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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서서히 스며든 윤계상♥하지원, 심쿵 모먼트 셋

    ‘초콜릿’ 서서히 스며든 윤계상♥하지원, 심쿵 모먼트 셋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웰메이드 감성 멜로의 진가를 선보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이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어가는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따뜻한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은 오해와 엇갈림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재회한 호스피스에서 서로의 아픔과 진심을 이해하며 한 발씩 다가가고 있다. 언제나 올곧게 이강을 향해있는 문차영과 이끌림을 자각한 이강은 숨길 수 없는 마음이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다. 서로에게 향하는 걸음은 느리지만, 그래서 매 순간의 설렘이 깊고 진하게 울림을 남긴다. 반환점을 돈 두 사람의 인연이 2막에서 어떤 변화를 맞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거리를 좁혀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이강과 문차영의 ‘심쿵’ 모먼트를 짚어봤다. #“짜장면 같이 먹을래요?” 딱 한걸음, 가까워진 거리! 닫혀있던 마음의 문 열었다! 호스피스에서 재회한 문차영과 이강. 돌아온 시간만큼 쌓인 오해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다. 병원의 규칙을 어기고 문차영이 김노인(오영수 분)과 외출을 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이강은 “난 여기 오래 있지 않을 겁니다. 그때까지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말아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냉정히 말했다. 그리스에서 문차영의 남자친구로 오해했던 문태현(민진웅 분)이 동생인 것도 알게 된 이강은 직접 만든 짜장면을 들고 상심한 김노인을 위로하려던 문차영의 마음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자신을 버린 아들을 기다리느라 매일 짜장면을 먹었던 김노인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문차영과 이강은 중국집에서 마주쳤다. 말을 하지 않았지만 김노인을 애도하는 진심을 나눈 두 사람. 비로소 오해를 딛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이강은 문차영에게 “짜장면 같이 먹을래요?”라고 제안했다. 이강과 문차영은 켜켜이 쌓여있던 오해 속에 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었다. 딱 한 걸음, 가까워진 거리가 설렘의 시작을 알렸다. #“생일 축하해요. 아프지 말아요. 특히 생일엔” 상처를 치유하는 진심 어린 위로 자신도 모르게 문차영을 신경 쓰기 시작한 이강은 그의 아픔과 상처까지 바라보게 됐다. 생일은 끔찍한 기억이었다고 고백한 문차영. 이강은 그녀가 붕괴사고의 생존자이며 트라우마로 오랜 시간 고통받아왔음을 알게 됐다. 같은 사고로 이강은 어머니를 잃었다. 어쩌면 비슷한 상처를 공유하고 있을 터. 호스피스에서의 첫날, 품 안으로 쓰러진 문차영이 절박하게 살려 달라 외친 이유를 알게 됐다.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문차영을 직접 찾아 나설 만큼 이강의 마음은 어느덧 달라져 있었다. 홀로 어머니의 기일을 기리던 이강은 문차영과의 사이에 선을 긋지 않고 자리 한켠을 내줬다. 어쩌면 두 사람 모두에게 아픈 날이지만, 이강은 자신보다 문차영의 상처를 들여다봤다. “아프지 말아요. 특히 생일엔”이라고 툭 내뱉은 말 속에 담긴 깊은 위로는 문차영의 오랜 상처에 치유의 온기를 나눠주었다. 그렇게 서로의 아픔에 손을 내민 두 사람 사이에 따스한 감정이 싹트고 있었다. #“당신 찾아 온 산을 뒤지면서 내가 얼마나 걱정을…” 이끌림 자각! 새어 나온 진심 이강은 어느덧 자신에게 스며든 마음을 처음으로 자각했다. “자꾸 사람을 걱정시키고 신경 쓰이게 하는” 문차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에 물음표를 던졌고, “민성아, 내가 또 길을 잃은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스스로의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한 이강이지만. 산딸기를 따러 간 문차영이 돌아오지 않자 망설임 없이 그녀를 찾아 나서는 그의 행동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어두운 밤, 전등 하나를 들고 산을 헤매는 절박한 마음은 이미 문차영에게로 닿기 시작한 이강의 마음을 보여줬다. 늘 환자의 일에 제 일처럼 나서다 위험을 자초하는 문차영에게 “당신 찾아 온 산을 뒤지면서 내가 얼마나 걱정을”이라고 무심결에 속마음을 드러낸 이강. 아직 서로를 향해 헤매고 있지만, 진심은 선명해졌다.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내린 이강의 진심은 떨림의 진도를 높였다. 한편 반환점을 돌아 2막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9회는 오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 올해만 레드카드 3장… ‘참을 忍’ 잊은 손흥민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 올해만 레드카드 3장… ‘참을 忍’ 잊은 손흥민

    첼시 수비수 뤼디거 가슴에 발 뻗어 VAR 끝 주심 퇴장 선언… 팀도 패배 국내외 축구팬들 비판적 반응 쏟아내 감정 조절 필요… 경기 뒤 “죄송합니다”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축구 스타 손흥민(27·토트넘)이 또 비신사적 플레이를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올해에만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 세 번의 레드카드는 2010년 선덜랜드의 리 캐터몰 이후 9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 세계 최고 무대에서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내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진정으로 역사에 남는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그라운드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등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후반 17분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고의적으로 가격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손흥민이 뤼디거와 공을 경합하다 넘어진 상태에서 발을 위로 살짝 더 뻗었고, 발이 가슴에 세게 닿은 것 같지 않았지만 뤼디거는 곧바로 그라운드를 굴렀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얻어맞았던 토트넘은 동력을 잃고 0-2로 주저앉았다.경기 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부당한 판정이라며 손흥민을 두둔했다. 그는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라며 뤼디거의 ‘할리우드 액션’을 비꼬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짓이 실제 뤼디거에게 충격을 줬는지와는 별개로 분명 비신사적 플레이였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현지 중계 해설진도 “불필요한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고의는 아니었다는 판단이 내려졌지만 고메스는 큰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막바지이던 올해 5월 본머스전에서도 경기 내내 자신을 거칠게 수비하던 헤페르손 레르마를 거세게 밀쳐 넘어뜨렸다가 퇴장당했다. 이 때문에 2018~19시즌 최종전 및 2019~20시즌 첫 두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손흥민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감정 조절을 못하고 반칙을 저지르는 선수로 이미지가 각인되는 것은 본인은 물론 그가 대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메스에게 태클을 했을 때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손흥민은 나이스 가이”라는 동정을 샀던 손흥민이지만, 이날은 첼시 팬들을 중심으로 “손흥민은 이제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라는 힐난이 나왔다. 중국 시나스포츠도 “손흥민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겸손, 친절, 좋은 성격이지만, 얼굴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대다수 국내 축구팬들도 비판을 쏟아냈다. 한 축구 팬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고 부끄러웠다”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전후 사정이 어떻다 해도 그라운드에서는 일단 화를 참아야 하는 게 축구인데 그렇지 못했다는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라면 팬들도 등을 돌릴 것”이라고 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장에서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는 잘못을 인정한 듯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성, 무대 위 주류가 되다

