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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교위, 고교학점제 개선안 행정예고…교원단체 “가짜 책임교육”

    국교위, 고교학점제 개선안 행정예고…교원단체 “가짜 책임교육”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을 완화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다만 교원단체가 요구했던 선택과목의 절대평가 전환 등의 내용은 안에서 제외됐다. 국교위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3차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행정예고안을 보고했다. 국교위는 이를 행정예고해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국가교육과정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학점 이수 기준을 출석률, 학업성취율 중 하나 이상을 반영하는 식으로 유연화한 점이다. 기존엔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을 모두 반영했지만, 변경된 안에선 교육활동 및 학습자 특성을 고려해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부에 대한 권고 사항엔 공통과목은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모두 반영하되, 선택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은 출석률만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논란이 됐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최성보)에 대해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직접 온라인 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보완책이 마련됐다. 교원단체(교사노조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에 대해 “가짜 책임교육을 멈추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출석률 중심의 학점 이수 기준 설정 ▲교육청·교육부의 미이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진로·융합선택 과목의 절대평가 전환 등을 요구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이수하는 제도다. 3년간 공통과목 48학점을 포함해 총 192학점을 따야 하며, 과목별 ‘출석률 3분의 2 이상’과 ‘학업 성취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졸업할 수 있다. 앞서 교육 현장에선 과도한 업무 부담 등 불만이 제기됐고 교육부는 지난 9월 국교위에 고교학점제 개선안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 전북대학교, 공과대 371명·의학계열 125명 뽑아[정시 특집]

    전북대학교, 공과대 371명·의학계열 125명 뽑아[정시 특집]

    전북대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478명과 나군 650명 등 총 1128명을 모집한다. 계열별 모집인원은 경상대학 84명을 비롯해 공과대학 371명, 농업생명과학대학 120명, 사범대학 69명, 사회과학대학 59명, 생활과학대학 29명, 환경생명자원대학 23명 등이다. 대학 특성에 맞춘 균형 있는 인재 선발이 목표다. 의료·보건 분야에서는 의과대학 56명을 비롯해, 치과대학 10명, 약학대학 9명, 수의과대학 15명, 간호대학 35명 등을 선발해 지역 의료인력 양성의 역할도 강화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가, 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은 수능, 실기고사를 병행한다. 만학도 전형(농생대 생명자원융합학과) 및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과 같다. 학교폭력 조치사항도 반영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7시까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예체능의 경우 내년 1월 15일 오전 9시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안정용 입학처장은 “수험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 관심을 당부했다.
  • ‘SKY 의대 3관왕’ 홍천여고생, “69년만에 처음”…비법이

    ‘SKY 의대 3관왕’ 홍천여고생, “69년만에 처음”…비법이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에 있는 홍천여자고등학교에서 개교 69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이 나왔다. 주인공은 홍천여고 3학년 황의진양으로,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고려대 의예과 수시모집 전형에도 동시에 합격하며 ‘SKY 의대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황양은 홍천에서 태어나 남산초, 홍천여중을 졸업한 뒤 농어촌 전형을 활용해 의대 진학의 꿈을 이뤘다. 홍천여중 재학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지만, 성적만을 보고 특목고·자사고를 택하기보다는 지역 일반고에 진학해 내신에 집중하는 길을 선택했다. 의사의 꿈은 중학교 3학년 때 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계기로 구체화했다. 황양은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실제 의사의 업무와 역할을 찾아보고 진로로 정했다”고 밝혔다. 고교 재학 중에는 “내신 시험 문제는 결국 선생님들이 내기 때문에 수업 시간의 농담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황양은 “잠도 충분히 자고, 1~2학기 정도 선행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했다”고도 말했다. 철도가 없는 홍천에서 4~5시간씩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오가며 학원 강의를 듣는 등 입시 준비에도 공을 들였다. 학교에서는 생명과학 관련 도서를 꾸준히 읽고, 향후 직접 연구해보고 싶은 주제를 정리해 기록으로 남기는 등 독서·탐구 활동도 깊이 있게 이어갔다. 황양은 동시에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도 활발히 어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시 면접에서는 “초고령화 지역인 홍천의 특성 때문에 ‘고령 사회 속 의사’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며 “질병 치료를 넘어 공감 능력을 갖춘 의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학업 성취에는 가정 환경도 영향을 미쳤다. 학원을 운영하는 부모는 집을 도서관처럼 꾸며 책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했다고 한다. 황양은 “촘촘히 준비하면 설렘이 두려움을 압도한다는 말을 떠올리며 지역의 한계는 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지방 소도시에서도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교학점제’ 대책 마련 나선 국교위…“절대평가 전환 시급”

