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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김남국’ 나올라… 여야 코인조사 좌불안석

    ‘제2 김남국’ 나올라… 여야 코인조사 좌불안석

    민주 “아직 당론 아니다” 선 그어국민의힘 “金 진상규명 먼저 하자”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현황과 거래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제2, 제3의 김남국이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전수조사에 따른 정치적 득실을 두고도 전망이 엇갈린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주당에서는 이동학·박성민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청년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모든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 내역을 낱낱이 공개해 국민적 의혹을 깨끗이 털고 가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전수조사를 촉구했지만 당 지도부의 속내는 복잡하다. 만약 전수조사에서 부적절해 보이는 코인 거래 정황이 나온다면 당의 존립 기반이 위험하다는 우려 탓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16일 “전수조사는 원래 하태경 같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먼저 제의했는데, 여당 지도부는 다시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이다”고 비판하면서도 “아직 전수조사를 당론으로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하는 법안을 이달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전수조사보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통과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전체적으로 전수조사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우리만 자발적·선제적으로 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국민의힘에서 코인 이상 거래 의혹이 나오면 ‘물타기’가 되는 것이고, 민주당에서만 추가로 나온다면 당이 허물어진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간을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큰 틀에서 전수조사에 찬성하지만 ‘김남국 코인 게이트’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김 의원의 불법행위 정황과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 탈당’ 반복 등 거대 야당의 이른바 ‘도덕적 파탄’을 부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도 ‘제2의 바다이야기’라며 김 의원의 의혹을 파헤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전수조사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검찰에서 어제 처음으로 강제수사가 시작됐는데 저희는 그 과정을 보면서 언제든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물타기 수단은 안 된다”고 했다. 또 “양당이 동의하면 언제든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전수조사를 하라고 명령하면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로비 사각’ 코인, 의원 전수조사하자 [이슈 포커스]

    ‘로비 사각’ 코인, 의원 전수조사하자 [이슈 포커스]

    정의당, 가상자산 조사 첫 동의서정무위 자진신고 등 결의안 추진전문가들 “이해충돌 여부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코인)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가상자산 보유 및 불법 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가 입법 로비를 했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보좌관 등 국회 구성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정의당은 16일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거론되긴 했지만 실제로 전수조사를 신청한 것은 정의당이 처음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전수조사에 대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김 의원의 의혹을 물타기하는 수단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을 향해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여야 모두 원칙적으로는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속내는 미묘하게 다르다. 여당은 김남국 사태가 희석되는 것을 경계하고, 야당은 추가 적발되는 등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는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자진 신고하고 위법성을 전수조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에 뛰어든 청년층의 분노가 심각하다.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성원 의원은 이날 “험난한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코인에 기대를 걸었던 청년세대의 아픔과 분노, 울분을 풀어 드리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등 청년 정치인들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전수조사와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전문가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가상자산에 대한 재산 등록을 법제화하기 이전에라도 전수조사를 해서 이해충돌 여부를 밝혀내야 한다”며 “코인으로 로비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심이 생겼기 때문에 의원과 보좌진 등 고위공직자 전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창호 코인사관학교대표도 “‘한 명만 이렇게 했겠냐’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전수조사 방법으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당시 여야는 부동산 전수조사에 합의했고 권익위와 감사원 등 조사기관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다가 여야가 각각 권익위에 의뢰했다. 부동산은 고위공직자의 도덕성 영역에 불과하지만, 가상자산은 입법 로비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수조사 필요성이 더 크다. 한 여당 의원은 “입법 로비나 사전 정보 취득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P2E(돈 버는 게임) 합법화와 NFT 등 대선 공약을 보면 김 의원 한 명에 대한 수사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부동산처럼 공식 거래 기록을 열람 및 조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변 대표는 “김남국 사례처럼 온라인으로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수조사에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재산등록에 포함해서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 5·18 당시 ‘앉아 쏴’ 자세로 시민 조준···“20곳 이상에서 50여 차례 발포”

    5·18 당시 ‘앉아 쏴’ 자세로 시민 조준···“20곳 이상에서 50여 차례 발포”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최소 20곳 이상에서 50여 차례에 걸쳐 발포한 사실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계엄군의 구체적인 총격 횟수가 권위 있는 조사를 거쳐 공개된 건 처음이다. 조사위는 당시 진압 과정에서 자행된 발포 명령이 공식 지휘체계를 통한 게 아니라 사실상 전두환의 지시라는 데 동감한다는 내용의 진술도 확보했다. 조사위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계엄군의 진압 작전과 총상에 의한 사망자와 부상자를 지도상에 표기해 상황을 재구성한 결과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와 전남 일대의 최소 20곳 이상 지역에서 50차례 이상의 발포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계엄군 대대장의 진술, 현장 기자 증언 등을 종합하면 전남도청 본관과 인근 건물에 배치된 공수부대는 ‘앉아쏴’, ‘서서쏴’ 자세로 시민을 향해 동시 사격했고, 조준사격으로 다수의 시민이 사망했다. 총격으로 사망한 시민은 135명이며 최소 3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다수의 피해자는 머리나 가슴에 치명상을 당하고 사망했으나 일부 사망자의 경우 최초 시체검안서에 사인이 ‘총상’으로 기재됐다가 이후 광주지검에서 ‘타박사’로 수정된 사실도 확인됐다. 일명 ‘주남마을 미니버스 사건’에서는 당시 계엄군이 진압 상황이 종료된 이후 이미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에게 확인사살을 했다는 복수의 공통된 진술도 나왔다. 조사위가 세부 조사를 한 사망자 166명 중에는 14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저항 능력이 없거나 시위와 무관한 민간인도 포함됐다. 조사위는 또 당시 발포 지휘계통의 중요 인물 70여명을 조사한 결과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차장 박모씨로부터 “발포명령은 문서로 이뤄진 게 아니라 보안사령부 계통에서 지시가 내려간 것”이라며 “사실상 전두환의 지시라는 것에 대해 동감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 보안사령부 보안처 과장 윤모씨는 최근 조사위에 “광주 시위 상황을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보고하러 갔더니 사령관이 이미 상세히 파악하고 있어 당황스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그간 “보안사령관으로서 계엄군 지휘권이 없었다”고 주장해 온 것과 달리 정상 보고 체계와는 다른 별도의 보고를 받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의 개입으로 진행됐다는 설에 대해서는 1980년 5월 22일 “공수단 복장 괴한들이 광주를 빠져나가려 한다”, 6월 22일 “미확인 시신 22구가 북한 간첩일 수 있다”고 한 전씨의 발언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북한 특수군 침투와 개입설 등의 왜곡·조작이 전두환의 발언에서 시작해 군과 정보기관에 의해 계획적·조직적으로 진행됐음을 확인해 가고 있다”고 했다. 또 당시 민주화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잡힌 북한 간첩 역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선동으로 왜곡하려는 의도로 급조된 것”이었다고 판단했다. 17곳의 암매장 현장 발굴조사에서 조사위는 해남 군부대 인근에서 발견된 2기를 포함해 총 9기의 민주화운동 관련 유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번 발표는 오는 12월 조사위 조사 종료 전 진행한 마지막 대국민 보고회다.
  • ‘제 2의 김남국’ 나올까…여야 코인 전수조사에 좌불안석

