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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일본 후쿠시마서 또 지진…규모 6.1 “피해 상황은?”

    [속보] 일본 후쿠시마서 또 지진…규모 6.1 “피해 상황은?”

    24일 오전 6시 23분쯤 일본 후쿠시마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 미야기(宮城) 현 등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이 머문 풍경, 느릿느릿 걷는다

    시간이 머문 풍경, 느릿느릿 걷는다

    여섯 가지 묘한 매력 품은 정원 ‘겐로쿠엔’… 에도시대 향기 가득한 ‘자야가이’… 번잡한 도심 위 고풍스러운 풍경들 일본인들의 교토에 대한 애정은 각별한 듯하다. 수도를 교토의 동쪽으로 옮긴다는 뜻에서 도쿄(東京)라 이름 지었듯, 자국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도시들엔 거의 예외 없이 ‘작은 교토’(小京都)란 애칭을 붙여 준다.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시도 그중 하나다. 현지 가이드는 “전국 31개 ‘작은 교토’ 가운데 첫손 꼽히는 곳이 가나자와”라고 했다. 2차 세계대전을 피해간 데다, 지진도 적고, 발전마저 더뎌 옛 거리나 문화유산 등이 그대로 남았다. 인구 48만명의 중형 도시가 연간 700만명을 넘나드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가나자와는 지난해부터 일본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여행지’가 됐다. 험준한 일본 중북부지역을 관통해 도쿄까지 가는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됐기 때문이다. 호쿠리쿠는 우리의 동해와 접한 이시카와현 등 네 현을 뭉뚱그린 표현이다. 호쿠리쿠 신칸센의 관문은 가나자와 역이다. 역 입구엔 높이가 약 14m에 달하는 문이 세워져 있다. 쓰즈미몬(鼓門)이다. 일본 전통 예능에 쓰이는 북을 형상화했다. 쓰즈미몬 뒤는 거대한 ‘모테나시 돔’이다. 3109장의 유리를 덧대 만들었다. 비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우산의 형태로 조성했다. 방문객에게 우산을 건네듯 ‘모테나시’(환대)를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유리 돔에 담겼다. 가나자와는 비와 눈이 많다. 동해에서 몰려온 공기가 다테야마 연봉 등 거대한 산군에 막혀 비와 눈으로 쏟아져 내리기 때문이다. 구름 한 점 없이 쨍한 날이 일년에 20일 안팎에 불과하다. 그럼 만지면 묻어날 것처럼 맑은 날에 이 지역 사람들은 뭘 할까. 많은 이들이 가나자와 성을 찾는다. 정확히는 성으로 드는 후문인 이시카와 문을 찾는다. 이 문의 지붕 기와엔 납 성분이 함유돼 있다. 그 때문에 여느 성의 지붕과 다르게 흰빛을 띠는데, 구름 한 점 없는 날에는 그 빛깔이 무척이나 신비롭단다. 그래서 맑은 날이면 이 문을 찾아 막연히 바라본다는 것이다. 맑은 날 ‘들로 산으로’를 외치며 활동성을 강조하는 우리와는 다소 다른 감각인 듯하다. 이시카와 문 맞은편엔 저 유명한 겐로쿠엔(兼六園)이 있다. 병립하기 어려운 여섯 가지(六) 요소를 두루 갖췄(兼)다는 정원이다. 넓고 활기찬 광대(廣大)와 깊고 고요한 유수(幽遂), 섬세하게 엮어낸 사람의 손길(人力)과 자연이 오랜 기간 빚어낸 창고(蒼古), 가까이서 보는 샘물(水泉)과 드넓게 둘러보는 조망(眺望) 등 상반된 경관이 어우러져 있다는 뜻이다. 이바라키현의 가이라쿠엔, 오카야마현의 고라쿠엔과 더불어 일본 내 3대 정원으로 꼽힌다. 면적은 11㏊로 도쿄돔 야구장의 세 배에 달한다. 마에다 가문이 167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70여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벚꽃 피는 봄에 방문객이 가장 많고, 단풍 물든 가을과 겨울철 ‘유키쓰리’ 때도 관광객이 몰린다. 유키츠리는 많은 눈에 부러지지 않도록 소나무 가지를 800개의 줄로 엮는 것을 일컫는다. 겐로쿠엔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가스미가 연못’이다. 신선이 산다는 봉래산을 형상화 한 ‘호라이 섬’(거북을 표현했다는 견해도 있다)과 학을 상징하는 ‘가라사키의 소나무’, 연못 위 정자 우치하시테이 등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펼쳐낸다. 연못 초입의 ‘고토지(琴柱) 등롱’은 이시카와현의 대표 아이콘이다. 가야금의 줄을 괼 때 쓰는 굄목, 이른바 ‘기러기발’을 형상화한 석등이다. 일본인들에게 석등은 기복의 대상이다. 수많은 이들의 바람이 석등에 덧씌워진다. 고토지 등롱은 일본 내 여러 석등 가운데서도 가장 앞줄에 설 만큼 명성이 ‘떠르르’하다. 석등 앞엔 작고 둥근 다리가 놓였다. 7줄 가야금을 본뜬 다리다. 이름도 고토바시(琴橋)다. 연못의 물은 가나자와 남쪽의 하쿠산에서 흘러내린 물을 끌어올린 것이다. 