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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청년 인생 설계 아카데미 열린다..“맞춤형 경제교육도”

    종로 청년 인생 설계 아카데미 열린다..“맞춤형 경제교육도”

    서울 종로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청년들의 인생 설계와 삶의 방향성 설정에 도움을 줄 6회차 과정의 ‘2023 종로 청년생활 아카데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생활 아카데미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주체적인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강점 발견 코스’와 국민연금공단 강사진이 이끄는 사회초년생 맞춤형 ‘재무 경제 교육’으로 구성된다. 강점 발견 코스는 ▲강점분석 워크숍 ▲강점 강화와 약점 관리 ▲인생 로드맵 설계 ▲자존감·회복탄력성 회복을 주제로 4회 열린다.‘재무·경제 교육’은 2회 개최한다. “적어서 더 소중한 자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잘 사용하는 법에 대해 고민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종로구 관계자는 소개했다. 아카데미는 평일 오후 7~9시 종각역 인근 청년복합문화공간 ‘누구나(NUGUNA)’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19~39세 누구나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강점발견 코스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갤럽강점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는 29일과 다음달 5일에 열리는 재무·경제교육은 수업 이틀 전까지 접수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년층에게 진로 및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재무·경제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성공적인 청년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수능 마친 수험생 모여라” 서울시, 안전한 즐길거리 마련

    “수능 마친 수험생 모여라” 서울시, 안전한 즐길거리 마련

    서울시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2023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를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진행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및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12월 2일 진행한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 25일 오후 3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 30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 5일 오후 5시)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하며, 11월 18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수능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능전·후 3주간(11월 13일 ~12월 1일) 자치구,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등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노력한 청소년 모두가 좋은 결실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수능 이후 프로그램과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찬 수능 너머를 계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野 ‘청년취업·일경험’ 2382억 전액 삭감 예산안 단독 의결

    野 ‘청년취업·일경험’ 2382억 전액 삭감 예산안 단독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청년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 예산 2382억원가량을 전액 삭감하는 내년도 고용노동부 예산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 복원과 연구개발(R&D) 예산 증액에 이어 청년 고용 정책에서도 168석 거대 야당의 일방통행식 단독 처리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거야의 폭주’라고 반발했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고용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2214억 8600만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정부안에서 186억 1800만원이 증액되고 2401억 400만원이 감액됐다. 이 가운데 청년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 예산은 전액(2382억 1300만원) 삭감됐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적성에 맞는 청년의 직무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구직 의욕이 없는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내용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진행된 환노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청년 장기근속 지원과 자산 형성 지원에 쓰이는 문재인 정부의 고용정책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증액을 요구했으나 정부와 여당이 반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정부가 편성한 청년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 등은 예산안 의결 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고용부 예산안은 ‘약자의 눈물’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정책 호응과 집행률이 높아 예산이 완전히 소진되는 사업이었는데도 4200억원(65.69%) 삭감된 채 정부안이 제출됐다는 것이다. 반면 청년 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에 대해선 “아무 보장도 없이 기업의 선의에만 의존해 청년들에게 ‘희망 고문’을 지속하는 사업”이라고 혹평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부가 대폭 삭감한 새만금 관련 예산(1471억원)을 포함해 1조 1800억원가량을 증액했다. 이 역시 단독 의결이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설계비 예산은 정부안 123억원 중 61억원을 삭감했다. 지난 1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에서도 민주당은 R&D 예산 8000억원을 증액해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잇따른 단독 의결을 거대 야당의 폭주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헌법 57조에 명시된 ‘정부 동의 없이 예산 금액을 늘리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 없다’는 규정을 무시한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 서대문구 “대입 전략 함께 짜요”… 2024학년도 대입 설명회 개최