    ‘제 2의 김남국’ 나올까…여야 코인 전수조사에 좌불안석

    국회의원 전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느라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 진상규명과 공직자윤리법 개정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전수조사가 실제 이뤄질 경우 양당에서 제2,제3의 김남국 의원 사례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어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주당에서는 이동학·박성민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청년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모든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 내역을 낱낱이 공개해 국민적 의혹을 깨끗이 털고 가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전수조사를 촉구했지만 당 지도부의 속내는 복잡하다. 만약 전수조사에서 다른 의원들도 김 의원처럼 부적절해 보이는 코인 거래 정황이 나온다면 당의 존립 기반이 허물어질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16일 “전수조사는 원래 하태경 같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먼저 제의했는데, 여당 지도부는 다시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아직 전수조사를 당론으로 정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하는 법안을 이달 안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전수조사보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통과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전체적으로 전수조사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우리만 자발적·선제적으로 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라며 “국민의힘에서 김 의원처럼 코인 이상 거래 의혹이 나오면 ‘물타기’가 되는 것이고, 민주당에서만 추가로 나온다면 당이 허물어진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간을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국민의힘은 큰 틀에서 전수조사에 찬성하지만 ‘김남국 코인 게이트’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번 의혹을 민주당 전체의 도덕성 해이 문제로 끌고 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수조사로 인해 자칫 김 의원 의혹 진상규명이 희석될 것을 우려해서다. 아울러 이준석 전 대표의 사례에서 보듯 가상자산을 과다 보유한 의원들이 나올 경우 역공을 받을 우려도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전수조사에 소극적이라는 논란이 거세지자 이날 국회에서 “검찰에서 어제 처음으로 강제수사가 시작됐는데 저희는 그 과정을 보면서 언제든지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물타기 수단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양당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해야한다”며 “국민들이 전수조사를 하라고 하면 국민의 명령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 그걸 비껴갈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과오 불인정 DNA라도 가졌나/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과오 불인정 DNA라도 가졌나/임창용 논설위원

    성폭력 의혹에 휘말려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열린단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 ‘이 사람들은 과오 불인정 DNA라도 가졌나?’ 이른바 좌파 진영에 몸담은 유력 정치인이나 그 주변인들의 릴레이 행보가 뿌리에 달린 고구마처럼 줄줄이 끌려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2021년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가 펴낸 책 ‘비극의 탄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이름 붙인 제작위원회가 만들었다. 박원순 성폭력 사건에 대한 확실한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는 등 박 전 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을 기조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에 관련된 박 전 시장 측근들에 대한 재판에서 그의 성추행 정황은 상당 부분 드러났다. 2021년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비서실에 근무하던 피해자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성추행 피해에 대해 토로한 진술들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박 전 시장이 속옷 차림 사진을 전송했고, ‘냄새가 맡고 싶다’, ‘sex를 알려 주겠다’ 등의 문자를 보내거나 말했다는 내용들이다. 박 전 시장이 사망해 사법적 판단은 없었지만 그의 행위에 대해 책이나 영화로 면죄부를 주고 미화할 상황은 아닌 것이다. 박 전 시장 다큐영화 발표는 일부 좌파 인사들이 논란을 낳은 일련의 행적과 궤를 같이한다. 객관적인 사실이나 정황을 무시한 채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되레 반전을 꾀하는 듯한 행적들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구독자 수가 하루 만에 5만명을 넘겼다고 한다. 입시 부정 사건으로 의사 면허 박탈 위기에 몰린 조씨는 티저 영상에서 “제가 가진 마인드를 쓰려고 한다”면서 “오겹살과 닭발, 껍데기를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조씨의 어머니 정경심씨는 조씨를 위한 스펙 위조 등으로 중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조 전 장관도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이 합작한 입시 스펙들은 대부분 허위 스펙으로 판명됐다. 이른바 ‘조국 사태’로 한국사회가 큰 홍역을 치렀고 정권교체 빌미가 됐다는 점에서 조씨의 최근 행보는 참 딱하기만 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근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에 책방을 냈다. 지난 12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선 “5년간 이룬 성취가 다 무너졌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 퇴임 후 잊힌 삶을 살겠다던 그가 실상은 잊히지 않으려 애쓰는 기색이 역력하다. 문 정부 5년간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이 고도화돼 핵무기를 이고 살아야 하는 우리 국민의 위기감이 그에겐 안 보이나 보다. ‘모든 질병의 급여화’로 포장된 ‘문케어’로 인해 재정 파탄을 걱정해야 하는 건강보험 문제, 임차인 보호를 내걸고 강행한 임대차3법 시행이 외려 전세 폭등에 이은 초유의 전세 사기와 역전세 사태를 초래해 임차·임대인 모두가 고통받는 현실은 다른 나라 일인가. 좌파 인사들이 과오를 부인하고 공세적으로 나오는 데는 진영논리에 중독된 콘크리트 지지층이란 비빌 언덕이 있어서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나 조국 부부의 스펙 위조, 북한의 핵무장 등이 사실이 아니라고 믿거나 사실이라도 문제 삼고 싶지 않은 지지층이 그들이다. 1990년대 문민정권이 들어선 후 반공주의 등에 세뇌된 콘크리트 우파 지지층은 급속히 쪼그라든 반면 운동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맹목적 좌파 지지층은 크게 늘었다. 좌파든 우파든 맹목적 지지층이 많다는 건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다. 정치인으로 하여금 객관적 논리보다는 진영논리에 충실하게 하는 DNA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파 지지층이 위축됐듯 좌파라고 콘크리트 지지층이 영원할 순 없다. 좌파 인사들은 명심해야 한다.
  • 눈물로 쓴 메시지, 쌓여가는 카톡 ‘1’… 우리가 세상을 바꿀게

