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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놓고 파행

    성남시의회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놓고 파행

    경기 성남시의회 여야가 ‘대장동 특혜의혹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 안건’을 놓고 27일 본회의장에서 충돌하면서 회의가 파행됐다. 세 번째 제출된 안건을 두고 여당측이 제안설명 기회를 주지 않자 야당이 여당 소속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시의회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 해당 안건을 제출하고 제안설명과 찬반토론에 나설 계획이었다. 안건 발의에는 야당 의원 15명(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전원이 참여했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창근 의장은 “제안설명을 생략해 달라”며 바로 표결에 부치려 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반발하자 윤 의장은 오후 1시 30분 정회를 선포했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은 “성남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의원이 발의한 안건의 제안설명을 생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윤 의장은 이의를 제기하는 야당에 발끈해 의사봉 받침대에 금이 갈 정도로 의사봉을 세게 두드려 공포 분위기까지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회의 규칙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의회 파행의 빌미를 제공한 윤 의장에 대해 야당 의원 전원이 서명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마선식 대표의원은 “똑같은 안건을 3번이나 제출한 만큼 제안설명은 필요 없다고 판단된다”며 “야당에서 제안설명을 계속 주장하면 본회의가 속행해도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재적의원 34명 중 민주당이 19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해 민주당이 불참하면 안건 처리는 불가능하게 된다. 앞서 시의회 야당은 지난해 10월 임시회와 12월 정례회 등 두 차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잇따라 부결됐다.
  • 여순사건 기념공원 추진 놓고 여수와 인근 지자체 갈등 우려

    여순사건 기념공원 추진 놓고 여수와 인근 지자체 갈등 우려

    전남 여수시가 여수 도성마을에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면서 인근 지자체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여순 10·19범국민연대와 순천지역 유족회를 비롯 도성마을 주민들도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여순사건 기념공원에 대한 입지 평가 결과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도성마을은 순천과 인접하고 전남 동부권 피해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과 함께 인근에 공항이 있어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도 탁월할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독단적으로 2026년 착공 목표로 국비 1417억원을 투입해 기념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이같은 소식에 여순 10·19범국민연대와 순천 유족회 등은 “지역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도성마을은 한센인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고 있는 장소로 여순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더군다나 기념공원은 진상조사가 끝나야 가능하고 앞으로도 3년은 지나야하는 만큼 지금은 전체 피해 규모 등 여순사건의 진상조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항변했다. 그는 “기념공원에는 여순사건 희생자 전체의 위패가 모셔지는데, 사회적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면 반쪽자리 기념공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모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여수, 순천, 광양 등 어느 곳에 들어서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데도 여수시가 마치 도성마을로 확정된 것처럼 발표해 황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순사건은 여수가 시발지이지만 순천에서 확산됐고 광양에서는 첫 민간인학살이 발생했다”고 역사적 의미도 부여했다. 도성마을 주민들도 “우리들을 배제한 채 아무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강력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을 대표 설모 씨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소통하지 않은 데 화가 난다. 기념공원을 조성하면 주민들이 추진하는 폐기물 고형연료화사업 허가가 나지 않을텐데 그 동안 주민들은 뭘 먹고 살라고 하는 거냐”며 “93가구 중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설씨는 “이번주 내 주민총회를 열고 시위와 항의 집회도 열 계획이다”고 했다. 전남도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마스터 플랜 연구 영역비 2억원이 전액 삭감돼 수립 계획이 전혀 나오지 않아 지금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잡혀진 게 없다”며 “예산이 얼마가 들어갈지도 모른 상태에서 여수시가 너무 앞서 나갔다”고 했다. 이에대해 여수시는 “여순사건 진상조사 후 보고서까지 작성 하면 4~5년이 걸려 고령의 유족들이 하루라도 빨리 설립해달라고 요구했던 사안이다”며 “다른 시군과의 불협화음 보다는 위령 사업이 시급히 추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제적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국회를 통과한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 21일부터 시행됐다. 국무총리 소속의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와 전남도시자 소속의 실무위원회가 구성돼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추진하게 된다.
  • 무덤서 사라진 영아 시신, 교도소에서 발견... “기자들 조용하라!”

    무덤서 사라진 영아 시신, 교도소에서 발견... “기자들 조용하라!”

