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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정동춘 태도에 버럭 “5분안에 회의록 제출하라”

    김성태, 정동춘 태도에 버럭 “5분안에 회의록 제출하라”

    김성태 위원장이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버럭하며 이사회 회의록 제출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동춘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K스포츠재단 이사회 회의록 제출을 거부했다. 그는 “1월 5일 징계위원회 포함 이사록, 회의록에 조작 정황이 있어 확인 중에 있다”고 이유를 댔다. 이에 김 위원장이 “이사회 자체를 부정하는거냐”고 물었고, 정동춘은 “문제가 있는 이사회였기 때문에 이사회 회의록을 외부에 제출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 이사회 자체가 아니라 일부 문제가 있어서 그 부분이 수정된 후에 제출하겠다고 말씀드리는거다”라고 답했다. 보다 못한 김 위원장은 “오전에 여러 위원들 신문에도 답변 자세가 대단히 불량했다. 뭐가 그리 못 마땅하냐. 그 오만불손한 태도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는지 알고 있냐”며 “오후에도 성의없고 형편없는 자세와 태도로 일관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그 이사회 회의록, 본인만 인정하지 않는다고 제출하지 않을 법적의무가 없다. 5분 드리겠다. 정동춘 증인은 K스포츠재단에 연락해서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말하며 정동춘 이사장을 밖으로 내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수 출신 노승일 “정유라, 자질 전혀 없어…여가 즐겼다”

    선수 출신 노승일 “정유라, 자질 전혀 없어…여가 즐겼다”

    배드민턴 선수 출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9일 “정유라는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노승일 부장은 이날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7차청문회 참고인으로 출석해 “(정유라는)몸 관리나 개인 트레이닝보다 여가 시간을 많이 즐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승일 부장에게 “삼성이 승마협회로 지원하는 게 아니라 최순실 독일 회사에 직접 지원했느냐”라고 물었다. 노 부장은 “최순실이 계약 당시 갑이었다”며 “(삼성에 지원받는 것을)은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제3의 국가로 독일을 선택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모델은 마장·마술 3명과 장애물 3명의 선수를 뽑아 독일에서 훈련해 유망 선수를 만든다는 것이었는데, 선수 뽑는 것 자체도 최순실이 다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또 ”승마는 객관적 시선으로 봤을 때 선수가 20%, 말이 80% 정도를 차지하는 운동이라고 느꼈다”라며 ”말이 국제대회에서 수상경력에 따라 말 가격이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 부장은 최근 한 남성이 자신을 미행하고 있는 것 같고, 신변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텅빈 증인석’

    [서울포토]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텅빈 증인석’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서 대부분의 증인석이 비어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7차 청문회 생중계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7차 청문회 생중계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7차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다. 화면제공=국회방송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병우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불출석…“위증 고발 수사에 영향 우려”

    우병우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불출석…“위증 고발 수사에 영향 우려”

    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국회 국정조사의 마지막 7차 청문회가 9일 열린다. 핵심 증인 상당수의 불출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날 청문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공개한 우 전 수석의 불출석 사유서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저는 지난달 22일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여 장시간 동안 위원들의 집중적인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고 밝혔다. 사유서는 지난 8일 제출됐다. 우 전 수석은 사유서를 통해 “저는 위원회(국정조사 특위)가 저를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또는 수사의뢰)하였고, (지난달 30일자 보도) 또한 위증 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저를 이번 청문회 증인으로 소환했다는 것을 (지난 3일자 보도 등)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제가 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다면 고발(또는 수사의뢰) 사건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아 위원회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불출석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모두 20명이다. 이 중 우 전 수석을 비롯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조여옥 간호장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은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새해 첫 촛불집회…세월호 생존 학생들 “절대 잊지 않을께” 눈물