    눈물로 쓴 메시지, 쌓여가는 카톡 ‘1’… 우리가 세상을 바꿀게

    16일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200일이 됐다. 벌써 두 계절을 보냈지만 유가족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그날 이태원 골목으로 돌아가 있다”고 말한다. 세상은 ‘이제 그만 잊으라’고 하지만 유가족들은 매일 영정 사진 속 희생자들에게 ‘잊을 수 없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메신저 속 상대방이 아직 읽지 않았다는 표시인 ‘1’은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200일간 유가족들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쌓아 온 ‘1’의 기록을 서울신문이 담았다.2022년 12월 5일 “그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네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긴 시간 만에 낯익지만 차갑게 식어 있는 너의 얼굴을 봤다. 꿈일 거야, 꿈이기를…사랑하는 우리 딸 은지야. 운명을 주관하는 신이 있다면 차라리 엄마·아빠가 그곳에 있을게.” 고 송은지씨의 아버지 송후봉(62)씨는 지난해 12월 5일 은지씨를 찾던 당일 상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태원 참사 이후 38일째가 되는 날이었지만 송씨가 적어 내려간 메시지에는 그날 보았던 은지씨의 모습과 느꼈던 감정이 생생했다. 참사 당일 딸 은지씨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이후 아직 찾지 못했다는 송씨는 지금도 은지씨의 납골당에 친구들이 찾아올 때면 누가 보러 왔는지 은지씨에게 연락을 남긴다. 2023년 2월 5일 “주영아, 힘든 하루를 보냈단다. 어제 100일 추모제로 녹사평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면서 광화문에서 추모제를 지내려 했지만 정부가 광화문을 봉쇄해 시청 앞에 분향소를 차렸단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도 있었다.” 고 이주영씨의 어머니 최진희(61)씨는 휴대전화의 달력 애플리케이션(앱)에 딸 주영씨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썼다. 지난 200일간 정부, 국회, 서울시와 충돌하던 기록도 꼼꼼히 담았다. 지난 2월 서울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무력 충돌을 했던 경험도, 그 당시 분향소를 설치하다 쓰러지는 아들을 보고 눈앞이 깜깜해졌던 기억도 달력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2023년 5월 6일 “딸, 안녕! 잘 있지. 오늘은 아빠랑 추모공원에 갔다 왔어. 남한테 나쁜 소리 못 하고 착하게 산 너한테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너희를 그렇게 만든 어른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한솔아,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꿈에서라도 한번 만나자.” 고 이한솔씨의 어머니 박미영(49)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한솔씨에게 메시지나 손편지를 쓴다. 박씨는 한솔씨가 하늘에서 속상해할까 봐 유가족협의회 활동이나 정부와 싸우는 이야기를 잘 보내지 않는다. 대신 맏딸이라 철이 일찍 들었던 한솔씨가 게임이라도 하며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게임 초대 메시지와 생전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연이어 보낸다고 했다. 박씨는 “참사에 책임 있는 사람이 아이들 영정 사진에 진심 어린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고, 대통령과 서울시장 등 책임자들이 유가족과의 소통에 나서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당직사령으로 근무한 조모 주무관은 증인으로 출석해 “용산구 안전관리계획을 교육받거나 핼러윈 기간 당직 중 특별사항을 지시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 “오월정신 헌법전문수록 위해 원포인트 국민투표개헌” 제안

    “오월정신 헌법전문수록 위해 원포인트 국민투표개헌” 제안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제43주년 5·18 기념식에 맞춰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실행해야 함을 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15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내년 총선과 함께 헌법전문에 5·18정신이 담길 수 있도록 원포인트 국민투표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은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통공약이었고 사실상 이견이 없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는 해”라며 “내년이면 국가보고서도 발간된다. 발포명령자·행불자암매장장소·계엄군의 성폭력 범죄 등 국가보고서에 꼭 담겨야 할 사안들이 많다”고 짚었다. 이어 “5·18은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들이 총부리를 국민에게 돌린 명백한 국가폭력 사건”이라며 “국가가 책임지고 국가보고서에 내용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협조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5·18은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단체의 것일 수 없다”며 “당시의 피해자가 또다시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진실은 규명돼야 하며, 광주시도 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론 압박에 성착취 문제 사과한 日 쟈니즈…일본 연예계는 왜 쉬쉬했나

