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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재연 등 통진당 의원 전원 삭발

    [포토] 김재연 등 통진당 의원 전원 삭발

    통합진보당은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오병윤 연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과 당직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유린 유신독재 반대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규탄했다. 특히 이날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삭발을 단행했고,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재연 의원이 삭발을 하는 도중 눈을 감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합진보당 의원 전원 삭발·단식투쟁 돌입…삭발 도중 눈 감은 김재연 의원

    통합진보당 의원 전원 삭발·단식투쟁 돌입…삭발 도중 눈 감은 김재연 의원

    통합진보당은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오병윤 연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과 당직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유린 유신독재 반대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규탄했다. 특히 이날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삭발을 단행했고,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재연 의원이 삭발을 하는 도중 눈을 감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정부 충분한 증거없이 극약처방” “강령·당헌 위헌 소지 충분”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정부 충분한 증거없이 극약처방” “강령·당헌 위헌 소지 충분”

    정부가 5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함에 따라 이 결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헌법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지만 정부가 충분한 증거 없이 성급하게 위헌 정당 해산이라는 ‘극약 처분’을 내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다. 헌재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 해산 결정이 나기 위해서는 우선 헌법 8조 4항의 요건인 진보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반되는지, 즉 민주주의 파괴 여부를 입증해야 한다. 특히 당과 이석기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하혁명조직 ‘RO’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것과 강령과 당헌이 헌법에 위반되는지가 관건이다.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는 “진보당이 지난해 총선을 치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헌법에 위배된다고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이제 와서 강령이 위헌이냐,아니냐를 논의하면 정치적 판단이라는 논란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당 해산을 위해서는 당헌이나 강령이 문제가 아니라 이에 맞춰 내란 활동을 했는지를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상관관계가 명확하다면 RO의 내란음모 활동이 진보당의 행위로 간주되겠지만 불명확하다면 해산 결정이 쉽게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무부가 시장경제 질서를 부정해 진보당이 해산 사유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독일의 위헌정당 해산은 경제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개방성을 저해하고 독재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진보당이 분배 정의를 주장하지만 생산 수단의 사유화를 부정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단순히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불법적 행동을 한두 가지 했다고 정당 해산이라는 극약 처분을 내리기는 어렵다”면서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도 정당 차원이 아닌 이 의원 개인의 돌출 행동이라면 정당 해산의 요건은 되지 못하는 만큼 이에 대한 사실관계 판단이 앞으로 헌재 판결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평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진보당 핵심 당원으로 RO를 조직하고 파괴활동을 꾀한 이석기 의원의 행태로 봤을 때 진보당 해산 절차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헌재가 진보당에 대해 해산 결정을 내릴 경우 소속 국회의원의 자격 유지 여부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법률상 규정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정당 해산 제도가 헌법을 보호한다는 취지를 고려하면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과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인 만큼 정당이 해산됐다고 해서 의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 정신에 위배한다는 견해가 엇갈린다. 여기에 국민이 직접 뽑은 지역구 의원은 신분을 유지하되 비례대표 의원의 자격은 상실토록 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도 있다. 김상겸 교수는 “헌법상 정당은 공적 조직이 아닌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결집하는 ‘사적 결사체’로 본다”면서 “우리가 정당제 민주주의를 채택한 이상 해산 청구가 나면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관계없이 자격을 상실한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수 고려대 교수도 “독일은 명문 규정을 두기 전에도 정당이 해산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케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종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명문 규정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해석상으로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현행 법제 내에서는 무리한 해석”이라면서 “헌재가 이를 판단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 규정은 원래 정당을 없애기 위해 만든 조항이 아니라 이승만 정권이 1950년대 진보당을 대통령 공보실에서 해산시켰듯이 헌법을 통하지 않고는 함부로 없애지 말라는 의미에서 만든 조항”이라면서 “터키처럼 위헌 정당 결정을 하면서 원인을 제공한 의원만 제명하는 방식과 같이 입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지 헌재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신평 교수는 “정당 해산의 타당성과 의원직 상실 문제는 별개로 개별 의원의 행위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정당의 대표성이 높은 비례 대표직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보다 정당의 상징성이 적은 지역구 의원직은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새누리 “정부 결정 존중” vs 민주 “헌재 현명한 판단해야”

