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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여도 야도 “당론, 당론”… 처리 지연땐 ‘역풍’ 판단 일사천리 통과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여도 야도 “당론, 당론”… 처리 지연땐 ‘역풍’ 판단 일사천리 통과

    여야는 4일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해 손발을 맞췄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찬성에 이견이 없었고, 민주당은 당론으로 찬성을 결정했다. 정의당도 찬성 당론을 정했다. 이날 여야 합의로 열린 국회 본회의장의 분위기는 삼엄했다. 본회의장 입구에서는 국회 관계자가 입장하는 의원들의 가방을 검색하는 등 혹시 모를 폭력 사태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본회의에 앞서 김미희 진보당 의원이 마이크 없이 발언하려고 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나가! 끌어내!”라며 저지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 입장한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신상발언 내용을 메모한 종이를 꺼내 살펴봤다. 표결에 앞서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 도중에도 의원들 간 신경전이 있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이 의원을 감옥에 보내라”고 발언하자 뒤이어 연단에 오른 오병윤 진보당 의원은 “하 의원, 예의가 없으시네요”라고 맞받아치며 발언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손가락질하며 소리를 질러댔다. 오 의원이 “광주에서 빨갱이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하자, 이번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광주 시민 끌어들이지 마!”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 표결에서는 특히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사령탑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1시간 이내에 본회의장에 올 수 있도록 해달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소속 의원 153명 가운데 구속 중인 정두언 의원과 모친상을 당한 정의화 의원을 제외한 151명이 참석했다. 사실상 소속 의원 전원이 투표에 참석한 셈이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당내에서 본회의 찬성 분위기를 조성하며 체포동의안 처리를 원만하게 이끌었다. 양당은 전날까지만 해도 본회의에 앞서 정보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개최 여부를 놓고 ‘핑퐁게임’을 계속했지만 체포동의안 처리가 늦어지면 여야 모두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이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가 사실상 당론임을 재확인했다. 민주당 역시 의원총회에서 의견 수렴을 통해 당론으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찬성할 것을 확정했다. 다만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개혁과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별개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산회 직후 서울광장에서 국정원 개혁 결의대회를 여는 등 대여 투쟁 강도를 높였다. 진보당에서 분당한 정의당도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체포동의안에 대해 찬성하기로 당론을 모았지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인지 말지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체포동의안을 찬성키로 한 것”이라고 명분을 달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석기, “혐의 인정 안한다” 영장실질심사 출석(2보)

    이석기, “혐의 인정 안한다” 영장실질심사 출석(2보)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5일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이석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상용 영장전담부장판사(사법연수원 26기)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오전 10시 20분쯤 수원지법에 도착했다. 이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수원지법 주변에는 통진당 당원들이 몰려들어 ‘이석기’를 연호했다. 이석기 의원은 웃으며 법원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대기하게 되고,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진보당 해명 잇단 말바꾸기… 스스로 입지 좁혀

    통합진보당과 이석기 의원의 해명은 상황에 따라 ‘진화’를 거듭했다. 처음에는 내란 음모 혐의 등에 대해 “허위 날조”라고 전면 부정하다가 이후에는 국정원이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의 비밀 회합이었다고 지칭한 5월 모임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하는 등 오락가락하더니 마침내 5월 모임에서 나온 총기 발언 등에 대해 “농담이었다”는 이해하기 힘든 변명까지 나왔다. 이정희 진보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2 회합’ 녹취록에 나오는 ‘총기탈취’, ‘시설파괴’ 발언에 대해 “130여명 가운데 한두 명이 총기탈취니 시설파괴 등을 말했을 뿐이고, 농담처럼 말하거나 누군가 말해도 웃어넘겼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또 “(문제의 발언이 있었다는) 분반에서도 반대하는 취지의 말도 나왔기 때문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석기 의원은 RO 모임 녹취록 일부가 공개되자 “총기 운운한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었다. 이후 지난 3일 공개된 체포동의요구안에 첨부된 녹취록 등에서 “한 자루 권총이 수만 자루의 핵폭탄보다 더한 가치가 있다”는 등의 발언이 공개되자 “몇몇 단어를 가지고 짜깁기한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해명의 진화는 여러 장면에서 확인된다. 국가정보원의 압수수색 다음 날 모습을 드러낸 이 의원은 “혐의 내용 전체가 날조된 것”이라며 5월 모임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녹취록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성규 대변인은 “경기도당 차원에서 이 의원을 강사로 초빙해 정세 강연을 듣는 자리였다”며 모임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 당 김재연 의원도 5월 12일 모임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다가 해당 모임에 참석했다고 말을 바꿨다. 같은 당 김미희 의원은 RO 비밀 회합 의혹을 받고 있는 지난 5월 10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모임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경기도당 행사는 100% 간다”고 말했다가 다시 “제가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서의 내용을 확인할 필요는 없다”며 답변을 거부하는 등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진보당은 국정원의 당원 매수설을 제기해 상황을 타개하려 했으나 이는 사실상 녹취록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역풍을 맞았다. 이상규 의원은 지난 1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원이 수원에서 활동하는 (진보당) 당원을 거액으로 매수해 수개월에서 최대 수년간 (진보당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역공을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스텝이 꼬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드러난 ‘실세’… ‘무대’ 무대로

