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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여의도를 벗어나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이낙연(63) 전남도지사는 지난 16일 전남도 순천동부지역본부에서 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의도 정치’를 평가하며 “국회의원 할 때는 경제라는 것이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이고,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시간을 보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이었는데 딱 그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 제조업 일자리 창출이었다”고 자랑했다. 제조업 종사자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단다. 18대 국회에서 ‘헌법연구회’ 공동대표였던 이 지사는 20대 국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간 단계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4선 의원이 왜 도지사에 도전했나. -3선 때 국회 농수산위원장을 했는데 비로소 지방의 현실을 좀더 깊숙이 들여다보게 됐다. 위원장으로 여러 농어촌 현장을 많이 다니고 농어업 계통의 현장 지도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국회의원보다는 좀더 직접적으로 ‘뭔가 내가 할 일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지방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수도권과 격차가 너무 커져 지방을 버릴 것 같았다. 4선 국회의원으로 유권자들한테도 조금 미안했다. 20살 청년이 36살이 되도록 16년간 국회의원이 똑같은 사람이다. 청년들에게 지나친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입으로 정치’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행정’으로 적극적인 대민봉사를 한다는 것이었나.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제일 중요한 변화는 야당 국회의원을 할 때는 경제가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인다.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가 됐다. 국회의원 할 때는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그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여의도를 벗어나서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대통령 권력 분산과 입법부·행정부 균형 필요 →지금 개헌 논의가 한창이다. -그나마 국회의원들이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이다. 내가 18대 국회 때 4년 동안 이주영·이상민 의원 등과 헌법연구회 공동대표를 했다. 내 후임 공동대표가 우윤근이다. 우리가 유럽 6개 나라를 다니면서 헌법학자들과 직접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공부를 해 두꺼운 책 두 권으로 내놓았다. 개헌 정보는 거기 다 있다. →대통령 연임이나 내각제에 대한 문제도 거론했었나.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입법부와 행정부가 권력을 균형 있게 분산해야 한다. 요컨대 대통령 1인에게 너무 권력이 집중돼 효율적이지 않고 한국의 정치 문화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결론이었다. 3권 분립을 원칙으로 하는 대통령제를 채택하면 연임 여부는 반드시 따라온다. 다만,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각제로 가는 중간 단계쯤인 분권형 대통령제가 거론됐다. →권력 분산이라는 차원에서 지방자치가 강화돼야 하나. -그렇다. 지방자치가 마치 중앙의 하부기관처럼 돼 있다. 말만 자치다. →분권 차원에서 지방자치의 변화 방향은. -조직·재정·정책의 독립성을 훨씬 더 인정해 줘야 한다. 그런데 ‘재원의 재분배’가 전제가 돼야 한다. ‘재정 독립이니까 수입도 너희가 알아서 (재정수입을) 조달하라’ 그러면 완전히 양극화가 심해진다. 바로 그 점에서 재정의 독립,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이 꼭 일치된 개념이 아니라 서로 상충할 수가 있다. ●“성남·수원시, 지방재정 개편안 무리한 주장”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놓고 성남시 등 경기도 6개 시가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와 수원시 등에서 무리한 주장을 한다. 이제까지 전국 시·도지사들이 같이 균형발전을 내세우고 격차를 완화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그걸 못하겠다고 그러면 곤란하다. ‘대기업 법인세 인상론’이 뭔가. 대기업들한테 세금 더 받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자는 게 아닌가. →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차이는 뭔가. -‘국회의원은 주말에 바쁘고 도지사는 평일에 바쁘다’고 한다. 도지사는 직접 변화를 만들고 느낄 수 있다.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이다. 물론 제약도 많다. 도지사 재량예산이 그다지 많지가 않고, 굵은 사업일수록 중앙정부의 눈치를 더 많이 봐야 한다. →도지사 2년 만에 전남이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일자리는 전국 평균 증가율의 두 배를 넘었다. 1년 사이에 취업자 수가 1만 5000명 늘었다. 그중 청년 취업자도 3000명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인데 그 딱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에서 나왔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으로 일자리 늘려 →성과가 놀라운 수준이다. -추가로 지난 5월 말까지 전남에 투자한 기업이 284개에 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9556개였다. 종업원 20명 이상 기업을 집계한 수치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꽤 컸다. 에너지 기업만 지난해 1월부터 오늘까지 133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그중에 54개 기업은 이미 투자를 실현했다. 전라남도가 농업도(農業道)라 제조업 불모지대라는 인상이 있는데 제조업 종사자가 17년 만에 10만명을 회복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비결이 있나.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도정의 최고 목표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인데 그것을 위한 제1의 행동이 일자리정책실을 만든 것이다. 다른 지방정부는 과 단위이다. 일자리정책실을 모든 부서의 위에 얹어 놓고, 또 부서마다 전부 일자리 목표를 뒀다.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한 예산이 2014년에 188억원, 2015년에 240억원, 올해 302억원으로 2년 새 61%가 늘었다. →‘청년 일자리’는 중앙정부나 모든 지방정부도 최우선 정책인데 증가율 1위에 오른 요인이 뭔가. -지난해 5100가구, 8700명이 전남으로 귀농·귀어·귀촌했는데, 전국 1위다. 20~30대 전입 수는 압도적으로 1등이다. 전남은 ‘논밭 값이 싸고, 아직도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는 죽어도 서울에 살겠다’는 사람과 ‘나는 시골에 살아도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생각도 다르지 않겠나. 아이를 돌봐 줄 부모님이 가까운 거리에 사는 이점도 있어서 출산율 상승에 미세한 영향을 준다.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진행은. -남도를 의향·예향·미향이라고 한다. 그런데 경제적 위축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축소돼 되살리려는 취지다. 3가지다. 첫째는 비엔날레가 12개가 있는데 수묵화(동양화)가 비어 있다. 전남은 목포·진도를 중심으로 남종화의 맥이 이어지고 있어 수묵화 비엔날레를 하겠다. 둘째는 ‘한국 전통정원’ 조성 사업이다. 담양에 소쇄원, 완도엔 윤선도가 지낸 세연정이 있는데 이들을 복원하고 네트워크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바둑 국수가 5명인데 이 중 3명이 전남 사람이다. 김인과 조훈현, 이세돌이다. 그래서 ‘국수 기념관’을 만들려고 한다. 조훈현 국수가 국회의원이 됐으니 잘될 것이다. ●동부출장소,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민원 해소 →전남은 동부권 발전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가. -어디나 자기 동네가 소외됐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도청·경찰청·교육청 등 관공서는 서부에 많이 몰려 있다. 하지만, GS와 포스코 등 기업은 동부권에 더 많다. 사회간접자본(SOC)도 동부권에 더 많이 깔렸다. 도청의 산하기관도 가급적이면 동부에 두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농산물검사소,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등이다. 관광객도 동부권이 더 많다. 지난해 여수만 해도 1358만명이 왔다.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에서 여수역까지 KTX로 3시간대이다. →순천동부지역본부를 더 확대할 것인가. -기존 동부출장소를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동부권 사람들의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원래 1과 17명이 근무하는 출장소인데 부임 이후 동부지역본부로 승격하면서 1국 3과 65명으로 늘렸다. 책임자도 4급에서 3급으로 올렸다. 원래 환경산림국으로 해서 산림과까지 여기에 넣으려고 했는데, 도의원의 반대로 실현이 안 됐다. 도의회 동의가 없으면 어렵다.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 백신특구 지정돼 있어 →전남테크노파크의 발전상이나 신산업은. -2019년까지 순천에 뿌리기술지원센터가 들어온다. 파루 같은 강소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같은 뿌리기술지원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또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가 지정돼 있다. 국내 제약기업과 독일 국책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적 백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다. →같이 정치하던 분들이 모두 국민의 당으로 갔다. 재선을 준비하실 때는 당적을 옮기나. -지금까지 당을 한 번도 옮기지 않았었다. 그래서 손해도 있다. 내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대변인까지 했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적으로 정리한 사람이다. 그래도 열린우리당에 안 갔다. 손해 본다고 당을 떠나진 않았을 거다. 이력서는 심플할수록 좋다고 믿는다. 대담 문소영 사회2부장 정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기가 올여름 전국 청정해수욕장 ”

