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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 전쟁 중 우크라·러도 지원 의사

    尹대통령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 전쟁 중 우크라·러도 지원 의사

    6일(현지시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이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지진 피해와 관련해 인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가장 먼저 성명을 내고 “미국은 오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지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우리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연방정부에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이들을 돕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조셉 보렐 폰테예스도 뒤이어 트위터에 “우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관심을 쏟고 있으며, EU는 도울 준비가 됐다”고 적었다. 튀르키예 강진의 여파로 진동이 감지된 인근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도 즉각 성명을 내고 긴급지원을 약속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을 대표해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유감을 전한다”며 “외무부에 신속한 원조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에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희생과 손실에 괴로운 마음”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친절한 튀르키예 국민과 가까이 있다”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진 피해 발생 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피해 지역 구조 활동 등에 필요한 지원에 나설 뜻을 전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튀르키예 현지 구조 활동을 위해 군용수송기 일류신 2대를 보낼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 “건물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려” 튀르키예 덮친 사상 최악 규모 지진

    “건물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려” 튀르키예 덮친 사상 최악 규모 지진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방을 덮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500명이 넘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진 발생 지역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겨울 추위에 텐트촌마저 무너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939년 에르진잔 지진 이후 가장 큰 재난이 발생해 국민 912명이 사망하고, 5385명이 다쳤다”면서 “잔해 밑에서 구조된 사람은 2470명에 이르고, 파괴된 건물은 2818채다”라고 말했다고 국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SANA)는 최소 592명이 사망하고, 108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 파자르즈크에서 규모 7.8의 첫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6 이상의 여진이 70회 이상 이어졌다. 오후 1시 24분에는 규모 7.5의 두번째 지진이 카라만마라슈 지역을 강타했다. 시리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튀르키예 국경의 작은 마을 아즈마린에서는 담요로 싸인 아이들 시신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선교 활동 중인 장성호 목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집이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렸다”며 “진동이 끝나 밖으로 나가니 건물이 붕괴한 잔해와 먼지로 앞이 하나도 안 보일 지경이었다”고 참상을 전했다. 다행히 우리 국민 가운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뿐 아니라 레바논, 그리스,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영국까지 영향이 미쳤고 이탈리아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잠자다 빠져나온 시민들은 공포에 질린 채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는 등 아비규환 상태였다. 진앙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200만명 이상이 밀집해 살고 있다. 시리아 북부까지 덮친 지진 피해 지역에도 수백만명의 난민들이 텐트나 임시 건물에서 생활 중이라 끔찍한 ‘겨울 악몽’이 펼쳐졌다. 집을 잃은 사람들은 해당 지역 사원으로 피신했으며 이동 인파로 교통 체증이 생겨 응급의료팀의 도착이 지연되기도 했다. 눈과 영하의 기온을 포함한 악천후가 구조 노력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지진 발생 다음날 가지안테프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방은 이미 10년 이상의 내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해 지진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시리아 내전 중 공습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인명을 구조했던 ‘화이트 헬멧’은 이날 응급 사태를 선언하고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화이트 헬멧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차가운 날씨에 잔해 속에 파묻혀 있다”면서 대재앙의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지진은 84년 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같은 위력으로 분석된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39년 12월 27일 북동부 에르진잔주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약 3만명이 사망한 게 최악의 피해 기록이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최대 1만명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칼 랭 조지아테크대 교수는 이날 CNN에 “튀르키예는 대륙판 가운데 ‘아나톨리아판’에 자리잡고 있는데 북동쪽의 유라시아판, 남서쪽 아라비아판에 꾸준히 밀려나면서 단층대가 형성돼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지진은 드물게도 진원의 깊이는 얕고 규모가 매우 크다”며 전 세계에서 1년에 다섯 차례도 일어나지 않는 대규모 강진에 속한다고 했다. 최근 25년 동안 튀르키예에서는 규모 7 이상의 지진만 일곱 차례 발생했다. 2011년 10월에도 튀르키예 동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숨졌고, 1999년 서부 이즈미트 지역의 대지진으로 1만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 LG엔솔, 美FEPS에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19GWh 규모