    정부가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을 청구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정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질서를 지키려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면서 “헌법재판소는 헌법과 원칙에 따라 청구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한 결론을 내려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법질서를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상현 원내수석 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진보당 강령은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해체, 국보법 폐지를 내세우고 있다”면서 “소속 의원과 당직자가 내란음모, 국보법 위반 혐의로 줄줄이 기소됐는데 헌법을 무시하는 정당은 헌법의 보호를 받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영철 의원은 “당 차원에서 정당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고민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야권연대를 이룬 총선 이후 종북 공세에 시달렸던 점을 의식해 말을 아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 사이 속전속결로 처리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안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관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의 국체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는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무회의 상정·처리과정이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나치게 조급히 처리된 점 또한 되짚어볼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당 관계자는 “대통령 부재 중에 진보당을 비롯한 문재인 의원의 검찰 소환 등이 이뤄지는 것은 정치적 부담을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 글에서 “당 전체의 일이 아니고 일부 간부들을 기소, 현재 재판 진행 중인 바 정부가 진보당 해산 심판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법에 의거해 정부가 청구했다면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朴대통령·이정희 대표의 악연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국빈 방문 중인 영국에서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해산심판 청구안은 이날 곧바로 ‘대한민국 정부’를 청구인으로 헌법재판소에 접수됐다. 박 대통령과 이정희 진보당 대표 간의 또 다른 악연이 시작된 셈이다. 본격적인 악연의 시작은 지난 대선 때였다. 진보당의 대선후보였던 이정희 대표는 박 대통령의 과거사를 문제 삼으며 줄기차게 공격해 왔다. 첫 TV토론이 열렸던 지난해 12월 4일 당시 이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대선에) 나왔다”면서 “박 후보는 유신독재의 퍼스트레이디“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후보 역시 종북 논란에 휩쓸린 진보당을 겨냥해 “대통령의 국가관이 중요한데 진보당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외치면서 이런 토론회에 나오고, 나중에 사퇴하면 국고보조금을 그대로 받는데 도덕적 문제도 있다“고 맞섰다. 이정희 대표는 대선 사흘 전인 12월 16일 ”진보·민주·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 열망을 이뤄내야 한다“며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면서 또 다시 박 대통령을 막아섰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했다. 세간의 시선이 모아졌지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측은 “이 대표가 취임식 사흘 전에 신임 당 대표로 선출돼 개별 초청장을 보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와 정면대결할 정당은 진보당”이라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현 정부 6개월을 평가하면서 이 대표는 “정치분야에서는 민주주의 불복, 경제분야에서는 공약파기, 대북문제는 제자리, 인사에서는 유신회귀로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때는 “박근혜 정부가 유신부활정권 아래에서 저항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하게 해놓고 역사교육을 왜곡해 수구 장기집권을 기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통합진보당 의원 전원 삭발…김재연 “박근혜 정부 反민주성에 저항할 것”

    통합진보당 의원 전원 삭발…김재연 “박근혜 정부 反민주성에 저항할 것”

    통합진보당이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에 반발하는 규탄결의대회를 잇따라 열었다. 특히 의원 전원이 삭발을 하고 단식투쟁에 나서는 등 강경 대응에 돌입했다. 진보당은 6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로 투쟁본부 중앙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뒤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조치를 비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는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가졌고, 특히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삭발을 단행했다. 당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고 오후 7시에는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김재연 진보당 대변인은 “지금은 박근혜 정부의 반(反)민주성에 대항하는 모든 세력과 촛불 시민이 연대해 저항해야 한다”면서 “이달 9일 열리는 노동자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청구 주심 이정미 헌법재판관…성향은?

    [종합]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청구 주심 이정미 헌법재판관…성향은?

