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진도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선박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731
  • 북한, 무인기로 성주골프장 촬영? ‘위성 사진’ 2장 공개

    북한, 무인기로 성주골프장 촬영? ‘위성 사진’ 2장 공개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소형비행체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을 정찰했으며 사드 체계가 배치된 상공에서 10여 장의 사진도 촬영한 것으로 13일 드러났다.최근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8일 “현재 사드 발사기는 성주골프장의 북쪽 능선 부근에” 배치돼 있다고 언급하며 성주골프장의 위성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2장 을 공개한 바 있다. 중앙TV는 당시 사진의 출처나 촬영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우리 측의 민감한 군사시설 사진을 어떻게 입수한 것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북한이 사진을 공개한 날짜는 지난달 8일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이전이다. 구글의 위성 이미지 서비스인 ‘구글 어스’(Google Earth)가 성주골프장 일대에 대해 제공하는 사진도 2015년 8월 모습이 마지막이다. 만일 중앙TV가 공개한 사진들이 무인기로 찍힌 것이라면, 최근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비행체 이전에도 북한 무인기가 사드 부지를 성공적으로 촬영하고 돌아갔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이 확보한 이번 비행체의 촬영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했던 사진보다는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당시 사진의 출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은? “6년간 국회 농수산위서 활동”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은? “6년간 국회 농수산위서 활동”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록(62) 전 의원이 내정됐다.행정가 출신 정치인인 그는 문재인 대통령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농식품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전남 완도 출신의 김 후보자는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완도군수,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쳤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제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무소속으로 2008년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 18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곧바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19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김 후보자는 6년 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성품이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농해수위 간사, 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김 후보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쌀 수급과 고질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문제, 가뭄 등 당면한 농업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농축산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 완도(62) ▲ 광주일고 ▲ 건국대 행정학과 ▲ 미 시러큐스대 맥스웰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 행시 21회 ▲ 전남 강진·완도군수 ▲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 전남 행정부지사 ▲ 민주통합당 원대 부대표 ▲ 18·19대 의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 무인기 추정 비행체 성주 사드 정찰…사진 10여장 촬영

    북 무인기 추정 비행체 성주 사드 정찰…사진 10여장 촬영

    지난 9일 강원 인제의 한 야산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체가 발견됐다. 우리 군이 회수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이 비행체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을 정찰했고, 골프장 상공에서 사드 장비가 배치된 모습을 10여차례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드 배치 지역을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촬영한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이 비행체가 “사드가 배치된 성주 지역을 촬영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무인기는 성주 북쪽 수㎞ 지점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드 배치 지역 남쪽 수㎞를 회항해 다시 북쪽으로 북상하며 사드 배치 지역을 촬영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비행체가 찍은 수백여장의 사진 중 성주 지역을 촬영한 사진은 10장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비행체에 내장된 카메라(일본 소니사 DSLT·메모리 3.2GB)가 찍은 사진에는 지난 4월 26일 배치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 사드 체계 배치 이후 촬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속의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는 확대하면 흐릿하게 보이는 수준으로 해상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비행체가 발견된 강원 인제 인근 군사분계선(MDL)에서 성주골프장 지역까지는 270여㎞에 이른다. 군은 이 비행체가 성주 지역을 촬영하고 MDL 쪽으로 북상하다가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2014년처럼 북한에 의해 의도된 도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공 용의점과 기술 수준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2014년 3월 31일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크기나 형태 등이 유사했으나, 실제 측정한 결과 기체 크기가 다소 크고 엔진도 쌍발로 단발인 과거 무인기와도 다르다고 군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직 기자 노종면, YTN 사장 입후보 “복직의 꿈 포기”

    해직 기자 노종면, YTN 사장 입후보 “복직의 꿈 포기”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 YTN사장 공모에 입후보하는 소감을 남겼다.노 전 위원장은 11일 YTN 노조, 동료 해직기자 등 측근들에게 남긴 글을 통해 “이제 삼천일 넘게 지켜온 복직의 꿈을 내려놓는다. 이번 도전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다면 YTN에서의 제 소임이 끝났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장 떨어져도 복직은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다수라면 나는 지금 당장 결심을 철회하겠다. YTN 사장, 배수의 진도 없이 넘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YTN 사장 공모 역시 촛불이 요구한 결과다. 나의 결심이 촛불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지 쉼 없이 자문하며 공모 절차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YTN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만약 뜻을 이룬다면 YTN 공정방송 투쟁의 승리로 규정하고 YTN의 개혁, 진정한 통합과 도약을 위한 도전에 나서겠다. 그때 동지들이 9년 동안 펼치지 못했던 지혜와 벼려두었던 용기를 분출시켜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방송인 김용민 씨는 “MB정권 해직 1호 기자. 그가 사장으로서 복귀한다면 이는 언론자유역사의 큰 족적이 될 것”이라며 “‘돌발영상’의 아버지, 공정방송 투쟁의 선두주자, 그는 YTN을 가장 사랑한 사람으로 YTN 사장이 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 노종면의 종면돌파,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듀얼’ 양세종, 모성본능 자극→잔혹 섹시美 ‘여심저격 매력 풀패키지’

    ‘듀얼’ 양세종, 모성본능 자극→잔혹 섹시美 ‘여심저격 매력 풀패키지’

