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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 가고 외제차 타고… 유흥에 혈세 쓴 요양원들

    나이트 가고 외제차 타고… 유흥에 혈세 쓴 요양원들

    경기 성남시에서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A씨는 골프를 치고 나이트클럽에서 마신 술값 등을 요양시설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또 고가의 벤츠 승용차를 리스한 뒤 보증금 517만원과 월 328만원의 사용료, 보험료, 유류비 등도 시설 운영비로 충당했다.수원시의 B요양원 대표 C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법인카드로 주류, 의류, 장난감 등을 구입한 것은 물론 성형외과 진료비로도 사용하는 등 모두 1400여만원을 부정 집행했다. 대부분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경기도 내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이 노인을 돌보는 데 써야 할 운영비를 사적인 용도로 흥청망청 쓰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도내 28개 시·군의 노인요양시설 216곳을 대상으로 회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전체의 절반이 넘는 111곳(135건)에서 회계질서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나이트클럽, 골프장, 성형외과 등에서 혈세를 눈먼 돈처럼 대놓고 펑펑 쓴 것으로 드러나자 감사당국도 아연실색한 표정이다. 치매·중풍 등 질환을 앓는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노인요양시설은 운영비의 80%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에 이들 시설이 저지른 회계부정 예산은 모두 305억원에 이른다. 이번 감사에 적발된 회계부정 유형은 ▲운영비 사적 사용 3억 8000여만원(15건) ▲차량 사적 사용 1억 3000여만원(2건) ▲대표자 부적정 급여 지급 3억 5000여만원(2건) ▲특정목적사업 예산 미보고 274억원(91건) ▲관리 부적정 23억원(25건) 등이다. 남양주 D요양원 E대표는 시설 운영비 2억 9000여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해 사적인 카드이용 대금 등으로 쓰다 적발됐다. 고양의 F요양원 대표 G씨는 2014년부터 401차례에 걸쳐 개인 차량 수리비, 고속도로 통행료, 차량 보험료, 유류비 등 2400만원을 부정 집행했다. 성남시 H요양원은 대표자 I씨에게 급여 2억 2000여만원을 부당지급했으며 광주시 J요양원은 대표자를 관리인으로 허위등록하는 수법으로 급여 1억 2000여만원을 지급했다. 관련법은 요양원 대표에게는 급여를 지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원시 K요양원 등 24개 시·군 91개 노인요양시설은 시설환경개선준비금 등 특정목적사업 예산 273억원을 적립하면서 해당 시·군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 시설은 노후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 목적으로 사용돼야 할 예산을 과태료, 벌금, 장기요양급여 환수금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정부시 L요양원 등 11개 시·군의 25개 노인요양시설은 특정목적사업 예산 23억원으로 연금보험이나 종신보험 등에 가입하면서 보험혜택 수혜자를 시설명의가 아닌 대표자 개인이나 대표자의 상속인으로 지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적발된 요양시설 대표자에 대해서는 부정 사용된 운영비를 환수 조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미 쓴 돈만큼을 토해내기만 하면 될 뿐 영업정지나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벌 수단이 없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경기도는 운영비 부정 사용이 적발될 경우 즉시 영업정지 또는 형사고발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부, 빈곤층 병원 외상값 4147억 갚는다

    빈곤층 환자를 치료했지만 진료비는 제때 못 받았던 의료기관들이 진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의료급여 미지급금 해소를 위한 경상보조비 4435억 7800만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경 편성으로 2017년 정부의 의료급여 경상사업 총예산은 본예산(4조 7991억 6400만원)을 포함해 5조 2427억 4200만원으로 늘었다. 정부는 2016년부터 지난 4월까지 의료기관에 줘야 할 의료급여비 4147억 3400만원을 예산 부족으로 못 주고 있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진료비를 병원 등 의료기관에 주지 못하는 현상은 2010년 이후 연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고지원액 기준으로만 따져 봐도 2013년 1329억원, 2014년 537억원 등에 이어 2015년에는 168억원의 미지급금이 발생했다. 의료급여비 미지급 현상이 되풀이되는 이유는 예산편성 때 의료급여비를 적게 짜거나 예산보다 더 많은 진료비가 지출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회예산정책처는 “정부는 정확한 의료급여 추계로 적정예산을 편성해 빈곤층 의료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급여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국민의 기초의료를 보장하고자 빈곤층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정부가 세금으로 진료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는 중위소득(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나열할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 40% 미만으로 152만명이다. 근로능력 유무에 따라 입원비가 무료인 1종과 입원비의 10%를 내야 하는 2종으로 나뉜다. 의료급여 재원은 정부(국고)와 지방자치단체가 5대5(서울) 또는 8대2(나머지 지역) 비율로 나눠 마련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내년 저소득층 교육급여 대폭 인상… 초등생 연간 지원비 182% ↑