    서대문구 “대입 전략 함께 짜요”… 2024학년도 대입 설명회 개최

    서울 서대문구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달 24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3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사로는 대입 전형 설계자인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나선다. 이 소장은 ▲변화하는 입시정책 이해 ▲대학별 정시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등의 내용으로 강연한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수험생들의 궁금증도 풀어 준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선착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수험생들이 진학 학과와 대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 시행착오 없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6월 개관한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정시 합격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예정으로 센터 홈페이지(www.sdmjinhak.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또 초중고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1:1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사업 ‘성과확산·공유의 장’ 마련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사업 ‘성과확산·공유의 장’ 마련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7일부터 8일까지 교내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 성과 확산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평가를 위한 ‘2023 SCH E-FESTA’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과대학 학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57점의 학생 작품 전시회 △SCH 디스플레이 DAY(우수 연구성과 전시) △SCH 엔터프라이즈 DAY(산학 허브 구축) △산·학 컨퍼런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SCH 엔터프라이즈 데이’에서는 ㈜비원테크, 더원과학 등 8개의 지역 산업체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캡스톤디자인 심사와 산·학 미팅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을 지원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자율 회피 기능이 탑재돼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아이템을 선보인 ‘Muta Genesis’팀이 대상(총장상)을 받았다. 정강률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 공유와 적극적 산·학 교류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창의 융합형 공학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미래 청년 사업에 미래가 없다”

    박영한 서울시의원 “미래 청년 사업에 미래가 없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단(이하 미청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혁신형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인생설계학교 사업’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퇴사율 20%를 웃돌았다”라며 “참여 기업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환경을 검증하라”고 질타했다. 미래청년기획단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의 퇴사자는 10월 말 기준 총 48명이었다. 이들 중 약 80%는 개인 사유에 의한 퇴사였으며, 20%는 다른 기업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작년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청년들은 취업 연계성이 높은 일자리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라며 “애초 기업을 선정할 때부터 기업의 고용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청년인생설계학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해당 사업은 만 18세~39세에 해당되는 청년들의 주체적인 자아탐색과 진로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박 의원은 “최근 비자발적 퇴사를 하는 30대 중후반이 증가하고 있다며, 2차 전환기에 놓인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면서 “또 한 가지 제안하는 사안은 올해 설계학교 우선 참여대상을 확대했으니, 기혼 청년들에게도 우선권을 줬으면 한다”라고 제안했다.
  • 美고교생 10%만 받는 진학 상담… 돈 걱정 없이 AI로 맞춤형 설계