    정부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청구 사건의 주심으로 이정미(51·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관이 결정됐다. 헌법재판소는 6일 “정당 해산심판청구 사건의 배당 결과 이정미 재판관을 주심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오후 사건 배당에 관한 내규에 따라 컴퓨터를 통해 전자 추첨 방식을 거쳤다. 내규에 따르면 헌재는 헌법재판 사건 접수순으로 무작위 배당하되 사안의 중요성이나 난도를 고려해 주요 사건으로 분류되면 재판관 협의를 통해 주심을 정하고 있다. 당초 이번 사건이 헌재 창설 이래 첫 정당해산심판 청구라는 점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이 협의를 통해 주심을 정할 것으로 관측됐다. 헌재는 그러나 이번 사건의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지명 방식으로 주심을 정할 경우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일반 사건처럼 전자 추첨 방식을 택했다. 이 재판관은 울산 출신으로 마산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6회에 합격한 뒤 대전지법, 수원지법,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지난 2011년 3월 여성으로는 두번째로 헌재 재판관이 됐다. 현재 9명의 재판관 중에서도 유일한 여성이다. 이 재판관은 비교적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로 이어진 ‘사후매수죄’에 대해서 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렸을 때에도 이 재판관은 송두환·김이수 재판관과 함께 위헌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재판관이 많은 헌법재판 사건에서 보수적이고 기존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쪽에 의견을 냈다며 진보보다는 오히려 보수 성향에 가깝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김재연 통진당 의원 삭발…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포토] 김재연 통진당 의원 삭발…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통합진보당은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오병윤 연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과 당직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유린 유신독재 반대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규탄했다. 특히 이날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삭발을 단행했고,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사진은 김재연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 제출에 항의하며 삭발을 하는 모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보당 해산 청구안’ 헌정 사상 첫 국무회의 통과…진보당 강력 반발(종합)

    ‘진보당 해산 청구안’ 헌정 사상 첫 국무회의 통과…진보당 강력 반발(종합)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정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의원직 상실 결정도 청구키로 했으며 각종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절차도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국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진보당의 목적과 활동이 우리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면서 “법무부는 앞으로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제반 서류를 갖춰서 신속히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장관은 또 “(진보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국회의원직 상실 결정 청구 및 각종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은 강령 등 그 목적이 우리 헌법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하는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것이고 핵심세력인 RO(혁명조직)의 내란음모 등 그 활동도 북한의 대남혁명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번 청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의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헌법 제8조에 따르면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될 수 있다. 또 헌법재판소법 제55조에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의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가 정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헌정 사상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하거나 받아들여진 사례는 아직 없다. 다만 이승만 정부 시절인 1958년 죽산 조봉암 선생이 이끌던 ‘진보당’이 공보실에 의해 정당등록이 취소되고 행정청 직권으로 강제 해산된 적이 있다. 법무부는 이날 통과된 청구안을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하면 곧바로 헌재에 해산심판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현재 서유럽 순방 중이어서 전자결재로 재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은 즉각 격렬하게 반발했다. 진보당은 이날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이정희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헌정 사상 유례없는 정당해산이라는 사문화된 법조문을 들고 나와 진보당을 제거하려는 것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유신시대로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헌정 첫 사례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헌정 첫 사례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정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의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헌법 제8조에 따르면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될 수 있다. 또 헌법재판소법 제55조에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의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법무부는 이날 통과된 청구안을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하면 곧바로 헌재에 해산심판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현재 서유럽 순방 중이어서 전자결재로 재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은 즉각 격렬하게 반발했다. 진보당은 이날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이정희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헌정 사상 유례없는 정당해산이라는 사문화된 법조문을 들고 나와 진보당을 제거하려는 것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유신시대로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통진당 해산 청구, 이정희 표정 ‘침착’

    [포토] 통진당 해산 청구, 이정희 표정 ‘침착’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와 김선동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5일 서울 대방동 당사에서 긴급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진보당 “유신망령이 민주주의 파괴” 강력 반발…장외투쟁 등 저항 나서

