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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오월단체, 5·18묘지 합동참배…찢긴 ‘광주 민심’

    특전사·오월단체, 5·18묘지 합동참배…찢긴 ‘광주 민심’

    유족회 “행사 참석 않겠다”부상자회 등은 “19일 강행” 오는 19일로 예정된 특전사동지회의 5·18민주묘지 참배를 둘러싸고 지역사회 의견이 둘로 찢기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당사자 단체인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15일 광주 서구 부상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5·18의 당사자들이 직접 5·18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특전사동지회와의 국립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및 대국민 공동 선언식을 예정대로 19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전사동지회와의 만남은 5·18 진상규명의 시작”이라고 강조하고 “만남을 이어 가 신뢰를 쌓는다면 (이들이) 1980년 5월 당시에 기록한 메모나 일기를 확인하거나 암매장 장소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상자회와 공로자회의 이 같은 입장은 행사 취소를 요구해 온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황일봉 부상자회장은 “오는 19일 행사가 아수라장이 될 경우 5·18 정신계승 및 진상규명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한 만큼 행사의 긍정적인 취지를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반발 기류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5·18 3단체 가운데 유족회는 지난 14일 양재혁 회장 명의의 결정문을 통해 “특전사동지회와 함께하는 대국민 공동선언식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진상규명과 특전사 수뇌부 사과에 기대를 걸었지만 진실규명을 위한 양심선언과 수뇌부 사과는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도 “특전사동지회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계엄군을 대신한다면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온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오월어머니집도 규탄문을 내고 “화해와 용서에 반대하지 않지만, 이들의 주장에서는 어떤 진정성도 찾을 수 없다”며 “책임자들의 발포 명령과 암매장의 진실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화해와 용서라니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일부 인사들은 5·18민주묘지와 행사장 등을 직접 찾아 물리력 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행사 당일인 19일 5·18민주묘지와 구묘역 입구 집회 신고를 마쳤다. 한편 5·18 3단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7일 5·18 3단체가 서울 현충원 계엄군 사망자 묘지를 참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 20주기 앞두고 기자회견 “잊혀져야 할 과거 아냐”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 20주기 앞두고 기자회견 “잊혀져야 할 과거 아냐”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이 오는 18일 참사 20주기를 앞두고 제대로 된 추모사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구지하철 참사는 2003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방화로 지하철 탑승객 등 192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2·18 대구지하철참사 20주기 추모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와 대구시는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들과 약속한 추모사업을 제대로 실행하라”고 밝혔다. 추모위는 “제대로 된 사고조사와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참사 이후 우리 사회가 진지한 반성과 성찰을 했다면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는 등장하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추모위는 대구시가 추모비와 추모 공간에 ‘대구지하철참사’, ‘2.18’, ‘추모’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구지하철 참사를 빨리 잊혀져야할 과거로만 간주하고 있다”고 했다. 오선근 추모위 상임집행위원장은 “참사 6년 만에 조성된 추모 공원은 테마파크로, 희생자 위령탑은 안전 조형물이 됐다”며 “희생자 32구가 안치된 추모묘역에는 안내판 하나 세워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부대표도 참석해 연대 발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청 앞 분향소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추모위는 참사 원인, 수습 과정에서의 문제점,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백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참사 20주기인 오는 18일까지 추모 사진전, 문화제 등을 진행한다.
  • 오영훈 지사 “국민의힘은 태영호 의원을 제명하라”