    멕시코에서 엽기적인 영아 시신 절도사건이 발생,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인권단체들이 시위를 벌이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는 사회적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당국은 "헛소문을 퍼뜨리면 후회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엄포를 가하는 등 엉뚱한 반응만 보이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州)의 산미겔 교도소 쓰레기통에서 영사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한 재소자가 발견한 시신은 3개월가량 된 남아로 복부에 7cm 정도 수술 후 꿰맨 자국이 있었다. 당장 "아기의 시신을 이용해 마약을 교도소에 반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기의 사체는 성명을 적은 팔찌를 손목에 차고 있었다. 동일한 이름의 아기 시신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있는 사실도 곧바로 확인됐다. 시신이 사라졌다고 신고한 부부가 사는 곳은 멕시코시티, 사건이 발생한 곳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산니콜라스 톨렌티노 공동묘지였다.   멕시코 검찰은 22일 "부부와 아기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 관계를 확인하고 시신을 넘겨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는 여기에서 멈춤 상태다. 멕시코시티 공동묘지에 묻힌 영아의 시신이 왜 푸에블라주의 교도소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는지, 언제 누가 이런 만행을 저질렀는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멕시코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교도소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도 터져 나왔다. 일부 인권단체는 교도소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며 교도소 관리 부실을 고발하고 즉각적인 사건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용의자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파문이 커지자 미겔 바르보사 푸에블라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그는 "실체 없는 주장으로 주목을 끌려고 하지 말라"고 경고성 발언으로 일관했다. 그는 기자들과 인권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상이 곧 드러날 것이고, 그때가 되면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런 말 저런 말을 하던 사람들이 조용해질 것"이라며 "특히 기자들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엄포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추가 브리핑을 하지 않고 있어 수사 진척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이 취재를 위해 찾아간 공동묘지 측은 "주술이나 영적 의식을 위해 사체를 훔쳐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했지만 이번 영아 사건에 대해선 확인해줄 부분이 없다고 했다.   
  • 코로나 장기화에 백신 부작용도 증가… 거리로 나온 피해자들

    코로나 장기화에 백신 부작용도 증가… 거리로 나온 피해자들

    백신 부작용 피해자 ‘합동 분향소’ 마련“백신 이상반응 대한 정부 대책 촉구”24일 찾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 내 ‘코로나19 백신 희생자 합동분향소’ 천막에는 64명의 영정사진과 국화가 놓였다. 그중 가운데에 나란히 위치한 고등학생 강 군과 장 군의 사진 앞에는 고이 접힌 두툼한 검은색 목도리 2개가 함께 자리했다. 현장을 지키던 권혁운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 울산지부장은 “자식이 추울까봐 부모가 목도리를 갖다 놨다”고 설명하며 울먹였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거리에 사망자를 기리는 분향소를 세우며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체 예방접종 1억998만8175건 중 이상반응 신고 수는 43만 3914건이고, 이중 사망 1267건을 비롯해 중대한 이상반응도 1만6253건에 이른다. 지난 11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김두경 코백회장은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피해자와 얼굴도 한번 못 보고 헤어진 유족들과 중증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는 가족들 스스로 고통과 부담을 지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이상 반응이 나와도 충분한 설명 없이 ‘백신 연관성 없음’으로 일관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의 아들 김지용(27)씨는 지난해 3월 첫 출근 뒤 10일째 되던 날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구토와 발열 증상에 시달리다 사지마비까지 겪게 됐다. 김 회장은 “아들이 보건의료인력이라 의무 접종 대상자였지만 처음에 해외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는 걸 보며 맞기 두려워했다”면서 “제가 그때 ‘남을 위해서라도 (백신을) 맞자’고 설득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코백회에는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피해자와 중증 환자를 포함해 총 670여명이 모여 있다. 김 회장은 “현재 코백회 입회를 원하는 피해자들이 150여명이 있을 정도로 백신 접종 피해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부 대책은 제대로 논의된 게 없다”고 토로했다.이날 코백회 분향소에서 300m가량 떨어진 서울시의회 앞쪽 도로에도 또 다른 단체인 코로나19 진상규명 시민연대(코로나 시민연대)가 천막 3동에 걸쳐 추모 분향소 공간을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지난 23일 이곳에 천막 5동을 설치한 시민연대 측은 “1~2달 준비 기간을 거쳐 합동분향소와 피해자 가족들의 쉼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2020년 4월 발족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등 코로나로 인한 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 무료 변론 등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 김두천 코로나 시민연대 상임회장은 “추모 분향소의 가장 큰 목적은 ‘치유’”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확진만 돼도 죄인으로 몰리고, K-방역 정책으로 수많은 자영업자가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이런 피해자들을 짓밟고 넘어간다면 ‘야만의 사회’로 흘러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회장은 2020년 코로나 1차 대유행 때 3톤 트럭에 이동형 분향소를 꾸려 2개월 정도 대구와 부산 등지를 오간 적이 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인간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아픔”이라며 “코로나 피해에 대한 위로와 지원은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두 단체의 천막은 법적으로 임시 분향소에 그치고 곧 철거해야 한다. 도로법에 따르면 관할 자치단체에서는 도로 통행 및 교통, 안전 등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이나 적치물 등을 금지하고 있고, 철거와 같은 행정대집행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해당 단체들에 자진 철거를 독려하기 위해 대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코백회장은 “분향소 자리를 무단 점거하거나 공무원 분들과 갈등을 만드려는 생각은 전혀 없고, 설 명절 기간 동안만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고 논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연대의 분향소 역시 이날 오전 중구 관계자가 자진 철거 논의를 위해 방문했으나 시민연대 측과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 내 다시 방문해 시민연대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주 4·3 희생자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 가동