    내년 저소득층 교육급여 대폭 인상… 초등생 연간 지원비 182% ↑

    주거급여 상한액 2.9~6.6%↑…빈곤층 27만명 줄어 309만명정부는 2015년부터 ‘맞춤형’ 복지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엔 최저생계비도 못 버는 가구에 모든 급여를 일괄 지급했다면, 가구 소득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각각 따로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급여별 선정 기준과 급여 수준을 심의, 의결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육급여다. 교육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지급하며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용품비와 부교재비, 교과서 대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연간지원 금액을 올해 대비 181.5% 올렸다. 올해는 부교재비로 4만 1200원만 지급했지만 내년부턴 부교재비로 6만 6000원을 지급하고 학용품비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올해 부교재·학용품비로 9만 5300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내년엔 16만 2000원으로 70% 올렸다. 주거급여의 경우 상한액이 급지에 따라 2.9~6.6% 인상됐다. 지역에 따라 차등을 둬 지급하고 있기에 상한액이 다르다. 4인 가구 기준 서울지역(1급지) 33만 5000원, 경기·인천지역(2급지) 29만 7000원, 광역시·세종시(3급지) 23만 1000원, 그 외 지역(4급지) 20만 8000원이다. 서울에서 월세 50만원짜리 집에 산다면 33만 5000원을 정부에서 받고 나머지 16만 5000원은 자신이 내야 한다. 의료급여는 근로능력에 따라 지원금이 다르다. 일을 할 수 없는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입원비가 무료다. 외래 진료에서는 1000∼2000원의 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2종 수급자는 입원비의 10%만 내면 된다. 외래진료비는 동네병원에서 1000원, 종합병원 등에서는 10∼15%를 부담해야 한다. 비급여 진료항목은 100% 본인 부담이다. 생계급여는 정부가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1인 가구의 생계급여는 내년 50만 1632원이다. 만약 자신이 월 30만원의 소득이 있었다면 정부가 나머지 20만 1632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소득이 전혀 없다면 50만 1632원을 받는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지원을 받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빈곤층’은 309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의결한 ‘2017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빈곤층 규모는 2014년 336만명에서 2015년 309만명으로 27만명 줄었다.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은 93만명이었다. 전년(2014년)보다 25만명 감소한 수치다. 2015년부터 맞춤형 급여 개편으로 급여 대상자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급여액을 인상하면서 비수급 빈곤층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수급자를 제외하고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 계층’은 144만명이었다. 아울러 최저생계비 규모도 나왔다. 중앙생활위는 이날 2017년 기준으로 중소도시에 사는 4인 가구가 1개월간 생활하는 데 필요할 것으로 계측된 181만 1223원을 월 최저생계비로 심의, 의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軍복무 중 부상 1600만원 → 최대 1억 보상한다

    적과 교전 인한 전상은 250% 장애보상금·유족연금·진료비↑ 경계근무를 하던 육군 병장이 북한군과의 교전으로 다칠 때 받는 최대 보상금이 현행 1660만원에서 앞으로는 1억 1470만원까지 크게 늘어난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법률 제정안으로 3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군인재해보상법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국방 분야 국정과제 가운데 ‘장병 인권 보장 및 복무 여건의 획기적 개선’에 해당한다. 현재 군인의 재해보상은 군인연금법에 규정돼 있지만, 국방부는 군인 재해보상을 보다 합리화하기 위해 별도의 규범을 만들기로 했다.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에 따르면 군 복무 중 다친 병사는 1530만∼1억 1470만원의 장애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현행법상 병사의 장애보상금은 550만∼1660만원이다. 우선 현행 약 213만원인 기준금액을 510만원까지 올린다. 또 적과의 교전 등으로 인한 전상(戰傷)은 일반 장애보상금의 250%를 받을 수 있다 지뢰제거 등 위험한 직무 수행으로 인한 특수직무 공상(公傷)은 188%를 받는다. 지난해 7월 강원 철원에서 한탄강 수문 개방 작전에 참가했다가 유실된 아군 지뢰를 밟아 오른쪽 다리를 절단,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김경렬 상병은 당시 직업군인이 아니라 군인연금법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800여만원의 보상금밖에 받지 못했다. 법이 시행되면 김 상병 같은 경우 431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순직군인 유가족의 생활 보장을 위한 순직유족연금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 제도는 순직군인의 재직 기간이 20년 미만이면 기준소득월액의 35.75%, 20년 이상이면 42.25%를 순직유족연금으로 지급한다.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은 재직 기간과 상관없이 43%를 지급하도록 했다. 또 ‘유족가산제’를 도입해 유족 1인당 5% 포인트씩, 최대 20% 포인트를 가산하도록 했다. 현행법상 군 간부는 군 병원에서 진료가 불가능할 경우에만 민간병원 진료비를 받지만, 군인재해보상법이 시행되면 현역병과 마찬가지로 군 병원 치료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건강보험 수준으로 진료비를 받을 수 있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은 불의의 사고로 다친 병사에 대한 보상금을 확실하게 높여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 “과잉진료 폭로했다고 계정 폐쇄”