    여성, 무대 위 주류가 되다

    2018년 공연계가 문화계 전반에 퍼졌던 ‘블랙리스트 사태’ 후폭풍과 ‘미투 운동’(성폭행 피해 폭로)으로 흔들렸던 해라면, 올해는 이런 문제의식이 작품으로 발현되면서 여성을 주체적으로 다룬 작품이 풍성해진 한 해였다. 뮤지컬 시장은 인기 라이선스 작품들의 여전한 강세 속에 창작 뮤지컬 약진도 돋보였고, 부산에서 문을 연 대형 뮤지컬 전용관은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문화계 흔든 여성 이슈… 공연계도 흔들다 뮤지컬과 연극은 고전 소설이나 희곡에 뿌리를 둔 작품이 많은 탓에 여성 캐릭터는 주로 남성 주인공의 이야기를 꾸미는 역할을 하거나 수동적으로 그려져 왔다. 그러나 2017년과 2018년 한국은 물론 세계 문화계를 흔든 ‘미투 운동’은 공연 창작자들과 배우들의 의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 무엇보다 20~30대 여성이 핵심 소비층인 한국 공연계에서는 ‘주체성’에 눈 뜬 관객 눈높이에 맞게 기존 여성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뮤지컬 ‘시라노’는 여성 캐릭터 ‘록산’의 주체적인 캐릭터를 부각하기 위해 기존에는 없었던 검술을 배우고 문예지 활동을 한다는 설정을 추가했고, 올해 초연한 ‘엑스칼리버’는 여성 캐릭터 ‘기네비어’에게 활을 쥐여주고 주체성을 강조한 대사를 삽입했다. 그러나 ‘엑스칼리버’는 기네비어의 등장을 제외한 장면에서는 남성 의존적인 캐릭터로 풀어내는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여성 캐릭터가 주도한 작품으로는 단연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는 책과 읽히지 않는 인생’이 돋보였다. 프란츠 카프카의 유작 원고 반환 소송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호프를 주체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받았고, 극 중 78세 노인 호프를 연기한 김선영은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연극은 더욱 진보적이고 논쟁적으로 여성 이슈를 풀었다. ‘인형의 집, Part2’, ‘와이프’, ‘이갈리아의 딸들’, ‘환희, 물집, 화상’ 등 여성과 소수자를 향한 사회적 차별과 폭력을 고발한 작품이 이어졌다. 특히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이갈리아의 딸들’은 공연 티켓 오픈 직후 전 회차 모든 좌석이 팔려나갔다. 1977년 출간된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크의 동명 여성주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극 중 이갈리아는 여성이 사회의 중심인 ‘가모장제’ 사회로 그려진다.●관객 몰린 라이선스 대작들… 창작도 약진 라이선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레베카’, ‘아이다’ 등 스테디셀러 대작은 다시 관객을 객석으로 불러들였다. 특히 ‘맘마미아!’는 8월 22일 한국 뮤지컬 사상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2004년 1월 17일 한국 초연 이후 15년 7개월 5일 만에 ‘캣츠’의 200만 기록(2017년 12월)에 다가섰다. 올해 초연된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 ‘귀향’, ‘여명의 눈동자’, ‘영웅본색’ 등도 뮤지컬 시장을 풍성하게 했다. 초연 10주년을 맞은 ‘영웅’은 전국 투어에서 여전한 힘을 입증했고, ‘벤허’는 동명 영화를 기억하는 40~50대 남성 관객에게 뮤지컬이 가진 맛을 알렸다.●뮤지컬 시장 이끌 새 동력, 부산 ‘드림씨어터’ 지난 4월 11일 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문을 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는 부산·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뮤지컬 시장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3층 객석, 1727석 규모로, 부산에서는 첫 뮤지컬 전용극장이다. 4월 개관 작품으로 유치한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 월드투어는 애초 6주 공연으로 예정됐으나 전 회차 매진 열풍에 힘입어 공연을 일주일 연장해 폐막했다. ‘라이온 킹’이 떠난 무대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 신작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와 안무 거장 매슈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등이 올라 역시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개막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역시 예매가 시작된 티켓은 대부분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8개월새 3번 퇴장···손흥민, 진정한 슈퍼스타 되려면