    제주 4·3 희생자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 가동

    제주도가 4·3특별법 후속조치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4·3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후속 조치를 위한 제주도 차원의 기구가 운용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희생자·유족의 신청·접수 건에 대한 피해여부 등 조사 ▲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구비서류 확인 ▲민법 상 상속권자 등 청구권자 적격여부 및 보상금액 확인·조사 ▲4·3 관련 군사재판 수형인(2530명) 직권재심 청구서류 구비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현장·행정조사 등을 전담 수행한다. 도 사실조사단 단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고, 부단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으로, 4·3지원과 3개팀(14명), 사실조사요원 14명이 전담 활동한다. 행정시는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부단장은 자치행정국장이 맡아 자치행정과 1개팀(제주시 6명, 서귀포시 4명)과 전 읍면동 공무원 96명, 사실조사요원 107명이 참여한다. 또 사실조사단 민간협력조직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유족회 등 제주4·3 관련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자료조사, 마을별 현장조사·면담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명예·피해회복을 위한 보상금 신청은 하반기부터 받을 예정으로, 4·3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경우 현행 민법 상 상속권자들이 보상금 청구권자가 된다. 지급 첫 해인 올해 정부예산 1810억원이 편성됐는데 1만 5000여명의 희생자 중 약 2000여명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청구권자가 도내·외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외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실조사단을 적극 가동해 한 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보상금 신청·접수 관련 홍보 및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21일부터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

    전남도가 오는 21일부터 1년 동안 여수 순천 10·19사건 관련 진상규명 및 희생자 유족 신고 접수를 받는다. 진상규명 신고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그 유족, 친족과 진상규명에 관해 특별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전국 시도, 시군구, 재외공관에 진상규명신고서를 내면 된다. 희생자 유족 신고는 여순사건 희생자나 유족으로 결정을 받으려는 국민이 전남도와 도내 거주지 시군, 읍면동 민원실에 희생자 유족 신고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관련 서식은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유족 신고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시군·읍면동에 신고 접수처를 마련,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사실조사단을 구성 운영한다. 도는 앞서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지난 14일까지 시군,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440여명에게 업무지침 교육을 했다. 진상규명 및 희생자 유족 신고접수와 사실조사를 위해 사실 조사요원 21명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해 다음달 3일부터 근무토록 하고, 앞으로 50명까지 확대해 채용 운영할 방침이다. 여순사건법이 시행되는 21일엔 국무총리 소속 ‘여수 순천 10 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도는 도지사 소속 ‘여수 순천 10 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를 출범하고 24일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여순사건 실무위원회는 진상규명 신고 접수와 조사, 희생자 및 유족의 심사 결정을 위한 조사, 그 밖에 위원회에서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한다. 도 관계자는 “사건발발 74년 만에 특별법이 시행돼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유족의 명예 회복 기회를 만들었다”며 “도에서도 진상규명과 희생자 유족 신고 접수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위원을 놓고 편파 구성이라는 논란과 관련 도는 순천유족회장을 위촉직으로 선임, 갈등을 풀었다. 당연직 1명을 줄이고, 순천유족회장을 위촉직으로 1명 늘려 당연직 6명, 위촉직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을 마무리했다. 순천·구례·여수·보성·광양유족회장 등 유족대표 5명과 법조계, 학계, 전문가로 꾸려졌다.
  • 4.3 희생자 보상금 올 하반기 2000여명이 받는다

