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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야구 전력분석⑫] “올해는 우승탈환!” 세이부

    [日야구 전력분석⑫] “올해는 우승탈환!” 세이부

    일본프로야구가 지난달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열두번째 마지막 시간은 2008년 일본시리즈 챔피언에 올랐지만 작년엔 리그4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다. ▲ 투수력: 최강 선발 3인방, 하지만 붕괴된 불펜 전력을 끌어올리는게 급선무 센트럴리그에 요미우리가 있다면 퍼시픽리그엔 세이부가 있다. 리그 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리그우승(21회)과 일본시리즈 우승(13회)을 차지한 세이부는 그 역사만큼이나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한 명문구단 중 하나다. 2008년 요미우리를 꺾고 일본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던 세이부는 그러나 작년시즌엔 불펜진의 난조와 마무리 투수 부족에 시달리며 승률 5할(70승 4무 70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 세이부가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려면 무엇보다 뒷문을 2008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 와타나베 히사노부 감독 역시 이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 올시즌 세이부는 이부분에 대한 보강을 어떻게 이뤄낼까? 지난해 세이부는 2008년 팀 마무리 투수로 멋진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투수 알렉스 그라만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부터 마운드 붕괴가 시작됐다. 전년도 31세이브(57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1.42)를 올렸던 그라만은 작년 5월, 왼쪽 어깨에 이상이 찾아와 미국으로 건너가 진단을 받았고 이후 수술을 받으며 한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그가 지난해 던진 이닝은 단 5이닝에 불과했다. 마무리 투수가 사라지자 세이부는 불펜투수였던 오노데라 치하라를 그라만 자리에 투입했다. 하지만 우려대로 오노데라는 19세이브(3승 5패, 평균자책점 3.98)에 그치며 중간계투 요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오노데라 앞에서 리드하는 경기를 이어와야 하는 오누마 코지(4승7패 15홀드 평균자책점3.14)는 자신의 7패중 4패가 상대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진 경기다. 특히 소프트뱅크와 치열한 3위 싸움을 했던 세이부로서는 당시 오누마의 저 패배가 팀 상승세를 가로막는 치명타이기도 했다. 또한 세이부 불펜의 핵심투수 중 한명인 호시노 토모키의 부진도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 2008년 2.38의 평균자책점이 4.08로 뛰어오른 호시노는 셋업맨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내지 못했는데 베테랑 선발투수인 니시구치 후미야(몇년간 불펜에서 던진적이 거의 없음)까지 불펜에 가동됐었다. 당시 상당히 절박했던 팀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해 세이부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불펜전력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마무리투수 그라만이 돌아온다. 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투수운영에 있어 천지차이다. 여기에다 작년까지 치바 롯데에서 실질적인 클로저 역할을 했던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시코스키가 세이부로 이적했다. 마무리감이 두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그라만이 2008년과 같은 몸상태를 보여준다면 시코스키는 필승계투 요원으로 보직을 변경할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작년 땜방 선발(7경기)을 뛰었던 노가미 료마는 불펜으로써 완전히 정착하게 되며 3년차 유망주 키무라 후미카즈(작년 27.1이닝)를 좀 더 여유롭게 성장시킬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이밖에 후지타 타이요(작년 28.1이닝)와 대만출신인 허명걸(슈우 인체)도 보다 안정감 있게 불펜에서 대기할 수 있다.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위로 세이부 유니폼을 입은 키쿠치 유세이는 기대가 크지만 올해는 불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할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불펜이 작년과는 확실히 달라졌다. 덧붙여 작년까지 요코하마에서 뛰었던 46세의 베테랑 투수 쿠도 키미야스는 올해 세이부으로 이적했는데 야구에 대한 끈질긴 생명력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선발은 와쿠이 히데아키- 키시 타카유키- 호아시 카즈유키- 이시이 카즈히사- 니시구치 후미야의 로테이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와쿠이는 올해도 변함없이 세이부의 에이스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27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양리그 최다인 212.2이닝을 던지며 16승(11완투)6패(승률 .727) 탈삼진 199개,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기록한 와쿠이는 2년만에 다시 다승왕에 복귀하는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다. 고교 선배(요코하마 고)이자 팀 선배였던 마쓰자카 다이스케(현 보스턴)가 물려준 등번호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인 와쿠이는 올해 2년연속 사와무라상 수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와쿠이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구종 구사력에 있다. 140km 중후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 컷패스트볼, 투심,싱커, 스플리터, 체인지업까지 못던지는 공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다. 여기에다 각 구종마다 제구력까지 동반되며 특히 거의 모든 공이 타자 무릎근처에 형성될정도로 기본에 충실한 투구내용을 자랑한다. 최소 15승은 해줘야 하는 키시 역시 비록 지난해엔 그 기대치에는 미흡(?)했지만 세이부가 자랑하는 투수 중 한명이다. 일본 선발투수들 가운데 가장 정통파에 가까운 피칭 스타일을 지닌 키시는 13승 5패(179.2이닝, 평균자책점 3.26)을 거뒀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25개)을 허용했던 점은 올시즌 보완해야 한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 놓고 성급하게 승부하다 얻어맞은 홈런이 많았는데 지난해 평균자책점이 높았던 것도 이때문이다. 가날픈 몸이지만 유연성이 뛰어나 연투능력이 좋은 키시는 칼날같은 슬라이더와 낙차큰 커브공의 위력이 리그 최고수준이다. 올해 와쿠이와 합작 30승 이상을 노리고 있다. 호아시는 좌완투수로 세이부 투수들 가운데 ‘강심장’으로 통한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130km대 후반) 우타자 몸쪽으로 과감하게 승부하는 배짱은 물론, 좀처럼 보기 드문 ‘좌완 팜볼러’ 이기도 하다. 쓰리쿼터형의 변칙폼으로 바깥쪽 코스로 오다 떨어지는 팜볼로 상대를 솎아내며 그동안 단조롭던 구종에 체인지업까지 습득, 다시한번 날아오른 투수다. 특히 피홈런을 매우 적게 허용하는 투수로도 유명한데, 지난해 163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피홈런(다르빗슈에 이어 리그 2위)만을 헌납했다. 지난해 9승(5완투)6패 평균자책점 3.59의 성적을 남겼다. 베테랑 좌완투수 이시이는 작년 9승9패(130이닝, 평균자책점 4.29), 니시구치는 4승(4패 93.1이닝,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체적인 세이부의 투수진은 작년보다 불펜이 보강됐고, 선발 3인방이 건재해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가져오는 경기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수출신의 와타나베 감독 역시 상대하는 타자의 유형에 따라 적재적소에 투수을 투입하는 능력만큼은 인정받아온 지도자이기에, 돌아온 마무리 투수의 부활과 더불어 막강한 팀 타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 공격력+수비력: 공포의 장타력을 갖춘 팀 타선, 주전포수가 돌아와 시너지 효과 기대 세이부 하면 미칠듯한 홈런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여기에다 공수주를 갖춘 타자도 있고 투수리드만큼은 일본 최고라는 포수까지 보유했다. 