    “여기가 올여름 전국 청정해수욕장 ”

     한국관광공사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선정된 해수욕장은 인천 동막 해수욕장, 진도 가계 해수욕장,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제주 협재 해수욕장, 동해 망상 해수욕장, 부안 격포 해수욕장,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 부산 송정 해수욕장 등이다. 관광공사 측은 SK텔레콤의 T맵 목적지 검색 데이터로 해수욕장별 방문횟수와 주변 관광 시설을 분석한 뒤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해양 수질을 평가해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해수욕장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현직 검사 ‘정운호 돈 1억’ 정말로 받았나

    가족 “돈 관련 이야기 들은 적 없다” 檢 “압수수색·병원 방문조사 검토” ‘정운호 게이트’ 사건에 전관뿐 아니라 현직 판검사도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당사자 측이 이를 부인하는 데다 건강상 문제도 걸려 있어 진술 외에 결정적 단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현직 부장검사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계좌 추적 등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2010년쯤 감사원 감사 무마를 위한 로비 명목으로 박모 부장검사에게 1억원을 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은 서울메트로 상가 입점을 위해 상가 운영업체 S사의 사업권을 인수한 상태였다. 그러나 몇 달 뒤 서울메트로가 S사를 운영업체로 선정한 과정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자, 감사원 고위 간부와 연이 있는 박 검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것이다. 정 대표의 지인 A씨한테도 “1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검찰은 “배달 사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검사는 뇌출혈로 지난 5월 초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뒤 인지 기능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최근 재활 치료 중이다.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고 의사표현도 거의 못해 가족과 간호사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박 검사의 가족은 “아직 사람도 잘 못 알아보고 자신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지도 모르고 있다”면서 “수십년간 검사 생활을 했지만 남의 입에 오르내린 적 없었고, 1억원을 받아야만 할 정도로 돈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다. 관련된 얘길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이어 “맞다, 아니다란 말도 못해 자기 방어를 전혀 할 수 없는데 타인의 진술만으로 피의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의료진도 현재 박 검사의 회복 시기와 정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박 검사가 조사를 받는다면 피의자 신분이 될 것”이라면서 “필요한 모든 조사를 하고 있고 주거지 압수수색이나 병원 방문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당사자 진술을 듣기 어렵다면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다른 자료를 충분히 소명해야 기소할 수 있다”면서 “중한 사안이라 계좌 흐름을 보는 것만으론 부족하기 때문에 상태가 회복될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 발인식…“어떤 물로도 끌 수 없는 불 타올라” 추모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 발인식…“어떤 물로도 끌 수 없는 불 타올라” 추모