    ‘고교학점제’ 대책 마련 나선 국교위…“절대평가 전환 시급”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국가교육위위원회(국교위)에서도 관련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 선택과목에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대입 입시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고교학점제 관련 국가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위원회 산하기구 논의뿐 아니라 시도교육청, 교원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교차 점검을 하면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계에선 진로·융합 선택과목의 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문제를 시급한 개선 과제로 꼽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교과목을 선택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학업 성취만 이루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상대평가는 이러한 제도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종오 국회 입법조사관은 지난 4일 관련 주제의 보고서에서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고려하면 절대평가가 필수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진로·융합 선택 과목의 평가를 절대평가로 환원하는 문제를 국교위에서 신속히 검토하여 내년 학기 시작 전까지 결론을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연동시킨 미래형 대입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 입법조사관은 “고교학점제와 대입전형과의 연동은 필수적”이라면서 “고교학점제와 무전공 입학이 공존하는 상황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교사의 진학 지도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0일 절대평가와 서·논술형 확대를 골자로 하는 대입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국교위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학생·학부모·교원·전문가 등의 개선 요구를 국가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차 위원장은 지난 13일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협의회에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다. 대입 제도, 영유아 사교육 등 교육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의·조정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연 2회 이상 숙의·공론화를 추진하고, ‘국민의견 플랫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며 숙의·공론 결과를 포함한 국교위 업무 성과를 매년 ‘대국민 보고회’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거점도시 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오석규 경기도의원,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거점도시 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좌장을 맡은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거점도시 전략 -경기북부 교육명문도시, 의정부의 재도약-」정책토론회가 12월 10일 경기북부청사 지하1층 평화토크홀에서 개최됐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봉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의정부시가 과거의 교육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특성화 프로그램 도입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조례를 조속히 제정하여 행·재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학생 유출을 방지하고 경기북부 미래교육 거점도시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은 “미래교육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학생의 학습 경험을 재설계하여 일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고 지역 내 학습 접근성 불균형을 해소하여, 학생이 스스로 머물고 싶은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의정부가 경기 미래교육의 선도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박정우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타 지자체 대비 현저히 부족한 교육 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특구 지정 등 지자체 차원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이종상 의정부여자고등학교 교감은 “자율형 공립고 2.0을 거점으로 교과 특성화 학교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전체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감은 “아울러 생애주기별 진로 교육과 지역 간 인프라 격차 해소를 통해, 학생들이 떠나지 않고 머물며 배우는 의정부형 미래 교육모델을 실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구완회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 대표는 “지역 학생 유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와 정교한 연구를 선행하여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기하며, 조례 제정에 앞서 의정부시가 교육 주도성과 비전을 확립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정세진 의정부용현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자율고 신설 및 특목고 확대로 교육 시설을 다양화하여 우수 학생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초등생 대상 인문학 강의로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오석규 의원은 “교육의 질적 향상과 민·관·학 협력, 정확한 실태 분석을 통해 의정부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조례 제정과 인프라 확충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머물며 꿈을 키우는 ‘경기북부 교육 1번지’ 의정부의 재도약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강 경기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권호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보냈다.
  •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AI 실업기금을 만들자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AI 실업기금을 만들자