    4.3 희생자 보상금 올 하반기 2000여명이 받는다

    제주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및 피해회복을 위한 보상금 지급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의 실질적 피해회복을 위한 개별보상을 추진,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보상금 지급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지급 첫 해인 올해 정부예산으로 1810억원이 편성됐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1만 5000여명의 희생자 중 약 2000여명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상금 지급은 지난해 12월9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이후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접수가 이뤄지며 실제 보상급은 하반기부터 지급되는 것. 보상금 신청은 생존희생자와 4·3희생자 심의·결정 순 등을 고려해 4·3위원회에서 순서를 결정, 그 후 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다. 보상금액은 사건 발생시기와 근접한 통계자료를 기초로 사망자와 행방불명자 등의 4.3 희생자에게는 1인당 9000만 원이 균등 지급된다. 후유장애인과 수형인은 노동력 상실 등을 고려해 900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사재판 수형인 2530명의 조속한 명예회복을 위한 직권재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과 협력, 직권재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행정조사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300억원에 달하는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이 올해 11억원 기본 설계비가 책정됨에 따라 평화공원 조성 마무리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해발굴 및 유전자 감식도 8억 7000만원을 들여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직권재심 등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피해회복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매우 뜻깊고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여순사건 순천유족회 “실무위 유족대표 밀실 선정” 반발

    여순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진상 규명을 위해 활동할 ‘여순사건실무위원회’ 구성을 놓고 전남도와 순천유족회가 마찰을 빚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순사건지원단이 오는 21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실무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실무위원은 명예회복위원회 9명과 실무위원회 8명 등 총 17명이다. 유족대표와 법조계, 학계, 전문가로 꾸려진다. 이중 유족대표는 구례·여수·보성·광양유족회장 등 4명이 포함됐다.  이 같은 소식에 순천유족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여순사건 희생자 가운데 순천지역이 3분의1을 차지하고, 순천유족회는 지난 2000년부터 보성과 고흥 등 주변 지역 유족들과 함께 유족회를 조직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투쟁해왔다”고 항변했다. 이어 순천유족회는 “유족 대표 선정이 충분한 논의와 상징성도 없이 허투루 결정돼 밀실 선정 의혹 등 문제점이 있다”며 “유족대표 선정 절차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중앙위와 실무위원회에 순천지역 인사들이 몇명 포함돼 있어 지역 안배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해 6월 국회를 통과했다. 진상 조사를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설치되고 전남도지사 소속으로 실무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 “이재명, 연쇄 간접살인” 국민의힘 ‘제보자 사망’ 맹공

    “이재명, 연쇄 간접살인” 국민의힘 ‘제보자 사망’ 맹공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이모(54)씨 사망 사건을 고리로 이 후보에 대한 맹공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자들의 잇따른 사망 등의 핵심으로 지목하며 특검 수사를 거듭 압박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이씨 사망 등과 관련해 “이 후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세 명이나 사망했다. 가히 ‘연쇄 간접 살인사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연쇄 사망 사건 진실을 밝히는 것은 단 하나, 조속한 특검 출범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실체를 밝힐 핵심 인물로 꼽혔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이씨까지 사망한 책임을 이 후보에게 물어야 한다며 공세를 가했다.권영세 선대본부장도 회의에서 “국민 명령으로 간접 살인을 방조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 55일이나 남았다는 것이 한탄스럽다”면서 “‘이재명 데스노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이 후보와 관련한 무고한 공익제보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어 “우리 당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수사기관과 별도로 실체적 진실 규명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국민의힘은 검찰에도 날을 세웠다. 전주혜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 수사에 착수한 지 100일이 넘도록 검찰이 제대로 내놓은 결과가 도대체 무엇이 있었나”라면서 “결정적 증언을 할 사람들이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도록 검찰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고인의 사인이 대동맥 박리·파열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온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물불 안 가리고 이 후보에게 흠집만 내면 된다는 국민의힘의 막가파식 질주는 그 의도가 불 보듯 뻔히 드러난다”면서 “상식에 어긋나는 음모론, 조작설 같은 구태정치부터 청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의 ‘연쇄 간접 살인사건’ 발언 등을 거론하며 “정치의 금도를 넘었다”고도 했다.
  • “대가 치를 차례”…민주당, ‘제보자 심장질환’에 야권 성토