    세월호 참사 당시 수색작업에 동참했던 민간 잠수사 고(故) 김관홍씨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 장례식장을 출발한 운구행렬은 경기도 고양시 고인의 자택을 들러 서울시립벽제승화원으로 향했다. 화장을 한 고인의 유해는 납골당에 안치됐다. 김씨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세월호 변호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저녁 7시 서북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추모의 밤’ 행사에서 추모사를 낭독하며 오열했다. 박 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소식을 듣고 어제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 지금 우리 가슴에는 그 어떤 물로도 끌 수 없는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불을 지키고 들불로 만들어 김관홍 잠수사가 꿈꿨던 사회를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숨진 김씨는 지난 20대 총선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 출마한 박주민 후보 캠프에서 후보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맡아 자원봉사를 했다. 선거기간 내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동갑내기 후보와 동행했던 김씨는 세월호 수색작업에 참여한 민간 잠수사들의 명예회복과 치료 지원 등을 간절히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청문회 때도 출석해 수색작업 당시 현장 상황을 증언하고 민간 잠수사들이 겪는 트라우마 등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석태 세월호특조위 위원장은 “그의 아픔과 고통은 사회 모두가 짊어져야 했으나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언제나 당당했던 그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강선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애쓰던 김 잠수사의 외로운 죽음은 우리에게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논평을 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까지 인간의 양심을 놓지 않았던 그 헌신을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세월호 진실 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세월호 특조위 활동에 부정적인 새누리당은 김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이나 논평 등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숨진 김씨는 2000년 레포츠 강사를 하면서 잠수사를 시작했다. 세월호 참사가 터진 후 진도 팽목항에 내려가 구조 작업을 벌였고 수색 도중 쓰러져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 이후 잠수병을 앓아 생계를 위해 대리 운전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 경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영미, SNL코리아7 생방송 도중 욕설 “씨X” 출연진도 당황 ‘굳은표정’

    안영미, SNL코리아7 생방송 도중 욕설 “씨X” 출연진도 당황 ‘굳은표정’

    개그우먼 안영미가 생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안영미는 지난 18일 tvN ‘SNL코리아7’의 ‘호놀족 박람회’ 콩트코너에서 가상의 여성이라고 속여진 콘셉트의 역할을 맡았다. 해당 코너에서 김민교는 가상의 여성 안영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안영미는 정체가 들통 나자 화들짝 놀라 도망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안영미는 “씨X”라는 거친 욕을 하며 퇴장했다. 함께 출연한 출연진은 당황했고, 가까스로 다음 대사를 내뱉으며 굳어진 분위기를 수습했다. 사진=tvN ‘SNL코리아7’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플랜맨’ 중국서 ‘세기의 골프대결’...“H.O.T vs 젝스키스”

    ‘플랜맨’ 중국서 ‘세기의 골프대결’...“H.O.T vs 젝스키스”

    오는 19일 방송예정인 트렌디(TRENDY)와 tagTV(태그티비)채널의 공동 제작 프로그램 ‘플랜맨’ 에서는 은지원과 토니안, 브라이언의 두번째 중국 심천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과 토니안, 브라이언이 ‘세기의 골프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녹화에서 은지원은 골프 초보인 토니안과 브라이언을 위해 필드로 가기 전 골프 강습을 준비했다. 기본자세와 퍼팅 연습을 마친 세 남자는 필드에서의 본격적인 골프 대결에 앞서, ‘수영장 입수’를 벌칙으로 정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대결 중 은지원과 토니안이 나란히 벙커에 공을 빠트려 90년대에 이어 또 한번의 라이벌 대전을 연상케 했다고 전해진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접전 속에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돼 제작진도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토니안과 브라이언이 한·중·일 진수성찬을 걸고 자랑 배틀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전성기 시절 연애 이야기부터 굴욕담 폭로까지 충격적인 토크 배틀이 ‘한류열풍의 원조’ 은지원과 토니안, 브라이언이 함께한 중국 심천에서의 두 번째 여행기 ‘플랜맨’ 5회는 오는 19일 일요일 밤10시에 트렌디(TRENDY)와 tagTV(태그티비)에서 방송된다. ‘플랜맨’은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여행 계획을 짜주고 함께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은지원이 플랜맨으로서 단독 MC를 맡았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딴따라 박은빈, 강민혁 마음 사로잡은 ‘심쿵’ 미모 “류현진 이상형”