    LG엔솔, 美FEPS에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19GWh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분야에서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북미 및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및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FEPS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 상용차 약 5만 대 이상(고성능 전기차 27만 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FEPS는 독일 프로이덴베르크(Freudenberg)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2018년 북미 파우치셀 개발 및 BMS·팩 제조 판매 기업(Xalt)을 인수해 출범했으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모듈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 모듈, 팩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은 “FEPS와 파트너십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전기 상용차 시장 선점의 신호탄”이라며 “배터리 셀부터 모듈, 팩, BMS 등 배터리 전 분야에서 축적한 차별화된 역량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PS 맥스 클레이 CEO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 상용차 시장의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보잉 747/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보잉 747/서동철 논설위원

    제트 여객기의 역사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스키토 경폭격기로 명성을 날린 영국 드해빌랜드사(社)의 제트 여객기 코멧이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이 이 해다. 이후 영국해외항공(BOAC)의 코멧1이 1952년 5월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갔다. 초기의 제트 여객기는 불안했다. 코멧은 1964년 단종될 때까지 시제기 2대를 포함, 모두 114대가 생산됐는데 이 가운데 26대가 사고를 냈다. 특히 1954년엔 비행 중 공중분해되는 대형 사고가 두 차례 발생했는데, 모두 객실 사각형 창문의 금속 피로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제트 여객기의 창문이 원형이거나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인 건 이 참사로부터 비롯됐다. 코멧은 그러나 이런 결함에도 불구하고 각광을 받았다. 빨랐기 때문이다. 코멧은 기존 프로펠러기보다 2배가량 빠른 시속 740㎞로 날면서도 조용하고 진동이 적었다. 높은 고도로 날아 날씨의 영향도 적게 받았다. 하지만 코멧1의 최대 탑승 인원은 44명에 불과했다. 이후 다양한 제트 여객기가 개발됐고, 특히 여행 수요가 늘면서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장거리 대형 여객기의 필요성도 갈수록 커지게 됐다. 미국 보잉사의 B747은 이런 환경 변화의 산물이다. 747은 1969년 초도 비행에 성공하고, 이듬해 미국 팬암이 상업운항에 들어간다. 초기형인 길이 70.6m, 날개폭 59.6m, 높이 19.3m의 747-100기는 2층짜리 기체에 480명을 태우고 마하 0.89(시속 1090㎞)로 날 수 있었다. 보잉사는 1971년 747-200, 1983년 747-300, 2012년 747-8I을 차례로 내놓는다. 최대 좌석을 각각 550개, 565개, 605개로 늘린 변종이다. 화물기도 항공운송시장을 장악했다. 보잉사가 엊그제 미국 아틀라스에어에 인도한 화물기를 끝으로 B747 생산라인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보잉사는 1995년 747의 대안으로 최대 좌석 570개의 777을 내놓았다. 4발 엔진의 747보다 쌍발 엔진의 777은 훨씬 경제적이다. 이미 ‘가장 큰 여객기’의 영예는 유럽의 에어버스가 2005년 개발한 최대 좌석 653개의 A380이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초대형 여객기’로 747의 이미지는 한동안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 “절대 만지지 마세요”…방사성 캡슐, 운송 중 분실 ‘호주 발칵’

    “절대 만지지 마세요”…방사성 캡슐, 운송 중 분실 ‘호주 발칵’

    호주 서부에서 방사성 물질이 든 소형 캡슐이 운송 과정에서 사라져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호주 보건·소방당국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소량 들어있는 캡슐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뉴먼에서 1400㎞ 떨어진 퍼스로 운송되던 중 사라졌다. 지름 6㎜, 높이 8㎜ 크기의 은색 원형 캡슐은 원래 뉴먼의 한 광산에서 채굴 작업에 사용되던 방사선 측정기 안에 들어있었다. 이 측정기는 지난 12일 수리를 위해 포장돼 서남부 도시인 퍼스 북동쪽 교외 지역으로 보내졌다. 소포는 나흘 뒤인 16일 퍼스 수리 공장 창고에 도착했다. 하지만 25일 이 소포를 열었을 때 측정기는 나사가 풀린 채 분해돼 있었고 안에 있어야 할 은색 캡슐이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소포가 트럭으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캡슐이 이탈돼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여러 정황상 도난 등 범죄가 있었을 가능성은 배제했다. 보건당국 책임자인 앤드루 로버트슨 박사는 “트럭 운행 중 진동으로 인해 측정기가 분해돼 안에 있던 것이 빠져나간 것으로 본다”며 “측정기가 이렇게 스스로 분해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호주 당국은 국민들의 방사능 누출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이 캡슐에 가까이 있었거나 만졌다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캡슐 반경 1m 내에서 1시간 있으면 엑스레이를 10번 받는 것과 같은 방사선에 노출되기에 일반인은 반드시 5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캡슐을 만졌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방사능 물질을 만졌다’고 신고하라”고 덧붙였다. 로버트슨 박사는 “이 물질에 매우 가까이 있거나 직접 만지면 방사선 위험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방사선 화상을 입는 것을 포함해 건강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트럭의 위치정보시스템(GPS) 데이터를 이용해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정차 위치 등을 확인해 그 일대를 수색 중이다.
  • [IT 타임] 아이폰15시리즈 ‘급나누기’ 계속된다…프로 모델만 새 기능