    오영훈 지사 “국민의힘은 태영호 의원을 제명하라”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갑) 의원이 “제주4·3사건은 명백히 北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는 발언이 사흘째 이어지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결국 제동을 걸었다. 오 지사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제주4·3 망언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제주4·3을 폄훼하고 있는 태영호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태 의원이 제주에 이어 경남 연설회에서도 ‘제주4·3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과는커녕 재차 오늘도 SNS를 통해 망언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부가 정의하고, 여야 합의로 국회가 인정한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는 태 의원을 제명하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전날인 14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태 의원이 색깔론에 기댄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간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부정하고, 여야 합의로 제정된 4·3특별법의 취지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도 오 지사는 “우리 제주도민은 제주4·3이 공산 폭동이었다는 색깔론에 70여 년을 피눈물로 살았다”며 “통곡의 세월을 이겨내고 화해와 상생을 기치로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4·3을 흔들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철 지난 색깔론이 또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 차원의 제주4·3 진상규명은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본격 시작됐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4·3희생자와 유족 앞에 사과했으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4·3 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4·3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고 이행했다. 오 지사는 “이번 정부 들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해 치유를 약속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일반재판에 대한 직권재심 확대를 지시하는 등 4·3은 정의로운 해결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늦었지만 아물어가는 상처를, 갈등을 넘어서 평화로 나아가고 있는 제주를, 태 의원이 다시 갈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지사는 “특히 태 의원은 지난 2021년 두 차례나 4·3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되는 과정에서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과정에서는 의견을 표명하지 않고, 왜 이제야 철 지난 색깔론을 꺼내 드는 것인지 최고위원에 당선되기 위해 정치적 목적으로 제주4·3을 이용하려는 것인지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송재호, 김한규 의원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이날 오전 국회에 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 [포토多이슈] 이태원참사 녹사평역 분향소, 서울광장으로 통합

    [포토多이슈] 이태원참사 녹사평역 분향소, 서울광장으로 통합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14일 녹사평역 인근에서 10. 29이I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녹사평역 분향소를 이전, 서울광장 분향소와 통합.운영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늘 기자회견은 유가족들과 이태원 지역 상인들, 종교인들,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녹사평역 분향소는 참사 49일 추모제를 앞둔 지난해 12월 14일 유가족과 시민들의 힘으로설치된 곳이다. 정부가 세운 분향소와 달리 영정사진과 위패를 갖춘 온전한 추모가 가능한형태의 분향소로는 처음 설치된 것이었습니다. 49일 추모제와 이어진 추모행사들 연말연시와 설날을 지내오는 동안 녹사평 분향소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온전히추모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곳이다.서울시가 예고한 서울광장 분향소 강제철거를 막고 이태원 상인의 어려움에 응답한다는 취지로 유가족들과 종교인들이 영정과 위패를 제단에서 내리는 의식을 시작으로 녹사평 분향소를 이전.통합하기로 결정했다. 단체들은 녹사평역 분향소를 찾아준 많은 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같은 참사 피해자이자 지금까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지해준 이태원 상인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 했다.서울시가 설치 직후부터 행정대집행 에고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에 응답하는 한편 녹사평역에 설치되어 있는 시민분항소를 서울광장 분항소와 통합 운영하기위해 녹사평역 분향소를 이전을 결정했다.
  • 여순사건 유족 생활비 지급된다

    여순사건 유족 생활비 지급된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에게 생활비가 지급된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여수·순천 10·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한다. 지급 액수는 도지사가 예산 범위 내에서 정하기로 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신민호(순천6) 의원은 매달 지급 액수를 10만원으로 정하려고 했으나 도에서 난색을 표명해 지급 액수를 구체화하지 않았다. 지급 시기는 여순사건 희생자 신청이 마무리되는 2024년 10월 이후로 정했다. 조례안은 내달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통과가 유력하다. 신 의원은 “유족들은 국가폭력의 희생자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곱지 않은 시선과 연좌제란 또 다른 폭력과 경제적 피해를 감내하며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생활보조비 지원은 유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추정 피해자가 최소 1만 1000여명에 이르지만 진상규명 및 희생자 신고접수는 현재까지 6794건이다”며 “국가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 트라우마 등으로 신고를 꺼리는 유족들의 신고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민호 의원은 2018년 7월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국방부로부터 협조와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여수 순천 10·19 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며 유족회, 시민단체와 연대해 국회 계류 중인 여순사건법 제정을 지원해 2021년 6월 29일 법안 통과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소병철(순천) 국회의원도 자료를 내고 “조례안의 전남도의회 상임위 통과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74년 만에 희생자 유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릴 수 있는 실질적 보상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전대 컷오프 D-1, 선거인단 84만명 확정...당권 후보들 막판 세몰이