    ‘듀얼’ 양세종이 모성본능을 자극했다가 잔혹한 섹시美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매력 풀패키지 남주인공의 탄생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4회에서 성준(양세종 분)과 성훈(양세종 분)을 둘러싼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양세종은 너무 다른 매력을 가진 성준과 성훈으로 완벽 빙의해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성준과 득천(정재영 분)은 성훈이 살인 예고한 최주식을 찾아야 했다. 성준은 기억을 더듬어 투견을 떠올렸고, 이를 힌트로 최주식의 뒤를 쫓았다. 그 사이 성훈은 이성준의 이름으로 최조혜(김정은 분)에게 최주식 살인예고장을 보냈다. 이름조차 몰랐던 성준은 기억 속 자신을 부르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떠올렸지만 여전히 기억은 안개 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준의 기억은 고비마다 단서가 됐다. 성준은 최주식 귀의 상처를 기억해냈고, 사망한 줄 알았던 최주호가 바로 최주식임이 드러났다. 득천과 성준은 성훈의 함정인걸 알면서도 최주식의 투견장을 찾아갔다. 최주식이 먼저 성준을 알아봤다. 최주식은 “내가 너를 죽였다. 24년 전에 죽은 놈이 어떻게 살아있어? 심지어 늙지도 않고”라고 놀라면서 성준의 목을 조르고 위협했다. 극적인 긴장감과 동시에 여전히 베일속에 싸인 성준과 성훈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미스터리가 고조됐다. ‘듀얼’에서 기억을 잃은 채 자신도 모르게 살인 용의자가 된 성준, 성준과 똑같은 얼굴을 한 미스터리한 살인마 성훈의 1인 2역을 연기하는 양세종은 극과 극을 넘나들며 긴장감의 중심에 서있다. 마치 두 사람이 연기하는 듯 상반된 캐릭터를 그려내는 양세종의 1인2역은 다채로운 매력을 자유자재로 선사하며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성준은 기억을 잃은 채 자신의 정체와 성훈의 비밀을 쫓으며 처연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이유도 없이 용의자로 몰려 강압적인 조사와 폭행에 시달리고 성훈의 손안에서 움직이는 짠내 나는 역경은 성준을 향한 동정심을 유발하고 있다. 억울하기도 하고 딸을 잃은 득천의 마음에 공감하기도 하는 성준의 심정을 절절하게 담아낸 순수한 눈빛은 소년 같은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성훈은 섹시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아직도 살인 의도가 명백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지막하게 깔리는 무게중심이 낮은 목소리 톤과 연기는 중압감을 주며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다. 서늘한 섹시미로 성준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악행의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절대 악역이지만 매력만큼은 역대급 캐릭터라는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다. 순수와 섹시를 오가는 비주얼 역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성준과 성훈은 추적자이면서 추적의 대상인 범인이다.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성준과 성훈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조차 나오고 있다. 다크, 순수, 미스터리한 매력까지 모두 보여주는 매력총집합 풀패키지 남주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한 반응이다. 여기에는 양세종의 연기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눈빛부터 확 달라질 뿐 아니라 목소리 톤, 움직이는 동작 하나까지 다르게 설정했다. 게다가 사건의 시작과 끝에 양세종이 있다. 성준은 과거 최주식에 의해 수술을 당하는 장면을 기억해냈고, 성훈의 배에 수술 자국이 있었다. 류미래(서은수 분) 어머니 자료 속 사진에 성준, 성훈과 꼭 닮은 남자의 사진도 있었다. 결국 왜 득천의 딸이 납치됐는지, 성훈의 목적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성준의 기억이 돌아와야 한다. 이제 막 진실 추적의 본궤도에 오른 ‘듀얼’이기에 양세종을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듀얼’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눈물, ‘전율미궁’ 귀신 보자마자 오열..제작진도 결국

    ‘런닝맨’ 전소민 눈물, ‘전율미궁’ 귀신 보자마자 오열..제작진도 결국

    ‘런닝맨’ 전소민이 일본 ‘전율미궁’에 들어가 눈물을 쏟아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이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 귀신의 집 ‘전율미궁’에 들어가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유재석과 함께 처음으로 전율미궁에 도전했다. 잔뜩 겁에 질린 전소민은 귀신을 보자마자 오열했다. 이때 갑자기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자 담당 VJ마저 촬영을 포기하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소민은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도 “저기 이름표가 있다”며 미션 열정을 불태웠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양세찬 이름표 숨겨놓자”며 명실상부 예능 돌아이 면모를 보여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명불허전 ‘꽝손’ 이광수는 VJ와 함께 단 둘이서 전율미궁을 탐험해야 했다. 잔뜩 겁먹은 이광수는 “다리가 부러졌다” “헛구역질이 나온다”고 호소하는가 하면 “이타다끼마스(잘 먹겠습니다)”라고 외치는 등 ‘아무말 대잔치’를 벌여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관료사회의 꽃’ 1급의 두 얼굴] 없습니다, 사생활… 못쉽니다, 주말… 그래도 ☆은 뜬답니다