    [IT 타임] 아이폰15시리즈 ‘급나누기’ 계속된다…프로 모델만 새 기능

    애플의 2023년 전략 플래그십(flagship·제조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 아이폰15 시리즈느 세부 모델별로 주요 사양에서 큰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4 일반 모델(6.1형 및 6.8형)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구성과 핵심 사양이 프로 모델에 비해 크게 열등했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애플의 아이폰15프로 모델은 4가지 측면에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될 전망이다.먼저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는 지난해처럼 구형과 신형으로 이원화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5 일반 모델은 지난 해 출시한 TSMC의 4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의 A16바이오닉이 사용될 예정이다. 반면 아이폰15프로 모델은 최신 A17바이오닉으로 더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아시아는 A17바이오닉의 제조 공정을 3나노미터로 예상한 바 있다. 반도체에서 나노미터란 일반적으로 ‘공정 선폭’이란 뜻으로 사용되며 구현 가능한 최소 선폭을 의미한다. 단위가 작아질수록 성능 개선은 물론 특정 작업 수행 시 발생하는 소비 전력이 낮아져 사용시간이 증가한다.두 번째 핵심 개선은 아이폰 최초의 유에스비타입-씨(USB Type-C) 충전 단자 도입을 들 수 있다. 현재 유럽연합(EU)은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모바일 제품의 충전단자를 통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애플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그렉 조스위악 역시 유럽연합의 결정을 존중하며 의무를 준수할 뜻을 내비쳤다. 국내 소비자는 크게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한다. 애플코리아 입장에서는 애플페이와 충전 단자 개선만으로도 손쉽게 국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상황으로 특히 고무적이다. 문제는 이번 규제에 제시된 기한이 2024년 가을까지라는 점이다. 애플이라면 이 점을 이용해 라이트닝 충전 단자와 케이블 재고를 아이폰15 일반 모델로 소진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또 하나 언급할 만한 개선은 와이파이6E(Wi-Fi6E)의 적용이다. 와이파이6E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서 고안한 와이파이6의 확장 표준이다. 최대 6G㎐의 주파수 대역폭을 가지고 있어 5세대이동통신(5G) 수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초당 전송속도는 2.1Gbps 수준으로 와이파이6 대비 2배 이상 빠르다고 전해진다. 일부 외신에서는 아이폰15프로 이상의 기종에만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 모델 지원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아이폰11 시리즈에서 선보인 와이파이6와 아이폰12 시리즈에서 도입된 5세대이동통신은 전 모델에 차등 없이 도입된 사례가 있다.마지막은 아이폰15프로의 버튼 설계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1월 정보기술(IT)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5프로 모델은 물리 버튼이 아닌 눌리지 않는 고정 상태의 버튼(Solid State Button) 탑재 가능성을 제시했다. 애플은 아이폰7의 홈버튼에 탭틱엔진(Taptic Engine)을 적용해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진동 피드백으로 구현했다. 해당 매체는 이러한 기술이 아이폰15프로에만 도입되어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기기를 어떻게 켤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뒤따른다. 또한 스마트폰 케이스와의 호환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 가능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9월 애플이벤트에서 보급형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5호선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 가시화