    국민의힘 전대 컷오프 D-1, 선거인단 84만명 확정...당권 후보들 막판 세몰이

    김기현, 나경원과 연대 이후 첫 만남…“오늘 만들기 위해 희생한 나경원”안철수, 여론조사 결과 유출 보도에 이의 제기 “여론조사에 문제점 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이 약 84만명 규모로 확정됐다. 수도권(37.79%)과 영남권(39.67%)의 비중이 비슷한데다 지난 전당대회에 비해 당원 수가 크게 늘면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월 말 기준 총 83만 9569명으로 집계된 선거인단을 의결했다.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42명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된 2021년 6·11 전당대회(32만 8893명)와 비교하면 2.5배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총 37.79%, 부산·울산·경남(18.64%) 및 대구·경북(21.03%) 등 영남권이 총 39.67%를 차지했다. 영남권 위주의 정당에서 벗어나면서 당원의 표심을 예단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영남권 의원은 “의원이 주문해서 끌고 오는 ‘조직표’가 예전 같은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또 다른 의원은 “결국 적극 투표층은 전통적 당원”이라고 반박했다. 예비경선(컷오프) 마지막 날인 이날 김기현 의원은 서울, 안철수 의원은 충청을 찾았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의 표정이 밝지 않아 억지로 지지를 끌어낸 게 아니냐’고 묻자 “20년간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지다. 함께 손잡고 김기현이 대표에 당선돼서 함께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은 연대 이후 처음으로 만난 ‘새로운민심 전국대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통보수 우파를 계속 이끌고 오늘의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희생한 우리 나경원 대표 같은 분이 앞장서 주셔야 한다”며 “나 대표와 함께 손을 잡고 정통보수의 뿌리를 잘 지키면서 외연을 확장하자”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역사상 유례없는 국무위원 탄핵을 보고 똘똘 뭉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경원은 영원한 당원”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충청을 찾아 ‘중원 필승론’을 펼쳤다. 안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 충북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115석으로 전락한 이유는 결국 중원인 수도권과 충청에서 졌기 때문”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원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중원이 격전지이자 승부처이며 최전선이 될 것”이라며 “중원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중원의 사령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 측은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당 관계자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발설했다”고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인터넷매체인 ‘펜앤드마이크’가 ‘당원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1위, 과반에는 미달’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한 조치다. 안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안다는 것 자체가 여론조사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캠프도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캠프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일부에서 보도의 출처가 마치 김기현 측 관계자인 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 캠프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규명해서 사실이고 책임이 있다면 엄벌의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입대 하루 만에 맞아 죽었는데… 50년 동안 ‘순직’ 숨긴 軍