    진보당 “유신망령이 민주주의 파괴” 강력 반발…장외투쟁 등 저항 나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통합진보당은 ‘총력 저항’을 선언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헌법재판소에서 청구안이 가결될 경우 정당이 해산될 수 있는 최악의 위기상황에 처한 통합진보당은 ‘민주주의 파괴’, ‘유신망령’, ‘헌법위반’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진보당은 이날 법무부가 상정한 청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시점과 거의 때를 같이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 중앙당사에서 의원총회와 긴급투쟁본부 회의를 잇따라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는 시종일관 무겁고 비장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희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헌정 사상 유례없는 정당해산이라는 사문화된 법조문을 들고 나와 진보당을 제거하려는 것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유신시대로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회의를 마치고 밖을 나온 이정희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홍성규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권이 유신독재를 공식 선포하며 ‘긴급조치 10호’를 발동했다”면서 “본질은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덮으려는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강도높게 성토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이유에 대해 작년 대선을 앞둔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당시 후보였던 이정희 대표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향해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 마사오”라고 공격한 일 등을 언급하며 “여당의 친일적 뿌리를 제기해 당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헌법재판소는 상식적이고 헌법정신을 수호하는 판결을 할 것”이라면서 “진보당은 다른 야당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하겠다. 진보당은 적극적인 장외투쟁으로 정당 해산을 막아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이날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당 중앙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와 정당연설회를 진행한다. 당내에서는 향후 진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당원은 진보당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현재 법률에 따르면 정권이 마음대로 정당해산을 청구할 수 있다”며 “헌법소원으로 맞서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당원은 이어 “해산청구서 접수 후 헌법재판소에 반대의견서 보내기 운동을 벌이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정당해산 결정이 날 경우 진보당이 유사한 정당을 다시 만들 것이라고 전망이 나오고 있다. 헌재 결정 전 자발적 해산 후 재창당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정당의 관계자는 “진보당은 소수지만 뚜렷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재창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현행 법령에서는 해산 결정이 내려진 정당과 강령과 기본정책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대체정당의 창당을 전면 금지해, 재창당이 쉽지만은 않다는 예측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헌정 사상 처음(2보)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긴급 안건으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의 건’을 상정했고, 이 안건은 국무위원들의 심의ㆍ의결 절차를 거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통진당의 해산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가 정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법무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취지로 보고할 듯

    법무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할지를 두고 검토해 온 내용을 5일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무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5일 국무회의에서 시민단체와 탈북자단체가 각각 낸 진보당 해산 청원 2건에 대해 ‘위헌정당·단체 관련 대책 태스크포스(TF)’(팀장 정점식 검사장)가 9월 초부터 검토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황 장관은 별도 보고사항으로 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 청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검토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이 자리에서 심판 청구 시 필요한 부처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 뒤 박근혜 대통령이 유럽 순방에서 돌아오면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국무회의의 정식 안건으로 회의에 올릴 전망이다. 법무부는 “TF팀이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심판 청구) 결론이 나면 그때 결과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헌정당해산심판은 헌재의 주요 권한 중 하나로 어떤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헌법이 정한 민주적 기본질서 등을 인정하지 않으면 정부의 청구에 의해 그 정당을 해산할지를 판단하는 절차이나 헌정사상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거나 받아들여진 사례는 없다. 다만 이승만 정부 시절인 1958년 죽산 조봉암 선생이 이끌던 ‘진보당’이 공보실에 의해 정당 등록이 취소되고 행정청 직권으로 강제 해산된 적은 있다. 헌법상 정당 해산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헌재에 정당 해산 청구를 하고 헌법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 해산 결정이 내려진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설] 공무원 선거중립 실효적 대책 필요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지난해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국가기관이든 공무원 단체든 불법은 안 된다. 검찰은 이번 문제제기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물타기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국정원 의혹 수사에 더욱더 공명정대한 수사 잣대를 들이대야 할 것이다. 지난주 새누리당은 전공노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지난해 12월 전공노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정책협약을 맺고, 전공노는 이 협약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소속 공무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게 요지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공무원 단체나 개별 공무원이 혹시라도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엄중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전공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일체의 조직적 대선 개입은 없었으며, 이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국정원 대선 개입 정국 물타기를 위한 공안탄압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같은 국가기관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공무를 통한 개입 행위와 개인의 정치적 권리조차 구분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이 대응하면 대응할수록 오히려 새누리당이 이를 물타기에 이용할 것이 분명한 만큼 맞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가기관은 물론 공무원도 법에서 요구하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전공노에 대한 고발이 검찰에 접수된 만큼 검찰은 법대로 처리하면 된다. 다만 검찰은 두 사안의 성격이 같지 않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전공노는 소속 조합원은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노동조합으로서 정파성을 가질 수는 있다. 반면 국정원은 결코 정파성을 띠어서는 안 된다. 또 새누리당이 전공노의 선거 개입 의혹 근거로 공개한 정책협약은 문 후보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김소연·김순자 무소속 후보도 맺었다. 새누리당의 경우 심재철 최고위원이 지난해 10월 전공노 총회에서 박근혜 후보를 대신해 축하 메시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전공노에 대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와 선거 중립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지켜 나갈 것이지 고민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
  • [2013 국정감사] 與 “전공노 댓글 신속한 진상조사를”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안전행정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각각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안행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지적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다른 상임위에서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이 민주당과 정치협약을 맺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해고자 모두를 복직시키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이 조직적 댓글 활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전공노는 불법적 단체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면서 “공무원이 아닌 자가 노조활동을 하는 것은 처벌할 수 없지만, 공무원이 그런 활동을 한다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답했다. 앞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법제사법위의 대검찰청 국감에서 전공노의 문재인 후보 지지글을 언급, “인터넷을 활용해 대선에 개입하는 것을 누가 많이 했나”라면서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대선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실태를 밝혀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백재현 민주당 의원은 “안행부가 지난해 8월 ‘국가안보와 공직자의 자세’라는 안보교육 책자를 통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 장관은 “살펴봤지만 책자에 정치적 편향성은 없었다”면서 “공직자 안보 교육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정치편향적인 안보교육은 지난 대선 기간 이전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하에 꾸준히 실시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장관은 “정상적 안보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문상부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감사에서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지난 대선의 개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지 분류기 작동에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하자 “국회가 원한다면 온 국민이 보는 가운데 대선 투표함을 열어 재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석기측 “국정원 지시 ‘내란녹음’ 증거 안돼”