    8개월새 3번 퇴장···손흥민, 진정한 슈퍼스타 되려면

    23일 새벽 첼시전서 레드카드··· 올해 5월, 11월에 세번째영국 현지 “손흥민은 더이상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며 힐난국내 팬들도 “계속 같은 모습이면 팬들도 등돌리게 될 것”진정한 슈퍼스타 되기 위해 더 성숙해 져야 지적 이어져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축구 스타 손흥민(27·토트넘)이 또 비신사적 플레이를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올해에만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 세 번의 레드카드는 2010년 선덜랜드의 리 캐터몰 이후 9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세계 최고 무대에서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내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진정으로 역사에 남는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그라운드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등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7분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고의적으로 가격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손흥민이 뤼디거와 공을 경합하다 넘어진 상태에서 발을 위로 살짝 더 뻗었고, 발이 가슴에 세게 닿은 것 같지 않았지만 뤼디거는 곧바로 그라운드를 굴렀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얻어맞았던 토트넘은 동력을 잃고 0-2로 주저앉았다. 경기 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부당한 판정이라며 손흥민을 두둔했다. 그는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라며 뤼디거의 ‘할리우드 액션’을 비꼬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짓이 실제 뤼디거에게 충격을 줬는지와는 별개로 분명 비신사적 플레이였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현지 중계 해설진도 “불필요한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고의는 아니었다는 판단이 내려졌지만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이 단초가 되어 큰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막바지이던 올해 5월 본머스전에서도 경기 내내 자신을 거칠게 수비하던 헤페르손 레르마를 거세게 밀쳐 넘어뜨렸다가 퇴장당했다. 이 때문에 2018~19시즌 최종전 및 2019~20시즌 첫 두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손흥민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감정 조절을 못하고 반칙을 저지르는 선수로 이미지가 각인되는 것은 본인은 물론 그가 대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메스에게 태클을 했을 때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손흥민은 나이스 가이”라는 동정을 샀던 손흥민이지만, 이날은 첼시 팬들을 중심으로 “손흥민은 이제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라는 힐난이 나왔다. 중국 시나스포츠도 “손흥민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겸손, 친절, 좋은 성격이지만, 얼굴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대다수 국내 축구팬들도 비판을 쏟아냈다. 한 축구 팬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고 부끄러웠다”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전후 사정이 어떻다 해도 그라운드에서는 일단 화를 참아야 하는 게 축구인데 그렇지 못했다는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라면 팬들도 등을 돌릴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장에서 레드카드를 받았을 때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는 잘못을 인정한 듯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경찰, 靑 앞 전광훈 주도 집회 금지 “범투본 집회 제한”

    경찰, 靑 앞 전광훈 주도 집회 금지 “범투본 집회 제한”

    경찰이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석 달째 농성 중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의 청와대 인근 집회를 다음달 초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 4일부터 (범투본 측이) 신고한 사랑채 정면, 효자치안센터 인근 등에서 집회를 하지 말라는 제한 통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주야간 집회를 다 금지했기 때문에 (향후 범투본 측이 사랑채 앞 등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신고하지 않은 집회와 같은 의미”라고 덧붙였다. 범투본은 올해 10월 3일 개천절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장기 농성을 하고 있다. 농성 기간이 길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경찰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 집회를 하지 말도록 제한 조치를 했지만 범투본 측은 ‘광야 교회’라는 이름으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찰은 범투본 측이 내년 1월 4일부터 사랑채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 등 9곳에서 집회 및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를 낸 것을 검토한 뒤 청와대 주변 일부 장소에 대해서는 집회를 불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방면 행진도 사랑채 정면, 효자치안센터 앞 등을 제외하고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투본의 장기 농성에 대해 행정당국도 제재에 나섰다. 앞서 청와대 인근 도로를 관할하는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는 이달 22일까지 사랑채 인근 차도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했다. 종로구도 도로를 무단 점유한 데 따른 변상금 1700여만원을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는 통지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범투본은 이에 불응한 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청장은 경찰 조치와 별개로 종로구청, 서울시 등에서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해당 기관에서) 절차를 마치고 행정대집행할 때 응원 요청을 하면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범투본 총괄대표이기도 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개천절 집회와 관련한 부분을 조사했고,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 선동, 기부금품법 위반과 관련해 고소된 건은 별개로 계좌 수사, 관련자 소환 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의 신병 처리 여부에는 “보강 수사를 하고 수사 상황 본 뒤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최근 국회 경내에서 벌어진 자유한국당 지지자 및 우파 단체 회원 등의 집회 중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청장은 “국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서 분석 중이며 피해 관련해서 (피해자 등의)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예외 없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우등생들의 학습법 ‘개뼈노트’로 개념 체계화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우등생들의 학습법 ‘개뼈노트’로 개념 체계화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우등생들의 공부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등생들이 자신의 학습 비법으로 꼽는 대표적인 학습법으로는 마인드맵이 있다. 이에 비상교육 자회사 비상 M러닝 와이즈캠프는 마인드맵을 직접 그리고 표현하며 단원 별 개념의 뼈대를 잡을 수 있는 비주얼씽킹 학습법 ‘개뼈노트’를 지난 10월 1일 오픈했다. 개뼈노트는 개념을 구조화시켜 한눈에 볼 수 있는 와이즈캠프만의 온라인 비주얼씽킹 학습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차시별 학습으로 개별적 지식을 주던 커리큘럼과 확연히 다르다. 이러한 차별화 된 학습법은 블라인드 학습효과 테스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개뼈노트는 특히 개뼈 TV로 개념을 구조화하는 과정을 재미있고 세세하게 볼 수 있다. 매일 진도 학습 2과목을 배우고 그림의 형태로 기억하고 녹음하며 나만의 개뼈노트를 그리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활동 중심의 학교 수업의 예습 및 복습에 용이하며 직접 개념을 구조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가 그린 개뼈노트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는 와이즈캠프 내 공유 커뮤니티 ‘개뼈세상’도 운영하고 있다. 와이즈캠프 개뼈노트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각 과목별 콘셉트도 다르다. 국어는 단원 개념에 따른 지문, 영상, 삽화 설명을 구조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수학은 단원의 큰 개념에 따라 작은 개념을 구조화해 4컷 만화로 개념 원리를 쉽게 이해하게 한다. 와이즈캠프 김태진 대표는 “어릴 때부터 개념을 체계화하는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등생들의 공부법으로 꼽히는 마인드맵, 비주얼씽킹 학습법을 적용한 개뼈노트는 중,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공부가 어렵지 않은 것으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와이즈캠프는 초등학생들의 수학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대유형판다’를 오픈했다. 개념강의와 유형학습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취약 부분을 파악하고 개념을 보강할 수 있다. 한편, 와이즈캠프는 내년 1월 13일까지 추첨을 통해 파격적인 경품을 지급하는 ‘비주얼 이벤트’도 진행한다. 와이즈캠프 10일 무료체험, 비주얼씽킹 연습노트, 급수 한자 문제집 1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천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지갑, 가전제품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와이즈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랙독’ 서현진, 수업 도우미로 변신 ‘환한 미소’..라미란 ‘못마땅’