    증권시장 안에 있던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실물경제 한가운데로 들어왔다. 지난주의 가장 큰 논의는 아무래도 미국 테슬라의 FSD, 감독형 자율주행에 대해 한국의 현대차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느냐일 것이다. 900만원 가격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 자동차업체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한가운데서 김대중 정부가 인터넷망 등 정보화 인프라에 집중 투자해 한국의 정보기술(IT) 경쟁력을 높였던 적이 있다. 이재명 정부가 과거의 성공 사례를 돌아보며 AI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 일이다. 가장 최근에는 애플이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면서 엄청난 마니아를 양산했던 블랙베리가 역사의 유물이 됐다. 한국도 어떻게든 이 배에 올라타 지금까지 버텨 왔다. 일본 가전업계에서 “LG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LG가 결국은 스마트폰 사업에서 손을 뗐다. AI가 만들어 낼 새로운 경제 여건에 대해 과장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한국 정부가 AI에 전력을 기울일수록 한국 국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변화의 속도는 AI 개발을 포기한 나라들에 비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우리나라 IT가 성공한 것은 김대중 시절 정부가 IT 인프라를 깔았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와 함께 전기 모뎀에서 인터넷 전용선으로 바꾸고, 적극적으로 전산화에 나선 국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 한국에 IT 대전환이 벌어진 것 아닌가. 정부가 AI 산업에 국운을 걸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만큼 실업 등 AI가 불러올 부작용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 로봇 도입 초기에는 로봇에 반대하는 반(反)로봇 운동이 있었고, 자동화 초기에도 반자동화 운동이 있었다. 그때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자동화에 따른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노사의 대화와 재교육 등 제도적인 완충장치를 도입했다. 특히 기존의 노동시장기금 외에 기술변화완화기금 등을 새로 만들어 자동화에 따른 실업 보완장치를 가동했다. AI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사라진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장기적으로 만들어질 것인가. 산업혁명 이래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경제 논쟁이다. 매번 같은 구조의 논쟁이 반복되지만 많은 시간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당대에는 절대로 논쟁이 끝나지 않았다. 많은 학생이 수능을 준비하면서 진로도 결정해야 하는데 이들에게는 AI와 일자리가 당장의 선택 문제다. 자율주행이 확대되고 로봇택시가 도입되면 과연 지금의 택시 운전사와 면허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택시 산업보다는 차라리 택배기사를 선택하는 청년들에게도 AI는 바로 지금의 문제다. 정부가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지금 AI 실업기금을 같이 조성하는 것이 어떨까. 정부 투자금의 일부라도 AI 기금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AI로 편익을 보는 기업들도 기금 마련에 참여해 일종의 사회기금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고 로봇세 혹은 AI세를 당장 도입하자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더 많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일단 AI 실업기금을 지금부터 조성하고, 기금 규모를 늘리는 것은 추후에 해도 된다. 무엇보다도 AI로부터 일자리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부분적이나마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가 AI 실업 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게다가 연기금 등 공적기금의 다양한 활용에서 보듯이 공적기금이 늘어나는 것은 그 자체로 국민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한다. 돈이 없어서 못 쓰지, 정부가 일단 돈을 만들어 놓으면 외환보유고처럼 존재와 규모가 의미를 갖게 된다. 제일 좋은 것은 AI로 새로운 산업이나 분야가 생겨나 AI 실업을 초월할 정도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10년 내에 이런 변화가 생길 것 같지는 않다.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해야 한다. 정부가 열심히 AI를 추진할수록 반대 세력도 같이 커지게 된다.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우석훈 경제학자
  • “2033학년도부터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해야”