    내란 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는 이번 사건의 녹취록이 증거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간 공방이 벌어졌다. 31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김정운)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의원과 홍순석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7명의 공동변호인단은 “검찰이 제시한 녹취 파일 47개 중 11개는 제보자로부터 임의로 받은 것이라고 하지만 적법하게 수집한 증거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검찰은 제보자가 녹취 파일을 임의로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문제의 제보자는 녹음에 앞서 국가정보원 직원에게 녹음기를 요청했고, 국정원 측은 제보자에게 녹음 방법을 교육한 뒤 ‘조심해서 녹음’하라고까지 당부한 정황이 있다”며 “이는 제보자가 자발적으로 녹취한 것이 아니라 국정원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한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변호인 측은 “국정원이 사주해서 녹음을 하고 이를 영장에 제시한 것이라면 사람을 도구로 이용한 불법 감청에 해당되기 때문에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이번 사건은 제보자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고 수사에 나선 것”이라며 “녹취는 제보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사에 따라 진행된 것이고, 수사기관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지원해 줬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 녹취 파일에 대한 왜곡 여부는 향후 공판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과 감정평가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 왜곡 여부가 없음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녹취록에 대한 증거 능력 인정 여부는 공판기일을 진행하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오는 7일 4차 공판준비기일을 갖고 오는 12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14∼15일, 18∼19일, 20일, 22일, 25∼26일, 28∼29일 11번의 공판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첫 공판은 이례적으로 전 과정이 생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정원 ‘사이버司 활동비’ 작년 40%↑”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30일 대선이 있던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국군사이버사령부에 대한 특수활동비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사이버사령부에 책정된 국정원 특수활동비는 창설 첫해인 2010년에는 없었지만 2011년 30억원, 2012년 42억원으로 늘었으며 2013년에는 55억원, 2014년에는 64억원으로 책정됐다. 김 의원은 “총선과 대선이 있던 지난해에는 전년도 대비 40%나 증가했다”면서 “‘묻지마 예산’으로 통하는 특수활동비의 구체적 사용내역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일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전국 통일관 중 13곳에서 보수편향적인 안보교육 동영상이 상영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통일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교육 기능을 하는 곳으로 서울 구로구, 인천 남구 등 13곳에서 상영됐다. 같은 당 우상호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등 편향된 내용을 담은 ‘안보교육 동영상 DVD’를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에게 상영했다”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통일관에서 야당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는 동영상을 대선 기간에 틀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도 국가보훈처의 지원단체로 정치활동이 금지된 재향군인회가 지난해 대선 때 공식 트위터에 박근혜 후보의 선대위 청년본부 회원 모집 공고를 내고 민주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남기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향군은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2곳에서 30일 치러진다. 여야는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화성갑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가 서청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민주당도 오일용 후보를 돕기 위해 김한길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가세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토박이론으로 표심에 호소했다. 포항 남·울릉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려면 새누리당의 아성인 이 지역에서 야당이 한 번쯤 당선돼 긴장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노동자층 공략에 집중했다. 이번 재·보선은 화성갑 63곳, 포항 남·울릉 85곳 등 총 14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정치권은 화성갑 선거 결과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6선의 서청원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되면 국회 재입성 후 차기 당권과 대권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오일용 후보가 대역전극을 연출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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