    입대 하루 만에 맞아 죽었는데… 50년 동안 ‘순직’ 숨긴 軍

    입대 하루 만에 폭행당해 숨진 군인의 유족들에게 수십년간 ‘순직’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앞선 1심 재판부는 국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2심 법원은 ‘순직 사실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판결을 뒤집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22민사부(부장 마용주)는 순직 군인 A씨의 유족들이 ‘유족연금 대상인지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국가를 상대로 항소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 2명에게 각각 5300여만원, 69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최근 판결했다. 재판부는 “유족들은 고인이 숨진 지 50년이 지난 2020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정한 뒤에야 A씨의 순직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고인의 희생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존중을 받지 못했기에 국가가 재산상·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1970년 입대 다음날 ‘침상으로 올라가라’는 지시에 늦었다는 이유로 내무반장에게 복부를 2회 걷어차였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 중 ‘흉부 전면 타박상에 의한 급격한 쇼크’로 사망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군이 사고 이후 유족에게 순직 사실을 통보할 의무를 지켰는지와 이에 따른 유족연금 대상 여부를 제대로 알렸는지였다. 국가 측은 A씨의 부친에게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매(화)장보고서’를 작성해 보여 주고 순직 확인증을 발급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부친이 자필로 기재한 서명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시신이 공동묘지에 묻힌 점 등을 고려하면 부친 명의의 실제 자필 서명인지 의심스럽다”고 판단했다.
  •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국회가 이태원 참사 100일을 맞이한 5일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추모제를 열었다. 대형 참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국회 차원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연구단체 ‘생명안전포럼’ 주관한 추모제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10여명이, 민주당에서는 60여명이 자리했다. 피해자 측에서는 유가족과 생존자, 이태원 상인 등이 참석했다.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 종교계의 추모 의례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 의장은 “국정조사가 마무리 됐지만 참사를 기억하고 책임을 규명하며 다시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는 데는 시한이 따로 있지 않다”며 “두번 다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각 당의 지도부도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이 벌어진 데 안타까움을 표하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 등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10월 29일 이후 유가족들에게 온 세상은 까만 잿빛이지만 대통령도, 정부도, 여당도 그날 이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권력이 아무리 감추고 외면하려 해도 정의는 반드시 회복되고 진실 또한 모습을 드러낸다”며 정부와 여당에 책임을 물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대통령께서 직접 오셔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며 “성역 없는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수립을 위해서 민주당은 좌고우면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참사 직후 유가족들을 만나 (진상규명 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드렸지만, 유가족 입장에서는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정부와 집권여당은 사회적 참사에 무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국민의힘은 유가족과 미래를 바라보며 집권여당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정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마치자 일부 유가족은 ‘사과하라’, ‘반성하라’고 고함을 질렀다.생존자 대표로 참석한 김초롱씨는 “그동안 보이지 않은 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고가 나지 않게 예방하고 있었는지 깨달았다”면서 “참사의 유일한 원인은 그동안 했던 일을 하지 않은 것, 즉 ‘군중밀집’ 관리의 실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이자 고(故) 이지한 씨의 아버지 이종철씨는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위치한 분향소를 6일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한 데 대해 “저희가 천막은 철거할 테니 대신 정부·서울시·국회에서 많은 국화꽃과 카네이션으로 단장된 합동분향소를 공식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 [포토] ‘추모공간 기습 설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포토] ‘추모공간 기습 설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가 4일 참사 100일 거리 행진을 하던 중 서울광장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해 경찰·서울시 공무원과 대치 중이다. 유가족 150여명을 포함한 1천여명은 지하철 4호선 녹사평역 분향소에서 출발해 추모대회 장소인 세종대로로 행진하던 중 예고 없이 서울광장에서 발길을 멈추고 분향소 설치를 시작했다. 경찰은 이를 저지하다 일단 뒤로 밀린 상태다. 경찰은 집회에 대비해 광화문광장 인근에 있던 기동대 경력 3천여명을 서울광장 인근으로 이동·배치했다. 현재 서울시 공무원 70여명이 분향소 천막 철거를 위해 진입을 시도 중이다. 지금까지 다치거나 입건된 사람은 없다. 이들 단체는 애초 행진 후 광화문광장에서 추모대회를 하기로 했으나 서울시의 불허로 장소를 광장 옆 세종대로로 옮겼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북측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유가족 측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전날 경찰에 “불법 천막 등 설치를 저지해달라”는 시설 보호 요청을 했다. 유가족과 시민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와 네 개의 별이 달린 배지를 착용하고 행진했다. 네 개의 별은 각각 희생자·유가족·생존자·구조자를 의미한다. 선두에서 마이크를 든 유가족 단체 관계자는 희생자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행진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국가도 대통령도 없지만 유가족분들 곁에는 국민이 있습니다’,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국민이 함께합니다’라는 문구의 팻말을 든 채 시민들은 함께 구호를 외쳤다. 충남 아산에서 아내와 2시간 넘게 전철을 타고 온 최모(59)씨는 “뉴스를 보고 찾아왔다. 분향소에 한 번도 오지 못해 오늘은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너무 잊혔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게 많아 힘을 보태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11살 아들과 함께 행진에 참여한 이정녀(51)씨는 “아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커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데려왔다. 좌우를 떠나 진상규명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지 의문”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서울시의 광장 사용 불허 결정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비판 목소리도 크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성명을 통해 “사회적 추모를 가로막는 광화문광장 차벽 설치를 규탄한다”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보다 (유가족의) 목소리를 막으려는 경찰과 서울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천공 ‘尹관저 물색’ 의혹…민주 “CCTV 보자” 국힘 “또 가짜뉴스”