    드러난 ‘실세’… ‘무대’ 무대로

    “실세는 역시 달랐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만든 연구 모임이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면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4일 첫 모임을 가진 ‘근현대사 연구교실’에 새누리당 현역 의원 56명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도 “의원총회를 방불케 한다”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매주 수요일 아침 근현대사와 관련한 강좌를 열고 역사 공부를 하는 모임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100명이 가입했다. 당 소속 의원 153명 가운데 3분의2에 이르는 숫자다. 안전행정위원장인 김태환 의원과 정무위원장인 김정훈 의원은 “미처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가입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원외 당협위원장 19명이 추가돼 총회원 수 119명으로 당내 최대 규모의 모임이 됐다. 이전까지는 52명의 회원을 보유했던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 가장 컸다. 김 의원은 첫 모임 인사말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새벽에 모여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은 우리가 발휘해야 할 최소한의 애국심”이라면서 “역사교실에서 역사를 바로잡을 방안을 잘 모색해 좌파와의 역사전쟁을 승리로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가 못난 역사로 비하되고 한국을 부정하는 역사를 배우게 되면 나라가 어지러워져 ‘이석기 사건’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면서 “역사가 퇴보하는 것을 여러분이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사의 권위자로 모임의 ‘프로그램 자문 역’을 맡은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한국사 교과서 서술의 기본적 태도’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와 관련해 “애국가도 태극기도 부정하면서 내란을 (모의)하는 것이 공공연하게 국회의원 중에서 자행되는 걸 보면 역사 교육도 한번 더 치밀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세력화’ 의구심에 대해 “정치 모임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사실상’ 반대 31표… 진보당 빼면 3당서 20명 안팎 이탈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사실상’ 반대 31표… 진보당 빼면 3당서 20명 안팎 이탈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은 전체 투표수 289표 가운데 258표로 가결돼 89.3%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반대는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가 나왔다. 압도적인 가결이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과 정의당까지 당론으로 찬성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인 셈이다. 무기명 투표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진보당 소속은 이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 이들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는 것을 전제로 25명이 반대나 기권, 무효에 투표했다는 얘기다. 무소속 의원 7명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찬성 의사를 밝혔고, 친여 성향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새누리당, 민주당, 정의당 의원 가운데 20명 안팎이 당론에 ‘반기’를 든 것으로 추정된다. 벌써부터 이탈표의 ‘진원지’를 놓고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가결 직후 트위터에 “반대는 대놓고 종북, 기권도 사실상 종북, 무효는 은근슬쩍 종북”이라며 31명을 종북 세력으로 규정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민주당 책임론’을 주장하기 위해 ‘정치적 자작행위’에 나선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탈표는 야당에서 나왔을 것”이라며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여야 간사회동을 통해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과 관련해 자격심사안이 제출된 상태다. 새누리당은 내란 음모 혐의와 관련해 이 의원을 제명하는 내용의 징계안 제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명안이 접수되면 자격심사안과 병합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재연·김미희 최소 두 차례 RO모임 참석”