    여론 압박에 성착취 문제 사과한 日 쟈니즈…일본 연예계는 왜 쉬쉬했나

    일본 유명 그룹 ‘스맙’과 ‘아라시’ 등을 만든 대형 연예기획사인 ‘쟈니즈 사무소’(이하 쟈니즈)가 창업자 쟈니(본명 기타가와 히로무)의 남성 연습생 성착취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창업자의 성착취 문제에 대해 20여년 넘게 쉬쉬했다가 외신 주도로 보도가 이어지자 뒤늦게 머리를 숙인 것으로 문제를 덮기에만 급급했던 일본 연예계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2019년 사망한 기타가와의 조카인 후지시마 쥬리 게이코 쟈니즈 사장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을 공개하고 “창업자의 성폭력 문제로 세상을 크게 소란스럽게 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깊이 사죄한다”며 “관계자와 팬들에게 실망과 불안을 끼친 것에 대해서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아이돌 업계의 대부’라고 불렸던 기타가와는 유명 남성 아이돌을 제작하며 일본 연예계를 주름잡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가수의 꿈을 키워온 어린 남자 연습생을 상대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성착취를 거듭해왔다. 지난 3월 영국 BBC는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자니가 연습생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쟈니즈 출신의 오카모토 가우안은 지난 4월 12일 일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나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쟈니즈 주니어’로 활동할 때 기타가와에게 15~20회가량 성적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외신을 중심으로 기타가와의 성착취 보도가 이어졌고 뒤늦게서야 일본 주류 매체도 이번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쟈니즈 소속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나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1만 6000여명의 서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쟈니즈가 직접 사과를 하게 된 것이다.다만 일본 연예계가 기타가와의 반복된 성착취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쉬쉬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과로 문제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1999년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이 기타가와의 성착취 문제를 폭로했었는데 당시 쟈니즈가 슈칸분슌을 비롯해 관련 매체들의 소속 연예인과 관련된 모든 취재를 막았다. 그러자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한 일본 방송사들도 침묵했다. 쟈니즈는 이번 사건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해 경영 체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이달 중 상담 창구 등을 개설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후지시마 사장은 “(성착취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시 나는 이사였고 책임이 있다”면서도 “지금 해야 할 일은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사퇴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피해자들의 폭로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기타가와에게 확인할 수 없어 저희 쪽에서 사실이라고 인정하거나 인정하지 않기가 쉽지 않다”며 성착취 혐의를 명확하게 인정하지 않았다. 기타가와에게 성폭력을 당할뻔 했다고 폭로한 쟈니즈 주니어 출신의 다카하시 료는 15일 아사히신문에 “기자회견을 통해 질문을 받는 것도 아닌 일방적 입장 발표로는 해명이 불충분하며 대책도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 4·3 희생자·유족, 6월말까지 추가 신고받습니다

    4·3 희생자·유족, 6월말까지 추가 신고받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제8차 추가신고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5월 현재 기준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에서 1만 3500여명의 신고 접수가 이뤄졌다. 희생자가 254명, 유족이 1만 3250명 등 총 1만 3504명이다. 이는 지난 2021년 제7차 추가 신고 때의 5월 현재 기준(희생자 146명, 유족 1만 9034명 등 1만 9180명)과 비교해 희생자의 경우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외 및 국외 거주자는 제주도(4·3지원과),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행정시(4․3지원팀)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재외도민의 경우, 국내는 해당 시도의 재외제주도민회를 통해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고, 외국에서는 재외공관이나 외국 소재 재외제주도민회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에 필요한 서식은 도내 읍면동 및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있는 4·3종합정보시스템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년 ‘4·3특별법’ 개정으로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가족관계 정정 등이 진행되고 있고, 진상규명, 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을 위해 7차례에 걸쳐 신고를 받았으나 아직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가 많다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의 건의에 따라 8차 추가신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 도는 제8차 추가신고 접수 종료 이후 7월부터 접수 건에 대한 사실조사를 추진하며, 하반기부터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아직도 개인적인 사정이나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신고를 못 하는 희생자나 유족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단 한 분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4·3희생자는 1만 4738명, 유족은 9만 4143명 등 10만 8881명이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된 바 있다.
  • 與, ‘고용 세습’·‘北 해킹’ 논란 선관위 맹공…김기현 “선거 공정 관리 역량 의문”

    與, ‘고용 세습’·‘北 해킹’ 논란 선관위 맹공…김기현 “선거 공정 관리 역량 의문”

    국민의힘은 11일 중앙선관위원회 고위 간부들의 자녀가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돼 ‘고용세습 논란’이 빚어진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엄정한 진상규명과 전반적인 조직의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른 공조직에 비해 ‘투명성’이 특히 강조되는 선관위에서 이러한 논란이 벌어진 점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민노총에만 있는 줄 알았던 고용세습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가장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는 선거관리 조직 고위직에서 버젓이 벌어진 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대표는 “철저한 조사가 성역 없이 이뤄져야 하며 관계 당사자들은 엄중한 법적 책임과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논란은 박창진 선관위 사무총장의 자녀가 지난해 1월 전남 선관위 경력직에, 송봉섭 사무차장 자녀는 지난 2018년 충북 선관위 경력직에 채용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며 불거졌다. 특히 송 차장 자녀의 채용 당시 지원자가 2명이었고 합격자도 2명이었던 사실도 함께 드러나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선관위 측은 이들의 경력직 채용 합격은 사실이지만, 면접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선관위가 지난 2년간 “북한의 해킹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니 보안점검을 실시하라”는 국가정보원의 권고를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던 점도 함께 거론했다. 그는 “경력직 채용으로 포장해 고용세습을 일삼고 북한의 해킹에 대한 보완 점검도 무시해버리는 선관위가 국가의 주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역량이 되는지 심히 의문이 든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 및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행정안전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진상 파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직을 걸고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다면 감사원 감사도 청구해야 할 것”이라며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촉구한다”고 전했다.
  • “희생자 신속 확인”… 전남, 여순사건 조사 방식 싹 바꾼다

    여수·순천 10·19사건 사실 조사가 늦어짐에 따라 전남도가 여순사건 희생자의 신속한 사실 조사를 위해 조사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중앙위원회는 유족이 대부분 고령으로 신속한 사실조사가 필요해 방식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여순사건 사실조사 체계를 신고서류를 접수한 기관에서 사실조사를 하는 방식에서 사건 발생지역 시군에서 사실조사하고 전남도가 시군 조사 내용을 추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조사방식 개편으로 일부 시군에 집중됐던 사실조사를 분산하고 시군의 사실조사 결과와 미비점을 전남도 전문조사관이 보완해 사실조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중앙위원회에서는 신속하게 희생자와 유족 결정을 실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여순사건 위령사업 추진 등 종합계획과 중장기적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 밖에 여순사건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여순사건 전국 다크투어(비극적 역사·장소 탐방)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오랜 세월 고통받은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해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조사 체계 개편 등으로 희생자와 유족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에 한발 다가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신고가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소중한 실마리가 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여수·순천 10·19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진상규명 및 희생자와 유족 신고, 접수와 사실조사, 여순사건 교육문화 사업 등 희생자와 유족 명예회복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현재 총 6861건의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접수, 1000여건을 조사해 670건은 실무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중앙위원회에 희생자 유족 결정을 요청해 240건에 대한 심사 결정을 받았다.
  • 전남도, 여순사건 희생자 신속 조사 추진