    “대가 치를 차례”…민주당, ‘제보자 심장질환’에 야권 성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의 사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오자, 그간 제보자의 사망을 고리로 공세를 펼친 야당을 향해 “대가를 치를 차례”라며 반격에 나섰다. 13일 오후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정략적 도구로 죽음을 이용한 윤석열, 안철수는 응당한 책임을 져라’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 “심장비대증 따른 대동맥 파열이 사인”앞서 이날 서울경찰청은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했던 이모(54·사망)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1차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시신 전반에서 사인에 이를 만한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대동맥 박리 및 파열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국과수 부검의 구두 소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동맥 박리 및 파열은 주로 고령, 고혈압, 동맥경화 등 기저질환에 의해 발생 가능한 심장질환”이라며 “(이씨는) 중증도 이상의 관상동맥 경화 증세가 있었고 심장이 보통 사람의 거의 2배에 가까운 심장 비대증 현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이씨의 사인이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거의 없고 기저질환에 따른 자연사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씨의 유족 측도 국과수 부검 결과를 수용했다. 김기현 “연쇄간접살인사건”…안철수 “살인멸구”앞서 전날 이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야권은 일제히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세 명이나 사망했다. 가히 ‘연쇄 간접 살인사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아수라’를 본 국민이라면 어느 쪽이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공포감을 느낀다”라고 주장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도 “이재명의 ‘데스노트’(이름이 적힌 자가 사망한다는 가상의 공책)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당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도 밝혔다. 당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사망 사건으로 누가 가장 혜택을 보느냐. 그게 바로 이재명 아닌가”라며 “대장동 사건의 중심에서 사람의 목숨이 계속 희생되는 본질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의혹 규명에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분들이 살인멸구(죽여서 입을 막는다)를 당하고 있다”며 “죽음의 기획자와 실행자가 있다. 이들이 누군지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막가파식 허위사실 유포 저지른 대가 치를 차례” 이에 우 의원은 블로그 글에서 “사인이 고혈압에 의한 대동맥 파열로 밝혀지면서 이재명 후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면서 “‘살인멸구’니 ‘간접살인’ 같은 희대의 망언으로 이 후보에 대한 막가파식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저지른 대가를 치를 차례”라고 반격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공보단도 잇단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망자의 죽음을 이용한 흑색선전을 직접 사과하라” “안철수 후보는 당장 인격 살해를 멈추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당사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의 죽음이 자연사로 밝혀졌다면서 “‘간접살인’ 운운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권영세, 홍준표 의원, 김진태 전 의원은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에 필요하면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고인) 애도는 하지 않고 마타도어성 억지 주장을 내놓고 있다”며 “개인의 죽음도 정쟁에 도움이 된다면 흑색선전에 이용하는 국민의힘 뿌리가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김용민 의원도 TBS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이나 다른 정치 지형에서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데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 같은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광주민심 부글부글 “현대산업개발 믿을 수 없다”

    광주민심 부글부글 “현대산업개발 믿을 수 없다”

    광주가 들끓고 있다. 7개월 새 두 차례나 후진국형 대형 붕괴사고를 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에 사고 책임을 엄격이 물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사고현장 브리핑에서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사업을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적법성 여부를 떠나 입찰 참여 제한 등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시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우리(광주) 시민들에게는 참 나쁜 기업”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9일 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에서 학동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 만에 또 다시 화정동 공사현장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될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또 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냐’라는 뉴스에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시민의 충격과 분노가 너무나 크다”고 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후 사고 발생에도) 12일 0시가 다 돼서야 대표이사가 광주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 10시 한 장짜리 사과문 발표가 전부였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통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분명하고도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하며 피해 보상과 함께 법적 책임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정의당 광주시당은 논평에서 “이번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부실시공에 의한 건설사고이며, 지자체와 시공사의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단체의 비난 성명도 이어졌다. 참여자치 21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결성한 ‘학동 참사 시민대책위’는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에서 떠나라’란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번 사고 역시 안전은 도외시한 채 이윤만을 좇아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무리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경찰은 이번에야말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 부실 수사의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착공을 앞둔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도 시공사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착공 전 준비 단계인 변동계약을 통해 물가지수 반영, 마감재 변경 등을 진행하려 했으나 시공사를 바꾸기 위해 이를 취소하겠다는 것이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2단지 입주예정자들은 “하늘이 무너져 내린 것 같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입주 예정일이 오는 11월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입주를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인근 1단지 입주예정자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시공된 아파트에 어떻게 맘놓고 입주할 수 있겠느냐”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 “李 데스노트 있나”vs“정치적 금도 넘어”...여야, ‘李 의혹 제보자’ 사망 공방