먼저 올해 세이부 라인업은 카타오카 야스유키(2루)-쿠리야마 타쿠미(외야)-나카지마 히로유키(유격)-나카무라 타케야(3루)-이시이 요시히토(1루)-D. 브라운(지명 or 외야)-G.G. 사토(외야)-고토 타케토시(외야)-호소카와 토오루(포수) 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이부는 오프시즌동안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산하 AAA)에서 활약(121경기)하며 타율 .290 홈런19개 80타점을 기록한 데말 브라운(일본 등록명 D.브라운)이다. 지명 또는 지난해 3명의 야수들이 번갈아 돌아가며 맡았던 좌익수 자리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일본대표팀의 2루수로 투입돼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카타오카는 지난해 51개의 도루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3년연속이다. 타율은 .260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미쳤지만 타석에서 투수를 지치게 하는 까다로운 타격스타일은 일본 최고수준이다. 빠른 발만큼이나 수비력도 매우 뛰어나며 올해 목표로 3할 타율과 4년연속 도루왕을 선언했다. 쿠리야마는 지난해 주로 중견수로 출전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비록 타율은 .267에 불과했지만 18개의 도루와 12개의 홈런은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졌던 의구심을 날려버린 뜻깊은 시즌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쿠리야마는 리그 최고라는 강한 어깨가 일품인 선수다. 외야에서 홈까지 다이렉트 노바운드로 던지는 그의 송구를 바라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정도다. 쿠리야마의 올해 목표 역시 3할타율 그리고 20개의 홈런포다. 3번타순은 올해도 변함없이 나카지마의 몫이다. WBC 결승전에서의 더티플레이로 유명하지만 야구실력 만큼은 대단한 선수다. 올해 그는 양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전경기를 출전하며 세운 기록으로 타율 .309(리그 6위)까지 더하면 더욱 훌륭한 성적이다. 나카지마는 유격수를 맡아보면서도 호타준족의 타격솜씨와 리그 최강의 키스톤콤비까지, 세이부의 센터라인은 최강전력이라고 할수 있다. 공포의 홈런타자 나카무라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오 사다하루,알렉스 카브레라, 터피 로즈의 55개)에 도전장을 던져 놓은 상태다. 이미 2년연속 홈런왕(2008-46개,2009-48개)을 차지했던 그는 장타력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타율(2008- .244, 삼진 162개)로 인해 한때 공갈포 타자라는 소리도 듣긴 했지만 지난해 정교함까지 일취월장하며 .285까지 타율을 끌어올렸다. 또한 122개의 타점과 .651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나카무라가 쓸어담은 122개의 타점은 세이부 팀 역사상 최다타점이다. 특히 나카무라는 지난해 부상으로 16경기를 빠진 상황에서도 48개의 홈런을 터뜨렸는데 올시즌 그의 바람대로 56호 홈런을 정말로 쏘아올릴지도 모를 일이다. 이시이는 개인 커리어사상 처음으로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나카무라 뒤에서 그를 서포터했다. 흔히 홈런타자라 하면 많은 고의사구가 있을 법도 하지만 작년 나카무라는 단 하나의 고의사구도 얻지 못했다. 나카무라가 삼진도 많이 당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가 승부하려는 경향이 컸던 것도 있지만 이시이가 그만큼 정교한 타격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싶다. 그라운드의 개그맨으로 한국팬들에겐 고마움(?)을 일본팬들에겐 언제난 즐거움을 선사하는 G.G.사토(본명 사토 타카히코)는 지난해에도 변함없는 정교한 타격과 장타력을 보여줬다. 3년연속 20홈런 이상을 쏘아올린 사토는 타율 .291 홈런 25개 83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주포지션인 우익수는 변함없이 그의 차지다. 그동안 내야에 비해 장타력이 부족했던 외야라인에 사토의 존재는 팀이 하위타선으로 가는 연결고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외야의 남은 포지션 한자리는 외국인 타자 브라운의 영입으로 고토 타케토시, 오사키 유타로, 그리고 베테랑 사토 토모아키 등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우에 따라서 지명타자 자리를 맡아야 하며 대수비와 대주자로도 경기에 투입된다. 올시즌 세이부가 무엇보다 강해진 포지션은 역시 포수력이다. 지난해엔 호소카와 토오루가 부상으로 빠지는 사이 그동안 백업이었던 (미스타니) 긴지로가 투입됐었다. 공격력은 물론 수비에서도 긴지로는 호소카와의 실력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다. 호소카와는 포수론의 대가인 노무라 카츠야(전 라쿠텐감독)가 “일본 제1의 포수”라고 입버릇처럼 칭찬하는 선수로 작년 WBC 대회 직전 호소카와가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자 하라 타츠노리(요미우리 감독)에게 독설을 퍼부었을 정도다. 키 183cm 체중 95kg의 당당한 체격의 호소카와는 일발 장타력은 물론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잔기술(특히 번트 능력)에 능한 선수로 5년연속 20개 이상의 희생타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블로킹 능력과 미트질, 타자의 심리를 꿰뚫고 볼배합을 하는 능력만큼은 대단함 이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세이부의 젊은 투수들이 부진했던 원인 중 하나가 호소카와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 꽤 설득력 있게 들릴 정도다. 어깨 부상에서 완쾌된 호소카와는 올시즌 개막전부터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팀이 강해지려면 포수를 중심으로 한 센터라인이 강해야 한다는 야구의 격언이 있다. 이 격언과 세이부를 대입해 보면 포수 호소카와를 중심으로 키스톤콤비인 나카지마-카타오카, 그리고 빠른발과 발군의 강견을 자랑하는 중견수 쿠리야마를 보유한 세이부야말로 리그 강팀이라 불릴만 하다. 올해 세이부는 2년만에 리그 우승 탈환을 목표로 내걸었다. 부상선수들이 돌아왔고, 취약했던 부분도 전력보강을 통해 말끔히 해소했다. 내야쪽에 주전과 비주전간의 실력차가 큰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만큼 주전선수들의 기량이 리그 최고수준이란 뜻도 된다. 1980년대의 영광을 재현해 내기에 충분한 전력인 올시즌 세이부는, 작년 리그 우승팀인 니혼햄과 치열한 1위 다툼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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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애(51·전남도의원·민) 차봉근(65·전 전남도의회 의장·민) 황호용(65·전남도의원·민) 김근진(55·강진농협조합장·무) 윤충현(56·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장·무) ▲해남군 김충식(60·군수·민) 김석원(52·전남도의원·민) 김향옥(61·사업·무) 박상일(52·해남군지역혁신위원회 회장·민) 윤목현(54·전 무등일보 부사장·민) 이석재(64·전 전남도의원·민) ▲영암군 김일태(65·군수·민) 김원배(53·민주당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민) 김재원(53·전 박준영 전남지사 정책보좌관·민) 김재철(64·대불대석좌교수·민) 전동평(50·알파중공업 대표·민) ▲무안군 서삼석(51·군수·민) 김석원(43·전남도의원·민) 김철주(51·전남도의원·민) 나상옥(56·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민) 박봉래(59·전 무안군의회의장·민) 양승일(65·전남도의원·민) 임재택(60·전 목포문태고 교장·민) 정해균(62·전 여수부시장·민) ▲함평군 김성호(55·전남도의원·민) 나병기(55·전남도의원·민) 노인수(59·변호사·민) 안병호(63·전 함평축협 조합장·민) 이상선(63·전 육군군수사령부 정비관리처장·무) 전세정(40·변호사·무) 정두숙(49·KBS PD·무) ▲영광군 정기호(56·군수·민) 정화균(58·전 영광부군수·민) 김규현(60·전 영광군의회의장·무) 장 현(54·호남대 교수·무) 전태갑(68·전남대 명예교수·무) 정규련(47·변호사·무) ▲장성군 이 청(53·군수·무) 김양수(60·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민) 김한종(55·전 전남도의원·민) ▲완도군 김종식(60·군수·민) 김 신(47·완도군의원·민) 박현호(59·전 광양시부시장·민) 