    새해 첫 촛불집회…세월호 생존 학생들 “절대 잊지 않을께” 눈물

    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새해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세월호 생존 학생들이 직접 나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6시 41분쯤 세월호 생존 학생 9명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메고 나왔다. 생존 학생 대표인 장애진씨(20·여)는 “이곳에서, 시민 여러분 앞에서 온전히 저희 입장을 말하기까지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면서 “3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민 여러분 덕분에 다시 한번 진상규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씨는 “우리는 모두 ‘구조’된 것이 아니다. 스스로 탈출한 것”이라며 “배가 기울고 물이 머리끝까지 들어와 공포에 떨었을 때 우리는 ‘많은 친구가 (이 안에) 있다, 구조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들은 그냥 지나쳤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해경 등이 구하러 온 줄 알았고 별일이 아닌 줄 알았는데 저희는 사랑하는 친구들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됐다”며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그것은 세월호에서 살아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그간 유가족들을 뵙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고개조차 들 수 없었고 어떤 원망도 각오했다”며 “그렇지만 유가족들은 저희에게 ‘너희는 잘못이 없다. 힘내야 한다’며 우리를 응원하고 걱정해주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더 죄송했다. 어떻게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고 전했다. 특히 장씨는 “3년이 지난 지금쯤이라면 무뎌지지 않을까 하지만 단호히 말씀드린다. 전혀 그렇지 않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글이 아직도 잔뜩 올라온다. 답장이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문자도 전화도 한다”며 친구들을 그리워했다. 이어 “너무 보고 싶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며 “꿈에 나와달라 간절히 빌면서 잠에 들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장씨는 “박 대통령이 제대로 보고를 받고 지시를 했다면, ‘가만히 있으라’는 말 대신 ‘당장 나오라’고 말을 해줬다면 지금 같은 희생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국가는 숨기고 감추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장씨는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친구들에게 “우리는 너희들을 절대 잊지 않을게. 기억하고 있을게”라며 “우리가 너희들을 만나는 날 우리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 열여덟 그 모습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첫 촛불집회, 시민 50만명 운집…“세월호 책임자 朴대통령 퇴진하라”

    새해 첫 촛불집회, 시민 50만명 운집…“세월호 책임자 朴대통령 퇴진하라”

    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에 50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 주말 11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 50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인 오는 9일을 앞두고 ‘박근혜는 내려가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진상규명과 인양을 촉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오후 7시에는 ‘세월호 7시간 진실’을 상징하는 소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유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청와대 행진이 진행되며, 가족들은 분향소 사진 현수막과 희생자들의 사진을 들고 행진대열 앞에 선다. 이날 집회는 행진이 끝나는 오후 8시 30분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1000일 추모…2017년 첫 주말 촛불집회 개최

    세월호 1000일 추모…2017년 첫 주말 촛불집회 개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이틀 앞둔 7일 오후에 서울 도심에서 올해 첫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날도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조기탄핵을 촉구한다. 한편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들도 탄핵 반대집회를 이어간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제목의 11차 촛불집회를 연다.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이틀 앞둔 이날 집회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등 세월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세월호 유가족은 집회 이후 경기 안산단원고에 재학하던 세월호 희생자들이 1학년 때 찍은 사진을 앞세워 청와대를 향해 행진한다. 국무총리공관 앞과 헌법재판소 앞으로도 행진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와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한다. 이번 집회는 지난 5일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박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중 한 명인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니다”라는 발언이 나온 뒤 열리는 집회여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탄핵 반대단체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정치특검 분쇄’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도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어 서울시청 앞으로 자리를 옮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일 새해 첫 촛불집회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7일 새해 첫 촛불집회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가 7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 등 도심에서 개최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에 광화문광장에서 제11차 촛불집회를 연다.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이날 촛불집회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 학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등 세월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세월호 유가족은 집회 후 청와대로 행진하면서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들이 1학년 때 찍은 사진을 앞세울 계획이다. 총리공관 앞과 헌법재판소 앞으로도 행진하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와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한다. 한편 ‘탄핵 반대’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를 놓는다. 반대단체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벌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정치특검 분쇄’를 요구하는 집회를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체포, 이완영 덴마크 해외시찰 일정 눈길 “가진 않았다”

    정유라 체포, 이완영 덴마크 해외시찰 일정 눈길 “가진 않았다”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2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이완영 의원이 지난달 말 덴마크로 떠나는 해외시찰 일정이 논란이 됐다. 28일 JTBC가 입수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AI 방역 제도 관련 해외시찰 계획안’ 문건에 따르면 이완영 의원이 포함된 여야 의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6박 8일간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 중이다. 이 의원의 경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와중에 유럽에 다녀오는 일정이어서 이목을 끌 수 밖에 없었다. 일각에서는 국조특위 종료가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새누리당 간사인 이 의원이 자리를 비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국조특위 위원들의 28일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 촉구’ 성명에도 불참했다. SNS에서는 “대한민국 X맨 답다”, “정유라 만나러 가니”, “유럽 갔다가 박근혜‧최순실 지령 받고 정유라 챙기려고 (도피시키러) 독일 가는 것은 아닌지”, “내가 알게 된 최악의 국회의원” 등의 댓글이 달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완영 의원실 측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시찰 일정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농해수위 관계자 또한 “이완영 의원은 덴마크 시찰에 참가하지 않았다. 시찰에는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위성곤 의원만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이완용인지 이완영인지 하는 새누리 간사가 진상규명을 방해할 목적으로 청문회에 투입되었다는 저의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 사진들”이라며 이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가족 회사 전무인 이정국 씨와 술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 60% “특검 철저히 수사할 것… 국조 효과없다”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활동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진상규명 해소 효과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특별검사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2%가 ‘국조특위 활동이 진상규명에 다소 효과가 없다’고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혀 효과가 없다’고 답한 비율도 26.8%에 달했다. 반면 ‘다소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8%, ‘매우 효과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42.9%가 국정조사 효과가 있다고 답한 반면 새누리당 지지자에서는 24.9%만이 효과가 있다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특검 수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9.4%가 ‘다소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매우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20.1%에 달해 특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27.9%, ‘철저한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자로 “세월X, 잠수함 논쟁으로만 퍼지지 않길…세월호 특조위 필요”