고저 차에 따른 수압을 이용해 물이 정원 이곳저곳을 돌아 흘러가도록 설계됐다. ‘네아가리노마쓰’(根上松)도 볼만하다. 여러 가닥으로 엉킨 굵은 뿌리를 밖으로 드러낸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다. 네아가리노마쓰는 사실 자연적으로 자란 나무가 아니다. 13대 번주가 수령 160년의 소나무에 여러 차례 삽목 등을 가해 만든 일종의 분재다. 높이 15m에 뿌리 높이만 2m에 이른다. 겐로쿠엔에서 자라는 200종 8800그루의 나무들 가운데 가장 독특한 형태지 싶다. 겐로쿠엔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21세기 미술관’이 대표적이다. 미술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의 원형 구조다. 누구나, 어느 곳으로든 자유롭게 오가며 예술을 향유하라는 취지다. 위치도 독특하다. 가장 고풍스런 겐로쿠엔과 번화가인 가타마치 사이에 있다. 전통과 현대를 자연스럽게 잇겠다는 뜻이다. 미술관은 전시실 14개와 시민 갤러리,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블루 플래닛 스카이’, ‘수영장’ 등 독특한 설치미술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그 유명하다는 가나자와 단풍도 겐로쿠엔 맞은편 도로에서 처음 만났다. 일본인들의 단풍에 대한 감각은 우리와 사뭇 다르다. 우리가 내장산처럼 화사한 단풍을 즐긴다면 일본 사람들은 거무튀튀한 삼나무 사이에 노랗고 빨간 단풍나무 한두 그루가 섞여 있는 풍경을 더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가나자와 시청 앞에 도열한 열댓 그루 단풍나무는 그야말로 ‘터널’이라 부를 만큼 ‘많은’ 숫자다. 우리 시골마을의 플라타너스처럼 거대한 키에 형형색색의 단풍잎을 매단 자태가 독특하고 곱다. 가나자와 성 서쪽에는 ‘나가마치 무사저택지’가 있다. 400여년 전 중, 하급 무사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다. 마을을 관통하는 실개천을 따라 옛 가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관광객들에게 공개된 집은 노무라 가옥 한 채다. 노무라 가옥은 ‘연식’이 다양하다. 이시카와현 남쪽의 가가시에 있던 400년 된 집을 100년 전에 가나자와로 가져와 180년 된 정원 주변에 이축했다. 그러니까 정원 따로, 집 따로인 셈이다. 집 창문 등엔 유리가 끼워져 있다. 180년 전 네덜란드에서 유리 제작 기술이 전해질 무렵 끼워진 것이다. 요즘 유리와 달리 표면이 울퉁불퉁한 건 그 때문이다. 찻집 거리도 볼만하다. ‘찻집 거리’라는 본래 뜻과 다르게 에도시대 ‘자야가이’(茶屋街)는 게이샤들이 웃음을 팔며, 무사들의 손을 잡아끌었던 유흥가였다. 에도시대 중심도시였던 가나자와에도 자야가이가 3곳 남아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옛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은 히가시차야가이다. 찻집 골목으로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2층 목조 건물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기모노를 입은 학생과 젊은 여성들의 모습도 곧잘 눈에 띈다. 대표적인 찻집은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시마’(志摩)다. 1820년대에 지어진 상태 그대로다. 찾는 이들이 많아 차 한 잔 마시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가나자와는 금박(箔) 공예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내 금박 제품의 99%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자야가이 등 관광지에서 금박 입힌 관광상품들을 살 수 있다. 먹거리를 찾아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오미초 시장이다. ‘가나자와의 부엌’이라 불리는 곳. 시장의 역사는 얼추 280년을 헤아린다. 우리나라였다면 그야말로 ‘기록적인’ 역사를 자랑할 만한 곳이다. 하지만 1000년을 넘나드는 유적들이 도시 곳곳에 허다하니 이 정도 연혁으로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 한다. 시장엔 180여곳의 식재료 상점과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다. 맛집들이 많아 점심 시간이 아니더라도 늘 줄을 서야 한다. 가장 이름난 음식은 가이센동(해산물덮밥)이다. 값은 보통 3000엔 안팎이다. 회나 초밥, 금박 입힌 황금 아이스크림 등도 맛볼 수 있다. 글 사진 가나자와(일본)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무성 대선 불출마’에 정청래 “빨래까지 했는데 어쩌겠소…깜이 아닌데”