    딴따라 박은빈, 강민혁 마음 사로잡은 ‘심쿵’ 미모 “류현진 이상형”

    배우 박은빈이 ‘딴따라’에 특별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6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그린(혜리)의 학교에 찾아가 수현(박은빈)과 마주친 하늘(강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린에게서 마음을 접은 하늘은 수현을 보고 첫 눈에 반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수현을 연기한 박은빈은 지난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했으며 2011년 서강대학교에 입학한 재원이다.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바 있으며 엑소 카이가 열연한 웹드라마 ‘초코뱅크’에서 여주인공 하초코로도 열연했다. 또 야구선수 류현진도 박은빈을 언급한 바 있다. 류현진은 과거 진행된 MBC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99쇼’ 녹화에서 당시 ‘구암 허준’에 출연 중이던 박은빈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딴따라’ 종영회에 밴드의 새 드러머로 등장한 박은빈은 청순한 미모로 강민혁 뿐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훔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예진도 낯설다… 예전과 다른 연기… 진심을 담았기에

    손예진도 낯설다… 예전과 다른 연기… 진심을 담았기에

    연기에 몰입한 뒤 모니터를 보면 낯선 자신과 마주한다. ‘내게 이런 표정이 있었구나.’ 대부분의 장면이 그랬다. 배우 스스로 이렇게 이야기할 정도니 관객들에게는 얼마나 새롭게 다가올까. 23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에서의 손예진(34)이 그렇다. ‘비밀은 없다’는 8년 전 독특한 영화 화법이 가득한 ‘웃픈’ 코미디 ‘미쓰 홍당무’로 데뷔했던 이경미 감독의 충무로 복귀작이다. 손예진은 국회 입성을 노리는 앵커 출신 정치 신인 종찬의 아내 연홍을 연기한다. 종찬 역은 김주혁이 맡았다. ‘아내가 결혼했다’(2008) 이후 오랜만에 또다시 평범과는 거리가 먼 부부로 재회했다. 선거 운동이 시작되던 날, 중 3인 딸이 돌연 실종된다. 속이 타들어 가는 연홍과 선거를 포기하지 않는 종찬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연홍은 딸의 흔적을 쫓아가는 데 집착한다. 광기마저 엿보일 정도다. 스릴러 장르는 속도감으로 긴장감을 채찍질하기 십상인데 ‘비밀은 없다’는 호흡이 다르다. 그루브를 강조한 음악 느낌이다. 출발은 느릿느릿한데 연홍의 감정이 널을 뛰고, 장면의 배열이나 사운드 구성이 관객들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긴장감에 살을 붙여 간다. 양파 껍질 벗겨지듯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꼬리를 무는 반전이 맛깔스럽다. 극도로 폭발해야 하는 순간 갑자기 차가워지고, 정보를 제한적으로 전달하며 분위기를 한쪽으로 몰아가다가 뒤통수를 치는 방식이 거듭된다. 대구 출신인 손예진이 쏟아내는 전라도 사투리가 걸쭉하고 구수하다. 아주 특별한 작품이 나온 거 같다는 손예진에게서 뿌듯함이 느껴진다. “아이가 실종된 엄마는 이전에도 봤을 법한 소재지만 이야기 방식이 굉장히 달라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이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딸에 대한 사랑이든, 남편에 대한 사랑이든 거기에서 오는 충돌과 배신감들,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 내가 몰랐던 지점, 진실을 직면했을 때 인간이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굉장히 다양하게 표현하고 결코 전형적이지 않게 그려낸 작품이죠.” 미혼이라 모성을 체득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객들이 접해 본 것과는 다른 모성을 빚어 내는 과정은 무척이나 어려웠다고 손예진은 토로했다. 캐릭터를 놓고 이경미 감독과 의견이 엇갈릴 때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홍이 슬픔이나 분노에 사로잡히고 집착하는 과정이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예요. 제가 생각하고 준비한 것들을 갖고 가면 감독님이 현장에서 다 바꾸고 다른 것을 요구하는 일이 잦았지요. 그렇게 충돌이 일어나는 과정이 굉장히 버거웠지만 무척 흥미로웠어요. 감독님의 생각에 근접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감독님을 신뢰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대로 했다면 이런 작품이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이제는 더 극적인 상황에서 더 격하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비밀은 없다’는 연기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 온 손예진의 행보에 정점을 찍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여우주연상을 안겨 줬던 ‘아내가 결혼했다’를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자신을 내던지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손예진이다. 앞서 ‘작업의 정석’(2005)도 로맨틱 코미디였지만 파격적이었던 작품이다. 8월 개봉 예정인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에서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가 된다. 또 다른 변신이다. “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한 도전 욕구는 늘 있어요. 해 봤던 장르라도 그대로 답습하고 싶지는 않고요. 그래도 멜로,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는 여배우로서 항상 하고 싶은 장르죠. 이제 다시 멜로를 해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20대의 풋풋함을 지금 어떻게 보여 줄 수 있겠어요. 30대에 맞는 현실적인 멜로를 해 보고 싶네요. 아직 해 보지 못한 게 많은데, 호러는 못 할 것 같아요. 제가 나온 작품이라도 못 볼 것 같거든요. 재미있는 귀신 이야기면 몰라도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우 김유미 부부, 일상 보니 “달콤한 휴식 중” 침대에 누워 ‘애정 듬뿍’