    천공 ‘尹관저 물색’ 의혹…민주 “CCTV 보자” 국힘 “또 가짜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 새 관저 물색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시즌2’라고 반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부터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그간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이 무성했으나 대통령실은 부인으로 일관해왔다”며 “오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천공과 김용현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현재 경호처장과 윤핵관으로 꼽히는 모 의원이 용산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 리스크를 가중시키고, 서울 시민 교통 불편 초래하고, 천문학적 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대통령실과 관저를 용산으로 이전한 배경에 천공이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를 방치하고 감춰온 대통령실 등 정부 관계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누가 최종 승인해 역술인이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국가적 사업에 개입했는지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도 강조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폐쇄회로(CC)TV 공개로 대통령 부부와 특수관계를 보이는 천공의 당시 행적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은 그 정황이 생생하고 등장인물이 특정된다는 점에서 성격이나 비중이 확연히 다르다”며 “러시아 몰락을 부른 라스푸틴, 신돈에 빠진 공민왕의 폐단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무속과 주술에 빠져있는 지도자에게 국정을 맡길 수는 없음이 자명하다. 무엇보다도 비선과 무속으로 국정농단을 부른 ‘최순실 사태’를 기억하고 계시는 국민이 용납을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영상 공개를 촉구하며 “무엇보다도 대통령 부부와 특수관계로 보이는 천공의 당시 행적을, 알리바이를 조사해서 공개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다. 고소와 고발로 진실을 덮으려고만 하지 말고, 스스로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천공의 국정개입 의혹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 “때 지난 역술인 의혹, 가짜뉴스 시즌2” 파장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야권을 향해 “때 지난 역술인 의혹까지 들고나왔다.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시즌2’라도 시작하려는 건가”라며 반격에 나섰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물타기 소재로 김건희 여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으로 모자라다 생각했는지 역술인 천공을 언급하며 지난 대통령실 이전 개입 가짜뉴스를 들고 나왔다”고 맞섰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과정에서 천공이 공관을 미리 둘러봤다는 등의 거짓 주장을 한 바 있다”며 “대통령실은 어떠한 형태로도 관여한 바가 전혀 없음을 공개적으로 분명히 밝혔으며, 가짜뉴스를 제기한 김 전 의원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공당의 원내대표가 또다시 검증되지 않은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진상규명 운운하고 나섰다”며 “민주당이 제기하는 기사 속 국방부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결국 지나간 거짓 폭로의 반복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의 악의적인 가짜뉴스 의혹 제기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또다시 국정을 흔들고 이 대표 방탄막이용 물타기를 위한 저열한 의도임이 그대로 드러날 뿐”이라며 “관련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진실은 더욱 확실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짓을 확산하며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적, 정치적 책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천공 한남동 방문, 남영신 육군총장이 화장실서 몰래 알렸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천공이 대통령 관저의 결정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쯤 천공과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팀장이던 김 경호처장,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모 의원이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는데 이것이 공관 관리관을 통해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보고됐다는 내용이다. 한국일보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신간 내용을 인용, 부 전 대변인은 지난해 4월 1일 한 행사장 화장실에서 남 전 총장으로부터 “얼마 전 천공이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대통령직인수위 관계자가 동행했는데 김 처장으로 알려졌다고도 전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TBS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주장하면서 대두됐다. 김 전 의원은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천공을 대동해 육참총장 공관을 미리 둘러봤고, 이후 대통령 관저가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천공은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 어떤 형태로도 관여된 바가 전혀 없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김 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번에 다시 의혹을 제기한 부 전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국회 보좌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 대통령경호처 “전혀 사실 아냐”…대통령실, 고발 검토 관련 의혹이 또다시 제기되자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처는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경호처는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별도로 대통령실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부 대변인에게 해당 내용을 처음 알린 것으로 지목된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최초 보도 언론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다.
  • ‘세월호 특조위 방해’ 朴정부 인사 전원 1심 무죄

    ‘세월호 특조위 방해’ 朴정부 인사 전원 1심 무죄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실장 등은 2015년 11월 특조위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 등에 관한 진상조사 안건 의결을 저지하기 위해 특조위 진상규명국장 임용을 중단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특조위에 대한 공무원 파견을 중단시키거나 특조위 활동 기간을 조기 강제 종료하는 등 특조위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각 공소사실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거나, 특조위 위원장의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조사 등 업무에 관한 권리’ 등이 직권남용죄 보호 대상인 구체적 권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세월호 특조위 방해’ 朴정부 인사 전원 1심 무죄