    [‘관료사회의 꽃’ 1급의 두 얼굴] 없습니다, 사생활… 못쉽니다, 주말… 그래도 ☆은 뜬답니다

    “고위공무원단이 되면 사생활이 없어집니다. 주말에도 못 쉴 때가 많아요. 서기관 시절에는 바빠도 꼬박꼬박 주말에는 등산하러 다녔지만, 실장이 되고 나선 등산화를 신어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헌신으로 얻은 보람이 더 큽니다.” 이철우(작은 57·행시 31회)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은 등산 애호가다. 5년에 걸쳐 백두대간을 섭렵하는 등 국내에서 가보지 않은 봉우리가 없을 정도로 산을 탔다. 그러나 2014년 1월 고위공무원인 정부업무평가실장(가급)이 되고 나선 시간에 쫓겨 산에 오르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일요일은 당연 출근일이 돼 버렸고, 간혹 토요일에도 일정이 생기면 불려나가곤 했다. 업무에 대한 부담으로 ‘낙관주의자’였던 그에게 두통이 생기기도 했다. 이 실장이 밝힌 고위공무원단(옛 1급 공무원)의 애환이다.그럼에도 그는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더 많다고 밝혔다. 고위 공직자로서 주어진 책임과 권한이 무겁지만, 헌신한 끝에 오는 보람이 크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위공무원의 책임과 애환을 풀어냈다. # “낯선 업무 개방형 지원했다 업무서 배제될 뻔” 이 실장은 사실 공직사회에서 승승장구한 스타일은 아니다. 총리실 안에서 장차관급을 제외하면 행시 기수가 가장 높고, 고위공무원단 생활을 오래하긴 했지만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989년 4월 전라북도청에서 처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하기까지 21년 2개월이 걸렸다. 국장(나급)이 되기까지 과장 보직을 11개나 거쳤고, 중견 과장 시절 특허청으로 전출 갔다가 2년 만에 총리실로 복귀하는 ‘방황’을 하기도 했다. 또 총리실 인사과장이던 2007년 8월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됐지만, 참여정부에서 MB 정부로 바뀌는 정권교체와 맞물려 국장으로 승진도 못 하고 다시 총리실로 복귀해야만 했다. 이 실장은 “청와대 행정관 파견 당시 정권교체가 뻔히 예상됐던 터라 그 누구도 청와대로 가려 하지 않았다”며 “인사과장인 제가 책임을 지고 청와대로 파견을 갔고, 예상대로 국장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총리실로 돌아와야 했다”고 말했다. 또 “MB 정부 초기에 국무조정실 조정기능을 자원외교 지원관련 업무로 한정하는 등 조직이 축소된 탓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가 국장으로 승진한 건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력관으로 발령을 받으면서다. 개방형 직위에 응모해 면접 심사에 합격해서야 겨우 고위공무원단 진입이 가능했다. 국무조정실에선 매우 드문 경우로 엑스포 유치위원회에서 유치총괄과장으로 근무했던 국제업무 경험을 살려 일해보고 싶었기에 개방형에 지원했다. 수산업무는 생소한 일이라 주변 동료가 만류했지만, 이 실장은 도전했다. 고위공무원이 되고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이때를 꼽는다. 실제로 담당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중요 업무 가운데 하나인 한·일어업회담에서 배제될 뻔했다.이 실장은 “국장이 되면 여러 재량과 권한이 생기지만 실무적 책임을 지는 만큼 고위공무원단이 되고서 느끼는 책임감은 서기관이나 부이사관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배타적 경제수역 내 어업규모를 결정짓는 한·일어업회담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종무식 때 상사로부터 격려를 받았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돌아봤다. 흔히들 고위공무원단을 ‘파리 목숨’이라 부른다. 정권이 바뀌면 줄줄이 옷을 벗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실장은 오히려 이를 두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공무원법 제68조에 신분보장을 규정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고위공무원단 가급은 제외한다고 돼 있다”며 “정권이 바뀌고 국정철학이 바뀌면 새 정권은 자신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공직자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고, 이러한 흐름에 순응하는 게 맞다. 그만두라고 하면 언제든지 그만두겠다는 각오로 일해야 한다”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 “어떤 업무든 공익·국익에 맞는지 고려” 이 실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임을 강조했다. 어떤 업무에 임하든 공익과 국익에 맞는지 엄정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 수립 이후 공무원들이 작성한 정책 보고서를 경복궁 근정전 앞에 쌓으면 아마도 북한산 높이는 될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국민의 편익이 생산한 보고서 양에 걸맞게 향상됐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고위공무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직원들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모으는 것”이라면서 “아무리 탁월한 사람이라도 조직의 일을 혼자 다 할 수 없는 만큼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솔선이 소명의식과 책임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역사를 바꾼 요리 가루] 밥상 위 짭짤한 지배자… 인류 최초의 조미료, 소금