    美고교생 10%만 받는 진학 상담… 돈 걱정 없이 AI로 맞춤형 설계

    교내 진학 상담교사 턱없이 부족정보 홍수 속 ‘핵심’ 찾기 어려워진로 탐색 로드맵 ‘더 폰드’ 구축美 대학 6800곳 입학 정보 표준화학생마다 관심사·재능 정밀 분석직업별 공부법 제공… 학교 추천학생들이 스스로 길 찾도록 지원한국 의대 쏠림 현상 등 완화 기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군 복무도 없는 미국 대학생들이 4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은 30%대다. 6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이 70%대에 이른다는 미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자료도 있다. 전공이 맞지 않아 휴학이나 전과를 하기 때문이다. 창업한 이유는 이런 학생들의 좌절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싶어서다.” ●금수저 고액 카운슬링 75만 달러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이용해 학생 성향에 맞게 미국 대학 진학과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티튜의 이다훈 대표는 대학 시절 자신이 방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2021년 3월 ‘에듀테크’ 스타트업 레티튜를 설립한 그는 캐나다에서 약 10년 동안 쓰디쓴 대학 생활을 보냈다. “나도 그랬지만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요즘도 여전히 정보의 홍수 속에 자신이 필요한 핵심 사항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 진학 상담교사인 학교 카운슬러가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교내 카운슬러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 결과 정보에 목마른 일부 학생은 사설 카운슬러를 찾는다. 하지만 AI를 이용해 더 명확한 정보를 ‘맞춤’ 제공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다면 한국 내 ‘의대 쏠림’과 같은 교육관은 다소 완화될 수도 있겠다. 지난달 하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레티튜를 찾은 기자에게 이 대표는 조근조근하게, 그러나 숨 쉴 틈도 없이 설명했다. “미국에는 6800여개 대학이 있다. 미국 고교생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1560만명이고, 이 중에서 66% 정도가 진학한다. 매년 대략 250만명이 대학에 들어간다. 그런데 90% 이상은 자신의 성향도 모른 채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보고 진학했다가 유급돼 자퇴하거나 전공을 바꾼다.” 미국 고교생의 10% 정도가 진학·진로 전문가와 상담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찮다. 사설 카운슬러와 상담하는 데는 시간당 200~300달러가 든다. 프로그램당 평균 8000~1만 달러에 이른다. ‘금수저’ 카운슬링은 무려 75만 달러에 달한다. 고액 카운슬러는 주로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 출신이 차린 컨설팅 회사들이다. “고액의 카운슬러들은 학생 성향 분석, 전공과 대학 선택, 대학 수학능력평가시험(SAT) 지도도 한다. 상류층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는다. 결국 교육에서 돈에 의한 정보 비대칭이 심화된다는 의미다.” 학교에는 진학 상담교사가 턱없이 부족하다. 미국 대학이 발급한 진학 상담 자격증을 갖춘 교내 카운슬러 한 명이 고교생 455명을 맡는다는 통계도 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학생 수의 두 배 수준이다. 미국 학교카운슬러협회(ASCA)에 따르면 고교 4년 동안 학생과 카운슬러의 상담 시간은 20분에 불과하다.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하고 싶은 일을 깊이 있게 털어놓지 못해 불만이고, 카운슬러 역시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올바로 지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데이터 기반 교육과정 플랫폼 설계 이런 상황에서 레티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을 파악해 진학과 진로 탐색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인 ‘더 폰드’(The Pond)를 내놓았다. 고개를 갸웃하자 그는 “한마디로 압축하면 AI와 데이터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세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의 관심사와 재능을 분석한다. “카운슬링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장래 직업을 통해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 수익을 어떻게 만드는지 무척 궁금해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략적으로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려 주고 대학들을 추천해 주는 게 2단계다.” 더 폰드에는 미국 6800여 대학의 입학 관련 정보가 모두 표준화돼 담겨 있다. “대학들도 자기 학교의 장점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도구로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2024학년도부터 미국 대학 입학원서도 더 폰드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미국 학생들은 직업과 진로에 민감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고교생은 한국 대학생처럼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찾아 수업을 듣는다. 자신의 성향과 기호, 장래 희망과 진로 계획에 따라 고교 저학년 때부터 차곡차곡 교과목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에서도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라는 형태로 미국 고교와 유사한 제도가 도입된다. 또 레티튜가 학생들의 성향과 장래 희망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는 도구는 미국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조사 자료다. 지난 9월 말 현재 더 폰드 이용자는 12만여명이며 85%가 미국 학생이다. 나머지 15%는 주로 미국 유학을 꿈꾸는 러시아, 영국, 동남아 학생들이다. 9월부터 월 14.99달러로 유료화했다.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용하는 구독 시스템도 있지만 학교나 교사가 이용하는 B2B 모델도 있다. 학교에 공급하는 B2B 모델은 우리가 가진 미국 대학 데이터뿐만 아니라 학내 데이터까지 다 구축해 준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7개 학교와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대학 정보를 찾아 유학원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 1982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어릴 적 시인이 되고 싶었단다. 요즘도 틈틈이 시를 쓰며 시집도 냈다. 서울에서 고교를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로 유학, 국제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5년 9월 입학해 2015년 5월 졸업했으니 대학생 시절이 무려 9년 6개월이다. “가족의 강권으로 공과대에 진학했다. 적성에 너무 맞지 않아 유급과 휴학을 반복하다 가족과의 절충으로 경영학과를 거쳐 결국 경제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여섯 번 휴학했다. 그리곤 한국에서 사업하는 동안 대학원에 다니며 국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마쳤다.” ●“아이들 꿈꾸게 하는 게 진짜 교육” 그는 레티튜를 설립, 운영하면서 사재 10억여원을 투입했다. “전 재산을 여기에 다 투자했다. 