    ‘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 “과잉진료 폭로했다고 계정 폐쇄”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만 하는 원칙진료로 유명해진 ‘양심치과 의사’ 강창용 원장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강 원장은 지난 24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이 누군가의 방해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하려는 방향이 과잉진료하는 의사들에게는 아킬레스건이었다. 계정이 없어졌다고 해서 못 퍼지는 건 아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동안 올린 영상인 ‘파노라마 이용해 과잉 진료 피하는 법’, ‘앞니 충치 과잉 진료’, ’신경치료 피하는 충치 제거법’ 등을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제가 무슨 독립 운동하나? 민주화 투쟁하나? 저는 단지 ‘생계형’일뿐이다. 과잉진료 막는 것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가 뭔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강 원장의 병원은 2015년 5월 방송된 ‘SBS스페셜’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는 돈 되는 진료를 않았다. 한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신경치료를 포함해 180만원 상당의 진단을 받았지만 이 병원에서는 9200원의 진료비가 나왔다. 이 환자가 공개한 진단서를 보면 다른 병원에서는 ‘충치 치료 5개(25만원), 레진 3개(30만원), 인레이(도자기 또는 금니) 2개(60만원), 사랑니 발치·신경치료 등(65만원)’ 등 총 180만원을 진료비로 청구했다. 하지만 강 원장은 ‘충치 1년에 한번 정기검진 권유, 사랑니 발치 1개 권유, 약한 충치 1개 치료’라고 진단했고 9200원을 청구했다. 다른 환자는 “학교 앞 다른 치과에서 충치 다섯 개 있고 우선 세개 치료하는데 38만원이랬는데 여기 가니까 충치 하나도 없단다. 진료비는 3900원이 나왔다”라는 진료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강 원장은 다른 직원 없이 진료를 포함한 예약ㆍ수납 등 모든 병원 업무를 혼자 했다. 임플란트나 금니 등 소위 돈이 되는 치료를 하지 않는 대신 인건비를 줄였다. 그는 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치과를 소개해주고 있다. 강 원장은 과잉진료를 피하는 방법으로 “진단 결과를 적어달라고 요구하라. 환자 스스로 똑똑해져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환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양심의사’지만 일부 치과의사들에게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 강 원장은 방송 출연 이후로 많은 치과 의사들의 원망을 샀다면서도 “과잉 진료한 의사를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임신, 출산 관련 건강보험 혜택은. A. 임신·출산 진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국민행복카드) 지원제도가 있다. 지원 대상은 건보 가입자 중 임신 중인 여성으로 올해 9월부터는 임신 중 신청하지 못한 유산, 사산 등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임신 1회당 1태아 50만원, 다태아 90만원이다. 분만취약지 34곳은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그 외 자연분만 시 본인부담금 면제, 초음파 검사 건보 적용,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 의료기관 외 출산 시 출산비 25만원 지급 등의 제도가 있다.
  • 생후 59개월 독감 무료주사, 금연 구역 당구장 추가 지정