    [역사를 바꾼 요리 가루] 밥상 위 짭짤한 지배자… 인류 최초의 조미료, 소금

    요리를 하다 보면 ‘한꼬집’을 넣으면 맛이 확 바뀌는 가루들이 있다. 맛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맛을 망쳐 놓기도 하는 그런 가루들은 요리에서 마법의 가루로 불리곤 한다. 해서 과거엔 이런 가루들은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고 이 가능성을 본 권력은 이를 국유화해 유통을 철저히 관리하곤 했다. 식탁에 혁명을 일으켰던 마법의 가루들을 둘러싼 역사와 그 기능을 살펴보자.소금은 과거에 참 귀했다. 지금은 너무 많이 먹는다며 적게 먹기 운동을 여러 나라에서 펼치고 있지만 소금이 흔해진 것은 20세기 들어서다. 6~7세기 작은 어촌이었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10세기 이후 풍족한 해항도시가 된 것도, 인도의 독립을 이끈 마하트마 간디가 주도했던 1930년 행진도 소금이 주인공이었다. 문명의 발상지는 소금길을 따라 이뤄졌다. 해발 3000m에 위치한 페루의 살라네스 염전은 2500년 전 잉카의 수도 코코스 근처였다. 실크로드의 발원지이자 중국 문명의 핵심지역인 시안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염전인 중국의 윈청호 인근에 있다. 인류가 가장 먼저 얻은 조미료이자 때로는 화폐로도 쓰인 ‘백색의 작은 금(金)’이었다. 소금은 냉장기술이나 진공기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식품의 보관과 장거리 운송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 우리나라의 자반고등어, 북유럽의 청어절임, 이베리아반도의 염장대구 등이 소금에 생선을 절인 것이다. 생선의 단백질은 소금기에 응고되는 성질이 있다. 가정에서 생선을 구울 때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가 구우면 생선 살이 단단해져서 모양이 유지되기 쉬운 까닭이다. 같은 원리로 달걀을 삶을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돼 달걀이 터지는 것을 막는다. 생선을 보관할 때는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미생물의 세포를 탈수시키면서 번식을 억제해 보존성을 높인다.●단맛 살리고 신맛은 억제… 색 보존 효과도 소금은 맛을 내는 데도 중요하다. 단맛의 요리를 할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 단팥죽에 소금을 넣는 이유다. 반면 신맛은 억제한다. 초밥에 사용되는 식초에 소금이 조금 들어 있다. 색을 보존할 때도 쓰인다. 푸른색 야채를 데칠 때 소금을 넣거나, 깎아 둔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옅은 소금물에 담그기도 한다. 소금의 기본은 짠맛이다. 그런데 짠맛은 온도가 높아지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집으로 배달하거나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이 따뜻할 때는 맛있다가 식으면 짜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서 요리를 하면서 간을 맞출 때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소금의 용도는 식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금의 살균작용을 이용해 양치할 때 쓰기도 한다. 실제 전 세계에서 쓰이는 소금 중 식용에 쓰이는 비중은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리적 식염수인 링거액 제조, 제설용 염화나트륨 등 공업용 생산이 소금의 주요 사용처다. 정동효 중앙대 명예교수는 ‘소금의 과학’(유한문화사)에서 소금의 용도를 1만 4000건 이상으로 추정했다. 그래도 소금이 보다 엄격하게 관리되는 까닭은 식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963년 제정돼 22차례 개정된 ‘소금산업진흥법’에서도 주요 내용은 식용으로서의 소금, 특히 천일염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금시장은 약 1532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천일염이 4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1071개 천일염 생산업체 중 92% 전남에 몰려 천일염은 소금의 제조 방식에 따른 구분이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 들여와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1907년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그 이전에는 전오제염법(煎熬製鹽法)이 쓰였다. 바닷물을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 방식이다. 천일염 생산방식은 공업용으로 쓰는 소금의 대량 생산이 필요했던 일제가 들여왔다. 끓이기 위해 연료가 필요한 전통방식에 비해 가격이 싸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국의 천일염 생산 업체는 1071개다. 이 중 987개(92.2%)가 전남에 있다. 전남 신안군이 최대 밀집지역이다. 천일염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미네랄 함량이 많다. 정제염 생산업체인 한주소금에 따르면 천일염은 염도가 88%이고 수분이 많이 들어 있어 채소를 빨리 절이는 특성이 있다. 김장 담글 때 배추를 절이기 위해서 사각형 모양의 천일염을 쓰는 이유다. 천일염의 생산 방식상 불순물이 섞일 수 있다. 이 점에서 천일염 생산 방식의 전통성, 위생 등의 논란이 불거지곤 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한국음식문화박물지’(따비)에서 “한국에서는 음식을 두고 여러 정치적 활동이 벌어지는데 천일염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까지 썼다. 그래도 천일염 사랑은 여전하다. CJ제일제당의 ‘오천년의신비’, 대상 청정원의 ‘신안섬보배’ 등 수년 이상 묵히고 육지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섬이나 청정해역에서 여과 과정을 몇 차례 더 거친 천일염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정부 또한 각종 정책을 통해 천일염의 생산과 수출을 지원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천일염 수출은 2013년 4000t, 113만 달러에서 지난해 5000t, 184만 달러로 늘어났다. 정제염은 바닷물을 여과해 만든 소금으로 기계염이라고도 한다. 국내에서는 한주소금이 생산한다. 한주소금을 생산하는 한주는 1987년 경북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18개 회사가 공동출자해 세운 울산석유화학지원이 전신이다. 2002년 소금공장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꿨다. 동해 바닷물을 여과한 깨끗한 소금이라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해외의 경우 암염이 더 많다. 바다였던 호수가 물은 증발되고 소금만 남아 퇴적돼 지층이나 암석을 이룬 것이다. 소금 광산이 되기도 한다. 페루의 살라네스 염전은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암염 지대를 통과하면서 바닷물보다 짠 소금물로 바뀌는데 이를 산비탈 염전에 모아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오스트리아, 독일 등의 암염이 수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죽염 등도 인기다. 죽염은 대나무에 소금을 넣어 여러 번 구워 만든 것으로 식용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치약 등에 쓰인다. 가공소금은 소금에 후추, 허브 가루, 깨 등을 더했다. 고기와 함께 먹거나 무침, 저염식 식당에 주로 쓰이는데 핀란드의 팬솔트가 나트륨 섭취를 줄인 것으로 유명하다. 구운소금은 소금의 불순물의 제거하기 위해 한 번 더 구운 것이다. ●햄·밀가루 반죽에도 첨가… 과다섭취 주의해야 소금은 다양해졌지만 그 결과는 썩 반갑지만은 않은 상태다. 소금은 염화나트륨과 그 밖의 불순물로 이뤄져 있다. 염화나트륨은 인체에서 염소와 나트륨으로 나뉜다. 나트륨은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감미료 사카린, 식품첨가물 구연산, 조미료 MSG(L글루타민산나트륨), 햄·소시지의 색깔을 내는 질산나트륨 등도 나트륨이다. 밀가루를 반죽할 때도 탄력과 끈기를 더하기 위해 소금을 넣는다. 김성권 서울대병원 신장내과교수는 ‘소금중독’(북스코프)에서 “나트륨은 산소, 탄소, 수소 등과 함께 인체를 구성하는 10대 성분 중 하나로 세포가 제 기능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소금의 놀라운 점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이 모든 일을 해낸다는 사실”이라고 적었다. ‘숨어 있는 소금’이 넘치는 식탁, 이젠 소금을 줄이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 녹화 도중 6세 아들 잃어버려..‘고성까지?’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 녹화 도중 6세 아들 잃어버려..‘고성까지?’