    ‘블랙독’ 서현진, 수업 도우미로 변신 ‘환한 미소’..라미란 ‘못마땅’

    ‘블랙독’ 서현진의 작은 날갯짓이 시작된다.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측은 23일, 교과 파트너 김이분(조선주 분)의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새내기 교사 고하늘(서현진 분)을 포착했다. 환한 미소의 고하늘과 대비되는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 분), 도연우(하준 분)의 못마땅한 얼굴도 함께 공개돼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블랙독’은 사립고등학교에 떨어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치열한 고군분투는 물론,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평범한 선생님들의 다이내믹 일상을 밀도 있게 그려내 유쾌하면서도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모든 게 낯설고 서툰 새내기 교사 고하늘이 이상과 다른 현실과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그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지난 방송에서 막무가내 교과 파트너 김이분의 등장으로 최대 난관에 봉착한 고하늘. 이를 지켜보던 박성순은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교사는 소신에 따라 수업할 권리가 있다고 힘을 실어주면서도, 김이분의 말처럼 수업내용이 교과 진도에 맞출 수 있는지 고민해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학교에 남아 수업자료를 들여다보던 고하늘은 수업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했고,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도연우가 도와주겠다며 손을 내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하늘의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어과 공개수업이 한창인 교실, 고하늘이 정성껏 준비한 수업자료를 가지고 노련하게 강의를 펼치는 김이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고하늘의 리액션도 흥미롭다. 그간의 모습과 달리 환한 미소로 김의분의 강의에 호응하는 고하늘에게서 작은 변화가 느껴진다. 이를 지켜보는 진학부장 박성순과 도연우의 극과 극 분위기도 궁금증을 더한다. 김이분 때문에 매번 곤란에 빠졌던 고하늘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 세상 못마땅한 얼굴로 수업을 지켜보는 이유가 몹시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진도를 맞춰야 한다는 핑계로 수업자료를 공유해달라는 것은 물론 일방적인 수정요구 등 교과 파트너 김이분에 힘들어하던 고하늘이기에, 과연 그가 또다시 김이분을 돕게 된 사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학부모 공개수업을 비롯한 학교의 다이내믹한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이 구역의 또라이’ 김이분에게 맞설 수 있는 도연우의 특급 노하우를 전수받은 고하늘. 그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보여주는 작은 행동들이 학교의 일상을 변화시킨다. 과연 도연우의 비책은 고하늘에게도 성공할 수 있을지, 고하늘과 김이분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블랙독’ 제작진은 “개학 첫날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고하늘의 본격적인 성장기가 펼쳐진다. 고하늘이 교과 파트너 김이분에게 쉽게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고하늘이 불러올 작은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3회는 오늘(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경북 영덕군, 관세청, 전남도교육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경북 영덕군 ◇ 4급 승진 △ 영덕읍 이덕규 ◇ 5급 승진 △ 문화관광과 백영복 △ 자치행정과 황정기 △ 남정면 박병모 △ 축산면 권태섭 △ 자치행정과 이현숙 △ 종합민원처리과 권성대 △ 안전재난건설과 박채락 △ 농촌지도과 오도흥 △ 농축산과 박병대 △ 해양수산과 남희동 ■ 관세청 ◇ 부이사관 승진 △ 조사총괄과장 한창령 ■ 전남도교육청 ◇ 3급 승진 △ 나주공공도서관장 김성태 ◇ 4급 승진 △ 정책기획관 대외협력팀장 정미라 △ 정책기획관 교육협력관 변윤섭 △ 감사관 감사총괄팀장 양재호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장동립 △ 목포공공도서관 총무부장 강상철 △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정연길 △ 순천대 파견 노권열 ◇ 4급 전보 △ 학교지원과장 고재술 △ 재무과장 한근수 △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김광일 △ 광양평생교육관장 황성규 △ 고흥평생교육관장 이재준 △ 장성공공도서관장 김병성 △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이선국 △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진현주 ◇ 5급 승진 △ 학생교육원 정순길 △ 학생교육문화회관 임채석 △ 목포공공도서관 최병문 △ 나주공공도서관 김영삼 △ 고흥평생교육관 박이재 △ 목포고 김성주 △ 목포여고 이귀례 △ 여수여고 김영대 △ 부영여고 현경희 △ 여수석유화학고 조윤종 △ 순천여고 이승학 △ 호남원예고 김남 △ 중마고 지채호 △ 광영고 문희산 △ 광양하이텍고 이상천 △ 담양공고 박금섭 △ 고흥산업과학고 오병구 △ 해남고 서은정 △ 해남공고 현규남 △ 영광공고 손인권 △ 장성하이텍고 박민호 △ 여수여명학교 민정기 △ 순천선혜학교 채기원 △ 교육부 파견 김윤석 △ 교육부 파견 이영균 △ 교원대 파견 박경순 △ 교원대 파견 차대성 △ 교원대 파견 한순천 △ 순천대 파견 황인수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 선종관 △ 교육과정과 김재민 △ 혁신교육과 오준헌 △ 교원인사과 박상길 △ 미래인재과 고상진 △ 체육건강과 김유명 △ 학생생활안전과 한종덕 △ 총무과 김현섭 △ 행정과 김중환 △ 행정과 정미애 △ 학교지원과 고영우 △ 학교지원과 이유영 △ 재무과 윤양일 △ 교육전문위원실 김경곤 △ 목포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김정희 △ 순천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박진수 △ 나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장준석 △ 구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박철진 △ 고흥교육 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손영림 △ 화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박민숙 △ 강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조순화 △ 해남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건주 △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종주 △ 함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범균 △ 영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순임 △ 장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형래 △ 진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장행운 △ 광양평생교육관 이완숙 △ 전남체육고 박영철 △ 목포제일여고 김경란 △ 순천공고 김찬열 △ 순천전자고 김유현 △ 화순고 안오남 △ 나주이화학교 이옥남 △ 교원대 파견 이대근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본부장 △ 경영관리본부장 명희봉 △ 미래정책지원본부장 정명진 △ 국제의료본부장 황순욱 ◇ 부서장 △ 인력개발실장 김동석 △ 경영지원실장 이승숙 △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 한동우 △ 보건의료빅데이터단장 이관익 △ 의료서비스혁신단장 임영이 △ R&D전략단장 김현철 △ 산업기술R&D단장 박성호 △ 의료기술R&D단장 김기태 △ 의료혁신R&D단장 김용수 △ R&D평가지원단장 송일남 △ 보건산업육성단장 이영호 △ 제약바이오산업단장 김용우 △ 서울바이오허브TF센터장 강대욱 △ 국제의료기획단장 송태균 △ 외국인환자유치단장 이행신
  • 카이클 4년간 7400만달러…류현진도 ‘FA 잭팟’ 터질까