    생후 59개월 독감 무료주사, 금연 구역 당구장 추가 지정

    유산해도 진료비 건강보험 적용 아빠 둘째 육아휴직비 200만원 자영업자 등 개인퇴직연금 가입 희망키움통장 적립금 5만원 가능 생후 59개월까지 국가가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놔 준다. 지금까지는 생후 12개월 미만에만 해당됐다. 유산했거나 이미 출산한 산모에게도 임신·출산 진료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연예인과 체육선수, 4급 이상 공직자나 고소득자도 병적 관리 특별 대상이 된다. 금연구역에는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이 추가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2017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 자료를 20일 내놓았다. 시행 시기는 사안마다 다르다.●기간제 육아휴직 복귀 인센티브 의무화 9월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가 생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에서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영·유아로 확대된다. 이미 출산했거나 유산한 경우에도 임신·출산 진료비를 신청하면 9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 준다. 둘째 자녀를 돌보기 위해 아빠가 ‘아빠의 달’을 신청하면 육아휴직 급여를 현행 최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려 준다. 기간제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마친 뒤 6개월을 근무해야 받는 복귀 인센티브는 6개월이 지나지 않더라도 근로계약이 끝난 시점에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한부모 자녀의 학습권도 강화된다. 한부모 자녀나 미혼모 자녀가 있는 가족복지시설 안에 중등교실, 고등교실, 도서실, 컴퓨터실 등을 설치하고 학교와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하도록 했다. 이 수업을 모두 받으면 졸업장을 발급해 준다. ●농지연금 인출형·이양형 출시 근로자만 가입 가능했던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이달 26일부터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저소득층 자산 형성을 위해 마련된 ‘희망키움통장’의 월 적립금은 다음달부터 일괄 10만원에서 월 5만원도 가능해진다. 신입생과 편입생에게만 해 주던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도 8월부터 재학생까지 확대된다. 10월쯤에는 농지연금 신상품도 나온다. 총대출한도액 30% 범위에서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인출형과 고령농이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농지를 매도하기로 약정하면 월 지급금을 더 주는 경영 이양형이 출시된다. 농업인이 수확, 포장, 진열, 가격 결정까지 담당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직거래 장터 등에는 정부가 인증마크를 준다. 물론 품질이나 상품 관리가 우수한 장터에 한해서다. ●타이어 소음성능 미표기 제품 판금 당구장이나 스크린 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12월 3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건강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신청자라도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의료비, 간병비, 생활자금 등을 지원해 준다.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이는 화물차를 운전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9월부터는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가 도입된다. 타이어 소음이 기준치 이상이거나 소음성능이 표시 안 된 타이어는 판매가 금지된다. 이달부터 중고자동차 소매업·중개업, 운동·경기용품 소매업, 스포츠 교육기관, 기타 교육지원 서비스업, 출장음식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를 하면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농수산식품의 소비자 알권리도 늘어난다. 농수산물 가공품 원산지 표시에서 두루뭉술한 ‘수입산’이라는 표현 대신 ‘외국산’(OO국, OO국, OO국 등)처럼 원산지가 변경된 나라 이름을 3개국 이상 표시해야 한다. ●사회복무요원도 현역 복무 가능 9월부터는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도 현역으로 복무가 가능해진다. 질병 탓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가 이를 치료하고서 본인이 원한다면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는 것이다. 동료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거나 모범이 될 만한 행위로 유공신체장애인이 된 27세 이하 병사 또는 예비역 병사는 부사관으로 임용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전투나 작전 관련 훈련 중 다쳐 5급 이상 신체장애인이 돼도 병사는 군에서 계속 복무할 수 없었다. 특별 병적 관리 대상은 강화된다. 지금은 국회의원, 국무위원, 1급 이상 공무원 등으로 국한하고 있지만 9월부터는 연예인, 체육선수, 4급 이상 공직자, 종합소득 과세 표준액 5억원 이상 고소득자 등으로 확대한다. 10월부터는 일감 몰아주기 등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행위를 신고하면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文정부 100대 국정과제]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내년부터 단계 폐지

    치매환자 본인부담률 내년 인하…100% 본인부담 진료비 건보 적용 公기관 성과연봉제·쉬운 해고 폐기…1년 미만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 극빈층인데도 가족 등 부양할 사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주거급여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2019년부터는 소득하위 70% 가구 중에서 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있는 가구가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신청할 때 부양의무자를 확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는 연락이 되지 않더라도 자녀 등 법적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무조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으로부터 외면받고 국가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극빈층은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주거·생계·의료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데 4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장애등급제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치매환자의 본인부담률은 내년부터 낮춘다. 올해는 전국 252개의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을 확충한다. 재난적 의료비로 가계가 파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의 소득 수준에 맞춰 건강보험 본인 부담 상한액을 재설계하고 15세 이하 청소년과 아동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액은 올해 5% 수준으로 크게 내린다. 아울러 1~3인실 병실료, 100% 본인부담 진료비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현재 63%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2022년까지 70%로 높인다. 40대 이상 성인에게는 건강진단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등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초·중·고교생 독감 예방접종 때 국가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의료기관 역할을 재정립해 동네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은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대형병원은 중증질환과 입원진료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개편한다. 취약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본격화한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와 ‘쉬운 해고’ 요건을 담은 일반해고 등 양대지침은 올해 안에 폐기한다. 노동자 단결권, 단체협상권을 규정한 87·98조와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29·105조 등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도 추진한다. 노조 가입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된 현행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 등은 ILO 협약과 배치된다. 정부는 또 비정규직 감축을 위해 상시적·지속적이고 생명·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정규직 직접 고용을 원칙으로 하는 ‘사용사유 제한’ 제도를 도입한다. 1년 미만 근로자에게도 퇴직급여를 보장하고 임금지급 연대책임, 안전보건조치 의무 강화 등 원청업체의 책임도 강화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유산·사산·조산해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원