지금까지 유치한 시드 머니는 16억 5000만원으로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작년 9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소셜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고 지난 5월엔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돼 구글로부터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4명으로 출발했던 직원은 앱과 웹 개발, 데이터 처리와 구성, 알고리즘 등을 만드는 인력이 보강되면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운영과 알고리즘 심화 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시리즈A에 대한 80억원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 이상인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겐 우회적으로 접근한다. “재학생과의 간단한 인터뷰, 또는 영상 대화를 주선해 준다. 학교 생활과 유급률, 실패 사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 대학들도 입학생 부족에 직면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동남아나 중앙아시아에선 한국 대학의 인기가 높다. 내년 하반기엔 이들 지역 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도 서비스에 얹어 보려고 한다. 한국 대학 입학 시스템이 미국과는 많이 달라 표준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본사를 서울에 둔 것은 스타트업으로 미국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동남아 사업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6월엔 델라웨어주 루이스에 미국 지사를 열었다. “교육을 단순히 테크로 바라보거나 수익 사업으로 바라보면 진정한 교육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레티튜가 충분히 성공하면 대안학교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싶다. 아이들이 꿈꾸게 하고 그 꿈을 향해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 [열린세상] 디지털 혁신과 벽 허물기로 ‘K대학교육’을/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열린세상] 디지털 혁신과 벽 허물기로 ‘K대학교육’을/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요즘 대학마다 수시입학 전형이 한창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 평생의 진로와 직업에 영향을 미치는 ‘전공’ 선택이다. 대학 입학 이전까지의 경험과 선호를 바탕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는 셈이다. 그런데 실제 많은 경우는 성적에 따라 학과와 전공을 선택한다. 전공을 쉽게 바꾸기도 어렵다. 대부분 부전공, 복수전공 허용 인원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다수 대학은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대학에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아도 된다. 확실히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선택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공 없음’으로 입학해 2, 3학년 때 결정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실상 전공이 정해지는 것은 졸업할 때다. 원하는 분야의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했을 때 비로소 그 전공으로 졸업하게 되는 구조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에도 변화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그동안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는 대학에 학과 또는 학부 조직을 두도록 규정했으나, 대학 규제 개혁을 위해 학교 사정에 따라 전공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쪽으로 허용했다. 한성대의 경우는 2017년부터 ‘전공트랙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2학년에 진학하면서 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새로운 학사 구조를 정착시키기까지는 교내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학과 중심 전공교육 체계의 벽을 허물고 역량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재설계해 트랙으로 전공과목을 재편하는 과정이 있었다. 특정 전공에 학생이 몰리면 교수와 강의실 등 교육 인프라를 조정하도록 지원책을 뒷받침했다.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는 전공이더라도 최소한의 교육 수요가 있다면 해당 분야의 전공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공의 벽을 허문 성과는 학생들의 만족도와 취업률 상승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한성대의 교육 만족도는 높아졌고, 중간에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은 줄어들었으며,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상승했다. 대학이 학생의 성공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점에 비춰 볼 때 전공의 벽을 허물어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갔다면 그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전공의 벽을 허물어 본 경험에 비춰 볼 때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여기서 디지털 기술 기반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필수적이다. 수요자 중심 교육체계로의 전환이 완전하게 성공하려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기회는 물론 교육 콘텐츠를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들은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첨단기술 기반의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벽 허물기와 수요자 중심의 고등교육 체계로 전환한다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국제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022년 16만 6000여명 수준의 해외 유학생을 2027년까지 30만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양질의 대학교육과 대학 내외부의 벽 허물기가 전제돼야 한다. 디지털 기술 혁신과 벽 허물기를 통해 우리 대학 교육의 품질이 향상되고 선택 기회와 접근성이 확대된다면 ‘K콘텐츠’처럼 ‘K대학교육’도 성공할 것이다. 나아가 전공 간 벽 허물기는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대학과 산업, 대학과 대학 간 벽 허물기를 넘어 글로벌 고등교육의 벽 허물기도 실현될 수 있다. 이제 학령인구의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기술 혁신이 촉발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야 할 때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양질의 대학교육과 벽 허물기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을 통해 ‘K대학교육’이 세계에 우뚝 설 날을 기대한다.
  • 중랑구, 2023 중랑청소년진로박람회 성황