    ‘김무성 대선 불출마’에 정청래 “빨래까지 했는데 어쩌겠소…깜이 아닌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많이 웃었소. 잘 가시오”라며 ‘연가’를 보내 화제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박근혜 밑에서 고생 많이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가) 옥쇄파동 민심탐방 빨래까지 했는데 억울하겠지만 어쩌겠소 깜이 아닌데”라면서 “그동안 많이 웃었소. 잘 가시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정 전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가 빨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직전 당 대표로서 국가적 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했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면서 “보수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합리적인 보수 재탄생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사들 모아 놓고… 트럼프 “CNN, 최악의 거짓말쟁이”

    시작부터 “부정직한 언론들” “NBC 이상한 사진만 써” 불평 “롬니, 국무장관 진정으로 원해” 참석자 “총살대 선 것 같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1일(현지시간) 대선 기간 갈등을 빚었던 주요 방송사 사장 및 앵커와 면담을 갖고 관계 재설정에 나섰으나 면담 내내 기싸움이 팽팽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에서 CNN, 폭스뉴스, ABC뉴스, CBS뉴스, NBC뉴스 등 지상파 뉴스 자회사 및 주요 케이블 뉴스 채널의 경영진과 각 방송사 뉴스프로그램의 앵커 등 약 25명을 불러 면담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면담에는 CNN의 제프 저커 사장과 앵커 울프 블리처, 대선후보 1차, 2차 TV토론의 진행자였던 NBC뉴스의 앵커 레스터 홀트와 ABC뉴스의 앵커 마사 래대츠 등이 참석했다. 면담은 트럼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비보도를 전제로 진행됐다. ●비보도 전제… 트럼프 측 면담 요청 트럼프는 면담 시작부터 참석자들을 향해 “부정직한 언론들”이라고 일갈했으며 특히 CNN과 NBC를 지목해 “최악”이라고 비난했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트럼프는 CNN의 저커 사장에게 “당신네 채널이 싫다”며 “CNN에 있는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liar)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NBC뉴스의 데버러 터니스 사장을 향해 얼굴을 찡그리고 이중턱이 생기는 표정을 지으면서 “다른 좋은 사진도 있는데 이런 표정의 사진만 쓴다”고 불평했고, 터니스는 이에 “지금 웹사이트에는 아주 좋은 사진이 걸려 있다”고 답하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애썼다. 한 참석자는 이날 면담에 대해 “총살대(firing squad) 앞에 선 것과 같았다”면서 “트럼프 특유의 질책을 듣고 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방송사 관계자들도 면담에서 트럼프의 언론 기피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시정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지난주에 과거 대통령 당선자와 달리 기자단에 알리지 않고 트럼프타워를 몰래 빠져나와 저녁 식사를 해 기자단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면담에서는 트럼프와 방송사 관계자 간 신경전이 계속됐지만 내각 인선 등 실질적인 논의도 있었다. 트럼프는 참석자들에게 “국방장관은 군 출신 인사가 맡을 때가 됐다”고 말했으며 “밋 롬니가 국무장관 자리를 정말로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담 직후 트럼프의 수석 고문인 켈리엔 콘웨이는 “매우 온화하고 기분 좋은 자리였지만 매우 솔직하고 정직한 자리이기도 했다”며 “(트럼프와 언론 간 관계의) 재설정 단추를 누른 것은 잘된 일”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는 면담에서 화를 내지 않았다”며 트럼프가 방송사 관계자들을 질책했다는 뉴욕포스트의 보도를 부인했다. ●오늘 NYT 등 신문사와 회동은 취소 트럼프는 22일 아서 설즈버거 2세 뉴욕타임스(NYT) 회장 등 주요 신문사 사장 및 논설위원 등과 면담하기로 했으나 이날 오전 트위터에 “면담의 조건이 맞지 않아 ‘결점 많은’ NYT와의 면담을 취소했다”면서 “새로운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물망에 오른 털시 개버드 민주당 하원의원을 면접했다. 트럼프는 앞서 한국계 민주당원인 미셸 리 전 워싱턴DC 교육감에 이어 개버드와 면담하면서 정파를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日 상황실 설치까지 3분…아베, 지구 반대편서 1시간 만에 회견