    전남도, 여순사건 희생자 신속 조사 추진

    여순사건 사실 조사가 늦어짐에 따라 전남도가 여순사건 희생자의 신속한 사실 조사를 위해 조사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중앙위원회는 유족이 대부분 고령으로 신속한 사실조사가 필요해 그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여수·순천 10·19사건 사실조사 체계를 신고서류를 접수한 기관에서 사실조사를 하는 방식에서 사건 발생지역 시군에서 사실조사를 하고 전남도가 시군 조사 내용을 추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조사방식 개편으로 일부 시군에 집중됐던 사실조사를 분산하고 시군의 사실조사 결과와 미비점을 전남도 전문조사관이 보완해 사실조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중앙위원회에서는 신속하게 희생자와 유족 결정을 실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여순사건 위령사업 추진 등 종합계획과 중장기적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여순사건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밖에 여순사건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여순사건 전국 다크투어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오랜 세월 고통받은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토록 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조사 체계 개편 등으로 희생자와 유족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에 한발 다가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신고가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소중한 실마리가 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여수·순천 10·19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진상규명 및 희생자와 유족 신고, 접수와 사실조사, 여순사건 교육문화 사업 등 희생자와 유족 명예회복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4월 30일 기준 총 6천861건의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접수, 1천여 건을 조사해 670건은 실무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중앙위원회에 희생자 유족 결정을 요청해 240건을 심사 결정 받았다.
  •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제43주년 5·18기념행사 다채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제43주년 5·18기념행사 다채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시민, 대학생, 세계민주주의·인권운동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광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62개 참가단체로 구성된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지난 3월 시민 공모를 통해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올해 기념행사 공식구호(슬로건)로 선정했다. 5·18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역사왜곡 대응 등의 과제를 안고 맞이한 제43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5·18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표적 5‧18기념행사로 꼽히는 5·18전야제는 오는 17일 저녁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된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야제는 오월시민난장, 민주평화대행진, 5·18정신계승 풍물굿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춤과 무용, 연극, 뮤지컬, 퓨전 공연으로 표현한다. 특히 민주평화대행진은 시민·시민단체·아시아공동체 각국 대표단·고려인마을 동포·북한이탈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 수창초등학교 앞에서 집결해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전일빌딩245 앞 전야제 특설무대까지 행진하며 1980년 5월 당시의 대동정신을 재현한다. 이어 18일 오전 10시에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경과보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 등 순서로 펼쳐진다. 5·18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는 문화예술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2일에는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공연되며, 16일부터 21일까지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K-뮤지컬 ‘광주’ 순회공연이 열린다. 30일에는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특별음악회가 열리며, 5·18민주광장에서는 오월의 노래 상설음악회가 5월 중 18일동안 펼쳐진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추모 분위기 확산을 위해 5·18 당시의 주요 사건을 그림으로 표현한 가로 6m, 세로 3m의 대형 전경화 7점을 시청 1층 시민홀에 전시한다. 또 학술행사 ‘광주민주포럼’에는 강기정 시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주가조작 부당이득 2배 환수… 文정부 폐지했던 ‘증권합수부’ 상설화

    주가조작 부당이득 2배 환수… 文정부 폐지했던 ‘증권합수부’ 상설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9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식폭락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비직제 임시 조직인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금융증권범죄 합수부’로 상설화해 정식 운영하고 주가조작 신고에 대한 포상금 한도는 최대 40억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또 주가조작으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고 2배를 환수하는 내용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이상거래 감시시스템은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2020년 1월에 폐지된 합수단을 이번에 8인 형태의 임시 직제로 부활시켜 관련 수사에 착수한 바 있는데, 정식 직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일명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으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폐지된 합수단이 사실상 부활하는 것으로, 인력 부족과 예산 배정 제한 등 그간 제기됐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은 “임시직제로 운영될 때와 정규직제로 운영될 때의 차이는 임의로 폐지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임시조직으로 운영하면 추 전 장관의 지시로 하루아침에 폐지된 것과 같은 불안정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이어 “정규직제로 운영되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이뤄지고 구성원들도 안정적인 체제하에서 전념할 여건이 마련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봤다. 박 정책위의장도 합수단 폐지가 궁극적으로 주가조작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준 계기로 작용했다며 합수부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주가조작 수법이 조직화, 지능화되는 반면 지난 정부에서 합수단 폐지로 주가조작꾼들이 해방구 마냥 손쉽게 활동할 수 있었던 여건이 조성된 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당정은 합수부 운영과 함께 이상거래를 포착하는 시장감시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증권거래소의 조사·감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 시스템은 100일 이하 단기간의 전형적인 범죄 탐지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으나 향후 다단계 투자 모집, 6개월 또는 1년 단위의 중장기 시세조종 등 신종·비전형적 수법도 탐지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과거 거래 사례에 대해서도 주가조작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당정은 주가조작 신고에 대한 포상금 한도를 기존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다.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감경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독려한다.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최고 2배를 환수하는 과징금 체제를 신설하고, 주가조작이 적발된 자의 자본시장 거래를 10년간 제한하며 상장사 임원으로 선임되는 경우도 금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추진한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대규모 주식폭락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신종 수법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주가조작 혐의 포착 노력을 강화하고 제보 활성화 및 정보 수집 능력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주가조작범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해 회복하기 어려운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또한 명확한 진상규명과 함께 피의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금번 사건 제보를 접수받은 직후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검찰, 금융감독원, 금융위 등 부처 간 긴밀한 공조하에 혐의가 의심되는 모든 부분에 대해 조사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조작 사태는 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저해하고 선의의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는 매우 심각하고 죄질이 나쁜 범죄행위”라며 “관계기관 역량을 총집결해 부당 이득 수혜자를 철저히 색출하고 이들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5·18부상자회장 “당시 계엄군들, 처벌 두려워 증언 기피”