    중랑구, 2023 중랑청소년진로박람회 성황

    서울 중랑구가 지난 12일 용마폭포공원에서 ‘2023 중랑청소년진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랑청소년진학박람회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자신의 역량과 흥미를 파악하고, 적합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는 4차산업, 간호, 세무 등의 특성화 고등학교 30개교와 경찰, 소방 등 11개의 직업군이 참가했다. 박람회는 관심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진로 진학 구역과 바리스타, 조향사, 경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 구역, 마을 생활에 필수적인 복지센터, 인권 센터 등의 마을 네트워크 구역으로 구성됐다. 약 2500명의 학생들은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전담 교사와 원하는 학과를 찾아보고 관련 직업을 알아볼 수 있도록 꾸려진 진로상담 부스에도 자신의 진로와 흥미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많은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기 시작하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진로박람회가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 마음 보듬는 관악구… 진로 상담소 ‘토닥토닥 교실’ 운영

    청년 마음 보듬는 관악구… 진로 상담소 ‘토닥토닥 교실’ 운영

    ‘청년 도시’ 서울 관악구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지역 청년을 위한 진로 상담소 ‘토닥토닥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청년들이 구직 압박과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감을 느끼고, 적성 등을 이유로 조기 퇴사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상담 교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청년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구는 총 3회에 걸쳐 대면 워크숍을 진행한다. 자기 분석을 통한 적성·장단점을 파악하고, 직업 분석, 진로 설계 방법 등을 다룬다.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로 자신의 심리 상태와 진로·직업 상담을 받을 기회도 마련된다. 참여자는 개별적으로 상담사와 일정을 조율한 뒤 화상으로 상담하면 된다. 다음 달 11~16일에는 직업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선정된 7개의 직업군 현직 종사자와 함께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번 토닥토닥 교실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면 50명 선착순 마감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구직 활동과 진로 설계로 인해 겪는 불안감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진로 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에게 딱 맞는 기업을 찾자…영등포구,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나에게 딱 맞는 기업을 찾자…영등포구,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서울 영등포구는 올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11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청년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유명 대기업,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현직자를 초청해 취업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에서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LG전자 등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전하는 ‘취업 특강’ ▲사람인 등 현직 면접관이 청년 2명을 공개적으로 모의 면접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공개 모의 면접’ ▲청년들이 현직자 패널과 질의 응답을 나누는 ‘취업 패널 토론’ ▲청년들이 멘토를 만나 개별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7곳 ▲3M, UPS 등 외국계 기업 10곳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유명 스타트업 2곳 등 총 19개 기업, 멘토 19명(기업별 1명)이 청년들을 기다린다.특히 구는 다양한 전공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직무도 기획, 해외사업, 인사, 개발자 등 15개 이상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다. 멘토별로 19개 소그룹을 형성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현직자 멘토 19명이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희망 기업, 직무에 따라 30분씩 3개의 소그룹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취업 노하우와 경험 등을 전수받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콘서트 시작 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청년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 구청장은 경기 부진 등 어려운 상황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사전 신청이 원칙이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최 구청장은 “취업 멘토링 콘서트가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드리고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외국인 유학생 입학 설명회

    선문대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외국인 유학생 입학 설명회

    선문대, 34년간 한국어교육원 운영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아산캠퍼스에서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34년간 한국어교육원을 운영 중인 선문대는 3만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정도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교육원이다. 4학기로 운영되는 한국어교육원에는 현재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이번 입학 설명회에는 38개 학과의 교수와 졸업생, 유학생 선배 등이 참가해 개별적으로 입학 및 진로 상담 등을 진행했다.선문대는 한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언어와 문화 교류를 통해 협력하는 ‘Global Support’ 멘토링 프로그램과 입학부터 대학 생활 지원, 국내외 취업 및 동문회 운영 등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One-Stop’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에서 미래를 설계해 국제화를 체험하고 세계화 감각을 키워 대한민국과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올해 4월 기준 66개국에서 175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 [공직자의 창] 청년의 ‘내 일’과 ‘내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공직자의 창] 청년의 ‘내 일’과 ‘내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지난 16일은 일곱 번째 청년의 날이었다. 올해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청년이 국정의 주체이자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청년들에게 내 일(Job)과 내일(Tomorrow)의 희망이 있어야 우리 사회의 활력이 증진되고 건강한 발전이 가능하다. 청년일자리는 중요한 문제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4.5%)은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달성해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단순히 쉬고 있는 청년이 40만명 수준에서 줄지 않고 있다. 청년들을 만나 보면 일자리를 보는 인식이 바뀌고 어려움도 다양해졌다.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기 위한 이직은 필수이며 쉬면서 재충전하는 것 역시 재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청년들도 있다. 하지만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고 졸업 이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청년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 단순 취업 지원 서비스만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응할 수는 없다. 다양한 여건에 맞는 입체적인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노동시장 진입 전부터 이후 직장 적응까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우선 졸업 이후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단계부터 조기 개입해 진로상담·경력설계·취업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직업계고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경험 지원을 올해 2만 6000명에서 내년에는 4만 8000명으로 확대한다. 신산업·신기술 분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K디지털 트레이닝’을 첨단산업까지 지원하고 빈일자리에 취업한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금을 신설한다.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도 50% 할인해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열심히 취업을 준비한 청년들이 노동시장 진입 과정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공정채용법의 국회 통과를 지원하고 사회 초년생들이 임금체불이나 직장 내 괴롭힘, 기득권에 의한 불법·부당한 사례를 겪지 않도록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추진할 것이다. 경직적인 조직문화는 개선해 입직 청년의 직장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도 신설·지원한다. 노동시장 복귀를 돕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이끌어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구직단념 청년의 의욕을 높이고 일상 지원을 강화해 ‘니트’(NEET)화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달려 있다. 경제혁신뿐 아니라 노동시장의 법·제도·관행을 바꾸는 노동개혁이 필수적이다.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노동시장, 청년이 원하는 내용을 청년이 원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 그런 노동시장,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
  • 인턴·민간 일경험 기회 확대에 ‘방점’…내년 청년 일자리정책