차용우(57·군의회의장·민) 이경구(54·자영업·무) ▲진도군 설철호(58·남도문화예술진흥회 부회장·한) 강희원(55·전 광명시의원·민) 김경부(70·전 진도군수·민) 김흥래(69·전 행자부차관·민) 이동진(65·전 전남개발공사사장·민) 김희수(55·전 진도군 환경녹지과장·무) ▲신안군 박우량(54·군수·무) 고기원(58·전 제3보병사단장·한) 강성종(62·전남도의원·민) 김관선( 53·전 광주시의원·민) 김일중(59·전 전남도의원·민) 박석배(47·국회의원 보좌관·민) 남상창(58·전 진도부군수·무) ●경북 ▲포항시 박승호(52·시장·한) 허대만(41·전 시의원·민) ▲경주시 백상승(73·시장·한) 김동환(48·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김백기(66·경주시행정동우회 부회장·한) 박병훈(46·전 경북도의원·한) 최양식(58·전 행안부 1차관·한) 황진홍(53·전 경주부시장·한) 김경술(61·전 경주부시장·무) 김태하(51·변호사·무) 김순직(55·전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무) ▲김천시 박보생(59·시장·한) 김응규(54·전 도의원·한) 박일정(53·시의원·한) ▲안동시 권영세(56·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한) 유경상(44·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정책위원장·참) ▲구미시 남유진(56·시장·한) 채동익(62·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한) ▲영주시 김주영(61·시장·한) 김동조(54·전 시의원·한) 박성만(45·전 도의원·한) 박시균(71·전 국회의원·한) 우성호(55·전 도의원·한) 장대봉(58·전 영주경찰서장·한) 장욱현(52·전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한) 최영섭(47·정당인·한) 권영창(65·전 시장·무) ▲영천시 김영석(58·시장·한) 이성희(55·인천도시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한) ▲상주시 이정백(59·시장·한) 강용철(60·전 상주시 행정지원국장·한) 김광수(60·전 서울소방방재본부장·한) 성백영(58·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한) 송병길(53·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한) 송용배(57·김천 부시장·한) ▲문경시 신현국(58·시장·한) 고우현(60·경북도의원·한) 고재만(55·전 시의원·한) 박윤일(53·충주대 교수·한) 이상진(60·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한) 임병하(57·전 포항 북부경찰서장·한) 탁대학(59·시의원·한) 박인원(74·전 시장·한) 함윤철(49·건설업·무) ▲경산시 최병국(55·시장·한) 윤성규(62·시의원·한) 윤영조(62·전 시장·한) 이우경(60·전 도의원·한) 정재학(53·전 도의원·한) 황상조(51·도의원·한) ▲군위군 김하영(56·군위군새마을협의회 회장·한) 장욱(55·한나라당 군위군 운영위원장·한) 오규원(56·전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한) 김영만(57·도의원·무) ▲의성군 김복규(69·군수·한) 이상문(64·의성축협조합장·한) 최유철(56·의성군 자원봉사센터장·한) ▲청송군 한동수(60·군수·한) 권구오(62·전 한국농촌공사 청송지사장·한) 안의종(67·전 군수·한) 윤경희(51·전 군수·한) ▲영양군 권영택(49·군수·한) 이희지(62·전 부군수·한) 윤철남(48·남해화학 경북북부 지사장·한) 권재욱(48·군의원·무) ▲영덕군 김병목(58·군수·한) 박문태(55·민족통일영덕군협의회 회장·한) 이상도(69·재경향우회장·한) 정라곤(58·전 봉화군 부군수·한) ▲청도군 이중근(68·군수·한) 김상순(71·전 군수·한) 김희갑(56·전 흥국생명 울산권역 대표지점장·한) 박영봉(50·영남대 교수·한) 안성규(59·전 경북도 감사관·한) 김하수(51·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획실장·무) ▲고령군 곽광섭(59·전 군의원·한) 곽용한(52·전 면장·한) 정재수(60·전 부군수·한) 이종술(64·대구성서관리공단 전무이사·한) ▲성주군 이창우(71·군수·한) 김항곤(58·전 성주경찰서장·한) 박기진(63·도의원·한) 오근화(56·전 군의원·한) 이택천(65·전 대구지방경찰청장·한) 최성곤(49·계명대 교수·한) ▲칠곡군 배상도(70·군수·한) 김주완(60·전 대구한의대 교수·한) 김희원(49·전 구의원·한) 박순범(52·도의원·한) 김경포(59·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한) 장세호(53·정당인·한) 송필원(65·육군3사관학교 명예교수·무) ▲예천군 김학동(49·예천경제인포럼 상임 부회장·한) 남시우(59·군의원·한) 오창근(61·한국도로공사 이사·한) 윤영식(52·도의원·한) 이현준(56·도의원·한) 최명환(62·전 예천교육장·한) 전우대(60·대창 중·고 총동창회장·무) ▲봉화군 엄태항(62·군수·한) 김천일(62·군의회 의장·한) 박노욱(50·전 도의원·한) ▲울진군 김용수(69·군수·한) 강진철(50·전 언론인·한) 김기호(48·전 경북매일신문 사장·한) 박상백(49·푸른생활경제연구소장·한) 이화영(58·울진 중·고교 총동문회장·한) 임광원(59·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한) 윤영대(62·전 통계청장·한) 장정윤(64·전 서울 용산구선관위 사무국장·무) ▲울릉군 정윤열(68·군수·한) 신봉석(62·군의원·한) 오창근(65·전 군수·한) 유병태(56·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특별조사관·한) 정종태(65·전 군수·한) 최수일(58·전 군의회 의장·한) ●경남 ▲창원·마산·진해통합시 박완수(55·창원시장·한) 황철곤(56·마산시장·한) 강기윤(50·창원을당협 위원장·한) 공창석(60·전 도행정부지사·한) 김무철(61·전 마산부시장·한) 김오영(56·도의원·한) 박판도(57·전 도의회 의장·한) 변영태(51·전 진해시의원·한) 안상근(47·도 정무부지사·한) 오원석(63·거창대 총장·한) 이래호(48·당부대변인·한) 이태일(66·도의회 의장·한) 전수식(54·전 마산부시장·한) 정광식(56·마산시의원·한) 홍종욱(51·녹산산단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한) 허성무(46·전 청와대비서관·민) 문성현(58·전 당대표·민노) 이장규(46·도당정책위원장·진) 송정문(38·도당부위원장·진) 여영국(46·전 금속연맹 조직국장·진) 김병로(67·전 진해시장·무) 허정도(57·전 경남도민일보 사장·무) 하해성(55·법무사·한) 김규문(58·전 창원시예비군제1대장·무) 김하용(60·진해시의회부의장·무) 주정우(69·기업인·무) ▲진주시 정영석(64·시장·한) 강갑중(61·도의원·한) 김권수(50·전 도의원·한) 김기한(61·변호사·한) 이일구(51·변호사·한) 이창희(59·경남발전연구원장·한) 전병욱(54·시의원·한) 이기동(51·자치분권전국연대집행위원장·민노) 하정우(42·도당사무처장·민노) ▲통영시 진의장(65·시장·한) 강부근(64·전 시의원·한) 구상식(54·시의장·한) 김윤근(52·도의원·한) 김종부(58·전 마산부시장·한) 박청정(60·세계해양연구센터소장·한) 안휘준(51·치과원장·한) 정동영(55·시의원·한) 김동진(59·전 시장·무) ▲사천시 강은순(61·전 거창부군수·한) 강을안(59·전 함양부군수·한) 김인(56·경남무역 대표·한) 김정완(59·경상대 교수·한) 김현철(55·시의원·한) 백중기(61·남해대 총장·한) 송영곤(62·세계화장실협회 사무총장·한) 이정한(63·전 사천부시장·한) 조영두(58·밀양부시장·한) 정만규(69·전 시장·한) 송도근(63·전 건설교통부 관리관·무) 정미순(60·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한) 김일수(70·운전·무) 박용한(47·회사원·무) 박상길(46·생활정보신문대표·무) ▲김해시 김종간(59·시장·한) 김영립(57·시의원·한) 김문희(59·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한) 박정수(65·김해생명나눔재단 이사장·한) 송윤환(45·인제대 겸임교수·한) 이유갑(52·도의원·한) 정용상(57·전 도의원·한) 허좌영(57·도의원·한) 장유수(62·언론인·한)김맹곤(65·전 국회의원·민) 정영두(47·전 청와대행정관·민) 김근태(45·김해진보연합 공동대표·민노) 이봉수(54·도당위원장·참) ▲밀양시 엄용수(45·시장·한) 박종흠(60·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 사무처장·한) 박태희(54·전 도의원·한) 이병희(51·도의원·한) 이창연(45·박근혜 전대표특보·한) 최호진(51·밀양JC 회장·한) 박한용(60·전 국가정보원 경제조정관·미) 조현제(50·전 밀양축협조합장·무) ▲거제시 김한겸(61·시장·한) 권민호(54·전 도의원·한) 유승화(60·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한) 이상문(49·시의원·한) 이세종(54·거제안실련대표·민노) 김한주(42·거제경실련집행위원·진) 이태재(51·시의원·무) ▲양산시 강태현(41·변호사·한) 나동연(55·시의원·한) 박규식(59·도의원·한) 박일배(57·전 시의원·한) 양정길(67·전 시의원·한) 우종철(53·법무사·한) 장운영(44·변호사·한) 조문관(5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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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 2일’ 남극행 잠정유보 왜?