    자로 “세월X, 잠수함 논쟁으로만 퍼지지 않길…세월호 특조위 필요”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29일 그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세월X’의 잠수함 논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자로는 이날 글을 통해 “세월X 다큐는 정답을 말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이루어진 세월호 진상규명 작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더는 밝힐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등 ‘질문을 던진 것’”이라며 “저의 질문에 답을 해줄 ‘강력한 세월호 특조위’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큐 공개 이후, 그가 의도했던 진실 규명이 아닌 ‘그래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했냐 아니냐’로 논란이 좁혀지는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자로는 글을 통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아직 단 한 번도 괴물체가 잠수함이라고 단정한 적이 없다”며 “사고 직후 나타났다가 약 10분 후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물체는 상식적으로 잠수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뿐이다. 다큐 전체에서 잠수함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은 극히 일부”라고 강조했다. 자로는 다큐에서도 “세월호 사고 원인을 잠수함 충돌로 단정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며 “‘외력’ 존재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절실함을 느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위험을 무릅쓰고 이 다큐를 만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개인적인 추정과 견해를 분명히 반복해서 수차례 밝혔음에도 해군에서는 저를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도 말하지 못하는가. 다큐를 끝까지 보기는 했느냐”고 지적했다. 세월X가 ‘김어준의 파파이스’와의 대결 구도로 굳혀지는 모습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자로는 “대부분 언론이 세월호 참사에 등을 돌렸을 때 홀로 고군분투했던 그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들을 존중한다”며 “객관적으로 검증해 다다른 결론이 ‘그들의 가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오직 진실의 편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겠다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다큐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로는 다큐에 제시된 과학적 분석 내용은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김관묵 교수의 연구 결과물이라며 “분석에 대한 반론은 얼마든지 제기될 수 있고 여러 전문가의 과학적 합리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 하지만 다큐를 제대로 보지 않고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쉽게 말하지는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자로는 “‘8시간 49분’이 길다고 느껴질 테지만 아직 담지 못한 내용은 이보다 훨씬 길다. 다큐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은 가감 없이 지적해 달라”며 “세월X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정세균, 최순실 강제구인법 “심정 이해하나 직권상정 어려워”

    정세균, 최순실 강제구인법 “심정 이해하나 직권상정 어려워”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29일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정 의장은 이같은 요구에 “심정은 이해한다”면서도 “내일 직권상정은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에게는 직권상정할 권한이 없다”며 “직권상정을 하려면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합의해야 한다. 내일 본회의 전에 합의에 이르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청문위원들이 열심히 했는데 노력에 비해 성과가 조금 부족했다.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제도적인 한계, 청문회를 대하는 증인들의 자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태 “최순실, 생각보다 다른 외모에 너무 놀라”

    김성태 “최순실, 생각보다 다른 외모에 너무 놀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김성태 위원장이 비공개 청문회를 통해 최순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27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생각보다 다른 외모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태 생각했던 최순실은 하얀색 남방을 입고 큰 덩치의 여자였지만 실제 만나보니 키가 150cm도 안되는 왜소한 아주머니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보통의 아주머니라는 생각을 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과 딸 중에 누구를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딸 정유라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보통의 아주머니들의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면조사에서 최순실은 그동안 알지 못하던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과 국정농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청문회 증언 거부 처벌 선례 남겨야

