 정신적 피해 위자료 지급과 관련해 국가 책임이 인정된 첫 사례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창원지법 마산지원 민사4단독 강세빈 부장판사는 지난 2월 원고인 3·15 피해자 A씨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A씨 유족은 국가의 위법하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위자료 1770만원 지급을 청구했다. 법원은 국가가 1166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원고와 피고 모두 항소하지 않아 지난 3월 확정됐다. 경남 창원시(옛 마산시)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던 A(당시 52세)씨는 1960년 3·15의거 때 시위에 참석했다가 주모자로 몰려 부인과 함께 체포됐다. 부모가 체포됐다는 소식에 오동동 파출소를 찾았던 A씨 딸도 경찰관에게 폭행당했다. 이후 A씨는 마산경찰서 오동동 파출소에서 구타당하거나 고문받고 허위 자백한 뒤 소요죄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은 당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A씨와 딸은 2004년과 2010년 국가유공자법에 규정된 4·19혁명 공로자로 등록됐다. A씨와 A씨 부인은 1986년과 1984년에 각각 사망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22년 국가 공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된다며 두 사람 피해 사건을 진실 규명 결정했다. 재판부는 “A씨는 시위 참여자라는 이유로 적법한 절차 없이 체포돼 구금되고 고문당하는 등 피해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대한민국 공무원 행위는 기본적 인권을 보호할 의무를 위반한 행위일 뿐 아니라 헌법에 보장된 신체의 자유와 생명권, 적법 절차에 따라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므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3·15의거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어난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이다.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이 자행한 부정선거에 항거해 옛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일어났다. 당시 마산 중앙부두에 떠오른 중학생 김주열 열사의 참혹한 주검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이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3·15의거일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돼 2011년부터 매년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 “유명인들과 찍은 인증 사진 가득”… 엡스타인 호화저택 내부 첫 공개

    “유명인들과 찍은 인증 사진 가득”… 엡스타인 호화저택 내부 첫 공개

    아동 성범죄로 수감돼 있던 중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생전에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파티 행각을 벌였던 미국 뉴욕 맨해튼의 호화로운 저택 내부 사진을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단독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사건 실체 공개 요구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은 엡스타인이 지인들과 정기적으로 회동했던 센트럴파크 근처 어퍼이스트사이드의 궁전 같은 7층짜리 2만 1000스퀘어피트(약 590평) 타운하우스 내부다. 저택 입구 복도에는 엡스타인의 인맥을 과시하는 사진 액자 수십 점과 물품들이 보란 듯 전시돼 있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리드 보컬 믹 재거, 쿠바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 등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다. 빌 게이츠가 “내가 틀렸다!”(I was wrong!)라고 서명한 1달러 지폐 액자도 있다. 이미 언론에 공개된 2000년 트럼프와의 사진에는 당시 트럼프의 연인 멜라니아 여사, 엡스타인의 연인 길레인 맥스웰이 함께 찍혔으나 맥스웰 부분은 잘려 나가 있었다.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연상케 하는 물건과 공간도 발견됐다. 2층 사무실에는 1955년 출간된 소설 ‘롤리타’의 초판본이 전시돼 있었다. 이 소설은 어린 소녀에게 병적인 집착을 가진 중년 남성의 이야기다. 3층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침실, 악명 높은 마사지룸, 여러 개의 욕실이 있는 스위트룸이 있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마사지룸에서 10대 소녀들에게 나체 마사지를 하게 하고 성폭행을 저질렀다. NYT는 사진 제공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입수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엡스타인이 성범죄자로 확정된 뒤에도 수많은 권력자들이 왜 계속 그와 교류했는지 등 그의 삶에 대한 많은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건 진상 규명에 나선 미 하원 감독위원회는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조 바이든 정부 시절 법무장관인 메릭 갈런드 등 10명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보고서엔 ‘교육감 사퇴 권고’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보고서엔 ‘교육감 사퇴 권고’