    “李 데스노트 있나”vs“정치적 금도 넘어”...여야, ‘李 의혹 제보자’ 사망 공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고인이 왜 대장동 게이트에서 출발한 죽음의 열차에 탑승했는지…”라며 “(이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국민들은 강한 의심을 떨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의 ‘데스노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어제 또 이 후보 관련 무고한 공익 제보자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무고한 죽음에 대해 이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믿기 어려운 죽음의 팬데믹 앞에서 이 후보와 민주당은 (이씨가) ‘대납 녹취 조작 의혹 당사자’라며 ‘어쨌든 명복을 빈다’며 가증스럽게 고인을 또 한번 농락했다”며 “고인과 유족을 두 번 죽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서 끝까지 진실을 추적하겠다”라고 강조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원인을 떠나서 (이모 씨가) 심리적 압박을 엄청 받았을 것이다”라면서 “죽음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이 후보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타의에 의한 것인지, 지병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건강했다고 한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에 식사도 했다고 한다. 유족도 그렇게 밝히지 않았나. 그런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족 측 말을 들어보면 계속 민주당과 이 후보 측에서 압박했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며 “권력에 의해 압박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선 후보들도 입장을 내놨다.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인 12일 경기 일산 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명복을 빈다”면서 “검찰에서 철저히 조사해 억울한 죽음이 안 되게 해드려야 한다”고 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좀 더 날을 세웠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다. 유한기, 김문기 씨에 이어 벌써 세 분째”라며 “이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를 비롯한 비리 의혹 규명에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분들이 살인멸구(殺人滅口·죽여서 입을 막는다는 뜻)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장동, 백현동 등 탐욕의 현장마다, 돌아가신 세 분의 비극의 현장마다, 이 후보의 그림자는 여지없이 어른거렸다”면서 “분명히 누군가 죽음의 기획자와 실행자가 있다. 이들이 누군지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서 이들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후보는 이제 진실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세 사람이 죽었다. 선거가 끝난다고 모든 것이 덮이지 않는다”면서 “자신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조건 없는 특검을 즉각 받으라”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야권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아무리 용어를 만들어내도 병사한 분에 대해 살인이라는 형태의 용어를 쓰는 건 심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적 금도를 넘었다“라고 야권을 비판했다. 우 의원은 ”유서도 없고, 자살도 아니고, 누가 침범한 흔적이 없으니 타살도 아니고 병사일 가능성이 큰데, 병으로 돌아가신 분까지 이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 분의 죽음을 정치로 활용하는 세력들이 지나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심장마비로 숨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데 그것까지도 이재명 탓, 심지어 간접 살인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서 깜짝 놀랐다“며 ”만약 윤 후보와 관련 있는 분 중 누가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그걸 윤 후보의 간접살인이라고 하면 동의하시겠느냐. 정치가 그런 쪽으로 가는 건 너무 과도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어쨌든 망인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간단히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구체적인 입장은 선대위에서 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인 바 있다. 선대위는 ”고인이 지난해 이 후보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라는 허위 주장으로 고발 조처됐다“며 ”이미 사법당국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 사망’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 민주노총, 15일 민중 총궐기 추진

    민주노총, 15일 민중 총궐기 추진

    민주노총, 15일 민중 총궐기 추진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최로 1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성사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노동3권 보장,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노총, 15일 민중 총궐기 추진

    민주노총, 15일 민중 총궐기 추진

    민주노총, 15일 민중 총궐기 추진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최로 1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성사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노동3권 보장,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李 “명복 빈다… 정치적 공세 자제해야”… 尹 “억울함 없어야”… 진상규명委 구성