    ‘별거가 별거냐’ 이철민이 녹화 도중 6세 아들을 잃어버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10일 E채널에서 방송된 별거 리얼리티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별거 기간 중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배우 이철민의 아찔한 순간이 공개됐다. 그 동안 술 좋아하는 철부지 아빠로 아내들의 뭇매를 맞아온 이철민이 아빠 바라기 아들을 위해 큰 결심 이행에 나섰다.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이철민은 겁 없이 시작부터 육아의 최고 난이도에 속하는 치과에 방문, 아들의 충치 치료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철민의 아들은 안정적이고 태연한 태도로 치료를 받아 아빠가 수월하게 치과 미션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왔다. 나 홀로 육아에 자신감이 상승한 이철민은 아들과 함께 놀이터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철민이 42세에 낳은 6세 늦둥이 아들의 체력은 지칠 줄 몰랐지만, 아빠는 달랐다. 결국 이철민이 한 숨을 돌리는 찰나에 아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마음을 애태웠다. 모든 상황이 장난인 줄 알았던 이철민은 태연하게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곧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은 뒤 놀이터 이곳저곳을 절박하게 뛰어다니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놀란 그는 현장에 있던 제작진에게까지 고성을 지르며 아들을 찾아 나섰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제작진도 아이의 행방을 알 수 없었고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아이를 찾고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이철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 공감(KBS1 토요일 밤 7시 10분) 전남 목포에서 배를 타고 3시간 이상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섬 대둔도. 모터 달린 배가 익숙한 시대지만 아직까지 나무배를 노 저으며 바다에 기대어 살아가는 86세 박복탑 할매가 있다. 복이 탑처럼 쌓이라는 의미로 친정어머니가 지어줬다는 이름, 복탑. 10대 때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가난하지만 착한 남자 만나 스물여섯 살에 가정을 꾸렸으나 결혼한 지 3년 만에 사별했다. 그 후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같이 살아 온 세월이지만 인생 말년이 되어서야 돌아보니 그 고생도 행복이었다고 말하는 신바람 복탑 할매. 오늘도 100년 넘은 낡은 뗏마배를 저어 바다로 향하는 복탑 할매의 인생을 만나 본다. ■당신은 너무합니다(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지나(엄정화)는 해당(장희진)과 떠나려는 경수(강태오)에게 해당의 전 남자친구를 자신이 빼앗았다고 이야기한다. 강식(강남길)은 경수에게 해당을 놓아 달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현준(정겨운)은 해당과 경수가 서로를 포기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수를 찾아간다. ■주먹쥐고 뱃고동(SBS 토요일 오후 6시 10분)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난 지 420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구를 물리쳤다고 알려진 ‘명량해전’의 격전지 진도를 찾는다. 이날 멤버들은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은 후 수군이자 어부였던 이순신 장군처럼 직접 돌문어배를 섭외해 조업에 나선다.
  • 최종식 쌍용차 대표 “경유차 추가 규제 신중해야”

    최종식 쌍용차 대표 “경유차 추가 규제 신중해야”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디젤엔진 경유차에 대한 추가 규제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7일 자사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4 렉스턴’ 시승식에 참석해 디젤차 규제와 관련, “정부 정책에 맞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미 디젤차에 대한 기존 규제도 충분한 만큼 정부가 좀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디젤차는 기본적으로 매우 경제적이고, 화물차 등 개인 영세사업자가 많이 운행하는 차량이므로 (관련 추가 규제는)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현재 쌍용차의 주력 제품은 디젤 경유차지만,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가솔린 엔진도 개발 중이다. 최 대표는 “앞으로 20만대 판매 규모를 갖춘다면, 현재 공장 생산능력 24만대를 고려할 때 안정적 흑자 구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찰칵’ 양천의 안전법