    ‘1박 2일’ 남극행 잠정유보 왜?

    칠레 강진으로 KBS ‘해피 선데이-1박 2일’ 의 남극행이 잠정 유보됐다. 그렇다면 ‘1박 2일’ 팀의 남극 재입국 시점은 언제쯤 일까? 1박 2일은 오는 9일 한국을 떠나 남극의 세종기지에 가려고 준비 중에 있었다. 하지만 남극행의 중요 경유지인 칠레에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현지가 발생해 제작진은 ‘1박2일’ 남극행 일정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1박 2일’ 나영석 PD는 3일 “제로 상태에서 다시 준비하면 출연진의 스케쥴 조정 등을 포함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 면서 “무엇보다 칠레 현지 상황이 언제 좋아질지 예측할 수 없다.” 고 밝혔다. 나 PD는 이어 “남극에는 곧 겨울이 와 출입이 힘들다. 다시 여름이 오는 게 11월이다.” 며 “여름 끝물인 3월에 가려 했는데 놓치면 겨울이다. 따라서 칠레의 다음 여름 시즌인 올 11월에서 내년 3월 사이 운이 좋게 세팅이 된다면 도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고 남극행 재도전이 가능한 시점을 예측했다. ‘1박 2일’ 팀은 지난 1년간 남극행을 준비해왔다. 제작진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극지연구소’ 측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과 실무적인 문제를 처리해 왔다. 또 약 보름 가까이 소요되는 촬영 일정을 위해 약 5개월 전부터 연기자들의 스케줄을 조정해 왔다. 더불어 ‘1박2일’ 팀은 극한의 땅, 야생의 땅 남극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다 더 우수한 영상으로 담기 위해 HD카메라를 전격 도입, 모든 카메라를 최신 기종의 HD카메라로 교체했으며 보다 나은 빛과 소리를 담기 위해 조명 및 오디오 장비 준비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육플러스]

    ●수능 사이트 EBSi 개편 EBSi가 2일부터 개편된다.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2010학번 새내기들이 학습법과 입시 전반에 대해 멘토 역할을 하는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1M 고화질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가 강의를 보다가 반복학습을 원하는 구간의 시작과 끝을 지정해 저장했다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웹갈피 서비스’도 제공한다. ●3기 과학창의원정대 발족식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3기 대학생 과학봉사활동 한마당’에 대학생 844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과학창의원정대’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학기 중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뿐 아니라 저개발국으로 파견돼 활동하는 ‘과활 해외봉사단’ 참가신청 자격을 우선적으로 부여받게 된다. 봉사단은 지난달 8~20일 전국 142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과학봉사활동 마당을 진행했다. ●한자마루 급수 정복세트 선봬 한자마루가 학습자들이 실력에 맞는 한자를 학습할 수 있게 한 ‘급수 정복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게임과 학습지 진도를 동일하게 맞춰 자신의 급수에 맞는 한자를 온-오프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NHN은 한자마루 급수 정복세트 신상품 출시에 맞춰 모든 회원들에게 30일 게임 이용 쿠폰을, 학습지 구매 고객에게 해당 급수 캐릭터를 제공한다. ● 가천의대 뇌지도책 출판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가 ‘7테슬라 MRI 뇌지도책’을 출판했다. 독일 스프링거가 전 세계에 동시 출판한 책으로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가 보유한 7테슬라 MRI로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선명하게 완성한 뇌지도가 담겨 있다. 뇌과학연구소 김영보 부소장은 “현재 의학 교과서에 있는 뇌지도는 대부분 죽은 사람의 뇌를 찍은 사진이어서 뇌기능에 직접 관여하는 미세혈관을 관찰할 수 없었는데, 살아 있는 사람의 뇌로 찍은 이번 책에서 미세혈관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칠레 강진] “그네 탄 듯한 진동… 정신 못차릴 정도”

    [칠레 강진] “그네 탄 듯한 진동… 정신 못차릴 정도”

    임창순 칠레 주재 한국대사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진 당시의 충격을 생생히 전했다. 그는 지진 당시 진앙지로부터 325㎞ 떨어진 수도 산티아고의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칠레는 한국보다 12시간이 늦다. 인터뷰 내용을 임 대사의 구술 형식으로 요약한다. ●진앙지와 325㎞ 거리… 피해 덜해 “주말인 토요일(27일) 새벽 3시45분쯤 엄청난 진동을 느껴 잠에서 벌떡 깼다. 경험 안 해본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느낌이었다. 마치 사람을 그네에 태워서 왔다갔다하게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순간적으로 ‘지진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정신을 차리려 했지만 진동은 갈수록 세졌다.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였다. 놀란 가슴에 대충 옷가지를 걸쳐 입고 집을 나섰다. 벌써 동네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있었다. 사람들은 높은 건물을 피해 공원 쪽으로 몰렸다. 3분 정도 강진이 이어진 뒤 여진이 몇 차례 계속됐다. 다행히 칠레는 지진이 잦은 지역이라 주민들이 비교적 익숙하게 대처했다. 우왕좌왕하지 않았다. 1985년 진도 9의 강진을 겪은 적도 있다고 한다. 남반구인 칠레는 지금 늦여름 날씨로 기온이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 덥지만 밤에는 10도까지 내려가서 쌀쌀하다. 밖에서 떨다가 아침 8시쯤 귀가해 보니 스탠드가 떨어져 깨진 것 말고 큰 피해는 눈에 띄지 않았다. ●버스·지하철 스톱… 공항 일시폐쇄 650만명이 사는 산티아고의 건물은 내진 설계가 잘 돼 있어서 일부 건물이 반파된 정도를 빼면 큰 피해는 없다. 한국 대사관 직원들의 피해를 파악해 보니 TV, 가재도구 등이 떨어져 부서진 정도라고 했다. 또 벽에 금이 가면서 벽지가 뜯어지고 흙 표면이 바스라진 집도 있다고 한다. 전기는 1시간 정도 끊어졌다가 바로 복구됐고 물은 한 번도 단수되지 않았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지진 발생 15분 만인 새벽 4시에 긴급회의를 소집했을 정도로 칠레는 지진 관련 위기 대응 시스템이 잘 돼 있었다. 지금 산티아고 거리엔 지하철과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대중교통이 없어 직원들이 출근할 수 없으니 슈퍼마켓이나 식당도 문을 닫았다. 나다니는 사람도 적어 평소 주말보다 한산하다. 공항도 일부 건물이 파손되면서 폐쇄됐는데 3일은 지나야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진앙지로부터 115㎞ 떨어진 칠레 2대 도시 콘셉시온의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크다. 15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지방 상수도 통합사업 차질 불가피