    2040학년도 수능 전면 폐지 주장“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개선 필요”서울시교육청이 내신·수능 절대평가 전면 전환 및 논술형 수능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대입 제도 방안을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수능을 폐지하고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을 보장하는 걸 목표로 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미래형 대입 제도’를 발표했다. 2028·2033·2040학년도로 이어지는 3단계 개편안으로, 수능·상대평가 중심에서 고교 교육과정·절대평가 중심으로 입시 제도를 재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정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내신 평가 제도 전반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교학점제 첫 시행 대상인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에선 정시 모집 시 수능 위주 선발 비율(30~40%) 권고를 폐지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진로·융합 선택과목에 적용된 내신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 특목고 지원 자격을 제한함과 동시에 지역 인재 균형 선발을 꾀하는 방안도 담았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치를 2033학년도 수능엔 내신과 수능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2년마다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 거점 대학에 지역 인재 선발 전형도 도입한다. 2040학년도엔 수능을 전면 폐지한다. 대학별 학생 선발 자율권을 보장하되 범교과 융합형 면접, 서·논술형 평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중장기적 대입 제도 개편안 마련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의 소관이다. 정 교육감은 “국교위가 (내년) 2월까지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취지에 맞게 대입 제도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설] 대학가 퍼진 ‘구직 포기’… 청년 일자리에 국가 명운 걸어야

    [사설] 대학가 퍼진 ‘구직 포기’… 청년 일자리에 국가 명운 걸어야

    청년들의 취업 포기가 ‘구조적 체념’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25년 대학생 취업 인식 조사’에서 대학생(졸업 예정자 포함) 10명 중 6명(60.5%)이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소극적 구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공고만 의례적으로 훑어보거나(32%), 거의 구직을 하지 않고(21.5%), 아예 쉬고 있다는 응답(6.8%)까지 합쳐진 집단적 구직 포기의 신호다. 사회 문턱을 넘기도 전에 구직 의지를 스스로 꺾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70만명대의 ‘쉬었음’ 청년 인구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정부는 10만명 감소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는 대책은 직업훈련 확대, 현장실습 강화 등 구직 의지가 있는 청년만을 상정한 처방에 불과했다. 산업 지형은 인공지능(AI)·로봇·바이오 혁신으로 급변하는데 정책은 과거 제조업 중심 성장기 모델과 노후한 규제 체계를 답습하는 구시대적 직무 중심에 갇혀 있다는 방증이다. 청년들이 가장 크게 호소하는 것은 ‘일자리 미스매칭의 구조화’다. 산업 변화가 급가속하는데도 직무 정보와 경로 안내가 제때 제공되지 않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탐색할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이 구조적 공백이 구직 포기와 체념을 키우고 있다. 정부는 개인의 역량·성향·생활 조건을 분석해 직무와 직업 경로를 추천하는 정밀한 진로 탐색 체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노동시장 전망과 직업 정보가 대학 입학 초기부터 제공되는 시스템도 필요하다. 청년 일자리는 더이상 훈련 확대, 채용장려금 수준에서 해결될 성질이 아니다. 더 근본적인 과제는 일자리의 공급 기반을 다시 다지는 일이다. 제조업 고용은 구조적으로 감소하고, 서비스업은 낮은 생산성과 임금으로 청년의 선택지를 좁혔다. 신산업의 고용 잠재력은 크지만 규제 장벽이 기업 투자를 막고 고용 창출을 지연시켰다. 신산업 투자 활성화,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기업의 신기술 인력 수요와 연계된 인력 양성 전략이 동시에 추진돼야 청년 일자리의 숨통이 트인다. 청년들이 실질적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지금처럼 산업정책과 인력정책이 따로 가는 구조로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근무 형태와 일·학습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길러 내는 국가 차원의 종합 전략이 절실하다. 청년이 일할 의지를 잃는 사회와 국가라면 무엇으로 미래를 말할 수 있겠는가. 국가의 모든 역량을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쏟아도 모자란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오석규 경기도의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오는 10일 의정부시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 구축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 의원은 과거 ‘명문 교육도시’로 불리던 의정부시가 최근 교육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 부재로 젊은 세대가 대도시로 떠나는 현상에 주목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오석규 의원은 교육이 정주 여건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역 학생들이 떠나지 않고 의정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학생 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교육 환경과 학습 기회의 격차, 진로 선택의 한계 등을 분석한다. 학생 유출이 단순히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악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에 대해 학부모, 교사, 전문가가 모여 토론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봉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위원이 제안한 주요 전략으로는 ▲학교 시설 개선 및 최신 기자재 도입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및 기숙사 지원 등 경제적 지원 확대 ▲지역사회 및 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로 전남 여수시의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과 대구 수성구의 ‘미래교육지구 조례’, 서울시의 교육 플랫폼 ‘서울런’ 등이 소개되며 의정부시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타진한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정책들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경쟁력 강화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의정부 교육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석규 의원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이자 시민이 정주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찾아 의정부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의정부만의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372억 들여 운전면허지원...사회진출 역량개발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김진명 경기도의원 “372억 들여 운전면허지원...사회진출 역량개발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2월 1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고등학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업의 선택 항목이 지나치게 제한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운전면허 취득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구조”라며 “어학자격증이나 한국사능력검정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분야는 거의 선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학생 1인당 30만 원 지원으로는 운전면허 기능시험 준비조차 충분하지 않아 반쪽짜리 자격증만 양산한다”며 “교육적 관점에서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사업이 오히려 학교 현장의 혼란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은 단순히 학생 선택이라는 명분에 기대지 말고, 왜 특정 항목으로 편중되는지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사회진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격증 취득과 진로 준비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는 해당 사업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저스트메이크업’ 아티스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 개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저스트메이크업’ 아티스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 개최