    오는 9월부터 유산이나 사산, 조산을 한 여성도 건강보험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9월 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지원 대상을 출산이나 사산, 유산한 지 6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임신한 사람이 임신 상태로 신청했을 때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했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가입자나 피부양자 중에서 임신 중인 사람에게 임신·출산 관련 진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국민행복카드)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줄여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임신부에게 진료비 50만원을 지원한다. 분만취약지 34곳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쌍둥이나 삼둥이 등 다태아 임신부에 대한 지원금은 기존 70만원에서 올해부터 90만원으로 올랐다. 건보공단은 지난 1월 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사이버 민원센터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한 뒤 병·의원 자료를 조회해 바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전까지는 임신부가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받으려면 의료기관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이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해야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건보 비급여 제로화 시동… 환자 의료비 부담 줄인다

    [단독] 건보 비급여 제로화 시동… 환자 의료비 부담 줄인다

    의료계 반발·재정 부담이 변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싼 비(非)급여 의료비에 대한 환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건강보험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건강보험을 일부만 적용하는 ‘예비급여’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의료계의 반발이 변수다.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최근 지역 공공병원 등 의료기관 15곳의 비급여 의료행위와 치료재료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 의료기관의 비급여 행위와 치료재료 비용을 전수조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 45곳의 자료를 추가 분석하고 있고 연말까지 병·의원 700곳의 자료를 취합해 분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급여 의료행위나 치료재료는 의료기관이나 의료기기 업체가 임의로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환자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부르는 게 값’이라는 비판이 계속돼 왔다. 비급여는 정부의 가격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비급여 항목과 의료비가 계속 증가해 국민 부담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건보공단 분석 결과 건강보험이 적용된 급여 의료행위 항목은 2001년 4122개에서 2015년 8306개로 2.2배 늘어난 반면 비급여 항목은 같은 기간 36개에서 769개로 20.4배 증가했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의료비 79조 2000억원 가운데 비급여 의료비는 24조 8000억원에 이른다. 연평균 증가율은 9.4%로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6.7%)을 웃돈다. 정부는 현황 조사를 완료한 뒤 건강보험 적용이 시급한 비급여 의료행위와 치료재료부터 순차적으로 ‘예비급여’(선별급여)를 적용할 방침이다. 예비급여는 건강보험을 전면 적용하는 대신 20~50% 등 일부만 적용한 뒤 3년가량 재평가해 전면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은 적고 가격규제는 가능한 장점이 있다. 예비급여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비급여 항목은 전체의 6% 수준으로 추정됐다. 비급여 의료행위와 치료재료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 위원회에서 적정 가격에 대해 분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지난 3월 개정시행된 건강보험법은 경제성이나 치료 효과가 불확실해 추가 근거가 필요하거나 경제성이 낮아도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의료행위는 선별적으로 급여화할 수 있도록 했다. 법 개정 이전에는 이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해 법적 근거가 미약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건보 재정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은 정부가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의료계는 “정부가 의료행위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의료기술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현실성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전체적인 틀에서 비급여 문제를 개선하자는 취지일 뿐 의료계와의 논의가 필요하고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충청 6개 시·군 ‘대전의료원 설립’ 협약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지방자치단체 5곳과 대전시가 손을 잡았다. 충북 영동·보은·옥천군, 충남 계룡·금산군, 대전시 등 6개 지자체는 6일 생활권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재난 공동대응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전의료원 설립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대전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 없어 그동안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는 공공의료기관이 없다 보니 환자를 수용할 병원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대전을 의료생활권으로 두고 있는 농촌 지자체 5곳도 공공의료기관이 절실한 상황이다. 관내 분만시설을 갖춘 산부인과가 영동군은 영동병원 1곳이고, 옥천군은 아예 없다. 이러다 보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결과 영동은 전체 주민의 84%, 옥천은 66%, 금산은 83%가 대전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병원보다 진료비와 입원비가 30%가량 싼 공공의료기관이 대전에 들어서면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추진될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함께 준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의료원이 건립되면 광역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 연말쯤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비 포함, 1315억원을 들여 동구 용운동에 의료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의료원은 문재인 공약 사업에 포함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듯 속인 요양기관 17개 적발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듯 속인 요양기관 17개 적발