    日 상황실 설치까지 3분…아베, 지구 반대편서 1시간 만에 회견

    NHK는 지진 동시에 대피 방송 아베, 아르헨서 긴급 대응 ‘지휘’ 관방장관은 회견서 국민 안심시켜 큰 피해 없어… 원전은 한때 정지 전문가들 “새 지진에너지 분출” 기상청은 “동일본대지진의 여진”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22일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지진해일)가 일어나고, 주변 지역 주민들이 대피에 들어갔다. 지진이 바닷속 25㎞ 지점에서 발생했고, 쓰나미도 약해 큰 피해는 없었다. 동북부에서 중부지방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내려졌던 쓰나미 경보도 이날 오후 해제됐다.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등에선 진도 5약(弱)의 진동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도 수초간 강한 흔들림 등 충격이 전해졌다. 진도 5약은 찬장에 넣어 둔 식기류, 책장의 책이 떨어지거나 창문이 깨져 떨어지며 전봇대가 흔들리는 정도다. 확인된 피해자는 경상자 12명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새로운 지진 에너지가 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진 에너지가 새로 형성돼 꿈틀거려 후속 강진 및 연쇄 지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 큰 지진이 온다”거나 “대지진의 전조”라는 말이 돌고 있다. 일본 열도가 포함된 환태평양조산대의 지진이 최근 잦아지면서 일본에서는 대지진 악몽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지진 발생 후 2~3일 정도는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대피한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나 지대가 높은 숙소 등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임시 휴교에 들어간 1000여 각급 학교도 수업 재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이날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했지만 피해는 극히 적었다. 특히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새벽에 지진이 발생한 데다 쓰나미 경보까지 나와 충격을 더했지만, 일본 정부의 신속한 대처로 순조로운 대피가 이뤄졌다. 공영방송 NHK는 강진 발생과 거의 동시에 “동일본 대지진 당시를 상기하며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며 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다급하게 권고했다. NHK는 지진 발생과 동시에 지진 발생 사실을 자막으로 안내한 뒤 곧바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재해 방송으로 전환했다. 다른 방송사들도 곧바로 관련 사실을 알리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대피를 도왔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3분 만인 오전 6시 2분에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관련 지자체들과 연락을 취하며 대응에 들어갔다.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총리도 지진 발생 1시간 만인 일본 시간 오전 7시 현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안전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39분 뒤인 오전 7시 39분에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의 대피를 주문하면서 원자력발전소 시설이 정지됐지만 연료 유출 등의 문제는 없다고 국민을 안심시켰다. 같은 시간 후쿠시마, 미야기현 등지의 해안가에서는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이 차량을 동원해 대피 방송을 했고, 주민들은 질서 있게 학교나 건물 높은 곳으로 대피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센다이항에서는 높이 1.4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날 후쿠시마 제2원전 등도 일시 정지했다가 운행을 재개하면서 5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속보]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다시 지진…규모 5.7

    [속보]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다시 지진…규모 5.7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서 다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11시 4분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다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에 이어 비슷한 지역에 다소 강한 지진이 또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도 최고 1.4m의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했던 오전의 강진과 달리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지진의 진원은 후쿠시마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약 30㎞다. 후쿠시마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간토(關東), 니가타(新潟), 이시카와(石川), 나가노(長野), 시즈오카(靜岡) 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1~3의 진동이 감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후쿠시마 7.3 강진…1주일 안에 추가 지진 가능성

    일본 후쿠시마 7.3 강진…1주일 안에 추가 지진 가능성

    22일 오전 5시 59분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당시 규모 7.3으로 알려졌지만 7.4로 바뀌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강진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앞으로 1주일 안에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또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9분에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의 영향으로 해안에 도착한 쓰나미의 최대 높이는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 항의 1.4m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 쓰나미가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진원이 비교적 육지에서 가까웠고 대륙붕이 넓게 펼쳐진 해저 지형의 영향으로 쓰나미가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쓰나미가 발생했어도 부상자가 보고되지 않은 것은 동일본 대지진 때처럼 재난 수준의 규모가 아니었던 덕분이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의 높이는 최대 20m 이상이었다. 이 탓에 사망자 1만 5873명, 실종자 2744명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발생 지역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번 강진이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분석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규모 7 수준의 지진이 여진으로 발생한 것은 이번까지 10번이나 된다. 일단 이번 강진으로 내려졌던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는 지진 발생 후 7시간이 채 안 된 낮 12시 50분에 모두 해제됐지만, 일본 기상청은 조만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에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며 “최대 진도 5약(弱) 정도의 지진이 일어나 다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기자협회 25일 ‘한반도 지진과 지진트라우마’ 빅포럼

    과학기자협회 25일 ‘한반도 지진과 지진트라우마’ 빅포럼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길원)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한반도 지진과 지진트라우마-재난보도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2016 빅포럼’ 행사를 갖는다. 과학기자협회 빅포럼은 한 해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의·과학 이슈를 다루는 행사다. 올해 빅포럼 기조발언은 김학수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재난 공동체, 커뮤니케이션의 엇박자’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지헌철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 지진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다. 지 연구원은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진도 6 이상의 지진 발생 확률을 예측할 예정이다.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위기지원단장은 ‘지진트라우마’를 주제로 지진 뒤 생기는 초조, 불면, 두통, 구토 등의 증상과 스트레스를 설명한다. 또 1995년 일본 한신대지진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통해 전국적인 재난정신건강 시스템을 구축한 일본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현황을 비교해 설명할 게획이다. 김민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종합안전평가부 책임연구원은 국내 원전의 지진 안전성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주제발표 뒤 안영인 SBS 기자가 좌장을 맡아 심층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유용하 서울신문 기자,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인 하규섭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과장, 이연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일본 후쿠시마 7.4 지진, 쓰나미 경보…원전 냉각펌프 일시정지(종합2보)