    -뉴욕 마스터 박성희 교수 진행… 실무 중심 K-뷰티 교육의 깊이를 더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이하 청강대)는 패션·뷰티 전공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과 트렌드 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뷰티 아티스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부산 스모키걸 세나 원장과 성수동 프린스 리우 원장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14일 청강대 창작마을 봄에서 열린 첫 번째 마스터 클래스에는 부산 스모키걸로 알려진 세나 원장이 특유의 시그니처 무드와 감각적인 스모키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1월 24일 청강홀에서 진행된 스페셜 클래스에서는 성수동 프린스 리우 원장이 글램 요소를 활용한 드랙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리우 원장은 대담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특유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적 접근 방식을 제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두 차례 프로그램은 ‘뉴욕 마스터’로 알려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박성희 교수가 기획 및 진행을 하며 교육적 깊이를 더했다. 팻 맥그래스 팀과 뉴욕 줄리안 왓슨 에이전시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박 교수는 ‘저스트메이크업’ 출연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스테이지에서 요구되는 창의성, 전문성, 완성도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초청 아티스트들과의 실시간 토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청강대 패션뷰티스타일스쿨 원장 김명희 교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순한 특강을 넘어 산업 전문가와 학생들이 직접 만나 실무 감각과 최신 트렌드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강대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은 매년 패션·뷰티 산업체 전문가 초청 강의, 실무형 프로젝트, 글로벌 Kpop 스타일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차세대 패션·뷰티 스타일리스트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강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예방 인식 개선 위한 설문 결과 발표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예방 인식 개선 위한 설문 결과 발표