    “직간접적으로 접한 안전사고 관련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제출해 주세요.” 서울 양천구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 문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17 안전한컷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천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안전예방·재난대응 관련 수기만 모집했는데, 올해는 사진도 곁들였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화재,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범죄 등 5대 안전 분야다. 화재 경험 후 지속적인 예방 활동, 무단횡단·안전벨트 미착용 등 교통질서 미준수로 인한 사고, 이웃과 함께한 범죄 없는 마을 만들기 등 본인이나 가족, 주변 사람 등이 직접 겪었거나 간접적으로 느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14일까지 구 안전재난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2011110875@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31일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심의원 안전재난과장은 “경험 공유를 통해 사고 때 대처 방법도 알게 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연휴양림에도 에어컨 설치

    국립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에 에어컨이 설치되고 샤워장에 온수도 공급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7일 여름철 무더위가 극심한 일부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부터 에어컨 설치, 야영장 전기, 샤워장 온수공급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은 시원한 산속에 자리 잡아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았지만, 매년 이어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이용객들의 휴양 활동에 어려움이 컸다. 휴양림관리소는 에어컨 설치대상으로 해발고도와 여름철 30도 이상의 지역 기온 등을 종합 분석해 상당산성, 아세안, 남해편백, 낙안민속, 변산, 진도 휴양림 등 6개 자연휴양림을 선정했다. 전기소비량과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1박 2일 기준 2000원 정도의 최소한의 추가 이용료만 징수한다.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전기사용(600W 이하로 제한)과 샤워장 온수공급 시설도 대폭 개선해 성수기 이전에 시행한다. 대상은 유명산, 희리산, 삼봉, 방태산, 미천골, 가리왕산, 검봉산, 칠보산, 덕유산, 회문산, 천관산, 낙안민속 휴양림 등 12곳이며, 3회 이용(1회당 10분) 때 1000원으로 역시 최소한의 이용료만 징수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사회 15년 오작동의 순간들

    한국사회 15년 오작동의 순간들

    사진작가 노순택(46)은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이슈와 갈등의 현장을 기록해 왔다. 경기 평택 대추리, 매향리, 용산참사, 연평도 포격사건,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쌍용자동차 해고 반대,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시위 현장을 찾았다. 지난 연말부터 수개월간 이어졌던 국정농단 촛불시위 때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예술인 캠핑촌에서 5개월간 노숙 투쟁을 벌이며 순간들을 기록했다.분단이 파생시킨 한국사회의 오작동 장면들을 사진에 담고 글로 쓰는 작가 노순택의 개인전이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비상국가Ⅱ: 제4의 벽’이다. 독일의 법 철학자 칼 슈미트의 ‘비상국가’ 개념을 빌려 와 2008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쿤스트페어라인에서 같은 제목으로 가진 개인전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당시 전시를 기획했던 한스 D 크리스트 슈투트가르트 쿤스트페어라인 디렉터가 이번 기획에도 참여했다.‘비상국가’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에서 그는 지난 15년간 현장에서 기록한 사진 200여점을 보여 준다. 미디어를 통해 이미 보도된 사건과 이슈들을 담고 있지만 작품들은 전혀 관점이 다르다. 쏟아지는 비 속에 노란 우산을 쓰고 부둥켜안고 있는 남녀의 모습은 흡사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연인들처럼 보인다. 사뭇 낭만적으로 보이는 이들은 사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시위에 나섰다가 경찰의 물대포를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작품 ‘가뭄’으로, 2015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벌어진 박근혜 정권 규탄 민중총궐기 1초 전에 촬영한 것이다. 전시는 각기 다른 사건과 시공간을 담은 여러 개의 연작으로 구성됐다. 오랜 폭격 훈련으로 상처입은 매향리의 저항을 담은 ‘잘못된 섬’에서부터 제주도 군사기지 확장 문제를 담은 ‘강정 강점’, 연평도 포격사건을 둘러싼 절망적인 정치선동의 부조리한 측면을 다룬 ‘잃어버린 보온병을 찾아서’, 천안함 사건을 담은 ‘가면의 천안함’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따라간다. ‘현기증’ 시리즈는 고공농성하는 노동자들의 실루엣을 포착했다. ‘남일당디자인올림픽’ 연작은 용산참사의 불길과 잿더미를 보여 준다. 각종 시위현장에서 경찰의 모습을 담은 ‘검거’와 ‘채집’, 물대포를 포착한 ‘가뭄’ 연작은 국가의 통제와 공포의 조성, 민주적 표현에 대한 억압의 문제를 지적한다. 촛불집회 현장을 담은 사진도 포함됐다. 현재 안에 과거가 영구적으로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항구적 비상사태인 국가의 민낯을 보여 준다. 노순택 작가는 현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모든 예술가에게 요청되는 덕목인 호기심 때문”이라며 “한국사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왜 나에게는 오작동으로 보이는지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현장을 누비게 된다”고 답했다. 10년 넘게 노 작가를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크리스트 디렉터는 “노순택의 작품은 그 자체로 미학적인 언어를 갖고 있고 각각의 이미지들은 물성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사진에서는 지적인 농담을 통한 블랙유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 6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1950년대 부산, 피란 속 꿈꾼 희망