    김경 서울시의원, ‘5호선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 가시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6일 5호선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출입구 신설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음을 알렸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재선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역구 숙원 민원인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왔고 그 결실을 이뤄낸 것이다. 또한 김 의원은 이미 2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 노력을 주민들께 알린 바 있다. 5호선 우장산역은 출입구(4개소)가 사거리를 중심으로 북측 방면에 치우쳐 있어 남측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지속되었고 남측 출입구 신설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차례 출입구 신설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중간 결과를 보고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9일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요구를 전달하는 등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특히 김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현재 5호선 우장산역 출입구는 과거 주요 생활반경을 기준으로 만들다 보니 북측에 모든 출입구가 쏠리는 불균형적인 모습이지만,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입주 및 주거 시설이 있어 반드시 남측에 출입구 신설을 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했고 AHP분석 결과 출입구 설치가 타당하다는 추진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 김 의원은 “5호선 우장산역 출입구 신설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게 돼 출입구 신설이 가시화되어 가고 있고, 지역주민이 의견을 주시고 함께해 가능했다”라고 밝히면서 “출입구 신설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협의하고 향후 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 “새 장가 갈 일 있능교”… 화마 속 뛰어들어 90대 노부부 구한 70대

    “새 장가 갈 일 있능교”… 화마 속 뛰어들어 90대 노부부 구한 70대

    전파를 타고 들려온 목소리에서도 힘이 느껴졌다. “선생님, 어디서 뵈면 될까요?”라 묻자 “지금 공사하는 곳이 불 난 집과 가까우니 거기서 보자”고 했다. 손씨가 알려준대로 찾아간 경북 경주시 내남면 덕천리 주택은 뼈대만 남아 겨우 지탱하는 듯했다. 불이 난 지 10여일이 지났지만 대문 가까이에서부터 맵고 싸한 냄새가 진동했고,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는 모두 검게 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약속시간보다 5분 일찍 나타난 손수호(70)씨는 구조 당시 화상을 입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허름한 차림이었지만 누구나 흉내 낼 수 없는, 통화에서 느낀 것보다 강력한 ‘아우라’가 풍겼다. “올해 일흔살이시라고 들었는데...”라고 하자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지 사람들이 젊어 보인다고 합디다”란 답이 돌아왔다. 그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쯤 불이 난 주택 인근에서 집을 고치던 중 화재 현장을 발견, 검은 연기와 화염으로 서슴없이 들어가 90대 노부부를 구조한 인물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났긴 했지만,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는 이미 불길이 커질대로 커져 손씨 자신의 목숨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공사를 하다 불이 난 것 같아 이 집으로 왔는데 혼자 밖으로 나온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구하려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위험을 직감했다”며 “이미 불이 많이 번진 상황이어서 현관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집 뒤편 창문을 깨고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길이 치솟는 거실 소파에 할머니가 멍하게 앉아 계셨고 할아버지는 웅크리고 있었다. 할머니를 업고 할아버지 팔을 잡아당겨 밖으로 빠져 나왔다”며 “뒤에 들은 얘기지만 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셔서 빠져나올 생각을 못 하고 앉아 계셨던 것 같다”고 했다. 경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다행히 주인 할머니는 퇴원해 큰 외상없이 통원 치료를 받고 있고, 기저질환이 있던 할아버지는 아직 입원 중이다. 손씨도 얼굴과 팔 등에 깊은 화상을 입었다. 흉터가 남겠다는 기자의 말에 손씨는 “내가 뭐 새장가 갈 일이 있능교. 사람 살았으면 됐지, 얼굴 흉터쯤은 괜찮다”며 웃었다. “가족들은 뭐라고 하더냐”고 묻자 그는 “많이 걱정했다”면서도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나는 사람 생명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 위험에 빠진 사람을 지나치지 말라고 배웠다. 나도 자식들을 그렇게 가르친다”고 했다. 손씨 부친은 경주에서 소방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했다는 이웃 주민 역시 “이분 아니었으면 집주인 부부 모두 큰 화를 입었다. 용기가 대단한 분”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이어갔다. 이들은 119 출동과 관련 “지난해 연말까지 인근 내남면에 소방차가 한 대 있었는데 올 초에 철수했다고 들었다”며 “출동이 늦어져 피해가 커진 것 같다. 이 동네 규모면 소방차가 꼭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손씨 미담을 접한 경주시는 손씨를 의사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웃을 자신보다 먼저 생각하는 시민 정신은 우리 공동체의 가장 숭고한 가치”라며 “이를 실천한 손수호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與 “李,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 십자포화