    인천 교원단체들이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결과를 공개하라며 압박하고 나섰다. 이 진상조사 결과에는 도성훈 교육감의 자진 사퇴 및 책임자 처벌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교육청은 ‘법률 검토 후 공개’라는 입장이다. 5일 인천 특수학교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특수교사 A씨 사망 진상조사위는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시교육청의 책임이 명백하며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결론 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였던 30대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숨졌다. 그는 중증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과밀 특수학급을 맡아 매주 29교시 수업을 했으며 행정업무까지 하는 등 격무에 시달렸다. 조사위는 A씨의 사망에 시교육청이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조사위는 지난달 31일까지 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31일까지는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고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포함한 후속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징계 요구는 도성훈 교육감의 자진 사퇴, 부교육감 파면, 담당 과장과 장학관·장학사 해임 이상 조치 등 구체적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시교육청, 교원단체, 유족 등이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현재까지 보고서 요약본을 공개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고서에 개인 정보가 많아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며 “법률 검토가 끝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대위는 “시교육청의 보고서 요약본 공개 불이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즉각적인 보고서 공개와 책임자 징계를 이행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우원식, 7일 내란특검 출석 “진실 규명에 앞장설 것”

    우원식, 7일 내란특검 출석 “진실 규명에 앞장설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7일 우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불러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전후 국회 상황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검의 사명과 역할을 지지·존중하고 적극 협력하는 의미에서 제가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특검에는 그날의 진상을 규명해 나라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요구가 응축돼 있다”며 “특히 국회의장은 비상계엄으로 무장계엄군에게 침탈당한 피해기관의 대표이자 국민의 뜻을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주체로서 그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비상계엄 당시 국힘의힘 소속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엔 계엄에 반대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참고인 출석을 요청하는 등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방해행위가 있었는지를 따지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난 행안장관…“진상 규명 끝까지 노력”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난 행안장관…“진상 규명 끝까지 노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이태원 참사 현장과 추모 공간인 ‘별들의 집’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만났다. 윤 장관은 이날 참사가 발생했던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마련된 추모시설을 둘러본 뒤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어 희생자 추모·기억공간인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서 유가족을 만나 가족을 잃은 데 대한 애도를 표하고 의견을 경청했다. 윤 장관은 “희생자를 기억하며 이 공간을 지켜온 유가족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진실 규명과 제도 개선,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참사 유가족 경청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행안부는 재난관리 주무 부처 장관이 참사 의미를 되새기고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적 참사 치유는 피해자 개개인의 회복을 넘어 사회 전체의 상처를 보듬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국민이 모두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필리핀노동자 집단 체불… 고용부, 전담팀 구성해 조사

    필리핀노동자 집단 체불… 고용부, 전담팀 구성해 조사

    지난달 강원 양구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들의 집단 임금체불 사건이 발생한 것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1일 관할 관서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에 집단 임금체불 사건 전담팀을 구성해 즉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양구에서 일했던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은 지난달 31일 “체불 임금을 지급해달라”는 진정서를 강원지청에 접수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아야 할 임금 중 12억원을 고용주들이 임의로 공제해 인력중개업자에게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이번 사건은 농가와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속여 뺏은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농촌 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이런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다.
  • 문체부, 故 안충석 신부에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문체부, 故 안충석 신부에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7일 선종한 천주교 고 안충석 신부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고 29일 밝혔다. 1967년 가톨릭대 신학부 졸업하고 서울대교구 소속으로 사제품을 받은 고인은 1974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창설에 동참하며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사회 정의 실현에 헌신했다. 1976년 명동성당 3·1민주구국선언에 참여하다 미사 주동죄로 기소돼 남산중앙정보부에서 심문을 당했고,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다 서빙고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그러면서도 시민사회와 연대해 민주화운동을 추진하고 노동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썼다. 안중근평화연구원 원장,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평화적 통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모란장 추서를 결정하고,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이 서울대교구청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했다. 모란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민훈장 중 2등급 훈장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 분대장에 폭행당한 후 익사… 26년 만에 ‘보훈보상’ 인정