    지방 상수도 통합사업 차질 불가피

    정부가 지방 수도시설의 과잉·중복 투자를 막고 지역간 용수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방 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이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축소·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환경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164개 중소 규모 행정구역별 수도사업자를 30개 이내로 광역화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환경부는 2008년 전남 목포권 9개 시·군(목포·무안·영암·해남·강진·장흥·신안·진도·완도), 경북 동해안권 5개 시·군(포항·경주·영천·울진·영덕), 강원 남부권 5개 시·군(동해·태백·영월·정선·평창) 등 3개 권역을 1차 시범 사업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다른 권역보다 낮은 유수율과 높은 생산원가, 소규모 영세성 등 통합 운영이 시급한 지역이 우선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 의회 승인 등을 거쳐 2014년까지 실질적인 상수도 조직 통합 운영, 낡은 수도관 개량, 지자체를 연결하는 수도관망 신설 등 수도시설 개선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해당 지자체들은 지금까지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설 개선 기본계획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가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이 축소 또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포항, 무안, 진도 등은 재정자립도가 30%를 넘는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덩달아 사업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전남 목포권과 경북 동해안권의 당초 사업비는 6000억원(전남권 2000억원, 경북권 4000억원)이었으나 2382억원(전남 1136억원, 경북 1246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또 당초 국비 보조율 70% 이상을 기대했던 다른 시·군들도 보조율이 20~30%로 저조하자 사업 추진에서 아예 손을 놓고 있다.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막대한 관련 예산의 자체 확보가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경북 동해안권 4개 시·군의 경우 올해 사업비 186억 9700만원(국비 47억 6300만원, 지방비 139억 3400만원)을 확보해 사업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경주시와 영천시 등이 지방비 부담분 98억 5100만원을 확보치 못해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전남 목포권 7개 시·군도 올해 사업비 170억원(국비 51억원, 지방비 119억원)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국비 지원이 전무하고 지방비 확보도 저조해 사업 난항이 예상된다. 강원 남부권도 올해 지방비 부담분 220억원 중 미확보분 14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한다지만 일부 시·군이 재정부담 가중을 우려해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가 지방 상수도 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상수도 통합 운영 사업을 벌이면서 해당 지자체에 과중한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을 더욱 압박하는 것”이라고 반발한 뒤 “국비 보조율이 60~70% 이상으로 확대되지 않으면 결국 사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국비 보조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상수도 사업이 국가가 아닌 지자체의 고유 사업이라는 점이 감안돼 보조율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하향 조정됐다.”며 “당초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가 재정자립도가 높아 제외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민주노동당 등이 참여하고 있는 ‘물 사유화 저지 대책위원회’는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 시범 사업이 민간 위탁 또는 물 사유화를 위한 전 단계라며 사업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김대송(대신증권 경영고문)학송(아세아자산운용 부회장)씨 모친상 20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62)220-6981 ●박재홍(메리츠정보 과장)재영(삼성전자 대리)씨 부친상 김민아(한영회계법인 이사)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2 ●박동주(진도레미콘 상무이사·전 쌍용화재 법인본부장)씨 장인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66 ●이원열(마산MBC 보도제작국 부장)씨 장인상 20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5)389-0600 ●양경석(삼정산업 회장)차석(한국특수강 〃)씨 모친상 준규(삼원농역 대표)씨 조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홍만(도화종합기술공사 부회장)씨 별세 범진(비커뮤니티 팀장)씨 부친상 김태영(비젼골프 사장)남승훈(현대캐피탈 대리)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58-5957 ●윤홍식(전 고관목재상사 대표)씨 별세 태환(HR텍스 대표)석환(안양시청)씨 부친상 강계희(선익상역 대표)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62 ●정기홍(한국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 위원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58-5955 ●정원순(신한 대표)씨 부인상 근엽(퓨즈와이어 이사)근주(영어강사)근정씨 모친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2650-2741 ●이창환(대전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씨 장모상 21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42)250-9000 ●박경민(육군 30사단 공병대대장)경태(육군 28사단 전차대대 정비반장)씨 부친상 최형주(메타순복음교회 목사)김영휘(대우증권 WMClass광주 과장)씨 장인상 21일 전주예수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63)285-1009 ●김종규(군인공제회 건설사업이사실 과장)씨 장모상 20일 마산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55)224-3943 ●최성일(전 SK네트웍스 상무)성채(LG전자 부장)씨 모친상 이석준(서원대 교수)강우식(한진해운 미주법인 상무)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410-6917 ●조경만(메트로신문사 광고마케팅국 부국장)경내(〃 광고마케팅국 과장)씨 조모상 21일 충북 진천 백악관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43)537-9974 ●홍완식(남서울실업 회장·전 신동아건설 부사장)씨 별세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69 ●곽봉환(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40 ●조성흠(아리랑TV 부국장)성욱(제일모직 팀장)씨 부친상 채종서(성균관대 교수)씨 장인상 박지향(가원중 교사)씨 시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0 ●노재전(자영업)재완(자유아시아방송 기자)씨 부친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030-7907
  • “배울수록 새로운 세계가 무궁무진”

    “배울수록 새로운 세계가 무궁무진”

    “20년전 먼저 간 아내가 가장 좋아할 것 같습니다.” 19일 오전 10시 제주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쓰게 된 박홍배(69)씨는 ”내가 아는 게 끝인 줄 알았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새로운 세계가 무궁무진하게 열리는 점이 좋았다.”며 졸업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38년간의 국가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한 박씨는 퇴직과 함께 틈틈이 써왔던 시들을 모아 자비로 시집을 낼 만큼 시를 좋아했다. 퇴직 후 고향인 충남 당진에서 강원도로 내려가 화전민촌에 자리를 잡고 글을 쓰고 책도 읽으려고 했지만 혼자 하는 공부라서인지 생각만큼 실력이 늘지 않았다. 고민 끝에 2008년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편입한 그는 매 학기 9개 이상의 과목을 수강하거나 청강할 만큼 ‘열공’했고, 드디어 졸업장을 받게 됐다. 1989년 국립농산물검사소 제주지소장을 지낸 그는 1년 반 정도 머무를 당시 좋은 기억을 선물했던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2년 내내 기숙사에서 살며 아들이나 손자뻘인 학생들과 같은 방을 썼다는 그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책을 읽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이해하는 속도가 뒤떨어져 교수님 질문에 순발력 있게 대답하지 못하고 자주 뒷북을 쳤다.”며 웃었다. 그는 “공부에도 때와 시기가 있는데 머리가 흰 사람이 맨 앞자리에서 앉아 있다 보면 교수님과 다른 학생들에게 폐를 끼치는 게 아닌가 싶어 미안했다.”며 “대학원 철학과에 진학, 자유분방하게 이것저것 공부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씨와 함께 공부했던 양원혁(25)씨는 “처음엔 교수님인 줄 알았고 젊은 학생들도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텐데 과연 하실 수 있을지 하는 의구심이 든 것도 사실”이라며 “권위적인 모습이라곤 전혀 없이 늘 겸손하게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교육플러스]