    與 “李,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 십자포화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된 17일 “이 대표는 일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을 싸잡아 맹폭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주변 인물들을 보면 여당의 대권 후보였으며, 현재 제1야당 대표가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토착세력과 조폭이 결탁해 국가를 허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또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정치탄압, 정치검찰이라고 비난하지만, 조폭과 손을 잡고 토착세력과 검은 거래를 했던 부정비리 의혹은 덮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야당 탄압을 주장하며 대검찰청 항의 방문에 나선 민주당을 향해선 김미애 원내대변인이 “이재명 방탄이라는 고난의 행군을 누구도 민주당에 강요하지 않았고 민주당 스스로 선택했다”며 “‘대장동 부패공동체’의 편에 섰으면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이 대표는 일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이다. 썩은 내가 진동하는 ‘지역 토착 비리’는 나라의 ‘적폐’이자 ‘불의’”라며 “민주당은 설 밥상에 이재명 대표가 오르내릴 일을 걱정할 게 아니라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의 앞날을 걱정하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복합 경제 위기로 도탄에 빠진 민생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새해 덕담하는 설날에 일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에 대해 관심을 둘 국민은 없다”고도 했다. 하태경 의원은 MBC에서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 출석 횟수보다 검찰 출석 횟수가 더 많은 대표가 될 것”이라고 꼬집으며 “이 대표를 빨리 손절하는 것이 민주당이 살길”이라고 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 대표가 김 전 회장을 모른다고 하는 등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데 대해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선택적 기억상실로 가로막을 순 없다”며 “권력과 조폭이 어울린 광란의 시간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 與 “이재명,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민주당, 방탄 고난의 행군”

    與 “이재명,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민주당, 방탄 고난의 행군”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된 17일 “이 대표는 일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을 싸잡아 맹폭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주변 인물들을 보면 여당의 대권 후보였으며, 현재 제1야당 대표가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토착세력과 조폭이 결탁해 국가를 허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또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정치탄압, 정치검찰이라고 비난하지만, 조폭과 손을 잡고 토착세력과 검은 거래를 했던 부정비리 의혹은 덮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야당 탄압을 주장하며 대검찰청 항의 방문에 나선 민주당을 향해선 김미애 원내대변인이 “이재명 방탄이라는 고난의 행군을 누구도 민주당에 강요하지 않았고 민주당 스스로 선택했다”며 “‘대장동 부패공동체’의 편에 섰으면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이 대표는 일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일 뿐이다. 썩은 내가 진동하는 ‘지역 토착 비리’는 나라의 ‘적폐’이자 ‘불의’”라며 “민주당은 설 밥상에 이재명 대표가 오르내릴 일을 걱정할 게 아니라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의 앞날을 걱정하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복합 경제 위기로 도탄에 빠진 민생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새해 덕담하는 설날에 일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에 대해 관심을 둘 국민은 없다”고도 했다. 하태경 의원은 MBC에서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 출석 횟수보다 검찰 출석 횟수가 더 많은 대표가 될 것”이라고 꼬집으며 “이 대표를 빨리 손절하는 것이 민주당이 살길”이라고 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 대표가 김 전 회장을 모른다고 하는 등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데 대해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선택적 기억상실로 가로막을 순 없다”며 “권력과 조폭이 어울린 광란의 시간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 원희룡 “동작구 이사, 총선과 무관…형편 맞는 월셋집 이사”

    원희룡 “동작구 이사, 총선과 무관…형편 맞는 월셋집 이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서울 동작구로 이사한 것과 관련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오자 내년 총선 출마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최근 동작구로 이사한 것은 맞지만, 집을 산 것도 아니고 총선 출마 관련은 더욱 아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원 장관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서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옮겼다. 이에 정계 차출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 원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이사한 것 아니냐는 등의 해석이 뒤따랐다. 그러나 원 장관은 “아내가 다시 일을 시작해 출퇴근 동선에 있는 전철역 근처에, 저의 세종시 청사 출퇴근을 위해 서울역과 가까운 곳에, 형편에 맞는 월셋집이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동작구로 이사하게 된 것뿐”이라고 이사 이유를 설명했다. 원 장관은 “아직 월세로 사는 것도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면서 “9년 전 제주지사에 취임하며 서울 목동 아파트를 팔고 제주에 집을 샀고 여전히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동 아파트를 보유한 채 전세를 놓으면 시세차익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다”면서 “공직자, 정치인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자 원칙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日자위대 호위함, 항행 불능 상태로 정박…좌초 추정