    인턴·민간 일경험 기회 확대에 ‘방점’…내년 청년 일자리정책

    정부가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정책으로 인턴 및 민간 일경험 기회 등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 청년인턴과 민간 일경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은 올해 2000명에서 내년에는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부처별 우수 운영사례 분석 및 청년인턴 참여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참여자들의 일경험과 업무능력 습득 등 내실화를 위해 6개월 이상 채용을 확대한다. 올해 인센티브가 신설되면서 지난해 989명이던 6개월 이상 인턴 채용이 올해 6420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인턴책임관 지정과 인턴 수료증 차등화, 인턴 운영 우수 공공기관 포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해외 일경험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인턴 규모도 확대하고 귀국 후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과 채용 역량 강화 등 사후지원을 강화한다. 민간 일경험은 올해 2만명에서 내년 4만 8000명으로 2.4배 늘린다.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 정보를 접하고 일경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경험 ‘통합플랫폼’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사업 및 운영기관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지역 청년의 일경험 기회 제공을 늘리기 위해 민간 주도의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6개)를 설치해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생 및 청년들의 진로 설계 지원 및 취업 역량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온라인 교육과정을 사이버진로교육센터(www.work.go.kr/cyberedu)에 개설했다. ▲잡(JOB)으로 가는 첫 걸음, 나의 역량 탐색 ▲나에게 맞는 직업정보 탐색 ▲면접관을 사로잡는 면접답변 전략 등이다. 이중 면접 전략은 면접의 주요 질문 및 의도를 파악해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면접 질문들을 사례로 엮어 답변전략 등도 안내한다.
  •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1954년 대전 최초로 문을 연 목원대는 발 빠른 교육 혁신을 이끌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 왔다. 2024학년도에도 각종 맞춤형 학과를 신설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목원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1828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이 중 97.7%인 1786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는 전형유형(교과전형·지역인재전형·교과면접전형·사회적배려자전형)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실기전형·실기교과전형·특기자전형)가 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년 구분 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등 8개 과목 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교과·비교과)를 통해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과 면접고사를 전면 폐지했다. 목원대는 또 테크노과학대학을 보건안전대학으로 개편해 보건의료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오상훈 입학처장은 “목원대는 문화예술,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을 융복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강점”이라며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11~15일 인터넷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한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SM엔터, 진로 멘토링 ‘청춘잡담’