    카이클 4년간 7400만달러…류현진도 ‘FA 잭팟’ 터질까

    류현진의 ‘잭팟’은 언제쯤 터질까.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미국)는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최대 4년간 7400만 달러(약 859억원)의 선물을 안겨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옷으로 갈아입혔다. 이제 류현진에게 집중할 차례다. 그동안 보라스의 고객이었던 한국 출신의 ‘빅리거’들은 모두 크리스마스 이전에 대형 계약을 완료했다. 박찬호는 2001년 12월 21일, 5년간 6500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추신수도 2013년 12월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라는 메가톤급 계약에 합의하고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난 12월 28일 입단식에 참석했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어깨를 겨루는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적)의 17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최대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범가너는 지난 16일 애리조나와 5년간 85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폐장이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MLB닷컴은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류현진에게 경쟁력 있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과 추정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밖에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원 소속팀인 LA 다저스 등이 새 둥지로 거론되지만 잭팟을 터뜨릴 방아쇠는 보라스의 손가락에 걸려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월호 유족에게 팥죽 선물받은 박용만 회장

    세월호 유족에게 팥죽 선물받은 박용만 회장

    자녀 잃은 직원 직접 챙기고 인연 이어와 “해당 직원에게 기프트콘 받아” SNS 글“주말인데 행사가 있어 집을 나서는데 딩동! 동지팥죽 두 그릇의 기프트 문자가 왔다. 안 차장, 고마워. 팥죽 잘 먹을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지(冬至)인 22일 세월호 유가족인 직원에게 팥죽 선물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는 밤에 조금 긴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2014년 봄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잃은 두산 계열사 직원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박 회장은 “이젠 5년이 넘었으니 이야기해도 되겠지 싶다”며 “2014년 4월의 잔인한 그날이 정신없이 지나고 다음날 보고가 왔다. 그룹 계열사 직원의 아이가 그 배에 탔다는 소식이었다. 설마 나는 해당이 없으리란 교만에 벌을 받은 듯 철렁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참사 며칠 뒤 무작정 진도 팽목항에 내려갔다. 대기업 총수라 눈에 띌까 봐 작은 차를 하나 구해 타고 실종자 가족들이 있던 진도실내체육관에 간 그는 체육관 광경이 너무 처참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가끔 설움인지 놀람인지 악을 쓰듯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리 여러 번 TV를 통해 봤어도 소리와 현실이 더해진 그 자리에서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서울로 와서도 내가 본 장면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고, 뉴스에서 보는 장면들도 그때부터는 말로 표현 못할 리얼리티(현실)가 되어 다가오곤 했다. 무슨 일이 있건 어떤 이유에서건 상처받은 유가족을 향해 비난하거나 비아냥을 하는 것은 정말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이후 박 회장은 지인인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에게 정신적 충격이 클 직원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 과정에서는 직원의 회사 대표를 불러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 아빠가 가족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내버려두라”고 당부했다. 야구를 좋아하던 직원의 아이는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에 부모 품에 돌아왔다. 박 회장은 “애 아빠와는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며 “난 해 준 게 별로 없었는데 동지라고 내게 팥죽을 보내주는 정이 고맙기 짝이 없다. 정작 나는 세월 가며 잊고 있었지 싶어 또다시 뒷북친 기분에 마음이 무겁고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밖에 없다”고 되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020년 새해 첫 날 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뜬다

    2020년 새해 첫 날 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뜬다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 해는 한반도 동쪽 끝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에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역 올해 12월 31일 해지는 시각과 2020년 1월 1일 해뜨는 시각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새해 첫 날 해는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지만 육지에서는 이보다 5분 늦은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첫 해를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 47분에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게 된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 보이기 시작할 때를 이야기하고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이다. 특히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은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시각보다 2분 정도 빨라진다.  이 때문에 해발고도 243m인 서울 남산에 오르면 서울 일출시각보다 3분 정도 빠른 오전 7시 44분쯤에 새해 일출 모습을 볼 수 있다. 새해 일출이 가장 늦게 보이는 곳은 인천으로 오전 7시 48분에 일출을 볼 수 있다. 특히 인천 대청도, 백령도에서는 오전 7시 57분에 새해 해가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019년 마지막 날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해가 가장 빨리 지는 곳은 울산으로 오후 5시 19분, 지역으로는 독도(오후 5시 4분), 강원도 강릉 정동진(오후 5시 14분)이다. 서울에서는 오후 5시 23분까지 올해 마지막 해를 볼 수 있다.  주요 지역의 일출, 일몰 시각은 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천문우주지식정보 생활천문관(https://astro.kasi.re.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성남시민 의료 안전망 강화”… 내과 등 11개과 시범진료 ‘스타트’