    정우 김유미 부부, 일상 보니 “달콤한 휴식 중” 침대에 누워 ‘애정 듬뿍’

    정우 김유미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일상 사진도 눈길을 끈다. 김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콤한 휴식 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유미는 침대에 누워 행복한 미소와 함께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사진을 찍은 이는 정우로 보인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우 김유미 부부는 현재 임신 3개월째다. 정우 김유미 부부는 지난 1월 16일 서울 역삼동 한 교회에서 양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사진=김유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김정은 “과자공장이 미남처럼 생겼다”

    北김정은 “과자공장이 미남처럼 생겼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식료품 생산 시설인 ‘평양곡산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설비들이 미남자처럼 생겼다”며 만족해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와 사회주의문명국 체모에 맞게 훌륭히 개건된 평양곡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현지지도에서 “평양곡산공장 현대화에서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설비의 국산화 비중을 95% 이상 보장한 것”이라며 “우리의 손으로 만든 첨단 설비들을 차려놓았는데 하나같이 미남자처럼 생겼다”고 치하했다. 그는 이어 “최근년간 당의 국산화 방침 관철에서 식료공업부문이 앞장섰다”면서 특히 “이 공장은 주체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는 공장,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에서 본보기로 내세울 만한 공장, 현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교과서적인 공장”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안정수 당 중앙위 부장, 조용원·신만균 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조영철 식료일용공업상이 이들을 맞았다. 김 위원장은 현지지도에서 공장의 현대화 실태를 살피고 공장 종업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평양곡산공장은 강냉이, 물엿, 과자, 사탕 등 대중적인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시설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각각 15회, 7회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박병희(충남도 홍보협력관)씨 장모상 15일 서천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952-4490 ●김현종(MBC 편성제작본부장)씨 장인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27-7580 ●김동성(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전 진도종합건설 대표이사)씨 별세 오기환(영화감독)정근욱(쇼박스 상무)이인재(스텔라프라이드 대표)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5 ●이석태(전 세명대 교수)석호(상동연세내과 원장)석중(CU 근무)석홍(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62 ●유임학(전 한양대 치과대학 교수)씨 별세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2258-5940 ●손영석(한국씨티은행 근무)희동(IBK투자증권 WM해운대센터 부장)씨 모친상 15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17일 오전 (051)464-5822 ●장옥주(전 보건복지부 차관)은주(성암여중 교사)명주(잉글리시무무 인천옥련동 원장)금주(잉글리시무무 인천옥련동 부원장)씨 모친상 박수복(변호사)씨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김성우(메리츠증권 부장)정아(한국은행 인사경영국 조사역)씨 모친상 마남진(한국은행 런던사무소 차장)이윤상(LG CNS 유럽법인 차장)씨 장모상 15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001-1097
  • 성남 모라토리엄 선언서 3대 복지까지 ‘진실 공방’

    성남 모라토리엄 선언서 3대 복지까지 ‘진실 공방’