    ●수준별 강의 무료체험단 모집 윤선생영어교실은 1주일 동안 초·중학생들이 수준별로 강의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우아달(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엘리트 학습법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영어수준 진단과 학습 클리닉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윤스닷컴 홈페이지나 영어숲 센터를 통해 3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1588-0594. ●실용회화 3일 무료체험 해법영어교실은 홈페이지를 통해 3일 동안 무료체험 신청을 받는다. 듣기·말하기 위주 실용회화를 온라인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1대1 맞춤학습으로 공부할 수 있다. 수준에 맞는 진도로 개별 지도한다. 15 77-5105. ●스포츠과학놀이 체험전 겨울방학을 맞아 3월1일까지 경기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스포츠과학놀이체험전이 열린다. 축구·야구·육상 등의 종목을 스포츠 과학이라는 아이템으로 접근하는 전시전이다. 달리고 던지고 뛰면서 운동경기와 기구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031-788-7700. ●영어 유치부 설명회 주니어 영어교육 기업 YBM/ECC에서 다음달 6일까지 영어 유치부 ‘아이비 키즈’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이비 키즈는 5~7세를 대상으로 유치원 정규 과정 내용을 미국 유아프로그램과 접목시켜 개발한 통합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한국외국인학교와 협력을 맺고 실용영어교육을 강화했다. 1688-0509. ●EBS 수능 커리큘럼 공개 EBS가 유명 강사진을 대폭 보강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강의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사설 인터넷 강의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언어영역 박담씨, 외국어영역 최원규씨, 사회탐구영역 설민석·이용재씨, 과학탐구영역 민석환·김철준씨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수리영역의 심주석씨, 사회탐구의 최태성씨 등 기존 학교 교사 중심의 스타강사진 22명에다 신규 출연진 30명을 더해 52명의 강사군단이 형성됐다고 EBS는 밝혔다. ●세계예술치료협회 겨울캠프 세계예술치료협회는 자폐아동과 비장애 형제 및 부모들이 함께하는 제2회 겨울가족캠프 ‘엄마들의 수다’를 오는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양평리조트에서 연다. 음악·미술 등 기존 예술치료가 아이들의 정서적 치유에 중점을 뒀던 것과 달리 이 행사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에 노출돼 온 부모들에게 초첨을 맞춘 행사다.
  • “7000명 시신 이미 매장…在美 사업가 연락 두절”

    지난 12일(현지시간)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의 인적·물적 피해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미 7000명의 시신이 매장됐으며 외국인 희생자와 실종자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 지진발생 사흘째인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낸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은 “집단 매장지에 7000명의 시신을 묻었다.”고 밝혔다. 포르토프랭스 종합병원 시신안치소에는 트럭이 시신을 실어나르고 있으며 적어도 1500구의 시신이 쌓여 있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욜레트 아조르 샤를 스페인 주재 아이티 대사는 전체 사망자 수를 파악하는 데 최소 8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티 현지의 적십자는 최대 5만명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티 적십자의 고위간부인 빅터 잭슨은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으나 적십자에서는 4만 5000∼5만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부상자와 집을 잃은 이재민을 합쳐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은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MSNBC가 보도했다. 유엔은 직원 36명이 지진으로 사망했으며, 200여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사망자는 캐나다인 3명,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등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상당수 외국인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어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이티에 체류 중인 멕시코인 80명 중 40명만 소재가 확인됐으며 이탈리아인 100여명도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60대 한국인이 사업차 아이티를 방문했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아이티로 떠났던 정모(61)씨가 12일부터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14일 보도했다. LA 인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사는 정씨는 시민권자로 오랜 친분이 있는 아이티 출신 흑인 목사와 10여일 일정으로 아이티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한국 대사관은 아이티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교민 16명이 14일 오후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티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 70여명 중 지금까지 36명이 안전지대로 철수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구 “똑똑한 공부법 배우러 오세요”

    [현장 행정] 서초구 “똑똑한 공부법 배우러 오세요”

    고교선택 입학제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학교수업에서 배우는 시간 못지않게 스스로 공부하며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혼자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전적으로 사교육에 의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서울 서초구는 미래형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는 ‘공부법’을, 교사들에게는 ‘교수법’을 보급하기로 했다. 스스로 학습 시간과 진도를 관리하도록 돕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 자기주도 학습 보급을 위해 올해 5억 4000만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구는 우선 오는 2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자기주도 학습 집중캠프’를 운영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중생 200명을 대상으로 3일간 반포1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진로설계와 목표설정 ▲시간관리 방법 ▲효과적인 방학을 보내기 위한 공부계획 수립 ▲과목별 학습법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2월16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생 캠프를, 2월23일부터 25일까지 중학생 캠프를 무박 3일간 진행한다. 자기주도학습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구는 ‘똑똑한 공부법’ 보급에 관심 있는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정기적인 강연회나 토론회 등을 열어 학습지원에 나선다. 학생에겐 동기 계발과 목표관리, 노트필기법과 시험공부법, 영어 및 수학 학습법, 독서법 등 혼자서 하는 학습법을 가르친다. 교사에겐 동기부여 방법과 목표설정 관리, 리더십, 성향에 따른 교수법, 수업설계전략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학부모에겐 자녀 코칭기법을 전수,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범학교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과 강사지원 등은 구가 맡는다. 구는 또 시범학교 운영효과와 학생·교사·학부모 호응도 등을 고려해 자기주도 학습법을 지역 내 초·중학교 전체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있어 나침반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는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자녀지도 교육법을 알려주기 위해 3~10월 ‘서초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부모유형진단, 미래설계, 비전코칭, 공부법 강의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녀의 멘토가 되는 교육법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초·중·고교 10곳을 대상으로 ‘서초 명품 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 자녀학습 성향과 발달 상황에 맞게 가정에서 교육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서초 명품 학부모교실’은 3889명의 학부모들이 참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아이티 최악 강진] 2000년 이후 주요 지진 일지

    ▲2001년 1월26일 인도 구자라트 2만 5000명 사망 ▲2003년 12월26일 이란 밤시 진도 6.7, 3만 1884명 사망 ▲2004년 12월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진도 9.1, 쓰나미 발생, 22만명 사망 ▲2005년 10월8일 파키스탄 카슈미르 진도 7.6, 7만 5000명 사망 ▲2006년 3월27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진도 6.3, 6000명 사망 ▲2008년 5월12일 중국 쓰촨(四川)성 진도 8, 8만 7400명 사망 ▲2010년 1월12일 중미 아이티 진도 7.0 강진 발생
  •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 올해 레포츠대회 러시