    日자위대 호위함, 항행 불능 상태로 정박…좌초 추정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1척이 일본 야마구치현 스오오시마 남쪽 세토내해에서 항행 불능 상태로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다고 10일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이날 12시 반쯤 자위대로부터 스오오시마 남쪽 해역을 항해 중이던 호위함 ‘이나즈마’에서 큰 진동이 있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교도통신은 히로시마 해상보안부를 인용해 이나즈마가 좌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나즈마는 배수량 4550t, 길이 150m로 승조원 170명이 탑승하고 있다. 승조원 가운데 부상자는 없지만,함정에서 기름이 유출돼 회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름 유출로 해면에 가로 30m, 세로 30m 정도의 유막이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가진동, 촬영 중 ‘드론 폭발’…심각한 얼굴 부상

    가진동, 촬영 중 ‘드론 폭발’…심각한 얼굴 부상

    대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던 중화권 스타 가진동이 촬영 중 얼굴을 다쳤다. 9일 다수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진동은 지난달 27일 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엑소시스트’ 촬영 중 드론이 폭발해 얼굴에 파편을 맞는 사고로 심각한 안면 부상을 당했다. 제작진 측은 “가진동의 얼굴 광대뼈 부위에 드론 파편을 맞아 얼굴 부상을 입었다”며 “가진동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는 가진동이 이 사고로 20~30 바늘을 꿰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사고로 ‘더 엑소시스트’ 촬영은 전면 중단됐으며, 제작진 측은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작진은 “가진동이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며, 가진동이 출연하지 않는 촬영분 촬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배우 가진동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지난 2014년 배우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과 성룡 소유의 중국 베이징 별장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붙잡혀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자숙 후 대만 영화 ‘재견와성’을 통해 배우로 복귀했다.
  • 대만 유명 배우 커전둥, 드라마 촬영 중 ‘드론 폭발’로 얼굴 부상 [대만은 지금]

    대만 유명 배우 커전둥, 드라마 촬영 중 ‘드론 폭발’로 얼굴 부상 [대만은 지금]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잘 알려진 대만 배우 커전둥(가진동·柯震東)이 넷플릭스 드라마 ‘지선’(乩身) 촬영 도중 촬영 드론의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9일 전했다. 지난해 타이베이영화제에서 영화 ‘월노’(月老)로 최우수 남우수연상을 수상한 커전둥은 스크린에서 안방극장으로의 복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만 북부 지룽에서 해당 드라마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커전둥을 클로즈업 촬영을 하던 드론이 갑자기 통제력을 상실한 뒤 추락하다가 그의 얼굴 앞에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심한 출혈을 한 그는 응급실로 급히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일부 언론들은 20~30바늘을 꿰맸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그의 매니저가 부상과 치료 정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니저는 “연예인은 슈퍼맨이 아니다. 그는 연기에 몰두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처할 시간이 없었다”며 “안면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봉합에 더 섬세한 치료 방법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의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드라마 제작팀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촬영을 중단한 상태로, (커전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린 뒤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대만의 전통 신앙과 판타지를 결합했다. 이 작품에는 큰 잘못을 저지른 주인공이 신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음양 세계를 넘나들면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며 속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예전에는 더 자주 있었다” … 강화 해상 지진 반응[종합]

    “예전에는 더 자주 있었다” … 강화 해상 지진 반응[종합]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한 직후 소방당국에 30건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주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 여진에 어떻게 대비 해야 하느냐”며 문의했다. 인천 중구에 사는 허모(45)씨는 “소파에 앉아 있는데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느낌이 나서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무인기 비행과 미사일 발사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 온 강화군민들은 더 놀란 가슴을 쓰려 내렸다. 강화군 한 맘카페에는 지진 경험담을 전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살면서 이런 공포감은 처음”이라며 “지진이라는 생각에 앞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밝혔다. 또 “온 가족 휴대전화에서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려 심장이 덜컥 했다”거나,“속도 안 좋고 잠도 안 온다”는 반응이 이어졌다.50여년 전 보다는 덜 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강화 해안가에서 커피숍을 하는 이모(58)씨는 “낯선 진동에 ‘이게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누구나 느낄 만한 큰 지진은 아니였다”고 했다. 한 편의점 업주 역시 “약한 흔들림을 느꼈으나 진열상품이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해안가에서 양식업을 하는 김모(69)씨도 “잠자리에 일찍 들어 아침 뉴스를 보고서야 지진 발생 사실을 알았다”면서 “1960년대 70년대에는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누구나 느낄만 한 지진이 자주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진앙지에서 직선으로 약 90~100㎞떨어진 구리·남양주 등 경기북부에서도 감지됐다. 이날 경기북부 소방당국에는 모두 14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진동을 느꼈다”며 상황을 묻는 내용이었고 피해 신고는 없었다. 지진은 이날 오전 1시 28분쯤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됐다. 당초 진도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됐으나,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3.7로 하향 조정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서울과 경기에서 3,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다. 국내에서 디지털 관측 이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연평균 67.6회, 규모 3.0 이상은 연평균 11.2회 발생하고 있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일 만이다.
  • ‘새벽문자 소름’ ‘내진설계 확인하자’…지진에 놀란 시민들