    ‘부자 지방정부에게 돈을 걷어 가난한 지방정부를 도와주자’는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으로 논란이 가속되는 가운데, 모라토리엄(채무지급유예)을 선언했던 2010년 성남시의 재정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시가 겨우 3년6개월 만에 채무를 모두 갚고 청년배당 등 ‘성남형 3대 복지 정책’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냐가 관심의 요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초선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지난 2010년 7월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성남시가 부유하다고 알고 있었던 터라 지급유예 첫 사례는 충격적이었다. 현재도 성남시는 이번 지방재정 개편안이 현실화되면 다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해야 한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15일 행정자치부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 성남시장은 2010년 7월 민선 5기 출범과 동시에 비공식 부채 7285억원을 상환하기 어렵다며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비공식 부채란 재무제표에 기재된 부채는 물론이고 재무제표상에 잡히지 않았지만 지급해야 할 실질적인 빚을 말한다. 당시 비공식 채무 7285억원은 판교 특별회계에서 끌어다 쓴 전입금 5400억원과 시청사 부지 잔금을 포함한 미편성 법적 의무금 1885억원, 판교 구청사 부지매입비 52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판교 특별회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려고 마련했으나 이 예산으로 시청사를 짓고 공원확장과 은행2동 주거환경 사업에 써버렸다. 성남시는 ‘특별회계 예산은 보존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빈 곳간을 채워야 할 상황이었다’ 밝혔다. 성남시는 사업 투자순위조정, 공무원 복지사업 취소 등 초긴축 재정으로 2012년에 4204억원을 갚았다. 2013년 말까지 판교 구청사 부지 잔금 520억원과 판교 특별회계 전입금 1500억원까지 마저 지불해 비공식 부채를 완전히 청산했다. 성남시는 2014년 1월 모라토리엄 종식을 선포했다. 3년6개월 만이었다. 성남시의 채무 극복 사례는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 시장은 2015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에 초청돼 성남시의 재정혁신과 이를 통한 복지사업 확대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성남시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내놓았다. 무상산후조리원과 무상교복, 청년배당 등 ‘복지 3종 세트’이다. 청년배당은 취업을 못해 고통받는 청년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성남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분기당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성남시는 연간 약 11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매표 행위’라는 비난들이 쏟아지면서 포퓰리즘 논란에 휩싸였다. 복지부 등 중앙정부와도 마찰을 빚었다.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도 성남시의 실험적 성격이 강한 3대 복지사업 때문에 비롯됐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나홀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성남시 등 부자 지방정부를 손보려는 ‘보복성 정책’이라는 주장에 시민들은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기도 한다. 여기에 성남을 포함한 수원·고양·화성 등 6개 지방정부가 “정부안은 실험적인 정책들을 추진해온 일부 자치단체를 손보려는 보복성 정책으로, 재정 통제력 강화를 넘어 지방자치 뿌리를 파헤치는 것이다”고 주장하며 타오르는 소문에 기름을 부었다. 이 성남시장의 모라토리엄 선언과 종료를 두고 ‘정치적 쇼’였다는 비판도 있고, ‘구조조정의 성공’이라는 찬사가 공존한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은 “모라토리엄 선언 당시 현금유동성 위기를 가져올 만한 채무상환 독촉을 받은 증거가 없다”며 “모라토리엄 선언 자체가 꼼수”라고 주장해왔다. 2014년 4월 25일 성남시의회 속기록에서 이덕수 의원은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는 지금 당장 갚아야 할 돈이 그렇게 많지 않음에도 (성남시가) 재정난을 지나치게 부풀렸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2012년 갚았다는 4204억원도 판교 회계 내 자체 자산매각 703억원,추경 예산 1365억원, 지방채(157억원)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것으로, 그 어떤 예산 절감노력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경기도 공무원으로 당시 성남시 부시장을 지낸 박정오씨는 “(그때 공문을 보더라도) 국토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어느 기관도 성남시에게 돈 갚으라고 한 적이 없다. 당시 성남시 재정규모와 재정건전성은 230개 기초단체 중 선두권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재정이 악화되지 않았다”고 진술한다. 경기도 관계자도 “성남시가 5400억원를 일시상환 요구를 받았더라도 모라토리엄 선언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 당시 성남시는 2000억원 이상의 재정초과 이익이 발생해 여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채무를 갚을 수 있는데도 이 시장이 굳이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종료선언을 한 것은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런 비판에 성남시는 2013년 1월 발간된 감사원 ‘지방행정 감사백서’에 ‘파탄 상황이던 재정상황과 원인을 지적한 내용이 실렸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감사원 측은 “당시 감사는 성남시가 특별회계 예산을 일반회계로 쓴 잘못을 지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2010년 성남시 재정’에 대한 공방은 쉽게 끝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나이 11살 낮춰 결혼정보업체 가입한 의사 ‘실형’

    나이 11살 낮춰 결혼정보업체 가입한 의사 ‘실형’

    나이와 이름을 속이고 이혼 전력을 감춘 채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해 여성 회원들을 소개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는 15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의사 A(44)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A씨는 이날 법정 구속됐다. 오 판사는 “증거에 의하면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는데도 A씨가 무죄를 주장하고 업체 회원관리 담당자가 심사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7일 이름·나이·혼인전력을 조작한 서류를 제출해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고 여성 회원들을 만나 업체의 결혼 중개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같은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이름을 바꿔 적고 나이를 1972년생에서 1983년생으로 11세 낮춰 기재한 운전면허증·전문의 자격증을 사진으로 찍어 업체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혼 전력이 있는 A씨는 혼인 사실이 없는 것처럼 기재한 혼인관계 증명서 사진도 결혼정보업체에 제출했다. A씨는 여성 회원 4명을 소개받았지만 그를 2차례 만난 여성이 거짓 행각을 눈치채 업체에 항의했고,이 여성에게 소개 비용을 돌려줘야 했던 업체가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과거 준강간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 전남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9년 만에 부활

    전남 서남해안권 7개 시·군이 지난 1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9년 만에 다시 뭉쳤다. 이들 시·군은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임시회의를 갖고, 2007년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협의회를 공식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6년 서남해안 1시7군(목포시, 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강진군)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제를 협의했으나 2007년 10월 회의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 3월 실무회의를 개최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은 협의회는 이날 서남해안권 7개 시·군 단체장 및 광역행정협의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갖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공동합의문에는 회원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창조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도모, 우의·교류·협력·발전을 위한 협의회 정례화, 실무협의체 구성 등 6가지 항목의 실천을 합의하는 내용이다. 이날 협의회는 완도군이 제안한 ‘국제해조류박람회 완도 유치’ 지지서명도 같이 이뤄져 실질적인 상생발전의 장이 됐다. 앞으로 7개 시·군은 지역 현안 공동 대응과 행정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광역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정협의회를 통해 갈등보다는 이해와 타협으로 광역협력체제를 갖추는 게 열악한 재정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서남해안권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협의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수민, ‘초통령’ 귀요미 3종세트 공개 “삼촌팬 저격”