    국가정보원은 통합진보당 김재연·김미희 의원이 지난해부터 최소 두 차례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인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 회합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두 의원이 해당 모임에서 발언한 내용을 담은 녹취록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공안 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두 김 의원이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RO 회합뿐 아니라 지난해 3, 5월 경기 성남시 분당, 6월 경기 용인, 8월 경기 광주시 곤지암 등에서 열린 모임 중 최소 한 곳에 참석한 사실을 파악했다. 공안 당국 관계자는 “두 의원이 적어도 두 차례 RO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근거로 RO 조직원이라고 봤다”면서 “두 의원이 해당 모임에서 한 발언을 확보하지 못해 감청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 김 의원은 “RO 조직원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선 뚜렷한 증거도 없이 두 의원을 RO 조직원이라고 못 박았다면 국정원이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정원이 두 의원과 RO의 연관성을 밝혀낼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체포동의요구서에 ‘RO 조직원 ○○○은 비례 대표, ○○○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이라고 명기, 김재연·김미희 의원을 RO 조직원으로 규정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속보)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이어 영장실질심사…수원지법 도착

    4일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 20분쯤 수원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이석기 의원은 웃으며 법원 안으로 들어갔으며 통진당 당원들은 ‘이석기’를 연호했다. 이석기 의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이석기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구속영장 발부땐 국정원 조사… 檢 보강수사 후 새달 초 기소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서가 4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이 의원의 구속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체포동의서를 접수한 수원지법은 곧바로 이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국가정보원은 법원에서 구인영장이 발부되자마자 이 의원에 대한 강제 구인에 나섰다. 통상 피의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백히 밝히거나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을 경우 강제 구인에 나서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국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인영장을 강제 집행했다. 국정원은 진보당 측 인사들과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물리적 충돌을 빚은 지 50분여 만인 8시 15분쯤 이 의원과의 합의하에 신병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밤 수원지법 인근에 있는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으며 5일 열리는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영장 실질심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오상용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5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의원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10일간 국정원을 오가며 조사를 받는다. 이후 국정원은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에 사건을 송치하고,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는 이달 중순부터 최장 20일(한 차례 연장 포함)의 구속 기간 동안 보완 조사를 벌인 뒤 다음 달 초쯤 이 의원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신병이 확보되면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와 북한과의 연계성, 내란 음모 및 선동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검찰과 국정원의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정원은 이미 확보된 녹취록 외에 이 의원 사무실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RO의 경기 지역 4대 권역별 지휘책을 맡았던 ‘핵심 10인방’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RO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기 위해 이 의원의 계좌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거래 내역을 살펴보는 한편 이 의원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와 자회사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이 북한에서 활동 자금을 지원받았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이 의원이나 CNC 등의 계좌로 괴자금이 유입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RO 조직원들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구글 지메일 계정에 가입해 계정 30∼40개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국정원과 검찰은 김재연·김미희 진보당 의원과 RO 조직원들을 산하 기관장 등으로 채용한 지방자치단체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국정원은 두 의원이 지난 5월 외에도 RO 회합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녹취록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두 의원의 RO에서의 역할, 발언 등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이와는 별도로 검찰은 수원시로부터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과 한동근 전 진보당 수원시위원장을 기관장으로 채용하게 된 경위와 지원된 예산집행 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수원시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모두 2억 6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이 고문에게 매달 200만원의 기본급과 법인 카드를 지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RO나 그 산하조직 운영에 지자체 예산이 유입됐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58:31… 헌정사상 첫 ‘내란음모 의원’

    258:31… 헌정사상 첫 ‘내란음모 의원’

    국가정보원은 내란 음모 및 선동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수원지법에서 구인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밤 이 의원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이미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은 5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 영장전담 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5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의원회관에 있던 이 의원을 구인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 30여명과 진보당 당원들이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충돌하기도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 재석의원 289명 가운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가결했다. 제헌국회 이래 현역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은 12번째로, 특히 내란음모 혐의로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본회의장을 나오면서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다. 정치가 실종되고 국정원 정치가 시작됐다”면서 “당당하고 힘차게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표결 전 신상 발언에서도 “몇 달만 지나면 무죄판결로 끝나고 말 내란음모 조작에 국회가 동조하는 것은 역사에 두고두고 씻을 수 없는 과오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체제 부정과 내란 음모라는 사상 초유의 혐의에 대해 수사 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공정하게 수사해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범죄 혐의에 대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제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감당해야 할 절차적 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면서 “사건의 실체 규명은 사법 당국에 맡겨졌다. 사실과 증거에 의거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11시 나란히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을 수렴했다. 새누리당은 일사천리로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고, 민주당과 정의당도 당론으로 체포동의안 찬성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질의응답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 의원이 총책으로 지목된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의 최종 목표에 대해 “한반도를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황교안 “이석기 녹취록 짜깁기 안 했다…정치적 의도 없어” [속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4일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 “(RO 모임) 녹취록의 편집이나 짜깁기는 없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이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요구를 밝힌 뒤 여야 의원들과 각각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황 장관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녹취록의 편집, 짜깁기 주장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황 장관은 “그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사가 국정원 개혁 시점에 이뤄지는 게 다른 의도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장관 취임 이후 정치적 의도를 갖고 수사한 적이 없으며 이 사건도 마찬가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포동의안 가결 이석기 “민주주의 시계 멈췄다” [속보]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자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고 유신시계로 회귀했다”면서 심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본회의를 마친 직후 회의장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굳은 표정으로 “한국의 정치는 실종됐고 국정원의 정치가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저와 통합진보당은 우리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당당하고 힘차게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본청 계단을 통해 내려가 기다리고 있던 통합진보당 당원 및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앞서 본회의에서는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재적의원 298명 가운데 289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가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 초읽기] 심상정 “李, 스스로 수사기관 찾아가라”