    일본 후쿠시마 7.4 지진, 쓰나미 경보…원전 냉각펌프 일시정지(종합2보)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 현 앞바다에서 22일 오전 5시 59분쯤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지바(千葉) 현 등지에는 높이 1m 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 당시를 생각해 보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급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 바로 가능한 한 높은 곳, 해안에서 먼 곳으로 달아나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난 권고를 하면서 달아나 달라”고 반복해서 방송했다. 후쿠시마 현 등지에선 진도 5약(弱)의 진동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도 수 초간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찬장에 넣어둔 식기류, 책장의 책이 떨어지거나 간혹 창문이 깨져 떨어지며 전봇대가 흔들리는 걸 알 수 있는 정도의 강한 지진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당초 7.3에서 7.4로 상향했으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초기 7.3에서 6.9로 하향 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진원지는 후쿠시마 앞바다(북위 37.3도, 동경 141.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25㎞다. 이날 오전 6시 49분 후쿠시마 현 해안에 높이 60㎝의 쓰나미가 도달한 데 이어 8시 3분에는 미야기 현 센다이(仙台) 항에서 1m 4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2원전 3호기의 사용후 연료 풀의 냉각용 펌프가 일시 정지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오전 7시 59분쯤 펌프가 재가동돼 연료 냉각이 재개됐다. 3호기의 사용 후 연료 풀에는 2544개의 핵연료가 저장돼 있다. 후쿠시마 원전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봤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해 1만 5873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2744명, 부상자 6114명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를 봤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東北) 신칸센 등 철도 운항이 일부 중단됐으며 센다이에서 65세 여성이 자택에서 넘어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후쿠시마 7.3 지진…쓰나미 경보·주민대피령, 원전 이상 없어(종합)

    일본 후쿠시마 7.3 지진…쓰나미 경보·주민대피령, 원전 이상 없어(종합)

    22일 오전 5시 59분쯤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지바(千葉)현 등지에는 1m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으로 전환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 당시를 생각해 보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급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NHK는 “지금 바로 가능한 한 높은 곳, 해안에서 먼 곳으로 달아나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난 권고를 하면서 달아나 달라”고 반복해서 방송했다. 후쿠시마현 등지에선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도 수초간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NHK와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7.3으로 보도했으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초기 7.3에서 6.9로 하향조정했다. 진원은 USGS는 초기에 10km에서 11.3km로 변경했다. 당초 3m의 쓰나미가 우려됐으나 실제로 이날 오전 6시 49분쯤 후쿠시마현 해안에서는 높이 6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지진이 발생하자 도쿄전력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봤던 후쿠시마 원전 등 인근지역 원전 가동을 중단했으나 오전 7시 현재 강진으로 인한 특별한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후쿠시마 지진, 규모 7.3…최대 3m 쓰나미 경보·긴급대피령

    일본 후쿠시마 지진, 규모 7.3…최대 3m 쓰나미 경보·긴급대피령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22일 오전 5시 59분쯤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도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쿄(東京) 북동부에 있는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지바(千葉)현 등지에는 1m 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으로 전환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 당시를 생각해 보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급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NHK는 “지금 바로 가능한 한 높은 곳, 해안에서 먼 곳으로 달아나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난 권고를 하면서 달아나 달라”고 반복해서 방송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이번 지진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東北)신칸센 등 철도 운항이 일부 중단됐고, 원전도 가동을 중단한 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등지에서는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도 수초간 흔들림이 관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3179억 투자한 유시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뜬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3179억 투자한 유시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뜬다