    전남지역이 해양이나 산악과 관련한 각종 레저·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남해 등 바다가 지척이고, 지리산·백운산 등 명산이 즐비해 있어서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전남에서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를 비롯, 14개 레저·스포츠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레저·스포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관광 수요 확대로 연결시켜나가기 위해 각종 대회 유치에 힘 쏟고 있다.”면서 “이들 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6만여명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등 9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전남∼제주 국제요트대회는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로서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된다. 남도의 명산인 지리산, 백운산 등에서 열리는 전국 최장거리 산악자전거(MTB)대회인 300울트라랠리, 신안 임자도 백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해변비키니 승마대회, 전국 초·중·고 골프대회 등이 예정됐다. 지리산 자락의 섬진강에서는 래프팅 대회가 열리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에서는 바다수영대회, 바다 물살이 가장 빠른 진도 울돌목에서 생존수영대회 등이 각각 열린다. 특히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여수 소호 요트경기장, 목포 평화광장, 카누경기장을 활용한 윈드서핑 대회 등을 개최한다. 딩기요트 등에서 상설체험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F1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F1경주장에서는 선수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철인 3종경기가 열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2008년 12월8일.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온 조안나. 한국이란 나라와 새로운 학교, 새로운 가족 등 모든 게 낯설 법도 하지만 밝고 씩씩한 조안나는 한국말과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 한국생활 1년, 조안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12살 방글라데시 소녀, 비스와스 조안나에서 한국의 박 조안나가 된 사연을 들어본다. ●1 대 100(KBS2 오후 8시50분) ‘문제는 내가 풀고 상금은 니가 타냐!’ 5000만원에 도전하러 그가 왔다. 남성인권보장회 황현희가 새해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선다. 두 번째 도전자로는 ‘100인 1인 몰라요, 1인도 100인 몰라요’. 더빙의 여왕 인기 성우 서혜정이 도전한다. 2010년에도 변함없는 박빙의 승부. 새해 첫 5000만원의 주인공은 탄생할 것인가? ●파스타(MBC 오후 9시55분) 새로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출근한 현욱은 자신의 라커에 들어가서 자고 있는 유경을 발견한다. 현욱은 자신 마음대로 오늘의 추천 메뉴를 새우스파게티로 바꿔버리고, 현욱과 석호는 양보 없이 팽팽하게 서로를 본다. 현욱은 주방에 있는 유경을 없는 사람 취급하기 시작하고, 밀려드는 주문에 주방은 전쟁터가 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지난 한 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돌풍의 주역들. 그 중에서도 가장 보고 싶은 얼굴 BEST 4. 무시무시한 식탐 대마왕 7살 김태우. 가족은 우습고, 어른은 만만하다, 6살 황윤섭. 아빠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 4살 전수진. 무조건 외출 거부, 방콕 인생 5살 송동현. 이 아이들의 1년 후 모습을 공개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수학. 과연 수학은 넘을 수 없는 산일까? ‘겨울방학특집 제3부 자기주도적학습으로 수학을 정복한 비결’. 수학 5등급 서울대 가다, 정준영. 유형을 잡고 수학박사가 되다, 김기현. 수학의 진짜 재미를 즐기다, 남영석. 수학의 달인 세 명이 전하는 수학 정복의 공식이 공개된다. ●가족(OBS 오후 11시) 백화점 식품코너 일식당 요리사, 남대문 옷가게 사장님으로 각각 다른 삶을 살았던 형제가 모든 걸 버리고 진도 앞바다에서 어부로 살아가고 있다. 두 형제는 단지 비릿한 바다 냄새와 바닷가가 그리워 진도로 내려왔다. 이제는 서울에 집 한 채와 돈 1000만원을 줘도 도시로 가지 않겠다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한국형원전 첫 수출 이후] ‘APR1400 개발 주역’ 최영상 前 신형원전개발센터 소장

    [한국형원전 첫 수출 이후] ‘APR1400 개발 주역’ 최영상 前 신형원전개발센터 소장

    # 한국신형 원전(APR1400)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출 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 저녁. 최영상 전 한국전력 신형원전개발센터 소장의 휴대전화에는 축하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쏟아졌다. 죽마고우인 이은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부터 백원필 원자력연구원 박사, 조성제 위덕대 교수, 한국전력연구원 박문규 박사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연구자들이 걸어온 축하 전화였다. 전화를 거는 이나, 받는 이나 모두 환희와 감격에 젖어든 밤이었다. 신형 원전인 ‘APR1400’은 최 전 소장이 매달린 마지막 연구 과제였다. 1994년 12월 정부 G7 연구 과제(정부 주도로 한국의 과학기술을 선진 7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획)로 시작된 APR1400 개발은 10년 만인 2005년 3월 최종 성공 판정이 내려지면서 종료됐다. 그는 이듬해 2월 홀가분한 심정으로 정년 퇴임했다. 최 전 소장은 지금도 APR1400을 개발하면서 동고동락했던 500여명의 연구원 이름을 대부분 기억한다. 백원필 박사, 조성제 교수, 박문규 박사도 신형 원전 개발에 의기투합했던 동료들이다. 28일 대전시 만년동의 한 벤처빌딩. 원자력 엔지니어링 기업인 미래와 도전에서 상임고문으로 일하는 최 전 소장에게 이번 원전 수출은 어떤 의미일까. 그는 원자력 발전소를 설계하고 건설·운용하는 기술력은 한 나라의 과학기술이 투사된 총결정판이라고 말한다. UAE 수출을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전 세계에 확인시키는, 하늘이 준 기회라는 설명이다. 최 전 소장은 “원자로에는 인류가 발전시켜온 수만 가지 과학기술이 집약된다.”며 “APR1400 개발에 원자력 연구자뿐만 아니라 지질학·금속학·재료공학 등 수많은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했고, 실제로 우주기술만 빼고는 모두 들어간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PR1400은 해외 수출을 겨냥해 개발된 ‘전략 원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APR1400의 개발 목표가 수출이었고 당시 중국을 첫 목표국으로 생각했다.”며 “진도 8.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일본과 타이완을 제외한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운용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게 개발 전략”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3세대 원전인 APR1400은 2세대 원전이나 한국 표준형 원전인 ‘OPR10 00’에 견줘 안전성이 10배 이상 강화된 첨단 원전이다. 또 APR1400에는 인간공학 개념이 도입됐다. 고리 3·4호기, 영광 1·2호기 원전 건설을 담당했던 최 전 소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운용이 인간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너무 복잡하다.”는 점을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APR1400은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는 “APR1400은 컴퓨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개념을 도입해 원전 설비 운용을 최적화한 ‘맨머신 인터페이스(MMI)’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고 자부했다.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만큼 APR1400 개발 과정에서 위기도 적지 않았단다. 외환위기 때가 가장 불안했던 시기였다. 총 2300억원인 연구개발비가 국가적 위기로 삭감돼 500명이던 연구진이 한때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연구센터 내부도 경제 위기 앞에서 개발이 계속될지 불안한 순간이었다. 최 전 소장은 UAE 원전 수출에 대해 “우리 원자력의 높은 기술 수준과 정부의 효과적인 수주 전략, 원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65학번인 그는 1969년 한전 원자력 공채 1기로 ‘원자력 인생’을 시작했다. 37년 중 25년은 원전 현장을, 나머지 12년은 신형 원전인 APR1400의 연구 개발자로 일한 한국 원전의 산증인이다. 대전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겨울방학동안 초등학생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알뜰 공부법을 소개한다. ●에듀모아 5일 무료이용권 에듀모아(www.edumoa.com)는 겨울방학을 맞이 5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로그인만 하면 과학탐구학습, 테마동영상백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플래시 동화와 종이접기, 풍선공예 등 창의력 학습자료도 제공한다. 정회원이 되면 자녀의 학습진도, 성적이 학부모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정회원 가입비 1만원. ●학습자료실·동영상 무료 이용 두산동아(www.doosandonga.com)는 동영상 강의와 학습실, 자료실을 개방하고 있다. 학습실에서는 표준 진도에 따른 주말 평가와 단원별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 국어, 영어 듣기평가 MP3파일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e-동아전과’ 서비스에서는 과목별 요점 강의와 문제해설 강좌를 통해 다음 학년 1학기 내용을 미리 선행학습할 수 있다. 이 밖에 과제자료와 과학실험 동영상, 사진백과 등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영어단어 공부 영어교육 프로그램 벤앤벨라(www.benandbella.co.kr)에서는 브리태니커 영어백과사전과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 영어사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백과사전의 그림과 지문을 이용한 영어 단어 설명, 일상 속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낸 영어상식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영어사전 오디오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는 오늘의 영어단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년학습 총정리 서비스 에듀넷(www.edunet4u.net)에서는 지난 1년간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정리학습’을 이용할 수 있다. 단원별 항목을 나누어 요점정리, 생각해 보기, 이해확인문제 순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EBS(www.ebs.co.kr)도 학년별로 과학, 음악, 독서 등 초등학교 방학 생활 및 과제를 도와주는 ‘초등 EBS 겨울방학생활’ 동영상 강좌를 오픈했다.
  • 성남·하남·광주시 통합추진도 탄력