    라디오스타 이수민, ‘초통령’ 귀요미 3종세트 공개 “삼촌팬 저격”

    ‘초통령’에서 대세 국민 여동생으로 거듭난 이수민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2배속 댄스’로 귀여움을 대 방출했다. 그는 조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촬영장을 환하게 비추며 촬영장의 비타민이 됐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15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MC그리-신동우-이수민-샤넌-다영이 출연하는 가운데, 초통령 이수민의 귀요미 3종세트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민은 최근 인기 절정인 트와이스 ‘CHEER UP’을 2배속으로 춰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는 마치 귀요미 열매를 먹은 듯 상큼한 매력을 뽐냈고 트와이스 멤버라고 해도 될 만큼 주요 포인트 동작을 완벽하게 재연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비췄다. 이수민은 또한 신동우가 올린 SNS 게시글로 인해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아무런 의도도 없이 했던 행동이 열애설로 바뀌는 것을 보고 “’이게 이렇게도 엮일 수가 있구나’ 생각했었다”면서 자신과 신동우가 절대 연인으로 거듭날 수 없는 이유를 일일이 열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수민의 역대급 인생사진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과거 최수종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단역 시절의 스틸이 공개되자 “저게 누구야?”를 연신 외쳐 심하게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신동우는 “내가 이러니까 못 알아봤지”라고 쐐기를 박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수민의 상큼 발랄 ‘CHEER UP’ 2배속 댄스와 그를 좌절하게 만든 대형 흑역사 사진은 오늘(15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 45종 위해우려종 추가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 45종 위해우려종 추가

    포식성이 뛰어나고 토착종과 교잡 가능성이 높은 연못개구리, 생태적 습성이 뉴트리아와 비슷한 유럽비버 등이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14일 국내에 유입될 경우 자연생태계 등에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높은 외래생물 45종을 위해우려종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위해우려종을 수입하거나 반입하려면 사전에 반입 목적과 관리시설 적격 여부 등에 대해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추가 지정된 위해우려종에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붉은귀거북과 특성이 유사한 가짜지도거북,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등과 교잡해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웃는개구리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국내 위해우려종은 모두 98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국립생태원 조사 결과 위해우려종인 갯줄풀과 영국갯끈풀은 국내 유입이 확인돼 생태계교란종으로 변경, 고시됐다. 국내에 유입돼 확산된 생태계교란종은 모두 20종이 지정돼 있다. 갯줄풀은 전남 진도에서, 영국갯끈풀은 인천 강화도 해역에서 지난해 각각 발견됐다. 중국에서 해류를 따라 자연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갯벌과 습지에 번식할 경우 자생식물 서식지를 축소시키는 등 피해를 일으킨다.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뛰어나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리는 ‘침입외래생물’은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경제적인 피해를 일으키고 복구·복원 작업에 많은 비용이 들어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조기에 퇴치해야 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종영 소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할 것”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종영 소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할 것”

    KBS 2TV 월화드라마’백희가 돌아왔다’의 진지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강예원)’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좌충우돌 코믹한 소동극을 그린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엄마 ‘양백희’보다 한 술 더 뜨는 파격 발랄 여고생 ‘신옥희’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내며 첫 방송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진지희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지희는 “첫 방송 후부터 지금까지, 정말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하다. ‘옥희’를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어 주신 많은 스태프 분들과,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드린다.”, “곧 또 다른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촬영지였던 비진도 해변에 ‘백희가 돌아왔다, 신옥희’라는 글씨를 적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파격 옥희’에서 ‘러블리 옥희’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진지희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국가대표2’에서 여중생 인라인 하키 선수 출신 ‘신소현’역을 맡아 또 다른 모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마지막 회는 금일 14일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호빗 조상은 180㎝ 거인족?

    [사이언스 톡톡] 호빗 조상은 180㎝ 거인족?