    ‘경력단절예방, 여러분의 생각은?’ 설문 실시.. 사업 방향성 확인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성평등가족부의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견을 알아보고,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력단절예방, 여러분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SNS를 통해 실시하였다. 총 4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인 1,735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문항은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문항이었다. 가장 많은 응답으로는 ‘유연근무, 직장어린이집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적 지원확대 (44.6%)’가 선택됐으며, ‘여성에게 특화된 직업 교육 및 재취업 프로그램 제공(27.7%)’,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른 공정한 승진 및 직무기회 제공 (20,2%)’, ‘여성 커뮤니티, 멘토링 등 동료 및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 활성화 (7.5%)’가 뒤를 이었다. 개인의 지속적인 경력발전과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문항에서는 ‘급변하는 직무 환경에 맞춰 꾸준히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학습하는 자기개발 (3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 내부 및 외부에서 전문가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네트워킹 활동 (23.3%)’, ‘목표 설정, 실행 계획 수립 등 주도적으로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는 능력 (20.8%)’, ‘직무 스트레스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회복탄력성 강화(19.8%)’ 순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문항은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고르는 문항이었다. 응답은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공백 여성들을 위한 유연한 재취업 기회 및 정보 제공(46.8%)’, ‘개인별 맞춤형 진로 상담 및 경력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23.9%)’, ‘직장 내 성차별 개선 및 유리천장 해소를 위한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 및 법적 장치 강화(18.8%)’, ‘여성 창업지원, 1인 기업 육성 등 새로운 경제활동 모델에 대한 지원 강화 (10.5%)’ 순으로 많았다. 마지막 문항에서는 경력단절예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 사회에 나타날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에 대해 물었다. 응답으로는 건강한 일가정 양립 가치관 형성 및 노동시장 구축, 개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잠재력 발휘 촉진,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증대, 국가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응답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과의 연계 및 지원 강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필요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및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단예방 인식개선 활동과 실질적인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은 올해 경단예방 인식개선 확대 및 홍보를 위해 ▲퀴즈 이벤트 ▲기업체 대상 실천약속 캠페인 ▲2030 청년층 대상 경단예방 W-ink 캠페인 커피차 행사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 숙명여대, 르노코리아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재 키운다

    숙명여대, 르노코리아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재 키운다

    숙명여대 행정관서 MOU 체결… 인턴십·취창업박람회 전개미래 모빌리티 기술·디자인 실무 교육… 산학협력 방안 추진문시연 총장 “글로벌 무대에 창의적 여성인재 진출시킬 디딤돌” 숙명여자대학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르노코리아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어갈 여성 핵심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산업 맞춤형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 분야의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숙명여대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르노코리아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숙명여대의 문시연 총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 르노코리아의 니콜라 파리 사장, 최성규(부사장) R&D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가 추진해 온 ‘K컬처 기반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 전략과 르노코리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맞닿아 성사됐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숙명여대와의 협력은 르노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반영한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의 창의적 여성 인재를 글로벌 무대에 진출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르노코리아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르노코리아 외에도 네슬레코리아, 에릭슨코리아 등 여러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학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손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산업 맞춤형 경력개발 플랫폼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정대-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지역 인재 함께 키운다’

    서정대-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지역 인재 함께 키운다’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2026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교-대학 교육 연계를 강화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고교와 대학 간 학점 연계 모델을 구축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진로·진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정대학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휴먼케어’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수업, 학생 관리, 행정 절차를 담당한다. 해당 과목을 이수한 학생이 이후 서정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대학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과목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과목 운영·학점 인정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양 기관이 함께 구성한 공동관리위원회를 통해 협의·조정하게 된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서정대학교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고등학생 시기부터 대학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반려동물과 휴먼케어 분야는 미래 성장 산업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2025년도에 연천교육지원청과 의정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 청년재단, ‘청년다다름사업’ 통해 취약계층 청년 1,585명 진로 설계 지원