    진료행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건강보험을 청구하거나 병원에 내원한 사실이 없는데도 진료를 했다고 진료기록부를 허위기재하는 등 건강보험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들이 대거 적발됐다. 모두 17개 기관으로 이들은 과징금 2억여원대의 과징금 처분이나 최저 40일씩에서 최대 1년간 업무정지 처분을 각각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6개월 동안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17곳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된 요양기관은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곳으로 의원 8곳, 한의원 6곳, 요양병원 2곳, 치과의원 1곳 등이다. 17개 요양기관에서 거짓청구한 금액은 모두 합쳐 약 8억원에 달한다. 기관당 거짓으로 청구한 기간은 평균 22개월이었고, 평균 청구금액은 4700여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A요양기관은 하지도 않은 진료행위 비용을 청구하거나, 내원하지도 않은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진료기록부에 허위로 기재한 후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8349만원을 부당청구해 1년간 업무정지를 받았다. B요양기관은 해외출국으로 국내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환자의 진료비용을 청구하거나, 건강보험의 적용을 못 받는 비급여 진료를 하고서 그 비용을 환자한테 전액 받았는데도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7400여만 원을 거짓 청구해 받아냈다. 요양기관 이름은 복지부(www.mohw.go.k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지자체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2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와 업무정지, 10개월 이내의 면허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형사고발 조처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2008년 3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 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청구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진술 의견이나 제출된 자료에 대하여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원진단서 발급비 1만원 이하로

    오는 9월 말부터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해 왔던 일반진단서 발급수수료가 1만원 이하로 통일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2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 21일부터 고시가 시행된다. 제증명수수료는 의료기관의 자율결정 사항으로, 동일한 증명서도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어 병원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에 따르면 일반진단서 발급수수료는 병원급 기준으로 최저 1000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100배 차이가 났다. 고시가 시행되면 일반진단서와 자기공명영상(MRI) 등 진단기록영상 CD 발급비는 최고 1만원 이내, 후유장애진단서는 10만원 이내, 장애진단서는 4만원 이내, 입퇴원확인서는 1000원 이내에서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증명 30항목의 정의와 항목별 대표값을 고려해 상한금액을 정했다. 의료기관은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금액을 정해 환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고시해야 한다. 금액을 변경하려면 변경일 14일 전에 내용을 의료기관 내부에 게시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건보 보장 늘려 실손보험료 인하… 법으로 못 박는다

    건보 보장 늘려 실손보험료 인하… 법으로 못 박는다

    지급금 줄어도 보험료 매년 인상…보험사 반사이익 1조 5000억건강보험이 보장하는 질병이나 상해가 늘어나면 민간의료보험인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낮춰야 하는 법안이 제정된다. 건보 보장 확대로 보험사가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줄어드는 만큼 보험료 인하로 환원하라는 것이다. 실손보험료를 전년 대비 25% 이상은 올릴 수 없도록 하는 규제도 부활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의 실손보험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생활비 절감을 위해 건보 보장을 강화하고 실손보험료는 낮추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국정기획위는 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실손보험을 파는 보험사가 건보 보장 확대로 1조 5000억원의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4대 중증질환(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질환)과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를 건보 급여로 전환하면서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그만큼 줄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보험사는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 악화를 이유로 해마다 실손보험료를 큰 폭으로 올렸다. 지난해에는 생명보험사가 평균 19.3%, 손해보험사는 17.8%를 인상했다. 올해도 손보협회에 공시를 마친 17개 보험사가 평균 17.5% 인상을 단행했다. 롯데손보는 무려 32.8%를 올렸고, 현대해상(26.9%)·KB손보(26.1%)·메리츠화재(25.6%) 등 8개사도 20% 이상 인상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건보 강화에 따른 보험사 반사이익을 관리할 법적 수단이 없는 게 가장 큰 이유”라면서 “이에 건보와 민간의료보험 정책을 연계해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하는 법안(가칭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 연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하반기 중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통해 건보 보장 확대에 따른 실손보험 손해율 감소 정도를 산출할 예정이다. 또 내년 폐지 예정이었던 실손보험료 인상 폭 한도를 2015년 수준인 25%로 강화한다. 앞서 금융 당국은 실손보험료 인상 폭 한도를 25%(2015년)→30%(2016년)→35%(2017년)로 해마다 완화한 뒤 내년에는 전면 자율화할 방침이었다. 국정기획위는 ▲실손보험 가입자와 비가입자 간 차이가 큰 진료항목 공개 ▲실손보험 끼워 팔기 금지 ▲보험료 비교가 쉬운 온라인 실손보험 판매 확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내역 공개 확대 등도 추진한다. 보험업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대표적인 적자 상품이라 보험료 인하 여력이 크지 않다”며 “의료계 과잉 진료와 소비자 의료쇼핑이 더 큰 문제인 만큼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주 국정기획위 자문단장은 “업계 반응을 파악하고 과잉 진료와 의료쇼핑 대책을 종합적으로 담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건강한 출산, 영등포가 돕습니다