    5·18부상자회장 “당시 계엄군들, 처벌 두려워 증언 기피”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9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5·18진상규명과 관련, 상호 모순된 관련 법적 관계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일봉 부상자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행법상 진상규명 과정에서 가해자가 가해사실을 스스로 인정할 경우 진상조사위는 ‘처벌하거나 감형할 것을’ 관계기관에게 ‘건의’만 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계엄군 증언자들은 본인이 처벌 받을 것을 염려하여 정확한 증언을 회피하는 현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회장은 “계엄군이 증언을 하면 처벌을 받게 되는 모순된 법적 관계를 감안, 5·18피해당사자와 계엄군이 서로 화해함으로써 ‘증언자가 처벌을 염려하여 증언을 회피하기보다 정확한 내용을 증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난 2월 19일 열린 대국민공동선언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정성국 공로자회장은 “4·19희생자는 국가유공자로서 예우를 받고 있으나 5·18민주유공자는 아직도 국가유공자가 아닌 민주유공자로 남아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한국에서 ‘군부 쿠데타’를 영원히 불가능하게 만든 공로가 있음에도 5·18민주유공자는 국가유공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이어 5·18유공자에 대한 유언비어와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임종석 전 비서실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등은 시중 소문과 달리 결코 5·18민주유공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한화갑, 이해찬 등이 5·18민주유공자가 된 것은 전두환 반란 군부가 정권찬탈을 목적으로 ‘광주 내란음모’라는 사건을 만들어내 이분들을 5·18과 엮어 희생자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또 “일부에서는 자꾸 5·18유공자 명단을 밝히라고 하는데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5·18유공자 명단공개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면서도 “하지만 5·18희생자들의 명단은 1999년 5·18기념공원 조성시 만들어진 ‘추모승화공간’에 모두 새겨져 있는만큼 언제든지 방문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공법단체 회장의 발언에 이어 회견에 나선 임성록 특전사동지회 광주광역시지부 고문은 “당시 계엄군들은 지휘관들의 판단 착오로 경찰 및 행정관서의 정보를 무시하고 ‘강경진압을 하면 사태가 수습될 것’이라고 믿는 우를 범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5·18피해조사 자체위원회에서 별도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 인권위, 이태원 참사에 “국가·지자체 의무 다했다고 볼 수 없어···정부 태도 아쉬워”

    인권위, 이태원 참사에 “국가·지자체 의무 다했다고 볼 수 없어···정부 태도 아쉬워”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었던 정부의 역할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모든 위험을 막을 순 없더라도 대처와 예방에 책임이 있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안전권을 보호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권위는 9일 지난해 인권 상황을 평가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2022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황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인권상황보고서는 이달 중 입법·사법·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보고서에서 인권위는 지난해를 대형 재난과 참사 상황에서의 인권 문제가 두드러진 해였다고 평가했다. 재난과 참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인권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정부의 역할과 의무가 더 강조돼야 한다는 것이다. 인권위는 재난안전법상 1000명 이상이 모이는 지역축제의 경우 행사주체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고 주최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정부와 지자체에 안전관리 의무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매년 있었던 핼러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됐지만 경찰의 인력 배치와 인파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짚었다. 인권위는 “재난 관리의 주체인 국가가 위험을 최소화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재난을 개인 책임으로 여기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정치인과 정부 관료 등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행사’, ‘놀러 가서 죽었다’ 등 국가 책임을 회피하는 취지로 했던 주장을 꼬집은 것이다. 그러면서 “참사 과정에서 국가와 지자체가 헌법과 국제인권법에 따른 의무를 다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독립적인 상설 재난 원인 조사 기구를 설립하고 재난안전법을 개정하거나 ‘생명안전기본법’ 등의 별도 법률을 제정해 국민의 안전권을 기본권으로 명시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생명안전기본법은 재난 피해자의 정의와 권리, 조사 참여권 등을 규정한 법안으로 2020년 발의돼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역시 진상규명과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포함한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재난 이후 정부가 피해자 보호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유엔총회의 ‘피해자 권리장전’에 따르면 피해자와 유가족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에 대해 처벌과 배상 청구, 명예회복 등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심리 치유 등 피해 회복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인권위는 “이태원 참사에서 정부는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과정 모두에 상당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피해자에 대한 각종 혐오 표현과 모욕, 이를 조장할 만한 언행과 조치를 경계해야 하고 적극적으로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한 사회 건설은 시대적 과제이며, 정부는 예견된 위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인정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상황보고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법 제도상 처벌 강화와 사업주·근로자의 안전절차 준수가 상호 분리된 것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신림동 반지하 폭우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기후 위기 상황에서 주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해방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이조훈 감독이 43년 전 ‘송암동’ 늪에 빠진 이유, 네 차례 특별상영