    ‘세월호 특조위 방해’ 朴정부 인사 전원 1심 무죄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실장 등은 2015년 11월 특조위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 등에 관한 진상조사 안건 의결을 저지하기 위해 특조위 진상규명국장 임용을 중단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특조위에 대한 공무원 파견을 중단시키거나 특조위 활동 기간을 조기 강제 종료하는 등 특조위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해 범죄 증명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각 공소사실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거나, 특조위 위원장의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조사 등 업무에 관한 권리’ 등이 직권남용죄 보호 대상인 구체적 권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민주 “김건희 특검 반드시 관철”…1인 시위·농성 총투쟁

    민주 “김건희 특검 반드시 관철”…1인 시위·농성 총투쟁

    더불어민주당이 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맞대응해 윤석열 정부를 향한 초강경 투쟁을 본격 전개했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시켜 특별검사(특검) 추진에 시동을 걸고,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소추도 강행할 태세다.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방탄 이미지가 어느 정도 희석됐다고 보고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 1차 공개회의에서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우리기술 주식과 관련된 새로운 정황과 의혹이 나왔는데 검찰은 뭉개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검찰이 끝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민주당은 비상한 각오로 특검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판 과정에서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문제점도 확인됐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최씨에 대한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상규명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향후 대응 기구 확대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송기헌 TF 단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권오수 전 회장과 김 여사의 연루 가능성을 거론하며 “김 여사는 10억 5000만원의 이득을 얻은 걸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김 여사 특검법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박범계 위원장은 “더 이상 검찰에 진실 규명을 맡기기엔 한계라 특검법 제정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지속해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황운하 의원을 비롯한 당내 강성 초선 의원 모임 ‘처럼회’ 주도로 모인 의원 40여명이 로텐더홀에서 김 여사 특검 도입 등을 촉구하는 밤샘 농성·토론에 들어갔다. 앞서 대통령실이 김 여사와 관련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대해 민주당은 오는 3일 대통령실을 ‘무고죄’로 고발할 예정이다. 이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소추도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2일) 의원총회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 등의 방안을 놓고 당의 총의를 모을 것”이라며 “본인도 윤 대통령도 모르쇠로 일관해 다수 국민의 준엄한 명령대로 이 장관 문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4일 서울 숭례문광장에서 열리는 장외집회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앞두고 17개 시도당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 앞에 이성을 상실한 것도 모자랐는지 방탄을 하다 국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물타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 김영록 지사,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환영

    김영록 지사,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1일 입법예고된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시행령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실조사와 유적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일 여수․순천 10․19사건 신고 기간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7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금기의 역사였다. 그동안 다양한 노력에 따라 2019년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과 무죄 판결로 여순사건의 비극적인 실체가 드러났고, 2021년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이 제정됐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열려 정부 대표가 잘못된 국가 공권력의 과오를 사죄했고 여순사건 희생자 155명과 유족 906명을 정부가 공식 결정해 국가 폭력에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상처와 오명을 씻는 역사적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명예 회복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신고 기간 연장 여론이 일었고, 이날 행안부가 이를 반영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당초 지난 1월 20일까지 1년이었던 신고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재설정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 성명을 통해 “지난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에서, 유가족께 드렸던 신고 기간 연장 약속을 지키게 돼 뜻깊다”며 “그동안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의회 의원, 여순유족회, 지역사회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이 기간 모든 피해자가 신고조사에 참여토록 신고․접수와 사실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여순사건 유적지 정비와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여순사건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이병기 전 靑비서실장, ‘세월호 특조위 방해’ 1심 무죄

    [속보] 이병기 전 靑비서실장, ‘세월호 특조위 방해’ 1심 무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등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전 실장 등은 2015년 11월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는 안건을 의결하려 하자 이를 방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특조위 진상규명 국장 임용 절차를 중단하게 하고 추가 파견이 필요한 공무원 10여 명을 보내지 않는 등 특조위 조사권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논의를 전면 중단하고 하반기 예산을 집행하지 않는 방법으로 특조위 활동을 강제 종료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현 전 정책조정수석, 현 전 정무수석, 안 전 경제수석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김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 전 차관에게는 징역 2년, 정 전 인사수석과 이 전 인사혁신처장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 여순사건 피해신고 마감 결과 6619건, 신고 건수 30%에 그쳐