    청년재단, ‘청년다다름사업’ 통해 취약계층 청년 1,585명 진로 설계 지원

    ‘다다른 청년, 다 다른 미래’ 개최… 참여 청년 삶의 만족도 15%↑, 진로결정 역량 31%↑ 등 성과 확인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년 1,585명의 진로 탐색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삶의 조건과 속도가 서로 다른 청년 개개인을 존중하고, 정서적 회복과 경험 기반 탐색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청년다다름사업 성과포럼-다다른 청년, 다 다른 미래’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그간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과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장기미취업ㆍ자립준비ㆍ가족돌봄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발굴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50~300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년들은 전담 매니저의 1:1 밀착 관리를 기반으로 심리상담ㆍ라이프코칭ㆍ소모임을 통한 일상회복, 진로탐색ㆍ멘토링을 통한 자기성장, 일경험을 통한 사회안착을 경험했다. 또한 식비지원과 종합검진 제공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울제작소’를 비롯해 인천, 경기, 충북, 대전, 전북, 경북,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위탁형 제작소를 운영해 지역별 맞춤형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성과포럼에서 공개된 ‘청년다다름사업 성과연구(2025)’에 따르면 참여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1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변화 경험을 보여주는 성과 키워드로는 ▲관계를 맺다 ▲진로를 찾다 ▲시도하다가 도출됐다. ‘관계 안정성’ 조사 결과, 사업 참여 이후 가족과의 관계는 21.9%, 친구ㆍ지인 관계는 24.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전담 매니저와의 따뜻한 관계 형성이 정서 회복의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직업 탐색, 선택 자율성, 진로 계획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진로결정 역량 변화도’는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응답자의 89%는 사업 종료 후에도 자기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87%는 취ㆍ창업을 달성했거나 꾸준히 도전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청년다다름사업이 청년들의 행동력과 회복탄력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했음을 보여준다. 이어 전국 제작소의 우수 사례발표와 향후 사업 발전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경기성남제작소 안예지 팀장은 자기탐색-진로설계-경험쌓기-취업스쿨-구직활동지원으로 이어지는 5단계 프로그램 체계를 소개하며, “고립과 취업 실패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청년이 사회로 복귀하려면 긴밀한 관계 형성과 밀착 지원, 사후 모니터링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부평제작소 심효명 부장은 “청년의 활동성과 관계 형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로마 심리상담, 원예치유, 지역탐방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청년을 지원 대상이 아닌 주체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북제작소 안병욱 팀장은 소모임 활동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성에 기반한 청년 주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변화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객석에 울림을 줬다. 청년 A씨는 “가족 돌봄으로 시간과 비용의 여유가 없었지만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진로 관련 공부를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 제가 받은 도움을 다른 청년들에게 반드시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 B씨는 “20대 초반 큰 수술 이후 10년 가까운 고립의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 용기를 내어 청년다다름사업에 참여했고, 이후 작가로 데뷔하는 등 삶이 달라졌다”며, “과거의 나처럼 시간이 멈춰 있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다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맞춤사업팀 조은빛 팀장은 “청년다다름사업 첫 모임에서 많은 청년이 공통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6개월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선명하게 바라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성과포럼은 지금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조금 더 머무를 시간’과 ‘시도해볼 기회’임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성과포럼 기념사에서 “지난 7년 동안 수많은 청년과 종사자들이 함께 걸어온 서로 다른 여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년의 성장과 회복은 개인의 경험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 변화를 이끄는 초석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고, 실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양사이버대학교, 취업률 81.2%… 온라인 고등교육 선도

    한양사이버대학교, 취업률 81.2%… 온라인 고등교육 선도

    2002년 개교한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국내 사이버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디지털 시대 고등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25년 기준 학부 재학생은 총 1만 6640명으로 전국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으며,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전임교원(79명) 수 역시 최다 수준이다. 누적 졸업생은 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교육부의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81.2%를 기록, 전국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 성과를 보였다. 한양사이버대는 미래 산업의 변화를 교육 과정에 빠르게 반영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고졸 사원을 대상으로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계약학과 ‘반도체공학과’를 국내 사이버대학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실무형 교육을 위해 외부 전문가 초빙도 활발하다. 호텔외식경영학과는 대한민국 대표 중식 전문가인 이연복 셰프를 특임교수로 초빙해 현장 경험 기반의 조리 실습 및 외식 창업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서 산업 구조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신설 학과 두 개를 새롭게 공개한다. 먼저 ‘AI응용소프트웨어공학’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융합한 과정으로,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다음으로 ‘노인복지요양학’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돌봄 분야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요양보호사 대비 교육 및 자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문가로서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 현실 정책 다루는 ‘작은 국회’로 성장하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현실 정책 다루는 ‘작은 국회’로 성장하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서울 성북구는 최근 성북구의회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의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2기를 운영 중인 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 임시 회의와 권리 및 리더십 교육 등을 진행했다. 여기에 국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도 방문해 민주 체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구의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12건의 조례안을 상정하고 9건을 가결하기도 했다. 이날 가결된 안건에는 ‘구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 ‘구 작은 도서관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안’, ‘구 미래교육 운영 및 지원 조례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임태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인순·이관우·김경이·소형준 구의원과 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본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구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성장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활동 경험은 학교생활과 진로 선택, 향후 사회 참여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근 구의회 의장도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이 우리 구의회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다음달 대입 정시 전략 특강…1대 1 컨설팅도