    이조훈 감독이 43년 전 ‘송암동’ 늪에 빠진 이유, 네 차례 특별상영

    43년이 흘렀고, 또다시 마음과 몸이 아파오는 5월이다. 전두환도 죽고, 학살이나 발포 명령에 죗값을 치러야 하는 이들도 하나둘 세상을 뜨고 있다. 진실을 규명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 보인다. 하반기 개봉을 타진하고 있는 논픽션 시네마 ‘송암동’(이조훈 감독)은 다시 한번 우리에게 똑바로 눈을 뜨고 진실과 생채기를 응시할 것을 요구한다. 5월 서울과 광주에서 두 차례씩 특별 상영해 영화와 광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펀딩도 할 목적이다. 서울은 15일(월)과 다음달 2일(금) 저녁 8시 CGV용산 6관이며, 광주는 18일(목)과 다음달 3일(토) 같은 시간 광주극장이다. 이조훈(50) 감독은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2020)을 연출하며 송암동 학살을 알게 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오마이뉴스의 소중한 기자와 함께 송암동 피해자들의 증언을 들어왔다. 그는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시사한 뒤 기자간담회에 나서 “제가 감독인지, 조사관인지, 형사인지 모르게 생활해 왔다. 피해 증언을 듣는 과정에 트라우마 같은 것이 생겨 약물 치료도 받고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그저 내가 해야 할 일로 여기고,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영화의 주 무대인 송암동은 광주에서 목포나 나주로 나아가는 길목인 효천역 주변 동네다. 영화 초반 원제마을 저수지에서 놀다 변을 당한 방정남, 군인들의 총격에 놀라 숨다가 형이 사준 고무신을 되찾으려고 돌아섰다가 흉탄에 스러지는 전재수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었다. 이 감독은 송암동에서 “산 하나만 넘으면 나오는” 동네에 살던 두어 살 어린 나이의 아이였다. 시민군으로 총기를 회수하는 일을 하던 최진수는 일행 다섯과 함께 희생자 시신을 운반하는 일을 마친 뒤 총기를 회수하러 송암동 동네를 찾아온다. 영화는 최진수가 트럭에서 맨발로 내려 마을 주민들과 대화하러 다가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영화를 보면 시민군 일행 가운데 한 명이 “왜 월산동에서 내려주지 않았느냐”고 동료를 탓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자 역시 당시 월산동에 살던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아마도 이 감독이나 기자나 “나가면 죽는다”며 어머니가 뜯어 말려, 방구석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움크리고 있었던 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듯하다. 영화에도 이런 장면이 나온다. 시민군들과 공수부대원들이 마주치며 파도처럼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많은 이들이 죽고 다친다. 영화 중간중간 최진수씨의 1989년 국회 광주 청문회 모습이 삽입된다. 당시 특전사는 송암동에서 사살된 이가 6명에 불과하다고 거짓 보고하고 청문회에서도 위증했다. 진상규명위가 4명,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당시 공수부대원 가운데 양심적인 이들이 제보해 수십명의 희생자가 추가돼 지금도 계속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시민군은 총기를 회수하러 다니던, 어설픈 이들이었고 애초에 군인들과 교전할 생각도 없었다. 영화 중간에 최진수 등이 피신한 집안 어르신이 “왜 우리집에는 총탄이 안 날아오느냐”고 해 최진수가 밖을 엿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공수부대원들이 전투교육사령부 교도대 소속 계엄군들, 다시 말해 아군과 총부리를 서로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수부대원 9명이 죽자 군인들은 눈이 뒤집혀 마을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때리고 끌고 가고 총을 쏜다.영화 막바지 논두렁에 마을사람 20명을 즉결 처형하듯 뒤에서 총을 쏴 숨지게 하는데 이 짓을 한 이는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수의 시신에 빗줄기가 떨어지고, 전재수의 영정이 놓여진다. 희생자들의 영정들을 보여준 뒤 공수부대 장교 출신 제보자가 20명의 추가 희생 목격담을 들려준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영화 장면과 실제 보고 듣고 겪은 이들의 육성 증언이 함께 비친다. 23년에 걸쳐 MBC 시사매거진 2580, KBS 생방송 세계는 지금 등 많은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해오다 ‘블랙딜’(2014)과 ‘서산개척단’(2018) 등을 만든 이조훈 감독은 “그 해 5월 21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의 집단 발포에 시선을 집중해 왔지만 외곽에서 벌어져 잘 드러나지 않은 송암동 학살의 진상을 규명할 필요성도 못지 않다”고 말했다. 영화 말미에 “오인 교전이 그냥 착오가 아니라 (의도된) 사건이란 제보가 있다”고 소개하는데 이 감독은 이 대목을 집중 조사하는 후속작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 펀딩의 목표액을 3000만원으로 정했는데 2000만원을 채웠다며 더욱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목표액을 넘기면 후속작 경비로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이렇게 송암동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무장하지 않은 민간인들을 군인들이 무참하게 학살한 행위를 국제인권법에서 반인도적 범죄와 전쟁범죄로 규정해 시효에 관계 없이 처벌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란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이런 범죄자들을 내란 목적 살인죄로 기소하고 감옥에 보냈다가 사면을 받게 된 상황을 되돌려 계엄군 쪽 책임자들을 단죄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송암동 학살과 관련해선 어떤 사진이나 동영상도 남아 있지 않아 기록과 증언을 토대로 드라마를 꾸미고 증언자의 심리적 깊이와 주변인들과의 교감까지 전달한다. 소리로 주변을 전하고 갇힌 공간에서 배우들이 주고받는 대사와 눈길 등이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3년 차 다큐멘터리스트가 어쩔 수 없이 만든 드라마라 한계도 분명한데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면 그의 외침에 귀기울이게 될 것이다. 진상규명위는 활동 기한이 3년이라 올해 가을쯤 조사를 마무리하고 보고서 작성에 집중, 내년 여름쯤 끝나게 된다. 위원회는 여순사건 등 다른 진상 규명이 미흡했던 역사적 참극과 병합해 활동 기한을 연장하려 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영화를 보러 왔다가 일찍 자리를 떴다. 이 영화를 본 이들이 정치권에 압력을 불어넣길 이날 모인 배우들과 이조훈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바랐다. 72분, 15세 이상 관람 가능
  • 5·18 당시 계엄군 성폭력 51건 조사…집단성폭행도 확인