    서울시자원봉사센터·SM엔터, 진로 멘토링 ‘청춘잡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봉사자들과 지난 31일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청춘잡담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소그룹으로 매칭해 직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진행된 청춘잡담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139곳, 임직원 봉사자 681명이 참여해 청년 2954명의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도왔다. 멘토링은 총 9개 직무분야에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최대 청년 10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100분간 진행됐다. 청년들은 매니지먼트, 음반유통 등 엔터 계열에 특화된 분야부터 회계세무, 중국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직무군 중에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다. 특히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특성상 3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에게 엔터 업계는 미지의 영역으로 정보가 한정돼 있다”며 “현직자에게 현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전했다. 고 있는 이유다. 올해 4년째 참여하고 있는 방현경 멘토는 “청춘잡담은 내게도 자신을 돌아보고 리프레시(refresh)되는 ‘휴가’와 같은 시간”이라며 의미를 더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들이 청춘잡담을 통해 막막했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교육도시 양천, 한국의 미래교육을 탐색한다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서울 양천구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Y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진로진학 설계, 최신 기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Y교육박람회는 양천구의 영문 앞 글자와 궁금증을 뜻하는 영어 단어 와이(Why)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교육의 시작이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착안해 교육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고자 교육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총 5개 분야에서 16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공교육 플랫폼 EBS와 함께하는 Y교육포럼이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출신인 폴 윤 교수가 ‘다른 미래가 온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하며, 이승섭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몰입교육의 대가 황농문 교수,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교수, 삼성 인사전문가 정권택 교수 등 3명이 패널 토론을 벌인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의 토크콘서트, 해외 명문대 25곳 동시에 합격한 제이미 비튼 크림슨에듀케이션 최고경영자(CEO)의 외국 대학입시 전략 강연, 로봇공학자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강연과 시연 등이 예정돼 있다. 양천공원 일대에서 3일간 개최되는 미래교육박람회는 4개의 특별존을 마련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기술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챗GPT를 활용한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와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가 박람회 기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지자체의 공교육 지원은 교육 예산을 학교에 나눠 주는 역할에 그쳤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치단체 교육지원의 모범 사례를 보여 주고 싶다.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이분화된 현 교육체계에서 공공형 교육지원의 영역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도시 양천,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교육박람회 개최

    교육도시 양천,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교육박람회 개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서울 양천구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Y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7일부터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진로진학 설계, 최신 기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Y교육박람회는 양천구의 영문 앞 글자와 궁금증을 뜻하는 영어단어 Why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교육의 시작이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착안해 교육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고자 교육박람회를 마련했다”라며 “학교 밖 교육영역에 행정 지원을 강화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총 5개 분야에서 16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Y교육포럼은 공교육 플랫폼 EBS와 공동개최된다.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출신 폴 윤 교수가 ‘다른 미래가 온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하며, 이승섭 카이스트대 교수를 좌장으로 몰입교육의 대가 황농문 교수,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교수, 삼성 인사전문가 정권택 교수 등 3명이 패널 토론을 벌인다.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의 토크콘서트, 해외 명문대 25곳 동시 합격의 주인공인 제이미 비튼 크림슨에듀케이션 최고경영자(CEO)의 외국 대학입시 전략 강연, 로봇공학자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강연과 시연 등이 예정돼 있다. 8~9일에는 고교진학 및 대학 입학 박람회가 열린다. 상산고, 하나고, 세종과학고 등 전국 자율형 사립고 등 17개 학교 담당자와 서울대, 고려대, 육군사관학교 등 전·현직 입학사정관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된다. 양천공원 일대에서 3일간 개최되는 미래교육박람회는 4개의 특별존을 마련해 인공지능,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기술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챗GPT를 활용한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와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가 박람회 기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아부터 노인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이슬 로고를 제작한 이산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 이어 강형욱 반려견 행동전문가, 노미경 여행작가 등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지자체의 공교육 지원은 교육 예산을 학교에 나눠주는 역할에 그쳤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치단체 교육지원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싶다.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이분화된 현 교육체계에서 공공형 교육지원의 영역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이 주인공인 ‘365 스터디룸’ 조성”

    “학생이 주인공인 ‘365 스터디룸’ 조성”