    1950년대 부산, 피란 속 꿈꾼 희망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기념관 야외정원에서 ‘1950’s 부산엘레지’ 특별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기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최후의 교두보였던 부산에서 피란살이를 견디고 재건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시는 해방공간 부산, 남으로 남으로…, 꼬리 문 피란행렬, 바라크촌 사람들, 눈물겨운 피란살이, 화마의 도시 부산, 유엔군 부산상륙, 최후의 교두보 임시수도 부산, 또 다른 전장 포로수용소, 항구의 블랙마켓 국제시장, 욕망하는 거리 부산PX, 전투에서 재건으로, 하꼬방 교사와 천막교실, 임시수도에서 피어난 한국의 사회복지 등 모두 13개 주제로 열린다.유엔사진도서관, 하버드대 피보디박물관, 미국립문서관리청 등 해외 기관이 소장한 1950년대 부산 관련 기록사진 등 130점이 선보인다. 대부분의 사진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유엔사진도서관의 사진들은 전쟁과 동시에 광범위하게 진행된 유엔의 한국 재건 및 구호 활동을 알 수 있는 자료다. 하버드대 피보디박물관 소장 사진은 부산 미군군수기지사령관인 위트컴 장군의 활동상을 기록했던 사진으로 피란수도 부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시중은행은 왜 ‘오토론’을 앞다퉈 출시할까요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시중은행은 왜 ‘오토론’을 앞다퉈 출시할까요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토론(자동차를 담보로 구입 비용을 빌려주는 것)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2010년 신한은행을 선두로 KB국민은행은 ‘KB 모바일 매직카대출’, 우리은행은 ‘위비 모바일 오토론’을 내놨습니다. KEB하나은행(원큐 오토론)과 NH농협은행(NH간편 오토론)도 나왔지요. 이쯤 되자 기존 자동차 대출 강자로 분류되는 캐피탈과 카드사 등 2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한때 떼일 확률이 높다며 꺼리던 오토론을 왜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취급하는 것일까요.은행권 오토론은 대부분 SGI서울보증보험과 연계돼 있습니다. 부실이 생기면 서울보증보험이 대신 갚아 주는 안전장치가 있는 겁니다. 과거엔 연체 확률이 높아서 은행이 금리를 높게 받았지만 이제 리스크가 헤지된 만큼 금리가 떨어졌고 은행 대신 2금융을 이용하던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 근로자가 찾아오는 것이지요.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대출을 늘릴 수 없자 실물을 담보로 하는 안정적이고 새로운 (대출) 비즈니스 영역으로 오토론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고객 역시 기존 할부금융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캐피탈사의 자동차 대출 평균 금리가 연 5~6%대라면 은행은 연 3~4%대로 빌릴 수 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도 총자산이익률(ROA)이 2% 안팎으로 마진도 높은 편입니다. ‘모바일’이란 날개를 단 것도 한 동력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대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이 더해진 것이지요. 박천정 신한은행 개인고객부 과장은 “지난해 2월 모바일로 대출 확인이 가능한 ‘써니 마이카대출’이 나오면서 오토론 취급액이 급격히 늘었다”면서 “기존엔 오토론이 가능한지 아닌지 은행에서 먼저 상담을 하고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차 전시장에서 3분만 스마트폰으로 조회하면 대출 한도를 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은행도 오토론을 취급한다’는 입소문이 난 것도 고객 몰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이다. 신한의 마이카대출은 꾸준히 증가해 누적 대출 잔액이 2015년 말 2조 1167억원에서 지난달 23일 현재 3조 4628억원으로 1년 6개월 새 1.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걱정도 있습니다. 한 시중은행 오토론 담당자는 “현대차를 사면 자연스레 현대캐피탈 할부금융으로 넘어가는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벽이 여전히 높다”면서 “계열사 밀어주기를 뚫으려면 차별화된 부수 서비스와 저금리, 은행만의 강점을 살리는 방안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MLB] 커쇼 통산 2000 탈삼진, 역대 두 번째 적은 경기 만에 달성

    [MLB] 커쇼 통산 2000 탈삼진, 역대 두 번째 적은 경기 만에 달성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로 적은 이닝 만에 통산 2000 탈삼진을 작성했다. 경기 수로는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커쇼는 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회에 네 번째 삼진을 잡아 통산 2000 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헤수스 아길라, 2사 후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커쇼는 2회 선두타자 매니 피냐에 이어 조너선 빌라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워 빅리그 통산 277경기, 1837과 3분의2 이닝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빌라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고도 마운드의 커쇼에게 축하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투수로는 79번째였으며 다저스 투수로는 명예의전당 입회자들인 돈 서턴(2696개), 돈 드라이스데일 (2486개), 샌디 쿠팩스(2396개)에 이어 네 번째였다. 스포츠 통계 사이트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이닝 수로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1715과 3분의1 이닝), ‘빅 유닛’ 랜디 존슨(1734이닝)에 이어 세 번째로 빨랐다. 그 다음이 놀란 라이언의 1874이닝이다. 경기 수로는 커쇼가 존슨(262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1위는 라이언으로 5714개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2011, 2013, 2015년 세 차례나 내셔널리그 탈삼진 1위에 올랐는데 특히 2년 전에는 한해 동안 30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도 7이닝 동안 무려 14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2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1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막았다. 1회 지난해까지 국내 프로야구 NC에서 뛰었던 2번 타자 에릭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20타자 연속 범타로 요리했지만 7회초 2사 후 산타나에게 통한의 좌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0-1로 뒤진 8회초 자신의 타석 때 교체된 커쇼는 9회초 1사 후 그란달이 밀워키 마무리 코리 크네블로부터 좌월 동점 홈런을 날려 패전 멍에를 면했다. 커쇼와 선발 대결을 펼친 밀워키의 오른손 투수 지미 넬슨도 8회까지 5안타만 내주고 11개의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솎아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작성하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결국 승부는 연장 12회초 코디 벨린저의 우월 솔로 홈런을 앞세운 다저스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다저스 투수진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15개)에 하나 모자란 채로 커쇼가 물러나자 페드로 바에스(5개), 그랜트 데이턴(3개), 켄리 얀선(4개)이 이어 던지며 모두 26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다저스 구단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며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이다. 얀선은 11회 허넌 페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 차례도 볼넷 없이 시즌 36개째 탈삼진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기록을 작성했다. 밀워키 투수진도 넬슨의 개인 통산 최다 타이인 11개에 5개를 더해 16개를 기록, 두 팀 합쳐 42개의 탈삼진으로 내셔널리그 기록을 작성했다. 테임즈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한 뒤 9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제관광도시 수혜를 누려라…무궁무진한 임대수요 품은 주상복합단지 ‘주목’