    5·18 당시 계엄군 성폭력 51건 조사…집단성폭행도 확인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여성들이 계엄군에게 성폭행당한 사건의 실체와 규모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 조사로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위원회에 따르면 5·18 계엄군 성폭력 사건 총 51건(직권조사 43건, 신청 8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이 중 24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5·18 계엄군 성폭력 사건은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여성가족부·국방부가 공동으로 구성한 ‘5·18 성폭력 공동조사단’의 조사에서 국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다. 조사위는 5·18 성폭력 공동조사단이 당시 확인한 17건과 광주시 보상심의자료에서 추출한 26건 등 43건을 직권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나머지 8건은 피해자나 관계자가 직접 조사를 요청한 신청 사건이다. 조사 대상이 된 51건 중 20건은 피해 당사자가 조사를 거부했고, 7건은 당사자나 가족이 사망해 조사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위는 나머지 31건 가운데 생존 피해자 21건에 대한 면담 조사를 완료했고, 사망 피해자와 관련해 3명의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조사위는 전화 조사를 포함해 피해자 진술 조사 140회, 참고인 조사 193회, 군·경과 수사관 조사 190회 등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24건의 피해자 대부분은 여고생이나 여대생 등 젊은 여성들이었는데 이 중 집단 성폭행은 최소 2건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폭행 피해 이후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거나 상담받은 경우도 7건에 달했다. 당시 여고생이었던 A양은 1980년 5월 19일 다른 여성 2~3명과 함께 계엄군에 의해 강제로 차량에 태워져 광주 남구 백운동 인근으로 추정되는 야산으로 끌려가 성폭행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3이었던 B양도 같은날 시내에서 계엄군에게 붙잡혀 야산에서 성폭행당한 후 광주 외곽에 버려졌다. 이후 광주의 한 대학에 입학한 B양은 점차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고 끝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또 학생수습위원으로 활동하던 한 여성은 계엄사령부로 연행됐다가 석방되기 직전 수사관에게 성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피해자 진술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피해 사실은 물론 성폭력 사건의 배경이 되는 시간대별 부대 동선을 재구성하고, 시위 진압 작전 과정에서 여성과 관련한 지시사항이 있었는지, 그 내용이 무엇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사건을 ‘시위 진압 작전에서 발생한 사건’, ‘외곽 봉쇄 작전에서 발생한 사건’, ‘연행·구금·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 등 3개의 범주로 분류해 조사할 계획이다. 송선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여성 성폭행 사건의 경우 성범죄 특성상 피해자 중심주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당시 광주·전남의 정신병원·집단수용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동시에 진행해 행방불명된 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5·18유공자 취업 싹쓸이’ 가짜뉴스 엄정 대처

    광주시, ‘5·18유공자 취업 싹쓸이’ 가짜뉴스 엄정 대처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5·18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특히 대표적 5·18 왜곡행위로 꼽히는 ‘5·18유공자 후손들이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아 공직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처한다. 광주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만원 등 극우보수세력이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5·18유공자’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학원가를 중심으로 ‘5·18유공자들이 받는 가산점 때문에 일반 공시생들의 합격이 어렵다’는 거짓을 담은 전단지가 배포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힌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자체조사 결과, 최근 10년간 광주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5·18유공자 가산점이 적용돼 합격한 공무원 수는 전체 합격자 대비 0.6% 수준이었고, 지난해 전국 국가유공자 취업자 중 5·18유공자 관련 취업자는 1.2%에 불과, ‘5·18유공자가 취업을 싹쓸이한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5·18유공자가 6급이하 공무원채용 시험에서 5~10%의 가산점을 받는 것은 국가유공자법에 따른 것으로, 5·18유공자뿐만 아니라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 모든 유공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광주시는 ‘5·18유공자 취업 싹쓸이’ 허위사실 대응과 함께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5·18허위사실 유포 게시물 27건을 ‘5·18특별법’ 위반으로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경찰은 혐의가 인정되는 15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다. 올해도 왜곡 게시물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시교육청, (재)5·18기념재단, 민주언론시민연합, 전남대5·18연구소 등 5·18역사왜곡 대응 TF 기관·단체들과 함께 5·18왜곡행위 3대 분야(사이버대응, 법률·제도, 교육·연구)에 대해 엄정 대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신문, 잡지, 방송, 인터넷, 유튜브, 출판물, 강의, 집회 등 5·18관련 왜곡 및 폄훼 사례에 대한 제보 접수를 받는다. 역사왜곡 신고·접수는 광주시 5·18선양과 또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5·18왜곡 제보란에 하면 된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 허위사실 유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역사왜곡이자 범죄행위”라며 “5·18 진상규명과 함께 올바른 5·18정신 계승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5·18가짜뉴스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광온 “확장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민주, 쇄신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확장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민주, 쇄신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취임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확장과 통합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중도 확장을 가로막은 강성 지지층의 ‘팬덤 정치’와 거리를 두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나,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다양한 이견이 분출해 당 분열의 불씨는 여전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반사이익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며 “올해 민주당의 방향과 목표는 확장적 통합”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던 온건개혁 성향 국민까지 모셔 올 수 있는 비전을 준비하겠다”며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주 4일제 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민주당은 전날 비명(비이재명)계인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김한규·이소영 원내대변인 등을 임명한 데 이어 이날은 고영인, 김경만, 서동용, 오기형, 유정주, 윤준병, 장철민, 최종윤, 최혜영, 홍정민 의원 등을 원내부대표단으로 선임했다. 비명계와 친명(친이재명)계로 다양하나 전반적으로 계파색이 옅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들이다. 민주당은 우선 3일 박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지도부의 공식 인사와 향후 원내 대응 전략을 논의한 다음 시일을 두고 ‘쇄신 의총’을 열 방침이다. 쇄신 의총에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원인으로 꼽힌 대의원제 비율 축소부터 이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 등이 주요 의제로 전망된다. 하지만 쇄신 의총을 앞두고 다양한 이견이 나오면서 당 균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친명계를 중심으로 돈봉투 사건 재발 방지대책으로 대의원제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비명계에선 대의원제 개편으로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민주당 청원게시판에는 최근 박 원내대표 사퇴와 탄핵을 주장하는 강성 지지층의 글도 올라왔다.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거취를 거론하거나, 돈봉투 의혹 진상규명에 미온적인 이 대표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 대표가 총선에서 우리가 패배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아니면 12월이나 그사이 언제라도 그만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은 BBS에서 “사법 리스크 때문에 이 대표가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데 모래에 머리 박고 있는 타조 같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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