    반가워. 난 빌보 배긴스야. 중간계의 평화를 위해 절대 반지를 파괴하러 떠나는 ‘반지 원정대’ 중 한 명인 프로도가 내 조카지. 나와 내 조카 얘기는 영국 옥스퍼드대 영문과 J R R 톨킨 교수의 소설과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들 덕분에 잘 알고 있을 거야. 어쨌든 우리는 중간계라는 땅에서 살고 있는 종족이야.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우리는 다 자란 성인의 키도 인간족의 5~6살 어린아이와 비슷한 정도인 1m에 불과해. 그래서 나이가 많이 들어도 어린아이의 모습과 비슷하지. 톨킨 교수가 쓴 소설 ‘호빗’의 첫 문장(‘땅속 어느 굴에 호빗이 살고 있었다’)처럼 우리는 동굴에서 살아.●호모에렉투스… 인도네시아서 발견된 70만년 전 이빨·턱뼈 화석 많은 사람이 우리는 소설 속에서나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는 실제로 과거에 지구상에 존재했던 종족이야. 물론 영화에서 나오는 외모와는 좀 많이 다르지만 말야. 원래 우리 종족 이름은 호빗이 아니라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지. 2003년 우리 화석이 처음 발견된 곳이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리앙부아 동굴이었기 때문에 ‘플로레스 섬에 살았던 사람’이란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야. 어쨌든 우리의 존재는 호주의 고고학자 마이크 모우드(1950~2013) 교수에 의해 처음 알려졌어. 그때까지 인류의 진화 과정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하빌리스-호모에렉투스-호모사피엔스-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로 이어져 왔다고 믿어졌는데 우리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과연 인류의 진화 과정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최근까지 이어졌어. 그런데 호주 울런공대 고인류학센터, 그리피스대 고인류학과, 일본 국립자연사박물관, 인도네시아 지리국 공동 연구진이 2014년 10월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마타멩게에서 발견한 턱과 이빨 화석을 분석해 이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만한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8일자에 2편의 논문으로 발표했더라구. 호주 울런공대의 고생물학자 게릿 반덴버그 교수가 주도한 연구였는데, 이번 논문에서는 그동안 고인류학계의 가장 큰 의문이자 논란이었던 ‘호빗은 어디서 왔고 왜 그렇게 작은가’에 대한 답을 내놨지. ●먹을 것 없는 플로레스섬… 수십만년 동안 진화하며 체격 줄어 길고 평평한 우리 발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우리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나 호모하빌리스의 후손일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이번 연구로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은 호모에렉투스라는 사실이 밝혀졌어. 호모에렉투스가 플로레스섬에 도착한 것이 약 100만년 전이고 우리 이빨과 턱뼈는 70만년 전 것이란 점 때문에 내려진 결론이지. 호모에렉투스의 키는 150~160㎝이고 큰 것은 180㎝ 화석도 발견됐는데 우리의 키는 1m 정도에 불과했어. 왜냐고? 연구진도 얘기했지만 그건 플로레스섬에는 먹을 것을 비롯해 자원이 빈약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불과 수십만년 동안 진화하면서 체격이 왜소해지게 된 거야. 반덴버그 교수도 얘기했지만 우리뿐만 아니라 코끼리 같은 커다란 동물들도 먹이가 부족한 곳에 고립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작아지게 돼. 어쨌든 이번 연구로 현생인류에게는 또 다른 친척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됐어. 불과 10만년 전까지만 해도 지구에는 우리 말고도 최소 여섯 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라는 종 하나만 살고 있잖아. 다른 종들이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아직도 미스터리야. 고고학적 발견들은 현재의 인간종이 언제든지 새로운 인간종에 의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았으면 해.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사회복지·재활 강자… 자격증 취득까지

    [사이버대학 특집] 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사회복지·재활 강자… 자격증 취득까지

    대구사이버대는 7월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12개 학과가 일반전형 기준 1학년 신입학 81명, 2학년 편입학 132명, 3학년 편입학 366명을 선발한다.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언어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도 잇따라 개설해 이 분야에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열려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전체 재학생 중 직장인 비율이 68%에 이른다. 언어재활사, 상담심리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등 20여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갖췄다. 한 학기 등록금은 18학점 기준 126만원이다. 올해부터 장학금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재외국민이나 이주여성은 수업료 50%를 지원한다. 장애인과 장애아를 둔 부모와 장애부모를 둔 자녀의 수업료 30%를,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만 50세 이상 만학도는 1년간 수업료 20%를 면제해준다.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입학금과 정규학기 수업료 50%의 학비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228과목을 개설했는데, 모두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학사공지, 일반공지, 학적정보, 수강신청내역조회, 학점취득내역, 토론과 과제 시험성적 확인, 학습 진도율도 확인 가능하다. 입학문의는 홈페이지(enter.dcu.ac.kr) 또는 전화 (053)850-4000.
  • 삼시세끼 남주혁, 유해진-차승원-손호준과 한가족 인증샷 “들뜬 표정”

    삼시세끼 남주혁, 유해진-차승원-손호준과 한가족 인증샷 “들뜬 표정”

    배우 손호준이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남주혁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가족들과~ 신나는 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삼시세끼’ 촬영지로 보이는 시골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차승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나는 분위기를 반영하듯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13일 tvN ‘삼시세끼 고창 편’ 제작진은 “오는 7월 1일 첫 방송하는 ‘삼시세끼’ 새 시즌의 배경은 전라북도 고창이다. 이전 시즌 멤버인 유해진도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스케줄로 인해 이번 시즌 출연이 불투명했던 유해진은 ‘삼시세끼’에 함께 하기 위해 직접 영화 제작사에 양해를 구하며 스케줄을 조정했고 뒤늦게나마 촬영장에 극적으로 합류할 수 있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 편’은 ‘정선 편’과 ‘어촌 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오는 7월 1일 금요일 밤 9시 45분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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