    李 “명복 빈다… 정치적 공세 자제해야”… 尹 “억울함 없어야”… 진상규명委 구성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했던 이모씨와 앞서 대장동 관련 인물들의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씨의 죽음을 계기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몸통론’을 다시 부각했고, 민주당은 이 후보와는 연관성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후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족께도 검찰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억울한 죽음이 안 되게 해 드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이름으로 조기를 보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이 후보가 이분(이씨)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할지 기대도 안 한다. 지켜보고 분노하자”고 적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이씨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소속 의원 20여명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돼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처장에 이어 벌써 세 번째”라며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을 맡아 진상을 밝혀내고,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 공익제보자 신변보호센터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김오수 검찰총장을 직접 만나겠다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방호원들이 막아섰다. 검사 출신 김웅 의원이 “이재명한테도 이렇게 해 보라”고 외치는 등 충돌도 있었다. 김 총장이 면담을 거부하자 이들은 청사 바닥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다가 3시간 만에 철수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몸통은 수사 안 하고 공익제보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며 김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남시청을 찾아 대장동 개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결재한 서류 등을 공개할 것도 촉구했다. 성남시에서 보관 중인 성남FC 후원금 관련 자료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특위는 13일에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대장동 의혹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총회관에서 열린 10대그룹 최고경영자(CEO) 토크 뒤 이씨의 죽음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이 전날 재판에서 “과거 이재명 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그 얘긴 그만합시다”라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선대위는 “고인은 지난해 허위 주장으로 고발 조치됐고, 사법 당국이 이를 수사 중인데도 언론은 폭로자 사망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고인을 ‘변호사비 대납 녹취 조작 의혹 당사자’로 규정한 것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면서 “왜 유독 이 후보의 주변인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 혹은 의문의 사망을 하는지 국민은 진실규명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성남시의회 야당,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3번째 발의

    성남시의회 야당,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3번째 발의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은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특혜의혹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안건 발의에는 야당 의원 15명(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전원이 참여했다. 이번 안건은 오는 18∼27일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인데 민주당이 반대 방침을 분명히 해 통과는 불투명하다. 시의회 재적의원 34명 중 민주당이 19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한다. 앞서 시의회 야당은 지난해 10월 임시회와 12월 정례회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지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잇따라 부결된 바 있다. 위례신도시와 백현동 아파트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서도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냈지만, 12월 정례회에서 역시 부결 처리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행정사무조사는 불필요하다”며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영향을 주기 위한 100% 정치적 공세”라며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 야당은 이번에 대장동, 위례신도시, 백현동 개발사업을 한데 묶어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으며 대장동의 경우 세 번째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는 셈이다. 이상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행정사무조사의 목적은 정치적 논란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 제2, 제3의 대장동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라며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이 의도치 않게 수사에 관여되는 것이 우려된다면 여야 합의로 대선 전까지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배은심 여사 별세 이틀째인 10일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종교계,정치계,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와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빈소를 찾아 “배은심 여사께서 하늘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우리나라 민주화는 민주 열사들의 피와 땀의 세례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장한 민주열사를 아들로 낳아주신 여사님께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1970년 노동환경 개선을 외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씨는 이날 홀로 배 여사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헌화와 분향을 마친 전씨는 상주들의 손을 맞잡거나 포옹하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고 남겨진 이들의 심정을 위로했다. 전씨는 “어머니,이제 한열이도 만나고 5·18 때 금남로와 도청을 사수했던 민주주의 혁명군도 만나시기를 바란다”며 “어머니의 힘찬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배 여사 빈소에는 영화 ‘1987’로 인연을 맺은 장준환 감독도 찾아왔다.제주도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장 감독은 이날 제작사 관계자와 함께 빈소를 방문했다. 그는 분향을 마치고 나서 1시간가량 빈소에 머물며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장 감독은 “30여 년을 치열하게 투사로 살아오신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서 아드님과 만났을 것”이라며 “편안하게 쉬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추모의 말을 남겼다. 배 여사의 아들인 이한열 열사의 모교 후배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광주 진흥고등학교 2학년생이자 ‘이한열 장학생’으로 선발된 A군은 이날 담임 선생님과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A군은 이 열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대학생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유가족에게 다짐했다.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관계자도 빈소를 찾아 배 여사를 추모했다. 송 위원장은 “민주화운동을 하는 모든 분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는데 갑자기 떠나셔서 한없이 슬프고 괴롭다”며 “남은 사람들이 어머님께서 못다 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한 이낙연 전 대표,김두관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대신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학교 교수가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배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후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빈소를 찾는다. 배 여사는 지난 3일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8일 퇴원했다. 이후 다시 쓰러져 전날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숨졌다. 배 여사는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아들인 이 열사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지자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에 참여해 대학생·노동자·농민 등의 민주화 시위·집회 현장에 앞장섰다. 평생을 민주화에 헌신한 배 여사의 장례식은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민주의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는 전날부터 사흘 간 진행되며 오는 11일 오전 9시 발인해 망월동 8묘역에 안장된다. 발인에 앞서 이날 오후 7시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삶과 민주화 투쟁 과정을 조명하는 ‘추도의 밤’이 펼쳐진다.
  • 19년만에 정부 차원 4·3사건 추가 진상조사 나선다