    ICT 전문 연구인력 2000명 육박 첫 클라우드데이터 시범단지 조성 부산시가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원, 민간기업의 투자 등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 부산은 정보고속도로 등 사물인터넷(IoT)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유시티(U-City) 마스터 플랜을 선도적으로 수립했고 유비쿼터스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세계적 유비쿼터스 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강서구 미음동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반 인프라와 20개의 대학을 통해 ICT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에는 부산대·부경대·한국해양대·경성대·동아대·동서대·동명대·동의대·부산가톨릭대·신라대·영산대 등 12개의 종합대학과 8개의 전문대학 등 모두 20개의 대학이 있다. 이 대학들의 353개 학과에 석사 1518명, 박사과정 366명 등 ICT 전문 인력이 성장하고 있어 필요한 스마트시티 사업에 인적자원 투입은 가능하다. 이는 부산이 가진 장점으로 스마트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부산시는 10여년 전부터 ICT의 전 세대로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사업을 추진했다. 2004년 유비쿼터스 선도도시로 선정돼 2005년 유비쿼터스시티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유 인프라 교통 관광 헬스 방재 항만 등의 분야에 3179억원을 투자해 유비쿼터스 를 설치하는 등 유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도 강점이다. 당시 ‘유비쿼터스’는 미래 도시를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국토연구원, 카이스트 등과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 및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부산벡스코 1층 홍보관에 33억원을 들여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의 노력은 부산을 스마트 도시로서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17일 가상·증강현실의 세계적 기업인 HTC 바이브사와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구축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함께 부산시가 센텀시티에 추진하는 스마트 실증단지 사업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근처를 지나는 부산시민들이 해가 일찍 지면 일찍 켜졌다가 꺼지는 스마트 가로등을 직접 경험하면서서 신기해하기 때문이다. 부산시가 295억원을 투입해 2006년 시·구·군 16곳과 사업소 23곳, 동 226곳,보건소 16곳 등 총 346개 기관에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부산 정보고속도로)을 구축한 것도 스마트도시 추진에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ICT 관련 전문 R&D기관 부족과 스마트 관련 지역기업의 영세성,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 부족, 민간기업의 투자 미미 등은 부산이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선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전문가들은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구도와 필요한 사업비 등 재원의 국가의존이 심화되는 것도 당면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민간투자 강화와 적극적인 국비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 정보 공개 및 데이터 개방을 통한 신뢰행정, 디지털 행정 등의 적극 추진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선 칩거 중에… 부동산업자 만난 트럼프

    NYT “트럼프측과 사업 확대 논의” 당선자로 공사 구분 불확실 논란 아베 회담 때 이방카 동석도 비판 “사업 국가 회담서 국익 뒷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정권 인수와 내각 인선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해외 부동산사업 파트너를 만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통령 당선자 신분을 자신의 사업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취임 후에도 대통령으로서의 공무와 사적 업무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인도 부동산 개발업자인 사가르 코르디아·아툴 코르디아 형제, 칼페시 메카 등 3명을 만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이들은 인도 서부 푸네에 트럼프 이름이 붙은 고급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사가르는 16일 페이스북에 트럼프의 자녀인 이방카와 에릭을 만난 사진도 올렸다. 트럼프의 자녀들은 트럼프의 부동산업체 트럼프 오가니제이션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트럼프 측은 이 만남이 대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 3명은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트럼프 오가니제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가르는 NYT에 “트럼프 가족과의 사업 확대를 요청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대통령 당선자와 사업 파트너의 비공식 만남은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로버트 스턴 변호사는 NYT에 “트럼프는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한국, 우루과이 등과도 사업을 하기 때문에 트럼프가 이들 국가 정상과 회담할 때 (국익보다) 자신의 사업에 이익이 되는 조치를 우선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는 논란이 확산되자 CBS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사업과 공무는 분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일가의 공사 구분에 대한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 당선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딸 이방카가 배석한 사실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방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행위원이지만 트럼프의 사업에도 부사장으로 개입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브라질, 터키 등 워싱턴DC에 주재한 일부 외국 외교관은 트럼프 소유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 머무면서 돈을 쓰는 게 새 대통령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광명시 ‘최우선 정책’ 출산·육아에 내년 46억 편성

    광명시 ‘최우선 정책’ 출산·육아에 내년 46억 편성

    경기 광명시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산정책을 본격 펼친다. 광명시는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위원회’(이하 아이 위원회) 각 분과에서 열띤 논의 끝에 2017년 추진할 출산·육아와 관련한 19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2030 광명시 도시계획’에 세부 전략도 반영한다. 광명시는 내년 출산정책에 46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4월에 임신부터 출산, 육아, 교육, 일자리, 주거까지 총망라하는 ‘아이와 맘 편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신·출산 지원 분과에서는 신혼부부나 예비부부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고 출산장려금 지급과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시간제보육과 야간보육을 추진하고 시립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해 보육·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사교육비를 줄이고자 공교육을 강화했다. 현재 광명에는 46개 초·중·고교 가운데 15개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한다. 취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잡 스타트’정책으로 일자리와 주거를 지원한다. 인턴으로 6개월간 일하는 동안 월 14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이 끝나면 해당 기업은 최소 1년 이상 고용해야 한다. 광명동굴과 KTX역세권 개발 등으로 1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위원회를 체계적으로 잘 운영해 나가자”면서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8년 전 살인범도 잡았다… ‘DNA 대조’가 명탐정