    정의당이 연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3일에도 이석기 의원에게 “충격에 빠진 국민에게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란음모에 대한 사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그동안 드러난 이 의원의 여러 언행이 국회의원으로서는 용인되기 어려운 시대착오적인 위험한 내용들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심 원내대표는 “불체포 특권에 연연하지 말고 이 의원 스스로 수사기관을 찾아 수사를 청하는 것이 도리”라면서 “공당과 정치인이 가장 먼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사법부에 의한 판결에 앞서 국민에 의한 정치적 평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정의당 의원단은 민주주의 기본원칙과 국민의 보편상식에 근거해 체포동의안에 대한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정의당이 연일 쓴소리를 내놓으며 그 강도를 높이는 것은 내란음모 사건의 불똥을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심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개혁도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 역시 원죄가 있는 조직”이라며 “국민의 불신 속에 수사가 진행되면 결과가 나와도 또 다른 의혹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사건수사를 검찰에 넘기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몰아세웠다. 국민들의 시선이 내란음모 사건에 집중돼 국정원 개혁이 묻혀버리는 것을 경계한 발언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통합진보당과 지난해 4·11총선 때까지만 해도 한 식구였지만 이석기 의원이 연루된 총선 비례대표 후보 당내 부정경선 문제 수습 방안 등을 둘러싼 갈등 끝에 갈라선 악연이 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녹취록 과장…내란음모 해당 안돼”

    통합진보당 측의 변호를 맡고 있는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압 규탄대책위 공동 변호인단’이 첫 공식 회의를 갖고 국가정보원 수사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인권 변호사로 알려진 김칠준 법무법인 다산 대표 변호사를 필두로 한 변호인단은 지난 2일 오후 7시 비공개로 첫 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변호사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선 녹취록의 내용이 과장됐고, 사실이라 해도 내란음모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녹취록 내용만으로는 국토 참절과 국헌 문란의 목적이 인정되지 않고, 구체성이나 실질적 위험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다. 이어 “구체적인 증거 또한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3년간 추적해 왔다고 하지만 국정원이 확실한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 5월 모임에 대한 녹취록뿐이다. 3년간 한 차례 이 같은 대화를 나눈 것을 계획적인 내란 음모의 증거라고 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녹취록 작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현행법상 감청 영장을 발부받아도 감청 기간은 2개월을 넘지 못하며, 기간을 연장해야 할 적합한 사유가 있을 때엔 소명 자료를 첨부해 다시 청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무기한 감청은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불합치 판단을 받았다. 국정원이 근거 없이 3년간 계속 감청을 해 왔다면 이것은 불법 녹취며, 사전에 매수한 제보자로부터 받은 녹취록도 법정에서 유효한 증거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포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이석기…그의 운명은

    [포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이석기…그의 운명은

    4일 오후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의원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포토]“체포동의안 결사반대” 국회 본관앞 점령한 진보당

    [포토]“체포동의안 결사반대” 국회 본관앞 점령한 진보당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4일 국회 본관 앞에서 통진당 소속의원들과 당직자들이 표결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국회의원 수 298명 중 258명 찬성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이 4일 압도적인 표차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국회의원 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제19대 국회의원 수는 298명으로 새누리당 153명, 민주당 127명, 통합진보당 6명, 정의당 5명, 무소속 7명이다. 이날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은 289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로 압도적 표 차이로 가결됐다. 17표는 기권, 6표는 무효 처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기, 국방부에 美軍자료 요청했었다