    “성남시민 의료 안전망 강화”… 내과 등 11개과 시범진료 ‘스타트’

    시공사 법정관리로 착공 6년여 만에 완공 종합병원 규모 509병상· 총 24개과 진료 응급실·병실 등은 내년부터 단계적 운영 의료진 130명·최신 첨단 의료장비 비치 市에서 내년 한 해에만 300억여원 투입 대학병원 수준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대 장례식장 직영체제로 비용 부담 최소화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발의 조례에 의해 설립한 성남시의료원이 지난 16일 부분개원, 전체 24개 과목 가운데 11개 과목의 시범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11개 과목은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비뇨의학과 등이고, 국가건강검진도 가능하다.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병실은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다른 과목으로도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입원전담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5개 센터 24개 진료과를 갖추는 목표를 세웠다. 시의료원은 1691억여원을 투입해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 4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8만 5684㎡ 규모로 지어졌으며 509병상을 갖춘다. 현재 이중의 의료원장을 포함해 의사 20여명 등 130명이 근무한다. 성남시는 대학병원 등 의료시설이 분당에 집중된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누림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2003년 12월 주민조례 발의 절차를 밟아 공공의료원인 시립병원 설립을 시작했다. 2013년 11월 착공했지만 시공사의 법정관리 등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6년여 만인 지난 2월 11일 준공돼 개원에 차질을 빚었다.성남시는 내년에 원도심 유일의 공공의료 종합병원인 성남시의료원에 300억여원을 투입한다. 시는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시민의 신뢰도·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이 같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간호사를 위한 기숙사 임차, 장례식장 운영, 공공보건의료사업, 의료환경 개선, 가정간호사업 차량 구입 등을 위해 모두 319억 8771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시의료원이 지역민들에게 웬만한 대학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예산을 쏟아부었다. 이에 따라 시의료원은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 질환 등 한국인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 3.0T MRI, 256채널 CT 등 최신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과 검사가 가능하다. 의료원은 또 비급여는 줄이고 적정 의료수가는 그대로 유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료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병상 대비 다인 병상 비율을 84%인 428병상으로 해 시민들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준병실을 4인실로 마련해 쾌적한 입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례식장도 직영체제로 운영해 거품 없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공공장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의료원은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장애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집단거주지 복지시설 수용자,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사업, 학대피해노인 치료전담병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친다. 민간의료기관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범진료 첫날 첫 진료환자로 선정된 윤은배(59·신흥동)씨는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도 크다”며 “친절한 의료 시비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의 의료원장은 “대한민국 공공병원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의료접근성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응급의료 분야에 집중해 응급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며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현실을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남 하동 폐철도길, 조명 5만개로 화려한 ‘빛거리’ 조성

    경남 하동 폐철도길, 조명 5만개로 화려한 ‘빛거리’ 조성

    경남 하동군은 폐선된 철도구간을 활용해 조성한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조성해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군은 도심 구간에 연말연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폐철도 공원내 400m에 이르는 걷기구간 공원에 경관조명 5만개를 설치해 화려한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 빛의 거리는 내년 1월 31일 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 부터 11시까지 조명을 켜 색색가지 불을 밝힌다. 군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전체 군민 5만여명의 희망찬 새해와 소원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경관조명 5만개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군은 새해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는 소망 기원 공간도 마련하는 등 보고 즐길 거리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빛의 거리를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군 관계자는 “빛의 거리가 조성돼 도심 분위기가 밝아지고 주변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항 분양시장에 반전의 드라마,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극복하고 1500가구 ‘완판’

    포항 분양시장에 반전의 드라마,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극복하고 1500가구 ‘완판’

    2016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3년 동안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아오던 경북 포항 아파트 분양시장에 최근 일대 이변이 일어났다. 공급과잉에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지진, 강풍,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주택시장이 극도로 얼어붙었던 포항에서 15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미분양 한 채 없이 모두 팔려 나간 것이다.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지는 DK도시개발·DK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다. 이 아파트는 포항 북구 장성침촌지구에 조성 중인 4464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 중 1차분 1500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규모는 컸지만 2017년 7월 분양 초기에는 누구도 분양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다. 자연재해가 잇따라 들이닥쳤기 때문이다. 포항에는 2016년 경주지진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규모가 큰 5.4규모의 지진이 2017년 11월 15일 발생했다. 이어 여진만 70여 차례에 달했고 규모 3.0 이상 지진도 6차례나 일어났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지난해와 올해는 포항에 강풍과 태풍이 몰아쳤다. 특히 올해는 거리의 나뭇가지가 꺾이고 사람이 걸어갈 수 없는 상태인 초속 18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17호 타파가 발생,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할퀴고 지나갔다. 연이은 자연재해로 포항 분양시장은 극도로 위축돼 있었다. 그런 역경을 극복하고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마침내 ‘완판’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는 아이러니컬하게도 포항 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던 지진이 되레 약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수요자들이 강진에도 끄떡없도록 지어진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로 몰려들면서 놀라운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2017년부터 연이은 자연재해 이후 포항지역 주민들의 아파트 선택기준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었다. 포항보다 한해 앞서 이웃한 경주에서도 지진이 발생한 뒤라 안전을 요구하는 수요는 어느 때보다 컸던 상황이다. 2016년 경주 현곡 아파트현장에서 지진을 경험했던 대우건설은 이런 점을 감안해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에 리히터 규모 6.5 강진도 버틸 수 있는 내진 1등급 설계에 제진댐퍼와 스마트 지진감지 시스템 등 지진 특화 설비를 적용했다. 지진 여파로 지방 중견 건설사들이 지은 아파트에 금이 가는 사례가 쏟아지자 소비자들이 내진 특화설계가 적용된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로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대피를 먼저 할 요량으로 저층이 먼저 팔려 나갔다. 통상 분양시장에서 저층은 가장 늦게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게 일반적이다. 애물단지로 꼽히는 저층이 술술 팔려나가자 고층 분양도 순식간에 끝났다. 천혜의 지형도 한몫했다. 주변 택지지구가 매립지여서 연약지반인데 반해 장성지구는 야산 근처여서 지반이 안정적이다. 지형조건에다 내진시스템을 갖춘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신뢰감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자 정남향이 아니면 절대 팔리지 않는 포항 분양시장의 특징이 깨졌다. 특히 전용면적 84㎡의 경우 정남향이 절대 원칙이었으나 남동, 남서향도 분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진이 아파트 향(向)보다 안전에 더 가치를 두는 소비자 패턴으로 변화를 몰고 왔다는 분석이다. 가수요가 빠지고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이 이뤄지면서 완판에까지 이르렀다.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시공사인 대우건설 곽병영 주택사업 실장은 “지진 발생과 대형 태풍인 타파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돼 분양 성과가 회의적 이었다”라며 “시행사와 시공사가 상호 협력해 연이은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100% 분양 완판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당초 변경 리뉴얼 대상이 아니었던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에 적용을 결정했고 DK도시개발·DK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로 화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는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인 “뜨거운 인기, 매일 꿈을 꾸는 것 같아” [화보]