    국제관광도시 수혜를 누려라…무궁무진한 임대수요 품은 주상복합단지 ‘주목’

    속초시는 ‘국제 관광 거점도시’의 면모를 보이며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 먼저 속초항에 여객 부두와 국제 여객 터미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 5월에는 코스타 빅토리아 호를 성공적으로 취항하며 크루즈 모항 기지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롯데리조트를 비롯해 리조트 및 관광 호텔의 개발도 속속히 절차를 밟으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이같은 각종 개발 호재로 이 일대는 추후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몰려 임대수요가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지역내에서 가장 활기찬 입지를 품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속초시 교동 인근 동서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도 확정된 상태다. 이밖에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복로, 중앙로가 가까워 편리한 차량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속초 최대 상권인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주변에 위치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공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점도 주목된다. 해당 단지는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대한토지신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AA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정적인 체계를 갖췄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과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 혜택도 풍성하다. 특화 설계와 다양한 혜택도 수요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넓은 거실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연출함은 물론 최고급 아파트에만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를 제공한다. 특히 최상 20층에는 동해, 설악산, 청초호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 전망쉼터와 속초시 최초로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탁트인 조망권을 선사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주거공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생활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지에 위치하며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5~24㎡ 총 23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32㎡ 총 28실로 각각 구성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한민구 불러 ‘사드 보고 누락’ 조사…“김관진도 조사 받아라”

    청와대, 한민구 불러 ‘사드 보고 누락’ 조사…“김관진도 조사 받아라”

    청와대가 지난 31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에 대한 보고 누락에 대해 조사했다.청와대는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도 청와대로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통보했다고 조선일보가 1일 보도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은 전날 청와대로부터 이미 조사를 받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두 사람을 상대로 보고서 초안에 있던 문구가 왜 빠졌는지, 또 사드 배치와 관련한 협약의 흐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조사 장소가 청와대 내부였는지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을 같은 장소에서 조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분을 함께 조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사 시간에 대해서도 “정확히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낙연 총리 취임식에 참석한 것을 고려할 때 취임식이 끝난 오후 7시 이후 조사를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국방부 관련 실무진을 청와대로 불러 조사했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다. 그 결과 보고서 초안에는 ‘사드 발사대 6기 반입’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이 문구가 빠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에 따르면 정의용 안보실장은 지난 26일 국방부 정책실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정 안보실장은 보고 내용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판단했고, 이상철 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업무 보고에 참석했던 한 국방부 관계자를 사무실로 불러 세부 내용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사드 발사대 4기가 국내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정 안보실장은 지난 27일 이상철 1차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았다. 이에 정 안보실장은 28일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오찬에서 “사드 4기가 추가로 들어왔다면서요”라고 물었지만 한 장관은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했다고 윤영찬 수석은 밝혔다. 정 안보실장은 다음 날인 29일 문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 30일 한 국방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드 추가 반입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는 것이 청와대 발표 요지다. 청와대는 일단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사드 반입·배치 과정과 이번 보고 누락에 관련된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으나, 사건이 커지면 검찰의 ‘돈 봉투 만찬’ 사건처럼 대규모 합동조사단을 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사드 반입·배치 과정을 조사하던 중 리베이트 등의 비리 혐의가 포착될 경우 전방위적인 방산비리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임 차관들 정통관료 출신… 국정안정 방점

    천해성 남북 대화 염두에 둔 인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라인 약진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6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통일부 차관에 ‘남북회담 베테랑’ 천해성(53) 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외교부 2차관에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한 조현(60) 전 주인도 대사, 기획재정부 1차관에 정책·기획통인 고형권(53) 전 아시아개발은행 이사를 임명했다. 교육부 차관에는 교육부 여성국장 1호인 박춘란(52) 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행정자치부 차관에 지방자치단체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심보균(56) 전 행자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교통물류 분야를 두루 거친 맹성규(55) 전 강원부지사가 임명됐다. 이들은 모두 해당 부처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정권 초기 부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방점을 둔 인선으로 해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3∼2006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 정책담당관으로 근무했고, 2007년 10·4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다수의 남북회담에 참여한 천 차관이다. 향후 남북 대화를 염두에 둔 인선이란 분석이 나온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라인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조현 외교부 2차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기정 청와대 안보실 2차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모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발표한 차관 인사는 관료 중심이지만, 각 부처 상황과 장관과의 조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인사 방향을 딱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