    성남·하남·광주시 통합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 하남시의회는 24일 오전 11시 제1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하남·성남·광주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 제시’ 안건을 상정, 의원 5명의 투표를 통해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찬성 의결했다. 민노당 의원 2명이 반대했지만, 한나라당 의원 2명과 당연히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 의원 1명이 찬성표를 던져 통합안이 가결됐다. 성남시의회가 야당 의원의 반대로 내년 1월로 통합안 의결을 잠정적으로 미뤘지만, 한나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광주시의회에 이어 하남시의회까지 통합안을 찬성 의결함에 따라 통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3개시 통합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됐던 하남시가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이들 시·군의 통합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통합이 확정되면 통합시 면적은 665.6㎢, 인구는 134만 6000명으로 서울(605㎢)보다 넓고 울산광역시(111만 5000명)보다 인구가 많은 거대 도시가 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전남 섬지역 생필품값 확 낮춘다

    전남 섬지역 생필품값 확 낮춘다

    최고 50% 이상 비싼 외딴 섬마을의 생활필수품 가격이 육지보다 더 낮아진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농협과 섬주민의 생필품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송비 지원을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도선료 등을 이유로 과도한 물류비를 섬 주민들이 부담하면서 육지보다 무려 40~50% 이상의 가격에 생필품을 구입해야 했던 불편을 덜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농협 유통망을 활용하고, 각 지자체는 물류비 부담을 통해 생필품 가격을 도매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소매점이 없는 지역은 마을 부녀회나 영농회를 공급자로 지정, 도매가로 생필품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신안군 흑산도의 경우 소주 380㎖ 한병이 1700원에서 1000원으로, 라면 40개 1박스가 3만 2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가격이 내린다. 밀가루 3㎏짜리는 6000원에서 4100원, 설탕 3㎏짜리는 5500원에서 3600원, 화장지 24롤은 2만원에서 1만 4000원, 간장 1.8ℓ는 1만 1000원에서 7000원, 콜라 1.5ℓ는 2300원에서 1430원으로 떨어진다. 육지의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가보다 10%가량 싸다. 도는 이달부터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여수,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의 읍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165개 외딴 섬마을 1만 가구 2만여명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효과가 좋으면 본섬과 읍·면소재지 35곳을 추가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고, 생필품 품목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1998~2006년 섬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LPG 가격과 여객선 운임 등을 지원해 왔다.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 이장 오갑현(48세)씨는 “이번 생필품 물류비 지원사업은 섬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섬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크게 반겼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마약 판매책 “스타급연예인 한명만 불면 풀려나”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마약 판매책 “스타급연예인 한명만 불면 풀려나”

    2007년 8월29일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록가수 전인권(55)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강원지방경찰청에 붙잡혀서다. 1987·92년 대마초 흡연, 98·9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수감생활을 한 데 이어 5번째였다. 한 마약 판매책은 “전씨는 당시 필로폰 100g대 판매책의 밀고로 검거됐다. 전씨는 구속됐고, 판매책은 그 대가로 풀려 났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급 연예인 한 명만 불면 100g이든 200g이든 양에 상관없이 무조건 풀려난다.”고 털어놨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수사관들이 다른 경찰서로 옮겨가 전씨 검거와 관련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약사범에 적용되는 ‘조건부 유죄협상(플리바게닝)’이 온갖 폐단을 낳고 있다.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를 하다 검거돼도 마약 관련자들을 불면 풀려난다. 마약 판매책들은 이를 악용해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정보원(야당)들을 활용한 검경의 수사방식도 각종 폐해를 초래하고 있다. 일부 검경은 야당들과 손을 잡고 ‘은밀한 거래’를 한다. 한 판매책은 “투약자나 판매책들은 다른 투약자나 판매책을 불면 풀려난다. 이게 관례”라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보통 작업인원(검경에 밀고하는 인원)은 5명 정도이지만 전과 유무, 전과 3범 이상은 출소 뒤 3년 경과 여부 등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판매책들에 따르면 전과 3~4범은 출소 뒤 3년 이상 지나야 검거돼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다. 3년 이전에 투약 또는 판매로 적발되면 작업인원은 5명을 넘는다. 투약도 하고 마약도 소지하면 판매책을 불거나 마약 몇g 정도를 압수물량으로 채워줘야 한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들은 이런 수법을 많이 이용한다. 한 판매책은 “돈 있는 사람들은 검찰에 붙잡히면 야당을 먼저 찾는다. ‘수사당국이 5명 작업하면 풀려난다고 하니 5명만 작업해 달라.’고 부탁한다. 야당은 돈을 받고 작업해준다.”고 전했다. 비용은 작업인원 1명당 250만원. 판매책들은 검거에 대비해 밀고할 투약자를 양성하기도 한다. 야당들은 매달 일정 정도의 판매책이나 투약자를 밀고하고, 활동을 보장받는다. 한 판매책은 “수사당국은 한 달에 몇 명씩 검거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조건으로 야당들이 마약을 팔도록 놔두기도 한다.”고 했다. 압수물의 양을 채워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밀반입책을 조작, 체포되게도 한다. 한 판매책은 “조선족 따이공들이 작업 명목으로 많이 희생된다.”고 주장했다. 검경은 야당들의 활약이 클수록 보상금을 두둑이 받는다. 야당들도 밀고 대가로 보상금을 받기도 한다. 마약류 보상금 지급규칙에 따르면 압수물량의 가격을 기준으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한 판매책은 “검경은 야당들을 통해 실적도 올리고 보상금도 받고, 승진도 한다. 야당들도 밀고 대가로 돈을 받고, 활동도 보장받는다.”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라고 주장했다. 탐사보도팀
  • 정치인 이번주 줄소환… 여야 균형?

    검찰의 여야를 넘나드는 정치인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번 주부터 정치인 소환조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6일 골프장 회장 공모(43·구속기소)씨에게서 돈을 건네받은 정황이 드러난 공성진·현경병 한나라당 의원의 소환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공 의원에 대해서는 이른바 ‘스폰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L사와 C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을 통해 억대의 금품이 제공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현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보좌관 김모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충분히 조사했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사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관심은 수사가 어디까지 뻗어갈까다. 이미 정치권과 검찰 주변에서는 공·현 두 의원에 이어 3~4명의 정치인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통운 비자금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도 곽영욱(69·구속기소) 전 사장이 진술한 참여정부 실세들에 대한 로비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 유력정치인 J의원과 K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한 전 총리가 곽 전 사장에게서 5만달러를 받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금을 추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사장이 2007년 4월 남동발전 사장에 취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시기나 방법 등에서 엇갈리는 측면이 많아서 곽 전 사장의 진술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확인은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가 균형맞추기 수순으로 들어간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내용이야 어쨌건 여야에 대한 수사 진도를 맞춰 정치적 편파성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그러나 결과까지 형평성을 맞추기는 어렵다는 점은 고민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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