    송가인 “뜨거운 인기, 매일 꿈을 꾸는 것 같아” [화보]

    가수 송가인이 생애 첫 화보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송가인은 18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함께 진행한 2020년 1월 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송가인은 생애 첫 화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한 무드를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했다. 지난 5월 TV조선 ‘미스트롯’ 최종 우승자 ‘미스트롯 진’에 당선된 송가인은 중장년층의 막강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빠뜨렸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르신들의 강다니엘’이라 불릴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송가인은 “매일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정치인도 못한 경상도와 전라도 대통합을 노래 하나로 이뤘다’는 평에 대해선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현재 송가인 부모님 댁인 진도 시골집은 관광지로 거듭나기도 했다. 실제로 ‘송가인 마을’이라는 팻말이 붙었을 정도. 이에 송가인은 “많을 땐 하루에 2000명씩 찾아오신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을 향해서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장난스럽지 않게 진지하게 임했으면 좋겠다.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를 담아야 한다”며 따끔한 조언을 남겼다. 사진=앳스타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블랙독’ 서현진, ‘웃겼다가 뭉클했다가’ 새내기 교사의 단짠 성장기

    ‘블랙독’ 서현진, ‘웃겼다가 뭉클했다가’ 새내기 교사의 단짠 성장기

    ‘블랙독’ 서현진의 ‘단짠’ 성장기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2%, 최고 2.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개학 첫날부터 실수 연발에 진땀 나는 첫 수업까지,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서현진 분)의 교사생활이 다이내믹하게 그려졌다. 사립고등학교의 개학 첫날 풍경은 물론, 우리가 몰랐던 선생님들의 현실은 유쾌하면서도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은 개학 첫날부터 만만치 않은 미션과 부딪혔다. 한눈에 봐도 ‘고단수’의 포스를 풍기는 한 학부모(서정연 분)가 입시상담을 위해 진학부를 찾은 것. 얼떨결에 홀로 학부모를 상대하게 된 고하늘은 학교와 학원에서 상담받은 내용을 비교해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을 권유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애를 썼다. 이를 알고 달려온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 분). ‘척하면 척’ 도연우(하준 분), 배명수(이창훈 분) 선생과 함께 진학부의 노련한 팀워크로 학교를 신뢰 하지 않는 깐깐한 학부모와 입시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나름 성실히 상담을 진행했다고 생각한 고하늘. 하지만 “진학부는 정확히 뭐 하는 부서입니까?”라는 박성순의 한 마디에 실수를 깨달았다. “진학부는 최전방 공격수 같은 건데 시합도 하기 전에 다른 팀 칭찬이나 하고 앉았으니”라는 박성순의 일갈에 고하늘은 뼈아프게 자책했다. 진학부의 일원이 되고 싶으면서도, 자신조차 학교의 시스템보다는 학원을 믿었던 고하늘. “마음이 앞섰던 거다. 저 안으로 얼른 들어가고 싶어서”라는 고하늘의 담담한 내레이션은 진학부의 일원으로 성장해갈 그의 앞날을 응원하게 했다. 한편, 고하늘은 ‘내년에도 학교에 있을 거냐’는 학부모의 질문에 김영하(태인호 분) 선생님을 떠올렸다. 내년에도 가르쳐달라는 자신들의 물음에 답을 잇지 못했던 선생님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던 것. 치열한 사립고에서 ‘1년짜리 기간제 교사’로 살아남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고하늘의 모습은 씁쓸한 현실을 속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새내기 교사 고하늘의 ‘웃픈’ 적응기는 계속됐다. 신경전을 벌이며 묘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3학년부와 진학부에 속한 고하늘. 3학년부 송영태(박지환 분) 부장의 방해로 진학부 회의에 늦어버린 고하늘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고, 배명수는 박성순 부장에게 사정을 잘 설명하라고 조언했다. 바람 잘 날 없는 고하늘에게 최대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이 구역 또라이’로 통하는 국어교사 김이분(조선주 분)과 교과 파트너가 된 것. 서로 교과과정을 맞춰야 한다며 고하늘이 만든 수업자료들을 대놓고 달라거나, 수업내용을 일방적으로 고치라는 등 그야말로 고하늘은 ‘멘붕’에 빠졌다. 선을 넘는 김이분의 행동에 박성순이 나섰다. 수업자료를 고치라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고하늘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도 조직 사회야. 신입에 기간제면 수업도 그렇고 무조건 튀지 않는 게 좋은 거다”라며 다그쳤다. 이 모든 걸 듣고 있던 박성순이 고하늘을 대신해 전화를 끊어버렸고, 이에 분노한 김이분이 진학부로 쫓아왔다. 박성순은 “내가 받았는데 실수로 끊었네. 쏘리”라며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었고, 김이분은 꼬리를 내리고 돌아갔다. 진상에 대처하는 걸크러시 박성순의 사이다 한방이 통쾌함을 안기며 ‘라미란 홀릭’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박성순은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소신에 따라 교사는 독자적으로 수업할 권리가 있다”며 고하늘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수업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했다. 학교에 남아 수업자료를 들여다보던 고하늘은 수업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살얼음판 같은 사립고에서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고하늘이지만, 좌절하기보다 소신껏 문제를 해결하고 한 발씩 나아가는 모습은 공감과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모든 게 서툰 새내기 교사지만, ‘학생’들을 위한 그의 진심은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수업 진도에 맞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라던 박성순의 조언에도 “이게 학생들을 위한 게 아니면 어떡합니까?”라고 반문하던 고하늘. 그의 진심은 박성순을 비롯한 진학부 선생님의 마음을 열었다. 특수한 룰을 가진 그들만의 전쟁터에서 진정한 선생님이 되기 위해 직진하는 그의 앞날을 시청자들 역시 응원하게 했다. 무뚝뚝하지만 위기 앞에선 누구보다 적극적인 멘토가 되어주는 진학부장 박성순부터, 고군분투하는 고하늘을 한 발짝 옆에서 지켜보다가 불쑥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츤데레’ 도연우, 고하늘이 주눅들 때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든든하게 챙겨주는 배명수까지, 마음을 열어가는 진학부의 훈훈한 ‘찐’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여기에 고하늘을 통해 진학부장 박성순을 골탕 먹이려는 3학년부 송영태와의 신경전과 ‘대치고의 또라이’ 고하늘의 교과 파트너인 김이분, 대치고 기간제 채용 비리 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교무부장 문수호(정해균 분)와 교감 이승택 (이윤희 분) 등 선생님들의 다양한 모습과 현실적 갈등이 어우러지며 시간을 ‘순삭’했다. ‘블랙독’ 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인·근로자 건강 살피는 공간, 구로 G밸리보건지소