    요즘 학생들은 자신의 취향을 즐기면서 쾌적하고 편안한 카페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기 좋아한다. 이 때문에 최근 사설 스터디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공부하면서 일반 카페처럼 음료도 마실 수 있어 스터디카페를 즐겨 찾고 있다. 광주시교육청도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365 스터디룸’을 조성하고 있다. 365 스터디룸은 학생들의 변화된 요구와 ‘학교는 가장 학생들에게 안전한 곳’이라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철학을 반영한 사업이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은 보다 쾌적하고 개방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길 원하는데, 그곳이 바로 365 스터디룸이다. 이 교육감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365 스터디룸에서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실력을 쌓아 원하는 꿈을 이루고, 미래사회의 멋진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교육적 혜택을 누리며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해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목표는 학생의 집중력을 키우고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두가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365 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형태다. 개인별 강의와 모둠 강의,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이 가능하다. 방과 후 공부를 하려고 굳이 사설 스터디카페에 갈 필요가 없다. 학교 안에 있기 때문에 안전할뿐더러 학생들 이동 시간을 줄여준다. 교과 학습 멘토·멘티 프로그램이나 진로진학상담과 대입 컨설팅 등 맞춤형 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학생과 교사가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올해 광주시교육청은 19개 학교에 365 스터디룸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19개 학교를 추가한다. 이 공간은 학생 의견을 수렴해 학교마다 특색을 살려 다양한 모습으로 설계됐다. 운영방식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토의, 토론을 거쳐 정하게 된다. 365 스터디룸은 학교에서 학생자치의 중심이 되고 있다. 365 스터디룸으로 개조되기 전에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독서실이었다. 1인용 칸막이 책상이 일렬로 배치된 구조였다. 학생은 책상에 앉아 책과 문제집, 노트만 볼 수 있고 좌석은 꽉 막혀 있었다. 지금은 달라졌다. 수업이 가능한 빔프로젝터와 휴식 기능을 갖춘 마루, 개인 지정좌석,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책상, 쉬면서 공부하는 오픈 학습실로 바뀌었다. 학교마다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시설을 다양하게 꾸몄다. 365 스터디룸이 생기고 나자 학생들이 변했다. 우선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혼자만 공부하던 학생들이 친구들과 토론하고 지도 선생님께 여쭤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365 스터디룸 벽에 새겨진 응원문구를 보면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된다. 학교마다 365 스터디룸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그룹 멘토·멘티 활동, 토론학습이 펼쳐진다. 선배와 만나 학습 코치를 받을 수 있고 독서토론 같은 교육활동이 펼쳐졌다. 맞춤형 면접 컨설팅과 ‘대학 탐방의 날’ 같은 특색 있는 진로진학 교육과정도 진행된다. 학교 특성에 맞춰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광주시교육청은 365 스터디룸 외에도 학생이 중심되도록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야심 차게 진행하는 ‘미래환경 맞춤형 교실 AI 팩토리’사업이다. 지난해 25개 교실에 구축했고 올해 안에 45개 교실을 추가한다. 앞으로 점차 늘려 모든 중고등학교에 1실 이상의 ‘미래교실’을 구축할 방침이다.
  • 구직자 취업, 기업 구인난 지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 본격화

    구직자 취업, 기업 구인난 지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 본격화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20대 청년 A씨는 경북 구미고용센터의 도약보장패키지에 참여하게 됐다. 전담 상담사와 심층상담, 직업역량진단, 심리지원 연계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로 장기 진로를 설계했다. 청년전세임대주택 제도와 직업훈련을 연계해 안정적 주거 환경에서 관련 자격을 챙기며 간호조무사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B기업은 사업확장으로 일손이 부족해지고, 경영상 부담도 커지자 충남 서산고용센터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신청했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거쳐 신규 입사자들의 이직을 유발하는 장거리 현장 교육기간을 단축하는 등 근로 여건을 개선했다. 유관기관 지원을 연계해 여성 근로자 탈의실·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작업환경을 바꾸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신규 채용도 이뤄졌다. 정부가 이같은 체감도 높은 고용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기업·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1일부터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사업은 일자리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단·컨설팅·취업·채용지원’에 이르는 종합서비스를 1대 1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48개 운영센터를 가동한다. 구직자는 각종 역량·심리 진단 프로그램과 면접·이력서 컨설팅,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기업은 근로·산업안전 컨설팅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채용 브랜딩, 집중 채용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고용부가 패키지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각각 85.1%, 81.8%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참여자들은 심층상담을, 기업들은 근로조건 개선 지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올해 1월 발표한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에 따라 고용센터의 취업·채용지원 기능을 복원하는 고용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빈 일자리가 심화되고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지는 노동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고용센터가 든든한 취업·채용지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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