    고위험 산모는 일반 산모보다 본인과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산모다.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산모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19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 임신질환을 앓는 경우가 고위험 산모에 속한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도 보장하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산모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영등포구가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월소득 4인 가구 804만 1000원)의 구성원으로,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다.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급한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의사진단서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임산부 주민등록지 담당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늦은 임신과 경제적 부담 탓에 출산을 꺼리는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고] 사무장 병원 뿌리 뽑으려면/안명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관리지원단장

    [기고] 사무장 병원 뿌리 뽑으려면/안명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관리지원단장

    얼마 전 지인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에 혈전 등이 생겨 심장 근육이 손상됨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다행히 지인은 제때 수술을 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처럼 우리 의료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이 있다. 바로 ‘사무장 병원’이다.사무장 병원이란 의료법에서 규정한 의료기관의 개설 자격 기준을 위반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 등의 이름을 빌려 불법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을 말한다.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에 대해 의료인 및 비영리 특수법인, 국가 및 지자체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문제는 사무장 병원이 개인 의료인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전통적인 유형에서 더 나아가 비영리법인 등의 이름을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등 유형과 형태가 다변화되고 불법 개설 기관 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혹자는 사무장 병원의 개설에 의료법 위반이 있더라도 의료인을 통해 정상적인 진료 행위를 하므로 의료질서를 저해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사무장 병원은 개설 목적이 사무장 개인의 영리 추구라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진료보다는 사무장의 수익이 더 우선시되며, 이를 위해 과잉 진료, 환자 유인 행위로 보험 사기를 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허위·부당 청구하는 등 그릇된 의료행위를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다. 결국 사무장 병원은 건강보험재정 낭비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주변에 선량한 개원 원장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폐해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회적 적폐다. 최근에 언론 보도를 보면 불법으로 의료생협협동조합을 설립해 내연녀의 모친을 바지 이사장으로 세워 병원을 운영하다가 적발된 것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사무장 병원을 적발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해마다 사무장 병원의 적발 건수는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환수 결정 자료를 보면 사무장 병원 환수 결정 건수는 2009년 7건에서 2016년 279건으로 증가했으며, 환수 결정 금액은 2009년 5억원에서 2016년 5403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2월부터 사무장 병원 조사 및 진료비 환수에 대한 전담 부서(의료기관관리지원단)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으나, 불법 개설·운영 수법의 고도화, 사무장의 재산 은닉 등으로 인해 진료비 환수에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사무장 병원의 폐해를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과 더불어 국민의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사무장 병원이 가지는 법리가 복잡하며 그간 위험성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생명을 앗아가는 심근경색처럼 사무장 병원은 어느새 우리 의료 생태계의 흐름을 막아 국민의 건강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 사무장 병원의 뿌리를 뽑고 건강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우리 모두 문제점을 인지하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전 이런 일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 많다고 봅니다”