    노인·근로자 건강 살피는 공간, 구로 G밸리보건지소

    서울 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에 두 번째 보건지소를 열었다.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보건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로구는 17일 오후 이성 구로구청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밸리보건지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산 약 1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약 193.28㎡(약 58평) 규모로 조성된 G밸리보건지소는 만성질환관리센터, 마음건강상담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건강돌봄서비스실 등을 갖췄다. 만성질환관리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각적 신체평형능력 분석 시스템(FRA)을 통한 운동상담 및 비만예방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교실 등을 제공한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노인 만성질환 검진도 한다. 마음건강상담실에서는 디지털단지 근로자, 워킹맘 등을 대상으로 한 ‘토닥토닥’ 마음상담을 운영하고 전문심리상담사의 1대1 상담과 미술치료를 진행한다.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찾아가는 통합 돌봄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도 진행한다. 구는 G밸리보건지소 주변인 구로3동과 가리봉동 일대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및 산업근로 종사자 밀도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이 같은 특성을 살린 맞춤형 보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포 월곶일대서 통진도호부사 도임행렬 재현한다

    경기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월곶면 군하1리(월곶생활문화센터 앞) 일대에서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포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 월곶면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월곶 저잣거리를 재현하고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행사는 옛 통진현으로 월임하는 부사가 ‘오리정’에서 옷을 갈아입고 문묘에 들게 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통진 도호부 부사의 도임행렬 재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도임행렬을 시작으로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 개막식과 한국민속촌 거리퍼레이드, 브라질 타악기 그룹 라퍼커션 거리퍼레이드, 시민 노래자랑이 이어 펼쳐진다. 또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월곶 역사문화 축제 축하공연에는 가수 현숙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예로부터 역병을 물리치고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는 ‘김포 통진 별상굿’이 김포시민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되어 한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한다. 이와 더불어 월곶면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마당과 장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이 운영되며, 한복체험,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관광콘텐츠팀(031-996-75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류만 남았다

    류만 남았다

    대표적 ‘자이언츠맨’인 매디슨 범가너가 11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벗는다. 범가너는 1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5년간 8500만 달러(약 997억원)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통해 데뷔한 범가너는 2010·2012·2014년 팀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14년 WS 땐 3경기 21이닝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43으로 활약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괴력을 뽐냈다. 포스트 시즌에 유독 강한 모습으로 ‘가을 범가너’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범가너가 계약을 마치면서 이제 관심은 류현진에게 쏠린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지난 13일에 끝난 윈터미팅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 등 자신이 보유한 대어들에게 연이어 대박 계약을 선사했다. 보라스 사단의 대박 계약에 류현진도 총금액이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그러나 MLB닷컴이 선정한 2019~20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류현진(7위)보다 2단계 높은 5위의 범가너가 8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류현진에겐 악재가 된 분위기다. 다만 시장에 남은 마지막 대어급 투수 자원으로서 류현진의 시장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LA다저스,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선발 자원이 필요한 복수의 구단들이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류현진을 잡기 위한 투자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당, 오늘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조국 사태’ 두 달만에 또

    한국당, 오늘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조국 사태’ 두 달만에 또

    청와대로 거리행진…“10만명 참석 예상”‘文정권 3대 농단’ 규탄+‘패스트트랙 저지’ 자유한국당은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로 이름 붙은 집회에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연관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등을 고리로 정부 규탄과 대여 공세를 대대적으로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를 위한 여론전도 펼친다. 한국당이 직접 나서는 장외집회는 ‘조국 사태’ 때인 10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한국당 측은 약 10만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 방향으로 거리 행진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단식을 했고 농성을 하고 장외집회도 할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방법이 거의 투쟁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픕니다“라면서 ”죽기를 각오할 수밖에 없는 투쟁. 그것을 멈출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좌파 세력에게 패배한다는 것은 곧 자유민주주의의 최후를 말합니다. 우리 국민의 패배이고 자유 대한민국의 최후입니다. 사생결단할 수밖에 없습니다”라면서 “14일 광화문으로 모입시다”라고 집회 참석을 호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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