    여순사건 피해신고 마감 결과 6619건, 신고 건수 30%에 그쳐

    “정부는 여순사건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 “피해자 신고 기한을 연기하라” 25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동부청사 앞. 영하 10도의 혹한속에 매서운 찬 바람을 맞으며 70~80대 고령자들이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피해 신고 기일을 연기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여순항쟁 유족을 비롯한 43개 연대단체 50여명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이 빠른 시일안에 처리되도록 촉구하는 모습들이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른 신고 접수일이 지난 20일 1년 기간으로 마감한 결과 6619건에 그쳤다. 여순사건 희생자로 추정하는 2만여명의 33%에 그친 저조한 수치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 등은 이날 여순사건 신고접수 마감 등 특별법 시행 1년을 평가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여순사건 실무위원회가 모두 비상임 위원으로 운영돼 전문성과 책임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특별법과 시행령에 대한 미흡한 규정들이 개정되지 않으면서 30% 신고를 갓 넘긴 초라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제주4·3의 경우 7차례 기간이 연장됐다”며 신고기간 즉시 연장과 직권조사 확대, 민간전문가 중심의 지원단 조직 구성,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전문조사관과 사실조사원 확충, 전남도의 여순사건 업무에 대한 역할 인식과 책임 강조, 특별법·시행령 개정과 보완에 적극 나설 것 등 7개 항을 촉구했다. 이규종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회장은 “정부는 우선 내년 10월까지 6000건이 넘는 사건을 조사하고 심의해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의 인력구조나 사실조사원으로는 심각한 업무과중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측도 “ 파견직원들이나 사실조사원의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범국민연대 관계자는 “오죽하면 전남도청 실무지원단에 파견된 직원들이 1명만 남고 모두 도망치듯 원대복귀 해버렸겠냐”며 “중앙지원단도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원대복귀하는 등 작금의 현실을 덮으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비난했다.
  • 이태원 국조 끝낸 민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촉구

    이태원 국조 끝낸 민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태원 참사’로 해당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사실상 폐업 수준의 경제적 피해를 당했다며 재난지원금 지급과 세금감면·유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은 종료됐지만, 정부·여당과 차별화된 후속 대응으로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정책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본부장인 남인순 의원과 수습단장인 박주민 의원, 당 소상공인위원장 겸 대책본부 위원인 이동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태원 상인들은 희생 현장을 직접 목도하며 충격과 슬픔의 고통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면서 “정서적 고통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사실상 폐업과 휴업 수준의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정조사가 끝났지만 진상규명은 매우 미흡하게 이뤄졌고 윤석열 정부의 소극적이며 무책임한 태도는 재난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코로나19 시기 방역지원금을,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당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것처럼 이태원 상인들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기금’을 이태원 참사 재난지역 상인에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무회의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을 즉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재난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 완화 대책과 각종 세금·공과금 감면 및 유예 조치도 시행해야 한다”며 “영업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고 상권은 완전히 마비됐는데도 임대료는 계속 지출하고 있다. 임대료 때문에 빚이 늘어나고 있는데 하필이면 고금리가 겹쳐서 고금리의 늪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선 시기,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를 공약한 바 있는데 이 공약을 이태원 재난지역에 먼저 시범 적용해야 한다”며 “아울러 각종 세금과 전기요금·가스요금 등 세금과 공과금을 감면하거나 지급유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 17일 끝나는 이태원 국조 평가는… 이재명 대표 “대통령실 심기 경호에만 급급”

    17일 끝나는 이태원 국조 평가는… 이재명 대표 “대통령실 심기 경호에만 급급”