    ‘새벽문자 소름’ ‘내진설계 확인하자’…지진에 놀란 시민들

    9일 오전 1시 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된 가운데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오전 1시 29분부터 2시 8분까지 39분간 총 51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7건, 단순 문의 신고가 2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김포 10건, 부천·수원·시흥 각 5건, 파주 4건, 고양·성남·안양·의정부 각 3건 및 기타 10건 등이다. 다만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역 커뮤니티 등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 맘카페에는 지진 직후 ‘침대가 흔들렸다’, ‘무서워 잠에서 깼다’, ‘아파트가 흔들렸다’, 바닥이 흔들려 어지러웠다‘, ’너무 걱정된다‘는 글이 이어졌다. 지진보다 긴급 재난 문자 알림에 더 놀랐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들은 ’새벽에 재난 문자를 받으니 소름끼쳤다‘, ’구축 아파트에 사는데 새벽 문자를 받으니 너무 걱정이다‘, ’문자 보고 놀랐다.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을까‘는 등 걱정의 글을 남겼다.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지진 직후 ’우리 집 내진설계 간편 조회 서비스‘가 공유되기도 했다. 이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건축물 내진 설계 의무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지역 커뮤니티 글 게시자들은 ’다행히 내진 설계 돼 있다. 고맙다‘, ’다들 느꼈다는 지진 우리는 못 느꼈다. 조회해보니 내진 설계된 아파트라 그렇더라‘, ’내진 설계 여부 확인해보라‘는 등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반면 ’적용 대상 여부만 알려주는 것이다‘, ’법령 실시 이후 건축한 집인지 아닌지만 나와 있다‘는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해당 사이트는 건축물 허가일 기준 ‘법적 의무’ 대상이었는지만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내진성능은 전문가의 구조안전 진단이 필요하다.이날 지진의 진원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다. 올해 들어서 지난 5일 0시 28분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이어 7일 오전 5시 12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도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 강동구, 서울 자치구 유일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선정

    강동구, 서울 자치구 유일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선정

    서울 강동구가 ‘2022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9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조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2022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강동구는 민선 8기 효율과 협업을 강조한 ‘조직 개편’으로 비대한 조직규모에서 야기됐던 비효율을 극복하고, 조직의 추진동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유사·중복 기능 부서를 과감하게 축소·통폐합해 효율성을 강화했다.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구정혁신추진단’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및 공직청렴성 강화를 위한 ‘행정신뢰회복추진단’을 신설해 민선 8기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조직 내 유기적인 TF 운영으로 대응력도 더욱 강화했다. 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조직문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구청장이 앞장서 법령을 준수하며 업무에 충실하고, 어떤 외압에도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9월 실시한 조직개편은 민선 8기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으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원칙과 소신을 지켜나가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동구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밤중 ‘삐’ 소리”·“전쟁난 줄”…강화 해상 지진에 ‘화들짝’

    “한밤중 ‘삐’ 소리”·“전쟁난 줄”…강화 해상 지진에 ‘화들짝’