    내란음모 및 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국방부에 대북 군사 계획과 주한미군 등 내용이 담긴 자료를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국회 국방위가 아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이다. 국방부는 3일 “이 의원이 지난 4월 ‘한·미 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작전 계획은 군사비밀’이라는 이유를 들어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키리졸브’ ‘독수리연습’ 등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대형 공격헬기 도입 사업을 비롯한 무기도입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이 의원의 요구에 국방부는 “같은 이유로 제출이 제한된다”는 답변을 보내 거부했다.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평택 오산공군기지 제2활주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한미군에 대한 방위비분담금, 용산미군기지 이전사업 관련 자료 등 일부 군사비밀에 해당하지 않는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도 이 의원의 자료 요청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소속위원회도 아니고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의원이 이렇게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조사해봤나”라고 물었고 김 장관은 “특정 의원에 대한 조사 권한은 없다”며 “비밀이 수반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석기 “국정원이 내란 음모 뒤집어 씌워…무죄 판결 날 것” [속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내란 음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 검찰이 투입하여 꼬박 3일 간에 걸쳐 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내란 음모를 입증할 증거 한 조각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심지어 제 보좌관에 대해 국정원, 경찰 합동 압수수색에서 찾아낸 증거물이 고작 티셔츠 한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포동의안에 언급된 지난 5월 모임 발언에 대해 “(모임 장소를) 카톨릭의 절두산 성지라고 한 저의 말이 소위 국정원 녹취록에는 ‘결전 성지’로 둔갑했고, 동지들에게 총과 칼을 가지고 다니지 마시라는 당부의 말이 ‘총기 소지 지시’로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국정원이 뒤집어 씌운 내란 음모의 실체적 진실”이라면서 “애초부터 목적은 내란 음모 수사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내란 음모 혐의는 무죄판결 날 것”이라면서 의원들에게 거듭 부결처리 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체포동의안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해 요구 사유에 대해 설명한 뒤 상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포동의안 처리 앞둔 이석기 “국정원이 국정 끌고 있다” 비판

    체포동의안 처리 앞둔 이석기 “국정원이 국정 끌고 있다” 비판

    내란음모 혐의로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4일 새벽 심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2시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병력이 국회를 둘러쌌다. 정문을 걸어잠근 채 일반인을 통제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면서 “정확히 말하자면 진보당 당원들을 막기 위해서다. 모든 문은 전경버스로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길 건너 여의도공원에는 사복형사들이 밤새 진을 치고 있다. 체포동의안 강행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하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국정원이 던져준 녹취록을 언론이 받아 쓰고 언론의 그 장단에 국회가 춤을 추고 적어도 2013년 8월 28일부터 지금까지 헌법의 3권 분립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1980년대 안기부가 독재의 안전을 ‘기획’했다면 지금은 국정원이 ‘국정’을 끌고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칠흑같은 어둠. 그러나 이 어둠 속에서 새벽이 밝아오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일, ‘내란음모 이석기’ 운명의 날

    4일, ‘내란음모 이석기’ 운명의 날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의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4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자고 3일 민주당에 제안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자는 민주당의 요구도 수용하기로 했다. 앞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일 중에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민주당이 당연히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만에 하나 협조가 여의치 않으면 새누리당 혼자라도 해야 할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며 단독 처리 가능성도 시사했다. 새누리당은 또 의원들에게 1시간 이내에 본회의장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라고 통보했다. 민주당도 4일 본회의를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처리 시한 마지막 날인 5일에 임박해서는 처리를 반대하는 쪽과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 때문에 본회의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이날 국회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진보당은 이날 국가정보원과 언론사를 잇따라 고소하며 강력히 반발했으며, 4일 본회의에 앞서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기자회견’을 준비해 충돌 우려도 제기된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죄로 기소당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1980년 전두환 신군부 세력이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 왜곡하며 배후로 몰아 뒤집어씌웠던 것이 바로 내란음모죄”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은 이미 구속한 상황에서 혐의를 조작한 것이고, 이 의원은 신병을 확보해 앞으로 수사를 더 하겠다는 것으로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채동욱 검찰총장은 3일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반국가적 범죄의 실체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규명해 이러한 체제 위협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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