    분대장에 폭행당한 후 익사… 26년 만에 ‘보훈보상’ 인정

    1999년 5월 A씨는 휴가 중 부대 인근에서 부대원들과 어울리던 중, 동갑인데 반말을 쓴다는 이유로 분대장 B씨에게 폭행당했다. 이후 귀가하던 길에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여의도역에서 함께 하차했고, 한강에서 수영하기로 했다. 먼저 물에 들어간 B씨는 물살이 세다며 A씨에게 입수를 말리려 했지만, A씨는 수영 미숙으로 실종됐고 결국 익사한 채 발견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9일 A씨가 군 복무 중에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대 밖에서 개인적인 사유로 사망했다는 이유로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거부한 관할 보훈지청장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A씨의 부친은 2020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이후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A씨 사망이 군 복무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순직3형’을 결정했다. 같은 해 A씨 부친은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신청했지만, 관할 보훈지청은 A씨가 휴가 중 개인적인 사유로 사망했다며 이를 거부했다. 중앙행심위는 ▲A씨가 분대장에게 일방적으로 폭행 당해 심리적으로 위축됐을 것으로 보이는 점 ▲분대장의 사과와 화해 제의를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강으로 이동해 사고로 이어진 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서 고인의 사망과 군 복무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본 점 등을 종합해, 등록 거부가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 다만 중앙행심위는 A씨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 거부가 부당하다는 주장은 기각했다. 조소영 중앙행심위원장은 “의무복무 중 안타깝게 사망한 고인에 대해 사망에 이르게 된 전반적 경위와 과정을 고려해 늦게나마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 최미희 순천시의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역사적 책임 시급

    최미희 순천시의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역사적 책임 시급

    순천시의회 최미희(진보당, 왕조 1)의원이 25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공정성과 역사적 책임 강화를 위한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최미희 의원은 “2021년 7월 여야 합의로 제정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국가 폭력에 의해 발생한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역사적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된 여순사건위원회는 특별법 제2조에 명시된 유족임이 명확함에도 뚜렷한 사유없이 희생자 결정을 기각하거나 특정지역 기각을 계속 늘리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벌여 왔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윤석열 정부 아래 구성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은 뉴라이트 활동 이력을 가지거나 비전문가인 인사로 꾸려졌다”며 “기획단의 이러한 정치적 편향성과 무지에 가까운 역사 인식은 여순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진상규명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진상보고서는 국가가 자행한 민간인 학살과 인권침해를 인정하는 최초의 공식 기록으로서 그 자체로 막중한 의미를 지닌다”며 “보고서 작성 주체인 기획단을 역사적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재편해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최 의원은 ▲여순사건위원회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정상화할 것 ▲임기 마감으로 공석인 진상조사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하고 중단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소임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대전 서구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정 업체 계약 집중”

    대전 서구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정 업체 계약 집중”

    입찰 계약 비리 등 혐의로 전 비서실장과 공무원이 무더기 입건된 대전 서구청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정 업체와 집중적으로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서구의회는 25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대전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특정 업체 계약 집중뿐 아니라 선거캠프 출신 인사와 연계 의혹, 비서실장을 통한 비공식 민원 전달 구조 등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사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당선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80건, 17억 5200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한 건도 없었지만 2022년 5건(1억 2500만원), 2023년 30건(5억 9400만원, 2024년 37건(9억 3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인쇄업체인 B사와 행사기획 대행사인 C사는 2022년 7월 첫 계약을 체결한 뒤 각각 29건, 26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서 청장의 관리책임 소홀과 비서실의 과도한 개입,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통제장치 미비 등 행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 점검을 주장했다. 계약 쏠림현상과 비공식 행정 개입 구조 개선을 위해 계약공개시스템 기능 개선, 수의계약 절차의 합리적 기준 재정립, 비서실 업무의 명확화 등 제도개선 방안도 내놨다. 위원회는 대전 서구 청렴 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제292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고, 서구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안도 이번 본회의에서 보고키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대전둔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구청 전 비서실장 A씨와 B씨 등 공무원 9명과 민간업자 9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 민주당 “검찰, 이 대통령 대북 송금 의혹 사건 공소 취소해야”