    월요일 새벽 울린 재난문자가 시민들의 잠을 깨웠다. 이와 동시에 지진을 감지한 일부 지역 시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한 직후 1시 28분쯤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후 오전 1시 29분부터 2시 8분까지 39분간 총 51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7건, 단순 문의 신고가 2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김포 10건, 부천·수원·시흥 각 5건, 파주 4건, 고양·성남·안양·의정부 각 3건 및 기타 10건 등이다. 시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거나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며 소방당국에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강화 주민들 “꽝 소리와 함께 진동…북에서 포 쏜 줄”  접경 지역이어서 최근 북한의 무인기 비행과 미사일 발사 때마다 노심초사하던 강화도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지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 경험담을 전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강화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은 “살면서 이런 공포감은 처음”이라며 “지진이라는 생각에 앞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다른 강화 주민은 “꽝하며 놀랄 정도로 큰 소리에 기겁했다. 북에서 쏜 포 소리인 줄 알고 심장이 떨렸다”고 전했다. 또 “온 가족 휴대전화에서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려 심장이 벌렁거렸다”, “속도 안 좋고 잠도 안 온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충북 4.1 지진 이후 두번째 큰 규모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1시 28분쯤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됐다. 애초 지진 규모는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됐으나,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3.7로 하향 조정됐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일 만이다. 현재까지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속보] 강화 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 “수도권이 흔들”

    [속보] 강화 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 “수도권이 흔들”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9일 오전 1시 28분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73도, 동경 126.19도이며, 지진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지진파 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 결과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애초 규모가 4.0으로 추정돼 지진조기경보가 발표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기상청은 오전 1시 28분 인천과 경기, 서울 지역 주민들에게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 규모 4.0 지진 발생,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 주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SNS에는 “강일동 하남 옆인데 침대가 흔들흔들 세 번 했네요. 강아지들도 깻다 자네요”,“인천인데 집이 흔들려서 놀라서 깸”이라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현재 인천 강화도 해상 지진과 관련해 모두 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거나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며 소방당국에 문의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 [CES 2023]‘라스베이거스 모빌리티쇼’, 다양성을 품다

    [CES 2023]‘라스베이거스 모빌리티쇼’, 다양성을 품다

    사막 한가운데 띄운 미래형 선박과 바퀴가 90도로 꺾여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자동차. 바퀴 하나가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서는 중장비와 너비만 36m에 이르는 초대형 농기계. 8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은 이들을 모두 한자리에 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라스베이거스 모빌리티쇼’로 마무리된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핵심 키워드는 ‘첨단 모빌리티의 다양성’이다. 하루 1만명 본 HD현대 미래형 선박거대한 선박 모형을 설치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당긴 HD현대 부스는 이번 CES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전시 중 하나다. 길이 10.2m에 전체 높이가 3.7m에 달하는 구조물로 실제 선박을 29대1로 축소한 모형이다. 저항을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날렵한 유선형으로 설계됐다. 기존 CES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선박을 앞세워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개막 첫날에만 방문객이 1만 2000명을 넘어섰으며, 폐막할 때까지 하루 평균 1만명대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도 다녀가며 HD현대가 강조한 회사의 새 비전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깊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배를 전시한 곳이 HD현대뿐만은 아니었다. 바로 옆 부스에 미국의 보트 제조사 브런즈윅이 거대한 레저용 자율운항 보트를 전시하며 맞불을 놨다. 브런즈윅의 전시장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며 양사는 본의 아니게 모빌리티관이 있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내 ‘해상 모빌리티 라이벌’로 떠올랐다. 첨단, 거대함을 품다공룡처럼 육중한 크기로 압도한 회사들도 있었다. 존디어와 캐터필러다. 미국 농기계 회사인 존디어는 부스를 가로지르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함께 대형 전기 굴착기를 앞세워 시선을 끌었다. 더욱 압도적이었던 곳은 미국 중장비 회사 캐터필러다. 100t 크기의 트럭 ‘Cat777’을 전시했는데, 바퀴의 지름이 성인 남성이 손을 쭉 뻗어야 할 정도로 컸다. 트럭 뒤쪽 짐칸이나 운전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건물 2층 높이를 오르는 계단이 필요했다. 이 트럭은 광산 등 공사현장에서 흙이나 바위가 실리면 목적지까지 스스로 실어 나르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고,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 24시간 작업이 가능하다.게걸음으로, 또 다른 모빌리티 혁신 차세대 콘셉트카 ‘엠비전 TO’를 공개한 현대모비스의 부스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동차의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구동시키는 ‘e-코너모듈’이 탑재된 덕에 자동차가 게처럼 옆으로 가는 ‘크랩주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 담당 상무는 “상용화를 위해서는 승차감, 소음, 진동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많다”면서도 “최근 상용화를 가로막던 규제도 풀리는 등 미래 도심 현장에서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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