    관악구, 다음달 대입 정시 전략 특강…1대 1 컨설팅도

    서울 관악구는 대입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2026학년도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략특강은 다음달 22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정시 지원 최신 동향, 전형 분석, 지원 전략,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분석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정시 지원 1:1 컨설팅은 다음달 23~27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공교육 진학 상담 전문가들이 수험생의 개인별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 맞춤형 전략을 상담해준다. 컨설팅이나 특강에 참여하려면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강은 관내 수험생과 고2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 오후 6시부터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컨설팅은 고3 학생과 N수생 학생, 학부모 등 8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전형 합격 가이드를 통해 관악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큰 기업 아니면 대학간다” 직업계고 졸업생 절반이 진학

    “큰 기업 아니면 대학간다” 직업계고 졸업생 절반이 진학

    제조업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직업계고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는 취업 대신 대학 진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도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직업계고 학생의 졸업 후 취업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조사 결과 올해 2월 전국 575개교 직업계고 졸업자 5만 9661명 중 취업자는 1만 5296명, 진학자는 2만 9373명으로 집계됐다. 진학자와 입대자, 제외 인정자 등을 뺀 졸업자 대비 취업자를 의미하는 취업률은 55.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졸업자 대비 진학자 비율인 진학률은 49.2%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입대 등 별다른 이유 없이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미취업자 비율은 20.8%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졸업 전 진로를 결정한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는 주로 제조업에 취업하는 데 고용 중 특히 제조업이 안 좋다”며 “진입하려는 일자리 사정이 녹록지 않고 첫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 심화하다 보니 자기 숙련을 더 하려고 대학 진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3.1%로 직업계고 중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는 52.4%, 일반고 직업반은 38.2%로 나타났다. 취업자를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30~300명 미만이 33.7%로 가장 높았으며 1000명 이상(25.4%), 5~30명 미만(24.6%), 300~1000명 미만(10.9%), 5명 미만(5.3%)이 뒤를 이었다. 특히 300명 이상 기업에 취업한 비중은 36.3%로 4년 연속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노동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청년들이 첫 일자리로 좋은 일자리를 선호해 300인 이상 취업이 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지 못할 경우 진학 등 추가 학습 욕구가 커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이애형)’는 20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책연구과제인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경기도 맞춤형 고교학점제 정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애형 위원장(수원10, 국힘)을 비롯해 김근용 부위원장(평택6, 국힘), 김일중 의원(이천1, 국힘), 김회철 의원(화성6, 민주), 오세풍 의원(김포2, 국힘), 이서영 의원(비례, 국힘), 이은주 의원(구리2, 국힘), 황진희(부천4, 민주) 의원과 연구를 수행한 (재)한국재정경제연구원 연구진, 관계부서인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종보고에서 박윤주 책임연구원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높지만, 대입 연계에 대한 불확실성과 정보 부족, 교과선택 부담, 학교·지역 간 격차가 주요 문제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진로 상담 강화, 교원 인력 지원 확대, 다양한 과목 개설과 인프라 확충 등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진학 연계 지원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해법을 제시했다. 연구회 회장인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이번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에 4만 5천명 이상의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했다는 사실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높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전했다.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연구진과 경기도교육청이 합심해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다했기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됐다”며, “연구에서 드러난 소중한 의견들이 경기교육현장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는 최종보고서를 유용하게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내 31개 시·군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실태와 의견이 충실히 담겼으며, 보고서와 통계부록 자료 등을 합해 5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 최종보고서에 담겼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별 교육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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