    경찰이 유전자(DNA) 대조를 통해 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살인 사건을 18년 만에 해결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간살인 혐의로 오모(44)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오씨는 1998년 10월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A(당시 34세·여)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도봉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오씨의 체액을 확보했다. 체액에서 DNA를 채취해 AB형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A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오씨의 사진도 입수했다. 그러나 경찰은 잠적한 오씨를 붙잡는 데 끝내 실패했고 사건 발생 2년 만에 수사본부는 해체됐다. 1998년 수사본부에 몸담았던 광역수사대 김응희 경위(당시 경장)가 다시 수사에 착수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김 경위는 피의자의 DNA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강간살인의 공소시효는 원래 15년이다. 하지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DNA 등 과학적 증거가 있으면 시효가 10년 늘어나 25년이 된다. 경찰은 범인이 범행 당시 20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1965년에서 1975년 사이에 태어난 비슷한 수법의 전과자 중 혈액형이 AB형인 125명을 추려 냈다. 이들의 얼굴과 현금인출기 사진을 대조해 오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오씨가 버린 물품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국과수 감정 결과 오씨의 DNA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가 일치했다. 경찰은 오씨 주거지인 경기 양주에서 잠복한 끝에 지난 18일 오씨를 검거했다. 범행일로부터 18년 22일째 되는 날이었다. 김 경위는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그동안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못 했다. 검거 후에야 연락할 수 있었다”면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의 한이 풀리길 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이요원-진구-유이의 치명적 멜로 ‘관전포인트4’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이요원-진구-유이의 치명적 멜로 ‘관전포인트4’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를 더욱 쫄깃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1일 첫 방송 되는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제작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이에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믿고 보는 배우’ 이요원 진구 유이, 하드캐리 연기변신 배우 이요원, 진구, 유이가 ‘불야성’을 통해 연기변신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요원은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가진 ‘황금의 여왕’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얼음여왕’이다. 정해진 룰에서 어긋나면 목숨을 건 게임도 마다않는 냉혹한 승부사 이경을 통해 카리스마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예정. 진구 역시 상남자에서 따뜻한 남자 건우로 변신한다. 모든 것을 갖춘 금수저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12년 전의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랑꾼이기도 하다. 진구는 감정선 깊은 연기로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유이는 이경의 페르소나이자 욕망덩어리 이세진 역할을 통해 가장 큰 변신을 감행한다. 모태 흙수저가 이경을 만나 탐욕에 눈 뜨며 180도 변해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동안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온 유이가 세진 캐릭터를 통해 연기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이요원 유이, 이런 女女케미는 없었다! 아찔한 워맨스 이요원과 유이는 각각 ‘야망의 화신’ 이경과 ‘욕망의 불꽃’ 세진 역할로 안방극장에 역대급 女女 커플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경은 세진의 모습에서 어딘가 모르게 자신과 닮아있는 모습에서 단번에 그녀의 욕망과 재능을 간파한다. 세진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경의 아우라에 사로잡혀 이경이 내민 손을 잡으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이경은 세진을 자신의 페르소나로 키우고, 세진은 점점 욕망과 탐욕에 불타오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하는 이경과 세진의 아찔한 워맨스가 펼쳐지게 된다. 사람을 꿰뚫어보는 듯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경과 이경으로 인해 탐욕과 욕망에 눈뜨게 되는 세진, 두 여자의 아슬하고 묘한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불꽃 튀는 女女케미를 선보일 이요원과 유이의 모습은 남심(男心)과 함께 여심(女心)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3. 이요원 진구 유이, 운명처럼 얽힌 세 남녀의 치명적 삼각멜로 ‘불야성’은 욕망을 드러낸 채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여자 이경과 그런 이경의 옆에서 그녀를 점차 닮아가는 세진, 그리고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남자 건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이경과 건우는 12년 전 순수하게 마음을 나눴던 첫사랑이다. 그러던 중 이경의 아버지 서봉수의 계략으로 두 사람의 백일몽 같았던 사랑은 산산조각 나고 1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재회하게 된다. 12년 전과는 많이 달라진 이경, 그리고 그런 그녀의 옆에 이경의 페르소나 세진도 함께 있다. 이경은 세진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건우를 두고 위험한 도박을 감행한다. 운명처럼 얽히게 된 이경-건우-세진 세 남녀의 위험한 삼각 로맨스는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 순수했던 12년 전 이경과 건우의 풋풋한 로맨스,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이경과 건우 그리고 세진의 위험하고도 감정선 깊은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4. ‘보고싶다’ 이재동 PD ‘개와 늑대의 시간’ 한지훈 작가의 만남 ‘불야성’은 믿고 보는 배우들과 더불어 믿고 보는 제작진까지 더해졌다. ‘보고싶다’, ‘내 생애 봄날’의 이재동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라스트’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만난 것. 이재동 PD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감성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한지훈 작가는 치열한 삶과 욕망을 녹여낸 작품으로 마니아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불야성’을 통해 이재동 PD는 물론이고 한지훈 작가까지 가장 자신 있는 장르로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동 PD와 한지훈 작가가 그리는 인간 욕망의 민낯은 과연 어떤 것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찔한 워맨스부터 감정선 깊은 삼각 멜로까지, 그리고 더 강한 힘을 움켜쥐려는 인간 욕망의 민낯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불야성’은 오늘(21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소신 발언’ 정우성, 실물은 이런 느낌? ‘완벽 수트발+훈훈 매너’