    ‘최순실 청문회’가 구치소까지 찾아가서야 겨우 최순실을 만났다.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어제 최씨를 청문회 증인석에 앉히기까지 갖은 소동을 벌여야 했다. 국정농단의 몸통인 최씨가 구치소 청문회마저 순순히 응하지 않자 특위 위원들은 수감동으로 직접 들어가 비공개 신문을 하는 고육지책을 동원했다. 어이없는 소동을 지켜보고서도 최씨의 육성 증언을 듣지 못한 국민은 분통만 더 터졌다. 청문회 무용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비공개 감방 청문회는 그러나 시종일관 모르쇠인 최씨의 행태에 별 소득 없이 끝났다. 최씨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모른다고 잡아뗐다. 자신의 딸은 부정입학하지 않았으며, 종신형도 각오한다고 뻔뻔하게 맞섰다고 한다. 이쯤 되면 국민 우롱이다. 감방 청문회는 1989년 5공 비리에 연루된 경제사범 장영자씨 이후 27년 만이다. 특위는 최씨에게 이미 두 차례나 청문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불출석 사유라도 그럴싸했다면 국민 분노가 이 정도는 아닐 것이다. 어제는 구치소에 청문회 출장소가 만들어졌는데도 “몸과 마음이 좋지 않다”는 황당한 핑계를 갖다 붙였다. 특위 위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맹탕 청문회를 피할 수 없었던 까닭은 분명하다. 증인 출석을 강제하기 어려운 제도의 탓이 무엇보다 컸다. 국회는 증인 동행명령권은 있되 강제 구인권은 없다. 국회법은 증인이 동행명령을 거부하면 국회모욕죄로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만 돼 있다. 그렇다고 징역형을 받은 선례도 없다. 이러니 증인들이 청문회를 물렁물렁하게 보는 것이다. 오죽 답답했으면 특위는 청문회를 회피한 최씨를 국회모욕죄로 처벌하겠다고 벼른다. 부디 엄포로 그치지 않기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지난 30년간 동행명령 거부로 국회모욕죄가 적용돼 처벌된 사례는 달랑 2건에 그마저 벌금형이 고작이었다. 국민 화병을 유발한 최씨 같은 증인이 빠져나갈 구멍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 특위는 불성실 증인을 엄벌한 선례를 남겨야 한다. 무성의한 불출석 사유서와 벌금 몇 백만원으로 대충 넘기려는 꼼수는 싹부터 잘라야 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더라도 핵심 증인은 강제구인할 수 있게 반드시 법을 손보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 안민석 “최순실 독방에 전기 끊고 뱀·쥐 넣어라”

    안민석 “최순실 독방에 전기 끊고 뱀·쥐 넣어라”

    ‘최순실 국조특위’ 구치소 청문회에 최순실이 불출석하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이 수감된 독방에 뱀, 악어, 호랑이, 쥐를 넣어달라‘는 것이 국민 정서이고 분노”라고 말했다. 26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6차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해학적인 국민 한 분이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전기 끊고, 밥 주지 말고, 난방 넣지 마세요. 뱀, 악어, 호랑이, 쥐를 넣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안 의원은 “이게 국민의 현재 심정이고 분노다”라며 “최순실을 왜 독방에 조치하느냐. 이것도 특혜적 조치 아니냐”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청문회가 26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6. 12. 26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청문회가 26일 최순실이 수감돼 있는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와 안종범-정호성이 수감돼 있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 2곳에서 각각 열렸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이날 오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열린 현장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16. 12. 26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청문회가 26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열렸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수감동 청문회 사례를 보도한 신문 복사본을 보여주고 있다. 2016. 12. 26 국회사진기자단
  • ‘최순실 감방 신문’ 계속 지연…국조특위 “현장 공개” 구치소 “안된다”

    ‘최순실 감방 신문’ 계속 지연…국조특위 “현장 공개” 구치소 “안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이 26일 청문회에 불출석한 핵심 증인 최순실(60·구속기소)씨를 신문하기 위해 그가 머무르고 있는 서울구치소 수감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구치소 측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국정조사 특위는 26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회의실에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최씨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불러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세 피고인 모두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그러자 국조 특위는 세 사람이 머물러있는 수감동을 직접 찾아가 신문을 하기로 결의했다. 김성태 특별위원장과 새누리당 장제원·하태경·황영철,더불어민주당 김한정·박영선·손혜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8명은 낮 1시 30분쯤 최씨가 있는 서울구치소 수감동으로 향했다. 그러나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낮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면서 “아직도 최씨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기실에 모여 앉아있는 국조특위 위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영상에서 “바로 저 문 뒤에 최씨가 있는데 법무부 측이 못 만나게 하고 있다”면서 “구치소가 최순실의 보호소가 됐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도 “국민이 최씨의 증언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 의도적으로 이를 피하는 것 같다”면서 “최씨의 증언을 꼭 받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특조 위원들이 수감장에 진입하지 못한 것은 현장 촬영 여부를 두고 구치소 측과 이견이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위 위원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최씨의 신문 장면을 공개 촬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구치소 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최소한 최씨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지만 구치소 측이 완강하다”며 “방송을 접고서 이 사항을 논의하도록 하겠다”면서 중계를 마쳤다. 아울러 특위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수감동 신문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만희·정유섭 의원과 민주당 도종환·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이용주 의원 등 6명은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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