    50여일간 진행된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7일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국조특위 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 결과 보고서 채택을 바라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은 미흡한 경찰 조사를 명분으로 특검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조특위는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리지만,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윗선의 책임을 밝히기 위한 특검이나 이와 비슷한 상설 조사기구 설치를 주장하고 있어 여야 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수사가 결국 정권의 가이드라인대로 마무리됐다. 경찰 특수본은 이번 참사를 명백한 인재라고 판단하면서도 그 책임을 일선 공무원들에게만 부담시키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행안부 장관, 서울시장, 경찰청장에 대해선 이 정권의 특장기라고 할 수 있는 압수수색, 소환조사 한번 없이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역 없는 수사는커녕 대통령실과 윗선의 심기 경호에만 급급한 셀프 수사, 봐주기 수사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가 남아있지만 대통령실 가이드라인과 다른 결론 내릴 것이라 믿는 국민은 없다”며 “내일 국정조사가 마무리된다.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국정조사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상설 조사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리당 국조특위 위원들 중심으로 제기됐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민주당이 애초 합의한 결과 보고서 채택 없이 특검 등 조사기구 구성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여당 원내 관계자는 “국조특위에서 추가적인 의혹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적 이슈를 이어가기 위한 특검은 반대”라며 “여야 간사 등이 만나 이 부분에 대한 합의가 없으면, 내일 전체 회의에서도 공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 주장대로 국조특위 이후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은 특별법 제정 등 입법 행위가 뒤따라야 하므로 이 과정에서 여야 간 대치가 예상된다.
  • [인사]

    ꇡ국방부 ◇과장급△국방전산정보원 경영지원과장 염주성△다자안보정책과장 김동비△이전총괄과장 박민호△디지털소통팀장 최정익△직무감찰담당관 김기영△회계감사담당관 오춘화△군수감사담당관 김택중△국방민원상담센터장 박종인△병영문화혁신담당관 김삼석△양성평등정책팀장 고유현△조직관리담당관 조하민△혁신행정담당관 김주열△계획예산총괄담당관 구형모△전력유지예산담당관 이효정△국방전략과장 이주용△정신전력문화정책과장 추동호△군비통제비확산정책과장 황윤정△국제정책과장 홍순정△사이버전자기정책과장 이광제△인력정책과장 한승희△군무원정책과장 김후열△동원기획과장 배정원△보건정책과장 성기욱△조직총괄담당관실 지원근무 이갑준△재난안전관리과장 박종일△시설기획과장 김순자△군주거정책과장 이상옥△이전계획과장 류동년△국방운영개혁담당관 이종호△국립서울현충원 관리과장 김현옥△국방홍보원 미디어전략실장 고경국△국방전산정보원 행정정보화과장 오병세△국방전산정보원 자원정보화과장 김진희△국방전산정보원 데이터융합지원과장 김근희△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유영일△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김종천△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파견근무 용승일△6·25비정규군보상지원단 파견근무 김신애△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파견근무 이향섭△방위사업청 파견근무 장성준△군인연금과장 박신영△동북아정책과장 문희 ꇡ병무청 ◇과장급 전보△대변인 이아론△혁신행정담당관 김도형△자원관리과장 송민선△사회복무관리과장 김종원△병역공개과장 남상우△병무민원상담소장 강두석 ꇡ한국수출입은행 ◇본부장 선임△남북협력본부장 황기연△혁신성장금융본부장 정순영△경협사업본부장 홍순영
  • 이재명, 尹정부에 “이태원 유가족 이기려 들지 말라…진상규명이 치유”

    이재명, 尹정부에 “이태원 유가족 이기려 들지 말라…진상규명이 치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17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규명을 이어갈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 생존자분들의 절절한 호소를 봤다”면서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고 대통령은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한 장관에게 면죄부를 줬다. 여당은 국정조사마저 지연시키고 방해했다. 2차 가해가 줄을 이었다”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 유가족을 투사로 만들지 말라”면서 “대통령께서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진심 어린 사과와 이상민 장관 파면, 2차 가해 방지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온전한 진상규명만큼 완전한 치유는 없다”면서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규명을 이어갈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른 생존자들을 향해 ‘열심히 살아 달라’고 말한 한 생존자분의 외침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시민추모제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를 열고 “2023년은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촉구하고, 함께 연대로 이어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16일과 30일에 이어 세 번째 추모제다. 이날 추모제엔 유가족 50명과 시민 400여명이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든 채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시민대책회의는 오는 30일부터 참사 100일째인 다음 달 5일까지 집중 추모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음 달 4일 서울 도심에서 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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