    ‘소신 발언’ 정우성, 실물은 이런 느낌? ‘완벽 수트발+훈훈 매너’

    배우 정우성이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되며 직찍 사진도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우성 실물은 이런 느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정우성이 실내에서 이동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수트 차림의 정우성은 조각 외모와 훈훈한 분위기를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외모 뿐만 아니라 자신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을 위해 아이컨택을 해주고 젠틀한 미소로 화답하는 등 ‘굿맨’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0일 영화 ‘아수라’ 팬 단체 관람회 현장에 예고 없이 방문했고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이는 영화에서 정우성이 열연한 캐릭터 ‘한도경’이 황정민(박성배 역)에게 “박성배 앞으로 나와”라고 외쳤던 부분을 패러디 한 것. 앞서 정우성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잖아요.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라며 소신 발언을 한 바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솔미♥한재석, 둘째 딸 돌잔치서 화목한 모습 “행복한 오늘”

    박솔미♥한재석, 둘째 딸 돌잔치서 화목한 모습 “행복한 오늘”

    배우 박솔미 한재석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박솔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오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재석 박솔미는 두 딸의 손을 잡고 있다. 이날은 둘째 딸의 첫 생일날로, 지난해 11월 22일 태어난 딸의 첫 돌을 기념하며 찍은 사진인 듯 보였다. 그는 둘째 딸이 혼자 걸으려는 사진과 함께 “기쁜데 섭섭해”라는 글로 아이가 빨리 크는 데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박솔미는 남편 한재석이 둘째 딸을 안고 뽀뽀를 하는 사진도 올리며 화목한 가정임을 증명해 보였다. 사진 속 둘째 딸은 똘망똘망한 눈에 오밀조밀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솔미는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열연한 바 있다. 한재석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편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지현 채리나 특급 우정, 웨딩화보+신혼여행도 함께..

    김지현 채리나 특급 우정, 웨딩화보+신혼여행도 함께..

    룰라 김지현이 채리나와의 우정이 빛나는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1일 김지현은 SNS를 통해 “여러분 저 결혼 했어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결혼 공개가 늦었네요. #룰라김지현 “6년 열애 끝 #결혼 #결혼기념일10월27일 #웨딩화보 #러블리신부들 행복하게 잘 살게요 #유부녀등극 #용인댁 #품절”이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웨딩 화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신랑과 마주 보고 서 있다.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만큼 행복한 미소가 돋보인다. 특히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린 채리나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맞대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20년 우정을 자랑했다. 김지현은 지난 10월 27일 2세 연하의 사업가와 화촉을 올렸으며 오는 12월 초 채리나-박용근 선수 부부와 함께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秋 ‘대통령 권한정지 법적조치’ 언급… 탄핵 카드?

    秋 ‘대통령 권한정지 법적조치’ 언급… 탄핵 카드?

    秋 “野 3당 공조로 법적 퇴진 준비” “진도 너무 나가면 안 돼” 한발 빼기도 “의결 정족수 부족 등 현실 만만찮고 기각 땐 면죄부 우려 최후의 수단” 지적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키는 ‘법적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탄핵론과 거리를 뒀던 민주당 지도부가 탄핵 절차 검토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까닭이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순간에도 드라마 보며 쿨쿨 주무시며 반격을 결심하는 대통령, 우리 당은 3당 공조 아래 정치적·법적 퇴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법적조치에 대한 검토가 구체화될 시점을 ‘19일 집회 이후’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 구속 만기(20일) 전 검찰 수사를 거부한 채 국정 전면에 재등장한 이후 처음 촛불집회(19일)가 열리는데다 20일 최씨와 안봉근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의 공소장을 통해 박 대통령의 혐의가 드러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실제 탄핵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탄핵 의결 정족수(재적 의원 300명의 3분의2)를 채우려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29명 이상을 ‘포섭’해야 하고, 현재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돼 보수성향이 짙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헌재에서 기각 결정이 나온다면 박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줄 수도 있다. 추 대표는 신중한 입장이다. “법적조치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활이 활시위를 떠나듯 제가 뱉은 말은 저를 떠난 것이고, 해석은 해석자의 마음”이라고 했다.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면 안 된다”면서 “(탄핵절차를)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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