    민주당 “검찰, 이 대통령 대북 송금 의혹 사건 공소 취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재판과 관련해 검찰이 공소 취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는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재차 밝혔다. TF 단장인 한준호 최고위원은 “그간 검찰이 벌인 억지 기소를 바로잡겠다”면서 “정치 검찰 만행을 발본색원해 검찰이 찬탈한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 단장은 “최근 여러 재판과 수사가 진행되며 검찰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 조직인가 분명하게 알게 됐다”면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 사건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통계 조정 지시는 없었다, 그다음 공공기관 직원 증언이 나왔고, 급기야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조작을 수정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제 취임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호 지시로 다른 검찰청 소속 검사가 직무대리로 발령돼 공소 유지 등에 관여한 사실을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선원 의원은 “검찰이란 단어 앞에 정치가 붙어선 안 되고 기소 앞에 조작이 떨어져 나가는 정의로운 세상이 바로 시작돼야 한다”며 “필요한 경우 확실하게 수사권과 기소권이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검장 출신 양부남 의원은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으로 기소됐다는 합리적 의심을 떨칠 수 없다”며 “조작 기소가 사실이라면 검찰은 존재의 목적에 부합하게 관련 사건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세상이 변했다”면서 “검찰도 스스로 변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청장 출신으로 TF 대변인인 이건태 의원도 “윤석열의 정치 검찰이 정적 이재명을 죽이기 위해 8개의 공소사실로 정적 죽이기 기소를 했다고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있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대선에 낙선한 후보를 상대로 이렇게 정치 보복을 한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정치 검사들이 이 사건의 공소 유지에서 손을 떼게 하고, 사건 기소와 분리된 객관적인 검사가 공판을 담당하게 하라”며 “법무부는 성남FC 사건과 백현동 사건에서 검찰이 왜 증거기록을 1년간 제출 안 했는지 당장 감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대법원에 계류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사건과 관련해 “2심에서 구글 타임라인이라는 객관적 물증이 제출됐는데 (채택)되지 않았다”며 사법부 판단에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전 부원장은 이 사건 항소심에서 구글 타임라인 기록을 제출해 검찰이 1차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일시 및 장소로 지목한 2021년 5월 3일 유원홀딩스 사무실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이 기록이 부정확하다고 반박했고, 재판부는 전문가 감정을 검토한 결과 “증명력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신알찬 변호사는 “유동규의 진술 외에 특별한 증거가 없다”며 “(검찰은) 유동규 진술에 기초한 남욱, 정민용 등의 진술을 가지고 사실관계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TF 회의에선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 특혜 및 성남FC 뇌물 의혹 사건 등에 대해서도 위법 등 의심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TF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주로 다루겠지만 거기에 한정하지 않고 어떤 사건까지 다룰지 의원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면서 “중대하고 의미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건을 다룰지에 대해선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 감사원 통계 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치검찰 조작 기소란 사실이 드러났을 때 대응 방안에 관해선 “1차 책임이 있는 법무부, 검찰에 진상조사나 감찰을 요구하는 게 한 방법”이라며 “개인 생각으로는 궁극적으로 특검, 상설특검을 통해 진상을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역사 왜곡 ‘여순사건위원회 위원’ 전면 재구성 촉구 잇따라

    역사 왜곡 ‘여순사건위원회 위원’ 전면 재구성 촉구 잇따라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왜곡 인사들로 구성된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을 전면 재구성하라는 촉구가 잇따르고 있다. 여순10·19범국민연대는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2기 여수·순천10·19위원회 위원들은 즉각 사퇴하고 재구성해야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뉴라이트 출신 오영섭과 이민원 위원들은 그동안 역사 왜곡에 앞장서 왔고 부끄러움도 모른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 이들이 주도한 희생자 심사과정에서 뚜렷한 사유도 없이 기각당한 사건이 넘치고 있고, 특정지역의 기각이 늘어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가 계속 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원내부대표는 지난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여순사건위원회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윤석열 내란 정권이 임명한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왜곡 인사들이 진상규명을 맡는 것은 유족과 국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섭 위원은 25년간 이승만 미화에 몰두한 인물이고, 이민원 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여순사건을 ‘좌익 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했었다”며 “이들의 존재 자체가 여순사건 특별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은 임기 1년 3개월 동안이라도 위원회를 정상화해 유족들의 77년 한을 풀어야 한다”며 “오영섭·이민원 위원의 즉각 사퇴와 중앙위원 전원 사퇴 및 전면 재구성, 윤석열의 변호사 김계리 등이 포함됐던 작성기획단 재구성 등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의회도 지난 18일 “극우 편향적 위원을 즉각 사퇴시키고 중립적 위원으로 재구성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여순사건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이 편향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어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이들의 즉각적인 사퇴와 위원회 전면 재구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도의회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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