    “전 이런 일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 많다고 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지정자 자녀도 우리나라 국적이 아님에도 연세대 교수인 아버지 밑에 피부양자로 등록하여 건강보험을 수년간 빼먹었다는 뉴스를 볼 때 이들은 한결같이 거짖말을 하죠. 사회지식인들이 규정을 잘몰라 저지런 일이다. 교수가 규정을 몰랐다 말이 됩니까?? 전 이런 일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 많다고 봅니다” 지난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설한 공단 홈페이지내 토론방에 올라온 김헌찬씨의 글의 일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외국인 대상 건강보험제도 홍보방안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방을 개설하고 있다. 5일 현재 이 토론방에는 김씨 등 모두 10명의 국민들이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일 토론방에 올린 글에서 “왜 건겅보험에서 이런 사람을 잡아내지 못하죠. 한국 국적 포기한 사람은 기관끼리 공유하면 차단이 가능할텐데”라고 공단을 비롯한 행정당국의 안이함을 꼬집었다. 김씨는 이어 “병원가면 본인이 아니면서 형 동생 언니 주민번호 외워서 진료받는 일들이 흔합니다. 이것도 제주위 여럿 보왔고요. 병원에서 쪽지로 주민번호 적어서 외우더군요. 왜 이런 사람을 걸러내지 못하는지요. 동사무소 가면 지문 인식기 있죠 그것만 설치하면 아주 간단할텐데요.”라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김씨처럼 외국인의 건강보험 부정수급과 이를 실효성있게 제재하지 못하는 공단의 늑장행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가입자들이 적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적발현황은 2012년 이래 지금까지 해마다 8억~16억대를 넘나들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으로 인한 부정수급 금액은 16억 6100만원이다. 2015년의 경우, 11억 5100만원이며 2014년는 13억 200만원이었다. 2012년은 8억 5000만, 2013년은 9억 3200만원이었다. 자격상실 후 부정수급한 경우는 2015년 36억 1200만원, 지난해 28억 7100만원이다. 지난 3월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203만여명이나 건강보험 가입자는 42%인 85만 6000명이며 나머지는 가입한 상태가 아니다. 건보에 가입한 외국인 유형은 직장가입자 62만명, 지역가입자가 24만 6000명이다. 한편 김인숙씨는 외국인 자부담 병원비 수가를 높이자는 제안을 했다. 김씨는 “우리나라의 의료혜택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민자)들이 병원비가 많이 드는 경우 병원비를 덜고자 치료만을 받기 위해 입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외국인(이민자)의 자부담 병원비 수가를 높여 병원비를 조금 더 지불하고 치료 받게 합시다“라고 제언했다. 김근우씨는 외국인 부당진료비 유출방지 대책으로 거주지에서 일정거리내에 있는 병원만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김씨는 “국내 체류기간 만료가 되었으나 여전히 출국하지 않고 불법체류 신분을 가진 외국인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고 이들이 부당진료비 유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아는 외국인 동료의 건강보험증이나 외국인 등록번호를 이용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일단은 해당 외국인의 거주지역 반경 OOkm 이내의 병원만 다닐 수 있게 기본 설정을 하고, 이를 벗어나는 경우 확인절차를 밟게 하여 무단도용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유석씨는 구체적인 수치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했다. 오씨는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으로 인해 건강보험재정에서 연간 4000억 원의 금액이 누수되고 있다. 또 자격상실 이후 부당수급은 지난해 1~11월 환수액이 전체의 31.2%에 불과한 실정으로 외국인 부정수급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전자건강보험증을 이용하도록 해서 무자격자 진료를 사전에 차단하고 요양기관의 본인확인 의무화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흥수씨는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에 대한 나라별 언어서비스를 개선 및 강화하여 외국인이 쉽게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역가입자에 가입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공단측은 우수 토론의견을 내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줄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의료관광객 5명 중 1명 강남 찾아

    중국인 42% 최다… 성형이 56%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7만 6385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31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를 토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의료관광객 36만 4189명의 21%가 강남으로 왔다, 지난해 전체 강남구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2015년(5만 4540명) 대비 40% 증가했다. 구는 “지난해 사드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대거 줄어드는 등 난관 속에서도 베트남 관광객 모집 설명회 개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 추진 등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친 결과 국내 지자체 중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3만 2182명(42.1%), 미국 1만 434명(13.7%), 일본 5015명(6.6%), 카자흐스탄 3840명(5.0%), 러시아 3231명(4.2%) 등 순으로 많았다. 진료 과목별로는 성형·피부(55.5%), 한방(10.4%), 내과(8.6%), 검진(6.9%), 치과(3.6%) 등 순이다. 구 측은 “지난해 강남구의 의료관광객 총 진료 수입은 2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 수입의 28.8%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의료관광객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24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74억 부정 수급 ‘사무장병원’ 적발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요양·의료급여 약 74억원을 부정 수급해 온 의사가 적발됐다. 해당 의사는 의사자격증이 없는 내연녀의 모친을 대표이사로 앞세워 병원을 운영하다가 적발돼 한 차례 폐업한 이후에도 버젓이 다른 대표의사를 고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부터 충남 일대에 사무장병원을 차려 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해 온 의사 A씨를 적발해 지난 4월 대검찰청·보건복지부·충청남도 등에 사건을 이첩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10월 이면계약을 통해 충남 지역의 병원을 인수한 뒤 올해 1월까지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하거나 공금을 횡령하는 등의 방법으로 요양급여 9억 8000여만원을 챙겼다. 2015년 9월에 설립한 또 다른 사무장병원에서는 의사가 작성한 진료 내역을 원무과에서 부풀려 진료비를 허위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요양급여 22억 3000만원을 불법 수령했다. 아울러 매달 1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병원 운영권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기도 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에 앞서 2013년 6월에는 의료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해 내연녀 모친을 내세워 병원을 운영하다가 이듬해 10월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돼 폐업한 후에도 다른 대표의사를 고용해 병원을 계속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해 챙긴 요양급여 14억여원은 부인과 아들, 내연녀 명의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과정에서 A씨는 다른 의사의 면허번호를 도용해 진료비를 부당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본인부담금 환급금 지급 신청이란 무엇인가. A. 본인부담금 환급금은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고 청구한 진료비를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청구했는지 조사해 더 냈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에서 본인부담금을 공제한 뒤 환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환급금 지급 신청은 안내문 수령일로부터 3년 이내에 방문, 전화, 우편, 팩스,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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