    19년만에 정부 차원 4·3사건 추가 진상조사 나선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19년 만에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지며 보상금은 하반기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4·3중앙위원회 추가진상조사분과위원회(위원장 주진오)는 지난 6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4·3추가 진상조사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4·3사건 추가진상조사는 앞으로 3년간 시행되는데 ▲지역별 피해실태 ▲행방불명 피해실태 ▲4·3시기 미국·미군정의 역할 ▲무장대와 군·경 토벌대 활동 ▲재일제주인 피해실태 ▲연좌제 피해실태 조사 등 6대 주요 주제가 선정됐다. 특히 유족들은 연좌제 피해를 당할까봐 제주4·3 당시 부모, 배우자 등 가족의 희생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앞으로 내실있고 공정한 조사를 당부하며, 이미 고령인 4·3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증언 조사, 정부·기관 소장 자료 발굴, 미국 현지 조사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3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와 행방불명자 등 희생자들의 보상금은 1인당 9000만원이며, 보상청구권은 현행 민법상 상속순위에 따라 부여하기로 했다. 유족으로 결정된 사실상의 배우자도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제사봉행과 무덤 관리를 하면서 이미 유족으로 인정된 4촌 이내 방계혈족이 사망한 경우, 그 자녀(직계비속)에 대한 청구권도 인정된다. 추가진상조사 분과위원회 주진오 위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충실한 추가진상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추가진상조사 계획은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는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에 회부돼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관련 기관 기록 수집·사료 조사·증언 채록 등을 위해 재단 조사연구실을 중심으로 추가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전문 인력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시정 연속성과 완결성을 위해서 계속 시민들과 함께 같으면 한다”고 차기 지방선거에서의 자심감도 내비쳤다. 그는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우리시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며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고, 오는 21일부터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며 “희생자 피해 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갰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위해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역량 결집과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고,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차별화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도 약속했다. 그는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챌린지파크, 화정면 개도 웰니스 테마 관광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로 시민 수요와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올해에는 지난 24년간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숙원 사업인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일부에서 거론되는 시의회와 소통 부재는 잘못된 내용이다고 일축했다. 그는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하고 나면 잘못된 선입관으로 전혀 불통이 아니다는 말씀들을 하신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시대에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준비해야만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며 “시기를 놓치지 않고 긴 안목으로 시민 뜻을 살피고, 시의회와 지역사회의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춘천시의회, 고(故) 김은석 춘천시의회 의원의 영결식 열려

    춘천시의회, 고(故) 김은석 춘천시의회 의원의 영결식 열려

    고(故) 김은석 춘천시의회 의원의 영결식이 지난 4일 오전 춘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인 황환주 춘천시의회 의장과 이재수 춘천시장, 최돈식 춘천시 의정회 회장, 이원규 전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고 김 의원은 2018년 제10대 춘천시의회 의원에 당선되어 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대변인, 춘천 캠프페이지 부실정화 진상규명 및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허영 국회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의 부고 소식을 전하면서 “은석아 미안하다. 같이 하고픈 일들이 많았잖아. 잘가라. 끝까지 함께 할게. 네 모든 것이 춘천이었고 네 모든 것이 참인간이었다”고 애도하며 고인과 함께 정치 활동을 한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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